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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302 중 50 번째 페이지 - 뉴스벨

#해외축구 (6037 Posts)

  • '텐 하흐가 아니다' 로마, 후임으로 '레스터 동화 주인공' 낙점...은퇴 번복→2025년 6월까지 '소방수'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AS 로마가 에릭 텐 하흐 대신 클라우디오 라니에리를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라니에리는 로마 감독 후보 중 한 명이다. 라니에리는 로마로 돌아가기 위해 한 걸음 남았다. 2025년 6월까지 계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 역시 "로마는 라니에리를 시즌 종료 때까지 임시감독으로 데려오는 방안을 협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로마는 올 시즌 벌써 두 번이나 감독을 경질했다. 로마는 다니엘레 데 로시 감독 체제에서 올 시즌을 맞이했다. 로마는 시즌 초반 3무 1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두자 데 로시를 경질했고, 후임으로 이반 유리치를 선임했다. 그러나 유리치 체제에서도 반등하지 못했다. 유리치는 로마 부임 후 세리에 A 3승 1무 4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로마는 지난 10일 열린 볼로냐와의 경기에서도 2-3으로 패배하자 경기가 끝난 뒤 곧바로 경질을 발표했다. 로마는 다음 정식 감독 선임을 논의하고 있다. 로마는 "1군 감독에 대한 물색은 이미 시작됐다. 앞으로 며칠 내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차기 사령탑으로 데 로시, 프랭크 램파드, 로베르토 만치니, 텐 하흐가 언급됐다. 현재는 라니에리가 유력하다. 이탈리아 국적의 감독 라니에리는 2015-16시즌 레스터 시티 동화의 주인공이다. 당시 레스터는 제이미 바디, 은골로 캉테 등을 앞세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2016-17시즌 한 시즌 만에 라니에리 감독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떠안고 레스터를 떠났다. 레스터를 떠난 뒤 라니에리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칼리아리 지휘봉을 잡아 세리에 A 승격과 잔류를 견인했다. 시즌이 끝난 뒤 라니에리 감독은 은퇴를 선언했다. 칼리아리는 "라니에리 감독은 프로축구 감독에서 은퇴하며 칼리아리에 작별을 고했다. 그는 지난 1년 반 동안 플레이오프 우승과 1부리그 잔류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라니에리는 은퇴 결정을 번복하고 로마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라니에리는 이미 로마를 두 번이나 지도한 적이 있다. 2012-13시즌 로마에서 세리에 B 우승과 2013-14시즌 세리에 A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2019년 로마의 임시감독을 맡아 6승 4무 2패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로마에서 '라니에리 3기'가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 마레스카 체제에서 '벤치 신세'→결국 불만 '폭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충격 영입' 고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첼시에서 출전 시간에 불만을 품은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은쿤쿠는 첼시에서 출전 시간이 늘어나지 않으면 맨유로의 이적에 매력을 느낄 수도 있다. 은쿤쿠는 첼시 백업 선수라는 사실에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첼시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경질하고 엔조 마레스카를 선임했다. 마레스카 선임 결과는 현재까지 대성공이다. 지난 시즌 부진을 거듭했던 첼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에 올라있다. 그러나 은쿤쿠는 웃을 수 없다. 프랑스 공격형 미드필더 은쿤쿠는 2021-22시즌 라이프치히에서 35골 20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라이프치히 통산 172경기 70골 56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은쿤쿠는 프리시즌부터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와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하며 교체됐고 지난 시즌 거의 절반 이상을 결장하며 리그 11경기 3골에 그쳤다. 올 시즌 은쿤쿠는 백업 자원으로 분류됐다. 마레스카 감독은 콜 팔머 위주로 전술을 짰다. 은쿤쿠는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에서는 3경기 4골 1도움을 올렸지만 리그에서는 10경기 중 9경기를 교체로 출전했다. 은쿤쿠는 출전 시간에 대한 불만을 품었고, 이 상황을 맨유가 주시하고 있다. 프랑스 '레퀴프'에 따르면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은쿤쿠에 대해 문의를 했다. 맨유는 여름에도 은쿤쿠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은쿤쿠도 맨유 이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맨유의 상황이 좋지 못하다. 맨유는 지난달 29일 에릭 텐 하흐를 경질하고 루벤 아모림을 선임했다. 아모림은 지난 11일 맨유에 도착해 이제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글로벌 매체 '트리뷰나'는 "맨유는 새 감독인 루벤 아모림이 아직 제대로 된 업무를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적 대상을 평가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적료도 많이 쓸 수 없어 임대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충격' 폭탄 발언도 소용없다...리버풀 '이집트의 왕'과 재계약 협상 난항→이적 옵션 고려 중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이 비상 사태에 놓였다. 모하메드 살라와 재계약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과 살라는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 그러나 양측의 입장 차이가 너무 커서 아직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났지만 순항하고 있다. 아르네 슬롯 체제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를 질주하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승으로 선두를 유지 중이다. 살라의 활약이 돋보인다. 살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1경기 8골 6도움으로 벌써 10개가 넘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컵대회까지 합치면 10골 10도움이다. 여전히 팀의 에이스를 맡고 있다. 그러나 살라의 거취는 불분명하다. 리버풀과 살라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인데 아직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시즌 초반 살라가 구단과의 계약 기간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고, 리버풀은 협상에 돌입했다. 리버풀은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살라를 붙잡기 위해 협상 테이블을 마련했다. 하지만 살라는 아직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았다. 리버풀이 살라가 만족할만한 연봉과 계약 기간을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살라는 다른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과 다른 유럽 구단들도 살라의 상황을 주목하고 있다. 플라텐버그 기자는 "살라는 사우디아라비아나 유럽에서 다른 좋은 옵션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만약 리버풀이 살라를 붙잡지 못하게 된다면 다음 시즌 선수단이 모두 빠져나갈 수 있다. 일단 리버풀은 내년 여름 버질 반 다이크와 알렉산더 아놀드와 계약이 만료되는데 아직 두 선수 모두 재계약을 맺지 못했다. 특히 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다. 레알은 올 시즌 초반 다니 카르바할이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겪었다. 백업 루카스 바스케스도 30살이 넘은 베테랑이기 때문에 레알은 아놀드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반 다이크의 미래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살라까지 리버풀을 이탈하게 된다면 팬들의 실망은 클 것으로 보인다. 재계약 결과는 조만간 나올 예정이다. 살라는 1월 이적시장에서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 '무실점은 기본' 김민재, 역습 상황에서 슈팅 허용 0개…뮌헨 동료 킴미히 감탄 "정말 대단한 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이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11일 바이에른 뮌헨의 최근 수비를 분석해 소개했다. 김민재가 올 시즌 전경기 선발 출전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공식전 5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분데스리가에선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은 바르셀로나에 1-4로 패한 후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바르셀로나전에서 겪은 뼈아픈 경험에서 교훈을 얻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보훔, 마인츠, 우니온 베를린, 벤피카, 장크트 파울리와의 경기에서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소개했다.