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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Page 47 of 254 - 뉴스벨

#해외축구 (5079 Posts)

  • "클럽에 큰 기여를 할 선수"…손흥민에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극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측면 공격수 브레넌 존슨을 칭찬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일 영국 미러를 통해 "브레넌 존슨은 클럽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다. 브레넌 존슨이 긍정적으로 행동하고 그가 할 수 있는 대로 경기를 한다면 우리에게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브레넌 존슨은 좋은 골을 넣었다"며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코벤트리 시티와의 카라바오컵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린 브레넌 존슨을 칭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브레넌 존슨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한 가운데 손흥민 역시 자신의 SNS에 브레넌 존슨과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팀 동료의 맹활약을 조명했다. 토트넘은 코벤트리 시티에 승리를 거뒀지만 선발 출전한 측면 공격수 오도베르와 베르너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도베르의 심각한 부상처럼 보였다. 베르너는 피로가 원인인지 확실하지 않다. 두 선수 모두에게 불행한 일"이라며 공백을 우려했다. 토트넘은 오는 21일 브랜트포드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공격진에 부상 선수가 발생했다. 토트넘은 지난 19일 영국 코벤트리 빌딩 소사이어티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코벤트리 시티에 2-1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17분 솔랑케 대신 교체 출전해 30분 가량 활약했다. 코벤트리 시티를 상대로 고전한 토트넘은 후반 43분 이후 연속골을 터트려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코벤트리시티전에서 교체 출전한 브레넌 존슨과 스펜스가 연속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로테이션을 가동한 코벤트리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18분 부상 당한 오도베르 대신 브레넌 존슨이 투입되어 공격진에 변화가 발생했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코벤트리시티의 토마스-아산테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토마스-아산테는 왼쪽 측면에서 팀 동료 바세트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43분 스펜스가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스펜스는 쿨루셉스키가 골문앞으로 내준 패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코벤트리시티 골문을 갈랐다. 토트넘은 후반전 추가시간 브레넌 존슨이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브레넌 존슨은 벤탄쿠르의 침투패스와 함께 코벤트리시티 수비 뒷공간을 돌파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토트넘의 극적인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카라바오컵에서 극적으로 4라운드(16강)에 진출한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승1무2패(승점 4점)의 성적으로 리그 13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브랜트포드전을 앞두고 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격적인' 재계약 준비...1군 핵심으로 대우+컨디션 특별 관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초신성’인 코비 마이누(19)와의 재계약을 추진한다. 마이누는 9살에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 유스에서 엄청난 성장세를 자랑한 마이누는 2022년 5월에 처음으로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마이누는 중앙 미드필더로 엄청난 활동량을 갖추고 있다. 공수를 모두 오가며 넓은 커버 범위를 선보이며 볼을 다루는 기술적인 능력도 뛰어나다. 상대의 압박에 흔들리지 않는 탈압박 능력도 자랑한다. 마이누는 2022-23시즌에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마이누는 칼라일과의 카라바오컵에서 경기 출전 기회를 잡으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마이누는 레스터를 상대로 교체 출전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주축 자원으로 거듭났다. 마이누는 카세미루, 소피앙 암라바트가 부진에 빠졌고 메이슨 마운트 등이 부상으로 이탈하자 마이누를 기용하기 시작했다. 마이누는 리그 24경기에 나서며 곧바로 맨유 중원의 핵심으로 등극했고 지난 1월에는 맨유 이달의 선수상도 수상했다. 올시즌에도 리그 4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최근에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부름도 받고 있다. 마이누는 지난 3월 A매치에서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승선했다. 마이누는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며 성인 대표팀에 데뷔했고 벨기에와의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섰다. 9월 A매치에서도 아일랜드전에 선발 출전해 2-0 승리를 이끌었다. 마이누와의 계약 기간이 2027년까지인 가운데 맨유는 빠르게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맨유는 마이누와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고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파격적인 조건을 보장할 예정이다. 매체는 “맨유는 마이누를 1군 핵심 선수로 대우할 계획이다. 충분한 보상을 할 것이며 팀에서 그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상항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마이누의 과부하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마이누가 1년 사이에 급격하게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번아웃과 잠재적인 부상 위험도를 줄이기 위해 신체 컨디션에도 세심하게 관리를 하는 모습이다.
  • "충격! 올드 트래포드 철거한다"…역사 보존 계획 무산→구단주가 철거 결정→왜?→유지 비용 많아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 구장인 올드 트래프드와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는 영국과 EPL을 상징하는 구장이다. 1910년 개장해 올해로 114년을 함께 하고 있다. 7만 4000석 규모로 EPL 클럽 중 최대 규모고, 영국 전체로 따지면 9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 이은 2위다. 아름답고 위대한 역사와 전통을 품고 있는 구장이지만, 너무 오래됐다. 114년이다. 시설과 장비 등이 낙후된 것을 피할 수 없었다. 때문에 맨유는 신구장 건설 계획을 추진 중이다. 새로운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의 핵심 과제다. 그는 '영국 북부의 웸블리'를 외치며 10만명 규모의 신구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총 20억 파운드(3조 50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된다. 아직 신구장을 건설할지, 올드 트래포드를 증축할 지 결정은 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신구장 쪽으로 무게추가 기울었다고 보도했다. 때문에 올드 트래포드는 역사의 현장으로 남길 계획을 세웠다. 어떤 방식으로 보존할 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영국 최고의 구장의 역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었다. 올드 트래포드의 규모를 줄여 맨유 여자팀 혹은 아카데미 팀이 홈구장으로 사용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왔다. 하지만 이 계획은 사라진 것으로 드러났다. 올드 트래포드의 완전 철거로 계획이 바뀌었다는 것. 즉 올드 트래포드가 영원히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것이다. 이는 래트클리프 구단주의 의지인 것으로 전해진다. 왜? 올드 트래포드를 남겨 유지하는데 엄청난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축구를 경제학적으로 바라보는 사업가 래트클래프 구단주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영국의 '미러', '풋볼 인사이더' 등 언론들은 "맨유의 상징적인 경기장 올드 트래포드를 철저할 계획이다. 당초 신구장을 건설할 경우 축소된 올드 트래포드를 유지하려고 했지만 클럽은 계획을 변경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신구장 건설이 유력해졌고,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를 유지할 계획이 없다. 맨유 여자 팀, 맨유 아카데미의 홈구장으로 사용될 계획도 있었지만, 올드 트래포드는 철거될 가능성이 높다. 축소된 올드 트래포드를 유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판단했다. 비용 때문이다. 올드 트래포드를 축소해 3만석 규모로 만든다고 해도 여자 및 아카데미 팀에게는 너무 큰 경기장이다. 차라리 1만 5000석 규모의 경기장을 새롭게 건설한다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장은 사라지지만 올드 트래포드의 상징적인 조형물 등은 남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 매체는 "올드 트래포드의 역사적 요소를 보존하기 위해 문화 유산 중심 그룹을 구성할 예정이다. 동상, 시계, 터널 등은 남겨둘 수 있다"고 전했다.
