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초비상' 22개월 만의 부상→손흥민, 맨유전 출전 '불확실'..."상황 보고 결정할 것"[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출전이 불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30일 오전 12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맨유와의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지난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유지했지만 중반부터 미끄러지며 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고 있다. 2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손에 넣었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날과의 2연전을 모두 패배하며 현재 프리미어리그 10위에 머무르고 있다. 설상가상 핵심 선수인 손흥민까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27일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크와의 UEFA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1차전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71분을 소화한 뒤 햄스트링에 피로를 느껴 티모 베르너와 교체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직 회복하기에 이르다. 선수들은 피곤한 상태다. 손흥민을 제외하고는 모두 괜찮다"고 밝혔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초비상'이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PFA 올해의 팀(2020-21시즌) 선정됐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골,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달성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다 도움(86도움) 기록을 세웠고, 올 시즌 초반 유럽 통산 100번째 도움(101도움)까지 돌파했다. 올 시즌 초반에도 손흥민은 5경기 2골 2도움으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맨유전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는 2022년 11월 안와 골절 부상을 당한 직후가 마지막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전히 손흥민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키고 싶어한다. 그는 "손흥민도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훈련을 하고 싶다고 하니 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이다. 손흥민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하루가 더 남았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이 끝난 뒤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내가 최종 결정권이 갖고 있지는 않지만 내 의견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의 일부라고 생각하지만 그의 활약과 리더십을 보면 토트넘에 더 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핵심 MF' 시즌 아웃→대체자로 낙점...맨체스터 시티, '차기 레지스타' 영입 관심[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의 부상 공백을 사무엘레 리치(토리노)로 메우고자 한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는 부상을 당한 로드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토리노의 미드필더 사무엘레 리치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초반 맨시티는 리그에서 4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악재가 찾아왔다.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로드리는 아스날과의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21분 무릎 부상을 당한 뒤 마테오 코바치치와 교체됐다. 검사 결과 로드리는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이 손상됐고, 수술을 받으며 잔여 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됐다. 맨시티가 로드리의 대체자로 낙점한 미드필더는 사무엘레 리치다. 리치는 이탈리아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공간과 상황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선수다. 차세대 레지스타 후보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리치는 엠폴리 FC 성골 유스 출신이다. 2018-19시즌 19세 이하(U-19) 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뒤 2019년 4월 1군에 승격했고, 2019-20시즌 프로에 데뷔하며 1군 무대에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2020-21시즌 리치는 33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세리에 B 우승과 승격을 이끌었다. 시즌 종료 후 세리에 B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고 2021-22시즌 첫 세리에 A 무대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2022년 1월 리치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토리노에 합류했다. 리치는 토리노 합류 이후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 차출돼 A매치 데뷔전까지 치렀다. 올 시즌 초반에도 리치는 토리노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맨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시티는 수비 라인 앞을 보호할 수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리치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리치가 맨시티로 이적한다면 로드리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중책을 맡을 예정이다.
‘4배 인상이 고작 8만파운드’충격→이번 시즌 벤치신세도 20만 파운드인데…맨유, 19살 MF에 ‘파격제안’ 예정[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난 시즌 최고 히트 상품은 단연 코비 마이누이다. 올 해 19살, 지난 시즌만해도 18살 밖에 되지 않은 원더키드는 일약 맨유의 미래로 자리매김 중이다. 2021년 잉글랜드 U-17 대표팀에 첫 선발된 마이누는 이후 연령별 청소년 대표팀을 거쳐 당당히 유로 2024 성인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미 어릴적부터 유망주였던 마이누는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으면서 급성장했다. 물론 그는 2022년 처음으로 맨유 1군 스쿼드에 포함돼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 텐 하흐 감독은 마이누를 프리미어 리그에 무려 24경기를 출전시켰다. 그리고 2024-25시즌에는 5라운드까지 모두 그라운드에 투입했다. 마치 2022-23시즌 마커스 래시포드를 맨유의 스트라이커로 성장하는 과정과 비슷한 느낌이다. 이렇게 맨유의 미래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는 마이누에게 맨유는 장기계약 제안대상으로 분류했다고 한다. 당연한 조치이다. 연봉도 무려 4배나 인상해주겠다는 방침이지만 그래도 8만 파운드 밖에 되지 않는다. 더 선은 26일 ‘맨유, 코비 마이누에게 새 계약 우선순위로 대상으로 전하고 파격적인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비 마이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카데미에서 12개월만에 놀라운 성장을 거두었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팀 뿐 아니라 국가대표팀의 주전 선수가 되었으며 지난 시즌 FA컵 결승전에서 골을 넣으며 맨유 팬들의 영웅이 되었다. 이번 시즌에도 마이누는 맨유의 프리미어 리그 5라운드까지 선발로 출전하고 있다. 현재 마이누는 2027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1년 추가 옵션도 있다고 한다. 주급은 2만파운드. 맨유는 그에게 주급을 4배로 올려줄 작정이라는 것이 언론의 예상이다. 8만파운드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맨유는 마이누의 성장에 만족하고 있으며 그에게 적절한 보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텐 하흐는 “저는 마이누가 클럽으로부터 보상을 받아야된다고 생각한다.우리는 그의 발전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우리와 그에게 있어서 이 과정을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클럽의 리더십은 이에 대해 논의하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혀 재계약을 압박했다. 현재 맨유 선수들의 주급 내용을 보면 팬들로부터 미움을 받고 있는 카세미루가 37만5000파운드를 받는다. 팀내 최고액이다. 이어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마커스 래시포드가 각각 32만 5000파운드로 뒤를 잇고 있다. 마이누는 현재 2만 파운드인데 알려진 1군 스쿼드 중 최저 주급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서 1경기 뛰었던 안토니의 주급은 20만 파운드이다. 안토니는 2라운드 브라이턴전에서 후반전 추가 시간에 투입되었을 뿐이다.
