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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302 중 41 번째 페이지 - 뉴스벨

#해외축구 (6029 Posts)

  • 'HERE WE GO' 맨유 떠난 뒤 정식 감독으로 승격...반니스텔루이, 레스터 시티 '소방수'로 부임 확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루드 반니스텔루이가 레스터 시티의 지휘봉을 잡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레스터 시티는 루드 반니스텔루이를 새 감독으로 선임할 예정"이라며 "반니스텔루이는 스티브 쿠퍼 감독 후임으로 새 감독직에 관해 레스터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에인트호번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반니스텔루이 감독은 2022-23시즌 부임 1년 만에 에인트호번의 컵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시즌이 끝난 뒤 에인트호번 감독직을 사임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 수석코치로 부임했다. 맨유는 지난달 29일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반니스텔루이에게 임시감독을 맡겼다. 반니스텔루이 수석코치는 급하게 소방수를 맡아 맨유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3승 1무로 맨유의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견인했다. 그러나 반니스텔루이 감독은 맨유를 떠났다. 반니스텔루이는 잔류 의사를 전달했지만 새롭게 부임한 루벤 아모림 감독이 자신의 코칭스태프를 맨유로 데려왔고, 반니스텔루이는 아모림과 면담 끝에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맨유를 떠난 뒤 반니스텔루이는 코번트리 시티 감독직에 지원했지만 코번트리는 반니스텔루이가 아닌 프랭크 램파드를 선택했다. 이후 반니스텔루이는 레스터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됐고, 새로운 팀에서 도전에 나서게 됐다. 레스터는 올 시즌을 앞두고 감독을 교체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끈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로 떠났고 쿠퍼가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쿠퍼 감독과의 동행은 오래가지 않았고 5개월 만에 경질됐다. 레스터는 바로 정식 사령탑 선임 작업에 나섰다. 레스터는 2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쿠퍼는 1군 감독에서 물러난다. 당분간 훈련은 벤 도슨 수석코치가 지도하고 클럽은 새 감독을 임명하는 절차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맨유를 떠난 반니스텔루이가 레스터 레이더에 들어왔고, 마침내 합의를 마쳤다. 로마노 기자는 "모든 절차는 마무리됐다. 아모림의 영입으로 맨유를 떠났던 반니스텔루이의 새 감독직은 레스터"라고 덧붙였다. 반니스텔루이가 레스터와 연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레스터는 시작이 시작되기 전 반니스텔루이 선임에 관심이 있었지만 쿠퍼 감독을 먼저 선택했다. 하지만 상황은 달라졌다. 이제 반니스텔루이가 레스터의 새 감독이다.
  • "승자가 됐다" 김민재, 13년 만의 '대기록' 작성 견인...뮌헨 '철벽수비' 앞세워 8G 연속 무실점 도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앞세워 8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에 도전한다. 뮌헨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5차전 파리 셍제르망(PSG)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결승골을 넣었다. 김민재는 전반 38분 뮌헨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렸다. 요슈아 키미히의 코너킥이 골대로 붙자 PSG 골키퍼가 급하게 볼을 쳐냈고, 골대 바로 앞에 떨어진 공을 김민재가 머리로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다. 수비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전반전 추가시간 상대 공격수에게 들어온 침투 패스를 미리 예측해 길목을 차단했고 후반전 추가시간에는 누노 멘데스의 마지막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막아내 경기 종료를 알렸다. 뮌헨은 3승 2패 승점 9점을 기록하며 UCL 리그페이즈 11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공식전 7연승 행진도 이어졌다. 뮌헨은 7경기 동안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으며 모두 승리했다. 이는 2011년 9월 이후 처음이다. 김민재는 UEFA 공식 MOM(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8.2점을 부여했다. 김민재는 1골, 클리어링 7회, 가로채기 2회, 경합성공 3회, 패스성공률 93%를 기록했다. 독일 매체도 김민재를 극찬했다. 독일 'TZ'는 "김민재는 24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고, 챔피언스리그 데뷔골로 뮌헨의 승리를 견인했다. 수비도 흠잡을 데 없는 활약을 펼치며 수비진에 안정감을 제공했다"며 최고 평점인 1점을 부여했다. 이어 "심한 비판을 받았던 선수가 승자가 됐다. 김민재는 PSG와의 경기에서 승자가 됐고, 그는 경기를 결정지었다. 김민재는 왜 뮌헨이 나폴리에 5000만 유로(약 735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는지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독일 '스포르트1'은 "지난 시즌 비판을 받았지만 김민재는 다시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이탈리아 시절 '괴물'에 걸맞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 안에 있는 괴물을 깨우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이제 뮌헨은 김민재를 앞세워 8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에 도전한다. 일정이 쉬운 편은 아니다. 뮌헨은 내달 1일 도르트문트와 분데스리가 경기를 치른 뒤 '디펜딩챔피언' 레버쿠젠과 DFB-포칼 16강전을 펼칠 예정이다.
