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10년 간의 헌신 대우 못 받았다...'Here we go' 토트넘, 손흥민 재계약 대신 1년 연장 옵션 발동[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결국 재계약은 없었다.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4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며 "현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되지만 옵션 발동으로 2026년 6월로 연장됐다"고 밝혔다.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구단 레전드 반열에 올라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 기록을 썼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PFA 올해의 팀 선정됐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골,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달성한 최초 아시아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다 도움(90도움) 기록을 세웠고, 올 시즌 초반에는 유럽 통산 100번째 도움(103도움)까지 돌파했다. 올 시즌 초반 손흥민은 두 차례 부상을 당했지만 리그 8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순위도 10위권(공동 19위)으로 끌어올렸다. 현지 매체도 지난 토트넘 10년 동안의 손흥민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영국 '홋스퍼 HQ'는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핵심 선수"라며 "수년에 걸쳐 클럽의 레전드가 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00경기 이상 출전한 손흥민의 번개 같은 속도, 놀라운 드리블, 그리고 안쪽으로 파고드는 능력으로 인해 그는 수비수들에게 악몽 같은 존재가 됐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로 올 시즌이 종료되면 만료될 예정이었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망설이는 이유는 나이였다. 손흥민은 내년에 33세가 된다. 결국 토트넘의 선택은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 옵션 발동이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 로마노 기자는 "손흥민은 내년에도 토트넘 계획의 일부로 남아있기 대문에 공식적인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연장 옵션과 상관없이 계속해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2일 "손흥민은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손흥민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의 최우선 타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이 재계약에 대해 소극적인 반응을 보이자 분노했다. 사우디 프로리그 팀들은 이 점을 인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현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소집돼 A매치를 치르고 있다.
벌써 '특급 관리' 받는다...양민혁, 토트넘 조기 합류 예정→"현지 적응 시간 부여, 부상 위험도 주의"[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강원FC에서 준프로 신화를 새로 쓴 양민혁이 토트넘 홋스퍼에 조기 합류한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양민혁이 12월 초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곧바로 경기 명단에 투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 18세 이하(U-18) 강릉제일고 소속의 양민혁은 올 시즌을 앞두고 강원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양민혁은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뒤 곧바로 1군에 합류했다. 양민혁은 올 시즌 강원의 '소년가장'으로 활약했다. 개막전부터 구단 역대 최연소 출장 기록을 세웠고, 2라운드에서 강원 구단 역대 최연소 득점, K리그1 역대 최연소 득점도 갈아치웠다. 양민혁은 37라운드까지 모든 경기에 나서 11골 6도움으로 맹활약했고, 4월부터 6월까지 세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휩쓸었다. 강원도 양민혁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 강원은 양민혁과 프로 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양민혁은 준프로가 아닌 K리그1 역사상 최초의 고등학생 신분의 프로선수가 됐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양민혁은 유럽 구단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토트넘이 양민혁을 가장 원했다. 토트넘은 양민혁을 영입하기 위해 한국축구 역사상 유럽 직행 선수 최고 수준 이적료를 강원에 제안했다. 또한 양민혁의 병역 문제 해결을 위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 등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국제 대회 차출에도 동의했다. 결국 강원은 토트넘의 제안을 수락했다. 양민혁은 K리그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6 팀에 직행한 선수가 됐다. 계약 기간은 강원에 요청에 따라 2025년 1월부터 발동될 예정이다. 그러나 양민혁은 계약 기간보다 빨리 토트넘에 합류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양민혁에게 적응 시간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골드 기자는 "토트넘은 양민혁에게 새로운 구단, 리그, 국가, 문화와 토트넘 생활에 적응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민혁은 토트넘에 합류하더라도 곧바로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골드 기자는 "물론 양민혁이 빠르게 적응할 가능성이 있지만 프리미어리그가 요구하는 피지컬, 속도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토트넘은 그가 한국에서 풀 시즌을 보낸 만큼 부상 위험도 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민혁은 오는 23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강원과 이별을 고할 예정이다. 토트넘 신입 양민혁이 벌써 구단의 배려를 받고 있다.
'비용 절감 목표' 맨유 '또또또' 미친 결정 내렸다...장애인 서포터 협회 지원 예산 절반으로 삭감[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비용 절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다시 미친 결정을 내렸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장애인 서포터 협회에 지원하는 예산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맨유는 연간 4만 파운드(약 7100만원)를 지원하는 것이 광범위한 비용 절감 조치의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맨유는 FA컵에서 우승하며 2년 연속 트로피를 손에 넣었지만 올 시즌 초반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결국 맨유는 빠르게 결단을 내렸다.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루드 반니스텔루이 수석코치에게 소방수 역할을 맡겼다. 후임 감독 선임도 완료했다. 맨유는 스포르팅에 1100만 유로(약 162억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해 루벤 아모림을 선임했다. 아모림은 지난 11일 스포르팅을 떠나 맨유에 도착했고, A매치 기간 팀을 점검할 예정이다. 맨유는 텐 하흐의 경질로 인해 위약금도 지불해야 한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위약금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잠재적으로 1600만 파운드(약 287억원) 이상이며 여름에 팀을 떠났을 경우보다 훨씬 높다"고 전했다. 최근 맨유는 구단에 쓰는 돈을 줄이기 위해 '희대의 촌극'을 벌이고 있다. 구단 직원들을 대거 해고했고, 레전드 감독이었던 알렉스 퍼거슨 경과 계약도 해지했다. 그러면서 텐 하흐에게는 경질로 인해 위약금을 주게 됐다. 2013년 감독직에서 물러난 퍼거슨 경은 글로벌 클럽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연간 216만 파운드(약 38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맨유는 퍼거슨 경의 앰버서더 계약을 해지했고 퍼거슨 경은 더 이상 구단 공식 이사회에서 활동할 수 없게 됐다. 여기에 장애인 서포터 협회에 지원 금액까지 절반 이상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데일리메일은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맨유는 논란의 여지가 큰 조치를 마지못해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초의 장애인 서포터 클럽인 'MUDSA'도 이번 삭감에서 자유롭지 않다"며 "관계자들이 감축을 강행하기로 결정하면 맨유는 지지자들로부터 적대적인 반응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맨유가 지원하는 금액은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회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포함한 연례 행사 티켓을 보조한다"고 덧붙였다.
