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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302 중 42 번째 페이지 - 뉴스벨

#해외축구 (6032 Posts)

  • 투혼 넘어선 '광기'...토트넘 초비상! '다리 골절→맨시티전 60분 소화' 비카리오, 최대 8주 OUT '유력'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굴리에모 비카리오(토트넘)가 8주 정도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지난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카리오가 오른쪽 발목 고절로 수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4-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전반전에 제임스 메디슨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고 페드로 포로와 브레넌 존슨의 추가 득점으로 완승을 거뒀다. 무엇보다 비카리오의 활약이 눈부셨다. 비카리오는 이날 5번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맨시티의 공격을 막아냈다. 특히 엘링 홀란드의 결정적인 찬스를 여러 차례 막아내며 토트넘의 골문을 지켜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비카리오에 양 팀 합쳐 가장 높은 평점 8.3점을 부여했다. 다만 경기 후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비카리오가 경기 중 발목 골절 부상을 당했음에도 끝까지 경기를 소화했다는 것. 비카리오는 전반 39분에 페드로 포로의 백패스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사비뉴와 충돌하면서 발목에 고통을 느꼈다. 비카리오가 이후 경기를 소화하면서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예상됐으나 골절 부상으로 이어졌다. 해당 소식은 경기를 뛴 토트넘의 선수단도 모두 몰랐던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비카리오는 수술대에 올랐다. 비카리오는 자신의 SNS에 “축구는 때때로 최고의 순간과 함께 어려움을 주기도 한다. 맨시티전에서 골절을 당했지만 60분을 뛰었다. 당분간 팀에 도움을 주지 못해 안타깝다. 수술은 잘 끝났고 다시 건강하게 돌아오겠다”고 자신의 상태를 밝혔다. 토트넘엔 비상 상황이다. 비카리오는 회복에 최대 8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비카리오는 프리미어리그 12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2경기, 리그컵 1경기까지 총 15경기를 소화했다. 리그에서는 3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게 됐다. 비카리오가 빠지면서 토트넘은 당분간 베테랑인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문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포스터는 올시즌 UEFA 유로파리그 2경기에 출전했다. 알크마르전에서는 1-0으로 승리하며 무실점에 성공했지만 갈라타사라이와의 경기에서는 2-3으로 패했다.
  • SON-살라-데 브라이너 '모두 OUT?'...EPL판 충격의 '엑소더스' 가능성 등장, 그 와중에 손흥민 잔류 가장 '유력'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각 팀의 에이스가 모두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최근 모하메드 살라는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폭탄 발언을 계속해서 남기고 있다. 살라는 2016-17시즌부터 리버풀의 최전방을 책임지며 3차례 득점왕을 차지,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우뚝 섰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살라는 지난 9월 “아직 구단과 재계약을 논의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5일(한국시간)에는 “2월이 다가오지만 아직 클럽으로부터 제안을 받지 못했다. 리버풀에 남기보다는 떠날 가능성이 높다. 지금 이 상황이 실망스럽다”라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 살라와 함께 케빈 데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끝난다. 데 브라이너는 2015-16시즌부터 맨시티에서 활약하며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맨시티는 데 브라이너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 FA컵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5회 등을 달성했다. 다만 최근에는 부상이 늘어나면서 점차 에이징 커브를 겪고 있고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데 브라이너 본인도 사우디 이적에 부정적인 입장은 아니라고 밝혔다. 데 브라이너는 “맨시티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라고 스스로 밝혔다. 손흥민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어느덧 토트넘 10년차가 된 손흥민도 2025년 여름이 계약 종료 시점이다. 이로 인해 지난 여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이 러브콜을 보냈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에 대한 잔류 의지를 나타냈다. 다만 재계약과 관련한 구체적인 협상이나 내용은 여전히 전해지지 않고 있다. 계약 상황만 두고 봤을 때는 세 선수 모두 올시즌을 끝으로 각자의 팀을 떠날 수 있는 상황이다. 에이스들이 모두 빠지는 건 프리미어리그 입장에서도 엄청난 타격이 될 수 있다. 그나마 셋 중 가장 잔류가 유력한 선수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가지고 있다. 해당 옵션 또한 손흥민이 아닌 토트넘이 발동 권한을 가지고 있다. 오키프는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 문제는 그 시점이다. 이미 옵션을 발동했을 수도 있다. 토트넘이 언제 공식적으로 계약 기간 연장 소식을 전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고 밝혔다.
