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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301 중 4 번째 페이지 - 뉴스벨

#해외축구 (6016 Posts)

  • 20G 연속 무패 행진→하지만 승률은 고작 0.350! '무승부 징크스'에 떨고 있는 세리에 A 최다 우승 팀[심재희의 골라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36번이나 정상을 정복한 최다 우승 팀 유벤투스가 체면을 단단히 구기고 있다. 올 시즌 20라운드까지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이탈리아 세리에 A 팀 가운데 유일하게 무패 성적을 적어냈다. 하지만 고개를 숙인다. 승률 0.350에 그쳤다. 무승부 징크스 때문이다. 비겨도 너무 많이 비겼다. 20경기 가운데 7번 승리했고, 13번 무승부를 적어냈다. 7승 13무 승점 34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선두를 달리는 나폴리(15승 2무 3패 승점 47)에 13점이나 밀린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 라치오(11승 3무 6패 승점 36)에 2점 뒤진다. 우승은커녕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쉽지 않아 보인다. 세부 기록을 살펴 보면, 유벤투스의 '억울함'이 느껴진다. 20라운드까지 32득점 17실점을 기록했다. 득점 공동 4위에 랭크됐다. 실점은 공동 2위다. 골득실 +15를 적어냈다. 4위 라치오(골득실 +6)보다 더 좋은 기록을 남겼다. 무승부가 너무 많아 승점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방증이다. 실제로 유벤투스가 쓴 13무는 압도적으로 최다다. 유벤투스 다음으로 많은 무승부를 기록한 팀은 8번을 적어낸 제노아와 엠폴리다. 제노아는 5승 8무 7패 승점 23으로 11위, 엠폴리는 4승 8무 8패 승점 20으로 14위에 처져 있다. 선두를 달리는 나폴리는 15번 승리를 거두고 무승부는 단 2번만 만들었다. 유벤투스와 팀 득점은 같고, 실점이 5개 적은데 승점에서는 14나 앞서는 이유는 바로 '많은 승리+적은 무승부'다. 1990년대 초반까지 축구에서는 '승리=승점 2, 무승부=승점 1, 패배=승점 0'을 기본으로 잡았다. 승리해도 무승부보다 승점 1을 더 얻을 뿐이었다. 무승부를 노리는 수비 축구가 자주 펼쳐지고, 약팀은 노골적으로 '잠그는 전술'을 쓰기도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승리=승점3, 무승부=승점1, 패배=승점 0'으로 변화를 줬다. 승리의 가치가 무승부의 3배가 되면서 승리를 위한 공격적인 축구를 벌이는 팀들이 많아졌다. 재미 있는 경기가 늘어났고, 골도 더 많이 터졌다. 유벤투스로서는 과거 승점 제도가 생각날 만하다. 만약 예전의 '승리=승점 2, 무승부=승점 1, 패배=승점 0'을 적용하면 유벤투스는 승점 27을 마크한다. 선두 나폴리는 승점 32가 된다. 2위 인테르 밀란(13승 5무 1패)은 승점 31, 3위 아탈란타(13승 4무 3패)는 승점 30, 4위 라치오는 승점 25를 찍는다. 유벤투스의 순위는 4위로 올라가고, 선두권 싸움을 벌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과거는 과거고 현재는 현재다. 유벤투스의 '무패 행진'은 그저 기록일 뿐이다. 무패보다 더 눈에 띄고 중요한 부분이 13무다. 이제 유벤투스는 올 시즌 세리에 A 18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무승부 징크스를 털어내지 못하면 무패 성적은 의미를 더 잃게 된다. 과연, 세리에 A 최다 우승 팀 유벤투스가 무승부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 '조지아 특급' 대체자로 낙점! 나폴리 '맨유 유스' 영입에 진심...'1050억' 지불 결단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SSC 나폴리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대체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원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6일(이하 한국시각) "가르나초는 나폴리에 꿈의 영입과도 같다"며 "그는 나폴리에서 높이 평가받는 선수다. 그의 기술이 팀에 완벽히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나폴리는 핵심 선수가 이탈했다. '조지아 특급' 크바라츠헬리아가 파리 셍제르망(PSG)으로 이적한다.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5일 "크바라츠헬리아가 PSG로 향한다"며 "PSG는 크바라츠헬리아 거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나폴리는 현재 크바라츠헬리아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대체자로 낙점한 선수는 가르나초다. 가르나초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좌우측 윙어로 빠른 속도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가 장점으로 평가 받고 있다. 가르나초는 2015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유스팀에 합류했다. 가르나초는 5년 동안 ATM 유스팀에서 활약한 뒤 2020년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2021-22시즌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1군 데뷔전을 치렀다. 2022-23시즌 가르나초는 1군에서 첫 풀타임 시즌을 보냈다. 가르나초는 34경기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카라바오컵 우승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 달성에 기여했고, 지난 시즌 10골 5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최근에는 개인 수상도 추가했다. 가르나초는 지난 시즌 기록한 바이시클 득점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과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까지 수상했고 최고의 21세 이하(U-21) 선수를 뽑는 트로페 코파에서도 6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루벤 아모림 감독 부임한 뒤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ATM이 가르나초의 복귀를 추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ATM은 맨유의 가르나초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나폴리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크바라츠헬리아의 PSG 이적이 임박한 가운데 나폴리는 그의 대체자를 물색 중"이라며 "나폴리는 가르나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도 가르나초를 판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맨유는 재정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코비 마이누와 가르나초와 같은 유스 출신 선수를 매각하는 방안을 고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폴리는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로마노는 "나폴리는 맨유가 거액의 이적료를 원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가르나초는 안토니오 콘테에게도 ‘꿈의 영입’이며, 콘테는 가르나초를 정말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일단 맨유는 거액의 이적료가 아니면 가르나초를 판매하지 않을 예정이다. 디 마르지오는 "맨유는 7000만 파운드(약 1245억원)를 요구했다"며 "현재로서 가르나초를 나폴리로 데려오는 일은 복잡하다"고 덧붙였다. 나폴리는 5900만 파운드(약 1050억원)를 제안할 예정이다. 스카이스포츠는 "나폴리는 가르나초의 이적료가 5900만 파운드(약 1050억원)가 될 것으로 예상 중"이라며 "가르나초는 크바라츠헬리아의 대체자 1순위"라고 했다.