"저는 3개월 만에 아스널을 떠나고 싶었습니다"…힘들었습니다, 불행했습니다, 돈은 필요 없었습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가 아스널. 많은 선수들이 꿈꾸는 클럽이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에게 꿈인 클럽은 아니다. 아스널에서 '악몽'과 같은 시간을 보낸 선수가 있다. 그는 윌리안이다. 브라질 대표팀 출신 윙어로 2013년 첼시로 이적하면서 전성기가 열렸다. 2020년까지 첼시에서 활약하며 339경기에 출전해 63골을 넣었다. 2020년 윌리안은 큰 결단을 내렸는데, 첼시를 떠나 리그 라이벌 아스널로 이적한 것이다. 그때부터 악몽이 시작됐다. 윌리안은 아스널에 적응하지 못했다. 이렇다 할 활약도 하지 못했다. 윌리안은 아스널에서 도망치고 싶었다. 결국 윌리안은 한 시즌 만에 아스널을 떠났다. 총 37경기 출전 1골이 전부였다. 윌리안은 코리치안스로 이적했다. 이후 풀럼으로 이적한 후 현재 올림피아코스에서 뛰고 있다. 윌리안이 아스널에서의 악몽과 같던 시간을 돌아봤다. 아스널을 미워하지는 않는다. 적응하지 못한 자신의 탓이라고 했다. 윌리안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리오 퍼디낸드의 유튜브에 출연해 그때의 아픔을 털어놨다. 윌리안은 "나는 아스널에 합류한 지 3개월 만에 떠나고 싶었다. 나는 잘못된 판단을 내렸다. 미켈 아르테타에 나는 적응하지 못했다. 아스널에서 불행했다. 성과도 내지 못했다. 처음 도착했을 때는 정말 잘하고 싶었지만, 3개월이 지나자 후회가 됐다. 내가 원하던 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나는 에이전트에게 팀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윌리안은 "나는 아스널에 대해 나쁘게 말하고 싶지 않다. 내가 적응을 못한 것이다. 아스널은 빅클럽이다. 큰 역사를 가지고 있다. 많은 스타들이 아스널에서 뛰었다. 하지만 나에게는 아니었다. 효과가 없었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나는 돈을 포기했다. 아스널을 떠나는 건 돈을 포기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때로는 돈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다. 나는 행복하고 싶었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 훈련장에 가는 즐거움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아스널에서 그런 즐거움을 누리지 못했다. 나는 가족에게 아스널에서 불행하다고 말했다.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가족도 동의했다. 내가 아스널에 머물면, 내 커리어도 그대로 멈출 것 같았다. 돈 때문에 남고 싶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전성기를 누린 첼시를 떠난 것도 아쉬웠다. 윌리안은 "나는 첼시에 남기를 원했다. 하지만 나는 3년 계약을 원했고, 첼시는 2연을 요구했다. 그때 아르테타와 대화를 나눴다. 그는 나에게 좋은 프로젝트를 보여줬다. 나는 끝까지 첼시에 남기를 원했고, 결정하기 어려웠다. 결국 아스널로 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황희찬 동료 ‘위험한 이중 생활’…브라질 태생 MF. “주릿수 덕분에 축구 실력 향상”→“두뇌 운동으로 이동성-유연성에 도움” 주장[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울버햄튼. 현재 충격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24-25시즌 프리미어 리그 5라운드 결과 1무 4패 승점 1점이다. 20개팀가운데 19위이다. 정확히 말해 공동 19위 꼴찌이다. 황희찬이 뛰고 있어 우리 나라 팬들도 많지만 도저히 용납이 되지 않는 성적표이다. 울버햄튼은 29일 새벽 홈 그라운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첫승을 노리고 있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4승1패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리버풀 전을 앞두고 있는 울버햄튼에는 독특한 취미를 가진 선수가 한명 있다고 영국 더 선이 최근 보도했다. 주앙 고메스로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데 브라질에서 영입했다. 2023년 1월 겨울 이적 시장때 1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데려왔다. 더 선의 내용에 따르면 부상을 피하기위해서 고메스가 주릿수를 중단하기로 했다. 그런데 고메스는 자신이 지금과 같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주릿수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보통 주릿수는 무술로 알고 있기에 위험한 운동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데 고메스는 여기에 반기를 들었다. 현재 고메스는 주릿수 블루벨트이다. 청띠는 가장 아랫단계인 흰띠 다음이어서 그렇게 좋은 실력을 갖추었다고는 볼수 없다. 하지만 고메스에게 있어 주릿수는 고마운 운동이다. 고메스는 “브라질 주짓수를 배우면서 축구 실력이 향상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주릿수를 배우고 나서 이동성과 유연성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특히 예전에는 통증이 많았지만 지금은 그 고통에 대한 많은 면역을 주었기에 나의 컨디셔닝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고메스는 주릿수에 매력을 느낀 이유에 대해서 “작고 약한 사람이어도 지렛대 원리와 체중 분배를 활용해 훨씬 크고 강한 상대를 성공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는 핵심 개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메스는 “많은 사람들 이 브라질 주짓수를 단지 폭력과 관련된 무술로만 생각한다. 하지만,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다른 많은 요소들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저에게 어필한 것은 상대방의 힘을 자신에 대항해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었다. 그것은 무술이고, 신체적 힘보다 두뇌를 사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주릿수 애찬론을 펼쳤다. 계속해서 그는 “최고 수준의 축구와 비슷한 점이 있는데, 많은 부분이 뇌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것은 육체적인 것보다 정신적인 면이 더 많고, 그 점에서는 비슷하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주릿수 애찬론자이지만 고메스는 플라멩구에서 울버햄튼으로 이적한 후 주릿수 훈련을 중단하고 있다. 이유는 브라질처럼 주릿수의 실력자들이 있는 도장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칫잘못해서 다칠 수도 있기에 신뢰할 수 있는 사범을 찾는 중이다. 고메스는 “그들이 무엇을 하는지 알고 있다는 것을 내가 확신하려면 그들이 나보다 훨씬 더 뛰어나야 한다. 그들이 나를 다치게 할 수는 없다. 나는 축구 선수이기에 그렇다. 안전하다고 느껴야 하고, 제가 무사히 경기장에서 나올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지금은 중단했지만 뛰어난 사범만 있으면 언제든지 재개할 뜻이 있다는 의미이다.
