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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302 중 38 번째 페이지 - 뉴스벨

#해외축구 (6029 Posts)

  • 터치라인 벗어난 공을 뻥! 상대 감독 다리 강타→양 팀 충돌로 이어졌다…"고의든 아니든 내 다리에 맞았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실망과 후회가 있었지만, 되돌릴 수는 없다." 몽펠리에와 릴은 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 라 무송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3라운드 맞대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44분 조나단 데이비드가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해 릴이 앞서갔다. 몽펠리에는 이시아가 실라의 전반 추가시간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9분 릴이 다시 페널티킥을 획득, 데이비드가 다시 몽펠리에 골망을 흔들며 리드를 되찾았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아르노 노르딘이 극적인 동점 골을 넣었다. 2-2 동점이 됐다. 그 후 문제가 발생했다. 후반 추가시간 릴의 공격을 몽펠리에가 막았다. 라비 은진굴라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멀리 걷어냈다. 공이 하프라인 쪽 터치라인 밖으로 나갔다. 공이 이미 충분히 넘어간 상황, 이때 몽펠리에의 공격수 탕기 쿨리발리가 다시 한번 공을 찼다. 문제는 릴의 브루노 제네시오 감독을 향해 공을 찬 것이었다. 공에 다리 부분을 맞은 제네시오 감독은 흥분해 경기장으로 뛰어 들어가 쿨리발리에게 강하게 항의했고 양 팀 선수들이 충돌했다. 모든 상황이 정리된 뒤 주심은 쿨리발리와 릴의 벤치에 있던 미첼 바커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경기 후 제네시오 감독은 "젊은 선수가 자발적이든 아니든 걷어낸 공이 제 다리를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약간의 분노가 뒤따랐고 레드카드 두 장이 나왔다. 경기가 끝날 때 이런 불쾌감을 피하기 위해 쉽지 않은 경기에서 성장해야 한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사령탑은 "경기 후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경험상 순간의 열기 속에서 어리석은 말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망과 후회는 있었지만 되돌릴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극적인 무승부를 거둔 몽펠리에는 승점 8점으로 최하위다. 17위 낭트와 승점 차이는 3점이다. 릴은 승점 23점으로 4위다.
  • 진짜 'FA'로 떠날까? 뮌헨 '핵심 MF' 재계약에 대해 직접 입 열었다..."시간 갖고 올바른 결정 내릴 것"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미드필더 요슈아 키미히가 재계약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독일 '빌트 플러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뮌헨의 키미히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했다"며 "키미히와의 협상도 뮌헨의 최우선 과제"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뮌헨은 9승 3무 승점 30점으로 분데스리가에서 선두를 질주 중이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등 주전 수비수들의 활약이 돋보이는데 키미히 역시 뮌헨의 중원과 수비를 오가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5년 키미히는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뮌헨에 합류했다. 키미히는 뮌헨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트레블을 견인했고, UEFA 올해의 수비수를 수상한 뒤 국제축구연맹(FIFA) FIFPro 월드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키미히는 2020-21시즌부터 포지션도 변경했다. 라이트백이었던 키미히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기 시작했다. 키미히는 뛰어난 패스 능력과 축구 이해도를 선보였고, 2022-23시즌까지 뮌헨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그러나 현재 키미히의 거취는 불분명하다. 키미히는 지난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과 불화를 겪었고 수석코치와 언쟁을 벌여 이적설에 휩싸였다. 설상가상 올 시즌이 끝난 뒤 계약 기간까지 만료된다. 키미히의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다. 아직 키미히의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키미히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자 다른 구단들도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가 모두 키미히를 원하고 있다. 다급해진 뮌헨은 키미히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키미히는 겨울 이적시장부터 '보스만룰'에 따라 자유롭게 이적 협상이 가능하다. 적어도 1월이 되기 전에는 재계약을 맺어야 자유계약선수(FA)로 키미히를 잃지 않는다. 키미히는 아직 여러 옵션을 평가하고 있다. 키미히는 최근 도르트문트전이 끝난 뒤 재계약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키미히는 "나에게는 미래가 훨씬 더 중요하다"며 "시간을 좀 갖고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물론 지금 내려야 하는 매우 중요한 결정이다. 나는 내가 뮌헨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내 가족이 뮌헨에서 매우 편안하게 지내고 있다는 것도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중한 결정을 내리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 레스터의 새 감독 판니스텔로이, 바디와의 첫 만남에서 농담으로 시작 레스터 시티의 새 감독 뤼트 판니스텔로이와 팀의 주축 공격수 제이미 바디가 첫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EPL 연속골 기록과 관련된 ‘악연’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레스터가 웨스트햄과의 2024-2025 EPL 14라운드 홈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화제가 되었다. 2일(현지시간) 판니스텔로이는 레스터의 새 사령탑으로
