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아스날전도 펄스 나인 풀타임 활약…PSG는 시즌 첫 패배[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풀타임 활약한 파리생제르망(PSG)이 아스날에 패하며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PSG는 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0-2로 졌다. PSG는 아스날전 패배로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승1패를 기록한 가운데 올 시즌 공식전 8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 이강인은 지난 렌과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6라운드에 이어 아스날전에서도 PSG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다. 이강인은 전후반 90분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PSG는 아스날을 상대로 이강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바르콜라와 두에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네베스, 비티냐, 에메리는 중원을 구성했고 멘데스,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아스날은 하베르츠와 트로사르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마르티넬리와 사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라이스와 파티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칼라피오리, 마갈량이스, 살리바, 팀버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골키퍼는 라야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아스날은 전반 20분 하베르츠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베르츠는 트로사르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PSG 골망을 흔들었다. PSG는 전반 27분 멘데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외곽에서 왼발로 때린 대각선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췄다. PSG는 전반 30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하키미의 슈팅은 골키퍼 라야에 막혔다. 아스날은 전반 35분 사카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오른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사카가 골문앞으로 낮게 때린 볼은 양팀 선수들을 통과한 후 그대로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아스날은 후반 6분 마갈량이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이 골키퍼 돈나룸마의 선방에 막혔다. PSG는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네베스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어 후반 21분 루이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PSG의 이강인은 후반 22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왹곽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라야에 막혔다. 아스날은 후반 29분 마갈량이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돈나룸마의 선방에 막히는 등 양팀은 활발한 공격을 주고받았다. PSG는 꾸준히 공격을 시도했지만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결국 아스날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강인은 아스날전에서 전후반 90분을 뛰며 69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율 96%를 기록했다. 키 패스는 5번 선보였고 8번 시도한 크로스는 3차례 팀 동료에게 연결됐다. 이강인은 유효슈팅도 한차례 기록한 가운데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김민재만 당하는 게 아니구나! 케인도 당했다"…'빌트'의 막무가내 비난, "노력은 하는데 성공을 못한다, 무관의 저주는 공정하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의 언론 '빌트'는 특히 한국 축구 팬들에게 잘 알려졌다. 왜? 유독 김민재에게 막무가내 비난을 한 매체이기 때문이다. 독일 바에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후 '빌트'는 매번 김민재에게 황당한 트집을 잡았다. 다른 독일의 매체들이 김민재의 활약을 혹평한 반면, '빌트'만이 유독 다른 평가를 내렸다. 이에 한국 축구 팬들은 황당함을 감출 수 없었다. 최근 이 매체는 김민재가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조롱하고, 저격했다는 황당한 보도를 내기도 했다. 이런 억지 비판. 김민재만 당하는 것이 아니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이스 해리 케인도 당했다. '빌트'는 특히 독일 선수가 아닌 외국 선수들에게 황당한 비판을 주로 했는데, 케인 역시 외국인이라 피할 수 없었다. 케인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1억 파운드(1765억원)였다. 케인은 돈값을 제대로 했다. 지난 시즌 리그 36골로 압도적 득점왕에 올랐다. 총 44골을 터뜨렸다. 케인다운 활약이었다. 올 시즌 역시 리그 5경기에서 5골을 넣고 있다. 전체로 따지면 7경기에서 10골을 폭발시켰다. 케인을 앞세운 바이에른 뮌헨은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도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그럼에도 '빌트'의 눈에는 케인이 부족해 보인다. 많이. 이 매체는 칼럼을 통해 케인의 가치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즉 케인을 비판한 것이다. 이 매체는 "케인은 노력을 많이 하는데 성공이 너무 적다. 케인은 레버쿠젠과 경기에서 홀로 최전방에 서 있었다. 레버쿠젠과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 골을 넣을 수 있는 슈팅 조차 하지 못했다. 이런 선수가 홀슈타인 킬을 상대로 3골을 넣은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케인이 우승하지 못한다는 무관의 저주가 풀리지 않고 있다. 풀리지 않는 것이 공정한 것"이라고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이게 말이 돼? 손흥민이 클린스만보다 아래라고!"…토트넘 전설의 평가, 쏘니(164골) 토트넘 레전드 순위 6~7위→그 위에 클린스만(38골)[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최고의 레전드는 누구일까. 토트넘의 전설 중 하나로 평가를 받는 글렌 호들이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호들은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1군으로 올라선 1975년부터 1987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한 미드필더다. 12시즌 동안 490경기에 나서 110골을 넣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컵 우승 등 총 4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그런데 그의 평가가 조금 황당하다. 현재 토트넘의 주장이자 에이스, 리빙 레전드 손흥민을 높게 평가를 하면서도, 위르겐 클린스만보다 아래로 봤다. 두 선수는 토트넘에서 보낸 시간, 득점 등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호들은 클린스만을 더욱 높게 평가를 했다. 클린스만이 토트넘에서 뛴 시간은 단 2시즌에 불과하다. 1994-95시즌 리그 20골, 총 29골을 넣었다. 경기 수는 50경기. 그리고 1997-98시즌 총 18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었다. 게다가 이 시즌은 임대 신분이었다. 토트넘 정식 멤버로는 1시즌 뛴 것이 전부다. 2시즌을 모두 합쳐도 68경기에서 38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해 올 시즌 10시즌 째 뛰고 있다. 총 415경기에 출전해 164골을 터뜨렸다. 토트넘 역대 득점 순위 5위, 도움 순위는 2위다. 이런 손흥민을 클린스만보다 낮게 평가했으니 황당하다는 것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Spurs Web'은 "지금 손흥민은 토트넘의 얼굴이다. 