36세 라리가 '득점 1위'가 17세 '도움 1위'에게, "그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윙어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 미친 활약을 펼치고 있는 2명의 선수가 있다. 라리가 득점 1위와 도움 1위다. 2024-25시즌 라리가 득점 1위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다. 36세의 베테랑 공격수. 그에게 '에이징 커브'는 없다. 올 시즌 라리가 7경기에 나서 7골을 터뜨렸다. 가히 폭발적인 득점력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외치고 있는 전설이다. 도움 1위는 라민 야말이다. 17세 신성 윙어. 어린 나이에 팀의 핵심 선수로 성장한, 슈퍼 신성이다. 야말은 5도움으로 도움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그 역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함께 외치고 있다. 나이가 많든, 적든 상관없다. 득점 1위와 도움 1위를 모두 가진 팀은 바르셀로나다. 득점 1위와 도움 1위를 보유한 팀. 약해질 수 없는 팀이다. 당연히 바르셀로나는 최고의 흐름을 타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개막 후 7전 전승으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레알 마드리드는 5승 2무다. 팀 득점도 23골로 압도적 1위다. 레알 마드리드는 16골에 그치고 있다. 최고의 상승세를 탄 레반도프스키, 야말, 그리고 바르셀로나. 레반도프스키가 야말에 찬사를 단졌다. 그는 'B/R Football'을 통해 "야말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윙어다. 그렇게 말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이어 레반도프스키는 "야말은 아직 17세다. 축구 커리어는 너무 길다.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마무리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야말도 앞으로 몇 년이 어떻게 될 지가 더 중요하다. 야말의 목표는 2, 3년이 아니라 10년, 15년이 돼야 한다. 15년 후면 야말은 32세가 된다"고 덧붙였다. 야말에 대한 조언도 남겼다. 레반도프스키는 "야말 세대를 보면, SNS와 친숙한 세대다. 어떤 날은 영웅이지만, 어떤 날은 역적이다. 나는 야말이 앞으로 오랫동안 강인한 선수로 활약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지금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앞으로 뭐라고 하든, 야말은 경기장에 앉아 '좋아, 이것이 내 인생의 일부야. 내가 즐기고 싶은 축구야. 팬들에게 많은 기쁨을 줄 거야'라고 생각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호날두를 맨시티로 보낼 수 없잖아!"…솔샤르가 맨유에 다시 부른 진짜 이유, "맨시티에서 홀란드보다 더 많은 골 넣었을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021년 세상을 놀라게 한 이적이 있었다.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했다. 호날두는 2003년 스포르팅을 떠나 맨유로 첫 번째 이적을 했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올라섰다. 리그 우승, 리그 득점왕,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UCL 득점왕 등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2009년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날두의 전성기가 열렸고, 그는 이견이 없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됐다. 2018년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와 이별한 뒤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그리고 2021년 두 번째 맨유 이적에 성공했다. 호날두가 전성기에서 내려오던 시기였다. 그럼에도 당시 맨유 감독이었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고민이 없었다. 호날두가 필요했고, 호날두를 영입했다. 그리고 솔샤르 감독은 호날두를 맨유로 데리고 온 진짜 이유를 밝혔다. 바로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의 존재였다. 당시 맨시티도 호날두 복귀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의 전설인 호날두를 절대 맨시티에 뺏길 수 없다고 다짐했다. 필사적으로 나섰고, 결국 호날두 영입에 성공한 것이다. 솔샤르 감독은 오슬로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호날두는 지난 15년 동안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나는 선수로서도 호날두와 함께 맨유에서 뛰었다. 호날두는 맨유의 스타였다. 호날두는 맨유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런 호날두를 맨시티에 넘길 수 없었다. 호날두가 맨시티로 갔다면, 엘링 홀란드가 하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호날두와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는 호날두를 맨유로 데려오기로 결정했다. 내 생각에 호날두는 라커룸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 선수단 전체에 역동성을 줄 수 있는 선수였다. 아마도 다른 선수들은 호날두로 인해 자신이 덜 중요하다고 느꼈을 것이다.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슈퍼스타였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잘했다. 호날두는 맨유 최다 득점자였다. 하지만 나는 호날두가 맨유에 합류하고, 10주 후에 직장을 잃었다"고 강조했다.
