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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Page 58 of 255 - 뉴스벨

#해외축구 (5081 Posts)

  • "매디슨의 광기! 매디슨의 다이빙!"…'비열한 전략'에 의존하지 마라, 절박한 것은 알겠지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제임스 매디슨에 대한 강한 비판이 나왔다. 매디슨은 지난 시즌 레스터 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시즌 초반 폭발적인 모습을 보이며 찬사를 받았다. 초반 10경기에서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의 리그 1위 질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토트넘 역대 최고의 영입이라는 찬사까지 나왔다. 하지만 부상을 당한 후 오랜 시간 그라운드 밖에 있어야 했고, 부상 복귀 후 예전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토트넘 주전에서 밀리는 굴욕도 당해야 했다. 매디슨은 반전에 성공하지 못했고, 결국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제외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매디슨은 꿈에 그리던 유로 2024에 출전하지 못했다. 독기를 품고 부활을 다짐했던 매디슨. 올 시즌 1라운드 레스터 시티전 1도움, 2라운드 에버턴전 1도움을 올렸다.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하지만 3라운드 뉴캐슬전에서는 부진했다. 특히 이 경기에서는 '다이빙'을 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정당한 방식이 아니다. 매디슨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모습이었다. 이에 첼시와 셀틱 등에서 활약한 공격수 출신 해설가 크리스 서튼이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영국의 'BBC'를 통해 "매디슨의 연극에 만족하지 못한다. 연기의 승자였다. 매디슨의 광기다. 매디슨은 훌륭한 선수다. 하지만 이런 측면을 없애야 한다. 이런 행동을 한 전적이 있다. 이런 비열한 전략에 의존하는 것보다 자신이 훨씬 나은 선수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영국의 'Tbrfootball'은 "서튼이 매디슨의 다이빙을 지적했다. 매디슨이 정말 싫어하는 짓을 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디슨이 점점 더 절박해지고 있다. 매디슨이 최고의 모습을 보일 때는 환상적인 축구 선수다. 하지만 그런 모습을 본 지가 오래 됐다. 매디슨은 얼마 동안 최고의 상태가 아니었다. 이번 여름 유로 2024에서 제외됐다. 매디슨은 최고의 수준으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런 노력이 매디슨의 절박함으로 이어졌고, 결국 그는 다이빙에 의지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디슨은 이런 연기를 하는 선수들보다 나은 선수다. 그의 재능은 컨디션이 좋을 때 게임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 파울을 사기 위해 연기를 하는데 의지할 필요가 없다. 매디슨은 토트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올 시즌은 기대 이하 수준이었다. 자신의 경기에서 다이빙을 제거하고, 다른 부분에서 최상의 모습을 되찾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1조 1634억 지출' 토트넘, 선수단 이적료 총액 전세계 클럽 5위…레알보다 더 썼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선수단 영입을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4일(현지시간) 현재 선수단 구축을 위해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한 전 세계 100개 클럽을 조사해 발표했다. 토트넘은 선수단 구성을 위해 전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은 돈을 지출한 클럽으로 드러났다. 토트넘은 현재 선수단 중에서 이적료를 지출하고 영입한 선수가 21명인 가운데 21명의 이적료로 7억 8700만유로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선 클럽 역대 최고 이적료로 공격수 솔랑케를 영입한 가운데 그레이와 양민혁 같은 신예들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토트넘은 21명을 영입하면서 선수 평균 3750만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트넘은 이강인을 포함해 16명을 영입하며 7억 7200만유로를 지출한 파리생제르망(PSG)보다도 선수단 구성을 위해 더 많은 돈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신예 네베스와 두에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18명을 영입하면서 7억 2000만유로를 지출한 레알 마드리드와 14명을 영입하면서 4억 6100만유로를 지출한 바르셀로나도 토트넘보다 적은 금액을 선수단 구축을 위해 지출했다. 지난해 김민재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금액 5000만유로를 이적료로 지불한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선수단 구성을 위해 그 동안 21명을 영입하면서 5억 8800만유로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올리세, 팔리냐, 이토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을 영입했다. 바이에른 뮌헨도 선수단 구축을 위해 토트넘보다 적은 금액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클럽 중 선수단 구성을 위해 가장 많은 금액을 지출한 클럽은 첼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첼시는 선수단 구성을 위해 12억 6300만유로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수단 구성을 위해 10억 3800만유로를 지출해 전 세계 클럽 중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을 선수 영입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맨시티와 아스날이 뒤를 이었다. 선수단 구축에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한 전 세계 클럽 중 상위 5개 클럽은 모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클럽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중에선 알 힐랄이 선수단 구축에 4억 8500만유로를 지출해 가장 많은 돈을 지출했다. 알 힐랄은 선수단 구축을 위해 전 세계 클럽 중 13번째로 많은 돈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수 한 명을 영입하는데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한 클럽은 맨체스터 시티였다. 맨체스터 시티가 영입한 선수들의 평균 이적료는 5650만유로였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한 선수들의 평균 이적료는 5190만유로였고 첼시가 50만 5000유로로 뒤를 이었다. PSG는 선수 한 명 영입에 평균 4830만유로를 이적료로 지출해 전 세계 클럽 중 선수 당 이적료가 4번째로 높은 클럽인 것으로 나타났다.
