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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301 중 6 번째 페이지 - 뉴스벨

#해외축구 (6016 Posts)

  •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김민재 대체자에 이례적인 칭찬…"팀을 생각하는 경험 풍부한 센터백"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다이어가 김민재 대신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14일 '바이에른 뮌헨의 벤치 워머가 다시 많은 경기에 출전할 것인가'라며 다이어의 호펜하임전 선발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16일 호펜하임을 상대로 올 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TZ는 '다이어는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오랫동안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민재의 아킬레스건 문제로 인해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다시 중요해졌다'며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실용적인 선수다. 지난 시즌 후반기 투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핵심 선수였다. 콤파니 감독 부임 후 부상으로 인한 센터백 부족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했다. 다이어의 느린 속도 때문이었다. 이제 다이어는 다시 정말 중요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우파메카노의 경고 누적 결장과 이토의 중족골 부상, 스타니시치의 무릎 인대 파열 부상으로 인해 다이어는 묀헨글라드바흐전에 선발 출전했다. 다이어는 김민재와 함께 탄탄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콤파니 감독으로부터 특별한 칭찬까지 받았다'고 전했다. 콤파니 감독은 호펜하임전을 앞두고 "다이어는 자신이 필요한 순간에 무엇을 해야 할지 정확히 아는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 다이어 같은 선수들은 개성이 있고 팀에 대해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TZ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 개개인에 대한 언급을 꺼리는 콤파니 감독이 다이어를 칭찬했다'며 '다이어는 호펜하임전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점쳐진다. 김민재는 아직 활기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로 고통받고 있고 겨울 휴식기에도 부상을 해결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다이어는 김민재가 숨을 쉴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김민재는 무릎 통증도 겪었다'며 김민재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다이어가 선발 출전할 가능성을 점쳤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 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김민재는 호펜하임전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휴식을 고려하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건 문제를 겪었고 겨울 휴식기 이후에도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중요한 경기들을 앞두고 있고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휴식이 필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겨울 휴식기를 마치고 올 시즌 후반기에 돌입한 바이에른 뮌헨은 호펜하임전 이후에도 3-4일 간격으로 5경기를 치러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1월말까지 분데스리가 경기 뿐만 아니라 페예노르트, 슬로반 브라티슬라바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도 치른다.
  • 20살 윙어 몸값이 고작 75,000,000,000원→“오타죠?” 팬들 ‘어리둥절’…아르헨 국대 출신 맨유 미래인데→콘테 ‘Thank You’→영입확정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때 팀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젊은 피’ 2명을 매각하려고 한다. 고육지책이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PSR 규정으로 인해 미래가 보장된 젊은 선수들을 어쩔수 없이 이적시켜야 한다. 현재 시장에 이름이 나와 있는 선수는 코비 마이누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이다. 19살, 20살 젊은 선수들인데 맨유는 팔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미 마이누는 첼시가 입질을 하고 있다. 루빈 아모림 감독은 마이누를 잡고 싶은 생각이지만 마이누는 잔류하기위해서는 지금의 주급 2만파운드를 20만 파운드로 올려달라는 입장이다. 그런데 가르나초를 매각하기위해서 맨유가 책정한 이적료가 공개됐다. 맨유 팬들은 오타가 났다고 의심할 정도로 헐값에 나와서 고개를 갸우뚱 거리게 하고 있다. 가르나초에 관심을 두고 있는 전 토트넘 감독 안토니오 콘테는 가격표를 보고 ‘무조건 OK’를 외쳤다. 영국 언론은 최근 맨유가 가르나초의 가격을 책정했는데 나폴리는 크바라츠켈리아의 대체자로 그를 영입하려고 한다. 그런데 팬들은 가르나초의 이적료를 보고는 “오타인가요?”라고 되물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가르나초는 맨유 이적과 관련된 3명의 아카데미 졸업생 중 한 명이다. 마이누와 래시포드가 나머지 2명이다. 나폴리는 가르나초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 올해 20살인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의 가르나초는 아모림감독 부임후 출전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눈에 띄지 않는다. 지난달 맨체스터 시티와의 라이벌전 이후 지금은 주전자리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이탈리아 언론은 나폴리 감독인 콘테가 가르나초의 영입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나폴리는 윙어인 크비차 크바라츠켈리아가 팀을 떠나겠다고 통보한 상황이기에 그의 대체자로 가르나초를 영입 하겠다는 것이다. 콘테는 이미 크바라츠켈리아의 이적을 공개했다. 그는 “그가 이적을 요청했다. 클럽에서 저에게 말했고 저는 이를 확인했다”며 “저는 매우 실망했다. 지난 6개월 동안 저는 그를 프로젝트의 중심에 두고 중요한 일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이해시켰고 클럽과 함께 갱신을 위해 노력했지만 떠나기로 했다”고 아쉬워했다. 크바라츠켈리아는 파리 생제르맹과 이미 개인 조건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 생제르맹과 나폴리와 이적료에 대해 협상하고 있다. 크바라츠켈리아가 떠난 자리에 콘테는 가르나초를 염두에 두고 있다. 이적료는 ‘불과 4200만 파운드’이다. 콘테 뿐 아니라 맨유 팬들은 “오타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할정도로 싼 가격에 놀라워하고 있다. 맨유 아카데미 출신인 가르나초를 나폴리로 보내고 받는 이적료는 PSR 규정에 따라 100% 수익으로 잡힌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이다. PSR규정은 3년 회계 기간 동안 손실이 1억500만 파운드까지 인정해준다는 규정이다. 맨유는 이 규정을 맞추기위해서 팀의 유망주를 어쩔수없이 내다팔아야하는 상황이다.
