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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302 중 30 번째 페이지 - 뉴스벨

#해외축구 (6026 Posts)

  •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이었다"…포스테코글루, 하프타임 교체 공격수에 공개 불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레인저스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다양한 비난이 이어졌다. 토트넘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아이브록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레인저스와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3승2무1패(승점 11점)를 기록해 36개팀 중 9위를 기록하게 됐다. 토트넘과 비긴 레인저스는 3승2무1패(승점 11점)를 기록한 가운데 골득실에서 앞서며 8위를 기록하게 됐다. 토트넘은 레인저스를 상대로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베르너, 매디슨, 브레넌 존슨이 공격을 이끌었다. 비수마오 벤탄쿠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우도지, 드라구신, 그레이, 포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포로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토트넘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베르너를 빼고 쿨루셉스키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레인저스는 후반 2분 이가마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가마네는 오른쪽 측면에서 타베니어가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문 구석을 갈랐다. 토트넘은 후반 30분 쿨루셉스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쿨루셉스키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솔랑케의 패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연결되자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레인저스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손흥민이 레인저스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베르너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베르너는 레인저스전에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전반전 종료 후 쿨루셉스키와 교체됐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영국 BBC를 통해 베르너의 레인저스전 활약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이라고 혹평했다. BBC는 '베르너는 레인저스전에서 16번이나 볼 소유권을 잃었고 5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고 패스 성공률은 69%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BBC의 해설가로 활약 중인 레인저스 공격수 출신 스티븐 톰슨은 "볼에 대한 베르너의 최종 판단들은 최악이었다. 베르너가 하프타임에 교체되지 않는다면 정말 놀라운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베르너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임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불안정한 경기력을 드러내고 있다. BBC는 '베르너는 지난 1월 라이프치히에서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베르너는 지난시즌 후반기 토트넘에서 14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지만 올 시즌에는 19경기에서 단 한 골만 넣었다. 토트넘은 베르너 완전 영입을 위해선 850만파운드(약 154억원)를 지불해야 하지만 베르너가 그정도 가치가 있나'라고 지적했다.
  • '케인은 대체 가능하지만 김민재는 대체 불가능'…바이에른 뮌헨 핵심 선수 평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을 이끄는 김민재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1일(한국시간) 독일 켈젠키르헨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5-1로 크게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김민재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전에서도 선발 출전하며 올 시즌 전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김민재는 승부가 사실상 확정된 후반 43분 다이어와 교체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상대로 무시알라와 뮐러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자네와 올리세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킴미히와 고레츠카는 중원을 구성했고 게레이로, 김민재, 우파메카노, 라이머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페레즈가 지켰다. 케인은 부상으로 인해 샤흐타르 도네츠크전에 결장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전반 5분 케빈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케빈은 역습 상황에서 팀 동료 주브코프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까지 침투한 후 김민재를 앞에 두고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1분 라이머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45분 뮐러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5분 올리세의 페널티킥 득점에 이어 후반 42분 무시알라가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전 추가시간 올리세가 팀의 다섯 번째 골을 터트려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독일 매체 란은 12일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 전개는 케인이 없어도 가능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이 최전방에 없지만 최고의 공격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무시알라는 상대 수비 라인에 해결 불가능한 문제를 제기하고 뮐러도 팀에 기여했다. 올리세는 두 골을 넣으며 경기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며 샤흐타르 도네츠크전 대승을 이끈 공격진의 활약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콤파니 감독의 시스템에서 가장 힘든 역할을 맡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경기 중 때때로 큰 소리로 불평하고 손짓을 했다.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진은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상대로 공간을 허용해 긴장을 가져왔다.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공간을 더 잘 활용했다면 경기를 복잡하게 만들 수 있는 반격이 가능했다'며 '김민재는 콤파니 체제의 바이에른 뮌헨이 센터백 듀오에 완벽한 경기력에 의존해야 할 때 그것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 너무 의존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김민재가 올 시즌 주축 수비수로 입지를 되찾은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무관에 그쳤지만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0승3무(승점 33점)의 성적으로 무패와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13경기에서 10골만 실점해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4승2패의 성적으로 36개팀 중 10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연승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손흥민 봉쇄 성공, 클럽 합류 이후 최고의 활약'…레인저스 센터백 극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득점포 봉쇄에 성공한 레인저스 수비수 프뢰퍼의 활약이 극찬받았다. 토트넘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아이브록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레인저스와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레인저스전에서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지만 득점포가 침묵했다. 토트넘은 3승2무1패(승점 11점)를 기록해 36개팀 중 9위를 기록하게 됐다. 토트넘과 비긴 레인저스는 3승2무1패(승점 11점)를 기록한 가운데 골득실에서 앞서며 8위를 기록하게 됐다. 토트넘은 레인저스를 상대로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베르너, 매디슨, 브레넌 존슨이 공격을 이끌었다. 비수마오 벤탄쿠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우도지, 드라구신, 그레이, 포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포로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토트넘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베르너를 빼고 쿨루셉스키를 투입해 공격진을 교체했다. 레인저스는 후반 2분 이가마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가마네는 오른쪽 측면에서 타베니어가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15분 브레넌 존슨과 벤탄쿠르를 빼고 솔랑케와 사르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이어 후반 16분 비수마 대신 베리발을 출전시켰다. 토트넘은 후반 30분 쿨루셉스키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쿨루셉스키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솔랑케의 패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연결되자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레인저스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손흥민은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11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돌파한 매디슨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볼이 향해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레인저스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한 차례 유효슈팅과 함께 한 차례 드리블 돌파를 기록했다. 키패스도 한 차레 기록했다. 손흥민은 39번의 볼터치와 함께 27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률 81%를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의 레인저스전 활약에 대해 평점 6.7점을 부여했다. 영국 스탠다드는 '손흥민은 9번 역할을 맡았을 때 최고의 모습을 거의 보이지 못한다. 마지막 30분 동안 윙어로 포지션을 이동하기 전까지는 주목을 끌 만한 활약을 거의 보여주지 못했다'는 뜻을 나타내며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부여했다. 레인저스의 센터백으로 나선 프뢰퍼는 손흥민과의 맞대결 이후 극찬받았다. 프뢰퍼는 토트넘고의 경기에서 두 차례 볼클리어링과 두 차례 태클을 기록했다.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당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스코츠맨은 프뢰퍼의 토트넘전 활약에 대해 '손흥민을 무기력하게 했다. 레인저스 합류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고 극찬했다. 반면 손흥민에 대해선 '레인저스 수비를 상대로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했고 제한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언급했다. 네덜란드 출신 프뢰퍼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의 헤라클레스와 트벤테를 거쳐 올 시즌부터 레인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레인저스의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는 프뢰퍼는 손흥민을 상대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현지 매체로부터 극찬받았다.
