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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Page 37 of 254 - 뉴스벨

#해외축구 (5076 Posts)

  • ‘천사의 목소리를 가진 악마’→880억 아스톤 빌라 MF의 충격적인 '반전 매력'…작사-작곡에 피아노 연주가 취미→지난 8월, R&B 첫 싱글 발매→EPL최고의 ‘패피’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톤 빌라의 스타 아마두 오나나는 정말 다양한 취미를 갖고 있다. 23살의 벨기에 출신인 그는 아스톤 빌라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지만 쉬는 시간 동안 정말 축구 선수가 가질수 없을 듯한 취미를 갖고 있다. 바로 음악가이다. 최근 오나나가 새로운 취미를 배우고 있으며 축구 선수 이후의 직업에 대한 계획도 공개했다고 한다. 오나나는 2022년 8월 프랑스 릴에서 에버튼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올 시즌 빌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인 오나나와 같은 성이지만 그의 취미는 완전히 다르다. 빌라 팬들로부터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오나나는 빌라에서 이번 시즌 총 7경기에 뛰면서 3골을 넣었다. 축구 선수로서는 이미 성공한 그의 희망은 히트곡 신기록을 세우는 것을 꿈꾸고 있다. 벨기에 국가대표 선수로도 활약하고 있는 오나나는 피아노 연주도 할 줄알고 자신의 노래도 작사 작곡한다. 다재다능한 음악적 재능을 가지고 있다. 지난 8월 오나나는 축구 선수 이름 대신 예명으로 첫 디지털 싱글 곡을 발매했다. 24AM의 이름으로 발매한 곡은 R&B 트랙 ‘Check On Me’이다. 현재 유럽에서 가장 큰 스트리밍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하고 있다. 벨기에 팬들은 그를 ‘천사의 목소리를 가진 악마’로 부른다. 악마인 레드 데블스는 바로 벨기에 국가대표팀을 부르는 별칭이다. 한국축가국가대툐팀의 붉은 악마와 같다. 음악적 재능 뿐 아니라 그는 패션 피플이다. 기사는 에버턴 시절 오랜 친구이자 모델인 도미닉 칼버트-루인을 부끄럽게 만들 만큼의 패션 감각을 갖고 있다고 한다. 오나나는 “나는 쉬는 시간동안 축구에서 조금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걸 좋아한다. 편안함을 유지하려면 다양한 취미가 필요한데, 음악은 제 취미 중 하나이다”며 “저는 모든 장르를 듣는다. 특정한 장르는 없다. 랩, R&B, 소울...정말 다양하다”고 밝혔다. 오나나는 아직 축구 선수이기 때문에 공연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틈틈이 직접 노래를 만든다. 이런 취미가 긴장을 푸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오나나는 “저는 피아노도 치고, 레슨도 받는다. 다른 걸 시도하고 싶었다. 8월에 첫 곡인 Check On Me를 발매했는데,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하지만 지금은 시즌이기에 아스톤 빌라에 집중하고 있다. 여유 시간이 있을 때는 가사를 쓰는 걸 좋아한다”고 취미생활을 소개했다. 오나나가 또 하나 갖고 있는 독특한 취미는 패션이다. 그는 검은색 플리츠 스커트, 노란색 구두, 그리고 어울리는 핸드백을 들고 팀에 종종 합류한다. 축구 선수로서는 도저히 상상할수 없는 패션이다. 그는 또한 “안드레(ANDRE)는 내 이름도 아니야, 친구야!”라고 적힌 티셔츠를 종종 입는다. 앙드레는 맨유의 골키퍼 오나나이다. 한 기자가 두 사람을 착각해서 그에게 안드레라고 언급한 것을 빗댄 문구이다. 오나나는 “저는 옷을 잘 입는 걸 좋아한다. 엄마는 우리가 집 밖으로 나갈 때 옷차림을 흐트러뜨리는 걸 절대 허락하지 않으셨다. 당연히 옷에 터무니없이 많은 돈을 쓰지 않는다”라고 밝히며 패피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 4G 2골 2도움→'옛 스승' 품에서 부활...'희대의 배신자', 벨기에 국가대표팀 차출 '거부'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SSC 나폴리로 이적한 로멜루 루카쿠가 올해 더 이상 벨기에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을 예정이다.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는 2일(이하 한국시각) "루카쿠는 벨기에 국가대표팀 도메니코 테데스코와의 논의 끝에 올해 말까지 국가대표팀에 승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루카누는 자신의 운동량을 관리하고 우선 순위를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보여주지 못했다. 나폴리는 2022-23시즌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지만 지난 시즌 김민재, 탕귀 은돔벨레 등 주전 선수들의 이탈로 인해 세리에 10위에 머물렀다. 결국 나폴리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감독 교체를 결정했다. 유벤투스, 첼시, 인터 밀란에서 우승을 경험한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콘테 감독은 주전 스트라이커로 빅터 오시멘보다 루카쿠를 원했고, 루카쿠는 나폴리에 입성했다. 안데를레흐트 유스팀 출신의 루카쿠는 2011년 첼시로 이적했지만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결국 웨스트 브롬위치, 에버튼으로 임대를 떠나 맹활약을 펼쳤고 2013-14시즌이 끝난 뒤 에버튼으로 완전 이적을 결정했다. 루카쿠는 에버튼에서 87골을 넣으며 핵심 선수로 거듭났고 2017-18시즌 루카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였고, 루카쿠는 두 시즌 만에 맨유를 떠나 인테르로 임대됐다. 루카쿠는 2020-21시즌 44경기 30골 9도움을 기록하며 인테르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끌었다. 루카쿠는 토마스 투헬의 부름을 받아 첼시로 복귀했다. 하지만 루카쿠는 첼시에서 '배신자'로 낙인 찍혔다. 루카쿠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첼시 생활이 '언해피'하다고 말했다. 첼시는 루카쿠의 매각을 결정했고, 루카쿠는 인테르로 임대 이적했다. 루카쿠는 인테르에서도 문제를 일으켰다. 2022-23시즌이 끝난 뒤 루카쿠는 인테르와 이적 협상 중 유벤투스 이적을 추진했고, 결국 AS 로마로 임대됐다. 지난 시즌 루카쿠는 로마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32경기 13골 4도움으로 세리에 A 득점 공동 6위에 올랐다. 시즌 종료 후 루카쿠는 다시 첼시로 돌아왔지만 첼시는 루카쿠를 팔기로 결정했다. 나폴리는 3000만 유로(약 447억원)를 지불하며 루카쿠를 품었다. 루카쿠는 나폴리 이적 후에도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루카쿠는 세리에 A 4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나폴리는 루카쿠의 활약을 앞세워 4승 1무 1패 승점 13점으로 세리에 A 선두를 달리고 있다. 벨기에 국가대표팀 소집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 하지만 루카쿠는 당분간 벨기에 국가대표팀에 승선하지 않을 예정이다. 