  • '페예노르트 데뷔전에서 대패' 황인범 "홈팬들에게 사과해야 한다…데뷔전 늦어 답답"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인범이 페예노르트 데뷔전을 치렀지만 소속팀은 대패를 당했다. 페예노르트는 2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페예노르트경기장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레버쿠젠에 0-4로 졌다. 황인범은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페예노르트 데뷔전을 치렀다. 황인범은 페예노르트의 세트피스 전담 키커로 나선 가운데 전반 14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흐라데키에 막혔다. 전반 28분에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황인범은 후반 10분에는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리며 레버쿠젠을 공략했다. 황인범은 후반 20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골문앞으로 강하게 때린 볼이 골키퍼 흐라데키의 선방에 막히기도 했다. 황인범은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81번의 볼터치를 기록했다. 62번 시도한 패스 성공율은 82%였다. 세 차례 슈팅을 시도한 황인범은 9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5번 승리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황인범의 레버쿠젠전 활약에 대해 평점 6.7점을 부여했다. 황인범은 레버쿠젠전을 마친 후 네덜란드 매체 지고스포르트 등을 통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홈경기에서 이런 플레이를 펼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아있고 반성해야 한다. 우리는 더 잘해야 한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황인범은 레버쿠젠전 대패에 대해 "이 수준에서 그런 골을 허용하면 안된다. 기회가 왔을 때 득점해야 한다. 후반전에는 조금 나아졌지만 더 잘할 수도 있었다. 우리는 몇 골을 넣어야 했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고 실망할 수는 없다"며 "멋진 팬들 앞에서 데뷔전을 치르게 되어 매우 기쁘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다음 경기에선 개인적으로나 팀으로나 더 나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황인범은 지난 3일 페예노르트 이적을 완료했지만 워크퍼밋 발급이 늦어 데뷔전이 연기됐던 것에 대해 "워크퍼밋 발급이 늦은 것을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흐로닝언전에 출전할 수 없었다. 페예노르트에서 뛰고 싶다는 열망이 컸고 좌절감을 느꼈다. 너무 답답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워크퍼밋이 발급됐고 데뷔전을 치를 수 있었다"며 데뷔전을 빨리 치르고 싶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 "드림(Dream) 갈락티코 등장한다!"…'갈락티코 1기'를 넘는다고?→ 역대 최강 팀 추진→로드리+살리바+알렉산더 아놀드 합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갈락티코. '은하수'를 의미하는 스페인어다. 그리고 스페인 최고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정책을 뜻하는 단어다. 세계 최고의 '슈퍼스타'를 한 곳에 모으는 레알 마드리드 유일의 정책이다. 이를 주도한 인물은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다. 갈락티고 1기. '원조' 갈락티코이자 '역대 최강'이라 불리는 팀이다. 지네딘 지단, 루이스 피구, 데이비드 베컴, 호나우두, 라울 곤잘데스, 호베르투 카를로스 등 지구상 최고의 선수들이 한 팀에 모였다. 갈락티코 2기. 이 팀도 만만치 않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카, 카림 벤제마, 메수트 외질, 사비 알론소 등 세계 정상급 슈퍼스타들이 운집했다. 갈락티코 3기가 등장했다. 지난 시즌 주드 벨링엄을 영입했고, 올 시즌 킬리안 음바페를 품었다. 여기에 기존의 비니시우스, 호드리구까지 있다. 지난 시즌 음바페가 없는 상황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선 레알 마드리드다. 음바페가 왔다. 올 시즌 UCL 우승 0순위다. 놀라운 건 갈락티코 3기가 여기에서 멈추지 않는다는 점이다. 1기를 넘어서는 역대 최강 갈락티코를 준비하고 있다. 일명 드림 갈락티코, 꿈의 갈락티코다. 중원과 수비에서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거듭난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마지막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다. 모든 포지션에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배치할 수 있다. 그야말로 역대급 팀 구성이다. 갈락티코 1기와 비교해도 모자랄 것이 없는 멤버다. 영국의 '미러'는 "레알 마드리드가 드림 갈락티코를 추진한다. 로드리, 살리바, 알렉산더 아놀드를 모두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시대를 구축하고자 이들 3명을 영입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3번의 UCL 중 2번을 우승한 레알 마드리드는 가까운 미래에도 유럽 축구를 지배할 수 있는 선수단을 만들고 싶어 한다. 이를 위해 스타 3인조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3명 모두 갈락티코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고, 갈락티코의 발전에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홀란드, 인테르 DF에 욕했다!"…왜? 너무 건방진 요구 때문에→무슨 요구를 했길래→"유니폼 2장을 달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의 득점포가 멈췄다. 그리고 홀란드가 상대 수비수에게 욕설을 내뱉은 작은 사건도 있었다. 맨시티와 인터 밀란은 19일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차전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끝에 0-0으로 비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9골을 폭발시킨 홀란드는 수비의 나라 이탈리아의 챔피언의 수비력에 막히고 말았다. 득점 없이 비긴 상황에서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은 상황. 경기 후 홀란드는 인터 밀란 수비수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와 작은 언쟁을 벌였다. 아체르비가 홀란드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고,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눴다. 그러다 마지막에 홀란드가 "꺼져!"라고 욕설을 내뱉은 것. 무슨 대화가 오간 것일까. 실상은 이렇다. 경기 후 아체르비는 홀란드와 유니폼 교환을 원했다. 이는 큰 무리가 없다. 그런데 아체르비가 무리한 요구를 한 것이다. 그는 홀란드에게 유니폼 2장을 요구한 것이다. 그러자 홀란드가 "꺼져!"라고 반응한 것. 영국의 '더선'은 "홀란드가 아체르비에게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보인다. 경기 종료 후 홀란드가 아체르비에게 '꺼져'라고 말했다. 아체르비는 홀란드의 유니폼을 노렸고, 둘은 토론을 나눴다. 마지막에 홀란드가 욕을 했다. 아체르비는 홀란드에 유니폼 2장을 원했다. 아체르비가 손가락 2개를 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는 홀란드 유니폼 2장을 가져가고 싶다는 의사였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익스프레스' 역시 "아체르비가 홀란드에게 유니폼 2장을 원했고, 홀란드는 '꺼져'라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도 "아체르비가 홀란드에게 2장의 유니폼을 요구했고, 홀란드는 자신의 귀를 믿을 수 없었다. 아체르비는 자신의 운을 시험했다. 홀란드에게 유니폼 2장을 달라는 건방진 요청을 했다. 홀란두는 '꺼져'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이 장면이 화제가 되자 아체르비는 SNS를 통해 해명했다. 그는 "홀란드에게 유니폼을 달라고 했는데, 그는 내게 주지 않았다. 농담이다!"라며 상황을 정리했다.
