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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Page 39 of 254 - 뉴스벨

#해외축구 (5077 Posts)

  • “복귀 원하나?”“YES!”…‘충격’적인 속내 밝힌 맨유 레전드→팬들도 “올레”환호→꿈은 이뤄질까?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24-25시즌이 시작된 지 한달 보름이 지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감독의 거취 문제를 두고 말들이 많다. 당연히 경기 결과 때문이다. 맨유는 최근 유로파 리그 경기를 치렀다. 상대팀은 트벤테였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경기였는데 상대팀인 터벤테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1992년부터 1994년까지 두 시즌 동안 감독을 맡았던 팀이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는 1-1 무승부였다. 맨유 팬들은 홈그라운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맨유가 쉽게 이길 것으로 생각했지만 후반에 1-1 동점골을 내주면서 승리하지 못했다. 그렇다보니 텐 하흐 감독이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경질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이다. 지난 시즌부터 계속해서 해임된다는 이야기가 많았기에 세삼스럽지는 않지만 다시 분위기가 심상찮다. 최근 영국 언론들은 짐 랫클리프 구단주가 다시 텐 하흐이 해임 카드를 만지자가 거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더 선은 맨유 레전드의 이야기를 전했다. 바로 올레 군나르 솔샤르이다. 노르웨이 태생의 솔샤르는 맨유에서 11년간 뛰었다. 1996년부터 2007년까지 맨유의 스트라이커 노릇을 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만 235 경기에서 91골을 기록했다. 6개의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솔샤르는 은퇴후 지도자 생활을 거쳐 맨유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2018년 12월 임시 사령탑으로 맨유로 복귀했다. 이듬해 3월 맨유와 3년계약을 맺으면서 정식 사령탑이 되었다. 하지만 2021년 11월 경질됐다. 뒤를 이어 랄프 랑닉이 취임했다. 솔샤르가 노르웨이에서 맨유 감독직에 대한 기자의 질문을 받았다. 솔직하게 솔샤르는 맨유 감독직에 대한 미련을 드러냈다. 영국 언론들은 일제히 “다른 감독의 업무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지만”이라고 단서를 달았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렇다”라고 텐 하흐를 대체하고 싶은 속내를 드러냈다. 아마도 솔샤르에게 이같은 질문을 하게된 배경은 트벤테와의 경기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았고 이를 빌미로 일부 팬들이 텐 하흐의 경질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솔샤르의 모국인 노르웨이 기자가 농담조로 맨유 감독으로 복귀하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유나이티드 가족이 묻는다면 저는 일주일 내내 '예'라고 말할 거다”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물론 단서도 달았다. 솔샤르는 “현재 다른 사람이 감독을 맡고 있기에 복귀 여부를 이야기하는 건 예의가 아니지만 저는 물론 그렇다고 말하고 싶다”고 다시한번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맨유 팬들은 “그는 텐 하흐 보다 더 나은 게임 플랜을 갖고 있다. 현명한 임명이 될 것이다” “OT에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 “그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아직 끝내지 못한 일이 있고, 이번에 그가 새로운 에너지를 가져올 수 있을지 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의 종말이 다가왔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당연히 반대하는 여론도 있다. 한 팬은 “솔샤르가 혼돈 속으로 다시 들어갈 준비가 된 거야? 그게 용기인지 순수한 망상인지 판단할 수가 없다. 어떤 사람들은 고통을 그냥 좋아하는 거겠지”라고 솔샤르의 복귀 희망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 "퍼거슨 감독님이 저의 발을 씻겨줬습니다"…그때는 그랬지...처음부터 불같은 사람은 아니었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 감독 알렉스 퍼거슨 감독. 그는 1986년부터 2013년까지 무려 27년 동안 맨유를 지도했다. 맨유 역대 최장수 감독. 이 기간 동안 EPL 우승 13회, FA컵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등 총 38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잉글랜드 축구 최초의 '트레블'도 달성했다. 퍼거슨 감독이 맨유의 전설로 추앙 받는 이유다. 지금까지도 맨유 팬들과 선수들이 가장 존경하는 감독은 퍼거슨 감독이다. 퍼거슨 감독에게 빠질 수 없는 단어가 있다. 바로 '헤어 드라이어'다. 퍼거슨 감독의 절대적 카리스마. 선수들을 복종하게 만드는 핵심 도구였다. 헤어 드라이어. 퍼거슨 감독이 선수들에게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머리카락이 날릴 정도로 선수들을 강하게 비판한다고 해서 나온 단어다. 맨유 소속 선수들 대부분이 이를 경험했다. 슈퍼스타도 피해가지 못한 퍼거슨 감독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어쩌면 27년 동안 강력한 선수 통제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결정적 힘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처음부터 퍼거슨 감독이 그런 인물은 아니었다. 처음에는 그 누구보다 따뜻한 감독이었다. 선수들을 위해 자신을 낮추고, 희생한 그런 지도자였다. 클레이튼 블랙모어가 이 사실을 증언했다. 그는 1982년부터 1994년까지 맨유에서 뛴 미드필더. 퍼거슨 감독보다 맨유 입단 선배였다. 퍼그선 감독은 블랙모어가 이적한 후 4년 뒤 맨유로 왔다. 두 사람은 맨유에서 함께 8년을 보냈다. 그때 맨유는 지금처럼 최고의 구단이 아니었다. 모든 인프라와 인력이 구축된 구단도 아니었다. 구단의 형편도 그리 좋지 않은 편이었다. 이때 퍼거슨 감독의 아름다운 모습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 내용을 영국의 '데일리 스타'가 전했다. 블랙모어는 "클럽의 직원이 부족해 일손이 모자랄 때, 퍼거슨 감독은 선수들을 마사지 해주곤 했다. 그것도 자주 그렇게 해줬다. 퍼거슨 감독은 나 발을 씻겨준 적도 있다. 퍼거슨 감독의 맨유 부임 초기에는 이런 일이 자주 있었다. 퍼거슨 감독이 부족한 직원을 대신해 선수들을 도우려고 분주하게 움직였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당시 맨유에 물리 치료사는 단 한 명이 있었다. 다른 스태프는 없었다. 그 다음에 퍼거슨 감독이었다. 퍼거슨 감독은 선수들 마사지를 하느라 바빴다. 