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를 쳐도 유분수지’→5년만에 EPL 우승 야망→ ‘우승 불가 6가지 이유’ 끄집어 내다니…'유종의 미' 실패 이유는 바로 이것![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리버풀의 우승확률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현재 우승확률은 83.7%라고 한다. 특히 승점 9점차로 앞서 있는데 이를 뒤집고 우승한 전례는 없다고 한다. 그런데 영국 메일은 리버풀이 우승 경쟁에서 여전히 밀릴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2019-20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한 이후 5시즌만에, 통산 20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상상을 하고 있는 리버풀 팬들에게는 화가날뻔한 기사이다. 리버풀은 14라운드까지 승점 35점으로 승점 28점에 머물고 있는 2위 첼시와 3위 아스널을 7점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중이다. 팀창단 후 20번째 1부리그 우승을 거머질 절호의 기회를 잡고 있다. 하지만 메일은 리버풀이 어려운 원정 경기, 부상자 증가, 아직 정리해야 할 3개의 계약이 있기에 여전히 프리미어 리그 타이틀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EPL 초보감독 아르네 슬롯이 이끄는 리버풀은 역사상 가장 긴 ‘허니문’을 즐기고 있다. 특히 최근 몇주 동안 첼시를 비롯해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며 우승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있다. 특히 맨시티를 2-0으로 격침한 후 슈퍼컴퓨터가 리버풀의 우승확률을 계산해보니 무려 83.7%였다. 엄청난 확률이지만 이제 시즌의 3분의 1쯤밖에 지나지 않았기에 우승한다는 보장은 없다. 메일 기자들은 리버풀이 우승못할 수도 있는 이유를 들었다. 우선 부상이다. 현재 1군 선수 가운데 6명이 부상에서 이탈했다. 여기에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킬리안 음바페를 묶어두었던 코너 브래들리가 새해까지 결장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센터백 이브라히마 코나테도 장기간 결장할 예정이다. 또 다른 수비수인 코스타스 치미카스와 GK 알리송 베케르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정말 리버풀의 수비라인은 부상병동인 것처럼 보인다. 또 ‘리버풀은 진짜 시험에 직면하지 않았다’라고 언론은 지적했다. 앞으로의 힘든 여정이다. 뉴캐슬전(3대3)을 시작으로 에버턴, 풀럼, 토트넘, 레스터 시티, 웨스트햄까지 경기가 연이어 열린다. 이중 언론은 풀럼과 토트넘이 이길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뉴캐슬과의 경기도 승리가 예상되었지만 결국 무승부로 끝났다. 아스널과 첼시가 리버풀을 위협하고 있다. 비록 승점 7점차로 앞서 있지만 리버풀과의 거리를 좁힐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특히 아스널이 그렇다. 리버풀 팬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아스널이다 마르틴 외데고르가 부상에서 복귀한 후 아스널은 다시 승승장구 하고 있다. 여기에 3명의 스타와 계약 불확실성이 있다. 살라는 자신의 재계약관련해서 구단이 아무런 액션이 없다고 언론에 고자질했다. 살라외에 버질 반 다이크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도 계약 연장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 특히 1월1일부터 이 3명은 외국 팀들과 협상을 할 수 있다. 리버풀이 재계약을 확실히 하지 않을 경우, 이번 겨울 이적 시장때 이 세명을 둘러싼 소문이 엄청나게 퍼질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경기력에도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언론의 예상이다. 컵대회 일정도 문제이다. 프리미어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에 우선순위를 두기위해서 잉글랜드 FA컵 대회에서는 다른 선수들을 많이 교체 기용해야 한다. 그런데 리버풀은 이미 부상 선수들이 많아서 가용 선수들의 풀이 줄어들고 있다. 줄어든 선수 풀에서 선택해야 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마지막으로 우승에 대한 압박감이다. 1위 팀이 갖는 압박감이다. 2022-23 시즌 아스널은 248일 동안 리그 선두였지만 막판 맨시티에 밀려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적이 있다. 지난 시즌에 리버풀도 맨시티나 아스널보다 1위에 더 오래있었지만 결국 빈손이 되었다. 이런 압박감이 있기에 현재는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이지만 5월에 우승컵을 들어올릴지는 아직 미지수라는 것이다.
‘EPL 역대급 더티한 선수’낙인 울버햄턴 DF→상대방 공격수에게 “다리 부를뜨릴거야”위협…지도자 변신후‘반전’→3개국에서 우승 트로피[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울버햄턴과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뛰었던 수비수 케빈 머스캣. 그는 현역시절 무자비한 태클로 악명이 높았다. 그를 두고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가장 더티한 선수(dirtiest player ever)’라고 불렀다. 그런 머스캣이 선수생활을 그만두고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래 3개국에서 우승을 차지한 명감독이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언론은 최근 한때 영국 역사상 가장 더티한 선수로 불렸던 프리미어 리그의 베테랑이 지도자가 된 후에는 최근까지 3개의 리그 타이틀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머스캣은 프리미어 리그 공격수들을 위협하며 악명을 떨쳤다. 하지만 지금은 감독으로서 자신의 행실을 잘 정리하고 있다고 한다. 머스캣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역대 가장 더티한 프리미어 리그 선수’라는 오명을 얻었다. 하지만 그는 최근 감독으로있는 팀을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현재 머스캣이 지도하고 있는 팀은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하이강이다. 지난 해 12월 감독으로 부임한 그는 첫 시즌에 팀을 중국 리그에서 우승으로 이끌었다. 첼시와 브라질에서 뛰었던 플레이메이커 오스카가 주장을 맡고 있는 상하이 하이강은 지역 라이벌인 상하이 선화를 승점 1점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것은 머스캣인 6년만에 3개국에서 들어올린 세 번째 리그 우승이라고 한다. 머스캣은 2013년부터 19년까지 자신이 국가대표로 뛰었던 호주의 멜버른 빅토리 감독으로 재임했다. 6년간 2015년과 2018년 호주 A-리그 타이틀을 차지했다. 머스캣은 일본 J리그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감독으로 재임했다. 이때도 2022년 우승했다. 그리고 올 해 중국 리그에서도 다시 한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공교롭게도 기사에서 머스캣이 감독으로 기적을 일으킬 수 있었던 것은 ‘강인한 사랑의 접근 방식’ 덕분이라고 한다.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더티 플레이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머스캣은 피터 크라우치의 증언(?) 때문에 오명을 안게 됐다. 2018년 크라우치는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머스캣이 나를 두렵게 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크라우치는 “머스캣이 ‘다리를 부러뜨릴 거야’라고 말할 때 장난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렇게 말하는 것처럼 느꼈다. 엄청난 압박이었다”고 털어놓은 적이 있다. 크라우치는 QPR과 포츠머스에서 맹활약할 때 머스캣은 울버햄턴에서 뛰었다. 2부리그에서였다. 1부 승격을 위해 맞대결을 펼쳤을 때 머스캣의 위협에 두려움을 느꼈다고 한 것이다. 그래서인지 4번 맞붙어 단 한골만 넣었다고 한다.
