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파격 대우' 결단...EPL 최고 주급자 된다! SON보다 재계약 '최우선 대상'[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할 예정이다. 로메로는 2021-22시즌에 임대 신분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로메로는 강력한 대인마크와 인터셉트를 선보이며 곧바로 토트넘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에 5,000만 유로(약 720억원)를 투자하며 완전 영입에 성공했고 로메로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뽐내기 시작했다. 자연스레 로메로는 레알 마드리드의 타깃이 됐다. 중앙 수비수를 찾고 있는 레알은 내년 여름에 로메로를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 이미 루카 모드리치, 가레스 베일 등 과거 레알에 핵심 선수를 내준 기억이 있는 토트넘에게는 당연히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또한 로메로도 레알 이적을 고려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19일(한국시간) “로메로는 토트넘을 떠나 레알로 향하는 걸 배제하지 않았다. 로메로는 최고 수준에서의 경쟁을 원하기에 레알 이적을 택할 수 있다”며 토트넘 팬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결국 토트넘은 빠르게 로메로와 재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 계약 만료가 2027년으로 3년이나 남았음에도 빠르게 새로운 계약으로 레알의 관심을 차단하려 한다. 더욱이 토트넘은 파격적인 대우를 약속하고 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1일 “토트넘은 로메로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주급을 약속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주급 1위의 주인공은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데 브라이너다. 데 브라이너는 주급 42만 5,000파운드(약 7억 5,000만원)를 수령하고 있다. 로메로가 해당 재안을 받아들일 경우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3,000만원)를 받는 손흥민을 넘어 당연히 토트넘 최고 연봉자가 된다. 그야말로 파격대우다. 이러한 소식은 토트넘이 로메로와의 재계약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올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지만 아직까지 새로운 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는 손흥민과는 확연하게 다른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 '탈출' 기회...맨체스터 유나이트가 1월에 데려온다, 영입 '1순위' 낙점[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온 고레츠카(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준비한다. 고레츠카는 독일 국적의 미드필더로 보훔 유스에 입단했고 2013년에 샬케로 이적했다. 샬케에서 5시즌을 보낸 고레츠카는 2018-19시즌에 뮌헨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고레츠카는 뮌헨에서 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했다.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나타냈다. 고레츠카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로 2020,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차례로 나섰다. 고레츠카는 중원에서 뛰어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넓은 수비 커버 범위를 자랑하며 강력한 피지컬로 경합에어 우위를 가져간다. 또한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움직임으로 공격 기회를 만들며 직접 득점을 터트리기도 한다. 다만 이번 시즌에는 입지가 줄어들었다. 새롭게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벵상 콤파니 감독은 영입생 주앙 팔리냐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를 중심으로 중원을 구성하고 있다. 고레츠카의 출전 기록은 프라이부르크와의 2라운드 교체 출전이 유일하다. 뮌헨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된 상황에서 맨유가 고레츠카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21일(한국시간) “맨유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고레츠카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맨유는 이전부터 고레츠카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다른 포지션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원의 무게감이 떨어진다. 코비 마이누가 확실하게 자리를 잡고 있지만 카세미루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경기력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으며 메이슨 마운트는 부상을 반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누엘 우가르테를 영입했으나 여전히 숫자가 충분하지 않기에 고레츠카 영입을 추진하는 모습이다. 맨유와 뮌헨의 관계 또한 이적의 중요한 요소로 여겨진다. 매체는 “맨유는 올여름 뮌헨에서 마테야스 데 리흐트와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영입했다. 이전의 거래로 뮌헨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고레츠카 영입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고레츠카 또한 1월에 변화를 주길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이 얼마나 더 잘해야 하는 건데?"…'2도움'에도 비판 받는 유일한 선수다, 최저 평점→"자신감 부족해, 토트넘 캡틴에게 힘든 날"[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도대체 얼마나 더 잘해야 하는 것일까. 2도움에도 비판을 받은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2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브렌트포드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고, 도움 2개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전반 1분 만에 상대 브라이언 음뵈모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이른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8분 도미닉 솔란케의 동점골이 터졌다. 골키퍼가 쳐낸 공을 그대로 밀어 넘었다. 솔란케의 토트넘 데뷔골이었다. 이후 손흥민이 나섰다. 전반 28분 브레넌 존슨의 역전골, 후반 40분 제임스 매디슨의 쐐기골이 터졌다. 모두 손흥민의 도움이 만들어낸 골이었다. 특히 존슨 골 도움은 손흥민의 유럽 통산 100번째 도움이었다. 두 번째 도움으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64개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토트넘 역대 도움 단독 2위에 오르는 순간이다. 이전까지 크리스티안 에릭센(62개)과 공동 2위였다. 역대 1위 대런 앤더튼(68개)와 4개 차이로 좁혔다. 또 손흥민은 개러스 배리, 앨런 시어러 등과 EPL 역대 도움 랭킹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2도움에 시원한 역전승. 