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맨유, 텐 하흐 후임으로 바르샤 전설 지명"…역대급 대반전, 그를 설득하기 위해 바르샤 MF 영입 추진→'투헬을 2번 죽이는 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 거취에 대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의 시각은 다르다. 텐 하흐 감독이 맨유 이사회의 지지를 받아 잔류할 거라는 전망도 있고, 경질돼 후임을 선임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이가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다. 그는 지난 시즌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뜨거울 당시 대체자 1순위였고, 실제로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와 협상도 벌였다. 하지만 협상은 무산됐고, 텐 하흐는 유임됐다. 올 시즌 다시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떠오르자, 투헬 감독은 또 유력한 후보로 이름이 올랐다. 그런데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맨유 이사회는 텐 하흐를 지지할 준비가 됐다. 맨유는 텐 하흐 체제로 계속 가기로 결정했다. 맨유는 투헬에게 접근한 적이 없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더라도 유력한 후보가 투헬 감독이 아니라는 보도가 나왔다. 투헬 감독을 두 번 죽이는 꼴이다. 충격적인 후보가 유력한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지금까지 거론되지 않은 파격적 인물이다. 바로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출신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다. 사비 감독은 바르셀로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 중 하나다. 바르셀로나 황금기의 중심이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부임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바르셀로나가 재정 악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거둔 우승이라, 그의 지도력은 크게 인정을 받았다. 하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사비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성적 부진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사실상 경질이었다. 사비 감독은 지금 무직 상태. 그를 맨유가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의 '엘 나시오날'은 "맨유가 텐 하흐 후임으로 사비를 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비는 텐 하흐가 경질될 경우 맨유로 올 수 있는 높은 순위에 위치해 있다. 바르셀로나를 떠난 사비는 현지 무직 상태라 올드 트래포드에 즉시 올 수 있다. 맨유는 사비 선임을 엄청난 장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맨유는 사비를 맨유에 오도록 설득하기 위해 바르셀로나 선수 한 명을 영입한다는 소식도 있다. 맨유는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페르민 로페스를 데려올 의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재앙 피하지 못했다! 포지셔닝 개선하라"…독일 '전설'의 비판, "그럼 그렇지, KIM '억까'가 안 나올 리 없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최근 3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그러자 또 김민재 탓을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난타전이었다. 김민재가 전반 15분 시즌 첫 골을 넣으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전반 22분 상대 오마르 마무시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전반 35분 외고 에키티케에게 역전골까지 내줬다. 전반 38분 바이에른 뮌헨의 다요 우파메카노, 후반 8분 마이클 올리즈가 연속골을 넣으며 경기를 다시 뒤집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상대 마무시에게 또 골을 내줬다. 결국 3-3 무승부. 김민재의 시즌 첫 골도 마음껏 기뻐하지 못했다. 김민재는 우파메카노와 함께 이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상대 역습 3번에 무너지는 허점을 노출하기도 했다. 이번 무승부로 바이에른 뮌헨은 3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분데스리가 5라운드 레버쿠젠전 1-1 무승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전 아스톤 빌라전 0-1 패배에 이어 또 프랑크푸르트와 비겼다. 그러자 또 수비에 문제를 지적하는 모양새다. 정확히 말하면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 주전으로 뛰고 있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빈센트 콤파니는 올 시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선택했다. 두 선수 모두 현재 승리 공식의 일부가 될만한 품질을 보여주지 못했다. 즉 콤파니는 선발 라인업을 조정해야 한다. 혹은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시스템에 맞는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민재를 향한 비판. 그가 등장하지 않을 수 없다. 김민재 '억까'로 유명한 독일의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 어김없이 마테우스가 또 등장했다. 마테우스는 독일 '빌트'를 통해 "지금 바이에른 뮌헨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다. 첫 번째, 그들은 수많은 득점 기회를 더 잘 활용해야 한다. 성공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두 번째, 극도로 높은 수비 라인과 관련된 위험은 여전히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포지셔닝을 개선해야 한다. 프랑크푸르트가 넣은 두 번째 골이 분명한 예다. 우파메카노는 마무시에 의해 포지션에서 끌려다녔고, 마무시는 훌륭하게 돌파했다. 마무시가 에키티케에게 패스하는 동안 김민재의 포지션은 좋지 않았다. 김민재는 재앙을 피할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 나아가 콤파니는 두 센터백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 예를 들어 풀백을 보다 수비적인 방식으로 배치하는 것이다. 특히 알폰소 데이비스는 역습을 가로채는 스피드가 매우 좋은 선수다. 