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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Page 30 of 254 - 뉴스벨

#해외축구 (5075 Posts)

  • '에버튼으로 꺼져라'…그리스전 충격패에 잉글랜드 GK에 비난 집중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가 그리스에 사상 첫 패배를 당했다. 잉글랜드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그리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B 2조 3차전에서 그리스에 1-2로 졌다. 잉글랜드는 그리스의 파블리디스에 멀티골을 허용한 끝에 후반전 추가시간 실점하며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그리스를 상대로 A매치 역대 전적에서 7승2무의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던 잉글랜드는 그리스에 사상 첫 패배를 당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8위 그리스는 지난 2005년 9월 당시 FIFA 랭킹 116위로 잉글랜드를 꺾은 북아일랜드 이후 잉글랜드를 상대로 승리한 팀 중 가장 FIFA랭킹이 낮은 팀이 됐다. 잉글랜드는 그리스를 상대로 벨링엄과 포든이 최전방에 위치했고 고든, 라이스, 팔머, 사카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루이스, 콜윌, 스톤스, 아놀드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픽포드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그리스는 후반 4분 파블리디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파블리디스는 쿨리에라키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을 침투해 잉글랜드 수비진 5명 사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선제골을 실점한 잉글랜드는 후반 7분 사카 대신 마두에케를 투입한데 이어 후반 15분 고든을 빼고 왓킨스를 출전시켰다. 이후 잉글랜드는 후반 27분 포든 대신 솔랑케를 투입해 공격적인 선수 교체를 이어갔다. 반격에 나선 잉글랜드는 후반 42분 벨링엄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벨링엄은 왓킨스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그리스 골망을 흔들었다. 잉글랜드는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그리스는 후반전 추가시간 파블리디스가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파블리디스는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잉글랜드 골문을 갈랐고 그리스의 극적인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잉글랜드와 그리스의 경기 후 잉글랜드 대표팀과 골키퍼 픽포드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픽포드는 빌드업 상황에서 상대 선수에게 패스하기도 했다'며 '픽포드는 에버튼으로 꺼져라' '픽포드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최악의 시간을 보냈다' 등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데일리스타는 '그리스는 역습으로 잉글랜드 수비를 수 차례 공략했고 잉글랜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수비가 개방된 모습을 보였다'며 잉글랜드의 불안한 수비도 지적했다.
  • '기사회생' 브라질,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칠레에 극장승…2연패 모면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브라질이 칠레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부진을 만회했다. 브라질은 11일 오전(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칠레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 9차저에서 2-1로 이겼다. 브라질은 칠레를 상대로 고전을 펼친 끝에 후반 44분 헨리케가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거뒀다. 브라질은 칠레전 승리로 4승1무4패(승점 13점)를 기록해 월드컵 남미예선 4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반면 칠레는 1승2무6패(승점 5점)의 성적으로 남미예선 9위에 머물게 됐다. 브라질은 칠레를 상대로 이고르 제주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호드리구, 하피냐, 사비뉴가 공격을 이끌었다. 안드레와 파케타는 중원을 구성했고 아브네르 비니시우스, 마갈량이스, 마르퀴뇨스, 다닐루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칠레는 경기시작 2분 만에 바르가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르가스는 로욜라의 크로스를 골문앞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브라질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브라질은 전반전 추가시간 이고르 제주스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고르 제주스는 사비뉴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칠레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브라질은 후반 44분 헨리케가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헨리케는 기마량이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칠레 골문 구석을 갈랐고 브라질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브라질은 자국리그 보타포고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격수 이고르 제주스와 헨리케의 연속골에 힘입어 칠레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브라질은 지난 7월 열린 코파 아메리카에서 8강에서 탈락한데 이어 지난달 열린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에선 에콰도르에 승리했지만 파라과이에 패하며 불안한 전력을 드러냈다. 브라질은 칠레전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 하위권에서 벗어났다.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에선 10개팀 중 6위까지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한다. 7위팀은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출전한다.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에선 아르헨티나가 6승1무2패(승점 19점)의 성적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어 콜롬비아(승점 16점)와 우루과이(승점 15점)가 2위와 3위에 올라있다.
