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MF, 팀동료 '호날두 하체' 관련 농담 '된서리'…“와! 머신 같다”감탄→빈정 상한 호날두 “그 사람 누구야” 무시[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스페인 라리가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라파엘 판 데르파르트. 두 사람은 2009-10 시즌 함께 뛰었다.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성인 무대 데뷔를 했던 판 데르파르트는 2008-09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였던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58경기에서 11골을 넣었다. 2011년에는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판 데르파르트 63경기에서 24골을 넣는 등 프로 생활 18년 동안 417경기에서 135골을 넣었다고 한다. 네덜란드 국가대표로도 108경기나 출전했다. 호날두는 2009-10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후 2017-18시즌때까지 뛴 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두 사람은 한 시즌 같이 뛰었다. 그런데 판 데르파르트가 호날두와 함께 생활을 한 1년을 회상하면서 그의 엄청난 훈련 모습을 칭찬했다. 영국 언론의 기사에 따르면 판 데르파르트가 호날두의 몸에 대해서 언급했는데 이를 들은 호날두가 그를 잔인하게 디스했다고 한다. 아마도 빈정이 상한 탓에 그를 개무시한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보다 훨씬 실력이 달리는 판 데르파르트를 잘 기억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이미 15년전의 일이기에 그렇다. 최근 판 데르파르트는 레알 마드리드 드레싱 룸의 상황을 소개했다. 팬들이 호날두와의 드레싱룸을 공유하는 것이 어땠는지에 대해서 물었고 이에 대한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판 데르파르트의 답변은 아주 간단했다. 빨래판 상체는 보았지만 그의 하체를 본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는 호날두가 훈련전에 옷을 갈아 입는 것을 본적이 없다고 했다. 왜냐하면 판 데르파르트 등 동료들이 오기전 벌써 그는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그라운드로 나갔기 때문이다. 그래서 1년 같이 생활했지만 벌거벗은 몸을 보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그렇지만 판 데르파르트는 호날두의 몸, 상체를 평가했다. 그는 “호날두의 몸은 기계”라고 감탄했다. 판 데르파르트에 따르면 호날두는 시대를 약간 앞서 있었던 선수이다. 웨이트트레이닝장에서의 훈련, 음식, 수면 등등 그라운드에서 연습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한다. 또한 판 데르파르트는 “호날두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이기적이었다. 우리가 6-0으로 이겼지만 그가 골을 넣지 못하면 그는 행복하지 않았다. 우리가 지고 그가 두 골을 넣었다면 괜찮았다”고 덧붙였다. 자신에 대한 농담과 사생활을 폭로한 것에 기분이 상한 호날두는 반격에 나섰다. 철저하게 무시하는 전략이다. 호날두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판 데르파르트의 인터뷰 내용을 본 후 “이 사람은 누구야(Who is this guy)”라고 대꾸했다. 비록 판 데르파르트가 농담을 했지만 기분이 상한 탓에 호날두는 그를 철저히 무시해버린 것이다. 두 사람은 2살 차이로 판 데르파르트가 선배이다.
"아무 말 안 하려 했는데" 토트넘 보드진에 소신 발언한 'SON 동료'…"누구한테 진정으로 책임 있는지 깨달아야"[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아무 말도 하지 않으려 했는데…"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토트넘의 투자와 선수 영입에 대해 소신 발언을 했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6승 2무 7패 승점 20점으로 11위에 머물러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는 리그페이즈 9위에 위치했다.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EPL 맞대결에서 4-0 완승을 거둔 뒤 AS 로마, 풀럼과의 홈 경기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후 AFC 본머스에 0-1로 무릎을 꿇었고 첼시를 상대로도 3-4로 패배했다. 전반 11분 만에 두 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이후 4골을 연속으로 실점하며 첼시에 고개를 숙여야 했다. 좋지 않은 상황에서 로메로가 '텔레문도 데프로티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구단을 작심 비판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로메로는 '토트넘이 제한적인 투자와 선수층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로메로는 "솔직히 말하자면, 아무 말도 하지 않으려 했지만, 맨시티는 매년 경쟁에 나선다. 리버풀이 어떻게 선수단을 강화하는지 보시라. 첼시도 계속 강화한다"며 "잘 안되더라도 다시 강화하고 결국 결과를 내기 시작한다. 이런 점을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희망컨대, 그들이 이것을 깨닫기를 바란다"며 "지난 몇 년간, 항상 똑같다. 처음에는 선수들이 바뀌고, 그다음은 코치진이 바뀌지만, 항상 똑같은 책임자들이 남아 있다. 희망컨대, 누가 진정으로 책임이 있는지 깨닫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토트넘은 정말 아름다운 클럽이고 그 구조를 가지고 매년 타이틀 경쟁을 할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로메로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지지한다는 메시지도 보냈다. 그는 "훌륭한 감독이다. 우리는 첫 시즌에 그의 실력을 봤다. 이번 두 번째 시즌에는 많은 부상을 겪고 있다"며 "선수들이 가장 먼저 비판받고, 이후 10경기를 패하면 스태프가 교체되지만,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는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저와 동료들은 우리 스태프에게 매우 만족하고 있다. 그들의 일하는 방식과 축구 스타일을 정말 사랑한다"며 "우리는 빨리 이 상황을 극복하려고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아모림이 원한다!'…3년 전 랑닉이 추천했던 'KIM 동료'의 다재다능함에 반했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시 한번 바이에른 뮌헨에서 선수를 영입할까.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한때 랄프 랑닉 감독이 클럽에 영입하라고 추천했던 선수와 연결됐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전했다. 현재 오스트리아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랑닉 감독은 지난 2021년 12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소방수로 투입됐다. 29경기를 지휘해 11승 9무 9패라는 성적을 남겼다. 당시 랑닉은 크리스토프 은쿤쿠(첼시), 엘링 홀란, 요슈코 그바르디올(이상 맨체스터 시티), 콘라드 라이머(바이에른 뮌헨)를 맨유가 주목해야 할 영입 대상으로 추천했다고 한다. 당시 은쿤쿠와 그바르디올, 라이머는 RB 라이프치히, 홀란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했다. 3년 전 랑닉이 추천했던 선수와 맨유가 다시 연결되고 있다. 바로 라이머다. '스포츠 바이블'은 독일 '스카이 스포츠'를 인용해 "맨유가 현재 뮌헨에서 뛰고 있는 라이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메트로'는 "후벵 아모림 감독이 라이머의 영입을 상부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아모림 감독은 라이머의 다재다능함에 특히 주목했으며,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오른쪽 풀백 역할도 소화할 수 있어 매력적인 옵션이라고 언급했다"며 "맨유에서 뮌헨에서의 그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맨유는 올 시즌 뮌헨에서 두 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마티아스 더 리흐트와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에도 활발하게 거래를 한 두 팀이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라이머의 의지가 관건이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에 따르며 현재 라이머가 뮌헨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라이머는 올 시즌 17경기에 출전했는데 대체로 교체 출전이 대부분이었다. 