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해외축구 Archives - 302 중 33 번째 페이지 - 뉴스벨

#해외축구 (6027 Posts)

  • 마드리드 형제 웃고↔바르셀로나 울고! 음바페·그리즈만·레반도프스키 희비교차→라리가 선두 싸움 점입가경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4-202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선두 싸움이 후끈 달아올랐다. 2, 3위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나란히 승전고를 울렸다. 반면에 선두를 달리는 FC 바르셀로나가 다시 한번 승리를 놓쳤다. 세 팀이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각 팀의 간판골잡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킬리안 음바페, 앙투완 그리즈만이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으나 희비가 엇갈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이하 한국 시각) 지로나와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주드 벨링엄, 아르다 귈러, 음베파의 연속골을 묶어 승점 3을 따냈다. 5일 아틀레틱 빌바오와 원정 경기 1-2 패배 악몽을 털어냈다. 시즌 11승(3무 2패)째를 올리며 승점 36으로 2위를 유지했다. 아틀레티코는 9일 홈에서 세비야를 제압했다. 난타전 끝에 4-3으로 이겼다. 극적인 역전드라마를 벌였다. 후반전 초반까지 1-3으로 뒤졌다. 하지만 후반 17분 그리즈만의 추격골로 따라갔고, 후반 34분 사무엘 리누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9분 그리즈만의 극장골로 승리를 따냈다. 이날 세비야를 격파하며 10승 5무 1패 승점 35로 3위에 랭크됐다. 선두 바르셀로나는 8일 레알 베티스와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레반도프스키와 페란 토레스의 득점으로 후반전 막판까지 2-1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 49분 아산 다이아우네에게 동점골을 얻어맞고 승점을 나눠가졌다. 이날 무승부로 12승 2무 3패 승점 38을 적어냈다. 불안하게 선두를 지켰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로 주춤거리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약간 흔들리고, '마드리드 형제'가 맹추격하면서 라리가 선두 싸움이 안갯속에 빠졌다. 바르셀로나가가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보다 각각 승점 2, 3을 앞서 있다. 그러나 한 경기를 더 치렀다. 역전 가능성이 열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라리가 5경기에서 4승 1패, 아틀레티코는 라리가 5연승을 내달렸다. 한편, 2024-2025 라리가 17라운드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선두 바르셀로나는 16일 레가네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2위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바예카노와 원정 경기를 벌이고, 3위 아틀레티코는 같은 날 헤타페와 홈 경기를 가진다.
  • '휴 다행!' 리그 5G 연속 골 벨링엄 부상 교체…안첼로티 "벨링엄 괜찮다, 출전 가능해!" 안도의 한숨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한숨 돌렸다. 레알은 8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무니시팔 데 몬틸리비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지로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지로나가 레알을 위협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위기를 넘긴 레알은 전반 36분 주드 벨링엄의 선취골로 앞서갔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0분에는 아르다 귈러가 추가 골을 넣었다. 침투하는 귈러를 본 벨링엄이 패스를 찔러줬고 귈러가 정확한 왼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17분 루카 모드리치의 패스를 받은 킬리안 음바페가 골을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이날 경기 벨링엄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5경기 연속 득점이었다. 하지만 후반 16분 부상으로 교체돼 나갔다. 근육 부상을 입은 듯햇고 교체를 요청했다. 다니엘 세바요스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하지만 큰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경기 후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은 괜찮다. 출전 가능하다. 페를랑 멘디가 근육 부상을 입었지만, 나머지는 단순한 타박상이다. 더 큰 문제는 없다"고 전했다. 벨링엄은 레알의 핵심이다. 올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 시즌 초반 근육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10월까지 골 맛을 보지 못했는데, 11월 들어서 득점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오사수나전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시작으로 CD 레가네스, 헤타페, 아틀레틱 빌바오 그리고 지로나를 상대로 계속해서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은 오는 11일 오전 5시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6차전 아탈란타와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현재 24위인 레알은 더 높은 순위로 치고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다. 벨링엄이 빠졌다면 큰 타격이 될 수 있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었고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됐다.
  • '이강인 포함' PSG 펄스 나인 실패…'수비수 하키미가 공격수 적임자' 대혼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득점력 부재로 고전하고 있는 파리생제르망(PSG)이 수비수 하키미를 공격수로 기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볼은 8일 '하키미가 새로운 펄스 나인으로 기용되어야 한다. 이강인, 아센시오, 뎀벨레 등 루이스 엔리케가 펄스 나인으로 기용한 선수가 너무 많다. 다음 선수 펄스 나인 후보로는 하키미가 고려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는 3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하키미는 드리블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수다. 하키미를 센터포워드로 기용해야 한다. 하키미는 PSG에서 유일한 월드클래스'라며 'PSG의 모든 선수들이 퇴보한 것 같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만의 잘못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PSG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겪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낭트, 옥세르를 상대로 치른 3경기에서 1골에 그쳤다. 최근 3경기 중 프랑스 리그1 강등권에 머물고 있는 낭트를 상대로 1골을 기록했고 바이에른 뮌헨과 옥세르를 상대로는 무득점에 그쳤다. PSG는 7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옥세르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베 데샹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이강인은 옥세르전에서 펄스 나인이 아닌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2분 두에와 교체되며 67분 동안 활약했다. 