  • 레알 마드리드 '깜짝 영입' 대상 등극...단, '부상 리스크' 없애야 한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유리몸’ 리스 제임스(첼시)를 영입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레알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진 개편에 힘을 쓸 계획이다. 이미 공격과 중원은 세대교체를 마쳤고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높은 수비진에 변화를 주려 한다. 오른쪽 사이드백의 1순위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다. 영국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간) “레알은 지속적으로 아놀드 영입을 위해 접촉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놀드의 가장 큰 무기는 엄청난 오른발 킥 능력이다.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와 정확한 반대 전환 킥으로 공격에서 존재감을 자랑한다. 패스 정확도 또한 매우 높으며 공격에 가담해 직접 슈팅으로 득점을 노리기도 한다. 종종 수비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지만 공격적인 능력은 최고 수준이다. 최근에는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하며 한 단계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놀드는 6살의 나이에 리버풀에 입단해 1군에 오른 성골 유스다. 올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리버풀은 절대적으로 아놀드를 지키겠다는 입장이지만 레알은 호시탐탐 아놀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레알은 아놀드 영입에 실패할 경우 제임스를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다. 영국 ‘HITC’는 “제임스도 레알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른쪽 사이드백 제임스는 뛰어난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동시에 뛰어난 피지컬로 측면에서 존재감을 자랑한다. 강력한 대인마크로 수비를 펼치면서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공격적인 능력도 선보인다. 특히 날카로운 오른발 킥으로 위협적인 크로스를 시도하고 중거리슛으로 득점까지 터트린다. 제임스도 아놀드와 마찬가지로 유스팀에서 첼시 1군에 오른 로컬보이다. 문제는 부상. 제임스는 지난 시즌까지 무려 18번의 부상을 당했다. 이번 시즌에도 프리시즌에서 다쳤고 아직까지 복귀를 하지 못했다. 어느덧 프리미어리그 대표 ‘유리몸’이라는 오명까지 쓰게 됐다. 레알도 제임스의 부상 회복 여부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매체는 “레알은 제임스가 부상을 극복하고 체력적으로 입증을 해야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충격! 황희찬, 1월 방출될 수 있다"…에이스→최악의 선수→순간의 추락→"선발 복귀는 먼 미래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황희찬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지난 시즌 리그 12골을 넣으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황희찬이다.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재계약에도 성공했고, 팀의 에이스로 확실히 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추락하는 건 순식간이다. 올 시즌 선발에서 제외 돼 벤치 멤버로 전락했다. 에이스에서 울버햄튼 '최악의 선수'로 추락한 황희찬이다. 그리고 19일 열린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에서 오랜 만에 선발로 복귀했으나, 실망감이 더욱 컸다. 팀은 2-3으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황희찬은 선발 출전에도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한 채 후반 26분 교체 아웃됐다. 선발 출전 기회를 살리지 못한 황희찬에 대해 비난의 강도는 더욱 세졌다. 울버햄튼의 소식을 전하는 'Molineux News'는 "황희찬이 다시 어려움을 겪으며 문제에 직면했다. 선발로 출전한 황희찬은 브라이튼전에서 정말 부진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게리 오닐이 가장 좋아했던 선수였지만, 올 시즌 힘겹다. 지난 시즌과 같은 위협적인 모습은 전혀 보이지 못했다. 브라이튼전에서는 솔직히 끔찍한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 황희찬은 경기에서 거의 한 일이 없다. 그는 단 21번의 볼터치를 했다. 이는 모든 울버햄튼 선수 중 가장 적은 숫자였다. 패스는 15개에 그쳤다. 슈팅은 1개였다. 이런 폼으로 황희찬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논란의 여지 없이, 황희찬은 올 시즌 울버햄튼 최악의 선수 중 한 명이다"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디 애슬레틱'은 한 발 더 나아갔다. 황희찬이 지금 모습에서 반전하지 못하면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방출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매체는 "황희찬과 파블로 사라비아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두 선수는 지난 시즌 울버햄튼에서 가장 성공적인 선수들이었다. 황희찬은 모든 대회에서 13골을 넣었고, 사라비아는 EPL에서 가장 뛰어난 크리에이터였다. 하지만 올 시즌 두 선수 모두 선발 라인에서 밀려났다"고 보도했다. 이어 "컵대회에서 두 선수 모두 기회를 잡았다. 기회를 살리면 리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벌 수 있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반대 방향으로 갔다. 특히 황희찬은 터치가 21번에 그쳤다. 실망스러웠다. 울버햄튼 선수 중 가장 적은 터치였다. 골대를 향한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고, 슈팅은 1개였다. 지난 여름 프랑스 마르세유의 관심 속에서 울버햄튼에 잔류한 황희찬은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 그는 최상의 폼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선발 복귀는 먼 미래인 듯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황희찬과 사라비아 모두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까지 3개월의 시간이 남았다. 그때까지 선발 자리를 되찾지 못한다면, 1월에 그들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1월 이적시장까지 부진하다면 팀에서 방출될 수 있다는 의미다.
