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 체제에서 '핵심 선수' 등극...아스날 '슈퍼조커'와 재계약 예정→급여 '대폭' 상승 기대[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이 지난 시즌 '슈퍼조커'로 활약한 레안드로 트로사르와 재계약을 추진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날은 트로사르와 재계약을 논의 중"이라며 "클럽에 합류한 이후 맹활약을 펼친 트로사르에게 보상을 주기 위해 급여 인상을 포함한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벨기에 국적의 공격수 트로사르는 KRC 헹크 유스팀 출신이다. 2012년 프로에 데뷔한 트로사르는 4시즌 동안 임대 생활을 보내며 출전 경험을 쌓았고 2016-17시즌부터 헹크 1군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2019년 여름 트로사르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첫 시즌 적응기를 마친 트로사르는 2021-22시즌 34경기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돌풍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트로사르는 2022-23시즌 도중 아스날로 이적했다. 트로사르는 아스날에 합류한 뒤 '슈퍼조커'로 활약했다. 2022-23시즌 1골 10도움, 지난 시즌 45경기 16골 2도움을 올려 아스날의 준우승을 견인했다. 올 시즌 초반에도 트로사르는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2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후반 20분 교체 투입된 후 2분 만에 시즌 첫 골을 터뜨렸고, 6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서 1골과 자책골 유도까지 해내며 4-2 승리에 기여했다. 트로사르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의 관심을 받았다. 알 이티하드는 지난 시즌부터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파비뉴, 조타 등을 영입했고, 트로사르 영입을 통해 공격 강화를 노렸다. 하지만 아스날은 트로사르에 대한 제의를 거절했다. 오히려 아스날은 재계약을 통해 그동안 활약에 대한 보상을 해주고 싶어한다. 아스날은 트로사르에게 10만 파운드(1억 7600만원)의 인상된 급여로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이미 트로사르를 팀의 핵심으로 여기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트로사르는 브라이튼에서 아스날로 합류한 이후 아르테타 체제에서 중요한 선수로 자리 잡았다. 아스날은 활약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최악의 사령탑' 포스테코글루 '피해자' 손흥민 아닌 '가해자' 벤탄쿠르 옹호..."항소 결정 전적으로 지지"[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사령탑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번에도 '피해자' 손흥민이 아닌 '가해자'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감쌌다. 영국 'BBC'는 22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탄쿠르가 동료 손흥민에게 한 인종차별적 발언은 '실수'였다고 말하며 그를 '훌륭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벤탄쿠르는 최근 영국축구협회(FA)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벤탄쿠르는 지난 6월 우루과이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손흥민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벤탄쿠르는 손흥민 질문에 대해 "아시아인은 다 똑같이 생겼다"라고 답했다. 벤탄쿠르는 아시아인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며 거센 비난을 받았고, 곧바로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다. 사과문에도 불구하고 비난이 계속되자 손흥민이 직접 등판했다. 손흥민은 "벤탄쿠르는 곧바로 사과했다"며 "그는 자신의 실수를 인지하고 있고, 나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우리는 여전히 형제"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너그러운 용서에도 불구하고 FA는 사건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FA는 벤탄쿠르를 미디어 인터뷰와 관련해 FA 규정 E3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했다. 조사 끝에 FA는 벤탄쿠르에게 7경기 출전 정지와 10만 파운드(약 1억 7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토트넘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아닌 벤탄쿠르를 옹호했다. 토트넘은 벤탄쿠르의 징계가 나오자마자 FA에 항소를 요청했다. 토트넘은 "벤탄쿠르의 유죄 판결은 인정하지만 제재가 심각하다고 생각한다"고 발표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벤탄쿠르를 감쌌다. 포스테코글루는 "클럽이 출전 정지의 심각성에 대해 항소하기로 한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FA의 결정 직전 벤탄쿠르와 대화를 나눴고, 그는 자신이 실수를 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처벌이 내려지든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 구단은 그를 지지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가 뛰어난 사람이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팀 동료이며 실수를 저질렀지만 최고의 인품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벤탄쿠르는 최근 FA에 어처구니 없는 변명을 내놓기도 했다. 영국 '더 타임즈'는 "벤탄쿠르는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적 발언이 기자를 비꼬는 반어적 표현이었다고 주장했으나, 위원회는 증거와 완전히 모순되는 주장이라며 일축했고 7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벤탄쿠르는 기자가 먼저 손흥민을 그냥 '한국인'이라고 지칭했고 '한국인은 다 똑같이 생겼지'라고 한 자신의 대답은 기자를 점잖게 꾸짖기 위한 반어적 표현이었다고 해명했다. 위원회는 두 번의 사과를 무색하게 만드는 벤탄쿠르의 주장을 좋게 평가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고 언급했다.