몸값 최소 '1440억', 사실상 '판매 불가' 선언...천하의 레알 마드리드도 영입 어렵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26) 영입을 원하는 가운데 아스널은 사실상 ‘판매 불가’를 선언했다. 스페인 ‘피차혜스’는 5일(한국시간) “레알은 아스널의 수비수 마갈량이스를 새로운 중앙 센터백으로 영입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마갈량이스는 브라질 국적으로 190cm의 높은 신장과 강력한 피지컬을 자랑한다. 이로 인해 대인 마크와 공중볼 경합에서 강점을 보이며 긴 다리를 활용한 태클 능력도 갖추고 있다. 또한 현대 축구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왼발잡이로 정확한 패스로 아스널의 후방 빌드업을 이끈다. 마갈량이스는 2019-20시즌에 릴을 떠나 아스널에 합류했다. 아스널은 3,000만 유로(약 450억원)를 투자해 마갈량이스 영입을 빠르게 완료했다. 마걀량이스는 곧바로 아스널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윌리엄 살리바가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2022-23시즌부터는 듀오를 형성하며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력을 자랑했다. 아스널은 두 선수의 활약으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8경기 29실점으로 최소 실점 1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공격적인 능력도 폭발시키고 있다. 마갈량이스는 올시즌 19경기에 출전해 수비수임에도 세트피스에 적극적으로 가담해 4골이나 터트렸다. 최근에는 레알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알은 노쇠화된 수비진의 세대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안토니오 뤼디거와 다비드 알라바라는 30대에 접어들었고 에데르 밀리탕은 장기 부상으로 인한 불안감이 여전하다. 다른 포지션에 비해 수비진의 연령대간 높으면서 새로운 자원을 물색하고 있고 마갈량이스와 함꼐 살리바도 후보군에 포함됐다. 물론 아스널은 절대 마갈량이스를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영국 ‘풋볼365’는 “레알의 영입 노력과 달리 아스널은 매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아스널은 마갈량이스의 이적로를 최소 8,000만 파운드(약 1,440억원)로 책정했다. 이는 사실상의 판매 불가 의지이며 레알도 해당 금액으로는 영입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맨체스터 시티, '1490억' 역대급 파격 영입 결단했다...'30골 20도움' 특급 FW '1월 타깃' 낙점[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영입에 나선다. 스페인 ‘피차혜스’는 5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크바라츠헬리아는 2022-23시즌에 루빈 카잔에서 나폴리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당시 나폴리는 단돈 1,000만 유로(약 149억원)에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했고 초기에는 별다른 기대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크바라츠헬리아는 엄청난 스피드와 드리블 기술을 선보이며 단숨에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과 함께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공격진을 구축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첫 시즌에 리그 34경기 12골 10도움으로 무려 22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 김민재(바이에른 뮈헨)와 함께 나폴리의 33년만 리그 우승의 주역으로 발돋움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유럽 최고의 타깃으로 떠올랐고 지난 여름부터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러브콜을 보냈다. 크바라츠헬리아도 나폴리 탈출을 원했다. 특히 지난 시즌 극도의 부진으로 감독 교체가 계속된 상황에 불안감을 느끼면서 이적을 추진했다. 하지만 나폴리는 이를 절대 허용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나폴리가 성명문을 발표할 정도로 대립각이 이어졌다. 결국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에 남게 됐고 올시즌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도를 받고 있다. 올시즌 리그 14경기 5골 3도움을 포함해 현재까지 나폴리에서 공식전 104경기 30골 29도움을 기록 중이다.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맨시티가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맨시티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를 포함해 7경기 무승의 늪에 빠졌다가 5일에 펼쳐진 노팅엄과의 경기에서 마침내 승리를 차지했다. 부상자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측면의 파괴력이 여전히 고민이다. 제레미 도쿠와 잭 그릴리쉬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고 사비뉴도 아직까지는 적응기를 겪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하려 한다.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에는 막대한 금액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나폴리와 크바라츠헬리아의 계약 기간은 2026-27시즌까지며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의 몸값을 8300만 파운드(약 1,490억원)로 고려하고 있다.
