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인범에 잇달아 무너졌다…맨시티, 유럽 10대리그 클럽 중 최다실점 수모[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유럽 10대리그에 속한 클럽 중 수비력이 가장 빈약한 팀으로 추락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3일 유럽 10대리그에 속한 클럽 중 지난달부터 치른 공식전에서 실점이 많은 10개 클럽을 소개했다. 맨시티는 지난달부터 치른 6경기에서 17골을 실점해 유럽 10대리그 클럽 중 최다 실점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맨시티에 이어 라이프치히(독일), 하이덴하임(독일), 스파르타 프라하(체코)가 6경기에서 15골을 실점해 유럽 10대리그 클럽 중 두 번째로 실점이 많았다. 니스(프랑스), 신트트라위던(벨기에), 아스톤 빌라(잉글랜드), 슈투트가르트(독일), 레알 베티스(스페인) 등도 유럽 10대리그 클럽 중 최근 실점이 많은 클럽인 것으로 나타났다. 맨시티는 최근 수비진이 붕괴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지난달 23일 열린 토트넘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0-4 대패를 당했다. 맨시티는 지난달 6일 열린 스포르팅과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4실점하며 1-4 대패를 당했다. 맨시티는 지난달 열린 황인범의 소속팀 페예노르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선 3골을 실점해 3-3으로 비겼다. 맨시티는 황인범이 선발 출전해 후반전 추가시간 교체된 페예노르트에게 후반전에만 3골을 실점하며 승리를 놓치기도 했다. 맨시티는 지난 2일 열린 리버풀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 완패를 당하며 최근 부진을 이어갔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최근 공식전 7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졌다. 맨시티는 리버풀전 패배로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기록한 가운데 16년 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4연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버풀전을 마친 후 "리버풀의 승리를 축하한다. 믿기 어려운 현실이지만 우리는 리셋을 통해 제로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지금 상황을 받아들이면서 발전해 나가야 한다. 우리는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달 토트넘전 0-4 대패 이후에는 "수비가 취약했다. 평소처럼 정말 잘 시작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고 이후 실점했다. 감정적으로 어렵다. 8년 동안 우리는 이런 상황을 경험한 적이 없다. 다음 경기에서 승리해 어려움을 이겨내야 한다"며 "선수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기면 기쁘고 이기지 못하면 걱정하게 된다. 당연한 일이다. 걱정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될 것이다. 우리는 이런 상황에 익숙하지 않다. 인생에서는 가끔 이런 일이 발생하고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언급했지만 맨시티의 부진은 이어졌다.
前 맨유 동료의 '폭로'→'제2의 앙리'가 '주급도둑'이 된 이유..."항상 지각, 심지어 버스 출발도 늦었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였던 필 존스가 앙토니 마샬을 저격했다. 영국 'TBR풋볼'은 3일(이하 한국시각) "필 존스는 앙토니 마샬이 맨유에서 뛰는 동안 심각한 지각 문제를 겪었다고 말했다. 마샬은 맨유를 떠나기 전 엄청난 비난을 받았으며 존스는 그의 태도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주급도둑' 마샬과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 마샬은 한때 골든보이에 선정되며 '제2의 앙리'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마샬은 2015년 AS 모나코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맨유는 이적시장 막판 마샬을 영입하기 위해 8000만 유로(약 1189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마샬은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리며 화려하게 등장했고, 9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상까지 손에 넣었다. 2019-20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프로 통산 첫 해트트릭까지 달성했고, 48경기 23골 12도움을 올리며 처음으로 20골 고지를 밟았다. 하지만 2020-21시즌부터 부상이 많아지며 부진에 빠졌다. 결국 맨유는 마샬과의 재계약을 포기하며 결별을 결정했다. 마샬은 이번 여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그리스 리그 13회 우승에 빛나는 AEK 아테네가 구단 최고 대우를 약속하며 마샬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존스는 마샬에 대해 폭로했다. 존스는 맨유 시절 항상 훈련에 늦었던 선수가 누구인지 질문을 받았고, 주저하지 않고 마샬을 지목했다. 그는 "마샬은 항상 늦었다. 훈련, 회의, 버스 출발 시간까지 늦었다"고 답했다. 이어 "마샬은 팬들의 시선도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다. 벌금 순위에도 마샬이 무조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TBR풋볼은 "마샬은 정상에 올랐어야 할 선수였지만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올바른 태도를 갖고 있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마샬과 한솥밥을 먹었던 존스는 2011-12시즌 맨유에 합류한 뒤 2023년까지 맨유에서 뛰었다. 현역 시절 잦은 부상으로 결장하던 경기가 많아 '유리몸'으로 평가 받았고, 2024년 8월 32세의 나이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탐욕스러운 노이어, 쓸데없이 또 튀어나왔다'…19년 만의 첫 퇴장, 볼 대신 상대 선수 가격[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골키퍼 노이어가 퇴장 당한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에 패하며 DFB포칼에서 탈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DFB포칼 3라운드(16강전)에서 레버쿠젠에 0-1로 패했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올 시즌 전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김민재는 후반 39분 텔과 교체되며 80분 남짓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7분 만에 골키퍼 노이어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치렀고 결국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무시알라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코망, 올리세, 자네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라이머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7분 노이어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레버쿠젠의 속공 상황에서 페널티에어리어 바깥으로 나온 노이어는 레버쿠젠의 프림퐁과 볼 경합을 펼쳤고 프림퐁은 노이어와 충돌 후 쓰러졌다. 주심은 노이어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며 퇴장을 지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노이어의 퇴장 후 공격수 자네를 빼고 골키퍼 페레츠를 투입했다. 양팀이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레버쿠젠은 후반 24분 텔라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텔라는 그리말도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고 레버쿠젠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샬케 유스 출신인 노이어는 지난 2006-07시즌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2011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노이어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9시즌 동안 활약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경력에서 첫 퇴장을 당했다. 