'13년 장기 집권' 디에고 시메오네 후임으로 낙점...'스페인 금발 FW' ATM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스페인 '미남 공격수' 출신 페르난도 토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 글로벌 매체 '트리뷰나'는 20일(이하 한국시각) "토레스는 현재 ATM 감독을 맡을 가장 유력한 후보"라며 "토레스는 현재 ATM B팀을 지휘하고 있으며 시메오네가 떠날 경우 1군 감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ATM 제100대 사령탑 시메오네 감독은 2011-12시즌부터 ATM 사령탑 자리에 앉아 2번의 라리가 우승과 함께 총 8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 시즌에도 ATM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라리가 3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시메오네 감독이 ATM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ATM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에서 벤피카, LOSC 릴 등 전력이 한 수 아래인 팀들에 연달아 패배를 당했고, 시메오네 감독은 비판의 대상이 됐다. 시메오네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 아직 3년이 남았지만 경질되거나 자진 사임을 할 가능성이 생기자 ATM은 대체자로 토레스를 낙점했다. 토레스는 스페인 국적의 선수 출신 감독이다. 선수 시절 스트라이커로 뛰었다. 토레스는 ATM 유스 출신이다. 17세의 나이에 성인 팀에 데뷔한 토레스는 2002-03시즌부터 ATM 1군 주전 공격수로 뛰었고 라리가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거듭났다. 2004-05시즌부터 19살의 나이로 ATM 주장을 맡았다. 토레스는 2006-07시즌까지 ATM에서 활약한 뒤 리버풀로 이적했다. 토레스는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첫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외국인 선수 데뷔 시즌 최다 골을 경신했고 리버풀 통산 142경기 81골 14도움을 기록했다. 토레스는 2010-11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첼시 이적은 최악의 선택이 됐다. 토레스는 첼시에서 극심한 부진에 빠졌고 AC 밀란으로 쫓겨났다. 이탈리에서도 부진을 떨치지 못한 토레스는 2014-15시즌 ATM으로 복귀했다. 이후 토레스는 ATM에서 다시 부활의 날개를 펼쳤다. 2017-18시즌에는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ATM 소속으로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토레스는 J리그 사간 도스에서 커리어 말년을 보낸 뒤 2019년 6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고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2021년 1월 토레스는 ATM B팀의 코치를 맡으며 친정팀으로 복귀했고 2021-22시즌부터 19세 이하(U-19) 팀 감독을 맡아온 토레스는 올 시즌 ATM B팀 감독으로 승격했다. 이후 좋은 평가를 받으며 시메오네의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 트리뷰나는 "ATM은 이미 시메오네의 대체자를 찾는 과정에 있다"며 "ATM은 토레스를 최고 후보로 여기고 있다. 토레스는 최근 데포르티보의 감독 제안을 거절했고 이는 그가 ATM 감독직에 관심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황희찬 前 스승' 경질 위기→웨스트햄, 향후 2G 결과에 따라 결정..."A매치 휴식기 대체자 물색 완료"[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11라운드 만에 경질될 위기에 놓였다. 영국 '가디언'은 21일(이하 한국시각) "훌렌 로페테기는 웨스트햄에서의 본인의 거취를 정할 두 번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며 "웨스트햄은 A매치 휴식기를 활용해 잠재적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스페인 국적의 감독인 로페테기는 2003년 스페인 17세 이하(U-17) 대표팀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라요 바예카노를 거쳐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지휘봉을 잡았고, 2014년 포르투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포르투에서 2년 만에 경질된 로페테기는 스페인 국가대표팀을 맡았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 1위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냈지만 2018-19시즌을 앞두고 돌연 레알 감독직을 수락해 스페인 대표팀에서 경질됐다. 레알행은 최악의 선택이 됐다. 로페테기는 부임한 지 4개월 만에 레알에서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 당했다. 이후 로페테기는 2019-20시즌 세비야에 부임해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끄는 등 반등에 성공했다. 2022-23시즌 도중 로페테기는 울버햄튼 원더러스 감독으로 선임되며 황희찬을 지도했다. 로페테기는 2022-23시즌 도중 부임해 울버햄튼의 잔류를 확정하는 등 성과를 냈지만 자진 사임하며 1년 동안 공백기를 가졌다. 올 시즌을 앞두고 로페테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했다. 웨스트햄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크리센시오 서머빌, 귀도 로드리게스, 니클라스 퓔크루크, 아론 완 비사카 등 여러 선수를 영입하며 로페테기를 지원했다. 그러나 성적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웨스트햄은 11라운드까지 3승 3무 5패 승점 12점에 그치며 프리미어리그 14위에 머물러있다. 상위권보다 강등권에 위치한 팀들과 승점 차가 얼마 나지 않는다. 결국 웨스트햄도 결단을 내렸다. 웨스트햄은 향후 두 경기 결과에 따라 로페테기 감독의 경질을 결정할 예정이다. 웨스트햄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12라운드, 아스날과의 1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두 팀 모두 까다로운 팀들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가디언은 "이 경기들의 패배는 부진한 출발로 극심한 압박을 받고 있는 로페테기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심지어 웨스트햄이 뉴캐슬을 상대로 크게 패배할 시 구단이 결정을 바로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 펄스 나인 고민 끝낸다'…PSG, 하무스 부상 복귀 임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공격수 하무스가 부상 복귀를 앞두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1일 '시즌 초반부터 하무스의 부상 공백이 발생한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아센시오, 무아니, 이강인, 두에, 뎀벨레를 차례대로 9번 포지션에 기용하며 고민을 이어갔다. PSG의 펄스 나인은 설득력이 부족했다. 하무스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는 '하무스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PSG에서 좋은 수준의 9번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고 있다. 무아니를 기용하면 PSG가 어려워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무스가 기회를 얻을 것'이라며 하무스의 복귀 임박을 전했다. PSG는 올 시즌 오시멘 영입 실패와 함께 하무스의 부상으로 인해 스트라이커 없이 경기를 치러왔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포함해 다양한 선수들을 펄스 나인으로 기용해 시험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9승2무(승점 29점)의 성적으로 무패와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반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1승1무2패(승점 4점)의 성적으로 36개팀 중 25위에 머무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6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 순위 4위에 올라있다. 