'935억' 맨유 DF 전격 데뷔! 패배 속에 얻은 위안…"괴물이야!" 팬들도 대만족[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그는 과대광고가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일 오전 5시 15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아스널과의 맞대결에서 0-2로 패배했다. 후벵 아모림 부임 후 첫 패배였다. 코너킥 두 방에 무너졌다. 1무 후 2연승을 질주해 기분 좋은 상황에서 당한 패배였다. 뼈아픈 패배다. 11위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패배 속에서 위안을 삼을 거리가 있다. 바로 레니 요로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공식전에 나섰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까지 LOSC 릴에서 활약했던 요로는 올 시즌 맨유로 적을 옮겼다. 이적료는 5200만 파운드(약 935억 원)였다. 하지만 요로는 프리시즌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며 긴시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왼발 다섯 번째 중족골이 골절됐고 수술대에 올랐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모림 감독은 요로의 출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사령탑은 "요로가 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좋은 상황이고 컨디션도 더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요로는 맨유가 0-1로 뒤진 후반 14분 해리 매과이어를 대신해 투입됐다. 요로의 이번 시즌 첫 경기 출전이었다. 요로는 3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축구 전문 사이트 '폿몹'에 따르면 요로는 패스를 12차례 성공(86%)했다. 태클은 세 차례 시도해 한 번 성공했으며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1회를 기록했다. 볼 경합은 5번했는데, 4번 승리했다. 요로의 데뷔에 맨유 팬들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맨유 팬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요로는 정말 훌륭했다. 그는 사자 굴에 던져졌지만 그의 수비와 태클 타이밍은 훌륭했다", "적어도 요로는 과대광고가 아니다. 그는 현실적인 거래였다"고 전했다. 다른 팬들 역시 "요로는 적어도 몇 가지 긍정적인 면이 있는 진짜 선수다", "요로는 후방에서 괴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 재계약 소식은 크리스마스 선물, 맨유 이적은 불가'…토트넘 결단 촉구[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과 계약 만료를 앞둔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플레닛풋볼은 5일 2024-25시즌 종료 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6명을 조명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포함해 베르너, 레길론, 데이비스, 포스터, 화이트먼과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 여부가 주목받는 가운데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플래닛풋볼은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160골 이상 넣었고 여전히 팀에서 중요한 멤버다.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잃는 것은 토트넘에게 엄청난 타격이 될 것'이라며 '토트넘의 오랜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 소식이 앞으로 몇 주 안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영입설도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영국 매체 투더레인앤백은 5일 '맨유 같은 명문 클럽에서 활약하는 것은 손흥민이 확실히 원하는 일이겠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에 대한 충성심 때문에 올 시즌 종료 후 토트넘을 떠나더라도 맨유로 이적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4일 '맨유가 충격적인 손흥민 영입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손흥민을 영입 타깃으로 지목했다'며 '아모림 감독은 맨유가 2025년에 손흥민을 올드트래포드로 데려올 것을 요청했다'며 맨유의 손흥민 영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아모림은 맨유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맨유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핵심 포지션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아모림 감독이 맨유 재건 적임자로 손흥민을 지목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맨유의 손흥민 영입설을 언급하면서 '맨유는 월드클래스인 토트넘 스타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손흥민은 맨유의 유력한 영입 타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과거 선수 경력이 끝나가는 선수를 영입한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35세에 맨유에 합류했고 카바니가 맨유에 합류했을 때 나이는 33세였다. 최근에는 2021년 36세인 호날두를 재영입했다. 맨유는 32세인 손흥민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바르셀로나 영입설도 언급되는 가운데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탈은 지난 3일 '손흥민의 이름이 바르셀로나의 안건에 등장했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플릭 감독이 방출을 고려하는 1-2명의 선수를 내보내야 한다'며 바르셀로나의 손흥민 영입설을 언급했다. 또한'바르셀로나의 데쿠 단장이 플릭 감독에게 손흥민 영입에 대해 물었을 때 반응은 예상대로 긍정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슬롯이 하프타임 때 심판 방 찾아갔다고?'…적장은 "그 얘기는 하지 말자. 복잡한 문제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말 그대로 복잡한 문제다." 리버풀은 5일 4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35분 알렉산더 이삭에게 선취 골을 허용한 리버풀은 후반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 5분 커티스 존스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뉴캐슬이 앤서니 고든의 골로 다시 앞서갔지만, 리버풀에는 모하메드 살라가 있었다. 살라가 후반 23분과 38분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후반 45분 뉴캐슬의 프리킥 상황, 퀴빈 켈러허 골키퍼의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다. 공을 처리하기 위해 골문을 비우고 나왔는데, 낙하 지점을 잘못 파악했다. 점프도 시도 못하는 상황이 됐다. 공은 그대로 켈러허 골키퍼의 키를 넘어갔고 파비앙 셰어가 빈 골대에 밀어 넣으며 3-3 동점이 됐다. 리버풀은 연승 행진을 7연승으로 마감해야 했다. 또한 이날 승리를 거둔 2위 첼시, 3위 아스널과의 승점 차가 좁혀지게 됐다. 리버풀이 승점 35점으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첼시와 아스널은 28점이다. 여전히 7점이라는 격차가 있지만, 후반 막판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승점 2점을 잃은 것은 아쉬울 것이다. 