이강인은 옥세르전에서 선발 출전해 67분 동안 활약하며 두 차례 슈팅과 함께 두 차례 드리블 돌파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66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5%를 기록했고 네 차례 키패스도 선보이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7.9점을 부여했고 이강인은 옥세르전에 출전한 PSG 공격진 중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프랑스 현지 매체는 이강인의 옥세르전 활약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이강인의 옥세르전 활약에 대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질책한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이강인은 PSG가 원했던 옥세르 수비 불균형을 가져오지 못했다. 영향력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평점 4점을 부여했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이강인은 옥세르전에서 득점하지 못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퇴장 징계를 받은 뎀벨레를 대신해 잘츠부르크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할 것이다. 이강인은 두 차례 슈팅을 제외하면 별 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뎀벨레보다 훨씬 더 불안정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이강인에 대해 평점 3점을 부여하며 혹평했다.
  • “그것밖에 못해”→MF향해 극대노한 첼시 감독…“더 많이 노력해야하고 더 큰 야망을 가져야 한다”지적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의 감독인 엔조 마레스카. 2024-25시즌 첼시의 사령탑에 오른 마레스카는 14라운드까지 선전을 벌이고 있다. 승점 28점으로 35점의 1위 리버풀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첼시는 14라운드 경기였던 사우샘프턴전에서 5-1로 대승을 거두었다. 8승째 승리였다. 그런데 이날 경기에서 첼시 선수들은 골 폭죽을 터뜨렸지만 마레스카 감독은 언짢은 표정이었다. 특히 윙어 겸 공격형 미드필더인 노니 마두에케에게 불만 가득한 멘트를 날렸다고 한다. 영국 언론들은 최근 마레스카 첼시 감독이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한 미드필더에게 ‘야망’을 비난하고 ‘그의 훈련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분노했다고 한다. 마두에케는 이날 경기에서 팀이 2-1로 앞선 전반전때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렸다. 이에 앞서 은쿤쿠의 2번째 골을 어이스트했다. 나름대로 선전을 펼친 마두에케에 대해서 감독은 못마땅했다. 인터뷰에서 마레스카 감독은 “노니 마두에케가 더 많은 활약을 해야 한다”며 “많은 야망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마두에케는 훨씬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그는 훨씬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며 그의 재능을 칭찬했다. 하지만 그는 “마두에케가 골을 넣거나 도움을 주기 시작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순간, 그는 약간 폼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그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이유는 제가 그의 훈련 방식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레스카는 “그는 매일 좋은 훈련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그는 야심적이어야 한다”며 “그는 사우샘프턴전서 한 골을 넣었고, 그는 두 번째 골과 세 번째 골을 넣어야 했다. 그는 더 많은 어시스트를 해야 한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마두에케는 8월 울버햄튼전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후 지금까지 1골밖에 추가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날 사우샘프턴전에서 다시 한골을 넣은 것이다. 물론 마레스카는 젊은 마두에케의 기를 살려주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그는 훌륭한 선수이다. 정말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숫자 면에서 더 나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며 “마두에케는 자신이 훨씬, 훨씬, 훨씬 더 나아질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는 걸 알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 '나무와 충돌 후 55분간 갇혀 있었다'…웨스트햄 '베테랑 공격수' 슈퍼카 완파 사고, "의식 있으며 의사소통 가능"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공격수 미카일 안토니오가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웨스트햄은 8일(이하 한국시각)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구단은 에식스 지역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안토니오의 상태가 안정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구단은 "안토니오는 의식이 있고 의사소통을 하고 있으며 현재 런던의 병원에서 면밀한 관리를 받고 있다"며 "이 어려운 시기에 안토니오와 그의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클럽은 오늘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겠지만, 추후에 내용을 업데이트할 것이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에식스 경찰도 성명을 통해 목격자와 블랙박스 영상을 제공해 줄 것으로 요청했으며 사고에 연루된 차량이 안토니오의 슈퍼카 한 대 뿐임을 밝혔다. 매체는 "안토니오는 사고 당시 26만 파운드(약 4억 7000만 원) 상당의 슈퍼카 안에 55분간 갇혀 있다가 구조대에 의해 구출돼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그의 차량은 나무와 충돌했다. 목격자들은 악천후로 인해 차량이 통제력을 잃었다고 전했다"고 했다. '미러'는 "이 사고는 안토니오가 연루된 첫 번째 사고가 아니다. 2019년 크리스마스 날, 그는 21만 파운드(약 3억 8000만 원) 상당의 슈퍼카를 몰다 앞마당으로 돌진하는 사고를 냈으며, 당시 눈사람 복장을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안토니오는 2015년 9월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웨스트햄으로 적을 옮겼다. 이후 웨스트햄만을 위해 경기에 나서고 있다.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고 323경기에 출전해 83골을 넣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부진에 빠진 상황이다. 15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한편, 웨스트햄은 오는 10일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의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 "그는 우리를 여러 차례 구해줬다"…맨유 패배 원인된 골키퍼의 치명적 실책에도 사령탑은 감싸줬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그는 우리를 여러 차례 구해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트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맞대결에서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전반 2분 만에 니콜라 밀렌코비치에게 선제골을 내준 맨유는 18분 라스무스 호일룬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후반 2분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의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다. 모건 깁스 화이트가 중거리 슛을 때렸다. 공이 오나나 정면으로 향했다. 하지만 오나나가 그 공을 막지 못했다. 허무한 실점이었다. 이후 노팅엄에 분위기를 내줬고 후반 9분 크리스 우드에게 추가 실점했다. 1-3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골을 넣어 격차를 좁혔지만, 더 이상 노팅엄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맨유는 2연패 늪에 빠졌다. 