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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Page 53 of 254 - 뉴스벨

#해외축구 (5080 Posts)

  • '충격' 맨시티 'FFP 115건 위반' 청문회, 다음주 개최 예정...'트로피 박탈+강등' 징계 희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115건 위반 혐의에 대한 청문회가 다음주에 열린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정 규정(PSR) 위반 115건에 대한 청문회가 월요일에 시작된다"고 밝혔다. 2022-23시즌 맨시티는 유럽 최고의 구단으로 거듭났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연패를 차지했고, FA컵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그토록 원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도 따내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도 맨시티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맨시티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전승으로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 막판 아스날을 제치고 사상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4연패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퇴출 당할 위기에 놓였다. 지난해 2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맨시티는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9시즌 동안 총 115건의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했다.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강팀이 된 이유는 만수르 구단주가 부임했기 때문이다. 만수르 구단주는 막대한 이적료를 투자해 스타 선수들을 데려왔다. 부임 직후 호비뉴, 야야 투레, 다비드 실바 등의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하지만 이것이 발목을 잡았다. FFP는 유럽 축구 클럽들의 재정적 건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규정이다. 클럽이 이적료나 연봉 등으로 지출하는 금액이 클럽 수익의 일정 비율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즉, 돈을 번 만큼만 투자하자는 것이다. 맨시티는 무려 115건의 FFP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규정 위반 혐의에는 9시즌 동안 정확한 재정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혐의, 로베르토 만치니가 맨시티에 재직했던 4시즌 동안 급여 세부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혐의, 6시즌 동안 선수들의 보수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혐의, 5시즌 동안 조사에 협조하지 않고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혐의가 모두 포함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맨시티의 청문회 개최를 요구했다. 그리고 다음주 월요일부터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청문회는 10주간 진행되며 2025년 초에 평결을 내린다. 맨시티는 혐의를 부인했다. 그리고 중재 심리에서도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 소속의 닉 퓨어윌 기자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맨시티에 타이틀과 트로피를 박탈하는 징계는 내릴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언급했다. 혐의 입증이 된다면 승점 삭감, 벌금, 영입 금지 등의 징계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등 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은 미지수다.
  • '친정팀'과 '진흙탕 싸움' 시작...음바페, 법적 분쟁에서 승리→PSG는 '815억' 지급 명령 거부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친정팀' 파리 셍제르망(PSG)의 진흙탕 싸움이 시작됐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13일(이하 한국시각) "PSG와 음바페의 변호인단의 청문회 다음 날, LFP 법률위원회는 의견을 내고 PSG에 음바페의 '급여 항목'을 정산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레알은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거뒀다. 라리가에서 바르셀로나에 내준 트로피를 1년 만에 되찾아왔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총 3개의 우승을 추가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레알은 만족하지 않았다. '갈락티코 3기'를 원했던 레알은 PSG에서 뛰었던 음바페를 영입했다. 음바페는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윙어와 스트라이커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이을 세계적인 공격수다. 음바페는 2017년 여름 AS 모나코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음바페는 PSG에서 통산 308경기 256골 95도움으로 구단 최다 득점자 기록을 세웠다. 음바페는 PSG에서 리그앙 6회 우승 등 총 1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음바페는 PSG를 떠났다. 2022년 PSG와 2+1년의 재계약을 체결한 음바페는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 발동을 거부했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음바페는 레알과 FA 계약을 체결하며 라리가에 입성했다. 레알로 이적한 음바페는 돈 방석에 앉았다. 음바페는 레알에서 연봉 1500만 유로(약 216억원)를 받고 1억 5000만 유로(약 2166억원)의 계약 보너스를 받기로 했다. 음바페는 최근 라리가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득점 이후 라리가 경기에서 침묵하던 음바페는 레알 베티스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멀티골을 작렬하며 레알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최근 A매치 기간이 끝난 뒤 음바페는 PSG와 재회했다. 불편한 사유였다. PSG는 2022년 음바페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막대한 연봉을 약속했지만 막상 지난 시즌 음바페에게 주급을 지불하지 못하면서 법률위원회에 출석했다. 음바페는 PSG에 5500만 유로(약 814억원)의 지불을 요구했다. 음바페는 첫 법적 분쟁에서 PSG에 승리를 거뒀다. 매체는 "음바페의 변호사는 PSG가 음바페의 계약을 준수하지 않았고, 4월과 5월, 6월 급여를 지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위원회는 '양측 간의 중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하고 PSG가 킬리안 음바페에게 2024년 4월, 5월, 6월의 급여와 보너스, 2024년 2월 29일에 지급돼야 할 서명 보너스를 일주일 이내에 지급하라고 명령했다"고 덧붙였다. PSG는 법률위원회의 지급 명령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겟 풋볼 뉴스 프랑스'는 "PSG는 법률위원회가 제시한 5500만 유로(약 814억원)의 지급 명령을 거부했다. PSG는 법원에 제소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충격'의 엑소더스! 홀란드-KDB-로드리, 모두 맨체스터 시티 떠날 수 있다...펩 이탈은 곧 붕괴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판 엑소더스 가능성이 등장했다. 맨시티를 지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정상으로 이끈 인물은 단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17시즌에 맨시티에 입성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 6번의 리그 우승과 4번의 카라바오컵 우승, 2번의 FA컵 우승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며 마침내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과르디올라 감독의 거취가 뜨거워졌다. 맨시티와 과르디올라 감독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다.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과르디올라 감독이 2025년 여름에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재계약을 절대적으로 원하고 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맨시티는 파격적인 연봉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과르디올라 감독이 2,000만 파운드(약 350억원)의 연봉을 수령하는 가운데 맨시티는 2배 인상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만일 과르디올라 감독이 2배 인상된 조건을 수락하게 되면 3,000만 달러(약 420억원)를 받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넘어 연봉 1위에 오르게 된다. 재계약 방안을 계속해서 살피고 있지만 이탈 가능성도 대비를 하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8일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을 결정했으며 3억 파운드(약 5,27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날 경우 엘링 홀란드와 케빈 데브라이너, 로드리까지 주축 자원도 맨시티와 이별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엘 나치오날’은 13일 “3명의 선수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맨시티와 작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공교롭게 세 선수 모두 이적설이 전해지고 있다. 데 브라이너는 사우디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로드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홀란드는 재계약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바이아웃’ 조건을 요구하며 이적 대비책을 마련하려는 모습이다. 맨시티판 엑소더스가 실현될 수 있는 상황이다.