결론은 바이에른 뮌헨이 후방에서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이라면, 모든 성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텐 하흐, 휴가갈 때가 아니다'…맨유 감독 후보로 구성된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텐 하흐 감독 경질 가능성이 주목받은 가운데 다양한 지도자들의 맨유 감독 부임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8일(한국시간) 맨유 감독 부임설이 주목받는 지도자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맨유 감독 후보 베스트11 공격진에 인자기, 판 니스텔루이, 솔샤르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알레그리, 사비, 맥케냐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포터, 투헬, 사우스게이트, 실바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에는 프랭크가 선정됐다. 맨유 감독 후보로 언급되는 지도자들 중 알레그리, 사비, 투헬, 사우스게이트 등 6명은 현재 소속팀이 없는 상황이다. 맨유는 지난 6일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승2무3패(승점 8점)의성적과 함께 리그 중하위권인 14위에 머물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지난 5일 '맨유가 긴급 회담을 통해 텐 하흐 감독의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며 '맨유 고위 관계자들은 6일 열리는 아스톤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끝난 후 48시간 이내에 런던에서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서 힘든 2주를 보낸 후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 맨유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비긴 후 유로파리그에서 트벤테를 이기지 못했고 토트넘에 0-3으로 졌다. 포르투전 무승부로 무승을 이어갔고 아스톤 빌라전에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맨유의 랫클리프 구단주는 맨유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치르는 경기를 관전할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의 미래에 결정적인 경기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경질설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치른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는데 실패했다. 글로벌 화학그룹 이네오스 창립자이자 맨유 구단주인 랫클리프는 이네오스의 이벤트에 참여한 가운데 4일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 등을 통해 텐 하흐 감독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랫클리프 구단주는 텐 하흐 감독을 여전히 신뢰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나는 그 질문에 답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나는 텐 하흐 감독을 좋아하고 텐 하흐 감독이 훌륭한 감독이라고 생각하지만 거취는 결국 내가 결정할 일이 아니다. 맨유를 운영하는 경영진이 여러 면에서 팀을 가장 잘 운영하는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8일 '맨유는 사비를 새로운 감독으로 영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 맨유는 바르셀로나 유망주를 영입해 사비 감독이 팀을 맡는 것을 설득할 계획'이라며 '텐 하흐 감독이 맨유 감독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고 몇몇 감독들이 대체자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맨유의 랫클리프 구단주는 사비 감독을 이상적인 대체자로 보고 있다. 맨유는 사비 감독을 설득하기 위해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로페스를 영입할 수도 있다'며 맨유가 사비 감독의 마음을 얻기 위한 선수 영입에 나설 가능성을 언급했다. 맨유 영입설로 주목받는 로페스는 지난시즌 바르셀로나에서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러 31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트렸다. 스페인 신예 미드필더 로페스는 올해 스페인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도 치렀다. 이 매체는 '맨유의 최우선 옵션은 투헬 감독이다. 맨유는 지난 여름 투헬 감독과 만나 맨유 감독을 맡는 것을 논의한 적이 있다. 당시 맨유는 공개적으로 텐 하흐 감독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지만 투헬 감독이 거부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8일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자신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휴가를 떠난 상황'이라고 전했다.
텐 하흐 '짐싸서 떠났다'→EPL휴식기맞아 '휴가지'로…경질설 파다한데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 '해석'[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는 7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갔다. 약 2주동안 리그는 중단됐고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은 조국으로 날아갔고 나머지 선수들은 휴식중이다. 프리미어 리그 휴식기동안 가장 큰 관심거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인 에릭 텐 하흐의 거취이다. 많은 전문가와 팬들은 텐 하흐가 이번 휴식 기간동안 경질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저기서 하마평도 들린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언론은 텐 하흐가 휴가를 떠났다고 한다. 더 선은 최근 ‘비난 속에 있는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자신이 해고에서 안전하다고 믿고 휴가를 떠났다’라고 보도했다. 짐 랫클리프 구단주와 경영진들은 텐 하흐 감독의 운명을 결정지을 중요한 회의를 앞두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텐 하흐가 이번 휴식 기간동안 맨유 경영진이 자신을 해고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휴가를 떠났다는 것이다. 물론 어디로 휴가를 떠난 지는 밝히지 않았다. 2주간의 여유가 있기에 텐 하흐는 머리도 식힐 겸 추워지고 있는 맨체스터를 벗어나 따뜻한 곳에서 남은 시즌의 전략을 짤 수도 있다. 아마도 다른 감독들도 모두 그렇게 할 것으로 보인다. 텐 하흐도 7라운드까지 승점 8점만을 챙겼다. 리그 14위이다. 프리미어 리그 출범이후 35년만에 최악의 출발을 보이고 있기에 휴가를 떠나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텐 하흐가 이번 휴식 기간동안 경질이 없을 것이라고 믿고 휴가를 떠나는 데는 이번 회의의 성격 때문이다. 전문가들의 바람(?)처럼 이번 미팅이 감독 경질을 위한 회의가 아니라고 한다. 