아스널 원정에서 무릎을 꿇은 뒤 홈으로 돌아와 노팅엄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최근 상승세인 노팅엄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맨유는 13위까지 추락, 노팅엄은 5위에 올랐다. 경기 후 후벵 아모림 감독은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 오나나를 감쌌다. 사령탑은 "오나나는 우리를 여러 차례 구해줬다. 그래서 우리가 두 골을 넣고 역전해서 골키퍼를 도와야 한다. 예를 들어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그가 우리를 구한 방식처럼 말이다"고 말했다. 오나나는 올 시즌 21경기에 26실점 7클린시트를 기록 중이다. 일곱 차례 클린시트 중 여섯 차례는 EPL에서 달성했다. EPL 클린시트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맨유는 5경기를 치렀다. 입스위치와 무승부를 거둔 뒤 보되글림트와 에버턴을 잡았다. 하지만 이후 2연패당했다. 아모림은 "우리는 긴 여정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승리하고 싶었다. 이는 엄청난 과제다.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스포르팅에서도 초반에 이런 상황이 있었다. 심지어 더 심했다. 맨유는 더 큰 클럽이라 주목받는 정도가 다르지만, 제게 느껴지는 감정은 동일하다. 많은 팀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만, 같은 방식으로 계속 노력하다 보면 상황이 바뀔 것이다"고 밝혔다.
  • '히메네스 선취골→살리바 동점골→사카 득점 VAR 취소'…아스널, 풀럼과 1-1 무승부 리그 4연승 도전 실패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아스널이 리그 4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아스널은 8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풀럼과의 맞대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널은 리그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지만, 4연승 도전에는 실패했다. 승점 29점으로 2위다. 1위 리버풀과 승점 차는 6점이다. 풀럼은 리그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승점 23점으로 10위다. 아스널은 다비드 라야, 토마스 파티, 윌리엄 살리바, 야쿠프 키비오르, 율리엔 팀버, 마틴 외데고르, 조르지뉴, 데클란 라이스, 부카요 사카, 카이 하베르츠,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선발 출전했다. 풀럼은 베른트 레노, 케니 테테, 이사 디오프, 캘빈 배시, 안토니 로빈슨, 사사 루키치, 산데르 베르게, 아다마 트라오레, 에밀 스미스 로우, 알렉스 이워비, 라울 히메네스로 꾸려진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아스널은 전반 11분 만에 풀럼에 실점했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은 테테가 전방에서 질주하는 히메네스에게 패스를 건넸다. 히메네스는 한 차례 공을 터치한 뒤 바로 먼 쪽 포스트를 향해 슛을 시도했다. 라야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곳으로 공이 빨려 들어갔다. 아스널은 점유율을 68% 가져갔다. 슛도 5번 시도했으나 풀럼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고 결국,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풀럼은 골로 연결됐던 히메네스의 슛이 유일한 슛이었다. 후반 초반부터 아스널이 다시 몰아부쳤다. 후반 7분 이번 시즌 아스널이 재미를 보고 있는 세트피스로 득점을 올렸다. 라이스가 먼 쪽 포스트를 보고 올린 공을 하베르츠가 헤더로 골문 앞에 있던 살리바에게 떨궈줬고 살리바가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투입해 활력을 불어넣으려 했다. 아스널은 후반 15분 트로사르를 대신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넣었다. 풀럼도 스미스 로우와 트라오레를 빼고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와 해리 윌슨 카드를 꺼냈다. 29분에는 아스널 조르지뉴와 하베르츠가 빠지고 미켈 메리노와 가브리엘 제주스가 들어왔다. 후반 34분 에단 은와네리 카드까지 꺼낸 아스널은 43분 풀럼의 골망을 흔드는 데 성공했다. 마르티넬리가 올린 크로스를 사카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하지만 마르티넬리가 풀럼 수비진보다 앞선 위치에서 공을 잡았고 비디오보조심판(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추가 시간 5분이 주어진 상황에서 아스널이 계속해서 공격했지만, 풀럼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 호날두와 무리뉴가 다시 뭉친다? 호날두 영입설에 무리뉴가 직접 입 열었다!…"저는 그를 원하지 않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저는 그를 원하지 않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8일(이하 한국시각) "조세 무리뉴 페네르바체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내년 여름 계약 종료 후 페네르바체로 이적할 가능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지난 2021-22시즌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왔던 호날두는 2023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이적하며 짧다면 짧은 맨유 생활을 마치고 아시아 무대를 밟았다. 호날두는 2022-23시즌 19경기에서 14골을 터뜨렸다. 이어 2023-24시즌 45경기 44골을 터뜨리며 파괴력을 보여줬다. 계속해서 이번 시즌 19경기에서 16골을 기록했다. 호날두와 알 나스르의 계약은 이번 시즌까지다. 1월부터 보스만 룰에 의해 자유롭게 다른 구단과 사전 협상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 호날두와 연결되고 있는 팀 중 하나가 페네르바체다. 페네르바체를 이끌고 있는 감독은 무리뉴 감독이다. 무리뉴와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은 적 있다. 호날두는 무리뉴 감독 밑에서 164경기 출전해 168골을 터뜨렸다. 무리뉴 감독은 호날두의 영입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령탑은 "호날두는 오지 않을 것이다. 첫 번째 이유는 제가 이미 좋은 공격수 3명을 보유하고 있고, 더 이상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며 "호날두는 항상 호날두로 남겠지만, 저는 그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사우디에서 벌고 있는 돈과 1000골이라는 목표가 그에게 동기부여가 될 텐데, 이스탄불의 아름다움 외에 무엇이 그를 튀르키예로 오게 할 수 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현재 페네르바체에는 에딘 제코, 젠크 토순, 유세프 엔네시리라는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사령탑은 "저는 1월 이적시장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새로 온 선수는 적응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적을 절대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구단주를 직접 찾아가서 이적을 요청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 손흥민“박수안 쳐? 빨리 쳐!”격노→캡틴 품격 보여준 장면 ‘칭찬’…토트넘 팬들"부끄러운 일" 선수들 비난→SON향해 "팀을 떠나도 할말 없다"옹호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주장 손흥민. 이제 토트넘과도 결별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열린 프리미어 리그 14라운드 본머스와의 원정 경기에 출장했다. 선발이 아니라 교체멤버였다. 손흥민은 후반전 10분이 지날 무렵 사르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충격적이게도 토트넘은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전반 17분께 딘 하이센에게 내준 선제골을 극복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시즌 6패빼를 당한 토트넘은 본머스에게 9위 자리를 내주고 10위로 떨어졌다. 토트넘선수들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믿어지지 않는 듯 고개를 숙이고 의기소침했다. 일부는 화가난 듯 했다. 분명히 이길수 있는 경기에서 졌다는 분노가 보였다. 그렇다보니 토트넘 선수들은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을 찾은 토트넘 팬들의 응원조차 외면했다. 