  • “YANG, 수준 낮은 곳에서 왔어”→’1군 기용’ 생각 없나? “U-21 뛸 수 있다”…2G 연속 명단 제외, 조기 합류에도 경쟁 험난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 뉴페이스 양민혁(19)이 2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유스팀 경기 출전 가능성이 전해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메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스널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25분에 손흥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전반 40분 코너킥에서 도미니크 솔란케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다. 골킥이 코너킥으로 판정되면서 오심이 나왔지만 결국 골을 허용했고 4분 뒤에는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역전골까지 내주며 라이벌전에서 패했다. 지난 여름 토트넘 이적을 확정한 후 겨울에 토트넘에 합류한 양민혁은 이날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양민혁은 토트넘 합류 후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스쿼드에 포함되며 처음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비록 출전은 못했지만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다음 경기에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양민혁의 출전이 예상됐던 이유는 다음 경기가 5부리그 팀인 탬워스와의 FA컵 3라운드(64강)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양민혁은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팀과의 경기임에도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고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까지 두 경기 연속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양민혁이 유스팀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다루는 폴 오키프 기자는 SNS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변을 했다. 오키프 기자는 “양민혁이 출전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팬의 물음에 “적응에 관한 문제다. 그가 영국 축구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렇다면 양민혁이 21세 이하(U-21) 팀에서 뛸 수도 있나?”라는 질문에 “토트넘은 고려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의 합류 후 “양민혁이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그런 동시에 “프리미어리그보다 수준이 낮은 곳에서 왔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남기기도 했다. 토트넘의 요청으로 빠르게 구단에 합류한 양민혁이지만 아직은 데뷔 날짜를 예상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 '아스날이 의도적으로 왼발 킥 유도했다'…토트넘 신입 GK, 북런던더비 압박에 당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트린 토트넘이 아스날에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1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아스날에 1-2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선제골과 함께 올 시즌 리그 6호골을 터트렸지만 토트넘은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은 지난달 16일 열린 사우스햄튼전 이후 한 달 만에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아스날에 패해 7승3무11패(승점 24점)의 성적으로 리그 13위에 머물게 됐다. 아스날은 12승7무2패(승점 43점)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아스날을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쿨루셉스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베리발, 비수마, 사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스펜스, 그레이, 드라구신,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킨스키가 지켰다. 아스날은 하베르츠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트로사르와 스털링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라이스, 파티, 외데고르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스켈리, 가브리엘, 살리바, 팀버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라야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25분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아스날 수비수 살리바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아스날은 전반 40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아스날은 코너킥 상황에서 가브리엘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한 볼이 토트넘 솔랑케의 몸에 맞고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아스날은 전반 44분 트로사르가 역전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뒤집었다. 트로사르가 외데고르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이어받아 왼발로 때린 대각선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고 아스날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아스날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후반 33분 히샬리송과 교체되며 80분 가량 활약했다. 손흥민은 24번의 볼터치와 함께 두 차례 시도한 슈팅 중 하나를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아스날전 후 TNT스포츠를 통해 "매우 실망스럽다. 클럽과 팬들에게 많은 의미가 있는 경기에서 이런식으로 실점한 것은 고통스럽다. 감독님 말이 맞다. 우리는 너무 소극적이었다. 우리는 항상 압박을 가하고 가능한 높은 라인을 유지하며 플레이하고 싶어하지만 너무 소극적이었다. 모든 면에서 더 잘해야 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영국 매체 TBR은 북런던더비에서 토트넘 골키퍼 킨스키의 활약에 대해 주목했다. 이 매체는 '아스날처럼 끈질기게 압박을 가하는 팀을 상대로 나서는 골키퍼는 편안하게 경기에 임하는 것은 쉽지 않다. 킨스키의 롱킥 성공률은 44%에 불과했다. 아스날은 오른쪽에서 킨스키를 계속 압박했고 킨스키가 약발인 왼발로 킥을 하도록 유도했다'고 언급했다. 킨스키는 아스날전에서 3차례 유효슈팅을 선방했지만 43번 시도한 패스 중 11개가 동료에게 연결되지 못했다. 선수 시절 맨유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활약한 해설가 퍼디난드는 "하프타임에 누군가가 킨스키에게 이야기를 해줘야 했다. 골키퍼가 압박을 받고 있고 그런 식으로 볼을 처리하게 되면 팀 동료들은 긴장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토트넘이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골키퍼 킨스키는 토트넘 데뷔전에서 리버풀전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지만 아스날과의 북런던더비에서는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 맨유 사면초가 ‘두통날 듯’…PSR 규정 위반에 골머리→MF는 주급 20만 파운드로 인상 요구→난색→첼시가 손짓→바이에른 뮌헨도 ‘참전’→‘팀의 보배’잃을 듯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머리 아프게 생겼다. 프리미어 리그 재정규칙인 PSR 때문에 선수들을 팔아야할 처지이다. 특히 팀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피 선수를 어쩔수 없이 매각시켜야할 지도 모른다. PSR은 3년 회계 기간 동안 손실이 1억500만 파운드까지 인정해준다는 프리미어 리그 규정이다. 아카데미 출신은 이적료를 모두 수입으로 잡을 수 있기에 손실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해당 선수는 주당 20만 파운드로 연봉 인상을 요구했다. 현재 2만 파운드를 받는데 무려 10배 인상을 요구한 것이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인데 이 틈을 노리고 프리미어 라이벌이 손짓을 했다. 여기에 바다 건너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도 19살의 미드필더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한다. 바로 19살 코비 마이누 때문이다. 2년전 맨유에서 데뷔한 마이누는 2023-24 FA 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골을 넣으면서 맨유 팬들과 잉글랜드 레전드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그런데 2년만에 그를 떠나보내야할 처지인 것이다. 영국 더 선은 최근 마이누 영입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이 나섰다고 보도했다. 언론은 마이누가 맨유에서 현재 가장 낮은 주급을 받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우선 맨유는 마이누의 주당 20만 파운드 제안에 난처하다. 2027년까지 주급 2만 파운드에 계약이 되어 있지만 이적 가능하기에 맨유는 많은 돈을 주자니 PSR로 인한 승점 감점 위험이 있고 반대의 경우는 떠나보낼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이 아니라도 이번 시즌이 끝난 후에도 떠날 수 있다는 것이 언론의 예측이다. 첼시가 일찌감치 군침을 흘리고 있는데 바이에른 뮌헨은 어린나이의 마인이기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만약에 시장에 나온다면 영입을 계획중이라는 것이 더 선의 전망이다. 마이누 이적에 속이 타들어가는 것은 루벤 아모림 감독이다. 마이누를 ‘팀의 보석’이라고 부를 정도이다. 그는 마이누가 맨유의 고소득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자격이 있는지 먼저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더 성장 가능성이 있기에 더 노력해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마이누는 여름 프리시즌 투어때 입은 부상으로 시즌 초반은 빠졌지만 지난 해 11월에 1군에 합류한 뒤 큰 활약을 보인뒤 주전 자리를 꿰찼다. 마침 감독이 에릭 텐 하흐에서 아모림으로 바뀌었는데 복귀후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아모림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YANG' 기회가 찾아왔다!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경질 임박..."입지 더 이상 유지될 수 없을 듯"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과의 21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토트넘이 먼저 웃었다. 토트넘은 전반 25분 선취골을 터뜨렸다.