  • '감독 최고 연봉→사우디서 경질' 만치니 감독 "돈이 결정적 이유는 아냐...이탈리아 떠난 건 실수였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을 떠난 것을 후회했다. 글로벌 매체 '트리뷰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전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 로베르토 만치니가 이탈리아 대표팀을 떠난 자신의 결정이 실수였다고 인정했다"며 만치니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이탈리아 국적의 만치니 감독은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00년 SS 라치오 수석코치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피오렌티나에서 첫 감독직을 맡았다. 만치니 감독은 라치오를 거쳐 2004년 인터 밀란에 부임해 전성기를 맞이했다. 만치니 감독은 인테르에서 첫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견인했고, 2005-06시즌 세리에 A 우승을 포함해 3관왕을 달성했다. 2006-07시즌에는 17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2007-08시즌까지 세리에 A 4연패를 이뤄냈다. 이후 만치니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맨시티는 2010-11시즌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강팀 대열에 합류했고, 2011-12시즌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누르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우승했다. 만치니 감독은 맨시티를 떠난 뒤 갈라타사라이, 인테르, 제니트를 거쳐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됐다. 만치니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꺾고 이탈리아의 53년 만에 유로 우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이탈리아 대표팀과 결말은 좋지 못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연패를 거듭한 끝에 2023년 8월 감독직을 사임했다. 만치니 감독은 곧바로 사우디아라비아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는 축구 감독 최고 연봉(430억원)을 약속했고 2027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성적은 좋지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16강 탈락했다. 설상가상 아시안컵이 끝난 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에서 부진이 계속됐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3위와 4위도 불투명해지자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는 만치니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만치니 감독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결정에 대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50년 만에 이탈리아를 다시 유럽의 정상으로 끌어올린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라며 "협회와 제가 맺었던 강력하게 신뢰하던 관계가 서로 깨졌다"고 말했다. 이어 "돌아갈 수 있다면 모든 것에 다르게 접근했을 것"이라며 "좀 더 신중하게 처리하지 못한 내 자신을 탓하고 있다. 처음엔 우리 사이에는 항상 큰 존중과 대화가 있었지만 명확한 소통이 필요한 시기에는 그렇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만치니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큰 제안은 결정적인 이유가 아니었다. 결정에 영향은 미쳤지만 이탈리아를 떠난 유일한 이유는 아니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을 떠난 것은 다시는 하지 않을 실수였다"고 강조했다.
  • 과르디올라, 기자회견서 자해 발언 후 즉각 사과…정신 건강 언급 맨체스터 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27일(한국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한 자해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페예노르트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앞서다가 후반에 3골을 내주고 3-3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뒤 얼굴에 난 상처에 대한 질문을 받고, "스스로를 아프게 만들고 싶었다"라는 경솔한 발언을 했다
  • '최악의 부진' 음바페, PK 실축+2번째로 낮은 평점...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2-0 제압→UCL '전승' 행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제대로 슬럼프에 빠졌다.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레알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안필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5차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퀴빈 켈러허-코너 브래들리-이브라히마 코나테-버질 반 다이크-앤드류 로버트슨-커티스 존스-라이언 흐라벤베르흐-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모하메드 살라-다르윈 누네즈-루이스 디아스가 먼저 나섰다. 레알은 4-2-2-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티보 쿠르투아-페데리코 발베르데-라울 아센시오-안토니오 뤼디거-페를랑 멘디-루카 모드리치-에두아르도 카마빙가-아르다 귈러-주드 벨링엄-브라힘 디아스-킬리안 음바페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리버풀은 후반 7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맥 알리스터가 중앙으로 파고들며 브래들리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았고, 오른발 슈팅으로 레알 골문 구석을 찔렀다. 레알은 후반 16분 절호의 동점골 찬스를 잡았다. 교체 투입된 루카스 바스케스가 로버트슨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음바페의 슈팅을 켈러허 골키퍼가 막아내며 찬스는 무산됐다. 리버풀도 추가 득점 찬스를 놓쳤다. 후반 25분 살라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멘디에게 파울을 당해 이날 경기 두 번째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그러나 리버풀도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살라의 킥은 골포스트를 때리고 밖으로 나갔다. 다행히 리버풀은 후반 31분 격차를 벌렸다. 리버풀은 로버트슨은 존스와 짧은 코너킥을 주고 받은 뒤 크로스를 받은 뒤 왼발로 크로스를 시도했고, 중앙에서 쇄도하던 코디 각포가 헤더슛으로 레알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리버풀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 승리로 5전 전승을 기록하며 UCL 리그페이즈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레알은 2승 3패 승점 6점 24위로 떨어지며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음바페는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음바페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인 6.3점을 부여했다. 음바페는 유효슈팅 1회, 드리블성공 3회, 페널티킥 실축 1회 등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레알에 입단한 음바페는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음바페는 지난 25일 레가네스와의 라리가 경기에서 4경기 무득점 행진을 끊어냈지만 또다시 무득점에 그쳤다. 음바페는 특히 UCL에서 5경기 1골 1도움에 머물러있다.
  • '천당과 지옥 '오간 설영우, 실점 빌미 제공→UCL 2G 연속 도움...즈베즈다, 슈투트가르트에 5-1 '대승'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수비수 설영우가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선제골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뒤 도움으로 실수를 만회했다. 즈베즈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라지코 미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5차전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설영우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즈베즈다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설영우는 레프트백으로 먼저 나섰다. 설영우는 울산 HD에서 즈베즈다로 이적한 뒤 풀백과 스리백의 스토퍼를 오가며 활약했는데 이날 경기에서는 포백의 왼쪽을 책임졌다. 전반 5분 만에 슈투트가르트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설영우는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설영우가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했고, 엔조 밀로를 거쳐 에르메딘 데미로비치가 득점에 성공했다. 슈투트가르트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즈베즈다는 전반 12분 카톰파 음붐파가 오른발 동점골을 터뜨렸다. 즈베즈다는 설영우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30분 설영우의 크로스를 받은 크런니치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2-1로 즈베즈다가 리드를 잡았다. 후반 19분 즈베즈다는 다시 한번 득점을 만들어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바니치의 득점이 터졌다. 4분 뒤 즈베즈다는 승기를 잡았다. 교체 투입된 라돈지치가 역습 상황에서 네 번째 골을 넣었다. 라돈지치는 멀티골을 완성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2분 즈베즈다는 빠른 역습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엘슈니크의 패스를 받은 라돈지치가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노렸다. 결국 즈베즈다가 5-1로 대승을 거뒀다. 즈베즈다는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UCL 리그페이즈 첫 승을 손에 넣었다. 4연패 뒤 1승이다. 즈베즈다는 1승 4패 승점 3점으로 UCL 리그페이즈 31위에 오르며 1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나갔다. 설영우도 90분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설영우에게 팀 내 네 번째로 높은 평점인 7.8점을 부여했다. 설영우는 1도움, 패스성공률 86%, 기회창출 1회, 클리어링 7회, 가로채기 1회로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UCL 2호 도움이자 2경기 연속 도움까지 달성했다. 올 시즌 세르비아 리그 11경기 1골 1도움으로 활약 중인 설영우는 지난 7일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UCL 리그페이즈 4차전 경기에서 유럽대항전 첫 도움을 올렸다.