  • "이거 팬들과 싸우자는 것이지요?"…베리발 '조기 교체' 의문에 포스테코글루 "나는 투표로 교체 선수를 결정하지 않는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신뢰가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 토트넘으로 부임해 인상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며 리그 1위를 질주했다. 토트넘 팬들은 열광했다. 하지만 시즌 후반으로 갈 수록 힘은 떨어졌고, 기대감과 희망도 더욱 떨어졌다. 올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신뢰는 더욱 추락했다. 시즌 초반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로 리그 13위로 추락했다. 특히 4라운드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는 홈에서 졸전 끝에 0-1로 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또 외부 목소리에 귀를 막은 고집도 비판을 받고 있다. 반전을 기대했지만 리그컵에서도 달라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19일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 코벤트리 시티(2부리그)와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2부리그 팀을 상대로 가까스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상대 토마스 아산테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패색이 짙었던 토트넘은 후반 막판 극적인 역전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43분 제드 스펜스의 동점골, 후반 추가시간 브레넌 존슨의 역전골이 터졌다. 승리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부정적 시선과 목소리가 팽배하다. 그리고 토트넘 일부 팬들이 루카스 베리발 조기 교체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베리발은 선발 출전했고, 후반 17분 교체 아웃됐다. 대신 제임스 매디슨이 투입됐다. 일부 팬들은 잘 하고 있는 베리발을 왜 빨리 빼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문이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서 나왔고,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 팬들을 도발하는 답변을 했다. 그는 "팬들에게는 각자의 의견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투표로 교체 선수를 결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굳이 비꼬아서 말을 한 것이다. 자신의 결정에 반박하지 말라는 경고의 메시지로 읽힌다. 팬들과 싸우자는 소리로 들릴 수 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리발은 꽤 오랜 시간 그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우리는 이미 부상자가 몇 명 있었고, 벤치에 좋은 선수들이 있었다. 베리발의 성과는 떨어지지 않았다. 나는 베리발이 뛰어났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그는 토트넘을 위해 많은 축구를 할 것이다. 루카스가 60분을 뛰든, 70분을 뛰든, 그는 좋은 공간을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99%의 사람들이 자식이 나처럼 된다면 팔을 부러뜨릴 것"...맨유 출신 '유리몸 CB'의 커리어 자부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수비수 필 존스가 자신의 커리어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존스는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센터백으로 전형적인 파이터형 수비수다.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경합 상황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수비수로서 발이 빠른 편이고 투쟁심 넘치는 플레이가 돋보였다. 잉글랜드 프레스턴 출신의 존스는 2002년 블랙번 로버스 유스팀에 입단했다. 2009-10시즌 블랙번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프로에 데뷔했다. 2010-11시즌 존스는 블랙번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맨유의 관심을 받았다. 2011-12시즌을 앞두고 존스는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에 입단한 후 리오 퍼디난드와 네마냐 비디치가 부상을 당하며 센터백으로 활약했고, 퍼디난드 복귀 후에는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하며 멀티 플레이어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2015-16시즌부터 잦은 부상을 당했다. 그나마 2017-18시즌 많은 경기를 소화했지만 2018-19시즌 다시 재활에 전념하는 시간이 더 늘어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존스와 2023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2020-21시즌에는 시즌 출전 0회에 그쳤다. 2021-22시즌 21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선발로 출전하며 712일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전을 치렀다. 2022-23시즌에는 23세 이하(U-23)팀으로 강등됐다. 결국 2023년 여름 존스는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존스는 친정팀 블랙번과 연결됐지만 맨유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코치 연수를 받으며 2024년 8월 32세의 나이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존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 어느 날 누가 나한테 '네 커리어가 조금 아쉬워'라고 말했다. 나는 '그게 무슨 말이야. 나는 맨유에서 10년을 보내며 200경기를 뛰었고, 프리미어리그를 우승했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의 월드컵에 출전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FA컵에서 우승했다. 이런 나한테 그런 말을 했다. 그게 내 반응이었다. 내 스스로를 위한 반응이었고 스스로 달려온 길에 대한 리스펙이었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존스는 "더 많이 뛰었다면 좋았겠지만 나는 꿈 속에서 살았다. 99%의 사람들이 자식이 나와 같은 경력을 쌓을 수 있다면 오른팔을 부러뜨릴 정도라고 생각한다. 내 커리어에 대한 자부심을 지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존스는 "나는 그런 말을 듣고 흘려보내야 했다. 그게 나를 위한 것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의 미래를 걱정할 수 있다. 근데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하나다. '두려워해서 뭐해, 나가서 뛰어. 그래야 알지'"라고 언급했다.