이강인은 지난 10일 열린 앙제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PSG 입성 후 첫 멀티골의 맹활약을 펼쳤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2일 유럽 5대리그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한 가운데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평점 9.69점을 기록해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에 포함된 선수 중에서도 평점 10점 만점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에 이어 평점이 2번째로 높았다. 글로벌 매체 비인스포츠는 12일 '이강인이 PSG에서 빛나고 있다. 이강인은 훌륭한 폼을 선보이고 있다. 올 시즌 6골을 넣었고 2022-23시즌 마요르카에서 기록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과 같은 숫자의 득점을 성공시켰다. 마요르카에선 39경기에서 6골을 넣었지만 올 시즌에는 15경기 만에 6골을 넣었다. 이강인의 결정력은 놀라운 수준'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PSG의 귀중한 자산이다. 기술과 자신감은 꽃을 피웠고 중요한 순간에 골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강인의 득점력과 창의성은 이강인을 리그1에서 가장 흥미로운 재능 중 한명으로 만들고 있다. 이강인은 향후 몇 년 안에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 될 잠재력이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PSG는 A매치 휴식기 이후 오는 22일 툴루즈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데뷔전' 임박...'제2의 바란' 아모림과 첫 훈련 소화→입스위치전 출전 예상[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레니 요로가 조만간 공식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요로는 맨유 21세 이하(U-21) 팀 스쿼드 명단에서 제외됐다"며 "요로는 루벤 아모림 감독의 새로운 라인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맨유는 요로, 마누엘 우가르테, 마타이스 더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영입했다. 특히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던 요로를 하이재킹하는 데 성공했다. 프랑스 국적의 수비수 요로는 '제2의 바란'으로 불리고 있다. 요로는 LOSC 릴 유스팀 출신이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첫 프로계약을 맺었고, 지난 시즌 릴 1군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31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고 리그앙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조만간 프랑스 국가대표에서도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프랑스 U-17 대표팀에 소집된 요로는 빠른 월반을 통해 현재 U-21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았다. 요로도 레알 이적에 청신호를 보내며 이적이 확실시됐지만 맨유가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맨유는 6000만 유로(약 898억원)의 이적료를 제안하며 요로를 영입했다. 하지만 이적 초반부터 부상이 찾아왔다. 요로는 아스날과의 프리시즌 3차전 경기에서 중족골 부상을 당하며 교체 아웃됐다. 요로는 목발을 이용해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중족골 수술을 받으며 이적과 동시에 스쿼드에서 이탈했다. 다행히 요로는 건강하게 돌아왔다. 요로는 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다. 맨유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맨유는 지난달 29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에릭 텐 하흐를 경질하고 아모림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겼다. 아모림 감독은 최근 맨유에 부임해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다. 요로도 데뷔에 임박했다. 요로는 최근 아모림 감독과 함께 팀 훈련을 소화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아모림은 첫 훈련을 실시했고, 맨유 스리백에 조니 에반스, 루크 쇼, 요로가 배치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요로는 중족골 골절에서 회복한 뒤 1군 훈련에 참여했다. 요로는 알트링엄전에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아모림과 함께 훈련한 뒤 U-21 팀 스쿼드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덧붙였다.
'역대급' 이적료, 무려 '1120억'...'절친' 이강인처럼 빅리그 입성? 모하메드 살라 대체자로 낙점![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쿠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모하메드 살라의 대체자로 떠올랐다. 쿠보는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으로 평가를 받았다. 빠른 스피드와 간결한 볼 터치를 자랑함과 동시에 날카로운 왼발 킥으로 존재감을 나타냈다. 쿠보는 바르셀로나 유스인 ‘라 마시아’에 입단했으나 국제축구연맹(FIFA)이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징계를 내리며 일본으로 돌아왔다. 20219년에는 200만 유로(약 29억원)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으나 1군 기회를 잡지 못하자 마요르카, 비야레알 등으로 임대를 떠났다. 쿠보는 2022년에 소시에다드로 이적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첫 시즌부터 시즌 전체 44경기에서 9골 6도움으로 15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 소시에다드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올시즌도 스페인 프리메라가 13경기에서 3골을 터트렸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쿠보는 2019년에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며 일본 국적의 21세기 출생 선수 중에서는 최초로 성인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일보의 공격을 이끌었다. 쿠보는 최근 리버풀과 연결되고 있다. 스페인 ‘피차혜스’는 21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쿠보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쿠보를 향한 리버풀의 관심은 지난여름부터 계속됐다. 리버풀이 쿠포를 원하는 이유는 모하메드 살라와의 이별 때문이다. 리버풀은 에이스인 살라와 올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살라가 올시즌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골 6도움으로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리버풀은 살라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리버풀은 살라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물색했고 쿠보를 낙점했다. 리버풀은 직전 시즌에 엔도 와타루를 영입하며 일본인 선수를 합류시킨 기억이 있다. 엔도가 올시즌은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백업에 머물고 있지만 첫 시즌은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치면서 좋은 인상을 남겼다. 쿠보 영입에 있어서 엔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리버풀은 쿠보 영입에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할 계획이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쿠보의 바이아웃은 6,000만 유로(약 880억원)로 리버풀은 해당 금액보다 높은 6,670만 파운드(약 1,200억원)를 지불하겠다는 입장이다.