토트넘에서 10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1년 전부터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기록을 깨고 있다. 그는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 5위다. 또 토트넘에서 두 번째로 많은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호들은 손흥민이 토트넘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평가를 했다. 그는 손흥민을 역대 6~7위 안에 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앞에 클린스만이 위치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호들은 'TNT Sports'를 통해 "토트넘에는 놀라운 선수들이 많다. 손흥민은 상위 6위나 7위 안에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보다 더 높은 순위에 올라갈 수 있는 선수들로 "해리 케인은 반드시 높은 순위에 있어야 한다. 폴 개스코인, 위르겐 클린스만, 테디 셰링엄도 그렇다. 더 과거로 가면 지미 그리브스는 특별한 존재였다. 데이브 맥케이와 대니 블랜치플라워 같은 선수들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Spurs Web'는 손흥민에게 지금 레전드의 지위는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자신이 토트넘의 레전드가 아니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우승으로 이끌지 않는 한 그 범주에 속할 수 없다고 주장했고, 꼭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말을 들은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기뻐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한 시대가 끝났습니다, 당신의 전성기를 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위대한 작은 거인, 은퇴 선언→굿바이 우리들의 스타, 이니에스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또 한 시대가 끝났음을 알리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황금기, 그리고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황금기를 이끈 전설적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은퇴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171cm의 작은 키. 그리고 왜소한 몸. 신체적 단점은 천재적 재능 앞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세계 최고의 축구 지능을 가졌고, 아름다운 몸놀림과 센스를 가진 이니에스타는 세계를 지배한 미드필더였다.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는 위대한 '작은 거인'이었다. 바르셀로나의 위대한 '라 마시아' 출신. 2002년 이니에스타가 1군으로 올라서자 바르셀로나 황금기가 열렸다. 이니에스타는 2018년까지 16시즌을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다. 총 674경기에 출전해 57골을 넣었다. 이 기간 동안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 9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를 포함해 총 29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생애 한 번도 하기 어렵다는 '트레블'을 두 번이나 달성했다. 바르셀로나가 세계 축구를 지배한 시기는 이니에스타의 전성기와 겹친다. 이니에스타의 재능은 스페인 대표팀으로 이어졌다. 유럽의 강호지만 단 한 번도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던 스페인. 그 한을 이니에스타가 풀어줬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스페인은 우승을 차지했고, 네덜란드와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주인공이 바로 이니에스타였다. 또 이니에스타는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까지 제패하며, 사상 첫 메이저대회 3연패의 역사를 이끌었다. 그는 A매치 131경기를 뛰었다. 2018년 바르셀로나를 떠난 이니에스타. 그가 떠나자 바르셀로나는 단 한 번도 UCL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리오넬 메시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를 떠나 일본 J리그 비셀 고베로 깜짝 이적을 했고, 2023년 아랍에미리트(UAE)의 에미레이트로 이적했다. 그리고 올해 나이 40세. 은퇴를 선언했다. 스페인 '렐레보'는 1일 "스페인 축구 역사상 가장 중요한 골을 넣었던 이니에스타가 은퇴한다. 이니에스타는 40세의 나이에 경력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오는 10월 8일 은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자신의 상징적인 백넘버 8번을 기념해, 그 날짜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이니에스타의 은퇴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세계 축구 팬들이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그가 있어서 행복했다고. 그리고 이니에스타의 전성기를 함께 할 있어서 감사했다고. 굿바이 이니에스타.
"퍼거슨 감독님의 제안을 거절하고, 20세에 은퇴했습니다"…왜? 대학에 가고 싶었습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용감한 결정일까. 어리석은 결정일까. 2007년 16세의 나이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팀에 입단했다. 2009년 1군에 올라섰고, 최강의 맨유에 자리는 없었다. 2010년 브래트포드 시티에 임대된 후 돌아왔지만 맨유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그럼에도 그의 잠재력에 확신을 가진 맨유, 당시 맨유를 지도했던 위대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재계약을 요청했다. 하지만 그는 거절했다. 당시 20세의 나이. 그는 퍼거슨 감독의 손길을 뿌리치고 현역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왜? 대학에 가기 위해서였다. 주인공은 올리버 길이다. 그는 맨유의 행정가로 이름을 날리며 맨유 대표까지 역임한 데이비드 길의 아들이다. 아버지의 팀에서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웠지만, 결국 그 꿈을 포기했다. 다른 꿈을 찾아 나섰다.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이 내용을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소개했다. 이 매체는 "2011년 길은 맨유의 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그는 대학에서 공부를 하기 위해 거절했다. 당신의 관점에 따라 이것은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용감한 결정이 될 수 있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어리석은 결정이 될 수 있다. 맨유에서 계약 제안을 받는 것 그 자체로도 축구를 매우 잘해야 하고, 여러 코치들에게 인상을 남겨야 한다. 많은 축구 지망생들이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와 계약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길은 맨유보다 대학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리버 길은 맨유의 최고 경영자 데이비드 길의 아들이다. 그는 맨유 1군 경기에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지만, 벤치에는 4번 이름을 올렸다. 또 2010-11시즌 동안 길은 맨유 올해의 리저브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길은 이 상을 수상하고 몇 주 후 은퇴를 결정했다. 대신 그는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기 위해 떠났다. 그의 선수 커리어는 20세에 끝났다"고 덧붙였다. 맨유를 거절한 이유. 길은 "나는 맨유에서 환상적인 경험을 했다. 1군에서 경기를 한다는 상상도 했다. 라이언 긱스와 폴 스콜스 등과 같은 선수들을 상대로 훈련도 했다. 나에게는 특권이었다. 맨유에 속해 있으면서 경기장 안팎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 하지만 내가 맨유에서 충분한 출전 시간을 얻을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했다. 