감독일 말고도 퍼거슨은 맨유에서 할 일이 너무나 많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 “팀 역사상 최악”→‘몰빵 비난’받고 있는 30살 MF…"억울하다"고 항변했지만 퇴장에 비난 쇄도→감독도 '위태위태'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초반 대 위기에 몰렸다. 다시 감독의 경질성도 튀어 나왔고 주장에 대한 비난도 쇄도하고 있다. 당연히 부진한 성적 때문이다. 맨유는 30일 새벽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0-3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홈에서 있을 수 없는 사태가 벌어졌다. 6라운드까지 승점 7점밖에 챙기지 못한 맨유는 리그 12위로 처져있다. 올 시즌 2승1무3패로 지난 시즌과 비슷하게 시즌 초반 성적이 좋지 않다. 이날 경기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 뿐 아니라 텐 하흐가 신뢰하는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대한 비난도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 페르난데스가 전반전 42분께 퇴장을 당했다. 사실 아쉬운 부분이지만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냈다. 영국 언론은 일제히 이날 경기가 끝난 후 페르난데스 퇴장관련 기사를 쏟아냈다. 더 선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유 역사상 처음으로 토트넘전에서 퇴장당한 뒤 생방송 인터뷰에서 격노했다’고 전했다. 이 퇴장건을 놓고 전문가들은 주심의 결정이 옳았다고 하지만 페르난데스는 수긍하지 못했다. 이날 페르난데스는 토트넘 제임스 매디슨을 향해서 발을 높이 들고 들어가는 바람에 퇴장을 당했다. ‘잘못된 결정’이라고 페르난데스는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사실 페르난데스가 매디슨을 향해서 태클을 했지만 미끄러진 것처럼 보였다. 그렇다보니 발이 좀 높게 들어가서 발바닥으로 매디슨의 왼쪽 다리를 가격했다. 심판 크리스 카바나는 즉시 레드카드를 꺼냈고, VAR의 간단한 검토 후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미끄러졌다는 페르난데스의 항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다. 페르난데스가 선수 생활 전반에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그만큼 그라운드 신사인 페르난데스는 억울했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 유니폼을 입은 2020년 이후 처음으로 퇴장이기도 했다. 이 장면을 본 스카이 스포츠의 전문가들인 제이미 레드냅, 애슐리 영, 대런 벤트는 퇴장감은 아니라는 판단을 하기도 했다. 이들은 페르난데스의 주장처럼 “미끄러지는 바람에 일어난 일이어서 퇴장이 아니라 경고 정도 나올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더 선의 축구 기자 찰리 와이엇은 다른 판단을 했다. 이날 경기 평가에서 페르난데스에 대해서 클럽 역사상 최악의 주장으로 평가했다. 또한 잉글랜드 축구협회(FA)의 규정에 따르면 ‘상대방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과도한 힘이나 잔혹함을 사용하는 태클이나 도전은 심각한 반칙 플레이로 처벌되어야 한다’고 되어 있다. 정당한 판정이었다는 의미이다. 맨유의 주장 출신인 게리 네빌은 “공정하게 말해서 맨유는 완전히 망신스러웠다”며 “맨유에서 에릭 텐 하흐가 감독 재임중 보여준 최악의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 "아스널 '진화'를 위해 이 선수 영입한다!"…몸값 2200억→아스널 역대 최고 이적료 준비→도대체 누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구단의 '진화'를 위해 영입하려는 선수가 있다. 이는 구단의 미래를 맡기고 싶다는 의지로 풀이할 수 있다. 그 선수 영입을 위해 아스널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준비했다. 종전 기록은 데클란 라이스에게 지불한 1억 500만 파운드(1847억원)였다. 그 선수를 위해서 준비한 돈은 1억 2500만 파운드(2200억원)다. 아스널이 이토록 바라는 선수는 도대체 누구일까. 주인공은 지난 시즌 레버쿠젠 우승 열풍의 주역, 공격형 미드필더인 플로리안 비르츠다. 그는 올해 나이 21세.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세계 축구의 미래를 이끌 재목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비르츠는 레버쿠젠 유스를 거쳐 2019년 1군에 데뷔했고, 올 시즌까지 6시즌을 뛰고 있다. 레버쿠젠의 에이스다. 그리고 비르츠는 독일 대표팀에서도 핵심이다. 이런 비르츠를 아스널이 간절히 원하고 있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아스널이 비르츠 영입을 위해 1억 2500만 파운드를 준비했다. 아스널은 비르츠를 영입하기 위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경신을 준비하고 있다. 종전 기록은 라이스의 1억 500만 파운드였다. 아스널은 비르츠를 위해 기꺼이 1억 2500만 파운드를 지불하겠다는 의지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이 매체는 "비르츠는 레버쿠젠 우승 주역이자 독일 대표팀의 중심이다.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로 비르츠를 원한다. 여기에 아스널이 뛰어든 것이다. 비르츠는 레버쿠젠과 계약이 3년 남았다. 비르츠 역시 EPL 이적에 관심이 있다. 이적 시기는 내년 여름이 될 가능성이 크다. 레버쿠젠은 비르츠를 지키기 위한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일 언론들도 같은 전망을 하고 있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아스널이 비르츠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아스널과 미켈 아르테타 내년 여름 비르츠 영입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스널은 팀의 진화를 위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고, 이를 위해 비르츠가 필요하다. 아스널은 토마스 파르티와 같은 선수들이 팔리면 비르츠를 위한 공간이 생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 '손흥민 대체 아닌 2선 MF 배치 통했다'…쿨루셉스키, "나는 완전한 미드필더다!" 자신감 폭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30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EPL 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전반 3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2분 데얀 쿨루셉스키, 후반 32분 도미닉 솔란케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원정에서 대승을 거둔 토트넘은 리그 8위로 올라섰고, 대패를 당한 맨유는 리그 12위로 추락했다. 이 경기를 앞두고 부상을 당한 손흥민을 대체자로 누가 나설 것인가 관심이 집중됐다. 현지 언론들은 티모 베르너, 데얀 쿨루셉스키, 마이키 무어 등을 유력 후보로 전망했다.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는 베르너는 가장 부정적인 대체자였다. 17세 신성 무어와 검증된 윙어 쿨루셉스키의 2파전이 될 것만 같았다. 