  • "김민재가 절대적으로 옳았다"…바이에른 뮌헨 레전드, 김민재 수비 지적에 반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을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에펜베르크가 도르트문트전 실점 상황에서 김민재의 수비 방식이 문제가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이두나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도르트문트와 1-1로 비겼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바이에른 뮌헨 수비를 책임졌다. 김민재는 후반 35분 눈가에서 난 출혈로 올리세와 교체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도르트문트전에서 전반 27분 기튼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멈췄다. 기튼스는 왼쪽 측면에서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라이머를 제치고 단독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에어리어까지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도르트문트전 실점 상황에 대해 에펜베르크와 마가트 감독은 독일 방송 스포르트에 출연해 논쟁을 펼쳤다. 에펜베르크는 바이에른 뮌헨의 도르트문트전 실점 상황에 대해 "원친적으로 센터백은 자신을 통과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려한다. 기튼스의 슈팅 각도도 좁았기 때문에 기튼스가 중앙으로 크로스를 할 수도 있었다. 김민재의 입장에선 실수가 없었다. 김민재 뒤쪽에 도르트문트 공격수 3명이 있었기 때문에 중앙을 커버하는 김민재의 행동은 옳았다. 그렇기 때문에 김민재가 기튼스를 향해 달려나가지 않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마가트 감독은 "에펜베르크의 생각에 반박하고 싶지는 않다"면서도 "하지만 내가 감독이라면 센터백에게 누군가는 달려가야 한다고 말했을 것이다. 라이머는 미드필더가 주포지션이고 수비수 만큼 빠르지 않다. 그래서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김민재는 다른 상황에 집중하는 것보다 당면한 위험을 먼저 통제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마가트 감독의 발언에 대해 에펜베르크는 "중앙에 3명의 도르트문트 선수가 있었다. 김민재의 행동이 절대적으로 옳았다"며 "김민재가 달려 나갔다면 우파메카노가 김민재의 자리를 커버해야 했고 그러면 뒤에 누군가가 다시 자리를 메워야 한다. 그 상황에서 중앙으로 볼이 투입되어 실점했다면 우리는 김민재가 상대를 향해 달려나간 이유에 대해 논쟁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에펜베르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며 4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2000-0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독일 대표팀에선 A매치 35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김민재의 수비에 아쉬움을 드러낸 마가트 감독은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맡았다.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고 두 차례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고 볼프스부르크 감독 시절 구자철과 함께한 인연도 있다. 독일 매체 포커스는 김민재의 도르트문트전 활약에 대해 '선제골 실점 장면에서 라이머를 지원하기 위해 더 일찍 나설 수도 있었다'면서도 '김민재는 또 다시 견고한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FR은 '김민재는 결투에서 평소처럼 집중력있게 임했고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김민재는 빠른 속도로 롱볼을 가로채며 공격적인 전진으로 다시 한 번 빛났다'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중 가장 높은 평점인 2.5등급을 부여하기도 했다.
  • 이제 김민재 안 그립네→콘테의 나폴리는 강하다! 다시 연승 행진, 2년 만의 스쿠데토 탈환 향해 전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안토니오 콘테(55·이탈리아) 감독이 지휘하는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가 선두를 질주 중이다.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속했던 2022-2023시즌 스쿠데토를 품은 후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 다시 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테이블 가장 높은 곳을 지켰다. 나폴리는 1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진 토리노와 2024-2025 이탈리아 세리에 A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31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스콧 맥토미니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탄탄한 수비망을 구축하며 토리노의 공격을 잘 막고 승전고를 울렸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10승 2무 2패 승점 32를 적어냈다.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탈란타에 0-3으로 패했고,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인테르 밀란과 1-1로 비기며 주춤거렸다. 2경기 연속 승리를 놓치며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AS 로마를 1-0으로 잡고 분위기를 바꿨고, 이날 토리노를 꺾고 연승을 신고했다. 두 경기 연속 클린시트 승리로 승점 6을 더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전력 누수가 생겼다. 김민재의 공백을 느끼며 추락했다. 13승 14무 11패 승점 53을 찍고 10위에 머물렀다. 우승은커녕 유럽클럽대항전 출전권도 손에 쥐지 못했다. 38경기에서 48실점하며 수비가 크게 흔들렸다. 나폴리 팬들은 지지난 시즌 '철옹성'을 구축하며 33년 만의 세리에 A 우승을 견인했던 김민재를 많이 그리워했다. 나폴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사령탑을 교체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을 지휘하기도 했던 콘테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팀이 확 달라졌다. 다시 견고한 수비망을 구축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14라운드까지 9실점만 기록하는 '짠물 축구'로 승점 관리를 잘했다. 8실점의 유벤투스(6승 8무)에 이어 최소 실점 2위를 달리고 있다. 물론, 우승을 위해서 더 집중해야 한다. 현재 추격자들의 기세 또한 만만치 않다. 11라운드에서 0-3 대패를 안겼던 아탈란타가 파죽의 8연승을 올리며 10승 1무 3패 승점 31로 턱밑까지 쫓아왔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인테르 밀란과 피오렌티나, 그리고 라치오(이상 승점 28)도 만만치 않다. '무승부 징크스'를 겪고 있는 유벤투스(승점 26)도 경계 대상이다.
