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구단 회장이라는 사람이 승리에 관심이 없다'니 충격→'짠돌이 레비'의 1순위 관심사는 바로 이것![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올 시즌에도 기복이 심한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레비 회장에 대한 비난도 이어졌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12일 '토트넘의 가장 큰 문제는 레비 회장이 승리에는 관심이 없는 것이다. 누군가는 레비 회장에게 토트넘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홈 경기장이 트로피가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켜야 한다. 레비 회장은 토트넘 회장으로 최고 업적 3가지에 대해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새로운 홈 경기장 개장, 몇몇 훌륭한 선수 영입을 답했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레비 회장이 토트넘의 우승보다는 토트넘 운영을 통한 수익에 관심을 보이는 것을 언급했다. 토트넘은 10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득점포가 침묵했다. 토트넘은 입스위치타운전 패배로 5승1무5패(승점 16점)의 성적으로 리그 10위에 머물게 됐다. 승격팀 입스위치타운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승과 함께 1승5무5패(승점 8점)를 기록해 강등권에서 벗어나며 17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을 이긴 입스위치타운은 지난 2002년 4월 미들스브러전 이후 22년 만에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토트넘은 입스위치타운을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사르, 벤탄쿠르, 쿨루셉스키는 중원을 구축했고 우도지, 드라구신, 로메로, 포로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 31분 선제골을 실점했다. 입스위치타운의 스모딕스는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버헤드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입스위치타운은 전반 43분 리암 델랍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입스위치타운 스모딕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토트넘 골키퍼 비카리오가 걷어냈지만 이후 수비수 드라구신의 다리에 맞고 골문앞으로 굴절된 볼을 리암 델랍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포로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벤탄쿠르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더 이상 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입스위치타운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손흥민은 11일 영국 풋볼런던을 통해 입스위치 타운전에 대해 "매우 실망스러운 오후였고 결과가 실망스럽다. 우리의 경기력은 더 좋아져야 한다. 상대가 선제골을 넣기에 앞서 우리는 두 번의 득점 기회가 있었다. 우리는 기회에서 골을 넣고 앞서 나가야 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고 실점했다"며 "우리는 모두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이번 결과에 대해 정말 사과하고 싶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더욱 믿음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정말 강팀이 될 수 있다"며 "아스톤 빌라전이나 맨시티처럼 강한 정신력으로 경기에 나서야 한다. 입스위치타운도 같은 리그의 경쟁자"라고 강조했다.
'형 따라 독일 간다' 도르트문트, 벨링엄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선수도 이적 원해→이적료 '360억' 예상[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조브 벨링엄(선덜랜드)이 형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을 따라 도르트문트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주드 벨링엄은 2020년 17세의 나이에 버밍엄 시티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뛰어난 활약을 펼친 뒤 레알에 합류했다. 도르트문트는 그의 동생 조브 벨링엄을 타깃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 조브 벨링엄은 레알에서 뛰고 있는 주드 벨링엄의 동생이다. 한때 형을 뛰어넘을 유망주로 평가 받기도 했다. 벨링엄은 2010년 버밍엄 유스팀에 입단한 뒤 2022-23시즌까지 한 팀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벨링엄은 선덜랜드로 이적해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7번을 받았다. 벨링엄은 지난 시즌 선덜랜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2부리그) 45경기에 출전해 7골 1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여전히 선덜랜드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벨링엄은 13경기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선덜랜드는 벨링엄의 활약에 힘입어 EFL 챔피언십에서 9승 4무 2패 승점 31점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벨링엄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 레알, 리버풀, 첼시, 아스날, 도르트문트가 모두 조브 벨링엄을 주시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선덜랜드에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제시했다. 그러나 벨링엄은 성장을 위해 선덜랜드에 잔류했다. 이번 여름 2028년까지 4년의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벨링엄은 재계약 당시 "선덜랜드에 더 오래 머물게 돼 기쁘다. 아직 미완의 과제가 많이 남았다"고 말했다. 도르트문트는 벨링엄의 재계약에도 불구하고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선덜랜드도 구체적인 이적료를 제시했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조브 벨링엄의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약 360억원)를 원하고 있다. 이미 그의 형 주드 벨링엄은 도르트문트를 거쳐갔다. 주드 벨링엄은 2020년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뒤 DFB-포칼 우승을 경험했고 2022-23시즌에는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후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조브 벨링엄도 이미 도르트문트 이적을 원하고 있다. 골닷컴은 "조브 벨링엄은 아직 주드 벨링엄 수준에 도달하지 않았지만 형의 뒤를 따라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는 것을 원한다고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이강인, 유럽 5대리그 주간 베스트11 선정…"리그1과 UCL 수준 큰 차이 없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이강인에 대해 다양한 매체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이강인은 지난 10일 프랑스 앙제에 위치한 레이몽 코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앙제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려 PSG의 4-2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강인은 앙제전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앙제전에서 전반 17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은 아센시오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가 에메리를 거친 후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으로 이어지자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앙제 골문을 갈랐다. 앙제의 수비수 르보르가 골라인 위에서 이강인의 슈팅을 걷어냈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이강인의 슈팅이 골문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이강인은 전반 20분 멀티골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아센시오가 다시 한 번 낮게 올린 크로스를 이강인이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앙제 골망을 흔들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2일 유럽 5대리그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강인은 유럽 5대리그 주간 베스트11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평점 9.69점을 기록해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에 포함된 선수 중에서도 평점 10점 만점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에 이어 평점이 2번째로 높았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의 앙제전 활약에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하며 이강인을 프랑스 리그1 주간 베스트11에 선정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 역시 이강인을 주간 베스트11에 포함시키며 맹활약을 인정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6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 순위 4위에 올라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9승2무(승점 29점)의 성적으로 무패를 질주하며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반면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선 1승1무2패(승점 4점)의 성적으로 36개팀 중 25위에 머물고 있다. 이강인은 11일 프랑스 르 파리지엥을 통해 PSG가 리그1과 달리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고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챔피언스리그나 리그1의 문제는 아니다. 우리가 골을 많이 넣는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있을 것"이라며 "팀에 대한 자신감이 있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어 골을 많이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챔피언스리그와 프랑스 리그1의 수준 차이는 별거 아닌 것 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는 앙제전 이후 '올 시즌 8번째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뎀벨레를 대신해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의 활약은 슈팅과 크로스 기술이 부족해 비난 받는 뎀벨레와 비교된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데일리메르카토는 12일 '이강인은 뎀벨레보다 결정력이 더 뛰어나다. 