언론은 맨유 경영진 회의는 매달 열리는 정례회의 성격이라는 것이다. 감독의 거취를 위한 회의는 아직 준비중이지 않다고 언론은 전했다. 현지 시간 8일 열린 회의에서 텐 하흐의 경질 여부는 결정이 나지 않은 것으로 언론은 전했다. 이날 회의가 끝난 후 짐 랫클리프 경은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고 더 선이 9일 보도했다. 한편 맨유의 최다 득점자인 웨인 루니는 텐 하흐가 남은 시즌 동안 계속해서 팀을 지휘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이다. 언론 인터뷰에서 루니는 “텐 하흐가 계속 지휘를 맡길 바란다. 현재 14위를 차지하는 것을 보는 것은 실망스럽지만 말이다”며 그를 옹호했다. 루니는 텐 하흐에게 맨유가 바라는 것은 프리미어 리그 우승이지, 업적으로 내세우는 카라바오컵이나 FA컵이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저는 맨시티의 1480억 제안을 거부했습니다!"…왜? 슬램덩크 '서태웅'과 같은 이유로...[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만화 슬램덩크의 서태웅이 왜 북산고로 간 줄 아는가? 능남고가 서태웅의 영입을 바랐지만 실패했다. 서태웅은 큰 고민 없이 북산고를 선택했다. 이유는 한 가지. 집에서 가까워서. 정말 이런 이유로 유럽 빅클럽의 큰 제안을 뿌리치고 팀에 남은 선수가 있다. 주인공은 이탈리아 수비의 전설, 유벤투스 수비의 전설, 당대 최고의 센터백이었던 레오나르도 보누치다. 보누치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유벤투스에서 활약한 전설이다. 그는 2017년 AC밀란으로 잠시 갔다 2018년 다시 유벤투스 복귀해 2023년까지 뛰었다. 유벤투스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8회를 포함해 총 17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그리고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는 A매치 121경기를 뛰었다. 유로 2020 우승 멤버로 활약했다. 이런 보누치에게 잉글랜드 최강으로 거듭난 맨체스터 시티가 러브콜을 보냈다. 때는 2016년이었다. 맨시티는 무려 1억 유로(1480억원)를 제시했다.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하지만 보누치는 유벤투스에 남았다. 2017년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PSG) 역시 보누치를 유혹했다. 하지만 보누치는 이탈리아를 떠나지 않았다. 이유는 명확했다. 단 하나, 집에서 가까워서. 실제로 보누치는 이탈리아를 거의 떠나지 않았다. 인터 밀란 유스로 시작해 1군에 올라선 후 쭉 이탈리아에서만 활약했다. 두 번째 유벤투스 생활을 끝낸 말년, 2023년 독일의 우니온 베를린으로 이적했다. 이것이 첫 번째 외국 경험이었다. 그리고 2024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후 현역에서 은퇴했다. 그만큼 보누치는 이탈리아에 대한 애정이 컸다. 보누치는 '스카이 이탈리아'를 통해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나는 항상 옳고 정직했다. 맨시티의 이적 제의는 2016년에 있었다. 나는 맨시티로 가지 않았다. 유벤투스가 나를 팔지 않을 것이라고도 생각했지만, 나는 유벤투스에서 정말 행복했다. 2017년 PSG에서도 전화가 왔다. 그때도 나는 외국으로 가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 AC밀란에게도 전화를 받았고, AC밀란행에 녹색불이 켜졌다. 나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마찰이 있었고, AC밀란에 합류했다. 나는 집에 가까이 있고 싶었다. 나의 아들 때문에 집에서 멀리 떨어질 수 없었다. 커리어에 변화를 줘야할 때, 나는 항상 같은 마음이었다. 해외로 가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보누치는 "AC밀란 합류 후 1년이 지났고, AC밀란이 많은 선수를 영입했다. AC밀란은 '나에게 더 이상 자리가 없다'고 말했다. 나는 떠나야 했고, 떠나야 한다면 유벤투스로 돌아가고 싶었다. 유벤투스로 돌아왔을 때, 나는 전보다 기분이 더 좋아졌다"며 유벤투스 복귀 스토리도 공개했다.
‘설마? 설마…’→스승에게 “美쳤다” 폭언한 애제자 '충격'→‘등에 칼을 꽂다니…’팬들 추측→배신의 아이콘 되나[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치 내홍에 빠진 듯 하다. 최근 성적이 너무 좋지 않은 탓에 뒤숭숭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A매치 휴식기간동안 경질 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이런 상황에서 팀의 에이스라고 할 수 있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감독에게 폭언을 퍼부었다고 한다. 정확한 내용은 아무도 모르지만 팬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맨유는 6일밤에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순위에서 5위에 있던 빌라를 상대로 맨유가 무승부, 그것도 원정경기에서 패하지 않은 것은 다행스러운 면도 있지만 전문가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의 맨유 지휘봉 마지막 경기라는 분위기이다.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려다 1년 재계약 연장을 했던 짐 랫클리프경도 경질 문제는 자신의 손을 떠났다는 입장이다. 맨유는 7라운드까지 2승2무3패로 14위,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올 시즌 큰 기대를 갖고 있었는데 초반 성적이 영 신통치 않은 것이다. 이날 빌라전에서 텐 하흐 감독은 래시포드를 후반전에 교체했다. 후반 20분께 래시포드 대신 안토니 산토스를 투입했다. 그런데 래시포드가 그라운드를 벗어나면서 분노한 모습처럼 보였다. 아마도 팬들은 이 장면을 보고 래시포드가 더 뛰고 싶어했지만 교체당했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특히 맨유는 유로파 리그 포르투와의 경기에서 2-0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3 무승부를 기록했었다. 이때 선제골을 넣은 래시포드를 텐 하흐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했다. 이유는 바로 아스톤 빌라전에 대비하기위해서였다. 그런데 텐 하흐 감독은 래시포드를 또 다시 후반 중반에 교체해버렸다. 래시포드가 화를 낼만한 상황이었다. 물론 래시포드는 경고를 하나 받은 상태에서 또 다시 레온 베일리를 넘어뜨린 상태였기에 감독은 래시포드의 불상사, 퇴장을 막기위해서였다. 텐 하흐는 경기후 “래시포드를 그대로 내버려두었다가는 퇴장당할 것으로 생각해 교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래시포드는 자기 화를 참지못한 모습이었다. 래시포드가 떠날 때 맨유 팬들은 그가 감독을 향해서 “미쳤다”고 화를 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카메라에 비친 입모양을 보고 “정말 나빠”라고 비난했다고 추측했다. 래시포드는 2년전만 해도 텐 하흐의 애제자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 ‘사고’를 자주 치는 바람에 감독의 눈밖에 났었다. 올 시즌 다시 부활하는 듯 했지만 결정적일 때 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아마도 자신에게 화를 낸 듯한데 팬들이 오버한 것 같다.