  •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올 시즌 챔스 본선 3위 예측…이강인의 PSG는 15위 전망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4일(현지시간)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성적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가장 많은 승점을 획득할 것으로 점쳤다. 맨시티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8경기에서 기대승점이 18.38점으로 가장 높았다. 맨시티가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8위 이상의 성적을 차지해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할 가능성은 88.9%로 책정됐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8경기 기대승점이 16.23점으로 맨시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8위 이상의 성적을 기록할 가능성은 90.5%였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8경기 기대승점 16.02점으로 36개 클럽 중 세 번째로 높았다. 바이에른 뮌헨이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8위 이상의 성적을 기록할 가능성은 64.2%였다. 바이에른 뮌헨을 제외한 한국 선수들의 소속팀들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고전할 것으로 점쳐졌다. 이강인의 소속팀 PSG의 챔피언스리그 본선 8경기 기대 승점은 12.59점으로 15위에 머물렀다. 양현준의 소속팀 셀틱은 24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황인범을 영입한 페예노르트는 26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고 설영우의 소속팀 즈베즈다는 35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출전하는 36개 클럽들은 모두 대진 상대가 다르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옵타는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출전한 36개 클럽의 일정을 비교하며 PSG의 대진이 가장 험난하다고 평가했다. PSG는 올 시즌 UEFA 챔피피언스리그 본선 대진 추첨 결과 맨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PSV아인트호벤, 지로나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 아스날, 라이프치히,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는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옵타는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셀틱에 이어 두 번째로 수월한 대진을 배정받은 클럽으로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PSG, 벤피카, 디나모 자그레브, 슬로반을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르고 바르셀로나, 샤흐타르 도네츠크, 페예노르트,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 한국 선수 5명 등록…'확대 개편' 2024-25시즌 UEFA 챔스 엔트리 확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활약할 선수 등록이 마감됐다. UEFA는 4일(현지시간)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 36개 클럽의 엔트리를 확정해 발표했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은 기존 32개 클럽에서 36개 클럽으로 확대 개편됐다. 한국 선수 중에선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 즈베즈다의 설영우, 셀틱의 양현준이 소속팀의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이적시장 마감 직전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황인범도 페예노르트의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엔트리에 포함됐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출전한 36개 클럽은 클럽 당 8경기를 치러 순위를 가린다. 1위부터 8위까지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9위부터 24위까지는 플레이오프를 치러 16강 토너먼트에 합류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8일 GNK디나모를 상대로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PSG는 오는 19일 지로나를 상대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선 한국 선수들의 소속팀간 맞대결도 이어진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이강인의 소속팀 PSG, 황인범의 소속팀 페예노르트와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출전하는 36개 클럽들은 모두 대진 상대가 다르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옵타는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출전한 36개 클럽의 일정을 비교하며 PSG의 대진이 가장 험난하다고 평가했다. PSG는 올 시즌 UEFA 챔피피언스리그 본선 대진 추첨 결과 맨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PSV아인트호벤, 지로나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 아스날, 라이프치히,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는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옵타는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셀틱에 이어 두 번째로 수월한 대진을 배정받은 클럽으로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PSG, 벤피카, 디나모 자그레브, 슬로반을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르고 바르셀로나, 샤흐타르 도네츠크, 페예노르트,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 "충격! 살라 1월 사우디와 '사전 계약' 맺는다"…총 연봉 6665억→네이마르와 동급→몇 주 안에 공식 제안→리버풀보다 훨씬 빠르고 적극적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왕' 모하메드 살라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가능성이 커졌다. 리버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 중 하나인 살라. 클럽의 레전드이지만 리버풀의 대우는 그렇지 않았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하자 분위기는 달라졌다. 리버풀과 슬롯 감독이 살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지 않았다. 살라는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 어떤 재계약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살라는 섭섭한 마음을 표현할 수 밖에 없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3-0 대승 후 살라는 "경기장에서 가면서 '이게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까지 클럽에서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나는 '좋아, 마지막 시즌을 뛰고, 시즌이 끝나면 상황을 지켜보자'라고 생각했다. 나는 축구를 할 수 있는 자유를 느낀다. 내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라고 밝혔다. 살라가 '폭탄 발언'을 하자 리버풀이 움직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살라의 폭탄 발언 이후 리버풀은 살라와 재계약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살라의 협상은 몇 주 안에 시작될 것이고, 살라의 리버풀 미래를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이 움직이기 시작했지만, 급하게 살라의 발언에 놀라 한 것으로 보이는 모앙새다. 이른 리버풀의 소극적인 모습을 반기는 고싱 있다. 바로 사우디아라비아다. 중동의 오일 머니를 장착한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2년 동안 살라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그들의 야망은 멈추지 않고, 내년 살라 영입을 성사시키겠다는 강한 자신감이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살라 영입에는 이적료에 초점을 맞췄다. 세계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알 이티하드는 살라 영입을 위해 2억 3400만 유로(3466억원)를 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의 리버풀은 이를 거부했다. 이제는 방향성이 달라졌다. 살라는 내년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되고, FA가 된다. 이적료 없이 공짜로 영입할 수 있다. 그래서 살라의 연봉에 초점을 맞췄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많은 팀들이 살라를 원하고 있고, 살라를 가지는 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 기금 'PIF(Public Investment Fund)' 소속 클럽 중 하나일 가능성이 100%다. PIF는 알 이티하드,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아흘리 등 4개 구단의 구단주다. PIF의 자산 규모는 무려 3430억 파운드(603조원). 사우디아라비아는 살라에 총 3년 계약을 제안할 계획이다. 연봉은 알 힐랄의 네이마르와 동급. 1억 5000만 유로(2221억원)다. 3년 계약을 한다면 총 4억 5000만 유로(6665억원)를 받을 수 있다. 엄청난 연봉이다. 이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는 빠른 속도로,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준비한 살라 영입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는 1월 살라와 사전 계약을 체결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이 내용을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가 주장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살라 영입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이 리버풀에서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내년 FA로 살라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살라의 발언처럼 리버풀과 살라는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라 관심은 새로운 일이 아니다. PIF는 살라와 협의를 하고 있고, 오는 1월 사전 계약을 맺을 것이다. 