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초반 분데스리가 9경기에서 49개의 슈팅만 허용했고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다. 지난 1993-94시즌 데이터가 기록되기 시작한 이후 모든 팀 중 가장 낮은 수치다. 바이에른 뮌헨은 장크트 파울리와의 경기에서 3개의 슈팅만 허용했고 유효 슈팅은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의 시즌 초반 6경기 예상 실점은 경기당 0.87골이었지만 이후 경기당 0.32골 수준으로 떨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4경기 동안 역습 상황에서 상대에게 단 한 번의 슈팅도 허용하지 않았다. 반면 시즌 초반 6경기에선 7번의 상대 역습 상황에서 3골을 실점했다'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가 안정되고 있는 것을 조명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4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201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플릭, 나겔스만, 투헬 누구도 달성하지 못했던 업적을 콤파니 감독이 달성했다'며 선수 시절 세계 최정상급 수비수로 활약한 콤파니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는 것을 주목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킴미히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넓은 공간을 방어하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물론 우리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둘 다 빠른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고 경합 상황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인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결투 상황에서 정말 영리한 결정을 한다. 자신감을 얻는데 도움이 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김민재를 전 세계 최고 센터백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FIFA CIES는 11일 2024-25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전 세계 최고 센터백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FIFA CIES는 올 시즌 활약을 점수로 환산해 전 세계 최고 센터백 10인을 선정했고 김민재는 91.1점을 획득해 전 세계 최고 센터백 10인 중에서도 1위에 올랐다. FIFA CIES는 김민재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의 디아스를 전 세계 센터백 2위로 올려 놓았다. 이어 리버풀의 코나테와 판 다이크가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 센터백 밀리탕은 5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동료 센터백 우파메카노는 6위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유럽과 남미를 대표하는 센터백들을 넘어서며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는 센터백으로 평가받았다.
  • '포르투갈 천재' 맨유 오자마자 큰 힘 얻는다...'레프트백 듀오' 팀 훈련 참가→부상 복귀 임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프트백 듀오가 복귀에 임박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골닷컴'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말라시아는 부상으로 악몽 같은 시간을 보낸 뒤 2023년 3월 이후 처음으로 맨유에서 경기를 치렀다. 루크 쇼 역시 부상으로 오랜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지만 세 달 만에 훈련에 복귀하며 복귀가 임박한 상태"라고 밝혔다. 맨유는 올 시즌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맨유는 11라운드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승밖에 챙기지 못하며 13위에 머물러있다. 최근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아모림을 선임하는 등 반등을 노리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큰 힘을 얻게 될 전망이다. 레프트백 듀오가 부상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말라시아와 쇼가 모두 부상 복귀를 앞두고 있다. 네덜란드 국적의 레프트백 말라시아는 로테르담에서 태어나 페예노르트 유스팀에 입단했다. 2015년 12월 프로계약을 체결했고,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말라시아는 2020-21시즌부터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했다.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이 부임한 2021-22시즌에는 잠재력이 만개했다. UEFA 컨퍼런스리그에서 대회 베스트 레프트백으로 선정돼 팀의 준우승을 견인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말라시아는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 첫 시즌 말라시아는 카라바오컵 우승을 경험했지만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다행히 말라시아는 개인 훈련에 참가해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21세 이하(U-21) 팀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잉글랜드 국적의 레프트백 쇼도 복귀에 임박했다. 사우스햄튼 유스팀 출신의 쇼는 2014년 여름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에서 핵심으로 활약하던 쇼는 2015-16시즌 정강이 복합 골절상으로 인해 커리어 하락세를 맞이했다. 잔부상에 시달리며 스쿼드에서 이탈하는 기간이 많아졌다. 2019-20시즌과 2020-21시즌에는 40경기 이상을 뛰며 많은 경기를 소화했지만 2021-22시즌부터 다시 부상이 잦아졌다. 지난 시즌에도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마감했다. 쇼도 조만간 맨유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쇼와 말라시아의 복귀는 아모림의 전술에도 큰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아모림은 맨유에 합류해 스리백 전술을 활용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쇼와 말라시아의 복귀는 아모림의 스리백 전술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 '수비진 붕괴' 레알 초비상! 前 주장 DF의 단칼 거절→"레알 사랑하지만, 레알 복귀는 전혀 고려하지 않을 것!"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레알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으로 활약한 수비수 나초 페르난데스(34·알 카디시야)가 친정팀 복귀 소문에 대해 선을 확실히 그었다.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 클럽을 사랑하지만, 복귀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을 것이다"고 힘을 줬다. 나초는 12일(한국 시각) 'El Partidazo de COPE'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저에게 전화조차 하지 않았다"고 레알 마드리드 컴백에 대한 소문을 일축했다. 이어서 "물론 그들(레알 마드리드 구단 측)이 저에게 전화를 한다고 해도, 물론 저는 복귀에 대해 생각조차 하지 않을 것이다"며 "이제는 팬으로서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카디시야로 이적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나초는 "제가 단지 돈 때문에 사우디아라아비아로 갔다고? 거짓말하지 않길 바란다. 저는 삶의 변화, 다른 경험을 원했다"며 "제가 돈 때문에 이적했다고 말하는 사람과 논쟁하지 않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또한 "저는 저의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 저의 결정에 매우 만족한다"며 "처음에는 TV에서 레알 마드리드 경기를 보는 것이 다소 충격이었고,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이제는 괜찮다. 이제 저도 레알 마드리드 팬처럼 클럽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중앙수비수 뎁스 문제로 고민을 떠안았다. 1군 스쿼드에 포함된 전문 센터백은 이번 시즌 개막 전 안토니오 뤼디거, 에데르 밀리탕, 헤수스 바예호 3명이 전부였다. 센터백을 볼 수 있는 나초가 이탈했고, 다비드 알라바가 장기 부상에 빠졌다. 시즌 개막 후 풀백 자원 다니 카르바할과 루카스 바스카스도 부상의 덫에 걸려 수비진이 전체적으로 초비상에 빠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 밀리탕이 큰 부상을 입고 장기간 결장하게 됐다. 수비 보강이 절실해진 레알 마드리드는 여러 선수들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르 레버쿠젠의 우승을 이끈 요나탄 타를 비롯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의 에므리크 라포르트,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의 카스텔로 뤼케바 등의 영입설이 고개를 들었다. 영입 후보들을 불러들이기 쉽지 않은 상황에 놓이면서,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나초와 세르히오 라모스에 대해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나초가 직접 레알 복귀설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고, 라모스 역시 컴백이 사실상 불가능해 더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됐다.
