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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Page 60 of 255 - 뉴스벨

#해외축구 (5084 Posts)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미 '겨울 타깃' 낙점했다...530억 지불 '결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겨울에 안토니 로빈손(풀럼)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며 스쿼드를 강화했다. 조슈아 지르크지 영입을 시작으로 요로 레니, 누사이르 마즈라위, 마트야스 데 리흐트를 데려왔다. 이적시장 막바지에는 마누엘 우가르테 영입에도 성공했다. 매각 작업도 동시에 진행했다. 제이든 산초가 첼시 임대됐고 스콧 맥토미니는 나폴리로 이적했다.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영입으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원하는 스쿼드를 구성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적생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1라운드에서 풀럼에 1-0으로 승리를 거둔 뒤 브라이튼전에서 1-2로 패했다. 지난 주말에는 리버풀과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0-3 완패를 당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빠르게 분위기를 바꿔야 하는 상황이다. 맨유는 벌써부터 겨울 이적시장도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일(한국시간) “맨유는 1월에 로빈슨 영입에 3,000만 파운드(약 53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로빈손은 미국 국적의 왼쪽 사이드백이다. 빠른 스피드와 돌파 능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날카로운 크로스 또한 갖추고 있다. 로빈손은 11살에 에버턴에 입단하며 유스 생활을 했고 볼턴과 위건으로 임대를 떠나며 경험을 쌓았다. 2020년에는 에버턴을 떠나 풀럼으로 이적했다. 로빈손은 풀럼 이적 후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첫 시즌을 제외하고 매 시즌 리그 30경기 이상을 소화할 정도로 팀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시즌도 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맨유가 로빈손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왼쪽 수비의 고민 때문이다. 왼쪽 사이드백인 타이럴 말라시아와 루크 쇼는 현재 부상으로 빠져 있다. 쇼는 언제나 잦은 부상이 단점으로 지난 시즌도 리그에서 12경기밖에 나서지 못했고 말라시아는 단 한 경기도 소화해시 못했다. 이에 텐 하흐 감독은 오른쪽 사이드백인 디오구 달롯을 왼쪽으로 기용하고 있다. 로빈손을 왼쪽 사이드백 문제를 해결할 카드로 고려하는 이유다.
  • KIM과 계속 뛴다! 바이에른 뮌헨 잔류 '확정'...단장이 직접 선언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킹슬리 코망이 바이에른 뮌헨에 남는다. 프랑스 국적의 코망은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유스로 성장하며 기대를 받았다. 2013년에 마침내 1군에 입성했지만 코망은 출전 기회를 확보하지 못했다. 결국 2014-15시즌에 유벤투스로 이적했고 다음 시즌에는 곧바로 뮌헨으로 이적했다. 코망은 뮌헨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특유의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돌파와 기술로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좌우를 가리지 않고 상대 수비를 파괴하는 ‘크랙’ 역할을 수행하면서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코망은 2023-24시즌까지 뮌헨에서 9시즌을 보내면서 리그 8연패의 대업을 함께 했다. 유일하게 뮌헨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지난 시즌을 제외하면 모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코망은 뮌헨 통산 294경기 63골 66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점차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다. 특히 부상 이탈이 계속되면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코망은 지난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7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자연스레 자말 무시알라와 르로이 사네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게 됐다. 뮌헨은 결국 이번 여름에 코망의 매각을 추진했다. 새롭게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콤파니 감독도 코망의 이적을 허용했다. 뮌헨은 마이클 올리세를 영입하면서 코망의 이탈에 대비했다. 코망과 가장 연결이 됐던 팀은 파리 생제르망(PSG)이다. PSG가 코망 영입에 관심을 보이면서 10년 만에 프랑스로 돌아갈 가능성이 등장했다. 하지만 PSG는 코망을 데려오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번 시즌이 시작된 후에도 코망의 거취는 여전히 결정되지 않았고 최근에는 사우디 이적설까지 전해졌다. 결국 뮌헨은 코망을 남기기로 결정했다. 막스 에베르 뮌헨 단장은 “코망은 뮌헨에 남을 것이며 올시즌에 함께 할 예정”이라고 직접 잔류를 선언했다. 사우디 이적과 관련해 협상까지 진행됐음에도 최종적으로 독일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코망은 분데스리가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모두 교체 투입되며 길지 않은 시간을 소화했다.
  • "손흥민-살라와는 다르다, 덕배는 재계약 한다!"…맨시티는 '레전드 대우' 확실히→곧 재계약 협상 시작→올해 안에 마무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토트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3명의 선수는 공통점이 많다. 30대가 넘은 베테랑이라는 것.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았다는 것. 여전히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는 것. 팀의 레전드라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올 시즌을 끝으로 클럽과 계약이 종료된다는 것이다. 마지막 부분에서 차이점이 있다. 손흥민은 기존 계약에 포함돼 있는 1년 계약 연장이 발동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살라는 올 시즌이 리버풀의 마지막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는 다르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에게 레전드 대우를 해주려고 한다. 곧 더 브라위너와 재계약 협상이 시작되고, 올해 안으로 재계약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 드러났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2015년 맨시티로 이적해, 맨시티 황금기를 이끈 주역이다. 맨시티를 넘어 EPL, EPL을 넘어 세계 축구 최고의 미드필더로 군림했다. 맨시티에서 EPL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총 16개의 우승컵을 수집했다. 게다가 구단 최초의 '트레블', EPL 최초의 4연패를 이끌었다. 올 시즌에도 여전히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맨시티의 리그 3연승에 절대적인 역할을 해냈다. 이런 더 브라위너를 맨시티는 계속 함께 하고자 한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더 브라위너 재계약 소식을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맨시티과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올 시즌 더 브라위너는 컨디션이 좋고, 활약이 넘친다. 맨시티 수뇌부들이 더 브라위너의 몸상태에 대한 걱정을 완전히 버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여름 이적시장이 끝났고, 앞으로 몇 주 안에 재계약 협상이 진행될 것이다. 그리고 새해기 되기 전에 재계약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살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0 대승 후 "경기장에서 가면서 '이게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까지 클럽에서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나는 '좋아, 마지막 시즌을 뛰고, 시즌이 끝나면 상황을 지켜보자'라고 생각했다. 나는 축구를 할 수 있는 자유를 느낀다. 내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라고 밝혔다. 더 브라위너와 전혀 다른 상황이다.
