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성, 무릎 부상 극복하고 복귀 임박…포츠머스전 출전 가능성국가대표팀에서 부상을 당했던 엄지성(22·스완지시티)이 그라운드 복귀를 코앞에 두고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소속의 스완지시티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엄지성이 포츠머스와의 경기에서 출전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해졌다고 발표했다. 스완지는 12월 1일 0시, 웨일스 스완지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포츠머스와 20
'윙백 변신'도 소용 없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포르투갈 천재' 체제 '1호' 방출→'1500억 FW' 낙점[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벤 아모림 체제에서 '1호' 방출 대상을 선정했다. 안토니로 이적료 예산을 벌 예정이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안토니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 가장 확실한 매각 후보"라며 "맨유에 만족할만한 금액을 지불할 수 있는 클럽이 나타난다면 매각하는 것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지난 시즌부터 맨유의 '문제아'로 전락했다. 2020-21시즌 안토니는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네덜란드 리그에서만 32경기 9골 9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애제자'로 자리 잡았다. 2021-22시즌이 끝난 뒤 안토니는 텐 하흐 감독의 부름을 받아 1억 유로(약 1463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로 이적했다. 첫 시즌 안토니는 44경기 8골 3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카라바오컵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안토니는 맨유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38경기 3골 2도움의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시즌 막판에는 주전 경쟁에서도 밀리며 벤치에 앉는 시간이 늘어났다. 맨유는 시즌 종료 후 안토니의 매각까지 고려했다. 다른 구단들의 관심에도 안토니는 맨유에 잔류했지만 올 시즌 출전 시간을 받지 못하고 있다. 안토니는 올 시즌 리그 2경기 출전에 그쳤다. 선발 출전은 아예 없다. 아마드 디알로에게 밀려 거의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 안토니를 맨유로 데려온 사령탑까지 떠났다. 맨유는 지난달 29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텐 하흐 감독을 경질했다. 맨유는 루드 반니스텔루이에게 임시감독을 맡긴 뒤 곧바로 루벤 아모림을 후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아모림 감독은 안토니를 윙백으로 기용했지만 부활하는 데 실패했다. 안토니는 29일 열린 보되/글림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페이즈 5차전에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했지만 후반 14분 교체됐다. 결국 맨유는 안토니 판매를 결정했다. 맨유는 다른 선수 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마련해야 하고 1순위 매각 후보로 안토니를 낙점했다. 맨유는 영입할 때 썼던 1억 유로(약 1463억원)의 이적료를 전부 회수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의 '진심', 기존 선수단까지 정리한다...'레버쿠젠 에이스' 영입 위해 자네 재계약 '포기'[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를 영입하기 위해 기존 자원까지 정리할 예정이다. 독일 'AZ'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뮌헨은 이번 여름 클럽 역사상 가장 큰 이적료로 비르츠의 영입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선수단은 정리 될 것이다. 계약이 종료되는 르로이 자네의 연봉도 절약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은 구단 역사상 최초로 분데스리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뮌헨의 12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저지했고,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으며 무패 우승을 이뤄냈다. 또한 DFB-포칼 우승으로 2관왕을 달성했다. 그중 '에이스' 비르츠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다. 쾰른 유스팀 출신의 비르츠는 2020년 레버쿠젠에 합류한 뒤 프로에 데뷔했고, 레버쿠젠 역대 최연소 분데스리가 출전 기록(17세 15일)과 최연소 분데스리가 득점 기록(17세 34일)을 갈아치웠다. 비르츠는 2020년 독일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프리츠 발터 메달 17세 이하(U-17)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후 2020-21시즌부터 레버쿠젠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2026년까지 레버쿠젠과 재계약을 맺었다. 2021-22시즌 무릎 반월판 및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선수 생활 위기를 맞이했지만 비르츠는 부상에서 복귀한 뒤 펄펄 날았다. 지난 시즌 비르츠는 11골 12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쳐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비르츠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레알 마드리드, 뮌헨의 관심을 받았지만 레버쿠젠 잔류를 선택했다. 비르츠는 올 시즌 DFL-슈퍼컵 우승을 경험했고, 분데스리가 10경기 4골 2도움으로 여전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뮌헨은 올 시즌이 끝나면 비르츠를 영입하고자 한다. 이미 물밑 작업도 완료했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뮌헨은 8년 동안 비르츠 영입을 위해 노력해왔다. 뮌헨은 청소년 대표 시절부터 비르츠를 스카우트했다"고 전했다.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와 비르츠 영입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가장 적극적으로 비르츠 영입을 추진 중이다. 레알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비르츠의 영입을 완료한 뒤 레버쿠젠 사비 알론소 감독까지 노리고 있다.