연봉은 알 할랄의 네이마르와 같을 수준이고, 2+1년 계약을 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살라와 사우디아라비아의 협상은 2년 동안 진행돼 왔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PIF가 공식 제안을 할 것이다. 살라 영입에 대한 확신이 매우 높다. 살라가 합류할 클럽은 알 이티하드,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아흘리 중 하나다. 새로운 협상 라운드에서 최종 팀이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리버풀전 굴욕패+14위 추락' 맨유, 투헬 선임 없다...'Here we go 컨펌' 수뇌부, 텐 하흐 공개 지지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일단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믿고 가는 분위기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각) "맨유 구단 내부의 입장은 모든 새 영입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됐을 때의 성과를 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맨유는 지난 시즌 나름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맨유는 FA컵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하며 알렉스 퍼거슨 경 은퇴 후 최초로 2년 연속 트로피를 따냈다. 시즌이 끝난 뒤 맨유는 텐 하흐 감독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프리시즌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맨유는 앙토니 마샬, 도니 반 더 비크, 라파엘 바란, 메이슨 그린우드, 아론 완 비사카, 스콧 맥토미니, 제이든 산초, 파쿤도 펠리스트리 등 총 22명의 선수들을 매각했다. 판매만 한 것은 아니다. 맨유는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 세쿠 코네, 수비수 레니 요로, 마티아스 더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등 6명의 선수들을 영입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출발도 산뜻했다. 맨유는 풀럼과의 개막전에서 '영입생' 지르크지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1-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2라운드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하더니 리버풀과 노스 웨스트 더비에서는 0-3으로 굴욕패를 맛봤다. 지난 시즌과 다르지 않은 행보에 팬들의 비판은 거세졌다. 맨유 팬들은 리버풀전 경기가 끝난 뒤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맨유가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토마스 투헬 감독을 후임 사령탑으로 내정했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일단 맨유는 텐 하흐 감독에게 시간을 더 부여할 예정이다. 로마노 기자는 "리버풀전 결과로 사람들이 텐 하흐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지만 구단의 입장은 매우 명확했다. 오마르 베라다 CEO와 댄 애쉬워스 디렉터가 공개적으로 텐 하흐를 지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짐 랫클리프 구단주와 맨유 경영진은 이 새로운 시대를 시작할 인물로 텐 하흐 감독이 적합하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베라다 CEO와 애쉬워스 디렉터가 그런 입장을 취한 것은 맨유로서 상당히 강력한 메시지였다"고 덧붙였다.
  • '인종차별 피해자→밉상 플레이어' 비니시우스의 소신 발언..."개선 없다면 스페인 개최는 취소해야"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어가 2030 스페인 월드컵 개최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4일(이하 한국시각) "CNN 인터뷰에서 비니시우스는 스페인의 인종차별 문제를 언급하며 월드컵에 대한 의미심장한 멘트를 남겼다"고 밝혔다. 비니시우스는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로 스피드와 드리블이 장점으로 꼽힌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라인 브레이킹도 준수하며 뛰어난 드리블을 통해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크랙형 윙어다. CR 플라멩구 유스팀 출신의 비니시우스는 2018-19시즌부터 레알에서 뛰기 시작했다. 첫 시즌 31경기 4골 9도움으로 유럽 무대에 연착륙했고, 2019-20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20-21시즌에는 레알 소속으로 100경기를 달성했다. 2021-22시즌을 기점으로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라섰다. 비니시우스는 52경기 22골 16도움으로 레알의 라리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2022-23시즌에는 23골 19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지난 시즌에도 39경기 24골 1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세 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2023-24 UEFA 챔피언스 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023년 발롱도르에서도 6위를 기록한 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FIFPro 월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올 시즌에도 레알에서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과 함께 레알의 핵심 선수로 분류돼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인종차별을 당한 선수들 중 한 명이기도 하다. 비니시우스는 2022-23시즌 발렌시아와의 원정경기에서 '원숭이', '검둥이', '죽어라' 등 인종차별에 끊임없이 시달렸고 후반전에 결국 퇴장을 당했다. 이때를 기점으로 비니시우스의 '밉상 플레이'가 나오기 시작했다. 비니시우스는 경기 중 상대 선수 및 관중과 마찰을 자주 일으켰다. 물론 인종차별의 피해자이기는 하지만 본인이 공격적이고 도발적인 언행으로 상대와 마찰을 유도하기도 했다. 비니시우스는 스페인의 월드컵 개최를 반대하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비니시우스는 "2030년까지 스페인의 인종차별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2030년 월드컵은 다른 나라에서 개최돼야 한다. 스페인이 발전해서 피부색으로 사람을 모욕하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이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30 FIFA 월드컵은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등 3개의 나라에서 개최된다. 비니시우스는 "2030년까지 아직 발전할 시간이 충분하다. 그때까지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월드컵 개최지를 변경해야 한다. 선수들이 인종차별을 당할까봐 걱정한다면 상황은 곤란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비니시우스는 "난 변화를 위해 돕고 싶다. 스페인 사람들의 대부분은 인종차별자가 아니다. 소수의 그룹들이 좋은 나라의 이미지를 망치고 있다. 난 레알과 스페인을 사랑한다. 2030년까지 인종차별이 더 줄어들어야 하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충격' 회장과 사이 완전히 틀어졌다...그럼에도 바르셀로나 잔류 '갈망'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프랭키 데 용(바르셀로나)이 최악의 상황에서도 잔류를 원하고 있다. 데 용은 네덜란드 국적의 미드필더로 3선에서 플레이를 펼친다. 데 용은 정확한 패스와 탈압박 능력으로 후방 빌드업을 이끌고 엄청난 활동량으로 중원의 전 지역을 누빈다. 데 용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아약스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아약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돌풍을 일으킨 2018-19시즌에는 팀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주목을 받았다. 결국 데 용은 2019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데 용 영입에 무려 8,600만 유로(약 1,270억원)를 투자했다. 데 용은 바르셀로나 이적 후에도 활약을 이어나가며 팬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재정적으로 불안한 상황에 놓이면서 거취가 계속해서 뜨거워졌다. 특히 아약스에서 데 용과 함께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지속적으로 데 용을 원하면서 맨유와 연결됐다. 바르셀로나는 데 용의 매각을 원했으나 데 용은 팀을 떠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 과정에서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데 용에게 급여 삭감을 요구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상황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일(한국시간) “지금 데 용과 라포르타 회장의 관계는 최악이다. 그럼에도 데 용은 계속해서 바르셀로나에 남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 또한 계속해서 데 용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스페인 ‘엘 나치오날’은 “맨유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데 용 영입을 다시 시도할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은 여전히 데 용을 원하고 있다”고 했다. 바르셀로나는 판매 의사가 있는 만큼 데 용 설득 여부가 영입의 관건으로 보인다. 데 용은 지난 시즌 막판에 발목 부상을 당했고 이로 인해 유로 2024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새롭게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은 한지 플릭 감독은 데 용을 활용할 것이라 밝혔지만 아직까지는 재활을 진행 중이다.