‘또!’→A매치 출전 선수 5번째 부상에 ‘충격’빠진 감독…9월 CB•MF 등 2명, 10월 MF•윙어 등 2명, 11월 윙어 부상→‘설상가상’에 머리 아픈 아르테타[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은 이미 올 시즌 우승에서 멀어졌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11라운드까지 아스널은 승점 19점이다. 5승4무2패인데 최근 4경기에서 승리없이 2무2패를 기록하면서 1위 리버풀과의 승점차가 9점차로 벌어졌다. 리버풀은 승점이 28점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5점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스널이 시즌 11경기 만에 우승에서 멀어졌다는 이야기를 듣는 것은 부상자가 속출하기 때문이었다. 그것도 프리미어 리그 경기 때문이 아니라 소속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차출되어 나간 후 A매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때문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으로서는 속이 타들어갈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안타까운 소식이 또 들려왔다. 설상가상이다. 벨기에 국가대표 네이션스 리그에 출전했던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또 다시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언론들은 트로사르의 부상으로 인해 아르테타 감독이 두통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벨기에는 지난 18일 이스라엘과 경기를 가졌다. 결과는 0-1로 패했다. 그런데 이날 경기에서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전반 37분 만에 요한 바카요카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트로사르가 걸어나가면서 절뚝 거리는 모습이 포착돼 부상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게 했다. 도메니코 테데스코 벨기에 감독은 트로사드에 대해서 부상으로 인해 교체되었다고 실토했다. 그는 이스라엘에 패한 후 “이미 우리팀에는 경기전에 부상자가 많았는데 경기 중에 트로사르와 제노 데바스트도 다쳐서 교체됐다”고 밝혔다. 메일의 기사에 따르면 이미 아스널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부상으로 빠진 부카요 사카와 데클란 라이스에 대한 걱정을 안고 있는 중이다. 이런 와중에 트로사르마저 다쳐서 12라운드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 나설수 없을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사실 아스널은 지난 9월 국제 경기 휴식 기간동안 조국의 부름을 받은 여러명의 선수들이 경기중 다쳐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뛰지 못하고 있다. 우선 지난 9월에는 센터백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와 MF 마틴 외데고르가 A매치 도중 부상을 당했다. 11라운드까지 4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3라운드 경기를 가진후 국가대표 팀에 합류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내리 7경기에서 제외됐다. 11라운드 첼시전에 복귀했었다. 10월 국제 휴식기에서는 미드필더로 활약중인 부카요 사카와 윙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11월에는 레안드로 트로사르드가 다쳤다. 국제 대회 때문에 5명의 선수가 전력에서 이탈한 탓에 아스널의 성적은 뒷걸음질 쳤다. 여기에 무릎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은 벤 화리트도 최대 8주동안 출장할 수 없는 상태이다. 정말 아스널 아르테타 감독은 선수들의 줄부상 때문에 머리가 아플 수밖에 없을 듯 하다.
지예흐 보내고 손흥민 영입한다…'갈라타사라이, 측면 업그레이드 계획'[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의 손흥민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20일 '오시멘 영입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갈라타사라이가 다시 한 번 이적 폭탄을 노리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다시 한 번 월드스타를 목표로 삼았다. 갈라타사라이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다'며 갈라타사라이의 손흥민 영입설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갈라타사라이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요한 윙어들과 결별했다. 지예흐도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갈라타사라이는 1월 이적시장에서 지예흐를 내보낼 계획이다. 지예흐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 팀과의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갈라타사라이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고 손흥민 영입을 노린다.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에 대해 갈라타사라이는 1월 이적시장에서 적절한 이적료를 제안할 것이다.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수 없다면 시즌 종료 후 이적료 없이 영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나틱은 '갈라타사라이의 제안에 대한 손흥민의 반응은 갈라타사라이의 계획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바르셀로나도 손흥민의 이적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것은 갈라타사라이에 많은 압박을 가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더하드태클은 20일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과의 협상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며 '손흥민은 갈라타사라이의 관심 대상이다. 갈라타사라이는 1월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한다. 곧 토트넘과 협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토트넘에서의 장기적인 미래는 불확실하다. 계약 만료가 9개월도 남지 않았다. 토트넘은 계약기간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손흥민 영입설이 있는 클럽들은 넘쳐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수준급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손흥민은 갈라타사라이에 있는 선수들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선수'라고 언급했다. 더하드태클은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손흥민 이적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낮다. 갈라타사라이는 내년 여름이적시장까지 기꺼이 기다리겠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기를 원하기 때문에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 수 있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갈라타사라이는 튀르키예 수퍼리그에서 24차례나 우승했다. 지난 2000년에는 UEFA컵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갈라타사라이는 이카르디, 오시멘, 메르텐스 등 유럽 5대리그에서 경쟁력을 증명했던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다.
10위 추락 토트넘 'Tottenham Hotspur'이름 없애 버렸다…팀 상징 11년만에 대대적인 변화→팬들은 “무의미하다”라며 시큰둥[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이 올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1라운드까지 결과, 10위로 떨어졌다. 지난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후 시즌 초반 리그 선두를 질주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것과는 완전히 딴판이다. 일부 팬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을 요구할 정도로 팬심이 사나워졌다. A매치 휴식기를 마친 프리미어 리그는 주말부터 재개된다. 토트넘은 24일 맨체스터 시티와 1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최근 팀의 상징인 엠블렘을 교체했다. 영국 언론들은 최근 토트넘이 대대적인 변화의 출발점으로 새 배지를 출시헸다. 하지만 혼란스러워하는 팬들은 전혀 의미가 없다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특히 토트넘은 새로운 상징을 만들면서 팀 명칭을 빼버리는 결단을 했다. 토트넘의 현재 문장은 축구공위에 수탉이 서 있다. 그리고 그 엠블렘 밑에는 ‘토느텀 홋스퍼’이 적혀 있다. 2013년 이 상징을 만들어서 현재까지 사용되었는데 팬들은 단순화된 이 상징문양에 익숙해져 있었다. 이 단순화된 문양마저 이번에 토트넘은 더 심플화했다. 축구공 아래의 글자를 제거해 더욱 기본적인 모습으로 만들었다. 토트넘은 “우리는 수탉 아래에 있던 휘어진 ‘토트넘 홋스퍼’ 텍스트를 제거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다양한 환경에서 규모를 확대하고 클럽의 진정한 아이콘으로 자랑스럽게 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팬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새로운 문양에 엇갈린 반응이라고 한다. 물론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별로라는 반응이 더 많아 보인다. 한 팬은 “쓸데 없는 짓을 했다”고 직설적인 표현을 했다. 또 다른 팬은 “차라리 수탉과 공을 없애버리지”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큰 차이이다”거나 “와, 정말 큰 변화이다”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한편 1882년에 창단한 토트넘은 1921년 처음으로 상징에 수탉을 달기 시작했다. 당시 울브스와의 FA컵 결승전을 위해 토트넘이 입었던 특별한 유니폼에 처음 달았다. 당시 1-0으로 승리했다. 이때부터 토트넘은 공식 클럽 문자아에 수탉을 새겨넣었다. 1972년까지 축구공은 없었다. 이후 수탉아래에 축구공이 들어갔고 2006년에 ‘토트넘 홋스퍼’라는 단어가 추가되었다. 새로운 상징은 1973년부터 1981년 사이에 사용됐던 문양과 가장 흡사하다고 한다.