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코너킥이 수비수를 맞고 뒤로 흐르자 원터치 슈팅을 시도했고, 토마스 파티의 발에 맞고 굴절돼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아스날은 전반전 막판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 40분 주심의 완벽한 오심으로 인해 아스날에 코너킥이 주어졌다. 데클란 라이스의 코너킥은 날카롭게 중앙으로 향했고, 도미닉 솔랑케의 몸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전반 44분 아스날은 마침내 승부를 뒤집었다. 아스날은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이브 비수마의 볼을 탈취했다. 마틴 외데고르가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연결했고, 트로사르의 왼발 슈팅은 안토닌 킨스키 골키퍼를 뚫어냈다. 결국 아스날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 패배로 아스날전 3연패에 빠졌고, 7승 3무 11패 승점 24점으로 리그 13위에 머물렀다. 아스날은 12승 7무 2패 승점 43점으로 프리미어리그 2위를 지켰다. 경기가 끝난 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수동적이었다"며 "후반전은 나아졌지만 전반전이 그랬다. 받아들일 수 없는 패배다. 우리의 경기력은 원하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북런던 더비는 많은 의미가 있다. 실망스럽고 고통스럽다"며 "감독님 말에 동의한다. 우리는 더 적극적으로 압박해야 했다. 성적에 만족할 수 없고 선수들도 책임이 있다. 우리는 발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다음 경기에서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을 지휘하지 못할 수도 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포스테코글루가 이렇게 오랫동안 버틸 수 있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다니엘 레비는 포스테코글루의 후임 감독 리스트를 준비해야 한다. 그의 입지는 더 이상 유지될 수 없을 듯하다. 그가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을 이끌어도 리그에서 입은 피해를 메우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기에 부진하며 리그 5위를 차지했다. 2년 차를 맞이한 올 시즌에는 카라바오컵 결승전 진출을 앞두고 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양민혁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양민혁은 토트넘에 조기 합류했지만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에 대해 "수준이 여기서 마주하게 될 수준에는 못 미치는 지구 반대편에서 왔다"고 밝힌 바 있다.
  • '조롱의 대상→부활 성공' 우뚝 선 '인간 승리 CB'...아모림 감독도 대만족! "이런 모습을 보고 싶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인간 승리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의 활약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아모림은 선수들이 경기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고, 탈진하기를 원한다"며 "아모림은 매과이어가 이틀 간 훈련에 불참한 상태에서도 104분을 소화하며 본보기가 됐다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센터백으로 194cm, 100kg 거구의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다. 큰 키와 체격을 활용한 볼 경합에 능하다. 특히 공중볼 경합에서 상당한 두각을 드러내며 헤더 득점 능력도 좋은 편이다. 2009년 반즐리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매과이어는 2011년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2014년 헐 시티에 입단했고, 2017-18시즌을 앞두고 1700만 파운드(약 3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매과이어는 레스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2017-18시즌 레스터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제공권 승률 78.1%로 1위를 기록하며 빅클럽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매과이어는 8000만 파운드(약 1425억원)으로 수비수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맨유에 입단했다. 매과이어는 맨유 입단 후 두 시즌 동안 107경기에 출전하며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았고, 주장까지 역임했다. 그러나 2021-22시즌부터 하락세를 맞이했다. 느린 발, 역동작, 패스 미스 등으로 인해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조롱 대상이 됐다. 팬들은 SNS에 매과이어의 실수를 모아 영상을 제작해 업로드했다. 매과이어는 주장까지 박탈 당했다. 매과이어는 부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31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후방을 지켰고 2023년 11월에는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2009년 1월 이후 14년 만에 맨유 소속 수비수가 상을 받은 것이었다. 올 시즌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뒤 무한 신뢰를 받고 있다. 최근 아스날과의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는 좋은 수비를 선보이며 104분 동안 활약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매과이어는 그야말로 거인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매과이어는 끊임없는 악플에 시달렸고, 판매 대상으로 언급됐으며 주장직을 잃었다. 그러나 매과이어의 최근 활약은 자신이 타당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며 찬사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도 매과이어와 계약을 연장할 예정이다. 매과이어와 맨유의 계약은 오는 6월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맨유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아모림은 "우리는 매과이어가 많이 필요하다. 기쁘게 옵션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경기력에 대해서는 "나는 매과이어를 굉장히 신뢰한다"며 "새로운 계약을 맺을 때도 이 점을 강조했다.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더 나아져야 한다. 그는 자기 자신을 많이 믿기 때문에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칭찬해야 할 사람은 매과이어"라며 "그는 정말 좋은 일을 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아팠지만 끝까지 뛰었고, 완전히 지쳤다. 이런 모습을 모든 선수에게서 보고 싶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 패패무패패→토트넘 EPL 4위는 언감생심? 선두 리버풀 혼쭐낸 노팅엄 돌풍! 손흥민 '챔스 복귀' 또 물건너가나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정말 안 풀리네!' 또 졌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주장 손흥민(33)이 골을 터뜨렸으나 '북런던 더비'에서 역전패했다. 아스널에 1-2로 지면서 최근 EPL 5경기째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리그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올 시즌 목표로 내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더 어렵게 됐다. 토트넘은 16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025 EPL 21라운드 원정 경기 아스널과 대결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25분 손흥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40분 논란 끝에 내준 코너킥 위기에서 도미닉 솔란케의 자책골로 1-1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4분 뒤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역전골을 얻어맞았다. 이후 추격을 시도했으나 아스널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패배 쓴잔을 들었다. 컵대회 연승 분위기를 EPL로 연결하지 못했다. 9일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1차전 홈 경기에서 리버풀을 1-0으로 꺾었고, 12일 탐워스와 FA컵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2연승을 내달렸으나 경기력이 매우 좋지는 않았다. 특히, 5부리그 팀 탐워스와 연장전을 치르며 체면을 구기기도 했다. 결국 확실히 회복하지 못한 경기력이 EPL에서 다시 드러난 셈이다. 17라운드부터 21라운드까지 EPL 5경기에서 1무 4패의 성적에 그쳤다.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버풀에 3-6 참패를 당했고,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돌풍의 팀' 노팅엄에 0-1로 졌다. 19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하위권에 처져 있는 울버햄턴 원더러스와 2-2로 비겼고, 20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했다. 그리고 이날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스널에 지면서 '무승 탈출'을 이루지 못했다. 총제적 난국이다. 경기력 기복이 너무 심하다. 최근 EPL 2경기 연속 1득점에 그쳤다. 단순한 공격 루트와 결정력 부족을 드러냈고, 세트 피스 수비 약점 또한 나오면서 고개를 숙였다. EPL 4위 달성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게 느껴진다. 중상위권에 오른 팀들과 맞대결에서 더 약했고,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여러 번 놓치면서 승점 관리에 실패했다. 하위권 추락 위기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몰렸다. 현재 토트넘은 7승 3무 11패 승점 24를 마크하고 있다. 43골을 넣고 32골을 내줬다. 득점은 1위 리버풀(48득점)에 이어 2위를 달린다. 하지만 실점은 공동 13위다. 이길 때는 시원하게 이겼지만, 박빙의 승부에서 자주 지면서 아쉬움을 많이 남겼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38)에 무려 14점이나 뒤졌다. 강등권인 18위 울버햄턴(승점 16)과 격차가 8점으로 훨씬 더 가깝다. 한편, 토트넘의 부진 속에 노팅엄이 돌풍을 태풍으로 바꾸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노팅엄은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두 리버풀과 1-1로 비겼다. 12승 5무 4패 승점 41로 3위에 올라 있다. 선두 리버풀(승점 47)과 차이가 좀 나지만, 2위 아스널(승점 41)에는 단 2점 밀린다. 5위 첼시(승점 37)에 4점 앞서며 '별들의 전쟁' 출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토트넘이 목표로 삼은 '챔스 진출'에 노팅엄이 더 가까이 다가섰다.