이강인의 활약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결정력이 부족한 뎀벨레는 비난받고 있다. 뎀벨레는 앙제전에서 교체 출전한 후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캡틴 손흥민이 사과한 입스위치 타운전 최악의 선수 지목…'토트넘 백업 수준도 미달'[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공격수 브레넌 존슨과 수비수 드라구신의 경기력이 혹평 받았다. 영국 매체 풋볼 365는 12일(한국시간)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활약을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일레븐을 선정해 소개했다. 토트넘 선수 중에선 브레넌 존슨과 드라구신이 최악의 일레븐에 포함됐다. 풋볼 365는 드라구신에 대해 '드라구신에게 비참한 일이 계속 발생했다. 입스위치 타운의 결승골을 막을 수 있을 만큼 발을 빨리 움직이지 못했다. 유로파리그에서 갈라타사라이의 오시멘을 상대로 엉뚱한 짓을 했고 입스위치 타운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승리를 도왔다. 드라구신은 판 더 벤의 적절한 백업 선수로 자신을 증명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브레넌 존슨에 대해선 '입스위치 타운전 0-0 상황에서 완벽한 기회를 놓쳤다. 그것이 차이를 만들어 냈을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11일 영국 풋볼런던을 통해 입스위치 타운전에 대해 "매우 실망스러운 오후였고 결과가 실망스럽다. 우리의 경기력은 더 좋아져야 한다. 상대가 선제골을 넣기에 앞서 우리는 두 번의 득점 기회가 있었다. 우리는 기회에서 골을 넣고 앞서 나가야 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고 실점했다"며 "우리는 모두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이번 결과에 대해 정말 사과하고 싶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더욱 믿음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정말 강팀이 될 수 있다"며 "아스톤 빌라전이나 맨시티처럼 강한 정신력으로 경기에 나서야 한다. 입스위치타운도 같은 리그의 경쟁자"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10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득점포가 침묵했다. 토트넘은 입스위치타운전 패배로 5승1무5패(승점 16점)의 성적으로 리그 10위에 머물게 됐다. 승격팀 입스위치타운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승과 함께 1승5무5패(승점 8점)를 기록해 강등권에서 벗어나며 17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을 이긴 입스위치타운은 지난 2002년 4월 미들스브러전 이후 22년 만에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입스위치타운을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사르, 벤탄쿠르, 쿨루셉스키는 중원을 구축했고 우도지, 드라구신, 로메로, 포로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 31분 선제골을 실점했다. 입스위치타운의 스모딕스는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버헤드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입스위치타운은 전반 43분 리암 델랍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입스위치타운 스모딕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토트넘 골키퍼 비카리오가 걷어냈지만 이후 수비수 드라구신의 다리에 맞고 골문앞으로 굴절된 볼을 리암 델랍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포로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벤탄쿠르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더 이상 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입스위치타운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7공주' 시절 생각나네! 상위권 '역대급' 초접전 세리에 A→1위 나폴리-6위 유벤투스 승점 차 단 2[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1990년대 이탈리아 세리에 A는 유럽에서 가장 강한 리그로 평가받았다. 특히 7개의 강팀 '세리에 7공주'가 유럽 무대를 호령했다. 세리에 A는 상향평준화 속에 많은 인기를 누렸다.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초반 '7공주'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선두권 접전이 벌어져 눈길을 끈다. 11월 A매치 휴식기 전까지 이탈리아 세리에 A 12라운드가 종료됐다. 현재 선두는 김민재의 전 소속팀 나폴리다. 2022-2023시즌 김민재의 활약을 등에 업고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획득한 나폴리는 지난 시즌 10위까지 추락했다. 그러나 올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상승세를 보이며 12라운드까지 8승 2무 2패 승점 26으로 1위에 올랐다. 2, 3, 4, 5위는 모두 승점 25를 기록 중이다. 8승 1무 3패 31골 15실점을 기록한 아탈란타가 2위에 랭크됐다. 최근 세리에 A 6연승을 올리며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7승 4무 1패 25득점 10실점을 마크한 피오렌티나가 3위다. 피오렌티나 역시 최근 세리에 A 6연승을 신고했다. 이어서 인테르 밀란(7승 4무 1패 26득점 14실점)와 라치오(8승 1무 3패 25득점 14실점)가 4, 5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으로 유벤투스가 6위에 자리했다. 6승 6무 무패 성적을 올렸다. 21득점 7실점 승점 24를 적어냈다. 단 한 번도 지지 않았지만, 무승부가 많아 선두 싸움에 밀렸다. 1위 나폴리와 6위 유벤투스의 승점 차가 단 2에 불과하다. 한 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서 상위권 순위표가 요동칠 수 있다. 리그 일정의 3분의 1을 채 소화하지 못해 아직 경기는 많이 남았다. 중후반부까지 현재 살얼음판 선두권 다툼이 계속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이탈리아 세리에 13라운드는 23일(이하 한국 시각)부터 26일까지 벌어진다. 23일 4위 인테르 밀란이 헬라스 베로나와 원정 경기로 13라운드 문을 연다. 24일에는 6위 유벤투스가 7위 AC 밀란과 원정에서 빅뱅을 벌인다. 2위 아탈란타는 파르마 원정, 3위 피오렌티나는 코모 원정에 나선다. 선두 나폴리는 25일 홈에서 AS 로마를 맞이하고, 5위 라치오도 역시 홈에서 볼로냐를 상대한다.
2024-25시즌 현존 세계 최고 센터백은 김민재…FIFA CIES 발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전 세계 최고 센터백으로 선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11일(현지시간) 2024-25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전 세계 최고 센터백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FIFA CIES는 올 시즌 활약을 점수로 환산해 전 세계 최고 센터백 10인을 선정했고 김민재는 91.1점을 획득해 전 세계 최고 센터백 10인 중에서도 1위에 올랐다. FIFA CIES는 김민재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디아스를 전 세계 센터백 2위로 올려 놓았다. 이어 리버풀의 코나테와 판 다이크가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 센터백 밀리탕은 5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동료 센터백 우파메카노는 6위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 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를 이끌고 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11일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는 지난 몇 년간보다 더 좋아졌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그 동안 반복되는 비판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은 올 시즌 아스톤 빌라,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 이후 수 차례 비난받았지만 최근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장크트 파울리전 1-0 승리와 함께 최근 분데스리가에서 4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에서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8년 12월 코바치 감독이 팀을 이끌었던 시절 이후 처음'이라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지난 9일 열린 장크트파울리전을 마친 후 "우리는 매우 촘촘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팀과 경기를 했다. 수비적으로 잘했고 그것이 확실히 우리의 강점이었다"며 무실점이 승리 원동력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장크트 파울리전 1-0 승리와 함께 최근 분데스리가에서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공식전에선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에서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201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이 무실점 경기를 4경기 이상 기록한 것은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던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킴미히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뒤에 넓은 공간을 두고 방어한다. 두 사람 모두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고 결투에서 매우 강하기 때문에 많은 이점이 있다. 상대방과의 결투에서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특히 "나는 김민재가 항상 결투에서 괴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김민재는 감독의 아이디어를 이해하고 그것을 구현하고 싶어한다"며 김민재가 콤파니 감독의 전술에 적합한 수비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는 지난 7일 열린 벤피카와의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풀타임 활약해 1-0 무실점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김민재는 벤피카전에서 125번의 볼터치와 함께 113번 시도한 패스를 모두 성공해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6번의 그라운드 볼 경합 상황에서 모두 승리했고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태클은 6번 기록했고 3번의 볼클리어링과 함께 인터셉트도 한 차례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옵타는 김민재가 벤피카전에서 113번의 패스를 모두 성공시킨 것에 대해 김민재의 패스 기록은 2003-04시즌 이후 UEFA 챔피언스리그 한 경기 최고 패스 성공 기록이라고 언급했다.