그는 최근 "선수로서 항상 경기에 나가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게 축구다. 저는 뮌헨에서 뛰고 있고, 단순히 원한다고 경기에 나갈 수는 없다"며 "살아남아야 한다. 경쟁도 많고 좋은 선수도 많다. 저는 제 길을 헤쳐 나가고 싶다. 제가 그럴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재 맹활약에 자포자기…'바이에른 뮌헨 이적 불가능한 수준'[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이 주목받았던 레버쿠젠 수비수 조나단 타의 바이에른 뮌헨 합류가 어려울 것으로 점쳐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는 하만은 9일 "조나단 타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하만은 지난 1990년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두 차례 분데스리가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고 선수 생활을 마친 후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다. 하만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피지컬과 스피드가 뛰어난 조나단 타 영입에 관심이 있다. 조나단 타는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선수"라며 "조나단 타는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고 나이도 적절하다. 이적 시장에서 조나단 타 영입을 원하는 클럽이 많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나단 타는 "나의 거취에 대해 천천히 생각하고 있다. 지금 많은 루머가 있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 언젠가 결정을 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조나단 타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센터백을 맡으며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조나단 타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유력하게 점쳐졌지만 이적이 불발됐다. 조나단 타는 올 시즌 종료 후 레버쿠젠과 계약이 만료된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탈은 8일 '바르셀로나가 2025년 첫 영입으로 보이는 계약을 마무리했다. 조나단 타는 바르셀로나와 합의에 도달했다. 수비 강화를 원한 바르셀로나에 조나단 타가 합류한다'고 전했다. 또한 '조나단 타는 바르셀로나와 2030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조나단 타의 합류는 바르셀로나 수비진의 경쟁을 강화하고 더 많은 전술적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란은 7일 '레버쿠젠의 조나단 타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무산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조나단 타 영입 재추진은 의문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처럼 조나단 타에게 좋은 제안을 할 가능성이 낮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조나단 타는 레버쿠젠에서 받고 있는 연봉 600만유로의 3개 가까운 연봉을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제안 받았다. 이는 연봉이 1700만유로로 추정되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며 '바이에른 뮌헨 경영진의 대다수는 지난시즌 조나단 타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연봉이 책정됐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이 조나단 타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던 이유'라고 언급했다.
"EPL 최고 선수는 손흥민" 칭찬했던 웨스트햄 공격수, 처참한 사고로 은퇴 위기[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안토니오가 은퇴 위기에 놓였다. 안토니오는 지난 7일 영국 런던 외곽에서 스포츠카를 몰고 가다가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안토니오는 차량이 크게 파손되는 사고를 당했다. 영국 현지 매체가 공개한 안토니오의 교통사고 사진에서 안토니오의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처참한 모습이었다. 안토니오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불투명하다. 안토니오는 양쪽 다리를 모두 다쳤고 대퇴골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안토니오는 회복에 1년 이상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햄은 10일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안토니오의 회복을 기원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웨스트햄의 보언은 결승골을 터트린 후 안토니오의 유니폼을 들고 팀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웨스트햄 선수들은 모두 안토니오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서기도 했다. 안토니오의 소속팀 웨스트햄은 지난 8일 '클럽은 교통사고를 당한 안토니오의 상태가 안정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안토니오는 의식이 있고 의사소통을 하고 있고 런던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안토니오와 그의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길 부탁한다.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지만 추후 내용을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안토니오는 지난 2022년 한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는 손흥민이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안토니오는 팀 동료 칼럼 윌슨과 함께 영국 매체 TBR의 인터뷰에 나섰고 칼럼 윌슨이 "토트넘의 손흥민이 나에게는 최고의 선수다. 손흥민은 페널티킥 없이 23골을 넣으며 시즌을 마쳤다. 많은 골을 왼발로도 득점했고 훌륭한 결정력을 선보였다"고 언급하자 "칼럼 윌슨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이야기했다. 안토니오는 "토트넘은 리버풀이나 맨시티와 우승 경쟁을 펼치지 않았지만 손흥민은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손흥민이 올해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손흥민은 지난 2년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였다. 만약 손흥민이 맨시티나 리버풀에서 활약했다면 얼마나 많은 골을 넣었을지 이야기하기 어렵다"며 "손흥민을 상대로 경기를 해봤는데 4-5명 사이를 돌파한 후 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활약은 무서웠다"고 언급했다. 자메이카 출신 공격수 안토니오는 지난 2015-16시즌부터 웨스트햄에서 활약했다. 안토니오는 웨스트햄에서만 프리미어리그 통산 268경기에 출전해 68골 3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2019-20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터트리며 득점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안토니오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4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웨스트햄은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주축 공격수를 잃게 됐다.