  • "과소 평가되는 선수, 다른 종류의 역사를 남겼다"...'캡틴' 손흥민, 베일 제치고 21세기 토트넘 선수 랭킹 2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캡틴' 손흥민이 21세기 토트넘 홋스퍼 선수 랭킹에서 2위에 올랐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6일(이하 한국시각) 21세기 토트넘 선수 랭킹 25위부터 1위까지의 명단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2위에 올라 가레스 베일(3위)을 제쳤고, 손흥민의 절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은 1위에 올랐다.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벌써 10번째 시즌을 맞이했고, 토트넘 레전드가 됐다. 2016-17시즌부터 8년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쌓았고 구단 역대 최다 득점 5위, 비유럽 선수 최초 토트넘 4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의 주장도 역임했다. 손흥민은 완장을 차고 리그 17골 10도움,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통산 세 번째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골-10도움 이상을 올렸다. 올 시즌 초반 3골 4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그 결과 21세기 토트넘 선수 랭킹에서 베일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골닷컴은 "손흥민은 여전히 과소 평가되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이상하게 토트넘 팬들보다 다른 구단 팬들이 손흥민의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2번째, 토트넘에서 10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토트넘을 자국 선수들보다 더 사랑하고 있다. 오직 4명의 선수만 토트넘에서 더 많은 득점을 올렸고, 외국인 선수로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골닷컴은 "손흥민은 다른 모든 종류의 역사를 남긴 선수"라며 "2021-22시즌 손흥민은 유일하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타이틀을 기록한 아시안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모든 스포츠를 넘어 가장 보기 즐거운 선수 중 하나였다"고 강조했다. 3위는 베일이다. 2007년 사우스햄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베일은 PFA 올해의 선수상을 2회 수상한 뒤 2013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는 레알에서 15개의 우승 트로피를 따낸 뒤 지난해 1월 은퇴를 선언했다. 1위는 케인이다. 토트넘 유스팀 출신의 케인은 2009년 1군에 합류한 뒤 435경기 280골 60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2위에 오른 케인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뮌헨 유니폼을 입으며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한편 손흥민과 토트넘의 동행은 불투명하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데 아직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1년 계약 연장 옵션 활성화를 논의 중이지만 발동 여부도 아직 확실하지 않다.
  • 김민재에 좌절한 PSG, '유럽 정복 야망 의미없다' 혹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바이에른 뮌헨에 패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고전을 이어갔다. PSG는 2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0-1로 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전반 38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PSG의 이강인은 후반 20분 에메리 대신 교체 출전해 25분 남짓 활약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한국 선수들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PSG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뎀벨레와 바르콜라가 공격수로 나섰고 루이스, 네베스, 비티냐, 에메리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멘데스,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는 수비진을 구축했고 골키퍼는 사파노프가 출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코망, 무시알라, 자네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라이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8분 김민재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김민재는 코너킥 상황에서 킴미히가 골문 가까이 감아찬 볼을 PSG 골키퍼 사파노프가 걷어내자 골문앞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PSG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PSG는 후반 12분 뎀벨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뎀벨레는 바이에른 뮌헨 진영 페널티에어리어에서 볼을 걷어내려 한 데이비스에 거친 태클을 가해 이날 경기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며 퇴장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고전한 PSG는 후반 20분 에메리를 빼고 이강인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지만 바이에른 뮌헨 수비 공략에 끝내 실패하며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PSG는 바이에른 뮌헨전 패배로 1승1무3패(승점 4점)의 부진과 함께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36개팀 중 26위에 머물게 됐다. PSG는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위한 토너먼트 출전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프랑스 매체 TF1은 'PSG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시 한 번 패했다. 카타르 자본에 인수된 이후 PSG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최악의 성적을 거둘 위기에 놓여있다. PSG는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지 않기 위해 남은 챔피언스리그 3경기에서 최소한 2승은 거둬야 한다. PSG가 8위 이상의 성적을 거둬 토너먼트에 직행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PSG는 골키퍼 사포노프의 실수로 김민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11분 뎀벨레가 퇴장 당한 것은 PSG의 야망을 무산시켰다. 