  • '손흥민-김민재 이어 황희찬 동료되나'…다이어, 시즌 중 이적할 수도 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출전 기회가 급감한 다이어의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풋붐은 13일 '울버햄튼은 수비 강화를 위해 다이어를 노린다. 울버햄튼은 콤파니 감독 부임 후 바이에른 뮌헨에서 출전 시간이 급감한 다이어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선택했고 다이어를 벤치에 앉혔다. 다이어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141분 동안 출전하는데 그쳤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다이어는 울버햄튼 뿐만 아니라 브라이튼 호브&알비온, 브렌트포드 같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다이어의 출전 시간이 제한된다면 다이어는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다이어 영입설로 주목받는 울버햄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승3무7패(승점 6점)의 성적으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고 있다. 올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보인 울버햄튼은 지난 9일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올 시즌 리그 첫 승을 거뒀다.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지난 9월 열린 요르단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후 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다.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동료로 함께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에선 김민재와 포지션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다이어가 울버햄튼으로 이적할 경우 한국 선수들과의 인연도 이어가게 된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12일 '바이에른 뮌헨과 다이어의 계약 연장 징후는 없다. 다이어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없다. 다이어는 콤파니 감독 뿐만 아니라 팀 동료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팀을 떠날 조짐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다이어는 지난 겨울 토트넘에서 임대로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고 이후 완전 이적했다. 투헬 감독은 다이어를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했지만 다이어는 올 시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 이은 세 번째 센터백 옵션에 불과하다. 다이어는 올 시즌 단 한 번만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부상 중인 이토와 스타니시치가 복귀하면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며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입지가 더욱 좁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 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를 이끌고 있다.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9일 열린 장크트 파울리전 1-0 승리와 함께 최근 공식전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선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에서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201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이 무실점 경기를 4경기 이상 기록한 것은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던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이다.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듀오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신뢰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안정된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다.
  • EPL 10위 추락 토트넘의 반전…올 시즌 리그 최다 득점-실점은 맨시티 수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올 시즌 기복이 심한 모습을 드러낸 것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TBR은 12일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최다 득점인 23골을 기록하고 있다. 13골을 실점한 것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같은 실점 숫자다. 하지만 토트넘은 5승1무5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것은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중간이 있어야 한다. 무승부가 세상의 끝은 아니다.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은 좋지만 항상 패배를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서 23골을 기록 중이다. 리그 선두 리버풀(21골)보다 2골을 더 넣었고 홀란드를 보유한 맨시티(20골)보다도 더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승리하지 못한 경기에서 수비 불안이 지적받지만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위와 3위를 기록 중인 맨시티, 첼시와 같은 숫자의 실점만 허용했다. 토트넘은 10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득점포가 침묵했다. 토트넘은 입스위치타운전 패배로 5승1무5패(승점 16점)의 성적으로 리그 10위에 머물게 됐다. 승격팀 입스위치타운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승과 함께 1승5무5패(승점 8점)를 기록해 강등권에서 벗어나며 17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을 이긴 입스위치타운은 지난 2002년 4월 미들스브러전 이후 22년 만에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도 크리스탈 팰리스에 패해 크리스탈 팰리스에 올 시즌 첫 승을 선물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11일 영국 풋볼런던을 통해 입스위치 타운전에 대해 "매우 실망스러운 오후였고 결과가 실망스럽다. 우리의 경기력은 더 좋아져야 한다. 상대가 선제골을 넣기에 앞서 우리는 두 번의 득점 기회가 있었다. 우리는 기회에서 골을 넣고 앞서 나가야 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고 실점했다"며 "우리는 모두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이번 결과에 대해 정말 사과하고 싶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더욱 믿음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정말 강팀이 될 수 있다"며 "아스톤 빌라전이나 맨시티처럼 강한 정신력으로 경기에 나서야 한다. 입스위치타운도 같은 리그의 경쟁자"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입스위치타운전에서 볼 점유율 66.3대 33.7로 크게 앞섰고 슈팅 숫자도 17대 8로 우세했지만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은 입스위치타운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61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5%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두 차례 키패스와 두 번의 드리블 돌파 성공도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의 입스위치타운전 활약에 대해 평점 7.6점을 부여했다. 영국 매체 아이뉴스는 '토트넘의 입스위치 타운전 패배를 그들의 새 별명을 정당화한다. 토트넘은 팀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고 생각할 때마다 절망적으로 길을 잃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토트넘과 입스위치 타운의 경기를 앞두고 닥터 토트넘이라는 용어가 유행했다. 진부한 스퍼시를 대체할 용어로 자신감이 낮고 부족한 것이 많은 팀이 토트넘과 대결해 모든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는 뜻을 가진다. 