  • "I love that kid"…아모림이 '아이'라고 표현하며 무한 신뢰한 25살 MF→'유리몸'인데 핵심 역할 부여→당사자도 '원한다'화답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인 루빈 아모림이 이제는 대놓고 선수를 편애(?)하고 있다. 맨유 재건을 이끌 핵심선수로 유리몸 미드필더를 선택해 화제이다. 아모림은 ‘저는 그 아이를 사랑한다’라고 공개적으로 밝힐 정도로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해서 화제이다. 바로 메이슨 마운트로 아모림은 그가 맨유의 핵심 선수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마운트도 그것을 정말 원하고 있다고 한다. 영국 언론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아모림은 마운트가 맨유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맨유에서 핵심선수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아모림은 메이슨 마운트가 유럽 챔피언이 된 이유를 증명하기 위해 그를 지지했다. 마운트도 “정말로 간절히 원한다”고 화답했다. 마운트는 2021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첼시의 멤버이다. 마운트는 2023년 7월 맨유는 이적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그를 영입하기위해서 6000만 파운드, 즉 1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이적료로 지불했다. 마운트는 맨유로 이적한 이후 부상으로 인해 고전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선발로 출전한 경기는 7번 밖에 없다. 총 14번 출전해서 1골만 넣었다. 아모림은 맨유 부임후 자신의 말대로 마운트를 총애하고 있다. 아모림은 자신의 감독 데뷔전인 입스위치와의 프리미어 리그 12라운드 경기에 마운트를 후반 막판 교체 투입했다. 그리고 마운트는 28일 새벽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보되/글림트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90일만의 첫 선발 출전이었다. 후반전까지 59분간 활약했다. 팀은 3-2로 승리했다. 아모림은 비록 10여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마운트의 훈련 모습을 보고 맨유의 주전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했다고 한다. 아모림은 “마운트는 정말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그는 정말 이걸 원한다. 그게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며 “제가 그 아이를 정말 사랑한다(I love that kid)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 그의 눈에서 그가 이것을 얼마나 원하는지 알 수 있다”고 마운트를 칭찬했다. 이어 아모림은 “마운트는 자신이 재능 있는 선수라는 것을 여러분 모두에게 증명했다. 그는 유럽 챔피언이었다”며 “그래서 우리는 그를 많이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아모림이 아무리 ‘사랑’한다고 하지만 장애물은 있다. 바로 부상이다. 지난 시즌을 망친 이유가 바로 부상 때문이었다. 텐 하흐가 선수단 줄부상으로 고생했고 결국 경질됐다. 이번 시즌에도 아모림은 리그 2라운드 브라이튼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이에 대해서도 아모림은 “마운트가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었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건강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고, 그가 첼시에서 보여준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건강을 유지해 모든 재능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다시한번 애정을 드러냈다.
  • "판니 고마워!"…디알로의 미친 하드캐리에 아모림은 판니를 언급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저는 그의 도움을 받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1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에버턴과의 맞대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전반 34분 0의 균형을 마커스 래시포드가 깨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올린 공을 그대로 밀어 넣었다. 이어 41분 조슈아 지르크지가 추가 골을 기록했다. 에버턴의 진영에서 아마드 디알로가 강한 압박을 해 공을 뺏었다. 공을 받은 페르난데스가 지르크지에게 연결, 지르크지가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은 디알로의 시간이었다. 후반 1분 디알로가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고 래시포드에게 공을 건넸다. 래시포드가 득점을 터뜨려 격차를 3점 차로 벌렸다. 네 번째 골도 디알로부터 시작됐다. 후반 19분 강한 압박으로 공을 뺏는 데 성공했고 역습을 시도, 지르크지에게 패스했다. 지르크지가 이날 경기 자신의 두 번째 득점을 터뜨렸다. 축구 전문 사이트 '폿몹'에 따르면 디알로는 이날 풀타임 활약하며 2도움을 기록했으며 패스 42회 성공(86%), 드리블 성공 100%(4회), 태클 성공 100%(4회), 볼 경합 승리 12회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은 영국 매체 'BBC'의 '매치 오브 더 데이(Match of the Day)'와의 인터뷰에서 디알로에 대해 "그의 재능은 대단하지만, 체격은 작다. 그는 훌륭하게 해냈지만, 더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아모림 감독은 최근 디알로의 좋은 활약에 대해 뤼트 판 니스텔루이 레스터 시티 감독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판 니스텔루이 감독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를 떠난 뒤 임시 감독직을 맡았었다. 판 니스텔루이 감독은 지난 10월 31일 레스터와의 EFL컵 경기부터 11월 10일 레스터와의 EPL 경기까지 총 4경기를 지휘했는데, 디알로는 이 4경기에 모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아모림 감독은 "판 니스텔루이 감독이 그에게 많은 도움을 줬고 이제 제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아모림 감독은 EPL 첫 번째 승리를 4-0 완승으로 장식했다. 그럼에도 사령탑은 "완벽한 경기와는 거리가 멀었다"며 "우리는 개선해야 한다. 경기에서도 느낄 수 있다. 15분 후 에버턴이 경기를 장악했고 우리는 세컨드볼을 빼앗기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선수들이 가진 자질 덕분에 팀으로서 우리가 가진 몇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느꼈지만, 완벽한 경기력과는 거리가 멀었다. 정말 좋은 결과와 힘든 경기였다"고 했다.