유럽 정복 야망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PSG는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침몰하고 있다. 10대 11로 싸우는 인상을 받았다. 뎀벨레 퇴장 이전부터 PSG는 열등한 모습을 보였다'며 'PSG는 항상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PSG는 공격수가 없었고 바이에른 뮌헨을 위협할 수 없었다. 실질적인 공격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오렌지스포츠는 '흠 잡을 데 없는 김민재는 득점력도 자랑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최고의 선수였다. 김민재의 득점과 강인함은 PSG에 많은 피해를 입혔다. 결투에 강한 김민재는 경기장을 장악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 30골→13골→5골→폭망중인 맨유 윙어의 '위험천만한 취미'…틈 날때마다 체육관에서 무에타이 연습→구단 반응 ‘충격’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커스 래시포드. 스트라이커와 윙어로 활약중인 래시포드는 2년전만 해도 맨유의 명가 재건을 이끌 적임자처럼 보였다. 2022년 1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에릭 텐 하흐 감독에 의해 쫓겨난 후 그는 텐 하흐 감독의 애제자가 됐다. 2022-23시즌 모든 경기에서 30골을 터트렸다. 래시포드에 대한 빅클럽들의 요청이 이어졌지만 래시포드는 맨유 재건을 앞세워 잔류했다. 그런데 2023-24시즌 그는 폭망했다. 2022-23 프리미어 리그에서만 17골을 넣었던 그는 이듬해 7골 밖에 터트리지 못했다. 유로파리그에서 6골을 넣는등 13골로 주저앉았다. 올 시즌은 정말 더 참혹하다. 프리미어 리그 12라운드까지 모두 뛰었지만 2골만 터뜨렸다. 11경기동안 한골을 넣었지만 25일 열린 12라운드 입스위치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때 맨유는 그를 다른 팀으로 이적 시킬 예정이었지만 불발됐다. 래시포드는 정신적으로 나약한 면이 있었다. 지난 1월 말 훈련에 불참하고 옛 맨유 아카데미 동료와 술판을 벌였다. 거짓말도 하는 바람에 벌금 징계를 받기도 했다. 개과천선하는 듯 보였지만 올시즌 여전히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1골에 그친 상태이다. 그런데 최근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유에서 최상을 컨디션 유지를 위해 새로운 종목을 시작했다고 한다. 영국 언론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래시포드가 취미로 뛰어던 종목은 다름 아닌 복싱과 종합 격투기이다. 정신적으로 강해질수 있는 종목이지만 부상의 위험도 크다. 올 해 27살인 래시포드는 최근 복싱 체육관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도 영상을 찍어 복싱 훈련을 하는 모습을 올릴 정도로 빠져 있는 듯 하다. 래시포드는 또한 ‘케이지 파이터’즉 종합 격투기 선수들이 선호하는 무술인 태국의 전통 무예 무에타이를 전문으로 하는 트레이너와 훈련을 하고 있다. 이달 중순 A매치 기간중 래시포드는 미국 뉴욕으로 휴가를 떠나 구설에 올랐다. 게리 네빌이 그의 미국행을 비난하기도 했고 신임 감독인 루벤 아모림은 앞으로 그와같은 장거리 여행을 허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기도 했다. 래시포드는 뉴욕에서 NBA경기를 보기도 했지만 UFC경기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고보니 래시포드는 벌써 꽤 오랫동안 격투기를 배우고 있다고 한다. 한 소식통은 “래시포드는 최근 몇 년 동안 격투기 종목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했다. 그는 항상 친구들과 함께 복싱 경기를 보는 것을 즐겼지만 MMA(종합격투기)가 점점 더 인기를 얻으면서 MMA 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복싱에 입문했는데 최근들어서는 무예타이 등을 배운다는 것이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소식은 이 같은 래시포드의 위험한 취미에 대해서 맨유는 이미 알고 있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이 소식통은 “맨유는 래시포드가 무예타이등을 하는 것에 대해서 훌륭한 추가 피트니스 훈련이라고 생각할 뿐이다라고 밝혔다”고 전혔다. 과연 래시포드가 종합 격투기를 통해서 정신적으로 더 성숙해서 돌아올 수 있을까 궁금해진다.
  • '갈락티코 3기 구축' 레알 마드리드, 부상 많은 'CB' 강화 결정...다음 시즌 '에버튼 초신성' 영입 관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갈락티코 3기'의 마지막 퍼즐로 에버튼의 '신성' 재러드 브랜스웨이트를 원하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에버튼과 잉글랜드 수비수인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지난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5번째 빅이어를 손에 넣었고,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녀와 라리가에서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하지만 레알은 만족하지 않았다. 다음 시즌 '갈락티코 3기' 구축을 목표로 삼았다. 지난 시즌 주드 벨링엄을 영입했던 레알은 올 시즌을 앞두고 킬리안 음바페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고, 엔드릭까지 데려왔다. 다음 시즌 영입 계획까지 세웠다. 레알은 리버풀의 알렉산더 아놀드를 주전 라이트백으로, 레프트백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알폰소 데이비스를 낙점했다. 부상이 많은 센터백 포지션에는 브랜스웨이트를 원하고 있다. 잉글랜드 국적의 센터백 브랜스웨이트는 칼라일 유스팀 출신이다. 2019년 17세의 나이로 프로 계약을 체결한 브랜스웨이트는 2020년 에버튼으로 이적했다. 이적 후 브랜스웨이트는 주로 에버튼 23세 이하(U-23) 팀에서 활약했다. 2021년 블랙번으로 임대를 다녀온 브랜스웨이트는 2021-22시즌부터 에버튼 1군에 합류했다. 에버튼은 브랜스웨이트와 2025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했고 브랜스웨이트는 2022-23시즌 에인트호번에서 임대 경험을 쌓았다. 브랜스웨이트는 지난 시즌 에버튼으로 복귀한 뒤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찼다. 에버튼은 PSR 규정 위반에 의한 승점 삭감 징계에도 불구하고 브랜스웨이트의 활약을 앞세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확정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 2024년 3월 처음으로 A대표팀에 합류했고, 6월에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지만 높은 이적료 요구로 인해 에버튼에 잔류했다. 이제 레알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알이 브랜스웨이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이적료가 필요하다. 브랜스웨이트는 지난 시즌 도중 에버튼과 두 번째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로 연장됐다.