남아 있을까 고민도 했지만 결국 떠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퍼거슨 감독에 대해서는 "정말 눈이 번쩍 뜨이는 경험이었다. 퍼거슨 감독은 욕설과 폭언으로 악명이 높았다. 하지만 나는 그런 면은 제대로 경험하지 못했다. 맨유가 졌을 때 퍼거슨 감독은 오히려 더 침착하고 분석적이었다. 환상적인 경험이었다"고 돌아봤다. 길은 이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 그는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다. 주변의 누구에 나에게 좋은 결정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 그렇지만 나는 후회하지 않는다. 사무실에서 오랜 시간 일을 하다 보면, 맨유 남았다면 어땠을까 생각을 하기는 하지만, 후회 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냉정하게 나는 맨유의 1군 선수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스스로 깨달았다. 나는 나의 한계를 잘 알고 있었다. 내 삶은 내가 스스로 결정해야 했다. 다시 그런 결정을 내릴 수 있더라도, 나는 선택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모든 사람을 위한 좋은 선택은 아니었을지라도, 나를 위해서는 옳은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길은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가고자 한다. 그는 "내가 이상적인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면, 아버지가 맨유에서 했던 직업이다. 나는 맨유 팬이기 때문에 아마도 맨유에서 비즈니스 업무를 한다면 정말 흥미로울 것이다. 선수를 영입하고, 수익을 늘리고, 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을 이 매체는 "지금까지 길은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오지 못했다. 그렇지만 맨유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냈던, 맨유 팬들이 그리워하는 아버지만큼 유능하다면, 많은 맨유 팬들이 그를 두 팔 벌려 환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도깨비팀? '에이스' 손흥민 빠지고도 4연승 달성! 4일 유로파리그서 5연승 도전[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다시 상승세 타는 토트넘!' 시즌 초반 불안불안했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가 4연승을 내달렸다. EPL과 리그컵, 유로파리그에서 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컨디션이 부쩍 떨어지며 부상한 '에이스' 손흥민(32)이 빠진 가운데 4연승을 신고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토트넘은 9월 30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4-2025 EPL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팀 공격을 이끄는 손흥민이 결장했으나 승전고를 울렸다. 손흥민은 9월 27일 카라바흐와 유로파리그 홈 경기에서 몸에 이상을 느꼈고,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며 이날 경기에 출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손흥민 없이 원정 길에 나선 토트넘은 4-3-3 전형을 썼다. 도미닉 솔란케를 원톱에 두고, 손흥민이 맡던 왼쪽 윙포워드에 티모 베르너를 세웠다. 오른쪽 윙포워드에는 브레넌 존슨을 배치했다.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낚았다.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이 놀라운 질주로 역습을 시도했고, 존슨의 선제골을 도왔다. 전반전 막판에는 수적인 우위를 점했다. 상대 미드필더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레드카드를 받고 빠져 11 대 10으로 싸웠다. 후반전 들어 연속골을 낚으며 승리를 확정했다. 후반 2분 데얀 쿨루세프스키의 추가골로 더 달아났고, 후반 32분 솔란케의 쐐기포까지 더해 3-0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맨유를 꺾고 최근 4연승을 마크했다. 9월 19일 카라바오컵 원정 경기에서 코벤트리 시티에 2-1 역전승을 올렸고, 9월 21일 EPL 4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렌트포드를 3-1로 제압했다. 이어 카라바흐와 유로라피그 원정 경기에서 3-0 승리를 챙겼고, 맨유까지 격파하면서 EPL 연승도 신고했다. EPL 순위를 많이 끌어올렸다. 3승 1무 2패 12득점 5실점 승점 10을 찍고 8위에 랭크됐다. 6위 풀럼(승점 11)과 격차를 2점으로 줄이며 중상위권 도약 가능성을 드높였다. 4일 페렌츠바로시와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에서 5연승에 도전한다. 7일 이어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과 EPL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조금 더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조율하고 경기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 토트넘 최근 경기 결과 및 득점자9월 19일 [리그컵] vs 코벤트리 시티(원정) 2-1 승 : 제드 스펜스, 존슨9월 21일 [EPL] vs 브렌트포드(홈) 3-1 승 : 솔란케, 존슨, 제임스 매디슨9월 27일 [유로파리그] 카라바흐(홈) 3-0 승 : 존슨, 파페 사르, 솔란케9월 30일 [EPL] 맨유(원정) 3-0 승 : 존슨, 쿨루세프스키, 솔란케
"텐 하흐 위약금 계산 끝났다! 무려 308억"…포르투-빌라전 못 이기면 집행→직원 250명 해고로 아낀 617억 써야 하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강력한 힘을 받고 있다. 맨유는 지난 달 30일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EPL 6라운드 토트넘과 경기에서 0-3 참패를 당했다. 무기력한 패배. 1골도 넣지 못한 채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도미닉 솔란케에 연속골을 얻어 맞았다. 홈에서 리그 최대 라이벌 리버풀에 0-3 완패를 당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리그 라이벌에 또 굴욕을 당했다. 맨유는 리그 13위로 추락했다. 그러자 시즌 초부터 이어지던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이제 현실에서 실현 가능한 옵션으로 바뀌었다. 현지 언론들은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가 텐 하흐 경질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뤼트 판 니스텔로이 수석코치가 곧 지휘봉을 잡을 거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감독 경질설이 나오고, 대체자의 이름이 거론되고, 감독 경질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그 다음 과정이 위약금 계산이다. 이 계산이 끝나면 경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텐 하흐 감독이 이 과정까지 왔다. 위약금 계산이 나왔다. 1750만 파운드(308억원)다. 영국의 '미러'는 "텐 하흐 경질 위약금이 나왔다. 텐 하흐는 앞으로 몇 주 안에 경질될 가능성이 있다. 맨유는 막대한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 맨유는 텐 하흐를 경질하면 1750만 파운드를 지불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텐 하흐는 다음 두 경기에서 엄청난 압박을 받을 것이다. 포르투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와 아스톤 빌라와 EPL 7라운드다. 이 두 경기에서 반전하지 못한다면 텐 하흐는 직책을 내놓아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오는 4일 UEL 포르투 원정, 6일 아스톤 빌라 원정을 기다리고 있다. 두 팀 모두 쉽게 이길 수 없는 강팀이다. 포르투는 UEL 1차전에서 노르웨이의 FK 보되/글림트에 패배해, 사활을 걸고 2차전에 나설 전망이다. 아스톤 빌라는 리그 5위에 올라 있다. 두 경기 모두 원정이라 부담감이 더욱 크다. 또 이 매체는 텐 하흐 위약금이 맨유 직원들을 해고해 아낀 비용으로 지불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최근 몇 달 동안 3500만 파운드(617억원)를 절약하기 위해 맨유 직원 250명을 해고했다. 맨유의 전설 게리 네빌이 '역겹다'고 표현했다"며 이렇게 돈을 아껴 텐 하흐 위약금을 낼 처지라고 풀이했다.