'자신감 부족하다' 손흥민 지적에 발끈한 포스테코글루 감독..."그가 자신감이 부족한지 모르겠는데?"[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캡틴' 손흥민을 감쌌다. 영국 '메트로'는 29일(이하 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의 측면자원 뎁스가 얇기 때문에 특히 손흥민을 신경써야 한다고 인정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초반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고전하고 있다. 승점 19점으로 리그 6위에 머물러있다. 최근 맨체스터 시티에 대승을 거뒀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다만, 손흥민의 활약은 여전하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맨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도움 1개를 추가했고, 29일 열린 UEFA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5차전 AS 로마와의 경기에서는 1골을 추가해 무승부를 견인했다.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벌써 10번째 시즌을 맞이했고, 토트넘 레전드가 됐다. 2016-17시즌부터 8년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쌓았고 구단 역대 최다 득점 5위, 비유럽 선수 최초 토트넘 4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의 주장도 역임했다. 손흥민은 완장을 차고 리그 17골 10도움,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통산 세 번째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골-10도움 이상을 올렸다. 올 시즌 리그 3골 4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그 결과 21세기 토트넘 선수 랭킹에서 베일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손흥민은 다른 모든 종류의 역사를 남긴 선수"라며 "손흥민은 모든 스포츠를 넘어 가장 보기 즐거운 선수 중 하나"라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향한 비판에 날을 세웠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최근 적은 득점수로 자신감이 부족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 "그가 자신감이 부족한지는 모르겠다. 손흥민은 올해 부상으로 혼란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로마전에서 손흥민에게 골을 넣을 확실한 찬스가 몇 번 있었고, 그가 골을 넣을 수 있는 위치로 들어간 건 보지 못했는가? 그는 그런 자질을 가지고 있고 거의 10년 동안 꾸준히 그렇게 해왔다는 걸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금 그가 완전한 컨디션을 되찾았다는 걸 볼 수 있고,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라며 "측면의 뎁스가 얇기 때문에 손흥민을 신경 써야 한다. 우리는 현재 스쿼드가 상당히 얇다"고 강조했다.
'PSG 루이스 엔리케, 하무스 복귀에도 펄스 나인 집착'…이강인 선발 출격 예측[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공격수 하무스의 부상 복귀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의 펄스 나인 기용에 의욕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PSG는 오는 1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낭트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3라운드를 치른다. PSG는 지난 27일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0-1 패배를 당하며 챔피언스리그에서 부진을 이어갔지만 프랑스 리그1에선 10승 2무(승점 32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오렌지스포츠는 30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펄스 나인에 여전히 집착하고 있다. PSG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부진했지만 여전히 이강인과 아센시오에게 선발 출전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낭트전을 앞두고 "우리를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팬들이 있다. 내가 장담할 수 있는 것은 PSG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전 패배에 실망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공격진 구성에 대해 "상대에 따라 선수 구성이 달라진다. 9번 공격수를 놓고 경기하는 것이 반드시 이상적이지는 않다. 나는 계속해서 펄스 나인도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PSG의 낭트전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이강인, 하무스, 무아니가 스리톱을 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프랑스 매체 킥풋볼은 PSG가 낭트를 상대로 바르콜라, 하무스, 아센시오 또는 뎀벨레가 스리톱으로 나서고 이강인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측했다. 프랑스 매체 PF는 '바이에른 뮌헨전 패배 이후 하무스의 선발 출전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르콜라와 뎀벨레는 벤치로 향할 수 있다.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모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다면 두에가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PSG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뎀벨레와 바르콜라가 투톱으로 나섰지만 김민재가 버틴 상대 수비 공략에 실패했다. 이강인은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후반 20분 교체 출전해 25분 남짓 활약했다. PSG의 공격수 하무스도 바이에른 뮌헨전에 교체 출전해 부상에서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PSG의 바이에른 뮌헨전 무득점 패배 후 프랑스 매체 오렌지스포츠는 'PSG는 올 시즌 5번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세 번째 패배를 당했다. 토너먼트 진출을 목표로 하기에는 너무 많은 순위에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뎀벨레와 바르콜라를 투톱으로 기용해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지만 좌절을 겪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실패'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PSG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공격력 부재에 고전하고 있다. 뎀벨레는 퇴장 이전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바르콜라는 최전방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게 아무런 문제도 일으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PSG는 항상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PSG는 공격수가 없었고 바이에른 뮌헨을 위협할 수 없었다. 실질적인 공격이 없었다'고 비난했다.
잊혀졌던 LB 컴백 초읽기…잦은 부상으로 477일만에 아스널 스쿼드 복귀→아르테타 “기쁘다”→19개월만에 EPL 출전 ‘기대’[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다 잊혀진 아스널의 수비수가 477일만에 아스널의 스쿼드에 복귀했다. 물론 출전은 불발되었지만 조만간 프리미어 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보여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부담을 덜게 됐다. 다름아닌 레프트백인 수비수인 키어런 티어니이다. 티어니는 27일 새벽 열린 챔피언스 리그 스포르팅 CP와의 경기를 앞두고 그를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시켰다. 이날 경기에서 팀은 5-1로 대승을 거두었다. 비록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던 티어니이지만 그라운드는 밟지 못했다. 2019년 아스널로 이적한 티어니는 약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아스날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코틀랜드 국가 대표이기도 한 티어니는 아스널에서 뛰는 동안 잇따라 부상을 입어 아르테타의 눈밖에 났다. 그래서 오는 1월 겨울 이적 시장때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한다. 영국 언론 기사에 따르면 티어니는 2023년 8월6일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으로 뛰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 경기였다. 그후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로 1년 임대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20경기에 출장했다. 이후 첼시에 돌아온 티어니는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돼 휴식을 취했고 지난 주 팀 훈련에 복귀했다.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 출전을 위해 리스본으로 떠났다. 아르테타 감독은 스포르팅 CP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수 전원이 완벽한 컨디션을 갖추고 경기에 나설 수 있다”며 그의 복귀를 반겼다. 아르테나는 이어 “우리는 오랜 부상으로 쉰 티어니를 데려왔다. 그가 돌아왔다는 소식은 정말 기쁘다. 그는 팀과 함께 훈련을 했고 경기에 뛸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물론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다. 비록 챔피언스 리그에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티어니지만 조만간 프리미어 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스 스쿼드에 포함되었다는 것은 티어니가 다시 프리미어 리그에 출전한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그렇다. 티어니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마지막으로 뛴 경기는 2023년 5월14일 경기이다. 에리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전이었는데 팀은 0-3으로 패했다. 티어니의 복귀는 아르테타의 두통을 해소할 수 있다. 아스널은 최근 수비수 벤 화이트가 무릎 수술을 받는 바람에 몇 달 동안 뛸 수 없는 상황이다. 아르테타로서는 정말 천군만마를 얻는 듯한 기분일 것이다. 티어니의 복귀에 팀은 기대를 갖고 있지만 계속해서 아스널에 남아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한다. 아르테타 감독의 장기계획에 티어니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오는 겨울 이적 시장때부터 그를 매각할 생각인 것이다.
