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할아버지 누구세요?’…39살 감독에 63살 코치 눈길→아모림과는 12년 인연→알고보니 GK코치→문제는 소통 ‘영어 한마디도 못해’[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감독인 루벤 아모림이 드디어 맨유 데뷔전을 치렀다. 아모림은 25일 새벽 열린 입스위치와의 프리미어 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 처음으로 EPL팬들에게 인사했다. 하지만 승리할 것으로 여겨졌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언론은 ‘아모림이 2분만에 프리미어 리그가 꿈의 나라라고 생각했지만 이후에는 현타가 왔다’고 평가했다. 즉 이날 맨유는 이번 시즌 승격팀인 입스위치를 상대로 경기 시작 2분만에 마커스 래시포드의 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전반 막판 동점골을 내주었고 이후에는 추가 득점에 실패,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 팬들은 벤치에 앉아 있는 ‘할아버지 코치’를 보고 놀랐을 것으로 보인다. 아모림 감독이 39살인데 60살이 넘은 어르신 코치가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영국 더 선은 최근 ‘할아버지 코치’에 대해서 보도했다, 특히 아모림과의 오랜 인연이 있지만 그는 단 한마디도 영어를 할줄 모른다고 전했다. 이름은 골키퍼 코치인 호르헤 비탈이다. 비탈은 맨유 백룸 스태프중 가장 경험이 풍부한 코치이다. 올 해 63살인데 괴팍하기도 하지만 지도력을 인증받아 아모림의 측근이 되었다고 한다. 아모림은 맨유로 이적하면서 스포르팅 CP에서 함께 생활하던 5명의 코치도 함께 데리고 왔다. 맨유가 밝힌 5명의 코치는 1군 수석 코치인 카를로스 페르난데스와 1군 코치인 아델리오 칸디도, 엠마뉴엘 콘디도, 컨디셔닝 코치인 파울로 바레이라와 골키퍼 코치인 비탈이다. 맨유는 홈피에서 비탈에 대해서 비탈코치와 아모림 감독은 감독과 코치로 만난 것은 2020년 스포르팅 CP에서이다(이전에 만났다). 하지만 두 사람이 같이 일하기전에는 아모림이 선수로 활약하던 브라기팀에서 코치와 선수로 인연을 맺었다. 맨유의 설명과는 달리 아모림은 선수시절이던 2012년 브라가에서 비탈 코치를 처음 만났다고 한다. 그리고 2019년 아모림이 브라가의 감독이 되면서 이번에는 감독과 코치로 인연을 맺었다. 감독이 바뀌면 코치진도 개편이 이루어지는데 아모림은 비탈을 그대로 자신의 스태프로 고용했다. 그만큼 좋은 인상을 받은 것이다. 이후에도 스포르팅 CP로 함께 이적했고 이번에 다시 맨유로 함께 옮겼다. 기사에 따르면 비탈 코치는 안드레 오나나, 알타이 바인디르, 톰 히튼 등 맨유 골키퍼들을 가르치게 된다. 기존 골키퍼 코치인 크레이그 모슨을 도우면서 협력할 예정이다. 비탈은 비록 나이가 많지만 지도력은 인증받고 있다고 한다. 또 하나는 그의 에너지라고 언론은 전했다. 한 스포르팅 동료는 “비탈은 할아버지처럼 보이지만, 경기장에서 전염성 있는 에너지를 발산한다. 정말 놀랍다. 그와 똑같고 싶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아모림 사단 코치들 중 '게임 계획을 만드는 두뇌'라고 불린다고 한다. 문제는 의사소통이다. 기사에 따르면 비탈은 영어를 한마디도 하지 못한다. 전 동료는 “비탈이 영어로 두문장을 말할 수 있다면 정말 놀랍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의 토트넘에게 또 당했다…'감독 경력 첫 5연패' 과르디올라, 맨시티 재계약 이틀 만에 역사적 대패 수모[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이 토트넘에 대패를 당하며 지도자 경력에 오점으로 남을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2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맨시티를 4-0으로 대파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 교체되며 60분 남짓 활약한 가운데 전반 20분 매디슨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맨시티 수비를 공략했다.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쿨루셉스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매디슨, 비수마, 사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우도지, 데이비스, 드라구신,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맨시티는 홀란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사비뉴와 포든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베르나르도 실바, 귄도안, 루이스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그바르디올, 아칸지, 스톤스, 워커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에데르송이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13분 매디슨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매디슨은 쿨루셉스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다이렉트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맨시티 골문을 갈랐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20분 매디슨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쪽으로 내준 패스를 이어받으며 맨시티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매디슨이 왼발 슈팅으로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7분 포로가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토트넘의 속공 상황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이어받아 왼쪽 측면을 돌파한 쿨루셉스키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으로 연결한 볼을 솔랑케가 이어받았고 솔랑케가 내준 볼을 포로가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손흥민 대신 브레넌 존슨을 투입했고 브레넌 존슨은 후반전 추가시간 팀의 네 번째 골을 터트렸다. 브레넌 존슨은 왼쪽 측면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베르너가 골문앞으로 낮게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로 밀어 넣었고 토트넘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손흥민은 맨시티전에서 63분 동안 활약하며 한 차례 슈팅을 기록한 가운데 48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73%를 기록했다. 키패스는 두 차례 선보였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의 맨시티전 활약에 대해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맨시티는 토트넘전을 앞두고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2년 재계약을 발표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와 재계약 후 치른 첫 경기에서 4골 차 패배의 수모를 당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의 감독 경력에서 4골 차 패배를 당한 것은 바이에른 뮌헨을 맡고 있던 지난 2014년 4월 레알 마드리드에 0-4로 패한 이후 처음이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의 경력에서 첫 홈경기 0-4 대패를 당했다. 맨시티는 토트넘전 대패로 인해 최근 5연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맨시티가 5연패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6년 4월 이후 처음이다. 맨시티는 지난 2022년 11월 브렌트포드전 패배 이후 홈 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하며 홈 경기 52경기 연속 무패도 마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트넘에 9번째 패배를 당했고 토트넘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을 가장 많이 이긴 클럽 기록을 이어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트넘전을 마친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수비가 취약했다. 평소처럼 정말 잘 시작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고 이후 실점했다. 감정적으로 어렵다"는 소감을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8년 동안 우리는 이런 상황을 경험한 적이 없다. 다음 경기에서 승리해 어려움을 이겨내야 한다"며 "선수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기면 기쁘고 이기지 못하면 걱정하게 된다. 당연한 일이다. 걱정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될 것이다. 우리는 이런 상황에 익숙하지 않다. 인생에서는 가끔 이런 일이 발생하고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미성년자 1명 포함 총 3명, 사법 당국 처분 받는다"...스페인 경찰, '엘 클라시코' 인종차별 가해자 체포[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제2의 메시'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가해자 3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스페인 '카데나세르'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경찰이 지난 10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바르셀로나 야말과 하피냐에게 인종차별적 모욕을 가한 혐의로 미성년자 한 명을 포함한 3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야말과 하피냐는 지난달 27일 열린 '2024-20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 더비 매치에서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다. 당시 일부 레알 팬들은 세 번째 골을 넣은 야말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 스페인 '렐레보'는 "야말이 세 번째 골을 넣어 승리를 더욱 확고하게 했다. 현장에서 촬영된 일부 영상에서는 심한 욕설, 그중에서도 인종차별적 발언이 뚜렷하게 들린다"며 "일부 관중들은 야말에게 '빌어먹을 흑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레알 팬들은 야말에 이어 하피냐에게도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 후반 39분 하피냐가 팀의 네 번째 골을 터뜨리자 레알 팬들은 계속해서 선수들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이어갔다. 