루카쿠는 테데스코 벨기에 대표팀 감독과 논의 끝에 소속팀 나폴리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 충격적인 10년 EPL 최장 계약한 23살 첼시 MF…세네갈과 감비아의 영웅으로 부상→가난한 아이들에게 ‘천사’역할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니콜라스 잭슨. 아프리카 감비아에서 태어난 23살의 잭슨은 지난 해 8월 스페인 비야레알을 거쳐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첼시는 잭슨 영입에 3,700만 유로(약 550억원)이었다. 당시 첼시는 잭슨과 8년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 해가 지난 올 해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그와 2년더 연장 계약을 했다고 한다. 앞으로 9시즌 더 첼시에서 뛰게 된다. 2032-33시즌때까지 첼시 유니폼을 입는다는 이야기이다. 그의 나이 32살때까지이다. 10시즌 계약은 첼시 역사상 뿐 아니라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가장 긴 계약이라고 한다. 2023-24시즌 잭슨은 프리미어 리그 35경기에서 14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에도 6경기에서 4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콜 팔머와 함께 팀 공격을 이끌고 있는 잭슨이 첼시팬들의 사랑을 받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이제 23살 밖에 되지 않은 잭슨이지만 마음 씀씀이가 남달라서이다. 최근 영국 언론에 따르면 니콜라스 잭슨이 세네갈과 감비아의 도시로 보낼 트럭 한 대의 식량 비용을 직접 지불했다. 감비아는 자신이 태어난 나라이고 세네갈은 현재 국가대표로 뛰고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특히 감비아에는 여전히 가족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잭슨이 세운 자선 재단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을 보면 잭슨은 첼시 이적후 본격적으로 자신의 연고지에 물품을 보내고 있다. 쌀, 양파, 감자, 설탕 등 생필품이 가득하고 지역 아이들의 공부를 도와주기위해서 펜과 책도 들어있다. 잭슨의 기부품을 배급하는 지역민들은 잭슨이 첼시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담긴 티셔츠를 입고 그의 선행을 전하고 있다. 잭슨의 기부는 첼시로 옮기기전인 스페인의 비야레알에서 시작됐다. 당시 그는 클럽의 선수들에게 오래된 축구화와 유니폼을 달라고 졸랐다. 이때 모인 용품들을 비행기로 세네갈로 보냈다. 전부 자비였다. 첼시의 한 내부 인사는 “잭슨은 자신의 뿌리와 정말 강한 유대감을 느끼고 있으며,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곳의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가능한 한 많은 일을 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잭슨은 이번 시즌 4골을 넣었다. 2골은 5라운드 경기로 열린 웨스트햄전에서다. 전반전에 2골을 넣으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한골은 콜 팔머가 넣었는데 잭슨이 어시스트를 했다. 2023-24시즌 잭슨이 팀에 합류한 이후 팔머와 함께 10골을 합작했다고 한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잭슨-팔머 ‘듀오’의 합작 득점은 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2위는 아스톤 빌라의 올리 왓킨스와 레온 베일리는 총 8골을 넣었다.
  • '경질설'에도 여전히 '자신만만'한 텐 하흐..."나는 6년 동안 8개의 트로피 따냈다. 올 시즌도 성공할 것"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령탑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여전히 자신감을 내비쳤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일(이하 한국시각) 텐 하흐 감독과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에릭 텐 하흐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이번 시즌에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맨유는 지난 시즌 알렉스 퍼거슨 경 은퇴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맨유는 텐 하흐 감독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프리시즌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4명의 선수를 영입하는 데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 수비수 레니 요로, 마티아스 더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영입했다. 하지만 맨유의 성적은 처참하다. 맨유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1-2로 시즌 첫 패를 떠안았고, 리버풀에 0-3으로 대패를 당했다. 토트넘 홋스퍼와의 6라운드에서도 0-3으로 완패하며 리그 13위에 머무르고 있다. 유럽대항전에서도 실망스러운 경기력이 이어졌다. 맨유는 지난달 26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1차전 트벤테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감독 교체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할 경우 루드 반니스텔루이 임시감독 체제, 토마스 투헬, 그레이엄 포터 등 여러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최근 퍼거슨 경은 맨유에 알레그리를 추천하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시즌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텐 하흐 감독은 "우리는 이번 시즌에 성공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뭐든지 쉬운 건 없지만, 패닉에 빠질 이유는 없다. 우리 팀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여름 구단 운영진들과 의견을 하나로 모았고 운영 계획에 합의했다. 우리는 어린 선수들 위주로 영입하는 기조를 세웠다. 그들도 내 커리어에서 지난 6시즌 동안 5월이 되면 항상 트로피가 따라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텐 하흐 감독은 "믿음을 잃으면 모든 것이 무너진다. 우리는 계속 계획을 믿고 앞으로 나가야 한다"며 "맨유는 오랜 기간 동안 전환하는 과정을 겪고 있다. 처음 부임하는 순간부터 변화를 줘야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텐 하흐 감독은 "물론 그런 와중에도 승리해야 한다. 우리는 지난 2년 동안 우승으로 그것을 증명했다. 나는 언제나 우승한다는 것을 지금까지 커리어를 통해 증명해왔다. 난 지난 6시즌 동안 8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고 전했다.