결국 폭발했다…팬들 슈퍼스타 유니폼 불태우며 분노→“희망과 지지는 끝났다”며 울분…챔스리그 패배→팀 코치도 교통사고 ‘악재’[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결국 폭발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여름 이적 시장때 음바페는 매시즌 연봉 1500만유로와 계약금 1억5000만유로 등을 받고 5년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원 소속 구단인 파리 생제르맹은 계약 기간이 끝나는 바람에 이적료를 한푼도 받지 못했다. 세기의 이적으로 불린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었지만 이번 시즌 성적은 정말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12라운드까지 7골, 챔피언스 리그 5경기에서는 한골에 그쳤다. 특히 승리할 것으로 믿었던 리버풀과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0-2로 패한후 팬들은 분노했다. 특히 음바페는 페널티킥을 실축해 더더욱 원성이 자자했다. 영국 언론은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음바페의 유니폼을 불태우고 그에 대한 지지를 잠정 중단했다고 전했다. 유니폼 소각 장면은 영상으로 촬영돼 소셜미디어에 급속히 퍼져나갔다. 팬들은 “완전히 패했다”라고 밝히면서 음바페의 등번호 9번이 적힌 유니폼을 불태웠다. 이 장면을 촬영한 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화가 머리끝까지 난 팬들은 “킬리안 음바페에 대한 나의 희망과 지지는 끝났다”거나 “음바페를 지지하는 사람은 집파리 정도의 IQ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겠다” 등 비난을 퍼부었다.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 출신인 스티브 맥마나만도 음바페 비난 대열에 합류했다. TNT 스포츠에 출연한 그는 “우리는 음바페의 최고 모습을 보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필요했지만 그는 실패했다. 스페인 언론은 그가 필요할 때 제역할을 못했기 때문에 무자비하게 공격할 것이다”라고 걱정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레알 마드리드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고, 주요 선수들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음바페의 부진이 이를 증폭시키고 있다”면서 “올해는 정말, 정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13경기를 치른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에서 바르셀로나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승점차는 4점. 경기도 한 게임 적게 치렀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 우승한 레알 마드리드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걸린 마지막 순위인 24위에 올라있다. 음바페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자 팀동료인 주드 벨링엄은 그를 옹호하기도 했다. 그는 “음바페는 훌륭한 선수이다. 그래서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며 “페널티킥 싶패 때문에 경기에 진 것이 아니다. 음바페는 고개를 높이 들고 있을 수 있고, 그가 이 클럽에서 더 많은 중요한 순간을 만들어낼 거라는 걸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 구단 버스(coach)가 영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모습이 팬들의 눈에 띄었다. 구단 버스가 경기가 끝난 후 한 고속도로를 달리다 도로를 이탈해서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선수들은 타고 있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 재점화...바르셀로나 '핵심 MF' 판매 결단→보드진이 찬성표 던졌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르셀로나가 핵심 미드필더 프렝키 더 용의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시 영입에 관심을 보일 수도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 소속의 페란 코레아스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각) "현재 바르셀로나 보드진들은 내년 여름 프렝키 더 용을 매각하는 데 찬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구단의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를 경질하고 한지 플릭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겼다. 바르셀로나는 플릭 감독 체제에서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바르셀로나는 다니 올모를 영입했다. 그 결과 바르셀로나는 라리가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4점 차로 앞서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승 1패로 3위로 순항 중이다. 최근에는 더 용까지 부상에서 복귀했다. 네덜란드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 더 용은 전진성을 앞세운 볼 운반이 장점이다. 높은 위치까지 드리블로 볼을 운반해 후방 빌드업에 도움을 줄 수 있다. 2015년 여름 AFC 아약스에 합류한 더 용은 2018-19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2018-19시즌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견인했고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19-20시즌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더 용은 첫 시즌 바르셀로나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고, 두 번째 시즌에도 51경기 7골 8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2022-23시즌에는 라리가 입성 후 처음으로 바르셀로나에서 라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살짝 아쉬움을 남겼다. 바르셀로나에서 200경기 출전을 달성했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 시즌 경합 상황에서 오른쪽 발목만 3번 다쳤고, 시즌이 끝난 뒤 'UEFA 유로 2024' 출전도 좌절됐다. 최근에는 이적설까지 흘러나왔다. 바르셀로나는 재정난으로 인해 더 용에게 주급 삭감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 더 용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보드진은 더 용 판매에 찬성표를 던졌다. 더 용은 여전히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고 있다. 지난 시즌 도중 더 용은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를 떠날 뜻이 없다고 못 박았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안을 두 번이나 뿌리쳐 바르셀로나에 잔류했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 최대 위기! EPL 13R서 선두 리버풀과 만대결→돌파구 찾을까[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시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최대의 위기에 빠졌다. '최강 팀'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좋지 않은 성적에 그쳤다. 최근 공식전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으로 부진했다. 다음 상대도 만만치 않다. EPL 선두를 달리는 리버풀과 격돌한다. 