  • '김민재는 기계같은 선수, PSG가 공략 어렵다'…바이에른 뮌헨·프랑스 출신 센터백 예측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며 분데스리가 우승 경험이 있는 수비수 이스마엘이 김민재의 최근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이스마엘은 26일 독일 매체 란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스마엘은 최근 6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인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이제 리듬을 찾았다. 우파메카노는 지난시즌 어려운 시기를 보냈고 중요한 경기에서 실수도 했지만 이제 안정됐다"고 언급했다. 이스마엘은 특히 김민재에 대해 "김민재는 기계다. 나폴리에서 활약했을 때부터 나는 김민재의 팬이었다. 김민재는 결투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모든 것을 제거하고 매우 공격적이다. 스피드도 매우 빠르다. 김민재가 빛나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이 기쁘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스마엘은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번의 패배를 당했지만 분데스리가에서 매우 자신감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몇 주 동안 강한 인상을 남겼다. PSG는 리그1에서 강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선 문제가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홈 경기이고 바이에른 뮌헨이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스마엘은 지난 1993년 스트라스부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크리스탈 팰리스, 브레멘, 바이에른 뮌헨, 하노버 등 다양한 클럽에서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브레멘과 바이에른 뮌헨에서 각각 2003-04시즌과 2005-06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선수 생활을 마친 후에는 뉘른베르크, 볼프스부르크, 라스크린츠, 웨스트브홈위치알비온, 베식타스, 왓포드 등 다양한 클럽에서 감독을 맡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올 시즌 전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가며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공식전 6경기 연속 무실점의 안정적인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3일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독일 매체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는 23일 '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존경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엄청난 수비 장벽을 만들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PSG는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툴루즈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2라운드에서 3-0으로 이겼다. 이강인은 툴루즈전에서 후반 15분 두에 대신 교체 출전해 30분 가량 활약했다. PSG는 툴르즈전에서 바르콜라, 두에, 뎀벨레가 스리톱으로 나서 공격을 이끌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24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를 앞두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미친 공격 전개를 펼쳤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툴루즈전에서 공격수 4명을 배치했지만 누구도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뎀벨레, 아센시오, 바르콜라 이외에 두에도 출전 시켰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뎀벨레를 제외하고 나머지 공격수들에게 끊임없이 포지션 교체를 요청했다. 하지만 효과는 없었다. PSG 공격수들은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 이강인 영입 '핵심 인물', 결국 파리 생제르망 떠나나...아스널이 '러브콜!' 에두 빈자리 메운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루이스 캄포스 파리 생제르망(PSG) 디렉터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아스널은 지난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두 스포츠 디렉터가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에두는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아스널에서 선수로 활약한 뒤 은퇴 후에는 2019년에 기술 이사로 아스널에 부임했다. 에두는 아스널 프로젝트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가장 먼저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면서 장기적으로 팀을 이끌도록 했다. 이어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벤 화이트, 마르틴 외데고르, 레안드로 트로사르, 데클란 라이스 등 팀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선수들을 모두 영입하며 스쿼드를 강화했다. 비록 두 시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암흑기를 이겨내고 다시 프리미어리그 강팀의 면모를 되찾은 상황에는 에두의 역할이 컸다. 올시즌은 다시 우승을 노리는 상황에서 갑작스레 에두가 아스널을 떠나게 됐다. 에두는 여러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도전을 위해 아스널과 이별을 택했다. 아스널은 곧바로 새로운 디렉터를 물색하고 있으며 PSG의 캄포스가 물망에 올랐다. PSG 소식을 주로 다루는 ‘PSG 톡’은 24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캄포스에 접촉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캄포스는 선수 생활과 지도자 커리어를 마친 뒤 2012년부터 스태프 역할을 수행했다. 레알에서 스카우트로 활약한 뒤 AS모나코에서 스포트 디렉터를 맡았고 릴에서 단장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캄포스는 2022년부터 PSG의 디렉터로 부임했다. 캄포스는 이강인을 영입한 주역 중 한 명이다. PSG는 이강인 영입에 2,200만 유로(약 320억원)를 투자했고 이강인은 주축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강인 영입 필요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지만 캄포스는 이강인이 팀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했고 결과적으로 성공적인 영입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교롭게 PSG와 캄포스의 계약 기간은 올해까지이나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캄포스는 아르테타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스널에게는 좋은 선택지”라고 덧붙였다.
  • "상황 혼란스러워, 뛰면 안 되는 선수도 출전했다"...'부상 복귀' 더 브라위너가 밝힌 '맨시티 5연패' 이유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가 5연패의 이유를 밝혔다. 맨시티는 25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 브라위너는 실망스러운 부상으로 예상보다 훨씬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해 경기장 밖에서 지켜보는 것이 힘들었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맨시티는 2022-23시즌부터 세계 최고의 팀으로 거듭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 트레블을 달성했고 지난 시즌 막판 아스날을 끌어내리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초 4연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부진에 빠졌다. 공식전 5연패 늪에 빠졌다. 지난달 31일부터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다. 특히 강점을 드러냈던 프리미어리그에서도 3연패에 빠지며 선두 리버풀과 승점 차가 8점으로 벌어지기도 했다. 특히 더 브라위너의 부상이 아쉽다. 벨기에 국적의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는 KAA 헨트와 KRC 헹크 유스팀을 거쳐 2012년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한 더 브라위너는 2015년 볼프스부르크로 떠났다. 2014-15시즌 더 브라위너는 볼프스부르크에서 분데스리가 도움왕과 올해의 선수를 손에 넣으며 부활했다. 2015-16시즌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고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6회, FA컵 2회, 카라바오컵 5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022-23시즌 트레블을 견인했다. 지난 시즌에도 6골 18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이끌었다. 그러나 확실히 부상이 잦아졌다. 지난 시즌 더 브라위너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4개월 정도 결장했다. 올 시즌 초반에도 부상을 당했다. 더 브라위너는 인터 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 경기에서 전반전 종료 후 바로 교체됐다. 더 브라위너는 인테르전 이후 최근 부상에서 복귀했다. 스포르팅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그러나 맨시티가 연패에 빠진 기간에 돌아왔기 때문에 현재 분위기는 좋지 않다. 더 브라위너도 이 점을 인지했다. 그는 "내 상태가 좋았다면 팀을 도울 수 있었겠지만 그러지 못해서 정말 답답했다"며 "그러지 못해서 정말 답답했다. 회복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했지만, 좋아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현재 맨시티의 상황도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팀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는 걸 봤고 매 경기마다 누가 뛰고, 누가 안 뛰는지 궁금할 정도였다. 뛰면 안 되는 선수들까지 부상을 안고 경기에 나섰다. 모두가 5연패로 다운됐지만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아모림이 직접 '영입 요청!'...'HWANG 동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새 LB'으로 낙점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벵 아모림 감독이 라얀 아잇 누리(울버햄튼)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새롭게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아모림 감독이 새로운 왼쪽 사이드백으로 아잇 누리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잇 누리는 공격력이 뛰어난 윈쪽 수비수다. 기술적인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흔들며 신체 밸런스도 뛰어나 경합에서 우위를 가져간다. 공격에 비해 수비력이 다소 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활동량을 자랑하며 정확도 높은 태클도 보유하고 있다. 아잇 누리는 2018-19시즌에 프랑스 리그1의 앙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9-20시즌에 리그 17경기를 소화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2020년에 울버햄튼으로 임대를 떠나며 변화를 모색했다. 아잇 누리는 울버햄튼에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첫 시즌부터 리그 21경기를 소화했고 울버햄튼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했다. 아잇 누리는 매 시즌 꾸준하게 2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다. 올시즌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경기에 나서며 3골을 성공시켰다. 맨유가 아잇 누리를 원하는 이유는 왼쪽 수비에 고민이 크기 때문이다. 자원은 충분하다. 루크 쇼, 타이럴 말라시아 그리고 중앙 수비수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와 오른쪽 사이드백 디오구 달로도 왼쪽 수비로 나설 수 있다. 하지만 경기력에 아쉬움이 있다. 말라시아는 장기 부상을 당한 뒤 최근에야 복귀를 했고 쇼도 부상을 반복하고 있다. 시즌 중반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맨유 지휘봉을 잡은 아모림 감독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길 원하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 25일에 펼쳐진 입스위치와의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데뷔전에서 3백을 가동했다. 조니 에반스가 세 명의 수비수 중 왼쪽 중앙 수비를 맡았고 윙백으로는 달로가 출전했다. 다만 결과는 1-1로 비기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3백이 주로 활용되는 아모림 감독의 전술에서 윙백은 특히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 아잇 누리가 사이드백과 윙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매력적인 카드로 여겨지고 있다.