렐레보는 "경기장 내 소란은 끝나지 않았다. 같은 장면에서 부모를 욕하는 소리도 울려 퍼졌고, 이것 역시 영상에 선명하게 남았다. 다른 영상에서는 무슬림을 욕하는 말도 들리는 것 같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레알 구단은 가해자를 찾아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레알은 공식 성명서를 통해 "레알은 이런 유감스럽고 비열한 발언을 한 가해자를 찾아 식별하기 위한 조사를 시작했으며 이에 대해 적절한 징계 및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리고 가해자가 체포됐다. 스페인 경찰은 3명을 체포했다. 카데나세르는 "선수들이 골을 넣고 관중석으로 가서 세레머니를 할 때 사건이 발생했다"며 "그 당시 여러 관중이 두 선수를 언급하며 존엄성을 훼손하는 인종차별적인 표현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행동은 다른 관중들의 휴대폰과 TV중계에 의해 포착돼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엄청난 대중적 반발로 인해 여러 국내외 언론 매체에서 이 소식을 보도했다. 조사는 레알과 바르셀로나의 신고를 받은 후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신원 조회 결과 미성년자 한 명을 포함한 3명의 남성이 가해자로 확인됐다. 카데나세르는 "수사관들은 영상을 면밀히 검토한 후 경기장의 정확한 구역을 찾아내 신원을 파악했다. 이들은 도덕성에 반하는 범죄의 가해자로 체포하고 이후 사법 당국의 처분에 맡기는 데 성공했다"고 언급했다.
'러브콜'에 다급해진 바이에른 뮌헨 '월드클래스 MF'와 재계약 추진..."FA로 떠나지 않도록 설득 중"[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요슈아 키미히의 재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국 'TBR 풋볼'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은 요슈아 키미히가 여름 자유계약선수(FA)로 떠나지 않도록 설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그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돼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뮌헨은 9승 2무 승점 29점으로 분데스리가에서 독주하고 있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등 주전 수비수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그러나 키미히 역시 뮌헨의 중원과 수비를 오가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5년 여름 키미히는 뮌헨 유니폼을 입으며 빅클럽에 입성했다. 키미히는 뮌헨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2019-20시즌 뮌헨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트레블 달성에 기여했고, UEFA 올해의 수비수를 수상했다. 원래 주전 라이트백으로 출전했던 키미히는 2020-21시즌부터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키미히는 뛰어난 패스 능력과 축구 이해도를 선보였고, 2022-23시즌까지 뮌헨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그러나 키미히는 지난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과 불화를 겪었고 수석코치와도 언쟁을 벌여 잔류가 불투명했다. 설상가상 올 시즌이 끝난 뒤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 키미히는 2021-22시즌 도중 2025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이때 다른 구단들이 키미히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맨시티가 펩 과르디올라를 앞세워 러브콜을 보냈고, 한지 플릭이 부임한 바르셀로나도 키미히를 원했다. 여기에 레알까지 관심을 표명했다. 다급해진 뮌헨은 키미히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 기간이 만료되기 때문에 키미히는 FA로 떠날 수 있다. 또한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보스만룰'에 따라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이적 협상이 가능하다. 키미히는 아직 여러 옵션을 평가하고 있다. 키미히는 올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빈센트 콤파니 감독과 막스 에베를 단장, 크리스토퍼 프로인트 단장과 면담을 가졌고, 올 시즌 팀에서의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 뮌헨은 키미히가 떠날 경우 공백을 메우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주앙 팔리냐는 뮌헨에 적응하지 못했고, 레온 고레츠카는 후보로 밀렸다. 뮌헨은 반드시 키미히를 붙잡겠다는 계획이다.
'콤파니 체제 핵심 CB' 김민재 향한 기대감은 'UP'..."상황 바뀌었지만 나폴리 시절만큼 맹활약은 아냐"[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이탈리아 매체가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으로 떠오른 김민재가 아직 100%의 활약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탈리아 '에어리어 나폴리'는 24일(이하 한국시각) "한국 수비수 김민재는 나폴리 팬들의 우상 중 하나"라며 "이번 시즌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만큼 받던 극찬을 받지는 못하고 있지만 뮌헨 팬들은 그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23시즌 김민재는 유럽 최고의 센터백으로 거듭났다. 김민재는 나폴리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고, 33년 만에 나폴리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끌었다. 시즌이 끝난 뒤 김민재는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 김민재는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뮌헨에 입성했다. 김민재는 뮌헨 입단 이후 전반기 16경기에 모두 출전했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영입된 후 후보로 밀려났다. 결국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25경기 1골 2도움에 그쳤다. 그러나 김민재는 올 시즌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뮌헨은 토마스 투헬을 경질하고 빈센트 콤파니를 선임했다. 뮌헨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지만 김민재는 프리시즌부터 꾸준히 선발로 출전하며 기회를 받았다. 그 결과 김민재는 올 시즌 초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민재는 철벽 같은 모습을 되찾으며 뮌헨의 주전 센터백으로 나서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뮌헨의 공식전 모든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대부분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최근 김민재는 세계 최고 센터백에 등극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2024-25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전 세계 최고 센터백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는데 김민재가 91.1점을 획득해 1위에 랭크됐다. 독일 매체의 평가도 달라졌다. 독일 '스포르트1'은 "괴물이 깨어났다"며 "뮌헨이 선두로 돌아온 이유는 안정된 수비 때문이기도 하다. 콤파니의 뮌헨은 7골만 내줬다. 무엇보다 수비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김민재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탈리아 매체는 아직 김민재의 올 시즌 활약이 100%가 아니라고 확신했다. 에어리어 나폴리는 "김민재는 어느 정도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나폴리에서 만큼 받던 극찬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나폴리에서의 김민재는 절대적인 우상으로서 대체 불가능한 선수였다"며 "심지어 칼리두 쿨리발리를 잊게 만들기도 했었다. 뮌헨에서의 그는 좋은 영입이었지만 확실히 팀 내 최고의 스타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주전 센터백 2명 부상' 뉴캐슬 유나이티드 '세계 최고 수비수' 라모스 영입 결단...FA 계약 유력[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세계 최고의 센터백' 세르히오 라모스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Fichajes'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38세의 세르히오 라모스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캐슬은 2022-23시즌 2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에도 뉴캐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 시즌 초반 9위에 머무르며 부진하고 있다. 특히 센터백의 부상이 아쉽다. 뉴캐슬은 현재 두 명의 센터백이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이탈했다. 자말 라셀레스가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1월에 복귀할 예정이고, 스벤 보트만 역시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1월에 복귀한다. 뉴캐슬은 센터백 강화를 위해 라모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스페인 국적의 수비수 라모스는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모두 역대급 커리어를 쌓았다. 수비력과 득점력을 모두 갖춰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세비야 유스팀 출신의 라모스는 2003-04시즌 풀백으로 프로에 데뷔했다. 2004-05시즌부터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고, 2005-06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라모스는 레알로 이적한 뒤 커리어 전성기를 맞이했다. 2013-14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극적인 헤더 동점골, 2015-16시즌 ATM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어 두 번의 우승을 견인했다. 