"바보야! 문제는 음바페가 온 게 아니라 크로스가 간 거라고"…레알 선배의 주장, "크로스가 그립습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 시즌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는 역대 최강의 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모두 우승했다. 안 그래도 최강의 팀. 여기에 세계 최고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경쟁자는 없고, 그들의 독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라리가 우승은 당연하고, UCL 우승 0순위라는 목소리가 터졌다. 그런데 시즌 초반 상황은 예상과 다르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에서 6승 3무로 2위다. 1위는 바르셀로나로 8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 주도권을 바르셀로나에 넘겨줘야 했다. UCL에서도 분위기가 좋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는 2차전에서 릴에게 충격적인 0-1 패배를 당했다. 현지 언론들은 음바페의 부조화를 문제로 지목했다. 음바페가 오면서 팀 내 불화가 생겼고, 원팀으로 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음바페의 합류로 레알 마드리드 공격진이 넘쳤고, 이에 대한 기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음바페에 밀린 호드리구는 꾸준히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진짜 문제를 지적한 이가 등장했다. 루이스 미야다. 레알 마드리드 선배다. 그는 1990년부터 1997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미드필더다. 그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문제를 음바페로 보지 않았다. 진짜 문제는 토니 크로스라고 강조했다. 음바페가 온 것이 아니라 크로스가 떠난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크로스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미야는 스페인의 '마르카'를 통해 "크로스가 그립다. 크로스의 부재가 레알 마드리드의 시즌을 방해하고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는 크로스를 대체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매우 복잡하다. 아마도 가장 가까운 선수는 루카 모드리치일 것이다. 하지만 모드리치는 매번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장에서 비틀거리고 있다. 크로스가 없는 상황에서 안첼로티는 팀의 기세를 회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의심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그렇지만 레알 마드리드에는 잠재력을 지닌 선수들이 많고, 끝까지 싸워서 그들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손흥민 없는 토트넘, 페이스가 떨어진다"…월드컵 득점왕 레전드 지적[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의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는 리네커가 손흥민 부재로 인한 토트넘 전력 공백을 언급했다. 리네커는 8일 영국 TBR풋볼 등을 통해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에 대해 언급했다. 리네커는 "토트넘이 최고의 선수인 손흥민을 잃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손흥민의 부재는 토트넘에게 큰 손실이다. 베르너는 토트넘에 페이스를 가져다 주는 선수이지만 손흥민 수준의 선수는 아니다"고 전했다. 리네커는 지난 1984년부터 1992년까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80경기에 출전해 48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쳤다. 1986 멕시코월드컵에선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다. TBR풋볼은 리네커의 발언을 소개하면서 '토트넘의 신예 그레이는 손흥민에 대해 가치를 측정할 수 없는 선수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여전히 전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수 중 한 명'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7일 열린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2-3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브라이튼을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나서고 베르너와 브레넌 존슨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매디슨, 벤탄쿠르, 쿨루셉스키는 중원을 구성했고 우도지, 판 더 벤, 로메로,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토트넘은 브라이튼을 상대로 전반 23분 브레넌 존슨이 6경기 연속골과 함께 선제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어 전반 37분 매디슨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토트넘은 전반전을 두 골 차로 앞서며 마쳤지만 후반전 동안 3골을 허용하며 2-3 대역전패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브라이튼전 패배로 공식전 5연승의 상승세가 끊겼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승1무3패(승점 10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9위에 머물게 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카라바흐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후반 26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후 교체됐다. 손흥민은 카라바흐전 이후 토트넘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해 10월 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4일 '손흥민이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선수보호 차원에서 10월 소집 제외를 최종 결정했다. 홍현석이 대체 발탁된다'고 전했다.
"세기의 스타, 눈물의 은퇴 영상 공개"…공식 은퇴 선언, 펩 "항상 행복했고, 영원히 감사하다"→'굿바이 이니에스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기의 스타가 떠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황금기, 그리고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황금기를 이끈 전설적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은퇴를 발표했다. 이니에스타는 은퇴를 예고했고, 자신의 상징적인 백넘버를 기념해 10월 8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고했다. 오늘이 8일이다. 이니에스타는 은퇴를 발표했다. 이니에스타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안드레스, 당신에게 축구는 무엇을 의미하는가?'라는 감동적인 제목의 동영상을 올리며 은퇴 소식을 전했다.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 중 하나로 꼽히는 이니에스타. 그는 바르셀로나의 위대한 '라 마시아' 출신. 2002년 이니에스타가 1군으로 올라서자 바르셀로나 황금기가 열렸다. 이니에스타는 2018년까지 16시즌을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다. 총 674경기에 출전해 57골을 넣었다. 이 기간 동안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 9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를 포함해 총 29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생애 한 번도 하기 어렵다는 '트레블'을 두 번이나 달성했다. 바르셀로나가 세계 축구를 지배한 시기는 이니에스타의 전성기와 겹친다. 이니에스타의 재능은 스페인 대표팀으로 이어졌다. 유럽의 강호지만 단 한 번도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던 스페인. 그 한을 이니에스타가 풀어줬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스페인은 우승을 차지했고, 네덜란드와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주인공이 바로 이니에스타였다. 또 이니에스타는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까지 제패하며, 사상 첫 메이저대회 3연패의 역사를 이끌었다. 그는 A매치 131경기를 뛰었다. 2018년 바르셀로나를 떠난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를 떠나 일본 J리그 비셀 고베로 깜짝 이적을 했고, 2023년 아랍에미리트(UAE)의 에미레이트로 이적했다. 그리고 올해 나이 40세. 은퇴를 선언했다. 이니에스타가 올린 영상을 보면,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을 훔치는 장면도 나온다. 또 그동안 이니에스타를 지도했던 감독들도 등장한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루이스 판 할 감독,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진심의 말을 전했다. 특히 바르셀로나 황금기를 함께 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니에스타는 세계 최고의 재능을 가졌고, 그와 같은 선수가 있으면 모두가 행복하다. 정말 좋았고, 정말 좋았다. 우리에게 큰 에너지를 준 선수다. 나는 이니에스타에게 영원히 감사하다"고 이별사를 보냈다.