하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다른 선택을 했다. 손흥민을 대신해 왼쪽 윙어로 나선 이는 베르너였다. 그는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과 스리톱을 구성했다. 그렇다면 쿨루셉스키는? 2선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쿨루셉스키는 제임스 매디슨,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그리고 이 전술은 통했다. 쿨루셉스키는 1골까지 기록하며 자신감을 폭발했다. 경기 후 쿨루셉스키는 미드필더 역할에 큰 만족감을 내비쳤다. 그는 "나는 완전한 미드필더다. 이게 내 포지션이다. 나는 많이 성장했다. 이제 수비를 할 수 있다. 전에는 수비를 그렇게 많이 하지 않았고, 잘 하지도 못했다. 그래서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뛰지 않았던 것이다. 이제는 다르다. 선수로서 성장을 하고 있고, 내 강점을 발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중앙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골도 넣을 수 있고, 좋은 패스를 찾을 수도 있다. 공을 다루는 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매디슨과 함께 플레이를 한다. 벤탄쿠르 역시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선수다. 나의 미드필더가 지금 정말 잘 먹혀 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 그는 3등! 1등은 로드리"…'발롱도르 수상' 독일 전설의 평가, "로드리는 스페인과 맨시티의 두뇌이자 리더"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4년 발롱도르는 역대급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유력한 후보는 3명이다. 먼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 '듀오' 비니시우스와 주드 벨링엄이 유력 후보다. 그리고 마지막 1명은 유로 2024에서 스페인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리그 4연패 주역 로드리다. 누가 수상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모두 최고의 시즌을 보낸 최고의 선수들이다. 이번 발롱도르 수상자는 리오넬 메시-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잇는 진정한 새로운 황제로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있다. 메시, 호날두 발롱도르 시대를 깬 루카 모드리치와 카림 벤제마는 동시대 선수들이었다.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다. 때문에 현지 언론들의 전망도 갈렸다. 비니시우스와 벨링엄 수상을 전망한 언론들도 있었고, 최근에는 로드리의 수상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각 후보를 지지하는 전 세계 축구인들의 목소리도 뒤섞였다. 이런 가운데 발롱도르 수상자가 비니시우스로 정해졌고, 그에게 그 내용을 통보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1990년 발롱도르 수상 경험이 있는 독일 축구의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는 비니시우스가 아닌 다른 후보자를 지지했다. 비니시우스는 3위라고 못을 박았다. 2위는 벨링엄, 1위는 로드리였다. 마테우스는 독일의 '빌트'를 통해 "비니시우스보다 로드리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자격이 더 있다고 생각한다. 로드리는 유럽 챔피언이 된 스페인 대표팀과 EPL에서 우승한 맨시티의 두뇌이자 리더다. 이 두 타이틀은 로드리의 강력한 성과 덕분에 획득했다. 올해 가장 뛰어난 선수는 로드리"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나에게 2위는 벨링엄이다. 벨링엄도 UCL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유로 2024에서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벨링엄의 활약으로 인해 잉글랜드 대표팀은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벨링엄은 유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따라서 내 평가는 로드리가 가장 높고, 그 다음 벨링엄, 비니시우스다"고 설명했다.
  • "매디슨도 레드카드가 아니라고 말했다!"…맨유 캡틴 퇴장 논란, 분노 폭발→텐 하흐도 "레드카드가 아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에서 토트넘에 완패를 당했다. 맨유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퇴장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맨유는 30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EPL 6라운드 토트넘과 경기에서 0-3으로 무너졌다. 전반 3분 브레넌 존슨에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2분 데얀 쿨루셉스키, 후반 32분 도미닉 솔란케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또 홈에서 무기력한 0-3 패배를 당한 것이다. 대승을 거둔 토트넘은 리그 8위로 올라섰고, 대패를 당한 맨유는 리그 12위로 추락했다. 이 경기의 승부를 가른 결정적 장면은 전반 42분 나왔다. 페르난데스가 토트넘 제임스 매디슨에게 태클을 했고, 매디슨은 발목을 잡고 쓰러졌다. 심판은 고의성을 판단해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다이랙트 퇴장이었다. 비디오판독(VAR) 없이 퇴장이 확정됐다. 페르난데스는 분노했다. 파울이 맞지만 옐로카드 정도의 파울이라는 것. 그라운드에 미끄러졌다고 항변하기도 했다. 페르난데스가 빠지자 경기의 주도권은 완전히 토트넘으로 너어갔다. 경기 후 페르난데스는 "매디슨조차도 일어나서 이게 레드카그다 아니라고 말했다. 이게 레드카드면 우리는 다른 많은 사건들을 다시 살펴봐야 한다. VAR이 왜 가동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레드카드가 상황을 악화시켰다. 팀 동료들이 기울인 모든 노력에 감사하지만, 불가능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 역시 "나는 레드카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큰 기회를 잡았고, 1-0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었다. 레드카드는 이번 경기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영국의 '더선'은 "영상을 다시 살펴보면 심각한 고의성 파울이 아니다. 무모한 행동이라고 말하는 것이 옳다. 왜 VAR이 관여를 하지 않았는지 질문해야 한다. VAR이 검토를 했다면 심판은 마음을 바꿨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의 분노와 잘못된 판정이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에서 EPL은 성명을 통해 "VAR이 심판의 '심각한 반칙 플레이' 판정을 확인하고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공정한 판정이었다고 쐐기를 박은 것이다.