노이어의 레버쿠젠전 패배에 대해 독일 현지 매체의 혹평이 이어졌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노이어의 레버쿠젠전 활약에 대해 '레버쿠젠은 경기 초반 볼을 소유하려는 의지가 없어 보였고 노이어는 공허한 모습을 보였다'며 '불필요한 상황이었고 그렇게 행동할 만큼 위험해 보이지 않았다. 레드카드는 올바른 결정이었다. 노이어는 그 동안 받은 적이 없는 6등급의 평가를 받았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란은 '노이어는 프로 생활 19년 차에 처음으로 퇴장 당했다. 레버쿠젠의 롱볼 상황에서 노이어는 과한 의욕으로 골문을 벗어났고 프림퐁을 상대로 너무 늦게 다가왔다. 레드카드는 절대적으로 규정에 맞는 판정'이라며 최저 평점인 5등급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FR은 '노이어는 경기 시작 17분 동안 아무런 공격도 받지 않았지만 이후 자신의 경기가 끝났다. 타의 롱패스에 이어 프림퐁이 페널티에어리어를 향해 돌진했고 라이머도 그곳에 있었지만 노이어는 달려 나오다가 볼을 잡지 못하고 프림퐁을 가격했다'며 6등급을 부여했다. 노이어는 레버쿠젠전을 마친 후 "퇴장 당하는 것은 고통스럽다. 상대를 다치게 하려는 것은 아니었다. 문제는 내가 볼을 잡지 못한 것이었다. 오프사이드가 발생하길 희망했다. 나는 볼을 접촉하지 못했지만 프림퐁도 볼과 실제 접촉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독일 대표팀의 나겔스만 감독은 노이어의 퇴장 상황에 대해 "골키퍼에게는 늘 어려운 일이다. 상대를 향해 달려간 노이어의 출발 위치가 너무 낮았다. 노이어는 잔혹한 일대일 대결을 펼칠 수도 있었다. 퇴장 판정은 논란의 여지가 없다"며 "공간을 장악하는 것은 노이어의 강점이다. 이번 상황에선 노이어가 기다리는 것이 더 나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노이어는 항상 영리했다. 노이어가 리베로 역할까지 소화한 것은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 알제리전부터였다. 놀라운 타이밍으로 노이어는 독일 대표팀을 여러차례 위기에서 구했다. 당시 노이어의 창의력은 정점에 있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노이어는 평소에 이런 볼에 대한 냄새를 잘 맡는 매우 영리한 골키퍼"라며 노이어를 두둔했다.
'2024년 활약 끝났을 수도 있다'…"대체 불가능한 선수", 케인 부상에 바이에른 뮌헨 고심[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케인이 장기 부상 우려를 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2일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 등을 통해 "케인의 부상 복귀 시점은 말하기 어렵다. 하지만 올해 경기에 나설 가능성은 있다"고 전했다. 콤파니 감독은 "케인을 대체할 수는 없다"면서도 "우리는 다른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고민을 나타냈다. 이어 "우리는 뮐러, 텔, 나브리, 올리세, 사네, 코망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등은 케인이 최소 2주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점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0일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올해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해 공식전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한국시간) 케인의 부상 상황을 업데이트해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이 오른쪽 햄스트링에 근육 부상을 겪었다. 바이에른 뮌헨 의료팀 검사에서 확인됐다. 당분간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는 "케인은 허벅지 뒤쪽에 불편함을 느꼈다. 케인이 심한 부상이지 않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케인은 화요일까지 회복하기에는 촉박하다"며 오는 4일 열리는 레버쿠젠과의 DFB포칼 경기 출전이 어렵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러 1-1로 비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도르트문트전에서 핵심 수비수 김민재와 핵심 공격수 케인이 모두 쓰러졌다. 김민재는 도르트문트전에서 후반 35분 눈가에서 난 출혈로 인해 올리세와 교체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는 도르트문트전을 마친 후 "김민재는 봉합이 필요했지만 그는 기계다. 김민재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김민재는 다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경기 출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 반면 케인은 오는 4일 열리는 레버쿠젠과의 DFB포칼 경기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케인은 도르트문트전에서 허벅지 통증을 느껴 전반 33분 만에 교체됐다. 독일 빌트는 1일 '케인은 도르트문트전을 마친 후 팀 닥터와 함께 전용기를 타고 뮌헨으로 이동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보다 앞서 뮌헨에 도착했고 정밀 진단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강인 前 소속팀 울렸다! 절정의 골감각→브라질 FW 또 멀티골 폭발→바르셀로나 5-1 대승 견인[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하피냐(28)가 또다시 폭발했다. 최근 보인 절정의 골 감각을 유지하며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하피냐의 맹활약 덕분에 라리가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고 선두를 질주했다. 하피냐는 4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마요르카의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펼쳐진 2024-2025 라리가 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4-2-3-1 전형으로 기본을 짠 바르셀로나의 왼쪽 윙포워드로 나섰다. 원톱으로 출전한 페란 토레스 뒤에서 2선 공격을 담당했다. 멀티골을 폭발하며 승리 주역이 됐다. 1-1로 맞선 후반전 중반 폭발했다. 후반 11분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후반 29분 야말 라말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작렬했다. 이날 득점으로 라리가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11월 24일 셀타 비고(2-2 무승부)와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만들었고, 11월 30일 라스팔마스와 홈 경기(1-2 패배)에서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날 멀티 득점으로 최근 라리가 3경기에서 4골을 마크했다.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며 골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어느덧 올 시즌 라리가에서 두 자릿수 득점 고지를 넘어섰다. 시즌 11호골을 기록하고 득점 중간 순위 2위를 달렸다. 팀 동료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15골)의 뒤를 이었다. 바르셀로나는 하피냐의 멀티골을 등에 업고 오랜만에 라리가 승리를 챙겼다. 앞선 3경기에서 1무 2패로 무너졌으나, 이날 이기면서 반전에 성공했다. 전반 12분 페란 토레스의 선제골로 리드했고, 후반전 들어 하피냐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전 막판 프랭키 데 용과 파우 빅토르가 쐐기포를 작렬하며 승리를 매조지었다. 시즌 성적 12승 1무 3패 승점 37을 찍고 선두를 지켰다. 두 경기를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승점 33)와 격차를 다시 4점으로 벌렸다. 이강인의 전 소속팀 마요르카는 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놓쳤다. 이날 바르셀로나에 대패하면서 7승 3무 6패 승점 24를 적어내고 6위에 랭크됐다. 승리했으면 4위까지 오를 수도 있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전반 43분 이강인과 좋은 호흡을 보인 베다트 무리키의 동점골이 터뜨렸나 이후 무너지면서 크게 졌다.
