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노르트 이적 후 데뷔전→'0-4' 대패에도...현지 언론은 극찬, "선발로 투입된 이유 알 수 있었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황인범이 네덜란드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페예노르트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1차전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0-4로 대패했다. 황인범은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5분 만에 선제 실점을 내줬다.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볼을 빼앗겼고 플로리안 비르츠에게 중거리 슈팅으로 실점을 헌납했다. 전반 30분 페예노르트는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에게 추가골을 실점했다. 레버쿠젠의 총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36분 레버쿠젠은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비르츠가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 막판 골키퍼의 자책골까지 나오며 0-4까지 스코어가 벌어졌다. 결국 경기는 레버쿠젠의 대승으로 종료됐다. 레버쿠젠은 리그페이즈 1차전에서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승점 3점을 따냈다. 반면 페예노르트는 4골을 실점하고 패배하면서 리그페이즈 35위에 머물렀다. 황인범은 이날 팀 패배에도 불구하고 맹활약을 펼쳤다. 황인범은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으로부터 팀 내 최고 평점인 6.7점을 받았다. 황인범은 패스성공률 82%, 공격지역패스 10회, 슈팅 3회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사실 이날 경기는 황인범의 페예노르트 데뷔전이었다. 지난 시즌 즈베즈다에서 뛰며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한 황인범은 올 시즌을 앞두고 페예노르트로 이적하며 유럽 빅리그에 입성했다. 황인범은 "이곳에 오게 돼 기쁘다. 페예노르트는 제가 지금까지 뛰었던 클럽 중 가장 큰 클럽이자 유럽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곳에 오래 머물고 싶다"고 밝혔다. 황인범은 페예노르트에서 등번호 4번을 받았다. 황인범은 곧바로 페예노르트의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그리고 네덜란드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네덜란드 '1908.nl'은 "페예노르트 브리안 프리스케 감독은 황인범을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고, 곧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황인범은 즉시 페예노르트의 공격을 주도하며 여러 차례 타이트한 패스로 분위기를 조성했다"며 "그는 빠르게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적절한 헌신과 성격을 보여줬다. 황인범의 활약에도 아쉽게도 패배를 막지는 못했지만 좋은 데뷔전을 치렀다"고 덧붙였다. 황인범은 경기가 끝난 뒤 "힘들었지만 환상적인 서포터들 앞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어서 기쁘다. 오늘 이 자리에 와주신 팬 여러분께 죄송하지만 앞으로의 경기에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팀으로서 더 많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스털링, 너는 딱 25분짜리 선수에 불과해!"…전문가의 냉정한 평가, "절대 아스널에서 중요한 역할 맡을 수 없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충격적인 이적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라힘 스털링이었다. 스털링은 첼시에서 항명 사태를 일으키며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스털링은 1군에서 제외됐고, 백넘버 7번도 뺏겼다.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은 공개적으로 스털링을 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무적 신세로 전락할 위기. 그때 아스널이 손을 내멀었고, 스털링은 잡았다. 스털링은 첼시의 리그 라이벌 아스널로 임대 이적했다. 진정 쇼킹한 이적이었다. 스털링은 아스널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했다. 자신이 EPL에서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그런데 스털링의 아스널 이적이 잘못된 결정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아스널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없다는 것이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서라면 다른 팀으로 갔어야 했다는 것. 아스널에서는 주요 선수들의 백업 역할에 그칠 거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스털링의 아스널 데뷔전이었던 EPL 4라운드 토트넘전에서는 후반 35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대신해 투입됐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아탈란타전에서는 후반 28분 부카요 사카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선발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축구 전문가 마크 로렌스는 'Paddy Power'를 통해 "스털링은 아스널에서 25분 짜리 선수에 불과하다"고 정의를 내렸다. 이어 그는 "스털링은 올 시즌 아스널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없다. 스털링은 사카, 마르티넬리 등 아스널 핵심 선수들의 백업 선수로만 활용될 것이다. 아스널은 백업 선수의 깊이를 위해 스털링을 활용할 것이다. 선발로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25분짜리 선수가 될 것이고, 그게 전부다"고 덧붙였다. 로렌스는 EPL 5라운드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를 예측하기도 했다. 아스널의 승리를 전망했다. 그는 "나는 최근 몇 년 동안 아스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번 주말 맨시티 원정이 있다. 그들에게 큰 경기다. 그들이 에타하드 스타디움으로 가서 승점 3점을 가져올 거라는 느낌이 든다"고 전망했다.