"충격! 덕배 주장 완장 뺏겼다"…부주장으로 내려갔다, 잦은 부상 때문? 새 주장은 워커→펩 "워커가 우리의 주장입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가 주장 완장을 뺏긴 것으로 드러났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의 에이스이자 캡틴으로 맨시티 황금기의 핵심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잦은 부상으로 이탈하는 시기가 많아졌다. 지난 시즌은 EPL 1라운드에서 부상을 당한 뒤 오랜 기간 이탈했다. 올 시즌도 부상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19일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인터 밀란과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의료진이 더 이상 더 브라위너가 경기에 뛸 수 없다고 판단했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위너를 교체했다. 당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는 인터 밀란이 수비를 하는 방식에 대처하기 위해 전반 35분 이후 변화를 만들고 싶었다. 그런데 의료진이 더 브라위너가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더 브라위너를 빼고 변화를 만들었다. 더 브라위너의 지금 상태는 정확히 모른다. 아직 의료진과 상의를 하지 않았다. 내일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더 브라위너는 23일 아스널과 5라운드에 출전하지 못했고, 25일 왓포드와 카라바오컵 32강에서도 명단 제외됐다. 28일 열리는 뉴캐슬과 6라운드에서도 명단에서 빠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위너는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지 않았다. 아마도 A매치 휴식기 전에는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 현지 언론들은 장기 이탈을 우려하고 있다. 잦은 부상으로 잦은 이탈을 하고 있는 더 브라위너. 그래서일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주장 교체를 결정했다. 새로운 주장은 카일 워커다. 더 브라위너는 부주장으로 내려갔다. 뉴캐슬전을 앞두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 팀의 주장은 워커다. 그리고 부주장은 더 브라위너, 후벵 디아스, 로드리, 베르나드로 실바, 일카이 귄도안이다"고 밝혔다. 뉴캐슬전에 워커가 주장 완장을 달고 출전했다.
"충격! 리버풀, 살라 대체자 확정했다"…누구? 'BMV 라인'에서 제외된 'R'→이적료 1464억 장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로 이어지는 'MSN 라인'이 바르셀로나의 전설을 썼다. 이에 대항한 레알 마드리드에는 카림 벤제마-가레스 베일-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이어지는 'BBC'라인이 존재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를 쓴 전설의 라인이다. 이런 팀을 상징하는 라인이 또 등장했다. 이번에도 레알 마드리드다. 올 식즌 레알 마드리드에 킬리안 음바페가 합류하면서 완성됐다. 이 역시 역대급 라인이다. 주드 벨링엄(Jude Bellingham)-킬리안 음바페(Kylian Mbappe)-비니시우스(Vinicius)로 이어지는 'BMV 라인'이다. 현지 언론들은 'BMV 라인'이라는 표현을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BMV 라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 이가 등장했다. 바로 호드리구(Rodrygo)다. 호드리구는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한 바 있다. 자신이 무시를 받았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그는 SNS를 통해 "벨링엄-음바페-비니시우스 3인조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BMV라는 글자에 호드리구의 R을 추가해야 할 것이다. 우리에게는 4명의 공격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메시지는 곧 삭제됐다. 이런 상황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호드리구를 원한다. 리버풀의 상징 모하메드 살라의 대체자로 호드리구를 찍었다. 살라는 내년 여름 계약이 종료된다. 아직까지 재계약에 대한 적극적인 모습은 없다. 살라가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리버풀이 'BMV 라인'에서 제외된 호드리구를 품으려 한다. 이적료도 준비했다. 1억 유로(1464억원)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리버풀이 살라의 대체자를 확정했다. 이적로는 1억 유로다. 살라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의 호드리구를 살라의 대체자로 확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살라와 리버풀은 재계약에 대한 어떤 논의도 없다. 의미 있는 어떤 움직임도 없다. 살라는 1월에 다른 클럽과 사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이에 리버풀은 호드리구를 원하고, 그를 지목했다. 음바페가 오면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드리구의 미래는 의문형이다. 또 음바페 합류로 레알 마드리드의 기존 공격수들 사이에 불만이 제기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드리구가 적절한 이적료로 떠나는 것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강인, 폴스 나인으로 맹활약…8점대 높은 평점 '호평'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에서 시즌 3호 골을 기록하며 각종 매체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았다.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스타드 렌과의 2024-2025 리그1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강인은 후반 13분에 2-0을 만드는 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축구
"충격! 185분마다 옐로카드 1장 받았다"…비니시우스는 문제가 있다→품격 떨어지는 경고 1위→발동도르 수상?→과연 최고의 선수로 갈 수 있을까[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이자 브라질 대표팀의 에이스 비니시우스. 그의 인격과 품성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때문에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없다는 시선이 등장하고 있다. 비니시우스가 경기장에서 매너 없는 모습을 너무 자주 드러냈다. 이를 옐로카드가 입증하고 있다. 너무 옐로카드가 많다는 것이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25일 열린 알라베스와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라운드에서 또 한 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그러자 스페인의 '아스'가 비니시우스를 비판하는 기사를 싫었다. 옐로카드에 대한 비판이다. 비니시우스는 2024년 발롱도르의 가장 유력한 후보다. 이미 발롱도르 수상자가 유출됐고, 그가 비니시우스라는 보도도 나왔다. 발롱도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이런 흐름이 계속된다면, 그가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을까. 이 매체는 "비니시우스는 문제가 있다. 비니시우스는 알라베스와 경기에서 올 시즌 4번째 경고를 받았다. 라리가에서 3번째다. 라리가에서 옐로카드 1위를 달리고 있는 선수가 비니시우스다. 그는 올 시즌 9경기에서 4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비니시우스는 2018년 레알 마드리드로 왔다. 시간이 지날수록 경고 기록은 악화됐다. 2018-19시즌 31경기에 나서 옐로카드 1장만 받았다. 2019-20시즌에는 6장으로 늘어났다. 2020-21시즌에는 4장으로 줄어 들었고, 2021-22시즌에 다시 7장으로 늘어났다.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2022-23시즌 무려 16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297분마다 한 장 꼴이다. 2023-24시즌에는 11장으로 줄었다. 하지만 경기 수와 출전 시간도 줄었고, 280분마다 옐로카드를 한 장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 비니시우스의 옐로카드 긴장감은 더욱 고조됐다. 185분마다 옐로카드를 받고 있는 것이다. 퇴장은 피했지만, 여전히 비니시우스는 어려운 길을 걷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는 실력과 함께 품격도 보장돼야 한다. 이렇게 옐로카드를 남발하는 선수에게 품격은 찾아볼 수 없다. 리그 옐로카드 1위를 존경하는 이들은 찾기 힘들 것이다. 때문에 비니시우스가 세계 최고의 선수로 갈 수 있는 길은 멀다. 발롱도르를 수상한다고 해도, 그를 세계 최고의 선수로 인정하는 이들 역시 많지 않을 것이 확실하다. 비니시우스는 변해야 한다.