  • "토트넘에게 UCL은 과분하다, 엘리트 수준 이하...그 정도 영입으로 안 돼" 英 언론의 맹비난, 포스테코글루보다 레비가 문제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영국 ‘가디언’의 토트넘의 상황을 혹평했다. 토트넘은 뉴캐슬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뉴캐슬 원정 악몽이 계속됐다. 토트넘은 최근 두 시즌 동안 뉴캐슬 원정에서 참사를 겪었다. 2022-23시즌에는 1-6으로 패했고 지난 시즌에는 0-4 완패를 당했다. 이번에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토트넘은 전반 36분에 하비 반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10분에는 동점에 성공했지만 후반 32분에 다시 알렉산더 이삭에게 골을 내주면서 세인트 제임스파크 3연패의 늪에 빠졌다. 토트넘은 시즌 초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라운드에서 승격팀 레스터를 만났으나 추가골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1-1로 비겼다. 경기를 압도했음에도 추가골에 실패하면서 승점을 잃어버렸다. 다음 경기에서는 손흥민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에버턴을 4-0으로 꺾었으나 곧바로 시즌 첫 패배를 당하게 됐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부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핵심 센터백인 미키 반 더 벤과 공격수 도미니크 솔란케, 히샬리송까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심한 부상은 아니지만 초반부터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할 수 없는 상황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비판도 벌써 전해지기 시작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임 후 공격적인 축구를 선언하며 전체적인 라인을 높였으나 뒷공간 문제는 좀처럼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 뉴캐슬전에서도 수비 뒷공간이 계속해서 뚫렸고 결국 실점까지 내줬다. 전체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가디언’은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도전할 수 없는 팀이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UCL에 나설 만큼 선수 보강을 하지 않았다. 현재 유로파리그 추전은 충분할 것이란 기대감을 갖고 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엘리트 수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솔란케 등을 영입하며 긍정적인 것처럼 보였으나 토트넘은 여름에 탕기 은돔벨레, 지오바니 로 셀소, 라이언 세세뇽 등을 모두 이적료 수익 없이 내보냈다. 종종 포스테코글루가 전술적 이상주의로 비난을 받지만 토트넘은 항상 진보적인 모습보다 안정만을 추구한다”며 결국 다니앨 레비 회장이 문제라고 덧붙였다.
  • '주급 18억 거부? 덕배의 뒤늦은 고백'…모두 '가짜 뉴스'였다, "사우디와 어떤 협상도 하지 않았다, 많은 소음이 있었을 뿐"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뜨거웠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2015년 맨시티로 이적해, 맨시티 황금기를 이끈 주역이다. 맨시티를 넘어 EPL, EPL을 넘어 세계 축구 최고의 미드필더로 군림했다. 맨시티에서 EPL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총 16개의 우승컵을 수집했다. 게다가 구단 최초의 '트레블', EPL 최초의 4연패를 이끌었다. 내년 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되는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강하게 연결됐다. 사우디아리바아가 가장 원하는 선수가 더 브라위너였고, 그들은 '상상 초월' 제안을 했다. 주급 100만 파운드(18억원)를 제시했다. 사우다이라바이와 더 브라위너 측이 적극적인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특히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행을 암시하는 인터뷰를 해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그는 "내 나이에는 모든 것이 열려 있어야 한다. 내 커리어의 끝일지도 모르는 지금 엄청난 돈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그것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야 한다. 내가 2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15년 동안 축구를 했다. 아직 그 정도의 돈을 벌지 못했다.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생각해야 한다. 맨시티와 계약이 1년 남았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결론은 잔류였다. 현지 언론들은 더 브라위너가 가족들과 상의를 한 후 맨시티 잔류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잔류한 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맨시티의 리그 3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그런데 더 브라위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모두 '가짜 뉴스'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런 주장을 한 이는 바로 더 브라위너 본인이다. 영국의 '미러'는 "더 브라위너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대한 사실을 털어놨다. 더 브라위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뜨거웠지만, 실제로 더 브라위너는 어떤 협상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를 떠날 생각이 없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이탈에 대한 어떤 논의도 없었다. 나는 정말 조용한 여름을 보냈다. 솔직히 말해서 그 누구와도 협상을 하지 않았다.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많은 소음이 있었을 뿐이다. 나는 조용한 여름을 기대했고, 실제로 그렇게 됐다. 4주 동안 휴가를 보내고 돌아와서 훈련을 시작했다. 이게 전부다. 더 이상 말할 것이 없다. 아무에게도 나에게 말을 건 적이 없다"고 밝혔다.