라모스는 레알 통산 671경기에 출전해 101골 40도움을 기록했고 2020-21시즌이 끝난 뒤 레알을 떠났다. 라모스는 파리 셍제르망(PSG)을 거쳐 지난 시즌 세비야로 복귀해 팀의 잔류를 견인했고,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라모스는 아직 소속팀이 없다. 라모스는 수많은 구단의 관심에도 아직 무적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이때 뉴캐슬이 손을 내밀었다. 주전 센터백 두 명이 십자인대 부상으로 빠진 뉴캐슬은 라모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투톱 출전' 비니시우스 AS→음바페 결승골! 레알 마드리드, 레가네스에 3-0 완승…선두 바르셀로나와 4점 차[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바르셀로나 게 섰거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디펜딩 챔피언 '무적함대' 레알 마드리드가 선두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원정에서 대승을 거두고 선두 FC 바르셀로나와 격차를 좁혔다. 여러 가지 문제로 구설에 오르며 작아졌던 킬리안 음바페가 모처럼 결승골을 작렬하며 팀 승리 주역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레가네스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부타르케에서 펼쳐진 2024-2025 라리가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과 킬리안 음베파를 투톱에 포진한 4-4-2 전형으로 레가네스를 완파했다. 공수 모두 안정된 경기력을 보이며 레가네스를 꺾었다. 전반전 막판 리드를 잡았다. 0의 행진이 이어진 전반 43분 투톱이 합작골을 만들었다.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음바페가 마무리지었다. 최근 부진과 함께 불화설까지 퍼졌던 음바페는 올 시즌 라리가 7호골을 신고했다. 1-0으로 리드한 후반 21분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아르다 귈러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40분에는 주드 벨링엄이 쐐기포를 작렬하며 3-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9승 3무 1패 승점 30을 찍었다. 선두 바르셀로나(11승 1무 2패 승점 34)에 이어 두 번째로 승점 30 고지를 점령했다. 바르셀로나에 4점 차로 따라붙었다. 한 경기를 덜 치러 추격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바르셀로나가 최근 라리가 2경기에서 1무 1패로 주춤거리는 사이 2연승을 내달리며 격차를 줄였다. 레가네스는 홈에서 전력 차를 실감하며 대패했다. 시즌 성적 3승 5무 6패 승점 14로 14위에 머물렀다. 한편, 선두 바르셀로나는 24일 치른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셀타 비고와 2-2로 비겼다. 하피냐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섰지만, 후반전 막판 연속 실점하며 승점을 나눠가졌다. 후반 37분 미드필더 마르크 카사도가 경고누적으로 퇴장하면서 흔들렸고, 후반 39분과 41분 잇따라 골을 내주며 2-2 무승부에 그쳤다. 레반도프스키는 14호골을 작렬하며 득점 순위 선두를 질주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득점 공동 2위를 달리는 비니시우스, 하피냐, 안테 부디미르(이상 8골)에게 6골 앞섰다.
'매디슨 움직임 파악한 손흥민, 훌륭한 컨트롤이었다'…손흥민의 토트넘, 펩의 맨시티 9번째 격파[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공격을 이끈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대파했다. 토트넘은 2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맨시티를 4-0으로 대파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 교체되며 60분 남짓 활약한 가운데 전반 20분 매디슨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맨시티 수비를 공략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6승1무5패(승점 19점)를 기록해 리그 6위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토트넘에 패하며 7승2무3패(승점 23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쿨루셉스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매디슨, 비수마, 사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우도지, 데이비스, 드라구신,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맨시티는 홀란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사비뉴와 포든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베르나르도 실바, 귄도안, 루이스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그바르디올, 아칸지, 스톤스, 워커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에데르송이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13분 매디슨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매디슨은 쿨루셉스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다이렉트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20분 매디슨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쪽으로 내준 패스를 이어받으며 맨시티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매디슨은 왼발 슈팅으로 맨시티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7분 포로가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토트넘의 속공 상황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이어받아 왼쪽 측면을 돌파한 쿨루셉스키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으로 연결한 볼을 솔랑케가 이어받았고 솔랑케가 내준 볼을 포로가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손흥민 대신 브레넌 존슨을 투입했고 브레넌 존슨은 후반전 추가시간 팀의 네 번째 골을 터트려 대승을 자축했다. 브레넌 존슨은 왼쪽 측면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베르너가 골문앞으로 낮게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로 밀어 넣었고 토트넘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손흥민은 맨시티전에서 63분 동안 활약하며 한 차례 슈팅을 기록한 가운데 48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73%를 기록했다. 키패스는 두 차례 선보였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의 맨시티전 활약에 대해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프리미어리그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는 짐 베글린은 손흥민이 어시스트를 기록한 토트넘의 맨시티전 두 번째 득점 장면에 대해 "매디슨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손흥민은 매디슨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있었다. 훌륭한 축구였고 훌륭한 컨트롤이었다"고 언급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맨시티전 활약에 대해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토트넘의 두 번째 골 상황에서 매디슨에게 훌륭한 패스를 전달했다'고 언급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과 토트넘의 전적을 조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를 맡은 후 지난 2016-17시즌 토트넘을 상대로 첫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을 치렀고 토트넘은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첫 맞대결부터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7승3무7패의 팽팽한 전적을 이어가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을 포함하면 토트넘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를 상대로 9번 승리를 거뒀고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를 상대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클럽이 토트넘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트넘전을 마친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수비가 취약했다. 평소처럼 정말 잘 시작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고 이후 실점했다. 감정적으로 어렵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또한 "8년 동안 우리는 이런 상황을 경험한 적이 없다. 다음 경기에서 승리해 어려움을 이겨내야 한다"며 "선수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기면 기쁘고 이기지 못하면 걱정하게 된다. 당연한 일이다. 걱정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될 것이다. 우리는 이런 상황에 익숙하지 않다. 인생에서는 가끔 이런 일이 발생하고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의 감독 경력에서 4골 차 패배를 당한 것은 바이에른 뮌헨을 맡고 있던 지난 2014년 4월 레알 마드리드에 0-4로 패한 이후 처음이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의 경력에서 첫 홈경기 0-4 대패를 당했다. 맨시티는 토트넘전 대패로 인해 최근 5연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맨시티가 5연패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6년 4월 이후 처음이다. 맨시티는 지난 2022년 11월 브렌트포드전 패배 이후 홈 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하며 홈 경기 52경기 연속 무패도 마감했다.