내년 여름 FA 자격 얻는 'KIM 동료' 벌써 영국에서 인기 '폭발'...아스날-맨유 영입 경쟁[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르로이 자네(바이에른 뮌헨)가 벌써 영국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매체에 따르면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뮌헨의 자네 영입을 고려 중이다. 독일 국가대표 출신의 자네는 내년 여름 뮌헨에서 FA로 풀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샬케 04 유스팀 출신의 자네는 2014년 4월 샬케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5-16시즌 주전 윙어로 활약하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고, 맨체스터 시티 이적에 합의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자네는 첫 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프리미어리그에 연착륙했다. 2017-18시즌에는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도움왕을 손에 넣었다. 2019-20시즌까지 맨시티에서 135경기 39골 42도움을 기록한 자네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자네는 첫 시즌 뮌헨의 핵심으로 떠올랐고, 2020-21시즌에는 14골 14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지난 시즌에도 주전으로 활약한 자네는 올 시즌 마이클 올리세의 합류로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설상가상 계약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자네는 2020년 이적 당시 뮌헨과 5년 계약을 맺었는데 아직 재계약 소식이 없다. 자네는 2025년 6월이 되면 자네는 FA 자격을 얻고, 겨울 이적시장부터 다른 팀과 협상할 수 있다. 이미 맨유가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가 영입한 안토니를 팔고 자네를 FA로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 아스날 역시 부카요 사카의 백업을 영입하고 싶어한다. 올 시즌 아스날은 라힘 스털링을 임대 영입했다. 스털링은 임대 신분이기에 올 시즌이 끝나면 첼시로 돌아가야 한다. 아스날은 사카의 백업으로 자네를 낙점했다. 자네는 아직 이적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맨유, 아스날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재계약을 우선시하고 있다. 독일 '빌트' 소속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자네는 결정을 내리기 전 뮌헨과의 재계약 협상을 기다릴 것"이라고 전했다.
리버풀 레전드, 비밀리에 동료 톱스타 ‘레즈 이적 강추’ 충격→뒤늦게 알게 된 신임 사령탑 “당신이 감독이야”극대노→'방출 철퇴'[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리버풀에서 뛰었던 레전드인 파트리크 베르게르. 체코출신으로 올해 51살인 그는 1996년부터 2003년까지 리버풀에서 뛰었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는 아스톤 빌라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은퇴는 조국인 체코의 스파르타 프라하에서 했다. 리버풀에서 활약할 당시인 2000-01시즌 베르게르는 리버풀에 많은 우승컵을 안기기도 했다. 베르게르는 최근 자신과 관련된 일화를 하나 공개했다. 다름아닌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친정팀이나 마찬가지인 리버풀을 위해 선수의 이적을 조언했다고 한다. 미러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베르게르는 아스톤 빌라에서 뛸 때 당시 동료였던 스타에게 ‘리버풀 이적’을 권유했다고 한다. 이를 알게 된 당시 빌라의 신임감독이 불같이 화를 냈다는 것이다. 베르게르가 이적을 권유한 선수는 당시 아스톤 빌라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던 개러스 배리이다. 배리는 1998년 아스톤 빌라에서 데뷔한 후 2009년까지 빌라에서 뛰었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와 에버턴 등지에서 활약했다. 빌라의 레전드인 셈이다. 베르게르와 배리는 약 3시즌동안 아스톤 빌라에서 함께 생활했다. 당시 신임 감독은 바로 마틴 오닐이다. 2006년 빌라로 부임해 2010년까지 감독을 맡았다. 베르게르가 이적할 때는 데이비드 올리어리가 감독이었다. 베르게르가 아스톤 빌라의 주장을 맡고 있던 배리에게 리버풀 이적을 권유한 때는 2008년이다. 베르게르가 빌라에서 마지막 시즌이었고 배리는 1년후면 계약이 종료되기에 조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베르게르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설득했다. 리버풀도 배리의 영입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중이었기에 베르게르가 권유했다고 한다. 베르게르는 “나였다면 당장 리버풀로 갔을 것”이라고 배리를 설득했다. 세상에 비밀을 얻기에 이같은 소식은 오닐 감독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오닐은 당연히 불같이 화를 냈다. 이후 결말은 어떻게 되었을까. 새드앤딩으로 끝이났다고 한다. 베르게르는 2008년 빌라에서의 경력이 끝이 났다. 하향세였기에 당연했다. 문제는 배리였다. 배리도 오닐의 눈밖에 났고 이듬해 계약이 끝난 후 팀을 떠났다. 당시 오닐은 “언론을 상대하며 많은 경험을 쌓은 베르게르가 그토록 부적절한 발언을 한 데에 정말 실망했고 놀랐다”며 “슬픈 점은 우리 팀 월급을 받는 베르게르가 우리 선수 중 한 명을 다른 축구 클럽에 추천했다는 점이다. 터무니없는 일이다. 베르게르는 잘못된 점을 깨닫고 사과했다. 그는 큰 해를 끼칠 생각은 없었다고 했지만 이미 해를 입혔으니 앞으로는 빌라에서 더 이상 뛸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평점 10점 만점' 이강인, 프랑스 리그1 사무국도 인정했다…주간 베스트11 선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1 사무국이 선정하는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프랑스 리그1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간)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강인은 주간 베스트11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PSG에선 이강인과 바르콜라가 주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이강인은 지난 10일 프랑스 앙제에 위치한 레이몽 코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앙제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려 PSG의 4-2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강인은 앙제전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이강인은 앙제전에서 전반 17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은 아센시오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가 에메리를 거친 후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으로 이어지자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앙제 골문을 갈랐다. 앙제의 수비수 르보르가 골라인 위에서 이강인의 슈팅을 걷어냈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이강인의 슈팅이 골문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이강인은 전반 20분 멀티골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아센시오가 다시 한 번 낮게 올린 크로스를 이강인이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앙제 골망을 흔들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난 12일 유럽 5대리그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한 가운데 이강인은 유럽 5대리그 주간 베스트11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의 앙제전 활약에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하며 이강인을 프랑스 리그1 주간 베스트11에 선정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 역시 이강인을 주간 베스트11에 포함시키며 맹활약을 인정했다. 