  • '페예노르트 이적' 황인범 작별 인사…'설영우 잘 부탁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이 네덜란드 명문 페에노르트 이적을 확정했다. 페예노르트는 3일(한국시간) 황인범 영입을 발표했다.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을 영입해 중원을 보강했다'며 '황인범의 계약기간은 4년이다. 황인범은 등번호 4번을 배정받았다'고 전했다. 황인범은 지난시즌 즈베즈다의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우승을 이끌며 리그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황인범은 루빈 카잔(러시아),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즈베즈다(세르비아)에 이어 유럽 무대에서의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황인범을 영입한 페예노르트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16차례 우승했다. 페예노르트는 아약스와 PSV아인트호벤에 이어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3번째로 많은 우승을 기록한 클럽이다. 송종국과 이천수가 활약했던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을 영입해 한국 선수와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페예노르트 이적을 확정한 황인범은 자신의 SNS를 통해 즈베즈다에 인사를 전하면서 '1년전 어려운 시기에 있었을 때 계약해 준 것에 감사하다. 지난시즌 2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어 감사했다. 지난시즌 세르비아 리그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것도 감사했다. 즈베즈다에서 활약한 것이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코리안보이 설영우를 잘 부탁한다'며 올 시즌 즈베즈다에 합류한 설영우에 대한 격려를 부탁했다. 황인범과 설영우는 올 시즌 즈베즈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나란히 활약하며 본선행을 이끌었다. 황인범과 설영우가 나란히 풀타임 출전한 즈베즈다는 지난달 29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스타디온 라이코 마티치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보되에 2-0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에 성공했다. 지난시즌 즈베즈다 소속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 활약한 황인범은 페예노르트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페예노르트도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나서는 가운데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페예노르트는 지난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26승6무2패(승점 84점)의 성적으로 PSV아인트호벤(승점 91점)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했다. 페예노르트는 올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1승2무(승점 5점)의 성적으로 리그 8위를 기록 중이다. 페예노르트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레버쿠젠, 벤피카, 잘츠부르크, 릴, 스파르타 프라하, 지로나와 대결한다.
  • '표현할 방법이 없다'…EPL 역대 개인 최다골 시어러, 홀란드 득점력 극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초반 홀란드의 득점 행진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일(현지시간)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홀란드는 지난 31일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3-1 승리를 이끌었고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하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통산 최다득점 기록 보유자 시어러는 '홀란드의 득점 현상을 설명할 단어가 고갈되고 있다'며 '홀란드는 해트트릭으로 경기를 끝내며 웨스트햄의 모든 희망을 앗아갔다'고 언급했다. 홀란드는 웨스트햄전 해트트릭과 함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골을 터트려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맨시티를 제외하면 올 시즌 초반 3경기에서 홀란드보다 많은 골을 넣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없는 상황이다. 맨시티는홀란드의 활약과 함께 올 시즌 초반 3전전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맨시티는 웨스트햄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10분 홀란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홀란드는 베르나르도 실바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맨시티는 전반 19분 수비수 디아스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웨스트햄의 보웬이 낮게 올린 크로스가 디아스의 다리에 맞고 굴절된 후 맨시티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맨시티는 전반 30분 홀란드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홀란드는 루이스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이어받은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웨스트햄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는 후반 38분 홀란드의 해트트릭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홀란드는 누녜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웨스트햄 수비 뒷공간을 침투했고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홀란드의 해트트릭과 함께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해설가 래드냅은 "모든 프리미어리그 수비수들에게 무서운 점은 홀란드가 그 어느 때보다 좋아 보인다는 것이다. 홀란드를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홀란드의 웨스트햄전 활약에 대해 언급했다. 맨시티 수비수 출신 해설가 리차즈는 "노르웨이는 유로 2024에 출전하지 못했고 홀란드가 여름에 휴식을 가진 것이 큰 도움이 됐다. 홀란드의 에너지는 엄청났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는 볼을 다루는 것 뿐만 아니라 수비와 공격에서도 믿을 수 없는 플레이를 펼쳤다. 팀 훈련 이후에도 20분에서 30분 동안 더 훈련을 진행한다. 지난시즌에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피곤해 했고 부상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홀란드는 웨스트햄전을 마친 후 "긴 휴가와 프리시즌을 보냈다. 기분이 좋다. 이제 더 많은 것을 할 준비가 됐다. 휴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는 것은 축구 선수 뿐이다. 시즌은 길고 몸과 마음을 진정시켜야 한다. 생각하는 것처럼 쉽지는 않은 일"이라며 경기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 '월드컵 16강 한국전 멀티골' 수아레스, 대표팀 은퇴…"물러나야 할 때가 됐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우루과이를 대표하는 공격수 수아레스가 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 수아레스는 3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 위치한 센테나리오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 대표팀 기자회견에 참석해 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 수아레스는 "고민하고 분석한 결과 지금이 대표팀에서 물러나야 할 때가 맞다. 파라과이와의 경기는 2007년 2월 대표팀의 첫 경기 때와 같은 열정으로 치르겠다"고 전했다. 우루과이는 오는 7일 파라과이를 상대로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 7차전을 치른다. 파라과이전은 수아레스의 대표팀 은퇴 경기가 될 전망이다. 수아레스는 A매치 142경기에 출전해 69골을 터트려 우루과이 대표팀 A매치 역대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수아레스는 월드컵 무대에서 한국과의 경기에 두 차례나 출전하기도 했다.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전에선 한국을 상대로 결승골을 포함해 멀티골을 기록해 우루과이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한국전에선 교체 출전하기도 했다. 수아레스는 지난 201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루과이의 우승을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수아레스는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동안 여러가지 기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가나와의 2010 남아공월드컵 8강전에선 연장전 종료 직전 가나의 아디이아의 헤더 슈팅을 골라인 위에서 손으로 막아내 퇴장 당했다. 당시 가나의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기안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고 우루과이는 승부차기 끝에 4강에 진출했다. 수아레스는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이탈리아전에선 상대 수비수 키엘리니의 왼쪽 어깨를 깨물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아약스와 리버풀 등에서 활약한 수아레스는 지난 2014-15시즌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6시즌 동안 메시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며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기도 했던 수아레스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5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수아레스는 지난 2022년 나시오날로 이적해 유럽에서의 활약을 마감한 가운데 올 시즌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에서 활약하고 있다. 수아레스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메시 동료 공격수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 '야욕인가? 자존심인가? 호날두 A매치 213G 확정!'…'은퇴설 일축' 호날두 "나는 대표팀의 자산이다"→"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날 비난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 대표팀 A매치 213경기에 곧 펼쳐질 전망이다. 호날두는 A매치 212경기로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골도 130골로 세계 축구 역사상 1위다. 일각에서 이런 호날두가 그만 대표팀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팀을 생각하지 않는 야욕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지난 유로 2024에서 호날두의 부진은 포르투갈 대표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호날두 은퇴설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호날두가 직접 나서 은퇴설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네이션스리그를 앞두고 A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는데, 호날두가 포함됐다. 호날두는 전설의 자존심을 지키기로 결정했다. 호날두는 "나는 포르투갈 대표팀과 인연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모든 건 언론에서 나온 이야기다. 나는 전혀 반대다. 대표팀은 나에게 동기부여를 더 많이 준다. 지금 나의 동기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한 번 우승을 했고, 다시 한 번 우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호날두는 "나는 계속해서 대표팀에 자산이 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내가 가장 먼저 인정할 것이다. 나는 더 이상 내 자신이 아닐 때, 가장 먼저 떠날 것이다. 양심의 가책 없이 떠날 것이다.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무엇을 하는지,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나는 모두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로 2024 부진에 대한 엄청난 비난. 이에 호날두는 "비판은 좋다. 비판이 없다면 진전이 없기 때문이다. 항상 그래왔다. 지금 바뀌겠는가? 절대 바뀌지 않는다. 나는 내 길을 따를 것이고, 프로답게 행동을 할 것이다. 골, 어시스트, 규율, 모범, 프로 의식 등 나는 최선을 다해 팀을 도우려 노력할 것이다. 이것이 골을 넣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나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라커룸에 가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다. 아무 것도 모르면서 의견을 말한다. 그래서 나는 종종 웃는다"고 내뱉었다.