'펩이 4연패를 당한 4가지 이유'…펩이 이렇게 침체된 적은 없었다→토트넘과 '멸망전' 치러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최강' 맨체스터 시티가 또 졌다. 맨시티는 지난 10일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전반 22분 엘링 홀란드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32분 주앙 페드로의 동점골, 후반 37분 오라일리의 역전골이 터졌다. 이번 패배로 맨시티는 EPL 2연패를 포함해 공식 경기 4연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맨시티는 승점 23점에 머물렀다. 1위 리버풀(승점 28점)과 승점 5점 차로 벌어졌다. 2016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 감독으로 부임한 후 첫 번째 4연패다. 또 맨시티는 2006년 이후 18년 만에 4연패를 당했다. 세계 최고의 '명장' 과르디올라 감독의 첫 번째 4연패이기도 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4-15시즌 독일 바이에른 뮌헨 감독 시절 4경기 연속 패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 중 한 경기는 승부차기 패배였다. 승부차기 패배는 공식적으로 무승부로 인정이 된다. 그러자 스페인의 '마르카'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침체 이유 '4가지'를 공개했다. 이 매체는 "과르디올라가 이렇게 침체된 적은 없었다. 맨시티의 위기 원인이 있다. 과르디올라에게 4연패는 전례가 없는 일이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첫 번째 이유를 로드리의 부재다. 이 매체는 "로드리는 맨시티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다. 펩은 부분적인 해결책으로 대체자를 찾으려고 한다. 겨울 시장에서 찾는 것이 해결책이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홀란드에 대한 의존성이다. 이 매체는 "맨시티가 넣은 22골 중 12골은 홀란드의 골이다. 제레미 도쿠, 케빈 더 브라위너, 잭 그릴리쉬의 부상과 훌리안 알바레즈의 이탈로 이런 의존성이 더욱 커졌다"고 분석했다. 세 번째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불확실한 미래다. 이 매체는 "펩은 2016년 맨시티로 왔고, 2025년 계약이 만료된다. 이번 시즌이 마지막 시즌이 될 수 있다. 이런 팀 환경이 팀에 불안정성을 초래했다. 게다가 디렉터인 치키 베히리스타인도 떠난다"고 전했다. 마지막 이유,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맨시티 황금기를 이끈 선수단의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이 매체는 "펩의 미래가 공중에 떠 있는 가운데 맨시티 트레블을 달성한 핵심 선수들도 공중에 떠 있다. 2025년과 2026년 사이에 에데르손, 카일 워커, 존 스톤스, 일카이 귄도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등 많은 선수들의 계약이 만료된다. 맨시티는 해결해야 할 계약이 너무 많다. 선수단이 흔들릴 수 있고, 머리를 제자리에 두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대로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 확신했다. 이 매체는 "펩은 항상 자신을 창조하고 재창조한다. 지금 영국에서 오랜 시간 활동을 했기 때문에 경쟁자들이 수비와 공격에서 펩을 따라잡은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위기에도 불구하고, 맨시티는 리버풀에 겨우 승점 5점 뒤져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은 여전히 열려 있고, FA컵도 있다. 그러니 '안티 펩'은 너무 자신감을 가져서는 안 된다. 맨시티는 여전히 가장 중요한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는 팀이다"고 평가했다. 4연패의 부진을 끊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공교롭게도 A매치 휴식기가 끝난 후 처음 열리는 리그 경기가 토트넘전이다. 오는 24일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EPL 12라운드 맨시티와 토트넘전. 이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해 5연패를 당한다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진정한 위기로 빠져들 수 있다. 토트넘에 강하지 않은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토트넘도 급하다. 11라운드에서 강등권 입스위치 타운에 1-2 충격패를 당했다. 입스위치 타운의 시즌 첫 승 제물이 됐다. 토트넘도 반드시 승리로 반전이 필요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설이 나오기 시작한 시점이다. 때문에 맨시티-토트넘전은 '멸망전'으로 치러질 수 밖에 없다.
'이강인 제로톱 끝낸다'…'UCL 고전' PSG, 홀란드 영입 계획[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홀란드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스트랜스퍼스는 12일 '홀란드가 올 시즌 종료 이후 맨시티를 떠난다면 PSG 이적을 생각하고 있다. 홀란드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홀란드 영입설이 꾸준했지만 PSG가 홀란드에게 매력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 PSG는 홀란드를 이상적인 영입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홀란드는 PSG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PSG는 득점력 부재로 챔피언스리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PSG는 AT마드리드전에서 다시 한 번 결정력 부재를 드러냈다. PSG는 공격수 영입 압박을 받고 있다. PSG는 홀란드를 영입하면 문제의 상당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홀란드 영입을 위한 경쟁은 치열할 것이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의 결정에도 달려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원한다면 홀란드는 최소한 한 시즌 더 맨시티에 머물것'이라고 언급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9승2무(승점 29점)의 성적으로 무패행진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반면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선 1승1무2패(승점 4점)의 성적과 함께 36개팀 중 25위에 머물고 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공격수 하무스의 부상 이후 올 시즌 초반 제로톱을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리그1에선 PSG의 제로톱이 위력을 발휘하는 반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고전하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10일 프랑스 앙제에 위치한 레이몽 코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앙제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려 PSG의 4-2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강인은 앙제전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앙제전에서 전반 17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은 아센시오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가 에메리를 거친 후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으로 이어지자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앙제 골문을 갈랐다. 앙제의 수비수 르보르가 골라인 위에서 이강인의 슈팅을 걷어냈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이강인의 슈팅이 골문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이강인은 전반 20분 멀티골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아센시오가 다시 한 번 낮게 올린 크로스를 이강인이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앙제 골망을 흔들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1일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한 가운데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베스트11 오른쪽 측면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평점 9.69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된 11명 중에서도 평점이 가장 높았다. 프랑스 매체 프랑스TV인포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몇 명의 선수를 교체했지만 그의 주요 아이디어는 여전히 전형적인 스트라이커를 배치하지 않는 것이었다. 루이스 엔리케는 바르콜라, 아센시오, 이강인을 선택했고 바르콜라는 2골, 아센시오는 2어시스트, 이강인은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언급한 후 '이강인이 복사, 붙여넣기 실력을 뽐냈다'며 이강인이 3분 간격으로 비슷한 상황에서 골을 터트린 것을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이강인에 대해 '이강인의 슈퍼스타 모드였다. 이강인은 앙제를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오른쪽 윙어로 배치된 이강인은 품격있는 움직임과 치명적인 마무리로 공격을 즐겼다. 이강인은 이제 리그1에서 6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고 조명했다.