하지만 손흥민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영국의 '90min'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팀 내 최저 평점 6점을 매겼다. 그러면서 "토트넘 주장에게 힘든 날이었다. 전반전에 마크 플레켄을 상대로 골을 넣었어야 했다. 이후 손흥민은 자신감이 부족해 보였다. 그럼에도 도움 2개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과 함께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이 최저 평점인 6점을 받았다. 최고 평점은 제임스 매디슨이었다. 이 매체는 "미드필드에서 쇼를 주도했다. 점유율을 지배했고, 플레이 속도를 높였다. 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회를 만들었다"며 평점 9점을 부여했다. 득점에 성공한 존슨과 솔란케도 나란히 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존슨에 대해서는 "그가 갈망했던 골이라는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했고, 솔란케에 대해서는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가장 건강하고 상쾌한 모습이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아름다운 공격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세상 최고의 용기! 즐라탄을 저격하다니"…인테르 전설, "즐라탄 있어야 AC밀란 망한다, 말디니가 돌아오지 않기를 바라며..."[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오는 23일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더비가 펼쳐진다. 인터 밀란과 AC밀란의 '밀라노 더비'다. 이 경기를 앞두고 긴장감이 팽배하다. 그리고 서로를 저격하는 기싸움도 시작됐다. 이 싸움을 건 주인공은 2001년부터 2011년까지 인터 밀란에서 뛴 수비수의 '전설' 마르코 마테라치다. 그가 AC밀란의 수석 고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저격'했다. 세상 최고의 용기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아무나 저격할 수 없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최근 자신의 역할에 대한 의구심에 대해 "나는 보스다. 내가 책임진다. 나는 AC밀란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 일을 한다. 또 AC밀란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위해 일을 하고 있다. 사자가 떠나면 새끼 고양이들이 온다. 사자가 돌아오면 새끼 고양이들은 사라진다. 수준이 매우 낮고, 말이 너무 많지만 나는 일에 대해서만 생각한다. 나는 지금 AC밀란에 있다. AC밀란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마테라치가 비웃었다. 그는 현역 시절에도 이브라히모비치와 치열하게 붙었던 수비수다. 마테라치는 이브라히모비치가 AC밀란에 남아 있어야 팀이 망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더불어 마테라치는 AC밀란 최고 '전설' 파울로 말디니가 복귀하지 않기를 바랐다. AC밀란이 성공의 길을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말디니의 복귀라는 거다. 말다니는 지난해 여름 AC밀란 디렉터에서 경질됐다. 때문에 이브라히모비치가 계속 AC밀란에 남아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케라치는 "이브라히모비치가 보스라고? 솔직히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어떤 인상도 받지 못했다. 그냥 하나의 캐릭터일 뿐이다. 나는 인터 밀란의 오랜 팬으로서 이렇게 말하고 싶다. AC밀란이 말디니를 다시 데려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밀라노 더비'에 대해서는 "이미 인터 밀란이 6연승을 거둔 경기를 더비라고 생각하지 말라. 그라운드에 나가는 것이 너무 가벼워진다. 이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이 경기는 항상 논리에서 벗어나는 요소가 있다. 그렇지만 내 머릿속에는 7연승이라는 숫자가 그려진다. 이게 무슨 뜻인지 모두 알 것이다"며 인터 밀란의 승리를 예측했다.
호드리구→비니시우스→음바페 골골골! 레알 마드리드 大역전쇼…선두 바르셀로나 맹추격[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바르셀로나 게 섰거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무적함대' 레알 마드리드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자책골 불운으로 리드를 빼앗겼으나 무서운 공격력을 발휘하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라리가 무패 행진을 벌이며 2위로 뛰어올랐다. 선두 바르셀로나를 맹추격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24-2025 라리가 6라운드 홈 경기 에스파뇰과 대결에서 4-1로 크게 이겼다. 에스파뇰의 탄탄한 수비벽에 막혀 다소 고전했고, 자책골 불운으로 리드를 빼앗기기도 했다. 위기 상황에서 주축 공격수들의 후반전 연속골에 힘입어 승점 3을 챙겼다. 4-3-3 전형으로 기본을 짰다. 킬리안 음바페를 원톱으로 놓고, 호드리구와 아르디 귈러를 좌우 윙포워드로 배치했다. 중원에는 주드 벨링엄-페데리코 발베르데-루카 모드리치를 포진했다. 5-3-2 포메이션으로 수비를 두껍게한 에스파뇰과 맞섰다. 전반전 내내 에스파뇰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헛심공방 끝에 0-0으로 전반전을 마쳤고, 후반 9분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0-1로 뒤졌다. 불운 속에 리드를 당했으나 당황하지 않았다. 4분 후 다니 카르바할의 동점포로 1-1을 만들었다. 후반전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더 무섭게 몰아쳤다. 후반 30분 호드리구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도움을 받아 역전골을 터뜨렸다. 3분 뒤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음바페의 패스를 세 번째 골로 연결했다. 후반 45분에는 음바페가 페널티킥으로 쐐기포를 작렬했다.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나란히 1골 1도움씩을 기록하며 승리 주역이 됐다. 두 선수는 득점 후 함께 '겨드랑이 골 세리머니'를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음바페는 라리가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1, 2, 3라운드에서 침묵하며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4, 5, 6라운드에서 4골을 뽑아냈다. 서서히 골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단숨에 FC 바르셀로나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타이를 이루고 득점 중간 순위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4승 2무 승점 14를 마크하며 2위에 랭크됐다. 5연승으로 승점 15를 확보한 바르셀로나와 격차를 좁혔다. 바르셀로나는 23일 4위에 올라 있는 비야레알(승점 11)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와우 깜짝 복귀설! 전설 베르캄프, 아스널로 돌아온다"…네덜란드 기자, "베르캄프 아스널 아카데미 책임자로 올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역대 최고의 전설, 최고의 공격수, 우아하고 아름다운 공격수의 극치, 데니스 베르캄프가 아스널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베르캄프는 1995년 이탈리아 인터 밀란을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고, 2006년까지 활약했다. 