맨시티는 12월 2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펼쳐지는 2024-2025 EPL 13라운드에서 리버풀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겨야 산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최근 EPL에서 3경기 연속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공식전 6경기 1승 5무로 작아졌다. 그래도 반전이 필요하다. 맨시티는 EPL 12라운드까지 7승 2무 3패 승점 23을 적어냈다. 9라운드까지 무패 행진을 거듭했다. 공수 밸런스를 잘 맞추며 고공비행을 했다. 하지만 10라운드부터 흔들리며 3연패 늪에 빠졌다. 선두를 달리다 미끄러졌고, 이제 간신히 2위를 지키고 있다. EPL 5시즌 연속 우승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6경기에서 수비가 크게 흔들렸다. 무려 17실점이나 내줬다. 경기 평균 2.83실점 이상을 적어내며 무너졌다. 원정에서 4연패를 당했고, 최근 홈에서 치른 두 차례 경기에서도 7골을 상대에게 허용하며 연패했다. 안방에서도 뒷문 단속에 실패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리버풀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최근 EPL 3연승을 신고했다. 시즌 성적 10승 1무 1패 승점 31을 찍고 선두를 질주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최근 공식전 6연승을 올렸다. 6경기 연속 무승에 그친 맨시티와 대조를 이뤘다.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최고의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EPL 13라운드에서는 리버풀-맨시티 경기 외에도 3위 첼시와 8위 애스턴 빌라가 맞대결을 벌여 눈길을 끈다. 선두권 진입을 바라보는 첼시가 '난적'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흥민이 속한 6위 토트넘 홋스퍼는 9위 풀럼과 홈 경기를 치른다. 황희찬이 복귀한 울버햄턴 원더러스는 본머스와 격돌한다.
"손흥민에게 많은 고통 겪었다"…PK허용 훔멜스, 극적 동점골로 역적에서 영웅으로 변신[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AS로마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2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AS로마와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과 함께 경기를 앞서 나갔지만 후반전 추가시간 훔멜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승리를 놓쳤다. 토트넘은 UEFA 유로파리그 본선에서 3승1무1패(승점 10점)의 성적과 함께 36개팀 중 9위를 기록하게 됐다. 토트넘은 로마를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사르, 벤탄쿠르, 쿨루셉스키는 중원을 구성했고 그레이, 데이비스, 드라구신,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포스터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5분 손흥민이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에어리어를 돌파하던 사르가 로마 수비수 훔멜스와 충돌 후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오른발 슈팅으로 로마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로마는 전반 20분 은딕카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은딕카는 프리킥 상황에서 디발라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34분 브레넌 존슨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브레넌 존슨은 왼쪽 측면을 돌파한 쿨루셉스키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로마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23분 브레넌 존슨과 사르 대신 매디슨과 비수마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32분에는 손흥민과 벤탄쿠르 대신 베르너와 베리발을 출전시켜 선수 교체를 이어갔다. 로마는 후반전 추가시간 훔멜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훔멜스는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한 앙겔리뉴가 골문앞으로 강하게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15분 포로의 프리킥 슈팅과 후반 33분 솔랑케의 헤더 슈팅이 잇달아 골대를 때리는 등 불운을 겪었다. 토트넘을 상대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린 훔멜스는 올 시즌부터 AS로마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극적인 동점골과 함께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훔멜스는 그 동안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며 5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함께 독일 대표팀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는 등 독일을 대표하는 수비수로 활약해왔다. 훔멜스는 토트넘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해 손흥민과 토트넘에 대한 경계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훔멜스는 "토트넘은 손흥민처럼 항상 상대를 괴롭히는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토트넘은 스피드가 뛰어나고 높은 압박을 가하는 팀이다. 놀라운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손흥민은 놀라운 선수다. 나는 손흥민에게 많은 고통을 겪었다. 손흥민이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뛰었을 때 나는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했고 손흥민은 우리를 상대로 골을 넣고 우리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습관이 있었다. 손흥민은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도 독일을 상대로 똑같은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빠르고 영리하고 양발로 슈팅을 할 수 있는 선수다. 페널티에어리어와 페널티에어리어 바깥에서 모두 위험한 선수다. 모든 면에서 훌륭한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훔멜스는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전반 5분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사르에게 파울을 허용하며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로마는 토트넘을 상대로 고전했지만 훔멜스가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고 훔멜스는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 '첫 승' 아모림 감독 "이 순간 평생 간직할 것...선수들 믿기 때문에 자신 있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포르투갈 천재' 루벤 아모림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첫 승을 손에 넣었다. 맨유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페이즈 5차전 보되/글림트와의 경기에서 3-2로 신승을 거뒀다. 맨유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안드레 오나나-누사이르 마즈라위-마타이스 더리흐트-리산드로 마르티네스-안토니-마누엘 우가르테-브루노 페르난데스-타이럴 말라시아-메이슨 마운트-알레한드로 가르나초-라스무스 호일룬이 선발 출전했다. 