  • "HWANG을 선발로 내보낸 것은 실수"…실점 빌미 패스 미스→슈팅 0회→45분 만에 칼 교체, 황희찬에 쏟아진 혹평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을 선발로 내보낸 것은 실수였다." 울버햄프턴은 16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전반 34분 뉴캐슬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의 선취골이 나왔다.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때린 슛이 수비 맞고 굴절돼 골문 구석으로 향했다. 주세 사 골키퍼가 다이빙도 시도하지 못한 득점이었다. 분위기를 탄 뉴캐슬은 후반에 두 골을 추가했다. 후반 12분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박스 안에 있는 이삭에게 패스를 건넸다. 이삭은 수비의 방해를 받지 않은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어 29분에는 조력자 역할을 했다. 골문 앞에 있던 앤서니 고든에게 패스를 했다. 고든이 골망을 흔들어 쐐기를 박았다. 이날 황희찬은 선발 출전했지만, 45분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축구 전문 사이트 '폿몹'에 따르면 45분 동안 터치를 19번 한 황희찬은 패스를 13번 시도해 9번 연결했다. 하지만 슛은 단 한 차례도 시도하지 못했다. 볼 경합은 두 차례 맞붙었지만, 모두 패배했다. 영국 '몰리뉴 뉴스'는 "기량 차이는 명백했다. 울버햄프턴 스스로도 여러 차례 위험한 실수를 저지르며 상황을 악화시켰다"며 "특히, 황희찬은 경기 중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울버햄프턴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 실수는 팀에 큰 대가를 치르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자신감을 잃은 상태로 보인 황희찬은 팀의 첫 번째 실점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그는 상대 수비수를 1대1로 맞닥뜨렸던 상황에서 돌파하거나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드리블하지 않고, 되돌아가면서 쉽게 공을 내주었다"고 했다. 이후 뉴캐슬은 빠르게 역습을 진행했고 이삭이 마무리해 뉴캐슬이 앞서갔다. 영국 '익스프레스 앤 스타'의 네이선 주다 기자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굴절된 슛은 모두 반대편에서 황희찬이 끔찍하게 공을 내준 데서 비롯됐다. 울버햄프턴은 뉴캐슬에 완벽한 선물을 줬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격노했다"고 밝혔다.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이 아니라 마테우스 쿠냐가 선발 출전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쿠냐는 지난달 15일 입스위치 타운과의 맞대결이 끝난 뒤 입스위치의 보안팀 스태프와 충돌해 잉글랜드 축구협회(FA)의 조사를 받았고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었다. 이날 경기는 쿠냐의 징계가 풀린 뒤 첫 경기였다. 매체는 "쿠냐가 징계 복귀 후 출전 가능했음에도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을 공격 3인 중 한 명으로 고집했다. 이는 결국 치명적인 선택이 됐으며, 황희찬은 울버햄프턴 유니폼을 입고 또 한 번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반면, 쿠냐는 후반전에 황희찬을 대신해 투입돼 큰 변화를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2022년 7월 울버햄프턴과 손을 잡았다. 이적 첫 시즌 그는 32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에는 31경기에 나서 13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12월까지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지난달 2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마수걸이 득점을 한 뒤 30일 토트넘 홋스퍼와의 맞대결에서도 골망을 흔들어 득점력이 살아나는 듯했지만, 이후 공식 경기 세 경기 연속 침묵하고 있다.