"이강인은 진정한 전사"…PSG 감독도 맡았던 레전드 극찬[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했던 루이스 페르난데스가 이강인의 기량에 대해 극찬했다. 루이스 페르난데스는 6일 프랑스 매체 퀘스트프랑스를 통해 "이강인은 지능적이고 볼 소유와 관계없이 움직임이 뛰어나다. 압박에 능숙하고 좁은 공간에서도 정밀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수비 가담도 마다하지 않는 진정한 전사"라고 언급했다. 루이스 페르난데스는 "이강인은 좋은 태도를 보유하고 있고 어디든 뛰어다니고 자신이 플레이하는 포지션에 적응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강인은 자신이 요청받은 역할을 잘 수행한다. 이강인의 플레이를 지켜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며 "이강인은 PSG에서 모범적인 행동을 하며 불평하지 않는다. 많은 경기에서 상대팀들에게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미드필더다. 젊고 적응력이 뛰어나다. 내가 맡았던 팀에 이강인 선수가 많이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강인을 극찬한 루이스 페르난데스는 1978년부터 1986년까지 PSG의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지도자로 변신한 후에는 1994년부터 1996년,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두 차례 PSG 감독을 맡기도 했다. 루이스 페르난데스 감독은 PSG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활약하는 동안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유럽축구연맹(UEFA) 컵위너스컵 등 다양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PSG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에 위치한 알리안츠리비에라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니스와 1-1로 비겼다. PSG의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후반 45분 동안 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니스와의 경기에서 49번의 볼터치와 함께 42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률 90%를 기록했다. 키 패스는 2차례 기록했고 5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3번 승리했다. PSG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 넣은 이강인의 활약에 대해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이강인의 니스전 활약에 대해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공격적인 연계 플레이를 펼쳤고 놀라운 볼 배급을 보여줬다. 이강인의 크로스에 이어 마르퀴뇨스가 골포스트를 때리는 헤더 슈팅을 선보이기도 했다. 다재다능한 플레이메이커는 폭 넓게 움직이며 지능적인 모습을 보였다. 훌륭한 교체 투입이었다'고 언급했다. 이강인은 PSG 선수 중 마르퀴뇨스와 함께 팀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니스전을 마친 후 르 파리지엥 등을 통해 "우리 팀의 대부분의 플레이는 일반적이지 못한 수준의 부정확성을 보였다. 상당히 쉬운 상황과 패스에서 평소 같은 수준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전반전이 끝난 후 경기력이 나쁘다는 것을 강조했다. 후반전 동안에는 선수들이 긍정적인 마음 가짐을 유지했다는 것이 만족스럽다. 선수들은 경기 흐름을 변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선수들의 후반전 경기력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반전과 후반전 경기력에 대해 언급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하프타임 동안 선수단 교체에 대해서도 "후반전을 시작하면서 5장의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해 완벽한 변화를 할 수 있었다. 다섯 명을 교체 투입할 수도 있었지만 나는 딱 한 명만 교체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충격의 리버풀판 엑소더스! 살라-반 다이크-아놀드 모두 떠날 '위기'...결국 '돈'이 답이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리버풀이 핵심 선수 3인방을 모두 잃을 위기에 놓여 있다. 리버풀을 지난 시즌을 끝으로 위르겐 클롭 감독과 이별했고 아르네 슬롯 감독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겼다. 우려와 달리 슬롯 감독을 시즌 초반부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승 1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문제는 주축 선수들의 거취다. 핵심인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는 이번 시즌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살라는 리그 7경기에서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며 반 다이크와 아놀드도 7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하지만 세 선수 모두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내년 1월이면 새로운 팀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한 상황에서 아직까지 리버풀과의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이적설도 계속되고 있다. 살라와는 이미 재계약 협상에 실패했다는 소식과 함께 파리 생제르망(PSG)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더선’은 “PSG는 살라에 3년 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아직까지 리버풀과 아놀드의 재계약 합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리버풀은 아놀드를 매각할 생각이 없으며 아놀드의 의중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반 다이크는 이미 지난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생활을 고심하기 시작했다. 슬롯 감독은 반 다이크의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현재 반 다이크와 리버풀의 협상은 중단이 된 상태다. 최악의 경우 리버풀은 올시즌이 끝나면 세 명의 선수를 모두 이적료 없이 보내야 한다. 8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과거 리버풀에서 뛰었던 딘 선더슨은 결국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펜웨이 스포츠그룹(FSG)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선더슨은 “세 선수는 지금 리버풀의 가장 큰 걱정이다. 그들은 팀 내 최고의 선수들이며 대체하기 쉽지 않다. 결국 그들에게 돈을 줘야 한다. 아놀드는 레알과 같은 팀에서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3,000만원)를 받을 수 있다. 리버풀이 우승을 원한다면 충분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반전' 반 니스텔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원한다!...제안 수락 '파란불'[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루드 반 니스텔루이 수석코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올시즌 초반부터 흔들리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영입으로 주목을 받은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승 1무 3패 승점 7점으로 13위에 머물러 있다. 벌써부터 ‘경질설’도 등장했다. 짐 랫클리프 구단주는 맨유 수뇌부와 함께 회의를 진행하며 텐 하흐 감독의 상황을 진단할 예정이다. 영국 언론은 논의에 따라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수 있다고 전하고 있다. 