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홀란드, 이미 맨체스터 시티 떠나기로 결심...'1770억'에 이적, 벌써 영입 준비 시작됐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엘링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것이란 보도가 전해졌다. 홀란드는 2022-23시즌에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정복하기 시작했다. 홀란드는 괴물 같은 득점력을 자랑하며 첫 시즌부터 전체 53경기에서 52골을 터트렸다. 홀란드의 합류와 함께 맨시티는 트레블의 역사를 썼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에도 맹활약을 펼쳤다. 두 시즌 연속 득점 1위를 기록했고 이러한 활약으로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4연패의 대업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초 초반부터 폭발하고 있다. 홀라드는 2라운드 입스위치전과 3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연속으로 해트트릭을 성공시키며 3경기 7골을 기록 중이다. 맨시티는 홀란드와 2027년까지 계약을 체결했으나 빠르게 재계약 협상에 나서려 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홀란드는 주당 37만 5,000파운드(약 6억 6000만원)를 수령하고 있다. 맨시티는 케빈 데 브라이너가 받는 주급 425,000파운드(약 7억 4000만원)를 홀란드에 보장하면서 최고 연봉을 제시할 계획이다. 하지만 바이아웃이 변수로 떠올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외의 팀이 1억 7,500만 파운드(약 3,070억원)를 제시하면 협상을 할 수 있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홀란드는 해당 바이아웃을 1억 2000만 유로(약 1,770억원)로 낮추길 원하고 있으며 맨시티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자연스레 홀란드가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는 소식도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다. 스페인 ‘엘 나치오날’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떠나면 홀란드를 비롯해 데 브라이너, 로드리까지 모두 맨시티와 이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스페인 ‘엘 나치오날’은 17일(한국시간) “홀란드는 이미 맨시티를 떠나 다음 미래를 생각하고 있다. 내년 여름에 영입전이 펼쳐질 것을 분명히 했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망(PSG)은 이미 영입 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불안감이 더욱 높아지는 이적 소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영입전' 합류...바이에른 뮌헨 '초비상', 재계약 난항 계속[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영입전에 가세했다. 무시알라는 독일 국적으로 빠른 스피드와 기술적인 드리블을 자랑한다. 유연한 움직임과 뛰어난 축구 지능으로 2선에서 공격을 이끈다.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와 함께 독일 축구의 미래이자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무시알라는 사우샘프턴, 첼시에서 유스 시절을 보낸 뒤 2019년에 뮌헨으로 이적했다. 당시 뮌헨은 20만 유로(약 2억 9,700만원)에 무시알라를 품었다. 무시알라는 뮌헨 연령별 팀에서 경험을 쌓으며 점차 기량을 발전시켰고 2019-20시즌에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시즌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무시알라는 분데스리가 24경기 10골 6도움을 포함해 시즌 전체 47경기에서 16골 16도움으로 32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올시즌도 분데스리가 2경기에 모두 출전해 1골을 성공시켰다. 무시알라는 2021년 3월에 성인대표팀에 처음 발탁됐고 유로 2020,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 출전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과 유로 2024에서도 전차군단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거취가 뜨거워지고 있다. 무시알라와 뮌헨의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까지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 만료가 1년밖에 남지 않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망(PSG), 리버풀 등이 벌써부터 무시알라 영입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뮌헨은 재계약에 자신이 있다는 입장이지만 난항은 계속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뮌헨은 무시알라의 협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새로운 조건에 대한 의견 차이가 여전하다”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도 무시알라를 원하고 있다. 매체는 “맨유는 빠른 시일 내에 무시아라에 접촉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어느 팀이든 무시아라 영입을 위해서는 막대한 금액이 필요하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뮌헨은 재계약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지만 무시알라가 팀을 떠날 경우 1억 8,000만 유로(약 2650억원)를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부리그 승격 위해 ‘충격 요법’→인터뷰 진행자로 ‘체코의 파멜라 엔더슨’ 고용…배우-모델 활동중인 글램→팬들 관심 수직상승 →성적도 쑥쑥 ‘효과만점’[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유럽의 체코 프로팀이 좋은 성적을 내기위해서 정말 독특한 방법을 사용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선수들의 사기를 볻돋우기 위해서 유명한 모델 겸 인플루언서를 인터뷰 사회자로 모셔왔다고 한다. 영국 더 선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1부리그 승격에 목말라 있는 한 프로팀이 ‘체코의 파멜라 앤더슨’으로 불리는 모델 겸 배우를 고용했다고 한다. 파멜라 앤더슨이라고 하면 1980년대 미국 방송사에서 인기를 끌었던 ‘SOS 해상 구조대’로 스타가 된 캐나다 출신 배우이다. 올 해 57살인데 글래머여서 빨간색 원피스 수영복 차림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체코의 앤더슨으로 불리는 여성은 타나 비스트로노바이다. 그녀는 최근 체코의 우스티나트라벰이라는 축구팀에 홍보 요원으로 채용됐다. 이 구단은 팬들을 확보하고 선수들의 사기를 붇돋우기위해서 비스트로노바를 고용했다. 현재 이 팀은 2011년에 1부 리그에서 강등된 후 10여년동안 복귀하지 못하고 2부리그와 3부리그를 전전하고 있다. 1945년 창단된 오래된 팀이지만 좀처럼 다시 1군 무대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구단주가 특단의 조치를 취했는데 바로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글렘 스타인 비스트로노바를 홍보 파트에 고용한 것이다. 그녀는 경기 시작전이나 끝난 후 선수들을 인터뷰한다. 당연히 감독도 인터뷰 대상이다. 빨간색 타이트한 옷을 입고 거침없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관중석도 찾아가서 팀을 응원하기도 하고 팬들을 만난다. 