"충격 이적설! 노이어 떠나고 알리송 온다"…뮌헨 GK 지각 변동→내년 여름 영입 추진→"콤파니가 원한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이 골키퍼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골키퍼 교체는 일반적인 과정이다. 그런데 바이에른 뮌헨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바이에른 뮌헨의 골키퍼는 구단 역대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 그리고 독일 역대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를 받는 전설 마누엘 노이어이기 때문이다. 노이어는 2011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후 올 시즌까지 14시즌 동안 527경기를 뛰었다. 분데스리그가 우승 1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트레블 2회 등 총 28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노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의 역사 그 자체다. 하지만 노이어는 올해 38세다. 골키퍼의 선수 생명을 더 길지만, 그럼에도 세월의 흐름과 싸우고 있다. 최근 노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이 노이어의 대체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주인공은 잉글랜드 리버풀의 알리송 베커다. 알리송 역시 리버풀의 황금기를 이끈 간판 골키퍼다. 그의 나이는 올해 31세다. 알리송 역시 최근 리버풀을 떠날 거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바이에른 뮌헨이 알리송 영입에 매우 열의를 보이고 있다. 빈센트 콤파니는 알리송을 2025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 타킷으로 지목했다. 콤파니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뛸 때 알리송을 지켜봤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영입을 원한다. 알리송은 현실적으로 앞으로 10년은 더 선수로 뛸 수 있는 골키퍼"라고 보도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가 내년 알리송을 유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알리송은 중동으로 이적할 의지가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알리송은 여전히 유럽 최상위 레벨의 골키퍼라고 확신하고 있다. 리버풀은 가까운 미래에 알리송을 떠날 것에 대비하고 있으며, 바이에른 뮌헨이 내년 여름 알리송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돈을 써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노이어가 여전히 바이에른 뮌헨 골문을 지키고 있지만, 그는 내년에 39세가 된다. 골키퍼는 40세 넘어서도 선수 생활을 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노이어는 최근 체력적인 문제를 보이고 있다. 나이가 노이어를 따라잡은 듯 하다. 노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더 뛰고 싶은 열망을 품고 있지만, 아직 재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것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민재 안티가 달라졌어요!'…"KIM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 평가→콤파니에 대해서 "펩의 뮌헨 보다 낫다" 극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이자 독일 축구의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 최근 그는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김민재 안티로 유명했다. 김민재를 향한 독설을 이어갔다. 황당한 조롱, 비난도 서슴지 않았다. 올 시즌 직전만 하더라도 마테우스는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했던 것처럼 플레이 하는 건 불가능하다. 나폴리는 바이에른 뮌헨과 수비적으로 완전히 다르게 플레이 했다. 김민재를 기분 나쁘게 하고 싶지는 않지만 일정 수준의 명확하고 빠른 템포의 패스를 하지 못한다. 보완이 필요하다. 난 처음부터 김민재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김민재의 공은 통통 튄다. 그런 건 내가 최고 수준에서 기대하는 플레이가 아니다. 현재 나폴리 때 갖고 있던 기량을 갖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런 마테우스가 달라졌다. 김민재에게 좋은 평가를 내린 것이다. 그만큼 김민재는 독설가마저 태세를 바꿀 만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4승 1무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자그레브를 9-2로 대파했다. 포칼컵에서도 승리하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상승세. 김민재가 없다면, 김민재가 수비에서 안정감을 주지 못했다면 이룰 수 없는 일이다. 마테우스 역시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마테우스는 독일의 'Sky 90'을 통해 "나는 빈센트 콤파니에게 반했다. 지금 바이에른 뮌헨은 내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강하다. 펩 과르디올라의 과르디올라 시절보다 더 강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한다. 옆으로, 뒤로 패스도 하지만, 그들은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려고 노력하다. 자그레브나 홀슈타인 킬과 같은 약체들을 상대로 더 강했지만, 레버쿠젠과 경기에서 이런 지배력, 응집력, 촘촘함을 봤다"고 극찬했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에 대한 평가도 내렸다. 마테우스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모두 지난 7~8개월 동안 정당한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콤파니가 그들을 다시 올바른 길로 이끌었다. 내가 알던 바이에른 뮌헨을 다시 볼 수 있어 기쁘다"고 강조했다.
'천재' 미드필더의 고언, "축구가 로봇화됐다, 선수 재능을 발산할 자유가 없다"→창조적인 선수가 못 나오는 이유...[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천재 미드필더라 불린 다비드 실바. 그가 현대 축구에 고언을 전했다. 실바는 맨체스터 시티의 전설이다. 2010년 맨시티로 이적한 후 2020년까지 10시즌을 뛰었다. 총 436경기에 출전해 77골을 터뜨렸다. 이 기간 동안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회 우승을 비롯해 총 12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그 미드필더가 없었다면 이룰 수 없는 영광이었다. 그는 스페인 대표팀의 전설로 활약하기도 했다. '무적 함대' 스페인이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누릴 때, 170cm의 단신 미드필더는 큰 역할을 해냈다.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까지, 메이저대회 3회 연속 우승 주역이었다. 그는 스페인 대표팀으로 A매치 125경기에 출전해 35골을 터뜨렸다. 실바는 창조적 미드필더의 롤모델로 꼽힌다. 많은 후배들의 우상이 됐다. 한국 대표팀의 이강인도 우상으로 실바를 꼽은 바 있다. 이런 실바가 쓴소리를 던진 것이다. 지금 자신과 같은 재능을 가진 선수들, 창조적인 선수들이 등장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유는 축구의 로봇화였다. 기계로 똑같은 선수들을 찍어 냈다는 것이다. 선수의 재능을 살려주지 않고, 똑같은 전술로 축구를 하고 있다고 비판한 것이다. 실바는 스페인의 '아스'를 통해 "현대 축구는 전적으로 선수의 신체 능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나는 이미 지난 몇 년 동안 이런 흐름을 알아차렸다. 현대 축구에서는 모든 것이 로봇화됐다. 선수의 재능을 발산할 자유가 없다. 현대 축구는 로봇화에 적응하게 만들면서 그 재능을 빼앗아 간다. 이런 축구를 보는 것이 정말 어렵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실바는 이런 현대 축구의 흐름 속에서도 선수 재능을 살려주는 몇몇 팀들이 있다고 언급했다. 실바는 "내가 언급한 로봇화가 아니고, 축구 본연의 철학을 유지하는 팀들이 있다. 바르셀로나가 플레이를 하는 방식을 보라. 또는 공을 갖고 압박하는 것을 좋아하는 감독인 이마놀 알과실의 레알 소시에다드를 보라. 사비 알론소, 미켈 아르테타, 펩 과르디올라...나는 루이스 아라고네스로부터 이런 철학을 배우고 유지하는 감독들이 아직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맨유가 토트넘에 대패하자 산초가 올린 사진 한 장"…버림받은 자의 저격? "산초가 맨유의 비참함에 기름을 부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충격패를 당했다. 