  • 맨유 떠난 '레전드' 레스터 시티 '소방수' 후보로 급부상..."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 포터와 경쟁 체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루드 반니스텔루이가 레스터 시티의 새로운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 영국 '더 선'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반니스텔루이는 레스터 시티의 새로운 감독으로 거론되는 두 명의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이다. 다른 후보는 그레이엄 포터"라고 보도했다. 레스터는 올 시즌을 앞두고 감독을 교체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끈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로 떠났고 스티브 쿠퍼가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레스터와 쿠퍼 감독의 동행은 오래가지 않았고 12라운드 만에 경질됐다. 레스터는 조만간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할 계획이다. 레스터는 2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쿠퍼는 1군 감독에서 물러난다. 당분간 훈련은 벤 도슨 수석코치가 지도하고 클럽은 새 감독을 임명하는 절차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반니스텔루이가 새로운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 반니스텔루이는 에인트호번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부름을 받아 지난 6월 말 수석코치로 맨유에 합류했다. 이후 맨유 임시감독을 맡았다. 맨유는 지난달 29일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했다. 반니스텔루이 수석코치는 소방수를 맡아 맨유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3승 1무로 맨유의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견인했고, 루벤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뒤 맨유를 떠났다. 반니스텔루이는 맨유를 떠나자마자 새로운 구단 감독직에 지원했다. 그는 코번트리 시티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 코번트리도 반니스텔루이의 부임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프랭크 램파드의 선임을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제는 레스터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사실 반니스텔루이가 레스터와 연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레스터는 시작이 시작되기 전 반니스텔루이 선임에 관심이 있었지만 쿠퍼 감독을 먼저 선택했다. 하지만 상황은 달라졌다. 레스터는 쿠퍼 감독을 5개월 만에 경질하며 새로운 감독을 찾아 나섰고, 이번에는 반니스텔루이에게 손을 내밀었다. 반니스텔루이는 포터 감독과 레스터의 사령탑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친다.
  • '22년'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별, '단 2골' 성골 부활 실패...PSG 이적 '논의' 시작됐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파리 생제르망(PSG) 이적설이 다시 불거졌다. 래시포드는 무려 5살에 맨유 유스팀에 입단한 성골 유스다. 어린 나이 때부터 기대를 받은 래시포드는 2015-16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에 성공했다. 래시포드는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돌파 능력을 자랑했고 강력한 슈팅까지 장착하며 공격에서 존재감을 나타냈다. 래시포드는 다음 시즌부터 곧바로 팀의 주축 자원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2019-20시즌과 2022-23시즌에는 리그에서만 무려 17골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거듭났다. 하지만 슬럼프가 찾아왔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 출전했으나 7골밖에 터트리지 못했다. 공격 포인트 감소와 함께 경기력 또한 날카로운 모습이 사라지면서 비판의 대상이 됐다. 또한 경기장 밖에서의 태도 문제까지 발생했다.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0-3으로 패한 후 클럽에서 파티를 즐기며 구단 자체 징계를 받았고 뉴캐슬과의 37라운드에서는 홈 관중과 언쟁을 벌이며 갈등을 겪었다. 자연스레 지난 시즌이 끝난 후 래시포드의 이적설이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아스널, PSG, 바르셀로나 등이 래시포드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최근 경기력은 분명 떨어졌지만 새로운 팀에서 변화를 가져가면 이전의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란 평가를 받았다. 여러 이적설에도 래시포드는 맨유에 대한 충성심을 자랑하며 잔류를 택했다. 올시즌 다시 반등을 예고했지만 래시포드의 모습은 지난 시즌과 다르지 않다. 래시포드는 프리미어리그 12경기 2골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PSG 이적설이 다시 전해졌다. 영국 ‘팀토크’는 25일(한국시간) “PSG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래시포드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이미 구단과 래시포드 측 사이에서 논의가 진행이 됐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공격진에 래시포드가 합류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PSG는 올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난 킬리안 음파베(레알 마드리드)의 공백이 계속해서 느껴지는 가운데 래시포드로 공격진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더 이상 이강인 '폴스나인' 기용은 없다...'주전 ST' 부상에서 복귀→'WC 위너' 638일 만에 스쿼드 합류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이 더 이상 이강인을 폴스나인으로 기용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RMC' 소속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장기 부상으로 결장 중이던 프레스넬 킴펨베와 곤살로 하무스가 바이에른 뮌헨 원정을 앞두고 PSG 스쿼드에 소집됐다"고 보도했다. PSG는 올 시즌 무난한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다. 리그앙에서 10승 2무 승점 32점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고, 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승 1무 2패로 리그페이즈 25위를 기록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약점은 역시 스트라이커다. PSG는 올 시즌을 앞두고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다. 그 공백을 메울 것처럼 보였던 하무스는 개막전에서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해 3개월 동안 결장했다. 백업 콜로 무아니는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엔리케 감독은 결국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제로톱'으로 활용했다. 시즌 초반 마르코 아센시오가 '폴스나인' 역할을 맡았고 이강인도 그 포지션에 투입됐다. 그 결과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 6골 1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하지만 이제 하무스가 복귀하며 이강인의 폴스나인 기용은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 국적의 스트라이커 하무스는 벤피카 유스팀 출신이다. 벤피카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지난 시즌 PSG에 임대로 합류했다. 