"덕배 아스널전 결장 확정!"…장기 이탈은 아니다→뉴캐슬과 6R에 복귀할 것→대신 포든 시즌 첫 선발 출전 유력[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이자 '캡틴' 케빈 더 브라위너가 또 부상을 당했다. 사타구니 부상이다. 맨시티는 지난 19일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인터 밀란과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UCL 유력 우승 후보인 맨시티는 홈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특히 간판 공격수 엘링 홀란드의 득점포가 멈췄다. 그리고 더 브라위너가 부상을 당했다. 더 브라위너는 선발 출전했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아웃됐다. 더 브라위너 대신 일카이 귄도안이 투입됐다. 이른 교체였다. 조기 교체의 이유는 부상이었다. 더 브라위너가 부상을 당한 것이다. 의료진이 더 이상 더 브라위너가 경기에 뛸 수 없다고 판단했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위너를 교체했다. 더 브라위너의 부상. 언제 복귀할 지 기약이 없다. 맨시티의 다음 경기는 EPL 최대 '빅매치'다. 바로 리그 1위와 2위의 대결. 지난 수년 동안 리그 우승을 놓고 치열하게 싸웠던 최대 라이벌, 아스널이다. 맨시티는 오는 23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5라운드를 펼친다. 지금 순위도 1위와 2위다. 맨시티는 4연승으로 1위, 아스널은 3승1무로 2위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미러'가 더 브라위너의 아스널전 결장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는 "더 브라위너는 주요 타이틀 경쟁자와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더 브라위너는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손해가 크다. 더 브라위너는 현존하는 아스널 최고 킬러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더 브라위너는 아스널전 8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아스널전에 총 21번 나서 14승을 이끌었다. 아스널에 그 누구보다 강한 선수다. 아스널전은 아쉽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장기 이탈 가능성도 없다. 이 매체는 "장기적으로 더 브라위너가 이탈할 가능성은 낮다. 더 브라위너의 복귀 시기는 구체화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오는 28일 뉴캐슬과 리그 6라운드에서 돌아골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더 브라위너의 공백을 누가 메울까. 이 매체는 필 포든이 유력하다고 주장했다. 포든은 올 시즌 선발로 단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다. 인터 밀란과 UCL에서도 후반 출전했다. 이번 아스널전이 올 시즌 첫 선발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 매체는 "포든은 인터 밀란과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해 45분을 뛰었다. 아스널전에 첫 선발 출장을 할 가능성이 높다. 또 마테오 코바시치와 일카이 귄도안이 대체 선수로 나설 수 있고, 베르나르두 실바에게 더 브라위너의 역할을 맡길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적한 지 2달 만에 '빅클럽' 관심 폭발...'바르셀로나-레알-뮌헨-PSG' 스카우트 파견 완료[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유럽 빅클럽들이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로 이적한 메이슨 그린우드를 주시했다. 영국 매체 'HITC' 소속의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파리 셍제르망(PSG)은 모두 리그앙 마르세유에서 뛰고 있는 메이슨 그린우드의 성장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마르세유는 지난 시즌 리그앙 8위에 머무르며 굴욕을 맛봤다. 결국 마르세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를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마르세유는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대대적인 선수 보강도 마쳤다. 이스마일라 사르,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일리만 은디아예를 방출하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이스마엘 코네 등 총 7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마르세유의 새로운 영입생 그린우드는 올 시즌 초반 리그앙을 폭격하고 있다. 그린우드는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그린우드의 주 포지션은 우측 윙어와 스트라이커로 양발 슈팅과 골 결정력이 최대 강점이다. 드리블 이후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키퍼를 무너뜨릴 수 있다. 역습 시 오프더볼도 장점으로 꼽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골유스'였던 그린우드는 2021-22시즌 도중 여자친구를 강간 및 폭행한 혐의로 1군에서 퇴출 당했다. 지난 시즌 헤타페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등 부활에 성공했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를 떠나야 했다. 마르세유가 맨유와의 결별을 결정한 그린우드의 영입을 간절하게 원했다. 데 제르비 감독 역시 그린우드를 영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르세유 시장이 영입을 반대했지만 마르세유는 맨유와의 협상 끝에 그린우드를 영입했다. 그린우드의 발끝은 개막전부터 폭발했다. 그린우드는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작렬하며 5-1 대승을 견인했고, 3라운드 툴루즈전에서도 멀티골을 작렬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그린우드는 현재 5골로 리그앙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린우드는 마르세유 8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손에 넣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그린우드는 다시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알과 바르셀로나, 뮌헨, PSG는 모두 그린우드를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트까지 파견했다.
레알 마드리드 다음 목표는 수비진 개편…'엄청난 계획 있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진 개편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0일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엄청난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의 다음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음바페와 브라질 신예 공격수 엔드릭이 합류해 공격진이 보강된 가운데 다음 시즌을 앞두고는 수비진 보강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2025-26시즌 예상 베스트11 공격진에는 비니시우스, 음바페, 호드리구가 포진했다. 미드필더진에는 벨링엄, 로드리, 발베르데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데이비스, 뤼디거, 살리바, 아놀드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쿠르투아가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미드필더 로드리를 포함해 수비수 데이비스, 살리바, 아놀드를 영입할 가능성을 점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3승2무(승점 11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8일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선 3-1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 센터백 로메로 영입설도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2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로메로를 붙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토트넘은 로메로에게 20만파운드의 주급을 제안할 의사가 있다. 토트넘에선 주장 손흥민의 주급이 19만 파운드로 가장 높지만 로메로가 재계약을 체결하면 손흥민을 제치고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는 로메로 영입을 결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의 엄청난 이적료 요구로 로메로 영입을 주저했지만 결국 로메로 영입을 계획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5년 로메로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로메로 영입을 위한 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토트넘은 내년 여름 로메로를 지키기 위한 힘든 싸움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과거에도 선수 영입을 위해 토트넘을 공격했고 모드리치와 베일 영입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에 로메로 이적을 공식적으로 제안해 토트넘의 의지를 시험해 볼 예정'이라며 로메로 이적설을 언급했다.