  • "충격!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재계약 제안 조짐 없다"…ATM 이적설 나온 이유→앞으로 더 많은 이적설 나올 것→사우디 NO→쏘니 계획은 유럽 잔류→이적해 우승 노릴 수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레전드 대우가 충격적이다. 토트넘 전설이자 현재 '캡틴'이자 '에이스' 손흥민을 잡을 생각이 없어 보인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에 대한 어떤 이야기도 나오지 않고 있다. 고작 나온 것이 원래 계약에 포함됐던 1년 계약 연장 발동이다. 이마저도 확실하지 않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30대가 넘은 고령의 선수들의 재계약에 부정적인 정책을 고수하고 있고, 이를 레전드 손흥민에게도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토트넘이 확실한 입장을 보이지 않고 소극적으로 나오니, 사우디아라비아가 손흥민을 다시 노리기 시작했다. 현지 언론들은 사우디아라비아가 내년 FA가 되는 손흥민을 영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사우디아리바아로 갈 가능성은 없다. 그는 이미 수차례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지 않겠다고 선언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짝사랑일 뿐이다. 그런데 이번에 이적설이 또 나왔는데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가' 중 하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다. ATM 이적설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과 무게감이 다르다. 냉정하게 토트넘보다 우승 가능성이 큰 팀이다. 손흥민이 우승을 원한다면, 해리 케인처럼 떠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Caught Offside'는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2025년 클럽과 계약이 만료된다. ATM이 32세 손흥민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손흥민을 영입 타깃으로 삼았다. 한국 스타는 2015년부터 토트넘 소속이었고, 현재 계약이 끝나가고 있지만 토트넘이 레전드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의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ATM은 자신들의 관심을 확실히 밝혔고, ATM과 손흥민 측은 비공식 회담을 가졌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과 경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손흥민의 계획은 유럽에 남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사우디아라비아보다 ATM 이적설이 훨씬 더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손흥민이 다음 시즌 토트넘에 남을 지는 알 수 없다. 손흥민은 10년 동안 토트넘에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모색할 수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을 한다면, ATM으로 이적은 손흥민에게 흥미로운 팀이 될 것이다. 또 손흥민이 떠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유럽의 더 많은 클럽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다. 손흥민은 10년 동안 EPL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그의 다음 페이지는 매우 성공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우승 트로피를 커리어에 추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아스널보다 첼시가 우승할 것”→2023년 첼시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MF의 솔직 고백 ‘충격'→알고보니…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조르지뉴가 현 소속팀을 평가절하하는 엄청난 발언을 했다. “첼시가 트로피를 차지할 것이다”라고... 도대체 무슨 소리일까. 현재 소속팀 아스널은 프리미어 리그 21년동안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한 상황이기에 2024-25시즌에서 다시 그 한을 풀기위해 노력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의 미드필더인 조르지뉴가 ‘팀에서 쫓겨날 소리’를 한 것이다. 그런데 알고보니 반전이 있었다. 영국 언론은 최근 조르지뉴가 첼시와 아스널의 차이점을 설명하면서 “첼시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태생의 조르지뉴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첼시에서 뛰었다.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뛰었는데 첼시는 이적료 5000만 파운드를 주고 그를 데려왔다. 그리고 지난 해 1월 겨울 이적 시장이 문을 닫기전 아스널은 첼시에서 그를 데려왔다. 이적료는 1200만 파운드였다. 즉 첼시와 아스널을 전부 경험한 조르지뉴이기에 두 팀을 비교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조르지뉴가 첼시가 우승트로피를 차지할 것이라고 한 때는 바로 첼시 유니폼을 입고 있던 시기였다. 현재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있지만 당시를 회상하는 멘트였던 것이다. 기사에 따르면 조르지뉴는 첼시시절 아스널이 수년간 트로피를 차지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시 첼시는 비록 프리미어 리그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유럽 최강자 자리에 올랐었다. 당연히 조르지뉴 입장에서는 우승확률만 보면 아스널보다 첼시가 높았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스널이 무관을 탈출하기위해서 미켈 아르테타를 감독으로 영입하면서 조르지뉴는 생각이 달라졌다고 한다. 아르테타의 지조력을 높이 평가하기 시작한 것이다. 조르지뉴는 아르테타로 인해 아스널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위해서 맨체스터 시티를 이기기 위한 노력에 동기를 부여받았다고 한다. 조르지뉴는 “제가 말할 수 있는 건 내가 첼시에 있을 때에는 정말 프리미어 리그이든 챔피언스 리그 등 우승 컵을 가져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며 “하지만 아스널에서는 희망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우승에 대한 목마름을 느낄수 있었고 사고방식도 달라졌다”라고 평가했다. 계속해서 조르지뉴는 “매일 훈련하는 방식, 정보, 심지어 훈련장 벽에 걸려 있는 사진까지...그 분위기 속의 모든 것은 승리에 관한 것이고 우승에 관한 것이다”라며 “그것을 매일 보면 동기가 생기고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은 우승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라고 아르테타의 지도력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아스널은 오는 16일 새벽 손흥민의 토트넘과 맞붙는다. 시즌 초반 첫 위기이다. 데클란 라이스가 퇴장으로인해 경기에 뛸수 없고 미켈 메리노와 마르틴 외데고르는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기 때문이다.