  • 야말 vs 미나미노! 한 달 전 0-3 대패 잊지 않았다→바르셀로나, AS 모나코 상대 설욕 도전…챔피언스리그 첫 판 격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38일 만의 재대결!' 프랑스 리그1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무패 행진 중인 두 팀이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판에서 맞붙는다. AS 모나코와 FC 바르셀로나가 20일(이하 한국 시각) 모나코의 퐁비에유의 스타드 루이 II에서 빅뱅을 벌인다.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모나코는 올 시즌 개막 후 리그1에서 3승 1무 성적을 올렸다.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생테티엔을 1-0으로 눌러 이겼고,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올랭피크 리옹을 2-0으로 완파했다. 3라운드 홈 경기에서 랑스와 1-1로 비긴 후,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오세르를 3-0으로 꺾었다. 승점 10을 마크하며 리그 3위에 포진했다. 4경기에서 6득점 1실점을 기록했다. 탄탄한 수비망을 자랑했다.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5연승을 내달렸다. 시즌 개막 후 치른 모든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1, 2, 3라운드에서 연속 2-1 승리를 챙겼다. 승부처에서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4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바야돌리드를 7-0으로 대파했다. 15일 치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도 지로나를 4-1로 잡고 기세를 드높였다. 5전 전승 승점 15로 라리가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11득점을 올리며 막강 화력을 뽐냈다. 모나코와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개막 직전에 맞대결을 펼쳤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몬주익 올림픽 경기장에서 친선전을 가졌다.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원정 팀 모나코가 3-0 승리를 올렸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후 후반전에 3골을 집중하면서 원정에서 바르셀로나를 격침했다. 바르셀로나는 홈에서 대패를 떠안으며 좋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시즌을 맞이했다. 당시 바르셀로나 골문을 지킨 마르크 안드레 테어슈테겐 골키퍼는 "개막 후에는 달라질 것이다"고 자신하며 패배 속에서 교훈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시즌 개막 후 그의 말처럼 바르셀로나는 완벽하게 부활을 알렸다. 38일 만에 장소를 옮겨 다시 대결한다. 이번에는 모나코의 홈에서 승부를 벌인다. 당시와 상황은 좀 다르다. 바르셀로나가 개막 후 공수 균형을 잘 맞추면서 승승장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모나코 역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무패 행진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시원한 설욕을, 모나코는 맞대결 연승을 바라본다. 바르셀로나는 18살 신예 공격수 라민 야말에게 기대를 건다. 모나코는 일본 출신 미드필더 미나미노 다쿠미에게 중원 장악을 맡길 것으로 예상된다.
  • 첼시, '1480억 먹튀' 매각 결단...1월에 내보낸다, 원하는 팀도 등장!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첼시가 미하일로 무드리크(23)를 매각하려 한다. 무드리크는 엄청난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 능력을 자랑하며 측면 공격을 이끄는 윙포워드다. 주로 왼쪽 사이드에서 안쪽으로 파고들며 득점을 노리며 오른발과 왼발을 모두 잘 사용한다는 평가다. 무드리크는 2020-21시즌부터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3시즌을 보내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당초 무드리크 영입이 가장 유력했던 팀은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무드리크와 일찍이 개인 합의를 마쳤고 샤흐타르와 이적료 협상을 진행했으나 좀처럼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 사이에 첼시가 가세했다. 결국 첼시는 지난 1월에 옵션 포함 1억 유로(약 1,480억원)를 투자하며 무드리크를 품었다. 하지만 무드리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적응하지 못했다. 스피드는 여전했지만 부정확한 플레이가 더욱 도드라졌고 첼시의 플레이에도 녹아들지 못했다. 첫 시즌 중반에 합류했으나 리그 15경기에서 득점이 없었고 지난 시즌도 리그 31경기에서 5골이 전부였다. 올시즌에는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새롭게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주전 경쟁에서 완벽하게 밀린 상태다. 첼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앙 펠릭스, 제이든 산초를 영입하며 스쿼드를 강화했다. 결과적으로 무드리크의 리그 선발 출전은 단 1회에 그치고 있다. 첼시는 무드리크의 매각을 결심했다. 영국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간) “마레스카 감독은 무드리크에게 주전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밝혔다. 무드리크는 출전 시간을 화보하기 위해 첼시를 떠날 수 있으며 첼시 또한 무드리크의 매각을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물론 완전 이적은 쉽지 않다. 첼시는 무드리크와 8년 6개월이라는 초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즌을 포함해 아직도 6년이나 계약 기간이 남아 있다. 현실적으로 임대가 가장 유력한 방법이다. 매체는 프랑스 리그1의 마르세유가 무드리크에 관심을 보인다고 밝혔다. 마르세유의 로베르도 데 제르비 감독이 무드리크를 원하고 있으며 활용 방안 또한 알고 있다고 전해졌다.
  • "위대한 GK 'GOAT'가 있다! 마라도나+메시+호날두다"…레알 출신 GK의 찬양, 도대체 누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는 누구일까.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고, 발렌시아 등에서 뛴 골키퍼, 스페인 대표팀 일원으로도 활약한 골키퍼 산티아고 카니사레스는 한 선수를 지명했다. 바로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후 다시 레알 마드리드 NO.1 골키퍼 자리를 되찾은 쿠르투아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차전 독일 슈투트가르트와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킬리안 음바페, 안토니오 뤼디거, 엔드릭의 연속골이 터졌다. 쿠루트아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1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후 이번 경기 'POTM(Player of the Match)'은 득점에 성공한 음바페, 뤼디거, 엔드릭이 아닌 골키퍼 쿠르투아였다. 쿠르투아는 6개의 선방을 기록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 중 3개의 선방은 박스 내에서 나온 결정적인 선방이었다. 이 경기 후 카니사레스는 'Movistar+'와 인터뷰에서 "나는 쿠르투아를 존경한다. 전 세계 골키퍼 중 최고의 골키퍼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선수에 대해서 말한다. 리오넬 메시가 있고, 디에고 마라도나도 있다. 글쎄, 비슷한 거다. 쿠르투아는 마라도나,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쿠르투아는 다른 선수들보다 훨씬 뛰어나다. 항상 최고의 자리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코너로 들어가는 공, 땅에 빠르게 떨어지는 공을 세이브하는 것, 이것이 최고 골키퍼의 위대함이다. 슈투트가르트와 경기 MVP도 쿠르투아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특히 골키퍼에서 큰 차이를 만들어 냈다. 쿠르투아는 의심의 여지가 없이 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다"고 강조했다. 카니사레스는 쿠르투아를 골키퍼계의 'GOAT(Greatest Of All Time)'라고 선언했다. 쿠르투아가 현존하는 세계 정상급 골키퍼인 것은 분명하지만, 역사상 최고라는 주장은 큰 동의를 얻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역사적으로 위대한 골키퍼가 워낙 많다. 일단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 골키퍼, 스페인 대표팀의 전설적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도 현재로서는 쿠르투아가 넘기 힘들다.