비스트로노바를 영입한 덕분인지 팀은 그룹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6경기에서 4승1무1패를 기록중이다. 비스트로노바도 신이 났다. 경기 시작전부터 시원한 복장으로 몸을 푼다. 소속 선수들과의 인터뷰를 마친 후에는 소셜 미디어에 이를 공개한다. 주로 영상이 많다. 개인적으로 소셜미디어 팬이 10만이 넘은 덕분에 우스티나트라벰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비스트로노바는 축구단 홍보우먼으로 자리잡기전에는 다양한 활동을 했다고 한다. 금발의 그녀는 모델과 배우,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이를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팬이 늘다보니 이제는 인플루언서로 자리잡았다. 비스트로노바는 자신의 새로운 역할에 대해 “저는 오랫동안 모델로 일해왔지만, 이것은 제 삶에 있어서 새로운 기회이다. 이것은 완전히 다른 도전이고, 저는 축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정말 이 일을 좋아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녀는 “우리는 기이한 프로모션을 하고 있지만, 거기에는 스포츠적 핵심도 있다.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을 수 있다”라면서 “내가 하는 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의를 끄는 것이다. 오늘날 세상에서 성공하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저는 펩-클롭의 지도를 모두 받아봤습니다!"…두 '명장'은 달라요! 결정적 차이점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상에 이른 행운을 가진 선수가 또 있을까.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명장' 2명의 지도를 모두 받아본 행운의 선수다. 주인공은 일카이 귄도안이다. 그를 지도한 2명의 명장은 펩 과르디올로 감독, 그리고 위르겐 클롭 감독이다. 귄도안은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뛰었다. 이 기간 동안 클롭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그리고 2016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해 과르디올라 감독을 만났다. 귄도안은 지난 시즌 맨시티를 떠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했고, 한 시즌 만에 다시 과르디올라 감독 품으로 돌아왔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클롭 감독의 지도를 모두 받아본 귄도안. 그가 두 명장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그의 설명을 영국의 '익스프레스'가 소개했다. 이 매체는 "펩과 클롭 두 감독 모두에게 지도를 받은 선수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두 감독 모두의 지도 아래 성공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다. 귄도안이 그런 선수다. 귄도안이 펩과 클롭에게 무엇을 배웠는지 공개적으로 말했다"고 보도했다. 귄도안은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해 "맨시티에 합류하기 전까지 나는 축구를 안다고 생각했다. 나는 축구에 대해 전부 알고 있다고 확신했다. 그때 나는 26세였다. 하지만 펩의 학교에서 7년을 보낸 후 생각이 달라졌다. 그때 나는 축구에 대해 아무 것도 몰랐다. 펩의 영향력은 팀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엄청났다. 펩은 축구에 대한 모든 것을 가르쳐줬다. 특히 경기를 바라보는 시각, 아무나 볼 수 없는 작은 디테일은 정말 특별했다. 펩은 나에게 정말 많은 것들을 줬다"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조금 다른 유형의 감독이다. 클롭 감독은 전술적으로도 훌륭했지만, 특히 인간적으로 훌륭했다. 귄도안은 "나는 클롭의 뛰어난 인재 관려 능력 덕분에 도르트문트에서 성공할 수 있었다. 20살에 도르트문트로 왔다. 나에게는 적응 문제가 있었다. 처음 6개월 동안은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클롭이 있었다. 그는 나에게 아버지와 같은 존재였다. 또 나의 친구가 돼 줬다. 그렇게 클롭은 내가 클럽에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줬다. 클롭은 항상 나와 함께 해줬고, 나에게 자신감을 줬다. 나는 클롭과 함께 환상적인 5년을 보낼 수 있었다. 클롭의 지도 아래 나는 독일 대표팀으로도 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황인범, 생일에 페예노르트 데뷔 준비 완료...거주 및 취업 허가 완료한국 축구대표팀의 중원 지휘자 황인범(27·페예노르트)이 생일을 맞아 또 한 번의 데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페예노르트 구단은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황인범이 페예노르트에서 뛸 수 있는 거주 및 취업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제 황인범은 곧바로 훈련에 참여하고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되었다. 황인범은 62경기에서 6골을 기록한
"이거 실화? GK가 이강인보다 빠르다고!"…'축구 게임'에서 GK 속도가 PSG 1위→세계 3위→전체 1위는 음바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번 달 말 출시 예정인 축구 게임 'EA FC 25'에서 흥미로운 수치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스피드다. 세계 모든 선수들의 속도를 수치로 표시를 했는데, 눈길을 끄는 선수는 전체 5위, 파리 생제르맹(PSG) 내 1위를 차지한 선수다. 그 선수의 포지션이 화제다. 공격수도, 미드필더도, 수비수도 아니다. 그는 골키퍼다. PSG의 모든 포지션을 압도한 가장 빠른 선수는, PSG의 간판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였다. 그가 PSG에서 가장 빠른 선수 1위로 등극했다. 남자 선수로 따지면 세계 3위다. 놀라운 순위가 아닐 수 없다. 게임의 속도 순위를 보면 1위는 킬리안 음바페다. 그의 속도는 97점. 이어 비니시우스가 95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여자 선수인 소피아 스미스와 카디디아투 디아니가 각각 93점과 90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돈나룸마가 90점을 받으며 당당히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아스'는 "EA FC 25가 돈나룸마에게 엄청난 속도를 매겼다. 이탈리아 골키퍼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가장 놀라운 점은 속도 차트 상위에 있는 몇몇 이름이다. 가장 빠른 선수 순위를 보면 음바페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비니시우스와 여성 선수 스미스, 디아니가 있다. 5위는 이상하게도 PSG의 골키퍼 돈나룸마다. 그는 골대 라인에서 꽤 빠른 골키퍼지만, 많은 사람들이 전 세계 남자 축구 선수 중 3번째로 빠르다는 것을 보고 놀랐다. 그의 속도 점수는 90점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EA FC 25'가 평가한 전체 선수 평점에서는 4명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음바페는 전체 평점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91점을 받았다. 음바페와 함께 엘링 홀란드, 로드리, 여자 선수인 아이타나 본마티가 91점을 기록했다. 총 11명의 선수가 90점 이상의 평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세기의 스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90점을 넘기지 못했다. 메시는 88점, 호날두는 86점에 그쳤다.