  • '대체 왜 그래' 오나나, 2G 연속 치명적인 실수...'호일룬 멀티골' 맨유, 플젠에 2-1 역전승→7위로 '점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전 수문장 안드레 오나나가 또다시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팀은 라스무스 호일룬의 멀티골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체코 플젠 두산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페이즈 6차전 빅토리아 플젠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맨유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안드레 오나나-누사이르 마즈라위-마타이스 더리흐트-리산드로 마르티네스-카세미루-브루노 페르난데스-디오고 달로-타이럴 말라시아-마커스 래시포드-아마드 디알로-조슈아 지르크지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맨유는 후반 3분 만에 오나나의 치명적인 실수로 선취골을 헌납했다. 오나나가 빌드업 도중 상대 공격수에게 패스했고, 술츠의 패스를 받은 마테이 비드가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다. 맨유는 후반 10분 교체 카드를 통해 승부수를 던졌다. 루벤 아모림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했다. 맨유는 후반 16분 아마드의 슈팅이 수비수에 굴절된 공을 호일룬이 재차 골대 안으로 차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맨유는 후반 42분 역전골을 넣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페르난데스가 호일룬에게 짧은 패스를 찔러주며 프리킥을 처리했고, 호일룬은 수비수를 등진 채 볼을 받은 뒤 왼발 슈팅으로 플젠의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이날 경기는 맨유가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이날 경기 승리로 3승 3무 승점 12점으로 UEL 리그페이즈 7위로 올라서며 16강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플젠은 2승 3무 1패 승점 9점으로 17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오나나의 치명적인 실수로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오나나에게 팀 내 최저 평점인 6.2점을 부여했다. 오나나는 선방 1회를 기록했지만 실점으로 이어진 실수로 인해 좋은 평점을 받지 못했다. 최근 오나나는 계속해서 실수로 실점을 내주고 있다. 오나나는 지난 8일 홈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리그 경기에서 모건 깁스 화이트의 평범한 슈팅을 막아내지 못했고, 맨유는 결국 2-3으로 패배했다. 다행히 오나나의 실수는 호일룬의 멀티골로 인해 패배로 이어지지 않았다. 호일룬은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6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날도 멀티골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 레알 마드리드를 사랑하는 월클 MF "안첼로티 감독은 아버지와 같다"→14일 레알 마드리드와 맞대결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콜롬비아 출신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적이 있는 하메스 로드리게스(33·라요 바예카노)가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와 대결을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를 지금도 매우 사랑하고 있고, 이전 동료들과 관계도 좋다고 밝혔다. 하메스는 12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언론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근황과 각오 등을 전했다. 15일 레알 마드리드와 치르는 2024-2025 라리가 17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다. 먼저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는 언제나 즐겁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행복했고,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줬다"며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 역시 언제나 특별하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생활이 어땠냐는 질문에는 "10점 만점에 10점이다"고 힘줬다. 이어서 "제가 마드리드에 왔을 때, 사람들은 큰 애정으로 저를 대해줬다. 팬들은 제가 마드리드를 집처럼 느끼게 만들었다. 저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었고, 매우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아마도 1~2년 레알 마드리드에 더 머물 수도 있었다. 그런데 그 당시 사정으로 인해 제가 머물 수 없게 됐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레알 마드리드 동료와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직접 전했다. 하메스는 "저는 지금도 마르셀루, 페페, 케일러 나바스, 세르히오 라모스 등과 잘 지낸다. 우리가 함께 뛰었을 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루카스 바스케스와 가끔 메시즈를 주고 받는다"고 알렸다. 또한 "루카 모드리치는 천재다. 그는 나이를 먹을수록 더 좋은 경기력을 발휘했다. 인품도 훌륭하다"며 "제가 경기 후 셔츠 교환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그게 좀 부끄러웠다. 14일 경기가 끝난 후 모드리치, 바스케스 등 함께 뛴 선수들과 의견(셔츠 교환)을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하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남겼다. "안첼로티 감독은 늘 저에게 많은 도움을 준 사람이다. 제가 마드리드에 도착했을 때, 저는 어렸다. 저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더 오래 기다려야 하는 과정이 훨씬 더 길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안첼로티 감독의 도움으로 훨씬 더 쉽게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그는 저를 경기에서 잘 뛸 수 있게 만들었다. 저는 바이에른 뮌헨, 에버턴에서도 그와 함께 있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호세 페케르만(전 콜롬비아 대표팀 감독)과 함께 축구계에서 저의 부모님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콜롬비아 대표팀에서도 뛰는 하메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물론 기대하고 있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만, 콜롬비아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모든 선수가 잘 하면 결승까지 갈 수 있을 것이다. 왜 안 되겠나? 우리는 세계 3위 안에 들면서 독일,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스페인 등 강팀들을 이겼다. 우리는 강한 팀과 경기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하메스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두 시즌을 소화한 후 다시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와 두 시즌 동안 뛰었다. 2020년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에 새 둥지를 틀고 두 시즌을 보냈다. 이어서 카타르 알 라이얀,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브라질 상파울루을 거쳤고,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드리와 같은 마드리드를 연고로 하는 바예카노에 입성했다. 올 시즌 라리가 6경기에 출전했다. 한편, 바예카노는 현재 5승 4무 6패 승점 19로 라리가 12위를 달리고 있다. 14일 홈 구장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격돌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승 3무 2패 승점 36으로 2위에 올라 있다. 선두 바르셀로나(12승 2무 3패 승점 38)를 추격 중이다.
