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후계자'로 낙점...바르셀로나, '공짜' 영입 계획 세웠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르셀로나가 조너선 데이비드(릴) 영입을 추진한다.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한지 플릭 감독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기며 시즌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 후 4경기 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발렌시아와 아틀레틱 빌바오, 바예카노를 모두 2-1로 꺾은 뒤 바야돌리드를 7-0으로 완파했다. 4경기 13골 3실점을 기록하면서 선두에 올랐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이 눈부시다. 레반도스프키는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여전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2022-23시즌 바르셀로나 이적 후 리그 23골을 터트린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시즌에도 19골을 성공시켰다. 이번 시즌도 초반부터 득점 감각이 최고조다. 레반도프스키는 발렌시아전에서 멀티골을 성공시켰고 빌바오, 바야돌리드를 상대로도 득점에 성공하며 4경기 4골로 득점 1위를 기록 중이다. 레반도프스키의 계속된 활약 속에서 바르셀로나는 후계자 물색에 나섰고 데이비드를 타깃으로 낙점했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1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데이비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이비드는 캐나다 국적의 스트라이커로 상대 수비라인을 파고드는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득점을 노린다. 신장은 크지 않지만 수비수와의 경합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으며 양발을 모두 잘 사용한다. 데이비드는 2020년에 헨트에서 릴로 이적했고 팀의 핵심 스트라이커로 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도 프랑스 리그1 34경기 19골 4도움을 포함해 시즌 전체 26골 9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도 리그 3경기에서 1골을 터트렸다. 데이비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이 유력했다. 릴과의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서 릴은 판매를 선언했다. 이에 토트넘, 첼시 등이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나 결국 잔류를 결정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으로 안정적이지 않은 만큼 데이비드가 릴과의 계약이 만료될 경우 FA(자유계약)로 이적료 없이 영입알 계획이다.
"충격! 시즌 끝나기 전 판 니스텔로이가 맨유 감독 맡을 것"…시즌 도중 텐 하흐 경질→'솔샤르 효과' 볼 수 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 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전설적 공격수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스태프로 합류했다. 맨유의 수석코치다. 그는 네덜란드 아인트호번 감독직을 그만두고 다시 수석코치가 됐다. 감독에서 다시 코치로 내려오는 건 일반적이지 않은 선택이다. 그렇지만 명가의 부활과 자신이 몸담았던 팀의 명예회복을 위해 한 몸을 던졌다. 또 네덜란드 출신인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돕기 위한 의지도 강했다. 그런데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텐 하흐 감독을 밀어내고 맨유 감독 지휘봉을 잡을 거라는 전망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솔샤르 감독도 감독 경질 후 임시 감독 지휘봉을 잡았고, 이후 정식 감독에 올랐다. 텐 하흐 감독은 시즌 초반부터 위기다. 커뮤니티실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무너졌고, EPL 3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특히 3라운드에서는 리그 최대 라이벌 리버풀에 0-3 완패를 당했다.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고, 뤼트 판 니스텔로이 감독 선임설 역시 힘을 받고 있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판 니스텔로이가 올 시즌이 끝나기 전에 맨유 감독을 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That's Football 팟캐스트' 진행자 윌 브라지어의 주장이다. 실제로 그는 "올 시즌이 끝나기 전에 텐 하흐가 경질되고 같은 국적의 판 니스텔로이가 감독에 오를 거라고 생각한다. 판 니스텔로이가 솔샤르 효과를 볼 수 있다. 판 니스텔로이는 반등 효과를 낼 수 있는 자질을 가지고 있다. 이전에도 최고 수준의 팀을 관리했으며, 솔샤르처럼 팬들을 달래고, 팀을 안정시키기 위해 맨유의 전설의 역할을 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발언에 대해 '기브미스포츠'는 "판 니스텔로이는 솔샤르 효과를 가질 수 있다. 그는 이미 유럽 최고 수준에서 성공을 한 경험이 있다. 그는 맨유에서 95골을 넣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38골을 넣었다. 맨유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다. 판 니스텔로이는 올 시즌이 끝나기 전에 맨유 감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판 니스텔로이는 성공할 수 있는 도구를 가지고 있다. 네덜란드의 전설은 에인트호번 1군 감독이 되기 전에 유소년 팀을 지도했다. 리그 2위, 네덜란드 컵과 네덜란드 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에인트호번 1군에서도 매력적인 축구 스타일을 선보였다. 판 니스텔로이는 훌륭한 감독 커리어를 가지고 있고, 맨유에 네덜란드어를 구사하는 마타이스 데 리흐트, 조슈아 지르크제이 등과 함께 한다면 맨유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인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텐 하흐의 기세 회복 여부에 따라 판 니스텔로이 감독 선임이 결정될 것이다. 텐 하흐는 앞으로 2주 동안 난관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이는 판 니스텔로이가 차기 감독으로 자리를 굳히는데 필요한 초대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첼로티, '유로 챔피언' 애제자와 재회 꿈꾼다...레알 마드리드 영입 '고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제자인 파비안 루이스(파리 생제르망)와의 재회를 꿈꾸고 있다. 루이스는 스페인 국적으로 3선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다. 박스 투 박스 유형으로 정교한 왼발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을 전개한다. 또한 볼을 다루는 기술이 좋아 탈압박에도 강점이 있다. 순간적으로 스피드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뛰어난 활동량과 함께 ‘육각형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루이스는 레알 베티스에서 활약한 뒤 2018-19시즌에 나폴리로 이적하며 이탈리아 무대에 입성했다. 루이스는 나폴리에서 4시즌 동안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고 2022-23시즌에 PSG 유니폼을 입었다. PSG는 비교적 저렴한 금액인 2,200만 유로(약 330억원)에 루이스를 영입했다. 첫 시즌에는 프랑스 리그1 27경기에 나서며 3골을 터트렸으나 지난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루이스보다 마누엘 우가르테, 워렌 자에르 에메리 등을 기용했고 루이스는 리그 21경기에 출전했다. PSG에서는 기대만큼 활약을 펼치지 못했으나 국가대표팀에서는 달랐다. 루이스는 스페인의 유로 2024 최종 명단에 승선했다. 