"충격! 비니시우스 VS 레알 수뇌부 분열"…레알 수뇌부 "축구에 집중하지 않는다"→비니시우스 "고립감 느낀다"→음바페 때문?[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 에이스 비니시우스와의 분열이 일어났다는 소식이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2018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올 시즌까지 7시즌 동안 270경기에 출전해 85골을 넣었다. 이 기간 동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등 총 13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적응을 확실히 해내며 성장한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갈락티코 3기의 중심임을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이런 비니시우스가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들 사이에서 분열이 일어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서로가 원하는 것이 달랐고, 이는 갈등으로 번졌다.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비니시우스의 불만도 폭발하기 직전이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스페인의 'Carrusel Deportivo'는 "레알 마드리드와 비니시우스가 서로에 대한 신뢰를 상실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들은 비니시우스에 대한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일부 수뇌부들은 비니시우스에 대한 인내심을 잃고 있다. 그들은 비니시우스가 더 이상 축구에 100% 집중하지 않는다고 느낀다. 스티가 된 비니시우스가 패션 등 다른 것들에 더 집중을 하는 것에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들은 짜증을 냈다. 또 축구 경기장에서 비니시우스의 행동에 불만이 많다.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들은 비니시우스에게 많은 지원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에 개선된 비니시우스, 축구에만 집중하는 비니시우스를 보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비니시우스도 불만이 크다. 이 매체는 "비니시우스 역시 불만을 가지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 내부에서 점점 고립감을 느끼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더 이상 레알 마드리드의 지원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지금 클럽에서 비니시우스를 지지하는 사람은 오직 단 한 사람, 카를로 안첼로티뿐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공교롭게도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면서 이런 일이 터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기의 영입을 하기 위해 몇 년 동안 노력했고, 드디어 음바페를 품에 안았다. 모두가 부정해도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상황이다. 현지 언론들은 음바페와 비니시우스의 불화설도 보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에 집중을 하면서 비니시우스를 홀대했다고 유추할 수 있는 상황이다.
"문제투성이, 아직도 축구 선수 하고 싶은 거야?"…EPL 선배, '최악의 먹튀'에게 냉정한 조언 "거울을 보고 스스로 질문하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앙토니 마르시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최악의 공격수라고 불리는 선수다. 마르시알은 2015년 AS모나코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무려 6700만 파운드(1178억원)였다. 이적 초반, 중반까지는 무난한 활약을 했지만 2020년부터 급격한 하락세를 탔다. 게다가 유리몸으로 전락하며 팀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했다. 잦은 부상과 부진이 이어졌지, 마르시알은 맨유에서 많은 주급을 받았다. 마르시알은 지난 시즌 리그 1골, 총 2골에 그쳤다. 맨유에서 9시즌 동안 317경기에 나서 90골을 넣었다. 9년 동안 100골도 넣지 못한 공격수, 가치가 없다. 최악의 공격수, 최악의 먹튀라고 불린 이유다. 때문에 인내심에 한계가 온 맨유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마르시알을 방출했다. 맨유에서 나와 자유의 몸이 됐지만, 여전히 마르시알은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마르시알을 영입할 구단이 나오기 힘들다는 판단을 내렸다. 사우디아라비아와 그리스 AEK 아테네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5대 리그에서는 그의 자리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EPL 선배가 냉정한 조언을 던졌다. 조언의 주인공은 프랑스 대표팀 출신 에마뉘엘 프티다. 그는 EPL 아스널과 첼시에서 뛴 경험이 있는 미드필더다. 그리고 프랑스 대표팀 출신으로 1998 월드컵, 유로 2000 우승을 경험했다. 프랑스 황금 세대 일원이었다. 최근에는 '독설가'로 유명하다. 프티는 영국의 '토크스포츠'를 통해 "마르시알이 경기장에서 축구 선수로서 좋은 활약을 펼친 지가 언제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마르시알은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해야 한다. '자신의 커리어를 계속 이어갈 의향이 있는가?'라고. 나는 지난 몇 년이 경기장 안팎에서 그에게 매우 힘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가 많았다. 마르시알은 매일 아침 훈련장에 와서 좋은 정신을 얻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마르시알의 삶에 문제가 있고, 라커룸에서 문제가 있고, 모든 곳에서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내가 마르시알이라면 거울을 보고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할 것이다. '아직도 프로 축구 선수가 하고 싶은가?'라고 질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스널 팬들 피끓는 망언!"…아스널 '전설적 윙어'의 용감한 평가, "사카보다 도쿠가 더 뛰어난 선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부카요 사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사실상 '에이스'다. 그리고 아스널의 미래다. 아스널 유스 출신의 성골. 그리고 23세의 어린 나이지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 16골 9도움이라는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아스널의 슈퍼스타로 나아갈 수 있는 모든 자격을 다 갖춘 선수다. 사카를 향한 아스널 팬들의 자긍심이 대단하다. 아스널의 레전드는 이미 예약을 해 놓은 상황이다. 올 시즌에도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좋은 출발이다. 4도움은 현재 EPL 도움 공동 1위다. 