"손흥민 가슴에 조던 박히나?"…메시·네이마르·음바페 이탈 PSG, '에어조던' 계약 불투명→대체 클럽 1순위가 토트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 가슴에 에어조던이 박힐 가능성이 커졌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는 농구로 유명한 '에어조던' 브랜드를 따로 가지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했던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상징적 브랜드다. 에어조던은 농구에 국한되지 않았다. 축구 클럽과도 콜라보했다. 대표적인 클럽이 프랑스 리그1 명가 파리 생제르맹(PSG)이었다. 반응도 매우 좋았다. 그런데 나이키가 PSG와 더 이상 협업을 하지 않을 전망이다. 왜? 슈퍼스타들이 대거 이탈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가 PSG를 떠났다. 메시는 미국 인터 마이애미로, 네이마르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향했다. 그리고 올 시즌 마지막 슈퍼스타였던 킬리안 음바페마저 이별을 고했다. 그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스타 파워를 잃은 PSG. 나이키는 에어조던 브랜드의 흥행에도 차질을 빚을 것이라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때문에 PSG가 아닌 다른 축구 클럽을 물색했고, 그 1순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인기팀 토트넘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보고서에 따르면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의 이탈이 PSG에 큰 영향을 미쳤다. 클럽의 관심도, 인기 뿐 아닐 재정적인 영향도 받았다. 클럽 명성 저하를 느끼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들 3명이 떠난 후 PSG의 SNS 팔로워는 600만명이 이탈했다"고 보도했다. 그 여파는 스폰서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 매체는 "PSG와 에어조던의 재계약이 불투명하다. 슈퍼스타 부재는 PSG의 스폰서에도 해를 끼칠 수 있다. PSG와 에어조던은 지난 2018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 독특한 유니폼 디자인은 많은 찬사를 받았다. 그리고 계약을 연장했다. 현재 계약은 2026년에 끝난다. PSG 슈퍼스타가 떠난 지금 에어조던은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PSG와 에어조던의 관계는 PSG의 스타 파워 저하로 불확실한 관계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이키는 PSG 대신 EPL 클럽의 유니폼 스폰서가 되는 것을 추진하고 있으며, 토트넘이 선두 주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EPL의 첼시도 나이키가 염두에 두고 있는 클럽"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 가슴에 조던 박히나?"…메시·네이마르·음바페 이탈 PSG, '에어조던' 계약 불투명→대체 클럽 1순위가 토트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 가슴에 에어조던이 박힐 가능성이 커졌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는 농구로 유명한 '에어조던' 브랜드를 따로 가지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했던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상징적 브랜드다. 에어조던은 농구에 국한되지 않았다. 축구 클럽과도 콜라보했다. 대표적인 클럽이 프랑스 리그1 명가 파리 생제르맹(PSG)이었다. 반응도 매우 좋았다. 그런데 나이키가 PSG와 더 이상 협업을 하지 않을 전망이다. 왜? 슈퍼스타들이 대거 이탈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가 PSG를 떠났다. 메시는 미국 인터 마이애미로, 네이마르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향했다. 그리고 올 시즌 마지막 슈퍼스타였던 킬리안 음바페마저 이별을 고했다. 그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스타 파워를 잃은 PSG. 나이키는 에어조던 브랜드의 흥행에도 차질을 빚을 것이라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때문에 PSG가 아닌 다른 축구 클럽을 물색했고, 그 1순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인기팀 토트넘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보고서에 따르면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의 이탈이 PSG에 큰 영향을 미쳤다. 클럽의 관심도, 인기 뿐 아닐 재정적인 영향도 받았다. 클럽 명성 저하를 느끼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들 3명이 떠난 후 PSG의 SNS 팔로워는 600만명이 이탈했다"고 보도했다. 그 여파는 스폰서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 매체는 "PSG와 에어조던의 재계약이 불투명하다. 슈퍼스타 부재는 PSG의 스폰서에도 해를 끼칠 수 있다. PSG와 에어조던은 지난 2018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 독특한 유니폼 디자인은 많은 찬사를 받았다. 그리고 계약을 연장했다. 현재 계약은 2026년에 끝난다. PSG 슈퍼스타가 떠난 지금 에어조던은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PSG와 에어조던의 관계는 PSG의 스타 파워 저하로 불확실한 관계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이키는 PSG 대신 EPL 클럽의 유니폼 스폰서가 되는 것을 추진하고 있으며, 토트넘이 선두 주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EPL의 첼시도 나이키가 염두에 두고 있는 클럽"이라고 강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2의 즐라탄' 새로운 ST로 낙점...텐 하흐 아닌 반 니스텔루이가 영입 '갈망'[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드 반 니스텔루이 코치가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맨유는 지난해 라스무스 호일룬을 영입하며 최전방을 강화했다. 호일룬은 시즌 초반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을 터트리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과적으로 10골을 터트리며 기대감을 남겼다. 이번 이적시장에서는 조슈아 지르크지까지 합류했다. 맨유는 호일룬을 도울 공격수를 데려오길 원했고 신장이 뛰어난 지르크지를 3,500만 파운드(약 620억원)에 영입했다. 호일룬이 현재 부상을 당한 가운데 지르크지는 올시즌 리그 4경기에서 1골을 기록 중이다. 이미 두 명의 스트라이커를 보유한 상황에서 맨유가 추가적인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풋볼트랜스퍼’는 19일(한국시간) “맨유가 1월에 블라호비치 영입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스카우트를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라호비치는 세르비아 국적으로 2018-19시즌부터 피오렌티나에서 뛰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20-21시즌에는 리그 37경기에서 21골을 기록했다. 장심임에도 스피드를 갖추고 있으며 왼발 킥까지 뛰어나 ‘제2의 즐라탄 이브라히모치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블라호비치는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7,500만 유로(약 1,130억원)를 기록하며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시즌 중반에 이적해 다음 시즌까지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2023-24시즌에는 세리에A 16골로 득점력을 자랑했다. 이번 시즌도 4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 흥미로운 건 블라호비치의 영입을 추진하는 인물이다. 매체는 “블라호비치는 반 니스텔루이 코치가 원하는 영입”이라고 설명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맨유의 레전드 공격수로 올시즌에 맨유의 수석 코치로 합류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텐 하흐 감독의 부진이 시즌 초에도 이어지면서 감독 교체 시 지휘봉을 잡을 1순위로 언급되고 있다. 블라호비치 영입을 텐 하흐 감독이 아닌 반 니스텔루이가 추진한다는 점에서 후임설이 더욱 힘을 받고 있다.