콤파니 감독 "수비가 강해 승리할 수 있었다"…김민재 무실점 수비에 만족[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가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9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장크트 파울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0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김민재는 장크트 파울리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공식전 5경기 연속 무실점의 안정적인 수비력을 과시하며 8승2무(승점 26점)의 성적으로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경기에서 전 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장크트 파울리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코망, 무시알라, 자네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게레이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장크트 파울리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22분 무시알라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장크트 파울리 진영 한복판에서 볼을 차지한 무시알라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로 때린 중거리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김민재는 장크트 파울리전에서 141번의 볼터치와 함께 130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률 94%를 기록했다. 볼 클리어링은 6번 기록했고 블록슛과 인터셉트는 한 차례씩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장크트 파울리전 이후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 등을 통해 "우리는 매우 촘촘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팀과 경기를 했다. 수비적으로 잘했고 그것이 확실히 우리의 강점이었다"며 무실점을 승리 원동력으로 지목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킴미히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뒤에 넓은 공간을 두고 방어한다. 두 사람 모두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고 결투에서 매우 강하기 때문에 많은 이점이 있다. 상대방과의 결투에서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특히 "나는 김민재가 항상 결투에서 괴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김민재는 감독의 아이디어를 이해하고 그것을 구현하고 싶어한다"며 김민재가 콤파니 감독의 전술에 적합한 수비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분데스리가에서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공식전에선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에서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201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이 무실점 경기를 4경기 이상 기록한 것은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던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이다.
‘600억 이적료-5년 계약’한 FW→1호 영입이 입단 5개월만에 퇴출 1호 '충격'…신임감독 '괴물 공격수' 영입 ‘확정’→본인도 이적 강력 희망→‘굿바이 맨유’될 듯[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7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1호 영입을 발표했다. 구단은 “조슈아 지르크지를 영입하게돼 기쁘다. 지르크지는 2029년 6월까지 계약했으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고 발표했다. 마커스 래시포드의 득점력이 사라지자 맨유는 지르크지를 영입해 막힌 득점혈을 뚫어려했다. 지르키지는 스트라이커로 뛰어난 드리블과 돌파능력을 갖추었다고 한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볼로냐에서 34경기에 출전, 11골 4도움을 기록했다. 팀이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는데 기여했다. 맨유는 지르크지 영입을 위해 이적료로 4000만 유로, 약 600억원을 지불했다. 지르크지는 프리미어 리그 2024-25시즌의 개막전인 풀럼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맨유 공격의 선봉장이 될 것으로 보여 팬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그것이 끝이었다. 프리미어 리그 10경기에서 1골만 기록했다. 유로파 리그 등 총 15경기를 뛰었지만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했다. 최근에는 충격적인 비화가 공개됐다. 해고된 에릭 텐 하흐가 지르크지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네덜란드 출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텐 하흐는 그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반대했다. 너무나 과체중이어서 공격수로는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사실 시즌 내내 프리미어 리그 전문가들은 지르크지의 경기력을 보고는 EPL에서 뛸 수준이 아니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지르크지도 맨유를 떠나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한 상태이다. 상황은 바뀌었다. 텐 하흐 감독이 물러나고 오는 11일부터 루벤 아모림 스포르팅 CP 감독이 맨유에 부임한다. 영국 언론은 이미 아모림이 지르크지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했기 때문에 맨유에서 빠르게 나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사는 지르크지가 맨유에 도착한 지 불과 4개월만에 팀을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8월부터 11월까지만 이야기이다. 이적은 1월에나 가능하기에 정확히는 6개월만에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아모림이 부임하면 지르크지는 1월 이적기간까지 경기에 출전할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언론은 이미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할 시간은 끝났다고 할 정도이다. 아모림은 이미 대체자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지르크지는 이미 맨유를 떠날 결심을 했고 이탈리아로 되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AC 밀란과 유벤투스가 모두 관심을 드러냈다고 한다. 임대 이적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 언론의 예상이다. 지르크지가 맨유를 떠나게되면 아모림은 스포르팅에서 뛰고 있 스트라이커 빅토르 요케레스를 영입할 계획이다. 요케레스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인 코번트리 출신이다. 이번 시즌 포르투갈 리그 10경기에서 16골을 터뜨렸다. 