  • '햄스트링 부상' 음바페, 일주일 만의 복귀→'형제더비' 출격..."리스크 없다면 선발 출전할 것"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부상으로 3주 동안 이탈할 예정이었던 킬리안 음바페가 생각보다 빠르게 레알 마드리드 스쿼드에 복귀했다. 레알은 3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릴 스타드 피엘 모루아에서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LOSC 릴과의 리그페이즈 2차전을 치른다. 레알은 지난 시즌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바르셀로나에 내줬던 라리가 트로피를 되찾아왔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5번째 '빅이어'를 들어 올렸다.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도 우승하며 트로피 3개를 따냈다. 그러나 레알은 만족하지 않았다. 레알은 '갈락티코 3기' 구축을 목표로 삼았다. 음바페, 엔드릭 등 공격수 2명을 영입했다. 그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레알은 시즌 초반 부진을 이겨내고 5승 3무로 라리가 2위에 올랐다. 최근에는 음바페까지 살아났다. 음바페는 2017년 PSG 유니폼을 입었다. 음바페는 PSG 통산 308경기 256골 95도움으로 구단 최다 득점자 기록을 세웠다. 음바페는 PSG에서 리그앙 6회 우승 등 총 15개의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음바페는 PSG를 떠났다. 음바페는 2022년 PSG와 2+1년의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계약 연장 옵션 발동을 거부했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음바페는 레알로 이적하며 라리가에 입성했다. 음바페는 레알 입단 후 부진에 빠졌다. 레알 입단 후 라리가 첫 3경기에서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하지만 최근 라리가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득점 공동 2위(5골)에 올랐다. 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포함하면 5경기 연속골이다. 그러나 부상 악재가 덮쳤다. 음바페는 지난달 25일 홈에서 열린 알라베스와의 라리가 7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뒤 후반 35분 교체됐다. 처음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어 보였지만 검진 결과 대퇴 이두근 부상을 당했다. 음바페는 3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었다. 음바페는 지난달 3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와의 라리가 8라운드 경기에서 명단 제외됐다. 하지만 생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였고, 릴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복귀했다. '디 애슬레틱'은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음바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마드리드 더비를 결장한 후 릴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안첼로티는 훈련 후 음바페의 출전 가능성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고 주장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음바페는 잘 회복하고 있고, 아주 빠르게 회복했다. 오래 쉬지 않았기에 그의 컨디션은 떨어지지 않았다. 그는 경기에 출전할 준비가 됐고 리스크가 없다면 내일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음바페의 복귀로 형제더비가 펼쳐질 전망이다. 릴에는 음바페의 친동생 에단 음바페가 있다. 에단 음바페 역시 지난 시즌이 끝난 뒤 PSG와 결별했고, 릴로 이적했다. 에단 음바페는 릴에서 3경기 1도움을 기록 중이다.
  • "나겔스만이 더 오래 맡았으면"...'공로훈장 수상' 클롭, 독일 대표팀 부임설 일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보낸 위르겐 클롭 감독이 휴식기를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의 전 감독 위르겐 클롭은 자신이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을 것이라는 추측을 일축했다"고 밝혔다. 클롭 감독은 도르트문트에서 성공적인 지도자 생활을 보냈다. 2008년 도르트문트에 부임한 뒤 2010-2011시즌 9년 만에 도르트문트에 리그 우승 트로피를 선사했고 2011-2012시즌에는 2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달성했다. 리버풀에서도 전성기를 보냈다. 2015-16시즌부터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은 클롭 감독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했고, 2019-20시즌 30년 만에 리버풀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으로 이끌었다.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정상에 섰다. 리버풀은 2021-22시즌 FA컵과 카라바오컵 트로피를 추가했고, 지난 시즌에도 카라바오컵에서 첼시를 꺾고 우승하는 등 맨체스터 시티의 라이벌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클롭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났다. 클롭 감독은 "난 이제 예전처럼 젊지 않다. 나도 알고 싶지 않았지만, 자연스레 알게 됐다. 이 구단은 내가 아닌 최고의 감독이 필요하다. 옳은 순간"이라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을 떠난 뒤 다른 구단과 협회의 관심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클롭 감독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리버풀을 제외한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에서 절대 감독을 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떠난 잉글랜드 유력 사령탑 후보로도 떠올랐지만 클롭 감독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직까지 거절했다. 클롭은 최근 독일 국가대표팀을 맡고 있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후임으로도 거론됐다. 클롭 감독은 지난 1일 독일 베를린 벨뷔궁에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머 대통령을 만나 독일 연방공화국 공로훈장을 받았다. 이날 클롭은 독일 대표팀 부임설을 일축하며 "많은 사람들은 나겔스만이 2026년 월드컵은 물론 더 오랜 기간 독일을 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나는 1억 유로 이상의 가치...나 같은 선수는 거의 없어", 돈 밝히다 쫓겨난 '월클 ST'의 자신감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나는 1억 유로 이상의 가치가 있다." 빅터 오시멘은 나이지리아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오시멘은 빠른 발을 활용해 수비 뒤 공간을 노리는 침투형 공격수다. 2020년 여름 오시멘은 7000만 유로(약 1037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SSC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오시멘은 2022-23시즌부터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로 자리 잡았다. 이 시즌 오시멘은 리그에서 26골을 터뜨리며 세리에 A 득점왕을 손에 넣었고, 나폴리의 33년 만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오시멘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오시멘은 나폴리 잔류를 선택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구단 역사상 최고 수준의 주급을 받으며 나폴리와 재계약을 맺었다. 재계약 이후 오시멘은 32경기 17골 3도움을 기록했고, 빅클럽들은 계속해서 오시멘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오시멘의 타구단 이적은 확실시됐다. 하지만 오시멘이 높은 주급을 요구하며 이적이 불발됐다. 오시멘은 첼시, PSG와의 이적 협상 도중 8억이 넘는 '고주급'을 요구했고 첼시와 PSG는 나란히 영입전에서 발을 뺐다. 사우디 프로리그 소속의 알 아흘리도 아이반 토니를 영입하면서 오시멘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오시멘은 강제로 나폴리에 잔류하게 됐고, 나폴리 1군과 세리에 A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자신의 등번호까지 뺏기는 굴욕을 맛봤다. 이적시장 막판 오시멘은 나폴리를 탈출했다.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떠났다. 오시멘은 갈라타사라이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초반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에서 3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여전히 첼시, PSG 등 빅클럽과 이적설에 휩싸인 오시멘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시멘은 최근 '풋붐'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1억 유로(약 1461억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 세계에서 나처럼 이런 스타일과 성공을 거둔 선수는 거의 없다. 