지난 4라운드 토트넘과 '북런던 더비'에서도 어려운 팀을 구해냈다. 중원의 핵심인 데클란 라이스와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빠졌다. 모든 전문가들이 토트넘의 승리를 예상했다. 하지만 사카가 이 예상을 뒤집었다. 그는 후반 19분 코너킥을 올렸고, 이 정확한 크로스를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헤딩으로 밀어 넣었다. 아스널의 1-0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이다. 그런데 이런 사카를 '평가절하'하는 이가 등장했다. 놀라운 건 이런 주장을 한 이가 아스널의 전설이라는 점. 바로 로베르 피레스다. 그는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아스널을 대표하는 윙어었다. 프레스는 EPL 우승 2회, FA컵 우승 2회에 큰 역할을 해냈다. '북런던 더비'에서도 강했다. 그는 총 9골로 역대 '북런던 더비' 최다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런 피레스가 아스널 팬들을 피끓게 하는 발언을 했다. 아스널의 최대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 윙어와 사카를 비교하면서, 맨시티 윙어를 더욱 높게 평가한 것이다. 아스널 팬들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무너지는 발언이었다. 게다가 맨시티 윙어는 아직 EPL에서 무언가를 보여준 것도 없다. 피레스가 극찬한 윙어는 맨시티의 제레미 도쿠였다. 피레스는 도쿠와 사카를 비교하면서 "도쿠가 기술적으로 더 강하고, 드리블 기술도 더 좋다. 또 도쿠는 상상력이 풍부하기 때문에 사카보다 더 좋은 윙어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사카에 대해서는 "사카는 큰 경기에서 여전히 일관성과 경험이 부족하다. 아마도 올 시즌,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설득력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중요한 경기에서 지난 시즌 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 윙어 복귀도 실패→투톱으로 배치하라!"…'BBC'의 주장, "쏘니의 빠른 속도에만 의존해서는 안 돼, 무언가 바꿔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북런던 더비' 패배 후폭풍이 크다. 토트넘은 지난 1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0-1로 패배했다. 후반 19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에게 선제 결승골을 얻어 맞았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부카요 사카의 크로스를 마갈량이스가 머리로 마무리 지었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뉴캐슬전 패배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1승 1무 2패로 리그 13위로 추락했다. 반면 아스널은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3승 1무로 리그 2위로 올라섰다. 특히 아스널은 중원의 핵심인 데클란 라이스와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빠진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홈에서 아스널에 패배를 당한 것이다. 많은 비난의 화살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미흡한 전술과, 골을 넣지 못한 공격수들에게 향했다. 캡틴이자 에이스 손흥민도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손흥민의 주포지션은 왼쪽 윙어다. 하지만 지난 시즌 대부분 원톱으로 뛰었다. 토트넘은 떠난 해리 케인의 대체자를 영입하지 못했고, 히샬리송이 부진 및 부상이 이어져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시즌 중방까지 '손톱' 전략은 통했지만, 후반기로 갈 수록 힘을 잃었다.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이 '손톱'을 멈추고 손흥민을 원래 자리로 돌려 놓으라고 촉구했다. 올 시즌 토트넘은 도미닉 솔란케를 영입했다. 손흥민이 왼쪽 날개로 복귀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긴 것이다. 하지만 솔란케가 부상을 당하면서 손흥민은 다시 원톱으로 나서야 했다. 2라운드 에버턴전에서 원톱으로 나서 2골을 넣으며 포효했지만, 3라운드 뉴캐슬전에는 원톱으로 나서 침묵했고, 팀은 1-2로 졌다. 다시 '손톱' 회의론이 불거졌다. 그러다 4라운드 아스널전에서 손흥민은 왼쪽 윙으로 돌아왔다. 솔란케가 부상에서 복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포지션에서 뛰었어도 손흥민은 부진했다. 강팀을 상재로 힘을 내지 못한 것이다. 손흥민은 유효슈팅 0개를 기록했다. 그러자 윈쪽 윙어에 대한 회의론도 나왔다. 손흥민의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 또 한 번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시각이었다. 영국의 'BBC'는 손흥민을 왼쪽 날개가 아닌 솔란케와 함께 투톱에 배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매체는 "우리는 지금 손흥민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한다. 얼마 전 손흥민은 자신이 토트넘의 레전드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지만, 클럽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 전까지는 레전드로 여겨질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최고가 아니었다. 평소의 높은 기준으로 보면 그렇다. 손흥민은 자신의 포지션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그에게 어울리지 않는 방식이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래서 솔란케를 영입했을 때 정말 기뻤다. 토트넘은 스트라이커가 필요했고, 무엇보다도 손흥민이 윙어로 복귀할 수 있을 거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32세의 나이에, 실제로 손흥민이 가장 잘하는 부분이 무엇일까. 그는 여전히 전기적 폭발력을 가지고 있을까. 아니면 손흥민을 실패하게 만드는 시스템일까. 윙어의 위협은 어디로 갔을까"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빠른 발놀림과 정교한 볼 컨트롤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 때문에 손흥민은 경기장 더 높은 위치에서 공을 받아야 한다. 장거리에서 빠른 속도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감히 말하자면, 손흥민을 솔란케와 함께 투톱으로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미 매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과 함께 다른 선수들로부터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 무언가를 바꿔야 한다. 포스테코글루가 다음 경기에서는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하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 토트넘의 트로피를 원한다. 손흥민은 그 전설적인 지위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전했다.