이때 손흥민이 나섰다. 주장 손흥민은 동료들에게 토트넘 팬들에게 인사하라고 지시했다. 말을 듣지 않은 선수들에게는 질책을 하면서 박수를 쳐주라고 강권했다. 이런 모습이 고스란히 중계 방송에 잡혀 눈길을 끌었다. 영국 언론은 ‘토트넘의 패배에 분노한 손흥민이 동료들에게 원정 토트넘 팬들에게 박수를 치라고 말하고 있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이를 본 팬들은 토트넘 선수들에게 ‘부끄러운 존재’라고 비난을 했다. 특히 토트넘의 한 팬은 이제 손흥민이 팀을 떠나도 “비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0-1로 패한 후 손흥민은 팀 동료들에게 박수를 보내달라고 동료들에게 격렬하게 촉구했다. 당연히 본인은 박수를 쳤다. 멀리까지 응원와준 토트넘팬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했기에 그랬다. 토트넘팬들은 경기가 끝난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다가가 분노했다. 최근 너무나 부진한 토트넘이기에 항의를 한 것이다. 감독은 나중에 “나는 그들이 한 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밝히며 “팬들은 나에게 직접적인 피드백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솔직하게 패배에 대한 격한 반응에 감독은 마음에 들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달랐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이다. 팬들에게 다가가서 감사를 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동료 중 일부가 그렇게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자 손흥민은 공격적으로 그들에게 팬들쪽으로 가서 감사를 전하라고 재촉했다. 분노한 팬들이었기에 선수들이 주저했지만 손흥민은 토트넘 팬들에게 몸짓으로 감사를 표하고 박수를 보냈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이 영상에 대해 한 팬은 토트넘 선수들이 팬들에게 말걸기를 꺼리는 것을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표현했다. 또 다른 토트넘 팬은 “손흥민이 떠나는 것을 비난할 수는 없다. 그가 사랑했던 클럽이 아니고 지금은 완전히 다른 똥덩어리 뿐이야”라고 일갈했다. 이밖에도 “진짜 캡틴이다”라고 적은 팬들도 있었다.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총 422경기에 출전해서 166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15경기에 출전해 4골 4 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 "텐 하흐도 몇 주 전에 그렇게 했다"…맨유 레전드는 왜 아모림이 교체 카드를 다 쓴 것에 불만이었을까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에릭 텐 하흐도 몇 주 전에 그렇게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 홈 맞대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맨유는 후벵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첫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다. 하지만 아스널 원정에서 패배한 뒤 홈에서 노팅엄을 상대로 무릎을 꿇으며 2연패 늪에 빠졌다. 순위도 13위까지 내려갔다. 경기 초반부터 어려운 경기였다. 2분 만에 니콜라 밀렌코비치에게 실점했다. 제공권 다툼에서 패배했다. 18분 라스무스 호일룬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추며 전반전을 맞췄지만, 후반 2분과 9분 각각 모건 깁스 화이트와 크리스 우드에게 골을 허용해 끌려갔다. 16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득점으로 추격하는 듯했지만, 추가 골을 넣지 못해 고개를 숙여야했다. 경기 후 '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은 영국 'NBC 스포츠'를 통해 아모림 감독을 비판했다. 그는 "선수들을 계속 바꾸고, 백스리를 계속 바꾸고, 5명을 교체하면 사실상 그들에게 '나는 너희를 믿지 않는다'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셈이다"며 "그리고 텐 하흐도 몇 주 전에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이날 맨유는 후반 14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빼고 마커스 래시포드를 투입한 것을 시작으로 후반 20분 마티아스 더 리흐트를 대신해 해리 매과이어, 21분 레니 요로를 대신해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넣었다. 31분에는 페르난데스와 마누엘 우가르테를 빼고 메이슨 마운트와 조슈아 지르크지 카드를 꺼냈다. 맨유는 활용할 수 있는 교체 카드를 모두 다 쓴 것이었다. 노팅엄은 4장밖에 쓰지 않았다. 규정상 문제 되지 않는 모든 교체 카드를 다 쓴 것인데, 네빌은 어떤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일까. 네빌은 "수비진을 바꾸고, 미드필더를 바꾸다 보면 경기 후반에는 완전히 다른 시스템과 다른 선수들로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안정감이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없다"며 "그냥 선수들을 내버려둬야 한다. 사실 전반전에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물론 세트피스, 코너킥에서 문제가 있었지만, 전체적인 경기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확실한 베스트11을 구성하는 것이 과제라고 주장했다. 네빌은 "지난 12개월 동안 텐 하흐에게도 '당신이 생각하기에 최고의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구성하라'는 이야기를 했다. 오늘은 루크 쇼를 제외하고는 거의 맨유의 베스트11에 가까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 드디어 타협점 찾았다! '여전한 영향력' 파라오는 리버풀에 남는다…"새로운 2년 계약 체결 준비 완료"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리버풀과 모하메드 살라의 동행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미러'는 8일(이하 한국시각) "살라가 리버풀과 새로운 2년 계약을 체결할 준비를 마치면서 그의 미래에 대한 모든 의문을 끝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근 리버풀과 관련된 가장 큰 이슈는 살라의 재계약 여부였다. 2017년 7월 AS 로마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살라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370경기에 나와 226골을 터뜨린 최고의 공격수다. 올 시즌에도 공식 경기 21경기에 출전해 15골을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살라의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마무리되는데, 살라가 다른 팀들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2025년 1월이 다가올 때까지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았다. 리버풀과 살라 사이에 이견이 있었고 그 사이 파리 생제르맹(PSG)과 살라가 연결되기도 했다. 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직접 이적설을 부인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좀 처럼 좁혀지지 않을 것 같았다. 하지만 최근 양 측이 타협점을 찾았고 조만간 사인을 할 것으로 보인다. '미러'는 "리버풀의 구단주인 펜웨이 스포츠 그룹(FSG)과 살라 간의 협상이 몇 달간 이어진 끝에 타엽한이 마련됐다. 살라의 오랜 에이전트 라미 아바스는 리버풀에 3년 계약을 요구했지만, 협상 초기 단계 당시 리버풀은 올 시즌이 끝난 뒤 계약이 만료되는 것을 고려해 1년 연장 계약만 제안했다"고 했다. 계속해서 "살라가 이미 주급 40만 파운드(약 7억 원) 이상 받으며 리버풀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고 있기 때문에 문제는 돈이 아니라 계약 기간이었다"며 "FSG는 30세가 넘은 선수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하는 것을 꺼려하는데, 살라의 영향력이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마침내 입장을 바꿨다"고 전했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순위 1위(13골)인 살라는 큰 변수가 없다면 새로운 2년 계약에 사인할 예정이다. 매체는 "이 소식은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다. 슬롯 감독은 살라가 자신이 물려받은 리버풀의 가장 소중한 보물임을 깨달았다"고 했다.