  • 'EPL은 J리그가 아니다'…대책 없는 포스테코글루 전술 비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대책 없는 공격축구가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토트넘은 1일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1-2로 졌다. 토트넘은 뉴캐슬을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66대 34로 앞서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뉴캐슬을 상대로 손흥민, 쿨루셉스키, 오도베르가 공격진을 구성했고 매디슨, 비수마, 사르가 중원을 구축했다. 수비진에는 우도지, 로메로, 드라구신, 포로가 포진했고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뉴캐슬은 전반 37분 반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11분 뉴캐슬 수비수 번의 자책골과 함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뉴캐슬은 후반 33분 속공 상황에서 이삭이 골문앞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렸고 토트넘은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프리미어리그는 3일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를 재조명하며 토트넘이 역습 상황에서 결승골을 허용한 것을 언급했다. 프리미어리그는 '포스테글루 감독의 고위험 전략이 다시 드러났다. 토트넘은 뉴캐슬을 상대로 후반전을 지배했지만 패했다. 토트넘은 뉴캐슬전을 치른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너무나 익숙하고 위험한 수비라인을 다시 한 번 노출했다'며 '뉴캐슬의 결승골은 경기 흐름과는 반대되는 득점이었다. 토트넘의 수비 라인은 엄청나게 높았고 압박 강도가 떨어지지마자 뉴캐슬에 공략 당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감독으로 활약했던 일본이나 스코틀랜드와 달리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상대를 자세히 분석하는 코치, 비디오 분석가, 데이터 분석가를 보유하고 있고 전술적 결함을 이용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주 대표팀 감독을 맡은데 이어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이끌었다. 이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셀틱을 지휘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해 토트넘 감독에 부임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은 뉴캐슬 원정에서 실망스러운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에게는 답답하면서도 익숙한 첫 패배였다. 토트넘은 더 많은 볼 점유율과 기회가 있었지만 전반전과 후반전에 경기 흐름과 반대되는 실점을 잇달아 기록했다. 토트넘은 파이널서드에서 날카로움이 없었고 기회가 왔을 때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익숙한 이야기'라며 경기를 주도한 토트넘이 패한 것에 대해 질책했다.
  • 김민재보다 비싸게 영입한 미드필더, 바이에른 뮌헨에서 벤치 신세…'불행한 홈 데뷔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의욕적으로 영입한 미드필더 팔리냐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독일 매체 웹은 3일(한국시간) '팔리냐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중요한 퍼즐로 환영받았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 3경기에서 교체 선수로 나섰을 뿐이다. 대신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 파블로비치가 우선권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5100만유로의 이적료로 팔리냐를 영입했다. 바이에른 뮌헨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가 파블로비치, 팔리냐, 킴미히, 라이머, 게레이로, 고레츠카 등 6명이나 있다. 이적료가 높았던 팔리냐가 주축 선수로 활약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이 합리적이었다'면서도 '팔리냐는 시즌 초반 3경기에서 거의 활약하지 않았다.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 홈 데뷔전에서 불행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마지막에 페널티킥을 허용했다'고 전했다. 팔리냐는 2일 열린 프라이부르크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어 바이에른 뮌헨 홈 데뷔전을 치렀지만 후반전 추가시간 핸드볼 파울과 함께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프라이부르크의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홀레르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어갔지만 팔리냐는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자초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팔리냐 영입에 성공했다. 팔리냐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고 유니폼을 들고 촬영까지 마쳤지만 팔리냐를 대체자를 찾지 못한 풀럼이 이적을 철회해 이적시장 마감 직전 바이에른 뮌헨 합류가 불발됐다. 팔리냐 영입에 꾸준한 의욕을 보인 바이에른 뮌헨은 결국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팔리냐 영입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프라이부르크전에서 팔리냐가 다시 한 번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파블로비치와 킴미히는 종종 함께 경기하고 훈련해왔다. 팀을 위한 결정이었다"면서도 "앞으로는 모든 선수가 필요할 것이다. 올 시즌 팀의 모든 선수가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우리에게 좋은 일"이라며 로테이션에 대해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하며 무실점 주역으로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초반 분데스리가에서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케인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텔, 무시알라, 올리세, 나브리가 공격을 이끌었다. 파블로비치는 팀 플레이를 조율했고 게레이로, 김민재, 우파메카노, 킴미히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8분 케인이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케인의 헤더 슈팅 상황에서 프라이부르크 수비수 로젠펠더가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프라이부르크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33분 뮐러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뮐러는 나브리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이어받아 감각적인 볼터치 후 왼발 슈팅으로 프라이부르크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전 추가시간 팔리냐의 핸드볼 파올로 인해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키커로 나선 프라이부르크의 홀레르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어갔고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 "우아함으로는 당신을 따라올 자 없습니다!"