루이스는 6경기를 선발로 출전하며 스페인의 중원을 이끌었고 우승을 차지하며 ‘유로 위너’로 거듭났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이적설이 계속됐다. PSG가 마누엘 우가르테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보냈지만 주앙 네베스를 영입하면서 여전히 루이스의 입지는 안정적이지 않았다. 이에 아스널이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레알과도 연결됐다. 스페인 ‘디펜사 센트랄’은 10일(한국시간) “안첼로티 감독은 나폴리 제자인 루이스를 원하고 있으며 레알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2018년 5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나폴리를 이끌며 루이사를 지도했다. 이후 에버턴을 거쳐 레알의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스페인 무대에서 재회를 기대하고 있다. PSG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아래서 루이스의 입지가 불안한 만큼 매각에 열려 있다는 입장이다. 루이스와 PSG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당신 감독 맞아? 외데가르드 부상에 얄밉게 웃고, 기괴한 농담도'…아스널 팬들 분노, "역겹고 혐오스럽다, 맨시티 팬인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팬들이 분노했다. 스탈레 솔바켄 노르웨이 대표팀 감독을 향한 분노였다. 노르웨이 대표팀은 10일 노르웨이 오슬로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펼쳐진 오스트리아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3조 조별리그에서 2-1로 승리했다. 하지만 노르웨이는 웃지 못했다. 핵심 미드필더 마르틴 외데가르드를 잃었기 때문이다. 외데가르드는 후반 중반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후반 18분 외데가르드는 크리소프 바움가르트너와 볼 경합 중 쓰러졌고, 발목을 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의료진이 투입돼 외데가르드를 데려가야 했다. 심각한 부상으로 보였다. 경기 후 외데가르드는 목발을 짚고 비행기를 타는 모습도 공개됐다. 당장 아스널이 비상이다. 외데가르드는 아스널의 캡틴이자 에이스다. 당장 아스널의 다음 경기가 리그 최대 라이벌전 '북런던 더비'다. 아스널은 오는 1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격돌한다. 외데가르드의 결장은 아스널에게 매우 불리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 팬들은 솔바켄 감독에게 비난을 퍼부었다. 왜? 외데가르드가 부상을 당했는데 그가 웃는 모습, 또 농담을 하는 장면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솔바켄 감독은 경기 후 "외데가르드 상황이 좋지 않아 보인다. 라커룸에서 아주 고통스러워 보였다. 외데가르드는 계속 뛸 용기가 없었다. 발목 염좌라고 생각된다. 축구를 해본 사람이라면 운이 좋으면 괜찮을 수 있다. 인대가 찢어지지 않았다면 다행이다"고 말했다. 다음 발언이 문제였다. 그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오늘 밤 나에게 전화를 해서 칭찬할지는 잘 모르겠다"고 내뱉었다. 이에 영국의 '더선'은 "솔바켄가 외데가르드 부상에 대해 말하면서 농담을 했다. 아스널 팬들은 농담을 한 솔바켄에게 격노했다. 외데가르드는 오는 주말 북런던 더비에 출전할 지 여부가 매우 불투명하다. 이때 솔바켄은 얼굴에 얄밉게 웃는 표정을 지으며 기괴한 농담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아스널 팬들은 "정말 나쁘다. 심지어 마지막 농담은 정말 교만하다", "진짜 역겹고 혐오스러운 태도다", "왜 마지막에 싱긋 웃는 거지?", "맨시티 팬인 것 같다" 등의 날선 반응을 드러냈다.
'대반전' 리버풀, 쿠보 영입 다시 시도한다...여전히 모하메드 살라 '대체자'[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쿠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드)가 여전히 리버풀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가 있다. 쿠보는 유소년 시절부터 일본의 초특급 유망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오른쪽 윙포워드를 소화하는 쿠보는 날카로운 왼발이 최대 무기다. 빠른 스피드와 간결한 볼 터치로 상대 수비를 벗겨낸 뒤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린다. 피지컬은 다소 약하지만 창의성을 더할 수 있는 선수다. 쿠보는 바르셀로나 유스였지만 2015년에 FIFA(국제축구연맹)이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징계를 내리면서 일본으로 돌아왔고 2019년에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당시 이적료 200만 유로(약 29억원)에 레알 유니폼을 입었지만 1군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고 마요르카, 비야레알 등 임대 생활을 다녔다. 쿠보는 2022년 레알에서 소시에다드로 이적하면서 주축 자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2022-23시즌 전체 44경기 9골 6도움을 올린 쿠보는 소시에다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다음 시즌에도 7골 4도움을 기록했다. 올시즌도 리그 4경기를 모두 출전하며 1골을 성공시켰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쿠보는 2019년에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며 일본 국적의 21세기 출생 선수 중에서는 최초로 성인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일보의 공격을 이끌었다. 쿠보는 지난 여름에 리버풀과 연결됐다. 계약 만료가 1년밖에 남지 않은 모하메드 살라의 대체자로 언급됐다. 영국 ‘팀토크’는 “살라가 떠난다면 리버풀은 쿠보의 바이아웃인 6,000만 유로(약 890억원)를 지불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쿠보 또한 리버풀 이적설이 등장했을 때 “빅클럽에서 뛰고 싶다”고 밝힌 적이 있다. 살라가 리버풀에 잔류를 하면서 쿠보 영입은 없던 일이 됐지만 리버풀은 계속해서 쿠보를 추진하고 있다. 스페인 ‘피차혜스’는 1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여전히 쿠보를 추적하고 있으며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살라와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지만 계약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쿠보 영입을 다시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시티만? 유나이티드도 전격 가세!...'英 초특급 유망주' 영입 경쟁 펼쳐진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두 팀이 애덤 워튼(20·크리스탈 팰리스) 영입 경쟁을 펼친다. 워튼은 잉글랜드 차세대 수비형 미드필더로 주목을 받고 있다. 후방에서 안정적인 패스 능력을 자랑하며 빠른 판단력을 선보인다. 또한 공간에 대한 이해가 높아 수비 상황에서도 커버 플레이에 강점을 보인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마이클 캐릭과 유사한 스타일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다. 워튼은 블랙번 로버스 유스 출신이다. 2022년 5월에 프로 계약을 체결한 뒤 1군 무대에 데뷔했고 2024년 2월에 팰리스로 이적했다. 워튼은 시즌 중반에 이적했음에도 리그 16경기 3도움으로 존재감을 나타냈다. 2024-25시즌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워튼은 잉글랜드 19세 이하(U-19) 팀을 거쳐 2024년에 U-21세 팀에 포함됐다. 2024년 5월에는 유로 2024 예비 명단에 깜짝 승선했고 6월에 열린 보스니아와의 친선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워튼은 유로 2024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경기 출전은 하지 못했지만 잉글랜드 내에서 얼마나 기대를 받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발탁이다. 