  • PSG-LEE 헤어질 결심?→EPL 돌풍의 팀, 이강인에 눈독…"유용한 영입 될 것"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노팅엄 포레스트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정조준했다. 영국 '노팅엄 포레스트 뉴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노팅엄 포레스트는 PSG 스타 이강인 영입을 원한다"라면서 "PSG는 이강인과 헤어지기로 결정했고,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경쟁에는 노팅엄만 있는 것은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는 모두 이강인 영입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했다. 매체는 "다재다능한 공격수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지휘하에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면서 "이강인은 이번 시즌 6골 3도움을 기록했고, 3500만 파운드(약 625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이강인의 이적설이 급물살을 탔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웹'은 "이강인은 겨울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굴 수 있는 이름 중 하나다"라면서 "뉴캐슬과 맨유가 이강인의 정보를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PSG는 이강인 잔류를 위해 움직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PGS는 1월에 이강인을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강인은 클럽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PSG의 입장은 명확하다"라고 했다. PSG가 '헤어질 결심'을 먹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 '온더미닛'은 13일 단독 보도를 통해 "맨유와 뉴캐슬이 PSG와 접촉해 PSG가 이강인을 매각할 의향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라면서 "이강인은 주전 선수로 순위가 떨어졌고, 1월 이적시장에 이강인을 매각할 수 있다"고 전했다. 노팅엄은 2024-2025시즌 돌풍의 핵으로 부상했다. 리그에서 12승 4무 4패(승점 40점)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2위 아스널(골득실 +21)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10)에서 밀려 3위가 됐다. 파죽지세 7연승을 달렸다. EPL 15라운드 맨유 원정 3-2 승리를 시작으로 애스턴 빌라(2-1), 브렌트포드(2-0), 토트넘(1-0), 애버턴(2-0), 울버햄턴(3-0), 루턴타운(FA컵·2-0)까지 모조리 격파했다. '노팅엄 포레스트 뉴스'는 "이강인을 영입하는 일은 노팅엄에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라며 "PSG에서 출전했을 때 이강인의 폼은 대체로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을 영입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뉴캐슬, 토트넘, 맨유 같은 클럽은 상당한 매력을 제공하며, 노팅엄에게는 까다로울 수 있다"라면서도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 단장이 마법을 부려 이강인을 유혹한다면, 매우 유용한 영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노팅엄은 15일 오전 5시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1위' 리버풀과 EPL 2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 "거부할 수 없는 기회였다"…무려 12년 만의 리턴, 사령탑은 낭만을 택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거부할 수 없는 기회였다." 에버튼은 지난 11일 "구단은 데이비드 모예스를 새로운 감독으로 다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계약은 즉시 발효된다"고 밝혔다. 12년 만의 복귀다. 모예스 감독은 지난 1998년 1월 프레스턴 노스 엔드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는데, 2002년 3월 에버튼으로 적을 옮겼다. 모예스 감독은 2013년 6월까지 에버튼을 이끌었다. 무려 518경기를 지휘했다. 성적은 221승 134무 163패. 모예스 감독은 에버튼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았는데, 힘든 시간을 보냈다. 2013년 7월 사령탑에 앉은 뒤 한 시즌도 완주하지 못한 채 경질당했다. 이후 레알 소시에다드, 선덜랜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지휘했다. 모예스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웨스트햄을 이끈 뒤 휴식을 취했고 반년 만에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에버튼은 현재 3승 8무 8패 승점 17점으로 16위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3무 2패를 기록했다. 아스널, 첼시, 맨체스터 시티와의 지옥의 3연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선전했지만, 노팅엄 포레스트, AFC 본머스를 상대로 패배했다. 결국 션 다이시 감독과의 결별을 선택했다. 에버튼은 곧바로 후임 물색에 나섰고 모예스 감독과 다시 손을 잡게 됐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모예스는 "협상은 정말 빨리 진행됐다. 화요일이나 수요일쯤 처음 연락을 받았는데, 변동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 후 몇 차례 단 프리드킨 회장과 마크 와츠 집행위원장과 대화를 나누면서 일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사실 나는 다이시가 정말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변화가 있을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저는 에버튼으로 돌아가는 것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누구나 알다시피, 이 클럽은 다른 많은 클럽과는 다른 특별한 존재다. 웨스트햄을 떠난 뒤 다른 클럽으로부터 많은 제안을 받았지만,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느꼈다. 하지만 에버튼이 제안했을 때 그것은 거부할 수 없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모예스 감독은 이전에도 에버튼 감독직을 여러 번 제안 받았지만, 시기가 맞지 않아 복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여러 차례 에버튼으로 돌아올 뻔했다. 제 기억에는 세 번, 어쩌면 네 번 정도 된다"며 "제 경력의 다른 시점에서 클럽과 이야기를 나눴지만, 여러 이유로 무산되거나 성사되지 않았다. 하지만 축구가 원래 그런 것이고, 저는 그것에 대해 전혀 문제 삼지 않는다"고 했다. 에버튼은 오는 16일 오전 4시 30분 애스턴 빌라와의 맞대결을 치른다. 모예스 감독의 복귀전이다. 현재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 타운과 승점 차가 1점이다. 모예스 감독을 선임하는 승부수를 띄운 에버튼이 어떤 결과를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 성적 부진으로 4번째 경질됐는데 '칭찬'쏟아졌다…해리 케인 '미담'방출→전 소속팀 팬들도 "레전드의 품격" 엄지척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겸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전설인 웨인 루니는 현지 시간으로 2024년 12월31일 플리머스 팀에서 해고됐다. 루니는 선수은퇴와 동시에 지도자생활을 시작했다. 2020년 11월 더비 카운티에서 감독 대행을 맡은 후 정식 감독이 되었다. 그리고 D.C 유나이티드와 버밍엄 시티, 플리머스 아가일까지 4년간 4개팀에서 감독을 맡았지만 단 한번도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했다. 전부 성적 부진으로 해고됐다. 팬들은 챔피언십 리그 24개팀에서 24등을 차지한 루니를 향해서 비난을 퍼부었다. 그런데 해고된 후 루니에게 ‘레전드의 품격’을 보여주었다는 등 칭찬을 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최근 영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해리 케인은 루니에 대해서 “나의 인생을 바꿀 만한 말을 해주었다”고 공개하면서 “루니가 한 말은 정말 친절했다”고 밝혔다. 케인은 루니의 이말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루니와 케인은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같이 뛰지 않았다. 하지만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는 함께 했다. 루니가 주장을 맡았을 때 케인은 젊은 선수였다. 루니는 케인의 능력을 보고 그를 대표팀에 포함시키기위해 노력을 했다는 것이 케인의 증언이다. 케인은 2015년 3월 로이 호지슨 감독의 부름을 받고 처음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었다. 케인은 리투아니아, 이탈리아와의 유로 2016 예선전에 출전하기 위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당시만 해도 케인은 지금과 같은 팀의 주축 골잡이가 아니었다. 그냥 젊은 선수 중 한명이었을 뿐이다. 당시 21세였던 케인은 데뷔전을 앞두고 엄청나게 긴장했다. 루니가 이때 케인을 안심시켰다. 케인은 “루니가 나에게 이상의 다음 수상자는 너가 될 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기억했다. 당시 루니는 영국 국가대표로 뛰면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상을 받았다고 한다. 케인은 “저는 루니가 정말 친절하다는 것을 알았다.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인 웨인 루니인데 그는 저에게 한마디도 할 필요가 없었다”고 회상한 후 “아시다시피, 제가 2015년에 시작했을 때 루니가 주장이었고, 그는 저를 직접 환영해줬다”고 다시한번 고마움을 표시했다. 계속해서 케인은 “루니는 영국을 대표하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그것이 내 인생을 영원히 바꿀 것이라는 것에 대해 많은 것을 설명해 주었다. 이 단계를 이해하는 데 분명히 도움이 되었고, 오늘날 국가대표팀에 뽑힌 새로운 인재를 통합하는 데 이를 활용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케인은 루니를 제치고 국가대표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됐다. 그는 68골을 넣었다. 케인은 앞으로 100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케인 뿐 아니라 그를 싫어했던 팬들로 루니에 대한 칭찬을 해 눈길을 끌었다. 다름 아닌 자신의 후임으로 플리머스 감독으로 임명된 케빈 낸스키벨의 선전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본 팬들이 ‘레전드의 품격’이라며 칭찬한 것이다. 플리머스는 최근 FA컵에서 브렌트포드를 1-0으로 물리쳤다. 프리미어 리그 11위에 있는 강호(?)를 물리쳤기에 낸스키벨은 원정온 플리머스 팬들을 향해서 주먹을 휘두르며 환호했다. 팀은 이를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이를 본 루니는 이 장면을 캡쳐해서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캡션으로 ‘감독 때문에 너무 행복하다. 그는 전설이다’라고 적었다. 플리머스 팬들은 “그의 품격에 걸맞은 모습이다”“웨인 루니의 매우 세련됨” “루니는 정말 멋진 사람이다”는 등의 칭찬 댓글을 달았다.