"올 시즌에도 잘 되기를 바란다"...'아스날 MF', 친정팀에 대한 애정 과시[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조르지뉴가 친정팀 SSC 나폴리를 응원했다. 조르지뉴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로 활동하면서 시간을 내는 건 어렵지만 나폴리에 대한 애정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그들은 2년 전에 대단한 일을 해냈다"고 밝혔다. 조르지뉴는 이탈리아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수비 라인 앞에 위치해 후방 플레이메이커로 팀의 빌드업을 담당한다. 점유율 축구를 하는 강팀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엘라스 베로나 유스팀 출신의 조르지뉴는 베로나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세리에 C에서 경험을 쌓은 후 세리에 B에 있던 베로나로 복귀해 두 시즌 만에 베로나의 승격을 이끌었다. 세리에 A에서도 조르지뉴의 활약은 계속됐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조르지뉴는 2014년 1월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나폴리 이적 후 곧바로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며 팀원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조르지뉴는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체제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2018년 여름 조르지뉴는 첼시로 부임한 사리 감독의 부름을 받아 첼시로 이적했다. 조르지뉴는 2018-19시즌 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견인했고 2019-20시즌 무려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2020-21시즌에는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43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첼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시즌이 끝난 뒤 조르지뉴는 UEFA 유로 2020에 출전해 이탈리아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2022-23시즌부터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결국 조르지뉴는 이적을 결심했다. 조르지뉴는 첼시의 라이벌 구단인 아스날로 팀을 옮겼다. 조르지뉴는 아스날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조르지뉴는 최근 인터뷰에서 나폴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나폴리는 2022-23시즌 김민재,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핵심 선수들의 활약으로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부진을 겪었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13승 14무 11패 승점 53점으로 세리에 A 10위에 머물렀다. 다행히 올 시즌 초반 나폴리는 부활에 성공했다. 나폴리는 3승 1패 승점 9점으로 세리에 A 2위에 올라있다. 조르지뉴는 앞으로 나폴리의 행보를 주목하겠다고 전했다. 조르지뉴는 "나는 항상 나폴리를 응원했고, 올해도 나폴리가 잘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르지뉴는 나폴리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으로 유명하다.
손흥민 이후 토트넘 최고의 영입…'공격포인트 20개 목표' 주장[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최근 영입한 선수들에 대한 평가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20일 토트넘이 파라티치 단장 부임 이후 영입한 29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 파라티치 단장의 자격 정지 징계는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토트넘의 고문으로 비밀리에 일하고 있다. 파라티치 단장은 전 소속팀 유벤투스에서의 사건으로 징계를 받아 지난해 토트넘 단장에서 사임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연락을 주고 받으며 선수 영입에 대해 조언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파라티치 단장이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영입한 29명의 선수들을 언급하면서 순위를 책정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 최고의 영입 1위로 매디슨을 언급하면서 '에릭센이 팀을 떠난 후 토트넘이 그리워했던 유형의 선수다. 매디슨은 지난시즌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결장했지만 올 시즌에는 공격포인트 20개 이상을 목표로 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을 나타냈다. 매디슨에 이어 포로가 토트넘 최고의 영입 2위에 올랐다. 이어 로메로가 3위에 올랐고 판 더 벤이 4위를 차지했다. 골키퍼 비카리오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올 시즌 토트넘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사르, 우도지, 쿨루셉스키, 벤탄쿠르 등이 10위권내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한 신예 베리발과 그레이는 10위와 11위를 기록했다. 토트넘이 클럽 역대 최고 이적료로 영입한 솔랑케는 16위에 머물렀다. 풋볼365는 '케인의 대체자로 영입한 솔랑케에 대한 평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솔랑케는 아직 토트넘에서 골을 넣지 못했지만 전반적인 플레이는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토트넘 합류 이후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히샬리송은 23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1승1무2패(승점 4점)의 성적으로 리그 13위를 기록 중이다. 트넘은 지난 15일 열린 아스날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해 리그 2연패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18일 챔피언십(2부리그)의 코벤트리를 상대로 치른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전)에선 로테이션을 가동한 가운데 연장 43분 이후 연속골을 터트려 고전 끝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9일 '토트넘은 지난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초반 10경기에서 승점 26점을 획득했지만 이후 32경기에선 승점 44점에 그쳤고 놀라울 정도로 형편없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 속해 있는 17개 클럽이 지난해 10월 이후 기록한 성적을 비교했다. 토트넘은 13승5무14패의 성적과 함께 17개 클럽 중 9위에 머물렀다.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은 지난 10월 이후 승리한 경기보다 패한 경기가 더 많았다. 경기 당 거의 2골을 실점했다. 토트넘보다 실점이 많은 클럽은 웨스트햄, 울버햄튼, 브렌트포드 뿐이다. 또한 토트넘보다 많이 패한 클럽은 울버햄튼, 노팅엄 포레스트, 브렌트포드 뿐'이라며 '이것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다. 장기간의 결과로 보면 토트넘은 중위권 클럽의 모습이다. 우려되는 점은 토트넘의 상황이 개선되기보다 악화되고 있는 것이다. 토트넘은 지난 11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3경기에서만 승리했다'고 지적하며 최근 토트넘의 경기력에 대해 혹평했다.