손흥민, 갈라타사라이 이적설 재점화…토트넘과 계약 연장 지연손흥민(32)과 관련된 이적설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의 계약 연장이 늦어짐에 따라, 최근에는 튀르키예의 전통 명문 구단 갈라타사라이가 그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9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갈라타사라이의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25)을 겨울 이
리버풀-레알 마드리드, '파격 스왑딜' 추진...'수비형 MF' 대격변 예고[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라이언 흐라번베르흐(리버풀)와 오렐리앙 추아메니(레알 마드리드)의 스왑딜 가능성이 등장했다.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첫 시즌부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리버풀은 승점 36(11승 2무 1패)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질주하고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위를 기록 중이다. 그 중심에는 흐라번베르흐의 활약이 있다. 흐라번베르흐는 네덜란드 출신으로 아약스와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지난 시즌에 리버풀로 이적했다. 첫 시즌에는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시즌에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흐라번베르흐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뛰어난 공격 전개와 커버력을 선보였다. 흐라번베르흐는 리그 14경기와 챔피언스리그 5경기를 포함해 총 19경기에 나섰다. 리그 최고 수준의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면서 흐라번베르흐는 레알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레알은 리버풀의 허리를 이끌고 있는 흐라번베르흐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흐라번베르흐를 향한 레알의 제안을 거절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단 한 가지 경우는 예외다. 스페인 ‘디펜사 센트랄’은 9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레알이 추아메니를 내준다면 흐라번베르흐 보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추아메니는 프랑스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원에서 뛰어난 피지컬을 자랑하며 긴 다리를 활용한 태클과 커팅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한다. 추아메니는 2022-23시즌에 무려 1억 유로(약 1,5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추아메니는 첫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지난 시즌까지 라리가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을 차지했다. 다만 이번 시즌에는 경기력 저하가 이어지고 있다. 레알은 추아메니의 기량 하락을 우려하고 있고 이로 인해 매각설까지 전해졌다.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마르틴 수비멘디(레얼 소시에다드) 등에 이어 흐라번베르흐까지 레알과 연결되는 이유다. 최근 활약은 아쉽지만 리버풀은 이전부터 꾸준하게 추아메니 영입을 추진했던 팀이다. 여전히 추아메니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는 만큼 흐라번베르흐를 활용해 영입을 할 방안을 마련하는 모습이다.
'내 바이아웃 1억 유로로 낮춰'...엘링 홀란드의 최종 통보, 맨체스터 시티 '퇴단'까지 각오한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재계약 조건을 최종 통보했다. 맨시티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에서 엘링 홀란드를 영입했다. 당시 맨시티는 홀란드의 바이아웃인 6,000만 유로(약 906억원)를 지불하며 비교적 저렴한 금액에 홀란드를 품었다. 홀란드 영입은 최고의 선택이었다. 홀란드는 첫 시즌부터 전체 53경기 52골이라는 압도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동시에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A컵까지 들어 올리며 트레블의 역사를 썼다. 지난 시즌에도 득점왕은 여전히 홀란드의 몫이었고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최초 4연패의 대업을 달성했다. 올시즌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가장 많은 13골을 기록 중이다. 맨시티는 올시즌이 시작된 후 홀란드와의 재계약을 빠르게 진행시켰다. 계약 기간이 2027년까지로 급한 상황은 아니지만 다른 클럽들의 관심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계획이다. 하지만 협상 과정에서 난항이 이어지고 있다. 홀란드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이외의 팀에이 발동할 수 있는 바이아웃 조항을 보유하고 있다. 금액은 1억 5,000만 파운드(약 2700억원). 이로 인해 스페인 거함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꾸준하게 홀란드를 지켜보고 있다. 맨시티는 홀란드의 바이아웃 삭제를 원하고 있지만 홀란드는 오히려 바이아웃 금액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스페인 ‘엘 나치오날’은 9일(한국시간) “홀란드는 최종적으로 맨시티에 바이아웃을 1억 유로(약 1,500억원)로 낮추도록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이다. 바이아웃 금액이 기존보다 현저하게 낮아지면서 홀란드를 잃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셈이다. 더욱이 홀란드는 맨시티와의 계약을 모두 끝내고 다른 팀을 가도 괜찮다는 입장으로 구단보다 여유로운 시점이다. 매체는 "만일 홀란드가 바이아웃 금액을 낮추는 데 성공한다면 바르셀로나와 레알을 포함해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망(PSG)도 홀란드 영입을 위한 입찰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UCL 탈락 위기 PSG, 이강인 이외에 대안이 없다'…잘츠부르크 원정 선발 출격[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 위기에 놓여 있는 파리생제르망(PSG)이 잘츠부르크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PSG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아레나에서 잘츠부르크를 상대로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6차전을 치른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선 무패행진과 함께 10승4무(승점 34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1승1무3패(승점 4점)의 성적으로 36개팀 중 25위에 머물며 24위에게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출전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10일 PSG의 잘츠부르크전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이강인과 하무스가 잘츠부르크전에 선발 출전할 것이다. PSG는 플레이오프 출전 자격을 얻기 위해선 승리해야 한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가장 경쟁력있는 11명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매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 PSG는 무엇보다 득점을 원할 것이다. 옥세르전 부진에도 불구하고 PSG는 이강인, 하무스, 바르콜라가 다시 스리톱으로 나설 것이다. 바르콜라는 올 시즌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는 이강인이 무아니보다 선호된다'고 전했다. 