…축구를 '예술'로 승화시킨 전설, 우아한 선수 역대 1위→메시 2위로 밀어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축구의 'GOAT(Greatest Of All Time)'는 누구일까.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를 따질 때 리오넬 메시,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 등이 거론된다. 수많은 우승컵과 수많은 신기록을 작성한 전설들이다. 하지만 '우아함'으로만 따지만 순위는 달라진다. 우아함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위대한 한 명의 선수가 있다. 누구일까.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축구 역사상 가장 우아한 축구 선수 11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매체는 "모든 축구 팬들은 축구 선수를 사랑하는데 다른 이유를 가지고 있다. 번개처럼 빠른 속도, 화려한 개인기, 골을 막기 위해 몸을 던지는 수비수까지, 특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우아한 선수를 사랑하게 된다. 축구의 우아함은 다양한 방식으로 볼 수 있다. 그림 같은 마지막 태클을 하는 수비수, 6명을 제치고 골을 넣는 공격수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축구 역사를 통틀어 우아한 선수들은 많이 있었다. 그렇지만 이 목록에 포함된 선수의 능력과 우아함에 필적한 선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2위에 선정됐다. 이 매체는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로 꼽히는 메시가 2위를 차지했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메시의 드리블 기술과 움직임은 역사상 가장 큰 재능으로 평가를 받는다. 수비수가 붙었을 때도 민첩하게 움직이며 따돌리는 놀라운 플레이에 우아함을 느낄 수 있다. 또 아무도 보지 못하는 패스를 찔러 넣을 때도, 골문을 향해 가는 길에 6명의 선수를 제칠 때도, 메시는 경기장에서 우아함의 화신이다"고 평가했다. 그렇다면 메시를 넘어선 우아함의 1위는 누구일까. 바로 지네딘 지단이다. 축구를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전설, 프랑스 '아트 축구'의 창시자다. 이 매체는 "우아한 선수 최고 목록은 완벽한 미드필더, 프랑스의 아이콘 지단이다. 지단은 체격, 공격성, 피지컬 등 신체적인 면에서도 완벽했고, 특히 공을 가지고 있을 때 우아함은 전례 없는 모습을 연출했다. 드리블, 마무리, 패스 등 축구의 모든 면에서 우아함을 보여줬다. 지단이 이 목록에서 1위를 차지할 자격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나머지 순위를 보면 11위 파울로 말디니, 10위 미셸 플라티니, 9위 디에고 마라도나, 8위 안드레아 피를로, 7위 호나우지뉴, 6 요한 크루이프, 5위 데니스 베르캄프, 4위 스탠리 매튜스, 3위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우아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 'Here we go' 11년 만에 고향으로 리턴...'포르투 레전드 풀백' 호날두와 결별→보타포구 이적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알 나스르와 결별한 알렉스 텔리스가 브라질 리그로 복귀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각) "텔리스가 보타포구로 이적한다. 2026년 12월까지 유효한 2년 반 계약을 체결한다. 텔리스가 알 나스르와 계약을 해지하고 브라질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텔리스는 브라질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왼쪽 풀백이다. 가장 큰 장점은 왼발 킥이다. 왼발 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세트피스를 전담할 정도로 날카롭고 정확한 킥을 구사한다. 특히 좌측에서 올려주는 얼리 크로스는 그의 시그니처다. 주벤투지 유스팀 출신의 텔리스는 2011년 1월 프로에 데뷔했다. 다음 시즌 그레미우 풋볼 포르투알레그렌시로 이적하며 36경기를 출전하고 2014년 1월 갈라타사라이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텔리스는 갈라타사라이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친 뒤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텔리스는 인테르에서 주전 레프트백 자리를 꿰차지 못했고, 2016-17시즌을 앞두고 FC 포르투로 팀을 옮겼다. 데뷔 시즌부터 45경기에 출전하며 포르투에 연착륙했다. 2019-20시즌에는 49경기 13골 12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포르투갈 리가에서 4시즌 연속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텔리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텔리스는 첫 시즌 루크 쇼의 백업으로 활약하며 24경기 4도움을 기록했다. 2021-22시즌에는 쇼의 잦은 부상으로 주전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선임했고, 텐 하흐의 빌드업 축구와 맞지 않았던 텔리스는 세비야로 임대를 떠났다. 세비야 임대를 마치고 텔리스는 알 나스르로 이적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었다. 지난 시즌 텔리스는 27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알 나스르의 사우디 프로리그 준우승을 견인했지만 올 시즌 알 나스르의 용병 명단에서 제외됐다. 텔리스는 알 나스르와의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텔리스는 브라질 리그로 리턴을 결정했다. 이로써 텔리스는 2013년 이후로 11년 만에 자국 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 '김민재가 패스몬스터가 됐다'…올 시즌 분데스리가 최고 기록 작성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무실점 승리를 거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김민재의 활약에 대한 긍정적인 언급이 이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 승리를 함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초반 분데스리가에서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텔, 무시알라, 올리세, 나브리가 공격을 이끌었다. 파블로비치는 팀 플레이를 조율했고 게레이로, 김민재, 우파메카노, 킴미히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8분 케인이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케인의 헤더 슈팅 상황에서 프라이부르크 수비수 로젠펠더가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프라이부르크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33분 뮐러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뮐러는 나브리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이어받아 감각적인 볼터치 후 왼발 슈팅으로 프라이부르크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전 추가시간 팔리냐의 핸드볼 파올로 인해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키커로 나선 프라이부르크의 홀레르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어갔고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10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7번 승리했고 볼 클리어링은 5차례 기록했다. 슛 블록도 한 차례 기록한 김민재는 드리블 돌파도 한 차례 선보이기도 했다. 김민재는 134번의 볼터치와 함께 121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률 95%를 기록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3일 '김민재가 패스몬스터가 됐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인상적인 정밀도로 빛났다. 