입스위치 타운과 크리스탈 팰리스는 올 시즌 토트넘을 상대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유일한 승리를 거뒀다. 실제로 닥터 토트넘이 맞다'고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입스위치타운전을 마친 후 영국 미러 등을 통해 "우리는 경기를 잘 시작하지 못했다. 모든 것이 수동적이었다. 우리는 템포와 강도를 따라가지 못했다"며 "후반전에는 우리가 우세했고 기회가 있었지만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 우리가 일관성이 없다면 그것은 나의 잘못이다. 내 책임이다. 올 시즌 우리가 기복이 심한 것은 결국 내가 고쳐야 하는 부분"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 올 시즌 바르셀로나 순항의 이유? 플릭의 선수단 장악→"지각하는 선수들의 출전 시간 줄였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한지 플릭 감독이 엄격한 규율로 바르셀로나를 변화시켰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12일(이하 한국시각) "플릭은 지각에 대해 더 엄격한 입장을 취했다.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페드리에 따르면, 플릭은 전임자 사비처럼 지각한 선수들에게 벌금을 부과하지 않고 출전 시간을 빼앗았다"고 밝혔다. 올 시즌 초반 바르셀로나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라리가에서 11승 2패 승점 33점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6점 차로 앞선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승 1패로 6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바르셀로나는 대대적인 변화에 나섰다. '레전드' 출신 감독인 사비를 경질하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6관왕을 달성했던 플릭을 사령탑 자리에 앉혔다. 바르셀로나의 감독 교체는 대성공이었다. 플릭 감독은 사비 감독과 비슷한 스쿼드로 올 시즌 순항하고 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플릭 감독이 세운 엄격한 규율 때문이라는 게 밝혀졌다. 플릭 감독은 훈련이나 미팅에 지각한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줄였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선수단은 지각을 하면 벌금을 냈다. 사비 감독이 규율을 그렇게 정했다. 바르셀로나 선수단은 대부분 막대한 연봉을 받기 때문에 벌금은 무거운 형벌이 아니라고 느낄 수 있다. 그러나 플릭 감독은 지각을 하는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줄이기로 했다. 선수들의 입장에서는 출전 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벌금보다 치명적이다. 따라서 선수들은 플릭 감독이 정한 약속 시간을 지킬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바바리안 풋볼은 "많은 프로 선수들이 회의나 세션에 15분 늦는 대가로 벌금을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며 "하지만 경기 시간을 빼앗는 것은 개인에게 타격을 줄 뿐만 아니라, 규칙 위반자를 포함해 모든 경기에서 팀이 최상의 상태가 되기를 바라며 모든 팀원들도 책임을 지도록 보장한다"고 전했다. 사실 플릭 감독은 독일 국가대표팀을 지휘하던 시절 선수단 장악에 실패한 바 있다. 바바리안 풋볼은 "독일 국가대표팀에 대한 아마존 프라임 다큐멘터리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회의에 늦은 독일 선수들에 대해 불만을 품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많은 선수의 프로페셔널 함에 의문이 제기됐고, 일부 사람들은 당시 감독이자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었던 한지 플릭이 선수들에게 충분히 엄격하지 못했다는 책임을 물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플릭은 바르셀로나에서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며 선수단 장악에 성공했다.
  • '손흥민 재계약 불확실성 높아진다'…토트넘, 맨시티 그릴리쉬 영입 추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그릴리쉬를 영입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3일 '토트넘은 지난 2019년 영입하지 못했던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윙어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트넘은 공격진 보강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토트넘은 5년전 영입을 시도한 그릴리쉬 영입을 단행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아스톤 빌라가 챔피언십(2부리그)에 있을 때 토트넘은 그릴리쉬의 이적료로 1500만파운드를 제시했고 2500만파운드까지 제안 금액을 높였지만 아스톤 빌라가 4000만파운드를 요구해 협상이 결렬됐다. 2년 후 그릴리쉬는 1억파운드의 이적료로 맨시티에 합류했다. 그릴리쉬는 맨시티에서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토트넘이 다시 그릴리쉬 영입에 나선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린 선수단에 경험을 더하기 위해 그릴리쉬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토트넘의 그릴리쉬 영입설로 인해 손흥민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 손흥민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언급한 후 '그릴리쉬를 영입하는 것은 토트넘에게 도박이 될 수 있다. 그릴리쉬의 높은 몸값에 비해 활약이 부족할 수도 있다. 그릴리쉬는 맨시티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 FA컵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지만 개인 성적은 엄청난 몸값에 비해 부족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종료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다. 손흥민의 재계약 여부가 꾸준히 주목받는 가운데 토트넘은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0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득점포가 침묵했다. 토트넘은 입스위치타운전 패배로 5승1무5패(승점 16점)의 성적으로 리그 10위에 머물게 됐다. 승격팀 입스위치타운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승과 함께 1승5무5패(승점 8점)를 기록해 강등권에서 벗어나며 17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을 이긴 입스위치타운은 지난 2002년 4월 미들스브러전 이후 22년 만에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도 크리스탈 팰리스에 패해 크리스탈 팰리스에 올 시즌 첫 승을 선물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입스위치타운을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사르, 벤탄쿠르, 쿨루셉스키는 중원을 구축했고 우도지, 드라구신, 로메로, 포로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 31분 선제골을 실점했다. 입스위치타운의 스모딕스는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버헤드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입스위치타운은 전반 43분 리암 델랍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입스위치타운 스모딕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토트넘 골키퍼 비카리오가 걷어냈지만 이후 수비수 드라구신의 다리에 맞고 골문앞으로 굴절된 볼을 리암 델랍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포로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벤탄쿠르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더 이상 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입스위치타운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손흥민은 11일 영국 풋볼런던을 통해 입스위치 타운전에 대해 "매우 실망스러운 오후였고 결과가 실망스럽다. 우리의 경기력은 더 좋아져야 한다. 상대가 선제골을 넣기에 앞서 우리는 두 번의 득점 기회가 있었다. 우리는 기회에서 골을 넣고 앞서 나가야 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고 실점했다"며 "우리는 모두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이번 결과에 대해 정말 사과하고 싶다"고 전했다.