벌써부터 워튼 영입전이 펼쳐지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워튼을 로드리의 대체자로 낙점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8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워튼을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로드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고 20대 후반에 접어든 만큼 장기적인 측면에서 워튼을 로드리의 후계자로 낙점한 모습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한 워튼을 원하고 있다. 스페인 ‘피차혜스’는 10일 “맨유는 미드필더 보강을 추진하고 있고 워튼을 최우선 타깃으로 정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중원에 고민을 가지고 있다. 신성 코비 마이누가 지난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했으나 파트너가 문제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카세미루는 경기력이 현저하게 떨어졌고 메이슨 마운트는 부상 이탈을 반복하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누엘 우가르테를 영입했으나 자원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를 워튼 영입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손흥민, EPL 최고 윙어 'TOP 5' 선정!"…역사상 가장 뛰어난 '양발잡이'→레비만 모르는 가치→'고령'이라 사우디에 준다고? '비슷한 처지 살라는 1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현존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윙어 'TOP 15'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 매체는 "EPL에는 재능 있는 선수들로 가득 차 있다. 그 중 윙어 포지션은 대단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에당 아자르 등 역사상 최고의 윙어들이 EPL에 존재했다. 이들은 모두 맹렬한 속도, 빠른 발, 풍부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에도 최고의 윙어들을 EPL에서 볼 수 있다. 좋은 선수들이 자신의 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15명의 최고의 윙어를 소개한다"고 보도했다. 'TOP 15' 안에 토트넘의 손흥민이 포함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EPL 최고의 윙어 중 하나로 평가를 받고 있다. 손흥민은 TOP 5 안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5위에 등극한 손흥민. 그런데 사실 이 순위도 손흥민의 영향력과 가치에 비하면 낮다. TOP 3 안에 들어도 충분하다. 이유가 있다. 손흥민이 지난 시즌부터 주 포지션인 왼쪽 윙어가 아닌 원톱으로 주로 출전했기 때문이다. '손톱'으로 뛴 이력 때문에 순위가 5위로 내려간 것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이 명단에서 더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부재로 인해 중앙 포지션으로 이동했다. 더 많은 책임을 지고 있다. 올 시즌 다시 왼쪽 측면으로, 손흥민이 선호하는 위치로 돌아왔다. 지난 여름 도미닉 솔란케를 영입하면서 손흥민은 다시 측면에서 넓게 움직일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은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양발잡이다. 토트넘의 에이스는 어느 쪽으로든 가서, 골문을 위협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PL 최고의 윙어, 30대가 넘어도 전성기에 내려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 토트넘 에이스. 그런데 토트넘은 이런 전설과 재계약을 주저하고 있다. '간보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된다. 아직까지 재계약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 그러자 사우디아라비아가 다시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 내년 FA가 되면 손흥민을 공짜로 영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상황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이적 정책에서 비롯됐다. 레비 회장은 30대가 넘은 베테랑 선수들에게 재계약을 주저하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손흥민과 같은 전설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러자 여기 저기에서 이 정책을 고수하는 레비 회장과 토트넘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To The Lane And Back'은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을 수 있는 정당한 계약을 받을 자격이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을 실용적 영역 안에 넣었다. 레비와 수뇌부들은 선수의 재정성과 임금을 통제하기 위해 노령화에 관한 엄격한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손흥민의 추종자 수, 지위, 경험, 그리고 클럽으로서의 변함없는 가치를 고려하면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최소한의 계약 제안을 해서는 안 된다. 솔직히 말해서 손흥민은 클럽에서 현재 받는 급여보다 몇 배 더 받을 만큼 충분히 노력했다"고 비판했다. 손흥민과 비슷한 처지에 놓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살라 역시 내년 여름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고, 아직까지 재계약 테이블은 차려지지 않았다. 이 매체는 "살라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1위가 될 수 없다. 살라는 2017년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EPL 최고의 윙어로 꾸준히 활약하고 있으며, EPL을 넘어 전 세계 최고의 윙어로 자리매김했다. 살라가 리버풀에 끼친 영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위르겐 클롭의 황금기에 살라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 선수는 없었다. 아르네 슬롯 체제에서도 멋지게 시즌을 시작했다. 현존하는 EPL 최고 윙어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극찬했다. 살라에 이어 부카요 사카(아스널),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콜 팔머(첼시)가 손흥민과 함께 'TOP 5'를 구성했다. ◇EPL 최고의 윙어 TOP 15 1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2위. 부카요 사카(아스널) 3위.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4위. 콜 팔머(첼시) 5위. 손흥민(토트넘) 6위. 제로드 보웬(웨스트햄) 7위. 루이스 디아즈(리버풀) 8위. 앤서니 고든(뉴캐슬) 9위. 안레한드로 가르나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0위. 레안드로 트로사르(아스널) 11위. 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 12위. 페드로 네투(첼시) 13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 14위.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5위. 제레미 도쿠(맨체스터 시티)