  • 스피드로 윙어 제압하는 센터백…손흥민 절친, EPL최고 속도 기록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수비수 판 더 벤의 스피드가 주목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0일(현지시간)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나온 다양한 기록을 소개했다. 토트넘의 수비수 판 더 벤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최고 속도 37.71km/h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가장 빠른 선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한 선수는 판 더 벤이다. 판 더 벤은 토트넘의 스타일을 대표하는 선수다. 판 더 벤은 올 시즌 맨유전에서 맨유의 마운트가 가르나초에게 패스를 시도하자 시속 37km/h가 넘는 속도로 윙어를 제압해 경기장 밖으로 몰아 냈다. 판 더 벤은 브렌트포드전에서 포터를 따라잡는 상황에서도 시속 37km/h가 넘는 속도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판 더 벤은 발에 볼을 가지고 있을 때 빠르고 파괴적이다. 판 더 벤은 맨유전에서 상대의 볼을 가로챈 후 67.13m를 질주해 브레넌 존슨에 패스해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판 더 벤은 에버튼전에서 손흥민의 득점을 어시스트할 때는 67.73m를 드리블 질주하기도 했다'고 조명했다. 또한 '지난 2022-23시즌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판 더 벤보다 더 긴 거리를 드리블 한 선수는 네투와 이삭 두 명 뿐'이라며 공격수 못지 않은 드리블 질주 능력을 갖춘 판 더 벤의 능력을 소개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올 시즌 20개 프리미어리그 클럽에서 가장 많이 출전한 필드플레이어 10명의 평균 최고 속도를 따져보면 토트넘이 33.7km/h로 가장 빠르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6경기 동안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가장 많은 1,078회의 스프린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팀에서 가장 많은 118회의 스프린트를 기록했다. 우도지, 쿨루셉스키, 포로 등도 스프린트 횟수가 100회가 넘는다'고 조명했다. 또한 '토트넘은 볼을 소유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가장 민첩한 클럽이다. 볼을 소유하지 않은 상황에서 1,091번의 런을 기록한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승1무3패(승점 10점)의 성적으로 리그 9위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이 부상 중인 토트넘은 지난 6일 열린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브레넌 존슨이 6경기 연속골에 성공했지만 2-3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전 패배로 최근 공식전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오는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 '메시 풀타임'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와 무승부…월드컵 남미예선 선두 질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메시가 풀타임 활약한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남미예선 베네수엘라 원정을 무승부로 마쳤다. 아르헨티나는 11일(한국시간) 베네수엘라 마투린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 9차전에서 베네수엘라와 1-1로 비겼다. 아르헨티나는 약체 베네수엘라와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6승1무2패(승점 19점)의 성적으로 월드컵 남미예선 선두를 이어갔다. 메시는 베네수엘라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두 차례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남미예선 2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갔다. 아르헨티나는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메시와 알바레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알마다, 로 셀소, 엔조 페르난데스, 데 파울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타글리아피코, 오타멘디, 페젤라, 몰리나는 수비진을 구축했고 골키퍼는 룰리가 출전했다. 아르헨티나는 베네수엘라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13분 오타멘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오타멘디는 메시의 프리킥에 이은 문전 혼전상황에서 골문앞으로 흐른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베네수엘라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베네수엘라는 후반 20분 론돈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론돈은 소텔도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베네수엘라는 아르헨티나전 무승부로 2승5무2패(승점 11점)를 기록해 월드컵 본신 직행 티켓 획득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에선 10개팀 중 6위까지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한다. 7위팀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에선 아르헨티나에 이어 콜롬비아(승점 16점)와 우루과이(승점 15점)가 2위와 3위에 올라있다. 브라질은 칠레를 상대로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 9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3승1무4패(승점 10점)의 성적으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 바이에른 뮌헨 거부했는데 토트넘 벤치 신세…나폴리 세리에A 선두 이끈 콘테가 원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콘테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가 올 시즌 세리에A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 수비수 드라구신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1일 '콘테 감독은 잉글랜드에서의 인맥을 활용해 프리미어리그 팬들에게 잘알려져 있는 맥토미니, 루카쿠 같은 선수들을 영입했다'며 '콘테 감독은 1월 이적 시장 기간 동안 수비 옵션을 추가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나폴리가 토트넘 수비수 드라구신을 깜짝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나폴리는 드라구신이 토트넘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영입이 가능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드라구신은 제노아에서 활약하며 세리에A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드라구신은 지난 1월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프리미어리그 통산 11경기에 출전 중이다. 