'상대 공격수 축구화 밑창만 보고 달렸다'…바이에른 뮌헨 무실점 중단에 가혹한 비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8경기 만에 바이에른 뮌헨이 실점한 가운데 도르트문트전에서 측면 수비수로 나선 라이머의 활약이 비판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이두나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도르트문트와 1-1로 비겼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바이에른 뮌헨 수비를 책임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도르트문트전에서 전반 27분 기튼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멈췄다. 기튼스는 왼쪽 측면에서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라이머를 제치고 단독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에어리어까지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라이머는 측면을 단독 드리블 돌파하는 기튼스를 전력 질주로 따라갔지만 거리를 좁히지 못했고 결국 바이에른 뮌헨의 실점으로 이어졌다. 독일 매체 쉬도이치차이퉁은 2일 '라이머는 기튼스의 축구화 밑창만 본다'며 라이머의 활약을 비난했다. 도르트문트의 기튼스가 측면 돌파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까지 침투해 슈팅한 상황에서 김민재가 기튼스에게 적극적인 압박을 가하지 않은 것도 논쟁이 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도르트문트전 실점 상황에 대해 에펜베르크와 마가트 감독은 독일 방송 스포르트에 출연해 설전을 주고받았다. 에펜베르크는 바이에른 뮌헨의 도르트문트전 실점 상황에 대해 "원친적으로 센터백은 자신을 통과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려한다. 기튼스의 슈팅 각도도 좁았기 때문에 기튼스가 중앙으로 크로스를 할 수도 있었다. 김민재의 입장에선 실수가 없었다. 김민재 뒤쪽에 도르트문트 공격수 3명이 있었기 때문에 중앙을 커버하는 김민재의 행동은 옳았다. 그렇기 때문에 김민재가 기튼스를 향해 달려나가지 않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마가트 감독은 "에펜베르크의 생각에 반박하고 싶지는 않다"면서도 "하지만 내가 감독이라면 센터백에게 누군가는 달려가야 한다고 말했을 것이다. 라이머는 미드필더가 주포지션이고 수비수 만큼 빠르지 않다. 그래서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김민재는 다른 상황에 집중하는 것보다 당면한 위험을 먼저 통제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마가트 감독의 발언에 대해 에펜베르크는 "중앙에 3명의 도르트문트 선수가 있었다. 김민재의 행동이 절대적으로 옳았다"며 "김민재가 달려 나갔다면 우파메카노가 김민재의 자리를 커버해야 했고 그러면 뒤에 누군가가 다시 자리를 메워야 한다. 그 상황에서 중앙으로 볼이 투입되어 실점했다면 우리는 김민재가 상대를 향해 달려나간 이유에 대해 논쟁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에펜베르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며 4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2000-0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독일 대표팀에선 A매치 35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트렸던 에펜베르크는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다. 김민재의 수비에 아쉬움을 드러낸 마가트 감독은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맡았다.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고 두 차례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고 볼프스부르크 감독 시절 구자철과 함께한 인연이 있다.