  • 뉴캐슬 스타 ‘잠자리 방식 바꾸었을 뿐인데’…허리다쳐 5개월간 결장→시즌 첫 출장→부상 방지위해 ‘침실 루틴’변경 고백→효과만점→부활 조짐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 스트라이커 칼럼 윌슨. 올 해 32살인 그는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서 12골을 터뜨렸다. 이듬해는 18경기에서 8골, 2022-23시즌에는 31경기에서 18골을 넣었다. 그리고 지난 해에도 20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며 뉴캐슬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2022-25시즌 윌슨은 단 한경기 출장 밖에 하지 못했다. 지난 26일 열린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된 것이 유일했다. 부상 때문이다. 비시즌 동안 허리와 허벅지 근육 부상을 당했다. 윌슨이 5개월여만의 복귀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털어 놓았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윌슨은 부상을 당한 이후 새로운 침실 루틴(new bedroom routine)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이 일상 덕분에 더 큰 고통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 윌슨의 주장이다. 5개월동안 기다려온 복귀전을 치른 윌슨은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차례 부상으로 인해 고통을 받았다. 가장 최근의 부상은 바로 프리시즌 시작 직후에 생긴 허리와 허벅지 근육 통증이었다. 윌슨은 이번 부상에서 회복하기위해서 ‘여러가지 다른 것들’을 시도했다고 한다. 윌슨은 “저는 신체에 대한 많은 분석을 했고, 많은 것을 바꾸었으며 이제는 부상으로 인한 좌절에 종지부를 찍었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선수들은 그누구도 다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무런 보장이 없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저는 제가 겪은 좌절 속에서도 제 경력에서 이 지점에 도달하기 위해 계속 방법을 찾았다. 이제는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한 기자가 어떤 재활 노력을 했는지 묻자 윌슨은 “클럽을 4위안에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모든 것을 바꾸었다. 잠자리 방식까지 바꾸었다”고 털어놓았다. 윌슨은 “실제로 구체적인 것은 없다. 많은 전문가를 만나고, 신체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받았고, 달리는 방법, 움직이는 방법, 자는 방법, 먹는 방법을 통해 더 이상 부상으로 인한 좌절을 겪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며 “저는 지금 잠시 휴식을 취했고, 꽤 많은 경기를 놓쳤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고 팀을 돕는 게 목표이다. 우리 팀에는 잠재력이 있는 선수들이 많다. 팀도 강하다. 우리는 챔피언스 리그 축구를 맛보았고, 다시 그곳에 가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뉴캐슬의 감독인 에디 하우는 윌슨의 재기를 바라고 있다 본머스에서도 함께 하면서 그를 스타로 만들었다. 윌슨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된다. 감독의 기대에 부응해야만 재계약을 할수 있다. 그렇기위해서는 다시는 부상을 당하지 않고 예전처럼 팀의 스트라이커 노릇을 해야 한다. 윌슨은 “재계약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현재 상황에만 집중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을 단련하는 것이었고, 컨디션을 유지하고, 골을 넣고, 그런 다음 클럽이 어떻게 일을 진행하느냐에 달려 있다. 스트라이커는 골을 넣어야만 오래 뛸수 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 310억 받고 팔아놓고…첼시, 유스출신 CB 재영입추진→4년만에 몸값1230억원으로 폭등→경쟁팀도 있어 ‘첩첩산중’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감독을 교체했다. 포체티노 감독 대신 엔조 마레스카를 영입했다. 효과 만점이다. 첼시는 12라운드까지 승점 22점을 기록하면서 3위에 올라 있다. 최근들어 가장 좋은 성적이다. 명가 재건에 한발짝씩 다가가고 있다. 첼시는 팀의 전력을 강화하기위해서 이미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듯 하다. 영국 언론은 첼시가 크리스털 팰리스의 7000만 파운드 센터백을 영입할 작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런데 이 센터백은 첼시가 3년전 필요없다며 1800만 파운드에 팔아치운 선수이다. 여기에다 첼시는 엄청난 이적료 뿐 아니라 경쟁자도 따돌려야한다. 바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이다. 첼시가 이번 시즌이 끝나고 영입하고픈 수비수는 마크 게히이다. 게히는 첼시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7살 때 아카데미에 들어갔고 19살 때 첼시 유니폼을 입고 1군 스쿼드에 포함되어 2경기만 뛰었다. 하지만 그는 주로 스완지 시티에서 임대로 뛰었다. 게히는 결국 2021년 여름 이적 시장 동안 18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크리스털 팰리스로 옮겼다. 신의 한수라고 할 수 있는 이적 이었다. 그는 이곳에서 뛰며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센터백 중 한명으로 성장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뛰는 등 3년만에 급성장한 게히를 다시 영입하기로 첼시는 마음을 먹었다. 물론 뉴캐슬과의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게히는 2026년 여름이되면 계약이 끝난다. 한 매체에 따르면 마레스카 감독은 내년 여름 이적시장때 게히를 할인된 가격으로 영입할 수 있는 사실을 알게되었다고 한다. 사실 뉴캐슬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때 게히를 영입하고 싶어했다. 그런데 몸값이 무려 7000만 파운드였다. 여러차례 협상을 벌였지만 크리스털 팰리스는 그의 몸값을 깎지 않아 성사되지 않았다. 잉글랜드 유스와 성인 대표팀에서 22경기에 뛴 게히는 수비수이지만 빠르고 공격적인 스타일의 선수이다. 영국의 이적 전문가는 “게히는 첼시가 좋아하는 선수이다. 그는 목록에서 높은 순위에 있다. 팰리스는 문제가 있다. 1월 이적은 게히가 추진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내년 여름에 계약 기간이 1년 남았고, 상위 6명 중 한 명에게 매우 매력적인 제안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가는 “게히는 확실히 주시해야 할 선수이다. 첼시가 그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고, 첼시는 포파나와 콜윌 뒤의 옵션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어한다”고 밝혀 게히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첼시가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 리버풀의 'MF 보강' 계획 차질 생겼다...맨체스터 시티-아스날 '제2의 알론소' 영입 경쟁 참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소시에다드 '핵심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가 다시 한번 리버풀과 연결되고 있다. 이번에는 경쟁팀이 많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날과 리버풀이 1월 이적시장에서 수비멘디의 영입을 두고 경쟁할 가능성이 있다"며 "맨체스터 시티도 수비멘디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전성기를 이끌었던 위르겐 클롭이 사임하고 아르네 슬롯이 지휘봉을 잡았다. 올 시즌 리버풀은 슬롯 체제에서 10승 1무 1패 승점 31점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다만 미드필더 보강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엔도 와타루는 후보로 밀려 경기에 거의 나오지 못하고 있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라이언 흐라벤베르흐가 주전 미드필더로 매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따라서 리버풀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비멘디의 영입을 다시 한번 노리고 있다. 스페인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 수비멘디는 '제2의 알론소'로 평가 받고 있다. 수비멘디는 2011년 소시에다드 유스팀에 입단했다. 수비멘디는 소시에다드에서 17살 때 프로에 데뷔했고 2018년 소시에다드와 재계약을 체결한 뒤 2군에 승격했다. 수비멘디는 2020-21시즌부터 1군에서 활약했고, 2021-22시즌부터 소시에다드 주전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수비멘디는 지난 시즌 라리가 31경기 4골 1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시즌 종료 후 수비멘디는 스페인 대표팀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우승을 경험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리버풀의 관심을 받았다. 