  •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전 '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비상', 타깃 놓칠 위기 직면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제러드 브랜스웨이트(에버턴) 영입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잉글랜드 국적의 브랜스웨이트는 킬라일 유스에서 성장했다. 브랜스웨이트는 2020년 1월에 에버턴으로 이적했고 블랙번, 아인트호벤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출전 경험을 쌓았다. 브랜스웨이트는 지난 시즌 에버턴으로 복귀했고 곧바로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브랜스웨이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경기에 나서며 수비를 이끌었다. 브랜스웨이트는 장신으로 제공권에 강점이 있다. 또한 뛰어난 피지컬과 함께 스피드까지 갖추고 있다. 희소성이 있는 왼발잡이 수비수임에도 오른발도 곧잘 사용하며 안정적인 패스 능력을 보여준다. 잉글랜드 내에서 기대를 받고 있는 차세대 중앙 수비수다. 브랜스웨이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꾸준하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수비진 개편을 원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브랜스웨이트를 1순위로 낙점했고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에버턴과의 이적료 협상이 좀처럼 진행되지 않았다.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의 이적료로 최소 7,000만 파운드(약 1,200억원)를 원했고 맨유는 해당 금액에 부담을 느꼈다. 결국 맨유는 차선책으로 유망주 레니 요로와 함께 마테야스 데 리흐트를 영입했다. 이번 여름 영입에는 실패했지만 맨유는 브랜스웨이트를 포기하지 않았다.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조니 에반스 등 중앙 수비수들이 팀을 떠날 수 있기에 브랜스웨이트를 추가로 데려오고자 한다. 다만 레알이 변수로 떠올랐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레알이 브랜스웨이트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 또한 맨유와 마찬가지로 중앙 수비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안토니오 뤼디거와 다비드 알라바가 30대에 진입했고 에데르 밀리탕은 장기 부상 우려가 있다. 공격진과 미드필더는 세대교체가 완료된 상황에서 수비진 개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욱이 맨유에 1순위 타깃인 요로를 뺏기며 계획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에 브랜스웨이트 영입에 더욱 힘을 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에버턴에 있을 때 브랜스웨이트를 지켜봤다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 KIM과 계속 수비진 이끈다...바이에른 뮌헨 잔류 '유력', 재계약 근접했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요슈아 키미히가 바이에른 뮈헨과의 재계약에 근접했다. 뮌헨은 지난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 아래서 충격적인 무관을 경험했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뮌헨은 벵상 콤파니 감독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겼고 스쿼드 개편에 돌입했다. 뮌헨의 매각 리스트가 등장한 가운데 키미히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됐다. 키미히는 무려 2015년부터 뮌헨에서 활약 중이다. 키미히는 정확한 패스 능력과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뮌헨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2020-21시즌부터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사이드백과 중앙 미드필더를 오가며 월드 클래스로 활약 중이다. 우승 커리어도 화려하다. 키미히는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우승 8회, DFB포칼컵 우승 3회 등을 기록했다. 또한 2019-20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며 뮌헨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올시즌을 끝으로 키미히와 뮌헨의 계약 기간은 만료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키미히도 새로운 계약에 대해 "올시즌에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라고 답하며 구체적인 상황을 밝히지 않았다. 자연스레 여러 팀이 ‘러브콜’을 보냈다. 파리 생제르망(PSG),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등이 키미히를 원했다. 특히 바르셀로나와 맨시티가 적극적이었다. 키미히를 뮌헨에서 지휘했던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직접 영입을 요청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당초 뮌헨과의 이별이 유력했으나 최근 상황이 달라졌다. 뮌헨 소식을 주로 전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이 키미히와 재계약에 대해 논의를 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스페인 ‘피차혜스’는 11일(한국시간) “키미히와 뮌헨의 재계약이 가까워졌다. 새로운 계약에 거의 합의했다”고 잔류를 암시했다. 키미히는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도 선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볼프스부르크와의 개막전에서는 미드필더로 나섰고 프라이부르크와의 2라운드에서는 사이드백으로 출전했다. 콤파니 감독도 키미히의 여전한 경기력에 만족하고 있는 만큼 팀에 남길 것으로 보인다.
  • 손흥민도 베르캄프도 없다…레전드가 선택한 토트넘-아스날 통합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과 아스날이 올 시즌 첫 북런던더비를 앞둔 가운데 양팀 레전드들이 선정한 통합 베스트11이 주목받았다. 토트넘과 아스날은 오는 15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티다움에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를 치른다. 양팀의 북런던더비를 앞두고 영국 아스날인사이더는 아스날을 대표하는 골키퍼로 활약한 시먼과 토트넘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던 로비 킨이 양팀 통합 베스트11을 선정한 것을 소개했다. 시먼과 로비 킨은 토론 끝에 역대 아스날-토트넘 통합 베스트11을 선정했고 공격수에는 앙리와 케인을 선정했다. 미드필더에는 베일, 비에이라, 모드리치, 사카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콜, 킹, 아담스, 딕슨이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시먼이 이름을 올렸다. 아스날인사이더는 '손흥민과 베르캄프가 통합 베스트11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베르캄프가 통합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고 시먼과 로비 킨은 통합 베스트11에 포함될 공격수를 한 명씩 선택하기로 했다. 손흥민도 통합 베스트11에 포함되지 않았고 시먼과 로비 킨은 손흥민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북런던더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고 아스날을 상대로 20경기에 출전해 10골에 관여했다'고 관심을 보였다. 아스날과 토트넘의 올 시즌 첫 북런던더비를 앞두고 아스날 레전드 마틴 키언은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나는 토트넘의 플레이 방식을 좋아한다. 나는 경기장에서 팀이 단결된 모습을 보이는 것을 좋아한다"며 "손흥민은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수"라고 전했다. 마틴 키언은 "토트넘은 미드필더진에 비수마, 매디슨, 사르 같은 괜찮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나는 토트넘의 측면수비수들도 좋아한다. 토트넘의 윙백들은 전방으로 침투한다"며 토트넘의 전력을 높게 평가했다. 영국 매체 투더레인앤백은 12일 '손흥민은 아스날을 상대로 20경기에 출전해 8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아스날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서 3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이 이전에 아스날을 괴롭혔던 방식과 올 시즌 초반 3경기에서 2골을 터트린 것을 고려하면 아스날은 위협적인 손흥민에 대해 조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열린 오만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2차전에서 1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쳐 한국의 3-1 승리를 이끈 가운데 소속팀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손흥민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월드컵 예선 소집 기간에도 팬분들 사랑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갑니다. 변함없이 게속해서 축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런던으로 돌아가 소속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다음 소집 때도 우리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 한 명의 '신성' 영입 나선다..'