'충격' 복귀하자마자 '또' 다쳤다...맨유 '유리몸 수비수' 당분간 결장→"안타깝게도 작은 부상 입어"[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리몸 수비수 루크 쇼가 또다시 부상을 당했다. 루크 쇼는 3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어려움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이 글을 써야 하는 것이 많이 아팠지만 안타깝게도 작은 부상을 겪었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가장 힘든 시기다"라고 밝혔다. 글랜드 국적의 레프트백 쇼는 2003년 사우스햄튼 아카데미에 8살에 나이로 입단했고, 2012년 1군으로 정식 콜업됐다. 2012년 1월 프로에 데뷔한 뒤 2012-13시즌 사우스햄튼 주전 자리를 꿰찼고, 맹활약을 펼쳤다. 2013-14시즌 종료 후 쇼는 18살의 나이로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됐고, 2014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파트리스 에브라의 후계자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는 쇼의 이적료로 사우스햄튼에 3100만 파운드(약 521억원)를 지불했다. 사우스햄튼에 3100만 파운드(약 521억원)를 지불했다. 2015-16시즌 쇼는 PSV 아인트호벤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 1차전에서 엑토르 모레노의 살인 태클에 의해 오른쪽 정강이에 복합 골절상을 입었다. 이후 9개월 동안 결장했다. 쇼는 복합 골절상 이후 제 컨디션을 되찾지 못했다. 2016-17시즌과 2017-18시즌 두 시즌 동안 38경기 출전에 그쳤다.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는 애슐리 영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는 등 굴욕을 맛봤다. 2018-19시즌부터 주전으로 뛰기 시작했지만 매 시즌 중요한 경기마다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 시즌 막판 부상을 당한 쇼는 올 시즌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고, 루벤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뒤에야 복귀했다. 쇼는 2014년 맨유에 합류한 이후 클럽과 국가대표에서 200경기를 넘게 결장했다. 최근 복귀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부상을 당하며 맨유 스쿼드에서 이탈하게 됐다. 맨유는 다음 라운드 아스날과 맞대결을 펼치는데 비상 사태에 놓였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코비 마이누가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경고를 받으며 아스날전 결장이 확정됐다. 쇼 마저 부상으로 빠지며 공백이 더욱 커졌다. 쇼는 "정말 큰 충격을 받았고, 현실을 받아들이기 매우 어렵다"며 "사람들이 좌절하고, 화나고, 실망하는 모든 것을 이해한다. 지금 나만큼 그것을 느끼는 사람을 없을 것이다. 이번 시즌 이 클럽이 야망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 기량 훼손하고 있다"…프랑스 월드컵 위너 저격[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을 펄스 나인으로 기용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전술이 비난받았다. 뒤가리는 3일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 등을 통해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수단 운영에 대해 언급했다. 선수 시절 바르셀로나, AC밀란, 마르세유 등에서 활약한 뒤가리는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로 A매치 55경기에 나서 8골을 터트린 가운데 1998년 프랑스월드컵 우승을 함께했다. 뒤가리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축구가 조이스틱을 가지고 원하는 대로 조종할 수 있는 컴퓨터 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선수들이 자신의 포지션이 아닌 포지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없을 때 실력이 훼손된다. 이강인이 생각난다"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올 시즌 이강인을 펄스 나인으로 기용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뒤가리는 "PSG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는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투톱으로 나섰다. 경기 시작부터 우리는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길을 잃은 것을 봤다"며 "팀의 조직력은 선수들의 자질과 단점에 따라 결정된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특정 선수가 가지고 있지 못한 자질을 만들어 낼 수 없다. 하키미가 공격적으로 가장 위협적인 모습을 보인 것을 감안한다면 PSG 선수들의 기술적 낭비와 결정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에 대해 놀라서는 안 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뒤가리는 선수 시절 자신이 어색한 포지션에서 활약하는 것을 강요받았던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뒤가리는 "바르셀로나 소속이었을 때 판 할 감독과 함께했다. 당시 나는 미칠 것 같았다. 판 할은 매번 나에게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내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재앙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면 판 할은 소리를 크게 지르며 비난했다"며 "어느 순간 판 할 감독에게 '그만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나는 내가 원하는 대로 생각할 것이고 당신도 당신이 원하는대로 생각하라'고 했다.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포지션에서 활약하게 되면 문제가 발생한다"고 이야기했다. PSG는 최근 선수들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불화설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일 'PSG라커룸이 폭발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선수들 사이의 긴장에 관한 루머가 나돌았다. 특정 선수가 아니라 여러 선수가 불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루이스는 감독에게 화를 냈다.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바르콜라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시에 좌절했다. 경기에서 맡는 역할에 대해 좋아하지 않는다'며 '돈나룸마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불만이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아센시오, 뎀벨레, 루이스도 감독에게 불만이 있는 선수'라며 PSG에서 4명 이상의 선수가 루이수 엔리케 감독에게 불만이 있는 것으로 언급했다.
'그 돈이면 손흥민 영입한다'…바르셀로나, 팀내 연봉 3위 22살 윙어 방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 영입설로 주목받는 바르셀로나가 안수 파티 방출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탈은 3일 '바르셀로나의 주전 선수도 아니고 플릭 감독의 공격 옵션도 아닌 22살의 안수 파티가 바르셀로나에서 세 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 안수 파티가 받는 터무니없는 높은 연봉으로 인해 안수 파티를 방출해야 할 이유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안수 파티는 바르셀로나에서 연봉이 가장 낮은 선수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사실은 그 반대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안수 파티는 바르셀로나에서 연봉 1400만유로를 받고 있다. 레반도프시키와 더 용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고 있다'며 '안수 파티는 바르셀로나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플릭 감독이 안수 파티를 배척하고 있지만 안수 파티가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 것도 문제다. 바르셀로나의 데쿠 감독은 안수 파티 영입을 원하는 클럽이 있다면 어떤 클럽이라도 상관하지 않고 협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엘골디지탈은 바르셀로나의 손흥민 영입설도 조명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이름이 바르셀로나의 안건에 등장했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플릭 감독이 방출을 고려하는 1-2명의 선수를 내보내야 한다'며 바르셀로나의 손흥민 영입설을 소개했다. 또한'바르셀로나의 데쿠 단장이 플릭 감독에게 손흥민 영입에 대해 물었을 때 반응은 예상대로 긍정적이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고 손흥민 영입은 쉬운 일이 아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데쿠 단장은 재계약 옵션이 발동되지 않은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엘골디지탈은 '바르셀로나가 계약이 만료된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더라도 문제가 발생한다. 데쿠 단장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의 방출을 계획했다.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는 플릭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고 부상과 하피냐의 활약 등으로 인해 올 시즌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의 연봉은 손흥민에게 할당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의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는 가운데 엘나시오날은 지난 10월 '바르셀로나는 수년 동안 겪어온 경제적 문제로 인해 계약이 만료된 선수들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것을 노린다. 