  • 맨유 합류 3개월 만에 실패한 영입 평가…계약기간 10분의 1도 못 채운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지르크지가 반년 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13일 '맨유의 지르크지는 값비싼 실패작이다. 1월 이적시장에서 시장으로 나올 것이다. 지르크즈는 맨유에서 좋지 못한 시간을 계속 보내고 있다. 지르크지는 맨유와 2029년까지 계약되어 있고 연장 옵션도 있다. 연봉 350만유로를 받는 지르크지는 예상보다 일찍 맨유를 떠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텐 하흐 감독 경질 이후 지르크지가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맨유의 아모림 신임 감독은 겨울 이적 시장 개입을 요청했다. 세리에A에서 지난 시즌 11골을 넣은 지르크지는 세리에A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지르크지는 맨유 합류 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발 출전 경기는 4경기에 그쳤다. 맨유 텐 하흐 감독이 공격력 보강을 위해 영입한 지르크지는 맨유에서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텐 하흐 감독까지 경질되어 지르크지의 팀내 입지는 축소됐다.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 지르크지는 지난시즌 볼로냐에서 활약하며 세리에A 34경기에 출전해 11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지르크지는 올해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러 5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지난달 열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선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르크지는 맨유에선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친 가운데 맨유 이적 6개월 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맨유 차기 감독으로 선임된 아모림 감독은 11월 A매치 휴식기 이후 맨유를 지휘한다. 스포르팅 감독을 맡았던 아모림 감독은 지난 6일 열린 스포르팅 홈경기 고별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4-1로 대파했다. 아모림 감독이 이끈 스포르팅은 맨시티와의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대승을 기록했고 아모림 감독은 맨유 감독 부임을 앞두고 기대감을 높였다.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승3무4패(승점 15점)의 성적으로 리그 13위에 머물고 있다.
  • '이강인 선제골 어시스트 인정받았다'…2시즌 만에 프랑스 리그1 도움 해트트릭 성공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아센시오가 이강인의 득점 도움 기록을 인정받았다. PSG는 지난 10일 프랑스 앙제에 위치한 레이몽 코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앙제를 상대로 4-2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은 전반 17분 선제골을 터트린 가운데 아센시오의 어시스트가 불분명했다. 왼쪽 측면을 침투한 아센시오가 골문앞으로 볼을 연결했고 에메리를 거친 후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으로 이어진 볼을 이강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강인의 슈팅을 앙제 수비수 르보르가 골라인 위에서 걷어냈고 주심은 경기를 진행했지만 이후 골라인 판독을 통해 이강인의 득점이 인정됐다. 이강인이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아센시오가 올린 크로스의 에메리가 접촉했는지 여부는 불분명했다. 아센시오가 이강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것이 확인되면 아센시오는 앙제전에서만 3어시스트를 기록해 도움 해트트릭을 달성할 수 있었다. 프랑스 매체 컬쳐PSG는 12일 '프랑스프로축구연맹이 아센시오의 도움 해트트릭을 확인했다. 아센시오는 앙제전에서 골을 터트리지 못했지만 이강인에게 2번 어시스트를 제공했고 바르콜라의 득점도 어시스트했다'며 '아센시오는 이강인의 선제골 어시스트가 인정됐다. 올 시즌 리그1에서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아센시오는 PSG 동료 네베스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로 올라섰다'고 언급했다. 또한 '리그1에서 도움 해트트릭은 매우 드문 일이다. 프랑스 리그1에서 마지막으로 도움 해트트릭이 나온 것은 PSG의 공격수 바르콜라가 리옹에서 활약했던 지난 2023년 5월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1에서 어떤 선수도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지 못했다. PSG에서 마지막으로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는 지난 2022년 8월 릴을 상대로 달성한 네이마르였다'고 덧붙였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최근 제로톱을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이강인과 아센시오가 번갈아가며 최전방에 위치해 제로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PSG는 앙제전에서 아센시오와 이강인이 동반 선발 출전해 화력을 과시했다. 이강인은 앙제전을 통해 PSG 입성 후 첫 멀티골에 성공한 가운데 극찬이 이어졌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2일 유럽 5대리그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강인은 유럽 5대리그 주간 베스트11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평점 9.69점을 기록해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에 포함된 선수 중에서도 평점 10점 만점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에 이어 평점이 2번째로 높았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의 앙제전 활약에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하며 이강인을 프랑스 리그1 주간 베스트11에 선정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 역시 이강인을 주간 베스트11에 포함시키며 맹활약을 인정했다.