올림픽 위너' 바이아웃 300억 지불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안루 산체스(21·세비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90MIN’은 11일(한국시간) “맨유는 산체스의 경기력을 확인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맨유는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영입에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산체스는 스페인 국적으로 공격적인 능력이 뛰어난 오른쪽 풀백이다. 특히 킥력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산체스는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공격 기회를 제공하고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키커로 나선다. 공격에 가담했을 때 페널티 박스 밖에서 중거리슛으로 직접 득점을 노리기도 한다. 산체스는는 종종 수비 판단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지만 기본기와 피지컬을 갖추고 있고 사이드백과 윙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산체스는 세비야 유스 출신으로 1군 무대에 오른 성골 유스다. 2021-22시즌에 코파 델 레이 선발 출전으로 1군 무대 데뷔전을 가졌고 곧바로 리그 경기에서도 교체 출전하며 라리가 데뷔전을 소화했다. 산체스는 2022-23시즌에 미란데스로 임대를 가며 경험을 쌓았고 지난 시즌에 세비야로 돌아와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했다. 산체스는 라리가 26경기 2도움을 포함해 시즌 전체 37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올시즌도 리그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완벽하게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 한 골을 성공시켰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산체스는 16세 이하(U-16) 대표팀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발탁이 됐고 2024 파리 올림픽에도 출전하며 스페인의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맨유는 이번 여름 프랑스 초신성 수비수 레니 요로를 영입했다. 마테야스 데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도 영입을 했으나 장기적인 측면에서 과감한 투자를 했고 산체스 또한 같은 의미로 해석된다. 맨유는 산체스의 바아이웃 지불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산체스의 바이아웃은 2,000만 유로(약 300억원)로 알려져 있다. 레알 마드리드도 산체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만큼 바이아웃 지불을 통해 빠르게 선점을 하려는 계획이다.
  • 손흥민 포함 사우디 클럽 영입설만 4명…계약 만료 앞둔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계약 만료를 앞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로 언급됐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1일 계약 만료를 앞둔 선수들 중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2025년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을 선정했고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5억 2500만유로에 달했다. 계약 만료를 앞둔 시장가치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살라(리버풀)와 자네(바이에른 뮌헨)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다비드(릴), 더 브라위너(맨시티), 킴미히(바이에른 뮌헨)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판 다이크(리버풀), 타(레버쿠젠), 아놀드(리버풀)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루닌(레알 마드리드)이 이름을 올렸다. 계약 만료를 앞둔 베스트11 중에서도 자네의 시장가치가 7000만유로로 가장 높았다. 손흥민의 시장가치는 4500만유로로 언급됐다. 계약만료를 앞둔 베스트11 중 손흥민을 포함한 다수의 선수들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핫스퍼HQ는 지난 9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은 2025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려하고 있지만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2026년까지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나게 하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다'면서도 '내년 여름 손흥민이 33세가 되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중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소유한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 알 아흘리 중 하나로부터 수익성있는 제안이 들어온다면 토트넘은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지난 6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2025년에 영입하고 싶어하는 5명의 선수가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야망에 한계없다는 것을 계속 입증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손흥민, 디발라, 더 브라위너, 살라, 판 다이크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영입설도 주목받았다. 스페인 매체 토도피차헤스는 11일 'AT마드리드의 영입 리스트에 손흥민이 포함됐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바레즈를 영입한 AT마드리드는 선수단 개편을 이어갈 계획이다. AT마드리드가 영입을 논의한 선수는 여러명 있었고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손흥민'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은 32살이지만 여전히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은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기회가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 영입설이 있지만 유럽에서 계속 활약하고 싶어하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AT마드리드와 손흥민의 에이전트 사이의 접촉이 있었다'고 전했다.
  • "페르난데스 주장 박탈하고, 19세 주장 선임하라!"…EPL 출신의 '파격 제안', "페르난데스는 팀이 어려울 때 항상 울고 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또 논란이 시작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캡틴 논란'이다. 지난 시즌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됐다. 해리 매과이어가 주장에서 밀려났고, 페르난데스가 그 완장을 물려 받았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페르난데스가 주장감이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 어떤 리더십도 보이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페르난데스가 하는 일은 팔을 휘두르고, 짜증을 내는 것 뿐이라고. 대표적으로 맨유의 주장 출신이자 전설인 로이 킨은 "페르난데스 주징직을 박탈하라"고 주장했다. 2024-25시즌이 시작됐고, 벌써부터 맨유 주장 논란이 터졌다. 맨유는 1라운드에서 풀럼에 가까스로 1-0으로 승리한 뒤 2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1-2로 패배를 당했다. 그리고 3라운드에서 최대 라이벌인 리버풀에 0-3 충격패를 당했다. 맨유는 리그 14위로 추락했다. 그러자 페르난데스 캡틴 자격 논란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과거 뉴캐슬,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을 역임했던 앨런 파듀는 영국의 '토크스포츠'를 통해 "맨유가 리버풀에 완패를 당한 것은, 페르난데스가 효과적으로 팀을 이끌 수 없음을 의미한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주장이 아니다. 그가 어떻게 맨유를 이끌 수 있을까. 매우 어려운 문제다. 나는 페르난데스에게서 주장 완장을 제거하는 것이 더 나을 거라고 생각한다. 페르난데스는 팀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잘 모른다. 오히려 방해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프랑스 대표팀 출신 에마뉘엘 프티도 동참했다. 그는 EPL 아스널과 첼시에서 뛴 경험이 있는 미드필더다. 그리고 프랑스 대표팀 출신으로 1998 월드컵, 유로 2000 우승을 경험했다. 프랑스 황금 세대 일원이었다. 그는 'Topoffshoresportsbooks'와 인터뷰에서 충격적인 주장을 했다. 페르난데스를 주장직에서 발탁하고, 맨유의 19세 신성 코비 마이누에게 주장을 맡기라는 주장이었다. 프티는 "나에게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문제를 일으키는 선수다. 대부분의 경우, 나는 경기장에서 페르난데스가 행동하는 방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는 스타처럼 행동한다. 그러면서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동료들을 돕거나 격려하지 않는다. 페르난데스는 항상 울고 있고, 항상 실망감을 준다. 이것이 주장에게 기대하는 것이 아니다. 더 많은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 그는 맨유에 긍정 에너지를 주는 주장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맨유 최고의 선수는 마이누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같은 어린 선수들이다. 대담한 움직임이겠지만, 내가 텐 하르라면 강력한 결정을 내릴 것이다. 클럽의 미래를 주장으로 임명할 것이다. 마이누는 어리지만 영국인이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이다. 그는 올드 트래포드의 자랑이다"며 마이누의 주장 선임을 촉구했다.