그 동안 케시에, 크리스텐센, 귄도안 등을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그런 이적 정책을 유지하려 하고 올 시즌 종료 이후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바르셀로나가 지켜보고 있는 선수 중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설이 됐고 지구상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 됐다. 손흥민은 비록 클럽에서 어떤 우승도 차지하지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로부터 역사상 최고의 아시아 선수로 평가받는다. 손흥민은 풍부한 경험 이외에도 공격진의 어떤 포지션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플릭 감독의 계획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의 깜짝 영입이 될 수 있다. 바르셀로나의 데쿠 단장은 손흥민 측과 협상 중이다. 손흥민 영입은 바르셀로나의 마케팅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동아시아 시장에서 많은 수입을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경질 '한 달' 만에 재취업? 라이프치히, 차기 감독 후보로 텐 하흐 낙점..."로제 감독 경질 대비한 대안"[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 당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라이프치히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필립 힌체 기자와 패트릭 베르거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각)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전에서 1-5로 참담한 패배를 당한 뒤 마르코 로제를 향한 압박이 더 커지고 있다. 라이프치히는 고려 중인 두 감독 후보는 로저 슈미트와 텐 하흐"라고 보도했다. 라이프치히는 2016-17시즌 분데스리가에 승격한 뒤 강팀으로 자리 잡았다. 거의 매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고, 2021-22시즌과 2022-23시즌에는 DFB-포칼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러나 올 시즌 초반 출발은 어둡다. 라이프치히는 승점 21점으로 분데스리가 4위에 올라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5전 전패를 당하며 예선 탈락 위기에 놓였다. 지난달 30일에는 볼프스부르크에 1-5 대패를 당했다. 결국 라이프치히는 감독 교체를 고민하고 있다. 로제 감독을 경질했을 때를 대비해 이미 차기 감독 후보를 정했다. 라이프치히가 선택한 감독 후보는 슈미트와 텐 하흐다. 텐 하흐는 슈미트와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돌풍을 이끌었다. 당시 텐 하흐 감독은 마티아스 더리흐트, 프렝키 더 용 등 젊은 선수들을 중용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려놓았고, 이후에도 에레디비시 3회 등 총 6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지휘봉을 잡으며 새롭게 도전에 나섰다. 출발은 산뜻했다. 텐 하흐 감독은 첫 시즌부터 맨유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에 올려놓았고, 카라바오컵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두 번째 시즌부터 망가지기 시작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프리미어리그 8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초반에도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프리미어리그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결국 텐 하흐 감독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1-2 패배를 당한 후 맨유에서 경질됐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서 경질된 후 AS 로마 감독 후보에 오르기도 했지만 로마가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을 선임하며 감독직 복귀가 무산됐다. 이제 라이프치히가 텐 하흐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라이프치히는 비상 사태에 대비해 최소한 대안을 고려해야 한다. 슈미트와 텐 하흐는 과거 라이프치히 감독 후보에도 오른바 있다"고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 공격의 해결책-바이백 가능'…구보,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구보 영입설이 관심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탈은 3일 '레알 마드리드 공격 문제에 있어 구보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진 개선을 위해 계속해서 대안을 찾고 있고 구보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보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구보는 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에게 다양한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또한 '구보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기회를 얻지 못했고 여러 클럽으로 임대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보를 3000만유로의 금액으로 재영입 할 수 있는 바이백 옵션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윙어와 미드필더로 활약 할 수 있는 구보를 영입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엘골디지탈은 '구보가 레알 마드리드의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격에 다양한 스타일을 부여 할 수 있다. 구보는 측면 공격, 드리블, 스피드, 중거리 슈팅 능력을 보유했다'며 재차 극찬했다. 구보는 바르셀로나 유스를 거쳐 지난 2019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기도 했다. 구보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 등 다양한 클럽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다. 구보는 다양한 스페인 클럽에서 프리메라리가 경험을 쌓았다. 구보는 지난 2022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로 완전 이적했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구보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4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트리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10승3무1패(승점 33점)의 성적으로 바르셀로나(승점 34점)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비니시우스와 음바페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나란히 8골을 터트리며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올 시즌을 앞두고 의욕적으로 영입한 음바페는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2승3패(승점 6점)의 성적으로 36개팀 중 24위에 머물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맨유 '923억' DF 드디어 데뷔전이 다가온다!…"특별한 재능, 정말 흥분된다" 아모림 감독도 기대만발[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센터백 레니 요로가 돌아온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릴로부터 요로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5200만 파운드(약 923억 원). 하지만 요로는 올 시즌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하고 있다. 프리시즌에 당한 부상이 문제였다. 아스널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발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다. 긴 시간 재활에 집중한 요로가 드디어 맨유 유니폼을 입고 공식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요로는 11월 1군 훈련에 복귀해 몸을 만들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3일(이하 한국시각) "맨유의 후벵 아모림 감독은 여름 영입한 요로가 아스널 원정 경기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맨유는 오는 5일 오전 5시 15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아스널과의 맞대결을 치른다. 아스널(승점 25)은 2위, 맨유(승점 19)는 9위다. 아모림 감독은 아스널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요로가 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좋은 상황이고 컨디션도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급하게 투입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장기 부상에서 돌아왔다.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 아모림 감독은 "요로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선수이기 때문에 첫 순간에는 조심해야 한다"며 "우리는 많은 훈련 세션을 함께하지 않았지만, 그는 정말 빠르고 현대적인 수비수이며, 강한 압박을 할 때나 공격수들과 일대일을 할 때 좋은 선수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사령탑은 "요로는 공을 정말 잘 다루고, 저는 정말 흥분된다. 그를 관리하기 위해 조심해야 하지만 그가 뛰는 것을 보는 것이 정말 흥분된다"고 했다. 요로는 프랑스 LOSC 릴 유스 출신으로 2021-22시즌 처음으로 릴 1군 무대를 밟았다. 2022-23시즌 경험을 쌓았던 그는 지난 시즌 주전 센터백 자리를 차지했다. 44경기에 출전했다.