  • '겨우 토트넘에서 SON 대체? 우리한테 와'...파리 생제르망, 러브콜 계속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별 가능성'↑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래시포드는 무려 5살에 맨유에 입단해 1군에 오른 성골 유스다. 2015-16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하며 날카로운 슈팅과 돌파력을 선보이며 빠르게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2019-20시즌과 2022-23시즌에는 리그에서만 무려 17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슬럼프가 찾아왔다. 래시포드는 리그 33경기에서 7골에 그치면서 부진을 겪었다. 경기력 저하와 함께 태도 또한 문제가 됐다.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더비 패배 후 클럽에서 파티를 하며 구단의 징계를 받았고 홈경기에서는 관중과 언쟁을 펼쳤다. 자연스레 지난 시즌부터 이적설이 이어졌다. 특히 PSG가 래시포드를 킬리안 음바펨(레알 마드리드)의 대체자로 낙점하면서 지속적으로 영입을 추진했다. 래시포드는 결과적으로 잔류를 택했으나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올시즌 리그 15경기에서 4골에 머물고 있다. 맨유도 래시포드의 거취를 고심하기 시작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으면서 스쿼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윙포워드 보강을 추진하면서 자연스레 래시포드의 매각 가능성도 등장했다. 최근에는 토트넘과 연결됐다. 영국 ‘미러’는 13일(한국시간) “래시포드는 손흥민을 대체할 수 있는 옵션이다. 손흥민은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해 좌절하고 있고 거취에 여전히 의문이 있다. 티모 베르너를 완전 영입할 수 있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는 래시포드가 더 확실한 카드다”라고 밝혔다. 또한 PSG는 지속적으로 래시포드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스페인 ‘피차혜스’는 “PSG는 래시포드 영입을 위해 7,500만 파운드(약 1,300억원)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맨유에서는 지속적으로 기량이 하락해 골칫거리로 전락했지만 여전히 래시포드를 향한 인기는 꽤 높은 상황이다. 관건은 금액이다. 맨유는 래시포드가 유스 출신인 만큼 매각을 통해 확실한 수익을 올리려 한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래시포드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810억원)를 고수하고 있다.
  • '0골' 황희찬 '충격 방출' 다가온다, 커리어 최대 위기...'겨울 매각' 가능성 등장+HERE WE GO도 "여러 팀이 관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황희찬(울버햄튼)의 매각설이 등장했다. 황희찬은 2014년 12월에 잘츠부르크에 입단하며 유럽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4-15시즌부터 리퍼링으로 임대를 가며 두 시즌 동안 경험을 쌓았고 2016-17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잘츠부르크에서 활약을 펼쳤다. 당시 황희찬은 독일 분데스리가 26경기에 나서며 12골을 기록했다. 2018-19시즌에는 함부르크로 잠시 임대를 다녀온 뒤 다음 시즌에 다시 리그 11골을 터트리며 반등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2020년 여름에 라이프치히로 이적했고 당시 옵션 포함 총 이적료는 1,400만 유로(약 210억원)였다. 다만 라이프치히에서는 좀처럼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황희찬은 첫 시즌에 분데스리가 18경기에서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고 다음 시즌에는 시즌 개막 후 울버햄튼으로 임대를 가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황희찬은 왓포드와의 4라운드에서 교체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고 곧바로 득점까지 터트리며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첫 골을 만들어냈다. 황희찬은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잡으며 존재감을 나타냈고 프리미어리그 5골 1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황희찬은 결국 울버햄튼으로 완전 이적했고 지난 시즌에는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 29경기 12골 3도움을 올리며 완벽하게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12월에는 장기 재계약에도 성공했다. 문제는 이번 시즌. 황희찬은 리그 9경기에 출전했으나 선발은 단 2회에 불과하다. 아직까지 득점을 터트리지 못한 가운데 부상으로 컨디션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연스레 울버햄튼을 떠날 것이란 보도도 전해지고 있다. 영국 ‘몰리뉴 뉴스’는 “울버햄튼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에 대한 오퍼를 들을 예정이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지 못한다면 매각될 것”이라고 우려를 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또한 11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지난 여름부터 황희찬의 이적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특히 마르세유가 제시한 2,500만 유로(약 370억원)도 마찬가지다”라며 “현재 마틴 오닐 감독 아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황희찬을 향한 여러 클럽의 관심은 여전히 높다”고 밝혔다.