  • "충격 발언! 포스테코글루, 망신 당하고 싶지 않으면 물러나라"…왜? 토트넘 폼 떨어진 원흉으로 지목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부정적인 목소리가 시즌 초부터 강하게 나오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스코틀랜드 셀틱을 떠나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EPL 데뷔 시즌. 그는 파란을 일으켰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8승 2무를 기록하며 EPL 1위를 질주했다. 모두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전술과 리더십에 찬사를 보냈다. 하지만 시즌 후반으로 갈 수록 힘은 떨어졌다. 똑같은 전술로 모든 경기에 대응했고, 주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아집도 보였다. 시즌 초반 맹렬했던 기세는 힘을 잃었고, 토트넘은 결국 1차 목표였던 4위 진입에 실패했다. 시즌 막판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찬사는 완전히 사라졌다. 올 시즌 초반 출발이 좋지 않다. 토트넘은 EPL 3라운드를 치렀고, 1승1무1패로 리그 10위로 처져있다. 시즌 초반부터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의구심이 나오고 있다. 지난 시즌 막판 실패로 입증된 손흥민의 '원톱' 전술을 올 시즌 또 들고 나온 것이다. 모두가 아니라고 하는데 그는 또 고집을 부렸다. 이런 흔들리는 상황에서 포스테코글로 경질설이 등장했다. 이는 'That's Football 팟캐스트' 진행자 윌 브라지어의 주장이다. 이 내용을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소개했다. 이 매체는 "브라지어는 다음 시즌 토트넘에 포스테코글루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시즌이 끝나기 전에 포스테코글루가 경질될 것이라 믿고 있다.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 부임한 후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포스테코글루의 플레이 스타일은 토트넘 팬들의 의견도 갈리게 만들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개선의 조짐을 보였지만, 또 우승에 실패했고, 4위 밖으로 밀려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니엘 레비는 감독들에게 방아쇠를 당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우리는 조제 무리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안토니오 콘테와 같은 감독들이 경질되는 것을 봤다. 포스테코글루가 올 시즌 토트넘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그 역시 그렇게 될 것이다. 토트넘의 상황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브라지어는 "포스테코글루가 감독직을 유지하지 못할 것이다. 토트넘이 다음에 누구를 선임할지 걱정된다. 다음 경기가 잘못되면 토트넘 내부 잡음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저널리스트 존 크로스 역시 "포스테코글루 경질 우려가 있다. 포스테코글루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돈을 썼다. 반드시 성적을 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욱 충격적인 발언이 나왔다. 축구 전문가 마크 골드브릿지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브미스포츠'는 "골드브릿지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토트넘을 떠나라고 촉구했다. 망신을 당하고 싶지 않다면, 잘못되기 전에 떠나라고 압박을 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호주 출신 전술가는 지난 시즌 토트넘에 부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공격 철학과 점유율 기분 접근 방식으로 토트넘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며 1위를 달렸다. 하지만 결국 토트넘은 4위에 들지 못했다. 마지막 28경기에서 12승만 거뒀다. 토트넘 팬들은 토트넘의 폼이 떨어지자 포스테코글루에게 의문을 제기했다. 올 시즌 초반도 인상적이지 않다. 첫 3경기에서 승점 4점을 얻는데 그쳤다. 포스테코글루가 한 시즌을 더 버틸 수 있을 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됐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골드브릿지는 "포스테코글루는 명성을 유지하고 싶다면, 잘못되기 전에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 그것이 더 나은 방법이라는 말밖에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 "퍼거슨이 말씀하셨지! 나무판자 10개와 '지단' 있으면 UCL 우승한다고"…지단 '맨유 감독 부임설', 퍼거슨이 힘쓸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적 '명장' 중 하나로 꼽히는 지네딘 지단 감독에게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부임설이 나왔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위기에 몰렸다. 올 시즌 최악의 출발을 알렸다. 커뮤니티실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무너졌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1승 2패로 14위로 추락한 상태다. 특히 3라운드에서 리그 최대 라이벌 리버풀에 0-3 완패를 당했다. 굴욕적인 패배에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지단의 이름이 또 나왔다. 21세기 최초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이끈 명장. 2021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후 아직까지 백수인 지도자. 맨유 감독이 위기를 겪을 때마다 항상 거론되는 인물이다. 맨유의 새로운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 역시 지단 감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런 상황에 맨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명언이 재조명됐다. 지단을 향한 찬사, 지단을 향한 신뢰였다. 이 내용을 영국의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맨유의 레전드 퍼거슨 경은 이미 지단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지단은 수년 동안 맨유 감독과 긴밀히 연결됐으며, 퍼거슨 경은 이전에 지단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퍼거슨 감독의 유명한 명언 하나를 다시 꺼내 들었다. 퍼거슨 감독은 지단을 향해 이렇게 말한 바 있다. "나무판자 10개와 지단이 있으면 UCL에서 우승할 수 있다." 이 매체는 "퍼거슨 경은 선수 지단을 올드 트래포드로 데려올 기회를 놓친 경험이 있다. 이런 퍼거슨 경은 프랑스 거장에 대한 존경심을 부인하지 않았다. 지단은 선수로서 올드 트래포드에서 뛴 적은 없다. 하지만 지단이 감독으로서 올드 트래포드에 올 수 있다는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단의 이름은 2021년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흔들릴 때부터 거론되기 시작했다. 맨유는 더 이상 퍼거슨 경의 뜻대로 움직일 수 없지만, 퍼거슨 경은 여전히 이사회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에서 UCL 우승을 이끈 지단을, 감독 지단을 퍼거슨 경은 확실히 존경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퍼거슨 감독이 지단 영입을 위해 힘을 쓸 수 있다는 의미다.