'공격수들이 김민재와 훈련하는 것 싫어한다'…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 대만족[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의 최근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23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3-0으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올 시즌 전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완파하고 9승2무(승점 26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5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공식전 6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코망, 무시알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축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게레이로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지만 후반 18분 케인이 페널티킥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케인과 골문앞 공중볼 경합을 펼치던 아우크스부르크의 페데르센이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비디오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아우크스부르크 골문을 갈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전 추가시간 센터백 슐로터백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페널티킥까지 허용해 무너졌다. 케인이 비어있는 골문앞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슐로터백과 충돌 후 쓰러졌고 주심은 비디오판독 후 슐로터백에게 이날 경기 두 번째 경고를 주며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아우크스부르크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종료 직전 케인이 해트트릭을 완성해 승리를 자축했다. 고레츠카의 로빙 패스를 골문앞에서 이어받은 케인은 오른발로 볼을 컨트롤 한 후 헤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콤파니 감독은 아우크스부르크전에 앞서 독일 매체 AZ를 통해 "나도 수비수였다. 센터백이 칭찬받기까지는 10-15경기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우리 팀의 센터백들에게 매우 만족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콤파니 감독은 "스트라이커들이 팀 훈련에서 동료 센터백을 상대로 경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 우리 공격수들이 우리 수비수들을 상대하는 것이 전혀 재미가 없다는 것을 곧바로 느꼈다"며 "센터백은 한 경기를 통해 자신이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보여줄 수 없다. 5경기, 10경기, 15경기가 필요하다. 이후 사람들은 센터백이 나쁜 경기를 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한다. 수비수들은 팀 전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선수들에게 매우 만족하며 어떤 의심도 하지 않는다"며 신뢰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김민재는 팀과 함께 올 시즌 전반기에 아주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시즌 아시안컵 이후 곧바로 경기에 다시 투입됐고 이후 신뢰가 조금 사라졌다. 우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결정을 내렸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같은 두 명의 전투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경기장에서 우리가 느꼈던 신뢰를 다시 보여줬다. 김민재는 경기에 적응하면서 한발 더 나아가고 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김민재의 활약에 대해 '괴물이 깨어났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자 김민재가 자주 비난을 받았다. 김민재는 이제 상당히 안정된 모습을 보였고 특별한 칭찬을 받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잊을 수 없는 시즌을 보낸 후 자신들이 속해 있어야 할 분데스리가 선두로 돌아왔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행진은 공격력 뿐만 아니라 수비의 역할이 크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비 찰턴’으로 불리는 1060억 신동, 레알 마드리드 떠난다…쟁쟁 스타들 때문에 '벤치신세'에 결심→EPL 이적 추진→출전기회 많은 꼴찌팀 ‘강추’→명문팀도 눈길[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사우샘프턴은 이번 시즌 정말 처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11라운드까지 단 1승에 그치며 승점 4점만을 얻어 20위에 머물러 있다. 같은 승격팀인 레스터시티은 잔류 안정권에 들정도이고 입스위치도 17위에 올라있다. 꼴찌탈출을 위해 사우샘프턴이 눈여겨 보는 선수가 있다고 한다. 영국 언론은 최근 브라질의 신동인 엔드릭이 사우샘프턴으로의 충격적인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8살의 엔드릭은 현재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다. 그는 지난 7월27일 브라질의 파우메이라스를 떠나 이적료 6000만 파운드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물론 계약은 2년전인 2022년 했었다. 사우샘프턴뿐아니라 워낙 뛰어난 실력의 소유자인 엔드릭 영입을 위해 다른 팀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한다. 브라질에서 초신성 대접을 받았던 엔드릭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에는 명성에 걸맞는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본인이 잘못한 것이 아니라 워낙 쟁쟁한 선배들이 많아서 출전기회가 거의 주어지지 않은 탓이다. 엔드릭은 스트라이커로 활약중인데 같은 팀에는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고와 같은 출중한 공격수들이 있기에 자리를 차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엔드릭은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라리가 3경기에서 단 55분밖에 뛰지 못했다.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데뷔전인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 후반 막판 데뷔골을 터뜨렸다. 챔피언스 리그 경기인 VfB 슈투트가르트전에서도 경기 끝나기전 골을 터뜨렸다. 경기에 출장할 시간이 없었던 탓에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엔드릭의 출전 시간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중이라고 한다. 부진한 음바페를 빼고 그를 투입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임대로 다른 팀으로 보내서 실력을 키울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분석이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이같은 소식을 접한 사우샘프턴이 엔드릭의 영입에 많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물론 이탈리아 AS 로마와 라리가 레알 바야돌리드 등도 엔드릭 영입에 참전할 가능성이 있다. 사우샘프턴이 엔드릭 영입을 원하는 것은 현재 최하위에 팀이 머물러 있기도 하고 그의 뛰어난 재능을 바탕으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우샘프턴은 11라운드까지 단 7골 밖에 넣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골가뭄에 허덕이고 있는데 엔드릭 영입으로 이를 해결하고싶은 것이다. 사실 엔드릭은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했지만 첼시가 눈독을 들이기도 했지만 실패했다. 특히 엔드릭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잉글랜드 및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인 바비 찰튼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 동료들은 엔드릭을 부를 때 ‘바비’라는 애칭을 사용하고 있다. 그 만큼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는 것에 대한 열망이 있다고 한다. 참고로 엔드릭이 우상으로 삼고 있는 바비 찰튼은 1973년 은퇴했다. 엔드릭은 2006년 태어났다. 33년이나 차이가 난 탓에 바비 찰튼에 대해서 알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를 우상으로 꼽았다.