총 11시즌 동안 423경기에 출전해 120골을 넣었다. EPL 우승 3회를 포함해 총 10개의 우승컵을 수집했고, 2003-04시즌 전설적인 아스널 '무패 우승'의 주역이었다. 특히 그의 아름다운 볼터치와 우아한 움직임은 세계 축구를 감탄에 빠지게 만들었다. 아스널 역대 최고의 선수로 빠지는 경우가 없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베르캄프는 네덜란드 대표팀으로 A매치 79경기를 뛰었고, 37골을 넣었다. 베르캄프는 2006년 아스널에서 현역 은퇴를 한 후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친정팀인 네덜란드 아약스의 수석코치를 맡았다. 2017년 아약스에서 떠난 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다. 어떤 팀에도 속하지 않은 채 야인 생활을 즐겼다. 최근 아약스 이사회로 간다는 소식이 들리기는 했지만, 루머에 그쳤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이 전성기를 누렸던 아스널로 돌아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의 재능을 쓰지 않기에는 너무나 위대한 재능을 지였다. 베르캄프가 무슨 역할로 오는 것일까. 아스널의 미래를 책임지는 역할이다. 아스널 아카데미 책임자다. 아스널의 유스 선수들이 베르캄프의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아스널도, 아스널의 어린 선수들도, 베르캄프도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영입이다. 어쩌면 베르캄프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역할일 수 있다. 네덜란드 기자인 마이크 얀센은 'KieftJansenEgmondGijp' 팟캐스트에 출연해 "베르캄프는 여전히 축구를 많이 보고 있다. 종종 도니 판 더 빅을 보기 위해 지로나로 오기도 한다. 베르캄프는 아약스 이사회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이에 대한 어떤 소식도 없다. 대신 깜짝 복귀설이 있다. 베르캄프는 아스널에서 아카데미 책임자로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칭찬 따위는 필요 없어! 나는 슬퍼서 집으로 돌아갔다"…맹활약에도 고개 숙인 '맨유' GK, 왜?[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이기지 못했다. 맨유는 22일 열린 2024-25시즌 EPL 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올 시즌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흔들리고 있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것이다. 맨유는 2승1무2패로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2연패 뒤 4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 승리해 반전을 하는가 싶더니, 맨유에는 반전 동력이 없었다. 득점에 성공하지 못한 맨유. 실점도 하지 않았다. 그 중심에는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가 있었다. 오나나는 몇 개의 슈퍼세이브로 실점을 막아냈다. 오나나마저 무너졌다면, 맨유는 승점 1점도 챙길 수 없었다. 경기 후 맹활약을 펼친 오나나에게 찬사가 쏟아졌다. 하지만 오나나는 이를 거부했다. 팀이 승리하지 못한 이상 칭찬은 필요 없다는 것이다. 오나나는 "칭찬은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 나에게 별 의미가 없다. 우리가 이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맨유는 정말 빅클럽이다. 어디를 가더라도 우리는 승리하려고 간다. 승리를 위한 야망이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우리는 이기지 못했다. 팀 동료들의 노력과 희생은 기쁘다. 우리가 상대보다 나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기지 못했다. 우리는 많은 기회를 가졌지만, 불행하게도 골을 넣지 못했다. 우리는 이길 자격이 있었다. 승점 1점만 가지고 돌아가는 것은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클린시트를 유지하는 건 100% 좋은 일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특히 맨유에서 뛰면서 가장 중요한 건 이겨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은 지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기겠다는 정신으로 왔고, 이기지 못했다. 실망한 채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나나는 "축구는 때때로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없다. 우리는 우세했고, 더 많은 기회를 가졌다. 우리는 두 번이나 골대를 때렸다. 바라건대 다음 경기에서는 더 많은 골을 넣었으면 한다. 이겨야 했다. 그러지 못했다. 맨유 선수이기 때문에 슬퍼서 집으로 돌아간다. 우리는 어디를 가든, 맨유의 축구를 해야 하고, 이겨야 하고, 우위를 점해야 하고, 기회를 만들어야 하고, 마무리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레알의 'BMV' 라인에 호드리구 분노!"…레알 내분설? 쿠르투아 "호드리구가 화를 내도록 내버려 둬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로 이어지는 'MSN 라인'이 바르셀로나의 전설을 썼다. 이에 대항한 레알 마드리드에는 카림 벤제마-가레스 베일-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이어지는 'BBC'라인이 존재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를 쓴 전설의 라인이다. 이런 팀을 상징하는 라인이 또 등장했다. 이번에도 레알 마드리드다. 킬리안 음바페가 합류하면서 완성됐다. 주드 벨링엄(Jude Bellingham)-킬리안 음바페(Kylian Mbappe)-비니시우스(Vinicius)로 이어지는 'BMV 라인'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역사를 쓸 슈퍼스타 조합이다. 그런데 'BMV 라인'에 강력하게 반기를 든 이가 등장했다. 잘 살펴보면 'MSN 라인'과 'BBC 라인' 모두 '스리톱'을 표현한 라인이다. 'BMV 라인'은 스리톱이 아니다. 벨링엄은 2선 미드필더다. 레알 마드리드의 스리톱은 비니시우스-음바페-호드리구(Rodrygo)다. 레알 마드리드 스리톱을 표현하려면 'RMV 라인'이 돼야 한다. 그런데 호드리구는 빠졌고, 벨링엄이 들어갔다. 호드리구가 분노했다. 자신이 무시를 받았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실제로 호드리구는 SNS를 통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벨링엄-음바페-비니시우스 3인조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BMV라는 글자에 호드리구의 R을 추가해야 할 것이다. 우리에게는 4명의 공격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메시지는 곧 삭제됐다. 그렇지만 이는 최근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내분설에 기름을 부었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마드리드 언론들은 레알 마드리드 공격을 'BMV'라고 부르고 있다. 기자들은 세 글자를 넣고 싶어하고, 호드리구의 이름이 없다. 레알 마드리드 라커룸에서 우리는 호드리구의 중요성과 퀄리티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호드리구가 화를 낼 필요가 없다. 그렇지만 호드리구는 앞으로 더 잘해낼 것이고, 그냥 호드리구가 화를 내도록 내버려 두면 된다"고 말했다. 'BMV'라인에서 제외됐지만 호드리구는 실력으로 입증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핵심 공격수라는 것을 골로 말하고 있다. 22일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에스파뇰전에 호드리구는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음바페와 비니시우스도 1골씩을 신고했다. 역대급 팀 내 경쟁이다.