  • "펩, 맨시티 잔류한다!"…측근의 확신, 英 대표팀 감독 부임?→"떠나려는 어떤 암시도 없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펩 과르디올라 감독. 이견이 없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명장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우승컵 14개를 수집했다. 바르셀로나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했고, 유럽 최초로 6관왕을 완성했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7번의 우승을 경험한 뒤 맨체스터 시티로 왔다. 이곳에서는 18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맨시티 최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최초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EPL 최초 리그 4연패도 달성했다. 세계 최초로 '트레블'을 2번 달성한 감독으로 역사에 남았다. 운명의 장난인가.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 과르디올라 감독 스스로 "떠나는 게 맞다"고 밝혔다.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된다. 그리고 클럽에서 모든 것을 이룬 과르디올라 감독은 대표팀 도전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그러자 잉글랜드의 시선은 더욱 강렬하게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꽂혔다. 잉글랜드 전문가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 임기를 끝낼 동안 임시 감독이 지휘하고, 그 다음 과르디올라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다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간절히 원한다. 실제로 잉글랜드는 정식 감독을 선임하지 않았고, 리 카슬리 임시 감독 대행 체제를 시작했다. 그리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월드컵에 대한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그는 과거 "월드컵에 나가고 싶다. 나는 그것을 원한다. 어떤 팀이 나를 원할지 모르겠다. 대표팀에서 일을 하려면, 클럽처럼 그들이 나를 원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정말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것인가.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 갈 것인가. 이런 상황에서 과르다올라 감독의 측근이 절대 떠날 일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런 주장을 펼친 이는 맨시티 출신 수비수이자 현재 맨시티 아카데미를 지휘하고 있는 리차드 던이다. 던은 영국의 '스포츠몰'과 인터뷰에서 "펩은 가까운 시일 내에 맨시티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 펩이 맨시티를 떠난다는 어떤 암시도 없다. 펩은 맨시티에 머물 것이다. 맨시티의 모두가 펩이 머물기를 바란다. 펩이 떠나려고 서두르고 있다는 어떤 징후도 없다. 본 적도 없고, 들어본 적도 없다. 펩은 이곳에서 매우 행복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펩의 계약 마지막 시즌이다. 그는 이전에도 같은 상황에서 결국 재계약을 맺었다. 맨시티 구단 역시 펩을 잡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다. 확신한다. 펩은 맨시티에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가 펩을 원한다는 것을 이해한다. 펩은 어떤 직업에도 잘 맞을 것이다. 모든 축구 팀이 그를 원할 거라고 생각한다. 지난 10년 동안 세계 최고의 감독임을 증명했다. 전 세계 모든 감독들이 따라하고 싶은 축구 스타일을 만들었다. 그는 계속 발전하고, 계속 수정하면서 매 시즌 더 나아지고 있다. 잉글랜드를 포함해 많은 팀들이 펩을 영입하려고 뛰어드는 건 이해할 수 있지만, 그래도 펩은 맨시티에 남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 "펩이 축구를 진화시킨 건 아니다! 그저 다른 스타일일 뿐"…전 EPL 스타의 '소신 발언', "전술의 유연성은 인정..."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견이 없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명장'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다. 그는 맨시티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이 됐다. 이 역시 이견이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황금기를 연 핵심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16년 맨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이 기간 동안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룬 업적은 가히 위대하다. EPL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를 성공했다. 리그 우승은 총 6회. 더불어 구단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일궈냈고, 잉글랜드에서 역대 두 번째로 '트레블'을 달성했다. 맨시티에서 수확한 우승 트로피는 총 18개다. 맨시티가 곧 과르디올라였고, 과르디올라가 곧 맨시티였다. 맨시티에서 처음 영광을 누린 것도 아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천하를 만든 영웅이기도 하다. 바르셀로나에서도 UCL 우승을 차지했고, 트레블을 이룩했으며, 전대미문의 6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세계 축구 역사상 트레블을 2번 경험한 유일한 감독이기도 한다. 그렇다면 과르디올라 감독이 세계 축구를 진화시켰을까. 세계 축구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역할을 했을까.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은 다른 감독들이 모방할 정도로 유니크하고 매력적이었으며, 세계 축구 전술 판도와 흐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 축구가 과르디올라 감독 효과로 인해 한 발 더 나아갔다는 평가다. 하지만 과거 아스널, 토트넘 등에서 뛰었던,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윙어 데이비드 벤틀리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한때 데이비드 베컴의 후계자로 불릴 정도로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2013년 29세의 나이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른 나이였다. 그는 정형화된 축구 전술에 힘들어 축구를 그만뒀다고 고백했다. 만약 전술의 유연성을 가지고 있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휘를 받았다면 현역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을까. 이런 이야기를 꺼내며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드러냈다. 전술의 유연성은 인정하지만, 축구를 진화시킬 정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과 인터뷰에서 "나는 축구가 너무 정형화돼서, 선수들이 너무 로봇처럼 뛰어서 은퇴를 했다. 내가 뛰었을 때는 정형화된 4-4-2를 사용했다. 펩 밑에 있었다면 선수 생활을 연장할 수 있었을까? 물론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기술적으로 자신이 있었다. 펩의 전술이 나에게 적합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벤틀리는 "오늘날 EPL을 보면 팀 전체가 하나로 뛰고 있다. 가장 위에서 가장 밑까지, 심지어 골키퍼까지 10번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이것이 과르디올라 효과다. 과르디올라의 축구는 뒤에서 더 많은 플레이를 하고, 훨씬 더 구조화된 빌드업이 있다. 이런 스타일이 나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런 스타일이 축구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었는지는 모르겠다. 축구를 진화시켰는지도 모르겠다. 그저 다른 스타일일 뿐이다. 그냥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시도하는 것 뿐이다"며 '소신 발언'을 했다.