  • '손흥민 교체 꺼리는 이유가 있나'…토트넘 부진에 포스테코글루 감독 충격 비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한 가운데 핵심 선수들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승1무2패(승점 4점)의 성적으로 리그 13위에 머물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5일 열린 아스날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해 리그 2연패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18일 챔피언십(2부리그)의 코벤트리를 상대로 치른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전)에선 로테이션을 가동한 가운데 연장 43분 이후 연속골을 터트려 고전 끝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9일 토트넘의 올 시즌 부진을 언급하면서 '토트넘의 핵심 선수 중 손흥민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포함한 베테랑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손흥민이 아스날전에서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후 일부 팬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교체하는 것을 꺼리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올 시즌 에버튼전에서 2골을 넣었지만 최근 13경기 중 3경기에서만 득점했다'며 지난시즌부터 최근까지 손흥민의 활약을 비교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시작부터 지난 4월까지 경기 당 2.78개의 슈팅과 1. 29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경기 당 득점은 0.62골이었고 어시스트는 0.33개였다. 경기 당 상대 페널티에어리어에서의 볼터치 횟수는 7.01회였다. 반면 지난 4월 이후 손흥민은 경기 당 슈팅은 1.90개였고 유효슈팅은 0.95개로 감소했다. 경기 당 득점은 0.32골이었고 어시스트는 0.16개였다. 경기 당 상대 페널티에어리어에서의 볼터치 횟수는 6.50회였다. 손흥민은 스카이스포츠가 언급한 다양한 수치에서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스카이스포츠는 '로메로는 또 다른 예'라며 토트넘 주장 손흥민 뿐만 아니라 부주장 로메로의 경기력도 지적햇다. 이 매체는 '로메로는 아스날전에서 감정적인 수비를 1분 사이에 두 번이나 했고 중요한 순간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로메로는 아스날전에서 마갈량이스가 헤더 슈팅을 할 수 있도록 방치했고 레스터 시티전과 뉴캐슬전에서도 그런 실수를 범했다. 최근 로메로의 리더십과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고 언급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지난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토트넘은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승점 26점을 획득했지만 이후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32경기에서 승점 44점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지난해 10월 이후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성적을 비교하면서 최근 32경기에서 13승5무14패를 기록한 토트넘이 지난 시즌과 올 시즌 모두 프리미어리그에 속해 있는 17개 클럽 중 승점 획득이 9위에 그친 것을 소개하기도 했다.
  • '마마보이 MF' 이번 여름 ATM 유니폼 입을 뻔했지만..."그의 어머니 때문에 이적 무산됐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로 이적한 아드리앙 라비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로 이적할 뻔했지만 그의 어머니가 이적을 망쳤다. 스페인 '아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라비오의 이적은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았다. 그에게 관심을 가진 빅클럽들이 있었지만 라비오의 어머니 대신 프로 에이전트가 있었다면 유럽 빅클럽에서 뛰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라비오는 프랑스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다. 패스 능력과 볼 운반 능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후방 빌드업에 도움을 준다. 수준급의 볼 컨트롤도 보여주며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터뜨릴 수 있다. US 크레텔 유스팀 출신의 라비오는 2010년 파리 셍제르망(PSG)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라비오는 2년 뒤 PSG 1군에 콜업됐고, 프로에 데뷔했다. 2013년 1월 라비오는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툴루즈로 임대를 떠났다. 라비오는 2016-17시즌부터 PSG 주전으로 활약했다. 2018-19시즌이 끝난 뒤 재계약을 거절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라비오는 유벤투스와 FA 계약을 체결하며 이탈리아 무대에 입성했다. 라비오는 유벤투스에서도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첫 시즌부터 세리에 A 우승을 경험했고, 두 번째 시즌 47경기 5골 3도움으로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견인했다. 2021-22시즌에도 45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입지를 다졌다. 라비오는 2022-23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라비오는 세리에 A에서만 32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라비오는 유벤투스와 계약을 1년 연장했지만 또다시 재계약을 거절하며 FA로 이적시장에 나왔다. 라비오가 계속 FA 자격을 얻는 이유는 그의 어머니 때문이다. 라비오는 '마마보이'로 유명하다. 라비오의 어머니는 베로니크 라비오로 라비오의 에이전트다. 베로니크 라비오는 축구계에서 악명 높은 에이전트로 유명하다. 라비오는 이번 여름 미드필더 강화를 원하는 팀들에 매력적인 자원으로 여겨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FA 계약을 고려했고 ATM은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ATM은 베로니크 때문에 영입에서 발을 뺐다. 프랑스 에이전트 브루노 사탱은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7월 말 ATM의 스포츠 디렉터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나에게 '라비오의 어머니와 이야기를 두 차례 나눴는데 즉시 중단했다. 왜냐하면 그녀는 아들이 어느 포지션에서 뛰어야 하는지 설명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은 모든 프로들을 지치게 만든다. 참을 수 없는 일이다. 라비오의 이적은 그의 곁에 있는 무능함에서 비롯됐다. 그는 어머니의 조언을 받았다. 프로 에이전트와 함께 했다면 그는 유럽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클럽으로 갈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로니크 라비오의 언행으로 라비오의 빅클럽 입성은 무산됐다. 라비오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이끄는 마르세유에 합류했다. 마르세유는 올 시즌 데 제르비 체제에서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리그앙 2위를 기록 중이다.