후임 감독의 이름도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다. 이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 됐던 토마스 투헬 감독,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등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가장 유력한 후보로 반 니스텔루이 수석 코치가 언급되고 있다. 반 니스텔루이는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맨유에서 뛰며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함부르크 등에서 선수 커리어를 이어 나갔고 2013년부터는 지도자를 시작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PSV 에인트호번과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코치로 경험을 쌓은 뒤 이번 시즌에 맨유의 수석 코치로 부임했다. 향후 맨유를 이끌 감독 중 한 명이라는 예상 속에서 텐 하흐 감독의 부진으로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맨유의 일부 선수들은 벌써 반 니스텔루이가 팀을 이끌기를 바라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맨유 선수들은 반 니스텔루이 수석코치가 팀을 지도하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반 니스텔루이 코치가 텐 하흐 감독을 배신하길 원치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영국 ‘풋볼 인사이더’의 주장은 달랐다. 매체는 7일(한국시간) “반 니스텔루이는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데 관심이 있다. 이미 수석 코치로 팀에 대해 잘 알고 있기에 후임으로 가장 유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맨유는 반 니스텔루이 임시 감독 체제를 고려할 수 있으며 이는 맨유에게 가장 안정적인 선택이다. 반 니스텔루이가 정식 감독을 원하는지의 여부가 관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36세가 그를 대신해 들어왔다, 엉망진창 영입!"…맨유 최고 전설, 또 콕 찍어 데 리흐트 '맹비난'→"이런 선수가 880억이라고?"[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 전설, '원 클럽 맨'의 상징인 폴 스콜스가 또 한 번 맨유 센터백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비난했다. 맨유가 지난달 30일 열린 2024-25시즌 EPL 6라운드 토트넘전에서 0-3 참패를 당하자 스콜스는 데 리흐트를 겨냥했다. 그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데 리흐트는 무기력한 플레이의 연속이었다. 이전 리버풀과 0-3 참패 당시에도 데 리흐트는 선발로 뛰었다. 그러자 스콜스는 "데 리흐트는 지금까지 맨유의 수비 변화를 가져다주지 못했다. 새로운 선수를 데려올 때는 기존에 있는 선수보다 훨씬 더 뛰어나기를 기대한다. 데 리흐트는 큰 차이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데 리흐트는 해리 매과이어보다 뛰어난 선수가 절대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맨유는 6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펼쳐진 EPL 7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무승부로 맨유는 2승 2무 3패, 승점 8점에 머물렀고, 리그 순위는 14위까지 추락했다. 이 경기에서 데 리흐트는 선발에서 제외됐다. 전반 추가시간 부상을 당한 매과이어를 대신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지만, 이번에도 이렇다 할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스콜스는 또 분노했다. 그는 "데 리흐트는 5000만 파운드(880억원)를 주고 영입했다. 그런데 이런 선수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았다. 데 리흐트를 대신해 36세 조니 에반스가 들어왔다. 텐 하흐가 데 리흐트를 맨유로 데려왔다. 텐 하흐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에반스가 뛰고, 매과이어가 선발로 나왔다. 빅토르 린델뢰프도 데 리흐트보다 먼저 그라운드로 들어왔다. 엉망진창 영입이다"고 비판했다. 스콜스는 또 라스무스 회이룬, 조슈아 지르크지, 마누엘 우가르테 등도 함께 비판했다. 수준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는 "포워드 영역에서 품질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성공적으로 팀으로 돌아가려면 골을 넣을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무엇을 넣었는가. 7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20골을 넣을 수 있는 공격수가 3~4명 있으면, 한 시즌에 80골을 넣을 수 있다. 하지만 맨유에는 그런 공격수를 볼 수 없다. 회이룬이 20골을 넣을 수 있을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지르크지, 그는 무엇인가. 지르크지는 9번인가, 10번인가. 지르크지 역시 20골을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그들이 입증된 경쟁력보다 희망에 더 의존하고 있다고 본다. 너무 많은 돈을 썼다. 엄청난 돈을 썼지만, 그들 중 일부는 맨유에 들어올 수 없는 선수들이다. 미드필더 방식을 바꿔야 할 우가르테가 맨유로 왔다. 그런데 텐 하흐는 우가르테 역시 기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챔피언십 승격 이끌 선수, 리즈 유나이티드 관심 차단'…3부리그 버밍엄 시티, 백승호와 재계약 성공[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의 버밍엄시티가 백승호와의 계약을 연장했다. 버밍엄시티는 7일(현지시간) 백승호와의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백승호는 버밍엄시티와의 계약 기간을 2028년 6월까지 연장했다. 백승호는 지난 1월 버밍엄시티에 합류한 후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해왔다. 버밍엄시티는 '클럽의 비전과 향후 계획이 백승호가 계약을 연장하는데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버밍엄시티와 계약을 연장한 백승호는 "버밍엄시티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나는 매일 코치진과 동료들이 발전하기 위해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 느낀다. 새 시즌 첫날부터 과정이 잘 이행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클럽의 일원이 되고 싶었고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나를 더욱 좋은 선수로 만들어주는 코치진과 동료들에게 고맙다. 대표팀에 발탁된 것도 클럽의 구성원들 덕분이다. 나의 커리어에 있어 버밍엄시티에 잔류하는 것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FLW는 '백승호와 버밍엄시티의 재계약은 백승호에 대한 이적 제안을 막을 것'이라며 '리즈 유나이티드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백승호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백승호를 영입하려 했다'고 전했다. 이어 '버밍엄시티는 백승호가 팀을 챔피언십(2부리그)로 승격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밍엄시티가 리그1으로 강등됐을 때 선수들의 거취가 관심받았지만 버밍엄시티는 주축 선수들을 보내지 않았고 선수단을 보강할 수 있을 만큼 재정적으로 튼튼했다'고 언급했다. FLW는 '백승호는 올 시즌 버밍업시티의 리그1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백승호는 버밍엄시티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라는 것을 증명했다. 