엄청난 골결정력이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4경기 5골을 터뜨렸다. 5골중 3골이 바로 6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였다. 1-1 동점골을 시작으로 3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특히 요케레스는 코번트리에서 2022-23시즌까지 뛰었는데 골 결정력에 매료된 프리미어 리그 팀들이 그의 영입을 노렸지만 이를 거부하고 아모림이 있던 스포르팅 CP로 이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마도 아모림이 겨울 이적시장때 요케레스의 이적을 추진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스퍼시(Spursy)'는 옛말, 새로운 굴욕적 별명 생겼다!→'닥터 토트넘(Dr Tottenham)', 무슨 의미? "1승 할 수 있도록 치료해 줍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퍼시(Spursy)'하다. 스퍼시는 '토트넘답다'를 뜻한다. 부정적 의미다. 조롱하는 의미다. 토트넘이 무기력할 때 나오는 단어다. 지금 토트넘의 모습이 딱 스퍼시다. 그런데 이제 스퍼시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스퍼시는 옛말이 됐다. 토트넘인 새로운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또 하나의 굴욕적인 별명이다. 무엇일까. '닥터 토트넘(Dr Tottenham)'이다. 즉 의사 토트넘이라는 뜻,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토트넘이 또 첫 승의 제물이 됐다. 토트넘은 지난 1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입스위치 타운과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입스위치 타운은 전반 31분 스즈모딕스의 선제골, 전반 43분 델랍의 추가골이 터졌다. 전반에 기선을 제압한 입스위치 타운은 후반 24분 로드리고 벤탄쿠르에 추가골을 허용했지만, 더 이상 무너지지 않았다. 끝까지 버텨내며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번 승리로 입스위치 타운은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1승 5무 5패로, 강등권에서 벗어나 17위로 올라섰다. 입스위치 타운은 무려 22년 만에 EPL에서 1승을 올리는 기쁨을 누렸다. 입스위치 타운은 2002년 4월 이후 EPL에서 처음 승리했다. 반면 토트넘은 지난 9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시즌 첫 승을 선사하더니 이번에도 입스위치 타운 첫 승의 제물이 됐다. 이번 패배로 5승 1무 5패에 머문 토트넘은 리그 10위로 떨어졌다. '닥터 토트넘'의 의미가 나왔다. 1승이 어렵거나, 승점이 따기 어려운 팀들에게 토트넘이 의사 역할을 해준다는 것이다. 1승을 할 수 있게, 승점을 딸 수 있게 토트넘이 치료를 해준다는 의미인 것이다. 굴욕적인 별명이 아닐 수 없다. 영국의 'Inews'는 "토트넘의 별명이 바뀌었다. 토트넘은 다시 절망적으로 길을 잃고 있다. 최근 SNS에서 '닥터 토트넘'이라는 용어가 트렌드를 이뤘다. 이는 스퍼시와는 다른 조롱이다. 자신감이 낮고, 포인트가 부족한 팀이 직면한 모든 문제를 토트넘이 빠르게 해결해준다는 의미다. 입스위치 타운과 크리스탈 팰리스가 모두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팀을 상대로 EPL 첫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실제로 닥터 토트넘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입스위치 타운은 2002년 4월 미들즈브로에 1-0으로 이긴 후 처음으로 EPL에서 승리를 거뒀다. 입스위치 타운에게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 순간이었다.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결승골을 넣은 델랍(2003년생)이 태어나지도 않은 때였다. 입스위치 타운은 강등권에서 탈출할 수 있는 당연한 승리였다. 입스위치 타운이 생존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고, 토트넘만큼 자애로운 팀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에 대해서 이 매체는 "비참한 공연이었고, 진심도, 리더십도, 품질도 없었다. 전반전에 홈 팬들의 야유는 놀랍지 않았다. 야유는 경기 막판 조금 조용해졌다. 왜냐하면 이미 수천 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떠났기 때문이다. A매치 휴식기가 시작됐지만, 팀이 재앙을 피할 수 있는 시간은 제한적이다. 나쁜 습관은 바로 잡을 때까지 나쁜 상태로 남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포스테코글루가 전략적으로 묘사한 시간 낭비는 빈번했고, 분노를 일으켰다. 토트넘에 크리에이터는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다. 도미닉 솔란케도 그랬고,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은 억눌렸다. 제임스 매디슨은 거의 킥을 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순위표는 당혹스럽다. 골득실이 +10으로 1위 리버풀에 이어 두 번째지만, 그들은 승리한 경기 수만큼 패배했다"고 강조했다.
"4G 연속 0골, 아무에게도 인사하지 않았다!"…'독불장군' 음바페의 위기, 무득점+포지션+과한 바디랭귀지+리더십 부재→'총체적 난국이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기의 이적'이라 불리며 엄청난 기대를 받았던 킬리안 음바페.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 커리어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음바페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모두 우승한 레알 마드리드다. 안 그래도 최강의 팀에 현존하는 최고의 공격수 음바페가 왔다. '절대 최강 팀'의 등장이라는 기대감이 폭발했다. 하지만 음바페가 합류하자 거짓말처럼 레알 마드리드는 힘을 잃었다. 강렬함, 단단함, 끈끈함을 잃었다. 벌써부터 음바페를 괜히 영입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맞지 않는 선수라는 지적도 멈추지 않고 있다. 라리가에서는 주도권을 1위 바르셀로나에 뺏겨 2위에 머물러 있고, UCL에서도 벌써 2패를 당했다. 지난 9일 열린 오사수나와의 라리가 12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오랜 만에 대승을 거뒀다. 하지만 음바페의 골은 없었다. 비니시우스가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주드 벨링엄이 1골을 추가했다. 음바페는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이런 상황에서 스페인의 '마르카'는 "음바페가 엄청난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음바페는 4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다. 오사수나전이 끝나고 터널로 지나가는데, 음바페는 아무에게도 인사를 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도 인사를 하지 않았다. 무득점에 대한 압박에 압도 당했을 것이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점점 더 괴로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음바페는 경기장 안에서 과한 바디랭귀지를 많이 한다. 그는 점점 더 절박해지고, 머리를 숙이고, 공을 잡지 못하거나 드리블이 안 될 때 팔을 들고, 골을 넣지 못할 때 심판에게 불평을 한다. 도르트문트, 바르셀로나, AC밀란, 오사수나와 4경기에서 0골을 기록한 음바페는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다. 