  • "앞으로 대표팀에 절대 안 뽑아"...사우디 이적 후 '돈방석'→'SON 前 동료' 향한 사령탑의 경고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한 스티븐 베르흐바인(알 이티하드)을 대표팀에 선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각) 쿠만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쿠만 감독은 "베르흐바인은 26세에 사우디 프로리그로 이적했다. 이것은 스포츠적 야망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국적의 공격수인 베르흐바인의 주 포지션은 윙어와 세컨드 스트라이커다. 준수한 스피드와 드리블, 탄탄한 피지컬, 부지런한 오프더볼 움직임, 연계 플레이 등 다양한 능력을 갖췄다. 아약스 유스팀 출신의 베르흐바인은 유스팀 시절 코치와의 충돌로 아약스를 떠나 '라이벌'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했다. 2014-15시즌 PSV 유스팀을 거쳐 2군에 콜업됐고, 2015년 5월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베르흐바인은 2016-17시즌부터 1군에 승격했고, 2017-18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했다. 2018-19시즌 33경기 14골 12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고, 2020년 1월 토트넘과 계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베르흐바인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려 승리를 견인했다. 2019-20시즌 베르흐바인은 프리미어리그 14경기 3골 1도움으로 성공적인 겨울 이적시장 영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2020-21시즌부터 부진에 빠졌다. 베르흐바인은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에게 밀려 주전 기회를 받지 못했고,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했다. 결국 2021-22시즌이 끝난 뒤 베르흐바인은 자신의 친정팀인 아약스로 복귀했다. 2022-23시즌 베르흐바인은 40경기 15골 6도움으로 전성기 기량을 되찾는 데 성공했다. 아약스가 2022-23시즌 3위를 차지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에는 아약스의 주장을 맡으며 12골 4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시즌이 끝난 뒤 베르흐바인은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약스는 재정난으로 인해 '핵심' 베르흐바인의 판매를 결정했다. 베르흐바인은 알 이티하드의 높은 주급을 받아들이며 사우디 프로리그로 이적을 확정했다. 이제 당분간 베르흐바인이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뛰는 모습은 볼 수 없다. 쿠만 감독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의 베르흐바인의 자리는 없을 것이다. 베르흐바인도 내가 이렇게 말할 것을 예상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충격! 오시멘 1월 첼시 이적한다"…반년 만에 '역대급 뒤통수' 때리나? '임대 중단' 조항 삽입→EPL 이적 추진→아스널·리버풀도 후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빅터 오시멘이 튀르키예 명만 갈라타사라이 유니폼을 입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간판 공격수 오시멘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전락할 뻔했다. 그는 이미 나폴리에서 뛰지 않겠다고 선언을 했다. 오직 이적만을 바랐다. 하지만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이적 협상을 벌인 잉글랜드 첼시와 이적도 무산됐다. 오시멘 측이 무리한 요구를 한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줄을 이었다. 나폴리는 오시멘을 1군에서 제외했다. 오시멘이 이적을 하지 못한다면 내년 1월 이적시장까지 사실상 무적 선수로 지내야 할 절대 위기에 놓였다. 이때 등장한 곳이 갈라타사라이였다. 오시멘은 극적으로 갈라타사라이 임대를 확정했고, 선수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그런데 위기의 오시멘을 구해준 갈라타사라이가 뒤통수를 맞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오시멘은 갈라타사라이를 빅클럽 이적을 위한 도구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오시멘은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이적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놨다. 그러고 싶은 욕망이 강한 것이다. 갈라타사라이 입장에서는 무시 받는 것과 다름 없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오시멘이 갈라타사라이 임대에도 불구하고 오는 1월 첼시, 아스널, 리버풀로 이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오시멘은 1월 첼시, 아스널, 리버풀로 이적할 수 있도록 갈라타사라이와 계약을 할 때 임대 중단 조항을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까지 나폴리와 협상을 했지만 타협에 도달하지 못했다. 오시멘은 일단 갈라타사라이에 합류하고, 오는 1월 다시 EPL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1월에 첼시, 리버풀, 아스널이 접근하면 갈라타사라이와 임대 계약을 종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나폴리도 이를 허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 "오시멘이 갈라타사라이 임대를 수락하기 전에 나폴리에 2가지 조건을 요구했다. 바이아웃을 8000만 유로(1183억원)로 줄이는 것과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오시멘이 직접 선택한 세계 10대 클럽 중 하나로 이적한다는 것이다. 두 조건 모두 나폴리가 수락했다. 그러자 오시멘은 튀르키예로 넘어가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첼시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 역시 1월 오시멘 영입에 대해 "지금부터 1월까지 지켜볼 것이다. 경기가 몇 개인지는 모르겠다. 나는 다음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여러 번 말했다. 다음 경기에 집중할 것이고, 나머지는 1월이 되면 지켜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바이아웃이 낮아져 이적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떠나 '무직' 신세...마침내 새로운 팀 찾았다, 프랑스 복귀 임박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앙토니 마샬이 릴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마샬은 2015-16시즌에 AS모나코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트도로 이적했다. 그야말로 깜짝 이적이었다. 맨유는 19살이던 마살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고 무려 8,000만 유로(약 1,180억원)의 이적료를 투자했다. 당시 프랑스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 기록이자 10대 선수 최고 금액이었다. 마샬은 2019-20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골을 기록하며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특유의 드리블 능력과 왼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접고 들어오며 득점을 하는 결정력으로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후의 모습은 실망스러웠다. 마샬은 부상 이탈을 반복했고 점차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2021-22시즌에는 전반기에 단 2번만 선발로 출전한 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세비야로 임대를 떠났다. 복귀 후에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2022-23시즌에는 리그 21경기에서 6골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신입생인 라스무스 호일룬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고 리그 득점은 한 골에 그쳤다. 