  • 바이에른 뮌헨 2실점에도 김민재 부상 투혼 칭찬…'중앙선 부근에서 모든 공격 차단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이 하이덴하임전 승리와 함께 올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하이덴하임과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승리로 무패행진을 지속하며 10승3무(승점 33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김민재는 하이덴하임전 풀타임 활약과 함께 올 시즌 전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뮐러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자네와 올리세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파블로비치, 게레이로,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하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보이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페레츠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8분 우파메카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우파메카노는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해 킴미히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하이덴하임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5분 하이덴하임의 혼삭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1분 무시알라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무시알라는 단독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하이덴하임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38분 고레츠카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고레츠카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로 때린 중거리 슈팅은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반격에 나선 하이덴하임은 후반 40분 도쉬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도쉬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팀 동료 쉬엔차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바이에른 뮌헨 골문을 갈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전 추가시간 무시알라의 멀티골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속공 상황에서 하이덴하임 진영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무시알라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하이덴하임에게 2골을 허용했지만 승리로 경기를 마치며 올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행진과 함께 선두를 이어갔다. 김민재는 하이덴하임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142번의 볼터치와 함께 134번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패스 성공률 97%를 기록했다.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김민재의 하이덴하임전 활약에 대해 '초반에는 중앙선 부근에서 자신의 영역에 있는 모든 공격을 차단했다. 이후 집중력을 잃었다. 두 번째 실점은 모험적인 도전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최근 다양한 부상 우려가 있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5일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어려운 데뷔 시즌을 보낸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민재는 실제로 몇 주 동안 별을 앓고 있었다. 김민재는 왼쪽 아킬레스건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고 고통을 느끼고 있다'면서도 '별명이 몬스터인 김민재는 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경기에 전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1일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후반 35분 눈가에서 난 출혈로 인해 교체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는 도르트문트전을 마친 후 "김민재는 봉합이 필요했지만 그는 기계다. 김민재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김민재는 다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도르트문트전 이후에도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서 꾸준히 선발 출전하고 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김민재는 10월부터 아킬레스건 문제를 겪고 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 오랫동안 선호하는 선수다. 김민재에게 몬스터라는 별명이 붙은 것은 괜한 일이 아니다. 결투에서 강인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더해 강력한 선수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선 김민재가 더 심각한 부상을 당하지 않기를 바고 있다'고 전했다.
  • '충격 2연패' 아모림 감독, 또 좌절...맨유 '코너킥 실점+오나나 자동문 수비'로 홈에서 노팅엄에 2-3 패배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에서 노팅엄에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맨유는 8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노팅엄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2-3으로 패했다. 맨유는 직전 아스널전 패배에 이어 2연패에 빠지며 13위(5승 4무 6패)에 머무르게 됐다.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 레니 요로, 마테야스 데 리흐트,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아마드 디알로, 마누엘 우가르테, 코비 마이누, 디오구 달롯, 브루노 페르난데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라스무스 호일룬이 선발로 출전했다. 노팅엄은 전반 1분 30초만에 맨유의 골문을 열었다. 코너킥에서 니콜라 밀렌코비치가 강력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전반 10분 페르난데스의 슈팅으로 반격에 나섰다. 맨유는 전반 17분에 동점을 만들었다. 우가르테의 패스를 받은 가르나초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고 흐르자 호일룬이 다시 밀어 넣었다. 전반 40분에는 페르난데스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노팅엄은 다시 후반 1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모건 깁스 화이트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때 오나나가 슈팅 방향을 잘못 예측하면서 넘어졌고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향했다. 노팅엄은 후반 8분에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크리스 우드가 헤더슛으로 가져갔다. 수비르 하던 데 리흐트와 오나나가 겹치면서 반응을 하지 못하면서 득점으로 이어졌다. 맨유는 후반 15분에 스코어를 한 골 차로 좁혔다. 디알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를 벗겨낸 뒤 페르난데스에게 패스했고 페르난데스는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맨유는 이후 공세를 펼쳤으나 경기는 2-3으로 마무리됐다.