'충격' 손흥민 격려에도 '팬 무시+칼퇴'...'최악의 활약→결승골' 존슨, 토트넘 팬들 완전히 등 돌렸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브레넌 존슨(토트넘)이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영국 코번트리의 코번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펼쳐진 코번트리 시티와의 ‘2024-25시즌 EFL컵 3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프레이저 포스터, 아치 그레이, 라드 드라구신, 벤 데이비스, 데스티니 우도기,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루카스 베리발, 윌슨 오도베르, 도미니크 솔란케, 티모 베르가 선발로 출전했다. 토트넘은 컵대회를 통해 반등을 노렸으나 경기는 졸전으로 이어졌다. 결국 후반 18분에 선제골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43분에 제드 스펜스가 동점골을 터트렸고 추가시간에 브레넌 존슨이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겨우 승리를 따냈다. 경기가 끝난 뒤 존슨의 행동이 화제가 됐다. 교체 출전한 주장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존슨과 어깨동무를 했다. 이어 존슨을 토트넘 원정 팬들이 위치한 곳으로 밀며 팬들에게 다가가 인사를 할 것을 제안했다. 존슨은 잠시 머뭇거린 뒤 토트넘 팬들에게 짧게 박수를 보냈고 곧바로 돌아서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존슨은 지난 여름에 4,500만 유로(약 790억원)의 이적료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에는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와 활동량을 선보이며 프리미어리그 5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시즌 초반 경기력은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지난 북런던 더비에서도 존슨은 여러 차례 답답한 플레이로 공격에서 존재감을 나타내지 못했다. 토트넘 팬들은 존슨을 강하게 비판했고 존슨은 심리적으로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상황 때문인지 존슨은 자신의 SNS를 다았고 코번트리전 승리 후에도 토트넘 팬들과의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존슨을 향한 신뢰를 보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감이 조금 부족한 어린 선수들이 있다. 잘 풀리지 않지만 그들은 매일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감쌌다.
'음바페가 아니네?'…모나코 18세 신예 공격수, 2년 연속 UCL 바르셀로나전 결승골 폭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모나코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를 격파했다. 모나코는 20일(한국시간) 모나코 루이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2-1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모나코 원정 경기에서 전반 10분 만에 미드필더 가르시아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경기를 펼쳤고 결국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모나코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엠볼로가 공격수로 나섰고 세기르, 미나미노, 아킬루체가 공격을 이끌었다. 자카리아와 카마라는 중원을 구성했고 싱고, 살리수, 캐러, 반데르송이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쾬이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하피냐, 페드리, 야말이 공격을 이끌었다. 가르시아와 카사도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발데, 마르티네스, 쿠바르시, 쿤데가 수비진에 포진했다. 골키퍼는 슈테겐이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르셀로나는 전반 10분 미드필더 가르시아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바르셀로나의 골키퍼 슈테겐이 팀 동료 가르시아이게 한 패스가 모나코의 미나미노에게 향했고 이후 볼경합을 펼치던 가르시아와 미나미노가 동시에 쓰러졌다. 가르시아는 미나미노에게 파울을 범한 가운데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이후 모나코는 전반 16분 아킬루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킬루체는 단독 드리블 돌파로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을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바르셀로나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전반 28분 야말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야말은 팀 동료 카사도의 로빙 패스를 이어받아 드리블 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모나코 골문 구석을 갈랐다. 야말은 팀 동료 안수 파티에 이어 역대 UEFA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득점 기록 2위를 작성했다. 야말은 17세 68일의 나이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모나코는 후반 26분 일레니케나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일레니케나는 팀 동료 반데르손의 로빙 패스와 함께 바르셀로나 수비 뒷공간을 단독 돌파한 후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왼발 슈팅으로 바르셀로나 골문을 갈랐고 모나코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18살의 신예 일레니케나는 바르셀로나전에서 후반 14분 교체 투입된 후 결승골을 성공시키는 맹활약을 펼쳤다. 볼터치가 9차례에 불과했던 일레니케나는 30분 가량 활약하는 동안 후반전 중반 찾아온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시즌 로얄 앤트워프(벨기에)에서 활약하면서 바르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던 일레니케나는 올 시즌에도 바르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모나코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던 음바페와 일레니케나를 비교하는 사진과 함께 일레니케나의 활약을 조명했다. UEFA는 모나코와 바르셀로나의 경기 후 일리니케나를 경기최우수선수에 선정하며 맹활약을 인정했다.