대표팀에서도 사고친 벤탄쿠르, A매치 출전 금지 징계는 끝…'우아한 축구' 우루과이 자찬[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징계를 받은 벤탄쿠르가 남미축구연맹(CONMEBOL)로부터 받은 징계에서 풀려났다. 벤탄쿠르는 우루과이 대표팀에 소집되어 지난 15일과 19일 콜롬비아와 브라질을 상대로 치른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 경기에 잇달아 선발 출전해 활약했다. 우루과이는 콜롬비아와 브라질을 상대로 1승1무를 기록하며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5승5무2패(승점 20점)의 성적과 함께 지역예선 2위를 이어갔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20일 SNS를 통해 대표팀 복귀전을 치른 벤탄쿠르의 사진과 함께 '우아한 축구'라고 조명했다. 이에 대해 수아레스는 마술사를 의미하는 이모티콘과 함께 벤탄쿠르의 복귀를 축하하기도 했다. 벤탄쿠르는 지난 7월 열린 콜롬비와의 2024 코파아메리카 4강전에서 관중석을 공격한 혐의로 CONMEBOL의 징계를 받았다. 경기 후 우루과이 대표팀 선수들과 콜롬비아 관중 사이의 폭력 사태가 발생했고 필드에 있던 벤탄쿠르가 관중석을 향해 던진 물체가 폭력 사태를 저지하기 위해 관중석에 올라있던 우루과이 대표팀 페로 코치의 안면을 가격하기도 했다. 이후 CONMEBOL은 벤탄쿠르에게 4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내렸다. 우루과이 대표팀에서의 출전 징계가 끝난 벤탄쿠르는 토트넘에서 출전 금지 징계를 앞두고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지난 18일 벤탄쿠르의 징계를 발표했다. FA는 "벤탄쿠르가 부적절한 태도로 행동하거나 학대 또는 모욕적인 말을 사용해 경기의 평판을 나쁘게 함으로써 FA 규정을 위반했다. 벤탄쿠르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독립 규제 위원회는 청문회를 거쳐 혐의가 입증됐다고 판단해 제재를 부과한다"고 언급하면서 7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발표했다. 벤탄쿠르는 지난 6월 우루과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이에 대해 "손흥민 사촌의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벤탄쿠르의 발언은 논란이 됐다. 다수의 영국 매체는 동양인은 모두 비슷하게 생겼다는 인식을 하게하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벤탄쿠르는 자신의 발언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자 '손흥민과 관련된 인터뷰 후 손흥민과 대화를 했다. 깊은 우정을 보여주면서 안타까운 오해였다는 것을 이해했다. 모든 것이 명확하고 내 친구와 함께 해결됐다. 내 말로 인해 불쾌함을 느꼈다면 진심으로 사과한다. 나는 다른 사람을 언급하지 않았고 오직 손흥민을 향한 말을 했다.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누구도 불쾌하게 할 생각이 없었다'며 거듭 사과했다. 토트넘은 21일 '벤탄쿠르의 징계는 받아들이지만 징계가 가혹하다. 벤탄쿠르의 출전 금지 기간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항소가 진행되는 동안 벤탄쿠르는 잉글랜드 내 경기 출전이 금지된다. 구단은 항소 기간 동안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가 언급을 하지 않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벤탄쿠르의 징계가 과하다는 불만을 드러냈다. 벤탄쿠르는 올 시즌 토트넘이 치른 프리미어리그 11경기 중 10경기에 출전하며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형이 밟았던 코스' 도르트문트, '동생 벨링엄' 영입 결단..."가족과 밀접한 관계, 이적료 370억 예상"[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도르트문트가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의 동생 조브 벨링엄(선덜랜드)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도르트문트는 조브 벨링엄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도르트문트는 벨링엄의 가족과 항상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이는 주로 세바스티안 크루그 수석 스카우터를 통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 조브 벨링엄은 레알에서 뛰고 있는 주드 벨링엄의 동생이다. 벨링엄은 형과 함께 버밍엄 시티 유스팀에 입단했다. 2022년까지 유스팀에서 성장한 벨링엄은 2021-22시즌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벨링엄은 2022-23시즌이 끝난 뒤 선덜랜드로 이적해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7번을 받았다. 벨링엄은 지난 시즌 선덜랜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2부리그) 45경기에 출전해 7골 1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에도 여전히 선덜랜드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벨링엄은 13경기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선덜랜드는 벨링엄의 활약에 힘입어 EFL 챔피언십에서 9승 4무 2패 승점 31점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벨링엄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 레알, 리버풀, 첼시, 아스날, 도르트문트가 모두 벨링엄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선덜랜드에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제시했다. 그러나 벨링엄은 이적 대신 선덜랜드 잔류를 선택했다. 이번 여름 2028년까지 4년의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벨링엄은 재계약 당시 "선덜랜드에 더 오래 머물게 돼 기쁘다. 아직 미완성의 과제가 많이 남았다"고 말했다. 도르트문트는 재계약에도 불구하고 벨링엄을 원하고 있다. 이미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나왔다. 스카이스포츠는 "벨링엄은 선덜랜드와 2028년까지 계약 기간이 남았으며 2500만 유로(약 368억원)의 가치로 평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긍정적인 부분은 그의 형 주드 벨링엄이 도르트문트를 거쳐 레알로 이적했다는 것이다. 주드 벨링엄은 2020년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뒤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상을 손에 넣었다. 이후 지난 시즌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도르트문트는 동생 조브 벨링엄까지 영입하기 위해 벨링엄의 가족과 연락을 주고받아온 것으로 보인다. 도르트문트는 계속해서 조브 벨링엄을 관찰할 예정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조브 벨링엄의 추가적인 발전은 면밀히 관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뮌헨은 다 계획이 있구나' 레버쿠젠 에이스 위해 8년 동안 물밑 작업...