이강인은 11일 프랑스 르 파리지엥을 통해 PSG가 리그1과 달리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고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챔피언스리그나 리그1의 문제는 아니다. 우리가 골을 많이 넣는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있을 것"이라며 "팀에 대한 자신감이 있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어 골을 많이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챔피언스리그와 프랑스 리그1의 수준 차이는 별거 아닌 것 같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는 앙제전 이후 '올 시즌 8번째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뎀벨레를 대신해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의 활약은 슈팅과 크로스 기술이 부족해 비난 받는 뎀벨레와 비교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 A매치 50호골' 한국, 쿠웨이트 원정 3-1 완승…월드컵 3차예선 무패행진 B조 선두질주[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이 쿠웨이트 원정을 승리로 장식하며 북중미 월드컵 3차예선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은 14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 위치한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5차전에서 3-1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자신의 A매치 50번째 득점에 성공해 황선홍 감독과 함께 한국 축구 A매치 역대 개인 최다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쿠웨이트전 승리로 4승1무(승점 13점)의 성적으로 B조 선두를 질주했다. 한국은 B조 2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요르단과 이라크(이상 승점 7점)에 승점 6점 차로 크게 앞서며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선 각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한다. 쿠웨이트 원정을 승리로 마친 한국은 오는 19일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6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쿠웨이트를 상대로 오세훈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이 공격을 이끌었다. 박용우와 황인범은 중원을 구성했고 이명재, 김민재, 조유민, 설영우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한국은 쿠웨이트를 상대로 전반 10분 오세훈이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쉽게 풀어 나갔다. 오세훈은 황인범이 페널티에어리어로 띄운 볼을 타점 높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쿠웨이트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한국은 전반 19분 손흥민이 페널티킥 추가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페널티에어리어를 드리블 돌파하는 상황에서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오른발 슈팅으로 쿠웨이트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한국은 후반 1분 이재성이 왼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앞으로 연결됐고 이강인 골문앞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쿠웨이트는 후반 14분 모하마드 다함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모하마드 다함은 팀 동료 마예드가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으로 띄운 볼을 이어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한국 골문을 갈랐다. 한국은 후반 17분 손흥민과 이명재 대신 배준호와 이태석을 투입해 측면에 변화를 줬다. 한국은 후반 29분 배준호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배준호는 황인범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쿠웨이트 수비 뒷공간에서 이어받은 후 상대 수비수 알 도사리를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쿠웨이트는 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레다 하니가 시도한 헤더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한국은 쿠웨이트 원정을 승리로 마치며 북중미월드컵 3차예선에서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늘에서 승객 구한 ‘맨유 캡틴’→‘그라운드에 쓰러진 맨유’도 구할 수 있을까…포르투갈 출신에 스포르팅 CP 출신→아모림과도 ‘인연’[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이 하늘에서 승객의 목숨을 구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프리미어 리그는 약 2주간의 A매치 휴식기에 접어들었다. 맨유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맨체스터에서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날아갔다. 페르난데스가 탄 비행기는 LCC인 이지젯. 그런데 비행도중 페르난데스의 영웅적인 행동이 있었다고 영국 언론들이 일제히 전했다. 목숨이 위태로운 승객을 구했는데 페르난데스가 눈에 띄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는 것이 목격자들의 전언이다. 마치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하라’는 말처럼 미담을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기사에 따르면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로 가는 비행기에서 승객을 구한 후 ‘영웅’으로 칭송받았다. 페르난데스는 현지시간 11일 열린 레스터전에서 3-0으로 승리,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된 후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하기위해 영국을 떠났다. 이 비행기에는 맨유 동료인 디오고 달롯도 함께 탑승했다. 그런데 비행도중 페르난데스가 비행기 뒷좌석에 앉아서 기절해 있는 한 남성을 발견했다. 그리고는 재빨리 “실례합니다. 도움이 필요합니다”라고 소리쳤다고 같은 비행기에 탄 수잔나 로슨이라는 여성이 밝혔다. 로슨은 웹 서밋에 참석하기위해 이 비행기를 탔다. 공교롭게도 맨유 CEO 오마르 베라다, 육상 선수 출신의 모 파라 경, 맨체스터 시티의 루벤 디아스, 스카이 스포츠의 멜리사 레디 등이 함께 타고 있었다. 이들은 서밋에 참석하기위해서 이 비행기를 탔다. 로슨에 따르면 페르난데스가 화장실에 가기위해서 뒤쪽으로 이동중 기절해 있는 남성을 발견했다는 것. 로슨은 “우리는 갑자기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들었고, 그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모두 뒤돌아보았다”고 전했다. 페르난데스가 기절해 있는 듯한 남성을 붙잡고 소리친 것. 물론 그 남성이 의식을 잃었는 지는 알수 없었다고 한다. 긴급한 외침에 승무원들이 페르난데스쪽으로 달려갔고 이 남성에 대한 응급조치를 했다. 페르난데스는 빈 좌석에 그를 앉히며 도와주었고 상태를 확인했다. 로슨은 “약 5~10분 정도 걸렸다. 페르난데스는 다시 자리로 돌아갔지만 여전히 매우 겸손한 태도였다. 그는 자신이 주목받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자신이 맨유 선수라는 것을 밝히지 않았지만 도착후 로슨의 셀카요청에 기꺼이 응했다. 한편 페르난데스가 주장을 맡고 있는 맨유는 프리미어 리그 11라운드까지 13위에 머물러 있다. 25일 열리는 12라운드부터는 루벤 아모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맨유 재건에 나선다.