이 모든 것은 내 특성, 내가 하는 일, 내 퀄리티와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오시멘은 자신이 빅클럽에서 통할 것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 "역대 가장 위대한 선수, 결코 배신하지 않은 선수, 마음 깊이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 나의 그리즈만"…10년 함께한 佛 감독 이별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축구의 또 한 명의 전설이 이별을 선언했다. 앙투안 그리즈만이 프랑스 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 그리즈만은 프랑스 황금기의 주역이다. 2014년 프랑스 대표팀에 발탁돼 2024년까지 10년을 활약했다. A매치 137경기. 프랑스 역대 3위의 대기록이다. 그리고 44골. 역대 득점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즈만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이끌었다. 프랑스 대표팀의 에이스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올해 33세. 그리즈만은 대표팀을 떠나 소속팀에 집중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는 SNS를 통해 "프랑스 대표팀 선수로서 은퇴한다. 잊을 수 없는 순간들로 가득 찼던 10년을 보낸 지금, 다음 세대를 위해 자리를 내줄 때. 이 유니폼을 입는 건 영광이자 특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자부심과 감사한 마음을 품고 대표팀을 떠난다. 프랑스를 대표할 수 있는 영광과 챔피언에 오르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했다. 나는 계속해서 대표팀을 열정적으로 응원할 것이다. 다음 세대도 밝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별을 고했다. 그리즈만이 떠나자 그리즈만과 함께 프랑스 대표팀 황금기를 누렸던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이 이별사를 전했다. 데상 감독은 2012년부터 프랑스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다. 그리즈만의 프랑스 대표팀 생활은 전부 데샹 감독과 함께 했다. 데샹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그리즈만이 길고 깊은 고민 끝에 대표팀 커리어를 끝내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최근 이 주제에 대해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10년 전 프랑스 대표팀에서 데뷔한 이후 우리는 깊은 신뢰 관계를 유지했다. 대표팀에 선을 그어, 충분하다고 말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대표팀 선수로서 잘 했을 때 더욱 그렇다. 용기, 명확성, 정직성이 필요하다. 그리즈만은 이에 부족하지 않았다. 그리즈만은 프랑스 축구의 기념비적인 선수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프랑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 44골 30도움을 넘어, 지난 10년 동안 우리가 이룬 성과에 대한 그의 참여는 엄청났다. 항상 팀 정신에 의해 움직이고, 공격수에게 드문 이타주의로 항상 프랑스 대표팀과 대표팀 유니폼을 존중했다. 그리즈만은 결코 배신하지 않았다. 나는 그리즈만의 은퇴를 매우 감격스럽게 생각한다. 그리즈만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다. 사실이다. 우리는 매우 강력한 관계를 맺었고, 그 관계는 앞으로도 유지될 것이다. 마음 깊이 모든 것에 감사한다. 나의 그리즈만."
  • '손흥민이 없다?'…시어러 선정, EPL 역사상 최고의 윙어 10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유 레전드 긱스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 윙어로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2일 BBC의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는 시어러와 리차즈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윙어 10인을 소개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시어러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 윙어로 긱스를 지목했다. 긱스는 맨유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632경기에 출전해 109골 16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어러는 긱스에 이어 리버풀의 살라를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 윙어 2위에 올렸다. 시어러는 아자르, 베컴, 호날의 순위로 3위부터 5위를 책정했다. 또한 마네, 베일, 피레스, 마레즈, 반스 등을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윙어 10인에 포함시켰다. 맨시티 수비수 출신 해설가 리차즈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윙어로 호날두를 지목했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활약하는 동안 프리미어리그 통산 236경기에 출전해 103골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리차즈는 살라, 긱스, 아자르, 베일 등을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윙어로 언급했다. 시어러와 리차즈 모두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308경기에 출전해 122골 6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시어러와 리차즈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윙어 10인 중에서 손흥민보다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는 살라가 유일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4일 페렌체바로시를 상대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인해 지난달 열린 맨유 원정 경기에 결장한 가운데 페렌체바로시전 출전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유전을 마친 후 "손흥민은 지난 경기 이후 갑자기 변화가 생겼고 맨유전 출전은 적합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손흥민을 제외하고 경기에 나섰다"며 "손흥민의 부상은 토트넘에게 타격이다. 하지만 토트넘을 맡으면서 핵심 선수가 빠지는 일들을 꽤 많이 겪었다. 우리는 손흥민 없이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 '충격' 반 다이크 후계자로 '머지사이드 라이벌 CB' 낙점...리버풀, 이적료 '1050억' 지불한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이 '머지사이드 라이벌' 에버튼의 핵심 수비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소속의 크리스 휠러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타깃이었던 브랜스웨이트의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올 시즌 두 명의 선수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알렉산더 아놀드, 버질 반 다이크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리버풀은 아놀드와는 재계약을 추진 중이지만 아직 반 다이크와 협상을 하지 않았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의 핵심 수비수다. 2017-18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에 합류한 반 다이크는 월드클래스 센터백으로 자리 잡으며 리버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리버풀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반 다이크의 후계자로 에버튼의 브랜스웨이트를 낙점했다. 브랜스웨이트는 잉글랜드 국적의 센터백이다. 뛰어난 피지컬과 안정적인 빌드업이 장점으로 꼽히며 제공권 능력도 뛰어나다. 칼라일 유스 출신의 브랜스웨이트는 2019년에 17세의 나이로 프로 계약을 체결한 뒤 에버튼 유니폼을 입었다. 브랜스웨이트는 주로 에버튼 23세 이하(U-23) 팀에서 활약했고,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2021년 겨울 블랙번으로 임대됐다. 2021-22시즌 브랜스웨이트는 본격적으로 에버튼 1군에 콜업됐다. 에버튼은 브랜스웨이트와 2025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브랜스웨이트는 2022-23시즌 PSV 에인트호번으로 임대를 떠나 27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에버튼으로 복귀한 브랜스웨이트는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찼다. 에버튼은 PSR 규정 위반에 의한 승점 삭감 징계에도 불구하고 브랜스웨이트의 활약을 앞세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확정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 2024년 3월 처음으로 A대표팀에 합류했고, 6월에는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빅클럽의 관심도 받았다. 센터백 보강이 필요했던 맨유가 브랜스웨이트를 원했다. 하지만 에버튼의 높은 이적료 요구로 인해 브랜스웨이트는 팀에 잔류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리버풀이 브랜스웨이트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휠러 기자는 "리버풀은 에버튼이 원하는 금액에 근접하게 오퍼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빠르면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위해 움직일 수도 있다. 맨유는 내년 여름까지 다시 영입을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버튼은 리버풀의 최대 라이벌 구단 중 하나다. 에버튼은 최소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1049억원)를 원하고 있다.