이번 여름 '1473억' 지불 결단[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의 '에이스' 플로리안 비르츠를 영입하기 위해 8년 동안 물밑 작업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내부적으로 이미 결정이 내려졌다"며 "비르츠는 뮌헨의 내년 여름 영입 대상 1순위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과 막스 에베를 단장은 이미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은 구단 역사상 최초로 분데스리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뮌헨의 12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저지했고,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으며 무패 우승을 이뤄냈다. 또한 DFB-포칼 우승으로 2관왕을 달성했다. 그중 '에이스' 비르츠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다. 쾰른 유스팀 출신의 비르츠는 2020년 레버쿠젠에 합류한 뒤 프로에 데뷔했고, 레버쿠젠 역대 최연소 분데스리가 출전 기록(17세 15일)과 최연소 분데스리가 득점 기록(17세 34일)을 갈아치웠다. 비르츠는 2020년 독일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프리츠 발터 메달 17세 이하(U-17)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후 2020-21시즌부터 레버쿠젠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2026년까지 레버쿠젠과 재계약을 맺었다. 2021-22시즌 무릎 반월판 및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선수 생활 위기를 맞이했지만 비르츠는 부상에서 복귀한 뒤 펄펄 날았다. 지난 시즌 비르츠는 11골 12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쳐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비르츠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레알 마드리드, 뮌헨의 관심을 받았지만 레버쿠젠 잔류를 선택했다. 비르츠는 올 시즌 DFL-슈퍼컵 우승을 경험했고, 분데스리가 10경기 4골 2도움으로 여전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뮌헨은 올 시즌이 끝나면 비르츠를 영입하고자 한다. 이미 물밑 작업도 완료했다. 바바리안 풋볼에 따르면 뮌헨은 8년 동안 비르츠 영입을 위해 노력해왔다. 뮌헨은 13세 이하(U-13) 청소년 대표 시절부터 비르츠를 스카우트했다. 바바리안 풋볼은 "뮌헨은 꾸준히 비르츠와 연락을 유지하고 스카우트를 파견했다"며 "비르츠는 2020년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1년 후 뮌헨은 비르츠와 그의 아버지, 에이전트를 초대했고, 관심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비르츠가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뒤 뮌헨은 영입을 주저했다. 이제 뮌헨은 다시 비르츠 가족과 다시 한 번 접촉했다. 뮌헨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1억 유로(약 1473억원)가 넘는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뮌헨은 레알과 장외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가장 적극적으로 비르츠 영입을 추진 중이다. 레알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비르츠의 영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레알은 레버쿠젠 사비 알론소 감독까지 노리고 있다.
토트넘, '손흥민 인종차별 벤탄쿠르 징계 불복' 충격 결정…FA에 항소[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징계를 받은 벤탄쿠르에 대한 징계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21일 '벤탄쿠르의 징계는 받아들이지만 징계가 가혹하다. 벤탄쿠르의 출전 금지 기간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항소가 진행되는 동안 벤탄쿠르는 잉글랜드 내 경기 출전이 금지된다. 구단은 항소 기간 동안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가 언급을 하지 않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지난 18일 벤탄쿠르의 징계를 발표했다. FA는 "벤탄쿠르가 부적절한 태도로 행동하거나 학대 또는 모욕적인 말을 사용해 경기의 평판을 나쁘게 함으로써 FA 규정을 위반했다. 벤탄쿠르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독립 규제 위원회는 청문회를 거쳐 혐의가 입증됐다고 판단해 제재를 부과한다"고 언급하면서 7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발표했다. 벤탄쿠르는 지난 6월 우루과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이에 대해 "손흥민 사촌의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벤탄쿠르의 발언은 논란이 됐다. 다수의 영국 매체는 동양인은 모두 비슷하게 생겼다는 인식을 하게하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벤탄쿠르는 자신의 발언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자 '손흥민과 관련된 인터뷰 후 손흥민과 대화를 했다. 깊은 우정을 보여주면서 안타까운 오해였다는 것을 이해했다. 모든 것이 명확하고 내 친구와 함께 해결됐다. 내 말로 인해 불쾌함을 느꼈다면 진심으로 사과한다. 나는 다른 사람을 언급하지 않았고 오직 손흥민을 향한 말을 했다.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누구도 불쾌하게 할 생각이 없었다'며 거듭 사과했다. 우루과이 대표팀에 소집되어 있는 벤탄쿠르는 지난 14일 자신의 징계에 대해 "에이전트가 나에게 전화해 징계를 통보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지금까지 토트넘 구단에서는 나에게 연락하지 않았다"며 "이제 징계가 나왔다. 지금은 대표팀에 소집되어 있고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 그 다음 토트넘에 복귀해 징계에 대해 지켜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벤탄쿠르는 7경기 출전 금지 징계로 인해 맨시티, 풀럼, 본머스, 첼시, 사우스햄튼, 맨유, 리버풀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반면 벤탄쿠르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는 FA의 징계와 관련없이 출전 가능하다.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9년 동안 동료로 활약하고 있는 데이비스는 20일 "나는 뉴스를 봤고 모든 사람들이 뉴스를 봤을 것이다. 이제 토트넘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처리되는 일이다. 우리는 원팀으로 우리 모두 그 문제에 선을 긋고 앞만 보고 나아갔다"며 "궁극적으로 이런 종류의 문제는 지금까지 그랬듯이 심각하게 여겨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벤탄쿠르 징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축구계 인종차별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 킥잇아웃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여러 제보를 토트넘 클럽에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킥잇아웃의 CEO 오카포는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벤탄쿠르의 발언은 용납할 수 없다"며 비난을 이어갔다.