'손흥민, 리버풀 합류했다면 세상을 지배했을 것'…리버풀도 아쉽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로 살라를 지목한 것이 관심받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24일 공개한 영상에서 손흥민과 데이비스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를 묻는 질문을 받았다. 손흥민과 데이비스는 나란히 살라를 답변으로 제출했다. 손흥민은 살라를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로 답변한 것에 대해 "나는 살라의 열렬한 팬이다.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펼친다. 다른 훌륭한 선수들도 많지만 살라는 수년간 매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는 뜻을 나타냈다. 리버풀 소식을 주로 전하는 영국 더라이징캅은 24일 손흥민을 답변을 주목했다. 이 매체는 '살라가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라는 것에 대한 의심의 여지는 없지만 지난 몇 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이 손흥민보다 더 영입을 원했던 선수는 많지 않았다. 만약 모든 것이 잘 진행되었다면 손흥민과 살라는 리버풀에서 팀 동료가 될 수 있었을 것이다. 클롭 감독은 손흥민의 팬이었고 손흥민이 리버풀에서 얼마나 큰 성공을 거둘지 쉽게 짐작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리버풀에서 활약 가능한 선수라고 말했고 클롭 감독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가 손흥민을 영입하지 않은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절대적으로 옳은 말'이라며 '손흥민이 리버풀에서 살라, 마네, 피르미누와 함께했다면 세상을 지배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5월 토트넘과 리버풀의 맞대결을 앞두고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는 손흥민을 영입하지 않은 것"이라고 언급한 클롭 감독의 발언을 재조명했다. 이 매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여겨지는 손흥민은 여전히 리버풀과 클롭 감독이 두려워하는 상대다. 손흥민은 리버풀을 상대로 치른 지난 6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클롭이 지휘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는 5경기에 선발 출전해 5골을 넣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은 리버풀을 상대로 두 차례 밖에 승리하지 못했다'고 전하면서도 '2017년 10월 웸블리에서 리버풀에 4-1로 이겼고 지닌해 9월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두 경기 모두 손흥민이 득점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공격을 이끈 토트넘은 24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맨시티전에서 63분 동안 활약하며 한 차례 슈팅을 기록한 가운데 48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73%를 기록했다. 키패스는 두 차례 선보였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의 맨시티전 활약에 대해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를 상대로 통산 9번째 승리를 거뒀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이끌면서 가장 많은 패배를 경험한 상대가 토트넘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의 감독 경력에서 4골 차 패배를 당한 것은 바이에른 뮌헨을 맡고 있던 지난 2014년 4월 레알 마드리드에 0-4로 패한 이후 처음이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의 경력에서 첫 홈경기 0-4 대패를 당했다. 맨시티는 토트넘전 대패로 인해 최근 5연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맨시티가 5연패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6년 4월 이후 처음이다. 맨시티는 지난 2022년 11월 브렌트포드전 패배 이후 홈 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하며 홈 경기 52경기 연속 무패도 마감했다.
“쓰레기 영입에 3500억 펑펑”→신임감독에게는 ‘빈 깡통만’→결국 선수팔아 선수영입 ‘고육지책’…책임자들은 “헐값 영입”항변[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지금 가장 핫한 감독은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벤 아모림 감독이다. 맨유의 부활을 책임지고 영입된 그는 오는 25일 새벽 프리미어 리그 12라운드 경기인 입스위치와의 원정 경기를 통해 데뷔하게 된다. 이미 포르투갈 스포르팅 CP감독을 맡아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경험이 있기에 맨유 팬들은 비록 39살 밖에 되지 않은 아모림의 지도력을 믿고 있다. 아모림은 일단 백스태프들을 자신의 코치들로 채웠다. 일사분란한 지도 체제를 갖춘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필요한 선수들을 영입해서 팀을 재편해야 한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고 한다. 영국의 저명한 스포츠 전문가가 루벤 아모림이 맨유의 재건을 위해 영입되었는데 알고보니 쓰레기 영입에 2억 파운드나 지불해 버린 탓에 정작 아모림은 자신의 전략에 적합한 선수 영입을 할수 없다고 구단을 비난했다.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수십년째 프리미어 리그 등 축구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리차드 키스는 맨유 경영진들이 에릭 텐 하흐 체제에서 무려 2억 파운드라는 거금을 낭비했다고 일갈했다. 맨유 경영권을 인수한 짐 랫클리프 구단주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때 무려 2억 파운드를 쏟아부었다. 레니 요로, 마테이스 더 리흐트, 마누엘 우가르테, 조슈아 지르크지,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같은 선수들에게 돈을 뿌렸다는 것이 키스의 주장이다. 이들에게 오버페이를 지불한 이유는 전임 텐 하흐 감독의 요청 때문이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같은 행위에 대해서 키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맨유의 경영진들에게 분노를 터뜨렸다. 그는 “맨유는 지난 여름에 얼마나 엄청난 실수를 했는지 보여준다. 쓰레기에 2억 파운드 이상을 쓴 탓에 새로운 감독인 아모림에게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고 격노했다. 키스는 “이같은 결정을 한 경영진 중에 누군가는 책임지고 해고되어야 한다. 아모림이 일할 만한 게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다”고 분노를 터뜨렸다. 물론 경영진은 이같은 주장에 반발했다. CEO 오마르 베라다, 스포츠 디렉터 댄 애시워스, 기술 디렉터 제이슨 윌콕스를 포함한 이사회 멤버들은 1명에 대해서만 과다지불했지만 나머지는 헐값에 영입했다고 항변했다. 1명은 바로 프랑스 릴의 레니 요로였다. 릴의 요구 가격으르 충족시켰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구단의 요구 이적료보다 낮은 가격에 영입했다는 주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모림은 선수 영입을 위해 절실한 자금을 마련하기위해서 선수들을 내다팔아야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한다는 것이 키스의 주장이다. 1월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면 81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주고 영입했던 안토니를 손실을 보고서라도 팔아야하는 입장이다. 또한 크리스티안 에릭센, 빅토르 린델뢰프, 해리 매과이어, 아마드 디알로, 조니 에반스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겨울 이적 시장에서 내다 팔아야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이밖에도 계약기간이 2026년 여름인 카세미루와 타이렐 말라시아도 팔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고 한다.