맨유는 지난달 30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EPL 6라운드 토트넘과 경기에서 0-3 참패를 당했다. 홈에서 리버풀에 0-3 참패를 당한 후 반복된 재앙. 맨유는 리그 13위로 추락했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질설이 힘을 받고 있다. 이 상황을 제이든 산초가 즐기고 있는 모양이다. 산초는 텐 하흐 감독 항명 사태를 일으키며 사실상 쫓겨난 선수다. 지난 시즌 독일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갔고, 올 시즌 맨유로 복귀를 했으나 다시 떠났다. 첼시로 임대 이적했다.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다. 사실상 이적이나 다름 없다. 산초는 첼시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첼시도 부활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첼시는 지난달 28일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6라운드에서 콜 팔머의 4골을 앞세워 4-2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리그 4위로 뛰어 올랐다. 산초는 팔머의 네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고, 리그 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산초가 SNS에 사진 한 장을 올렸는데, 이 사진이 맨유를 저격하는 의미라고 현지 언론들은 해석하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맨유가 토트넘에 대패한 직후 산초는 맨유의 비참함에 기름을 부었다. 산초가 맨유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고 있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것이 의도적인지는 불분명하지만, 산초는 맨유의 참패 후 첼시 공식 SNS의 게시물을 리트윗했다. 첼시가 브라이튼을 4-2로 이긴 후 산초와 팔머와 함께 웃으며 축하하는 사진을 리트윗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의 '익스프레스' 역시 "맨유의 패배를 확정 짓는 마지막 휘슬이 울리자, 첼시의 SNS 계정은 산초와 팔머의 미소 짓는 사진을 올렸다. 브라이튼을 꺾고 기뻐하는 모습이다. 산초가 이 사진을 다시 올렸다. 산초가 맨유의 패배를 고의적으로 조롱한 것일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또 "산초는 맨유가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랐을 지도 모른다. 이빨이 빠진 맨유의 최전방은 토트넘을 상대로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텐 하흐는 이제 미래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뎀벨레 감독과 불화' 이강인 아스날전도 선발 출전 확정적…포지션 결정만 남았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의 아스날전 선발 출전이 점쳐지고 있다. 파리생제르망(PSG)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2차전을 치른다. 이강인은 지난달 28일 열린 렌과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6라운드에서 PSG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은 올 시즌 3호골을 터트린 가운데 아스날전에서도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게 언급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PSG의 아스날전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이강인, 바르콜라, 무아니가 공격진을 구성할 것으로 점쳤다. 중원은 에메리, 비티냐, 네베스가 구축하고 수비진에는 멘데스, 마르퀴뇨스, 파초, 하키미가 포진할 것으로 예측했고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이 렌전에 이어 아스날전에서도 PSG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르파리지엥은 PSG의 공격진 구성에 대해 '바르콜라는 올 시즌 6골을 터트려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고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설 것이다. 뎀벨레는 아스날 원정에 결장하기 때문에 무아니가 투입될 것이다. 이강인은 렌전에서 펄스 나인으로 활약하며 올 시즌 3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출전 시간이 적었지만 바르콜라와 뎀벨레에 이어 팀내 득점 3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옹즈 역시 PSG가 아스날을 상대로 이강인, 무아니, 바르콜라 스리톱으로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측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이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고 무아니가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할 것으로 점쳤다. PSG는 측면 공격수 뎀벨레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의 불화로 아스날 원정에 불참한다. 프랑스 매체 알레즈파리스는 '뎀벨레의 부재가 PSG에 타격이 될 수 있지만 이강인의 존재는 플러스가 될 수 있다. 이강인은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고 이강인은 팀에 뭔가 다른 것을 가져올 수 있는 선수다. 이강인은 뎀벨레보다 수비 가담 능력이 뛰어나고 볼 관리 수준이 높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오른쪽에 배치할지 중앙에 배치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PF는 'PSG는 뎀벨레의 부재로 인해 오른쪽 측면에서 활약할 선수가 필요하고 무아니가 대체 가능한 옵션이다. 이강인도 오른쪽 측면에서 활약할 수 있지만 이강인은 펄스 나인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아센시오의 부상 복귀 가능성이 100%가 아닌 상황에서 이강인이 최전방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뜻을 나타냈다.
"24세 포든, 저는 은퇴 계획을 세웠습니다!"…맨시티 전설 예약자→은퇴 후 축구는 절대 안 해!→뭐할 건데?[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흥미로운 소식이다. 2000년생, 이제 겨우 24세인 맨체스터 시티의 슈퍼스타 필 포든이 이미 은퇴 계획을 세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포든은 맨시티 유스를 거쳐 맨시티 최고의 선수로 오른 선수다. 차기 맨시티 주장 1순위, 맨시티 전설 예약자다. 일각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원 클럽 맨' 전설 라이언 긱스의 기록도 넘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미래가 창창한 포든이 벌써 은퇴 계획을 세웠다니. 무슨 일을 하려는 걸까. 포든은 확실히 선을 그었다. 현역 은퇴 후 축구와 관련된 일은 종사하지 않을 거라고. 포든은 자신이 축구만큼 잘 하는 일을 하려고 한다. 바로 낚시다. 포든은 낚시광으로 유명하다. 유로 2024 당시에도 휴식 시간에 낚시로 큰 물고기를 잡아 화제를 모았다. 유로 2024에 참가한 잉글랜드 대표팀은 독일 블랑켄하인 지역의 한 리조트를 캠프로 사용하고 있다. 이 리조트 안에 호수가 하나 있다고 한다. 포든은 쉬는 시간 이 호수로 갔다. 평소 낚시에 진심이라는 포든이 낚싯대를 호수에 넣었을 뿐인데. 어머어마한 물고기가 잡혔다. 모두가 휴식을 취할 때 낚시를 즐긴 포든. 정말 진심이다. 이런 포든은 은퇴 후 낚시 블로거가 되는 꿈을 꾸고 있다. 이 내용을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 소개햇다. 이 매체는 "포든이 은퇴 계획을 공개했다. 포든은 축구와 관련된 일을 하지 않는 길을 선택했다. 포든은 EPL 타이틀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타이틀 1회 등 영국에서 우승할 수 있는 모든 우승컵을 들어 올린 스타다. 24세의 포든은 당장 은퇴하지 않을 것이지만, 은퇴 후 무엇을 할지 확실히 정했다. 감독, 축구 전문가 등이 아니다. 포든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낚시에 온전히 집중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포든은 한 낚시 유튜브에 출연해 "나는 내가 있는 지역에서는 어떤 물고기도 잡는다. 나는 낚시가 너무나 즐겁다. 내가 다섯 살 때 아버지가 낚시를 데려갔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낚시가 너무 좋다. 처음에는 작은 물고기를 잡았지만, 시간이 갈 수록 큰 물고기를 잡을 수 있었다. 