심지어 오사수나전에서는 카를로 안첼로티가 그가 선호하는 왼쪽 윙어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이동시켰지만, 음바페는 일이 풀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압박이 강하다. 음바페는 경기장 안에서도, 경기장 밖에서도 고생을 하고 있다. 무득점이 이어지고 있고, 포지션에도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음바페는 9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안첼로티의 왼쪽은 항상 비니시우스다. 또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리더가 아니다. 의심할 여지 없이 레알 마드리드의 리더는 비니시우스다"고 강조했다. 다행스러운 점은, 레알 마드리드 구성원들이 음바페의 부활을 위해 돕고 있다는 것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오사수나전이 끝난 후 "음바페는 골을 넣지 못했지만 잘 뛰었다. 많은 플레이에 참여했다. 나는 음바페의 경기에 만족한다"고 옹호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는 마음의 평화를 찾으려 노력하고 있고, 안첼로티와 동료들이 음바페를 도우려 하고 있다. 라커룸에서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인 브라힘 디아즈가 미소를 잃어가는 음바페를 옆에서 도와주고 있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오렐리앙 추아메니, 페를랑 멘디 등 프랑스 선수들 역시 음바페가 낙담하지 않도록 지지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내부에서는 아직 경고가 울리지 않았다. 많은 이들이 음바페를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신이 감독이라면 호날두 or 메시 누구 영입할 건가?"…포그바의 명쾌한 해답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당신이 축구 감독이라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중 한 명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면, 누구를 영입할 것인가.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히는 두 명의 슈퍼스타. 수많은 우승컵과 득점 기록을 갈아 치운, 신계에 포함된 유이한 선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라면 호날두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라면 메시를 영입하겠지만, 이는 깊은 고민을 해야만 하는 질문이다. 팀의 컬러, 팀의 방향성, 팀이 추구하는 전술에 따라 다른 선택이 될 수 있다. 한때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불렸던, 한때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했던 폴 포그바가 이 질문을 받았다. 그는 명쾌한 답변을 내놨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이 내용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포그바가 호날두 vs 메시 토론에 답을 내놨다. 포그바는 오래된 호날두 대 메시 논쟁에 대한 훌륭한 답변을 제공했다. 호날두와 메시는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해나 축구 선수로 여겨지며, 커리어 내내 우승 트로피와 개인상을 수상했다. 많은 이들은 포르투갈의 상장과 아르헨티나의 전설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요청을 받았고, 그 의견은 항상 엇갈렸다. 하지만 포그바는 자신감이 넘치는 답을 했다"고 설명했다. 포그바의 해답은 무엇일까. 포그바는 이렇게 답했다. "나는 이 질문을 많이 받아봤다. 먼저 나에게 호날두 대 메시는 없다. 누가 더 위대한지 말할 수 없다. 팀을 만들어야 한다면이라는 가정이 있어야 한다. 골을 넣어야 한다면 호날두를 선택할 것이다. 정말로 골을 넣기 위한 선수가 필요하다면 호날두다. 하지만 골도 넣고, 어시스트를 할 수 있는 플레이메이커가 필요하다면 나는 메시를 선택할 것이다. 항상." 그런데 이 매체는 과거 포그바가 호날두보다 메시를 더 위대하다고 평가한 발언을 끄집어내기도 했다. 과거 호날두의 열렬한 팬이 메시보다 호날두가 더 나은 선수라고 주장하자 포그바는 이렇게 반격했다. "당신이 호날두를 좋아하는 것을 알겠다. 나 역시 호날두의 스타일과 모든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메시를 더 좋아한다. 메시가 무엇을 하는지 봤나? 메시는 다르다. 메시를 상대한 적이 있나? 메시를 밀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나? '메시를 상대하면 이렇게 작은 사람이 어떻게 상대 선수들에게 이런 짓을 할 수 있나'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메시는 그런 선수다."
충격패 토트넘 감독 “나는 패배의 진짜 책임지가 누구인지 알고 있다”→“일관성이 없고 수동적인 팀으로 추락”원인은 바로 한 사람 때문[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은 11일 새벽 끝난 2024-25 시즌 11라운드 입스위치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이번 시즌 승격팀이며 시즌 10경기 동안 1승도 챙기지 못한 입스위치에 전반전 2골을 내준 것을 만회하지 못하고 1-2로 패했다. 토트넘으로서는 정말 충격적인 패배가 아닐수 없다. 이제 토트넘은 리그 10위까지 추락했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앙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이날 패배의 진짜 책임자가 누구인지 밝혔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후 가진 인터뷰에서 토트넘 선수들을 비난하면서 책임자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았다. 우선 포스테코글루는 현재 토트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토트넘은 현재 너무 선수들이 수동적으로 되었으며 앞으로 ‘넘어야할 산’이 많다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경기를 전혀 잘 시작하지 못했다. 모든 것이 수동적이었다. 저는 우리가 템포나 강도를 제대로 맞추지 못했고, 그런 다음 우리는 오르기에는 너무 많은 산을 스스로에게 주었다”며 “후반전에는 우리가 우세했고 기회가 있었지만, 우리는 그것들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고, 우리는 결코 그런 위치에 있어서는 안 되었다”고 쓰디쓴 패배의 원인을 짚었다. 계속해서 감독은 토트넘의 부진에 대한 책임자를 콕 집어 말했다. 바로 자신이라는 것.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가 일관성이 없다면, 그건 제 탓이다. 제 책임이다. 올해 우리가 겪고 있는 일관성이 없다면, 결국은 저와 제 접근 방식잊 잘못되었다는 것이고 제가 고쳐야 할 부분이다. 그 부분에서 선수들을 도울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물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입스위치의 ‘전략적인 타임아웃’에 대해서 불만을 드러냈다. 포스테코글루는 “저는 프리미어 리그가 이런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꽤 전략적이다. 20분쯤 되면 어떤 선수는 쓰러지고, 이때 그들은 모두 감독에게 다가가서 지시를 받는다”며 “우리가 그것을 하지 않고 경기가 진행되기를 원하기 때문에 그러한 것들을 완화하고 싶다면, 우리는 상대방에게 그렇게 할 기회를 주어서는 안된다”고 투덜거렸다. 이날 패배에 대해서 손흥민도 팬들에게 사과했다. 손흥민은 “매우 실망스럽다. 우리는 일어나서는 안 될 매우 엉성한 골을 허용했다. 실망 이상이다. 때로는 침착해야 하고 누군가가 더 나은 위치에 있다면 더 나은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우리는 그런 상황에서 더 나아져야 한다. 매우 고통스럽다”고 자신의 심정을 솔직하게 밝혔다.