  • 포지션 경쟁자가 세계 최고 센터백 김민재…재계약 실패하고 뮌헨 떠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다이어가 계약 연장 실패와 함께 방출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12일 '바이에른 뮌헨과 다이어의 계약 연장 징후는 없다. 다이어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없다. 다이어는 콤파니 감독 뿐만 아니라 팀 동료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팀을 떠날 조짐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다이어는 지난 겨울 토트넘에서 임대로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고 이후 완전 이적했다. 투헬 감독은 다이어를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했지만 다이어는 올 시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 이은 세 번째 센터백 옵션에 불과하다. 다이어는 올 시즌 단 한 번만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부상 중인 이토와 스타니시치가 복귀하면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 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를 이끌고 있다.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9일 열린 장크트 파울리전 1-0 승리와 함께 최근 공식전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선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에서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201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이 무실점 경기를 4경기 이상 기록한 것은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던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장크트 파울리전을 마친 후 "우리는 매우 촘촘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팀과 경기를 했다. 수비적으로 잘했고 그것이 확실히 우리의 강점이었다"며 무실점이 승리 원동력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킴미히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뒤에 넓은 공간을 두고 방어한다. 두 사람 모두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고 결투에서 매우 강하기 때문에 많은 이점이 있다. 상대방과의 결투에서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며 "나는 김민재가 항상 결투에서 괴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김민재는 감독의 아이디어를 이해하고 그것을 구현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김민재를 전 세계 최고 센터백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FIFA CIES는 11일(현지시간) 2024-25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전 세계 최고 센터백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FIFA CIES는 올 시즌 활약을 점수로 환산해 전 세계 최고 센터백 10인을 선정했다. 김민재는 91.1점을 받아 전 세계 센터백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세계적인 수준의 센터백들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맨체스터 시티의 디아스는 89.7점을 기록해 김민재에 이어 전 세계 센터백 2위에 올랐고 리버풀의 코나테는 89.5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리버풀의 주장 판 다이크는 89.4점으로 전 세계 센터백 순위 4위를 기록한 가운데 김민재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밀리탕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유럽과 남미를 대표하는 센터백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 토트넘이 3시즌 동안 투명인간 취급한 손흥민 절친, 계약 해지와 함께 방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측면 자원 레길론이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전망이다. 영국 팀토크는 12일 '레길론이 전 소속팀 복귀를 앞두고 토트넘과 계약을 해지할 계획이다. 토트넘은 레길론과 오는 1월 계약을 해지할 준비를 하고 있다. 레길론의 전 소속팀 세비야가 레길론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길론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레길론은 지난 2020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레길론은 토트넘에서 2021-22시즌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레길론은 지난 2022-23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임대되어 활약했고 지난시즌 전반기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임대된 후 후반기에는 브렌트포드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다. 레길론은 다양한 클럽에서 임대 활약을 펼치며 경쟁력을 증명했지만 토트넘은 출전 기회를 주지 않고 있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레길론과 오는 1월 계약을 해지할 것이다. 어차피 레길론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만료되기 때문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세비야와 헤타페가 레길론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두 클럽 모두 레길론의 대리인과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점쳐진다. 레길론은 이적료 없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또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클럽 뿐만 아니라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도 레길론 영입을 원한다'며 레길론 영입 경쟁을 언급했다. 레길론은 토트넘에서의 활약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에서 77경기에 출전해 2골 10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을 마감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은 10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득점포가 침묵했다. 토트넘은 입스위치타운전 패배로 5승1무5패(승점 16점)의 성적으로 리그 10위에 머물게 됐다. 승격팀 입스위치타운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승과 함께 1승5무5패(승점 8점)를 기록해 강등권에서 벗어나며 17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을 이긴 입스위치타운은 지난 2002년 4월 미들스브러전 이후 22년 만에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12일 '토트넘의 가장 큰 문제는 레비 회장이 승리에는 관심이 없는 것이다. 누군가는 레비 회장에게 토트넘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홈 경기장이 트로피가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켜야 한다. 레비 회장은 토트넘 회장으로 최고 업적 3가지에 대해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새로운 홈 경기장 개장, 몇몇 훌륭한 선수 영입을 답했다'고 지적하며 토트넘의 레비 회장이 토트넘의 우승보다는 토트넘 운영을 통한 수익에 관심을 보이는 것을 언급했다.