버밍엄시티가 백승호와 계약을 연장한 것은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리즈 유나이티드 같은 클럽들의 관심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백승호의 미래가 결정됐고 버밍엄시티는 궁극적인 목표인 승격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FLW는 지난달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그1으로 강등된 버밍엄시티를 떠나지 않았던 백승호의 결정에 대해 '챔피언십 클럽인 리즈 유나이티드와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백승호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버밍엄 시티가 이적 제안을 거부했다'며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위해 경쟁할 가능성이 있는 두 클럽이 백승호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것은 백승호의 기량을 말해준다. 버밍엄시티가 최소한 1월 이적시장까지 백승호를 보유하게 된 것은 운이 좋은 일이다. 백승호는 리그1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백승호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양학 위해 영입된 것 아니다"…바이에른 뮌헨 레전드, 케인 공개 저격[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케인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치방크파르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우파메카노, 올리세가 잇달아 골을 터트리며 6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쳤지만 케인의 득점포는 침묵했다.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데뷔와 함께 득점왕을 차지했던 케인은 올 시즌 초반 분데스리가 6경기에서 5골을 기록 중이다. 케인은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올리세의 득점을 어시스트했지만 비난을 피해가지 못했다. 케인은 프랑크푸르트전에서 후반 27분 교체되며 70분 남짓 활약한 가운데 34번의 볼터치와 2번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유효슈팅은 없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이자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는 하만은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독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이 지급한 이적료 1억유로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케인은 다름슈타트 같은 소규모 클럽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하기 위해 영입된 것이 아니라 레버쿠젠 같은 팀을 상대로 치르는 중요한 경기에서 득점하기 위해 영입된 선수"라고 강조했다. 하만은 2023-24시즌이 끝난 후에도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이 없었을 때 더 많은 골을 넣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선 존재감이 없었다"며 비난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케인의 프랑크푸르트전 활약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 동료들은 케인을 경기에 참여시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가장 좋은 움직임은 올리세의 득점 상황에서 패스한 것'이라고 혹평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케인의 프랑크푸르트전 활약에 5등급을 부여하며 팀내 최저 평점을 부여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프랑크푸르트전을 마친 후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마르무시에 대해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수 마르무시는 차별화 된 선수다. 뛰어난 폼과 킬러 본능을 보유하고 있다"며 상대 공격수를 극찬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슈피겔은 '바이에른 뮌헨은 프랑크푸르트 진영에서 모든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했다. 김민재가 선제골을 터트린 것은 바이에른 뮌헨의 모든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하고 있는 상황과 맞아 떨어진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강하고 높은 라인의 압박을 유지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연습했다. 하지만 위험을 동반한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이 팀을 맡은 시즌보다 훨씬 적은 숫자의 슈팅을 허용하고 있지만 단 한 번의 상대 슈팅이 엄청나게 위험한 상황을 만들어낸다면 의미가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프랑크푸르트보다 훨씬 더 많은 패스를 했고 경기 내내 상대팀보다 6km더 뛰었고 더 많은 스프린트를 했고 기대득점도 훨씬 더 높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더 높은 볼 점유율과 더 많은 코너킥을 기록했지만 마르무시에게 경기 마지막에 실점했고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프랑크푸르트전 무승부에 대해 언급했다.
"은퇴하고 싶었다" 충격 고백→'6골 6도움' 1050억 FW 완벽 부활...감독도 "믿을 수 없는 활약" 찬사[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하피냐(바르셀로나)가 완벽하게 부활했다. 하피냐는 브라질 국적의 측면 공격수다. 하피냐는 기술적인 드리블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파괴한다. 오른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며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리며 크로스 능력 또한 선보인다. 하피냐는 2020-21시즌부터 두 시즌을 리즈에서 보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경험했다. 첫 시즌에는 리그 30경기에서 6골을 터트렸고 다음 시즌에는 11골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리’를 달성했다. 자연스레 하피냐를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은 높아졌다. 아스널과 첼시 등이 영입을 추진했으나 하피냐는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바르셀로나는 2022-23시즌에 하피냐 영입에 무려 6,000만 파운드(약 1,050억원)를 투자했다. 하지만 하피냐는 스페인 무대에서 날카로움을 잃어버렸다. 첫 시즌에 프리메라리가 36경기에 나서며 7골에 그쳤고 지난 시즌에는 라빈 야말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선발로 17차례밖에 나서지 못했다. 결국 하피냐는 매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위기를 맞았다. 하피냐는 부진으로 은퇴까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하피냐는 지난 6월 “개인적인 어려움과 축구가 겹쳤다. 은퇴를 하고 싶었다. 미디어와 팬들의 공격을 내가 왜 버텨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언젠간 내 아들이 나의 모습을 보고 영감을 얻길 바랐다”며 가족을 통해 위기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에는 완전히 상황이 달라졌다. 하피냐는 한지 플릭 감독 아래 부활에 성공했다. 하피냐는 라리가 9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그 중 8번을 선발로 나서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9경기에서 5골 5도움으로 무려 10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경기에서도 1골 1도움을 올리며 시즌 전체 11경기에서 6골 6도움을 성공시켰다. 시즌 초 바르셀로나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장본인이다. 플릭 감독도 하피냐의 활약에 미소를 지었다. 플릭 감독은 “믿을 수 없는 활약이다. 나는 하피냐의 태도를 칭찬하고 싶다. 그는 좋은 리더다.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지금도 역동적인 움직임을 가지고 있지만 더 발전할 수 있다. 또한 그는 항상 득점을 원한다. 내가 바라는 모습”이라고 칭찬을 남겼다.