  • 프랑스 축구 레전드 티에리 앙리 근황.jpg ㅋㅋㅋㅋ 해외축구 갤러리
  • 김민재 억까하던 독일 유력지 태세 전환…'올 시즌 가장 어려운 테스트 통과했다' 바이에른 뮌헨 유일 주간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레버쿠젠전 활약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독일 매체 키커는 29일(현지시간)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한 가운데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 중 유일하게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팀 레버쿠젠과 바이에른 뮌헨은 28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 맞대결을 치른 가운데 양팀 선수 중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는 김민재가 유일했다. 키커는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는 강력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올 시즌 가장 어려운 시험을 통과했다. 지난시즌 종반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자리를 잃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실수가 많았다. 올 시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안정감을 되찾았고 김민재는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최고의 선수로 떠올랐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모두 완벽하게 경기했다"며 레버쿠젠전에서 센터백 듀오의 활약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 역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훌륭했고 거의 모든 결투에서 승리했다. 현재 정말 잘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레버쿠젠전을 마친 후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수비에 대해 만족하는지 묻는 질문에 "엄청나게 신뢰하고 있다"며 믿음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69대 31로 앞서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슈팅을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던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선 3개의 슈팅만 허용하며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였다. 독일 매체 란은 29일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는 우려를 자아냈지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져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듀어는 매우 강력하다. 데 리흐트의 이적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 팬들에게 가장 큰 흥분의 주제였다. 바이에른 뮌헨 팬들은 데 리흐트의 이적을 반대하는 청원을 하기도 했다. 우파메카노와 김민재가 프리시즌에서 몇 가지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렀고 데 리흐트는 변함없는 존재감을 가진 선수로 여겨졌다'면서도 '올 시즌 초반은 바이에른 뮌헨 운영진이 올바른 결정을 했다는 것을 나타낸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지지하고 센터백 듀오를 신뢰한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강력한 경기력으로 콤파니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브레멘전에 이어 레버쿠젠전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브레멘전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한 차례의 슈팅도 허용하지 않았다'며 '레버쿠젠전에서도 예술적인 수비를 재현한 것은 더욱 높게 평가받아야 한다. 레버쿠젠은 90분 동안 거의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90분 동안 유효슈팅 2개만 기록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레버쿠젠 득점 상황에서 책임이 없다'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김민재의 레버쿠젠전 활약에 대해 '전반전에는 자책할 일이 별로 없었다. 집중력을 보여줬고 큰 실수도 없었다. 상대가 롱볼을 활용할 때 어뢰처럼 앞으로 나가는 것을 좋아했고 하프라인에서 상대의 패스를 가로챌 수 있었다. 그것이 바로 콤파니 감독이 원하는 방식이다'이라고 언급하며 팀내 최고 평점 1.5 등급을 부여했다.
  • 김민재 떠나고 얼마 만이야! 나폴리, 이탈리아 세리에 A 선두 질주…유벤투스와 밀란 형제 모두 제쳤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의 전 소속팀인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가 오랜만에 선두에 올랐다. 올 시즌 초반 안정된 경기력을 보이면서 승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6라운드까지 4승 1무 1패 승점 13을 찍고 리그테이블 최상단을 점령했다. 나폴리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펼쳐진 AC 몬차와 2024-2025 이탈리아 세리에 A 6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전 중반 연속골을 잡아내며 승전고를 울렸다. 전반 22분 마테오 폴리타노, 전반 33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골을 묶어 승리를 따냈다. 올 시즌에도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8월 19일 치른 헬라스 베로나와 개막전에서 0-3으로 지면서 체면을 구겼다. 하지만 이후 달라진 경기력으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 8월 26일 2라운드 홈 경기에서 볼로냐를 3-0으로 완파했고, 1일 3라운드 홈 경기에서 파르마를 2-1로 꺾었다. 16일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칼리아리를 4-0으로 꺾었고, 22일 5라운드 원정 경기 유벤투스전은 0-0으로 비겼다. 이어 몬차를 제압하며 승점 13을 쌓고 선두에 섰다. 나폴리는 김민재가 주축 수비수로 활약한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다. 28승 6무 4패 승점 90을 마크하며 스쿠데토를 품에 안았다. 38경기에서 28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탄탄한 수비망을 구축했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의 철벽 수비를 등에 업고 33년 만의 세리에 A 우승 영광을 안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김민재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전력이 크게 흔들렸다. 2023-2024시즌을 디펜딩 챔피언으로 시작했지만 고전 끝에 중위권으로 처졌다. 공수 불균형 속에 13승 14무 11패 승점 53을 기록했다. 20개 팀 가운데 10위로 처지면서 유럽 클럽대항전 진출권조차 따내지 못했다. 올 시즌 초반 부활 모드로 리그 선두를 점령했다. 유벤투스(승점 12), AC 밀란, 인테르 밀란, 토리노(이상 승점 11)를 제치고 1위에 랭크됐다.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아직 시즌 초반이고, 상위권 혼전 양상이 보이기 때문이다. 8위 우디네세가 승점 10을 적어냈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서 순위 표가 요동칠 수 있다. 나폴리는 10월 5일 코모와 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 '후반 50분 골 무승부'→혈전 끝에 1-1로 끝난 마드리드 더비! 선두 바르셀로나가 웃는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FC 바르셀로나가 시즌 첫 패배에도 선두를 지켰다. 같은 라운드에서 2, 3위를 달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맞대결에서 비기면서 미소를 지었다. 올 시즌 라리가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마드리드 형제'가 혈전 끝에 승점을 나눠가지면서 리그 테이블 가장 높은 곳에 계속 섰다. 바르셀로나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나바라 팜플로나의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펼쳐진 오사수나와 2024-2025 라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비가 무너지면서 패배를 떠안았다. 무려 4골이나 내주고 승점을 얻지 못했다. 전반전을 0-2로 뒤진 채 마쳤고, 후반전에도 2실점하며 졌다. 파우 빅토르와 라민 야말이 후반전 득점에 성공했지만 승리를 거두기엔 힘이 많이 모자랐다. 이날 패배로 올 시즌 라리가 개막 후 이어온 7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7라운드까지 23득점 5실점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했다. 공수 균형을 잘 맞추면서 전승을 마크하고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복병 오사수나에 덜미를 잡히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7승 1패 승점 21로 1위는 유지했다. 30일 벌어진 '마드리드 더비'에서 무승부 결과가 나오며 바르셀로나가 웃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는 30일 맞붙어 1-1로 비겼다. 혈전 끝에 후반전에 골을 주고받으며 승점 1씩 획득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후반 19분 에데르 밀리탕의 득점으로 장군을 불렀다. 홈 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후반 50분 앙헬 코레아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서 1-1로 경기가 끝났다. 마드리드 더비가 거친 신경전이 나오는 등 치열한 접전 끝에 무승부로 끝나면서 1, 2, 3위가 그대로 유지됐다. 바르셀로나가 계속 선두를 질주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5승 3무 승점 18을 기록하며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4승 4무 승점 16으로 3위에 랭크됐다. '빅3'가 상위권을 형성하며 초반부터 우승 레이스에 불을 붙였다. 7연승의 바르셀로나가 첫 패를 당했고,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무패를 마크하며 선두 싸움에 뛰어들었다. 본격적인 순위 싸움이 시작된 라리가 9라운드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선두 바르셀로나는 6일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2위 레알 마드리드는 같은 날 홈에서 비야레알과 빅매치를 가진다.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7일 레알 소시에다드와 원정 경기를 소화한다.