또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뎀벨레 대신 이강인, 하무스, 바르콜라가 공격진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SG는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과의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0-1로 패했다. PSG의 공격수 뎀벨레는 바이에른 뮌헨전 퇴장 징계로 인해 잘츠부르크전에 출전하지 못하고 이강인이 PSG에서 선발 출전을 이어갈 것으로 점쳐졌다. PSG는 지난 7일 열린 옥세르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PSG는 옥세르전에서 이강인, 하무스, 바르콜라가 스리톱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PSG는 옥세르전 무승부로 3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갔다. 이강인은 옥세르전에서 선발 출전해 67분 동안 활약하며 두 차례 슈팅과 함께 두 차례 드리블 돌파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66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5%를 기록했고 네 차례 키패스도 선보이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7.9점을 부여했고 이강인은 옥세르전에 출전한 PSG 공격진 중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반면 프랑스 현지 매체는 이강인의 옥세르전 활약에 대해 혹평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이강인의 옥세르전 활약에 대해 평점 4점을 부여하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질책한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이강인은 PSG가 원했던 옥세르 수비 불균형을 가져오지 못했다. 영향력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이강인에게 평점 3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옥세르전에서 득점하지 못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퇴장 징계를 받은 뎀벨레를 대신해 잘츠부르크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할 것이다. 이강인은 두 차례 슈팅을 제외하면 별 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뎀벨레보다 훨씬 더 불안정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구단이 내놓은 성명 정말 형편없어!"…맨유 레전드의 날 선 비난, "있는 그대로를 모두 밝혀!"[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구단이 내놓은 성명은 정말 형편없다고 생각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9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은 댄 애쉬워스의 경질은 맨유 지도부 내부의 명백한 '균열'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구단 측에 그가 떠난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밝힐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8일 "댄 애쉬워스가 상호 합의에 따라 맨유의 스포츠 디렉터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며 "클럽은 전환기의 중요한 시기에 보여준 애쉬워스의 노력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그의 미래에 성공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애쉬워스는 맨유가 영입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인 인물이다. 애초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디렉터였던 애쉬워스를 데려오려 뉴캐슬과 협상에 나섰다. 뉴캐슬이 2000만 파운드(약 365억 원)의 거금을 원했다. 이후 양측은 협상을 진행했고 약 300만 파운드(약 54억 원)의 보상금을 내고 맨유가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맨유와 애쉬워스의 동행은 5개월 만에 끝났다. '데일리 메일'은 "양측이 큰 갈등은 없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모든 당사자는 이 관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으며, 애쉬워스가 구단이 기대했던 '적합한 인물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했다. 네빌은 맨유가 발표한 성명에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영국 'NBC 스포츠'를 통해 "이런 일이 벌어져서 정말 충격적이다. 전혀 좋은 모습이 아니다.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다. 구단이 내놓은 성명은 정말 형편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네빌은 "맨유는 10년 동안 목소리를 내지 못했고, 권위와 대담함을 잃었다. 지난 12개월 동안 조금씩 되찾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분명한 것은 여기에 균열이 생기고 무언가 일어났다는 것"이라며 "애쉬워스를 영입했다고 5개월 만에 작별하고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는 없다. 팬들은 이제 무엇이 잘못됐는가라는 질문을 던질 것이다. 팬들은 추측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네빌은 구단이 있는 그대로 사실을 모두 밝히는 것이 낫다고 주장했다. 그는 "누구든 간에 서로 사이가 좋지 않거나 잘 안되는 일이 있었다는 것이 너무나 명백할 때는 차라리 진실을 직시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 분명하니 그냥 말해 달라"고 했다.
첼시-맨유 이끌었던 감독들이 취업 자리에서 경쟁하나?…"라이프치히 유력한 후보로 거론"[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경질된 두 감독이 RB 라이프치히 지휘봉을 두고 경쟁을 벌인다. 영국 매체 '미러'는 9일(이하 한국시각) "에릭 텐 하흐와 그레이엄 포터가 마르코 로제의 후임으로 라이프치히의 감독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며 "로제 감독은 세 번째 시즌을 어렵게 시작하며 라이프치히에서 강한 압박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다. 라이프치히는 현재 7승 3무 3패 승점 24점으로 분데스리가 4위다. 1위 바이에른 뮌헨(승점 33점)과 9점 차로 뒤져 있다. 라이프치히는 지난 11월 3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리그 경기부터 30일 볼프스부르크와의 맞대결까지 총 6경기에서 1무 5패로 부진했다. 이후 DFB 포칼에서 프랑크푸르트를 만나 3-0 승리, 분데스리가에서 홀슈타인 킬을 상대로 2-0으로 웃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상황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첫 5경기에서 모두 패배해 토너먼트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미러'는 "현재 라이프치히의 수뇌부는 시즌을 되살리기 위해 벤치에 변화를 줄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영국 '더 선'에 따르면 포터와 텐 하흐가 로제 감독이 경질될 경우 차기 감독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9월 첼시 지휘봉을 잡았던 포터 감독은 첼시에서 31경기를 지휘해 12승 8무 11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둔 뒤 팀을 떠났다. 2023년 4월 첼시와 이별한 후 아직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미러'는 "포터는 해외에서의 역할에 유혹을 받을 수 있으며 라이프치히가 그에게 매력적인 옵션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그는 최근 감독직 복귀를 모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했다. 포터는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앞서 말했듯이 모든 것에 열려있다. 하지만 동시에 저는 전문가 활동도 정말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텐 하흐 감독은 최근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었다. 2022년 7월 AFC 아약스를 떠나 맨유 사령탑에 오른 그는 2024년 10월까지 맨유를 지휘했다. 총 128경기 동안 72승 20무 36패라는 성적을 남겼다. 맨유는 올 시즌 텐 하흐 체제에서 점점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작별을 선택했다. '미러'는 "텐 하흐는 2013년부터 2년간 뮌헨의 2군 감독을 맡았다. 분데스리가가 낯설지 않다"고 전했다.