'도핑 적발 중징계' 포그바, 인기 폭발→3개의 국가에서 영입 제안...유벤투스와 계약 종료 후 이적 예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도핑 적발로 중징계를 받았던 폴 포그바(유벤투스)가 다양한 곳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각) "폴 포그바는 영국, 미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그는 유벤투스와의 계약을 종료한 후 커리어를 이어나가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 출신의 포그바는 2011-12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4년 간 178경기 34골 34도움을 기록하며 세리에 A 4회 우승을 경험했다. 2016-17시즌을 앞두고 포그바는 맨유로 돌아왔다. 그러나 포그바의 활약은 실망스러웠다. 포그바는 2021-22시즌이 끝난 뒤 이번에도 재계약을 거절하며 FA 자격을 얻었고 유벤투스로 복귀했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부상에 시달리며 최악의 커리어를 보냈다. 설상가상 도핑까지 적발되며 징계까지 받았다. 포그바는 테스토스테론 과다 검출로 인해 도핑 양성 판정을 받았고 4년 선수 자격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러한 결정에 포그바는 반도핑 재판소의 결정이 잘못됐다고 생각을 밝히며 반도핑 규정을 어긴것에 고의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포그바는 억울함을 호소한 이후 항소에 성공했고 4년의 출전 정지는 18개월로 감면됐다. 그러나 포그바는 유벤투스를 떠나야 한다. 유벤투스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를 경질하고 티아고 모타 감독을 선임했다. 포그바는 모타 감독 플랜에서 제외됐다. 유벤투스는 끝내 포그바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예정된 수순이었다.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유벤투스 디렉터는 "폴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훌륭한 선수였지만 이제 우리는 다른 플랜을 갖고 있다"며 "우리는 다른 선수들에게 투자했고, 이제 우리 팀은 완성됐다"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포그바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할 예정이다. 자연스럽게 포그바의 다음 행선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그바는 이미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잉글랜드, 미국, 사우디 모두 그에게 영입 제안을 했다. 남은 것은 포그바의 선택이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와의 계약을 해지한 뒤 자신의 커리어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계약은 1월 이적시장이 시작되면 해지할 가능성이 높다. 포그바는 새로운 구단에서 도전에 나선다.
'이강인 동료 되고 싶다'…프랑스 신예 공개 구애 "PSG는 가장 좋아하는 클럽"[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스 신예 미드필더 엔조 밀로가 파리생제르망(PSG) 이적에 대한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 엔조 밀로는 14일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 등을 통해 "파리 출신으로 나는 분명히 PSG와 인연이 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클럽은 PSG"라며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인 PSG에 합류할 기회가 생긴다면 매우 기쁠 것"이라고 전했다. 엔조 밀로는 모나코 유스를 거쳐 지난 2020-21시즌 모나코에서 프로 데부전을 치렀다. 이후 지난 2021년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했다. 엔조 밀로는 지난 2022-23시즌부터 슈투트가르트의 주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프랑스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엔조 밀로는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 프랑스의 은메달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PSG의 이강인은 지난 10일 프랑스 앙제에 위치한 레이몽 코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앙제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려 PSG의 4-2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강인은 앙제전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PSG 입성 후 첫 멀티골을 기록한 가운데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6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 순위 4위로 올라섰다. 이강인은 리그1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바르콜라에 이어 팀내 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2일 유럽 5대리그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한 가운데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평점 9.69점을 기록해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에 포함된 선수 중에서도 평점 10점 만점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에 이어 평점이 2번째로 높았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의 앙제전 활약에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하며 이강인을 프랑스 리그1 주간 베스트11에 선정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 역시 이강인을 주간 베스트11에 포함시키며 맹활약을 인정했다. 글로벌 매체 비인스포츠는 12일 '이강인이 PSG에서 빛나고 있다. 이강인은 훌륭한 폼을 선보이고 있다. 올 시즌 6골을 넣었고 2022-23시즌 마요르카에서 기록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과 같은 숫자의 득점을 성공시켰다. 마요르카에선 39경기에서 6골을 넣었지만 올 시즌에는 15경기 만에 6골을 넣었다. 이강인의 결정력은 놀라운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PSG의 귀중한 자산이다. 기술과 자신감은 꽃을 피웠고 중요한 순간에 골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강인의 득점력과 창의성은 이강인을 리그1에서 가장 흥미로운 재능 중 한명으로 만들고 있다. 