  • '키패스 7개-패스 성공률 94%' 이강인, 무패행진 PSG 유일 프랑스 리그1 주간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 이강인의 생테티엔전 활약이 극찬받았다. PSG는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생테티엔과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강인은 생테티엔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뎀벨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해 올 시즌 3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6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PSG는 생테티엔전 승리로 13승4무(승점 43점)의 성적으로 무패행진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PSG는 생테티엔을 상대로 하무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인, 루이스, 마율루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멘데스, 에르난데스, 베랄도, 하키미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PSG는 전반 13분 뎀벨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의 패스를 이어받은 뎀벨레가 페널티에어리어까지 돌파한 후 왼발 슈팅으로 생테티엔 골문을 갈랐다. 이후 PSG는 전반 23분 뎀벨레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생테티엔 수비수 페트로의 핸드볼 파울로 선언된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뎀벨레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생테티엔은 후반 19분 다비타슈빌리가 프리킥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PSG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강인은 생테티엔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77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4%를 선보였다.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이강인은 키패스를 7차례 기록했고 두 차례 슈팅도 때렸다. 이강인은 세 차례 시도한 드리블 돌파에서 두 차례 성공했고 인터셉트와 태클도 한 차례씩 기록하며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의 생테티엔전 활약에 대해 팀내 최고 평점 8.4점을 부여했다. 이강인은 멀티골을 터트리며 평점 8.2점을 기록한 뎀벨레보다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생테티엔전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이강인은 프랑스 매체 플래쉬스코어가 선정해 14일 소개한 프랑스 리그1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플래쉬스코어는 '이강인은 PSG 선수 중 유일하게 주간 베스트11에 포함됐고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치명적인 패서이자 94%의 패스를 성공시켰다. 14번의 결투에서 승리했다. 이강인은 경기장에서 좋은 태도도 보였다'고 언급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와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이강인을 프랑스 리그1 주간 베스트11에 선정했다. 이강인은 PSG 선수 중 유일하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생테티엔전을 마친 후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 등을 통해 "우리는 좋은 팀을 상대로 경기를 치렀다. 상대는 좋은 경기를 했지만 우리가 골을 넣었고 승리했다. 우리는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었지만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승리에 만족한다"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말한 것처럼 우리는 공격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골문앞 결정력도 개선해야 한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 유벤투스 스트라이커 향한 아르테타 짝사랑, 드디어 결실 맺나…"블라호비치는 아르테타 장기적 타깃, 아스널에 가장 이상적"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블라호비치는 아르테타 감독의 장기적 타깃이다." 이탈리아 유벤투스 스트라이커 두산 블라호비치를 향한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의 구애가 뜨겁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4일(한국시각) "아스널은 1월에 공격진 강화를 원한다. 부카요 사카가 3월까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가브리엘 제수스도 주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실려나갔다. 아스널은 엄청난 위기에 빠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스널은 두 선수가 부상을 당하기 전부터 새로운 옵션을 검토하고 있었다. 아르테타는 1월이 끝나기 전에 도움을 줄 것을 바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매체는 "블라호비치는 아르테타의 장기적 타깃이다. 가장 이상적인 9번이다. 영입된다면 지금 당장 환영받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아스널은 지난 13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맨유와 3라운드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아르테타 감독은 맨유전 패배 후 인터뷰에서 "우리가 가진 선수들에 만족한다. 우리의 득점수를 보면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기 충분하다. 하지만 현실은 다른 팀들은 더 많은 것을 하고 있다. 우리는 더 잘해야 한다. 누군가를 영입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스널은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 스트라이커 빅토르 조케레스 영입에 8000만 파운드(약 1427억원)를 제안했지만, 결과로 나오지는 않았다. '풋볼 트랜퍼스'에 따르면 최근 아스널은 유벤투스에 블라호비치 임대 영입을 제안했다. 그러나 거부당했다. 유벤투스는 완전 이적, 그게 아니라면 임대 후 완전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전부터 블라호비치에 대한 관심을 보였기에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시나리오. 블라호비치가 피오렌티나를 떠나 유벤투스를 가는 과정에서도 그에 대한 영입의 끈을 놓지 않았었다. 그러나 아스널은 2022년 1월에 8000만 유로 돈 싸움에서 밀리며 유벤투스와 영입 경쟁전에서 패했다. 데려오려면 여러 장애물을 통과해야 한다. 최근만 보면 잉글랜드 라이벌 맨유 또한 조슈아 지크르지와의 스왑딜을 통해 블라호비치를 데려오고 싶어 한다. 유벤투스는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에서 공격수 랑달 콜로 무아니를 영입할 가능성이 크다. 블라호비치 처분을 통해 공격수 자리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겨울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여러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블라호비치 계약은 2026년 여름에 끝난다. 계약 종료가 2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블라호비치는 재계약과 이적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이적 가능성이 높다. 협상에 진전이 없다. 유벤투스 입장에서도 공짜가 아닌 이적료를 받고 팔거나 처분하는 게 낫다. 아르테타 감독의 짝사랑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올 시즌 리그 16경기 7골 1도움을 기록 중인 블라호비치는 새로운 팀에서 도전에 나설까.