  • '캡틴' 손흥민, 22개월 만에 부상으로 결장...'수적 우위' 점한 토트넘, 맨유 원정서 3-0 '완승'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캡틴'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맨유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안드레 오나나-누사이르 마즈라위-마타이스 더리흐트-리산드로 마르티네스-디오고 달로-코비 마이누-마누엘 우가르테-알레한드로 가르나초-브루노 페르난데스-마커스 래시포드-조슈아 지르크지가 먼저 나섰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페드로 포로-크리스티안 로메로-미키 판 더 벤-데스티니 우도지-로드리고 벤탄쿠르-데얀 쿨루셉스키-제임스 매디슨-도미닉 솔랑케-브레넌 존슨-티모 베르너가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판 더 벤이 높은 위치까지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다. 판 더 벤은 순식간에 맨유 문전 앞에 도착했고,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다. 판 더 벤의 크로스를 존슨이 골대 안으로 밀어넣으며 앞서나갔다. 토트넘은 전반 42분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맨유의 주장인 페르난데스가 미끄러지면서 매디슨을 향해 태클을 시도했고 페르난데스에게 심각한 파울(Serious Foul Play)로 퇴장을 선언했다. 전반 45분 맨유는 마이누까지 부상을 당하는 악재가 겹쳤다. 전반전은 토트넘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 2분 토트넘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한 명이 없는 맨유의 뒤 공간을 존슨이 파고들었다. 존슨이 시도한 크로스는 더리흐트 발에 맞고 굴절됐고, 이를 쿨루셉스키가 마무리했다. 후반 32분 토트넘은 3번째 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코너킥에서 파페 사르가 머리로 돌려놓은 공을 솔랑케가 골대 안에서 발을 갖다 대 득점했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3-0 완승으로 종료됐고,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8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다. 손흥민은 27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1차전 카라바크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71분을 소화한 뒤 햄스트링에 피로를 느껴 베르너와 교체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라인업에 포함하고 싶어했지만 끝내 출전은 무산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도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훈련을 하고 싶다고 하니 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22개월 만에 부상으로 토트넘에서 결장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는 2022년 11월 안와 골절 부상을 당해 4경기를 결장한 것이 마지막이다.
  • ‘마이누 등 맨유 7명의 스타 보다 뛰어난 기록이다’…맨유 떠난 후 날고 있는 윙어→벌써 AS 3개→2500만 파운드에 첼시 이적 ‘확정’예상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 유니폼을 입은 제이든 산초. 지난 1년간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지난 해 9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산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거짓말쟁이’라고. 텐 하흐 감독이 9월초 ‘훈련이 불성실하다’라는 이유로 그를 스쿼드에서 제외했다. 공개적으로 망신을 준 것이다. 며칠 후 산초는 ‘보이는 것만이 진실이 아니다’라는 투의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감독을 공개 비난한 것이다. 이때부터 산초는 맨유 스쿼드에서 아웃사이더가 됐다. 팀 훈련과 팀 미팅 등 모든 구단 행사에서 제외됐다. 결국 올 1월 독일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해서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까지 뛰었다. 임대 기간이 끝나자 다시 맨유로 복귀한 산초였지만 텐 하흐 감독과의 문제가 남아 있었다. 텐 하흐가 이번에는 공개적으로 ‘두 사람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구단은 그를 매각하기위해 작업을 벌였다. 결국 산초는 이적 마감시간 막바지에 첼시로 이적했다. 물론 임대 이적이었지만 기사에 따르면 첼시와 맨유는 영구 이적 조항을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가 정규리그 14위 안에 들면 산초에 대해서 이적료 2000만~2500만 파운드를 주고 영구 이적 시킬 수 있는 조항이었다. 첼시이적후 산초는 최근 3경기에 출전했다. 8월 한달동안은 맨유 유니폼을 입었지만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영국 언론은 29일 ‘산초가 첼시 이적후 170분 동안 7명의 맨유 스타들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도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산초는 품은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은 산초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면서 그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한다. 제이든 산초는 첼시 유니폼을 입고 도움 3개를 기록했다. 이는 맨유 공격진 7명이 기록한 도움 보다 많다. 첼시 이적후 데뷔전이었던 본머스전에서는 팀이 1-0으로 승리했다.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결승골을 넣었는데 산초가 도움을 주었다. 웨스트햄전(3-0 승리)에서도 니콜라스 잭슨의 선제골을 도왔다. 그리고 29일 새벽에 끝난 브라이턴전에서 산초는 콜 팔머의 골을 도왔다. 이날 경기에서 팔머는 전반전에만 4골을 기록하는 포트트릭을 달성했다. 전반 41분 기록한 4번째 골을 산초가 어시스트했다. 기사에 따르면 산초는 총 170분 동안 뛰면서 3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맨유의 ‘창의적인 선수’들보더 더 좋은 기록이다.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시포드, 메이슨 마운트, 크리스티안 에릭센, 조슈아 지르크지, 코비 마이누가 이번 시즌에 기록한 어시스트보다 더 많다. 이번 시즌에 맨유 선수 중 프리미어 리그에서 2개 이상의 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없다. 페르난데스, 가르나초, 아마드 디알로, 디오고 달롯,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각각 한 개씩의 도움을 기록했을 뿐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도움기록만 놓고 보면 그렇다는 이야기이다. 산초는 아직 한골도 넣지 못했지만 앞에서 언급한 맨유 선수들 대부분 이미 골맛을 보았다. 산초의 부활에는 마레스카 감독의 지도가 도움이 되었다는 분석이다. 마레스카 감독은 기자들로부터 “산초가 새로운 팬들과 유대감을 맺고 바로 집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것이 중요한 지”질문을 받았다. 마레스카는 “매우 중요하다. 저는 산초가 사랑이 필요한 선수라는 것을 느꼈다. 저는 그가 자신이 선수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그래서 산초가 그저 축구를 즐길수 있도록 기회를 주었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산초를 내친 텐 하흐 감독의 지도력과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 것이다.