  • '손흥민 없지만 맨유 완파' 토트넘이 장악…EPL 주간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완파한 토트넘 선수들이 대거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일(현지시간)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열린 맨유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3-0 완승을 거둔 가운데 베스트11에 4명을 배출했다.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는 토트넘 소속 선수가 가장 많았다.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 공격진에는 팔머(첼시), 델랍(입스위치 타운), 세메뇨(본머스)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에는 브레넌 존슨(토트넘), 쿨루셉스키(토트넘), 매디슨(토트넘), 맥닐(에버튼)이 선정됐다. 수비진은 판 더 벤(토트넘), 홀(뉴캐슬 유나이티드), 저스틴(레스터시티)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헤르만센(레스터시티)이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30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맨유에 3-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햄스트링 문제로 인해 맨유전에 결장했지만 토트넘은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손흥민은 지난 27일 열린 카라바흐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첫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됐다. 토트넘은 맨유를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나섰고 베르너와 브레넌 존슨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매디슨, 벤탄쿠르, 쿨루셉스키는 중원을 구성했고 우도지, 판 더 벤, 로메로, 포로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맨유는 지르크지가 공격수로 나섰고 래시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가르나초가 공격을 이끌었다. 우가르테와 마이누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달롯,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데 리흐트, 마즈라위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골키퍼는 오나나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경기시작 3분 만에 브레넌 존슨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토트넘 진영에서 맨유의 역습을 차단한 판 더 벤은 토트넘 진영부터 단독 드리블 돌파로 맨유 페널티에어리어 왼쪽까지 침투했고 이후 판 더 벤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브레넌 존슨이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전반 42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토트넘 진영에서 매디슨에게 거친 태크를 가해 넘어뜨렸고 주심은 레드카드와 함께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퇴장을 명령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2분 쿨루셉스키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오른쪽 측면을 단독 돌파한 브레넌 존슨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이 맨유 수비수 데 리흐트의 태클에 맞아 굴절됐고 문전 쇄도하던 쿨루셉스키가 왼발로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32분 솔랑케의 득점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솔랑케는 코너킥 상황에서 사르가 시도한 헤더 슈팅을 재차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유 골망을 흔들었고 토트넘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하는 시어러는 토트넘 수비수 판 더 벤에 대해 '토트넘은 높은 수비라인을 유지하며 경기하고 판 더 벤은 수비 뿐만 아니라 훌륭한 어시스트 능력을 선보이며 완벽한 선수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언급했다. 시어러는 쿨루셉스키에 대해선 '8번 역할을 맡아 다시 한 번 훌륭한 활약을 펼쳤고 득점까지 했다'며 높게 평가했다. 또한 시어러는 매디슨에 대해선 '미드필더의 마스터클래스'라는 뜻을 나타냈다.