"EPL 가장 위대한 퍼디낸드-비디치 CB 조합 넘어설 것!"…리버풀 '최고 전설' CB의 확신, "테리-카르발류 조합도 밀려"→도대체 누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센터백 조합은 누구일까. 많은 전문가들이 꼽는 듀오가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황금기를 이끈 '통곡의 벽' 듀오, 리오 퍼디낸드와 네마냐 비디치다. 이들이 역대 최고라는데 이견이 거의 없다. 또 한 팀을 꼽으라면 첼시의 부흥기를 세운 존 테리-히카르두 카르발류 조합이다. 그런데 이들이 곧 뒤로 밀려날 것이라고 주장한 이가 있다. 리버풀의 최고 전설, 리버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센터백이었던 제이미 캐러거의 주장이다. 퍼디낸드-비디치, 테리-카르발류 조합을 뒤로 밀어내고 EPL 역대 최고의 센터백 듀오로 떠오를 수 있는 주인공. 바로 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듀오다. 이들은 최근 EPL 최고의 센터백으로, 최강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단 이들이 전설을 넘기 위해서는 하나의 전제가 있다. 살리바와 마갈량이스는 아스널에서 우승컵을 가져오지 못했다. 우승이 없으면 전설이 될 수 없다. 퍼디낸드-비디치, 테리-카르발류는 우승 영광을 품었다. 그래서 진정한 전설로 추앙받는 것이다. 캐러거는 영국의 '텔레그라프'를 통해 "맨유와 첼시의 전설적인 센터백 콤비가 뒤로 밀려날 위기에 처해 있다. 퍼디낸드-비디치, 테리-카르발류를 넘어 살리바-마갈량이스가 EPL 역대 최고의 센터백 듀오에 오를 수 있다. 그들이 역사에 이름을 올리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살리바와 마갈량이스는 우리 세대를 뛰어 넘는 듀오가 될 것이다. 그들은 포지셔닝과 페이스를 사용해 커버하는 능력은 최고다. 서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그들은 거대한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이번 주말에 아스널이 자신감을 가지고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갈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다"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오는 23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EPL 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빅매치를 펼친다. 마지막으로 캐러거는 "단 이 듀오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려면, 아스널은 EPL이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해야 한다. 퍼디낸드와 비다치는 EPL 우승 5회, UCL 우승 1회를 차지했다. 테리와 카르발류는 함께한 6년 중 3번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고 강조했다.
'희대의 독설가'가 고개를 숙였다..."그 선수를 적으로 만나지 않아 정말 기뻤습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티드의 '전설' 로이 킨. 맨유의 위대한 미드필더이자 위대한 주장이었던 EPL 최고의 선수였다. 그는 은퇴 후 지금 '독설가'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 누구도 그의 독설을 피해가지 못했다. 심지어 킨은 맨유의 영웅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향한 독설도 피하지 않았다. 그 누구보다 냉철하고 잔인한 시선을 가지고 있는 킨. 이런 그가 절대적으로 찬양하는 한 선수가 있었다. 킨이 고개를 숙였다. 놀라운 일이다. 그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의 황금기 주역, 천재 미드필더라 불린 다비드 실바였다. 실바는 2010년 맨시티로 이적한 후 2020년까지 10시즌을 뛰었다. 총 436경기에 출전해 77골을 터뜨렸다. 이 기간 동안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회 우승을 비롯해 총 12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그 미드필더가 없었다면 이룰 수 없는 영광이었다. 그는 스페인 대표팀의 전설로 활약하기도 했다. '무적 함대' 스페인이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누릴 때, 170cm의 단신 미드필더는 큰 역할을 해냈다.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까지, 메이저대회 3회 연속 우승 주역이었다. 그는 스페인 대표팀으로 A매치 125경기에 출전해 35골을 터뜨렸다. 그는 창조적 미드필더의 롤모델로 꼽힌다. 많은 후배들의 우상이 됐다. 킨은 현역 시절 킨과 적으로 만나지 않아 정말 다행이라며 기뻐했다. 그만큼 희대의 독설가 킨에게도 실바는 찬양의 대상이었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맨유의 전설 킨은 앨런 시어러, 라이언 긱스, 티에리 앙리,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 데니스 베르캄프 등과 같은 최고 선수들과 경기를 했음에도, 실바를 적으로 만나지 않아 안도했다고 밝혔다. 킨은 실바를 '절대적인 천재'라고 묘사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실바는 공을 잡을 때 자연스럽게 움직이고, 절묘한 패스 능력을 지녔으며, 적절한 타이밍에 박스 안으로 들어가 찬스를 만들었다. 그의 창의적인 재능은 상대 팬들에게도 사랑을 받았다. 실바 앞에 킨은 겸손했다. 이는 맨유 레전드의 모습이 아니다. 정말 흥미로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독설가 킨의 실바 찬양을 들어보자. "실바는 절대적인 천재였다. 절대적으로 환상적이었다. 나는 실바를 상대하지 않아서 기뻤다. 나는 실바가 떠난 것을 생각하면 안타깝다. 지난 10년 동안 활약한 선수들을 생각해보면, 떠난 후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선수들이 있다. 실바가 그렇다. 내가 실바를 상대했다면, 그는 나를 완전히 틀어버렸을 것이다. 때문에 나는 실바를 상대하지 않은 것이 정말 기쁘다."