마샬과 맨유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됐고 결국 이별을 택했다. 마샬은 “작별 인사를 할 시간이다. 맨유에서 9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이제는 새로운 페이지를 시작할 시간이다. 2015년에 이적하고 엄청난 영광을 누렸다. 팬들의 응원은 나에게 가장 큰 동기부여였다. 앞으로도 붉은 악마로 팀을 응원할 것”이라며 맨유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마샬은 여러 팀과 접촉했으나 좀처럼 새로운 팀을 물색하지 못했다. 마샬의 에이전트인 필리페 렘볼리는 “스포츠와 가족적인 프로젝트가 최우선 순위며 그에 따라 행선지를 결정할 것이다. 마샬은 클럽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다시 국가대표로 돌아가길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릴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2일(한국시간) “릴은 마샬 영입에 관심이 있으며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이다. 릴은 마샬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협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마샬의 프랑스 무대 복귀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 "이강인에게 나쁜 소식!"…엔리케는 공격 자원 서열을 정리하고 있다, "콜로 무아니에게도 나쁜 소식!"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의 '위기설'이 나오고 있다. 이강인의 시작은 좋았다.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 르아브로전에 선발로 나서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작렬시켰다. PSG의 시즌 시작을 알리는 축포였다. 이강인은 후반 26분 교체되며 총 71분을 소화했다. 팀은 4-1로 이겼다. 1라운드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2라운드부터 이강인은 선발 자리를 뺏겼다. 2라운드 몽펠리에전에서 이강인은 벤치 대기했고, 후반 17분 우스만 뎀벨레 대신 교체 투입됐다. 이강인은 총 28분 그라운드를 밟았고, 후반 37분 팀의 대승을 장식하는 마지막 골을 신고했다. PSG는 6-0 대승을 거뒀다. 2경기 연속골도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에게 크게 어필되지 않았다. 3라운드 이강인은 다시 벤치로 시작했고, 출전 시간은 더욱 줄어 들었다. PSG는 3라운드 릴과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3연승을 거둔 PSG는 리그 1위를 탈환했다. PSG는 비티냐, 브래들리 바르콜라, 랑달 콜로 무아니의 연속골이 터졌다. 이강인은 후반 29분 투입됐다. 리그 연속골 기록도 멈췄다. 이강인은 올 시즌 71분으로 시작해 28분, 그리고 16분으로 갈 수록 경기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포지션 경쟁자들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릴전이 끝난 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우리는 약 60~70분 동안 경기를 지배했다고 생각하지만, 마지막 20분 동안은 리듬이 부족했다. 경기를 쉽게 마무리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강인의 출전 시간과 겹치는 시간을 지적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프랑스의 'Frenchfootballweekly'는 엔리케 감독의 최근 공격 자원의 배치가 공격 자원 서열 정리를 위한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즉 최근 경기에 선발로 나선 선수들이 계속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바르콜라-아센시오-뎀벨레 스리톱은 최근 2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앞두고 이 서열 정리를 끝낼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선발로 나서지 못한 이강인, 콜로 무아니 등이 불리한 입장인 것은 분명하다. 이 매체는 "엔리케는 킬리안 음바페를 잊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 PSG의 많은 공격수들이 골을 넣을 수 있는 재능을 보여줬다. 가장 인상적인 선수는 바르콜라다. 또 마르코 아센시오와 뎀벨레를 선발로 썼다. PSG 최전방 공격수는 아센시오다. 엔리케는 바르콜라를 센터포워드로 언급했다. 아센시오가 물러나자 중앙으로 이동한 선수는 뎀벨레였다. 교체로 콜로 무아니와 이강인이 들어왔고, 윙어로 뛰었다. 엔리케의 교체 선수는 모두 그가 면밀히 계산한 결과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런 결과는 엔리케가 PSG 공격 자원 서열을 정리하고 있는 것이다. UCL을 위해 더욱 정교하게 서열을 정리하는 것이다. 이런 움직임은 특히 콜로 무아니에게 나쁜 소식이다. 콜로 무아니는 가장 사치스로운 조커가 됐다"고 덧붙였다.
  • '오시멘, 고마워' 돈방석에 앉은 '제2의 드록바'...알 아흘리서 보너스 포함 주급 '17억' 수령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알 아흘리로 이적한 아이반 토니가 돈방석에 앉았다. 영국 '텔레그래프' 마이크 맥그라스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각) "아이반 토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보너스 포함 주급 100만 파운드(약 17억원)를 받을 예정이다. 그는 중동으로 떠난 잉글랜드 선수 중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고 밝혔다. 토니는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로 185cm의 준수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어 공중볼 경합에서 밀리지 않는다. 오프더볼 움직임과 득점력까지 갖춰 '제2의 드록바'로 평가 받고 있다. 하부리그 출신의 토니는 2015년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그러나 토니는 뉴캐슬에서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고 토니는 2부리그, 3부리그로 임대를 떠난 뒤 피터보로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토니는 브렌트포드 유니폼을 입었다. 토니는 첫 시즌 48경기 33골 10도움을 올리면서 브렌트포드의 74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견인했다. 토니는 EFL 챔피언십 득점왕과 '런던 풋볼 어워즈' EFL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토니의 활약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계속됐다. 2021-22시즌 37경기 14골 6도움을 기록했다. 2022-23시즌 토니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0골을 넣으며 득점 순위 3위에 올랐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승승장구하던 와중 토니는 2022-23시즌 베팅 규정 위반 혐의로 중징계를 받았다. 영국축구협회(FA)는 2021년 1월까지 토니가 총 232회의 베팅을 한 것에 대해 기소했고 토니도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8개월 자격정지를 받았다. 토니는 징계가 모두 종료된 후 브렌트포드 스쿼드에 복귀했다. 지난 시즌 토니는 17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토니와 브렌트포드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았기 때문에 이적은 확실시됐다. 이적을 원했던 토니는 사우디 프로리그의 관심을 받았다. 알 아흘리는 토니에게 3년 계약과 함께 막대한 연봉 지급을 약속했다. 토니는 알 아흘리의 제안을 수락하며 사우디 프로리그로 향하게 됐다. 알 아흘리가 토니를 영입한 이유는 빅터 오시멘의 영입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알 아흘리는 오시멘에게 영입을 제안했지만 오시멘이 다른 구단과 이적 협상을 진행했다. 결국 알 아흘리는 토니에게 눈을 돌렸다. 오시멘은 첼시, 파리 셍제르망(PSG)과 이적 협상이 무산되면서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로 팀을 옮겼다. 토니는 주급 100만 파운드(약 17억원)로 연봉만 884억원을 받게 됐다. 오시멘 덕분에 돈방석에 앉았다.