하무스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PSG로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그러나 하무스는 개막전부터 발목 인대를 다치며 교체됐고, 3개월 동안 결장했다. 다행히 하무스는 오는 27일 뮌헨 원정경기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스트라이커만 보강이 되는 것은 아니다. 센터백도 강화된다. 킴펨베가 638일 만에 스쿼드에 복귀했다. 호킨스 기자는 "2023년 2월부터 무려 600일이 넘는 기간 뛰지 못했던 킴펨베는 부주장으로 스쿼드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국적의 센터백 킴펨베는 2014년 PSG 유스팀에 합류한 뒤 2014년 1군에 데뷔했다. 이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우승을 경험하며 첫 국제무대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도중 아킬레스 부상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았다. 이후 킴펨베는 638일 동안 PSG 스쿼드에 합류하지 못했다. 킴펨베는 뮌헨전 스쿼드에 합류하며 조만간 부상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 '평범한 수준의 존경심이 아니다'…브레넌 존슨 '토트넘 합류 이전부터 손흥민이 우상'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측면 공격수 브레넌 존슨이 손흥민에 대한 존경을 나타냈다. 영국 스퍼스웹은 25일 '브레넌 존슨이 토트넘 동료인 손흥민에 대한 존경심을 보이는 것은 평범한 수준을 넘어선다. 브레넌 존슨은 손흥민에 대한 경외심을 정확히 드러냈다'고 언급했다. 브레넌 존슨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우상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나는 미드필더로 뛰었기 때문에 카카와 지단의 영상을 보곤 했다. 토트넘에 합류하기 이전에는 쏘니(손흥민의 애칭)의 영상을 보기도 했다"며 "토트넘이 경기할 때마다 쏘니를 지켜봤다. 지금도 그가 얼마나 양발을 잘 쓰는지 놀랍고 직접 보는 것이 놀랍다. 쏘니는 내가 질문을 하고 그에게 다가가는 방식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쏘니는 내가 선수로서 그를 매우 존경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최근 몇 시즌 동안 기복이 심했지만 변함없이 돋보였던 것은 손흥민의 뛰어난 활약이었다. 깔끔한 마무리 능력과 뛰어난 스피드를 보유한 손흥민은 토트넘의 흔들리는 모습 속에서도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골을 넘어선 손흥민은 대부분 선수들이 꿈꾸는 업적을 달성했고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도 차지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통계로도 손흥민은 전 세계에서 가장 양발을 잘 쓰는 선수 중 한 명이고 득점 기록이 증명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23골을 넣은 손흥민은 71골을 오른발로 넣었고 48골을 왼발로 넣었다. 손흥민은 어느 발로든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브레넌 존슨이 손흥민의 다재다능함을 가까이 보는 것은 교훈적일 것이다. 아직 성장하고 있는 선수가 손흥민 같은 선수에게서 배우는 것은 자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맨시티를 4-0으로 대파했다. 손흥민은 맨시티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 교체되며 60분 남짓 활약한 가운데 전반 20분 매디슨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맨시티 수비를 공략했다. 맨시티는 토트넘전을 앞두고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2년 재계약을 발표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와 재계약 후 치른 첫 경기에서 4골 차 패배의 수모를 당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의 감독 경력에서 4골 차 패배를 당한 것은 바이에른 뮌헨을 맡고 있던 지난 2014년 4월 레알 마드리드에 0-4로 패한 이후 처음이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의 경력에서 첫 홈경기 0-4 대패를 당했다. 맨시티는 토트넘전 대패로 인해 최근 5연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맨시티가 5연패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6년 4월 이후 처음이다. 맨시티는 지난 2022년 11월 브렌트포드전 패배 이후 홈 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하며 홈 경기 52경기 연속 무패도 마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트넘에 9번째 패배를 당했고 토트넘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을 가장 많이 이긴 클럽 기록을 이어갔다.
  • '리버풀 초비상 소식' 이집트의 왕, 또다시 폭탄 발언..."아직 제안 없어, 잔류보다 이적 가능성 더 높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의 스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다시 한번 폭탄 발언으로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글로벌 매체 '트리뷰나'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는 현재 계약이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음에도 아직 계약 제안을 받지 못했다며 클럽에서의 미래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리버풀은 전성기를 이끌었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났지만 순항하고 있다. 아르네 슬롯 체제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승으로 선두를 질주 중이다. 특히 살라의 활약이 돋보인다. 살라의 활약이 돋보인다. 살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6도움을 기록하며 16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32세의 나이로 황혼기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리버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다만 살라의 거취는 불분명하다. 리버풀과 살라의 계약 기간은 올 시즌까지인데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시즌 초반 살라가 구단과의 계약 기간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고, 리버풀은 깜짝 놀라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는 듯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살라에게 제안을 하지 않았다. 트리뷰나는 "살라는 최근 몇 년간 리버풀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그가 떠나면 클럽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며 "살라는 재계약에 진전이 없어 좌절감을 표했다"고 주장했다. 살라는 사우스햄튼전 이후 "12월이 다 돼가는데 아직 클럽에 남을 제안을 받지 못했다"며 "아마 잔류보다 이적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나는 팬들을 사랑하고 팬들도 나를 사랑한다. 하지만 나의 미래는 나와 팬들의 손에 달려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될지 기다려봐야 한다. 나는 매우 프로페셔널한 선수다. 모든 사람이 내 워크에식을 볼 수 있다. 나는 그저 축구를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가능한 한 오랫동안 최고 수준에서 뛰고 싶다"고 덧붙였다. 만약 이대로 겨울 이적시장에 접어들게 된다면 살라는 '보스만룰'에 의해 다른 구단과 이적 협상이 가능하다. 살라는 이적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과 다른 유럽 구단들도 살라의 상황을 주목하고 있다. 리버풀이 살라를 붙잡지 못하게 된다면 다음 시즌 선수단이 모두 빠져나갈 수 있다. 리버풀은 내년 여름 버질 반 다이크와 알렉산더 아놀드와 계약이 만료되는데 아직 두 선수 모두 재계약을 맺지 못했다. 비상 상황이다.