"언제까지 선수로 뛸 건가요?"…A매치 '180G' 뛴 후 받은 질문→"내 안에 불길이 꺼질 때까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크로아티아의 위대한 영웅, 크로아티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루카 모드리치가 A매치 180경기를 뛰었다. 모드리치는 2006년 크로아티아 A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후 지금까지 핵심 멤버로 활약을 하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지난 9일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2차전 폴란드와 경기를 치렀고, 1-0 승리를 거뒀다. 모드리치의 180번째 A매치였다. 모드리치는 후반 7분 오른발 프리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모드리치의 A매치 27번째 득점. A매치 180경기 출전은 크로아티아 역대 최다 출전 1위다. 세계적으로 따져도 역대 8위의 대기록이다. 중앙 미드필더지만 골도 27골이나 넣었고, 크로아티아 역대 6위에 이름을 올린 모드리치다. 모드리치는 폴란드전이 끝난 후 현역 은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모드리치는 올해 39세다. 언제 은퇴를 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다. 하지만 여전히 그는 팔팔하다. 위대하게 뛰어 다닌다. 레알 마드리드는 모드리치와 1년 계약을 연장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 역시 모드리치와 최대한 오랜 시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다. 이 질문에 모드리치는 "열정만 있다면 세상에 못할 건 없다. 나도 열정만 있다면 계속 경기에 뛸 것이다. 나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몸상태가 좋다"고 자신했다. 이어 모드리치는 "나에 대해서는 절대 알 수 없다. 나는 게임을 할 때마다 모든 것을 받아들일 것이다. 나는 미래에 대해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 확실한 것은 내 안에 불길이 꺼질 때까지, 불길이 더 이상 느껴지지 않을 때 나는 은퇴를 할 것이다. 그 불길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 자신이다. 그래서 나 자신만이 은퇴를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모드리치는 "나는 팀이 새로운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여기에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할 수 있어서 나는 정말 가쁘다. 내가 언제까지 이곳에 있을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있는 한 최대한 팀을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충격! 佛 GK, 2분 동안 선수단에 폭언했다"…캡틴 음바페도, 전설 그리즈만도 충격+침묵→폭언이 통했다→프랑스 첫 승[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대표팀의 골키퍼 마이크 메냥이 대표팀 동료들에게 폭언을 쏟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프랑스 대표팀은 지난 7일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그룹A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탈리아에 1-3 패배를 당했다. 충격적인 패배였다. 우승 후보 프랑스는 무기력함의 끝판왕 모습을 드러내며 이탈리아에 무릎을 꿇었다. 메냥이 폭언을 한 이유다. 경기 후 메냥은 라커룸에서 팀 동료들에게 폭언을 퍼부었다. 폭언은 2분 동안이나 지속됐다. 프랑스 대표팀 '캡틴' 킬리안 음바페도 충격을 받았고, 침묵했다. 프랑스 대표팀의 베테랑이자 전설 앙투안 그리즈만도 마찬가지였다. 프랑스의 '레키프'는 "메냥은 이탈리아전이 끝난 후 2분 동안 지속된 폭언으로 팀 동료들을 비난했다. 메냥은 대표팀 선수들의 경기에 임하는 태도를 비난했고, 이탈리아의 굶주림이 우월하다고 강조했다. 이탈리아의 욕망은 이길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객관적 전력에서 약체지만 프랑스를 이겼다고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메냥의 폭언에 프랑스 대표팀 선수 그 누구도 감히 말을 하지 못했다. 주장 음바페와 부주장 그리즈만도 충격을 받았고, 침묵을 지켰다. 이로 인해 프랑스 대표팀은 혼란에 빠졌다. 심각한 불안감이 프랑스 대표팀 라커룸을 강타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 역시 프랑스 선수들의 노력 부족과 체력 부족을 비판했다"고 덧붙였다. 메냥은 폭언에 대해 "라커룸에서 한 말은 우리 대표팀 선수들 사이에서만 이야기 해야 한다.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메냥의 폭언은 제대로 통했다. 프랑스는 다시 힘을 찾았고,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승리를 챙겼다. 프랑스는 10일 열린 벨기에와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데샹 감독은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1차전 선발과 비교해 8명이나 바꾼 것이다. 폭언 주인공 메냥은 다시 선발 출전했다. 침묵한 음바페, 그리즈만은 선발에서 빠졌다. 오히려 팀은 더 똘똘 뭉쳤고 2-0 승리라는 결실을 가져왔다. 메냥의 폭언이 통한 것이다.
"콩가루 집안이 따로 없네! 이러니 망하지"…첼시 공동 구단주 내전 발발, "서로 쫓아내기 위해 전력"[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몰락의 길로 가고 있다. 그 시기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물러나고 첼시에 새로운 주인이 오면서부터다. 토드 보엘리와 베다드 에그발리가 공동 구단주로 이름을 올렸다. 그라자 첼시는 거짓말처럼 추락했다. 2022-23시즌 충격적인 리그 12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역시 6위에 그쳤다. 우승권에 도전조차 하지 못하는 팀으로 전락한 것이다. 더욱 충격적인 건 지난 2년 동안 전 세계 축구 클럽 중 이적료로 가장 많은 돈을 쓴 구단이 첼시라는 점이다. 최전방 공격수가 없는데 다른 포지션에 돈을 쓰고, 선수 가치에 비해 훨씬 더 많은 돈을 주고 선수를 영입했다. 비효율적인 이적 정책에 엄청난 비난이 쏟아졌지만, 구단주들의 방향성은 달라지지 않았다. 그럴 수록 첼시는 더욱 무너지고 있었다. 그런데 사실 구단주들이 첼시 클럽, 첼시의 축구에 큰 관심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들은 서로를 내쫓기 위한 권력 싸움에 온 힘을 다 쓰고 있다. 첼시 구단주들의 내전이 발발했고, 이 후폭풍이 첼시의 추락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안 되는 팀에느 ㄴ다 이유가 있다. 콩가루 집안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첼시다. 영국의 '더선'은 "보엘리와 에그발리의 사이가 틀어졌다. 두 사람은 서로를 클럽에서 내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 에그발리의 클리어레이크 캐피털이 첼시 최대 주주다. 첼시 지분의 61.5%를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에그발리가 보엘리의 지분을 매각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보엘리는 외부 투자자에게 자신의 지분을 매각하며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하려고 하지만, 이를 에그발리가 막고 있다. 이런 긴장 상태를 감안할 때 클리어레이크 캐피털이 보엘리를 포함한 파트너들의 지분을 완전히 매수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보엘리와 에그발리 사이에 내전이 발발했고, 보엘리 역시 클리어레이크 캐피털 지분 모두를 매수하는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 보엘리는 이를 위해 무려 25억 파운드(4조 4000억원)를 모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엘리는 현재 38.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첼시 이사회는 이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둘 중의 한 명이 완전한 통제권을 인수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폭탄 발언' 또 등장..."화가 난다, 발롱도르 후보에서 내가 왜 빠져?" 극대노, 이적설까지 '재등장'[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가 분노했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풋볼’은 지난 5일 30명의 후보를 공개했다. 레알에서는 이적생 킬리안 음바페를 포함해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페데리코 발베르데, 토니 크로스, 다니 카르바할, 안토니오 뤼디거까지 7명이 포함됐다. 하지만 호드리구의 이름은 없었다. 