리버풀은 수비멘디의 900억에 달하는 바이아웃 지불까지 고려했다. 그러나 수비멘디는 리버풀의 제안을 거절하고 소시에다드에 잔류했다. 수비멘디는 올 시즌 소시에다드에서 14경기 1골 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른 구단도 영입전에 참전했다. 아스날과 맨시티도 수비멘디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더 하드 태클은 "수비멘디를 프리미어리그 주요 팀들이 영입하기 어렵지만 바이아웃을 지불한다면 영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맨시티는 로드리의 부상 이후 수비멘디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리버풀은 여름에 거절당했지만 여전히 수비멘디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아스날은 토마스 파티와 조르지뉴의 대체자를 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포르투갈 천재' 맨유로 떠난 뒤 맞이한 위기...스포르팅, 아스날에 1-5 '대패'→UCL 리그페이즈 첫 패배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포르투갈 천재' 루벤 아모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난 뒤 스포르팅이 올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떠안았다. 스포르팅 27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5차전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1-5로 대패를 당했다. 스포르팅은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헌납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짧은 패스로 기회를 엿보던 아스날은 율리엔 팀버가 오른발로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고, 중앙으로 쇄도하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다. 아스날은 계속해서 스포르팅을 밀어붙였다. 토마스 파티의 침투 패스를 받은 부카요 사카가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슈팅을 시도했고, 카이 하베르츠가 득점을 완성했다. 전반전 추가시간 아스날은 코너킥에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전반전은 아스날이 3-0 리드를 잡았다. 스포르팅은 후반 2분 한 골을 만회했다. 오른쪽에서 넘어온 코너킥을 곤살로 이나시우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아스날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아스날은 후반 18분 추가 득점 찬스를 잡았다. 마틴 외데고르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사카가 키커로 나서 골대 구석에 꽂으며 4-1로 앞서나갔다. 아스날은 후반 37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미켈 메리노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골대 앞에 떨어졌고,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이날 경기는 아스날의 5-1 승리로 종료됐다. 아스날은 스포르팅전 승리로 3승 1무 1패 승점 10점으로 UCL 리그페이즈 7위로 올라섰다. 반면 스포르팅은 UCL 첫 패를 떠안았다. 3승 1무 1패 승점 10점으로 아스날과 승점 타이를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8위에 머물렀다. 스포르팅은 최근 위기를 맞이했다. 전성기를 이끌었던 아모림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아모림 감독이 떠난 뒤 스포르팅은 주앙 페레이라 감독을 선임했고, 첫 리그 경기에서 6-0으로 대승을 거두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페레이라 감독 체제 두 번째 경기 만에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떠안았다. 스포르팅의 올 시즌 첫 패배는 시즌 시작 전 열린 포르투갈 슈퍼컵 포르투와의 경기다. 당시 스포르팅은 3-4로 패배하며 포르투에 우승컵을 내줬다.
  • "A매치 체력 안배" 엔리케 감독 로테이션 거짓말이다...이강인 좋은 활약에도 '2G 연속' 교체 출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 이강인이 이번에도 선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듯하다. PSG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5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0-1로 석패를 당했다. PSG는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마트베이 사포노프-아슈라프 하키미-마르키뉴스-윌리안 파초-누노 멘데스-자이리 에메리-비티냐-주앙 네베스-파비안 루이스-우스망 뎀벨레-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선발로 출전했다. 뮌헨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7분 요슈아 키미히의 패스를 받은 자말 무시알라가 가슴으로 볼을 한번 잡아놓은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사포노프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 상황을 넘겼다. PSG는 계속해서 뮌헨에 위협적인 찬스를 허용했다. 전반 28분 왼쪽 측면에서 킹슬리 코망이 안쪽으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한 뒤 왼발 슈팅을 날렸다. 다행히 슈팅은 골대를 크게 벗어나고 말았다. PSG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9분 에메리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32분에는 뎀벨레가 왼발 슈팅으로 뮌헨 골대를 노렸지만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가 선방했다. 뮌헨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뮌헨은 전반 38분 김민재가 PSG의 골망을 흔들었다. 키미히의 코너킥을 사포노프 골키퍼가 멀리 펀칭하지 못했고, 골대 바로 앞에 떨어진 공을 김민재가 머리로 밀어넣었다. 전반전은 뮌헨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 11분 PSG는 수적 열세를 맞이했다. 뎀벨레가 볼을 뺏는 과정에서 무리하게 태클을 시도했고,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뎀벨레는 2번째 경고로 퇴장 당했다. 다급해진 PSG는 후반 20분 이강인을 투입하며 변화를 노렸다. 이강인은 교체 투입 직후 프리킥을 직접 처리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선보였다. 그러나 이강인의 크로스는 아무도 터치하지 못하며 뒤로 흘렀다. 후반 29분 뮌헨은 아쉽게 추가 득점 찬스를 놓쳤다. 알폰소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은 무시알라가 오른발로 완벽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사포노프 골키퍼가 핑거팁 세이브로 선방하며 또 한번의 위기를 넘겼다. 결국 뮌헨이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뮌헨은 3승 2패 승점 9점을 기록하며 UCL 리그페이즈 1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PSG는 1승 1무 3패 승점 4점을 기록하며 리그페이즈 26위로 내려앉았다. 이강인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7.0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이는 선발 출전한 바르콜라, 뎀벨레, 에메리보다 높은 평점이다. 이강인은 25분 동안 패스성공률 92%, 키패스 1회, 크로스성공 2회, 드리블성공 1회, 경합성공 3회, 태클 1회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A매치 기간이 끝난 뒤 두 경기 연속 교체로만 출전했다. 이강인 23일 열린 리그앙 12라운드 경기에서 30분만 활약했다. 당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A매치 기간 이동 시간이 많았던 선수들이 있었고 우리는 체력 안배를 고려했다"며 이강인의 교체 출전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이강인은 또다시 선발 기회를 얻지 못했다. 주전 경쟁에서 살짝 멀어진 듯한 느낌이다. 지난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지 않았던 비티냐와 파비안 루이스, 마르키뉴스, 파초는 모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 '충격' 맨시티, 3점 차 리드에도 '또' 못 이겼다...'황인범 90분' 페예노르트에 3-3 무승부→6G 연속 '무승'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6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번에는 3점 차 리드를 따라잡혔다. 