'풀타임' 김민재, 결투 승률 100%-슈팅 허용 0개…'자신감 회복 김민재, 유럽 최고 센터백' 극찬[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이 브레멘을 대파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현지시간) 독일 브레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을 이끌었고 바이에른 뮌헨은 대승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브레멘을 상대로 볼점유율에서 65대 35의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브레멘을 상대로 25개의 슈팅을 쏟아내며 소나기골을 기록했다. 반면 브레멘은 김민재가 버틴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한 차례도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며 경기를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4전전승의 성적과 함께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공식전 6경기에서 29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고 시즌 3번째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브레멘을 상대로 케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코망, 무시알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파블로비치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라이머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울라이히가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브레멘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23분 올리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올리세는 케인의 패스를 문전 쇄도하며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브레멘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2분 무시알라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무시알라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올리세의 패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브레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2분 케인이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케인은 올리세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5분 올리세의 멀티골과 함께 점수 차를 벌렸다. 올리세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브레멘 골문 상단 구석으로 들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0분 나브리가 팀의 5번째 골을 터트렸다. 나브리는 케인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바이에른 뮌헨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민재는 브레멘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117번의 볼터치와 함께 105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율 92%를 기록했다. 7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모두 승리하며 안정감을 과시했다.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4번의 인터셉트와 두 번의 태클로 브레멘 공격을 차단하기도 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평점 7.8점을 부여했고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중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와 스포르트는 김민재에게 나란히 최고 평점인 1등급을 부여했다. 메르쿠르는 '자신감 넘치는 김민재는 유럽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다. 모든 결투에서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심감을 되찾은 것을 볼 수 있었다. 브레멘 공격수 덕쉬나 토프를 상대로 문제가 없었다. 잠재적인 반격의 싹을 차단했다'고 언급했다. 스포르는 '김민재는 오류 없이 완전한 활약을 펼쳤다. 전반전 동안 브레멘의 공격을 거의 허용하지 않았다. 전체 경기에서 단 한 번의 결투도 패하지 않았다. 그런 모습은 김민재에게 안정감을 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 밑에서 자신감을 다시 찾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란은 '김민재는 브레멘의 공격진을 상대로 문제가 없었다. 모든 결투에서 승리했고 패스의 안정성도 좋았다'고 조명했다.
이강인, PSG의 중앙 미드필더로 재배치…활발한 플레이 펼쳐이강인이 83분을 소화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스타드 랭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개막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22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 드로네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PSG는 승점 1을 추가했다. 이강인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경기를 시작했다.
"사자가 돌아오면 새끼 고양이는 사라진다!"…'사자왕' 즐라탄의 분노, "내가 보스다! 내가 책임진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사자왕'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그가 분노했다. 현역 시절 아약스, 인터 밀란, 바르셀로나, AC밀란,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빅클럽에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군림한 전설. 클럽에서 총 32개의 우승컵을 수집했다. 스웨덴 대표팀에서 A매치 122경기를 뛰었고, 62골을 넣었다. 스웨덴 역대 A매치 6위, 득점 1위다. 현지 언론들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이 없지만, 월드컵 우승컵이 없지만,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견줄 수 있는 유일한 선수라고 표현했다. 이런 이브라히모비가 분노했다. 자신의 향한 의심의 시선. 이에 강력한 목소리를 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전부인 자존심을 건드리는 이들에게 대응을 한 것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현역에서 은퇴한 후 2023년 12월 친정팀인 AC밀란으로 돌아왔다. AC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를 클럽의 수석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이 직책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스포츠 디렉터도 아니면서 이적 정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리고 정확히 어떤 업무를 하는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대한 비판이 일어났다. 