  • "퍼거슨 감독처럼 해야 한다"…맨유 레전드 아모림 적극 지지→"래시포드, 가르나초 둘 다 내보내도 놀랍지 않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알렉스 퍼거슨 감독처럼…" 영국 매체 '미러'는 16일(이하 한국시각) "게리 네빌은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이 맨유에서 자신의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마커스 래시포드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팀에서 내보낼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새로운 도전'을 언급하며 맨유를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맨유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래시포드는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제안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쟁력'을 이유로 제안을 거절했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와 연결이 됐으며 이탈리아 명문 AC 밀란 이적설도 흘러나왔다. SSC 나폴리 임대 이적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가르나초 역시 판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러'는 "과거 가르나초는 판매 대상에서 '절대적'으로 제외된 선수로 간주됐지만, 맨유가 대부분의 선수들에 대해 이적을 허용할 의사가 있다는 소문이 있고 가르나초도 유럽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네빌은 '더 오버랩 어스'의 팟캐스트 '잇츠 콜드 사커'에 출연해 "최근 24시간 동안 가르나초에 대한 제안이 들어오고 래시포드가 임대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는 새로운 이야기가 들려왔다. 아모림이 이런 대담한 결정을 내린다고 해도 전혀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6승 5무 9패 승점 23점을 기록하며 15위에 머물러있다. 올 시즌 우승 경쟁은 어려운 상황이다. 유럽축구연맹(UEFA)에서 주관하는 클럽 대항전에 참가권을 따내는 것도 버거울 것으로 보인다. 네빌은 "아모림 감독은 잃을 것이 없다. 지난 10년 동안 우리가 여러 사례에서 본 바와 같이, 맨유를 정상으로 이끌지 못하는 재능 있는 선수들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결단을 내려야 할지도 모른다"며 "알렉스 퍼거슨 경이 오랜 세월 동안 했던 일을 생각해 보라. 가장 큰 갈등 중 일부는 빅네임 선수들과 있었지만, 이는 그가 통제권을 확보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당시에는 '이 선수들이 클럽을 떠나선 안 돼, 말도 안 돼!'라고 생각했지만, 퍼거슨 경은 통제권을 확보하기 위해 그런 결정을 내렸다. 그것을 좋아하든 동의하든 하지 않든 간에 말이다"고 전했다. 맨유는 이번 이적 시장 때 새로운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선수를 판매해야 한다. 재정적으로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만약, 래시포드나 가르나초를 판매한다면 아모림 감독의 입맛에 맞는 선수를 데려올 가능성이 있다. 네빌은 "아모림은 아마도 가장 주목받는 선수들을 겨냥해 '내가 여기서 책임자다. 네가 누구든 상관없다. 나는 이 클럽의 기준을 구현할 사람이고, 네가 그 기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네가 얼마나 재능 있고 가치 있든, 팬들이 널 어떻게 생각하든, 급여가 얼마나 되든, 넌 끝이다'라고 말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이적 시장은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우리가 예상하는 만큼 크지 않을 수도 있지만, 가르나초와 래시포드가 팀을 떠난다면 그것은 큰 사건이 될 것"이라며 "정리가 있을 수도 있고, 그 과정에서 한두 명의 선수를 데려올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 레알 마드리드 미쳤다! '월드클래스 풀백' 2명 영입 임박...'갈락티코 3기' 구축 '청신호'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갈락티코 3기 완성을 앞두고 있다. 월드클래스 풀백 두 명을 모두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마르카'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의 레알행은 완료됐다. 현재 1월 이적과 7월 이적에 대한 결정만이 보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의 레알행 이적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레알과의 계약 조건은 이미 합의됐다"고 덧붙였다. 레알은 다음 시즌 갈락티코 3기를 목표로 삼았다. 이미 올 시즌을 앞두고 킬리안 음바페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고, 엔드릭까지 품었다. 현재 레알은 세대 교체를 위해 라이트백과 레프트백 영입을 원하고 있다. 레알이 원하는 선수는 아놀드와 데이비스다. 아놀드는 잉글랜드 국적의 라이트백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오른발 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날카로운 크로스와 강력한 슈팅으로 공격포인트를 생산할 수 있다.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한다. 아놀드는 리버풀 '성골유스' 출신이다. 2004년 리버풀에 입단한 아놀드는 12년 동안 임대 없이 리버풀 유스팀에서 성장했고 2016년 리버풀 1군에 데뷔했다. 아놀드는 데뷔 후 곧바로 리버풀의 주전 라이트백 자리를 꿰찼다. 그러나 아놀드는 올 시즌이 끝난 뒤 거취가 불투명하다. 아놀드와 리버풀의 계약 기간은 오는 6월 만료된다. FA 자격을 앞두고 아놀드는 아직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며 점점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레알은 이런 아놀드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베테랑 라이트백 다니 카르바할이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대체자를 찾아야 학 때문이다. 레알은 계약 만료를 앞둔 아놀드를 영입하기 위해 리버풀에 이적료까지 제안했다. 리버풀은 아놀드를 붙잡기 위해 막대한 주급을 약속하며 마지막으로 재계약을 제안했다. 그러나 이는 아놀드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아놀드는 다음 시즌 레알의 흰색 유니폼을 입기로 결정했다. 데이비스는 캐나다 국적의 레프트백이다. 빠른 주력과 공격 가담이 장점으로 꼽힌다. 미국 MLS에서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 치운 데이비스는 2018년 뮌헨으로 이적한 뒤 2019-20시즌부터 뮌헨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데이비스도 FA로 떠날 가능성이 높다. 데이비스와 뮌헨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에 종료되지만 데이비스가 고주급을 요구하며 재계약 협상에서 난항을 겪었고 결국 뮌헨도 데이비스를 놓아줄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두 선수를 영입하며 세대 교체를 진행하고 원하던 갈락티코 3기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레알은 13승 4무 2패 승점 43점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에 밀려 라리가 2위에 머물러있다.