  • 3년만에 몸값 85배 뛴 ‘괴물 공격수’…2021년 이적료 18억→지금은 1530억원 폭등→헐값 매각 장본인은 바로 맨유 SD→갑을이 바뀌었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감독으로 임명된 루벤 아무림. 그는 현지시간 11일 맨유에 부임한다고 알려졌지만 취업비자가 나지 않은 탓에 미뤄졌다. 그의 부임과 함께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가 있다. 스포르팅 CP에서 뛰고 있는 빅토르 요케레스이다. 올해 26살로 폭발적인 득점력을 발휘하고 있는 요케레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명문팀들의 유혹을 뿌리치고 오직 아모림 감독밑에서 뛰기위해서 지난 시즌 스포르팅에 입단했다.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로 알려졌다. 이적 첫해인 2023-24시즌 33경기에서 29골과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은 우승했고 자신은 득점왕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서도 10라운드까지 무려 16골을 터뜨렸다. 최근 열린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그래서 언론은 요케레스가 맨유의 공격을 이끌 적임자로 낙점하고 아모림이 그의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영국 언론은 요케레스와 맨유 스포츠 디렉터인 댄 애시워스와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전했다. 스포르팅 CP로 이적하기전 요케레스가 뛰었던 팀은 프리미어 리그보다 한단계 아래인 EFL 코벤트리이다. 이에 앞서 요케레스는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에서 뛰었다. 2018년 스웨덴을 떠나 처음으로 유럽팀으로 이적해 2021년까지 뛰었다. 물론 요케레스는 브라이턴에서 리그컵 4경기 등 총 8경기 1골만 기록했을 뿐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데뷔하지 못했다. 대신 스완지시티와 코번트리에서 임대생활을 했다. 요케레스가 맨유의 애시워스와의 인연은 이때 이루어졌다. 바로 브라이턴에서 함께 생활했고 요케레스를 코번트리로 판 장본인이 바로 애시워스였다고 언론은 전했다. 특히 애시워스는 요케레스의 성장가능성을 읽지 못하고 코벤트리에 ‘단돈 100만 파운드’에 매각했다. ‘100만 파운드짜리 쓸모없는 선수’라고 칭한 언론은 요케레스가 3년만에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트르이커로 거듭났다고 칭찬했다. 지난 11일까지 2024-25시즌 스포르팅 CP에서 총 18경기에서 23골을 터뜨렸다. 3년만에 요케레스와 애시워스는 다시 만나야한다. 요케레스를 영입하기위해서는 지금부터 스포르팅 CP 단장과도 협상해야하지만 그의 에이전트인 하산 세칸타야도 만나야 한다. 코벤트리로 이적할때는 애시워스가 갑이었다면 지금은 요케레스측이 갑이다. 언론은 현재 요케레스의 이적료, 즉 바이아웃 금액이 8500만 파운드(약 1530억원)라고 한다. 물론 6500만 파운드라고 하는 기사도 있다. 시즌 중에 스포르팅 CP를 떠나는 아모림은 오는 겨울 이적시장때는 요케레스의 이적을 추진하지 않을 방침이다. 그는 “요케레스는 스포르팅 선수이다, 스포르팅은 훌륭한 클럽이고, 그는 그곳에서 많은 활약을 했다. 그는 스포르팅에서 머물면서 시즌을 마쳐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국 언론은 요케레스를 두고 맨유 뿐 아니라 첼시와 아스널도 그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물론 요케레스가 아모림에 대한 믿음이 있기에 다른 구단이 그를 영입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 '김민재가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다'…'세계 최고 센터백 선정' FIFA에 이어 분데스리가도 인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김민재가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를 집중 조명했다. 분데스리가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은 바르셀로나에 1-4로 패한 후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바르셀로나전에서 겪은 뼈아픈 경험에서 교훈을 얻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보훔, 마인츠, 우니온 베를린, 벤피카, 장크트 파울리와의 경기에서 문제점을 해결했다'며 주목했다.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초반 분데스리가 9경기에서 49개의 슈팅만 허용했고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다'며 '지난 1993-94시즌 데이터가 기록되기 시작한 이후 모든 팀 중 가장 낮은 수치다. 바이에른 뮌헨은 장크트 파울리와의 경기에서 3개의 슈팅만 허용했고 유효 슈팅은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의 시즌 초반 6경기 예상 실점은 경기당 0.87골이었지만 이후 경기당 0.32골 수준으로 떨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4경기 동안 역습 상황에서 상대에게 단 한 번의 슈팅도 허용하지 않았다. 반면 시즌 초반 6경기에선 7번의 상대 역습 상황에서 3골을 실점했다'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가 안정되고 있는 것을 조명했다.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은 시즌 10경기에서 33골을 넣은 공격수들이 찬사받지만 수비수들에 대한 칭찬도 이어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전방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후방에서 견고해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역습에 취약한 문제점을 개선하며 더욱 단단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4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201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플릭, 나겔스만, 투헬 누구도 달성하지 못했던 업적을 콤파니 감독이 달성했다'고 극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김민재를 전 세계 최고 센터백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FIFA CIES는 11일 2024-25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전 세계 최고 센터백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FIFA CIES는 올 시즌 활약을 점수로 환산해 전 세계 최고 센터백 10인을 선정했고 김민재는 91.1점을 획득해 전 세계 최고 센터백 10인 중에서도 1위에 올랐다. FIFA CIES는 김민재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의 디아스를 전 세계 센터백 2위로 올려 놓았다. 이어 리버풀의 코나테와 판 다이크가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 센터백 밀리탕은 5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동료 센터백 우파메카노는 6위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유럽과 남미를 대표하는 센터백들을 넘어서며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는 센터백으로 평가받았다.
  • 이미 레알 마드리드로 마음 굳혔다...뮌헨과 '협상 결렬'→바르셀로나·맨유 제안 모두 '거절'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레프트백 알폰소 데이비스가 내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페인 이적시장에 능통한 라몬 알바레즈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며칠 전 데이비스 측은 레알과 계약을 맺기로 결정한 선수의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한 다른 구단들의 관심도 받았지만 선수가 이미 결정을 내렸다며 거절했다"고 밝혔다. 레알은 지난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바르셀로나에 내줬던 라리가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왔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5번째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스페인 슈퍼컵도 우승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그러나 레알은 만족하지 않았다. 레알은 시즌이 끝난 뒤 파리 셍제르망(PSG)에서 성장한 킬리안 음바페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 레알 내년 여름 '갈락티코 3기' 구축을 목표로 삼았고, 데이비스를 새로운 레프트백으로 낙점했다. 캐나다 국적의 수비수 데이비스는 캐나다로 이주한 뒤 2016년 밴쿠버 화이트캡스에 입단했다. 데이비스는 미국 MLS에 데뷔했고, 데이비스는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단숨에 유럽 빅클럽의 주목을 받았다. 데이비스는 2018년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데이비스는 2019-20시즌부터 뮌헨의 레프트백 주전 자리를 꿰찼고 2019-20시즌 트레블 달성에 기여했다. 2020-21시즌까지 2년 동안 총 7개의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 하지만 현재 데이비스의 뮌헨 잔류는 불투명하다. 데이비스와 뮌헨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에 종료되는데 데이비스가 고주급을 요구하며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해졌다. 이때 레알이 틈을 파고들었다. 레알은 다음 시즌 양쪽 풀백으로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와 데이비스를 낙점했다. 두 선수 모두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이 가능하다. 아놀드 역시 리버풀과 2025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된다. 다급해진 뮌헨은 데이비스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 그러나 데이비스는 뮌헨의 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바르셀로나, 맨유는 데이비스의 계약 협상이 무산되자 이적을 제안했지만 데이비스는 이미 레알행을 결정했다. 레알은 지난 시즌 전문 레프트백이 페를랑 멘디 한 명뿐이었다. 미드필더인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백업 레프트백으로 활약했다. 따라서 레알은 레프트백 뎁스를 강화하기 위해 데이비스에게 손을 내민 것으로 보인다.