  • "긴장감 고조되고 있어, 독재자처럼 보인다"...혹시 이강인 포함? 엔리케 감독, PSG 선수단과 불화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선수단과 불화설에 휩싸였다. 프랑스 'RMC'는 2일(이하 한국시각) "PSG는 격동의 시기를 보내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바이에른 뮌헨에 1-0으로 패했고, 낭트와 1-1로 무승부를 거뒀다"며 "PSG는 여전히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엔리케 감독과 선수들 사이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엔리케 감독은 AS 로마, 셀타 비고를 거쳐 2014년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부임했다. 엔리케 감독은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트레블을 달성했고 2017년 스페인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이후 엔리케 감독은 지난 시즌 PSG와 계약을 맺었다. PSG는 지난 시즌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강 탈락했지만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프랑스 슈퍼컵 우승으로 3관왕을 달성했다. 그러나 올 시즌 초반 상승세가 꺾였다. PSG는 리그앙에서 선두(승점 33점)를 질주하고 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에서 1승 1무 3패 승점 4점으로 25위에 머물러있다. 16강 플레이오프 진출도 장담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불화설까지 제기됐다. RMC는 "엔리케 감독은 경기 직전 라인업을 선수들에게 알려줬다. PSG 선수들은 엔리케 감독의 결정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 일부 선수들은 선택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 역시 출전 시간에 불만을 품었을 가능성도 있다. 이강인은 11월 A매치 기간이 끝난 뒤 두 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했다. 최근 낭트전에서는 선발로 출전했지만 후반 27분 우스망 뎀벨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RMC는 "모두가 엔리케의 결정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스페인 선수들까지 엔리케 감독에 대한 불만을 느끼기 시작했다. 엔리케는 PSG의 독재자처럼 보인다. 그의 전능함은 클럽을 짜증나게 하는 경향이 있다"고 언급했다. 설상가상 PSG는 엔리케 감독과 계약 연장까지 마쳤다. PSG는 엔리케 감독과 2025년 6월까지의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했다. 엔리케 감독이 반등하기 위해서는 선수단과의 갈등을 빨리 해소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사령탑 복귀 램퍼드 성공 열쇠는 ‘애완견 컨디션’에 달려있다 ‘충격’→특별한 습관 공개…커피숍서 한잔→강아지 ‘비즈니스’끝날 때까지 대기→같은 거리 산책 ‘미신’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 등에서 활약했던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 지난 2023년 4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경질된 후 임시로 첼시 사령탑에 올랐다. 그리고 시즌후 포체티노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겨주었다. 물론 이에 앞서 램피드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첼시의 정식감독이 된 적도 있다. 2020-21시즌 첼시는 리그 4위를 차지해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는 티켓을 따냈다. 이 출전 덕분에 첼시가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임시감독을 물러난 램파드는 다시 지휘봉을 잡지 못하다가 최근 프리미어 리그 바로 아랫단계인 챔피언스 리그 코번트리의 사령탑에 올랐다. 그런데 램파드의 ‘독특한 징크스’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언론은 ‘램파드가 미신적일수도 있는 일상 루틴을 갖고 있다. 코번트리에서 성공의 열쇠는 애완견에 달려 있을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램파드는 코번트리 감독을 맡은 후 집이 있는 런던과 코번트리에서 시간을 나눠서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은 전했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에게 아주 사소한 문제일지 몰라도 미신을 믿는 램파드에게는 새로운 역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징크스가 있다. 2019년 첼시의 정식 사령탑 당시 일화라고 한다. 첼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형 미드필더였던 램파드는 좋은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몇가지 특별한 습관을 공개한 적이 있다. 램파드는 매일 자신의 애완견을 데리고 같은 공원을 산책한다. 경로도 똑같다. 거리도 똑같다는 것이다. 그는 먼저 같은 커피숍에 들런다. 그리고 자신은 자신의 애완견이 ‘비즈니스’를 마칠때까지 인내심 있게 기다린다. 자세한 설명이 없기에 아마도 펫카페인 것 같은데 여기서 자신의 애완견이 놀때까지 기다린다는 의미로 보인다. 이후 램파드는 항상 애완견과 산책했던 길을 그대로 따라 간다. 램파드는 이같은 자신의 일상이 팀 운영의 핵심이라고 할 정도였다. 또한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램파드의 루틴에는 운동용 자전거를 타는 것도 있다. 50분간 타는데 정확히 50분만 탄다. 1분 1초도 오차가 없다. 램파드의 절친인 조디 모리스는 이같은 램파드의 행동에 대해서 “램파드는 강박증이 있는 데 이 루틴 2가지는 사소한 예일 뿐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 '파라오'가 다음 시즌 이강인의 패스를 받을 수 있을까…"다음 시즌 리그1에서 뛰는 모습 볼 수 있을 것"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파라오'가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일(이하 한국시각)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1월 이적 시장에서 파리생제르맹(PSG)과 사전 계약서에 서명할 가능성이 있다"며 "올 시즌을 끝으로 기존 계약이 만료되는 살라의 존재감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살라의 미래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살라는 2017-18시즌부터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리버풀에서 8시즌째를 맞이하고 있는 살라는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총 369경기에 출전해 224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점점 리버풀과의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살라는 지난 11월 24일 사우샘프턴전이 끝난 뒤 재계약과 관련해서 "들어오는 것보다 나가는 것이 더 많다"고 말하며 리버풀 경영진으로부터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만약, 살라가 올해가 지나기 전에 리버풀과 연장 계약을 맺지 못한다면, 1월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외의 구단과 자유롭게 사전 협상에 나설 수 있다. 그리고 PSG가 살라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프랑스 매체 '레퀴프'를 인용해 "살라는 PSG의 구단주인 나세르 알 켈라이피와 친분이 있는 사이다. 이전에도 살라와의 계약을 시도한 적이 있지만 현재 살라가 영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했다. 계속해서 "'레퀴프'는 PSG가 관련설을 부인했다고 하면서도 살라가 적극적으로 계약 논의에 참여하고 있으며, 다음 시즌 살라가 리그1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고 했다. 살라는 올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0경기에 나와 13골 1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 2일 오전 1시에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도 1골 1득점을 올려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다음 시즌 살라가 PSG로 이적해 이강인과 함께 뛸 수 있을까. 아니면 리버풀이 새로운 계약을 제안해 리버풀의 전설로 남을까. 제3의 구단으로 이적하는 가능성도 있다. 살라의 선택은 무엇일까.