  • ‘다혈질’ 무리뉴 ‘소속팀 코치 개끌듯이 끌고 나갔다’ 쇼킹…“너 할 일 안하고 뭐해!”라며 골 축하 중인 코치 목덜미 잡고 벤치로 데려와 ‘폭소’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에서 감독을 지냈던 조세 무리뉴. 다혈질인 그는 사이드라인에서 거침없는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그래서 퇴장도 자주 당한다. 이번에는 좀 웃긴 상황이 벌어졌다. 무리뉴 감독이 자기 팀의 코치를 개끌고 나가듯이 끌고 나갔다. 정말 좀 기괴한 장면이 아닐 수 없다. 영국 언론은 최근 무리뉴 감독이 소속팀의 골 축하 행사중에 팀 코치의 후드를 잡고 끌고 나갔다고 전했다. 현재 튀르키예 페네르바흐체 감독인 그는 3일 홈에서 열린 가지안테프 FK전에서 돌발 상황을 연출했다. 갈라타샤리아에 이어 승점 3점차로 뒤져 2위인 페네르바흐체는 가자안테프에 고전했다. 전반전 1-1로 마친 페네르바흐체는 후반전 골이 터지지 않아 속이 터졌다. 그런던 찰라 호드리구 베킹이 후반전 30분이 지난 후 이날 경기의 결승골을 터뜨렸다. 골을 넣은 베킹은 벤치근처까지 달려와서 세리머니를 펼쳤다. 선수들이 뒤엉켜 축하를 할 때 페네르바흐체 수석 코치도 선수들에게 달려가 기쁨을 함께 했다. 이때 무리뉴는 기쁨을 나누고 있던 수석 코치의 후드 티 뒤를 잡고 그를 끌어냈다. 2-1로 앞서 나가자 무리뉴 감독은 승점 3점을 지키기위해서 선수 교체를 원했다. 수비수를 투입해서 경기를 마무리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데 무리뉴가 지시를 내리려고 했던 코치가 선수들과 어울려 있기에 그를 데려오기로 작정했다. 무리뉴 감독은 수석 코치 제키 무라트 골레에게 지시를 내리길 원했지만 그는 무리뉴 옆을 떠나 선수들과 있었다. 어쩔수 없이 빨리 지시를 이행시키기위해서 기쁨을 나누고 있던 코치에게 다가가 코치의 후드티를 잡고 끌고 나와 벤치로 데려갔다. 마치 그 장면만 보면 무리뉴가 화를 엄청난 것처럼 보인다. 이 같은 장면에 팬들은 가만히 있지 않았다. 소셜미디어를 보면 축구팬들은 “이리 와서 네 일을 해라, 젠장”이라고 적거나 “우리 감독은 정말 다르다. 정말이다” “감독이 코치에게 한 일을 보라” “수비수에게 빨리 전술을 설명해”라는 등의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경기를 보면 결국 무리뉴는 미드필더인 두샨 타디치 대신 수비수인 메르트 뮐뒤르를 투입했다. 경기는 3-1로 페네르바흐체가 승리했다.
  • 포스테코글루, 분노한 토트넘 팬들과 대치…'손흥민이 주장 자격 증명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본머스 원정에서 패했지만 주장 손흥민에 대해선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비탈리티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손흥민은 후반 12분 사르 대신 교체 출전해 30분 남짓 활약했다. 손흥민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것은 본머스전이 처음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본머스전에 앞서 치른 13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10경기에서 선발 출전했고 부상으로 인해 3경기에 결장했다. 토트넘은 본머스전에서 전반전을 뒤지며 마쳤고 후반 12분 사르 대신 손흥민을 투입했다. 손흥민은 교체 투입 직후 쿨루셉스키의 슈팅에 이은 혼전 상황에서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본머스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어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본머스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은 토트넘은 후반전 초반 손흥민을 교체 투입했지만 결국 득점없이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영국 풋볼런던은 7일 '본머스전이 끝난 후 토트넘 선수들의 행동이 주목받았다'며 '본머스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토트넘 동료들에게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달라고 말하며 주장 자격을 증명했다. 본머스전이 끝난 후 토트넘은 원정 팬들과 긴장감이 고조됐다.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관중석 앞쪽에서 일부 토트넘 원정 팬과 대치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 선수들 대부분은 경기장 가장자리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들에게 다가가 팬들에게 감사를 표현하라고 촉구했다'며 '손흥민은 드라구신을 팬들을 향해 나서게 했고 이후 솔랑케, 베리발, 우도지에게 손짓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이 본머스에 충격패를 당한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분노한 토트넘 팬들과 충돌하기도 했다. 영국 BBC는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본머스전 패배 이후 일부 분노를 표출한 토트넘 원정팬들을 가리키며 경기장을 가로질러 원정팬 응원석쪽으로 이동했고 그들과 맞섰다. 안전요원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저지하며 상황을 진정시키려고 시도하기에 앞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팬들과 말을 주고 받았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팬들은 실망했고 당연히 그럴 것이다. 토트넘 팬들은 나에게 직접적인 피드백을 줬다"면서도 "팬들이 하는 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나도 인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일이 잘 되지 않을 때 실망하는 팬들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알 만큼 오래 살았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정말 실망스럽다는 것 뿐이다. 그것을 바로잡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 레알 마드리드, 맨유와 손흥민 영입 경쟁 포기?…'살라 영입 방법 연구 중'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진 보강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탈은 7일 '레알 마드리드는 살라를 영입할 수 있는 방범을 연구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페레즈 회장은 클럽 경영진이 살라와 접촉해 살라의 요구를 들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살라는 아직 엘리트 수준에서 활약할 수 없을 만큼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의 살라 영입에는 강력한 경쟁자가 있다. 엄청난 자금력을 보유한 유럽의 모든 빅클럽들이 살라 영입을 원하고 있다. 네이마르를 영입하며 축구계 역대 최고 이적료를 지출한 PSG는 레알 마드리드의 살라 영입 경쟁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살라 영입을 노리는 클럽이다. 살라 영입에 가장 큰 장애물은 경제적인 문제다. 살라는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선수지만 이적 보너스를 요구할 수도 있다. 또한 살라는 현재 2000만유로에 달하는 연봉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종료 후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도 최근 레알 마드리드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트랜스퍼스는 6일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 레전드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맨유와 경쟁하게 됐다'며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면 자유계약(FA) 선수가 될 예정이며 많은 유럽의 주요 클럽들이 손흥민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했고 2025년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최근 더욱 거세졌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맨유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 타깃으로 지목했다. 맨유는 래시포드, 가르나초, 안토니, 회일룬, 지르크지 등이 공격진을 구성하고 있지만 손흥민 영입 기회를 노리고 있다.