'르브론처럼' FA컵 '부자 맞대결' 성사...에버튼vs피터버러, '맨유 출신' 애슐리 영 "꿈이 이뤄질 수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애슐리 영(에버튼)이 미국 농구의 전설 르브론 제임스처럼 아들과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3일(이하 한국시각) FA컵 3라운드(64강) 대진표를 공개했다. 일정은 2025년 1월 11일과 12일에 시작되며 경기 날짜와 시작 시간은 추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에버튼은 3부리그 소속의 피터버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얼핏 보기에는 에버튼이 하위리그 팀을 만난 수월한 대진이지만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애슐리 영이 자신의 아들이 타일러 영과 맞대결을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국적의 유틸리티 플레이어 영은 왓포드 유스팀 출신이다. 1995년 왓포드 유스팀에 입단한 영은 2007년까지 왓포드에서 활약한 뒤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다. 빌라 시절 영은 190경기 37골 59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2011년 여름 영은 맨유로 이적하며 빅클럽에 입성했다. 영은 맨유에서 9시즌 동안 261경기 19골 43도움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경험했고, FA컵과 카라바오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도 기여했다. 2019-20시즌 도중 영은 맨유를 떠나 인터 밀란에 입단했다. 2020-21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한 뒤 영은 10년 만에 빌라로 복귀했다. 영은 빌라에서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했고, 2022-23시즌이 끝난 뒤 에버튼과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영은 지난 시즌에도 건재함을 과시했다. 영은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1경기에 출전해 에버튼의 1부리그 잔류를 견인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영은 에버튼과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고 올 시즌도 11경기에 출전해 3도움을 올렸다. 이제 영은 아들과 맞대결까지 앞두고 있다. 1985년생 영에게는 2006년생 아들 타일러 영이 있다. 타일러 영 역시 아버지를 따라 축구선수로 활동 중이며 현재 3부리그 소속의 피터버러에서 활약하고 있다. 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꿈이 이루어질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관건은 두 선수 모두 그라운드를 밟아야 한다는 것이다. 영은 노쇠화가 온 만큼 체력 관리가 필요하다. 에버튼 역시 FA컵에서 주전 멤버보다는 로테이션 자원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고 아직 1군에 합류하지 못한 타일러 영도 그날 경기에서 출전해야 한다. 축구가 아닌 농구에서 부자가 함께 뛰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미국의 농구 전설 르브론 제임스와 그의 아들 브로니는 지난 10월 LA 레이커스의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함께 뛴 최초의 부자 듀오로 남았다. 영 역시 그걸 바라고 있다.
이강인, PSG 공격진 내분 불똥 튀나…살라 영입하면 방출 후보 언급[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살라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JF는 2일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6700만유로의 계획을 승인했다. PSG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살라 영입을 위한 문을 활짝 열어 놓았다. PSG는 만약 올 시즌 종료 후 살라가 PSG와 계약한다면 살라를 만족시킬 수 있는 조건을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는 살라 뿐만 아니라 마르무시 영입도 노리고 있다. 마르무시는 골문앞에서 능숙한 스트라이커이자 움직임이 지능적이다. 마르무시가 PSG에 합류한다면 바르콜라와 왼쪽 측면에서 경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PSG가 두 명의 이집트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기존 선수를 내보내야 한다'며 PSG가 공격진 보강을 위해 베랄도, 이강인, 파초 중 한 명을 내보낼 가능성을 점쳤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PSG는 올 시즌 종료 후 이적료 없이 살라를 영입할 수 있다. 살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연봉이 높은 상위 5명에 속한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옵션 300만유로를 포함해 연봉 2490만유로를 받고 있다. PSG의 뎀벨레가 리그1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고 있고 2000만유로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살라 영입을 환영할 것이다. PSG는 살라에게 연봉 2000만유로 이상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살라가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리버풀은 2일 열린 맨시티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1무1패(승점 34점)를 기록해 2위 아스날(승점 25점)에 승점 9점 앞서며 여유있게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리버풀과 올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살라는 맨시티전을 마친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현재 상황에서는 리버풀에서 뛴 마지막 맨시티와의 경기였고 그저 즐겨야 했다. 나는 리버풀에서 매 순간을 즐길 것이다. 팀의 우승을 이끈 후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지켜볼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PSG는 살라 영입과 함께 공격진 개편 가능성이 주목받는 가운데 내분설이 언급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일 'PSG라커룸이 폭발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선수들 사이의 긴장에 관한 루머가 나돌았다. 특정 선수가 아니라 여러 선수가 불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루이스는 감독에게 화를 냈다.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바르콜라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시에 좌절했다. 경기에서 맡는 역할에 대해 좋아하지 않는다'며 '돈나룸마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불만이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아센시오, 뎀벨레, 루이스도 감독에게 불만이 있는 선수'라며 PSG에서 4명 이상의 선수가 루이수 엔리케 감독에게 불만이 있는 것으로 언급했다. 프랑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골키퍼 돈나룸마를 제외하면 PSG의 공격자원들이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불만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PSG 라커룸 분노 폭발'…최소 4명 이상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불만[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내분설이 언급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일 'PSG라커룸이 폭발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선수들 사이의 긴장에 관한 루머가 나돌았다. 특정 선수가 아니라 여러 선수가 불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루이스는 감독에게 화를 냈다.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바르콜라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시에 좌절했다. 경기에서 맡는 역할에 대해 좋아하지 않는다'며 '돈나룸마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불만이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아센시오, 뎀벨레, 루이스도 감독에게 불만이 있는 선수'라며 PSG에서 4명 이상의 선수가 루이수 엔리케 감독에게 불만이 있는 것으로 언급했다. PSG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3라운드에서 낭트와 1-1로 비겼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고 후반 28분 교체되며 70분 남짓 활약했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승1무3패(승점 4점)의 성적으로 36개팀 중 25위에 머무는 부진에 빠진 PSG는 지난달 26일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0-1 패배를 당한데 이어 지난달 30일 열린 강등권 클럽 낭트와의 프랑스 리그1 홈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PSG의 골키퍼 돈나룸마는 최근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이적설이 언급되고 있다. 