"충격! EPL, 지난 시즌 소송 비용으로 790억 지출"…올 시즌 더 많이 쓸 수 있다, 왜? 최강 '맨시티'와 격돌하니까...[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소송 비용에 천문학적인 돈을 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의 '미러'는 "EPL이 값비싼 법적 싸움을 치르고 있다. 엄청난 손실을 가져올 수 있는 부분이다. EPL은 EPL 클럽들과 법적 소송 비용으로 지난 시즌 4500만 파운드(790억원) 이상을 지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에버턴, 노팅엄 포레스트 등이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 위반으로 EPL의 징계를 받았고, 이를 위한 법적 절차가 필요했다. 많은 돈이 법적 비용으로 들어갔다. 올 시즌 더욱 큰 돈을 쓸 것이 확실하다. EPL이 EPL 최강의 팀, 최고 부자 구단과 법적 싸움을 펼칠 것이기 때문이다. 바로 맨체스터 시티다. EPL 5연패에 도전하는 최강의 팀이자, 중동 오일 머니의 지원을 받는 최고 부자 클럽이다. EPL에게 가장 버거운 상대다. 맨시티는 처음부터 끝까지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맨시티가 승소하기 위해 역대급 변호인단을 꾸렸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맨시티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2월 EPL 사무국은 "맨시티가 지난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9시즌 동안 115건의 FFP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맨시티의 위반이 증명된다면 벌금부터 승점 감점, 우승 박탈에 이어 최악의 경우 EPL에서 퇴출까지 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유럽의 모든 대회에서 퇴출될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운명을 담은 맨시티의 FFP 청문회가 시작됐다. 때문에 맨시티의 징계 가능성, 최악인 강등 가능성까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결과는 2025년 초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현지 언론들의 예상이다. '미러'는 "이제 EPL과 맨시티의 싸움이 시작된다. 법적 비용이 발생할 것이다. 맨시티가 항소를 할 경우 법적 절차는 길어질 것이고, EPL이 승소를 한다고 해도 엄청난 법적 비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트라이커처럼 골을 넣었다"…'이강인 펄스나인 기용' 루이스 엔리케 대만족[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맹활약을 펼친 이강인의 활약을 극찬했다. PSG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6라운드에서 렌에 3-1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렌전에서 PSG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올 시즌 리그 3호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24일 열린 몽펠리에와의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2라운드 이후 5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5승1무(승점 16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PSG는 렌을 상대로 이강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고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루이스, 네베스, 에메리는 중원을 구축했고 베랄도,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사파노프가 지켰다. PSG는 렌과의 경기에서 전반 30분 바르콜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르콜라는 뎀벨레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렌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PSG는 후반 13분 이강인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강인은 자신의 패스를 이어받은 바르콜라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문전 쇄도하며 다이빙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PSG는 후반 23분 바르콜라의 멀티골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격에 나선 렌은 후반 30분 칼리뮈앙도가 페널티킥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PSG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렌전을 마친 후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 등을 통해 이강인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에 대해 "정말 다재다능한 선수다. 놀라운 자질을 갖춘 이강인은 압박감에도 볼을 잃지 않는 선수다. 이강인은 펄스나인으로 기용됐지만 자유롭게 플레이했다"며 "이강인은 리바운드 상황에서 뛰어난 스트라이커 다운 골을 넣었다.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이강인인은 패스와 슈팅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강인의 완벽한 경기에 만족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강인은 렌과의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결승골을 터트린 가운데 3번의 슈팅을 기록했다. 65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율은 91%를 기록했다. 두 차례 드리블 돌파는 모두 성공했고 키패스는 7차례나 기록했다. 5개의 크로스 중 3개가 팀 동료에게 연결됐다. 11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7번 승리한 이강인은 상대에게 3차례 파울을 당하기도 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8.8점을 부여했다. 이강인은 렌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해 평점 9.2점을 얻은 바르콜라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이강인 펄스 나인 성공…시즌 3호골' PSG, 렌 완파하고 리그1 선두 질주[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시즌 3호골을 터트린 파리생제르망(PSG)이 렌에 완승을 거뒀다. PSG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6라운드에서 렌에 3-1로 이겼다. 이강인은 렌전에서 PSG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올 시즌 리그 3호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은 지난달 24일 열린 몽펠리에와의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2라운드 이후 5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5승1무(승점 16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PSG는 렌을 상대로 이강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루이스, 네베스, 에메리는 중원을 구성했고 베랄도,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사파노프가 지켰다. PSG는 렌과의 경기에서 전반 30분 바르콜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르콜라는 뎀벨레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렌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PSG는 후반 13분 이강인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은 자신의 패스를 이어받은 바르콜라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문전 쇄도하며 다이빙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PSG는 후반 23분 바르콜라의 멀티골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바르콜라는 하키미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바르콜라는 올 시즌 리그1 6호골과 함께 리그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반격에 나선 렌은 후반 30분 PSG 수비수 베랄도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칼리뮈앙도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PSG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강인은 렌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결승골을 터트린 가운데 3번의 슈팅을 기록했다. 65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율은 91%를 기록했다. 