맨유는 전반 1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나갔다. 호일룬이 상대 백패스 실수를 틈 타 강한 전방을 통해 볼을 뺏어냈다. 호일룬과 상대 골키퍼가 겹친 상황에서 쇄도하던 가르나초가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맨유는 허술한 수비로 곧바로 역전을 허용했다. 전반 18분 에브옌이 왼발 슈팅으로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고, 4분 뒤 싱커나헬이 오른발 슈팅으로 오나나 골키퍼를 뚫어냈다. 다행히 맨유는 전반전이 끝나기 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4분 마즈라위의 크로스가 뒤로 흐른 것을 호일룬이 감각적인 터치로 볼을 잡아놓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에 꽂았다. 전반전은 2-2로 종료됐다. 후반 4분 맨유는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번에도 주인공은 호일룬이었다. 우측 측면에서 마운트의 힐패스를 받은 우가르테가 중앙으로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고, 호일룬이 왼발로 마무리하며 3-2 '펠레스코어'를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3-2로 종료됐다. 맨유는 이날 경기 승리로 2승 3무 승점 9점으로 UEL 리그페이즈 1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보되/글림트는 2승 1무 2패 승점 7점으로 UEL 리그페이즈 17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홈에서 아모림 감독에게 첫 승을 선사했다. 아모림 감독은 올 시즌 도중 스포르팅을 떠나 지난 11일 맨유에 부임했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 25일 입스위치 타운과의 리그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지만 1-1로 비겼다. 다행히 두 번째 경기 만에 맨유에서의 첫 승을 따냈다. 아모림 감독은 "올드 트래포드 팬들은 나를 집처럼 편안하게 대해줬다. 이 순간은 내 감독 커리어가 끝날 때까지 간직할 것"이라며 "우리가 노력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로서 아무것도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며 "힘들 것이라는 건 알고 있다. 앞으로 문제가 있겠지만 나는 선수들과 맨유의 사람들을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부활한 괴물 김민재가 증명 가능'…공격이 강한 팀은 승리하고 수비가 강한 팀은 우승한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민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PSG에 1-0으로 이겼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전반 38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재는 PSG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김민재는 PSG와의 경기에서 전반 38분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김민재는 코너킥 상황에서 킴미히가 골문 가까이 감아찬 볼을 PSG 골키퍼 사파노프가 걷어내자 골문앞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PSG 골망을 흔들었다. 김민재는 PSG를 상대로 풀타임 활약하면서 75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3%를 기록했다.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고 7번을 볼클리어링과 한 차례 블록 슛을 기록했다. 인터셉트와 태클은 두 차례씩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양팀 최고 평점 8.2점을 부여했다. UEFA는 바이에른 뮌헨과 PSG의 경기 후 김민재를 경기최우수선수(POTM)에 선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PSG전 승리와 함께 최근 7경기 연속 무실점의 안정적인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다. 독일 매체 란은 28일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0월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1-4로 패했고 마지막 실점을 했다. 그게 10월 23일이었고 이후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이 7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2011-12시즌이 마지막이었다. 김민재는 매 경기 선발 출전했고 우파메카노와 함께 출전하면 거의 넘을 수 업는 수비 듀오로 성장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괴물의 부활을 매주 경험하고 있다. 공격을 잘하면 경기에서 승리하고 수비가 잘하면 우승을 차지한다. 부활한 괴물이 그것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란은 '지난 몇 주 동안 가장 주목받는 것은 괴물의 귀환이다. 김민재를 가장 가혹하게 비난한 전문가들도 김민재가 한때 나폴리에서 강력한 별명을 얻었는지 서서히 깨닫기 시작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괴물의 부활을 매주 경험하고 있다'며 김민재의 활약을 조명했다. 독일 매체 폴쉬디메는 28일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상징적인 선수다. 바이에른 뮌헨은 PSG를 상대로 무실점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에게 너무 탐욕스럽다고 비난했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위험요인에서 성공요인으로 변화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내년 5월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서고 싶어한다'며 김민재의 최근 맹활약과 함께 바이에른 뮌헨의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을 언급했다.
'손흥민 PK 선제골'에도...토트넘, 극장골 헌납하며 AS로마와 2-2 무승부→유로파 2G 무승[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다. 토트넘은 2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AS로마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5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3연승 이후 1무 1패를 기록하며 두 경기 동안 승리를 놓쳤고 로마는 1승 3무 1패가 됐다. 토트넘은 프레이저 포스터, 아치 그레이, 벤 데이비스, 라두 드라구신, 페드로 포로,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얀 클루셉스키, 손흥민, 도미니크 솔란키, 브레넌 존슨이 선발로 나섰다. 토트넘은 전반 4분 만에 찬스를 잡았다. 파페 사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마츠 훔멜스에 걸려 넘어졌다. 비디오 판독(VAR) 결과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손흥민은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로마는 전반 20분에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파울로 디발라의 프리킥을 에반 은디카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전반 34분에 다시 앞서갔다. 클루셉스키가 역습 상황에서 측면 돌파에 성공한 후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존슨이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2분 뒤 추가골 찬스를 잡았다. 클루셉스키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자 강하게 슈팅을 하려 했으나 골대를 넘어갔다. 