그런 와중에 리버풀 아르네 슬롯 감독이 하프타임 때 앤디 매들리 심판의 방을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미러'는 "경기 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진행자 댄 워커는 휴식 시간에 슬롯 감독이 매들리의 방문했다고 말하며 그 사실을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에게 전했다"고 밝혔다. 워커에 따르면 매들리가 경기 전에 양측과 이야기를 나눴고 원한다면 그를 찾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슬롯 감독이 매들리 감독을 찾아간 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 소식을 들은 하우 감독은 "그 얘기는 하지 않는 게 좋을 거 같다. 복잡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저는 팀에 집중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아모림의 표정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아스날전 추가골 실점에 벤치에서 좌절[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이끌고 있는 아모림 감독이 아스날에 완패를 당하며 맨유에서 첫 패배를 기록했다. 맨유는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0-2로 졌다. 맨유는 아스날을 상대로 고전한 가운데 코너킥 상황에서 아스날의 팀버와 살리바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맨유는 아스날을 상대로 회이룬이 공격수로 나섰고 가르나초와 마운트가 공격을 이끌었다. 브르노 페르난데스와 우가르테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말라시아와 달롯은 측면에서 활약했다. 마즈라위, 매과이어, 데 리흐트는 수비를 맡았고 골키퍼는 오나나가 출전했다. 아스날은 맨유를 상대로 하베르츠가 공격수로 나섰고 마르티넬리와 사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라이스, 파티, 외데가르드는 중원을 구성했고 진첸코, 키비오르, 살리바, 팀버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라야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아스날은 후반 9분 팀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팀버는 코너킥 상황에서 라이스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말라시아를 빼고 디알로를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이후 맨유는 후반 14분 마운트, 가르나초, 매과이어 대신 래시포드, 지르크지, 요로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이후 아스날은 후반 28분 살리바가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 차를 벌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파티가 헤더를 통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이 살리바의 몸에 맞고 골문안으로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맨유는 후반 34분 회이룬 대신 안토니를 출전시켜 총력전을 펼쳤지만 아스날에 고전하며 득점에 실패한 끝에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포르투갈 출신 아모림 감독은 맨유 감독 부임 후 3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아스날에 패하며 무패행진을 멈췄다. 맨유는 아스날에 패해 5승4무5패(승점 19점)의 성적으로 리그 11위에 머물게 됐다. 포르투갈 매체 노티시아스아우미니투는 '맨유가 아스날에게 두 번째 골을 실점했을 때 아모림의 얼굴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며 벤치에서 좌절하고 있는 아모림 감독을 조명했다. 아모림 감독은 아스날전을 마친 후 DAZN포르투갈을 통해 "하프타임 이후 데드볼 상황이 경기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며 "모든 것을 개선하고 싶다. 볼을 소유했을 때 속도가 부족했다. 세트피스도 개선해야 한다. 감독 부임 초기는 항상 어렵다. 우리는 많은 것을 변화시키고 있다. 시간이 걸릴 것이다. 때로는 개선되기도 전에 악화되기도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유는 최근 손흥민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4일 '맨유가 충격적인 손흥민 영입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손흥민을 영입 타깃으로 지목했다'며 '아모림 감독은 맨유가 2025년에 손흥민을 올드트래포드로 데려올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아모림은 맨유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맨유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핵심 포지션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아모림 감독이 맨유 재건 적임자로 손흥민을 지목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그를 9번으로 내세우면 우승할 수 없어"…리버풀 '1079억' ST 부진에 팬들 분노 "그는 끝났어"[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리버풀은 다르윈 누녜스를 9번으로 내세워서는 우승할 수 없다." 리버풀은 5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은 전반 35분 알렉산더 이삭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후반 5분 커티스 존스가 득점해 균형을 맞췄지만, 앤서니 고든에게 실점하며 1-2로 뒤졌다. 모하메드 살라가 연속 골을 터뜨려 분위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45분 파비앙 셰어에게 동점 골을 허용해 승점 1점만을 챙겼다. 리버풀 팬들은 무승부를 거둔 이 경기가 끝난 뒤 누녜스를 비판했다. 원톱으로 선발 풀전해 90분 내내 그라운드를 누빈 누녜스는 세 차례 슛을 시도했지만, 유효 슛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드리블 역시 두 차례 시도했는데, 성공하지 못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5일 "리버풀 팬들은 뉴캐슬과의 무승부 이후 구단에 선수 한 명을 팔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누녜스의 모습에 불만을 품은 팬들의 소셜미디어(SNS) 반응을 공유했다. 한 팬은 "누녜스를 팔고 이삭을 사라"라고 했으며 다른 팬들은 "누녜스가 우리를 위해 뛸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리버풀은 누녜스를 9번으로 내세워서는 우승할 수 없다. 그는 오늘 밤 끔찍했다. 그를 이삭과 비교해 보면 그 차이가 엄청나다"고 했다. 계속해서 "이삭은 누녜스의 5배는 될 것 같은 스트라이커다. 우리가 그에게 6000만 파운드(약 1079억 원)를 썼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남은 리버풀 커리어 동안 누녜스를 선발로 기용하지 말아라", "누녜스는 끝났다. 그는 가능한 한 빨리 팔려야 한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누녜스는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벤피카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데뷔 시즌 42경기에서 15골을 넣었으며 2023-24시즌에는 54경기에서 18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올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18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득점력이 저조한 상황이다.