맨시티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5차전 페예노르트와의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맨시티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에데르송-리코 루이스-마누엘 아칸지-네이선 아케-요슈코 그바르디올-마테우스 누네스-일카이 귄도안-베르나르두 실바-필 포든-잭 그릴리시-엘링 홀란드가 선발로 출전했다. 맨시티는 전반 44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홀란드가 리턴 패스를 내줄 때 상대 수비수 발에 차였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홀란드는 직접 페널티킥을 처리했고,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여 득점했다. 전반전은 맨시티가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5분 맨시티는 추가골을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페예노르트 수비수가 코너킥을 머리로 걷어낸 것을 귄도안이 왼발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했고, 수비수에 굴절돼 골망을 갈랐다. 후반 8분 맨시티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누네스가 하프라인 부근부터 볼을 치고 들어간 뒤 오른발로 크로스를 시도했고, 중앙에서 쇄도하던 홀란드가 넘어지면서 왼발을 갖다 대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다. 그러나 후반전 15분을 남기고 페예노르트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30분 그바르디올의 백패스 실수를 캐치한 하지 무사가 한번의 터치로 에데르송 골키퍼를 제쳐낸 뒤 왼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37분 페예노르트는 한 골을 더 넣으며 턱밑까지 추격했다.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요르단 로톰바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가슴으로 밀어넣었다. 후반 44분 페예노르트는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고르 파이샹이 침투 패스를 받아 에데르송 골키퍼를 제쳤고, 중앙으로 크로스한 공을 높은 위치까지 올라온 다비드 한코가 헤더골로 연결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3-3으로 종료됐다. 맨시티는 이날 경기 무승부로 2승 2무 1패 승점 8점으로 UCL 리그페이즈 15위에 머물렀다. 공식전 6경기 무승 행진도 이어졌다. 페예노르트는 2승 1무 2패 승점 7점으로 리그페이즈 20위에 올랐다. 황인범은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뒤 교체됐다. 경기가 끝난 뒤 맨시티 팬들은 야유를 보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팬들은 항상 우리를 응원해준다. 팬들이 느끼는 것을 표현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옳은 일"이라며 "우리가 안정적이지 못했기 때문에 많은 골을 내줬다"고 설명했다.
  • "승리 보증수표 김민재"→獨 언론 '키커' 메인 장식! 비판 '억까'→찬사 일색…바이에른 뮌헨 승리 영웅으로 집중 조명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김민재가 승리를 보장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8)에 대한 평가가 180도 바뀌었다. 지난 시즌부터 이해하기 힘든 '억까'(억지로 까다) 비판을 계속 했던 독일 언론 '키커'도 칭찬 모드를 켰다. 김민재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파리 생제르맹(PSG)과 2024-2025시즌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4-2-3-1 전형의 중앙수비수로 그라운드에 섰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센터백 콤비를 이루며 바이에른 뮌헨의 후방을 지켰다. 0의 행진이 이어진 전반 38분 결승골을 폭발했다. 코너킥 기회에서 공격에 가담해 헤더 득점을 올렸다. 요수아 키미히가 올린 공을 PSG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불안하게 쳐냈다. 김민재가 떠오른 공을 강하게 머리로 밀어넣었다.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골 넣는 수비수'로서 환하게 빛났다. 본업인 수비에서도 제 몫을 다했다. 경기 내내 PSG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클린 시트 승리에 힘을 보탰다.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의 1-0 승리의 주역이 됐다. 경기 후 UEFA 공식 MOM(Match of the man)에 선정됐다. UEFA는 "김민재가 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엄청난 힘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경기 후 '키커'는 김민재의 결승골 소식을 메인 화면에 내걸었다. 김민재가 득점 후 환호하는 장면을 챔피언스리그 섹션 메인에 올렸다.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PSG를 꺾고 승점 3을 얻었다. 승리에 결정적인 공을 세운 선수는 김민재다. 김민재는 수비에서 안정성을 제공하고, 공격에서 결승골까지 뽑아냈다"고 박수를 보냈다. 사실 '키커'는 그동안 김민재를 그동안 크게 비판하는 '억까 언론'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시즌 에릭 다이어와 비교하며 김민재의 능력을 폄하했다. 올 시즌에는 김민재가 새롭게 영입된 일본 출신 수비수 이토 히로키와 주전 싸움에서 밀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김민재가 실력으로 '키커'의 비판을 찬사로 바꾼 셈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PSG를 꺾고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성적 3승 2패 승점 9를 마크했다. 2연승을 올리며 11위로 올라섰다. PSG는 1승 1무 3패 승점 4로 26위로 처졌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지는 24위 밖으로 밀려났다.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는 최종 순위 8위까지 16강에 직행하고, 9위부터 24위까지 플레이오프로 향해 나머지 16강 진출 팀을 가린다. PSG의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 후반 20분 교체 투입돼 활약을 펼쳤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 투혼 넘어선 '광기'...토트넘 초비상! '다리 골절→맨시티전 60분 소화' 비카리오, 최대 8주 OUT '유력'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굴리에모 비카리오(토트넘)가 8주 정도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지난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카리오가 오른쪽 발목 고절로 수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4-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전반전에 제임스 메디슨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고 페드로 포로와 브레넌 존슨의 추가 득점으로 완승을 거뒀다. 무엇보다 비카리오의 활약이 눈부셨다. 비카리오는 이날 5번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맨시티의 공격을 막아냈다. 특히 엘링 홀란드의 결정적인 찬스를 여러 차례 막아내며 토트넘의 골문을 지켜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비카리오에 양 팀 합쳐 가장 높은 평점 8.3점을 부여했다. 다만 경기 후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비카리오가 경기 중 발목 골절 부상을 당했음에도 끝까지 경기를 소화했다는 것. 비카리오는 전반 39분에 페드로 포로의 백패스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사비뉴와 충돌하면서 발목에 고통을 느꼈다. 비카리오가 이후 경기를 소화하면서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예상됐으나 골절 부상으로 이어졌다. 해당 소식은 경기를 뛴 토트넘의 선수단도 모두 몰랐던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비카리오는 수술대에 올랐다. 비카리오는 자신의 SNS에 “축구는 때때로 최고의 순간과 함께 어려움을 주기도 한다. 맨시티전에서 골절을 당했지만 60분을 뛰었다. 당분간 팀에 도움을 주지 못해 안타깝다. 수술은 잘 끝났고 다시 건강하게 돌아오겠다”고 자신의 상태를 밝혔다. 토트넘엔 비상 상황이다. 비카리오는 회복에 최대 8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비카리오는 프리미어리그 12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2경기, 리그컵 1경기까지 총 15경기를 소화했다. 리그에서는 3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게 됐다. 비카리오가 빠지면서 토트넘은 당분간 베테랑인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문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포스터는 올시즌 UEFA 유로파리그 2경기에 출전했다. 알크마르전에서는 1-0으로 승리하며 무실점에 성공했지만 갈라타사라이와의 경기에서는 2-3으로 패했다.