후반전에도 토트넘과 로마는 몇 차례 공격 기회를 주고 받았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32분에 손흥민을 빼고 티모 베르너를 투입했다. 후반 36분에는 솔란키가 추가 득점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강력한 헤더슛이 골대에 맞고 나오며 2-1이 유지됐다. 로마는 결국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앙헬리뇨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훔멜스가 극장골로 연결했다. 경기는 그대로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너무 이기적이다”“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계약 연장 제안 받지 못했다”폭로한 스타 향해 비난 봇물→“압박에 굴하지 마라”며 비난 퍼부은 전문가들[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리버풀.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한 이번 시즌 예상을 깨고 12라운드까지 선두를 질주 중이다. 리버풀은 10승1무1패 승점 31점으로 2위 맨시티를 8점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라있다. 리버풀의 선전에는 팀의 스트라이커인 모하메드 살라가 있는 덕분이다. 10골을 터뜨리며 프리미어 리그 득점 2위에 올라있다. 특히 지난 24일 12라운드로 열린 사우샘프턴전에서 살라는 팀이 1-2로 뒤진 후반전에 연속 2골을 넣으며 귀중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그런데 살라가 경기후 가진 인터뷰 때문에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전문가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이날 살라는 “팀에서 아직 재계약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폭로한 것이다. 이같은 이야기를 들은 제이미 캐러거는 최근 ‘이기적인’살라를 비난했다고 영국 언론이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리버풀의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팀에 새로운 계약을 요구한 후 캐러거가 그를 비난했다고 한다. 살라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그렇지만 리버풀의 수뇌부는 아직까지 살라에게 아무런 언질을 주지 않았다. 이렇다보니 살라의 미래를 불확실해졌다. 규정에 따라 1월부터는 무료 이적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 캐러거가 살라를 비난한 것은 ‘타이밍’이다. 특히 리버풀이 새로운 감독인 아르네 슬롯과 함께 프리미어 리그 우승에 야망을 품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만을 위한 발언을 했다는 지적이다. 캐러거가 리버풀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는 것은 원클럽맨이기 때문이다. 1988년 리버풀 유스팀에 합류한 후 오직 선수 생활 내내 리버풀에서만 뛰었다. 2013년 은퇴때까지 500경기 이상 리버풀의 수비수로 활약했다. 캐러거는 “지금은 분명히 살라에 대한 가치 평가에 큰 차이가 있다. 살라와 그의 에이전트가 스스로를 어떻게 평가하든, 그것이 재정적이든 계약 기간이든, 그리고 리버풀이 무엇을 하든 말이다”라며 “리버풀이 아직 계약을 제안하지 않은 이유는 모 살라가 거절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여전히 협상 중이고, 저는 그들이 중간에서 만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밝혔다. 즉 구단은 살라의 요구에 미치지 못하는 안을 제시할 것이고 양측은 협상을 통해서 해결하기를 바란다는 의미이다. 이어 캐러거는 “저는 살라에 매우 실망했다.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가 나왔을 때 말이다. 리버풀은 주중에는 챔피언스 리그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를 갖고 주말에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지금 리버풀의 상황이 이런데 자신만의 이야기를 꺼냈다”고 비난했다. 계속해서 캐러거는 “우리 모두는 살라를 알고 있다. 특히 리버풀 지역 기자들도 알고 있겠지만 그가 리버풀에 있는 7년동안 믹스트존에서 인터뷰를 한 것은 단 두 번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캐러거는 “물론 그것은 살라의 권리이고 그것은 전적으로 괜찮다. 하지만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며 “이번 시즌 리버풀의 가장 중요한 것은 모 살라의 미래가 아니고, 버질 반 다이크의 미래도 아니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미래도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리버풀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그것은 그 어떤 선수보다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캐러거는 “살라가 자신의 재계약 여부에 대해서 코멘트를 하고 그의 에이전트가 계속해서 수수께끼 같은 트윗을 올린다면, 그것은 이기적이다. 그것은 자신만 생각하는 것이지 리버풀 구단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한편 데일리스타의 축구 전문 기자도 “리버풀은 살라의 계약 압박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레미 크로스는 “클럽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라며 살라나 팬들의 압력에 굴복해서는 안되며 “그냥 그가 따나도록 내버려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민재 활약 덕분에 가능'…바이에른 뮌헨, 13년 만의 UCL 홈구장 우승 재도전[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를 이끌고 있는 김민재의 올 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PSG에 1-0으로 이겼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전반 38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재는 PSG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활약과 함께 PSG에 승리를 거두며 3승2패(승점 9점)의 성적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36개팀 중 11위로 올라섰다. 김민재는 PSG와의 경기에서 전반 38분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김민재는 코너킥 상황에서 킴미히가 골문 가까이 감아찬 볼을 PSG 골키퍼 사파노프가 걷어내자 골문앞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PSG 골망을 흔들었다. 김민재는 PSG를 상대로 풀타임 활약하면서 75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3%를 기록했다.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고 7번을 볼클리어링과 한 차례 블록 슛을 기록했다. 인터셉트와 태클은 두 차례씩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양팀 최고 평점 8.2점을 부여했다. UEFA는 바이에른 뮌헨과 PSG의 경기 후 김민재를 경기최우수선수(POTM)에 선정했다. 독일 매체 폴쉬디메는 28일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상징적인 선수다. 바이에른 뮌헨은 PSG를 상대로 무실점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에게 너무 탐욕스럽다고 비난했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위험요인에서 성공요인으로 변화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내년 5월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서고 싶어한다'며 김민재의 최근 맹활약과 함께 바이에른 뮌헨의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을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공격을 잘하면 경기에서 승리하지만 수비를 잘하면 우승한다. 