"야말에 이적료 '3687억' 제시, 팩트였다!"…PSG 시도→바르셀로나 거절→이적료 역대 1위 신기록 무산[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해 세계 축구에는 라민 야말 '돌풍'이 일어났다. 최근 17세가 된 '슈퍼 신성' 야말이다. 그는 스페인과 바르셀로나 최고 재능으로 꼽힌다. 어린 나이에도 바르셀로나 주전이자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바르셀로나의 위대한 '라 마시아' 출신으로 2023년 1군으로 올라섰고, 첫 해 1경기 출전을 하며 예열을 했다. 지난 시즌 본격적으로 잠재력을 드러냈다. 야말은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5골, 전체 경기 50경기에 나서 7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의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 치우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폭발했다. 유로 2024 최종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기대 자원이 아니었다. 야말은 스페인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했다. 야말은 유로 2024에서 최연소 출전, 최연소 득점, 최연소 도움 등 기록들을 갈아 치웠다. 그리고 야말을 앞세운 스페인은 유로 2024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 잉글랜드전에서도 야말은 1도움을 추가했다. 1골 4도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야말은 2024-25시즌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그 5경기에서 3골 4도움을 폭발시켰다. 3골로 리그 득점 공동 2위. 4도움은 리그 도움 단독 1위다. 진정 엄청난 활약이다. '제2의 리오넬 메시'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은 활약이다. 야말을 앞세운 바르셀로나는 리그 5연승으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야말의 팀 동료 다니 올모의 에이전트가 역대 최고 이적료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올모는 야말의 스페인 대표팀 동료로 유로 2024 우승에 큰 역할을 해냈다. 그리고 클럽 동료가 됐다. 라이프치히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올모의 에이전트 앤디 바라가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이적료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역대 1위는 지난 2017년 PSG가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를 영입하면서 지불한 2억 2200만 유로(3274억원)다. PSG는 이를 뛰어 넘은 2억 5000만 유로(3687억원)를 야말에 제시했다. 이적료 신기록이다. 이런 루머가 있었지만 올모의 에이전트가 '팩트'임을 강조했다. 그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내가 아는 한 가지가 있다. 바르셀로나가 PSG로부터 큰 제안을 거절했다는 것이다. PSG는 야말에 역대 최고의 금액을 제시했다. 야말의 몸값은 2억 5000만 유로였다"고 밝혔다.
"충격! 네이마르가 음바페 저격"…레알 마드리드 브라질 동료들에게 경고 메시지→"음바페와 함께 뛰는 건 재앙이자 지옥이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네이마르가 킬리안 음바페를 저격했다. 네이마르와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PSG) 시절 불화설이 돌았다. 하나의 하늘에 두 개의 태양이 뜰 수 없다. 둘은 하나의 태양을 가지기 위해 매번 충돌했다. 음바페가 네이마르를 팀에서 내쫓기 위한 계략을 꾸몄다는 루머도 있었다. 결국 PSG는 음바페의 손을 들어줬다. 네이마르는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이적했고, 음바페는 PSG에 남았다. 1년 후 음바페도 PSG로 떠났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세기의 이적이다. 음바페의 합류로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 최강의 전력을 꾸렸다. 음바페는 리그 3골을 터뜨리며 레알 마드리드에 잘 적응을 하고 있다. 그러자 네이마르가 다시 나섰다. PSG에서의 불화설을 인정하는 셈이다. 레알 마드리드에는 브라질 대표팀 소속 선수들이 많다.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엔드록, 에데르 밀리탕 등이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대표팀의 전설이다. 압도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에게 음바페에 대한 말을 던졌다. 경고였고, 음바페 저격이었다. 네이마르가 무슨 말을 했을까. 프랑스의 유명 언론인 시릴 아누나는 프랑스의 'Europe 1'을 통해 "음바페가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밀리탕, 엔드릭 등에게 경고를 했다. 레알 마드리드에 있는 브라질 선수들은 모두 네이마르의 친구다. 네이마르와 음바페 사이에는 항상 전쟁이 벌어졌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선수들에게 '음바페와 함께 뛰는 것은 재앙이고 지옥이다'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최근 프랑스 대표팀 선배 크리스토프 뒤가리 역시 음바페를 향해 '재앙'이라는 단어를 썼다.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이탈리아에 1-3으로 패배한 후 이런 단어가 나왔다. 자신을 '신격화'시킨다는 것이 핵심이다. 뒤가리는 "음바페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판을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 음바페는 선수 커리어 초반부터 잘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하지만 이런 모든 찬양이 음바페를 너무 높은 자리에 오르게 했다. 음바페는 자신이 모든 것을 지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어떤 강인한 사람도 모든 것을 다 다룰 수는 없다. 나는 음바페의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이것은 리더가 가져야 할 태도가 아니다. 특히 프랑스 대표팀의 주장이 가져야 할 태도는 더더욱 아니다. 나는 이것이 재앙이라고 생각한다. 그 소년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과 자신에게 기대되는 일 사이에서 완전히 단절돼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게리 쇼, 낙상 사고로 별세…애스턴 빌라의 유럽 정상 정복의 주역애스턴 빌라의 전설적인 골잡이 게리 쇼가 6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980년대 초 애스턴 빌라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그는 최근 낙상 사고로 큰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애스턴 빌라는 1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러피언컵 우승 영웅 중 한 명인 게리 쇼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큰 충격과