  • '골문앞 60미터에서 최종 수비라인 구축, 김민재 아니면 불가능'…콤파니 감독이 원하는 수비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김민재의 기량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레버쿠젠과 1-1로 비겼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을 이끌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69대 31로 앞서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유효슈팅 2개를 포함해 전후반 90분 동안 슈팅을 3개만 허용했지만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나브리, 무시알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파블로비치와 킴미히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게레이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김민재는 레버쿠젠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104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율 92%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유효슈팅도 한 차례 기록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3번의 인터셉트와 2번의 태클을 선보였고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12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7번 승리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의 레버쿠젠전 활약에 대해 평점 7.1점을 부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종 수비 라인을 높게 유지하며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차지했던 레버쿠젠을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독일 매체 란은 29일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브레멘전에 이어 레버쿠젠전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브레멘전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한 차례의 슈팅도 허용하지 않았다'며 '레버쿠젠전에서도 예술적인 수비를 재현한 것은 더욱 높게 평가받아야 한다. 레버쿠젠은 90분 동안 거의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90분 동안 유효슈팅 2개만 기록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레버쿠젠 득점 상황에서 책임이 없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듀오는 팀을 강하게 만든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생각 이상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최근 대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 콤파니 감독이 공격적인 팀을 구성하는 것이 가능했던 것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경기력과 공격성 덕분'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매우 높은 위치에 있고 볼을 소유하고 있을 때 종종 상대 진영으로 침투한다.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은 넓은 공간을 방어해야 하고 볼을 잃었을 때 빠르게 수비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수비는 실제로 수비수의 발이 빠르고 판단력이 빠른 경우에만 효과적'이라며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킴미히는 레버쿠젠전을 마친 후 "지난 몇 주 동안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플레이는 잔인했다. 그들은 거대한 공간을 방어해야 한다. 골문앞 50-60미터 앞에서 라인을 구축할 수 있으려면 많은 자질을 갖춰야 한다. 수비진 뒤에는 거대한 공간이 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탁월한 수비수"라고 전했다. 란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대신 데 리흐트가 있었다면 콤파니 감독의 축구는 불가능할 수도 있었다. 데 리흐트는 직접 결투에 강하고 예측력도 뛰어나지만 스피드가 없다. 결과적으로 넓은 공간을 방어하는 것이 어려웠을 것이다. 데 리흐트는 문제는 스피드다. 콤파니 감독은 데 리흐트를 갑자기 슈퍼 스프린터로 만들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라며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있어 콤파니 감독의 수비진 구축이 훨씬 쉬워졌을 것이다.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게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콤파니 감독의 조치는 결실을 맺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결투에서 강인함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훨씬 더 나은 타이밍을 보여준다. 센터백 듀오는 필요할 때 뒤로 물러서지만 볼을 탈취할 기회가 있을 때 빠르게 전진한다. 두 선수 모두 90분 동안 집중력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 중 김민재에게 레버쿠젠전 최고 평점을 부여하면서 '전반전에는 자책할 일이 별로 없었다. 집중력을 보여줬고 큰 실수도 없었다. 상대가 롱볼을 활용할 때 어뢰처럼 앞으로 나가는 것을 좋아했고 하프라인에서 상대의 패스를 가로챌 수 있었다. 그것이 바로 콤파니 감독이 원하는 방식'이라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지난 19일 데 리흐트가 맨유로 이적한 것에 대해 "우리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더 높은 곳에서 수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팀에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데 리흐트 이적 제안이 왔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 지난 시즌 '혹평' 쏟아냈던 독일 매체의 찬사..."KIM 뛰어난 활약, 우파메카노와 호흡도 좋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독일 현지 매체들이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수비수로 변신한 김민재를 향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뮌헨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수비진을 이끌었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마누엘 노이어-라파엘 게레이루-다요 우파메카노-알폰소 데이비스-요슈아 키미히-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마이클 올리세-자말 무시알라-세르주 그나브리-해리 케인이 먼저 나섰다. 이날 뮌헨은 레버쿠젠에 선제골을 헌납하며 끌려갔다. 전반 31분 레버쿠젠의 코너킥이 뒤로 길게 흘렀고, 그라니트 자카가 볼을 잡았다. 자카는 로버트 안드리히에게 볼을 내줬고, 안드리히는 원터치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레버쿠젠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뮌헨은 8분 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골을 뽑아냈다. 오른쪽에서 올리세의 크로스를 레버쿠젠 수비수가 걷어냈고, 파블로비치가 세컨볼을 컨트롤한 뒤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했다. 결국 이날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뮌헨은 레버쿠젠전 무승부를 거두며 4승 1무(승점 13점)로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달성했던 레버쿠젠은 3승 1무 1패로 리그 3위 자리를 지켰다.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4경기 연속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김민재는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로부터 7.1점의 평점을 받았다. 김민재는 90분 동안 경합성공 7회, 가로채기 3회, 태클 2회로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레버쿠젠전 활약으로 김민재는 다수의 현지 매체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독일 '스포르트'는 "좋은 집중력을 보여줬고, 큰 실수는 없었다. 어뢰처럼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좋아했고, 하프라인에서 상대의 패스를 가로챌 수 있었다. 그것이 콤파니 감독이 원하는 방식"이라며 팀 내 최고 평점인 1.5점을 부여했다. 독일 'TZ'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지난 시즌 뮌헨의 문제아였다. 우파메카노와 김민재 듀오는 특히 시즌 첫 경기부터 실수를 범했다. 콤파니는 이 경기 이후 수비 전술을 조정했고, 이는 뮌헨 수비진의 안정감을 되찾아줬다"고 설명했다. 독일 '키커'는 "지난 시즌 실수가 잦았던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 센터백 듀오가 매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두 선수 모두 매우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고 타이밍도 훌륭했다. 무엇보다도 각 팀의 수비진이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후보로 밀린 김민재는 올 시즌 빈센트 콤파니 체제에서 완벽하게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시즌 초반 김민재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지만 콤파니 감독은 꾸준하게 김민재를 선발로 기용하고 있고 풀타임 기회까지 부여하고 있다.