"저는 축구 선수로 6연패까지 당해봤습니다!"…펩의 고백, "UCL 우승 못하자 실패한 감독도 돼 봤습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최강' 맨체스터 시티가 또 졌다. 맨시티는 지난 10일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전반 22분 엘링 홀란드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32분 주앙 페드로의 동점골, 후반 37분 오라일리의 역전골이 터졌다. 이번 패배로 맨시티는 EPL 2연패를 포함해 공식 경기 4연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맨시티는 승점 23점에 머물렀다. 1위 리버풀(승점 28점)과 승점 5점 차로 벌어졌다. 2016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 감독으로 부임한 후 첫 번째 4연패다. 또 맨시티는 2006년 이후 18년 만에 4연패를 당했다. 세계 최고의 '명장' 과르디올라 감독의 첫 번째 4연패이기도 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4-15시즌 독일 바이에른 뮌헨 감독 시절 4경기 연속 패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 중 한 경기는 승부차기 패배였다. 승부차기 패배는 공식적으로 무승부로 인정이 된다. 그러자 많은 이들이 맨시티의 황금 시대가 끝났다고 선언했다. 이제 도전자에게 왕좌를 물려줘야 할 때라고 분석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지난 시즌까지 EPL 최초로 4연패에 성공했다. 5연패 앞에서 최고의 위기를 맞이했다. 이런 상황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포기하지 않았다. 희망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선수 시절을 꺼내 들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 시절 바르셀로나, 브레시아 칼초, AS로마 등에서 뛴 미드필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는 과거 축구 선수였다. 여러 번 경기에서 진 경험이 있다. 나는 축구 선수로서 4연패, 5연패, 6연패까지 당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우리가 과거의 맨시티와 다르지 않다. 우리는 특별하다. 사람들은 다르다고 믿을 수 있겠지만, 사실이 아니다. 다른 경기에서 4경기를 질 수도 있다. 승리한 후에도, 팀이 완벽할 시기에도 패배한다. 승리한 경기에서 경기력이 나쁘기도 했다. 관점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팀에 인내심과 균형 잡힌 시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즌 전에 내가 쉽게 해낼 거라고 생각했나?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을 달성했는데,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실패했다. 나도 실패했고, 팀도 실패했다. 지금은 아니다. 나는 다시 UCL에서 우승했다. 나는 실패하지 않았다. 우리는 우승을 했다. 지금은 최고의 상태가 아니다. 당연하다. 아직 11월이다. 단계적으로 해낼 것이다. 리그의 모든 경기가 힘들다. 우리는 최고의 상태로 회복해야 한다. 그리고 다시 우리의 모습을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는 레알처럼 행동하지 않을 것!"…발롱도르 수상자의 '팩폭', "시상식에 없는 사람들 신경 쓰지 않았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4년 발롱도르 주인공은 로드리였다. 로드리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를 프리미어리그(EPL) 사상 첫 4연패로 이끌었다. 또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고 유로 2024 우승을 차지했다. 발롱도르 자격에 충분한 슈퍼스타다. 당초 로드리보다 유력하게 지목된 이가 있었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비니시우스였다. 비니시우스를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발롱도르 수상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대회가 바로 UCL이다.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이 비니시우스 수상을 점쳤고, 일부 스페인 언론들은 발롱도르가 유출됐고, 비니시우스로 결정됐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망은 뒤집혔고, 로드리가 주인공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발롱도르 수상자로 로드리가 된다는 정보를 입수한 뒤 이기적인 행동을 했다. 발롱도르 시상식 보이콧을 선언한 것이다. 비니시우스를 포햄하 주드 벨링엄 등 레알 마드리드 소속 모든 구성원들이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적인 비난을 받아야 했다. 세상이 레알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비난의 목소리를 들어야 했다. 이런 상황을 로드리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로드리는 차분하게 '팩폭'을 날렸다. 자신은 절대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을 것.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를 신경 쓰지 않았다는 것이 핵심이다. 로드리는 '프랑스 풋볼'과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불참에 대해 내가 무슨 말을 해야 할까. 모든 사람들이 시상식에 있었다면 좋았을까. 우리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이런 자리에 함께 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최고의 팀 레알 마드리드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최고의 감독, 최고의 선수들도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가 없어도 쓸쓸하지 않았다. 솔직히 말해서 전혀 그런 느낌이 없었다. 나를 위한 순간이었다. 나는 시상식에 참여한 사람들을 신경 쓰고, 돌보고 싶었지, 시상식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에게까지 그러고 싶지 않았다. 나는 다른 사람들의 결정을 존중한다. 나는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방식으로 행동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그들이 원하는 대로 한다"고 강조했다.
"제가 사랑하는 일을 다시 하게 됐습니다!"…'아스널 캡틴'의 2달 만에 복귀→첼시와 비겼지만 앞으로 반등할까?[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기다리고 기다리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캡틴'이 돌아왔다. 마르틴 외데가르드다. 그는 지난 9월 10일 노르웨이 대표팀 소속으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오스트라이와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큰 부상이었다. 이후 외데가르드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아스널은 캡틴이자 에이스 외데가르드가 빠지자 흔들렸다. 맨시티, 리버풀 등 라이벌과 빅매치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채 무승부에 그쳤다. 지난 두 시즌 연속 시즌 초반부터 리그 1위를 질주하던 모습과 다른 모습이었다. 많은 전문가들이 아스널의 부진을 외데가르디의 부재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외데가르드가 2달 이탈을 했고, 드디어 돌아왔다. 최근 아스널 팀 훈련에 참가하며 복귀전을 준비하던 외데가르드는 지난 7일 열린 인터 밀란과 UEFA 챔피언스리그(UCL) 4차전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대기 명단에 올렸으나 예상치 못한 복귀전이었다. 후반 막판 카이 하베르츠의 부상으로 외데가르드가 대신 투입됐다.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외데가르드는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이 경기는 아스널이 0-1로 졌다. 그리고 11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EPL 11라운드 첼시와 경기. 외데가르드는 선발로 복귀전을 치렀다. 그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승부는 1-1 무승부. 아스널은 후반 15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25분 첼시의 페드로 네투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결국 두 팀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외데가르드가 돌아왔지만 2경기에서 1무 1패, 승리가 없다. 또 아스널은 최근 EPL 4경기에서 2무 2패로 승리가 없다. 리그 4위까지 떨어진 상태다. 그렇지만 이제 외데가르드가 복귀했고, 본격적으로 아스널 반등에 앞장설 예정이다. 그리고 외데가르드는 희망을 제시했다. 첼시전이 끝난 후 외데가르드는 "정말 돌아온 게 믿기지 않는다. EPL에 복귀해 정말 기쁘다. 내가 사랑하는 일을 다시 하게 됐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내 커리어에서 축구를 하지 않은 가장 긴 시간이었다. 다시 경기장에 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피트니스 코치와 물리 치료사는 매일 나를 밀어붙였다. 함께 많은 일을 해왔다. 나는 가능한 한 빨리 돌아오고 싶었다. 이렇게 돌아와서 기분이 좋다. 90분을 모두 뛰는 것은 예상하지 못했다. 나는 팀 훈련을 3번 참가했다"고 덧붙였다. EPL 복귀전에서도 승리하지 못했다. 이에 외데가르드는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승리를 하지 못해 실망스럽다. 하지만 개선할 시간은 충분이 있다. 시즌을 길고, 갈 길은 멀다. 우리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나는 우리가 가진 품질과 정신력을 알고 있다. 아스널은 계속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팬들과 싸우자는 것인가?"…맨유 20세 신성 FW, 원더골에도 세리머니 NO→왜? "팬들의 신뢰를 잃었다고 생각하기 때문"[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승을 거뒀다. 