  • '김민재 상대로 시도한 공격은 비참하게 끝난다'…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5일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1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팬 투표를 바탕으로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케인, 무시알라와 함께 주간 베스트11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3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3-0으로 이겼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올 시즌 전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완파하고 9승2무(승점 26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5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공식전 6경기 연속 무실점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쳤던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안정적인 전력을 선보이고 있다. 김민재는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127번의 볼터치와 함께 95%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인터셉트와 태클을 두 차례씩 기록한 김민재는 2번의 키패스를 선보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김민재가 버틴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을 상대로 고전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독일 매체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는 23일 '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존경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엄청난 수비 장벽을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가끔 상대팀이 골을 넣으려는 시도를 하지만 대부분 비참하게 끝난다"며 수비진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김민재는 팀과 함께 올 시즌 전반기에 아주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시즌 아시안컵 이후 곧바로 경기에 다시 투입됐고 이후 신뢰가 조금 사라졌다. 우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결정을 내렸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같은 두 명의 전투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경기장에서 우리가 느꼈던 신뢰를 다시 보여줬다. 김민재는 경기에 적응하면서 한발 더 나아가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민재에 대한 독일 현지 매체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독일 매체 노인치히플러스는 아우크스부르크전 이후 '김민재의 르네상스가 시작됐다'며 '김민재는 뛰어난 시야와 패스로 빛을 발휘한다. 김민재는 단거리 결투에서 쉽게 흔들리지 않는 빠른 선수다. 선견지명을 가지고 수비하고 파울을 범하지 않으면서 결투를 치열하게 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콤파니는 수비수들의 자신감을 끌어 올렸다. 콤파니가 세계적인 수준의 수비수였다는 사실은 수비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는 유럽 5대리그 수비수 중 90분당 가장 많은 패스를 했을 뿐만 아니라 가장 많은 전진패스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3분의 1 정도가 지났고 김민재가 올 시즌 현재 수준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을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합류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 '2년 연속 PL 준우승' 아스날, 최전방 고민 해결한다...지난 시즌 25골 넣은 '제2의 즐라탄' 영입 관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이 또다시 스트라이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알렉산더 이삭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날은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해 스쿼드를 강화하기를 원하고 있다. 현재 뉴캐슬 소속의 이삭은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날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두 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에 그쳤다. 2년 연속 시즌 막판에 미끄러지며 우승을 놓쳤는데 최전방 스트라이커 포지션이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아스날은 맨시티로부터 가브리엘 제주스를 영입하며 스트라이커를 보강했다. 제주스는 2022-23시즌 리그에서 11골을 넣었지만 26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지난 시즌에도 27경기 출전에 그쳤다. 백업 스트라이커 에디 은케티아는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다. 그나마 지난 시즌 아스날에 합류한 카이 하베르츠가 프리미어리그 37경기 13골 7도움으로 20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아스날은 정통 스트라이커 보강을 원하고 있다. 뉴캐슬 이삭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스웨덴 국적의 스트라이커 이삭은 AIK 포트볼 유스팀 출신이다. 2016시즌 프로에 데뷔한 이삭은 '제2의 즐라탄'으로 불리며 맹활약했다. 이삭은 1군 데뷔 첫 시즌 만에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고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이삭은 빌럼으로 임대를 다녀온 뒤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을 선택했다. 이삭은 소시에다드에서 3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이삭은 뉴캐슬 유니폼을 입으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이삭은 첫 시즌 부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29경기 11골 2도움으로 뉴캐슬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견인했다. 지난 시즌 이삭의 잠재력은 폭발했다. 이삭은 리그 30경기 21골 2도움을 기록했고, 모든 대회 통틀어 25골을 넣었다. 올 시즌 초반에도 이삭은 10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뉴캐슬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삭은 아스날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플라텐버그 기자는 "그는 여러 후보 중 하나"라며 "이삭의 영입 여부는 스포츠 디렉터의 누가 오는지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이삭은 뉴캐슬과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뷔전' 치른 '포르투갈 천재'..."선수들 위축됐고, 생각 많았다" 냉정한 지적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데뷔전을 치른 루벤 아모림 감독이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맨유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서퍽카운티 입스위치 포트만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입스위치 타운과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스리백을 가동했다.