  • 래시포드 원하는 팀 또 추가됐다! 콘테가 부른다!…"세리에A 선두에 추가적인 득점력 제공할 수 있어"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의 지도를 받을까. 영국 매체 '더 선'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나폴리가 맨유의 공격수 래시포드를 이번 시즌 말까지 임대 형식으로 영입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계속해서 "콘테 감독은 래시포드를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클럽은 그의 영입이 파리 생제르맹(PSG)로의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에 실망한 팬들을 달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2022년 7월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크바라츠헬리아는 첫 시즌부터 43경기 14골 17도움을 기록하며 나폴리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나폴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45경기 11골 9도움을 마크한 크바라츠헬리아는 올 시즌 19경기 5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크바라츠헬리아는 1월 이적 시장이 열리며 PSG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콘테 감독은 "크바라츠헬리아가 팀을 떠나고 싶다고 분명하게 요청했다. 나에게 직접 밝힌 사실이다"며 "개인적으로 매우 실망스럽다. 나는 지난 6개월 동안 크바라츠헬리아를 프로젝트의 중심에 두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와 함께 위대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클럽과 함께 6개월 동안 그의 계약 연장에 대해 논의해 왔다"고 말했다. '더 선'에 따르면 리버풀도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에 관심이 있었지만, PSG가 영입전에서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와 PSG 간의 구두 합의 단계까지 가까워졌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크바라츠헬리아를 보낼 가능성이 큰 나폴리는 그의 대체자를 찾아야 했다. 그리고 래시포드가 그들의 레이더에 들어왔다. 래시포드는 지난달 16일 맨체스터 시티전 명단에서 제외된 뒤 '새로운 도전'을 언급하며 이적을 암시했다. 그 이후 맨유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래시포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팀들의 관심도 받았지만, 그들의 제안을 거절했다. 현재 이탈리아 이적에 긍정적인 입장이다. AC 밀란과도 연결됐다. 하지만 '더 선'은 "이탈리아 언론들은 래시포드의 몸 상태에 대한 우려로 인해 협상이 거의 결렬 상태에 이르렀다고 전하고 있다"고 했다. AC 밀란 이적이 어려워져 가는 상황에서 나폴리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더 선'은 "나폴리는 래시포드가 현재 세리에A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에 추가적인 득점력을 제공해 이번 시즌 우승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올해의 선수→주장→항명→주장 박탈' 울버햄튼 금쪽이, 직접 이적 요청…페레이라 "이런 선수 필요 없어"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지난 시즌 울버햄튼 원더러스 올해의 선수였던 마리오 르미나가 구단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에게 직접 이적을 요청했다. 울버햄튼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르미나는 출전하지 않았다. 선발은 물론 교체 선수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르미나의 말을 들은 페레이라 감독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페레이라 감독은 "르마나가 나에게 와서 '정신적으로 팀을 도울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말한 선수를 데려올 수 없다"라면서 "이런 헌신으로는 그를 데려올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이런 에너지와 태도를 가진 선수는 필요 없다. 팀에 헌신하고 있는 다른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편이 낫다"고 덧붙였다. 르미나와 페레이라 감독의 대화는 경기 전날 이루어졌다. 이 전까지 페레이라 감독은 르미나의 출전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페레이라 감독은 "르미나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 르미나는 한 달 전부터 클럽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라면서 "현재로서는 헌신이 부족한 선수를 데려갈 수는 없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르미나는 2023-2024시즌 팬이 뽑은 울버햄튼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지난 시즌 르미나는 전체 39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울버햄튼의 중원을 책임졌다. 투표 당시 르미나는 단 3경기만 빠졌을 정도로 성실한 모습을 보였다. 황희찬(리그 12골 3도움)과 쿠냐(리그 12골 7도움)이 팀 최고 득점을 올렸지만, 팬들은 르미나를 택했다.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 자신의 커리어 최다 골을 기록했고, 다양한 포지션에서 다친 동료들의 빈자리를 메웠다"고 밝혔다. 최고의 선수는 이번 시즌 금쪽이가 됐다. 전 주장이었던 막시밀리안 킬먼이 이적한 뒤 르미나가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지난 해 12월 10일 리그 15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르미나는 제라드 보웬과 충돌했다. 동료들이 르미나를 말렸지만, 르미나는 동료들을 밀치고 숀 데리 수석코치와 말다툼을 벌였다. 당시 감독이던 게리 오닐은 주장직을 넬송 세메두에게 넘기는 강수를 뒀다. 내분 사건으로 팀 내 입지가 좁아지자 이적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지난 4일 "르미나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샤밥으로 이적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다만 이적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디 애슬레틱'은 "르미나는 알 샤밥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울버햄튼은 아직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 '골골골골골골골골' 제2의 즐라탄 기세 누구도 막지 못한다…클럽 역사 새로 쓰고 PL 신기록 노린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기세가 대단하다. 클럽 역사를 새로 썼다. 이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역사에 도전한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은 16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맞대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삭은 전반 34분 선취 골을 넣었다. 자기 진영에서 볼을 뺏은 뉴캐슬은 빠르게 역습에 나섰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받은 이삭은 하프라인부터 드리블해 페널티 박스 앞까지 파고들어 왔다. 이어 슛을 때렸는데, 수비 맞고 굴절된 공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삭은 후반 12분 추가 골을 넣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의 견제를 받지 않고 있었다. 그를 본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패스를 찔렀다. 공을 잡은 이삭은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후반 29분에는 앤서니 고든의 득점을 도우며 이날 경기에서만 3개의 공격 포인트를 수확했다. 이삭은 이날 뉴캐슬의 새 역사를 썼다. '레전드' 앨런 시어러와 조 윌록이 갖고 있던 PL 7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넘어 8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구단 신기록이다. 이삭은 작년 12월 5일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의 득점을 시작으로 브렌트포드, 레스터 시티, 입스위치 타운, 애스턴 빌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그리고 울버햄프턴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입스위치전에서는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최근 리그 8경기에서 11골을 기록 중이다. 이삭은 뤼트 판 니스텔루이 레스터 시티 감독, 다니엘 스터리지(은퇴), 제이미 바디(레스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PL에서 8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선수들은 단 네 명뿐이다. 이제 이삭은 신기록에 도전한다. PL 역대 최다 연속골 기록은 바디가 갖고 있다. 2015-16시즌에 기록했던 11경기 연속 득점이다. 2위 기록은 판 니스텔루이의 10경기 연속 득점이다. 뉴캐슬은 AFC 본머스, 사우샘프턴, 풀럼을 차례대로 만난다. 이삭이 세 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한다면, 바디와 나란히 공동 1위 자리에 앉을 수 있다. 한편, 뉴캐슬은 최근 공식 경기 9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최근 좋은 경기력이라면 이삭의 신기록 도전도 불가능한 도전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 '김민재 주전에 분노' 다이어, 마침내 KIM 공백 완전히 지웠다...풀타임 '무실점'+평점 '7.8'+패스 성공률 '95%'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대신 선발 출전한 에릭 다이어가 무실점에 성공했다. 뮌헨은 16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호펜하임과의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에서 5-0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승점 42(13승 3무 1패)가 되면서 2위 바이어 04 레버쿠젠(승점 38)과의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뮌헨은 마누엘 노이어, 알폰소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다요 우파메카노, 하파엘 게헤이루,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조슈아 키미히, 킹슬리 코망, 토마스 뮐러, 르로이 사네, 해리 케인이 출전했다. 가장 큰 변화는 김민재 대신 다이어가 선발로 출전한 점이다. 김민재는 경기 전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훈련에서 제외됐다. 경기 하루 전 훈련에는 복귀를 했지만 독일 언론은 김민재가 선발에서 제외될 것이라 예상했고 실제로 벵산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벤치에 포함시켰다. 뮌헨은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전반 7분 마네 사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5분 뒤에는 게헤이루가 케인과의 패스를 통해 추가골을 뽑아냈다. 케인은 전반 25분에 직접 페널티킥(PK)까지 성공시켰다. 후반전에는 사네와 세르쥬 그나브리가 차례로 득점에 성공하며 완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26경기 만에 온전히 휴식을 취했고 다이어는 오랜만에 선발로 나섰다. 다이어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 뮌헨 임대를 온 후 주전 자리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경쟁에서 밀려 있다. 독일 빌트는 “다이어는 김민재에 비해 현저하게 부족한 출전 시간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다이어는 콤파니 감독의 스타일에 적합하지 않으며 이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김민재의 부상으로 선발 기회가 주어졌고 무실점에 성공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다이어는 평점 7.8점을 받으면서 태클과 클리어링을 각각 한 차례씩 기록했다. 공중볼 경합에서는 6차례 중 4번을 성공시켰고 그라운드 경합에서는 3회 승리했다. 패스 성공률도 95%로 높은 기록을 남겼다.