‘제발 안돼!’→MF 발목잡고 고통 호소→아스널 팬들은 ‘목덜미 잡고 비명’…부상 복귀후 3연승→발목 재발이면 우승 완전히 물거품[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이 최근 상승세가 잠시 멈추었다. 아스널은 8일 열린 15라운드 경기에서 풀럼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리를 했어야하는 중요한 경기였지만 선취골을 내준 후 살리바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로써 아스널은 15라운드까지 승점 29점으로 3위에 머물러 있다. 1위는 한 경기 순연된 리버풀로 승점 35점, 2위는 첼시로 승점 31점이다. 승리했더라면 첼시와 승점이 같았는데 2점 뒤처져있다. 최근 프리미어 리그 3연승을 달리던 아스널이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팬들이 더 큰 걱정거리는 우승이 아니라 팀의 주축인 마르틴 외데고르의 부상재발 여부이다. 왜냐하면 풀럼전에서 외데고르가 후반 30분이 지날 무렵 발목상태가 ᅟᅩᇂ지 않은 탓에 와네리로 교체되었기 때문이다. 영국 언론은 이같은 장면을 본후 외데고르로 인해 아스널 팬들이 부상 재발을 걱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팬들은 외데고르가 만약에 다시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면 아스널의 이번 시즌 우승 가능성은 영영 사라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마틴 외데고르는 이날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에 그라운드에 업드린채 발목을 움켜쥐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미 지난 9월 A매치 휴식기간동안 노르웨이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외데고르가 발목을 다치는 바람에 2달가량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때 아스널은 부진을 면치못했고 순위가 뒤로 밀리기 시작했다. 2승3무2패로 평범한 성적을 올리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다. 하지만 외데고르는 11월11일 첼시전부터 복귀해서 매경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첼시전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이후 열린 노팅엄전 3-0, 웨스트햄 5-2, 맨유 2-0 등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다시 치고 올라왔다. 그래서 언론은 외데고르가 발목 부상을 입어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아스널의 부진한 성적이 더욱 더 두드려졌다고 했다. 이런상황에서 외데고르가 풀럼전에서 발목 부상이 재발한 것처럼 알려져 팬들이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전반 종료직전 발목을 잡고 쓰러진후 고통에 몸부림친 외데고르가 절뚝거리며 그라운드를 벗어났기에 걱정이 아닐 수 없다. 걱정스러운 아스날 팬 한 명이 소셜미디어에 “외데고르가 부상당한 듯하다. 출장하지 못할 것 같아”라고 적었다. 다행히 후반전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로 돌아왔지만 후반 막판 교체됐다. 또 다른 팬들은 “외데고르가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한다면 더 심할 거야”라는 등 걱정을 하는 팬들이 많았다.
'엉망진창'맨시티, 메시 영입에 '3500만 파운드'제시했다…돈 물쓰듯 '펑펑'→'돈질'로 장난→바르샤 회장'격노'→호비뉴 영입 성공[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리오넬 메시 영입을 위해 ‘장난’을 친적이 있다고 한다. ‘엉망진창 혼란’ 속에서 실수로 리오넬 메시에게 3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했다는 후문이다. 물론 현재가 아니라 바르셀로나에서 메시가 이름을 날리기전의 일이라고 한다. 2008년 9월 맨체스터 시티는 의사소통 오류로 인해 당시 바르셀로나의 스타 선수였던 리오넬 메시를 영입하기 위해 뻔뻔스러운 입찰을 했다고 영국 언론들이 최근 일제히 보도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제안을 단호히 거부했다. 이같은 어처구니 없는 실수는 전 맨시티 수석 코치였던 마크 보웬이 공개적으로 밝혀 알려지게 됐다. 전 맨체스터 시티의 수석 코치 마크 보웬은 현 프리미어 리그 챔피언이 실수로 리오넬 메시 에게 3,500만 파운드를 입찰한 "엉터리" 실수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 2008년 맨시티는 아랍에미레이트 당국의 후원을 받는 구단주가 등장했다. 바로 만수르이다. 한때 세상에서 가장 돈이 많은 갑부로 ‘거부의 대명사’처럼 불리던 그 사람이다. 만수르가 맨시티를 인수한 후 돈을 물쓰듯 했다. 그해 맨시티는 빙상 콤파니, 파블로 사발레타 등을 영입했다. 계속해서 맨시티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325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호비뉴를 영입했다. 맨시티는 유명 스타들에게 돈질을 했다고 한다. 여기저기 유명 클럽에 선수 영입을 위한 제안을 마구 퍼부었다. 이당시 맨시티는 메시 영입을 위해 실수로 3500만 파운드를 제안했다. 말도 안되는 제안에 바르셀로나 회장 후앙 라포르타는 일언지하에 이를 거절했다. 최근 보웬은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당시를 이야기했다. 보웬은 “당시 맨시티 CEO였던 개리 쿡이 마크 허프 감독에게 지시했다. 구단 소유자들이 선수영입을 위한 행동을 치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래서 맨시티는 디미터르 베르바토프, 호비뉴, 프랑크 리베리 등에게 3000만 파운드 이상을 제시했다. 맨시티 투자자들은 유명 선수들을 영입하기위해서 유럽 클럽들에 3500만 파운드, 3000만 파운드 등 ‘재미삼아’돈질을 했다. 이중 어느 팀이 미끼를 물지 테스트하는 격이었다는 것이 보웬의 회상이다. 이때 맨시티로 이적한 선수가 레알 마드리드 호비뉴였다. 당시 이적료 3250만 파운드는 프리미어 리그 신기록이었다. 보웬은 “갑자기 바르셀로나에서, 바르셀로나 회장이 온라인과 미디어에 ‘맨시티가 우리를 엿먹이기 위한 거야’라고 떠드는 것이 퍼졌다”고 밝혔다. 즉 오일머니를 앞세워 장난을 치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보웬은 라포르타의 반응을 보고는 “맨시티가 메시에게 3500만 파운드를 제안한 것 같았다. 당시에는 믿든 말든 그렇게 터무니 없는 일이 아니었다. 당시 사람들은 리베리와 메시에 대해 둘중 어느쪽이 더 나은지 이야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보웬은 맨시티가 바르셀로나에 3500만 파운드를 주고 메시 영입에 나선 것은 ‘실수’라고 덧붙였다.