  • '충격' 경질된 지 한 달도 안됐는데...텐 하흐, 로마 차기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재취업 기회 잡을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AS 로마의 차기 감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탈리아 '로마프레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로마는 새 감독으로 텐 하흐와 그레이엄 포터를 고려하고 있다. 로마는 적어도 시즌 종료까지 팀을 이끌 수 있는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 가장 최근 거론된 후보는 텐 하흐"라고 밝혔다. 로마는 올 시즌 벌써 두 번이나 감독을 경질했다. 로마는 다니엘레 데 로시 감독 체제에서 올 시즌을 맞이했다. 로마는 시즌 초반 3무 1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두자 데 로시를 경질했고, 후임으로 이반 유리치를 선임했다. 그러나 유리치 체제에서도 반등하지 못했다. 유리치는 로마 부임 후 세리에 A 3승 1무 4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10일 열린 볼로냐와의 경기에서도 2-3으로 패배하자 로마는 경기가 끝난 뒤 곧바로 경질을 발표했다. 로마는 다음 정식 감독 선임을 논의하고 있다. 로마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군 감독에 대한 물색은 이미 시작됐다. 앞으로 며칠 내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차기 사령탑으로 데 로시, 프랭크 램파드, 로베르토 만치니가 언급됐지만 현재로서는 텐 하흐가 유력한 후보로 급부상했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달 29일 부진한 성적을 이유로 맨유로부터 경질을 통보 받았다. 텐 하흐 감독은 2018-19시즌 AFC 아약스에서 돌풍을 이끌었다. 당시 아약스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마티아스 더리흐트, 프렝키 더 용, 도니 반 더 비크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이후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에레디비시 3회 우승, 네덜란드 FA컵 2회 우승 등 총 6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지휘봉을 잡으며 새롭게 도전에 나섰다. 출발은 산뜻했다. 텐 하흐 감독은 첫 시즌부터 맨유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에 올려놓았고, 카라바오컵 우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두 번째 시즌부터 망가지기 시작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프리미어리그 8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초반에도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결국 텐 하흐 감독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1-2 패배를 당한 후 맨유에서 경질됐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서 경질된 후 1600만 파운드(약 287억원)의 위약금을 받게 됐다. 하지만 경질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로마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 '중앙 수비수 줄줄이 부상' 레알 마드리드, 결단 내렸다...'무패 우승 센터백' 1월 영입 명단에 추가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최근 센터백들이 부상으로 줄줄이 이탈한 레알 마드리드가 '무패 우승' 센터백 요나단 타(레버쿠젠)를 노리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레버쿠젠의 타가 레알의 1월 영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 3관왕을 달성한 레알은 최근 위기를 맞이했다. 센터백이 전멸했다. 에데르 밀리탕이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고, 다비드 알라바도 아직 스쿼드에 복귀하지 못했다. 결국 레알은 레버쿠젠의 타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독일 국적의 수비수 타는 195cm의 장신으로 공중볼 경합에 강점을 갖고 있는 센터백이다. 콩코르디아에서 축구를 시작한 타는 2009년 함부르크 SV 유스팀에 입단했다. 타는 2013년 함부르크 1군팀으로 승격했고 2014년 9월 1군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포르투나 뒤셀도르프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났다. 임대에서 복귀한 뒤 타는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었다. 2015-16시즌 타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21-22시즌 도중에는 2025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타는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9월과 10월 두 달 연속으로 ESM 이달의 팀에 선정됐고,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을 이끌었다. 타는 지난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이 그에게 큰 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뮌헨이 레버쿠젠이 원하는 이적료를 지불하지 못하면서 이적은 무산됐다. 이후 레버쿠젠에 잔류한 타는 올 시즌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10경기 1골을 기록하며 레버쿠젠을 분데스리가 4위에 올려놓았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타에 대한 관심을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뮌헨은 2025년 계약이 만료되는 타에게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을 제안했다. 레알은 타를 영입하기 위해서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료를 지불할 계획까지 세웠다. 타는 아직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플라텐버그 기자는 "타에게는 몇 가지 옵션이 있다"며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 타와 레버쿠젠의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만료된다"고 덧붙였다.
  • "리버풀은 X같은 클럽, 클롭은 XX놈"...폭언 퍼부은 PL 심판, 직무 정지 처분→퇴출 가능성 제기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이비드 쿠트 심판이 정직 처분을 받았다.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오지 못할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영국 'BBC'는 12일(이하 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 심판 쿠트가 리버풀과 위르겐 클롭에 대해 경멸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비디오가 소셜 미디어에 유포된 후 정직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포된 비디오에서는 쿠트로 추정되는 인물이 한 남성으로부터 리버풀과 클롭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쿠트로 추정되는 인물은 질문을 받자 리버풀을 "X같은 클럽(Liverpool was shit)"이라고 비난했고, 클롭에 대해서는 "XX놈. 완전히 XX놈(Cunt absolutely)"이라는 모욕적인 언어를 사용해 폭언을 퍼부었다. 이 비디오는 언제 촬영됐는지, 영상 속 인물이 쿠트가 맞는지 진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BBC에 따르면 공유된 영상은 쿠트가 주관한 2020년 7월 리버풀과 번리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프로경기심판기구(PGMOL)는 일단 곧바로 쿠트에게 직무 정지 처분을 내렸다. BBC는 "심판 기관인 PGMOL은 이번 직무 정지 처분이 즉시 효력을 발휘하며 완전한 조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PGMOL은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더 이상 이 사건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성명서를 통해 못 박았다. 다만 조사가 완료돼 이 영상이 사실인 것이 인정된다면 쿠트는 심판계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영국 '가디언'은 "쿠트는 스포츠에 불명예를 안겼고, 다시는 심판을 하지 못하는 심각한 위험에 처했다"며 "솔직히 말해 그런 결과가 나와도 불공정해 보이지 않는다. 쿠트는 자신을 엄청난 바보로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쿠트는 그동안 리버풀에 불합리한 판정을 내리기도 했다. 클롭은 2020-21시즌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버질 반 다이크가 조던 픽포드와 충돌해 십자인대가 파열됐을 때 당시 VAR 심판이었던 쿠트가 개입하지 않은 것에 대해 비판했다. 이로 인해 편파 판정 또는 자질 부족이라는 의혹이 생기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영상 유출로 인해 쿠트가 리버풀에 불합리한 판정을 내린 것이 사심이 담겨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가디언은 "쿠트는 음모론에 기름을 부었다. 누군가가 심판이 개인적인 적대감을 업무에 영향을 미치도록 허용한다는 생각이 공상이라고 말한다면 쿠트의 2분 짜리 영상을 지적하면 된다. 이건 심판이 실제로 생각하는 바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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