  • 토트넘, 결국 SON 버리나? '제2의 모하메드 살라' 후계자로 낙점...이미 스카우트 보냈다! 몸값 '1070억' 책정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오마르 마르무시(프랑크푸르트) 영입을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마르무시는 빠른 스피드를 갖추고 있는 공격수로 엄청난 주력과 돌파 능력을 자랑한다. 일명 ‘치고달리기’로 상대 측면을 흔든 뒤 날카로운 슈팅으로 득점을 노린다. 마르무시는 또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방 압박을 성실하게 수행한다. 최근에는 약점으로 평가받던 골 결정력도 눈에 띄게 발전시키며 주목을 받고 있다. 마르무시는 2017년에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했다. 바로 1군 무대에 선 건 아니다. 마르무시는 세 시즌 동안 리저브 팀에서 경험을 쌓았고 2020년 5월 레버쿠젠과의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장크트파울리와 슈투트가르트 임대를 거친 마르무시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했다. 마르무시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분데스리가에서만 26경기 12골 6도움을 올리면서 에이스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올시즌에는 분데스리가 12경기 13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14골)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라 있으며 도움과 공격 포인트는 순위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DFB포칼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까지 포함하면 무려 17골 11도움으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마르무시는 제2의 모하메드 살라로 이집트 국가대표팀의 기대도 한 몸에 받고 있다. 캐나다계 이집트인으로 캐나다 국가대표팀의 러브콜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이집트 국적을 택했고 2021년부터 국가대표로 뛰고 있다. 최근에는 토트넘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영국 ‘미러’는 1일(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마르무시 영입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미 마르무시의 경기력을 확인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마르무시를 향한 관심은 손흥민의 거취와도 관련돼 있다. 손흥민은 올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은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인 가운데 아직 재계약의 방향성은 결정되지 않았다. 토트넘이 장기 계약을 체결할 것이란 소식과 함께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여전히 대립하고 있다. 만일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연장 후 이별을 택한다면 마르무시는 자연스레 손흥민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 다만 관건은 경쟁팀과 금액이다. 매체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망(PSG), 아스널 등도 마르무시를 노리고 있으며 이적료는 최소 6,000만 파운드(약 1,070억원)가 예상된다.
  • 유벤투스야? 무벤투스야? '무패 행진' 유벤투스, '무승부 징크스'로 세리에 A 6위…또 비겼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무벤투스라고 불러야 하나!' 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가 '무벤투스'라는 불리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올 시즌 세리에 A에서 무승부를 너무 많이 기록했다. 14라운드까지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하지만 8번이나 무승부에 그쳤다. 유벤투스는 2일(이하 한국 시각) 레체와 2024-2025 이탈리아 세리에 A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0의 행진이 이어진 후반 23분 안드레아 캄비아소의 골로 리드했다. 하지만 '극장골'을 얻어맞고 승리를 날렸다. 후반 48분 안테 레비치에게 실점하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도 이기지 못하며 시즌 성적 6승 8무 승점 26을 마크했다. 세리에 A 20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무패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승리보다 무승부가 더 많다. 리그 최다 무승부를 적어내며 승점 관리에 실패했다. 22득점 8실점으로 최저 실점을 찍었으나 리그 순위 6위에 머물고 있다. 리그에서만 무승부를 많이 거두는 게 아니다.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도 무승부를 계속 생산했다. 릴과 리그 페이즈 4차전, 애스턴 빌라와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각각 1-1과 0-0으로 비겼다. 최근 8번의 공식전에서 2승 6무를 적어냈다. '무벤투스'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공격과 수비 밸런스가 크게 나쁜 건 아니다. 세리에 A 14라운드까지 22득점 8실점을 마크했다. 공격력에 조금 아쉬움이 남지만, 탄탄한 수비망을 구축하고 있다. 10승 2무 2패 승점 32로 선두를 질주하는 나폴리보다 골득실은 더 낫다. 나폴리는 21득점 9실점을 찍었다. 유벤투스로서는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더 강화해야 한다. 잡을 수 있는 경기를 여러 차례 무승부로 마치면서 승점을 많이 잃었다. 축구에서 승리와 무승부는 큰 차이를 보인다. 승리는 승점 3, 무승부는 승점 1 획득으로 이어진다. 아쉬운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면 곧 승점 2를 덜 쥐게 되는 셈이다. 아직 스쿠데토를 포기할 단계는 전혀 아니다. 선두 나폴리와 승점 6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기본 전력 자체는 탄탄하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최다 우승(36회) 팀답게 '승리 DNA'를 되찾아야 한다. 8일 볼로냐와 15라운드 홈 경기부터 '무승부 징크스'를 털어낼지 지켜볼 일이다.