풋볼이탈리아는 1일 '인터밀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이 돈나룸마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돈나룸마는 PSG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싸우고 있고 재계약 협상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며 '다수의 유럽 최정상급 클럽들이 돈나룸마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돈나룸마는 2026년까지 PSG와 계약되어 있다. 돈나룸마는 계약 만료가 다가오고 있지만 PSG와 재계약 협상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PSG에서 돈나룸마의 미래는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돈나룸마는 지난 2021년 AC밀란에서 PSG로 이적해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18살이었던 지난 2016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돈나룸마는 이탈리아 골키퍼 중 역대 최연소 A매치 데뷔전 기록을 작성했고 A매치 70경기에 출전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최근 골키퍼 포지션에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PSG는 지난달 27일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돈나룸마 대신 사파노프가 골문을 지켰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골키퍼 운영에 대해 "나에게는 세 명의 훌륭한 골키퍼가 있다.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익숙해져야 한다. 우리가 윙어를 교체할 때는 아무런 이야기도 나오지 않는다"며 골키퍼 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선수가 있다고 생각하기 전까지는 모두가 준비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리버풀 '성골유스' 아니었어? 레알 마드리드, 맨유 '핵심 수비수' 영입 관심...이적료 최소 '735억' 예상[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오른쪽 풀백으로 디오고 달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원하고 있다. 스페인 '렐레보'는 2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디오구 달롯을 수비진에 영입할 수 있는 잠재적인 선수로 주시하고 있다"며 "달로는 풀백 옵션을 강화하고자 하는 레알로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지난 시즌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를 우승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레알은 '갈락티코 3기' 구축을 목표로 삼았고 킬리안 음바페와 엔드릭을 영입하며 신호탄을 쐈다. 다음 시즌 라이트백 세대교체도 노리고 있다. 레알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릴 예정안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를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했다. 그러나 아놀드가 리버풀과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생기자 달로로 선회했다. 포르투갈 국적의 달로는 라이트백과 레프트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수비수다. 최근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는 센터백과 윙백으로 뛰며 수비 지역 전 포지션을 경험했다. 가장 큰 장점은 오버래핑 능력이다. 포르투 유스팀 출신의 달로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이적했다. 그러나 달로는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아론 완 비사카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고, 출전 시간을 위해 2020-21시즌 AC 밀란으로 임대를 떠났다. 2021-22시즌 맨유로 복귀한 뒤부터 서서히 주전으로 올라섰다.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주전 라이트백으로 자리 잡았다. 2022-23시즌 49경기 3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맨유 선수단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시즌에도 달로는 맨유의 주전 라이트백 자리를 지켜냈고, 시즌 막판에는 루크 쇼와 타이럴 말라시아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레프트백으로 뛰었다. 그 결과 맨유는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트로피를 따냈다. 올 시즌에도 달로는 맨유의 측면을 지키고 있다. 최근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는 대부분 왼쪽 윙백으로 뛰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달로는 레알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달로도 레알 이적과 맨유 잔류를 두고 고민 중이다. 레알이 달로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이적료가 필요하다. 달로는 2028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고, 1년 연장 옵션까지 포함됐다. 렐레보에 따르면 맨유는 레알에 5000만 유로(약 735억원)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헤어져야 할 시간' 살라, 리버풀 협상 방식에 불만..."속도에 좌절,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 확신 못해"[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점점 리버풀을 떠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구단 협상 방식에 짜증이 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3일(이하 한국시각) "살라는 리버풀의 협상 방식에 점점 더 짜증을 내고 있다. 살라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통해 유명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리버풀이 계약 기간과 조건과 관련된 입장을 밝히기를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살라는 아직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할 수 없지만 1월 1일부터는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며 "리버풀은 살라와의 협상이 긍정적이라고 주장했지만 살라는 협상 속도에 좌절하고 있으며 클럽이 자신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7-18시즌 리버풀에 합류한 살라는 8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살라는 리버풀 통산 369경기 224골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모두 경험했다. 그러나 리버풀과 살라의 이별이 다가오고 있다. 리버풀과 살라의 계약 기간은 올 시즌까지인데 아직 재계약 소식이 없다. 시즌 초반 살라가 재계약에 대한 폭탄 발언을 하자 리버풀은 깜짝 놀라 재계약 협상에 나섰다. 살라는 재계약 협상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살라는 지난달 24일 사우스햄튼과의 리그 경기가 끝난 뒤 "2월이 다 돼가는데 아직 클럽에 남을 제안을 받지 못했다"며 "아마 잔류보다 이적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살라는 MOM(최우수 선수)에 선정된 후 "이번 경기가 안필드에서 뛰는 마지막 맨시티전이기 때문에 그냥 즐기려고 했다. 매 순간을 즐길 것"이라며 또다시 폭탄 발언을 했다. 살라가 올해가 지나기 전 리버풀과 재계약을 맺지 못한다면 살라는 1월부터 '보스만룰'에 의해 프리미어리그 이외의 구단과 자유롭게 사전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파리 셍제르망(PSG)이 살라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PSG 이외에도 살라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의 관심도 받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살라는 사우디의 천문학적인 금액의 연봉도 거절했다. 우선 살라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고 말하며 상황을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충격' 손 뗀 줄 알았는데, 바르셀로나 결국 'SON' 영입 결단 내렸다..."선수 2명 매각해 주급 지불 예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였던 바르셀로나가 팀 내 공격수 2명을 판매하고 다시 영입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엘골디히탈'은 3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를 모두 내보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손흥민의 이름이 구단 안건에 올라왔다. 