'김민재 맹활약' 바이에른 뮌헨 관심에서 멀어졌다…'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센터백, 바르셀로나 이적 합의[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센터백 조나단 타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탈은 8일 '바르셀로나가 2025년 첫 영입으로 보이는 계약을 마무리했다. 조나단 타는 바르셀로나와 합의에 도달했다. 수비 강화를 원한 바르셀로나에 조나단 타가 합류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조나단 타는 바르셀로나와 2030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조나단 타의 합류는 바르셀로나 수비진의 경쟁을 강화하고 더 많은 전술적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나단 타는 그 동안 바이에른 뮌헨 합류 가능성이 꾸준히 점쳐지기도 했다. 독일 매체 란은 7일 '레버쿠젠의 조나단 타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무산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조나단 타 영입 재추진은 의문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처럼 조나단 타에게 좋은 제안을 할 가능성이 낮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조나단 타는 레버쿠젠에서 받고 있는 연봉 600만유로의 3개 가까운 연봉을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제안 받았다. 이는 연봉이 1700만유로로 추정되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며 '바이에른 뮌헨 경영진의 대다수는 지난시즌 조나단 타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연봉이 책정됐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이 조나단 타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던 이유'라고 언급했다. 조나단 타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조나단 타 영입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됐지만 조나단 타는 레버쿠젠에 잔류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활약과 함께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0승3무(승점 33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주축 수비수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레버쿠젠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이 급감한 가운데 올 시즌 종료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 이외의 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2:0→4:3' 역전패에도 사령탑은 "전술을 바꿀 이유는 없다"…리버풀 레전드는 "그러다가 다음 시즌 그 자리에 없을 걸?" 비판[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를 바꿀 이유는 없다."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전술에 변화를 주지 않겠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는 9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첼시와의 홈 경기에서 3-4로 역전패당했다. 경기 초반은 토트넘의 분위기였다. 전반 5분 오른쪽 측면에서 브레넌 존슨이 올린 크로스를 도미닉 솔란케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어 11분 데얀 쿨루셉스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가운데로 공을 끌고와 슛을 해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완성했다. 하지만 첼시의 반격이 시작됐다. 전반 17분 제이든 산초의 추격하는 득점이 나왔다. 이어 후반 16분 토트넘 이브 비수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해 첼시에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콜 팔머가 성공하며 2-2 균형을 맞췄다. 균형을 맞춘 첼시가 분위기를 탔다. 후반 28분 엔조 페르난데스의 득점으로 역전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39분 파페 사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해 다시 첼시가 페널티킥을 얻었고 팔머가 한 번 더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격차를 2점 차로 벌렸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터진 손흥민의 득점으로 마지막 희망을 살리는 듯했으나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토트넘은 6승 2무 7패 승점 20점으로 11위다. 첼시는 9승 4무 2패 승점 31점으로 2위다. 영국 매체 '미러'는 "토트넘이 11위가 되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압박이 커졌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의 공격적이고 높은 압박을 중시하는 경기 스타일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굳게 믿었다"고 전했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영국 'BBC 라디오 5 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접근 방식이 경기 초반 리드를 가져왔기 때문에 이를 바꿀 이유는 없다"며 "이번 경기는 결정적인 순간들이 많았다. 우리가 2-2 상항에서 한 골을 넣어 3-2로 앞섰다면, 상대가 우리처럼 열어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실수로 주도권을 내준 점은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사령탑은 "상대에게 준 두 번의 페널티킥은 우리가 불필요한 도전을 하면서 스스로 만든 문제였다. 이를 극복하기는 어려웠다"며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는 옳은 일을 하려고 애쓰는 심리 상태가 있음을 안다. 다만 좀 더 침착한 접근이 필요하다. 선수들이 옳은 일을 하려고 노력하다가 결국 실수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하지만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감독이 계속해서 스타일을 바꾸지 않겠다고 말한다. 내가 리버풀에서 뛰던 시절 4실점 한 후에도 경기 내용이 좋았다고 말하는 감독은 상상도 할 수 없다"며 "무조건 '이 방식대로 하겠다'는 생각만으로 축구를 하면 성공할 수 없다. 만약, 바꾸지 않는다면 포스테코글루는 다음 시즌 이 자리에 있지 못할 것이다"고 했다.