  • SON-살라-데 브라이너 '모두 OUT?'...EPL판 충격의 '엑소더스' 가능성 등장, 그 와중에 손흥민 잔류 가장 '유력'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각 팀의 에이스가 모두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최근 모하메드 살라는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폭탄 발언을 계속해서 남기고 있다. 살라는 2016-17시즌부터 리버풀의 최전방을 책임지며 3차례 득점왕을 차지,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우뚝 섰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살라는 지난 9월 “아직 구단과 재계약을 논의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5일(한국시간)에는 “2월이 다가오지만 아직 클럽으로부터 제안을 받지 못했다. 리버풀에 남기보다는 떠날 가능성이 높다. 지금 이 상황이 실망스럽다”라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 살라와 함께 케빈 데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끝난다. 데 브라이너는 2015-16시즌부터 맨시티에서 활약하며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맨시티는 데 브라이너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 FA컵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5회 등을 달성했다. 다만 최근에는 부상이 늘어나면서 점차 에이징 커브를 겪고 있고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데 브라이너 본인도 사우디 이적에 부정적인 입장은 아니라고 밝혔다. 데 브라이너는 “맨시티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라고 스스로 밝혔다. 손흥민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어느덧 토트넘 10년차가 된 손흥민도 2025년 여름이 계약 종료 시점이다. 이로 인해 지난 여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이 러브콜을 보냈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에 대한 잔류 의지를 나타냈다. 다만 재계약과 관련한 구체적인 협상이나 내용은 여전히 전해지지 않고 있다. 계약 상황만 두고 봤을 때는 세 선수 모두 올시즌을 끝으로 각자의 팀을 떠날 수 있는 상황이다. 에이스들이 모두 빠지는 건 프리미어리그 입장에서도 엄청난 타격이 될 수 있다. 그나마 셋 중 가장 잔류가 유력한 선수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가지고 있다. 해당 옵션 또한 손흥민이 아닌 토트넘이 발동 권한을 가지고 있다. 오키프는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 문제는 그 시점이다. 이미 옵션을 발동했을 수도 있다. 토트넘이 언제 공식적으로 계약 기간 연장 소식을 전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고 밝혔다.
  • '김민재는 기계같은 선수, PSG가 공략 어렵다'…바이에른 뮌헨·프랑스 출신 센터백 예측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며 분데스리가 우승 경험이 있는 수비수 이스마엘이 김민재의 최근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이스마엘은 26일 독일 매체 란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스마엘은 최근 6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인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이제 리듬을 찾았다. 우파메카노는 지난시즌 어려운 시기를 보냈고 중요한 경기에서 실수도 했지만 이제 안정됐다"고 언급했다. 이스마엘은 특히 김민재에 대해 "김민재는 기계다. 나폴리에서 활약했을 때부터 나는 김민재의 팬이었다. 김민재는 결투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모든 것을 제거하고 매우 공격적이다. 스피드도 매우 빠르다. 김민재가 빛나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이 기쁘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스마엘은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번의 패배를 당했지만 분데스리가에서 매우 자신감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몇 주 동안 강한 인상을 남겼다. PSG는 리그1에서 강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선 문제가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홈 경기이고 바이에른 뮌헨이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스마엘은 지난 1993년 스트라스부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크리스탈 팰리스, 브레멘, 바이에른 뮌헨, 하노버 등 다양한 클럽에서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브레멘과 바이에른 뮌헨에서 각각 2003-04시즌과 2005-06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선수 생활을 마친 후에는 뉘른베르크, 볼프스부르크, 라스크린츠, 웨스트브홈위치알비온, 베식타스, 왓포드 등 다양한 클럽에서 감독을 맡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올 시즌 전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가며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공식전 6경기 연속 무실점의 안정적인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3일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독일 매체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는 23일 '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존경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엄청난 수비 장벽을 만들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PSG는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툴루즈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2라운드에서 3-0으로 이겼다. 이강인은 툴루즈전에서 후반 15분 두에 대신 교체 출전해 30분 가량 활약했다. PSG는 툴르즈전에서 바르콜라, 두에, 뎀벨레가 스리톱으로 나서 공격을 이끌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24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를 앞두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미친 공격 전개를 펼쳤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툴루즈전에서 공격수 4명을 배치했지만 누구도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뎀벨레, 아센시오, 바르콜라 이외에 두에도 출전 시켰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뎀벨레를 제외하고 나머지 공격수들에게 끊임없이 포지션 교체를 요청했다. 하지만 효과는 없었다. PSG 공격수들은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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