  • "더 이상 최고의 활약 불가능해" 혹평...'슈팅 단 1개 침묵' SON톱, 처참하게 실패! 레인저스와 '졸전' 끝에 1-1 무승부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혹평을 받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레인저스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6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택했다.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문을 지켰고 데스티니 우도기, 라두 드라구신, 아치 그레이, 페드로 포로가 수비진에 위치했다. 이브 비수마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3선에 배치됐고 티모 베르너, 제임스 메디슨, 브레넌 존슨이 2선을 이끌었다. 최전방에는 손흥민이 나섰다. 손흥민은 전반 12분에 기회를 잡았다. 메디슨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며 컷백을 연결했고 손흥민이 왼발 원터치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레인저스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5분 빠른 역습을 전개했고 체르니가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을 노렸다. 전반전은 두 팀 모두 득점에 실패한 가운데 레인저스가 후반전에 골문을 먼저 열었다. 후반 2분 이가마네가 테버니어의 얼리 크로스를 왼발 발리슛으로 가져가며 득점에 성공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답답한 경기 흐름 속에서 변화를 택했다. 후반 15분, 존슨, 벤탄쿠르, 비수마를 빼고 파페 사르, 도미닉 솔란케, 루카스 베리발을 모두 투입했다. 최전방에 위치한 손흥민은 솔란케의 투입으로 왼쪽 윙포워드로 포지션을 바꿨다. 토트넘은 결국 후반 30분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솔란케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가서 패스를 연결했고 클루셉스키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계속된 위기를 넘겼다. 후반 42분 데셀스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결국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토트넘은 최근 5경기 무승의 부진에 빠지게 됐다. 지난달 맨체스터 시티전 4-0 승리 이후 3무 2패며 UEL 리그 페이지 순위는 9위(승점 11)에 머무르고 있다.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슈팅 1개에 그치면서 침묵했다. 최전방과 왼쪽 윙포워드를 모두 소화했지만 득점은 없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 평점 5점을 부여하며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고 했고 ‘이브닝 스탠다드’ 또한 “더 이상 ‘9번’으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혹평했다.
  • SON의 '충격 대체자' 등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칫거리' 낙점...'1+2' 종신 계약 소식에도 '잔류 우려' 계속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의 대체자로 언급됐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내내 이적설에 휩싸이고 있다. 이는 올시즌이 끝나면 토트넘과의 계약이 끝나기 때문이다.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지만 토트넘과의 재계약은 아직까지 체결되지 않았다. 손흥민을 향한 ‘러브콜’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가 겨울에 손흥민 영입에 나설 것이란 보도를 시작으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름까지 등장했다. 30대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더욱이 토트넘과 재계약에 실패할 경우 자유계약(FA) 신분이 되기 때문에 다른 팀들에게는 매력적인 카드로 떠오른 상황이다. 물론 토트넘은 쉽게 손흥민을 보낼 생각이 없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조항의 권리가 구단에 있어 토트넘은 손흥민의 의지와 상관없이 계약 기간을 연장할 수 없다. 최근에는 토트넘이 옵션 발동 후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란 보도도 전해졌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다루는 ‘스퍼스웹’은 “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의 연장 옵션을 발동한 뒤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시간을 확보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1년 옵션 발동 후 추가로 2년을 연장할 계획이다. 손흥민은 구단에 헌신하고 있으며 계약 기간이 끝나기 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했고 “최근 이적설이나 역제안 이야기는 모두 거짓”이라고 강조했다. 계약 연장 소식과 함께 장기 대체자도 등장했다. 영국 ‘미러’는 래시포드가 장기적으로 손흥민을 대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래시포드는 손흥민을 대체할 수 있는 옵션이다. 손흥민은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해 좌절하고 있고 거취에 여전히 의문이 있다. 티모 베르너를 완전 영입할 수 있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는 래시포드가 더 확실한 카드다”라고 설명했다. 래시포드는 무려 5살에 맨유에 입단해 1군에 오른 성골 유스다. 2019-20시즌과 2022-23시즌에는 리그에서 17골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최근에는 저조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올시즌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경기 4골에 그치고 있으며 최근 이적설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 "모든 책임은 그 자신에게 있다"…EPL 출신 FW도 한숨, "한 때 월클될 거라 기대했는데…"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모든 책임은 그에게 있다."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2022-23시즌 엄청난 활약을 했다. 56경기에서 30골을 터뜨리며 단일 시즌 개인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이후 맨유와 5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주급은 무려 32만 5000파운드(약 5억 9193만 원)이었다. 하지만 이후 래시포드의 부진이 시작됐다. 2023-24시즌 43경기에 나왔지만, 8골밖에 터뜨리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12월 12일 기준 23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 그중 2골은 잉글랜드 리그컵(EFL컵)에서 잉글랜드 리그1(3부 리그) 소속 반슬리를 상대로 기록했다. 과거 왓퍼드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트로이 디니는 래시포드의 활약을 비판했다. 그는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래시포드는 이제 27살이다. 한창 기량이 절정에 달했을 나이다. 재정적인 문제는 이제 확실히 해결됐을 것이다"며 "래시포드에 대한 제 진정한 걱정은 래시포드가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하지 못한 것을 후회할까 봐 걱정이다"고 말했다. 