  • 4실점 굴욕→7연승 행진 마감! '리틀 메시' 골에도 첫 패 떠안은 바르셀로나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선두 FC 바르셀로나가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원정에서 수비가 무너지면서 4실점 굴욕을 맛봤다. 올 시즌 라리가 개막 후 이어오던 7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리틀 메시' 라민 야말(18)도 골을 터뜨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나바라 팜플로나의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펼쳐진 오사수나와 2024-2025 라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4로 졌다. 전반전과 후반전 2실점씩 기록하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4-3-3 전형으로 기본을 짰다. 득점 순위 1위에 오른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원톱에 두고, 페란 토레스와 파우 빅토르를 윙포워드로 배치했다. 하지만 전반전 중반 연속 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전반 18분 안테 부디미르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10분 뒤 브라안 사라고사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전반전을 0-2로 뒤진 채 마쳤고, 후반전 초반 추격에 성공했다. 후반 8분 파우 빅토르가 만회골을 잡아냈다. 그러나 후반전 중후반에 다시 수비가 무너지면서 백기를 들었다. 후반 27분 부디미르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했고, 후반 40분 아벨 브레토네스의 쐐기포에 주저앉았다. 후반 44분 라민 야말이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받아 득점했으나 큰 의미가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패배로 올 시즌 7승 1패를 마크했다. 승점 21을 확보해 선두 자리는 지켰다. 7라운드까지 5실점밖에 기록하지 않았으나, 이날 경기에서만 4골을 상대에 내주면서 체면을 구겼다. 득점 선두 레반도프스키(7골)는 골 침묵에 그치면서 2위 아요세 페레스(6골·비야레알)와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를 추격하는 2, 3위 팀이 30일 맞대결을 가진다. 승점 15로 3위에 랭크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 17로 2위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가 마드리드 더비를 치른다. 승점 14로 5위에 오른 비야레알은 10월 1일 라스팔마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8라운드 경기를 소화한다. 개인 득점 중간 순위 2위 비야레알의 아요세 페레스는 레반도프스키를 추월을 노린다.
  • "엄청난 공간 커버하는 김민재는 탁월한 수비수"…바이에른 뮌헨 리빙 레전드 감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킴미히가 김민재의 기량을 극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레버쿠젠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을 이끌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69대 31로 앞서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고 유효슈팅 2개를 포함해 전후반 90분 동안 슈팅을 3개만 허용했지만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나브리, 무시알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파블로비치와 킴미히는 허리진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게레이로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버쿠젠은 전반 31분 안드리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안드리히가 팀 동료 샤카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바이에른 뮌헨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9분 파블로비치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파블로비치는 레버쿠젠 수비수 탑소바가 헤더로 걷어낸 볼을 페널티에어리어 외곽에서 이어받아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으로 레버쿠젠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로 나선 킴미히는 경기 후 독일 스포르트 등을 통해 "지난 몇 주 동안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플레이는 잔인했다. 그들은 거대한 공간을 방어해야 한다. 골문앞 50-60미터 앞에서 라인을 구축할 수 있으려면 많은 자질을 갖춰야 한다. 수비진 뒤에는 거대한 공간이 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탁월한 수비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란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대신 데 리흐트가 있었다면 콤파니 감독의 축구는 불가능할 수도 있었다. 데 리흐트는 직접 결투에 강하고 예측력도 뛰어나지만 스피드가 없다. 결과적으로 넓은 공간을 방어하는 것이 어려웠을 것이다. 데 리흐트는 문제는 스피드다. 콤파니 감독은 데 리흐트를 갑자기 슈퍼 스프린터로 만들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라며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스피드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결투에서 강인함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훨씬 더 나은 타이밍을 보여준다. 센터백 듀오는 필요할 때 뒤로 물러서지만 볼을 탈취할 기회가 있을 때 빠르게 전진한다. 두 선수 모두 90분 동안 집중력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데뷔시즌에 고전했지만 콤파니 감독과 함께 상황이 훨씬 좋아졌다. 김민재는 1년의 적응 기간을 거쳐 바이에른 뮌헨에 적응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실수를 거의 하지 않았다. 투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상황과 달라 보인다. 오랫동안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이 지급한 이적료 5000만유로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했다. 김민재에 따르면 감독의 방식과도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레버쿠젠전을 마친 후 "콤파니 감독은 선수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훨씬 더 자세히 설명한다. 팀 전체가 좋은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나도 잘 뛸 수 있다"며 최근 안정적인 활약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민재는 레버쿠젠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104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율 92%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유효슈팅도 한 차례 기록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3번의 인터셉트와 2번의 태클을 선보였고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12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7번 승리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의 레버쿠젠전 활약에 대해 평점 7.1점을 부여했다. 김민재의 레버쿠젠전 활약은 다수의 독일 현지 매체로부터 극찬받았다. 독일 스포르트는 김민재에 대해 '전반전에는 자책할 일이 별로 없었다. 집중력을 보여줬고 큰 실수도 없었다. 상대가 롱볼을 활용할 때 어뢰처럼 앞으로 나가는 것을 좋아했고 하프라인에서 상대의 패스를 가로챌 수 있었다. 그것이 바로 콤파니 감독이 원하는 방식이다'이라고 언급하며 팀내 최고 평점 1.5 등급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 역시 김민재에게 팀내 최고 등급 2등급을 부여하면서 '수비에서의 타이밍이 좋았다. 설득력있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바이에른 뮌헨 최고의 선수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 '극장골'로 '7연승' 견인했다...'오현규 교체 출전→멀티골' 헹크, 메헬렌에 2-1 '대역전승'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KRC 헹크로 이적한 오현규가 멀티골을 작렬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헹크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벨기에 헹크 루미너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벨기에 프로리그' 9라운드 KV 메헬렌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오현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오현규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토르스텐 핑크 헹크 감독은 기존 원톱 자리에 톨루 아로코다레를 선발로 투입했다. 하지만 아로코다레는 메헬렌 수비진에 꽁꽁 막혔고, 후반 14분 핑크 감독은 오현규를 대신 투입했다. 오현규를 투입했지만 헹크는 오히려 후반 15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패색이 짙던 후반 31분 헹크에 찬스가 찾아왔다. 오현규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핸드볼 파울을 유도했고, 직접 키커로 나서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후반전 추가시간 오현규는 극장골을 뽑아내며 역전승을 견인했다. 후반전 추가시간 6분이 지났을 무렵 코너킥이 뒤로 흘렀고, 오현규가 볼을 잡았다. 