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고, 안드레 오나나-누사이르 마즈라위-마티아스 더리흐트-조니 에반스-디오고 달로-아마드 디알로-크리스티안 에릭센-카세미루-브루노 페르난데스-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마커스 래시포드가 선발로 출전했다. 맨유는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아마드가 돌파를 시도한 뒤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중앙으로 쇄도하던 래시포드가 크로스를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다. 그러나 선취골이 터진 뒤 맨유는 입스위치에 주도권을 내줬다. 전반 40분 리암 델랍의 결정적인 슈팅을 오나나 골키퍼가 막아냈다. 위협적인 찬스를 상대에게 계속해서 내줬고, 결국 전반 43분 오마리 허친슨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전에도 입스위치가 경기를 주도했다. 맨유는 후반 7분 델랍의 백힐 슈팅을 오나나가 겨우 선방했다. 후반 42분 맨유는 코너 채플린에게 다시 한번 오른발 슈팅을 허용했지만 오나나가 잡아내며 동점을 유지했다. 결국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맨유는 이날 경기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프리미어리그 12위에 머물렀다. 입스위치 역시 승점 1점을 따내며 18위로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입스위치전은 아모림 감독의 맨유 데뷔전이었다. 맨유는 지난달 29일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한 뒤 아모림 감독을 후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아모림 감독은 11일부터 맨유에 도착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아모림 감독은 데뷔전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선수들이 조금 두려워했던 것 같다"며 "전반전을 보면 선수들이 조금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는 걸 알 수 있다. 선수들이 경기 중에 너무 많은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훈련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모든 상황에 대해 선수들에게 제대로 지시하기 어려웠다. 준비 시간이 이틀밖에 없어 선수들이 약간 혼란스러웠던 것 같다. 이런 모든 요소를 개선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아모림 감독은 "경기가 어려웠고, 압박이 없는 상황에서도 공을 잃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정말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의지도 강하다. 이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용하고 다음 단계에서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맨시티 천적 손흥민이 인정했다…'현존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는 살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로 리버풀의 살라를 지목한 것이 주목받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24일 공개한 영상에서 손흥민과 데이비스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를 묻는 질문을 받았다. 손흥민과 데이비스는 나란히 살라를 답변으로 제출했다. 손흥민은 현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살라를 지목하면서 "나는 살라의 열렬한 팬이다.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펼친다. 다른 훌륭한 선수들도 많지만 살라는 수년간 매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는 뜻을 나타냈다. 살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경기에 출전해 8골 6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과 함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던 살라는 올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이 공격을 이끈 토트넘은 24일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맨시티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20분 매디슨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맨시티전에서 63분 동안 활약하며 한 차례 슈팅을 기록한 가운데 48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73%를 기록했다. 키패스는 두 차례 선보였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의 맨시티전 활약에 대해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를 상대로 통산 9번째 승리를 거뒀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이끌면서 가장 많은 패배를 경험한 상대가 토트넘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의 감독 경력에서 4골 차 패배를 당한 것은 바이에른 뮌헨을 맡고 있던 지난 2014년 4월 레알 마드리드에 0-4로 패한 이후 처음이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의 경력에서 첫 홈경기 0-4 대패를 당했다. 맨시티는 토트넘전 대패로 인해 최근 5연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맨시티가 5연패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6년 4월 이후 처음이다. 맨시티는 지난 2022년 11월 브렌트포드전 패배 이후 홈 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하며 홈 경기 52경기 연속 무패도 마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트넘에 9번째 패배를 당했고 토트넘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을 가장 많이 이긴 클럽 기록을 이어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트넘전을 마친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수비가 취약했다. 평소처럼 정말 잘 시작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고 이후 실점했다. 감정적으로 어렵다"는 소감을 전했다.
  • 'PK 2개 선방→이달의 선수상→3연속 세이브'...맨유 떠난 '레전드 GK' 피오렌티나의 리그 7연승 견인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다비드 데 헤아가 다시 한번 미친 선방쇼를 펼치며 피오렌티나의 7연승을 이끌었다. 피오렌티나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코모 스타디오 주세페 시니갈리아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3라운드 코모 1907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피오렌티나는 전반 19분 루카스 벨트란의 어시스트를 받은 야시네 아들리가 선취골을 뽑아내며 앞서나갔다. 이후 후반 23분 리카르도 소틸의 패스를 받은 모이스 킨이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데 헤아의 선방이었다. 데 헤아는 후반 15분 3연속 세이브로 팀의 골문을 지켜냈다. 에두아르도 골다니가의 1차 슈팅을 선방한 데 헤아는 니코 파스의 2차 슈팅까지 막아낸 뒤 떠오른 볼을 밖으로 쳐냈다. 데 헤아의 선방 퍼레이드를 지켜본 팀원들은 믿을 수 없다는 듯한 반응을 선보였다. 도도와 안드레아 콜파니는 두 팔을 벌려 환호했고, 골대 바로 앞에 있던 수비수들은 데 헤아를 향해 달려간 뒤 함께 하이파이브와 포옹을 나눴다. 데 헤아의 선방으로 인해 피오렌티나는 리드를 지킬 수 있었고, 추가 득점까지 터지며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피오렌티나는 세리에 A 7연승을 달렸고, 1위 SSC 나폴리(승점 29점)에 승점 1점 차 뒤진 4위를 유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3년 동안 활약한 데 헤아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고별전'도 없이 맨유를 떠났다. 