'충격 발언! 역대급 고집 불통 증명'…아스널전 패배 후 포스테코글루가 선수단에 말했다, "이사회가 나를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역대급 고집 불통이다. 주변의 목소리에 귀를 닫았다. 자신이 하는 일이 100% 맞다. 변화를 줄 생각과 의지가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이야기다. 그는 올 시즌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다. 리그에서 1승 1무 2패로 13위로 추락했다. 특히 4라운드에서는 최대 라이벌전 아스널과 경기에서 0-1로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아스널은 핵심 선수인 데클란 라이스와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빠진 상태였다. 이어진 카라바오컵에서도 2부리그인 코벤트리 시티에 가까스로 2-1로 승리했다. 세트피스 문제는 꾸준히 지적되고 있고, '엔제볼'의 한계에 대해서도 꾸준히 비판 받고 있다. 지난 시즌 종반부터 그랬다. 하지만 변한 것은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의 방식대로 밀어 붙이고 있다. 때문에 현지 언론들은 올 시즌 토트넘에 대해 매우 비관적이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지금 순위표는 포스테코글루에게 지극히 공정한 순위다. 놀랍도록 형편 없는 경기력이다. 토트넘의 가장 큰 문제는 단기적이 아니라 장기적이며, 점점 나아지는 게 아니라 점점 악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영국의 'BBC' 역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과 방식은 상대 팀이 모두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고집을 놓지 않았다. 자신이 맞다고 확신하고 있다. 믿는 구석이 있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포스테코글루가 아스널전 패배 이후 선수단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보냈다. 포스테코글루는 자신의 방식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엔제볼이 여전히 팀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팀의 운명을 바꾸지 위해 스타일을 바꾸지 않겠다는 내용이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나는 나의 축구 원칙에 확고하게 충실할 것이다. 토트넘 선수들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이사회가 여전히 나를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아무 것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9개월 전 세계 1위였는데..." 김민재, 세계 센터백 'TOP 10'에서 삭제!…현재 1위는 뤼디거[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해 12월 김민재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무려 33년 만의 우승이었다. 김민재는 축구의 나라 이탈리아의 세리에A에서 최우수 수비상이라는 영광도 얻었다. 2023 발롱도르에서 수비수 최고 순위인 2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시즌이 끝난 후 수많은 빅클럽들의 러브콜 속에 김민재는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을 선택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센터백, NO.1 수비수로 활약을 할 때다. 당시 글로벌 스포츠전문매체 'Sportskeeda'는 김민재를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 1위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나폴리가 2022-23시즌 33년 만에 세리에A 타이틀을 얻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김민재는 순수한 신체적 강점을 넘어, 침착함과 기술적인 특성을 보여줬다. 이런 김민재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졌다. 지난 여름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이곳에서도 높은 수준을 선보이며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바이에른 뮌헨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민재는 또 포백을 구축하는데 뛰어나고, 수비의 탁월한 리더십도 보여주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하지만 이후 김민재는 급격한 추락을 경험해야 했다.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주전에서 밀려났다.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결정적 실책을 저지르는 등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다. 자연스럽게 김민재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에서 멀어질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19일(한국시간)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 10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김민재는 1위가 아니더라도, 많은 매체들이 선정하는 센터백 순위에는 항상 상위권에 포진했다. 하지만 이런 흐름은 끊겼다. 김민재의 이름은 삭제됐다. 10위 안에 이름이 없었다. 김민재는 올 시즌에도 일관성을 보이지 못한 채 기복을 보이고 있다. 상위권은 일관성을 유지한 센터백들에게 돌아갔다. 1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안토니오 뤼디거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의 핵심 멤버이자, 그 아성은 올 시즌에도 이어졌다. 2위는 아스널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윌리암 살리바가 선정됐다. 이어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가 톱 5를 구성했다. ◇세계 최고 센터백 TOP 10 1위.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2위.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3위.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4위.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 5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 6위.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7위.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인터 밀란) 8위.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9위.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10위. 마츠 훔멜스(AS로마)
'졌잘싸' 강조한 바르셀로나 감독 "10분 만의 퇴장으로 힘들었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을 봤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그(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59·독일) 감독이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첫 경기에서 패한 데 대한 소감을 밝혔다. 수적인 열세에 몰렸으나 나름대로 잘 싸웠고, 패배 속에서 얻은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고 짚었다. 바르셀로나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모나코의 퐁비에유의 스타드 루이 II에서 펼쳐진 프랑스 리그1 소속 팀 AS 모나코와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원정 경기에서 패배를 떠안았다. 전반 10분 수비형 미드필더 에릭 가르시아가 퇴장 당해 수적 열세에 몰렸고, 결국 1-2로 졌다. 선제골을 내준 후 라민 야말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전 중반 결승골을 얻어맞고 침몰했다. 