올 시즌에는 토트넘이 치른 7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2경기에 출전했고 선발 출전은 1경기에 그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영입한 드라구신의 하이재킹을 시도하기도 했다. 당시 드라구신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바이에른 뮌헨 대신 토트넘을 선택했지만 토트넘에서 로메로, 판 더 벤과의 포지션 경쟁에서 밀리며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콘테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5승1무1패(승점 16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김민재가 활약했던 2022-23시즌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에 성공했던 나폴리는 지난시즌 세리에A 10위로 추락하며 부진을 보였고 올 시즌을 앞두고 콘테 감독이 부임한 후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 7경기에서 5골만 허용해 경기당 1골이 되지 않는 실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리그 최소 실점 3위를 기록 중이다. 나폴리의 콘테 감독은 그 동안 김민재 영입을 원한 것이 주목받기도 했다. 콘테 감독은 나폴리 감독 계약 전 라우렌티스 회장에게 김민재 재영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매체 스파지오나폴리 등은 지난 4월 '라우렌티스 회장은 최근 콘테 감독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라우렌티스 회장은 콘테 감독에게 즉시 팀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했지만 콘테는 올 시즌 합류할 생각은 없다. 라우렌티스 회장과 콘테 감독은 다음시즌부터 팀을 맡는 것에 대해 사전 합의했다'며 '콘테 감독은 라우렌티스 회장에게 김민재, 슈크리니아르, 케시에, 암라바트, 스카마카 5명 영입을 요청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 '백만장자 선수들이 상처 받는다'…'콤파니 감독 벌금 대신 독특한 징계, 뮌헨 운영진 만족'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이 선수단 약속을 어긴 선수에게 독특한 벌칙을 주는 것이 주목받았다. 독일 매체 란은 10일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에 새로운 규정을 도입했다. 선수들은 벌금 대신 다른 벌칙을 받게 된다'며 '콤파니 감독은 팀의 규율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특별한 벌칙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선수들이 약속된 미팅에 정시에 나타나지 않으면 벌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콤파니 감독의 벌칙은 백만장자들인 축구 선수들에게 벌금보다 더 큰 상처를 줄 것이다. 선수들은 자신이 늦은 시간 만큼 더 오랫동안 훈련장에서 머물러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은 보통 오후 1시쯤 오전 훈련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반면 콤파니 감독은 최소 오후 4시까지 클럽하우스에 머문다. 콤파니 감독의 결정은 바이에른 뮌헨 클럽 운영진들이 매우 환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란은 '바이에른 뮌헨은 비디오미팅에 정시에 나오지 않는 선수에 대한 엄격한 규정도 있다. 비디오미팅에 늦은 선수는 미팅에 참석할 수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비디오미팅에 지각한 선수를 제외하고 비디오미팅을 진행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치방크파르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프랑크푸르트와 3-3으로 비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스톤 빌라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2차전 패배에 이어 수비 불안과 함께 2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갔다. 독일 매체 슈피겔은 '바이에른 뮌헨은 상대 공격을 쉽게 만들고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득점 기회도 적었고 위협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불안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단 한 번의 반격만으로도 경기를 뒤집어 놓을 수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프랑크푸르트 진영에서 모든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했다. 김민재가 선제골을 터트린 것은 바이에른 뮌헨의 모든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하고 있는 상황과 맞아 떨어진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강하고 높은 라인의 압박을 유지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연습했다. 하지만 위험을 동반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이 팀을 맡은 시즌보다 훨씬 적은 숫자의 슈팅을 허용하고 있지만 단 한 번의 상대 슈팅이 엄청나게 위험한 상황을 만들어낸다면 의미가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프랑크푸르트보다 훨씬 더 많은 패스를 했고 경기 내내 상대팀보다 6km더 뛰었고 더 많은 스프린트를 했고 기대득점도 훨씬 더 높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더 높은 볼 점유율과 더 많은 코너킥을 기록했지만 마르무시에게 경기 마지막에 실점했고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프랑크푸르트전 대량 실점과 함께 콤파니 감독의 경기 운영 방식을 언급했다.