  • "충격! 텐 하흐 후임 판 니스텔로이 아니다"…파격적 후보 등장→伊 명가 '현직 감독'이다→래트클리프가 반했다→누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뜨겁다. 올 시즌 초반부터 경질설이 등장했던 텐 하흐 감독이다. 커뮤니티 실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무너졌다. 그리고 홈에서 리그 최대 라이벌 리버풀에 0-3 참패를 당했다. 그러다 또 홈에서 굴욕적인 패배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토트넘과 EPL 6라운드에서 0-3 대패를 당했다.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폭발하고 있는 이유다. 맨유는 리그 13위로 추락했다. 현지 언론들은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가 텐 하흐 경질 발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 2경기인 포르투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2차전, 아스톤 빌라와 EPL 7라운드에서 반전하지 못한다면 경질이 확실하다고 전망했다. 그리고 텐 하흐 후임으로 맨유 출신의 전설적 공격수, 뤼트 판 니스텔로이 수석코치가 지휘봉을 넘겨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판 니스텔로이 수석코치가 지휘봉을 잡을 준비를 하고 있으며, 맨유 선수단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이런 전망을 거부한 매체가 등장했다. 유력한 후보는 판 니스텔로이가 아닌 다른 지도자다. 충격적인 건 그는 현직 감독이다. 그것도 이탈리아 명가의 현직 감독이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텐 하흐가 경질될 경우 맨유 지휘봉을 잡을 유력한 후보 한 명을 보도했다. 바로 시모네 인자기 인터 밀란 감독이다. 라치오를 지도하다 지난 2021년 인터 밀란 지휘봉을 잡은 인자기 감독은 지난 시즌 팀을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끄는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인터 밀란에서 총 6회 우승을 기록했다.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 매체는 "인자기가 텐 하흐 자리에 올 수 있는 진지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텐 하흐가 경질될 경우 인자기가 맨유 감독으로 부임할 수 있다. 래트클리프가 텐 하흐 감독 경질을 결정한다면, 인자기를 고려할 예정이다. 래트클리프는 2021년 인터 밀란 지휘봉을 잡은 후 인자기가 해낸 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인자기가 맨유 지휘봉을 잡는다면, 맨유는 더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을 시도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어 "인자기는 인터 밀란을 지휘하며 65%에 가까운 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세리에A 우승을 포함해 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특히 지난 시즌 압도적인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 내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서 '방출'된다...리버풀, 중원 강화 위해 '1160억' 지불 결단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오레릴랑 추아메니가 올 시즌이 끝난 뒤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Fichajes'는 2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추아메니를 약 6600만 파운드(약 1157억원)에 판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추아메니를 영입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클럽"이라고 밝혔다. 추아메니는 프랑스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워 수비 라인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는다. 상대 공격을 차단한 뒤 뛰어난 롱패스 능력을 앞세워 역습을 전개하는 데 능하다. 보르도 유스 출신의 추아메니는 2018년 7월 보르도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만 18살의 나이에 데뷔해 2시즌 동안 총 40경기를 소화했다. 2020년 1월 AS 모나코로 이적했고 2021-22시즌 리그앙 베스트 11에 선정되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추아메니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총 1억 유로(약 1449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추아메니는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프랑크푸르트전에서 공식 데뷔전을 가졌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레알로 이적한 첫 시즌부터 추아메니는 맹활약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카세미루의 공백을 완전히 메웠다. 2022-23시즌 50경기에 출전해 4도움을 기록했고,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을 견인했다.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국제 무대도 경험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추아메니는 전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8강전 선제골을 뽑아내며 4강행을 견인했고, 모로코와의 4강전과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도 출전하며며 준우승을 견인했다. 지난 시즌에도 추아메니는 레알의 핵심 중원으로 활약했다. 추아메니는 지난 시즌 38경기 3골 1도움으로 레알의 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추아메니는 올 시즌 도중 리버풀 이적설에 휩싸였다. 현재 레알의 미드필더진은 포화 상태다. 레알에는 루카 모드리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주드 벨링엄,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좋은 선수들이 포진해있다. 레알도 6600만 파운드(약 1157억원)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추아메니를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중원 강화를 위해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추아메니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 "맨유 보고 있나?"…맨유 떠나는 게 정답→몸값 상승(1052억)→빅클럽 러브콜 쇄도→"이강인 동료될 수 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의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가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린우드는 논란의 공격수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스 출신으로 기대 받는 공격수였으나, 성범죄 논란을 일으켰다. 최종 무죄로 판결이 났지만, 맨유는 그린우드를 품지 않았다. 지난 시즌 스페인 헤타페로 임대를 보냈다. 임대 복귀 후에는 프랑스 마르세유로 보냈다. 완전 이적이었다. 이적료는 2700만 파운드(473억원)였다. 맨유를 떠나니 그린우드는 폭발했다. 현재 리그 5골로 득점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 언론들은 킬리안 음바페가 떠난 리그1에서 그린우드라는 새로운 황제가 등장했다고 열을 올렸다. 온갖 비난을 받았지만 그린우드는 실력으로 비난을 잠재우고 있다. 이런 그린우드에게 유럽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여기에 프랑스 최고 명가 파리 생제르맹(PSG)도 포함됐다. 그린우드가 이강인 동료가 될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몸값도 수직 상승했다. 현지 언론들은 그린우드의 이적료를 6000만 파운드(1052억원)로 평가했다. 영국의 '더선'은 "그린우드를 놓고 유럽 클럽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그린우드를 원한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헤타페에서 라리가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적료 6000만 파운드를 제시했다. 또 PSG도 그린우드 영입 경쟁에 뛰어 들었다. 리그1에서 인상적인 출발이 PSG의 눈길을 잡았다. PSG는 팀의 화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사적이다. PSG는 그린우드 파악을 위해 스카우터를 파격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 역시 그린우드를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중 가장 앞선 팀이 바로 PSG다. 왜? 그린우드가 프랑스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이다. 마르세유를 떠나 빅클럽으로 가겠다는 결정을 내린다면, PSG 이적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이 매체는 "프랑스에 빠르게 적응한 그린우드는 프랑스에 장기적으로 남는 것을 선호한다. 그린우드는 프랑스를 사랑한다. 리그1에서의 삶을 즐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맨유는 최근 토트넘에 0-3 대패를 당했다. 리그 13위로 추락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경질 위기에 놓였다. 이런 상황에서 공교롭게도 맨유와 불화를 겪고 이별한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첼시로 이적한 제이든 산초가 그렇고, 그린우드도 그렇다.