  • 도르트문트→바이에른 뮌헨 박살낸 태극전사! 獨 디펜딩 챔피언 레버쿠젠 골문 정조준…'강팀 킬러' 이재성 6호골 사냥! 홍현석도 출격 대기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디펜딩 챔피언을 꺾어라!'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05에서 뛰는 태극전사 듀오가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한다. 마인츠 05의 이재성(33)과 홍현석(26)이 14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지는 바이에르 레버쿠젠과 경기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마인츠의 왕' 이재성과 '마인츠 신형엔진' 홍현석이 팀 승리를 위해 축구화 끈을 조인다. 특히 올 시즌 '강팀 킬러'로 존재감을 드높인 이재성에게 큰 기대가 쏠린다. 마인츠는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3연승을 신고했다. 지난해 12월 14일 홈에서 선두 바이에른 뮌헨을 2-1로 격침했다. 이재성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해결사 구실을 톡톡히했다. 김민재가 버틴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를 뚫고 승리 수훈갑이 됐다. 기세가 오른 마인츠는 지난해 12월 21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쳤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도 승전고를 울렸다. 11일 VfL 보쿰을 홈으로 불러들여 2-0 승리를 따냈다. 이재성이 선발, 홍현석이 교체로 출전해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를 거두면서 마인츠는 리그 3연승을 내달렸다. 시즌 성적 8승 4무 4패 승점 28을 적어내며 5위를 유지했다.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7경기에서 6승 1패의 호성적을 올리면서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4위 진입을 목표로 삼았다. 현재 3위 프랑크푸르트(9승 3무 4패 승점 30 골득실 +13)와 4위 RB 라이프치히(9승 3무 4패 승점 30 골득실 +6)에 2점 뒤져 있다. 17라운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순위 상승이 가능하다. 내심 3위 도약까지도 바라본다. 17라운드 상대가 만만치 않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레버쿠젠이다. 14일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승부를 벌인다. 레버쿠젠은 최근 공식전 10연승을 내달렸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DFB(독일축구협회) 포칼,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모두 승승장구했다. 후반기 첫 경기였던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3-2로 꺾고 기세를 드높였다. 독일 분데스리가 성적 10승 5무 1패 승점 35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마인츠는 이재성과 홍현석에게 기대를 건다. 특히, '강팀 킬러' 이재성의 득점포를 원한다. 올 시즌 이재성은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골을 터뜨렸다. 강팀을 상대로 더 강한 면모를 과시하며 마인츠 해결사로 거듭났다. 홍현석은 이재성과 함께 팀 에너지를 끌어올려 주는 자원이다. 윙포워드, 미드필더 등 상황에 맞게 여러 임무를 소화할 수 있다. 한편, 15일과 16일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가 일제히 열린다. 김민재가 속한 바이에른 뮌헨은 16일 홈에서 TSG 호펜하임과 격돌한다. 김민재는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정우영이 뛰는 우니온 베를린은 같은 날 아우크스부르크와 홈 경기를 소화한다. ◆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일정(왼쪽이 홈 팀) * 15일홀슈타인 킬-도르트문트레버쿠젠-마인츠프랑크푸르트-프라이부르크볼프스부르크-보루시아 글라드바흐 * 16일보쿰-장크트파울리슈투트가르트-라이프치히바이에른 뮌헨-호펜하임베르더 브레멘-하이덴하임우니온 베를린-아우크스부르크
  • '나 맨시티 떠날래' 희대의 불륜남 이별 요청, 펩도 받아들였다…밀란? 사우디? 英 "레알도 임대 영입하고 싶어 해"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희대의 불륜남이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고 싶어 한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3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카일 워커를 임대 영입하고 싶어 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AC밀란 역시 워커 영입을 위해 협상을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텔레그래프'는 "워커가 AC밀란 이적에 근접했다. 며칠 내로 최종 합의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FA컵 3라운드 솔퍼드 시티와 맞대결이 끝난 후 인터뷰에서 "워커가 맨시티를 떠나고 싶다고 요청했다. 우리가 이룬 업적은 워커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을 거라 생각한다. 불가능하다. 워커는 우리의 오른쪽 풀백이었고, 우리에게 없는 것을 주었다. 하지만 이제 그는 다른 곳에서 뛰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를 거친 워커는 2017년부터 맨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6회 우승을 비롯해 챔피언스리그 1회, FA컵 2회, 카라바오컵 4회, FA 커뮤니티 실드 2회, UEFA 슈퍼컵 1회, FIFA 클럽월드컵 1회 등의 화려한 우승 경력을 자랑한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단짝, 그래서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활발한 오버래핑과 준수한 수비력으로 오른쪽을 지배했던 워커지만, 이제는 세월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다. 1990년생, 30대 중반에 접어선 워커는 점점 스피드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공격에서도 힘을 보이지 못했다. 리그에서 9경기 선발 출전에 그치고 있다. 레알마드리드, AC밀란은 물론 사우디 이적설도 이전부터 계속 나왔다. 거액을 쏟아부어 워커를 영입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지만, 워커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TBR 풋볼'은 "사우디는 여전히 관심이 많다. 과거 맨시티 동료였떤 리야드 마레즈, 에므리크 라포르트, 조앙 칸셀루가 사우디로 향했기에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TBR 풋볼'은 "이 빠른 선수를 어느 클럽이 영입할지는 시간이 알려줄 것이다. 워커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오른쪽 풀백 중 하나로 기억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적설과 상관없이 최근 워커는 사생활 문제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미 아내 애니 킬너와 사이에서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데, 상간녀 로린 굿맨과 사이에서도 두 명의 아이를 낳은 것이 밝혀졌다. 이전에도 여성 문제로 킬너의 골치를 아프게 했던 워커였기에, 킬너는 이대로 넘어갈 수 없었다. 지난해 이혼 소송을 제기하면서 워커의 재산 절반에 해당하는 1500만 파운드(약 268억원)를 요구했지만, 최근 소송을 취하했다. 경기장 안팎으로 시끄러운 워커, 그는 어디로 가게 될까.