'유령 같았다'…이강인 대신 선발 출전, 전반 45분 만에 교체 혹평[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부진한 경기력 끝에 이강인과 교체된 무아니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 PSG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에 위치한 알리안츠리비에라에서 열린 니스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PSG의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후반 45분 동안 활약했다. PSG는 니스전 무승부로 5승2무(승점 17점)를 기록해 모나코(승점 19점)에 내준 리그 선두 자리를 되찾지 못했다. PSG는 니스를 상대로 무아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루이스, 네베스, 에메리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멘데스,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니스는 전반 39분 아브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브디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PSG 수비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PSG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무아니를 빼고 이강인을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후 PSG는 후반 7분 멘데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멘데스는 뎀벨레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니스 골문을 갈랐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한 PSG는 후반 8분 이강인의 크로스에 이은 마르퀴뇨스의 다이빙 헤더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춰 아쉬움을 삼켜야 했고 양팀의 경기는 결국 무승부로 종료됐다. 프랑스 매체 소풋은 '무이니는 PSG의 유령에 지나지 않았다'고 혹평하며 평점 4점을 부여했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무아니는 득점 기회가 거의 없었고 기술적으로 서투른 모습을 보였다'며 평점 4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무아니는 니스전에서 전반 45분 동안 17번의 볼터치를 기록한 가운데 한 차례 슈팅을 기록하며 상대 수비진 사이에서 고립된 모습을 보였다. 이강인은 니스와의 경기에서 49번의 볼터치와 함께 42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률 90%를 기록했다. 키 패스는 2차례 기록했고 5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3번 승리했다. PSG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 넣은 이강인의 활약에 대해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이강인에게 평점 7점을 부여하며 팀내 최고 평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니스전을 마친 후 르 파리지엥 등을 통해 "우리 팀의 대부분의 플레이는 일반적이지 못한 수준의 부정확성을 보였다. 상당히 쉬운 상황과 패스에서 평소 같은 수준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전반전이 끝난 후 경기력이 나쁘다는 것을 강조했다. 후반전 동안에는 선수들이 긍정적인 마음 가짐을 유지했다는 것이 만족스럽다. 선수들은 경기 흐름을 변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선수들의 후반전 경기력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반전과 후반전의 경기력이 달랐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도 극찬한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2골 1어시스트 폭격' 주간 베스트11 선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 마르무시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치며 득점력을 과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치방크파르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프랑크푸르트와 3-3으로 비겼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실점해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4승2무(승점 14점)의 성적으로 라이프치히(승점 14점)에 골득실에 앞선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나브리, 뮐러,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파블로비치와 킴미히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게레이로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5분 김민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김민재는 뮐러가 골문앞으로 밀어준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프랑크푸르트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프랑크푸르트는 전반 22분 마르무시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마르무시는 크나우프의 침투패스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 수비 뒷공간을 돌파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바이엘ㄴ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프랑크푸르트는 전반 35분 에키티케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에키티케는 속공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 진영을 단독 돌파한 마르무시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바이에른 뮌헨 골문을 갈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8분 우파메카노의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우파메카노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프랑크푸르트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난타전을 펼칠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8분 올리세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올리세는 케인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프랑크푸르트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프랑크푸르트는 후반전 추가시간 마르무시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마르무시는 속공 상황에서 에빔베의 헤더 패스를 이어받아 바이에른 뮌헨 수비 뒷공간을 돌파했고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양팀은 6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수 마르무시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마르무시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8골을 터트리며 5골을 터트린 케인을 제치고 리그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마르무시는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마르무시는 프랑크푸르트 선수 중 유일하게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바이에른 뮌헨전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3번째 골을 터트린 올리세도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프랑크푸르트전을 마친 후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마르무시에 대해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수 마르무시는 차별화 된 선수다. 뛰어난 폼과 킬러 본능을 보유하고 있다"며 상대 공격수를 극찬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슈피겔은 '프랑크푸르트의 마르무시가 바이에른 뮌헨을 흔들어 놓았다'며 마르무시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현실화'...Here we go "리버풀과 재계약 합의 없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리버풀이 아직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와 재계약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거취가 가장 뜨거운 선수는 단연 아놀드다. 아놀드는 6살에 리버풀 유스팀에 입단해 1군 무대까지 오른 성골 중의 성골이다. 1군에 오르는 동안 단 한 번의 임대도 없었고 월드클래스 사이드백으로 성장했다. 아놀드는 강력한 오른발 킥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에서 영향력을 발휘한다.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와 정확한 반대 전환 킥을 선보이며 패스 정확도 또한 매우 높다. 최근에는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하며 한 단계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올시즌도 리그 6경기 모두 출전하며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계약이 올시즌에 만료되는 상황에서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리버풀의 불안감이 커지는 이유는 레알의 관심 때문이다. 레알은 지난 여름부터 아놀드 영입을 추진했다. 리버풀과의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에는 1월부터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기에 여유롭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스페인 ‘렐리보’는 “레알은 이미 아놀드 측에 접촉을 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내년 여름이 아닌 이번 겨울에 영입을 추진할 것이란 소식도 전해졌다. 주전 수비수 다니 카르바할이 지난 5일에 무릎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면서 겨울에 리버풀에 이적료를 지불하고 아놀드를 데려올 수 있다는 보도까지 등장했다. 동시에 아놀드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절친인 주드 벨링엄도 설득 작업에 나섰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벨링엄이 아놀드의 이적을 설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아놀드를 절대적으로 붙잡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반 다이크 등과 같이 팀 내 최고 주급을 보장할 계획이지만 아놀드의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또한 “아직까지 리버풀과 아놀드의 재계약 합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리버풀은 아놀드를 매각할 생각이 없으며 아놀드의 의중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황인범, 네덜란드 프로축구 데뷔골로 이주의 선수 선정축구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현지 매체로부터 '라운드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7일(현지시간) ESPN 네덜란드판은 2024-2025시즌 에레디비시 8라운드 이주의 팀을 발표하며 황인범을 4-3-3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그는 11명의 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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