  • '슈팅과 크로스가 상대에게 저지 당했다'…강등권 팀과 무승부에 '골대 강타' 이강인도 혹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파리생제르망(PSG)이 강등권의 낭트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PSG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3라운드에서 낭트와 1-1로 비겼다. 이강인은 낭트전에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고 후반 28분 교체되며 70분 남짓 활약했다. 이강인은 전반 22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태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PSG는 낭트전 무승부로 10승3무(승점 33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1 선두를 이어갔다. 낭트는 2승5무6패(승점 11점)의 성적으로 18개팀 중 16위를 기록하게 됐다. PSG는 낭트를 상대로 하무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바르콜라와 이강인이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루이스, 비티냐, 네베스는 허리진을 구성했고 멘데스,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PSG는 전반 2분 하키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키미는 팀 동료 멘데스의 크로스에 이어 하무스가 내준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낭트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반격에 나선 낭트는 전반 38분 에블린이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이강인은 낭트전에서 73분 동안 활약하면서 109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9%를 기록했다. 키패스는 세 차례 기록했다. 이강인은 세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불운과 함께 득점에 실패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의 낭트전 활약에 대해 평점 7.9점을 부여했다. 프랑스 매체 막시풋은 이강인의 낭트전 활약에 대해 '이강인은 많은 움직임을 보였지만 이강인의 공격 시도가 상대에게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이강인의 슈팅이나 크로스를 저지하는 상대 수비수가 항상 있었다'고 언급하며 평점 5점을 부여했다. PSG는 낭트와의 경기에서 볼점유율 84.1%를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옵타는 PSG의 낭트전 볼 점유율 기록에 대해 '2006-07시즌 이후 리그1 최고의 기록'이라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르트는 'PSG는 무력한 모습을 보였고 무승부를 기록했다. 루이스 엔리케의 부하들은 상대 밀집 수비에 대한 공격적인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PSG가 낭트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둔 후 관중석에서 휘파람 소리가 울렸다'며 PSG 선수들을 향한 비난을 언급했다.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낭트전에서의 결정력 부재를 지적하는 질문에 "설명할 수 없다. 올 시즌 득점 기회 창출 숫자는 내 감독 경력 중 최고 수치"라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 '아침에 경질될 것' 구호에 손가락으로 화답→펩, '천적' 무리뉴 모방했다..."그의 시대가 끝나간다는 암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4연패를 당한 뒤 주제 무리뉴 감독(페네르바체)의 기행을 따라했다. 맨시티는 2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안필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맨시티는 전반 12분 만에 선취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모하메드 살라가 후방에서 롱패스를 이어받은 뒤 중앙으로 크로스를 시도했고, 코디 각포가 크로스를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다. 맨시티는 후반 33분 추가골을 허용했다. 루이스 디아스가 전방 압박으로 볼을 뺏어내자 스테판 오르테가가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살라가 골대 구석을 찔렀다. 결국 리버풀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리버풀은 11승 1무 1패 승점 34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맨시티는 충격적인 리그 4연패와 함께 공식전 7경기 연속 무승 행진이 이어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을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리버풀 팬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을 향해 "아침에 경질 당할 거야"라는 구호를 외쳤다. 그러자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승 6회를 나타내는 손가락 여섯 개를 들어 보여줬다. 현지 매체에서는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됐을 당시의 행동을 떠올렸다. 영국 '풋볼런던'은 "과르디올라의 반응은 의미심장했으며 그가 언제 맨시티를 떠날지, 자의로 떠나지 않는다면 경질돼 떠나게 될지 힌트를 모두에게 제공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과르디올라는 안필드 관중들에게 프리미어리그 우승 횟수인 '6'을 의미하는 제스처로 응답했다. 이는 주제 무리뉴 감독 스타일의 전형적인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과거 맨유를 이끌었던 무리뉴 감독은 2018-19시즌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하자 기자들에게 손가락 3개를 펼쳐 보이며 "손가락 3개는 세 번의 우승을 의미하며 내가 더 많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또한 첼시 원정 경기에서 팬들이 조롱하자 무리뉴 감독은 첼시에서 3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획득했다며 손가락 세 개를 펼쳐 팬들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당시 무리뉴는 경질 압박을 받고 있었고, 4개월도 되지 않아 맨유를 떠났다. 풋볼런던은 "무리뉴는 과잉 행동을 하고 있었다"며 "기자들과의 첫 번째 사건 이후 4개월도 채 되지 않아 감독직에서 물러났고, 첼시 서포터들에게 제스처를 한 지 겨우 2개월 만에 올드 트래포드를 떠났다"고 언급했다. 점점 과르디올라와 맨시티의 시대가 저물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풋볼런던은 "과르디올라가 해고될 징후는 없지만 이 제스처가 과르디올라가 압박을 느끼며 무리뉴를 모방하고 있다면 그의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는 암시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곧 득점 다시 터질 것, 수년 간 최고 수준에서 실력 증명해왔다"...포스테코글루, 고개 숙인 손흥민 지지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결정적인 찬스를 놓친 '캡틴' 손흥민을 감쌌다.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후반 9분 선취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제임스 매디슨의 패스를 받은 티모 베르너가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베르너의 크로스를 쇄도하던 브레넌 존슨이 오른발 인사이드로 밀어넣었다. 풀럼은 후반 12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알렉스 이워비가 왼쪽 측면을 허물어뜨린 뒤 뒤쪽에 위치한 톰 케어니에게 컷백을 내줬다. 케어니는 주저하지 않고 원터치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8분 토트넘이 수적 우위를 맞이했다. 동점골의 주인공 케어니가 데얀 쿨루셉스키의 발을 밟으며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그러나 토트넘은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풀럼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양 팀의 승부는 1-1로 끝났다. 이날 경기 무승부로 토트넘은 6승 2무 5패 승점 20점으로 프리미어리그 7위에 머물렀다. 풀럼은 5승 4무 4패 승점 19점으로 프리미어리그 10위를 유지했다. 손흥민은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손흥민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낮은 6.6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기회창출 1회, 빅찬스미스 1회를 기록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지 못했다. 풀럼전에서 손흥민은 유독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3분 베르너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오른발 슈팅으로 풀럼의 골문을 노렸지만 베른트 레노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전반 19분에는 백패스 미스를 살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9일 AS 로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하긴 했지만 두 번의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며 단 한 골에 그쳤다. 손흥민의 득점 실패로 인해 토트넘은 2-2 무승부를 거뒀다. 영국 '풋볼런던'은 최근 손흥민의 결정력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몇 차례 기회가 있었지만 레노에게 막혔고, 거의 기여하지 못했다. 주장으로서 경기를 주도해야 할 때 매우 조용한 하루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그러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감쌌다. 그는 "손흥민뿐만 아니라 여러 선수들이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며, 손흥민은 그렇게 할 것이다. 