내가 은퇴를 한다면, 나는 낚시 블로그를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 중 유일'…김민재, 레버쿠젠전 무승부에도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 선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를 이끌고 있는 김민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팬 투표와 함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 중 유일하게 분데스리가 5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29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레버쿠젠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을 이끌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69대 31로 앞서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고 유효슈팅 2개를 포함해 전후반 90분 동안 슈팅을 3개만 허용했지만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김민재는 레버쿠젠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104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율 92%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유효슈팅도 한 차례 기록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3번의 인터셉트와 2번의 태클을 선보였고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12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7번 승리했다. 김민재는 독일 매체 키커가 지난 29일 소개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키커 역시 바이에른 뮌헨 선수 중 유일하게 김민재를 주간 베스트11에 포함시켰다. 키커는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는 강력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올 시즌 가장 어려운 시험을 통과했다. 지난시즌 종반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자리를 잃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실수가 많았다. 올 시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안정감을 되찾았고 김민재는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최고의 선수로 떠올랐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모두 완벽하게 경기했다"며 레버쿠젠전에서 센터백 듀오의 활약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 역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훌륭했고 거의 모든 결투에서 승리했다. 현재 정말 잘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레버쿠젠전을 마친 후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수비에 대해 만족하는지 묻는 질문에 "엄청나게 신뢰하고 있다"며 믿음을 보였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김민재의 레버쿠젠전 활약에 대해 '전반전에는 자책할 일이 별로 없었다. 집중력을 보여줬고 큰 실수도 없었다. 상대가 롱볼을 활용할 때 어뢰처럼 앞으로 나가는 것을 좋아했고 하프라인에서 상대의 패스를 가로챌 수 있었다. 그것이 바로 콤파니 감독이 원하는 방식이다'이라고 언급하며 팀내 최고 평점 1.5 등급을 부여했다.
"충격! ATM 출신 쿠르투아에게 '똥' 투척했다"…ATM 홈팬의 비이성적 테러→돼지 머리 투척만큼 큰 논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팬들에게 테러를 당했다. 쿠르투아는 첼시 소속 시절이었던 시절 ATM으로 임대 이적해 뛴 경험이 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154경기를 ATM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이때 쿠르투아는 주전 골키퍼로 맹활약을 펼쳤고, ATM은 매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 1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를 차지했다. 또 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결승까지 진출했다. 그래서일까. 자신들과 함께 했던 전 동료, 큰 영광을 선사했던 간판 골키퍼가 최대 라이벌팀의 골키퍼로 등장해 활약하니, ATM 팬들은 이성을 잃었다. 레알 마드르와 ATM은 지난 달 30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티노에서 '마드리드 더비'를 펼쳤다. 두 팀은 치열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후반 19분 에데르 밀리탕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ATM은 포기하지 않았고, 경기 종료 직적 앙헬 코레아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결과는 1-1 무승부. 문제의 장면은 레알 마드리드의 골이 터진 직후 발생했다. ATM 홈팬들이 이물질을 그라운드에 투척했고, 이로 인해 경기는 약 15분 간 중단됐다. 당초 라이터, 쓰레기 등이 투척된 것으로 보도됐다. 그런데 쓰레기 중 충격적인 내용물이 있었다. 바로 '똥'이었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마드리드 더비에서 ATM 팬들이 쿠르투아에게 똥을 던졌고, 경기는 중단됐다. ATM 홈 팬들이 쿠르투아에게 이물질을 던졌는데, 라이터와 쓰레기가 포함돼 있었다. 그리고 투척된 오물 중 하나가 대변 봉투였다. 이로 인해 엄청난 혼란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관중 투척 논란의 역사를 되짚었다. 역대 최고는 2000년 바르셀로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세기의 배신자'로 낙인 찍힌 루이스 피구로 인해 등장했다. 그 유명한 '돼지 머리' 투척 사건이다. 피구가 바르셀로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열린 첫 '엘 클라시코' 경기. 바르셀로나 팬은 코너킥을 차러 가던 피구에게 돼지 머리를 던졌다. 피구에 대한 분노를 돼지 머리로 표현한 것이다.
'펄스 나인도 가능' 이강인, 프랑스 리그1 주간 베스트11 선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펄스 나인으로 나서 결승골을 터트린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1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30일(현지시간)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6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소개했다.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 6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PSG에선 이강인과 함께 바르콜라와 하키미가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PSG는 지난 28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6라운드에서 렌에 3-1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렌전에서 PSG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올 시즌 리그 3호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은 지난달 24일 열린 몽펠리에와의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2라운드 이후 5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5승1무(승점 16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PSG는 렌을 상대로 이강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고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루이스, 네베스, 에메리는 허리진을 구성했고 베랄도,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사파노프가 지켰다. PSG는 렌과의 경기에서 전반 30분 바르콜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르콜라는 뎀벨레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렌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PSG는 후반 13분 이강인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강인은 자신의 패스를 이어받은 바르콜라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문전 쇄도하며 다이빙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렌 골문을 갈랐다. 