우리는 경기에서 승리했고 이제 우리는 한 골도 내주지 않고 정말 좋은 경기를 펼치는 과정에 있다"며 만족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경기에 전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바이에른 뮌헨의 홈 구장인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011-12시즌 홈 구장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지만 결승전에서 첼시에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홈 구장에서 13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르는 동시에 우승까지 차지한다는 의욕을 드러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초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부진했지만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하는 8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 가능성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순위표를 보지 않는다. 남은 챔피언스리그 본선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된다"며 16강 토너먼트 직행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으로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데뷔전 망친 아모림 ‘금지령 발령’…팀 규칙 변경→이전 행동 ‘불문’→“이제부터 내 결정 따르라”경고[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감독인 루벤 아모림이 새로운 규정을 정했다고 한다. 다름아닌 선수들의 휴가기간중 활동 제한이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루벤 아모림 감독이 팀내 규칙을 변경하고 선수들에게 통보했다. 새로운 규정에는 우선 단 한가지 금지령을 발동했다고 한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올드 트래포드에 새로운 규칙을 도입하며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는 것이 언론의 보도이다. 11월 A매치 휴식기중 마커스 래시포드와 카세미루는 미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래시포드는 뉴욕에서 NBA 경기와 MMA를 관전했고 카세미루는 플로리다로 날아가 디즈니월드를 구경했다. 이같은 사실은 두 사람이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공개됐다. 사실상 전현 문제가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맨유 레전드인 게리 네빌이 공론화했다. 두 선수 모두 폼이 떨어진 상태이고 팀은 리그 13위로 추락했고 감독은 경질되어 새로운 감독이 부임한 상황인데 한가롭게 시차가 7시간이나 되는 미국 여행을 떠났다고 비난했다. 이같은 내용이 언론에 전해지면서 논쟁거리가 됐다. 같은 프리미어 리그 전문가인 이안 라이트는 휴식기간동안 선수들이 무엇을 하든지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옹호했다. 이같은 소동에 아모림은 네빌의 의견이 동의를 했다. 선수들이 A매치 휴식기간동안 해외로 떠나는 것에 대해서 좋은 인상을 받지 못했다. 특히 아모림은 캐링턴 훈련장에 도착했을 때 전체 스쿼드를 보지 못했다. 휴식을 갖는 선수도 있었고 국가대표로 빠진 선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우선 아모림 감독은 자신이 부임하기전 벌어진 래시포드와 카세미루의 미국 여행에 대해서 비난하는 것은 공평하지 못하다고 밝혔다. 왜냐하면 그동안 이에 대한 규정이 없었고 구단 관계자 그 누구도 이들의 출국에 대해서 막지 않았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는 사안이었다는 설명이다. 아모림은 “그동안 팀은 5일 동안 쉬는 날이 있을때 어디든 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클럽에서 비행기 여행을 떠나는 것을 말린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두 선수에게 규칙을 적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마림은 이제부터 자신이 규칙을 정하고 이를 따르도록 선수들에게 지시했다. 아모림 감독은 “클럽으로서 우리는 기준을 정하고 그것을 관리해야 한다. 그들이 5일 또는 3일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비행할 수 없는 지는 나의 결정이다”며 “이것은 클럽으로서 우리가 결정해야 할 것이다. 선수들과 나는 그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한다”면서 앞으로 여행금지규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GK 영입 없다" 포스테코글루의 선언...'SON 절친+36세 베테랑' 주전 확정, UCL 진출권 달려 있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골키퍼 추가 보강은 없다고 선언했다. 토트넘은 지난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전 골키퍼 굴리에모 비카리오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은 “비카리오가 오른쪽 발목 고절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비카리오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 선발 출전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비카리오는 5번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맨시티의 공격을 막아냈고 결과적으로 토트넘은 4-0 완승을 거뒀다. 비카리오는 양 팀 합쳐 가장 높은 평점 8.3점을 부여받았다. 다만 경기 후 부상이 밝혀졌다. 비카리오는 전반 39분에 맨체스터 시티의 사비뉴와 충돌하면서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이후 경기를 모두 소화하면서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예상됐으나 결과는 골절 부상이었다. 비카리오는 무려 60분 이상을 참고 경기를 소화했다. 결국 비카리오는 수술대에 올랐다. 비카리오는 자신의 SNS에 “축구는 때때로 최고의 순간과 함께 어려움을 주기도 한다. 맨시티전에서 골절을 당했지만 60분을 뛰었다. 당분간 팀에 도움을 주지 못해 안타깝다. 수술은 잘 끝났고 다시 건강하게 돌아오겠다”고 자신의 상태를 밝혔다. 토트넘은 그야말로 비상 상황이다. 비카리오는 지난 시즌 토트넘 이적 후 주전 골키퍼로 팀의 골문을 든든하게 책임졌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약 8주가량 이탈을 하게 되면서 백업이자 베테랑인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문을 지켜야 한다. 이로 인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골키퍼를 보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27일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포스테코를루 감독은 “비카리오가 나설 수 없지만 우리의 계획은 달라지지 않는다. 1월에 새로운 골키퍼 영입은 없다. 포스터를 믿는다”라며 신뢰를 보냈다. 포스터는 사우샘프턴에서 오랜 기간 머물다 2022-23시즌에 토트넘에 합류했다. 한국 팬들에게는 손흥민의 절친으로 유명하다. 첫 시즌에는 리그 14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지난 시즌에는 리그에서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올시즌에는 올시즌 UEFA 유로파리그 2경기에 출전했다. 알크마르전에서는 1-0으로 승리하며 무실점에 성공했지만 갈라타사라이와의 경기에서는 2-3으로 패했다. 박싱데이까지 일정이 빡빡한 가운데 포스터의 활약이 4위 확보의 변수로 떠오르게 됐다.