맨유는 10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EPL 11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3-0 완승을 기록했다. 전반 17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선제골을 터졌고, 전반 38분 상대 자책골이 나왔다. 그리고 후반 37분 세 번째 골일 터졌는데, 원더골이었다. 주인공은 맨유의 20세 신성 공격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였다. 벤치에 대기하던 가르나초는 후반 11분 교체 투입됐다. 그는 아크 왼쪽에서 페르난데스에게 패스를 받았고, 오른발로 감아 찼다. 공은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을 시원하게 갈랐다. 환상적인 골이었다. 그런데 가르나초는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존경해 가끔씩 호날두의 '호우' 세리머니도 펼치는 그가 세리머니 침묵을 시도했다. 왜 그랬을까. 그 이유를 맨유의 '캡틴' 페르난데스가 설명했다. 페르난데스는 경기 후 가르나초가 세리머니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가르나초는 골을 넣었지만 제대로 축하하지 않았다. 일부 팬들로부터 신뢰를 잃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는 가르나초에게 팬들이 항상 불평할 것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너를 좋아하고, 네가 하는 일을 즐긴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페르난데스는 "나는 가르나초에게 축하를 하라고 말을 했다. 특별한 골이었고, 그는 특별한 선수다. 차이를 만드는 선수다. 가르나초와 같은 선수들이 맨유의 승리를 이끄는 선수들"이라고 강조했다. 가르나초는 최근 맨유 팬과 말다툼을 벌이는 등의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뤼트 판 니 스텔로이 감독 대행은 가르나초가 세리머니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그것은 나에게 크게 중요하지 않다. 나는 그 슈팅이 상단 코너로 들어가는 것을 봤고, 잘 들어가서 기뻤다. 나는 경기 전에 가르나초와 이야기를 나눴고, 그는 많은 경기와 많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벤치에서 차이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잘 돼서 기쁘다. 팀 전체가 싸울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강인 믿고 호언장담→"음바페 공백 NO…4명이 12골씩 넣을 게 낫다" PSG 엔리케 감독의 소름 돋는 예언[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올 시즌 개막 전 파리 생제르맹(PSG)을 두고 전력 약화를 우려하는 시선이 많았다. 그도 그럴 것이 팀 주포로 활약한 킬리안 음바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리그와 컵대회, 유럽 클럽대항전을 통틀어 한 시즌 50골 정도를 넣는 특급골잡이 음바페의 부재로 공격력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자신만만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4명이 12골씩 넣는 게 (음바페가 50득점하는 것보다) 더 낫다." 시즌 초반 엔리케 감독의 예언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음바페가 빠졌지만, PSG 공격력은 떨어지지 않았다. 리그1 11라운드까지 득점이 엔리케 감독의 자신감을 증명한다. PSG는 11라운드까지 33골을 폭발했다. 경기 평균 3골을 몰아쳤다. 지난 시즌보다 리그 득점을 더 많이 뽑아내고 있다. 지난 시즌엔 리그1 34경기에서 81득점을 마크했다. 음바페가 리그1에서 27골을 잡아내며 팀 득점의 3분의 1을 책임졌다. 올 시즌에 음바페는 PSG에 없다. 하지만 PSG는 11라운드까지 경기 평균 33득점을 올렸다. 34라운드로 환산하면, 102골을 작렬할 수 있다. 지난 시즌보다 훨씬 더 좋은 리그1 득점 페이스를 보였다. 음바페 공백을 다양한 공격으로 잘 메우고 있다.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10골을 잡아내며 리그1 득점 1위에 올랐고,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이강인이 6골을 만들었다. 윙포워드 자원 우스만 뎀벨레도 5골을 넣었다. 3명의 선수가 21득점을 합작했다. 리그1에서는 음바페 공백을 완벽히 지우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공격력 상승과 함께 탄탄한 수비망도 구축해 눈길을 끈다. 리그1 11라운드까지 10실점을 적어냈다. 경기 평균 0.91골만 상대에게 내줬다. 지난 시즌 34경기에서 33실점한 것보다 더 좋은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다. 공격-중원-수비 모두 탄탄하게 밸런스를 맞추며 막강 전력을 구축했다. 엔리케 감독의 말처럼 음바페 대신 여러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PSG 공격에 대한 물음표를 지웠다. 특히, 이강인은 미드필더, 윙포워드, 폴스나인(가짜 9번) 등을 모두 잘 소화하며 득점력까지 폭발했다. PSG는 리그1 11라운드까지 9승 2무 무패 성적을 올렸다. 33득점 10실점 승점 29를 찍고 선두를 질주 중이다. 2위 AS 모나코(7승 2무 2패 승점 23)를 6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최고 수준 수비'…바이에른 뮌헨 무실점 행진에 김민재 억까 사라졌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11일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는 지난 몇 년간보다 더 좋아졌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그 동안 반복되는 비판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은 올 시즌 아스톤 빌라,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 이후 수 차례 비난받았지만 최근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장크트 파울리전 1-0 승리와 함께 최근 분데스리가에서 4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에서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8년 12월 코바치 감독이 팀을 이끌었던 시절 이후 처음'이라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장크트파울리전을 마친 후 "우리는 매우 촘촘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팀과 경기를 했다. 수비적으로 잘했고 그것이 확실히 우리의 강점이었다"며 무실점이 승리 원동력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장크트 파울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0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김민재는 장크트 파울리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공식전 5경기 연속 무실점의 안정적인 수비력을 과시하며 8승2무(승점 26점)의 성적으로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장크트 파울리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코망, 무시알라, 자네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게레이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장크트 파울리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22분 무시알라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장크트 파울리 진영 한복판에서 볼을 차지한 무시알라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로 때린 중거리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김민재는 장크트 파울리전에서 141번의 볼터치와 함께 130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률 94%를 기록했다. 볼 클리어링은 6번 기록했고 블록슛과 인터셉트는 한 차례씩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킴미히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뒤에 넓은 공간을 두고 방어한다. 두 사람 모두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고 결투에서 매우 강하기 때문에 많은 이점이 있다. 상대방과의 결투에서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특히 "나는 김민재가 항상 결투에서 괴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김민재는 감독의 아이디어를 이해하고 그것을 구현하고 싶어한다"며 김민재가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8일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드디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들의 활약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2020년 트레블을 달성했던 시즌 이후 처음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무실점 행진은 많은 비난을 받았던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콤파니 감독의 지휘 아래 바이에른 뮌헨의 포백은 투헬 감독이 지휘했을 때보다 더 높은 위치에 배치된다. 콤파니 감독은 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수비 스타일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분명히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와 잘 맞는다. 투헬에게 공개적으로 비난 받았던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콤파니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게 전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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