  • 독일 현지 비난에도 대안은 없다…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핵심 수비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4일(한국시간) 유럽 주요 빅클럽의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베스트11을 언급하면서 김민재를 주축 수비수로 분류했다. 트랜스퍼마크트는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베스트11 공격진에 텔, 케인, 나브리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무시알라, 팔리냐, 올리세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킴미히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노이어가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 중 올리세와 팔리냐가 주축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공식전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수비진을 이끌었다.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와의 올 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실점 상황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해 비난받았지만 프라이부르크와의 2라운드에선 무실점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10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7번 승리했고 볼 클리어링은 5차례 기록했다. 슛 블록도 한 차례 기록한 김민재는 드리블 돌파도 한 차례 선보이기도 했다. 김민재는 134번의 볼터치와 함께 121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률 95%를 기록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김민재가 패스몬스터가 됐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인상적인 정밀도로 빛났다. 김민재는 115번의 성공적인 패스로 올 시즌 분데스리가 신기록을 작성했다'고 조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을 앞두고 합류한 이토와 스타니시치 모두 장기 부상을 당해 시즌 초반 활약이 불가능하다. 이토와 스타니시치 모두 센터백으로 활약 가능한 수비 자원이다. 지난시즌 투헬 감독으로부터 신뢰 받았던 다이어는 콤파니 감독 부임 후 출전 시간이 급감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4일 '다이어의 추락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고레츠카의 새로운 역할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가장 큰 패자가 누구인지 확실히 보여준다'며 '콤파니 감독은 센터백으로 다이어보다 고레츠카를 더 선호한다.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센터백 듀오로 낙점한데 이어 다이어는 다시 한 번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지난시즌 다이어는 시드를 배정받았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서 임대 영입한 다이어는 많은 활약을 펼쳤고 바이에른 뮌헨 임대 두 달 만에 완전 이적을 확정했다. 다이어는 투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중요한 수비 기둥이었고 데 리흐트와 함게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 출전했다'면서도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다이어보다 미드필더 고레츠카가 더 선호된다.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에 강력한 활약을 펼친 후 팬들이 놀랄 일이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 PSG 이강인 경쟁자 합류…프랑스 리그1 이적시장 영입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랑스 리그1 클럽들이 영입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3일(현지시간)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랑스 리그1 클럽이 영입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PSG에선 두에, 네베스, 파초, 사파노프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다양한 포지션에 걸쳐 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PSG가 영입한 포르투갈 신예 미드필더 네베스는 올 시즌 초반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입지를 굳혔다. PSG는 프랑스 신예 공격자원 두에도 영입한 가운데 이강인은 올 시즌에도 PSG에서 치열한 포지션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이강인은 지난달 17일 열린 르 아브르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터트리며 4-1 대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어 지난달 24일 열린 몽펠리에전에선 교체 출전해 득점에 성공해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이강인은 지난 2일 열린 릴과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3라운드에선 후반전 교체 투입해 6-0 대승을 함께했지만 연속 득점 행진은 멈췄다. 올 시즌 리그1 첫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이후 2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가운데 매 경기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PSG는 올 시즌 초반 리그1 3경기에서 13골을 터트리는 화력을 과시한 가운데 3전전승의 성적과 함께 리그1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PSG의 공격수 바르콜라는 올 시즌 리그1 초반 3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4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PSG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음바페가 팀을 떠난 PSG에서 브라콜라는 올 시즌 초반 팀내 득점 1위를 기록 중이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일 '프랑스 리그1은 지난시즌부터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에게 특별한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하는 규정을 만들었다. 지난시즌 음바페가 특별한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해 활약했고 음바페의 패치를 이어받을 선수는 바르콜라'라며 '바르콜라가 시즌 초반 빛을 발휘하고 있다. PSG는 크바라츠헬리아, 레앙, 코망, 래시포드 등 다양한 공격수 영입설이 있었지만 누구도 영입하지 않았다. PSG는 이미 새로운 음바페를 보유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PSG 떠나 맨유로 이적한 '이강인 입단 동기'의 자세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기대되고 설레는 한편 막중한 책임감도 알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신입생 마누엘 우가르테는 4일(이하 한국시각) 맨유 구단 측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우가르테는 우루과이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3선 수비형 미드필더로 넓은 커버 범위와 수비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빌드업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수비 라인을 앞을 지켜줄 수 있는 3선 자원이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파리 셍제르망(PSG)으로 이적한 우가르테는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시즌 초반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후반기부터 부진에 빠졌다. 우가르테는 37경기 2도움에 그쳤고 지난 시즌이 끝난 뒤 PSG는 우가르테 판매를 결정했다. 