이강인에 밀린 '1320억 FW'...아르테타가 '우승 퍼즐'로 낙점, 깜짝 임대 추진한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랑달 콜로 무아니(파리 생제르망) 임대를 원하고 있다. 콜로 무아니는 프랑스 출신으로 장신에 빠른 속도를 갖추고 있는 공격수다. 민첩한 움직임을 자랑하면서 연계 플레이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콜로 무아니는 낭트와 프랑크푸르트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22-23시즌에 프랑크푸르트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 15골 1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콜로 무아니는 시즌 전체 46경기 23골 14도움으로 무려 37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3-24시즌에 파리 생제르망(PSG) 콜로 무아니를 영입했다. PSG는 콜로 무아니 영입에 무려 9,000만 유로(약 1,320억원)를 투자했다. PSG는 콜로 무아니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우스망 뎀벨레와 함께 ‘프랑스 커넥션’을 구축할 것이라 기대했다. 하지만 이적 후 보여준 모습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콜로 무아니는 첫 시즌에 프랑스 리그1 25경기에서 6골 5도움을 올렸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한 골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콜로 무아니의 기록은 공식전 13경기 2골 1도움이 전부다. 결국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콜로 무아니를 신뢰하지 못하면서 이강인을 제로톱으로 활용하는 방안까지 택했다. 결국 매각설까지 등장했다. 스페인 ‘아스’는 “엔리케 감독은 콜로 무아니를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PSG는 콜로 무아니를 판매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PSG는 콜로 무아니의 몸값으로 7,000만 유로(약 1,230억원)를 원하고 있다. 콜로 무아니의 거취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아스널이 임대를 추진하고 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28일(한국시간)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콜로 무아니를 임대로 데려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은 이번 시즌에도 공격진의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 카이 하베르츠와 부카요 사카가 각각 리그 4골 1도움, 4골 8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가브리엘 제주스, 레안드로 트로사르, 라힘 스털링 등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확실한 방안은 확실한 스트라이커를 데려오는 것이지만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현실적으로 영입이 어려운 만큼 임대를 추진하려는 모습이다.
'음바페 때문에 언해피'...리버풀이 '영입 갈망', 모하메드 살라 공백 메운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리버풀이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원하고 있다. 리버풀을 대표하는 공격수는 모함메드 살라다. 살라는 2016-17시즌부터 3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하며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었다. 올시즌도 살라는 공식 경기 18경기에 출전해 12골 10도움으로 벌써 22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살라와 리버풀은 재계약을 두고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더욱이 살라는 25일(한국시간) “아직 클럽으로부터 제안을 받지 못했다. 잔류보다 이적 가능성이 높다. 안타깝다”라며 이별을 예고했다. 리버풀은 살라를 대체할 공격수를 물색하는 가운데 호드리구의 이름이 언급됐다. 스페인 ‘피차혜스’는 28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레알의 슈퍼스타인 호드리구를 데려오길 열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드리구는 2019년에 산투스에서 레알로 이적하며 팀의 주축 공격수로 성장했다. 특유의 빠르고 기술적인 돌파와 영리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팀의 현재이자 미래로 평가받았다. 문제는 최근 레알에서 ‘언해피’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 호드리구는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음에도 발롱도르 후보에도 제외됐다. 호드리구는 해당 사실에 분노했고 자신이 레알에서 주목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이적을 택할 수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또한 킬리안 음바페의 합류도 호드리구에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레알은 이번 여름에 음바페를 FA(자유계약)로 영입하면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등과 함께 최고의 공격 라인을 구축했다. 자연스레 호드리구의 입지가 더욱 줄어들고 있는 분위기다. 리버풀은 호드리구의 이러한 환경을 활용해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매체는 “리버풀은 호드리구가 레알에서의 입지와 역할이 줄어들었다는 걸 알고 있으며 이를 이용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관건은 금액이다. 영국 '팀토크'에 따르면 레알은 호드리구의 이적료로 9,200만 파운드(약 1,625원)를 원하고 있다. 리버풀 입장에서도 적지 않은 이적료를 투입해야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포르투갈 천재' 위해 부임 선물 준비...'조지아 특급' 영입 위해 '1472억' 장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다시 윙어 영입에 나선다. SSC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영입 대상이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속적으로 나폴리의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에게 진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나폴리 설득을 위해 1억 유로(약 1472억원)의 이적료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최근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지난달 29일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루벤 아모림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텐 하흐의 제자 안토니를 팔고 새로운 윙어를 영입하기 원하고 있다. 맨유가 원하는 영입 대상은 크바라츠헬리아다. 조지아 국적의 윙어 크바라츠헬리아는 조지아의 역대급 재능으로 불리고 있다. 디나모 트빌리시 유스팀 출신의 크바라츠헬리아는 2017년 9월 트빌리시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루스타비를 거쳐 2019년 1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로 단기 임대를 떠났다. 2019-20시즌 크바라츠헬리아는 루빈 카잔 유니폼을 입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첫 시즌 올해의 유망주 상을 받았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디나모 바투미를 거쳐 2022년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2022-23시즌 크바라츠헬리아는 43경기 14골 14도움으로 나폴리의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견인했고, 세리에 A 도움왕과 MVP까지 손에 넣었다. 지난 시즌에도 33경기 11골 6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지만 구단의 반대로 이적은 무산됐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올 시즌 초반 리그 13경기 5골 2도움으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이제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나폴리는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나폴리는 2027년에 종료되는 크바라츠헬리아의 계약 기간을 재계약을 통해 연장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어떠한 재계약 합의도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맨유 또한 크바라츠헬리아에게 큰 투자를 할 의향이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맨유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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