  • 투헬 감독의 드림 플레이어…'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선 자리가 없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힘겹게 영입한 미드필더 팔리냐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밀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를 9-2로 대파했다. 팔리냐는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파블로비치와 게레이로가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팀 플레이를 조율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후반 36분 게레이로 대신 고레츠카를 투입했고 팔리냐는 끝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독일 매체 란은 19일 '팔리냐는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리가 없다. 콤파니 감독은 여러가지 이유로 팔리냐를 기용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팔리냐는 디나모 자그레브전이 끝난 후 휴대폰을 귀에 대고 믹스트존의 취재진을 지나쳤다. 팔리냐가 실제로 전화 통화를 하고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팔리냐는 선수들이 자주 사용하는 휴대폰 트릭을 사용한 것처럼 보였다'며 팔리냐가 취재진과의 대화를 피한 것을 언급했다. 란은 '팔리냐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5경기 중 홀슈타인 킬전에서만 선발 출전했다. 팔리냐는 투헬 감독에게는 꿈의 선수였지만 콤파니 감독의 라인업에서 팔리냐의 자리는 없다. 파블로비치는 킴미히처럼 바이에른 뮌헨의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하는 선수다. 킴미히는 콤파니 감독 부임 후 중앙 미드필더로 복귀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경쟁을 소개했다. 또한 '팔리냐는 최고 경기를 위한 옵션이 아닐 것이다. 콤파니의 바이에른 뮌헨 베스트11에서 팔리냐의 자리는 없다'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웹은 지난 3일 '팔리냐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중요한 퍼즐로 환영받았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 3경기에서 교체 선수로 나섰을 뿐이다. 대신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 파블로비치가 우선권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5100만유로의 이적료로 팔리냐를 영입했다. 바이에른 뮌헨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가 파블로비치, 팔리냐, 킴미히, 라이머, 게레이로, 고레츠카 등 6명이나 있다. 이적료가 높았던 팔리냐가 주축 선수로 활약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이 합리적이었다'면서도 '팔리냐는 시즌 초반 3경기에서 거의 활약하지 않았다.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 홈 데뷔전에서 불행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마지막에 페널티킥을 허용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팔리냐 영입에 성공했다. 팔리냐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고 유니폼을 들고 촬영까지 마쳤지만 팔리냐를 대체자를 찾지 못한 풀럼이 이적을 철회해 이적시장 마감 직전 바이에른 뮌헨 합류가 불발됐다. 팔리냐 영입에 꾸준한 의욕을 보인 바이에른 뮌헨은 결국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팔리냐 영입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어렵게 팔리냐 영입에 성공했지만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
  • "3부리그 상대 PK 1골, 역대급 극찬 텐 하흐"…'먹튀의 시즌 첫 골'→본인이 데려온 FW라서? "매우 야심찬 골, 인상적이고 창의적!"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안토니. 결국 맨유에 남았다. 안토니는 지난 2022년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맨유로 이적한 후 극도도 부진했다. 이적료는 1억 유로(1514억원)였지만, 돈값을 하지 못했다. 첫 시즌 리그 4골, 전체 8골, 지난 시즌에는 리그 1골, 총 3골이었다. 충격적인 성적이다. 맨유 최고의 '먹튀'로 불리고 있다. 올 시즌도 부진은 이어졌다. 2024-25시즌 EPL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안토니가 뛴 시간은 1분이 전부다. 2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투입됐다. 골도, 도움도 없었다. 이런 안토니의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최근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이적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안토니는 잔류를 결정했다. 맨유에 남아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의지였다. 특히 자신을 아약스에서 데려온 에릭 텐 하흐 감독 옆에 남기를 원했다. 텐 하흐 감독 역시 자신이 데려온 안토니와 함께 하기를 바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안토니가 처음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18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다. 상대는 3부리그 반슬리. 맨유는 7-0 대승을 거뒀다. 안토니는 마수걸이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35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3부리그 팀을 상대로 페널티킥 득점. 텐 하흐 감독은 기뻤다. 안토니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며 극찬했다. 경기 후 텐 하흐 감독은 "매우 야심찬 골이었다. 또 안토니는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인상적이고 창의적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찬사를 던졌다. 이어 텐 하흐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매우 배가 고프다. 하지만 서로 공을 주고받는 것을 볼 수 있다. 서로를 위해 어시스트를 주고 싶어하고, 서로를 위해 기회를 양보했다. 페널티킥도 그랬다. 안토니에게 자신감이 필요할 때 동료들은 페널티킥을 양보했다. 그들은 함께하고, 맨유는 함께 하는 좋은 팀"이라고 설명했다. 또 "안토니는 자신의 자리를 위해 싸우고 있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맨유 선수들은 이런 안토니를 격려하기 위해, 자신감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안토니도 맨유의 일부다. 우리는 함께 한다. 시즌을 길고, 모든 선수가 필요하다. 페널티킥 성공으로 안토니는 필요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신입생 영입되자 방 뺀다...'日 주전 수비수' 아스날과 결별 유력, "이적 요청 받아들일 것"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이 올 시즌 종료 이후 토미야스 타케히로를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날은 자금 조달을 위해 팀의 선수 중 한 명을 판매할 가능성이 있다.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새롭게 영입되면서 클럽 내에서 토미야스의 상황은 복잡해졌다"고 밝혔다. 아스날은 2년 연속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2022-23시즌과 지난 시즌 막판까지 선두를 유지했지만 맨체스터 시티에 역전 우승을 헌납했다. 올 시즌 아스날은 칼라피오리, 미켈 메리노, 라힘 스털링을 영입하며 우승을 향한 의지를 내비쳤다. 시즌 초반 아스날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승 1무로 선두 맨시티를 승점 2점 차로 추격 중이다. 하지만 토미야스는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인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매각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토미야스는 일본 출신의 수비수다. 라이트백, 레프트백,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이다. 188cm의 큰 키에 주력도 좋아 배후 공간 커버에 능하고, 탄탄한 기본기를 갖춰 후방 빌드업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비스파 후쿠오카 유스팀 출신의 토미야스는 고등학교 2학년 나이에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2016년 아비스파 후쿠오카 1군에 승격했다. 2018년 1월 토미야스는 뛰어난 활약을 펼친 덕에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2019년 여름 세리에 A 볼로냐 FC 유니폼을 입으며 센터백 최초로 이탈리아 무대에 진출한 동아시아 선수가 됐다. 