"김민재는 재앙이었다!"…'맹비난' 언론 '태세전환'→"인정한다, 상대는 김민재에게 도전하지 못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를 향해 맹비난을 퍼부은 후 빠르게 '태세전환'을 한 언론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25일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 볼프스부르크와 경기에서 가까스로 3-2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9분 자말 무시알라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2분, 후반 10분 로브로 마예르에서 연속으로 골을 내줬다. 역전을 허용한 것이다. 후반 30분 상대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37분 세르주 그나브리의 결승골로 겨우 3-2로 이길 수 있었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했고, 아쉬움이 더욱 컸다. 김민재는 치명적 실수를 저지르며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1-1 상황이었던 후반 10분 김민재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에게 보내려던 공을 볼프스부르크 파트리크 비머가 끊어냈다. 비너는 문전으로 질주하며 마예르에게 패스를 했고, 마예르가 골을 성공시켰다. 볼프스부르크가 2-1로 역전하는 순간이다. 아쉬움을 남긴 김민재는 후반 36분 교체 아웃됐다. 경기 후 미국의 'Ruetir'는 김민재를 향한 냉혹한 비판을 내놨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몇 가지 사소한 흔들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전은 탄탄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공을 심하게 잃었다. 비머에게 공을 잃은 것은 완전히 재앙이었다. 전반적으로 김민재는 기대했던 안정성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후 선발 제외설이 나왔지만, 김민재는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와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3라운드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의 대승에 김민재가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 킬에 위치한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홀슈타인 킬과 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리그 3연승을 거둔 바이에른 뮌헨은 1위로 올라섰다.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폭발했다. 케인은 해트트릭을 쏘아 올리며 다시 한 번 위용을 떨쳤다. 바이에른 뮌헨의 미래 자말 무시알라와 마이클 올리즈가 1골씩을 더했고, 자책골까지 나오며 6골을 완성했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수비적으로도 안정감을 자랑했고, 정확한 패스를 자랑하며 공격의 기점 역할도 해냈다. 수비수 그 이상의 몫을 해낸 것이다. 패스마스터 김민재의 모습이 다시 드러났다. 특히 김민재는 전반 43분 케인의 득점에 기여했다. 이 골의 시작은 김민재의 롱패스였다. 이 패스가 코망에 연결됐고, 코망이 케인에게 내줘 득점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122번의 패스를 시도했고, 112개를 성공했다. 패스 성공률이 92%다. 이에 이 매체는 태세를 전환했다. 김민재를 극찬했다. 이 매체는 "몇 번의 주의 산만함을 제외하면, 김민재는 자신감 있는 성과를 냈고, 냉정하게 수비를 유지했다. 인정하건데, 홀슈타인 킬은 김민재에 도전하지 못했다"고 극찬했다.
"충격! 멍청한 손흥민, 우리가 가진 최악의 주장이다"…토트넘 팬들의 '맹비난', "부끄럽다+허풍만 세다+주장감 아니다+리더십 없다" 왜?[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팬들이 격분했다. 충격적인 건 토트넘 팬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손흥민을 향한 분노다. 토트넘 일부 팬들이 손흥민을 '맹비난'했다. 왜? 토트넘은 지난 1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EPL 4라운드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0-1로 패배했다. 후반 19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에게 선제 결승골을 얻어 맞았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부카요 사카의 크로스를 마갈량이스가 마무리 지었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뉴캐슬전 패배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1승 1무 2패로 리그 13위로 추락했다. 반면 아스널은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3승 1무로 리그 2위로 올라섰다. 특히 아스널은 중원의 핵심인 데클란 라이스와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빠진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홈에서 아스널에 패배를 당한 것이다. 경기 후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에게 비난의 화살을 쐈다. 토트넘의 경기 후 발언을 문제 삼았다. 이 내용을 영국의 '골닷컴'이 전했다. 이 매체는 "북런던 더비 패배 후 손흥민이 인터뷰를 했고, 이에 대해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을 비난했다. 분노한 토트넘 팬들 손흥민에게 최악의 주장, 주장의 수치, 망상을 가지고 있다 등으로 비난을 퍼부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우리는 경기를 지배했지만 우리는 또 다시 세트피스에서 실점했다. 우리는 지난 시즌에도 그랬고, 정말 좌절스럽다. 토트넘 팬들도 매우 실망했을 것이다. 우리는 100% 개선해야 한다. 힘든 순간이고, 우리는 뭉쳐야 한다. 선수들은 골을 넣을 책임을 져야 한다. 올바른 결정을 내려고, 냉정하게 하는 것이 축구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우리는 강하게 반등할 것이다.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주장으로서 할 수 있는 말. 하지만 토트넘 일부 팬들은 예민하게 받아 들였다. 실제로 일부 토트넘 팬들은 "부끄러운 주장이다", "토트넘에 필요한 리더십을 제공하지 못했다", "지배하는 것이 이기는 것이 아니야 멍청아", "우리가 가진 최악의 주장이다", "경기장에서 리더십이 없다", "우리의 기준에서 벗어났어", "주장은 목소리와 권위가 있고,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사람에게 맡겨야 한다. 손흥민은 주장감이 아니다", "아스널 B팀을 상대로 졌다", "당신은 아무 것도 지배하지 못했다", "허풍만 세고 보여줄 게 없다" 등의 역대급 부정적 반응을 드러냈다.