유효 슈팅 단 1번에 그칠 정도로 밀린 끝에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시즌 개막 직전 벌인 친선전에서 모나코에 0-3으로 진 데 이어 맞대결 2연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플릭 감독은 수적 열세 속에서도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나름대로 잘 뛰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퇴장이 나온 후 경기 양상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우리(바르셀로나)는 노력했고, 열정적으로 수비했다. 실수도 했지만 골을 넣으려고 노력했다. 기회가 몇 번 있었지만 승리하지는 못했다"고 짚었다. 이어 "우리는 졌다. 알겠다. 하지만 이제 더 강해져서 회복해야 한다"며 "일요일(23일)에 경기가 있다. 최선을 다하고, 팀을 위해 싸워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는 졌지만 계속해서 싸울 것이다"고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모나코의 공격이 날카로웠다고 인정하면서도 적절한 변화를 줘서 선전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플릭 감독은 "모나코 선수들이 매우 훌륭했다. 그들은 매우 빨랐다. 우리는 방어를 잘 하려고 노력했다"며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에 놓인 뒤) 변화는 늦지 않았다. 우리는 열정적으로 수비했고, 공격에서 기회도 얻었다. 우리는 함께 수비를 촘촘하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퇴장으로 경기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하지만 긍정적인 점을 본다. 우리는 팀으로서 공격도 하고 수비도 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라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즌 개막 후 5연승을 내달렸다. 5승 17득점 4실점 승점 15로 1위에 올랐다. 23일 비야레알과 6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진다. 비야레알은 3승 2무 승점 11로 4위에 오른 강호다. 플릭 감독은 모나코전 패배를 딛고 비야레알전 승리를 다짐했다. "(모나코전 패배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는다. 다음 상대를 분석해야 한다. 감독으로서 할 일이다"며 "로커룸에서 선수들이 슬퍼하는 모습을 본 적도 있지만, 이제는 회복해야 한다. 경기를 분석하고, 대화를 나눌 것이다. 선수들이 해결되지 않은 부분들을 바로잡으면 경기가 달라진다"고 힘줬다. 끝으로 챔피언스리그 남은 일정에서 더 좋은 결과를 낳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제 생각엔 저희(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 있을 만큼 강하다"며 "앞으로 (챔피언스리그) 7경기가 더 남았다. 우리는 많은 승리를 거둘 것이다. 게임을 계속 치르면서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충격' 맨체스터 시티, FFP 위반으로 '공중분해' 위기...선수단 에이전트, 이적 옵션 검토 시작[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 선수단의 에이전트들이 징계가 내려질 경우를 대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소속 사미 목벨 기자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 선수들의 에이전트는 115건의 기소로 인해 강등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여러 가지 옵션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에이전트들은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하는 경우 맨시티의 계획을 알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2022-23시즌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구단으로 올라섰다. 프리미어리그 3연패를 달성했고, FA컵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도 따내며 구단 최초로 트레블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맨시티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고,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초로 4연패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맨시티는 위기를 맞이했다. 맨시티는 2009-10시즌부터 9시즌 동안 총 115건의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 위반 혐의로 프리미어리그로부터 기소됐다. 맨시티는 9시즌 동안 정확한 재정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혐의, 4시즌 동안 급여 세부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혐의, 6시즌 동안 선수들의 보수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혐의, 5시즌 동안 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맨시티는 이 혐의를 모두 부인했지만 프리미어리그는 청문회와 재판을 요구했고, 지난 16일부터 비밀 재판이 시작됐다. 비밀 재판과 청문회는 독립된 3인 위원회가 진행하고 있다. 맨시티도 프리미어리그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며 맞불을 놓았다. 상황은 좋지 않다. 재판 결과는 2025년 초에 나올 예정인데 시티가 받을 수 있는 최대 징계는 프리미어리그 퇴출이다. 가장 심각한 혐의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퇴출 당하거나 추방될 수 있고 승점 삭감이나 벌금 부과 징계를 받을 수 있다.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에서 퇴출 당할 상황에 놓이자 선수단도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다. 에이전트들은 최악의 경우에서 맨시티의 계획을 알고 싶어한다. 선수단도 모두 해체될 위기에 놓인 맨시티다.
솔란케 1100억에 사고 또?...토트넘 미쳤다! '1500억 공격수' 영입전 선두[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빅터 요케레스(스포르팅) 영입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스트라이커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최전방으로 기용하는 변칙 전술을 기용하며 효과를 보는 듯했으나 시즌 막바지에는 파괴력이 떨어졌다. 동시에 히샬리송은 부상 이탈을 반복했고 티모 베르너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답답한 공격이 계속됐다. 결국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최전방 공격수를 물색했고 도미니크 솔란케를 영입했다. 솔란케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골로 득점 4위에 오르며 본머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솔란키 영입에 구단 최고 이적료 기록인 6,500만 파운드(약 1,150억원)를 투자했다. 솔란케는 레스터와의 개막전과 아스널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아직까지 득점은 없지만 전방에서 연계 플레이와 날카로운 헤더 능력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런 상황에서 추가적인 공격수 영입 가능성이 전해졌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요케레스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웨덴 국적의 요케레스는 187cm의 장신 공격수로 뛰어난 피지컬을 갖추고 있다. 동시에 스피드도 뛰어나 날카로운 움직임임으로 상대 수비 뒷공간을 무너트려 득점을 노린다. 요케레스는 지난 여름부터 스포르팅 유니폼을 입으며 득점력을 폭발시켰다. 첫 시즌부터 리그 33경기 29골을 포함해 시즌 전체 50경기 43경기 15골로 무려 58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요케레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아스널, 첼시 등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영입을 추진한 가운데 이적료가 걸림돌이었다. 스포르팅은 요케레스의 바이아웃인 1억 유로(약 1,500억원) 지불을 고수했고 요케레스는 잔류를 택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요케레스 영입에 큰 의욕을 보이고 있다. 첼시와 파리 생제르망(PSG)도 계속해서 요케레스를 지켜보고 있지만 선수 처리가 우선이다”라며 토트넘의 유리한 상황을 전했다.