이후 무적 신분으로 1년을 보냈고 올 시즌 데 헤아는 넘버원 골키퍼가 필요했던 피오렌티나와 계약을 체결했다. 데 헤아는 피오렌티나 입단 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월 AC 밀란과의 7라운드 경기에서 페널티킥 선방 2개를 기록한 데 헤아는 경기 MOM(최우수 선수)로 선정됐고, 피오렌티나 10월 이달의 선수상을 손에 넣었다. 피오렌티나 라파엘레 팔라디노 감독은 데 헤아를 극찬했다. 그는 "데 헤아는 여전히 괴물"이라며 "그는 세계 정상급 선수다. 우리는 그가 왜 진짜 챔피언인지 알 수 있다. 그는 최고의 골키퍼이기 때문에 그와 함께하는 것에 감사하다"고 평가했다. 최근 피오렌티나는 데 헤아와 계약 연장을 계획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피오렌티나는 이미 미래를 생각하고 있으며 데 헤아의 계약에 있는 연장 옵션을 활성화해 한 시즌 더 머물기를 원하고 있다. 급여도 두 배가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 아모림, 첫 영입 점찍었다→맨유출신 ‘원더키드 MF’ 충격…6살 때 맨유 아카데미→14살 때 U-18 멤버 ‘기록’→17살 때 맨유 데뷔→2020년 릴 이적후 '부활'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은 루벤 아모림이 첫 번째 이적 타켓을 정했다고 한다. 자유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스타’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아모림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은 선수는 다름아닌 맨유 아카데미 출신의 원더키드라고 한다. 영국 언론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루벤 아모림이 릴 미드필더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앙헬 고메즈를 복귀시키는 사전 계약에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고메즈는 최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재영입을 원하고 있는 고메즈는 정말 맨유 성골이 될 뻔한 원더키드였다. 고메즈는 6세에 맨유 아카데미에 들어갔다. 14살 때는 18세 이하 팀에 합류했다. 1953년 던컨 에드워즈 이후로 클럽에서 가장 어린 선수가 되었다. 2017년 5월에는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승리한 경기에서 16세 263일의 나이로 1부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맨유에서 빛을 발하지 못하고 2020년 프랑스 릴로 이적했다. 릴 이적후부터 고메즈는 릴의 주전 미드필더가 됐다. 이번 시즌에도 10경기에 뛰었고 최근 2시즌에는 30경기 이상 출전했다. 고메즈는 국가대표팀에도 단골로 뽑혔다. 잉글랜드 U-16대표팀을 시작으로 연령별 청소년대표로 뛴 후 최근 열린 네이션스 리그에서는 성인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다. 현재 맨유는 선수 영입에 사용할 자금이 부족하다. 하지만 구단은 아모림 감독이 고메즈의 영입을 전적으로 원하고 있어 영리하게 대처할 작정이다. 댄 애시워스와 제이슨 윌콕스는 고메즈가 아모림 감독체제하의 맨유에서 핵심선수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올해 24살인 고메즈는 릴이적때 5년 계약을 했다. 내년 여름이면 계약이 끝난다. 국제 규정상 프랑스 리그에서는 외국 선수는 1월부터 사전 협상을 할수 있다. 이 기간동안 맨유는 그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FA가 되기 때문에 고메즈를 영입하게된다면 한푼도 들이지 않고 영입할 수 있게 된다. 자금이 부족한 맨유로써는 안성맞춤이다. 이미 고메즈는 맨유 복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당연히 거절하기 어려울 거다”라고 밝혔었다. 조건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어릴 때 꿈꾸었던 맨유의 주전 미드필더가 될 수 있는 기회이기에 심적으로 흔들릴 수 밖에 없다고 한다. 한편 아모림의 미드필드 구성은 중앙에 두명의 선수만 두는 시스템을 선호하기에 고메즈가 핵심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스포르팅 CP출신의 우가르테와 코비 마이누가 있지만 고메즈를 더 선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고메즈를 선발했던 리 카슬리 감독은 “그는 우리가 과거에 보았던 것과는 다를 것이다. 과거에는 더 튼튼한 중앙 미드필더였을 것이다. 고메즈는 매우 기술적이고, 그의 기술과 테크닉으로 경기를 조종할 줄 안다. 매우 단호하고, 훌륭한 태도이다. 기술적으로나 전술적으로 훌륭하다. 팬들이 그를 보고 정말 기뻐할 선수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정도로 고메즈의 실력을 높게 평가했다.
  • '17살 초신성' 야말 빠지고 무너진 바르셀로나! 최근 2G 1무 1패 부진→'불안한' 라리가 선두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4-202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선두를 질주 중인 FC 바르셀로나가 비상에 빠졌다. 최근 라리가 두 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2007년생 17살 공격수 라민 야말이 부상으로 이탈한 후 1무 1패로 부진했다. 불안하게 라리가 선두를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24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비고의 에스타디오 아방카-발라이도스에서 펼쳐진 셀타 비고와 2024-2025 라리가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에 그쳤다. 다 잡았던 경기를 놓쳤다. 하피냐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득점으로 후반전 막판까지 2-0으로 앞섰다.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거짓말처럼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37분 미드필더 마르크 카사노의 경고누적 퇴장으로 수적인 열세에 몰렸고, 후반 39분과 후반 43분 연속 실점하며 승점을 셀타 비고와 나눠가졌다. 최근 라리가 두 경기에서 1무 1패에 그쳤다. 11일 레알 소시에다드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무기력한 공격력을 보이며 올 시즌 공식전 17경기 만에 처음으로 득점하지 못하고 패했다. 라리가 12라운드까지 무려 40골이나 폭발하며 막강 공격력을 발휘했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침묵했다. 최근 치른 라리가 13라운드와 14라운드를 합쳐 2득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팀 공격의 활로를 뚫어 주고 직접 해결도 하는 '초신성' 야말이 빠지면서 공격 파괴력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리틀 메시' 야말의 결장 후 2경기에서 1무 1패 2득점을 적어냈다. 야말의 부재 속에 다른 공격수들도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야말은 11일 레알 소시에다드와 13라운드 경기 전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혹사 논란까지 퍼지면서 11월 말까지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말의 부재 속에 승점을 많이 쌓지 못한 바르셀로나는 시즌 성적 11승 1무 2패 승점 34를 찍었다. 여전히 라리가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추격자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됐다. 2위 레알 마드리드(9승 3무 1패 승점 30),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8승 5무 1패 승점 29)와 격차가 많이 줄어들었다. 특히 한 경기를 덜 치른 '숙적' 레알 마드리드가 바짝 뒤쫓아와 부담을 느끼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27일 브레스트(프랑스)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홈 경기를 치른다. 이어서 30일 라스 팔마스와 라리가 15라운드 홈 경기를 가진다. 