  • "메시 서운하겠는데?"…'함께 뛰고 싶은 선수 1명은?' 질문에 '제2의 메시' 선택, "덕배요!"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현재 세계 축구에는 라민 야말 '돌풍'이 일어났다. 최근 17세가 된 '슈퍼 신성' 야말이다. 그는 스페인과 바르셀로나 최고 재능으로 꼽힌다. 어린 나이에도 바르셀로나 주전이자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바르셀로나의 위대한 '라 마시아' 출신으로 2023년 1군으로 올라섰고, 첫 해 1경기 출전을 하며 예열을 했다. 지난 시즌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야말은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5골, 전체 경기 50경기에 나서 7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의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 치우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폭발했다. 유로 2024 최종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기대 자원이 아니었다. 야말은 스페인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했다. 야말은 유로 2024에서 최연소 출전, 최연소 득점, 최연소 도움 등 기록들을 갈아 치웠다. 그리고 야말을 앞세운 스페인은 유로 2024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 잉글랜드전에서도 야말은 1도움을 추가했다. 1골 4도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야말은 2024-25시즌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그 4경기에서 1골 4도움 맹활약을 펼쳤다. 야말은 4도움으로 리그 도움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4연승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리고 야말은 2024년 발롱도르 30인에 이름을 올리며 위용을 이어갔다. 이런 상승세. 야말은 진정한 '제2의 리오넬 메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진정한 메시의 후계자가 나왔다고 열광하고 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역대 최고의 전설이다. 바르셀로나 역대 최다골, 최다 출전 모두 메시가 1위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야말에게 우상은 메시가 아니다. 다른 선수였다. 누구일까. 야말은 스페인 'Radioestadio Noche'를 통해 그 주인공을 밝혔다. '함께 뛰고 싶은 선수 1명을 선정해 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야말은 주저하지 않고 1명의 선수의 이름을 불렀다. 바르셀로나 동료도 아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수도 아니고, 스페인 대표팀 동료도 아니었다. 야말은 이렇게 외쳤다. "케빈 더 브라위너!"
  • "39년 만에 '북런던 더비'에 붉은색이 없다!"…무슨 일? 아스널 의문의 1패→토트넘에 더 유리하겠는데!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대 빅매치 중 하나인 '북런던 더비'가 펼쳐진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오는 1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EPL 4라운드를 펼친다. 두 팀 모두 승리가 간절하다. 토트넘은 뉴캐슬과 3라운드에서 1-2로 졌고, 아스널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1-1로 비기며 연승 행진에 멈췄다. 사활을 걸고 서로를 무너뜨려야 하는 상황이다. 모든 상황이 토트넘에게 유리하게 진행되고 있다. 아스널의 핵심 자원 2명이 빠진다. 중원의 핵심 데클란 라이스는 3라운드에서 퇴장을 받아 토트넘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그리고 캡틴이자 에이스 마르틴 외데가르드는 A매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출전이 불가한 상황이다. 현지 언론들은 토트넘이 유리하다는 전망을 내놓기 시작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변수가 토트넘을 돕고 있다. 아스널이 경기 시작 전에 의문의 1패를 당한 것. 무엇일까. 바로 유니폼이다. 아스널은 전통적으로 붉은색 유니폼을 입는다. 홈 유니폼이다. 그런데 아스널은 토트넘 원정에서도 상징적인 붉은색 유니폼을 착용해 왔다. 하지만 이번 북런던 더비에서는 이 유니폼을 입지 못한다. 아스널은 원정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왜? 토트넘의 홈 유니폼은 흰색이다. 아스널의 홈 유니폼에 흰색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때문에 토트넘 유니폼과 헷갈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아스널 홈 유니폼 팔과 옆쪽 많은 부분이 흰색이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아스널이 토트넘 원정에서 원정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이유는 아스널 홈 유니폼에 흰색이 너무 많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아스널은 전통의 붉은색 유니폼을 입을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북런던 더비에서 붉은색이 없는 건 무려 39년 만이다. 이 매체는 "1985-86시즌 이후 북런던 더비에 처음으로 붉은색이 없다. 1985-86시즌부터 아스널은 토트넘과 경기를 할 때 매번 붉은색 유니폼을 입었다. 원정에서도 홈 유니폼을 입는 건 두 팀 간의 경쟁심을 더욱 증폭 시키는 효과를 냈다. EPL의 아스널 원정 유니폼 결정은 그래서 아스널 팬들의 분노를 불러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아스널은 경기 전부터 큰 타격을 받았다. 라이스, 외데가르드가 출전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전통적인 유니폼도 입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영국에서 축구 해설가 및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리처드 키스 역시 당혹감과 분노를 동시에 표현했다. 그는 "진지한 경기를 할 수 없게 됐다"고 표현했다.