고개 숙인 홀란드! EPL 5연패 노리다가 어쩌다가→토트넘에 발목 잡혀 5연패 늪에 빠진 '디펜딩 챔프' 맨시티[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자타가 공인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악몽에 빠졌다. 최근 공식전 5연패를 당했다. EPL 5연패(5시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이 5연패 수렁에서 허덕이고 있다. 두 시즌 연속 EPL 득점왕에 올랐던 맨시티의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는 최근 부진한 경기력에 고개를 숙였다. 맨시티는 24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025 EPL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4로 크게 졌다. 전반 13분 제임스 매디슨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고, 7분 뒤 손흥민의 도움에 이은 매디슨의 득점포에 다시 한 번 무너졌다. 후반 7분에는 페드로 포로에게 실점했고, 후반전 추가 시간에 브레넌 존슨에게 쐐기포를 내주고 침몰했다. 최근 공식전 5연패를 당했다. 토트넘과 대결에서 악몽을 시작해 다시 토트넘에 패하며 5연패를 떠안았다. 10월 31일 카라바오컵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에 1-2로 졌다. 이후 본머스와 EPL 원정 경기 1-2 패배, 스포르팅 CP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 1-4 패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과 EPL 원정 경기에서 1-2 패배를 적어냈다. 그리고 이날 토트넘에게 0-4로 대패했다. ◆ 맨시티 최근 5경기 결과- [리그컵] 10월 31일 vs 토트넘 홋스퍼(원정) 1-2 패배- [EPL] 11월 3일 vs 본머스(원정) 1-2 패배- [UCL] 11월 6일 vs 스포르팅 CP(원정) 1-4 패배- [EPL] 11월 10일 vs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원정) 1-2 패배- [EPL] 11월 24일 vs 토트넘 홋스퍼(홈) 0-4 패배 이제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이전까지 원정에서 4번 연속 졌으나, 24일에는 안방에서 0-4 참패를 당했다. 5연패 기간 동안 4득점에 그쳤다. 단 한 경기도 2득점 이상 기록한 적이 없다. 16실점을 내주면서 추락했다. 2실점 세 번, 4실점 두 번을 마크했다. 최근 공식전 5연패로 EPL 5연패 가능성이 낮아졌다. EPL에서 3경기 연속 지면서 승점 관리에 실패했다. 7승 2무 3패 승점 23으로 2위에 랭크됐다. 11라운드까지 9승 1무 1패 승점 28을 기록한 리버풀에 크게 뒤졌다. 승점 22를 적어낸 첼시, 아스널, 브라이턴에 불과 1점 앞서며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가 최악의 상황에 놓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미친 전술, 공격수들이 이해할 수 없다'…'이강인 선발 제외' 툴루즈전 비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버티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을 앞둔 파리생제르망(PSG)의 공격전술이 비난받았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24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를 앞두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미친 공격 전개를 펼쳤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툴루즈전에서 공격수 4명을 배치했지만 누구도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뎀벨레, 아센시오, 바르콜라 이외에 두에도 출전 시켰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뎀벨레를 제외하고 나머지 공격수들에게 끊임없이 포지션 교체를 요청했다. 하지만 효과는 없었다. PSG 공격수들은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또한 '아센시오와 두에는 존재감이 거의 없었다. 바르콜라는 아래쪽에 위치했고 새로운 전술로 인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었다. PSG는 3-0 승리에도 불구하고 공격수들이 골을 넣지 못했고 다른 포지션의 선수들이 골을 넣었다'고 덧붙였다. PSG는 23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PSG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2라운드에서 툴루즈에 3-0으로 이겼다. PSG는 이날 승리로 10승2무(승점 32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이강인은 툴루즈전에서 후반 15분 두에 대신 교체 출전해 30분 가량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PSG는 툴루즈를 상대로 아센시오가 최전방에 포진했고 바르콜라, 두에, 뎀벨레가 공격을 이끌었다. 네베스와 에메리는 중원을 구성했고 자그, 베랄도, 슈크리니아르, 하키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사파노프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PSG는 전반 35분 네베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네베스는 하키미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자그를 빼고 비티냐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15분에는 두에 대신 이강인을 출전시켜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PSG는 후반 28분 뎀벨레 대신 루이스를 투입한데 이어 후반 36분에는 바르콜라를 빼고 무아니를 출전시켜 공격적인 선수 교체를 이어갔다. PSG는 후반 39분 베랄도의 추가골과 함께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PSG는 후반전 추가시간 비티냐가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렸고 PSG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강인은 툴루즈전에서 30분 동안 활약하며 36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성공률 92%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한 차례 슈팅과 함께 키패스를 두 차례 선보였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의 툴루즈전 활약에 대해 평점 7.2점을 부여했다. 프랑스 현지 매체는 PSG의 툴루즈전 승리보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을 주목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무패행진을 질주하고 있는 반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선 1승1무2패(승점 4점)의 성적으로 36개팀 중 25위에 머물며 탈락 위기에 놓여있다. PSG는 오는 27일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5차전을 치른다. 프랑스 매체 퀘스트프랑스는 'PSG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스스로를 안심시켰다. PSG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를 앞두고 용감한 툴루즈를 꺾었다. PSG는 리그 선두를 탈환했고 툴루즈의 3연승을 마감시켰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PSG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 앞서 리그1에서 툴루즈를 상대로 쉽게 승리했다. PSG는 툴루즈를 3-0으로 앞도 했다. PSG의 바이에른 뮌헨 원정 경기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뮌헨 성공에 중요한 요소, 괴물이 깨어났다"...獨 매체, '아우크스부르크전 맹활약' 김민재 '극찬'[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가 현지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뮌헨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뮌헨의 무실점 승리를 견인했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마누엘 노이어-라파엘 게레이루-다요 우파메카노-김민재-알폰소 데이비스-요슈아 키미히-레온 고레츠카-마이클 올리세-자말 무시알라-킹슬리 코망-해리 케인이 선발로 나섰다. 뮌헨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친 뒤 후반 18분 케인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뮌헨은 후반전 추가시간 케빈 슐로터벡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고, 케인이 다시 한번 페널티킥 추가골을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전 추가시간 케인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뮌헨은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분데스리가 선두 자리를 지켰다. 뮌헨은 8승 2무 승점 26점으로 2위 라이프치히와 승점 5점 차를 유지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3위에 머물렀다. 김민재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수비 라인 중 가장 높은 평점인 7.9점을 부여했다. 김민재는 95%의 패스 성공률, 키패스 2회, 태클 2회, 가로채기 2회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현지 매체도 김민재를 극찬했다. 독일 '스포르트1'은 "괴물이 깨어났다"며 "뮌헨이 선두로 돌아온 이유는 안정된 수비 때문이기도 하다. 빈센트 콤파니의 뮌헨은 7골만 내줬다. 