호드리구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경기에 나서며 10골 5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3경기 5골 3도움을 포함해 시즌 전체 51경기 17골 9도움으로 26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호드리구는 비니시우와 함께 공격을 이끌며 레알의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더블’에 공을 세웠다. 하지만 후보 명단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호드리구는 이러한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9일(한국시간)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호드리구는 “발롱도르 후보에 포함되지 않은 것을 보고 화가 났다. 나는 후보에 오를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선수들을 폄하하고 싶지 않지만 내 자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놀라운 일이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라고 분노했다. 호드리구의 폭탄 발언으로 이적설까지 다시 등장했다. 스페인 ‘피차혜스’는 “호드리구는 레알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싶어 한다. 지난 시즌 뛰어난 활약에도 후보에 포함되지 못해 매우 기분이 좋지 않다”고 했다. 이어 “호드리구는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나 다른 스타들에 의해 조명을 받지 못한 경우가 있다. 결국 호드리구는 레알을 떠나 자신의 능력을 더 발휘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변화를 가져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음바페와 함께 브라질 초신성 엔드릭까지 레알에 가세하면서 호드리구가 이적을 추진할 수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이에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리버풀, 아스널 등이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일단 호드리구는 레알 잔류를 택했으나 시즌이 시작되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발롱도르 후보 미포함으로 폭탄 발언을 남기면서 거취가 다시 뜨거워지게 됐다.
"제 팔에는 루니의 문신이 있습니다!"…英과 격돌하는 핀란드 FW, "내 우상의 팀, 무너뜨리겠습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오는 11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2차전 잉글랜드와 핀란드의 경기가 펼쳐진다. 리 카슬리 체제에서 아일랜드에 2-0 대승을 거둔 잉글랜드 대표팀. 핀란드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또 이번 핀란드전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캡틴이자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A매치 100번째 출전 경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또 화제의 선수가 한 명 있다. 핀란드 대표팀의 윙어 토피 케스키넨이다. 그는 21세 신성 윙어. 스코틀랜드의 애버딘에서 뛰고 있다. 케스키넨가 화제가 된 이유.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전설' 웨인 루니의 광팬이기 때문이다. 루니는 A매치 120경기 출전해 53골을 넣었다. 출장수와 득점 모두 잉글랜드 역대 2위다. 케스키넨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맨유를 동경했다. 그를 보면서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 얼마나 좋아했냐면, 케스키넨의 팔에는 루니의 문신이 새겨져 있다. 그것도 자신이 직접 새긴 문신이다. 이런 그가 우상이 상징으로 있던 팀 잉글랜드를 상대한다. 이번 경기에 출전하면 케스키넨는 A매치 2번째 경기가 된다. 우상은 우상, 조국은 조국. 케스키넨는 잉글랜드를 무너뜨릴 자신감이 있다. 영국의 '미러'는 "루니의 문신이 있는 핀란드 윙어가 웸블리에서 잉글랜드 격파를 준비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네이션스리그에서 핀란드를 만나고, 잉글랜드는 자신의 팔에 낚시를 하고 있는 루니의 문신이 있는 윙어를 상대할 것이다. 젊은 윙어 케스키넨는 리 카슬리의 팀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어린 시절 케스키넨이 가장 좋아하는 두 가지는 루니와 낚시였다. 케스키넨는 그 두 가지를 문신에 함께 표현했다. 낚시를 하고 있는 루니다. 그 두 가지를 결합한 아주 합리적인 문신이다"고 설명했다. 케스키넨는 "내가 가장 좋아한 건 루니다. 그리고 낚시다. 솔직히 말해서 문신은 내가 직접 디자인을 했다. 그래서 그렇게 멋진 문신은 아니다. 내가 스코틀랜드로 이사한 이후 루니에 대한 동경은 더욱 커졌다. 나는 항상 영국 축구 스타일을 좋아했다. 문신을 한다면 의미가 있기를 바랐다. 내가 좋아하는 루니와 낚시를 모두 담았다"고 말했다.
'홀란드-케인 투톱 가능했다'…잉글랜드를 버린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을 선택하지 않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BBC는 9일 잉글랜드 대표팀을 선택하지 않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잉글랜드의 라이스와 그릴리쉬는 아일랜드와의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야유를 받았다. 두 선수 모두 과거에 아일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었다'며 잉글랜드 대표팀을 선택한 선수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을 선택하지 않은 베스트11 공격진에는 홀란드(노르웨이), 베일(웨일스), 프림퐁(네덜란드)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무시알라(독일), 페로타(이탈리아), 맥토미니(스코틀랜드)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로빈슨(미국), 피녹(자메이카), 모건(자메이카), 캐쉬(폴란드)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슈마이헬(덴마크)이 이름을 올렸다. BBC는 홀란드에 대해 '홀란드는 리즈에서 태어났고 그가 원했다면 잉글랜드 대표로 뛸 자격이 있었다. 홀란드의 아버지 알프-잉게도 맨시티 선수였다. 30세의 나이에 은퇴하지 않았다면 상황은 많이 달라졌을 수도 있다. 홀란드가 겨우 세살이었을 때 홀란드의 가족은 노르웨이로 돌아갔다'고 언급했다. 홀란드는 "아버지가 잉글랜드에서 더 오래 뛰었다면 내가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가 되었을지 모르겠다"면서도 "나는 노르웨이 사람이고 그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홀란드는 2024-25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홀란드는 지난달 31일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올 시즌 두 번째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홀란드는 웨스트햄전 해트트릭과 함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골을 터트려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맨시티를 제외하면 올 시즌 초반 3경기에서 홀란드보다 많은 골을 넣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없는 상황이다. 맨시티는홀란드의 활약과 함께 올 시즌 초반 3전전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하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통산 최다득점 기록 보유자 시어러는 '홀란드의 득점 현상을 설명할 단어가 고갈되고 있다'며 '홀란드는 해트트릭으로 경기를 끝내며 웨스트햄의 모든 희망을 앗아갔다'고 극찬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해설가 래드냅은 "모든 프리미어리그 수비수들에게 무서운 점은 홀란드가 그 어느 때보다 좋아 보인다는 것이다. 홀란드를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홀란드의 웨스트햄전 활약에 대해 언급했다. 맨시티 수비수 출신 해설가 리차즈는 "노르웨이는 유로 2024에 출전하지 못했고 홀란드가 여름에 휴식을 가진 것이 큰 도움이 됐다. 홀란드의 에너지는 엄청났다"는 뜻을 나타냈다.