  • "충격! 박지성 맨유 동료의 몰락, 양육비(7800만원) 미납으로 감옥행"…자녀가 9명이나 되는데→금융 범죄 혐의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지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브라질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안데르송이 징역형을 선고 받고 구금됐다. 안데르송은 맨유 시절 한국의 박지성과도 친해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그가 몰락의 인생을 살고 있다. 안데로송은 맨유에서 총 8시즌을 소화했고, 181경기에 출전 9골을 넣었다. EPL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을 포함해 맨유에서 총 9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브라질 대표팀으로는 A매치 8경기에 출전했다. 맨유에서도 이렇다 할 강렬한 인상을 주지 못한 그는 맨유를 떠난 후 피오렌티나, 인테르나시오나우, 코리치바, 아다나 데미르스포르 등에서 뛰었고, 2020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안데르송이 징역형을 선고 받은 이유는 '양육비 미납'이다. 안데르송은 9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자녀 양육에 소홀했다. 안데르송은 양육비 4만 5000 파운드(7800만원)를 지불하지 않았고, 브라질 법원은 징역형을 선고했다. 영국의 '더선', '데일리 스타' 등 언론들은 "9명의 자녀를 둔 맨유 출신 안데리송이 4만 5000 파운드에 달하는 자녀 양육비를 미납했다는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 법원이 내린 판결이다. 현재 현지 교도소에 수감된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안데르송은 30일을 복역해야 한다. 낮에는 교도소에서 나와 일을 할 수 있지만, 밤에는 교도소로 돌아와야 하는 방식이다. 안데르송은 4만 5000 파운드를 내면 바로 풀려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데르송은 또 다른 혐의도 받고 있다. 금융 범죄 혐의다. 현지 언론들은 "안데르송은 3년 전 암호화폐 470만 파운드(82억원)를 세탁한 혐의도 받고 있는 가운데 징역형 선고를 받았다. 안데르송은 브라질 증권거래소 자금을 횡령하는 계획과 관련해 현지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8명 중 한 명이다. 이에 대한 조사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 4년 만의 라리가 우승 도전 AT마드리드, 그리즈만 방출하고 손흥민 영입 도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소식이 없는 가운데 손흥민과 관련한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토도피차헤스는 11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영입 리스트에 손흥민이 포함됐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바레즈를 영입한 AT마드리드는 선수단 개편을 이어갈 계획이다. AT마드리드가 영입을 논의한 선수는 여러명 있었고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손흥민'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32살이지만 여전히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은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기회가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 영입설이 있지만 유럽에서 계속 활약하고 싶어하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AT마드리드와 손흥민의 에이전트 사이의 접촉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토도피차헤스는 '손흥민의 합류는 메이저리그사커클럽 이적설이 있었던 그리즈만의 이적을 예고할 수도 있다. 그리즈만은 AT마드리드와 2026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며 AT마드리드가 손흥민 영입과 함께 공격진을 개편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AT마드리든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알바레즈를 영입해 화력을 보강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1차례 우승을 차지한 AT마드리드는 지난 2020-21시즌 이후 4시즌 만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AT마드리드는 올 시즌 초반 프리메라리가에서 2승2무(승점 8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재계약 소식은 없은 상황이다. 손흥민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됐다. 영국 핫스퍼HQ는 9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은 2025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려하고 있지만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2026년까지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나게 하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다'면서도 '내년 여름 손흥민이 33세가 되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중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소유한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 알 아흘리 중 하나로부터 수익성있는 제안이 들어온다면 토트넘은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핫스퍼HQ는 '전례없는 비과세 혜택이 손흥민을 유혹할 수 있다'며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부터 거부하기 어려운 제안을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ESPN은 지난해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6000만유로(약 891억원)와 함께 옵션을 제안했다'며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럽들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 손흥민은 4년 계약과 함께 연봉 3000만유로(약 445억원)를 제안받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지난 6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2025년에 영입하고 싶어하는 5명의 선수가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야망에 한계없다는 것을 계속 입증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손흥민, 디발라, 더 브라위너, 살라, 판 다이크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12일 손흥민의 AT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해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 남을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토트넘에서 지난 10년간 활약한 손흥민은 새로운 도전을 모색할 수도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흥미로운 이적이 될 것이다. 손흥민이 떠난다는 것이 알려지만 더 많은 클럽이 관심을 가질 것이다. 손흥민은 지난 10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었고 손흥민이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매우 성공적인 활약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자신의 경력에서 트로피를 추가하는 것을 바랄 것'이라고 언급했다.
  • "나 英 대표팀 감독 제안 2번이나 받은 사람이야!"…무리뉴의 폭로→왜 거부했나요?→"에너지가 넘쳐서! 더 늙고 지치면 할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 종구' 잉글랜드 대표팀이 아직 정식 감독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유로 2024 준우승에 그치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옷을 벗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차기 감독을 선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신 잉글랜드 U-21 감독인 리 카슬리 대행 체제로 대표팀은 운영하고 있다. 카슬리 체제의 잉글랜드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2경기에서 2연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1차전에서 아일랜드에 2-0 승리, 2차전 핀란드에 2-0으로 이겼다. 산뜻한 출발을 했지만 현지 언론들은 카슬리 감독이 아닌 정식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 등 세계적 명장들이 후보군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 제의를 1번도 아닌, 2번이나 받았다고 폭로한 감독이 등장했다. 그의 이름을 들으면 이해할 만 하다. 바로 '스페셜 원' 조제 무리뉴 감독이다. 우승 청부사, 토트넘을 제외하고 가는 클럽 마다 우승을 차지한 승부사다.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인터 밀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명가를 지휘한 경험이 있고, 리그 우승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파리그 우승 경험도 가졌다. 게다가 잉글랜드 첼시의 황금기를 이끌었고, 잉글랜드 선수들에 대한 파악도 용이하다. 아직까지 대표팀 감독 경험은 없다.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하나로 꼽혔던 무리뉴 감독이다. 잉글랜드 대표팀도 탐낼 만한 감독임에 분명하다. 지금 무리뉴 감독은 튀르키예 명가 페네르바체 지휘봉을 잡았다. 페네르바체가 우승을 위해 무리뉴 감독을 영입했다. 무리뉴 감독은 튀르키예의 'HT Spor'와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제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거부한 이유도 공개했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이전게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갈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나는 항상 거절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2번이나 제안을 받았지만 수락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왜? 무리뉴 감독은 "대표팀 감독은 나를 행복하게 만들지 못한다. 한 달에 1~2경기, 선수들을 보기 위해 여행을 다니고, 토너먼트를 기다리는 일 등을 해야 한다. 지금 나는 에너지가 넘친다. 어느 날 내가 더 늙고 지치면 그때 대표팀 감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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