'충격' 이집트의 왕 재계약 협상 난항→리버풀, 대체자로 '제2의 살라' 낙점...빅클럽 입성 '초읽기'[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의 대체자로 같은 이집트 국적의 공격수 오마르 마르무시(프랑크푸르트)를 낙점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은 살라의 대체자로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수 마르무시를 타깃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르무시는 이집트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와 윙어로 빠른 스피드가 장점으로 꼽힌다. 마르무시는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와디 데글라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17년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해 빅리그에 입성했다. 장크트파울리, 슈투트가르트 임대를 거친 마르무시는 지난 시즌 프랑크푸르트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마르무시는 분데스리가 12골 6도움, UEFA 컨퍼런스리그 4골을 기록하며 '제2의 살라'라는 별명까지 붙여졌다. 올 시즌 초반 마르무시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4골 10도움을 올렸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는 2골 1도움을 기록해 3-3 무승부를 견인했다. 프랑크푸르트는 마르무시의 활약을 앞세워 분데스리가 3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마르무시는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리버풀과 연결되기도 했다. 올 시즌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로 올라섰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에서도 4승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특히 살라의 활약이 돋보인다. 살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1경기 8골 6도움으로 벌써 10개가 넘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컵대회까지 합치면 10골 10도움이다. 여전히 팀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그러나 살라의 거취는 불분명하다. 리버풀과 살라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인데 아직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올 시즌 초반 살라가 구단과의 계약 기간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고, 리버풀은 협상에 돌입했다. 리버풀은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살라의 대체자를 물색 중이다. 리버풀은 같은 이집트 국적의 공격수인 마르무시를 살라의 대체자로 낙점했다. 살라의 재계약이 무산될 경우 리버풀은 마르무시 영입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충격 몰락' 첼시, EPL 이적료 'No.2' 매각 결단...'1770억이면 레알 마드리드로 보낸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첼시가 엔조 페르난데스의 몸값을 책정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페르난데스는 중앙 미드필더로 뛰어난 활동량과 패스 능력을 자랑한다. 넓은 시야와 기술을 바탕으로 공격을 전개하며 특유의 기동력으로 중원 싸움에 힘을 더한다. 페르난데스는 벤피카에서 주목을 받았고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첼시는 페르난데스 영입에 무려 1억 2,000만 유로(약 1,810억원)를 지출했고 7년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페르난데스는 당시 로메로 루카쿠(나폴리)가 보유하고 있던 첼시 구단 클럽 레코드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이적료 기록을 경신했다. 비록 첼시가 지난 여름에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1억 1,500만 파운드(약 2,0040억원)에 영입하면서 최고 기록을 경신했지만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이적료 2위에 올라 있다. 페르난데스는 첫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18경기를 소화했고 지난 시즌에는 전체 40경기에 나서며 7돌 3도움을 올렸다. 다만 이번 시즌에는 부침을 겪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엔조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마레스카 감독은 카이세도와 로메오 라비아를 중용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리그 10경기를 소화했지만 그중 4번이 교체 출전이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등장했다. 스페인 ‘피차혜스’는 “레알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페르난데스를 영입해 중원을 강화하길 원한다. 레알은 페르난데스를 데려오기 위해 오렐리앙 추아메니를 내보내는 상황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페르난데스의 경기력 저하를 우려하면서 매각이 가능한 금액을 설정했다. 스페인 ‘디펜사 센트랄’은 21일(한국시간) “첼시는 레알이 페르난데스 영입을 희망한다는 소식을 알고 있으며 1억 파운드(약 1,770억원)면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첼시는 페르난데스를 판매할 경우 영입에 투자했던 금액과 유사한 수준을 요구하며 원금 회수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페인 축구 전설 마타, 샌디에이고FC 공동 구단주로 발탁스페인 축구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후안 마타(36)가 미국프로축구(MLS) 신생팀 샌디에이고FC의 공동 구단주로 합류하며 현역 외국인 선수로서는 최초로 구단주가 되었다. 이번 발표는 21일(한국시간) 이루어졌으며, 마타는 MLS 역사에서 두 번째 외국인 선수 출신 구단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첫 번째는 인터 마이애미 CF의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이다.