이강인은 향후 몇 년 안에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 될 잠재력이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나이를 먹지 않는다'…박지성 맨유 시절 동료, 39세에 EPL에서 기량 향상[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에버튼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애쉴리 영이 올 시즌 소속팀에서 기량이 가장 많이 향상된 선수로 언급됐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14일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기량이 향상된 선수를 클럽 별로 1명씩 선정해 소개했다. 에버튼에선 애쉴리 영이 이름을 올렸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애쉴리 영에 대해 '애쉴리 영은 자신의 경력 대부분을 자신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는데 보냈다. 올 시즌에는 에버튼에서 그렇게 했다. 에버튼 팬들은 애쉴리 영이 오른쪽 윙백으로 시즌을 시작했을 때 의심했다'며 '39세의 애쉴리 영은 에버튼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수년을 거슬러 올라가고 있다. 수비에서 깔끔한 활약을 펼치고 에버튼이 강등권 싸움을 펼치는데 필요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애쉴리 영인 나이를 먹지 않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애쉴리 영은 지난 2003-04시즌 왓포드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후 아스톤 빌라를 거쳐 지난 2011년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에선 박지성과 한 시즌 동안 동료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후 애쉴러 영은 2020년 인터밀란으로 이적한 후 아스톤 빌라를 거쳐 지난시즌부터 에버튼에서 활약하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39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트린 애쉴리 영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462경기에 출전해 49골 74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토트넘에서 가장 기량이 향상된 선수로는 브레넌 존슨을 지목했다. 이 매체는 '브레넌 존슨은 올 시즌 초반 온라인에서 엄청난 비난을 받았고 자신의 SNS 계정을 폐쇄하기도 했다. 이후 브레넌 존슨은 맹활약을 펼치며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의 입을 다물게 했다.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브레넌 존슨이 북런던에 적응하는데 한 시즌이 걸렸다'고 전했다. 브레넌 존슨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중이다. 브레넌 존슨은 솔랑케와 함께 올 시즌 토트넘에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오나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바치치(맨체스터 시티), 그라벤베르흐(리버풀), 카이세도(첼시), 파티(아스날) 등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량이 향상된 선수로 언급했다.
'1780억 준비됐다'…9번 공격수 찾는 PSG, 홀란드 이어 케인 영입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잇단 공격수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나시오날은 13일 '아직 겨울 이적시장이 시작되지도 않았지만 내년 여름 이적시장 루머가 들리고 있다. PSG는 이적시장을 통해 9번 역할을 맡을 공격수 영입을 노린다. PSG가 영입하고 싶어하는 공격수는 케인'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는 케인 영입을 위해 1억 2000만유로(약 1780억원)의 제안을 할 수 있다.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케인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다음 시즌 영입하는 것을 원한다'고 전했다. 케인은 지난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해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해 독일 무대에서도 변함없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케인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10경기에서 11골을 터트리며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되어 있는 가운데 13일 ITV를 통해 "잉글랜드가 무엇보다 먼저다. 클럽보다도 먼저라고 생각한다"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하차한 동료들을 질책했다. 케인은 "분명히 시즌 중 힘든 시기다. 대표팀을 떠나면 장점도 있지만 솔직히 말해서 나는 그런 행동을 좋아하지 않는다. 잉글랜드가 무엇보다 먼저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프랑스 매체 레스트랜스퍼스는 지난 12일 '홀란드가 올 시즌 종료 이후 맨시티를 떠난다면 PSG 이적을 생각하고 있다. 홀란드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홀란드 영입설이 꾸준했지만 PSG가 홀란드에게 매력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 PSG는 홀란드를 이상적인 영입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홀란드는 PSG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PSG는 득점력 부재로 챔피언스리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PSG는 AT마드리드전에서 다시 한 번 결정력 부재를 드러냈다. PSG는 공격수 영입 압박을 받고 있다. PSG는 홀란드를 영입하면 문제의 상당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홀란드 영입을 위한 경쟁은 치열할 것이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의 결정에도 달려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원한다면 홀란드는 최소한 한 시즌 더 맨시티에 머물것'이라고 언급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9승2무(승점 29점)의 성적으로 무패행진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반면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선 1승1무2패(승점 4점)의 성적과 함께 36개팀 중 25위에 머물고 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공격수 하무스의 부상 이후 올 시즌 초반 제로톱을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리그1에선 PSG의 제로톱이 위력을 발휘하는 반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고전하고 있다.