맨유가 우가르테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맨유는 지난 시즌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맨유는 프리시즌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라파엘 바란, 앙토니 마샬, 아론 완 비사카, 메이슨 그린우드, 파쿤도 펠리스트리, 도니 반 더 비크 등 총 22명의 선수를 방출하고 마티아스 더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레니 요로 등을 영입했다. 우가르테 영입으로 3선 보강에도 성공했다. 맨유가 우가르테를 영입한 이유는 미드필더의 잦은 부상과 부진 때문이다. 맨유는 지난 시즌 카세미루 등 수비형 미드필더가 부진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우가르테 영입에 총 6000만 유로(약 890억원)를 지불했다. 우가르테는 맨유에 입단한 뒤 "전 세계가 존경하는 클럽에 합류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맨유는 야심찬 클럽이고 나도 야심찬 선수이기 때문에 구단과 함께 논의한 프로젝트는 매우 흥미진진하다. 서포터들의 열정은 나에게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날 단독 인터뷰를 통해 "맨유가 세계 최고 팀들 중 하나인 것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역사가 가장 우선시된다. 올드 트래포드 분위기는 정말 놀랍다. 기대된다. 선수로서 맨유의 전설적인 경기장을 경험하고 팬들의 존재감을 느끼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소식이 전해진 후 몇 경기를 지켜봤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등 선수들과 이야기도 나눴다. 흥분되고, 기대되고 설레는 한편 막중한 책임감도 알고 있고 이에 대한 준비도 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우가르테는 "흥분된다. 맨유 팬들은 처음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나에게 메시지를 보내줬다. 나는 맨유 팬들이 어디에나 있는 것을 목격했다. 맨유 팬들은 구단이 우승을 차지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며 그것이 우리가 성취하길 바라는 목표"라고 강조했다. 맨유로 이적한 우가르테는 지난 2일 리버풀과의 '노스웨스트 더비' 경기에서 맨유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우가르테는 오는 14일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사우스햄튼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 "너 미쳤어? 선 넘었어!"…맨유 팬들 폭발 시킨 '사진 한 장', 비난 폭격→무슨 사진이길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폭발했다.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 엄청난 비난 폭격을 퍼부었다. 왜? 사진 한 장 때문이다. 무슨 사진이길래? 맨유는 지난 2일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리그 최대 라이벌인 리버풀에 0-3 참패를 당했다. 리버풀의 루이스 디아즈에 2골을 내줬고, 모하메드 살라에 1골을 허용했다. 맨유는 1골도 넣지 못한 채 홈에서 3골이나 내줬다. 치욕적인 패배였다. 맨유 클럽과 에릭 텐 하흐 감독, 그리고 선수들은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다. 맨유 팬들의 분노가 극에 달한 상황에서 맨유의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한 장의 사진을 올렸는데, 맨유 팬들은 폭발하고 말았다. 맨유의 센터백 마르티네스는 리버풀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즉 리버풀에 당한 3실점에 1차 책임이 있는 선수라는 의미다. 지금은 반성해야 할 시기, 팬들에게 사과를 해야 하는 시기다. 그런데 마르티네스는 리버풀의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렸다. 맥 앨리스터 역시 맨유전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뛰었다. 리버풀 대승의 주역이다. 모두가 알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이라는 것을. A매치가 시작됐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만났다. 하지만 리버풀전 참패 뒤에 이 사진을 올려 비난 폭탄을 맞은 것이다. 영국의 '더선'은 "마르티네스가 논란의 사진으로 맨유 팬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맨유 팬들은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고 분노했다. 마르티네스는 맥 앨리스터와 포지를 취한 사진을 올렸다. 심지어 마르티네스는 밝은 표정을 지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맨유 팬들은 "친구야, 우리는 일요일에 리버풀에 졌어", "리버풀 선수의 사진을 언제 올려야 할지 현명하게 생각을 하라", "지금은 리버풀 선수 사진 올릴 때가 아니야", "마르티네스의 진짜 미친 행동", '슬픈 현실은 이 세대 선수들은 10년 전 선수들이 가졌던 경쟁심이 없다는 것", "지금의 축구가 싫다", "가혹한 현실은 맨유 대부분의 선수가 결과에 관심이 없다. 리버풀과 경쟁 관계를 이해하지 못한다" 등의 날선 반응을 드러냈다.
  • '3부리그 수준의 선수가 아니다'…백승호 버밍엄시티 잔류에 의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매체가 소속팀 버밍엄시티의 리그1(3부리그) 강등에도 불구하고 팀에 잔류한 백승호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FLW는 3일(현지시간) '챔피언십 클럽인 리즈 유나이티드와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백승호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버밍엄 시티가 이적 제안을 거부했다'며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위해 경쟁할 가능성이 있는 두 클럽이 백승호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것은 백승호의 기량을 말해준다. 버밍엄시티가 최소한 1월 이적시장까지 백승호를 보유하게 된 것은 운이 좋은 일이다. 백승호는 리그1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버밍엄시티의 팬과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면서 '백승호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지 않은 것은 놀라운 일이다. 올 시즌 리그1에서 뛰었던 경기를 보면 백승호는 이 수준을 훨씬 넘어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백승호는 지난 1월 버밍엄시티에 합류한 가운데 소속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버밍엄시티는 지난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22위를 기록해 리그1으로 강등됐다. 백승호는 버밍엄시티와 2년 6개월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블랙번 이적설 등이 주목받았지만 결국 팀에 잔류했다. 영국 버밍엄라이브 등은 지난 6월 '백승호는 블랙번의 관심 대상이다. 백승호는 버밍엄시티에서 매우 긍정적인 인상을 남겼다. 랙번은 챔피언십에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몇몇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백승호가 팀 전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 백승호는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고 패스 능력도 뛰어나다'고 언급했다. 버밍엄시티는 4일 열린 리그2(4부리그) 소속 윌솔과의 잉글랜드 EFL트로피 첫 경기에서 전후반 90분을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했다. 백승호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10분 교체 출전해 35분 가량 활약했다. 백승호는 승부차기에서 버밍엄시티의 세 번째 키커로 나섰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실축했고 버밍엄시티는 승부차기 패배를 당했다. 영국 버밍엄메일은 백승호의 윌솔전 활약에 대해 '마지막 30분 동안 버밍엄시티의 플레이에 약간의 에너지를 불어 넣었다'고 언급했다. 백승호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버밍엄시티는 올 시즌 잉글랜드 리그1에서 3승1무(승점 10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3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챔피언십 승격을 노린다.