이후 PSG는 후반 23분 바르콜라의 멀티골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바르콜라는 하키미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바르콜라는 올 시즌 리그1 6호골과 함께 리그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반격에 나선 렌은 후반 30분 PSG 수비수 베랄도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칼리뮈앙도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PSG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완벽한 조커다. 이강인은 펄스 나인이라는 독특한 위치에서 활약했고 PSG를 기쁘게 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은 올 시즌 초반 탁월한 모습을 보였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며 '윙어, 와이드 미드필더, 10번에 이어 이제는 펄스나인까지 맡으며 이강인은 시즌 초부터 PSG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효과는 동일하게 유지됐다'고 조명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한 이강인에 대해 "정말 다재다능한 선수다. 놀라운 자질을 갖춘 이강인은 압박감에도 볼을 잃지 않는 선수다. 이강인은 펄스나인으로 기용됐지만 자유롭게 플레이했다. 이강인은 리바운드 상황에서 뛰어난 스트라이커 다운 골을 넣었다.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이강인인은 패스와 슈팅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강인의 완벽한 경기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충격! 래트클리프, 텐 하흐 경질 발표 원한다"…인내심 바닥→"부족하다는 메시지 보여줘야 한다"→판 니스텔로이 승격하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사회가 에릭 텐 하흐 감독 경질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맨유가 또 홈에서 대패를 당했다. 홈에서 리버풀에 0-3 참패를 당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리그 라이벌에 또 0-3 참패를 당했다. 올드 트래포드의 재앙이 멈추지 않고 있는 형국이다. 맨유는 30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EPL 6라운드 토트넘과 경기에서 0-3으로 무너졌다. 전반 3분 브레넌 존슨에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2분 데얀 쿨루셉스키, 후반 32분 도미닉 솔란케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또 홈에서 무기력한 0-3 패배를 당한 것이다. 대승을 거둔 토트넘은 리그 8위로 올라섰고, 대패를 당한 맨유는 리그 12위로 추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맨유 이사회가 텐 하흐 경질 성명 발표를 원한다"며 단독 보도 했다. 이 주장은 10년 넘게 맨유에서 매니저로 활동한 믹 브라운의 주장이었다. 그는 "맨유 이사회에서 텐 하흐를 향한 큰 우려가 있다. 짐 래크클리프를 비롯한 이사회는 선수들과 팬들에게 현재 상황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한다. 이를 텐 하흐 경질로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텐 하흐가 자리를 지키기 어렵다는 믿음이 커지고 있다. 맨유 수뇌부들의 인내심은 바닥을 드러냈다. 텐 하흐의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놀랍지 않을 것이다. 맨유 수뇌부들은 모래 위해 표시를 해야 한다고 느끼고 있다. 맨유 선수들, 팬들 모두 지금 상황을 참을 수 없다고 느끼고 있다. 맨유 수뇌부들이 하고 싶은 말은, 텐 하흐로 충분하지 않으니, 그를 놓아주겠다는 것이다. 텐 하흐는 매주 똑같은 것을 내놓고 있고, 효과가 없다"고 덧붙였다. 텐 하흐 감독 경질이 강력한 힘을 받고 있는 가운에 'ESPN'은 뤼트 판 니스텔로이 수석코치의 승격을 전망했다.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면 판 니스텔로이 수석코치가 지휘봉을 잡을 거라는 보도는 꾸준히 나온 바 있다. 이 매체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주 열리는 포르투와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서 텐 하흐는 엄청난 압박을 받을 것이다. 그는 리버풀과 토트넘에 0-3 패배로 맨유 수뇌부들은 큰 우려를 하고 있다. 텐 하흐에 대한 더 이상의 변명은 없다. 맨유의 침체가 심화되고 있다. 맨유의 성과가 오르지 않을 경우 변화가 불가피하다. 수석코치인 판 니스텔로이를 승진시키는 것은,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실행 가능한 옵션으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충격! 리버풀전 황희찬 투입은 올 시즌 가장 이상한 짓"…뭘 해도 비난 받는 황소→임대 전문에게도 밀렸다→"게드스 아닌 황희찬 기용, 당혹스럽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황희찬을 향한 비난이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 시즌 12골로 팀 내 최고 득점자로 등극, 에이스로 찬양 받던 황희찬이다. 하지만 올 시즌 눈에 띄게 폼이 떨어졌다. 주전에서 벤치에서 밀려났고, 경기에 나서면 나설 수록 비판의 강도가 세지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울버햄튼 최악의 선수"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이런 상황에서 울버햄튼은 지난달 29일 홈구장인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EPL 6라운드를 펼쳤다. 울버햄튼은 1-2로 졌다. 올 시즌 1승도 하지 못했다. 1무 5패로 리그 꼴찌다. 리버풀은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모하메드 살라의 연속골이 터졌고, 울버햄튼은 리얀 아이트 누리의 1골에 그쳤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대기하다, 후반 23분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을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하지만 이번에도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그러자 현지 언론의 맹비난이 또 나왔다. 왜 라르센 대신 곤살루 게드스를 투입하지 않고 황희찬을 투입했냐며 비판했다. 게드스는 울버햄튼에서 임대 전문 선수다. 2022년 발렌시아에서 울버햄튼으로 이적했지만 자리를 잡지 못한 채 임대를 전전했다. 벤피카와 비야레알 등으로 임대를 갔다가, 올 시즌 돌아왔다. 이런 선수에게도 황희찬이 밀린 것이다. 게드스는 올 시즌 컵대회에서 3골을 넣었다. 울버햄튼의 소식을 전하는 'Molineux News'는 리버풀전이 끝난 후 "게리 오닐이 리버풀과 경기에서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을 내렸다. 울버햄튼은 리버풀에 1-2로 지면서 위기를 이어갔다. 울버햄튼은 더 많은 골과, 더 많은 포인트를 얻는 방법을 모르고 있다. 오닐은 최근 의심스러운 결정을 내렸고, 특히 리버풀전 후반전에 정말 당혹스러운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오닐은 최근 이상한 짓을 했다. 리버풀전에서도 게드스가 아난 황희찬을 투입한 것은 매우 의심스럽다. 장리크네르 벨가르드를 윙어로 기용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았고, 주앙 고메스와 마리오 르미나를 여러 차례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하는 것 역시 이상했다. 이중 가장 이상한 것은 라르센을 대신해 황희찬을 추입한 것이다. 이것은 올 시즌 가장 이상한 결정이다. 라르센을 교체한 것 자체가 의심스럽다. 그는 울버햄튼 공격의 촉메재였고, 동점골에도 일조했다. 그런데 이런 라르센을 뺐고, 또 게드스가 아닌 황희찬을 내세운 것은 당혹스러울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황희찬은 현재 폼이 엄청나게 좋지 않다. 게드스는 사실상 올 시즌 울버햄튼 최고 득점자다. 그의 3골은 모두 카라바오컵에서 나왔을지 몰라도, 그럼에도 게드스가 황희찬보다 훨씬 폼이 좋다. 오닐의 이상한 결정은 팀을 더욱 형편 없이 만들었다. 황희찬은 단 4번의 터치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현재 울버햄튼의 상황은 암울하며, 오닐은 다른 것을 시도해야 한다. 황희찬의 최근 부진한 성적을 보였고, 리버풀전에 뛸 이유가 없었다. 게드스가 올 시즌 많은 골을 넣은 선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게드스가 출전하지 못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게드스를 더 많이 활용해야 할 때다"고 마무리 지었다.