디니는 래시포드의 부진이 모두 래시포드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궁극적으로 모든 것은 그에게 달려있다"며 "저는 그가 세계를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실망스러울 뿐이다. 진심이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선수가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을 것이다. 오랫동안 맨유를 빛낸 절대적인 스타가 돼 클럽의 전설로 남을 수도 있었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현재 방출 대상으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판매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2일 "맨유는 래시포드에 대한 4000만 파운드(약 730억 원)의 제안을 고려할 수 있지만, 1월 이적 시장에서 래시포드를 영입할 구단이 나올 가능성은 낮다"고 했다. 매체는 "래시포드는 30골을 기록했을 때 몸값이 최대 1억 파운드(약 1825억 원)에 이를 수 있었다. 하지만 래시포드의 폼 하락과 지난해 체결한 계약으로 인해 그의 가치는 절반 이상 떨어졌다"며 "그럼에도 맨유는 래시포드를 관한 어떠한 제안도 기대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한 사람 떠난다고 바뀌는 것은 없다"…5개월 만에 떠난 디텍터에 대해 처음으로 입 연 아모림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비전은 분명하다. 한 사람이 떠난다고 해서 그것이 변하지는 않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벵 아모림 감독이 댄 애쉬워스 스포츠 디렉터가 팀을 떠난 뒤 처음으로 그 일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맨유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각) "애쉬워스가 상호 합의에 따라 맨유의 스포츠 디렉터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며 "클럽은 전환기의 중요한 시기에 보여준 애쉬워스의 노력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그의 미래에 성공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발표했다.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디렉터 역할을 맡아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준 애쉬워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와 손을 잡았다. 맨유는 애쉬워스를 데려오기 위해 뉴캐슬에 보상금을 약 300만 파운드(약 54억 원) 정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애쉬워스가 5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현지 매체들은 맨유 구단주인 짐 래트클리프 경이 여름 이적 시장 전략에 대해 전혀 만족하지 않았으며,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의 후임을 찾는 과정에서 의견 차이가 있었다고 전했다. 애쉬워스와의 짧은 인연을 마무리한 아모림 감독은 오는 13일 오전 2시 45분 체코 플젠의 두산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페이즈 6라운드 빅토리아 플젠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애쉬워스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아모림은 "첫날부터 구단주와 오마르 베라다, 제이슨 윌콕스으로부터 큰 지지를 받았다고 느꼈다. 애쉬워스 또한 그랬다"며 "애쉬워스로부터 정말 많은 지원을 받았지만, 축구에서는 이런 일이 가끔 일어난다. 선수나 감독에게도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최선의 상황은 아니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우리의 길을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우리의 방향은 분명하다"며 "첫날부터 모든 사람으로부터 지원을 받았다고 느꼈다. 한 사람이 떠난다고 해서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물론 안타까운 상황이다. 우리는 인간이자 전문가인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우리 팀을 지원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비전이 분명하며, 한 사람이 떠난다고 해서 그것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고 전했다.
  • '이럴 수가' 1억 파운드→4000만 파운드 몸값 폭락했는데도 1월 판매는 어렵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성골 유스' 마커스 래시포드를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겨울 이적 시장 때는 판매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래시포드에 대한 4000만 파운드(약 730억 원)의 제안을 고려할 수 있지만, 1월 이적 시장에서 래시포드를 영입할 구단이 나올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맨유 유스 출신 래시포드는 맨유에서만 425경기에 출전해 138골을 터뜨렸다. 그는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이 팀을 이끈 첫 시즌인 2022-23시즌에 56경기에서 30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이후 주급 32만 5000파운드(약 5억 9329억 원)를 받는 5년 계약을 체결해 맨유에 자신의 미래를 맡겼다. 하지만 이후 래시포드는 부진에 빠졌다. 2023-24시즌 43경기에 출전했지만, 득점은 단 8골에 불과했다. 올 시즌에는 23경기 7골을 터뜨렸다.지난 시즌보다는 나아진 모습이지만, 그중 2골은 리그1(잉글랜드 3부리그) 팀인 반슬리를 상대로 넣은 득점이었다. '데일리 메일'은 "래시포드는 30골을 기록했을 때 몸값이 최대 1억 파운드(약 1825억 원)에 이를 수 있었다. 하지만 래시포드의 폼 하락과 지난해 체결한 계약으로 인해 그의 가치는 절반 이상 떨어졌다"며 "그럼에도 맨유는 래시포드를 관한 어떠한 제안도 기대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맨유는 후벵 아모림 신임 감독이 원하는 스쿼드를 꾸리기 위해서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다. 선수를 매각해 자금을 벌어야 한다. 래시포드를 판매하지 못한다면, 다른 방안을 찾아봐야 한다. 매체는 "코비 마이누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같은 선수를 판매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올 시즌 영입한 선수들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 외에는 적절한 가격에 제안이 들어온다면 대부분의 스쿼드에 대해 매각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 내부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모든 선수가 매물로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안토니나 카세미루, 장기 부상에 시달려온 메이슨 마운트와 루크 쇼 같은 선수들은 매각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등 여러 선수는 이번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는 한 재판매 가치가 없다"고 했다. 맨유가 아모림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어떤 움직임을 보일까.