김민재는 115번의 성공적인 패스로 올 시즌 분데스리가 신기록을 작성했다'고 조명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중 가장 높은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TZ 역시 김민재에게 수비진 중 가장 높은 평점인 2등급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새로운 포메이션에서 센터백으로 안정감을 발휘하고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패스가 잘못되면 수비진에게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었지만 김민재는 자신감을 가지고 임무를 완수했고 실수도 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전보다 훨씬 안정적이었다. 심각한 실수가 없었고 신중하고 헌신적이었다. 볼 경합 상황에서 3번은 패했지만 바이에른 뮌헨 선수 중에서 가장 많은 공을 따냈다'고 전했다. 일부 독일 매체의 김민재에 대한 평가가 엇갈린 가운데 독일 아벤트차이퉁은 김민재에게 4등급을 부여하며 혹평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최근 몇 가지 실수가 있었지만 여전히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경기에서 문제를 드러낸 우파메카노와 비슷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 "에릭센 맨유 잔류 확정!"…32세 전설의 마지막 자존심, 3G 4분 뛰어도..."세계 3대 클럽에서 작은 리그로 갈 수 없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한다. 32세 베테랑으로 맨유는 에릭센 이적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많은 팀들과 연결이 됐다. 아약스, 코펜하겐, 레알 베티스, 안데레흐트 등이다. 하지만 에릭센의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올 시즌 팀 내 입지는 더욱 줄어들었다. 2024-25시즌 EPL이 개막한 후 3라운드를 치른 맨유. 에릭센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외면을 받았다. 1라운드 풀럼전과 2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모두 벤치 대기를 했으나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3라운드 리버풀전에서 에릭센은 후반 41분 조슈아 지르크제이 대신 그라운드에 나섰다. 에릭센이 3경기에서 뛴 출전 시간은 고작 4분이었다. 그렇지만 에릭센은 맨유를 떠날 생각이 없다. 전설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에릭센의 마지막 자존심이 바로 맨유다. 그는 맨유를 세계 3대 클럽 중 하나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더 작은 클럽, 더 작은 리그는 에릭센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에릭센의 에이전트인 마틴 스후츠가 에릭센의 맨유 잔류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네덜란드의 'Voetbal International'을 통해 "맨유는 앞으로 몇 달 동안 3일에 한 번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에릭센은 여전히 클럽의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약스는 지난 1월에 접근했지만, 그때는 시기가 너무 일렀다. 그리고 아약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문의가 없었다. 접촉한 다른 네덜란드 클럽도 있었지만, 이것은 에릭센의 선택 사항이 아니었다. 안드레흐트 역시 느슨한 접촉만 있었을 뿐, 그 이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에릭센의 모든 초점은 맨유에 맞춰져 있다.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건 중요하지 않았다. 에릭센은 세계 3대 리그에서 뛰기를 바랐고,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더 작은 리그로 가는 것은 어려웠다"고 강조했다.
  • "손흥민이 이상한 짓을 했다!"…첼시 '최고 전설'의 저격, "9번의 움직임 아니야, 박스로 들어가야 할 때 컷백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뉴캐슬에 무기력하게 패배하자, 비난의 화살은 또 '에이스' 손흥민에게 쏠리고 있다. 토트넘은 1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EPL 3라운드 뉴캐슬과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전반 37분 하비 반스에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11분 상대 댄 번의 자책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후반 33분 알렌산더 이삭에게 결승골을 얻어 맞았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뉴캐슬전 3연패를 이어갔다. 반전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리그 10위로 추락했다. 손흥민도 아쉬움을 남겼다. 도미닉 솔란케, 히샬리송 등의 부상으로 최전방에 나선 손흥민.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답답한 모습으로 일관했고,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손흥민은 슈팅 1개 시도에 그치고 말았다. 그러자 손흥민을 향한 비판이 나왔고, 첼시의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도 손흥민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램파드는 첼시 역대 최고의 전설, 첼시 역대 최다 득점자다. 그리고 램파드는 EPL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로 꼽힌다. 이런 램파드가 손흥민을 비판했다. 이 목소리를 영국의 'Hitc'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램파드가 토트넘이 뉴캐슬에 지는 동안 손흥민이 이상한 짓을 했다고 지적했다. 토트넘은 뉴캐슬에 1-2로 졌다. 토트넘은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지만, 1골도 넣지 못한 채 끝났다. 램파드는 토트넘의 마무리에 대해 비판했다. 토트넘이 골을 넣지 못한 이유는 뉴캐슬 수비가 잘해서가 아니라 토트넘의 공격의 문제라고 말했다. 램파드가 지적한 선수가 주장 손흥민이다. 특히 손흥민의 9번으로서의 역할이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램파드는 "토트넘은 분명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 기회를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그들은 거절했다. 실행이든, 마무리든, 의사 결정이든, 어떤 이유에서든 토트넘은 올바른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뉴캐슬 수비는 그렇게 좋지 않았다. 나는 토트넘이 대부분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은 손흥민의 이상한 움직임이다. 손흥민은 스트라이커다. 9번이다. 손흥민이 정통 스트라이커가 아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지만, 손흥민은 박스 안으로 들어가야 할 때 컷백을 시도했다. 이런 일들이 경기 내내 지속됐다. 때문에 토트넘 경기는 잘 풀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매체는 "솔란케가 가능한 한 빨리 복귀해야 한다. 토트넘은 최전방에 핵심 인물이 필요하다. 그러면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활동할 수 있다. 손흥민은 그 위치에서 최대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A매치 휴식기 이후 북런던 더비가 열린다. 솔란케가 컨디션이 좋다면 토트넘 첫 골을 넣을 수 있는 이보다 좋은 경기는 없다"고 덧붙였다.