레알-맨유-PSG가 이적 제안…'토트넘, 단칼에 거절했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수비수 로메로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양한 빅클럽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로메로는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파리생제르망(PSG)이 원한 수비수였지만 토트넘은 협상에 임하지 않았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 중인 로메로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몇몇 빅클럽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로메로 이적을 위해 토트넘과 접촉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언급했다. TYC스포츠는 '토트넘은 로메로를 아직 이적시킬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구체적인 이적료도 책정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로메로 영입을 위해 접촉한 클럽들에게 경고했다'며 '토트넘은 로메로와 2027년까지 계약했다. 로메로는 올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두 시즌 밖에 남지 않는다. 토트넘이 로메로 이적 제안을 받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는 로메로 영입을 결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의 엄청난 이적료 요구로 로메로 영입을 주저했지만 결국 로메로 영입을 계획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5년 로메로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로메로 영입을 위한 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토트넘은 내년 여름 로메로를 지키기 위한 힘든 싸움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과거에도 선수 영입을 위해 토트넘을 공격했고 모드리치와 베일 영입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에 로메로 이적을 공식적으로 제안해 토트넘의 의지를 시험해 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핫스퍼HQ는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의 스타 영입을 원하지만 가격표는 1억 5000만파운드다. 레알 마드리드의 안첼로티 감독이 로메로를 데려가는 것은 정말 어려울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핫스퍼HQ는 '토트넘이 로메로의 이적료로 책정한 금액은 토트넘이 로메로의 잔류를 결정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2021년 여름 아탈란타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로메로는 빠르게 팀의 주축 수비수로 자리잡았다.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한 로메로는 영향력있는 활약을 펼치며 완전 이적했다. 토트넘의 수비 라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레알 마드리의 관심은 로메로의 지위를 증명한다. 수비진 개편을 진행 중인 레알 마드리드는 로메로를 이상적인 영입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토트넘은 로메로와의 계약기간이 3년 남아있고 협상에서 주도권을 잡고 이적료를 높일 수 있는 강력한 위치에 있다. 레알 마드리드나 다른 클럽이 로메로를 영입하기 위해선 기록적인 이적료를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PL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100% 다 던집니다"…황희찬, 꿈은 계속된다..."A매치 휴식기 후 반드시 반등할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황희찬은 꿈을 이뤘다. 2021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으로 이적하며 꿈을 이뤘다. 그의 꿈은 세계 최고의 리그 EPL에서 뛰는 것이었다. 서서히 적응을 하던 황희찬은 지난 시즌 폭발했다. 리그에서 12골을 터뜨렸다. '커리어 하이'였다. EPL에서 10골을 넘긴 것은 수준급 공격수로 인정을 받는 것이다. 올 시즌도 변함 없는 울버햄튼의 핵심 선수로 활약을 하고 있다. 지난 시즌 폭발적 활약으로 인해 올 시즌 황희찬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다. 올 시즌 울버햄튼의 출발은 좋지 않다. 리그 개막전에서 리버풀에 0-2로 패배했고, 2라운드에서는 첼시에 2-6 참패를 당했다. 3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1-1로 비겼다. 1무 2패. 울버햄튼은 18위로 추락했다. 강등권에 속한 것이다. 이대로 황희찬의 꿈이 무너질 수는 없다. EPL 잔류를 위해 모든 것을 걸 준비를 하고 있다. 황희찬은 현재 한국 대표팀에 차출돼 월드컵 예선을 뛰고 있다. A매치 휴식기가 끝난 후 울버햄튼이 반등할 수 있다고 황희찬은 확신했다. 황희찬이 구단 인터뷰를 통해 밝힌 자신감이다. 황희찬은 "어렸을 때 나는 많은 EPL 경기를 봤다. EPL에서 뛰는 것이 내 꿈이었다. 잉글랜드에 도착했을 때, 나는 매우 기뻤다. 나는 정말 모든 경기에서 뛰며 나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었다. 경기장에 있을 때 그 시간을 즐기고 있다. EPL에서 뛰고, 훈련하는 시간도 즐기고 있다. 그래서 나는 매일 100% 다 던질 수 있다. 충분한 동기 부여다"고 말했다. 영어 공부도 열심히 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과외를 하면서 영어를 더 잘하려고 노력했다. 실제로 더 잘하게 됐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더 나아졌다. 영어를 하기 시작하면 팀원들과 더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다. 이것이 아주 좋다. 팀원들과 더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올 시즌 초반 분위기가 좋지 않다. 이에 황희찬은 "노팅엄 프레스트와 경기는 매우 힘들었다. 우리는 이기려고 노력했고, 모든 것을 다 했다. 감독님이 우리에게 좋은 동기 부여를 줬고, 이전 2경기에서 졌기 때문에 우리의 캐릭터를 보여줘야 했다. 우리가 원했던 결과는 아니었다. 하지만 반등하기 위한 좋은 신호를 봤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다짐했다. 이어 "A매치가 끝나고 짧은 시간이 있다. 우리는 전략을 관리할 수 있다. 나는 울버햄튼, 코칭 스태프, 팀을 위해 싸울 준비가 됐다. 반등하기 좋은 상황이다. 우리는 좋은 선수, 좋은 감독, 좋은 스태포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그들을 많이 신뢰한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곧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안 되는 감독은 뭘 해도...텐 하흐 친선전에서도 졌다→3연패"…전 소속팀 지휘봉 임시로 잡았지만 1-2 패배, 올 시즌 5G 4패[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안 되는 감독은 뭘 해도 안 되는 것인가.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상황이 지금 그렇다. 올 시즌 최악의 출발을 알린 텐 하흐 감독이다. 지난 시즌 막판 FA컵 우승으로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했고, 올 시즌 부활에 도전했지만, 지금까지는 분명 실패다. 커뮤니티실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무너졌다.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1라운드에서 풀럼에 1-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가 올 시즌 처음이자 마지막 승리다. 2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1-2로 패배했고, 3라운드에서는 리그 최대 라이벌 리버풀에 0-3 참패를 당했다.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A매치 휴식기가 찾아왔고, 텐 하흐 감독은 고향이 네덜란드로 향했다. 그리고 지휘봉을 잡았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임시 감독이 됐다. 텐 하흐 감독은 위트레흐트에서 선수로 뛴 경험이 있고, 2015년부터 107년까지 감독을 역임했다. 위트레흐트의 전설적 수비수 마르크 반 더 마렐을 기념하기 위한 친선경기가 펼쳐졌다. 그는 2009년부터 2024년까지 위트레흐트에서 뛴 전설. 최근 은퇴를 선언했다. 그를 기념하기 위해 친선경기가 열린 것. 텐 하흐 감독은 과거 팀, 과거 제자를 위해 기꺼이 위트레흐트 감독 지휘봉을 잡았다. 그런데 친선경기에서도 승리의 기운은 없었다.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팀이 1-2로 졌다. 비공식 경기까지 합치면 3연패. 올 시즌 총 5경기에서 1승 4패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텐 하흐가 라이벌 리버풀에 참패를 당한 지 일 주일 만에 전 소속팀 경기를 지도했고, 다시 패배했다. 텐 하흐는 반 더 마렐을 위한 친선경기에서 위트레흐트 지휘봉을 잡았다. 15시즌을 뛰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한 반 더 마렐을 기념하기 위한 경기였다. 텐 하흐가 이끄는 팀은 1-2로 졌다"고 보도했다. 경기 후 텐 하흐 감독은 반 더 마렐에 대해 "그의 공헌은 대단하다. 이 클럽에 이렇게 오래 있었다면, 이 클럽은 그 선수의 캐릭터가 된다.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찬사를 보냈다.