  • "인생을 이렇게 보내고 싶어?"…펩은 왜 사인 받으러 온 사람들에게 분노했나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당신 인생을 이렇게 보내고 싶어?"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의 사인을 받으러 온 사람들에게 화를 냈다. 그는 왜 흥분했을까.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이 팬들과 사인 논쟁을 벌이는 영상이 온라인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된 이 영상은 과르디올라가 사인을 받으려는 사람들에게 불만을 표출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고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들이 사인을 받은 뒤 온라인에서 판매하려는 것을 알고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들에게 "다시는 오지 마라. 다시는 말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들 얼굴을 기억한다. 학교에 가서 준비하라 친구들. 이렇게 시간 낭비하지 말아라"라며 "당신 인생을 이렇게 보내고 싶은가? 진심으로 말하라"라고 했다. 그중 한 사람이 "아니다. 나는 요리사였다"고 답하자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럼 계속 요리를 하라. 더 나은 준비를 하라. 제발"이라며 "이건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당신 자신을 위한 것이지 않나. 당신의 꿈은 뭔가? 말해 봐라. 뭐가 꿈인가? 연습하라"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사인 요청에 응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그는 다시는 응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한다. 이 영상이 확산된 뒤 맨시티 팬 계정 'City Xtra'는 사인을 요청한 사람들이 과르디올라의 아파트 근처 주차장에서 그를 기다리며, 훈련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차를 타는 것을 방해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과르디올라 감독만 사인을 받아 판매하는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이 문제로 점점 더 불만을 느끼고 있다"며 "특정 그룹이 맨유 홈 구장 올드 트래포드와 맨유의 훈련장인 캐링턴 훈련장 밖에서 선수들을 기다리는 것은 물론, 런던 원정을 떠날 때 자주 이용하는 스톡포트 기차역까지 찾아오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고 했다.
  • 맨유 '충격 결단' 내리나? 미래 책임질 '성골 유스'인데 1250억에 판매 결심…첼시에 이어 뮌헨 영입전 가세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성골 유스 코비 마이누를 판매할까.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맨유의 미드필더 마이누를 영입하려는 이적 경쟁에 예상치 못한 구단이 뛰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고 전했다. 마이누는 맨유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성골 유스'다. 지난 2023년 1월 잉글랜드 리그컵(EFL컵) 찰튼과의 맞대결에서 1군 무대를 처음 밟았고 2023-24시즌 중반부터 맨유의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32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 올 시즌에도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며 경험치를 먹고 있다. 10월 중반부터 11월 초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한 시기도 있었지만, 후벵 아모림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이후 꾸준하게 선발로 출전 중이다. 맨유는 팀의 미래를 책임질 마이누와 재계약을 체결하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마이누가 맨유와의 재계약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첼시가 그를 영입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마이누와 맨유의 계약은 2027년 6월 만료된다. 맨유 팬들은 마이누가 팀에 남아 있기를 원한다. 하지만 마이누는 현재 맨유의 좋지 못한 상황에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새로운 팀을 찾아 떠날 가능성이 있다. 맨유 역시 7000만 파운드(약 1250억 원) 이상의 제안이 들어올 경우 마이누를 판매할 수도 있다. 맨유는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을 지키기 위해 유스 출신 선수들을 판매할 수도 있다. '스포츠 바이블'은 "마이누나 다른 유스 출신 선수의 판매는 PSG 관점에서 '순수한 이익'으로 간주한다는 점이 이번 이적 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첼시가 마이누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독일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이 마이누를 노리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영국 '더 선'은 "뮌헨은 마이누를 오래전부터 주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시장에 나올 경우 본격적인 움직임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뮌헨은 조슈아 키미히의 뒤를 이을 자원을 찾고 있다. 키미히는 올 시즌이 끝난 뒤 뮌헨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다. 키미히가 팀을 떠난다면, 뮌헨은 향후 몇 년을 책임질 새로운 자원을 데려와야 한다. 마이누를 적임자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아모림 감독은 마이누의 상황에 대해 "우리의 계획은 항상 최고의 선수들과 클럽을 위해 성장시키는 선수들을 유지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클럽이 현재 처한 상황을 잘 알고 있다.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펩, 30년 동안 함께한 아내 크리스티나와 결별…"지난 12월 관계 정리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최근 아내 크리스티나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4일(이하 한국시각) "과르디올라 감독이 30년간 함께했던 아내 크리스티나와 결별했다"며 "스페인 '스포르트'는 과르디올라와 크리스티나가 지난 12월 스페인에서 관계를 정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두 사람은 결별 후에도 '우호적이고 안정적이며 친근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며 "맨시티 측은 결별 소식에 대한 성명을 거부했다"고 했다. 과르디올라는 18세 때 처음 크리스티나를 만났다. 크리스티나의 가족이 운영하던 의류 매장에서 인연이 닿았다.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둘은 만남을 이어갔는데, 2014년 스페인에서 화촉을 밝혀 부부가 됐다. 둘 사이에는 세 명의 자녀가 있다. 첫째 딸 마리아는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이며, 둘째 아들 마리우스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거주하며 세 개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막내 딸 발렌티나는 학업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5년 전부터 둘은 별거 생활을 시작했다. 둘 사이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크리스티나가 자신의 패션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 바르셀로나로 돌아갔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스페인과 영국을 오가며 과르디올라 감독과 시간을 보냈다. 크리스티나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입고 나가는 복장을 고르는 데 큰 도움을 줬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과거 '멘 인 블레이저스'와의 인터뷰에서 "내 아내는 여러 면에서 세계 최고지만, 특히 패션에서 그렇다"며 "보통 제게 '이건 입지 말고 저건 입어라'라고 조언을 해주는데, 나는 그녀의 말을 따른다. 나보다 훨씬 나은 사람들의 조언을 따르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녀의 조언은 정말 훌륭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티나와 함께한 과르디올라는 그녀의 든든한 지원 아래 감독으로서 성공의 길을 걸었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시티를 이끌며 총 39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 "100번 이상 본 것 같다"…손흥민의 EPL 득점왕 위해 노력한 토트넘 동료 활약 회상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동안 가장 인상적이었던 순간에 대해 언급했다. 손흥민은 13일 영국 매체 TBR을 통해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동안 가장 인상적이었던 순간에 대해 전했다. 손흥민은 "내가 이것을 100번 이상 본 것 같다. 믿을 수 없는 순간이었거 다시는 이런 골을 넣을 수 없을 것이다. 