오현규는 골키퍼 가랑이 사이를 노리는 터닝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오현규는 상의를 탈의한 뒤 세레머니를 진행해 주심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헹크는 오현규의 멀티골을 앞세워 7연승을 질주했고, 7승 1무 1패로 벨기에 프로리그 선두를 자리르 지켰다. 2위 클뤼프 브뤼허와 승점 8점 차로 격차를 벌렸다. 오현규는 메헬렌전에서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오현규는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로부터 양 팀 최고 평점인 8.4점을 받았다. 오현규는 31분 동안 2골, 키패스 1회, 유효슈팅 3회, 드리블돌파 1회를 기록했다. 오현규는 2019년 수원 삼성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2023시즌을 앞두고 오현규는 셀틱로 이적했다. 오현규는 2022-23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21경기 7골을 기록하며 도메스틱 트레블에 기여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브랜던 로저스 감독이 부임한 뒤 후보로 밀려났다. 오현규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로 인해 팀을 이탈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났고 후반기 출전 시간이 더 줄어들며 26경기 5골에 그쳤다. 결국 셀틱은 오현규의 판매를 결정했다. 헹크가 오현규 영입에 성공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오현규는 지난 18일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뒤 덴더전에서 헹크 데뷔골을 터뜨렸고 이날 멀티골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 '최악의 선수' 황희찬, 22분 동안 '슈팅' 한번 못 때렸다...울버햄튼, 리버풀에 1-2 패배→PL '최하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황희찬이 단 한번의 슈팅도 때리지 못했다. 소속팀도 리버풀에 패배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울버햄튼은 29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울버햄튼은 4-1-4-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샘 존스톤-라얀 아이트 누리-토티 고메스-산티아고 부에노-넬송 세메두-안드레-마테우스 쿠냐-마리오 르미나-주앙 고메스-장 리크네르 벨레가르드-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먼저 나섰다.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리버풀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전 추가시간 왼쪽에서 디오고 조타가 크로스를 올렸고, 공격에 가담한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헤더골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은 리버풀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울버햄튼은 후반 11분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오른쪽에서 라르센이 코나테와의 경합에서 승리한 뒤 골라인 부근에서 뒤로 볼을 내줬다. 카를로스 보르즈스가 슈팅하지 못한 볼을 아이트 누리가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다. 울버햄튼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3분 뒤 울버햄튼은 세메두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리버풀은 키커로 나선 모하메드 살라가 방향을 속이며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울버햄튼은 동점골을 위해 리버풀을 몰아붙였다. 후반 23분 라르센과 황희찬을 교체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황희찬은 22분 동안 4번이나 볼을 만졌고, 슈팅은 한 번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결국 이날 경기는 리버풀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리버풀은 울버햄튼전 승리로 5승 1패 승점 15점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2위로 끌어내리고 선두를 탈환했다. 반면 울버햄튼은 시즌 5패째를 떠안으며 리그 20위에 머물렀다. 황희찬은 올 시즌 울버햄튼 최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황희찬은 19일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EFL 카라바오컵' 32강 브라이튼전에서 선발 출전해 71분을 소화했지만 팀 내 최저 평점을 받았다. 현지 매체는 "현재 황희찬은 올 시즌 울버햄튼 최악의 선수 중 한 명"이라며 "황희찬은 지난 시즌 오닐 감독 밑에서 가장 좋은 선수였지만 이번 시즌을 힘겹게 시작했다. 브라이튼전에서 황희찬은 끔찍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어 "황희찬은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고, 위협적인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황희찬은 최대한 서둘러 자기 역할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13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친 황희찬은 올 시즌 초반 어두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 '어뢰처럼 앞으로 달려 나갔다'…김민재, 레버쿠젠전 최고 평점 극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과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김민재의 활약은 극찬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레버쿠젠과 1-1로 비겼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을 이끌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69대 31로 앞서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고 유효슈팅 2개를 포함해 전후반 90분 동안 슈팅을 3개만 허용했지만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전 무승부로 4승1무(승점 13점)의 성적과 함께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했다.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달성했던 레버쿠젠은 3승1무1패(승점 10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기록하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나브리, 무시알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파블로비치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게레이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버쿠젠은 전반 31분 안드리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안드리히는 샤카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내준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바이에른 뮌헨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9분 파블로비치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파블로비치는 레버쿠젠 수비수 탑소바가 헤더로 걷어낸 볼을 페널티에어리어 외곽에서 이어받아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으로 레버쿠젠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김민재는 레버쿠젠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104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율 92%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유효슈팅도 한 차례 기록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3번의 인터셉트와 2번의 태클을 선보였고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12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7번 승리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의 레버쿠젠전 활약에 대해 평점 7.1점을 부여했다. 김민재의 레버쿠젠전 활약은 다수의 독일 현지 매체로부터 극찬받았다. 독일 스포르트는 김민재에 대해 '전반전에는 자책할 일이 별로 없었다. 집중력을 보여줬고 큰 실수도 없었다. 상대가 롱볼을 활용할 때 어뢰처럼 앞으로 나가는 것을 좋아했고 하프라인에서 상대의 패스를 가로챌 수 있었다. 그것이 바로 콤파니 감독이 원하는 방식이다'이라고 언급하며 팀내 최고 평점 1.5 등급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란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브레멘전에 이어 레버쿠젠전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브레멘전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한 차례의 슈팅도 허용하지 않았다. 레버쿠젠전에서도 예술적인 수비를 재현한 것은 더욱 높게 평가받아야 한다'며 '레버쿠젠은 90분 동안 거의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90분 동안 유효슈팅 2개만 기록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레버쿠젠 득점 상황에서 책임이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 역시 김민재에게 팀내 최고 등급 2등급을 부여하면서 '수비에서의 타이밍이 좋았다. 설득력있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바이에른 뮌헨 최고의 선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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