흥민이 형 도와줘! '친정팀 첫 대결' 솔란케, 득점포 정조준…토트넘, 상위권 진입 절호의 기회[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상위권 진입 기회를 잡았다.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본머스를 꺾으며 순위 상승을 이룰 수 있다. 5위 혹은 6위로 올라서게 된다. 긴 설명 필요 없이 승리가 필요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이적한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란케는 친정팀과 첫 맞대결에서 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현재 6승 2무 5패 승점 20을 기록하며 8위에 랭크됐다. 28득점 14실점으로 골득실 +14를 기록했다. 이길 때는 화끈하게 이겼지만, 승리할 수 있는 경기를 여러 번 놓쳐 승점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골득실 +14는 3위 아스널(8승 4무 2패 승점 28)과 같은 수치다. 6일(이하 한국 시각) 본머스와 격돌한다. 승리하면 상위권 도약을 이룬다. 같은 날 풀럼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은 14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브라이턴이 승점 23으로 5위, 풀럼은 승점 19로 12위에 랭크돼 있다. 이 경기에서 브라이턴이 비기거나 지면, 토트넘이 추월 기회를 잡는다. 본머스를 제압하면 승점 23을 찍고 5위로 올라설 수 있다. 최근 좋은 찬스를 몇 번 놓쳐 비판을 들었던 손흥민이 명예회복에 나선다. 왼쪽 윙포워드로 기본 배치돼 토트넘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브레넌 존슨, 제임스 매디슨과 2선 공격 담당을 맡을 공산이 크다. 아울러 원톱 출전이 유력한 솔란케를 지원한다. 솔란케와 위치를 바꾸면서 공격 옵션 다양화를 노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토트넘은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다. 지난달 24일 EPL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4-0으로 대파하며 축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매디슨의 멀티골과 손흥민의 도움 등을 묶어 완성을 거뒀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AS 로마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고, 1일 풀럼과 EPL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본머스를 꺾어야 상위권으로 올라서며 순위 다툼을 본격적으로 벌일 수 있다. 리그 5~6위에 오른 후 9일 첼시와 홈 경기를 치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승점 28로 2위에 오른 첼시까지 잡으면 4위 이내 상승을 바라볼 수 있다. 본머스전이 매우 중요하다. 본머스는 5승 3무 4패 승점 18로 13위에 섰다.
어?! 또 이건 무슨 말?…'카타르 자본, 13년 만에 PSG 매각할 수도 있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에 천문학적 금액을 투자한 카타르 자본이 철수할 가능성이 언급됐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 등은 4일 '지난 2011년 PSG를 인수한 카타르스포츠인베스트먼트(QSI)는 카타르월드컵 이후 PSG에 대한 관심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카타르의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국왕은 좋은 제안이 있을 경우 PSG를 매각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PSG를 인수한지 13년이 조금 넘은 시점에 QSI는 스포츠 전략의 모든 것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PSG는 스타 플레이어 영입에 작별을 고했고 네이마르, 메시, 음바페가 모두 떠난 PSG는 더 이상 축구계에서 이전과 같은 매력을 가지지 못한 클럽이 됐다. PSG 홈경기 관중석은 빈 자리가 늘어나고 있고 유니폼 판매도 하락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막시풋은 'PSG는 클럽 지분의 일부를 미국투자펀드 액터스파트너스에 매각했다'며 QSI의 움직임을 소개했다. PSG는 지난해 네이마르와 메시가 모두 팀을 떠난데 이어 올 시즌을 앞두고는 음바페 마저 팀을 떠났다. PSG는 슈퍼스타들이 잇달아 팀을 떠난 반면 올 시즌을 앞두고 두에, 네베스 등 신예들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반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1승1무3패(승점 4점)의 성적으로 36개팀 중 25위에 머물며 16강 토너먼트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PSG는 최근 내분설이 언급되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일 'PSG라커룸이 폭발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선수들 사이의 긴장에 관한 루머가 나돌았다. 특정 선수가 아니라 여러 선수가 불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루이스는 감독에게 화를 냈다.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바르콜라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시에 좌절했다. 경기에서 맡는 역할에 대해 좋아하지 않는다'며 '돈나룸마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불만이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아센시오, 뎀벨레, 루이스도 감독에게 불만이 있는 선수'라며 PSG에서 4명 이상의 선수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불만이 있는 것으로 언급했다.
"축구 선수로서 그의 플레이는 충격적이다"…어이없는 실수로 코너킥 허용→실점 연결, 래시포드 향한 前 맨유 캡틴의 날 선 비판[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축구 선수로서 그의 플레이는 충격적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일 오전 5시 15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아스널과의 맞대결에서 0-2로 패배했다. 후벵 아모림 감독 부임 후 첫 패배다. 경기 전 9위였던 맨유는 11위까지 추락했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마커스 래시포드는 후반 14분 교체 투입됐다. 0-1로 뒤지고 있던 상황이었고 아모림 감독은 메이슨 마운트,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해리 매과이어를 빼고 래시포드, 조슈아 지르크지, 레니 요로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아모림 감독이 원하는 방향으로 경기가 흘러가지 않았다. 후반 26분 맨유 진영 좌측 코너 플래그 부근에서 마르틴 외데고르와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볼 경합을 펼쳤다. 근처에 있던 래시포드가 협력 수비를 해 공을 탈취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공을 멀리 걷어내기 위해 공을 띄웠는데, 공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한 것은 물론, 미끄러지기까지 하며 허무하게 코너킥을 허용했다. 그리고 그 코너킥이 실점으로 연결되며 아스널에 완전히 분위기를 넘겨줬다. 축구 전문 사이트 '폿몹'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31분 동안 22번의 터치를 가져갔고 11번 패스를 시도해 9번 연결했다. 드리블 성공은 없었으며 크로스 역시 한 차례 시도했지만, 정확도가 부족했다. 볼 경합은 모두 패배했다. 래시포드의 부진에 맨유 출신 로이 킨은 분노했다. 그는 게리 네빌, 제이미 캐러거, 이안 라이트와 함께 영국 '스카이 벳'의 '더 오버랩'에 출연해 함께 맨유와 아스널의 경기를 지켜봤는데, 래시포드의 모습에 대해 "래시포드가 들어왔는데, 축구 선수로서 그의 플레이는 충격적이다"고 말했다. 네빌은 코너킥을 내준 것에 대해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비판했다. 한편,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래시포드의 경기력에 대해 "아스널의 두 번째 골이 들어간 코너킥을 내줬다"며 평점 4점을 부여했다.