정말 대단한 골이었다"며 "한 순간을 꼽으라면 노리치시티와의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전반전에 2-0으로 앞서고 있었고 모두가 나를 위해 뛰어야 했다. 나에게는 정말 큰 의미가 있었다. 모두가 나를 위해 희생했고 결국 골을 넣는 것이 정말 대단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해 살라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토트넘 선수들은 노리치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손흥민의 득점왕 등극을 위해 득점 기회를 양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경기에서 쿨루셉스키는 후반 16분 속공 상황에서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맞이했지만 자신의 득점보다 손흥민에게 어시스트하는 것을 원했다. 쿨루셉스키는 상대 최종 수비의 태클을 피해 상대 수비 뒷공간을 드리블 돌파했고 페널티지역에서 골키퍼 크룰까지 제쳤다. 쿨루셉스키는 비어있는 골문을 향해 슈팅하는 대신 문전 쇄도하는 손흥민에게 볼을 연결하려 했고 결국 쿨루셉스키가 제대로 임팩트하지 못한 볼을 상대 수비가 골문앞에서 걷어내기도 했다. 쿨루셉스키는 당시 상황에 대해 "골문이 완전히 비어있었고 나는 한차례 더 볼터치를 했다. 그리고 슈팅을 해야할 순간이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그 때 손흥민을 봤다. 손흥민은 나에게 볼을 패스해 달라는 것 같았다. 손흥민은 득점왕이 되기 위해 한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토트넘 선수들 모두는 경기에 앞서 손흥민에게 패스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손흥민은 득점왕이 되어야 했다. 손흥민을 향한 패스를 하는 순간 볼터치가 잘못됐고 볼은 힘없이 골문으로 굴러갔다. 상대 수비수가 골라인 위에서 볼을 걷어냈다. 이후 스스로 '도대체 무슨 일을 한 거야' 생각하며 자책했다. 내가 너무 멍청했고 부끄러웠다"고 언급했다. 쿨루셉스키는 "벤탄쿠르가 패스를 했고 나의 터치가 좋지 않았다. 그런데 골키퍼가 앞으로 나왔다. 골키퍼도 제쳤는데 여기부터가 문제였다. 슛을 하려고 하는데 손흥민이 갑자기 나타나 패스를 하라고 했다. 그래서 1초 동안 생각했다. 손흥민에게 패스를 했는데 공은 다른 방향으로 가버렸고 상대팀이 볼을 가져갔다. 스스로 생각해보니 너무 별로였다"며 당시 상황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 'LEE가 패스주고 SON이 마무리' 토트넘에서 보긴 어렵나…"이강인 최우선 영입 대상 아니야"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됐다. 하지만 이강인이 우선순위 영입이 아니라는 주장도 나왔다. 영국 '온더미닛'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다. 토트넘과 노팅엄 포레스트도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 이강인의 이적설이 뜨겁다. 발렌시아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이강인은 마요르카로 이적한 뒤 한 단계 더 성장했다. 2021-22시즌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로 적을 옮긴 그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34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2022-23시즌 마요르카의 주전 선수로 발돋움하며 39경기 6골 7도움이라는 성적을 적어냈다. 스페인 무대에서 좋은 활약은 PSG의 이목을 끌었고 2023-24시즌을 앞두고 PSG와 손을 잡게 됐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36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에도 이강인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25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 중이다.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득점에 도전하는 시즌이다.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도 차지했다. 이강인의 활약은 잉글랜드 클럽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맨유와 뉴캐슬이 그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아스널이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 클럽에 이어 토트넘과 노팅엄 이적설도 나왔고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은 PSG가 이강인을 3360만 파운드(약 600억 원)에 판매하길 바란다"며 "토트넘과 노팅엄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강인을 영입하는 것을 선호한다. 하지만 여러 팀의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조기 영입을 강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토트넘의 최우선 영입 대상은 이강인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추가하는 것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트넘에 환영받을 일이지만, 현재 토트넘이 진정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는 수비진에 있다"며 "안토닌 킨스키를 영입해 골키퍼 뎁스를 해결했지만, 여전히 중앙 수비수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이어 "미키 판 더 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복귀 시점이 아직 멀었고, 아치 그레이와 라두 드라구신의 수비 호흡은 발전하고 있지만, 완전한 전력으로 복귀했을 때 주전으로 활약하기에는 부족하다"며 "이적 시장 마감 전까지 수비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하는 토트넘은 이강인 영입 기회를 놓칠 수 있으며, 이는 국가대표 동료인 손흥민과 함께 뛸 기회를 잃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고 했다.
  • '美친' 상승세 승승승승승승승! 'EPL 태풍의 눈' 노팅엄, 선두 리버풀까지 집어삼킬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눈에 띄는 팀은 노팅엄 포레스트다. 시즌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올렸고, 반환점을 돈 현재 상위권에 자리를 잡았다. 우승후보들을 제치고 당당히 3위에 랭크됐다. 돌풍을 태풍으로 완전히 바꿨다. 이제 'EPL 태풍의 눈'을 더 키워 선두 리버풀에 도전장을 던진다. 노팅엄은 최근 7연승을 내달렸다. EPL 6경기와 FA컵 1경기를 모두 이겼다. EPL 15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전부터 승리 휘파람을 불었다. 원정에서 3-2 승리를 챙겼다. 이어 EPL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에 2-1로 이겼고, EPL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김지수가 뛰는 브렌트포드를 2-0으로 제압했다. EPL 18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손흥민과 양민혁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를 1-0으로 눌러 이겼다. 원정에서 벌인 EPL 19라운드와 20라운드에서는 각각 에버턴(2-0 승리)과 울버햄턴 원더러스(3-0 승리)를 물리쳤다. 12일(이하 한국 시각)에는 루턴타운과 FA컵 3라운드 홈 경기를 펼쳐 2-0으로 승리했다. ◆ 노팅엄 최근 경기 결과EPL 15R vs 맨유(원정) 3-2 승리EPL 16R vs 애스턴 빌라(홈) 2-1 승리EPL 17R vs 브렌트포드(원정) 2-0 승리EPL 18R vs 토트넘(홈) 1-0 승리EPL 19R vs 에버턴(원정) 2-0 승리EPL 20R vs 울버햄턴(원정) 3-0 승리FA컵 3R vs 루턴타운(홈) 2-0 승리 거칠 것이 없다. 최근 5경기 연속 클린 시트 승리를 마크했다. 공수 균형을 잘 맞추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EPL 시즌 성적 12승 4무 4패 29득점 19실점 승점 40으로 3위에 올랐다. 선두 리버풀(14승 4무 1패 승점 46)에 6점 뒤진다. 2위 아스널(11승 7무 2패 승점 40)과 같은 승점을 적어냈다. 골득실(노팅엄 +10, 아스널 +21)에서 밀려 2위를 내줬다. 첼시(10승 6무 4패 승점 36), 맨체스터 시티(10승 4무 6패 승점 34), 토트넘(7승 3무 10패 승점 24), 맨유(6승 5무 9패 승점 23) 등 강호들을 모두 아래에 두고 있다. 15일 홈에서 21라운드 경기를 소화한다. 상대는 선두를 달리는 리버풀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분명히 밀린다. 하지만 홈 이점과 최근 상승세를 바탕으로 도전에 나선다. 만약 리버풀을 잡게 되면, 더 높은 곳으로 올라설 수 있다. 상위권에 계속 자리하면서 선두 도약 가능성도 키우게 된다. 한편, EPL 21라운드는 15일 브렌트포드-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풀럼, 첼시-본머스의 경기로 문을 연다. 브렌트포드의 김지수가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와 대결에 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흥민은 16일 아스널과 북런던더비 원정 경기에 출격을 준비 중이다. 황희찬이 포함된 울버햄턴은 16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를 가진다. ◆ EPL 21라운드 경기 일정(왼쪽이 홈 팀) * 15일브렌트포드-맨시티웨스트햄-풀럼첼시-본머스노팅엄-리버풀 * 16일에버턴-애스턴 빌라레스터시티-크리스털 팰리스뉴캐슬 유나이티드-울버햄턴아스널-토트넘 * 17일입스위치 타운-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맨유-사우스햄턴