'뮌헨 후보→세계 최고 CB' 김민재, 확 달라진 獨 매체 태도 "완전히 자리 잡았다...방벽처럼 보여"[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수비수로 떠오른 김민재가 독일 매체의 찬사를 받았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은 2018년 이후 수비적으로 더욱 안정적"이라며 "이는 주로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 덕분이다.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는 신뢰를 쌓았고, 점점 더 잘 조화를 이루며 이제 수비가 방벽처럼 보이게 했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유럽 최고의 센터백으로 떠올랐다. SSC 나폴리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팀의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을 견인했고,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김민재는 뮌헨으로 이적했다. 김민재는 뮌헨 입단 이후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영입된 후 후보로 밀려나기 시작했다. 다이어와 마타이스 더리흐트가 후반기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 받았다. 시즌 막판 김민재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는 등 토마스 투헬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했다. 결국 지난 시즌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25경기 1골 2도움에 그쳤다. 뮌헨 역시 일관된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하며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뮌헨은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콤파니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뮌헨은 선수 보강에 나섰다. 김민재에게 위기가 찾아오는 듯했다. 뮌헨은 수비수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고, 김민재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가 됐다. 프리시즌 경기 도중 이토가 중족골 부상을 당하며 스쿼드에서 이탈했다. 김민재는 프리시즌부터 꾸준히 선발 기회를 받았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에게 주장 완장도 채우는 등 신뢰를 나타냈다. 그 결과 김민재는 올 시즌 초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민재는 철벽 같은 모습을 되찾으며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김민재는 올 시즌 뮌헨의 공식전 모든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대부분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최근 김민재는 세계 최고 센터백이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11일 2024-25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전 세계 최고 센터백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는데 김민재가 91.1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그러자 독일 매체의 태도도 달라졌다.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시즌 김민재는 기대했던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그는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다른 나라에서 왔고 새로 시작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김민재도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재는 이제 완벽하게 자리를 잡았고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탄탄한 수비력은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새로 형성된 수비진의 확실한 성공이다. 콤파니는 우파메카노, 김민재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알-PSG 동반 분노 유발…음바페, PSG 시절 절친과 함께 사고쳤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망에서 함께 활약했던 하키미와 함께 시간을 보낸 것이 논란이 됐다. 프랑스 매체 킥풋볼은 14일 'PSG와 레알 마드리드는 하키미와 음바페가 물담배를 피며 파티를 한 것에 대해 분노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가 SNS에서 PSG 동료였던 하키미와 함께한 사진을 공유한 것에 대해 일부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분노했다. 음바페는 A매치 기간 중 휴가를 가졌고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음바페가 SNS에 공유한 사진에서 하키미의 뒤에는 물담배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는데 실패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올 시즌 6골에 그쳤고 프랑스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도 제외됐다'며 올 시즌 부진을 지적했다. 음바페는 프랑스 대표팀의 11월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음바페는 부상이 없지만 최근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프랑스 대표팀의 데샹 감독은 "우리는 경기를 앞두고 있고 대표팀에서는 23명의 선수가 있다. 음바페는 지금 대표팀에 그를 내버려둬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PSG의 부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하키미는 지난 2021년 PSG에 합류했다. 하키미는 PSG 합류 후 음바페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고 휴가를 함께 보내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기도 했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 종료 후 PSG와 계약이 만료된 후 이적료 없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합류 이후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8승3무1패(승점 27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에는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33점)에 승점 6점 차로 뒤져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선 2승2패(승점 6점)를 기록하며 36개팀 중 18위에 머물고 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9승2무(승점 29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프랑스 리그1 4연패에 도전하는 PSG는 2위 모나코(승점 23점)에 승점 6점 차로 여유있게 앞서고 있다. 반면 PSG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1승1무2패(승점 4점)의 부진과 함께 25위에 머물고 있다.
'충격' 포르투갈 천재도 외면했다...'600억 ST' 1월 이적시장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 예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은 루벤 아모림도 조슈아 지르크지를 방출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이적한 지 불과 6개월밖에 되지 않은 지르크지를 1월 이적시장에서 임대 후 판매하려고 한다"며 "맨유는 1월에 지르크지에 대한 임대 제안을 고려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올 시즌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부진하고 있다. 최근 루드 반니스텔루이 임시감독 체제에서 반등에 성공했지만 아직 리그 13위에 머물러있다. 특히 11경기에서 12골밖에 넣지 못한 공격진의 활약이 아쉽다. 그중 올 시즌을 앞두고 합류한 지르크지가 골 가뭄에 허덕이고 있다. 네덜란드 국적의 스트라이커 지르크지는 5살 때부터 축구를 시작했다. 지르크지는 스파르탄, 덴하흐, 페예노르트를 거쳐 바이에른 뮌헨 유스팀에 합류했다. 지르크지는 2019-20시즌 뮌헨 1군으로 승격했다. 뮌헨 데뷔 첫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트레블을 경험했다. 그러나 더 많은 출전 시간이 필요했고, 2020-21시즌 파르마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 후에도 뮌헨 1군에서 주전 스트라이커 자리를 꿰차는 것은 어려웠다. 결국 지르크지는 2021-22시즌 안데를레흐트로 재임대됐다. 지르크지는 안데를레흐트에서 18골 13도움으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지르크지는 볼로냐로 완전 이적했다. 지난 시즌 지르크지는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지르크지는 세리에 A 34경기 11골 4도움을 기록하며 볼로냐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견인했다. 시즌 종료 후 지르크지는 맨유의 관심을 받았다. 맨유는 바이아웃인 4000만 유로(약 600억원)를 지불해 지르크지를 영입했다. 그러나 지르크지는 프리미어리그 11경기 1골 1도움으로 공격포인트 2개에 그치고 있다. 실망스러운 활약이 계속되자 맨유는 지르크지의 판매를 결정했다. 심지어 최근 경질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지르크지보다 다른 공격수를 선호했다. 영국 ‘더 선’은 “텐 하흐 감독은 지르크지 영입을 원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최근 맨유에 부임한 아모림 감독도 지르크지를 좋게 평가하고 있지 않다. 데일리메일은 "맨체스터에 도착해 감독직을 맡은 아모림 신임 감독 역시 지르크지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은 듯하다"고 덧붙였다. 이별은 시간 문제다.