특히 전 AC밀란 이사였던 즈보니미르 보반 등이 이브라히모비치의 역할에 대해 비판을 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들도 이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자 이브라히모비치가 분노의 목소리를 내며 해명을 했는데, 이 마저도 명확하지 않다. 'ESPN'이 이 내용을 보도했다. '정확한 임무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브라히모비치는 "나는 보스다. 내가 책임진다. 나는 AC밀란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 일을 한다. 또 AC밀란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위해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에 대한 비판에 대해 "사자가 떠나면 새끼 고양이들이 온다. 사자가 돌아오면 새끼 고양이들은 사라진다. 수준이 매우 낮고, 말이 너무 많지만 나는 일에 대해서만 생각한다. 나는 지금 AC밀란에 있다. AC밀란에서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 대해서는 "우리가 원했던 대로 정확히 진행이 됐다. 우리가 과거 놓친 것들을 모두 얻었다. 태미 에이브러햄은 마지막 노력이다. 우리는 공격에 추가 자원을 제공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충격' 홀란드, 레알 마드리드 아닌 바르셀로나 이적 원한다!...음바페와 '엘 클라시코' 격돌?[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바르셀로나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홀란드는 2022-23시즌에 맨시티에 합류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정복하고 있다. 홀란드는 첫 시즌에 전체 53경기에서 52골을 터트리며 맨시티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도 득점왕을 차지하며 두 시즌 연속 득점 1위에 올랐다. 맨시티는 당연히 홀란드와의 재계약을 준비 중이다. 계약 기간이 2027년까지로 여유가 있지만 빠르게 홀란드를 묶어두겠다는 계획이다. 맨시티는 홀란드에게 케빈 데 브라이너가 수령하는 주급 42만 5,000파운드(약 7억 4000만원) 이상의 금액으로 최고 주급자를 약속하고 있다. 하지만 바이아웃이 변수로 떠올랐다.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외의 팀이 1억 7,500만 파운드(약 3,070억원)를 제시하면 협상을 할 수 있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홀란드는 해당 바이아웃을 1억 2000만 유로(약 1,770억원)로 낮추길 원하고 있으며 맨시티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자연스레 홀란드가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또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거취 또한 홀란드의 잔류에 중요한 요쇼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내년 시즌에 팀을 떠나면 주축 선수들의 대이동이 우려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홀란드의 새로운 팀으로 바르셀로나가 언급됐다. 스페인 ‘엘 나치오날’은 20일(한국시간) “홀란드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고 있다. 더 이상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과 바르셀로나는 꾸준하게 홀란드와 연결이 되고 있다. 다만 레알의 홀란드 영입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낮게 전망되고 있다. 레알은 이미 이번 여름에 킬리안 음바페라는 최고의 공격수를 영입했다. 음바페와 함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엔드릭까지 공격진은 충분하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후계자로 홀란드를 원하는 상황이다. 레알에 음바페라는 슈퍼스타를 뺏긴 만큼 홀란드 영입으로 엘 클라시코의 불을 지필 수 있다.
'올 시즌 최악의 선수'→출전 기회까지 박탈...'황희찬 충격 결장' 울버햄튼, 빌라에 '역전패'[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충격이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황희찬이 처음으로 게리 오닐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2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울버햄튼은 4-1-4-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샘 존스톤-라얀 아잇 누리-크레이그 도슨-예르손 모스케라-넬송 세메두-안드레-마리오 르미나-마테우스 쿠냐-주앙 고메스-장 리크네르 벨레가르드-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선발 출전했다.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울버햄튼은 전반 25분 만에 선취골을 터뜨렸다. 쿠냐가 강한 전방 압박으로 빌라의 빌드업을 차단했다. 볼을 잡은 쿠냐는 니어포스트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쿠냐의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은 울버햄튼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빌라는 후반 29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모건 로저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올리 왓킨스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43분 빌라는 에즈리 콘사가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역전골을 뽑아내며 앞서나갔다. 후반전 추가시간 빌라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왼쪽 측면에서 로저스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존 듀란이 골대 안으로 가볍게 밀어넣으며 세 번째 골을 넣었다. 결국 이날 경기는 빌라의 3-1 역전승을 종료됐다. 울버햄튼은 1무 4패로 프리미어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 이날 황희찬은 결장했다. 황희찬이 올 시즌 결장한 것은 처음이다. 황희찬은 지난 3라운드 경기부터 벤치로 밀려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닐 감독은 꾸준히 후반전에 황희찬을 교체 투입하면서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주중에 열린 컵 대회가 황희찬에게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은 19일 잉글랜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EFL 카라바오컵' 32강 브라이튼전에서 선발 출전해 71분을 소화했지만 팀 내 최저 평점을 받았다. 