무엇보다 수비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우파메카노와 김민재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콤파니 감독은 이날 경기 전 김민재를 칭찬했다. 그는 "훈련을 통해 우리가 매우 강한 수비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의 목표는 항상 계속 개선하는 것이다. 나는 내 선수들에 대해 만족한다. 그들을 한번도 의심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스포르트1은 "지난 5경기에서 뮌헨은 5번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콤파니는 이전 문제아들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김민재는 빠른 속도와 경합도 인상적이어서 현재 뮌헨의 성공에 중요한 요소"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스포르트1은 "지배력과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콤파니의 축구는 팀 전체뿐만 아니라 특히 김민재에게도 적합하다. 속도로 이를 커버할 수 있다. 지금은 느낌이 다르고 훨씬 더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살라-네이마르-호날두-메시 모두 계약 만료 임박…이적시장 대혼란 예고[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종료 후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4일 2024-25시즌 종료 후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공격수 10명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시장가치 4500만유로로 평가받으며 계약 만료를 앞둔 전 세계 공격수 중 시장가치가 세 번째로 높았다.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공격수 중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는 바이에른 뮌헨의 자네로 시장가치가 6000만유로였다. 이어 리버풀과 올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살라가 시장가치 5500만유로로 뒤를 이었다. 파리생제르망(PSG) 이적설로 주목받는 릴의 데이비드가 시장가치 4500만유로로 손흥민과 시장가치가 같았다. 이어 네이마르의 시장가치가 3000만유로로 뒤를 이었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와 올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시장가치 2500만유로로 책정됐다. 알 나스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호날두 역시 올 시즌 종료와 함께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시장가치 1500만유로로 계약 만료를 앞둔 전 세계 공격수 중 시장가치가 9번째로 높았다. 올 시즌 계약 만료를 앞둔 공격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공격수들의 포지션은 측면 공격수에 집중됐다. 손흥민 뿐만 아니라 살라와 자네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정상급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측면 공격수들이 대거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된다. 또한 메시와 호날두 뿐만 아니라 네이마르 같은 선수들이 모두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된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올 시즌 종료까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재계약 여부와 함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20일 '오시멘 영입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갈라타사라이가 다시 한 번 이적 폭탄을 노리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다시 한 번 월드스타를 목표로 삼았다. 갈라타사라이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다'며 갈라타사라이의 손흥민 영입설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갈라타사라이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요한 윙어들과 결별했다. 지예흐도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갈라타사라이는 1월 이적시장에서 지예흐를 내보낼 계획이다. 지예흐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 팀과의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갈라타사라이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고 손흥민 영입을 노린다.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에 대해 갈라타사라이는 1월 이적시장에서 적절한 이적료를 제안할 것이다.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수 없다면 시즌 종료 후 이적료 없이 영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나틱은 '갈라타사라이의 제안에 대한 손흥민의 반응은 갈라타사라이의 계획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바르셀로나도 손흥민의 이적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것은 갈라타사라이에 많은 압박을 가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더하드태클은 20일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과의 협상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며 '손흥민은 갈라타사라이의 관심 대상이다. 갈라타사라이는 1월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한다. 곧 토트넘과 협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토트넘에서의 장기적인 미래는 불확실하다. 계약 만료가 9개월도 남지 않았다. 토트넘은 계약기간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손흥민 영입설이 있는 클럽들은 넘쳐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수준급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손흥민은 갈라타사라이에 있는 선수들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선수'라고 언급했다.
아뿔싸! 2-0→2-2 통한의 무승부…후반전 막판 연속 실점→라리가 선두 바르셀로나, 2G 연속 승리 실패[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아쉬운 무승부!' 2024-2025 스페인 프리메라리라(라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FC 바르셀로나가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2-0으로 리드하면서 승리에 가까이 다가섰으나, 경기 막판 연속 실점하며 승점 3 획득에 실패했다. 최근 라리가 두 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다른 팀에 추격 빌미를 제공했다. 바르셀로나는 24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비고의 에스타디오 아방카-발라이도스에서 펼쳐진 셀타 비고와 2024-2025 라리가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후반전 막판까지 2-0으로 앞섰으나 연속 골을 내주고 승점을 나눠가졌다. 퇴장 악재로 수적 열세에 몰린 후 흔들리며 무승부에 그쳤다. 4-2-3-1 전형으로 기본을 짰다. 득점 선두를 달리는 로베트로 레반도프스키를 원톱으로 내세웠다. 2선 공격은 왼쪽부터 다니 올모-가비-하피냐를 포진시켰다. 전반 15분 리드를 잡았다. 최근 절정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하피냐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후반전 중반 추가골을 폭발했다. 후반 16분 레반도프스키의 득점으로 2-0까지 달아났다. 그대로 승리를 굳히는 듯했다. 하지만 변수를 맞이했다. 후반 37분 미드필더 마르크 카사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했다. 2분 뒤 알폰소 곤살레스에게 추격골을 얻어맞아 2-1로 쫓겼다. 이어 4분 후 우고 알바레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승리를 눈앞에서 놓친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라리가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알 소디에다드에 0-1로 덜미를 잡힌 데 이어, 14라운드 셀타 비고와 원정 경기에서도 이기지 못하며 2경기 연속 승리 실패를 적어냈다. 시즌 성적 11승 1무 2패 승점 34로 1위는 유지했다. 하지만 8승 5무 1패 승점 29로 2위에 오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격차가 5점으로 줄어들었다. 아울러 두 경기를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8승 3무 1패 승점 27)의 추격도 받게 됐다.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끄는 레반도프스키와 하피냐는 나란히 골을 터뜨리며 득점 중간 순위 상위권을 지켰다. 레반도프스키가 14골로 1위, 하피냐가 7골로 공동 3위에 랭크됐다. 레반도프스키는 2위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8골)에게 6골 차로 앞섰다. 셀타 비고는 거함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승점을 따내며서 최근 라리가 3경기 무패 행진(1승 2무)을 벌였다. 시즌 성적 5승 3무 6패 승점 18을 기록했다. 22득점 24실점 골득실 -2를 찍고 11위에 랭크됐다.