  • "우리 '금쪽이' 팔아도 토트넘에는 안 팔아"…맨유, '주급 5억 7700만' 성골 유스 무조건 해외로만 내보내기로 결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커스 래시포드를 리그 경쟁팀에 판매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미러'는 16일(이하 한국시각) "27세의 래시포드는 지난달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유럽 전역에서 그의 영입에 관심을 끌었으며, 일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쟁 팀들 역시 이적 가능성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계속해서 "하지만 영국 '데일리 스타'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국내 이적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며, 이는 래시포드에 관심을 보였던 첼시, 토트넘 홋스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의 팀들에게 실망을 안길 전망이다"고 전했다. 래시포드의 이적설이 나오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 16일 맨체스터 시티 원정 출전 명단에 제외된 뒤였다. 맨시티전까지 꾸준하게 경기에 출전했던 래시포드는 이날 처음으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함께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후 래시포드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그는 맨유에 악감정은 없다고 밝히면서도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고 전했다. 맨유를 떠나 새로운 팀에서 경기에 나서고 싶다는 뜻이었다. 인터뷰 이후 그라운드에서 래시포드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가르나초는 곧바로 다음 경기 명단에 복귀한 반면, 래시포드는 토트넘 홋스퍼, AFC 본머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의 경기를 밖에서 지켜봐야 했다. 연말 연초 바쁜 일정 속에서도 후벵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의 이름을 명단에 적지 않았다. 래시포드는 12월 31일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아모림 감독은 공격수 래시포드 카드를 꺼내지 않았다. 이후 리버풀, 아스널전에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다시 명단에서 제외됐다. 시간이 지나며 1월 이적 시장이 열렸다. 래시포드의 이적설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 중 하나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 구단들이 래시포드를 노린 것으로 알려졌지만, 래시포드는 '경쟁력'을 이유로 그들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AC 밀란이나 바르셀로나와도 연결되고 있다. 특히, AC 밀란이 영입전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래시포드의 대리인들이 협상을 진행 중이다. 걸림돌은 래시포드의 높은 주급이다. 32만 5000파운드(약 5억 7700만 원)를 받고 있다.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AC 밀란이 래시포드 주급의 상당 부분을 부담하는 데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AC 밀란은 노아 오카포르를 RB 라이프치히로 보낸 뒤 재정적 여유를 확보하고 래시포드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오카포르가 라이프치히에서 진행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며 이적이 무산됐다. AC 밀란과의 협상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도 맨유는 리그 내 이적은 무조건 막을 것으로 보인다. '미러'는 "맨유의 주요 인물 중 한 명인 짐 래트클리프 경은 리그 내 이적을 승인할 의사가 없다고 한다. 래시포드가 향후 몇 주 안에 해외 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맨유는 1월 이적 시장에서 래시포드의 주급 중 상당 부분을 보조해야 할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래트클리프는 맨유의 경쟁 팀이 리그 상위권에 오르는 것을 돕고 싶지 않아 한다"고 했다.
  • '2006년생' 미친 재능 등장...18살 '초신성', 북런던 더비 '역대급 임펙트'로 왼쪽 지배! 英 언론도 "토트넘 공격수 지웠다" 극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마일스 루이스 스켈리(18)가 ‘북런던 더비’에서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아스널은 1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메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토트넘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이자 ‘북런던 더비’에서 1-2로 패했다. 아스널은 다비드 라야, 스켈리,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율리안 팀버, 데클란 라이스, 마르틴 외데고르, 토마스 파티, 레안드로 트로사르, 카이 하베르츠, 라힘 스털링이 선발로 나섰다. 토트넘은 안토닌 킨스키, 제드 스펜스, 라두 드라구신, 아치 그레이, 페드로 포로, 파페 사르, 루카스 베리발, 이브 비수마, 데얀 클루셉스키, 손흥민, 도미니키 솔란케가 먼저 출전했다. 아스널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환으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25분 코너킥에서 흐른 볼을 손흥민이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했고 파티의 다리에 맞고 골문 안으로 향했다. 하지만 아스널은 전반 40분에 동점을 만들었다. 포로가 수비하는 과정에서 트로사르의 발에 맞고 골라인을 벗어났지만 주심이 코너킥을 선언했고 라이스의 킥이 골문 안으로 날카롭게 연결되면서 솔란케의 몸에 맞고 자책골로 이어졌다. 아스널은 4분 뒤 승부를 뒤집었다. 전방 압박으로 비수마의 볼을 따냈고 외데고르가 곧바로 왼쪽 측면에 있는 트로사르에게 패스했다. 트로사르는 그대로 왼발 슈팅을 했고 공은 킨스키를 뚫어내며 역전골로 이어졌다. 후반전에는 두 팀 모두 공방전을 벌였으나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아스널이 승리를 따냈다. 아스널은 이날 승리로 승점 43이 되면서 1위 리버풀(승점 47)과의 격차를 좁혔다. 이날 눈부신 활약을 펼친 선수는 루이스 스켈리다. 루이스 스켈리는 왼쪽 사이드백으로 출전해 토트넘의 공격을 여러 차례 막아내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루이스 스켈리는 2번의 클리어링과 태클 4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5회, 패스 성공률 96%를 기록했다. 루이스 스켈리는 아스널 유스 출신으로 에단 은와네리와 함께 가장 촉망받는 유망주다. 중앙 미드필더와 왼쪽 사이드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올시즌 기회를 받고 있고 북런던 더비에서 후반 42분에 올렉산드르 진첸코와 교체되기 전까지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영국 ‘풋볼 런던’은 루이스 스켈리에 평점 7점을 부여하며 “매주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어느 누구도 루이스 스켈리가 이렇게 기회를 받고 활약을 펼칠 것이라 기대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는 토트넘 공격수들을 막아낸 뒤 패스를 하면서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훌륭하다”고 극찬을 남겼다.