  • 'Here we go 컨펌' PSG, '월클 ST' 대신 이강인 선택...나폴리의 트레이드 요구→'NFS' 선언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이 이강인에 대해 NFS(Not For Sale)를 선언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각) "나폴리는 처음에 빅터 오시멘의 바이아웃을 요구했지만 이후 이강인을 포함한 거래를 제시했다. 그러자 PSG는 오시멘에 대한 협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PSG는 지난 시즌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리그앙에서 3연패를 달성했고, 프랑스 FA컵에서도 정상에 서며 더블을 달성했다. 프랑스 슈퍼컵에서는 이강인의 맹활약에 힘입어 툴루즈 FC를 제압하고 총 3개의 트로피를 따냈다. 시즌이 끝난 뒤 PSG는 선수 보강에 나섰다. 데지레 두에, 주앙 네베스를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고, 수비수 윌리안 파초를 데려왔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빠진 공격진에는 오시멘을 영입하려고 시도했다. 나이지리아 국적의 스트라이커 오시멘은 2020년 여름 나폴리로 이적했다. 2022-23시즌 오시멘은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라섰다. 오시멘은 나폴리를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으로 이끌었다. 26골로 득점왕을 차지했고 2023 발롱도르에서 8위를 차지했다. 2022-23시즌이 끝난 뒤 PSG가 오시멘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지만 오시멘은 나폴리 구단 역사상 최고 수준의 주급을 받으며 나폴리와 재계약을 맺었다. 재계약 이후 오시멘의 활약은 계속됐다. 지난 시즌 오시멘은 나폴리에서 32경기 17골 3도움을 기록했다. 오시멘의 활약이 계속되자 PSG가 다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PSG는 1억 3000만 유로(약 1873억원)의 바이아웃 지불까지 고려했다. 하지만 오시멘의 이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나폴리가 이강인을 포함한 트레이드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나폴리가 이강인을 요구하자 PSG는 곧바로 거래를 중단했다. 로마노 기자는 "나폴리가 이강인을 요구한 순간 이후 PSG는 오시멘에 대한 오퍼를 고려하지 않았다. 이강인은 PSG 내에서 언터쳐블한 존재"라고 덧붙였다. PSG와 계약에 실패한 오시멘은 첼시와 알 아흘리 이적을 추진했다. 하지만 고주급을 요구하면서 이적은 무산됐다. 오시멘은 나폴리 1군에서 추방 당했지만 이적시장 막판 기적처럼 갈라타사라이 이적을 확정했다. 이강인도 PSG 신뢰에 보답하고 있다. 이강인은 르아브르 AC와의 리그앙 개막전에서 2분 4초 만에 선제골을 넣었고, 몽펠리에(2라운드)전에서는 2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LOSC 릴과의 경기에서도 후반전 교체로 투입됐다. 지난 시즌 PSG에 합류한 이강인은 첫 시즌 36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툴루즈와의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는 선제골을 넣으며 우승을 견인했고, MVP에 선정됐다. 이강인은 PSG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 "축구 'GOAT'는 메시에 뺏겼지, 그렇다면 유튜브 'GOAT'가 되겠습니다!"…호날두의 새로운 꿈, 3억 1300만명 돌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10년이 넘도록 세기의 라이벌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두 명의 슈퍼스타가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다. 신계에 진입한 유이한 선수들이다. 그들은 수많은 우승, 수많은 득점왕, 수많은 신기록을 작성하며 세계 축구를 지배했다. 또 그들은 지금 시대를 넘어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로 평가를 받았다. 'GOAT(Greatest Of All Time)'의 유력한 후보였다. 호날두와 메시 중 더 위대한 선수는 누구인가. 이 질문은 오랫동안 답을 찾지 못했다. 그런데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차지하자 무게추는 급격하게 메시에게 쏠렸다. 많은 전문가들은 최고의 대회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메시가 'GOAT'라는 평가를 내렸다. 월드컵 우승컵이 없는 호날두는 뒤로 밀려날 수 밖에 없었다. 'GOAT'의 자리를 라이벌 메시에게 뺏긴 호날두. 그가 축구계의 'GOAT'를 다시 찾아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미 전성기에서 내려왔고, 유럽을 떠났으며, 자신이 주도적으로 포르투갈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그렇지만 호날두는 'GOAT'을 포기하지 않았다. 축구계 'GOAT'이 아니다. 유튜브계의 'GOAT'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근 호날두는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엄청난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이에 자신감이 붙은 호날두는 유튜브의 'GOAT'을 갈망하기 시작했다. 현재 유튜브의 'GOAT'은 2억 13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미스터 비스트(MrBeast)다. 호날두가 넘으려고 하는 최대 라이벌이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호날두가 유튜브의 'GOAT'이 되고 싶어 한다. 호날두가 미스터 비스트의 3억 1300만명을 넘어서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축구장에서 쉴 새 없이 달려드는 것으로 유명한 호날두는 이제 같은 에너지를 디지털 세계로 쏟고 있다. 호날두의 유튜브 채널은 이미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7월 8일 시작한 지 불과 12시간 만에 구독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 미스터 비스트는 132일이 걸렸다. 9월 5500만명을 돌파했고, 세계 유튜브 순위 50위 안에 진입했다. 디지털 공간에서 전례 없는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호날두는 자신의 야망을 밝혔다.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호날두는 "나의 아이들은 내가 유튜버가 됐다고 농담을 한다. 나의 진짜 목표는 팬들과 더 긴밀하게 소통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미스터 비스터를 이기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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