곧 손흥민의 득점이 다시 터질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런 상황에 오래 연연하지 않는다. 최고의 득점자들이 보여주는 특징이다. 그들은 과거에 연연하지 않는다. 손흥민이 이 상황을 걱정하고 있다고 느껴지지 않다. 그는 수년 동안 이 수준에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해 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뮌헨이 볼을 소유하면 실점하지 않는다'…유럽 5대리그 센터백 1위 김민재가 증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를 이끄는 김민재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영국 매체 원풋볼은 지난 29일 김민재의 올 시즌 기록에 대해 조명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얼마나 뛰어난 활약을 펼쳤는지 보여주는 데이너가 있다'며 '독일 분데스리가가 11라운드까지 진행되는 동안 김민재는 유럽 5대리그 센터백 중 패스 숫자(1108회), 전진 패스 숫자(494회), 숏패스 숫자(1066회)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론적으로 패스 숫자는 수비와 관련이 없어 보일 수 있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볼을 유지하는 능력은 수비에 도움이 된다. 바이에른 뮌헨이 볼을 소유하고 있는 상황에선 상대팀은 골을 넣을 수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원풋볼은 '분데스리가 클럽 들이 다른 리그의 클럽보다 적은 경기를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김민재가 다양한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프리미어리그와 리그1은 분데스리가보다 1라운드를 더 진행했고 세리에A는 2라운드를 더 치렀고 프리메라리가는 3라운드나 더 진행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민재가 수비적으로 훌륭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 김민재는 볼 경합 승률 85%, 공중볼 경합 승률 77%를 기록하고 있다. 김민재는 판 다이크보다 볼 경합 승률에서 훨씬 앞서고 공중볼 경합 승률에서는 살리바보다 훨씬 앞서있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이두나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도르트문트와 1-1로 비겼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바이에른 뮌헨 수비를 책임졌다. 김민재는 후반 35분 눈가에서 난 출혈로 올리세와 교체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도르트문트전 무승부로 9승3무(승점 30점)를 기록한 가운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김민재는 도르트문트전에서 80분 동안 활약하며 91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8%를 기록했다. 볼 클리어링은 세 차례 기록했고 인터셉트와 블록슛은 한 차례씩 기록했다.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의 도르트문트전 활약에 대해 평점 7.0점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포커스는 김민재의 도르트문트전 활약에 대해 '선제골 실점 장면에서 라이머를 지원하기 위해 더 일찍 나설 수도 있었다'면서도 '김민재는 또 다시 견고한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FR은 '김민재는 결투에서 평소처럼 집중력있게 임했고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김민재는 빠른 속도로 롱볼을 가로채며 공격적인 전진으로 다시 한 번 빛났다'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중 가장 높은 평점인 2.5등급을 부여했다.
  • '결승골+MOM' 맥토미니, 나폴리 2연승 견인...콘테도 만족 "그는 주연이 되기 위해 이곳에 왔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의 스콧 맥토미니가 결승골을 넣으며 나폴리의 승리를 견인했다. 나폴리는 1일(이하 한국시각) 토리노 스타디오 올림피코 그란데 토리노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4라운드 토리노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맥토미니는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나폴리는 전반 31분 선취골을 뽑아냈다. 왼쪽 측면에서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가 돌파를 시도한 뒤 중앙에 있던 맥토미니에게 패스했다. 맥토미니는 볼을 한번 잡아놓은 뒤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토리노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결승골이 됐다. 나폴리가 1-0으로 승리했다. 나폴리는 10승 2무 2패 승점 32점으로 세리에 A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토리노는 4승 3무 7패 승점 15점으로 세리에 A 12위에 머물렀다. 맥토미니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맥토미니에게 최고 평점인 8.3점을 부여했다. 맥토미니는 90분 동안 1골, 기회창출 1회, 패스성공률 86%, 공격지역패스 6회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맥토미니는 토리노전 이후 "계속 밀어붙여야 한다. 내가 게임을 바꾸는 선수인지 모르겠지만 지금 그렇게 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종종 비디오를 보여주며 개선점을 알려준다. 그는 항상 최고를 요구하고 우리는 계속 이렇게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콘테 감독 역시 만족감을 드러냈다. 콘테 감독은 "맥토미니는 맨유에서 주역이 아니었던 선수였다"며 "내가 프리미어리그에 자주 갔기 때문에 그를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재능이 있다. 주연이 되기 위해 나폴리에 왔다"고 말했다. 맨유 '성골유스' 출신의 맥토미니는 2016-17시즌 맨유 1군 데뷔전을 치렀고 2017-18시즌 로테이션 멤버로 자리 잡았다. 성실한 플레이를 무기로 삼으며 2018-19시즌부터 맨유의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점점 단점도 부각됐다. 볼 터치, 전진 패스 등 기본기에서 투박함을 드러내며 기복을 보였다. 결국 2022-23시즌 빌드업을 중요시하는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맥토미니는 주전에서 밀려났고 조커로 활약했다. 결국 2022-23시즌 빌드업을 중요시하는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맥토미니는 주전에서 밀려났고 조커로 활약했다. 맥토미니는 나폴리에 이적한 뒤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올라서며 3골 1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 'PSG 주전이 아니라고?'…이강인 동료, 맨시티-리버풀-뮌헨-인터밀란 관심 폭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 골키퍼 돈나룸마의 이적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풋볼이탈리아는 1일 '인터밀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이 돈나룸마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돈나룸마는 PSG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싸우고 있고 재계약 협상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며 '다수의 유럽 최정상급 클럽들이 돈나룸마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돈나룸마는 2026년까지 PSG와 계약되어 있다. 돈나룸마는 계약 만료가 다가오고 있지만 PSG와 재계약 협상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PSG에서 돈나룸마의 미래는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돈나룸마는 지난 2021년 AC밀란에서 PSG로 이적해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18살이었던 지난 2016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돈나룸마는 이탈리아 골키퍼 중 역대 최연소 A매치 데뷔전 기록을 작성했고 A매치 70경기에 출전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최근 골키퍼 포지션에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PSG는 지난달 27일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돈나룸마 대신 사파노프가 골문을 지켰다. 김민재는 사파노프가 골문을 지킨 PSG를 상대로 자신의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김민재는 PSG와의 경기에서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킴미히가 골문 가까이 감아찬 볼을 PSG 골키퍼 사파노프가 걷어내자 골문앞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PSG 골망을 흔들었다.다수의 프랑스 현지 매체는 김민재의 득점 상황에서 PSG 골키퍼 사파노프의 실수를 지적했다. PSG는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3라운드에서 낭트와 1-1로 비겼고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돈나룸마를 선발 명단에 복귀시켰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골키퍼 운영에 대해 "나에게는 세 명의 훌륭한 골키퍼가 있다.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익숙해져야 한다. 우리가 윙어를 교체할 때는 아무런 이야기도 나오지 않는다"며 골키퍼 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선수가 있다고 생각하기 전까지는 모두가 준비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10승3무(승점 33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반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1승1무3패(승점 4점)의 성적으로 36개 팀 중 25위에 머물며 토너먼트 진출 실패 위기에 놓여있다.