바이에른 뮌헨 떠난 이유가 있었다…김민재 전 동료 수비수,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혹평[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네덜란드 수비수 데 리흐트의 경기력이 자국에서 비판받았다. 네덜란드는 지난 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 위치한 필립스스타디온에서 열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A 3조 1차전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네덜란드는 지르크지, 라인더르스, 각포, 베르호스트, 시몬스가 잇달아 골을 터트려 대승을 거뒀지만 수비 불안도 지적됐다. 네덜란드는 보스니아 헤리체고비나를 상대로 지르크지가 공격수로 나섰고 각포, 라인더르스, 시몬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흐라벤베르흐와 스하우턴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진에는 아케, 판 다이크, 데 리흐트, 둠프리스가 포진했다. 골문은 베르브뤼헌이 지켰다. 네덜란드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전반 13분 지르크지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전반 27분 데미로비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데미로비치는 후세인바시치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데 리흐트는 데미로비치의 슈팅을 저지하기 위해 태클을 시도했지만 동료 골키퍼 베르브뤼헌과 충돌했고 네덜란드는 동점골을 실점했다. 이후 네덜란드는 라인더르스와 각포의 연속골로 점수 차를 벌렸지만 후반 28분 데 리흐트의 실수와 함께 다시 한 번 실점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바이락타레비치 골문앞으로 볼을 띄웠고 데 리흐트는 공중볼을 지켜보기만 했다. 결국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공격수 제코가 골문앞에서 볼을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유로 2024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데 리흐트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판 다이크와 수비진에서 호흡을 맞췄지만 실점 상황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네덜란드 매체 NU는 9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데 리흐트의 경기력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고 언급했다. 네덜란드 매체 NOS는 '데 리흐트의 실수는 점점 더 흔해지고 있다. 데 리흐트는 실점 상황에서 눈에 띄는 실수를 저질렀다. 유로 2024 이후 데 리흐트는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또 다른 기회를 얻었지만 실수를 반복했다. 데 리흐트는 공중볼을 잘못 판단했고 보스니아 공격수 제코도 마크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데 리흐트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 이후 "나는 95%의 일을 올바르게 처리한다"면서도 "실점 상황에서 골키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책임을 전가하고 싶지는 않다.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네덜란드의 쿠만 감독은 "데 리흐트에게 그의 실수에 대해 이야기했다. 잘 서 있지 못했고 스텝도 좋지 않았다. 개선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데 리흐트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전 활약이 비난받은 가운데 오는 11일 열리는 독일전에서도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시즌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의 팀 동료로 활약한 데 리흐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했다. 데 리흐트는 올 시즌 맨유가 치른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했지만 맨유는 3경기에서 5골을 실점하며 1무2패의 성적과 함께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백수 생활' 4개월 만에 탈출...'대반전'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 미국 국대 지휘봉 잡는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미국 국가대표팀 감독에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 아래서 전성기를 보냈다. 손흥민,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델레 알리(에버턴)까지 일명 ‘DESK’라인을 구축하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의 성과를 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9년에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뒤 파리 생제르망(PSG)에 부임했다. 하지만 PSG에서는 압도적인 스쿼드를 갖췄음에도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지 못하며 2021-22시즌을 끝으로 이별을 했다. 지난 시즌에는 첼시에 부임하며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다. 첼시의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어린 선수들 육성을 목표로 세대교체에 능한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면서 장기적인 비전을 세웠다. 전폭적인 투자도 이어졌다. 모이세스 카이세도(22), 콜 팔머(22), 로메오 라비아(20) 등을 영입하며 무려 4억 파운드(약 6,800억원)를 투자했다. 하지만 성적은 처참했다. 첼시는 시즌 초부터 중학위권에서 머물며 저조한 경기력을 반복했다. 최종적으로 6위 자리를 차지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획득했지만 컵대회 결승에서 패하는 등 실망스러운 모습을 남겼다. 결국 첼시는 시즌이 끝난 후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했다. ‘무직’ 신세가 된 포체티노 감독의 이름은 여러 곳에서 등장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떠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으로도 언급된 가운데 최근에는 미국 국가대표팀 부임설이 등장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로 출전권을 자동으로 확보한 미국 국가대표팀은 새로운 감독을 찾았고 포체티노에 접촉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포체티노 감독이 미국과 구두합의를 마쳤다. 