'이강인 패스-살라 득점' 루머 종결…PSG 회장 "살라 영입 고려도 하지 않았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살라 영입설을 부인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5일 'PSG는 바이에른 뮌헨전 패배 이후 선수단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됐다. 최근 PSG의 살라 영입설이 주목받았다'며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PSG의 살라 영입설은 사실이 아니다. 살라는 환상적이고 놀라운 선수지만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살라 영입을 고려한 적이 없다. 모든 클럽들이 살라를 영입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우리가 살라를 영입한다는 소문은 거짓말이다. 다른 선수 영입은 배제하지 않는다. 기회가 있다면 선수들을 탐색해 볼 것"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지난 2일 'PSG는 살라가 리버풀을 압박하기 위해 소문을 퍼뜨리고 있다고 믿고 있고 해당 루머를 부인했다. PSG는 살라가 리버풀과의 재계약 협상에서 활용하기 위해 PSG 이적 루머를 퍼뜨리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살라는 리버풀과 올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리버풀과의 재계약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PSG는 최근 내분설이 언급되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일 'PSG라커룸이 폭발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선수들 사이의 긴장에 관한 루머가 나돌았다. 특정 선수가 아니라 여러 선수가 불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루이스는 감독에게 화를 냈다.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바르콜라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시에 좌절했다. 경기에서 맡는 역할에 대해 좋아하지 않는다'며 '돈나룸마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불만이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아센시오, 뎀벨레, 루이스도 감독에게 불만이 있는 선수'라며 PSG에서 4명 이상의 선수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불만이 있는 것으로 언급했다. 풋메르카토는 PSG 선수단 내분설에 대해 'PSG 경영진은 팀 내분설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 대한 신뢰를 유지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래도 재계약 안 할 거야?'…2골 1도움 폭발한 살라, 사령탑도 "이런 활약 오랫동안 이어갈 수 있길 바라"[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런 활약을 오랫동안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고 기대해요." 리버풀은 5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3-3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은 전반 뉴캐슬에 끌려갔다. 전반 35분 알렉산더 이삭의 선취골이 나왔다. 하지만 후반 리버풀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 5분 커티스 존스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17분 앤서니 고든에게 실점했지만, 6분 후 모하메드 살라가 동점 골을 넣었고 38분 역전 골까지 터뜨렸다. 하지만 후반 45분 파비앙 셰어에게 실점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처리하기 위해 퀴빈 켈러허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나왔는데, 판단을 잘못했고 빈 골대에 셰어가 공을 밀어 넣었다. 후반 막판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승점 1점만을 챙겼지만, 살라의 활약은 빛났다. 이날 경기 모든 골에 관여했다. 존스의 득점을 도왔고 이후 두 골은 본인이 직접 책임졌다. 살라는 최근 리그 7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 중이다. 7경기에서 9골을 터뜨리며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경기 후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아마존 프라임'과의 인터뷰에서 "살라는 필요할 때마다 골을 넣었다. 우리는 그가 오랫동안 이런 활약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고 기대한다"며 "그는 후반전에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우리에게 많은 특별한 일을 해줬다"고 말했다. 살라는 올 시즌이 끝난 뒤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아직 연장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황이다. 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1월부터 다른 팀들과 자유롭게 사전 협상에 나설 수 있다. 최근 파리 생제르맹(PSG)과도 연결됐다. 하지만 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직접 살라 이적설을 부인한 바 있다. 올 시즌 살라는 21경기에서 15골을 넣으며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리버풀이 살라와 동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모림 감독이 점찍었다…맨유, 2025년 손흥민 영입 목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손흥민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4일 '맨유가 충격적인 손흥민 영입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손흥민을 영입 타깃으로 지목했다'며 '아모림 감독은 맨유가 2025년에 손흥민을 올드트래포드로 데려올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아모림은 맨유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맨유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핵심 포지션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아모림 감독이 맨유 재건 적임자로 손흥민을 지목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 부임 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25일 열린 입스위치 타운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이후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3-2로 이겼고 아모림 감독은 맨유 데뷔승을 기록했다. 이어 맨유는 지난 1일 에버튼을 4-0으로 대파했고 아모림 감독은 맨유 감독 부임 후 프리미어리그 첫 승을 거뒀다. 토트넘과 올 시즌 종료까지 계약되어 있는 손흥민은 재계약 여부와 함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다양한 빅클럽 영입설도 이어지고 있다. 엘골디지탈은 지난 3일 '손흥민의 이름이 바르셀로나의 안건에 등장했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플릭 감독이 방출을 고려하는 1-2명의 선수를 내보내야 한다'며 바르셀로나의 손흥민 영입설을 언급했다. 또한'바르셀로나의 데쿠 단장이 플릭 감독에게 손흥민 영입에 대해 물었을 때 반응은 예상대로 긍정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계약이 만료된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더라도 문제가 발생한다. 데쿠 단장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의 방출을 계획했다.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는 플릭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고 부상과 하피냐의 활약 등으로 인해 올 시즌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의 연봉은 손흥민에게 할당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불화설 일축→선발 복귀→1골 1득점 하드캐리→7G 연속 무승 탈출…"팀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KDB 향한 극찬[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팀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5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7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깼다. 맨시티는 지난 10월 26일 사우샘프턴전 1-0 승리 이후 승리가 없었다. 충격적인 5연패를 당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페예노르트를 만나 3-0으로 앞서가다 3골을 내주며 3-3으로 비겼다. 이어 리버풀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1무 6패라는 처참한 성적이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 3-0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가장 빛났던 선수는 케빈 더 브라위너였다.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선발 복귀 후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최근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더 브라위너의 불화설이 제기됐다. 