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와 손흥민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음바페는 PSG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부진을 겪고 있으며 그 결과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다. 손흥민은 비니시우스, 음바페와 주전 경쟁을 펼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다양한 클럽들의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는 가운데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5일 '레알 마드리드가 올 시즌 종료 이후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선수 1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료 없이 영입 가능한 공격수들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의 포워드라인은 잘 구성되어 있지만 이적 시장에서 거부할 수 없는 이름들이 떠오르고 있다. 손흥민, 살라, 제네, 더 브라위너, 네이마르 같은 스타들을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들은 언제든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을 보유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더하드태클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입증된 선수이자 레알 마드리드에게 뛰어난 영입이 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게도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것은 훌륭한 거래가 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적은 비용으로 팀에 득점력, 창의성, 경험을 추가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 '김민재 또 선발 출전-풀타임 활약' 바이에른 뮌헨, 2실점에도 하이덴하임에 완승…분데스리가 무패 행진 선두 질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행진과 함께 선두를 질주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하이덴하임과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경기에서 4-2로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승리로 10승3무(승점 33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김민재는 하이덴하임전 풀타임 활약과 함께 올 시즌 전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뮐러가 최전방에 위치하고 자네와 올리세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파블로비치, 게레이로, 킴미히는 중원을 구축하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보이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골문은 페레츠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8분 우파메카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우파메카노는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해 킴미히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하이덴하임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5분 하이덴하임의 혼삭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1분 무시알라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무시알라는 단독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하이덴하임 골문을 갈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38분 고레츠카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고레츠카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로 때린 중거리 슈팅은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하이덴하임은 후반 40분 도쉬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도쉬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팀 동료 쉬엔차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전 추가시간 무시알라의 멀티골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속공 상황에서 하이덴하임 진영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무시알라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하이덴하임에게 2골을 허용했지만 승리로 경기를 마치며 올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행진과 함께 선두를 질주했다.
  • 첼시 출신 MF, 7년간 3150억 대박…3번 우승→FA→팬들에게 ‘눈물의 작별인사’→ 친정팀서 ‘러브콜’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에서 뛰었던 오스카르. 올 해 33살인 그는 중국에서 성공한 마지막 선수라고 한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오스카르는 1991년 브라질 태생이다. 17살 때 고향인 상파울루 유니폼을 입고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21살 때 첼시 유니폼을 입고 4년간 활약했다. 그리고 2017년 오스카르는 상하이 상강으로 이적해 올 시즌까지 7년간 생활했다. 그는 선수생활중 가장 오래뛴 구단이 바로 상하이다. 오스카르는 올해를 끝으로 상하이와 결별했다. 계약이 끝난 신분이기에 어디나 갈수 있다. 영국 언론은 최근 ‘33살의 전 프리미어 리그 스타가 7년 동안 1억 7,500만 파운드를 벌어들인 뒤 눈물을 흘리며 중국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버블 시대’가 끝났다고 덧붙였다. 버블시대라는 것은 중국 슈퍼리그 팀들이 거액을 들여 스타들을 사들인 것을 말한다. 이후 거품이 끝나면서 대부분 중국을 떠났지만 오스카르는 남아 팀의 우승을 이끌면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오스카르는 2017년 6000만 파운드를 받고 상하이에 합류했다. 그리고 3번의 우승을 일궈냈다. 오스카르는 빼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팀의 사랑을 받았다. 올해 연봉이 2500만 파운드였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자유 계약 선수)가 된 그는 마지막 경기를 마친 후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그러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현재 오스카르는 유럽 무대로 복귀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또한 첼시로 이적하기전 뛰었던 브라질에 있는 인테르나시오나 또한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는 것이 언론의 전언이다. 언론인터뷰에서 인테르나시오 감독은 "우리의 유일한 목표이다. 앞으로 영입을 시도할 선수는 오스카르이다. 오스카를 데려오고 싶다“며 ”저는 이미 그의 에이전트와 이야기했다. 저는 오스카르를 원한다“고 영입의사를 강력히 전했다. 이어 그는 ”이사회에서는 말하지 말라고 했지만, 가끔은 제가 너무 많이 말할 때가 있다“고 밝혀 어떤 일이 있어도 오스카르의 영입을 성사시킬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오스카르는 2012년 첼시에 입단한후 4년반 동안 뛰었다. 203경기에 출전해 38골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오스카르는 브라질 국가대표팀으로 선발돼 48경기에 출전했다. 프리미어리그 2회, 리그컵,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경험도 있다. 첼시의 시즌 최우수 골 상을 두 번이나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첼시를 떠나 중국 슈퍼 리그로 이적,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중국으로 이적한 선수들 중 가장 유명한 축구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상하이에서도 오스카르는 우승을 만들어냈다. 200경기 이상 출전했으며 2018년, 2023년, 2024년 중국 슈퍼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2019년에는 FA 슈퍼컵에서도 우승했다.