데쿠 단장은 한지 플릭 감독이 외면한 선수 중 몇 명은 팀을 떠나야 한다는 걸 인지했다"고 보도했다.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벌써 10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토트넘 레전드 반열에 올라섰다. 2016-17시즌부터 8년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쌓았고 구단 역대 최다 득점 5위, 비유럽 선수 최초 토트넘 4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의 주장을 맡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세 번째로 10골-10도움 이상을 기록했고,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17골 10도움)를 쌓았다. 올 시즌 역시 3골 4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그 결과 21세기 토트넘 선수 랭킹에서 베일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손흥민은 다른 모든 종류의 역사를 남긴 선수"라며 "손흥민은 모든 스포츠를 넘어 가장 보기 즐거운 선수 중 하나"라고 전했다. 그러나 여전히 거취는 불분명하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로 올 시즌이 종료되면 만료될 예정이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보였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연장 옵션 발동마저 확실하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 스페인 매체 '카탈루냐 라디오'는 지난 10월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은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하고자 한다. 한지 플릭 감독은 손흥민의 영입을 긍정적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초반 바르셀로나는 최고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을 앞두고 플릭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플릭 감독 체제에서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1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위를 질주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매체 '트리뷰나'가 "바르셀로나는 모하메드 살라와 손흥민을 영입 대상에서 배제했으며 장기적인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는 젊은 재능들을 알아보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적은 무산되는 듯했다. 그러나 데쿠 단장이 직접 나서면서 상황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데쿠 단장은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된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를 판매해서 손흥민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는 플릭 감독 체제에서 모두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됐다. 엘골디히탈은 "손흥민이 FA로 오더라도 그의 주급은 문제가 된다"며 "주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쿠 단장은 파티와 토레스를 떠나보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2025년 플릭 감독 체제에서 팀을 떠날 예정이다. 그 이후 손흥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패패패패패무패' 바람 잘 날 없는 맨시티, 감독과 핵심 MF 불화설까지 제기…"둘 사이 뭔가 잘못된 것 있어!"[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왜 경기에 나서지 않는 걸까?"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0-2로 패배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 최악의 부진이다. 맨시티는 최근 7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5연패를 당한 뒤 페예노르트와 3-3 무승부를 거두며 연패를 끊었다. 하지만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내리 3점을 허용하며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이후 리버풀에 무릎을 꿇어 부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이 더 브라위너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불화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더 브라위너는 2015-16시즌 맨시티에 입단한 뒤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 시즌 대퇴이두근 부상으로 한 달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11경기에 출전했다. 선발 출전은 5경기가 전부였다. 부상에서 복귀한 뒤 5경기에서 교체로만 나서고 있다. 네빌은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의 팟캐스트에서 "몇 가지 흥미로운 점이 있다. 더 브라위너 일은 특이하고 기괴하며 이상하다. 지난 10년간 EPL 최고의 선수인 더 브라위너가 왜 경기에 나서지 않는 걸까?"라며 "부상을 당한 것은 알고 있지만, 왜 출전하지 않는 걸까? 그는 리더이고, 권위도 있고 자신감도 있고 똑똑하다. 분명히 라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클럽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고 계약을 연장했다. 아마도 1월과 여름 이적 시작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 역시 네빌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그는 "더 브라위너는 내게 지난 5시즌 동안 최고의 선수였다. 그는 선발로 나서지 않고 있고 오늘은 하프타임에도 나오지 않았다"며 "내가 맨시티에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키려는 것은 아니지만 둘 사이에 뭔가 잘못된 것이 있다. EPL에서 가장 위대한 감독 중 한 명과 가장 위대한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슬픈 일이다"고 밝혔다.
"매우 실망했고, 떠나야 한다는 사실에 마음 아팠다"…'임시 감독→3승 1무→아모림 부임 후 작별' 판니의 솔직 고백[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저는 매우 실망했고 떠나야 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팠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3일(이하 한국시각) "뤼트 판 니스텔루이(레스터 시티)는 후벵 아모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석 코치로 계속 남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고 밝혔다. 현역 시절 맨유에서 219경기에 나와 150골을 터뜨렸던 판 니스텔루이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돌아왔다. 코치 계약을 맺어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보좌했다.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된 뒤 판 니스텔루이 감독은 감독 대행직을 맡았다. 결과도 좋았다. 4경기를 지도해 3승 1무를 기록했다. 이 기간 맨유는 10골을 넣었으며 실점은 3실점에 불과했다. 하지만 후벵 아모림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으며 판 니스텔루이 감독과 맨유의 인연이 마무리되게 됐다. 에마누엘 페로, 카를로스 페르난데스, 아델리오 칸디 코치가 맨유에 합류하며 판 니스텔루이의 자리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판 니스텔루이 감독은 맨유를 떠났을 때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판 니스텔루이 감독은 3일 진행된 레스터 감독 취임식 자리에서 "(맨유) 임시 감독직을 맡은 순간 제가 한 말은 맨유를 돕기 위해 왔고, 맨유를 돕기 위해 남겠다고 한 것이었다. 진심이었다"며 "그래서 저는 매우 실망했고 떠나야 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팠다"고 밝혔다. 하지만 판 니스텔루이 감독은 아모림의 뜻을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결국 저는 새로운 감독이 이해했기 때문에 마음을 정리했다. 저는 축구계에 충분히 오래 있었고 제 자신을 관리해 왔다. 이해한다"며 "저는 아모림 감독과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사람 대 사람, 감독 대 감독으로서 기분 좋은 대화였다"고 전했다. 아모림과 대화 이후 판 니스텔루이 감독은 맨유를 떠나게 됐지만, 빠르게 재취업에 성공했다. 사령탑은 "그 대화 덕분에 앞으로 나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새로운 가능성을 갖고 곧바로 대화에 참여할 수 있었고, 기분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판 니스텔루이 감독은 오는 4일 오전 5시 15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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