  • '이강인과 하키미 덕분에 가능했다'…UEFA 챔스에서 PSG 데뷔골 성공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파리생제르망(PSG) 데뷔골을 터트린 두에가 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PSG는 11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킁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잘츠부르크에 3-0으로 이겼다. PSG는 이날 승리로 2승1무3패(승점 7점)를 기록해 24위로 올라섰다. 이강인은 PSG의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 승리를 함께했다. PSG는 잘츠부르크전 승리로 최근 공식전 3경기 연속 부진에서 벗어났다. PSG는 하무스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바르콜라와 이강인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루이스, 네베스, 비티냐는 허리진을 구성했고 멘데스,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PSG는 잘츠부르크를 상대로 전반 30분 하무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무스는 멘데스의 크로스에 이어 하키미가 헤더를 통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잘츠부르크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PSG는 후반 26분 멘데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멘데스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두에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잘츠부르크 골문을 갈랐다. PSG는 후반 39분 두에가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PSG의 속공 상황에서 하키미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으로 침투하는 이강인에게 볼을 내줬고 이강인이 힐킥으로 다시 하키미에게 볼을 연결했다. 페널티에어리어를 침투한 하키미가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으로 내준 볼을 두에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PSG가 완승을 거뒀다. PSG가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신예 두에는 잘츠부르크전에서 PSG 데뷔골을 터트렸다. 두에는 경기 후 클럽 인터뷰를 통해 "나의 득점은 훌륭한 팀 플레이 덕분이었다. 하키미가 이강인과 함께 훌륭한 움직임을 선보였고 페널티킥 스팟에 위치해 있던 나를 봤고 나는 슈팅을 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프랑스 매체 막시풋은 '뎀벨레의 출전 정지 징계로 이강인이 선발 출전했고 좋은 활약을 펼쳤다. 활발하고 활용도가 높은 이강인은 적절한 공간을 찾기 위해 하키미와 많은 협력을 펼쳤다. 두에의 득점 상황에서 백힐로 하키미에게 패스한 것은 좋았다'며 득점을 이끈 이강인의 활약을 조명했다.
  • 셰필드 유나이티드, 브루스터의 골로 2년 만에 승리…1부 승격 꿈 키워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2년 2개월 만에 골맛을 본 '백업 스트라이커' 리안 브루스터(24)의 활약 덕분에 선두 질주를 이어가며 1부 리그 승격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셰필드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더 덴에서 열린 2024-2025 챔피언십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밀월을 상대로 전반 42분 브루스터의
  • '수비진 초토와-홀란드 마저 침묵'…맨시티, 과르디올라 부임 후 최악의 팀 전락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맨시티는 12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유벤투스에 0-2로 졌다. 맨시티는 유벤투스전 완패와 함께 2승2무2패(승점 8점)의 성적으로 36개팀 중 22위로 하락했다. 맨시티는 8위팀에게까지 주여지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영국 BBC는 '이렇게 나쁜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를 본 적이 없다. 맨시티는 최근 10경기에서 단 1승만 거둔 반면 7패를 당했다'고 언급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출신 해설가 퍼디난드는 "최근 몇 년 동안 맨시티가 해낸 일을 생각하면 놀라운 일이다. 맨시티는 강력한 팀이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4연패를 달성했고 매우 성공적인 역사를 가지고 있었다"며 "과르디올라가 이렇게 나쁜 모습을 보인 적이 없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팀을 다시 재건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시티는 지난 11월초부터 유럽 5대리그 클럽 중 가장 많은 골을 실점하고 있다. 또한 최근 7번의 원정 경기에서 모두 2골 이상을 실점하며 수비진이 무너진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초반 UEFA 챔피언스리그 3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던 맨시티는 최근 UEFA 챔피언스리그 3경기에선 9골을 실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도자 경력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3경기 연속 2골 이상을 실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맨시티는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 로드리를 포함해 스톤스, 아칸지 등의 부상 공백도 발생했다. 맨시티는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홀란드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그릴리쉬와 도쿠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베르나르도 실바, 귄도안, 더 브라위너가 중원을 구성했고 루이스, 그바르디올, 디아스, 워커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에데르송이 출전했다. 유벤투스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은 맨시티는 후반전 종반 도쿠와 그릴리쉬 대신 사비뉴와 누네스를 교체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지만 고전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유벤투스를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68대 32로 앞서며 12개의 슈팅을 때렸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홀란드는 유벤투스를 상대로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포가 침묵했고 맨시티는 완패로 경기를 마쳤다.
  • '바이에른 뮌헨, 케인 없어도 공격 가능하지만 김민재 없으면 수비 불가능'…센터백 듀오 의존도 높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독일 매체 란은 12일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 전개는 케인이 없어도 가능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이 최전방에 없지만 최고의 공격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무시알라는 상대 수비 라인에 해결 불가능한 문제를 제기하고 뮐러도 팀에 기여했다. 올리세는 두 골을 넣으며 경기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샤흐타르 도네츠크전 대승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콤파니 감독의 시스템에서 가장 힘든 역할을 맡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경기 중 때때로 큰 소리로 불평하고 손짓을 했다.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진은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상대로 공간을 허용해 긴장을 가져왔다.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공간을 더 잘 활용했다면 경기를 복잡하게 만들 수 있는 반격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특히 '김민재는 콤파니 체제의 바이에른 뮌헨이 센터백 듀오에 완벽한 경기력에 의존해야 할 때 그것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 너무 의존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1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켈젠키르헨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5-1로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김민재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전에서도 선발 출전하며 올 시즌 전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김민재는 승부가 사실상 확정된 후반 43분 다이어와 교체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상대로 무시알라와 뮐러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자네와 올리세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킴미히와 고레츠카는 중원을 구성했고 게레이로, 김민재, 우파메카노, 라이머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페레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전반 5분 케빈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케빈은 역습 상황에서 팀 동료 주브코프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까지 침투한 후 김민재를 앞에 두고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1분 라이머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라이머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샤흐타르 도네츠크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45분 뮐러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뮐러는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돌파한 무시알라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5분 올리세의 페널티킥 득점을 기록해 점수 차를 벌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42분 무시알라가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리며 골잔치를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전 추가시간 올리세가 팀의 5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에어리어를 단독 드리블 돌파한 올리세는 골문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바이에른 뮌헨은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이어간 끝에 대승으로 경기를 장식했다. 김민재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전에서 88분 동안 활약하며 88번의 볼터치와 함께 77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률 94%를 기록했다. 5번의 볼 경합 상화에서 4번 승리한 김민재는 3번의 태클과 한 차례 인터셉트도 기록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김민재의 샤흐타르 도네츠크전 활약에 대해 '포지션 플레이에 아쉬운 점이 많았다. 그 이외에는 완벽했다'며 3등급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김민재는 다시 한 번 괜찮은 경기력을 선보였다'며 무난하게 평가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 역시 '김민재는 결투에서 단호한 모습을 보였고 빌드업에서는 볼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줬다.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고 언급했다.