  • '충격'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등 돌렸다...손흥민 재계약 질문에 "선수 계약에 신경 쓸 수 없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재계약에 대해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영국 '풋볼런던'은 6일(이하 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인터류를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장기 재계약을 맺고 싶은가?'라고 질문을 받았고, 그는 "나는 주말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나는 선수들의 계약에 일일이 신경 쓸 수 없다. 그들의 상황에 대해 생각할 겨를이 없다. 나는 주말 첼시와의 경기에 나설 선수들이 준비가 됐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벌써 10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기록도 어마어마하다. 2016-17시즌부터 8년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손에 넣었다.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 주장까지 맡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쌓았고, 통산 세 번째로 10-10클럽(10골 10도움 이상)에 가입했다. 올 시즌 역시 4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 결과 21세기 토트넘 선수 랭킹에서 베일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손흥민은 다른 모든 종류의 역사를 남긴 선수"라며 "손흥민은 모든 스포츠를 넘어 가장 보기 즐거운 선수 중 하나"라고 전했다. 그러나 여전히 거취는 불분명하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로 올 시즌이 종료되면 만료된다. 토트넘은 장기 재계약을 위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보였지만 현재 연장 옵션 발동마저 확실하지 않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재계약을 망설이는 이유는 나이 때문이다. 손흥민은 올해로 32세가 됐다. 에이징 커브가 와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다. 부상도 잦아지고 있다. 이미 올 시즌에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두 차례나 스쿼드에서 빠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른 구단들이 손흥민의 영입을 추진 중이다.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은 지난해부터 손흥민을 원하고 있고, 갈라타사라이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도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정작 가장 급한 토트넘만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 데이비스와 손흥민이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다. 구단과 적절한 시기에 논의가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지만 냉랭한 태도로 돌아섰다.
  • "엄청난 클럽이지만 엄청난 팀은 아니다"...'맨유 부임 후 첫 패배' 포르투갈 천재의 냉정한 평가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벤 아모림 감독이 팀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내놨다. 영국 'BBC'는 7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지난 10월 28일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된 이후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며 "그러나 아스날에 0-2로 패배한 뒤 13위에 머무르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이번 경기가 현실을 깨닫게 해줬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 시즌 초반 성적 부진을 이유로 텐 하흐 감독을 경질했다. 텐 하흐가 떠난 뒤 맨유는 루드 반니스텔루이 임시감독을 맡았고, 3승 1무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후 정식 감독으로 선임된 아모림 감독이 부임했다. 2020년 스포르팅 사령탑 자리에 앉은 아모림 감독은 2020-21시즌 19년 만에 스포르팅을 리그 정상에 올려놓으며 프리메이라리가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지난 시즌에도 스포르팅은 아모림 체제에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맨유에 도착한 아모림 감독은 데뷔전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맨유는 지난달 25일 열린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아모림 감독은 입스위치가 강등권 팀이었던 만큼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데뷔전을 치른 뒤 아모림 감독은 승승장구했다. 맨유는 보되/글림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와 에버튼과의 리그 경기에서 각각 3-2, 4-0 승리를 거두며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위기가 찾아왔다. 맨유는 지난 5일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맨유는 13위로 내려앉았다. 아모림 감독은 아스날전 패배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고, 팀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이어갔다. 아모림 감독은 "그건 아주 명확하다"며 "맨유는 엄청난 클럽이지만 엄청난 팀은 아니다. 우리는 그 사실을 알고 있으며, 그것을 인정하는 데 문제는 없다. 우리는 리그에서 최고의 팀 중 하나가 아니다. 이 점을 명확히 인정하고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우리의 과거를 보면, 우리 클럽은 아마도 리그에서 최고였을 것"이라며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우리는 작은 디테일에도 집중해야 하고, 그렇게 하면 팀으로서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아모림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우승하려면 미친 개처럼 뛰어야 한다. 심지어 지구상 최고의 선발 라인업이라 할지라도, 뛰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1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02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싹 다 압수해서 팔아버려라” 음주운전, 이젠 진짜 차 뺏는다!
  • “국내 출시하면 바로 살텐데” 스바루의 신형 하이브리드 소형 SUV
  • “어두운 도로에서 보행자 숨졌는데…” 운전자들은 안도했다
  • “훔친 외제차로 역주행, 12명 부상” 범인은 ADHD 주장하는 중국인
  • “BYD가 이 정도였어?” 독일차 뺨치는 1085마력 고급 전기차 듀오 공개
  • “무파업 운영? 그런 건 없다” 광주 자동차 일자리, 결국 일 났다!
  • “이러니 현토부 소리 듣지” 국산차에 유리한 새로운 전기차 규정
  • “다들 중국 따라하기” 이젠 테슬라도 중국한테 한 수 접었다!

추천 뉴스

  • 1
    윤 대통령, 수용번호는 ‘0010번’…“일반수용동에서 하룻밤 잘 보내”

    뉴스 

  • 2
    "리터당 25.3km 달리는데 1845만원?"…역대급 하이브리드 세단, 뭐길래

    뉴스 

  • 3
    아내와의 약속을 지킨 남편

    뿜 

  • 4
    전기장판에 맛들여버린 사모예드

    뿜 

  • 5
    점심밥 빨리 먹는 한국인 친구 말리는 미국인

    뿜 

지금 뜨는 뉴스

  • 1
    수능 앞두고 도시락 예행 연습중이신 어머님들

    뿜 

  • 2
    조선비즈 기자, 윤석열 퇴진 비상행동 기자방에서 혐오 발언

    뉴스 

  • 3
    받은 사랑 베푼다...게임사, 연초부터 사회공헌 '후끈'

    차·테크 

  • 4
    '세계테마기행' 캄보디아 1부, 프놈펜 편

    연예 

  • 5
    나이언틱이 준비한 '피크민 볼룸'과 '몬헌 나우' 설날 선물은?

    차·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