  • "축구에 미쳐 아내를 잃었다"...펩의 '30년 만 파경' 충격 이유 공개, ‘일 중독’에 좌절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별 위기에 직면했다. 올시즌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가장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EPL ‘4연패’의 대업을 이뤘지만 올시즌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위에 머물며 우승권과 멀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가정사도 공개가 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아내 크리스티나 세라와 이혼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세리나는 무려 30년 전인 1994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모델로 활동하던 세라와 과르디올라 감독은 사실혼 관계였고 2014년에 작게 결혼식을 열었다.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세라는 현재 패션 브랜드이자 가족 회사인 ‘세라 클라레’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맨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과르디올라 감독과 세라는 우승 후 뜨거운 포옹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세라가 최소 5년 전부터 따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영국 맨체스터에 머무는 동안 세라는 자녀들과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거주하고 있다. 15일(이하 한국시각)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의 ‘워커 홀릭’ 본능이 이혼의 결정적인 이유로 보인다. ‘데일리 메일’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일에 미친 사람이다. 그는 엄청난 워커 홀릭이며 이로 인해 결혼 생활이 끝나게 됐다. 축구에 대한 그의 광적인 모습이 세라와의 관계에 타격을 줬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축구 감독 일에 전념하면서 세라의 가족 사업인 세라 클라레에 참여하지 않은 것도 이유 중 하나라고 전해졌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경기력이 떨어진 부분도 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의 개인적인 상황 또한 맨시티의 지금 성적 요인으로 간과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매체는 “공교롭게 커리어 최악의 시기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별거가 5년 정도 이어졌음에도 과르디올라 감독은 결혼 생활을 유지하길 원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라와의 관계를 계속해서 이어가길 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결혼 반지를 끼고 다닌다"라고 밝혔다.
  • "SON, 5년 동안 엄청난 활약했는데, 무엇이 이렇게 만들었나?"…아스널 레전드도 인정! "감독 교체해야 한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지난 5년 동안 엄청난 활약을 펼쳤는데, 무엇이 그를 이렇게 만들었는가?" 토트넘 홋스퍼는 1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 아스널과의 맞대결에서 1-2로 무릎을 꿇었다. 먼저 웃은 팀은 토트넘이었다. '주장' 손흥민의 득점이었다.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높게 뜬 공이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던 손흥민에게 갔다. 손흥민은 발리슛을 때렸다.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들어갔다. 하지만 토트넘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40분 아스널의 코너킥 상황에서 도미닉 솔란케의 자책골이 나왔다. 먼 쪽 포스트로 올라온 공을 처리하기 위해 라두 드라구신이 머리를 갖다 댔는데, 솔란케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전반 44분 아스널이 경기를 뒤집었다. 중원에서 강한 압박으로 공을 뺏은 뒤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다. 마틴 외데고르가 반대편에서 들어오는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패스를 건넸다. 트로사르는 강력한 왼발 슛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파페 사르와 이브 비수마를 빼고 프레넌 존슨과 제임스 매디슨을 투입했다. 33분에는 손흥민을 대신해 히샬리통 카드를 선택했다. 그럼에도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북런던 더비에서 패배했다. 토트넘은 7승 3무 11패 승점 24점으로 13위다. 마지막 PL 승리는 12월 16일 사우샘프턴 원정 5-0 승리였다. 이후 리그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 중이다. 사우샘프턴전 이전 3경기에서도 1무 2패로 부진했다. 9경기 1승 2무 6패다. 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에마뉘엘 프티는 토트넘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를 지켜보며 그가 오늘 밤 정말 외로움을 느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의 시간은 끝나가고 있는 것 같다.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우리는 리그를 보고 있으며, 토트넘 선수들의 얼굴을 보니 정말 불행해 보인다. 아무도 자기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이 팀에 무언가가 잘못됐다. 모든 선수를 교체할 수는 없기 때문에 가장 쉬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 바로 감독을 교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토트넘 선수단은 부상으로 인해 완전체가 아니다. 그럼에도 프티는 여전히 토트넘에 충분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부상은 분명 중요한 요소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충분한 수준의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손흥민은 5년 동안 엄청난 활약을 펼쳤고 매디슨도 이번 시즌 이전에는 훌륭한 선수였다. 그런데 무엇이 그들을 이렇게 만들었는가? 이 팀에서 무언가가 부서졌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오후 11시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PL 22라운드 에버튼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에버튼은 승점 17점을 획득해 16위에 머무른 팀이다. 최근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을 선임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제 할 일은 내일 아침에 일어나 주말 어려운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다. 리그 경기력과 결과는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이며, 이를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 라인강 수온 몇 도?…독일 2대 명문 구단, 승격팀에 참패→주가 12년 만에 최저점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도르트문트가 승격팀에 완패를 당했다. 충격에 빠진 것은 축구팀뿐만이 아니다. 도르트문트는 15일(한국시각) 독일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홀슈타인 킬과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패했다. 이번 경기로 2연패에 빠진 도르트문트는 7승 4무 6패(승점 25점)를 기록, 리그 9위로 쳐졌다. 홀슈타인 킬은 3승 2무 12패(승점 11점)로 17위에 위치했다. 승격팀에게 패했기에 충격이 두 배다. 홀슈타인 킬은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2에서 21승 5무 8패(승점 68점)로 1위를 기록, 팀 창단 124년 역사 최초로 분데스리가로 승격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에만 3골을 허용했다. 후반전 2골을 넣으며 추격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한 골을 추가로 내주며 4-2로 무릎을 꿇었다. 독일 '스포르트1'은 "주식시장에서 역사적인 도르트문트의 붕괴"라는 내용의 기사를 올렸다. 매체는 "도르트문트는 10년 중 최악의 전반기를 보내고 있다. 이는 주식시장에서도 눈에 띈다. 홀슈타인 킬 사건이 벌어진 지 하루 만에 도르트문트 주가는 10% 이상 하락했다"고 전했다. 역사적인 추락이다. '스포르트1'은 "도르트문트의 주가는 (현지 시각 오전 9시 기준) 2.91유로로 2013년 중반 이후 최저 수준이다. 주가는 12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라고 밝혔다. '스포르트1'은 "도르트문트 주가는 현재 독일 SDAX지수에 상장된 70개 회사 중 세 번째로 낮다. 3개월마다 어떤 회사가 선정 지수로 승격되거나 강등될 지에 대한 결정이 내려진다"며 강등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SDAX는 소형주 70종목으로 구성된 주가지수다. 1909년 창단한 도르트문트는 지난 2000년 11월 독일 축구단 중 최초로 독일 주식시장에 상장됐다. 여전히 상장된 축구단은 도르트문트가 유일하다.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독일 2대 명문 구단으로 꼽히지만, 최근 분위기는 명문이라 불리기엔 아쉽다. 매체는 "향후 변경 사항은 미국 주식 시장이 마감된 후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금요일의 종가가 회사 순위를 결정한다. 채택된 변경 사항은 약 3주 후에 적용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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