"이게 선배다! 손흥민 뛰었으면 맨유전은 6-0 대승"…'진짜 토트넘 선배'의 확신→"쏘니는 끝났다" 망발한 선배, 이름은 같은데 정말 다르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선배 중 한 명이 토트넘 팬들과 언론으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왜? 토트넘의 전설인 손흥민을 향해 충격적인 망발을 자행했기 때문이다. 그 주인공은 제이미 오하라다. 그는 토트넘 유스를 거쳐 2005년 1군에 데뷔한 후 2011년까지 토트넘 소속이었다. 토트넘 선배라고 하지만, 토트넘에서 이렇다 할 존재감이 없었던 선수였다. 토트넘에 그의 자리는 없었다. 임대를 전전해야 했고, 6시즌 동안 총 56경기 7골에 그쳤다. 최근 독설가와 막말로 유명했을 뿐. 이런 오하라는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을 비난했다. 오하라는 "이제 손흥민은 언덕을 넘어선 것 같다. 나는 손흥민이 끝났다고 생각한다. 제대로 팬들이라면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공격에서 품질이 사라졌다. 지나친 걸까. 손흥민은 33세다. 그는 훌륭한 선수고, 믿을 수 없는 선수였다. 토트넘의 위대한 선수였다. 하지만 지금 그를 보면, 날카로움과 예리함이 없다. 토트넘은 새로운 레프트 윙어를 찾아야 한다"고 비난했다. 그러자 오하라를 향해 많은 비판의 목소리가 향했다.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에 가치가 있다는 것이 핵심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이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손흥민은 지난 27일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차전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경기에서 부상 교체 아웃됐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후반 26분 교체됐다. 쓰러진 손흥민은 30일 열린 EPL 6라운드 맨유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은 3-0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전반 3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2분 데얀 쿨루셉스키, 후반 32분 도미닉 솔란케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원정에서 대승을 거둔 토트넘은 리그 8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이 없는 상황에서 3-0 승리. 선배 같지 않은 오하라였다면, 손흥민이 빠졌으니 토트넘이 대승을 거뒀다고 주장할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진짜 선배'의 생각은 달랐다. 지난 2002년부터 2005년 토트넘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현재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제이미 레드냅은 선배다운 생각을 밝혔다. 오하라와 이름은 '제이미'로 같지만, 생각과 판단력, 품격 등은 완전히 달랐다. 레드냅은 토트넘-맨유전이 끝난 후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이 오늘 경기에 출전했다면 토트넘은 6골을 넣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레드냅은 "토트넘 선수들은 용감했다. 위험을 감수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기념비적인 승리였다.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 쿨루셉스키는 자신감이 넘쳤다. 그는 그런 속도를 가지고 있다. 쿨루셉스키는 완전한 미드필더처럼 보였다. 토트넘은 좋은 성적이 필요하고, 지금까지 어떤 경기에서도 형편없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응원했다.
“복귀 원하나?”“YES!”…‘충격’적인 속내 밝힌 맨유 레전드→팬들도 “올레”환호→꿈은 이뤄질까?[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24-25시즌이 시작된 지 한달 보름이 지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감독의 거취 문제를 두고 말들이 많다. 당연히 경기 결과 때문이다. 맨유는 최근 유로파 리그 경기를 치렀다. 상대팀은 트벤테였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경기였는데 상대팀인 터벤테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1992년부터 1994년까지 두 시즌 동안 감독을 맡았던 팀이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는 1-1 무승부였다. 맨유 팬들은 홈그라운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맨유가 쉽게 이길 것으로 생각했지만 후반에 1-1 동점골을 내주면서 승리하지 못했다. 그렇다보니 텐 하흐 감독이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경질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이다. 지난 시즌부터 계속해서 해임된다는 이야기가 많았기에 세삼스럽지는 않지만 다시 분위기가 심상찮다. 최근 영국 언론들은 짐 랫클리프 구단주가 다시 텐 하흐이 해임 카드를 만지자가 거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더 선은 맨유 레전드의 이야기를 전했다. 바로 올레 군나르 솔샤르이다. 노르웨이 태생의 솔샤르는 맨유에서 11년간 뛰었다. 1996년부터 2007년까지 맨유의 스트라이커 노릇을 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만 235 경기에서 91골을 기록했다. 6개의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솔샤르는 은퇴후 지도자 생활을 거쳐 맨유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2018년 12월 임시 사령탑으로 맨유로 복귀했다. 이듬해 3월 맨유와 3년계약을 맺으면서 정식 사령탑이 되었다. 하지만 2021년 11월 경질됐다. 뒤를 이어 랄프 랑닉이 취임했다. 솔샤르가 노르웨이에서 맨유 감독직에 대한 기자의 질문을 받았다. 솔직하게 솔샤르는 맨유 감독직에 대한 미련을 드러냈다. 영국 언론들은 일제히 “다른 감독의 업무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지만”이라고 단서를 달았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렇다”라고 텐 하흐를 대체하고 싶은 속내를 드러냈다. 아마도 솔샤르에게 이같은 질문을 하게된 배경은 트벤테와의 경기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았고 이를 빌미로 일부 팬들이 텐 하흐의 경질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솔샤르의 모국인 노르웨이 기자가 농담조로 맨유 감독으로 복귀하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유나이티드 가족이 묻는다면 저는 일주일 내내 '예'라고 말할 거다”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물론 단서도 달았다. 솔샤르는 “현재 다른 사람이 감독을 맡고 있기에 복귀 여부를 이야기하는 건 예의가 아니지만 저는 물론 그렇다고 말하고 싶다”고 다시한번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맨유 팬들은 “그는 텐 하흐 보다 더 나은 게임 플랜을 갖고 있다. 현명한 임명이 될 것이다” “OT에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 “그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아직 끝내지 못한 일이 있고, 이번에 그가 새로운 에너지를 가져올 수 있을지 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의 종말이 다가왔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당연히 반대하는 여론도 있다. 한 팬은 “솔샤르가 혼돈 속으로 다시 들어갈 준비가 된 거야? 그게 용기인지 순수한 망상인지 판단할 수가 없다. 어떤 사람들은 고통을 그냥 좋아하는 거겠지”라고 솔샤르의 복귀 희망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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