'민재 잘했어'…바이에른 뮌헨 대승 후 클럽 레전드 뮐러와 화기애애[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5일 독일 킬에 위치한 홀슈타인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에서 홀슈타인 킬에 6-1로 크게 이겼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대승을 함께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초반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갔고 바이에른 뮌헨은 3전 전승의 성적과 함께 분데스리가 선두를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홀슈타인 킬을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코망, 무시알라, 나브리가 공격을 이끌었다. 팔리냐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게레이로, 김민재, 우파메카토, 보이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훌슈타인 킬과 맞대결에서 경기시작 1분 만에 무시알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무시알라는 케인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홀슈타인 킬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7분 케인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케인은 나브리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홀슈타인 킬 골망을 흔들었다. 홀슈타인 킬은 전반 13분 자책골까지 기록했다.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무시알라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이 홀슈타인 킬 미드필더 렘베리의 다리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43분 케인의 멀티골과 함께 대승을 예고했다. 케인은 왼쪽 측면에서 코망이 낮게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크게 앞서며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0분 올리세가 득점행진에 가세했다. 올리세는 팀 동료 데이비스의 슈팅을 골키퍼 바이너가 걷어내자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홀슈타인 킬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홀슈타인 킬은 후반 37분 지고비치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지고비치는 팀 동료 푸차즈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바이에른 뮌헨 골문을 갈랐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의 케인은 후반전 추가시간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케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의 뮐러가 김민재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홀슈타인 킬을 6-1로 대파한 후 뮐러는 김민재에게 다가가 이야기를 나눴고 긍정적인 대화를 했다'며 주목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은 홀슈타인 킬과의 경기를 마친 후 바이에른 뮌헨 원정팬 앞에서 인사를 전했고 당시 뮐러는 김민재에게 다가가 다양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목격됐다. 김민재는 홀슈타인 킬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112번 패스를 성공해 패스 성공율 92%를 기록했다. 8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5번 승리했고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의 홀슈타인 킬전 활약에 대해 평점 7.2점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김민재의 홀슈타인 킬전 활약에 대해 '김민재는 장거리 여행을 했고 서울을 다녀온지 이틀 만에 복귀전을 치러야 했다'며 '홀슈타인 킬이 공격을 전개할 때 어려운 상황을 겪으면 김민재가 그 자리에 있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김민재는 홀슈타인 킬의 공격을 매우 자신감있게 방어했고 중요한 공중 결투에서 모두 승리했다'며 독일 현지에서 김민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졌다.
'이게 실화야?'…EPL 19개 팀의 팀 득점보다 더 많이 골을 넣다니→'미친 골 사냥' 벌써 9골째 '믿을 수가 없다'[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드. 2024-25시즌 프리미어 리그 4라운드까지 총 9골을 기록했다. 8월19일 첼시와의 개막전에서 전반전에 선제골을 넣으며 기분좋은 시즌을 출발했다. 팀은 2-0 승리. 8월24일 2라운드 경기는 입스위치. 올 시즌 승격팀이었다. 개막전에서 골맛을 본 ‘괴물’은 0-1로 뒤진 전반 12분 동점골을 터트린 후 전반 16분께 2-1 역전골을, 그리고 후반 막판 세 번째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맨시티의 3라운드 상대팀은 웨스트햄. 9월1일 열린 경기에서 맨시티는 3-1로 승리했다. 이 3골을 모두 홀란드가 넣으며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그리고 홀란드는 지난 14일 열린 4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팀이 넣은 2골을 모두 기록하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홀란드가 기록한 4경기 9골은 프리미어 리그 19개팀이 넣은 팀 득점보다 많아 충격을 주고 있다. 정말 미친 득점력이 아닐 수 없다. 4라운드까지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팀은 당연히 맨시티이다. 11득점을 기록했다. 이중 홀란드가 9점을 올렸고 나머지 2골은 고바치치가 개막전에서, 데 브라위너가 입스위치전에서 각각 터트린 2골이 전부였다. 즉 홀란드는 9월 열린 2경기에서 맨시티가 거둔 득점을 혼자 모두 터뜨렸다. 16일 새벽에 열린 뉴캐슬과 울버햄튼과의 경기를 끝으로 20개팀은 4라운드를 모두 마쳤다. 그런데 맨시티를 제외한 나머지 19개팀의 팀 득점이 모두 홀란드가 기록한 9득점보다 아래였다. 정말 미친 득점력이다. 19개 팀중 홀란드에 가장 가까운 득점을 올린 팀은 첼시이다. 8골을 넣었다. 그렇지만 홀란드보다 1득점이 모자란다. 7득점을 기록한 팀도 2개팀밖에 없다. 리그 4위와 5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과 아스톤 빌라이다. 6득점은 5개팀이 기록했다. 2위와 3위에 랭크된 아스널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6위 브라이튼, 9위 브렌트포드, 13위 토트넘이다. 리그 18위부터 20위까지 강등권에 있는 울버햄튼, 사우샘프턴, 에버턴 3개팀이 올린 득점은 총 9점이다. 홀란드가 기록한 골수와 같다. 이렇게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이고 있는 홀란드이기에 개인 득점 순위에서는 독보적인 1위이다. 2위가 3골을 넣은 첼시의 마두에케와 리버풀의 디아스 등 6명이다. 비교 불과이다. 홀란드가 지금 상태로 골맛을 본다면 38경기에서 85.5득점을 기록하게 된다. 경기당 2.25골의 페이스이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수치이다.