  • '아뿔싸' 12월에 폼 되찾았는데, 무릎 부상 아웃이라니…"고통이 상당했어" 사령탑도 낙담→우승 경쟁 빨간불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큰 걱정이 된다." 우승 경쟁을 해야 하는 아스널에 다시 한번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부상당한 가브리엘 제주스의 상황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큰 걱정이 된다. 지금 제 느낌은 그렇다"며 "제주스는 많은 고통을 느끼며 들것에 실려 나가야 했다. 무릎을 만지며 통증을 호소하는 모습이 좋지 않아 보였다.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은 그가 느낀 고통과 증상이다. 그는 경기에서 빠져야 했고, 고통이 상당했다"고 밝혔다. 제주스는 올 시즌 공식 경기 27경기에 출전해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대체로 교체 출전했다. 하지만 12월 경기력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잉글랜드 리그컵(EFL컵) 8강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리그에서도 3골을 추가하며 선발 라인업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맨유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며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부카요 사카에 이어 제주스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된 상황은 아스널 입장에서 뼈아플 수밖에 없다. 이번 1월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수급해야 할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미러'는 "제주스의 결장은 아스널이 1월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해야 할 압박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아스널은 1월과 여름 이적 시장 때 돈을 사용할 여력이 있지만, 성급한 영입은 피하고 싶어 한다"고 했다. 아스널은 RB 라이프치히의 스트라이커 벤야민 세스코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 때도 노렸던 선수다. 또한 아틀레틱 빌바오의 윙어 니코 윌리엄스도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5500만 파운드(약 983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과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원)라는 높은 요구 사항이 걸림돌이다. 임대로 선수를 데려오는 것도 쉽지 않다. 이미 네토와 라힘 스털링을 임대로 영입해 국내 리그 임대 제한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아스널 입장에선 제주스가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야 한다. 아르테타 감독은 조만간 제주스의 부상에 관해 소식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아스널은 오는 16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PL 21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북런던 더비'에서 승리하고 1위 리버풀과의 격차를 좁혀야 한다.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에게 또 다른 기회가 왔다. 이번이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자격 있는 결과를 얻고, 다시 좋은 경기를 보여주며 그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사실 팬들에게 더 바랄 것도 없다. 우리는 매우 어려운 두 팀과 경기했으며, 두 팀 간 차이는 컸지만, 점수로 이를 반영하지 못했다"고 했다.
  • 5부리그팀 상대 졸전→손흥민 투입 후 승리…잉글랜드 레전드 "FA컵 규정 바꿔야 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FA컵에서 5부리그 클럽 탬워스를 상대로 고전 끝에 승리를 거둔 가운데 FA컵 규정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주목받았다. 토트넘은 12일(현지시간) 영국 템워스에 위치한 더램그라운드에서 열린 탬워스와의 2024-25시즌 FA컵 3라운드(64강) 원정 경기에서 탬워스에 3-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탬워스와의 경기에서 전후반 90분을 득점없이 마친 가운데 연장전 동안 3골을 몰아 넣어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탬워스와의 FA컵 3라운드에서 일부 주축 선수들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채 경기에 나섰다. 토트넘은 탬워스를 상대로 베르너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무어와 브레넌 존슨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매디슨, 비수마, 사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레길론, 그레이, 드라구신,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킨스키가 지켰다. 토트넘은 탬워스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후반 23분 사르와 무어 대신 솔랑케와 베리발을 투입했다. 토트넘은 전후반 90분을 득점없이 마쳤고 연장전 시작과 함께 베르너, 매디슨, 드라구신을 빼고 손흥민, 쿨루셉스키, 스펜스를 출전시켰다. 토트넘은 연장전 전반 11분 상대 자책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손흥민이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포로가 페널티에어리어로 연결한 볼을 브레넌 존슨이 이어받았고 브레넌 존슨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이 탬워스 치쿠냐의 발에 맞고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토트넘은 연장 후반 2분 손흥민의 패스를 이어받은쿨루셉스키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연장 후반 13분 브레넌 존슨이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고 토트넘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멕시코 월드컵 득점왕 출신으로 프리미어리그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는 리네커는 더레스트이즈풋볼 팟캐스트를 통해 "이전 FA컵 규정이라면 토트넘 홈구장에서 재경기가 펼쳐져야 했다. VAR이 시행되지 않는 경기라면 추가시간도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강팀에게 유리할 수 밖에 없다. 강팀은 선수단 규모가 더 크고 토트넘처럼 추가시간에 최고의 선수들을 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 하위리그의 팀을 지원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할리우드 액션 직관→"이 사기꾼!" 매과이어 일갈, 선수들 난투극 직전까지…맨유, 승리로 정의 구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이 하베르츠(아스날)의 과한 액션을 보고 욕설을 참지 못했다. 맨유는 1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맨유가 먼저 웃었다. 후반 7분 맨유 역습 상황에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공을 연결했다. 페르난데스가 깔끔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뽑았다. 디오고 달로트가 퇴장당하는 변수가 생겼다. 후반 16분 달로트가 반칙을 범해 옐로카드를 받았다. 앞서 후반 5분에도 경고를 받았던 달로트는 결국 퇴장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아스날이 균형을 맞췄다. 후반 18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크로스를 올렸다. 알타이 바인디르가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발리슛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여기서 사건이 터졌다. 후반 24분 라힘 스털링이 하베르츠에게 공을 연결했다. 매과이어가 이를 막으려 했는데, 하베르츠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쓰러졌다. 주심은 바로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경기는 비디오 판독(VAR)을 할 수 없었다. 느린 그림을 보면 하베르츠의 액션이 명확히 보인다. 매과이어는 하베르츠를 막아 세우며 손을 갖다 댔을 뿐인데 하베르츠가 갑자기 옆으로 쓰러진 것.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하베르츠를 향해 "이 사기꾼!"이라며 소리를 질렀다. 하베르츠도 맞서 대응했고, 선수들이 모두 달려들어 둘을 말렸다. 다행히 선수들의 충돌이 난투극으로 확대되진 않았다. 마틴 외데고르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다. 바인디르 골키퍼가 방향을 완벽하게 읽고 이를 막아냈다. 바인디르의 선방 덕에 맨유는 실점하지 않았고,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흘러갔다. 바인디르가 다시 한번 영웅이 됐다. 맨유가 2-1로 앞선 승부차기 상황, 하베르츠가 아스날의 2번 키커로 등장했다. 하베르츠는 골문 구석을 노렸고, 바인디르가 몸을 날려 이를 막아냈다. 맨유의 나머지 키커들이 모두 골을 성공시키며 맨유가 5-3으로 경기를 가져왔다.