'손흥민, 맨유 이적하면 좌절할 것'…현지 매체 경고 '역사가 증명한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손흥민 영입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르팅뉴스는 7일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이적 루머는 맨유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최근 몇 년 동안 토트넘에서 활약한 최고의 선수이자 클럽의 대명사가 됐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며 이적을 쉽게 진행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손흥민을 영입한다면 지난 몇 년 동안 여러 감독이 저지른 실수를 반복할 위험이 있다. 맨유는 선수 경력 후반기에 접어든 공격수들을 영입한 전력이 있다. 맨유는 35세의 이브라히모비치, 33세의 카바니, 36세의 호날두를 영입했지만 팬들이 기대한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손흥민의 맨유 이적설이 있지만 역사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머물러야 한다고 시사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맨유는 월드클래스인 토트넘 스타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손흥민은 맨유의 유력한 영입 타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과거 선수 경력이 끝나가는 선수를 영입한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35세에 맨유에 합류했고 카바니가 맨유에 합류했을 때 나이는 33세였다. 최근에는 2021년 36세인 호날두를 재영입했다. 맨유는 32세인 손흥민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4일 '맨유가 충격적인 손흥민 영입 계획을 가지고 있다. 맨유 아모림 감독은 손흥민을 영입 타깃으로 지목했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가 2025년 손흥민을 올드트래포르도 데려올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아모림은 맨유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맨유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핵심 포지션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손흥민은 3-4-2-1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공격수 뒤에서 2명의 10번 중 한 명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 래시포드와 함께 파괴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5일 '맨유는 토트넘의 손흥민을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잠재적인 영입 대상으로 논의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고 재정적으로 제약이 있는 맨유의 잠재적인 영입 타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의 재정 규정으로 인해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매각을 통해 예산을 늘릴 가능성이 높다'며 '맨유는 저렴한 금액으로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다. 손흥민이 올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 선수가 되는 것을 무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점쳤다. 토트넘은 9일 열린 첼시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3-4 패배를 당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만회골을 터트리며 올 시즌 리그 4호골을 기록했지만 토트넘은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첼시전 패배로 6승2무7패(승점 20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11위를 기록했다.
'첼시전 대역전패' 토트넘 수비 핵심, 부상 복귀 후 15분 만에 또 쓰러졌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다시 한 번 수비진 공백을 겪으며 첼시전에서 대량 실점했다. 토트넘은 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첼시에 3-4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후반전 추가시간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토트넘은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첼시를 상대로 전반 11분 만에 2골을 터트렸지만 이후 4골을 연속 실점하며 수비진이 붕괴했다. 토트넘은 첼시전 패배로 6승2무7패(승점 20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11위를 기록하게 됐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전 대승 이후 4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첼시를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사르, 비수마, 쿨루셉스키는 중원을 구성했고 우도지, 판 더 벤, 로메로,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포스터가 지켰다. 첼시는 잭슨이 공격수로 나섰고 산초, 팔머, 네투가 공격을 이끌었다. 엔조 페르난데스와 라비아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쿠쿠렐라, 콜윌, 바디아실, 카이세두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산체스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5분 솔랑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첼시의 쿠쿠렐라가 중앙선 부근에서 미끄러지며 넘어졌고 쿠쿠렐라가 소유하고 있던 볼을 빼앗은 브레넌 존슨이 드리블 돌파 후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솔랑케가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11분 쿨루셉스키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쿨루셉스키는 포로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첼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첼시는 전반 17분 산초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산초는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첼시는 후반 16분 팔머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첼시는 후반 28분 엔조 페르난데스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엔조 페르난데스는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는 후반 39분 팔머가 다시 한 번 페널티킥골을 터트려 점수 차를 벌렸다. 토트넘은 후반전 추가시간 손흥민의 만회골로 첼시를 추격했다. 손흥민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돌파한 매디슨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첼시전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달 아르헨티나 대표팀 경기에서 발가락 부상을 당했던 로메로는 부상에서 복귀해 첼시전에 선발 출전했다. 로메로는 전반 15분 만에 부상으로 인해 드라구신과 교체됐다. 토트넘은 첼시를 상대로 전반 11분 만에 솔랑케와 쿨루셉스키의 연속골로 2골 차로 앞서 나갔지만 로메로 부상 이후 4골을 연속 실점하며 무너졌다. 토트넘은 최근 센터백 듀오 로메로와 판 더 벤의 동반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판 더 벤 역시 첼시전에 선발 출전해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후반 34분 그레이와 교체됐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첼시전을 마친 후 영국 이브닝스탠다드 등을 통해 "로메로는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다. 정말 훈련을 잘해왔다. 불행하게도 시즌이 이런 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리는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며 "로메로는 지난번과 같은 부상을 당한 것은 아니다. 오늘은 완전히 다른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또한 "판 더 벤은 오늘 경기에서 6-70분 정도 출전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었다. 로메로는 풀타임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다"며 판 더 벤은 부상 복귀 후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상황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맨시티는 탈락했다" 팰리스전 무승부 후 아스널 출신 전문가의 선언…펩도 "고통스러운 시즌, 이 상황서 우승 경쟁 못 말해" 인정[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시티는 탈락했다." 맨시티는 8일 오전 12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4분 만에 다니엘 무뇨스에게 실점한 맨시티는 30분 엘링 홀란의 헤더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11분 막상스 라크루아에게 골을 허용하며 팰리스에 끌려갔다. 맨시티는 후반 23분 리코 루이스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39분 루이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고 이후 팰리스의 골망을 흔들지 못해 2-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맨시티는 최근 9경기에서 1승 2무 6패로 부진하다. 충격적인 5연패 후 페예노르트와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후 리버풀을 만나 0-2로 패배했다.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리그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해 7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지만, 팰리스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둬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아스널 출신 전문가 폴 머슨은 팰리스전이 끝난 뒤 "맨시티는 탈락했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역시 이 상태로는 우승 경쟁이 어렵다고 인정했다. 그는 경기 후 "이번 시즌은 고통스러운 시즌이다"며 "우리가 4경기 연속 패배하고 무승부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EPL 우승 경쟁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사령탑은 "정말 훌륭했다. 팀이 자랑스럽다. 우리가 어떻게 싸웠는지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다. 우리의 스쿼드에 문제가 많다"며 "우리는 엄청난 노력을 했다. 두 번이나 동점을 만들었다. 초반에 고전했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승점을 챙겼다. 롱볼과 세컨드볼 상황에서 팰리스는 우리보다 강했다. 후반전 초반에 조금 느슨하게 시작했지만, 1-2 상황에서 잘 반응했다"고 밝혔다. 한편, 맨시티는 오는 12일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6라운드 유벤투스와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맨시티는 17위, 유벤투스는 19위다.