두 차례 드리블 돌파는 모두 성공했고 키패스는 7차례나 기록했다. 5개의 크로스 중 3개가 팀 동료에게 연결됐다. 11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7번 승리한 이강인은 상대에게 3차례 파울을 당하기도 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8.8점을 부여했다. 이강인은 렌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해 평점 9.2점을 얻은 바르콜라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가장 먼저 경질될 감독은 바로 당신!"…EPL '경질 감독' 예상 순위 공개, 포스텍 7위 '위험 경고등'→2위 텐 하흐→1위는 누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에 '위험 경고등'이 켜졌다. 지난 시즌 화려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 시즌과 올 시즌은 너무도 다르다. 지난 시즌은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며 리그 1위를 질주한 토트넘이다. 하지만 5라운드를 치른 지금 토트넘은 2승 1무 2패로 리그 10위로 추락한 상태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 똑같은 전술, 주변의 목소리에 귀를 닫은 아집 등이 지적을 받고 있고, 심지어 경질설까지 제기한 언론이 등장했다. 분명 좋은 상황은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올 시즌 EPL에서 경질 감독 예상 순위를 공개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7위에 올랐다. 높은 순위다. 순위가 높을 수록 경질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이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해 "호주인은 독이 든 선배로 여겨지는 직업을 물려 받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실패했고, 클럽의 아이콘인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상황에서 팀을 맡았다. 지난 시즌 포스테코글루는 이 모든 것에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난관에 부딪혔고, 그 과정에서 포스테코글루는 타격을 입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말부터 계속 곤두박칠쳤고, 올 시즌 5경기에서도 승점 7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포스테코글루의 미래에 긴장감이 감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질설이 가장 크게 들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 그는 2위를 차지했다. 이 매체는 "지난 시즌 맨유는 클럽 역사상 최악인 리그 8위를 기록했다. 텐 하흐의 모든 약속이 의심을 바뀐 공포 쇼였다. FA컵 우승으로 텐 하흐는 잔류했지만, 올 시즌 클럽을 둘러싼 문제는 지속되고 있다. 맨유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1-2로 패배한 후 최대 라이벌 리버풀에 홈에서 0-3 대패를 당했다. 여름 이적시장에 많은 지원을 받은 텐 하흐다. 올 시즌 충분하지 않다. 지금과 비슷한 경기력은 텐 하흐의 이탈을 가속화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텐 하흐 감독을 넘어선 1위는 누구일까. 에버턴의 션 다이치 감독이다. 에버턴은 올 시즌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1무 4패로 울버햄튼과 함께 공동 꼴찌다. 울버햄튼의 게리 오닐 감독은 5위에 올랐다. 경질 가능성이 낮은 순위를 보면, 17위 우나이 에메리 아스톤 빌라 감독, 18위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 19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으로 드러났다. 20위는 역시나 EPL 5연패에 도전장을 내민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다. ◇EPL 감독 경질 예상 순위 1. 션 다이치 에버턴 감독 2.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3. 훌렌 로페테기 웨스트햄 감독 4. 러셀 마틴 사우스햄튼 감독 5.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 6. 스티브 쿠퍼 레스터 시티 감독 7.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8.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탈 팰리스감독 9.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 10. 키어런 맥케나 입스위치 타운 감독 11.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 12.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 13.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 14.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 15.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 16.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감독 17. 우나이 에메리 아스톤 빌라 감독 18.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 19.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20.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지쳤지만 그래도 손흥민이 꼭 필요하다! '연패 후 3연승 성공' 토트넘, 맨유 상대로 EPL 연승 도전…'혹사 논란' 손흥민 컨디션 회복이 관건[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3연승에 성공했다. 리그컵, EPL,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잇따라 승전고를 울렸다. 이제 EPL 연승에 도전한다. '주장' 손흥민(32)의 컨디션 회복이 관건으로 떠오른다. 토트넘은 EPL 3, 4라운드에서 연속 패배를 기록했다.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졌고, 4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아스널에 0-1로 패했다. 19일(이하 한국 시각) 치른 코벤트리 시티와 카라바오컵(리그컵) 원정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하며 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21일 EPL 5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렌트포드를 3-1로 완파했고, 27일 유로파리그 홈 경기에서 카라바흐를 3-0으로 대파했다. EPL 연패를 딛고 공식전 3연승을 신고했다. 3경기에서 8득점 2실점을 기록하며 공수 균형을 잘 맞췄다. 하지만 3개 대회를 모두 소화하면서 전체적으로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특히, 팀 공격의 중심을 잡는 손흥민이 몸에 이상을 느껴 팀에 노란불이 켜졌다. 손흥민은 한국 국가대표 경기로 장거리 이동까지 소화해 많이 지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렸다. 결국 27일 카라바흐와 경기에서 후반전 중반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기도 했다. 30일 벌이는 맨유와 EPL 6라운드 원정 경기는 토트넘에 매우 중요하다. 