  • "천재는 천재를 알아본다!"…천재 MF의 확신, "야말,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될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천재 미드필더라 불린 다비드 실바. 그가 천재를 알아봤다. 천재는 천재를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가보다. 실바는 맨체스터 시티의 전설이다. 2010년 맨시티로 이적한 후 2020년까지 10시즌을 뛰었다. 총 436경기에 출전해 77골을 터뜨렸다. 이 기간 동안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회 우승을 비롯해 총 12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그 미드필더가 없었다면 이룰 수 없는 영광이었다. 그는 스페인 대표팀의 전설로 활약하기도 했다. '무적 함대' 스페인이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누릴 때, 실바는 큰 역할을 해냈다.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까지, 메이저대회 3회 연속 우승 주역이었다. 그는 스페인 대표팀으로 A매치 125경기에 출전해 35골을 터뜨렸다. 실바는 창조적 미드필더의 롤모델로 꼽힌다. 많은 후배들의 우상이 됐다. 한국 대표팀의 이강인도 우상으로 실바를 꼽은 바 있다. 이런 천재 실바가 알아본 천재. 바로 라인 야말이다. 올해 세계 축구에는 17세 슈퍼 신성 야말 '돌풍'이 일어났다. 그는 스페인과 바르셀로나 최고 재능으로 꼽힌다. 어린 나이에도 바르셀로나 주전이자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바르셀로나의 위대한 '라 마시아' 출신으로 2023년 1군으로 올라섰고, 첫 해 1경기 출전을 하며 예열을 했다. 지난 시즌 본격적으로 잠재력을 드러냈다. 야말은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5골, 전체 경기 50경기에 나서 7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의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 치우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폭발했다. 유로 2024 최종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기대 자원이 아니었다. 야말은 스페인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했다. 야말은 유로 2024에서 최연소 출전, 최연소 득점, 최연소 도움 등 기록들을 갈아 치웠다. 그리고 야말을 앞세운 스페인은 유로 2024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 잉글랜드전에서도 야말은 1도움을 추가했다. 1골 4도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야말은 2024-25시즌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야말은 올 시즌 리그에서 4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득점 공동 6위, 도움은 공동 1위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야말로 향하고 있는 '제2의 리오넬 메시'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은 활약이다. 메시는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히는 전설. 실바는 스페인 대표팀 후배 야말이 메시와 같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 확신했다. 실바는 스페인 '아스'를 통해 "야말은 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 10대인 야말은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 나는 야말의 팬이다"고 말했다. 이어 "야말은 오늘날 다른 어떤 축구 선수와도 다르다. 야말은 매우 어리지만, 큰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야말이 이런 기세를 이어가기를 바란다. 그는 역대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높은 수준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지만 야말은 엄청난 자질과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극찬했다.
  • 아스날이 최다 배출-토트넘은 1명…EPL 시장가치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구성해 소개했다. 시장가치가 높은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11억 6500만유로에 달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 공격진에는 홀란드(맨시티)와 하베르츠(아스날)가 이름을 올렸다. 측면 공격수로는 디아스(리버풀)와 사카(아스날)가 선정됐고 포든(맨시티), 라이스(아스날), 로드리(맨시티)도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수비진은 마갈량이스(아스날), 살리바(아스날), 디아스(맨시티)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비카리오(토트넘)가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 중에서도 홀란드의 시장가치가 2억유로로 가장 높았다. 홀란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10골을 터트리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홀란드에 이어 포든의 시장가치가 1억 5000만유로로 뒤를 이었다. 시장가치가 높은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중에선 아스날 소속 선수가 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맨시티 소속 선수가 4명으로 뒤를 이었다. 리버풀과 토트넘에선 각각 1명씩 선정됐다. 트랜스퍼마크트가 책정한 시장가치에서 토트넘 선수 중에선 매디슨의 시장가치가 7000만유로로 가장 높다. 이어 로메로의 시장가치가 6500만유로로 두 번째로 높았고 판 더 벤과 쿨루셉스키의 시장가치는 나란히 5500만유로로 뒤를 이었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사르, 포로, 우도지와 함께 시장가치가 4500만유로로 책정됐고 손흥민은 팀에서 6번째로 시장가치가 높았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승1무2패(승점 10점)의 성적으로 리그 8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지난달 열린 맨유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둔 가운데 토트넘은 최근 공식전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4일 페렌체바로시를 상대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인해 지난달 열린 맨유 원정 경기에 결장한 가운데 페렌체바로시전 출전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유전을 마친 후 "손흥민은 지난 경기 이후 갑자기 변화가 생겼고 맨유전 출전은 적합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손흥민을 제외하고 경기에 나섰다"며 "손흥민의 부상은 토트넘에게 타격이다. 하지만 토트넘을 맡으면서 핵심 선수가 빠지는 일들을 꽤 많이 겪었다. 우리는 손흥민 없이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언급했다.
  • "쏘니 대체자 찾았다!"…엄청난 속도→수비수 4명 제치고→도움까지, 그의 질주 모습은 쏘니 같아..."EPL에서 가장 빠른 선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캡틴 손흥민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차전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후반 26분 교체 아웃됐다. 손흥민이 언제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지 아직 알 수 없다. 에이스의 이탈에 토트넘은 비상이 걸렸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에 중요한 일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였기 때문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고민 끝에 손흥민 대체자로 티모 베르너를 선택했다. 지난달 30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전. 베르너가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기대 이하였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놓치는 등 무기력의 끝판왕 모습을 보여줬다. 손흥민 대체자의 부진 속에서도 토트넘은 3-0 대승을 거뒀다. 전반 3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 후반 2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추가골, 후반 32분 도미닉 솔란케의 쐐기골이 터졌다. 모두가 힘을 합쳐 손흥민의 공백을 잘 메웠다. 그런데 진정한 손흥민의 대체자가 이 경기장에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손흥민처럼 엄청난 속도로 질주하며, 수비수들을 따돌렸고, 결정적 패스까지 하며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가 있었다. 그의 이런 모습은 마치 손흥민같았다. 바로 센터백 미키 판 더 펜이었다. 전반 3분 존슨의 골은 판 더 펜이 99% 만들어줬다. 판 더 펜은 중앙선 한참 뒤에서 상대 패스를 가로챘다. 그리고 달렸다. 맨유 골문으로.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질주하니 맨유 수비수들은 그를 막지 못했다. 맨유 선수 4명이 그저 바라만 봐야 했다. 판 더 펜은 문전까지 달려갔고, 반대 방향으로 패스를 찔러 넣었다. 존슨 앞에는 아무도 없었다. 여유롭게 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주로 하는 장면을 판 더 펜이 해낸 것이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판 더 펜이 토트넘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전반 3분 자신이 공을 가지고 질주했고, 존선에게 공을 넘겨줬다. 정말 훌륭한 플레이였다"고 보도했다. 이 모습을 본 맨유의 전설 게리 네빌은 "판 더 펜의 정말 훌륭한 플레이다. 내가 본 센터백 중에 가장 바르다. 그는 맨유 선수 4명을 제치고 질주했다. 정말 대한하다"며 감탄사를 내질렀다. 도움을 받은 존슨 역시 열광했다. 그는 "판 더 펜이 달리기 시작하자마자, 나는 EPL에서 판 더 펜보다 빠른 선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나는 판 더 펜이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았고, 나는 판 더 펜의 패스를 받을 위치로 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공이 나에게 왔고, 나는 미소를 지었다"고 밝혔다.