'2골 차도 안심할 수 없다'…첼시전 충격패 토트넘, EPL 2골 차 역전패 최다 불명예[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수비 불안을 드러내며 대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첼시에 3-4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후반전 추가시간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토트넘은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첼시를 상대로 전반 11분 만에 2골을 터트렸지만 이후 4골을 연속 실점하며 수비진이 붕괴했다. 토트넘은 첼시전 패배로 6승2무7패(승점 20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11위를 기록하게 됐다. 토트넘은 지난달 맨체스터 시티를 대파한 이후 4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첼시를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사르, 비수마, 쿨루셉스키는 중원을 구축했고 우도지, 판 더 벤, 로메로,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포스터가 지켰다. 첼시는 잭슨이 공격수로 나섰고 산초, 팔머, 네투가 공격을 이끌었다. 엔조 페르난데스와 라비아는 중원을 구성했고 쿠쿠렐라, 콜윌, 바디아실, 카이세두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산체스가 출전했다. 양팀의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 5분 솔랑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첼시의 쿠쿠렐라가 중앙선 부근에서 미끄러지며 넘어졌고 쿠쿠렐라가 소유하고 있던 볼을 빼앗은 브레넌 존슨이 드리블 돌파 후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솔랑케가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첼시 골문을 갈랐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11분 쿨루셉스키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쿨루셉스키는 포로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첼시는 전반 17분 산초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산초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로 때린 대각선 슈팅은 토트넘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첼시는 후반 16분 팔머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첼시는 후반 28분 엔조 페르난데스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엔조 페르난데스는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문을 갈랐다. 첼시는 후반 39분 팔머가 다시 한 번 페널티킥골을 터트려 점수 차를 벌렸다. 토트넘은 후반전 추가시간 손흥민의 만회골로 첼시를 추격했다. 손흥민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돌파한 매디슨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첼시전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부상에서 복귀한 센터백 로메로가 첼시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전반 15분 만에 드라구신과 교체됐다. 토트넘은 로메로 부상 이전 두 골 차로 앞서 있었지만 로메로가 교체 아웃된 후 4골을 연속 실점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토트넘과 첼시의 맞대결 후 '토트넘이 2골 이상 앞서고 있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한 것은 이번이 11번째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다른 어떤 클럽보다 2골 차로 앞선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한 숫자가 많다'고 언급했다. 프리미어리그 해설가로 활약 중인 아스날 레전드 라이트는 "토트넘은 첼시 수비를 압박할 빌드업을 전혀하지 못했고 볼을 충분히 오래 차지하지 못했다. 첼시가 볼을 너무 많이 차지했고 역전은 시간 문제일 뿐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첼시전을 마친 후 "고통스럽다. 경기를 정말 잘 시작했지만 로메로의 부상 이후 팀을 변화시켜야 했다. 우리는 세 번째 골을 넣고 경기를 끝낼 수 있었던 순간이 있었다. 첼시 같은 정상급 팀과 경기를 할 때는 흐름이 빠르게 변화한다"고 전했다.
'EPL은 스코틀랜드 리그가 아니다'…'첼시전 참패' 포스테코글루 사퇴 주장[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첼시에 역전패를 당하며 4경기 연속 부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첼시에 3-4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후반전 추가시간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토트넘은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첼시를 상대로 전반 11분 만에 2골을 터트렸지만 이후 4골을 연속 실점하며 수비진이 붕괴했다. 토트넘은 첼시전 패배로 6승2무7패(승점 20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11위를 기록하게 됐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전 대승 이후 4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첼시를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사르, 비수마, 쿨루셉스키는 중원을 구성했고 우도지, 판 더 벤, 로메로,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포스터가 지켰다. 첼시는 잭슨이 공격수로 나섰고 산초, 팔머, 네투가 공격을 이끌었다. 엔조 페르난데스와 라비아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쿠쿠렐라, 콜윌, 바디아실, 카이세두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산체스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5분 솔랑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첼시의 쿠쿠렐라가 중앙선 부근에서 미끄러지며 넘어졌고 쿠쿠렐라가 소유하고 있던 볼을 빼앗은 브레넌 존슨이 드리블 돌파 후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솔랑케가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11분 쿨루셉스키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쿨루셉스키는 포로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첼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첼시는 전반 17분 산초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산초는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첼시는 후반 16분 팔머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첼시는 후반 28분 엔조 페르난데스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엔조 페르난데스는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는 후반 39분 팔머가 다시 한 번 페널티킥골을 터트려 점수 차를 벌렸다. 토트넘은 후반전 추가시간 손흥민의 만회골로 첼시를 추격했다. 손흥민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돌파한 매디슨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첼시전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토트넘이 첼시와의 런던더비에서 패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압박이 커졌다'고 언급했다. 아스날 출신 해설가 폴 머슨은 "토트넘이 첼시를 상대로 2-0으로 앞서고 있을 때 마치 셀틱이 킬마녹이나 세인트미렌을 상대로 경기하는 것 같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셀틱 감독 시절 리그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토트넘은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그런 방식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이었던 2008년 리그컵 우승을 함께했던 오하라는 "이런 형편없는 팀에 지쳤고 망신을 당했다. 2-0으로 경기를 앞서가다가 참패를 당했고 승리하는 방법을 모르는 것 같다. 이런 모습을 반복할 수는 없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을 떠날 시간"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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