토미야스는 볼로냐에서 두 시즌 동안 64경기 3골 3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토미야스는 아스날 이적을 선택했다. 토미야스는 첫 시즌 23경기 1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연착륙했다. 2022-23시즌에는 31경기에 출전하며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지난 시즌에도 율리엔 팀버의 부상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 지난 3월 토미야스는 아스날과 2026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재계약 체결의 기쁨도 잠시 이번 프리시즌 토미야스는 부상을 당하며 시즌 초반까지 결장이 확정됐다. 설상가상 영입생들이 많아지며 백업 자리도 잃었다. 결국 아스날은 토미야스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트리발 풋볼은 "칼라피오리가 지난 시즌 토미야스가 맡았던 왼쪽 풀백을 대신할 수 있게 되면서 토미야스는 경기 시간을 잃게 될 것이다. 아스날은 토미야스가 떠나겠다고 요청한다면 토미야스를 판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민재가 팀에 더 필요한 수비수'…바이에른 뮌헨, 팬 반대에도 데 리흐트 이적 결정 해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가 팬들의 반대에고 불구하고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데 리흐트를 이적시킨 것에 대해 언급했다. 독일 매체 TZ는 19일 '에베를 디렉터가 데 리흐트의 매각 이유를 전했다'며 에베를 디렉터가 데 리흐트의 이적 배경을 설명한 것을 소개했다. 에베를 디렉터는 "우리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더 높은 곳에서 수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팀에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데 리흐트 이적 제안이 왔다"고 전했다. 에베를 디렉터는 지난달 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데 리흐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했던 것에 대해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팀에 남기를 원하는 팬들의 마음을 이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정적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데 리흐트 매각이 필요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데 리흐트도 뛰어난 센터백이지만 경기장에는 단 두 명 밖에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TZ는 '바이에른 뮌헨의 데 리흐트 이적은 전술적인 고려 사항 이외에도 선수단의 규모도 중요하게 작용했다. 김민재, 우파메카노, 다이어, 스타니시치, 이토가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여전히 많은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바이에른 뮌헨이 선수단을 더욱 콤팩트하게 만드는 것이 옳은 결정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초반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경기에 전경기 선발 출전하며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김민재는 18일 열린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1차전에선 선발 출전해 후반 23분 다이어와 교체되며 70분 가량 활약했다. 김민재는 디나모 자그레브전에서 79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6%를 기록했다. 7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한 차례 승리했고 드리블 돌파를 한 차례 허용하기도 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의 디나모 자그레브전 활약에 대해 평점 6.2점을 부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디나모 자그레브를 상대로 골폭격을 펼치며 대승을 거뒀지만 김민재는 팀내 최저 평점을 기록했다. 독일 매체 란은 김민재의 디나모 자그레브전 활약에 대해 '처음 45분 동안 수비적으로 거의 할 일이 없었다'면서도 '하프타임 이후 디나모 자그레브가 두 번의 위험한 공격을 시도했고 김민재의 부주의로 추격을 허용했다'며 4등급을 부여했다. 반면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김민재가 괜찮은 활약을 펼쳤다. 김민재는 피지컬을 활용한 플레이로 디나모 자그레브를 막아냈다'며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의 활약에 대해 3등급을 부여했다.
  • 승리보다 패배가 많은 토트넘…'일시적 현상 아니다, EPL 중위권 수준 상황 악화'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토트넘의 부진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1승1무2패(승점 4점)의 성적으로 리그 13위를 기록 중이다. 트넘은 지난 15일 열린 아스날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해 리그 2연패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18일 챔피언십(2부리그)의 코벤트리를 상대로 치른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전)에선 로테이션을 가동한 가운데 연장 43분 이후 연속골을 터트려 고전 끝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9일 '토트넘은 지난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초반 10경기에서 승점 26점을 획득했지만 이후 32경기에선 승점 44점에 그쳤고 놀라울 정도로 형편없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 속해 있는 17개 클럽이 지난해 10월 이후 기록한 성적을 비교했다. 토트넘은 13승5무14패의 성적과 함께 17개 클럽 중 9위에 머물렀다.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은 지난 10월 이후 승리한 경기보다 패한 경기가 더 많았다. 경기 당 거의 2골을 실점했다. 토트넘보다 실점이 많은 클럽은 웨스트햄, 울버햄튼, 브렌트포드 뿐이다. 또한 토트넘보다 많이 패한 클럽은 울버햄튼, 노팅엄 포레스트, 브렌트포드 뿐'이라며 '이것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다. 장기간의 결과로 보면 토트넘은 중위권 클럽의 모습이다. 우려되는 점은 토트넘의 상황이 개선되기보다 악화되고 있는 것이다. 토트넘은 지난 11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3경기에서만 승리했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과 로메로 등 토트넘 핵심 선수들의 경기력도 비난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의 핵심 선수 중 손흥민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포함한 베테랑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손흥민이 아스날전에서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후 일부 팬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교체하는 것을 꺼리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며 '손흥민은 올 시즌 에버튼전에서 2골을 넣었지만 최근 13경기 중 3경기에서만 득점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로메로는 아스날전에서 감정적인 수비를 1분 사이에 두 번이나 했고 중요한 순간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로메로는 아스날전에서 마갈량이스가 헤더 슈팅을 할 수 있도록 방치했고 레스터 시티전과 뉴캐슬전에서도 그런 실수를 범했다. 최근 로메로의 리더십과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고 덧붙였다. 스카이스포츠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토트넘의 경기 스타일은 변화했다. 토트넘은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보다 더 높은 곳에서 플레이하고 공격적인 압박을 가한다. 점유율을 높은 축구를 강조한다. 모든 것이 합쳐지면 신나는 일이 될 수 있다'면서도 '아스날전은 토트넘이 높은 볼 점유율을 득점으로 연결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가장 최근의 경기일 뿐이다. 토트넘은 지난 13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10경기에서 평균 60% 이상의 볼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실제로는 그 중 4경기에서만 승리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상대는 토트넘의 전술을 파악하고 후방으로 물러나 압박을 흡수하며 세트피스와 역습 대응에 취약한 토트넘을 상대로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토트넘은 그들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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