레바뮌 중에서도 김민재가 버티는 바이에른 뮌헨이 최고…FIFA가 또 인증했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수비진을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유럽 5대리그에 속한 클럽 중 위험지역에서 슈팅을 가장 적게 허용한 클럽 중 하나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13일 전 세계 63개 리그 클럽들의 경기 당 위험지역에서의 슈팅 시도와 슈팅 허용을 분석해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경기 당 위험지역에서의 슈팅 허용이 2.10개로 분데스리가에서 경기 당 위험지역에서의 슈팅 허용이 가장 적은 클럽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에른 뮌헨은 유럽 5대리그에 속한 클럽 중에선 프랑스 리그1의 모나코에 이어 두 번째로 경기 당 위험지역 슈팅 허용이 적었다. 모나코는 경기 당 위험지역에서 2.00개의 슈팅을 허용했다. 이강인의 소속팀 PSG는 경기 당 위험지역에서 2.91개의 슈팅을 허용해 유럽 5대리그 클럽 중 8번째로 적은 위험지역 슈팅을 허용한 클럽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당 위험지역에서 3.00개의 슈팅을 허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당 위험지역에서 3.62개의 슈팅을 내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에선 리버풀이 경기 당 위험지역에서 3.09개의 슈팅을 허용해 가장 뛰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손흥민이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은 올 시즌 경기 당 위험지역에서 슈팅을 4.45개 허용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위험지역에서의 슈팅 허용이 7번째로 적은 클럽인 것으로 나타났다. FIFA CIES는 지난 11일 2024-25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전 세계 최고 센터백 10명을 선정해 발표하기도 했다. FIFA CIES는 올 시즌 활약을 점수로 환산해 전 세계 최고 센터백 10인을 선정했고 김민재는 91.1점을 획득해 전 세계 최고 센터백 10인 중에서도 1위에 올랐다. 김민재는 판 다이크, 디아스, 밀리탕 등 유럽과 남미를 대표하는 센터백들을 제치고 전 세계 최고 센터백으로 선정됐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12일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특히 수비가 인상적이다.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7골을 실점한 것은 지난 시즌과 같은 수치이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초반 10경기에서 지난 시즌과 비교해 무실점 경기가 한 경기 더 많다'고 언급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의 예상 실점을 보면 더욱 명확해진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경기 당 예상 실점이 0.62골이다. 유럽 5대리그 클럽 중 바이에른 뮌헨보다 예상 실점 수치가 낮은 클럽은 없다'고 조명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11일 바이에른 뮌헨의 최근 수비를 분석해 소개했다. 김민재가 올 시즌 전경기 선발 출전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공식전 5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분데스리가에선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은 바르셀로나에 1-4로 패한 후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바르셀로나전에서 겪은 뼈아픈 경험에서 교훈을 얻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보훔, 마인츠, 우니온 베를린, 벤피카, 장크트 파울리와의 경기에서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소개했다.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초반 분데스리가 9경기에서 49개의 슈팅만 허용했고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다. 지난 1993-94시즌 데이터가 기록되기 시작한 이후 모든 팀 중 가장 낮은 수치다. 바이에른 뮌헨은 장크트 파울리와의 경기에서 3개의 슈팅만 허용했고 유효 슈팅은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재계약 대신 연장 옵션' 토트넘에 분노한 손흥민, 사우디 이적설 '재점화'..."살라와 함께 최우선 타깃"[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은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손흥민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의 최우선 타깃"이라고 설명했다.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레전드 반열에 올라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 기록을 썼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PFA 올해의 팀(2020-21시즌) 선정됐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골,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달성한 최초 아시아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다 도움(86도움) 기록을 세웠고, 올 시즌 초반에는 유럽 통산 100번째 도움(101도움)까지 돌파했다. 올 시즌 초반 손흥민은 두 차례 부상을 당했지만 리그 8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순위도 10위권(공동 19위)으로 끌어올렸다. 현지 매체도 지난 10년 동안의 손흥민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영국 '홋스퍼 HQ'는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핵심 선수"라며 "수년에 걸쳐 그는 클럽의 레전드가 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00경기 이상 출전한 손흥민의 번개 같은 속도, 놀라운 드리블, 그리고 안쪽으로 파고드는 능력으로 인해 그는 수비수들에게 악몽 같은 존재가 됐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로 올 시즌이 종료되면 만료될 예정이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는 나이다. 손흥민은 1992년생 32세로 에이징 커브에 대한 우려가 있다. 그러던 중 재계약이 불가능하다는 소식과 함께 1년 계약 연장 옵션이 발동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재계약 대신 1년 연장 옵션 발동을 선택했다. 이 옵션은 토트넘이 발동하면 자동적으로 계약이 1년 연장된다. 그러나 토트넘이 계속해서 재계약에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자 손흥민 측에서 먼저 분노했다. 이미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팀토크는 "손흥민은 토트넘이 재계약에 대해 소극적인 반응을 보이자 분노했다. 사우디 프로리그 팀들은 이 점을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사우디 프로리그에는 커리어 말년을 맞이한 선수들이 많이 포진해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사디오 마네는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으며 카림 벤제마, 네이마르, 은골로 캉테 등 유럽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도 사우디에서 활약 중이다. 손흥민이 사우디로 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살려주세요~'→‘억울'‘황당’…새우 먹고 4년 출장 징계위기 ‘제 2의 카이세도’충격…알레르기로 죽을 뻔→약물 치료→알고보니 금지약물→최대 4년 출전정지'날벼락'[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의 바로 아래 리그인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헐 시티 AFC 오스카르 삼브라노. 수비형 미드필더인 그는 첼시의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다. 같은 중미 에콰도르 출신이어서 ‘제 2의 카이세도’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20살이니 삼브라노는 2년전 에콰도르 프로리그에서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른 후 올 시즌을 앞두고 임대고 헐 시티로 이적했다. 그런데 삼브라노가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소속팀인 헐 시티도 충격에 싸인 것은 마찬가지이다. 영국 언론들은 삼브라노가 팀에서 퇴출될 뿐 아니라 최대 4년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초 새우를 먹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는 새우에 심각한 알레르기가 있었다. 어쩔수 없이 목숨을 건지기 위해서 알레르기 치료 약을 먹었는데 이게 금지된 약물이라는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들은 것이다. 