부상 복귀 후 더 브라위너가 5경기에 나왔었는데, 모두 교체 출전이었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의 팟캐스트에 출연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은 "몇 가지 흥미로운 점이 있다. 더 브라위너 일은 특이하고 기괴하며 이상하다. 지난 10년간 EPL 최고의 선수인 더 브라위너가 왜 경기에 나서지 않는 걸까?"라며 "부상을 당한 것은 알고 있지만, 왜 출전하지 않는 걸까? 그는 리더이고, 권위도 있고 자신감도 있고 똑똑하다. 분명히 라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 역시 "더 브라위너는 내게 지난 5시즌 동안 최고의 선수였다. 그는 선발로 나서지 않고 있고 오늘은 하프타임에도 나오지 않았다"며 "내가 맨시티에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키려는 것은 아니지만 둘 사이에 뭔가 잘못된 것이 있다. EPL에서 가장 위대한 감독 중 한 명과 가장 위대한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슬픈 일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직접 두 레전드의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사람들은 내가 더 브라위너와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며 "내가 더 브라위너와 플레이하지 않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나?"라고 운을 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위너가 부상에서 복귀한 뒤 조심스럽게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더 브라위너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파이널서드에서 가장 많은 재능을 가진 선수가 원하지 않는다. 9년 동안 함께한 그에게 개인적인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더 브라위너는 이 클럽에 가장 큰 성공을 가져다줬다. 26세나 27세나 전성기에 있는 더 브라위너를 영입하고 싶다. 더 브라위너도 그렇게 하고 싶어 할 것이다. 하지만 그는 더 이상 26살이나 27살이 아니다"며 "그는 과거에 부상을 당했다. 중요하고 긴 부상이었다. 그는 자신의 공간과 에너지를 위해 신체적으로 적합해야 하는 사람이다. 그는 최선을 다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한 단계씩 나아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더 브라위너는 보란 듯 노팅엄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8분 만에 베르나르두 실바의 득점을 도운 더 브라위너는 31분에는 직접 골망을 흔드는 데 성공했다. 맨시티는 후반 12분에 터진 제레미 도쿠의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더 브라위너는 후반 29분 리코 루이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경기 후 더 브라위너에 대해 "(선발) 복귀와 동시에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가 할 수 있는 한 많이 뛰도록 내버려둬야 한다"고 전하며 평점 8점을 부여했다. 도쿠와 함께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PSG 내분설에도 이강인은 맹활약…유럽 5대리그 월간 베스트11 선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유럽 5대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4일 유럽 5대리그 월간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강인은 유럽 5대리그 월간 베스트11에 포함되며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PSG 선수 중에선 이강인과 비티냐가 유럽 5대리그 월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의 지난달 활약에 대해 평점 8.05점을 부여했다. 소파스코어가 선정한 유럽 5대리그 월간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마르무시(프랑크푸르트)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진에는 이강인(PSG)과 함께 쿠냐(울버햄튼),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페린(옥세르), 비티냐(PSG)가 포진했다. 수비진은 바스토니(인터밀란), 타코스키(에버튼), 마즈라위(맨유)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레온(옥세르)이 선정됐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펄스 나인과 측면 공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맡으며 주축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강인이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PSG는 내분설이 언급되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일 'PSG라커룸이 폭발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선수들 사이의 긴장에 관한 루머가 나돌았다. 특정 선수가 아니라 여러 선수가 불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루이스는 감독에게 화를 냈다.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바르콜라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시에 좌절했다. 경기에서 맡는 역할에 대해 좋아하지 않는다'며 '돈나룸마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불만이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아센시오, 뎀벨레, 루이스도 감독에게 불만이 있는 선수'라며 PSG에서 4명 이상의 선수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불만이 있는 것으로 언급했다. PSG는 올 시즌 종료 후 살라 영입설이 주목받은 가운데 프랑스 매체 르퀴프 등은 2일 '살라와 리버풀이 오랫동안 협상했다. 살라가 PSG 이적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살라는 PSG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프랑스 매체 풋1은 'PSG는 살라가 리버풀을 압박하기 위해 소문을 퍼뜨리고 있다고 믿고 있고 해당 루머를 부인했다. PSG는 살라가 리버풀과의 재계약 협상에서 활용하기 위해 PSG 이적 루머를 퍼뜨리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뉴캐슬 고마워! 리버풀과 난타전 무승부…첼시·아스널·맨시티가 웃었다→다시 EPL 선두 추격[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EPL 우승 싸움, 다시 시작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달리는 리버풀이 14라운드에서 승리에 실패했다. 중위권에 자리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승점을 나눠가졌다. 추격자들이 웃었다. 첼시,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나란히 승전고를 울리고 추격에 나섰다. 리버풀은 5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펼쳐진 2024-2025 EPL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뉴캐슬과 3-3으로 비겼다. 밀고 밀리는 난타전 끝에 승점 1 획득에 그쳤다. 전반전을 0-1로 마쳤으나, 후반전 들어 커티스 존스의 동점골과 모하메드 살라의 멀티골을 묶어 3-2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 45분 동점골을 얻어맞고 승리를 놓쳤다. 공식전 17경기 연속 무패 행진(15승 2무)을 이어갔다. EPL 10경기 연속 무패(8승 2무)도 마크했다. 하지만 못내 아쉽다. EPL 4연승 질주를 마감하면서 승점을 더 많이 쌓지 못했다. 올 시즌 EPL 성적 11승 2무 1패 승점 35를 적어내며 선두를 유지했다. 리버풀 추격자들이 승리 찬가를 불렀다. 첼시, 아스널, 맨시티가 14라운드에서 모두 이겼다. 첼시는 사우스햄턴과 원정 경기에서 5-1 대승을 올렸다. 아스널은 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0으로 꺾었다. 맨시티는 홈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3-0으로 이기고 4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현재 2위는 첼시다. 8승 4무 2패 승점 28을 적어냈다. 31득점 15실점으로 골득실 +16을 찍었다. 8승 4무 2패 28득점 14실점 승점 28 골득실 +14를 마크한 아스널에 근소하게 앞섰다. 첼시와 아스널 모두 뉴캐슬 덕분에 리버풀과 격차를 줄일 수 있었다. 리버풀에 7점 차로 다가서면서 선두 추격에 나섰다. EPL 5시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맨시티는 부활 발판을 마련했다. '돌풍의 팀' 노팅엄을 제압하고 최근 부진을 털어냈다. 8승 2무 4패 승점 26을 기록하면서 4위로 한 계단 점프했다. 선두 리버풀과 승점 차리를 한 자릿수(9)로 줄이면서 선두권 재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한편, 6일에는 풀럼-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 본머스-토트넘 홋스퍼의 EPL 14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5위 브라이턴(승점 23)과 8위 토트넘(승점 20)이 상위권 진입을 위한 승리를 노린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시즌 5호골·EPL 4호골에 도전한다.