  • '경질 목소리가 들려~'…"나는 해리포터가 아니다" 텐 하흐, EPL 감독 경질 순위 '2위' 등극! "맨유 체류 시간 얼마 남지 않았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위기설이 벌써 등장했다. 강한 등장이다. 맨유는 2일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EPL 최대 라이벌전에서 굴욕적인 패배. 맨유는 루이스 디아스에 2골, 모하메드 살라가 1골을 내주며 0-3으로 대패했다. 맨유는 1골도 넣지 못했다. 리그 2연패를 당했다. 1승 2패로 리그 14위까지 추락한 맨유다. 리버풀전 대패 후 텐 하흐 감독의 인터뷰는 거의 경질을 더욱 부추긴다는 평가다. 텐 하흐 감독은 "우리는 실수를 했다. 모두 개인의 실수였다. 리버풀은 냉정하게 골을 넣었다. 리버풀이 매우 잘했다. 리버풀은 훌륭했다. 리버풀이 승리를 거머쥔 것은 분명하다. 우리는 겸손해야 하고, 이것을 받아들여야 하고, 우리는 경기를 개선해야 한다"며 먼저 라이벌 리버풀을 극찬했다. 이어 '우승 부심'을 꺼내 들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맨유는 우승을 2번 차지했다. 시즌이 끝날 때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볼 것이다. 우리는 새로운 선수들을 데려왔고, 아직 사용할 수 없는 선수들도 있다. 상대는 특정 영역에서 조금 더 멀리 갔다. 우리는 따라 잡을 것이고, 돌아올 것이다. 우리는 0-3으로 졌다. 우리는 일어나서 반등해야 한다. 경기는 많이 남아있고, 시즌이 끝나면 어디에 있을지 알고 있다. 트로피를 노릴 것이다. 그게 남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가장 황당한 발언은 해리포트를 꺼낸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은 "이제 3경기를 했다. 시간이 걸릴 것이다. 새롭게 온 선수들이 적응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마누엘 우가르테도 그렇다. 나는 해리포터가 아니다. 여러분이 인정해야 할 것은 그것이다"고 강조했다. 해리포터가 아닌 텐 하흐 감독. 맨유 역시 마법처럼 그를 오래 기다려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올 시즌 EPL 감독 경질 예상 순위를 선정해 발표했고, 텐 하흐 감독이 2위에 등극했다. 1위는 3연패로 강등 후보 1순위로 꼽히는 에버턴의 션 다이치 감독이다. 그 다음이 텐 하흐 감독으로 드러났다. 이 매체는 "알렉스 퍼거슨 경이 맨유를 떠난 후 10시즌 동안 맨유는 적절한 대체자를 찾지 못했다. 텐 하흐의 첫 시즌은 탄탄했지만 지난 시즌 구단 최악의 성적인 8위를 기록했다. 텐 하흐는 공포의 쇼를 연출했다. 모든 약속이 의심으로 바뀌었다. 경질이 유력했지만 FA컵 우승으로 새 계약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클럽을 둘러싼 문제는 지속되고 있다. 맨유는 브라이튼에 1-2로 패배한 후 홈에서 리버풀에 0-3 참패를 당했다. 텐 하흐에게 성공과 실패가 갈리는 시간은 충분하지 않다. 구단은 텐 하흐의 체류 시간을 연장하는데 우유부단할 것이고, 이런 흐름은 경질을 앞당길 뿐"이라고 지적했다. 경질 가능성이 가장 낮은 순위는 역시나 18위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 19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20위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으로 드러났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0위에 위치했다. ◇EPL 감독 경질 예상 순위 1. 션 다이치 에버턴 감독 2.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3.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 4.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 5. 러셀 마틴 사우스햄튼 감독 6.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 7.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 8. 스티브 쿠퍼 레스터 시티 감독 9.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 10.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11. 훌렌 로페테기 웨스트햄 감독 12.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감독 13.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 14.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 15.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탈 팰리스감독 16. 우나이 에메리 아스톤 빌라 감독 17. 키어런 맥케나 입스위치 타운 감독 18.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 19.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20.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 알 이티하드, '슈퍼조커' 영입에 518억 오퍼→아스날은 즉시 거절..."그는 아르테타에게 중요한 선수"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이 레안드로 트로사르에 대한 알 이티하드의 제안을 거절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각) "알 이티하드는 트로사르에 대한 3500만 유로(약 518억원) 규모의 오퍼를 제출했다. 그는 항상 아르테타에게 중요한 선수였기 때문에 결정은 그에게 달려있다"고 밝혔다. 트로사르는 벨기에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좌측 윙어로 윙백과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저돌적인 드리블을 장점이며 오른발 킥력이 뛰어나 좌측에서 안쪽으로 접은 뒤 날리는 슈팅이 위협적이다. KRC 헹크 유스팀 출신의 트로사르는 2012년 1군에 승격했다. 이후 4시즌 동안 임대를 전전하며 출전 경험을 쌓았고, 2016-17시즌부터 헹크 1군에서 뛰었다. 2019년 여름 트로사르는 브라이튼으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첫 시즌부터 31경기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연착륙했다. 2021-22시즌에는 34경기 8골 3도움을 올렸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트로사르는 아스날의 관심을 받았고, 2022-23시즌 도중 아스날로 이적했다. 2022-23시즌 트로사르는 아스날의 '슈퍼조커'로 활약했다. 트로사르는 아스날로 이적한 뒤 2022-23시즌 1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45경기 16골 2도움으로 아스날의 에이스로 활약했고, 팀의 리그 준우승을 견인했다. 올 시즌 초반에도 트로사르는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2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후반 20분 교체로 투입된 후 2분 만에 낮고 빠른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트로사르의 활약이 계속되자 알 이티하드가 이적을 제안했다. 알 이티하드는 지난 시즌부터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파비뉴, 조타 등을 영입하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의 강팀으로 떠올랐다. 알 이티하드는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아스날에 트로사르 영입을 문의했다. 하지만 아스날은 트로사르에 대한 모든 제의를 거절했다. '디 애슬레틱' 소속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아스날은 트로사르에 대한 알 이티하드의 구두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트로사르는 아스날에 잔류하게 됐다. 아스날은 트로사르와 함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2022-23시즌과 지난 시즌 아스날은 시즌 막판에 맨체스터 시티에 우승을 내주며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함께 21년 만에 우승을 원하고 있다.