기사에 따르면 삼브라노는 새우 알레르기를 치료하려다 심각한 출전 정지 징계에 직면했다. 2년간 출전 금지 처분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에콰도르 국가대표 이기도 한 삼브라노는 최근 남미 축구 협회로부터 도핑 방지 규정 위반 혐의가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지난 여름에 에콰도르 LDU 키토에서 임대되어 헐 시티에 합류했다. 사건은 올해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올해 초 소속 클럽의 코파 수다메리카나 경기 이후 의사와 상의 없이 복용한 항알레르기 약이 금지 약물로 판명되었다는 통보를 받았다.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것. 삼브라노는 억울한 입장이다. 새우를 먹은 후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어서 건강을 지키기위해서 항알레르기 약을 먹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국내에는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건이 드물지만 외국에서는 땅콩이나 특정 음식물에 대해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사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삼브라노는 어쩔수 없이 살기위해서 항알레르기약을 먹었다는 입장이다. 이미 그는 3월에 임시 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래서 에콰도르 월드컵 대표팀에 포함되었지만 예선 2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헐 시티는 이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그를 영입했다. 최종 결과가 나올때까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는 허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남미 축구 연맹은 최종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정확한 정지 기간을 발표하지 않았다. 헐 시티 대변인은 “헐 시티는 남미 축구 연맹이 연맹의 반도핑 규정 6조 및 7조에 명시된 반도핑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오스카르 삼브라노를 즉각적으로 출전정지시켰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삼브라노와 그의 변호인은 이 결정에 대해 스포츠 중재 재판소에 항소할 권리를 행사할 것이다. 클럽은 현재 추가 정보를 제공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남미 선수권 대회와 세계 반도핑 규정에 따르면 삼브라노는 최대 4년까지의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6개월에서 2년 범위 내에서 출전 정지 처분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삼브라노는 6개월을 받더라도 헐에서는 더 이상 뛸 수 없는 처지가 된다. 삼브라노는 “내 변호사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제가 말했듯이, 다행히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믿는다. 결국 의도적인 일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수 있을 것이다”며 “저는 열심히 훈련하고 있으며 다시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잠시나마 팀을 맡아 기쁘다...새 감독에게 모든 걸 바쳐라" 떠나는 '레전드'가 선수단에 던진 메시지[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루드 반니스텔루이가 선수단에 감동적인 메시지를 던졌다. 영국 '더 선'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반니스텔루이는 분명히 맨유 잔류를 원했다. 맨유를 사랑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루벤 아모림이 전체 통제권을 원한다는 것을 알았고 떠나며 선수단에 마지막 얘기를 남겼다"고 밝혔다. 맨유는 지난달 29일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했다. 곧바로 반니스텔루이 수석코치가 임시감독을 맡아 어수선한 맨유를 안정시켰다. 반니스텔루이는 맨유의 임시감독을 맡아 3승 1무로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견인했다. 그러나 반니스텔루이는 맨유를 떠나게 됐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스포르팅의 아모림을 선임했다. 아모림은 11일부터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다. 반니스텔루이의 거취는 아모림 감독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보였다. 반니스텔루이는 예전부터 잔류 의사를 피력했다. 반니스텔루이는 “맨유에 온 것은 환상적인 기회"라며 "특별한 의도 없이 이곳에 와서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 나는 그저 맨유에 남아서 일을 하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 반니스텔루이의 잔류 의지에도 아모림 감독은 자신의 코칭스태프를 모두 맨유로 데려왔다. 이후 아모림 감독은 반니스텔루이와 면담을 진행했고, 반니스텔루이를 존중하면서도 자신의 코칭스태프와 일하겠다고 전달했다. 결국 반니스텔루이는 맨유에 부임한 지 5개월도 되지 않아 팀을 떠나게 됐다. 반니스텔루이는 PSV 에인트호번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텐 하흐 감독의 부름을 받아 지난 6월 말 맨유에 합류했다. 반니스텔루이는 떠나며 선수단에 "맨유로 돌아와서 기쁘다"며 "4경기지만 잠시나마 이 팀의 감독이 돼 행복하며 이 순간이 내 감독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기간 맨유라는 팀과 유대감이 끈끈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언젠가 맨유로 돌아오려고 할 것이다. 그동안 고마웠다. 이제는 새로운 감독, 아모림에게 모든 것을 다 바쳐라"라고 덧붙였다. 더 선은 "반니스텔루이가 성공적인 임시감독을 마쳤고, 이젠 아모림의 차례"라고 강조했다.
"정말 죄송하다" 고개 숙인 손흥민→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신뢰..."팬들의 야유에도 여전히 지지"[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여전히 팀에서 신뢰를 받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 피터 오 루크 기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팬들의 야유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에서 여전히 지지를 받고 있다. 첫 시즌을 5위로 보낸 후 그는 구단 수뇌부의 신뢰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토트넘을 리그 1위에 올려놓았지만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올 시즌 초반에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카라바오컵에서는 순항하고 있지만 토트넘은 11라운드까지 5승 1무 5패 승점 16점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위에 머물러있다. 최근에는 굴욕을 맛봤다. 토트넘은 지난 10일 열린 입스위치 타운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는 입스위치의 올 시즌 리그 첫 승이었다. 토트넘 홈 팬들은 경기가 끝난 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향해 야유까지 퍼부었다. 주장 손흥민은 고개를 숙였다. 그는 "실망스러운 경기와 결과"라며 "우리는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야 한다. 앞으로 앞서갈 수 있는 기회를 놓쳤고 스스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이번 경기 결과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자리도 안전하지 않다. 토트넘에 승점 1점 차로 뒤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미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맨유는 지난달 29일 에릭 텐 하흐를 경질하고 루벤 아모림을 후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다행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전히 토트넘에서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올 시즌 아스톤 빌라와 맨유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고, 카라바오컵에서도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8강에 진출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루크 기자는 "일관성 없는 경기력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에 대한 공포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며 "토트넘은 빌라와 맨유를 상대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고, 카라바오컵에서 맨시티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경기력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그는 입스위치전이 끝난 뒤 "나 때문이다. 모두 내 책임이다. 꾸준하지 못한 건 궁극적으로 내 접근 방식 때문이며 고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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