다시 중상위권으로 올라서기 위해서 맨유를 상대로 원정에서 승점을 따내야 한다. 현재 토트넘이 2승 1무 2패 승점 7 9득점 5실점으로 10위, 맨유는 2승 1무 2패 승점 7 5득점 5실점으로 11위에 랭크됐다. 5위 첼시(승점 10)와 격차가 그리 크지 않아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다시 위로 올라갈 수 있다. 토트넘으로서는 '혹사 논란'과 함께 컨디션이 다소 떨어졌지만 또다시 손흥민에게 큰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손흥민이 올 시즌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선수고, 팀의 정신적 지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또한, 맨유를 상대로 최근 맞대결에서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인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손흥민이 휴식과 함께 컨디션을 회복하고 맨유를 상대로 공격진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 한편, 올 시즌 초반 고전하고 있는 울버햄턴 원더러스의 '황소' 황희찬은 29일 리버풀과 홈 경기를 준비한다. 리그 선두를 질주 중인 맨체스터 시티는 6위에 오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 빅매치를 벌인다. ◆ 2024-2025 EPL 6라운드 경기 일정(왼쪽이 홈 팀) * 28일뉴캐슬 유나이티드-맨체스터 시티아스널-레스터 시티브렌트포드-웨스트햄 유나이티드첼시-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에버턴-크리스털 팰리스노팅엄 포레스트-풀럼 * 29일울버햄턴 원더러스-리버풀입스위치 타운-애스턴 빌라 * 30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토트넘 홋스퍼 * 9월 1일본머스-사우스햄턴
오닐의 절규, "황희찬 돕기 위해 매일 모든 것을 시도하고 있습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위기의 황희찬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영웅'에서 '역적'으로 전락한 모양새다. 지난 시즌 리그 12골을 넣으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황희찬이다.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재계약에도 성공했고, 팀의 에이스로 확실히 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추락하는 건 순식간이다. 올 시즌 선발에서 제외 돼 벤치 멤버로 전락했다. 올 시즌 단 한 개의 공격 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에이스에서 울버햄튼 '최악의 선수'로 추락한 황희찬이다. 심지어 방출설까지 나왔다. 이런 상황이 가장 안타까운 이는 다름 아닌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이다. 오닐 감독이 가장 신뢰하는 선수가 황희찬이었고, 황희찬의 성장에 가장 기뻐한 이가 오닐 감독이었다. 황희찬을 울버햄튼의 에이스로 등극시킨 지도자가 바로 오닐 감독이었다. 황희찬의 부진에 오닐 감독 역시 힘든 상황이다. 황희찬이 침묵하니 팀도 침묵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1골도 넣지 못했고, 울버햄튼은 1승도 거두지 못했다. 현재 1무 4패. 리그 꼴찌다. 시즌 초부터 강등 위기를 맞이한 것이다. 오닐 감독 경질설도 나오고 있는 형국이다. 하지만 오닐 감독은 포기하지 않았다. 팀도 포기하지 않았고, 황희찬도 포기하지 않았다. 특히 그는 황희찬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감독이다. 황희찬이 다시 부활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 황희찬이 부활하면 팀도 부활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오닐 감독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 지난 시즌과 많이 변했지만, 변하지 않는 건 황희찬을 향한 오닐 감독의 신뢰와 믿음, 그리고 지지다. 울버햄튼은 오는 29일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24-25시즌 6라운드를 펼친다. 반전이 필요한 경기다. 또 황희찬의 부활이 필요한 경기다. 현지 언론들은 리버풀에 강한 모습을 보였던 황희찬이 선발로 돌아올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경기를 앞두고 오닐 감독은 황희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황희찬이 예전의 폼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선수라면 그럴 때가 있다. 우리는 황희찬을 경기장 안팎에서 훈련시키고 있다. 황희찬은 나의 전적인 지지와 지원을 받고 있다. 우리는 황희찬을 돕기 위해 매일 모든 것을 시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감독님, 제발 나를 내버려두세요”→20살 윙어 ‘항명설’ 퍼트린 네덜란드 레전드 UP…동포에게 공격당한 감독은 바로…[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또 다시 항명 사태가 일어났다고 한다. 물론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네덜란드의 레전드가 같은 네덜란드 출신인 에릭 텐 하흐의 지도력을 문제삼아서 눈길을 끌고 있다. 맨유는 지난 26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유로파 리그 예선전을 치렀다. 트렌테와의 이날 경기에서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었던 맨유는 홈팬들앞에서 뜻밖의 무승부를 기록했다. 에릭센이 전반전에 선취골을 넣었지만 후반전 라머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리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고 한다. 네덜란드 출신의 레전드인 루드 굴리트가 분석한 내용이다. 굴리트는 공격형 미드필더이지만 수비수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뛰었던 유틸리티 플레이어였다. 굴리트는 1987년부터 1993년까지 AC밀란에서 뛰었고 은퇴는 프리미어 리그 첼시에서 했다. 굴리트는 이날 경기에서 맨유 선수들이 감독의 말을 듣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항명설’을 제기한 것이다. 굴리트가 포착한 장면은 이렇다. 텐 하흐가 후반전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투입하기위해서 대화를 시도할 때였다. 굴리트는 “텐 하흐는 가르나초와 이야기하고 싶어했지만 그는 전혀 그럴 기분이 들지 않았던 것 같다. 텐 하흐는 계속해서 그에게 말을 걸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굴리트는 가르나초가 감독을 향해 “나좀 내버려둬!”라고 반발했다는 것이다. 가르나초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후반 20분이 지날 무렵 디알로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가르나초가 왜 이같은 행동을 했는지는 알수가 없다. 굴리트의 추측일 뿐이다. 물론 가르나초는 지난 시즌 감독에게 항명한 적이 있다. 경기 도중 교체된 것을 문제 삼으면서 감독을 비난 한 적이 있다. 가르나초는 2023-24시즌 EPL 33라운드 본머스와 경기에서 선발 출장했지만 조기 교체됐다. 불만을 갖고 있던 가르나초는 경기가 끝난 후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반발했다. 물론 자신이 올린 것은 아니다. 팬들이 가르나초 교체에 대해서 “가르나초는 올 시즌 맨유 최고의 선수다” “다른 선수들이 더 나쁜 경기력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그라운드에 남아 있다”는 등의 비난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간접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하지만 가르나초는 사실 텐 하흐가 키워낸 스타이다. 이제 겨우 20살이다. 텐 하흐가 부임한 2022년 10월 유로파 리그에서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면서 텐 하흐의 눈에 들어 줄곧 맨유 1군 스쿼드에 포함되어 있었다. 굴리트는 맨유의 부진한 결과에 대해서 충격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결과가 앞으로도 더 자주 반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에 그렇다.