  • "토트넘, 손흥민 대체 선수 찾아야 한다"…포스테코글루 저격에도 비난 반복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출신 해설가 오하라가 손흥민의 기량 하락을 주장했다. 오하라는 지난 10일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나는 한두달 전에 손흥민에 대해 이야기했었다. 손흥민은 월드클래스였지만 이제 더 이상 월드클래스가 아니다. 그것이 현실"이라고 언급했다. 오하라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훌륭한 선수였지만 이제 토트넘은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나의 발언으로 인해 토트넘 팬들에게 비난받았지만 내 말이 맞다"며 "손흥민은 여전히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손흥민은 더 이상 3-4년전 우리가 봤던 모습이 아니다. 손흥민은 수비수를 돌파할 수 없고 스피드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날카로움이 사라졌다"는 뜻을 나타냈다. 오하라는 지난 9월에도 "손흥민은 이제 언덕을 넘어선 것 같다. 나와 팬들은 손흥민이 끝났다고 생각한다"며 "손흥민은 파이널서드에서의 폼이 사라졌다.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였고 믿을 수 없는 선수였다. 토트넘의 위대한 선수였다. 손흥민은 날카로움과 예리함이 사라졌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은 일대일 상황에서 깔끔하게 상대를 돌파했다. 예전의 손흥민에게 일대일 상황은 득점이 보장되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기량에 대해 혹평한 오하라는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토트넘의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현역 은퇴 이후 해설가로 활약 중이다. 오하라는 지난 2008년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이었던 리그컵 우승을 함께했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5일 영국 미러 등을 통해 '손흥민이 나이가 들면서 손흥민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하는지'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년 전쯤에 살라와 관련해 비슷한 질문을 받았다. 나는 그런 질문에 답하는 것을 조심할 것이다. 하지만 손흥민을 무시한다면 그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답하며 손흥민이 비난의 목소리를 잠재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나는 쏘니(손흥민의 애칭)가 여전히 엄청난 퀄리티를 보유했다고 생각한다. 나이 때문에 쏘니의 능력이 약해지는 것을 보지 못했다"며 "내 경험상 나이가 있는 선수들의 기량 하락은 급격하게 온다. 많은 훌륭한 선수들이 갑자기 기량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쏘니에게서 그런 모습을 보지 못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 김민재·이강인 모두 위험하다! 우승후보들 챔스 리그 페이즈 고전→맨시티·PSG·레알 마드리드는 탈락 위기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가 올 시즌 새로운 제도로 펼쳐지고 있다. 본선 진출 침이 36개로 늘어났고, 36개 팀이 리그 페이즈를 치른다. 각 팀당 8경기씩을 소화해 순위를 결정한다. 올 시즌 리그 페이즈 막바지에 접어든 현재 우승후보들이 고전 중이다. 리그 페이즈는 8라운드까지 진행된다. 12일(이하 한국 시각) 경기들이 끝나면서 6라운드가 종료됐다. 8라운드까지 성적으로 순위를 가리고, 토너먼트 진출 팀이 결정된다. 1~8위가 16강행 직행한다. 9~24위 팀들은 플레이오프를 벌여 16강 진출을 다툰다. 6라운드까지 우승후보들의 부진이 눈에 띄었다. 김민재가 속한 바이에른 뮌헨이 승점 12로 10위에 머물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9로 20위까지 처졌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승점 8로 22위, 이강인이 뛰는 파리 생제르맹(PSG)은 승점 7로 25위에 머물고 있다. 네 팀 모두 토너먼트행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몰렸다. 16강 직행 티켓이 걸린 8위 이내에 들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남은 두 경기에서 반전을 이뤄야 한다. 7라운드는 내년 1월 22일과 23일 벌어지고, 8라운드는 내년 1월 30일 펼쳐진다. 바이에른 뮌헨은 7라운드에서 황인범이 이끄는 페예노르트와 원정 경기를 가지고, 8라운드에는 슬로반과 홈 경기를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7라운드에서 잘츠부르크와 홈 경기, 8라운드에서 브레스트와 원정 경기를 소화한다. 맨시티는 7라운드에서 PSG와 원정 경기, 8라운드에서 클럽 브뤼헤와 홈 경기를 치른다. PSG는 7라운드에서 맨시티와 홈 경기, 8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와 원정 경기를 진행한다. 한편, 현재 리버풀이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6전 전승 행진을 벌이며 승점 18을 쓸어담았다. 사실상 16강 직행을 확정했다. 이어 바르셀로나가 승점 15로 2위에 올랐다. 아스널, 바이에르 레버쿠젠, 애스턴 빌라, 인테르 밀란, 브레스트, 릴이 모두 승점 13을 적어내며 3~8위 자리했다. ◆ 2024-2025 UCL 리즈 페이즈 중간 순위(6라운드 종료)1위 리버풀 승점 182위 바르셀로나 승점 153위 아스널 승점 134위 레버쿠젠 승점 135위 애스턴 빌라 승점 136위 인테르 밀란 승점 137위 브레스트 승점 138위 릴 승점 139위 도르트문트 승점 1210위 바이에른 뮌헨 승점 1211위 아틀레티코 승점 1212위 AC 밀란 승점 1213위 아탈란타 승점 1114위 유벤투스 승점 1115위 벤피카 승점 1016위 AS 모나코 승점 1017위 스포르팅 승점 1018위 페예노르트 승점 1019위 클럽 브뤼헤 승점 1020위 레알 마드리드 승점 921위 셀틱 승점 922위 맨시티 승점 823위 에인트호번 승점 824위 디나모 자그레브 승점 825위 PSG 승점 726위 슈투트가르트 승점 727위 샤흐타르 승점 428위 스파르타 프라하 승점 429위 스투름 그라츠 승점 330위 지로나 승점 331위 즈베즈다 승점 332위 잘츠부르크 승점 333위 볼로냐 승점 234위 라이프치히 승점 035위 슬로반 승점 036위 영 보이스 승점 0