  • “주급 360,000,000원으로 10배 올려줘”→19살 MF의 간큰 요구…감독은 ‘팀의 보배’ 인정→“고소득 선수 대열 합류 자격 보여달라”요청→구단은 FFP 준수위해 매각 염두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을 재편중에 있다. 신임 감독 루벤 아모림의 주도하에 대대적인 개편을 하려고 한다. 그 첫출발점이 바로 1월 이적 시장이다. 이미 ‘명가재건’을 부르짖었던 마커스 래시포드를 떠나보내기로 했다. 조건만 맞으면 그는 다시 맨유 유니폼을 입지가 쉽지 않을 듯 하다. 그리고 또 한명의 선수가 떠날 가능성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바로 19살 신예 미드필더인 코비 마이누이다. 이미 기사에서는 첼시가 그의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고 한다. 맨유가 현재 재정적인 페어플레이 규정(FFP)위반에 몰려 있기에 선수들에게 연봉 인상을 해줄 수 없다. 그래서 선수들을 팔아서 그 수치를 맞추려고 하는 것이다. 마이누를 두고 구단과 감독, 선수 생각이 서로 다른 듯 하다. 이미 구단은 마이누 매각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남은 두 사람의 생각은 어떨까. 영국 언론들은 최근 루벤 아모림은 첼시의 이적 관심을 받고 있는 마이누가 맨유에 잔류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마이누도 같은 생각이지만 주급을 10배나 더 받아야겠다는 심산이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마이누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고소득 선수 대열에 합류할 자격이 있는지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최근 2년간 팀의 미래라고 부를 만큼 성장중인 마이누가 첼시 이적설이 나온 후 주당 20만 파운드의 연봉 인상을 원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한 반격이다. 마이누는 지금 2만 파운드, 약 3600만원의 주급을 받고 있는데 10배를 요구한 것이다. 2만 파운드는 팀내에서 가장 적은 주급이다. 이 계약은 2027년 여름까지 이어진다. 아모림은 마이누가 “맨유의 보석”이라고 하면서도 아직도 더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그는 “마이누는 지난 몇 경기 동안 많이 발전했다. 많은 사람들은 그가 완성된 제품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정말 훌륭한 자질을 갖추었지만 지금보다 훨씬 더 나아질 수 있다.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분석하며 더 발전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 2023-24시즌 1군에 모습을 드러낸 후 지금은 1군 스쿼드에 포함되어 있다. 특히 지난 해 6월 열린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한 FA컵 결승전에서 골을 넣으며 스타성을 자랑했다. 7월에는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나서 단 한 번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 출장했다. 그렇지만 아모림은 아직 마이누를 선발 라인업에 고정시키지 않고 있다. 지난 해 8월 영입된 마누엘 우가르테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주 출전중에 있다. 아모림은 “마이누는 여전히 공을 다루는 데 능숙하고 라인 사이에서 플레이하는 공격적인 선수이다”면서도 “그는 팀에서 정말 중요한 위치에 있고 좋은 본보기이며, 그는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모림은 “우리의 목표는 항상 최고의 선수들을 유지하고 이 클럽을 위해 성장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여 마이누가 지금보다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야만 팀의 주전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것을 에둘러 표현했다.
  • 케인, '손흥민과의 EPL 최다골 합작 기록은 무리뉴 감독의 작품'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케인이 손흥민과의 연계플레이는 무리뉴 감독의 작품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케인은 11일 프랑스풋볼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과의 파트너십에 대해 "역할이 더 확립되기 전에 나는 9번 공격수였고 쏘니(손흥민의 애칭)는 왼쪽에 있었다. 우리는 이미 경기 중 서로를 잘 이해했지만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우리는 공격적인 듀오를 형성했다 우리는 역할이 훨씬 더 변화했고 거의 텔레파시 같은 연결을 만들었다. 한번은 내가 앞에 있었고 한번은 쏘니를 위해 뒤로 물러섰다"는 뜻을 나타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쏘니와 같은 연계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동료를 찾았는지 묻는 질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무시알라와 함께 그런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 동료로 함께 활약하는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47골을 합작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캐인은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을 영입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나타내 주목받았다. 케인은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 팬미팅에 참석해 토트넘에서 영입하고 싶은 선수를 묻는 질문을 받았고 "토트넘 팬들이 나의 대답에 별로 기뻐할 것 같지는 않지만 쏘니를 선택하겠다. 쏘니와의 관계는 정말 좋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훌륭한 파트너십을 맺었고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친구로 지냈다. 내 생각에 우리는 분데스리가에서 함께 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케인의 발언 이후 바이에른 뮌헨의 손흥민 영입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손흥민은 32살이지만 여러 면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흥미로운 공격수다. 손흥민은 공격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에서 대표팀 동료인 김민재와도 만할 수 있다. 손흥민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함부르크에서 뛰었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레버쿠젠에서 활약했고 분데스리가를 잘 아는 선수다. 또한 손흥민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되고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스트에 올려야 할 이름은 손흥민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자네와 계약이 만료되고 경기력이 좋지 않은 자네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2026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나브리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코망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나브리와 코망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도 있었다. 나브리와 코망 중 최소한 한 명은 내년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고 손흥민을 위한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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