  • 전용기 복귀 특별 관리도 소용 없었다…바이에른 뮌헨, '햄스트링 부상' 케인 공백 불가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의 부상으로 인한 공격력 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한국시간) 케인의 부상 상황을 업데이트해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이 오른쪽 햄스트링에 근육 부상을 겪었다. 바이에른 뮌헨 의료팀 검사에서 확인됐다. 당분간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는 "케인은 허벅지 뒤쪽에 불편함을 느꼈다. 케인이 심한 부상이지 않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케인은 화요일까지 회복하기에는 촉박하다"며 오는 4일 열리는 레버쿠젠과의 DFB포칼 경기 출전이 어렵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러 1-1로 비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도르트문트전에서 핵심 수비수 김민재와 핵심 공격수 케인이 모두 쓰러졌다. 김민재는 도르트문트전에서 후반 35분 눈가에서 난 출혈로 인해 올리세와 교체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는 도르트문트전을 마친 후 "김민재는 봉합이 필요했지만 그는 기계다. 김민재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김민재는 다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경기 출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 반면 케인은 오는 4일 열리는 레버쿠젠과의 DFB포칼 경기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케인은 도르트문트전에서 허벅지 통증을 느껴 전반 33분 만에 교체됐다. 독일 빌트는 1일 '케인은 도르트문트전을 마친 후 팀 닥터와 함께 전용기를 타고 뮌헨으로 이동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보다 앞서 뮌헨에 도착했고 정밀 진단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텔, 무시알라, 자네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라이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도르트문트는 전반 27분 기튼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기튼스는 왼쪽 측면에서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라이머를 제치고 단독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에어리어까지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40분 무시알라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무시알라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리세가 올린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바이에른 뮌헨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도르트문트전 선제골 실점과 함께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멈췄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이후 8경기 만에 실점했다.
  • 벨링엄+음바페 드디어 동반 득점! 레알 마드리드, 라리가 3연승→선두 바르셀로나 1점 차 압박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바르셀로나 게 섰거라!' 스페인 프리메라리라(라리가) '무적함대' 레알 마드리드가 선두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라리가 3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FC 바르셀로나를 압박했다. 주드 벨링엄과 킬리안 음바페가 동반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24-2025 라리가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헤타페와 맞붙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부상 결장 속에 4-3-3 전형을 꺼내들었다. 호드리구를 원톱에 두고 음바페와 브라힘 디아즈를 좌우 윙포워드로 배치했다. 벨링엄에게는 왼쪽 미드필더로 기본 자리를 줬다. 전반전 중반 폭발했다. 전반 30분 벨링엄이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낚았다. 8분 뒤 벨링엄-음바페 콤비가 추가골을 작렬했다. 음바페가 벨링엄의 도움을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고, 후반전 헤타페의 추격을 막아내면서 승점 3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라리가 3연승을 신고했다. 11월 9일 오사수나와 홈 경기에서 4-0 승리, 11월 25일 레가네스와 홈 경기에서 3-0 승리에 이어 헤타페를 꺾고 휘파람을 불었다. 3경기 연속 클린 시트 승리로 의미를 더했다. 지난 10월 27일 홈에서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 0-4 대패의 굴욕을 맛본 후 부활하며 승점을 많이 쌓았다. 바르셀로나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10승 3무 1패 승점 33으로 2위에 복귀했다. 9승 5무 1패 승점 32의 아틀레티코를 추월했다. 11승 1무 3패 승점 34를 찍은 선두 바르셀로나와 격차를 1점으로 줄였다. 바르셀로나보다 한 경기를 덜 치러 역전 가능성을 활짝 열어젖혔다. 음바페는 득점을 추가하며 올 시즌 라리가 8호골을 신고했다. 팀 동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오사수나의 안테 부디미르와 함께 득점 중간 순위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현재 득점 1, 2위는 바르셀로나 공격수들이 점령하고 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15골로 1위, 하피냐가 9골로 2위에 랭크됐다. 한편, 선두 바르셀로나는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약체 라스팔마스에 1-2로 졌다. 하피냐의 동점골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떠안았다.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로 무너지면서 불안하게 선두를 유지했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리틀 메시' 라민 야말이 라스팔마스전에 복귀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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