"토트넘 비판에 클린스만도 합류!"…세트피스 문제 지적, 그리고 역시나 '해줘 축구'→"선수들이 해결해야 합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향한 비판이 거세다. 토트넘은 올 시즌 EPL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로 리그 13위로 추락했다. 특히 아스널과 4라운드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을 드러내며 안방에서 0-1로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는 세트피스 수비 문제가 또 드러났다. 토트넘은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부카요 사카의 크로스에 이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헤딩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 결승골이었다. 토트넘은 19일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 코벤트리 시티(2부리그)와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상대 토마스 아산테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패색이 짙었던 토트넘은 후반 막판 극적인 역전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43분 제드 스펜스의 동점골, 후반 추가시간 브레넌 존슨의 역전골이 터졌다. 승리를 했음에도 2부리그 팀을 상대로 답답한 경기력으로 일관한 토트넘이었다. 승리를 했음에도 비판을 피할 수 없었던 이유다. 많은 전문가들과 축구인들이 토트넘을 비판하고 나섰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전술 비판, 선수들의 경기력 비판 등등 토트넘은 지금 동네북 신세다. 이런 상황에서 특별한 인물이 토트넘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바로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이다. 그는 토트넘의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기도 하다. 선수로서는 훌륭했지만 감독으로서는 아니었다. 마지막 팀이었던 한국에서는 무전술 논란을 일으키며 경질됐다. 이런 그가 토트넘 전술 이야기를 꺼냈다. 클린스만 감독은 'ESPN'을 통해 토트넘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핵심은 세트피스였다. 아스널전에서 세트피스로 실점을 허용했다. 그런데 코벤트리 시티 경기에서는 세트피스로 실점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핵심은 세트피스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세트피스에서 수비수들의 태도가 문제다. 분명히 고쳐야 할 부분이다. 세트피스, 특히 코너킥은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의 문제였다. 지금도 문제가 있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태도 문제다. 이제는 반드시 자신의 구역에서 맨투맨 마킹 또는 무엇을 하든 논의가 필요하다. 또 골키퍼가 일찍 나왔어야 한다. 그들은 공이 박스 안으로 날아올 때 정확한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역시나 '해줘 축구'를 꺼내 들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 문제는 선수들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럽에 큰 기여를 할 선수"…손흥민에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극찬[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측면 공격수 브레넌 존슨을 칭찬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일 영국 미러를 통해 "브레넌 존슨은 클럽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다. 브레넌 존슨이 긍정적으로 행동하고 그가 할 수 있는 대로 경기를 한다면 우리에게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브레넌 존슨은 좋은 골을 넣었다"며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코벤트리 시티와의 카라바오컵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린 브레넌 존슨을 칭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브레넌 존슨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한 가운데 손흥민 역시 자신의 SNS에 브레넌 존슨과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팀 동료의 맹활약을 조명했다. 토트넘은 코벤트리 시티에 승리를 거뒀지만 선발 출전한 측면 공격수 오도베르와 베르너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도베르의 심각한 부상처럼 보였다. 베르너는 피로가 원인인지 확실하지 않다. 두 선수 모두에게 불행한 일"이라며 공백을 우려했다. 토트넘은 오는 21일 브랜트포드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공격진에 부상 선수가 발생했다. 토트넘은 지난 19일 영국 코벤트리 빌딩 소사이어티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코벤트리 시티에 2-1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17분 솔랑케 대신 교체 출전해 30분 가량 활약했다. 코벤트리 시티를 상대로 고전한 토트넘은 후반 43분 이후 연속골을 터트려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코벤트리시티전에서 교체 출전한 브레넌 존슨과 스펜스가 연속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로테이션을 가동한 코벤트리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18분 부상 당한 오도베르 대신 브레넌 존슨이 투입되어 공격진에 변화가 발생했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코벤트리시티의 토마스-아산테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토마스-아산테는 왼쪽 측면에서 팀 동료 바세트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43분 스펜스가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스펜스는 쿨루셉스키가 골문앞으로 내준 패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코벤트리시티 골문을 갈랐다. 토트넘은 후반전 추가시간 브레넌 존슨이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브레넌 존슨은 벤탄쿠르의 침투패스와 함께 코벤트리시티 수비 뒷공간을 돌파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토트넘의 극적인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카라바오컵에서 극적으로 4라운드(16강)에 진출한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승1무2패(승점 4점)의 성적으로 리그 13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브랜트포드전을 앞두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격적인' 재계약 준비...1군 핵심으로 대우+컨디션 특별 관리[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초신성’인 코비 마이누(19)와의 재계약을 추진한다. 마이누는 9살에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 유스에서 엄청난 성장세를 자랑한 마이누는 2022년 5월에 처음으로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마이누는 중앙 미드필더로 엄청난 활동량을 갖추고 있다. 공수를 모두 오가며 넓은 커버 범위를 선보이며 볼을 다루는 기술적인 능력도 뛰어나다. 상대의 압박에 흔들리지 않는 탈압박 능력도 자랑한다. 마이누는 2022-23시즌에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마이누는 칼라일과의 카라바오컵에서 경기 출전 기회를 잡으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마이누는 레스터를 상대로 교체 출전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주축 자원으로 거듭났다. 마이누는 카세미루, 소피앙 암라바트가 부진에 빠졌고 메이슨 마운트 등이 부상으로 이탈하자 마이누를 기용하기 시작했다. 마이누는 리그 24경기에 나서며 곧바로 맨유 중원의 핵심으로 등극했고 지난 1월에는 맨유 이달의 선수상도 수상했다. 올시즌에도 리그 4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최근에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부름도 받고 있다. 마이누는 지난 3월 A매치에서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승선했다. 마이누는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며 성인 대표팀에 데뷔했고 벨기에와의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섰다. 9월 A매치에서도 아일랜드전에 선발 출전해 2-0 승리를 이끌었다. 마이누와의 계약 기간이 2027년까지인 가운데 맨유는 빠르게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맨유는 마이누와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고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파격적인 조건을 보장할 예정이다. 매체는 “맨유는 마이누를 1군 핵심 선수로 대우할 계획이다. 충분한 보상을 할 것이며 팀에서 그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상항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마이누의 과부하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마이누가 1년 사이에 급격하게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번아웃과 잠재적인 부상 위험도를 줄이기 위해 신체 컨디션에도 세심하게 관리를 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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