  • 2034년 월드컵 사우디아라비아 개최 확정…아시아 세 번째-12년 만의 중동 개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2034년 월드컵의 사우디아라비아 개최가 확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1일(현지시간) 211개 회원국이 화상회의로 진행한 임시 총회에서 2030년과 2034년 월드컵 개최지를 결정했다. 2030년 월드컵은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3개국 공동 개최가 확정됐고 2034년 대회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2030년 월드컵과 2034년 월드컵 모두 단독 후보가 나섰고 경쟁 없이 개최지가 결정됐다. FIFA는 '2030년과 2034년 월드컵 개최국은 만장일치로 선정했다. 이번 결정은 모든 대륙의 연맹에서 지지를 받았고 대회 개최 주기와 관련해 각 대륙 연맹 간의 조화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FIFA 인판티노 회장은 "월드컵은 독특하고 긍정적인 사회 변화와 통합을 위한 독특한 촉매다. 월드컵은 분열이 아닌 통합을 위한 대회다. 월드컵 개최에 성공한 국가에 축하를 보낸다"는 뜻을 나타냈다. 2030년 월드컵은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3개국에서 공동개최되는 가운데 FIFA는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해 남미의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에서도 월드컵 본선 한 경기씩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2030년 월드컵은 3개 대륙 6개국에서 월드컵 경기가 열리게 된다. FIFA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 이어 2030년 월드컵도 3개국 이상에서 경기가 진행되는 것을 결정했다. 2034년 월드컵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2002년 한일월드컵과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월드컵 개최된다. 또한 카타르월드컵에 이어 12년 만에 중동에서 월드컵이 열린다. 2036년 사우디아라비아 월드컵도 2022년 카타르월드컵처럼 겨울에 대회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자국 리그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의 알 나스르가 지난해 호날두를 영입하면서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시작했고 마네(알 나스르), 라포르테(알 나스르), 네이마르(알 힐랄), 쿨리발리(알 힐랄), 벤제마(알 이티하드), 파비뉴(알 이티하드), 캉테(알 이티하드), 피르미누(알 아흘리) 등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 '황인범이 중원을 지배했다' 실점 빌미에도 극찬…페예노르트, UEFA 챔스에서 스파르타 프라하 완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인범이 선발 출전한 페예노르트가 스파르타 프라하에 완승을 거두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 진출 경쟁을 이어갔다. 페예노르트는 12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6차전 홈경기에서 4-2로 이겼다. 페예노르트는 이날 승리로 3승1무2패(승점 10점)를 기록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36개팀 중 18위로 올라섰다.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선 상위 8개 클럽이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9위부터 24위까지 기록한 클럽은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황인범은 스파르타 프라하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올 시즌 페예노르트가 치른 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황인범은 후반 30분 교체되며 75분 동안 활약했다. 페예노르트는 스파르타 프라하를 상대로 전반 8분 트라우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트라우너는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슈팅으로 스파르타 프라하 골문을 갈랐다. 이후 페예노르트는 전반 10분 파이샹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파이샹은 스파르타 프라하의 볼을 빼앗은 팀 동료 히메네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스파르타 프라하 골망을 흔들었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30분 무사가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려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무사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 찬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스파르타 프라하는 전반 43분 라흐마니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페예노르트의 황인범이 헤더로 걷어내려 한 볼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 위치한 라흐마니에게 연결됐고 라흐마니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페예노르트는 후반 18분 히메네스가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려 골잔치를 이어갔다. 히메네스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스파르타 프라하 골망을 흔들었다. 페예노르트는 후반 34분 자책골을 기록했지만 스파르타 프라하전을 완승으로 마쳤다. 황인범은 스파르타 프라하전에서 75분 동안 활약하며 64번의 볼터치를 기록했다. 52번 시도한 패스의 성공률은 83%였다. 10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6번 승리했고 볼클리어링과 태클은 두 차례씩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황인범의 스파르타 프라하전 활약에 대해 평점 7.2점을 부여했다. 네덜란드 매체 부에트발 프리미어는 '황인범은 중원을 지배했다. 멋진 패스, 맹렬한 수비, 영리한 움직임 등 황인범은 자신의 무기고에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 매체는 황인범의 스파르타 프라하전 활약에 대해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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