계약 서명 단계만 남았으며 모든 절차가 완료되면 미국 대표팀을 이끌게 된다”고 보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와의 위약금 문제를 정리하면 10부터 미국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살라 재계약 불투명' 리버풀, 공짜로 공격진 교체 가능…''대체 가능 공격수 있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의 공격진 변화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9일(현지시간) '리버풀이 살라 대체 선수 확보를 계획하고 있다. 살라의 대체자로 언급되는 자네가 리버풀에서 활약하는 것에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만약 살라가 리버풀을 떠난다면 리버풀은 비상 계획을 세울 것이다. 살라가 지난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첫 이적 제의를 받은 후 많은 윙어들의 리버풀 이적설이 이어졌다. 리버풀은 키에사를 영입했고 키에사는 살라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리버풀에게 또 다른 옵션이 생겻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자네는 리버풀 이적에 관심이 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활약한 자네는 다시 잉글랜드에서 활약하고 싶어한다. 자네가 리버풀을 선택한다면 정말 저렴한 영입이 될 것이다. 리버풀은 자네 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지급할 필요가 없다. 자네는 올 시즌 종료 후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만료되며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네는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맨시티에서 활약하며 두 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자네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세 차례 우승에 성공했다. 자네는 A매치 65경기에 출전해 13골을 터트린 가운데 독일 대표팀에서도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리버풀의 살라는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리버풀에코는 10일 '리버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살라는 리버풀로부터 재계약 제의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리버풀의 팬들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살라와의 계약 연장 소식을 듣는 것을 원할 것이다. 살라가 팀을 떠난다면 리버풀은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 중 한 명을 대체할 방법에 대한 계획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의 손흥민 역시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살라와 손흥민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지난 6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2025년에 영입하고 싶어하는 5명의 선수가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야망에 한계없다는 것을 계속 입증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손흥민, 디발라, 더 브라위너, 살라, 판 다이크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 같은 클럽들은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를 강화할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게 된다면 아시아 축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살라 영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더 브라위너는 2025년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되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의 타깃이다. 호날두, 벤제마, 마네가 이미 활약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 손흥민 등 5명의 선수가 합류한다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가 세계 축구의 엘리트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나는 클롭과 비슷한 길을 걸었다, 그런데 연봉은 왜 달라?"…女 '최고 명장'의 일갈, "내 연봉은 클롭의 휴가비보다 적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현존하는 여자 축구 최고의 명장 엠마 헤이즈 감독이 '작심 발언'을 이어갔다. 축구계에서 남자와 여자의 차별에 대해서다. 그는 지난 2012년부터 2024년 까지 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 감독을 역임했다. 첼시 남자 팀 감독과 전혀 다른 분위기. 장기 계약에 성공한 장수 감독이었다. 그의 임기는 성적이 뒷받침해줬다. 12년 동안 리그 우승 7회를 포함해 총 16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헤이즈 감독은 2024년을 끝으로 첼시와 이별을 했고, 세계 최강 미국 여자대표팀 감독 지휘봉을 잡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헤이즈 감독은 미국을 이끌고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했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존하는 최고의 여자 감독이라는 것에 이견이 없다. 최근 헤이즈 감독이 남자 축구와 여자 축구의 차별에 대한 작심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헤이즈 감독은 "남자 축구 팀 구단주들은 여자 감독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지 않다. 준비가 됐다면 지금쯤 많은 남자 팀에서 여자 감독이 지휘하는 일이 일어났을 것이다. 나는 이걸 백만 번이나 말했다. 여성 조종사, 여성 의사, 여성 변호사, 여성 은행원은 찾을 수 있지만 남성 팀에서 일하는 여성 감독, 남자 선수를 이끄는 여자 감독은 찾을 수 없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정말 많다. 그래서 나는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게 질문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람들은 종종 여자 감독이 남자들로 가득한 축구 팀의 라커룸을 관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매일 약 25명의 남자를 관리한다. 그들을 남자, 여자로 나눌 게 아니라, 그들은 내가 함께 일하는 스태프다. 나는 남자 선수들이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남자 선수들은 여자 감독을 원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만약 최고의 감독이 여자라면, 남자 선수들도 이해하고 받아들일 것이다. 여자 축구가 남자 축구 보다 수준이 낮다고 말하는 것은 모욕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의 외침은 멈추지 않았다. 이번에는 남자 감독과 여자 감독의 연봉 차이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이를 위해 리버풀의 전설적 감독 위르겐 클롭 감독의 이름을 언급했다. 클롭 감독과 비슷한 성과를 거뒀음에도 연봉은 10배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헤이즈 감독은 영국의 '토크스포츠'를 통해 "나는 클롭과 비슷한 길을 걸었다. 하지만 연봉의 장벽이 있었다. 나는 클롭이 받는 휴가비보다 적은 연봉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헤이즈 감독은 미국 대표팀에서 160만 파운드(28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세계 여자 축구 감독 중 압도적 1위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 1500만 파운드(263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연봉은 2000만 파운드(351억원)다. 세계 감독 연봉 1위는 로베르토 만치니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감독으로, 그의 연봉은 무려 3000만 유로(445억)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