"저는 두 다리가 부러져 27세에 은퇴했습니다"…악몽 속에서 바뀐 인생, 지금은? "그라운드를 떠나 하늘을 날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 선수로서 악몽과 같은 경험을 한 이가 있다. 유명하지 않은 선수지만, 그의 인생은 정말 그 누구도 경험할 수 없을 정도로 파란만장했다. 주인공은 리차드 켈이다. 그는 미들드브로, 스컨소프 유나이티드, 반슬리 등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한 선수다. 축구 선수로 꿈을 키웠지만 불의의 사고로 인해 이른 나이에 은퇴를 해야 했다. 켈은 2007년, 27세의 어린 나이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순식간에 꿈을 잃어 버린 켈. 그는 어떤 인생을 살았을까. 켈은 좌절 속에서도 삶을 포기 하지 않았다. 그는 새로운 인생을 위해 또 끊임없이 노력했고, 새로운 꿈을 찾았다. 그리고 그 꿈을 이뤘다. 45세가 된 켈. 지금 그는 파일럿이다. 그라운드를 떠났지만 지금은 하늘 위를 높이 날고 있다. 부상으로 축구화를 벗었고, 이후 비행기 조종사가 된 켈의 인생을 영국의 '익스프레스'가 소개했다. 이 매체는 "켈을 두 다리가 모두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2007년 양쪽 다리가 모두 골절됐다. 조기 은퇴할 수 밖에 없었다. 그의 나이 27세였다. 켈은 축구 이후의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 켈은 이후 비행기 조종사가 됐다. 부상으로 쉬는 동안 조종사를 준비했고, 결국 해냈다. 축구 선수에게 파일럿까지, 켈과 비슷한 길을 걸은 축구 선수는 많지 않다"고 전했다. 실제로 켈은 "나는 다리 골절에서 회복이 됐는데, 완전한 체력으로 돌아가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느꼈다. 나는 한 프리시즌 투에에서 아일랜드로 가는 비행기를 탔는데, 공항에서 기다리는 동안 옆에 앉은 비행기 조종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프리시즌에서 돌아온 후 나는 가까운 공항으로 찾아가 조종사에 대한 문의를 했다. 축구 선수 생활을 잠시 계속 됐지만, 선수 생활을 하면서도 조종사 훈련을 꾸준히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은퇴를 결정한 후에는 파일럿에 올인했다. 켈은 "은퇴를 하고 바로 면허를 마무리 지었다. 조종사가 되는 것에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조종사가 앞으로 나의 직업이라고 느껴졌다. 이 직접을 이해 모든 것을 해보자라고 생각했다. 조종사 정년은 60세에서 65세까지다. 장기 투자다. 축구 선수로서 감독이나 경영의 길로 갈 수 있지만, 조종사가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와 잘 맞았다"고 말했다.
“당신은 똥덩어리”…죽으면서도 비난 퍼부은 명장→자신의 염문설등 담은 자서전 ‘멋진 여행’에서 공개[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난 스벤예란 에릭손. 그는 약 한달전에 8월26일 세상을 떠났다. 이에 앞서 에릭손 감독은 올 해 초 자신이 암에 걸린 것을 세상에 알렸다. 암이 말기여서 길면 1년, 그보다 더 짧을 수도 있다면서 팬들에게 알려 가슴을 아프게 했다. 스웨덴에서 거행된 장례식에는 데이비드 베컴 등 국가대표 시절 인연을 맺은 유명 스타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에릭손감독은 잉글랜드 감독으로 유명해서 잉글랜드 축구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에릭손 전 감독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잉글랜드 대표팀을, 2008년부터 2009년까지 멕시코 대표팀을 맡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와 레스터 시티의 감독도 역임했다. 그는 현역시절 많은 염문을 뿌렸다. 그런 이야기를 오롯이 담은 자서전이 조만간 출간될 것이라고 한다. 사후에 출간되는 자서전이지만 팬들의 관심이 많은 듯 하다. 영국 언론은 최근 에릭손의 자서전 발간을 보도했다. 책 내용중에는 자신의 로맨스와 축구와 관련된 일화등도 담겨 있다고 한다. 특히 자신과 함께 호흡을 맞추었던 한 사람을 ‘똥덩어리’라고 평가했다고 영국 언론이 일제히 전해 눈길을 끌었다. 기사에 따르면 에릭손은 영국에서 보낸 시간 동안 ‘항상 엉뚱한 녀석’이라고 생각했던 동료를 폭로하는 책을 냈다고 한다 에릭손의 자서전 제목은 ‘멋진 여행’이다. 에릭손의 관점에서 털오놓은 연애 생활까지 포함되어 있다. 이탈리아 출신의 변호사인 낸시 델롤리오와 사귀면서 그는 스웨덴 방송의 기상캐스터 겸 모델로 활동했던 울리카 존슨, 그리고 영국 축구협회(FA)에서 사무총장의 비서로 있던 파리아 알람과도 염문을 뿌렸다. 알람은 당시 FA최고 경영자인 마크 칼리오스와도 밀접한 관계였다. 당시 FA는 에릭손에게 알람과의 관계를 언론에 알리기를 권고했지만 팔리오스와의 관계는 언급하지 말라는 경고를 받고 화가 났다고 한다. 자서전을 인용한 스웨덴 매체에 따르면 당시 에릭손은 화가나서 팔리오스에 대해서 “똥덩어리”라고 쏘아붙였다고 한다. 에릭손은 “마크 팔리오스가 자리를 유지하기위해서 내가 희생될 수도 있었다”며 “나는 콜린 깁슨에게 그가 엉터리 녀석이라고 말했고, 나는 항상 그렇게 생각해 왔다고 주장했다. 깁슨은 우리 사이이가 좋지 않다는 걸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콜린 깁슨은 당시 FA홍보이사였다. 결국 팔리오스는 알람과의 관계가 세상에 알려지자 사임했다. 반면 에릭손은 알람과의 만남에 대해서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처음 만났을때는 아무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고 특히 에릭손은 책에서“국가대표 감독이라는 이유만으로 내가 원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잘못된 것이냐”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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