야말은 이르면 라스 팔마스와 경기에서 복귀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 김민재가 만든 수비 장벽…'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존경심이 살아났다' 칭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3-0으로 완파했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올 시즌 전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완파하고 9승2무(승점 26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5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공식전 6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쳤던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코망, 무시알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게레이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후 후반 18분 케인이 페널티킥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케인과 골문앞 공중볼 경합을 펼치던 아우크스부르크의 페데르센이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비디오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아우크스부르크 골문을 갈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전 추가시간 센터백 슐로터백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페널티킥까지 허용해 무너졌다. 케인이 비어있는 골문앞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슐로터백과 충돌 후 쓰러졌고 주심은 비디오판독 후 슐로터백에게 이날 경기 두 번째 경고를 주며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아우크스부르크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종료 직전 케인이 해트트릭을 완성해 승리를 자축했다. 고레츠카의 로빙 패스를 골문앞에서 이어받은 케인은 오른발로 볼을 컨트롤 한 후 헤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김민재는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127번의 볼터치와 함께 95%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인터셉트와 태클을 두 차례씩 기록한 김민재는 2번의 키패스를 선보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김민재가 버틴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공략에 실패했다. 독일 매체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는 23일 '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존경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엄청난 수비 장벽을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가끔 상대팀이 골을 넣으려는 시도를 하지만 대부분 비참하게 끝난다"며 수비진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김민재는 팀과 함께 올 시즌 전반기에 아주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시즌 아시안컵 이후 곧바로 경기에 다시 투입됐고 이후 신뢰가 조금 사라졌다. 우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결정을 내렸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같은 두 명의 전투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경기장에서 우리가 느꼈던 신뢰를 다시 보여줬다. 김민재는 경기에 적응하면서 한발 더 나아가고 있다"고 극찬했다. 김민재에 대한 독일 현지 매체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독일 매체 노인치히플러스는 '김민재의 르네상스가 시작됐다'며 '김민재는 뛰어난 시야와 패스로 빛을 발휘한다. 김민재는 단거리 결투에서 쉽게 흔들리지 않는 빠른 선수다. 선견지명을 가지고 수비하고 파울을 범하지 않으면서 결투를 치열하게 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콤파니는 수비수들의 자신감을 끌어 올렸다. 콤파니가 세계적인 수준의 수비수였다는 사실은 수비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또한 '김민재는 유럽 5대리그 수비수 중 90분당 가장 많은 패스를 했을 뿐만 아니라 가장 많은 전진패스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3분의 1 정도가 지났고 김민재가 올 시즌 현재 수준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을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합류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저 할아버지 누구세요?’…39살 감독에 63살 코치 눈길→아모림과는 12년 인연→알고보니 GK코치→문제는 소통 ‘영어 한마디도 못해’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감독인 루벤 아모림이 드디어 맨유 데뷔전을 치렀다. 아모림은 25일 새벽 열린 입스위치와의 프리미어 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 처음으로 EPL팬들에게 인사했다. 하지만 승리할 것으로 여겨졌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언론은 ‘아모림이 2분만에 프리미어 리그가 꿈의 나라라고 생각했지만 이후에는 현타가 왔다’고 평가했다. 즉 이날 맨유는 이번 시즌 승격팀인 입스위치를 상대로 경기 시작 2분만에 마커스 래시포드의 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전반 막판 동점골을 내주었고 이후에는 추가 득점에 실패,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 팬들은 벤치에 앉아 있는 ‘할아버지 코치’를 보고 놀랐을 것으로 보인다. 아모림 감독이 39살인데 60살이 넘은 어르신 코치가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영국 더 선은 최근 ‘할아버지 코치’에 대해서 보도했다, 특히 아모림과의 오랜 인연이 있지만 그는 단 한마디도 영어를 할줄 모른다고 전했다. 이름은 골키퍼 코치인 호르헤 비탈이다. 비탈은 맨유 백룸 스태프중 가장 경험이 풍부한 코치이다. 올 해 63살인데 괴팍하기도 하지만 지도력을 인증받아 아모림의 측근이 되었다고 한다. 아모림은 맨유로 이적하면서 스포르팅 CP에서 함께 생활하던 5명의 코치도 함께 데리고 왔다. 맨유가 밝힌 5명의 코치는 1군 수석 코치인 카를로스 페르난데스와 1군 코치인 아델리오 칸디도, 엠마뉴엘 콘디도, 컨디셔닝 코치인 파울로 바레이라와 골키퍼 코치인 비탈이다. 맨유는 홈피에서 비탈에 대해서 비탈코치와 아모림 감독은 감독과 코치로 만난 것은 2020년 스포르팅 CP에서이다(이전에 만났다). 하지만 두 사람이 같이 일하기전에는 아모림이 선수로 활약하던 브라기팀에서 코치와 선수로 인연을 맺었다. 맨유의 설명과는 달리 아모림은 선수시절이던 2012년 브라가에서 비탈 코치를 처음 만났다고 한다. 그리고 2019년 아모림이 브라가의 감독이 되면서 이번에는 감독과 코치로 인연을 맺었다. 감독이 바뀌면 코치진도 개편이 이루어지는데 아모림은 비탈을 그대로 자신의 스태프로 고용했다. 그만큼 좋은 인상을 받은 것이다. 이후에도 스포르팅 CP로 함께 이적했고 이번에 다시 맨유로 함께 옮겼다. 기사에 따르면 비탈 코치는 안드레 오나나, 알타이 바인디르, 톰 히튼 등 맨유 골키퍼들을 가르치게 된다. 기존 골키퍼 코치인 크레이그 모슨을 도우면서 협력할 예정이다. 비탈은 비록 나이가 많지만 지도력은 인증받고 있다고 한다. 또 하나는 그의 에너지라고 언론은 전했다. 한 스포르팅 동료는 “비탈은 할아버지처럼 보이지만, 경기장에서 전염성 있는 에너지를 발산한다. 정말 놀랍다. 그와 똑같고 싶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아모림 사단 코치들 중 '게임 계획을 만드는 두뇌'라고 불린다고 한다. 문제는 의사소통이다. 기사에 따르면 비탈은 영어를 한마디도 하지 못한다. 전 동료는 “비탈이 영어로 두문장을 말할 수 있다면 정말 놀랍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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