  • "맨유 격파가 이렇게 쉽다니, 나도 놀랐다! 6-0 될 수 있었어..." 맨유 두 번 죽인 리버풀의 '왕'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리버풀의 '절대 승리'였다. 리버풀은 2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티래포드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전반 35분과 42분 루이스 디아스의 연속골이 터졌다. 그리고 후반 11분 맨유의 자존심을 짓밟는 모하메드 살라의 세 번째 골이 터졌다. 살라는 1골 2도움으로 올리며 3골에 모두 관여했다. 살라는 올 시즌 3골로 득점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도움 역시 3도움으로 리그 공동 2위다. 가히 리버풀 '왕'의 위용이었다. 이번 승리로 개막 후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도 3연승을 달렸다. 리버풀은 다득점에 밀려 맨시티에 이어 리그 2위에 위치했다. 살라는 경기 후 "맨유전 승리는 기쁘다. 언제나 기쁘다. 맨유전 승리를 훌륭한 결과다. 모두가 더비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리버풀 팬과 리버풀이라는 도시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우리는 계속 승리해야 하고, 우승을 위해 싸우고 싶다면 모든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 나는 3골에 관여해서 기쁘다. 아르네 슬롯은 우리가 강하게 압박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로 인해 상대가 실수를 했고, 우리는 그 것을 활용할 수 있었다. 계획의 일부였다"고 말했다. 이어 살라는 '맨유전 승리가 쉬웠다'는 평가에 대해 "나도 동의한다. 쉬웠다. 나도 조금 놀랐다. 경기는 5-0이나 6-0으로도 끝날 수 있었다"며 맨유를 두 번 죽이는 발언을 했다. 살라는 맨유를 두 번 죽이는 발언을 했고, 리버풀에 대한 서운한 감정도 드러냈다. 살라는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끝난다. 하지만 아직까지 리버풀은 재계약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다. 살라는 올 시즌이 마지막 리버풀 시즌이 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살라는 "경기장에서 가면서 '이게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까지 클럽에서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나는 '좋아, 마지막 시즌을 뛰고, 시즌이 끝나면 상황을 지켜보자'라고 생각했다. 나는 축구를 할 수 있는 자유를 느낀다. 내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라고 밝혔다.
  • '또, 또 장기 계약' 올 시즌 두 번째 '9년 계약'...첼시, '제2의 드록바'와 2033년까지 재계약 합의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첼시가 미친 결정을 내렸다. 니콜라스 잭슨과 2033년까지 재계약에 합의했다. '디 애슬레틱' 소속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일(이하 한국시각) "첼시의 공격수 잭슨이 2033년까지 구단과 함께하는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잭슨은 크리스토퍼 은쿤쿠, 주앙 펠릭스 등과 함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공격진 핵심으로 향후 중요한 멤버로 평가 받고 있다"고 밝혔다. 잭슨은 세네갈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카사 스포츠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2018-19시즌 17살의 나이에 1군 스쿼드에 합류했다. 꾸준한 활약을 펼쳤던 잭슨은 2019년 9월 라리가 소속의 비야레알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2020년 10월 잭슨은 CD 미란데스로 임대를 떠났다. 미란데스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했고, 한 시즌 동안 활약한 뒤 비야레알로 복귀했다. 잭슨은 임대에서 복귀한 후 2021-22시즌 비야레알 1군 데뷔전을 치르는 데 성공했다. 2022-23시즌에는 잠재력이 만개했다. 잭슨은 비야레알 주전 스트라이커 자리를 꿰찼고, 라리가 26경기 1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첫 시즌부터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고 첼시로 팀을 옮겼다. 잭슨은 지난 시즌 나름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5경기 14골 5도움을 올렸다. FA컵과 카라바오컵 등 컵대회를 포함하면 44경기 17골 6도움으로 2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하지만 첼시는 잭슨의 활약에 만족하지 않았다. 마르크 기우와 주앙 펠릭스를 영입하며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보강했다. 올 시즌 입지가 불안했지만 잭슨은 2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골과 첫 도움을 동시에 기록했다. 3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콜 팔머의 패스를 받아 2경기 연속골을 성공시켰다. 첼시는 최근 좋은 활약을 보여준 잭슨과 장기 재계약을 추진했다. 잭슨도 첼시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9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첼시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부임한 뒤 일부 선수들과 장기 계약을 맺고 있다. 첼시는 엔조 페르난데스와 미하일로 무드리크, 페드루 네투,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모두 7년이 넘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잭슨도 원래 8년 계약으로 2031년까지 계약이 유효했다. 첼시는 잭슨이 '제2의 드록바'가 되는 마음으로 2년이 추가된 2033년까지의 9년 재계약을 제안했다. 첼시는 최근 팔머와의 계약도 2033년 6월까지 연장했다. 팔머와 잭슨은 최대 9년 동안 한솥밥을 먹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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