아뿔싸! 음바페 또 PK 실패…'홈 깡패'에게 덜미 잡힌 레알 마드리드→벨링엄 골에도 패배→3위 추락 위기[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아! 또 PK 실패…'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무적함대' 레알 마드리드가 '홈 깡패' 아틀레틱 빌바오에 패하며 선두 추격에 실패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또 페널티킥을 놓치는 등 고전 끝에 불의의 패배를 당했다. 라리가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선두 추격 빨간불 앞에 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바리아에서 펼쳐진 2024-202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홈 팀 빌바오의 기세에 밀리며 패배를 떠안았다. 볼 점유율에서 63%-37%로 크게 앞섰다. 슈팅 수(10-9), 유효 슈팅 수(5-3)도 더 많이 기록했지만 실속을 챙기지 못했다. 4-4-2 전형을 꺼내 들었다. 킬리안 음바페와 호드리구를 투톱에 배치했다. 전반전은 0-0으로 마쳤다. 후반전 초반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8분 알렉스 베렝게르에게 골을 얻어맞았다. 후반 24분 동점 기회를 잡았으나, 음바페가 페널티킥을 놓치면서 땅을 쳤다. 후반 33분 주드 벨링엄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2분 뒤 고르카 구루제타에게 실점했고, 끝까지 따라잡지 못하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음바페는 지난달 28일 리버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놓친 데 이어 또다시 눈물을 훔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패배로 10승 3무 2패 승점 33에 묶였다. 3연승 후 패배를 떠안으며 선두 싸움에서 밀렸다. 전날 레알 마요르카를 원정에서 5-1로 대파한 선두 FC 바르셀로나(12승 1무 3패 승점 37)와 격차가 다시 벌어졌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4 뒤졌다. 아울러 3위 추락 가능성이 열렸다. 9승 5무 1패 승점 32로 3위에 랭크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불과 1점 앞서게 됐다. '홈 깡패' 빌바오는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8승 4무 3패 승점 28을 적어내며 4위로 뛰어올랐다. 라리가 홈 경기 성적 5승 3무 1패를 마크하며 안방에서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와 라리가에서 최근 홈 9경기 7승 2무 무패 성적을 올리며 강점을 이어갔다.
'황희찬 1분→8분→33분 출전' 울버햄튼, 에버튼에 0-4 참패…수비수 도슨 멀티 자책골[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이 경기력을 끌어 올리고 있는 울버햄튼이 에버튼에 대패를 당했다. 울버햄튼은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에버튼에 0-4로 졌다. 울버햄튼은 이날 패배로 2승3무9패(승점 9점)의 성적으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게 됐다. 황희찬은 에버튼전에서 후반 12분 게데스 대신 교체 출전해 33분 동안 활약했다. 황희찬은 지난 10월 열린 요르단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울버햄튼 복귀 후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 결장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23일 열린 풀럼과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교체 출전해 1분 동안 활약하며 부상 복귀전을 치렀고 이후 본머스와의 13라운드에선 8분 동안 활약했다. 황희찬은 부상 복귀 이후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황희찬은 에버튼전에서 33분 동안 활약하며 24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4%를 기록했다. 세 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두 차례 승리했고 태클을 두 차례 기록하는 등 적극적인 경기를 펼쳤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황희찬의 에버튼전 활약에 대해 평점 6.7점을 부여했다. 울버햄튼은 에버튼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10분 애슐리 영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에버튼이 울버햄튼 진영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애슐리 영이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하단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후 에버튼은 전반 33분 망갈라가 추가골을 터트려 점수 차를 벌렸다. 망갈라는 문전 혼전 상황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흘러 나온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울버햄튼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울버햄튼은 후반전 동안 수비수 도슨이 자책골을 잇달아 허용하며 무너졌다. 후반 4분 에버튼의 코너킥 상황에서 공중볼을 경합하던 도슨의 몸에 맞은 볼은 골문안으로 들어가 자책골로 이어졌다. 울버햄튼 수비수 도슨은 후반 27분에도 자책골을 기록했다. 에버튼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맥닐이 골문앞으로 볼을 연결했고 이것을 태클로 걷어내려 했던 맥닐의 다리에 맞은 볼이 굴절된 후 울버햄튼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울버햄튼은 이날 경기 첫 번째 교체 카드로 황희찬을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대패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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