  • '여론 반대에도 김민재 선택한 콤파니는 용감했다'…바이에른 뮌헨 CEO도 대만족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보인 콤파니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내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2일 '바이에른 뮌헨의 CEO 드레센은 콤파니 감독의 용기있는 결정을 칭찬한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최근 자주 비판 받았지만 드레센은 센터백 듀오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한 것에 대한 안도감을 느끼고 있다. 콤파니 감독의 역할이 컸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탄탄한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고 점점 더 많은 성공을 거두고 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드레센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지난시즌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것에 대한 내부적인 논의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드레센은 여론의 반대에도 자신이 선호하는 수비수로 김민재와 우파메카로를 지목한 콤파니 감독의 결단을 높게 평가한다. 맨시티의 센터백으로 활약한 콤파니 감독의 경험은 바이에른 뮌헨 수비 안정성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CEO 드레센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모두 비판 받았고 일부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자신감을 회복했고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는 것이 너무 좋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민재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는 가운데 독일 매체 키커는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하면서 바이에른 뮌헨 선수 중 유일하게 김민재를 포함시켰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는 강력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올 시즌 가장 어려운 시험을 통과했다. 지난시즌 종반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자리를 잃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실수가 많았다. 올 시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안정감을 되찾았고 김민재는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최고의 선수로 떠올랐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에 대한 다양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레버쿠젠과의 올 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를 마친 후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모두 완벽하게 경기했다"며 레버쿠젠전에서 센터백 듀오의 활약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 역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훌륭했고 거의 모든 결투에서 승리했다. 현재 정말 잘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레버쿠젠전을 마친 후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수비에 대해 만족하는지 묻는 질문에 "엄청나게 신뢰하고 있다"며 믿음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폭발적인 화력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비도 안정되고 있는 모습이다. 김민재가 시즌 초반 전경기 선발 출전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5경기에서 4골만 실점하며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 "루니 '건강 이상설' 제기"…올드 트래포드에서 포착→빨간 얼굴과 피곤한 눈빛→토트넘 참패에 충격 받은 것인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웨인 루니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지난달 30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 토트넘의 EPL 6라운드. 루니가 관중석에 포착됐다. 그런데 그 모습을 보고 많은 축구 팬들이 루니의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얼굴은 빨갛게 됐고, 피곤한 눈빛을 드러내고 있다. 게다가 시종일관 무기력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 경기에서 맨유는 무기력함의 끝을 보여주며 0-3으로 굴욕적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도미닉 솔란케의 연속골이 터졌다. 맨유는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퇴장을 당하는 등 어수선했고, 득점포는 가동되지 않았다. 맨유는 리그 13위로 추락했다. 특히 리그 최대 라이벌 리버풀에 홈에서 0-3으로 대패를 당한 후 토트넘에 똑같이 당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이다. 이때 루니가 방송 카메라에 찍혀 모습을 드러냈는데, 그의 모습을 보면 정상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이것이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친정팀의 대패로 인해 충격을 받은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맨유 팬들이 루니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다. 루니는 토트넘전이 열리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포착됐다. 루니는 눈에 띄게 건강이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 팬들도 건강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루니는 최근 체증 증가로 인한 고통을 토로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맨유 팬들은 "루니 건강이 정말 나빠 보인다", "루니가 나이보다 늙어 보인다. 건강 관리를 해야 할 것 같다" 등 반응을 드러냈다. 일부 팬들은 "맨유 참패에 질식한 거야? 얼굴이 온통 빨개졌어" 등의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한편 루니는 2004년부터 2017년까지 13시즌 맨유에서 활약한 전설적인 공격수다. 맨유에서 총 253골을 넣어 맨유 역대 최다 득점 1위를 기록했다. 또 맨유 유니폼을 입고 리그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총 16회 우승을 일궈냈다.
  • '설영우 풀타임' 즈베즈다, '이란 공격수 타레미 1골 2AS' 인터밀란에 대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설영우가 풀타임 활약한 즈베즈다가 인터밀란에 대패를 당했다. 즈베즈다는 2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인터밀란에 0-4로 졌다. 즈베즈다는 이날 패배로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초반 2패를 기록하게 됐다. 인터밀란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첫 승과 함께 1승1무를 기록하게 됐다. 설영우는 즈베즈다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은 대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인터밀란에 합류한 이란 대표팀 공격수 타레미는 1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대승을 이끌었다. 인터밀란은 즈베즈다를 상대로 타레미와 아르나우토비치가 공격수로 출전했다. 음키타리안, 찰하노글루, 지엘린스키는 중원을 구성했고 아우구스토와 둠프리스가 측면에서 활약했다. 바스토니, 데 브리, 파바드는 수비진을 구축했고 골문은 좀머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인터밀란은 전반 11분 찰하노글루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찰하노글루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포스트를 강타한 후 즈베즈다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인터밀란은 후반 14분 아르나우토비치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타레미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즈베즈다 미드필더 크루니치의 볼을 빼앗은 후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아르나우토비치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즈베즈다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인터밀란은 후반 26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의 득점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타레미가 즈베즈다 수비진의 볼을 빼앗은 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내준 볼을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즈베즈다 골문을 갈랐다. 인터밀란은 후반 36분 타레미의 페널티킥 득점과 함께 대승을 자축했다.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돌파하던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상대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타레미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인터밀란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인터밀란의 승리를 이끈 타레미는 경기 후 UEFA가 선정하는 경기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설영우는 인터밀란과의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63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율 92%를 기록했다. 4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3번 승리했고 한 차례 시도한 드리블 돌파를 성공하기도 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설영우의 인터밀란전 활약에 대해 평점 6.3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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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4분에 관람료 4000원..영화 ‘4분 44초’, 4만4000명 관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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