현지 매체도 황희찬을 비판했다. 영국 '몰리뉴뉴스'는 "현재 황희찬은 올 시즌 울버햄튼 최악의 선수 중 한 명"이라며 "황희찬은 지난 시즌 오닐 감독 밑에서 가장 좋은 선수였다. 그러나 이 한국 선수는 이번 시즌을 힘겹게 시작했다. 브라이튼전에서 황희찬은 솔직히 말해 끔찍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 황희찬은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고, 지난 시즌의 위협적인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일부는 황희찬이 넒은 공간에서 효과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황희찬은 최대한 서둘러 자기 역할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13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친 황희찬은 올 시즌 초반 어두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제는 오닐 감독의 외면까지 받았다. 이 상황이 계속된다면 황희찬은 아예 벤치 명단에서도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
맨유 떠난 뒤 2G 연속 '공격포인트'...'산초 1도움+잭슨 멀티골' 첼시, 웨스트햄 3-0으로 '격파'[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첼시가 제이든 산초의 활약을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첼시는 21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웨스트햄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알퐁스 아레올라-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에드손 알바레스-막스 킬먼-아론 완 비사카-귀도 로드리게스-루카스 파케타-에메르송 팔미에리-모하메드 쿠두스-재러드 보웬-크리센시오 서머빌이 먼저 나섰다. 첼시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로버트 산체스-마르크 쿠쿠렐라-레비 콜윌-토신 아다라비오요-웨슬리 포파나-모이세스 카이세도-엔조 페르난데스-노니 마두에케-콜 팔머-제이든 산초-니콜라스 잭슨이 선발 출전했다. 첼시는 전반 4분 만에 선취골을 뽑아내며 앞서나갔다. 왼쪽 측면에서 산초가 침투하던 잭슨에게 스루 패스를 시도했다. 잭슨은 빠르게 드리블한 뒤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를 노려 득점했다. 전반 18분 첼시는 추가골을 넣으며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카이세도의 침투 패스를 받은 잭슨은 빠른 스피드로 수비수를 따돌린 뒤 아웃프런트로 슈팅했다. 잭슨의 슈팅은 골키퍼를 지나 웨스트햄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첼시의 2-0 리드로 종료됐다. 첼시는 후반 3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잭슨이 돌아서 침투하던 팔머에게 패스를 전달했고, 팔머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첼시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첼시는 이날 경기 승리로 3승 1무 1패 승점 10점으로 프리미어리그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반면 웨스트햄은 1승 1무 3패로 시즌 3패째를 떠안으로 프리미어리그 14위에 머물렀다. 이날 멀티골과 한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잭슨이 경기 Man Of the Match(MOM)에 선정됐다. 하지만 산초 역시 두 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산초는 '소파스코어'로부터 7.2점의 평점을 받았다. 산초는 1도움과 2개의 키패스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올 시즌 산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에서 출전 시간 문제로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불화를 일으켰고 지난 시즌 도중 도르트문트 임대로 떠났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맹활약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맨유로 복귀한 산초는 마레스카 감독의 부름을 받아 첼시로 이적했다. 산초는 첼시 데뷔전부터 도움을 올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또한 이번 웨스트햄전에서도 도움을 기록하면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손흥민, 시즌 '첫 도움' 드디어 터졌다...'솔랑케 데뷔골+존슨 역전골' 토트넘, 전반전 2-1 리드 중[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2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전반전 2-1로 리드를 잡았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시즌 첫 도움을 올렸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페드로 포로-크리스티안 로메로-미키 판 더 벤-데스티니 우도지-데얀 쿨루셉스키-로드리고 벤탄쿠르-제임스 매디슨-브레넌 존슨-도미닉 솔랑케-손흥민이 먼저 나섰다. 브렌트포드는 5-3-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르크 플레켄-루이스 포터-나단 콜린스-에단 피녹-반 덴 베르그-크리스토퍼 아예르-미켈 담스고르-비탈리 야넬트-예호르 야르몰리우크-브라이언 음뵈모-파비오 카르발류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 1분 만에 브렌트포드가 선제골을 뽑아내며 리드를 잡았다. 왼쪽 높은 위치까지 올라온 포터가 오른발로 크로스를 올렸고, 음뵈모가 원터치 발리슛을 시도했다. 음뵈모의 슈팅은 그대로 골문 상단에 꽂혔다. 하지만 브렌트포드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토트넘은 7분 뒤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높은 위치에서 강한 전방 압박으로 볼을 뺏어낸 뒤 매디슨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골키퍼 선방에 막힌 공을 솔랑케가 동점골로 연결했다. 전반 28분 토트넘은 역전에 성공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존슨이 수비수를 제쳐낸 뒤 오른발로 슈팅했고, 존슨의 슈팅은 그대로 골키퍼를 통과해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올 시즌 첫 도움이자 세 번째 공격포인트였다. 전반전은 2-1로 종료됐다. 만약 이대로 경기가 끝나게 된다면 토트넘은 2연패를 끊어내게 된다. 반면 브렌트포드는 토트넘전에서도 패배한다면 맨체스터 시티전에 이어 2연패 늪에 빠지게 된다. 올 시즌 첫 연패가 될 전망이다. 토트넘과 브렌트포드의 후반전은 '코리안 더비' 성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지수는 주중 열린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출전하며 브렌트포드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출전하게 된다면 2경기 연속 출전을 기록하게 된다.