'예상보다 심각한 부상, 2024년 활약 끝났다' 우려…김민재 보호하던 미드필더 날벼락[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팔리냐의 부상이 길어질 전망이다. 독일 매체 T온라인 등은 19일 '파블로비치의 부상 이후 팔리냐가 선발 라인업에 합류했지만 팔리냐는 오랫동안 실종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몇 주 동안 팔리냐 없이 지내야 한다. 팔리냐는 내전근이 찢어졌다'고 전했다. 또한 '팔리냐의 부상은 예상보다 심각하다. 팔리냐는 올해 출전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다. 이제 고레츠카의 시간이 될 수 있다. 고레츠카가 선발 명단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파블로비치가 부상에서 회복해 팀 훈련에 합류했지만 복귀 시기는 불투명하다. 파블로비치 부상 이후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한 팔리냐의 부상으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은 중원 공백을 우려하게 됐다. 팔리냐는 포르투갈 대표팀 소집 기간 중 부상을 당했다. 독일 키커는 지난 15일 '팔리냐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부상을 당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조기 복귀한다. 팔리냐는 내전근 부상을 당해 포르투갈 대표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채 복귀한다.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후 정확한 진단과 함께 재활 기간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키커는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팔리냐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장기 결장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파블로비치는 여전히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A매치 휴식기 이후 파리생제르망(PSG), 도르트문트, 레버쿠젠을 상대로 잇단 중요한 경기를 치른다'고 전했다. 지난 1990년대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두 차례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던 하만은 "팔리냐는 미드필더진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보호하는 활약을 펼친다"며 최근 출전 기회가 늘어난 팔리냐의 수비 가담 능력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활약과 함께 최근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공식전 5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분데스리가에선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 수비를 분석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초반 분데스리가 9경기에서 49개의 슈팅만 허용했고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다. 지난 1993-94시즌 데이터가 기록되기 시작한 이후 모든 팀 중 가장 낮은 수치다. 바이에른 뮌헨은 장크트 파울리와의 경기에서 3개의 슈팅만 허용했고 유효 슈팅은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의 시즌 초반 6경기 예상 실점은 경기당 0.87골이었지만 이후 경기당 0.32골 수준으로 떨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4경기 동안 역습 상황에서 상대에게 단 한 번의 슈팅도 허용하지 않았다. 반면 시즌 초반 6경기에선 7번의 상대 역습 상황에서 3골을 실점했다'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가 안정되고 있는 것을 소개했다.
강인아 보고 있니? 비니시우스와 어깨 나란히한 '이강인 절친' 일본 FW→스페인 라리가 '이달의 선수상' 후보 선정[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슛돌이'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과 함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레알 마요르카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일본 출신 공격수 구보 다케후사(23·레알 소시에다드)가 라리가 11월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쟁쟁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며 다툼을 벌이게 됐다. 구보는 21일(이하 한국 시각) 라리가 사무국이 발표한 11월 시상식에 참가할 후보자로 뽑혔다.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FC 바르셀로나의 다니 올모, 지로나의 아르나우 마르티네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줄리아노 시메오네와 함께 5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구보는 11월 소시에다드가 치른 2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4일 세비야와 2024-2025 라리가 1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 전반 34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11일 치른 13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선두를 질주 중인 FC 바르셀로나에 올 시즌 라리가 첫 패를 안겼다. 오른쪽 윙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바르셀로나 격침에 앞장섰다. 2021-2022시즌 이강인과 마요르카에서 같이 뛰었던 구보는 2022-2023시즌 소시에다드로 둥지를 옮겼다. 소시에다드 주전으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022-2023시즌 라리가 35경기에 출전해 9골을 터뜨렸고, 2023-2024시즌에는 30경기 7골을 마크했다. 올 시즌에도 13라운드까지 전 경기에 등장하며 3골을 뽑아냈다. 구보는 지난해 9월 라리가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9월에만 4득점을 올리며 수상 영예를 안았다. FC 바르셀로나의 골잡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레알 마드리드의 '미들라이커' 주드 벨링엄을 제쳤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라리가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가 됐다. 약 1년 2개월 만에 두 번째 영광에 도전하게 됐다. 구보와 이달의 선수상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11월에 한 경기만 치렀다. 13라운드 오사수나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올모는 2경기 출전에 2골을 마크했고, 마르티네스는 12라운드 레가네스와 경기에서 1골을 넣었다. 시메오네는 11월 2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적어냈다. 한편, 구보는 최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 나선 일본 대표팀에 합류했다. 15일 인도네시아와 5라운드 원정 경기(일본 4-0 승리)에는 결장했다. 6라운드 중국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일본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일본의 오른쪽 윙포워드로 나서 전반전 중반 오가와 고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 40분 교체 아웃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황당+NO 양심 제안'...'어이 레알 마드리드! 안토니 줄게, 귈러 내놔'[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르다 귈러(레알 마드리드) 영입에 안토니를 활용하려 한다. 맨유는 2023-24시즌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시즌 전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재계약을 체결하며 신뢰를 받았으나 저조한 경기력이 계속됐고 결국 경질을 당했다. 맨유는 스포르팅에서 주목을 받던 후벵 아모림 감독을 빠르게 후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아모림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주목을 받은 선수는 안토니다. 안토니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1억 유로(약 1,480억원)의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에 입성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함께 한 안토니를 거금에 영입하면서 제자들로 스쿼드를 구성했다. 하지만 안토니는 최악의 영입 중 하나로 전락했다. 첫 시즌부터 4골이 전부였던 안토니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경기 1골에 그쳤다. 올시즌에는 리그 출전이 2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다. 자신을 영입한 스승을 떠나면서 안토니의 거취가 변수로 떠올랐다. 아모림 감독이 안토니를 활용할 것이란 보도와 함께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동시에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스페인 ‘디펜사 센트랄’은 20일(한국시간) “맨유는 귈러를 데려오길 원하며 안토니를 영입 계획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귈러는 튀르키예 국적의 초신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왼발잡이 플레이메이커로 탈압박과 기술이 매우 뛰어나며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을 전개한다. 또한 세트피스를 도맡을 정도로 날카로운 킥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귈러는 페네르바체에서 활약을 한 뒤 2022-23시즌을 앞두고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은 총 3,000만 유로(약 442억원)를 투자하며 빠르게 귈러 영입을 성사시켰다. 다만 레알에서는 기대만큼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10경기 출전이 전부였던 귈러는 올시즌에 벌써 8경기에 나섰지만 주로 교체로 출전하고 있다. 동시에 단 1개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언해피’ 소식까지 등장했고 여러 팀이 귈러의 상황을 주목하고 있다. 영입전에 다시 펼쳐질 가능성이 등장한 가운데 맨유는 안토니를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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