유럽 5대리그 센터백 중 전진패스 1위, 빌드업도 완벽…'김민재는 콤파니 감독 전술의 핵심'[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경기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23일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인상적인 통계를 보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의 패스 횟수가 다른 클럽들에 비해 확실히 앞서고 있다. 2024-25시즌 바이에른 뮌헨은 인상적인 숫자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올 시즌 유럽 5대리그 경기당 패스 순위 1위부터 4위를 차지했다. 킴미히가 경기당 104.25개의 패스로 1위에 올랐고 김민재가 97.61개로 뒤를 이었다. 우파메카노가 3위를 차지했고 파블로비치가 4위에 올랐다'고 조명했다. 메르쿠르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의 패스 횟수는 콤파니 감독의 플레이 철학을 반영한다. 콤파니 감독은 볼 소유, 정확한 패스, 창의적인 해결 방법으로 경기를 운영한다'며 '눈에 띄는 점은 수비수들이 빌드업에 구체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이 역동적이고 공격적으로 경기에 접근하는 방식의 핵심'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노인치히플러스는 23일 '김민재의 르네상스가 시작됐다'며 '김민재는 뛰어난 시야와 패스로 빛을 발휘한다. 김민재는 단거리 결투에서 쉽게 흔들리지 않는 빠른 선수다. 선견지명을 가지고 수비하고 파울을 범하지 않으면서 결투를 치열하게 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콤파니는 수비수들의 자신감을 끌어 올렸다. 콤파니가 세계적인 수준의 수비수였다는 사실은 수비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유럽 5대리그 수비수 중 90분당 가장 많은 패스를 했을 뿐만 아니라 가장 많은 전진패스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3분의 1 정도가 지났고 김민재가 올 시즌 현재 수준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을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합류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3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3-0으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올 시즌 전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완파하고 9승2무(승점 26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5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공식전 6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김민재의 활약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독일 스포르트는 김민재에 대해 '괴물이 깨어났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자 김민재가 자주 비난을 받았다. 김민재는 이제 상당히 안정된 모습을 보였고 특별한 칭찬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잊을 수 없는 시즌을 보낸 후 자신들이 속해 있어야 할 분데스리가 선두로 돌아왔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행진은 공격력 뿐만 아니라 수비의 역할이 크다'며 '많은 팬들과 전문가들이 지난 시즌 문제로 언급했던 수비진은 눈에 띄게 탄탄해졌고 지난 몇 주 동안 거의 오류가 없었다. 콤파니는 팀 훈련에서 김민재가 매우 강력한 수비수라는 것을 감지했다'고 덧붙였다.
3년 동안 과르디올라가 투명인간 취급…손흥민 절친 인증, 맨시티 침몰시켰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출신의 토트넘 수비수 포로가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2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맨시티를 4-0으로 크게 이겼다. 토트넘에 대패를 당한 맨시티는 5연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쿨루셉스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매디슨, 비수마, 사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우도지, 데이비스, 드라구신,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맨시티는 홀란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사비뉴와 포든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베르나르도 실바, 귄도안, 루이스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그바르디올, 아칸지, 스톤스, 워커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에데르송이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13분 매디슨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매디슨은 쿨루셉스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다이렉트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맨시티 골문을 갈랐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20분 매디슨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쪽으로 내준 패스를 이어받으며 맨시티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매디슨이 왼발 슈팅으로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7분 포로가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토트넘의 속공 상황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이어받아 왼쪽 측면을 돌파한 쿨루셉스키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으로 연결한 볼을 솔랑케가 이어받았고 솔랑케가 내준 볼을 포로가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손흥민 대신 브레넌 존슨을 투입했고 브레넌 존슨은 후반전 추가시간 팀의 네 번째 골을 터트렸다. 브레넌 존슨은 왼쪽 측면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베르너가 골문앞으로 낮게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로 밀어 넣었고 토트넘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포로는 맨시티전에서 쐐기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대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포로는 지난 2019년 지로나에서 맨시티로 이적해 세 시즌 동안 맨시티 소속이었지만 맨시티에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맨시티 선수였지만 바야돌리드와 스포르팅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던 포로는 지난 2022년 스포르팅으로 완전 이적했고 이후 지난해 토트넘으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 데뷔전까지 치렀다.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통산 62경기에 출전해 8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 가담력을 선보인 포로는 토트넘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스페인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까지 치렀다. 영국 더선은 '포로는 3년 동안 맨시티 소속이었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포로는 과르디올라와 한 번도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다고 말한 적이 있다. 하지만 토트넘과 맨시티의 경기에서 맨시티가 승리할 수 없을 것이라고 확신하게 만든 것은 포로의 득점이었다. 포로의 이전 보스였던 과르디올라는 5연패를 당했다'고 언급했다. 맨시티는 토트넘전을 앞두고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2년 재계약을 발표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와 재계약 후 치른 첫 경기에서 4골 차 패배의 수모를 당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의 감독 경력에서 4골 차 패배를 당한 것은 바이에른 뮌헨을 맡고 있던 지난 2014년 4월 레알 마드리드에 0-4로 패한 이후 처음이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의 경력에서 첫 홈경기 0-4 대패를 당했다. 토트넘전 패배로 5연패를 기록한 맨시티가 마지막으로 5연패를 기록했던 것은 지난 2006년 4월이었다. 맨시티는 지난 2022년 11월 브렌트포드전 패배 이후 홈 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하며 홈 경기 52경기 연속 무패도 마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트넘에 9번째 패배를 당했고 토트넘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을 가장 많이 이긴 클럽 기록을 이어갔다.
'투헬 보고 있나?'…'맨시티 폭격' 매디슨, 평점 10점 만점 맹활약[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로 원정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2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맨시티를 4-0으로 대파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 교체되며 60분 남짓 활약한 가운데 전반 20분 매디슨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맨시티 수비를 공략했다.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쿨루셉스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매디슨, 비수마, 사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우도지, 데이비스, 드라구신,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맨시티는 홀란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사비뉴와 포든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베르나르도 실바, 귄도안, 루이스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그바르디올, 아칸지, 스톤스, 워커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에데르송이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13분 매디슨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매디슨은 쿨루셉스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다이렉트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맨시티 골문을 갈랐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20분 매디슨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쪽으로 내준 패스를 이어받으며 맨시티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매디슨이 왼발 슈팅으로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7분 포로가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토트넘의 속공 상황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이어받아 왼쪽 측면을 돌파한 쿨루셉스키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으로 연결한 볼을 솔랑케가 이어받았고 솔랑케가 내준 볼을 포로가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손흥민 대신 브레넌 존슨을 투입했고 브레넌 존슨은 후반전 추가시간 팀의 네 번째 골을 터트렸다. 브레넌 존슨은 왼쪽 측면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베르너가 골문앞으로 낮게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로 밀어 넣었고 토트넘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맨시티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한 매디슨의 활약에 대해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투헬 보고있나'라며 '매디슨이 거의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매디슨은 토트넘을 승리로 이끌었고 9번의 볼 경합 승리, 5번의 파울 유도, 100%의 태클 성공률을 보였고 최고였다'고 언급했다. 맨시티는 토트넘전 대패로 인해 최근 5연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맨시티가 5연패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6년 4월 이후 처음이다. 맨시티는 지난 2022년 11월 브렌트포드전 패배 이후 홈 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하며 홈 경기 52경기 연속 무패도 마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를 맡은 후 지난 2016-17시즌 토트넘을 상대로 첫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을 치렀고 토트넘은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첫 맞대결부터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7승3무7패의 팽팽한 전적을 이어가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을 포함하면 토트넘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를 상대로 9번 승리를 거뒀고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를 상대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클럽이 토트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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