"맨유가 날 영입하고 싶어했어...잊지 못할 5분이었지" 현대 축구의 반역자가 회상한 '잔류 스토리'[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중원의 지휘자'였던 후안 로만 리켈메가 비야레알에 잔류하게 된 에피소드를 밝혔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레전드 후안 로만 리켈메가 그의 선수 시절을 회상하며 알렉스 퍼거슨 경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제안을 거부하던 날을 떠올렸다"고 밝혔다. 리켈메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리켈메의 별명은 '현대 축구의 반역자'다. 고도의 조직화가 진행되는 현대 축구 흐름 속에서 공격 작업을 혼자 담당했다. 느린 발을 가졌음에도 압도적인 탈압박 능력을 갖추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명문 보카 주니어스 유스 출신의 리켈메는 2번의 리그 우승을 경험한 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실패한 유망주 취급을 받았고 호나우지뉴의 영입으로 비야레알에 임대로 합류했다. 리켈메는 비야레알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2004-05시즌 15골을 넣으며 비야레알의 라리가 3위를 견인했다. 2005-06시즌이 끝난 뒤 리켈메는 보카 주니어스로 복귀했고 2007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과 함께 MVP까지 손에 넣으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2014년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로 이적한 리켈메는 2015년 1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2023년 6월 팀 아르헨티나와 보카 주니어스의 경기에서 늦은 은퇴식을 가졌다. 리켈메는 은퇴 이후 친정팀 보카 주니어스의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비야레알에서 맹활약했던 리켈메는 최근 Ty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알렉스 퍼거슨 경의 제안을 받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뻔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때는 2005-0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이다. 리켈메는 "2005-06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스날과 준결승전을 치르고 있었다. 퍼거슨 경도 호텔에 있었다. 그는 비야레알 회장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거기에 내 에이전트도 있었다. 퍼거슨 경은 날 영입하고 싶어 그곳에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내 에이전트가 나한테 '퍼거슨 경이 널 만나서 인사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비야레알 회장도 와서 그들이 날 영입하러 왔다고 얘기했고 나는 그에게 무슨 이야기를 했냐고 물었다. 회장은 '리켈메를 제외한 모든 것을 팔 수 있다'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리켈메는 계속해서 "나는 에이전트에게 '퍼거슨 경에게 지금 이 5분을 내 인생에서 다시는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전해줘. 그러나 비야레알의 회장이 나를 팔고 싶어하지 않는다면 나는 영원히 비야레알에 남을 것이라고 말해줘'라고 전했다"고 강조했다. 그렇게 리켈메는 비야레알에 남았고, 시즌이 끝난 뒤 곧바로 아르헨티나로 돌아갔다. 리켈메는 "우리는 아우디컵을 위해 떠났다. 퍼거슨 경이 나를 영입하고 싶었던 건 사실이다. 비야레알 회장은 누군가 맨유의 제안을 받으면 나처럼 반응하길 바란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SON과 한솥밥' 먹는 18세 초신성, 사실 'KIM 호위무사' 될 뻔했다...이번 여름 뮌헨이 영입 시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잉글랜드 초신성' 미드필더 아치 그레이가 사실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을 뻔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매체 'TZ'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몇 달 전, 뮌헨은 미드필더 유망주 아치 그레이의 영입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리즈 유나이티드의 앵거스 키니어 감독이 이를 말했다"고 밝혔다. 그레이는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로 라이트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이다. 187cm라는 큰 키로 중원에서 안정감을 더하며 탈압박과 패스 능력이 뛰어나 빌드업에 도움을 준다. 리즈 '성골유스' 출신의 그레이는 2014년 리즈에 입단한 뒤 유스부터 18세 이하(U-18), U-21팀을 차례대로 거쳐 성인팀 데뷔까지 이뤄냈다. 2022년 1월 그레이는 15세의 나이로 1군에 콜업됐고, 2022-23시즌 프로에 데뷔했다. 2022-23시즌 도중 그레이는 리즈와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그레이는 지난 시즌부터 리즈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2부리그) 44경기 2도움을 기록했고 리즈의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했다. 지난 시즌 활약에 힘입어 그레이는 레알 마드리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원래 그레이는 브렌트포드로 이적하려고 했지만 계약이 취소됐고, 토트넘이 재빨리 영입전에 뛰어들며 영입에 성공했다. 그레이는 프리시즌부터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다. 그레이는 센터백, 미드필더, 우측 풀백 등 여러 포지션을 무리 없이 소화했고, 어린 나이에도 침착함을 선보이며 합격점을 받았다. 그레이는 시즌 초반 주로 교체 출전하고 있다. 그러나 그레이는 이번 여름 뮌헨에서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을 뻔했다. 뮌헨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빈센트 콤파니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콤파니 체제에서 뮌헨은 레온 고레츠카를 방출하고 그레이를 영입하려고 했다. 이를 키니어 리즈 감독이 직접 말했다. 키니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는 아치 그레이에게 관심이 있었고 바이에른 뮌헨도 관심이 있었다. 아치 그레이는 궁극적으로 레알 마드리드나 바이에른 뮌헨에서 뛸 선수"라고 평가했다. TZ는 "유럽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 영입에 대한 소문 외에도 뮌헨은 유스 부문에서도 새로운 인재를 찾고 있다. 이 선수들 중 아치 그레이가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레이는 토트넘을 선택했고, 2030년까지 토트넘에서 뛰게 됐다.
'북런던 더비 패배+SON의 한숨'에도 사령탑은 우승 자신..."나는 항상 2년 차에 트로피를 따냈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앤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북런던 더비'에서 패한 뒤에도 우승을 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토트넘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후반 19분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부카요 사카가 올린 코너킥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헤더골로 연결했다. 지난 시즌부터 눈에 띄게 많아진 세트피스 실점이 또다시 토트넘의 발목을 잡았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되며 경기가 종료됐다. 1승 1무 2패를 기록한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13위에 머물렀다. 경기가 끝난 뒤 '캡틴' 손흥민은 "경기를 지배하고도 세트피스 실점에 무너졌다. 지난 시즌과 달라진 게 없어 좌절스럽다. 우리는 더 발전해야 한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전히 우승을 자신했다. 경기가 끝난 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말을 바로 잡겠다. 나는 두 번째 시즌에 무언가를 주로 우승하는 게 아니라 무조건 우승한다. 그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13년 호주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했다. 호주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17년 12월 요코하마 마리노스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첫 시즌에는 리그 12위, J리그컵 준우승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2년 차였던 2019시즌 요코하마의 15년 만의 4번째 J1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셀틱 감독으로 부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첫 시즌 만에 스코티시 리그컵과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우승을 차지하며 더블, 2022-23시즌에는 FA컵 우승도 추가하며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 합류했다. 시즌 초반 8승 2무의 호성적을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렸지만 시즌 중반부터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많은 패배를 떠안으며 5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초반에는 지난 시즌과 달리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시 말하겠다. 나는 어떠한 사실을 반영하지 않은 말을 입밖으로 꺼내지 않는다"며 우승에 도전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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