엔리케 감독의 '극찬'→PSG '인싸'로 등극..."그는 라커룸의 개성파, 빠르게 인정 받았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의 이강인이 라커룸에서도 동료들과 잘 어울리는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이강인은 PSG 라커룸의 '개성파' 중 한 명이다. 믹스트존이나 인터뷰에서는 수줍어하고 단 몇 마디만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PSG에서 그는 종종 장난을 치고 쾌활하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팀에서 성장한 이강인은 어린 나이에 스페인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발렌시아 유스팀에 합류했고, 발렌시아에서 프로 데뷔까지 성공했다. 2020-21시즌이 끝난 뒤 이강인은 RCD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두 시즌 동안 73경기 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이강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등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지만 PSG를 선택했다. 지난 시즌 PSG에 합류한 이강인은 첫 시즌 36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툴루즈와의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는 선제골을 넣으며 우승을 견인했고, MVP에 선정됐다. 올 시즌 초반에도 이강인은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강인은 리그앙 개막전에서 2분 4초 만에 선제골을 넣었고, 2라운드까지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4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 브레스트 에릭 로이 감독도 이강인을 극찬했다. 좋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이강인을 선발 대신 교체로 기용하고 있다. 이강인은 19일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1차전 지로나 FC와의 경기에서 후반 18분 교체 투입됐다. 충분히 위축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이강인은 여전히 PSG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르 파리지앵은 "이강인의 PSG 첫 달은 훨씬 큰 도시와 클럽으로 인해 쉽지 않았지만 이강인의 유머러스한 성격 덕분에 팀원들에게 빠르게 인정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입단 직후인 2023년에 네이마르와 빠르게 친해졌고, 마르코 아센시오, 아슈라프 하키미, 우스망 뎀벨레와도 친하게 지내는 것에 잘 드러난다. 아센시오는 이강인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주며 이강인의 '형'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의 극찬까지 받았다. "나는 그를 라리가에서 잘 알고 있었다. 이강인은 특별한 선수로 뭔가 다른 점이 있다. 우리의 경기 방식과 잘 맞고 공을 갖고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영리하다. 매우 다재다능하며 신체적으로 강하고 기술적으로도 훌륭하다. 나는 그가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 구단 이적만 원했고, 자랑스럽다"...'맨유 성골유스' 영입에 자부심 드러낸 나폴리[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마나 SSC 나폴리 디렉터가 스콧 맥토미니를 영입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마나 디렉터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마나 디렉터는 "맥토미니는 오로지 우리 팀에 합류하기를 원했고, 우리는 그것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2-23시즌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나폴리는 지난 시즌 세리에 A 10위에 그치는 등 굴욕을 맛봤다. 결국 시즌이 끝난 뒤 나폴리는 안토니오 콘테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나폴리는 콘테 감독 체제에서 선수단 보강에 나섰다. 콘테 감독은 중원 강화를 위해 맥토미니를 영입했다. 맥토미니는 스코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다. 단단한 피지컬과 많은 활동량,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물오른 득점력까지 보여주고 있다. 맨유 '성골유스' 출신의 맥토미니는 2002년 5살에 맨유 유스팀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맥토미니는 2016-17시즌 1군 데뷔전을 치렀고 2017-18시즌 로테이션 멤버로 자리 잡았다. 2018-19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맨유의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점점 단점도 부각됐다. 볼 터치, 전진 패스 등 기본기에서 투박함을 드러내며 기복을 보였다. 결국 2022-23시즌 빌드업을 중요시하는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맥토미니는 주전에서 밀려났다. 지난 시즌에도 슈퍼서브로 활약했다. 결국 맨유는 맥토미니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나폴리는 3000만 유로(약 446억원)를 맨유에 제안하며 맥토미니를 영입했다. 이로써 2002년 맨유에 입단했던 맥토미니는 약 22년 만에 맨유와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맥토미니는 이미 세리에 A 데뷔전까지 치렀다. 맥토미니는 지난 16일 열린 칼리아리와의 세리에 A 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9분 교체 투입됐다.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22일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맥토미니는 이번 여름 이적 당시 나폴리 이적만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폴리 마나 디렉터는 이것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6월에 맥토미니의 에이전트와 협상을 시작했지만 선수가 결정을 내리고 맨유와 거래를 성사시키는 것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맥토미니는 나폴리 팬들의 기대를 많이 받고 있다. 맥토미니는 9월 A매치 기간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최근 A매치 17경기에서 10골을 기록 중이다. 나폴리의 새로운 미들라이커로 떠오르고 있다.
'이건 무슨 황당한 소리?'…맨유 신입생 FW '폭탄 발언', "솔직히 말해서, 나는 EPL 선호하지 않는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입생 조슈아 지르크지가 논란이 될 수 있는 황당한 발언을 했다. EPL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폭탄 발언'을 한 것이다. 그가 지금 뛰고 있는 리그가 EPL인 상황에서 말이다. 맨유는 EPL 역사상 최고의 명가다. 다른 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낸 꼴이다. 지르크지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네덜란드 출신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유스를 거쳐 1군에 데뷔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에는 자리가 없었고, 임대를 전전하다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로 이적했고, 올 시즌 맨유까지 왔다. 그의 몸값은 3500만 파운드(620억원)다. 지르크지는 올 시즌 총 5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부상으로 이탈한 라스무스 회이룬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주 포지션은 윙어지만 맨유의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아직 검증은 되지 않았다. 지르크지를 향한 기대감과 우려가 동시에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지르크지는 맨유 유니폼을 입었지만 EPL은 선호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Viaplay'를 통해서 "솔직히 말해서 나의 목표는 EPL이 아니었다. EPL을 선호하지 않는다. EPL에서 뛰기 위해 온 것이 아니다. 내가 이곳에 온 이유는 맨유라는 클럽에 대한 매력에 끌려서다. 나를 끌어들인 가장 큰 매력은 맨유였지 EPL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맨유 수석 코치인 뤼트 판 니스텔로이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판 니스텔로이 코치도 올 시즌 맨유 코칭스태프로 합류했다. 맨유의 전설적 공격수로서, 맨유 공격수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지르크지의 마음 역시 고마움이다. 지르크지는 "판 니스텔로이가 엄청난 도움을 주고 있다. 그가 내게 한 말은 비밀로 하고 싶다. 환상적이다. 그는 스트라이커였고, 우리는 세부 작업을 했다. 영상을 함께 보면서, 내가 한 일을 함께 분석한다. 판 니스텔로이와 함께 일하는 방식은 나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그를 이해하고,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르크지는 EPL에서 뛰었던 최고의 선수를 묻는 질문에 "3명을 꼽을 수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빈 판 페르시, 데니스 베르캄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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