  • PSG, 선수단 시장가치 전 세계 클럽 중 7위…토트넘은 9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전 세계 클럽 중 선수단 시장가치 총액이 높은 클럽들이 주목받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10일 전 세계 클럽의 선수단 가치를 조사해 소개했다. FIFA CIES는 각 클럽이 보유한 선수들의 이적시장 가치를 책정한 순위를 소개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34명의 선수단 시장가치 총액이 17억 2800만유로에 달해 전 세계 클럽 중 1위에 올랐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14억 7100만유로로 2위를 기록했고 첼시(잉글랜드)가 13억 8800만유로로 3위에 올랐다. 전 세계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10개 클럽 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6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 클럽이 2개였고 독일 분데스리가와 프랑스 리그1 클럽은 1개씩 포함됐다. 한국 선수를 보유한 클럽 중에선 PSG(프랑스)의 순위가 가장 높았다. PSG가 보유한 36명의 선수단 시장가치 총액은 10억 8800만유로였다. PSG는 전 세계 클럽 중 선수단 시장가치 총액이 7번째로 높았다. 손흥민이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잉글랜드) 선수단의 시장가치 총액은 8억 8600만유로였다. 토트넘은 전 세계 클럽 중 선수단 시장가치 총액이 9번째로 높았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 선수단의 시장가치 총액은 8억 100만유로로 평가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 세계 클럽 중 선수단 시장가치가 11번째로 높았다. 선수단 시장가치 총액 뿐만 아니라 선수 평균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클럽도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단 평균 시장가치는 5080만유로로 책정됐다.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맨시티 선수들의 시장가치 평균 금액은 3770만유로로 두 번째로 높았다. 이어 아스날, 리버풀, 레버쿠젠 순으로 선수단 평균 시장가치가 높았다. PSG의 선수단 평균 시장가치는 3020만유로로 전 세계 클럽 중 7위를 기록했다. 이어 토트넘의 선수단 평균 시장가치는 2330만유로로 10위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의 평균 시장가치는 1820만유로였고 전 세계 클럽 중 16위에 머물렀다. 한편 한국 선수를 보유한 울버햄튼(잉글랜드), 브렌트포드(잉글랜드), 페예노르트(네덜란드), 셀틱(스코틀랜드), 우니온 베를린(독일) 등도 전 세계 클럽 중 선수단 시장가치 총액에 10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 '멀티골 폭발' 홀란드, 36번째 A매치에서 노르웨이 역대 A매치 최다골 경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홀란드가 노르웨이 역사상 A매치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노르웨이는 1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B 3조 3차전에서 슬로베니아에 3-0으로 이겼다. 홀란드는 노르웨이의 최전방 공격수로 풀타임 활약하며 멀티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홀란드는 노르웨이를 상대로 유효슈팅 7개를 포함해 11개의 슈팅을 때리며 상대 골문을 두드리며 득점력을 과시했다. 홀란드는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서 전반 7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홀란드는 슬로베니아 골키퍼 오블락이 걷어낸 볼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노르웨이는 후반 7분 쇠를로트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후 노르웨이는 후반 17분 홀란드가 멀티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홀란드는 쇠를로트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슬로베니아 골문을 갈랐고 노르웨이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홀란드는 슬로베니아전 멀티골과 함께 자신의 A매치 통산 34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홀란드는 A매치 36번째 출전 경기에서 노르웨이 역대 A매치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홀란드는 지난 1920년대와 1930년대 활약하며 노르웨이 역대 A매치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유베(33골)의 기록을 넘어섰다. 홀란드는 슬로베니아전을 마친 후 ESPN을 통해 "잘 풀린 경기였다. 오랫동안 이어져 온 기록을 경신해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22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합류 이후 2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홀란드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 출전해 10골을 터트리며 폭발적인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홀란드는 맨시티에서 105번째 출전 경기에서 100골을 달성했다. 2022-23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36골을 터트려 득점왕에 오른 가운데 역대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유로 2000 이후 메이저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홀란드가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노르웨이는 UEFA 네이션스리그B 3조에서 2승1무의 성적으로 조 1위를 질주하고 있다.
  • [손태규의 직설] ‘진짜 남자들’에게 ‘19대0’으로 진 스페인 ‘트랜스 남자’ 프로 축구선수들 19대0. 야구 시합 점수가 아니다. 프로 축구 경기 결과. 스페인 축구 5부 리그의 ‘페닉스 FC’가 첫 경기에서 상상조차 힘들 만큼 크게 졌다. '테르세라 페데라시온'리그 소속인데 5부 이하 리그를 통칭한다. 스페인 축구 리그 규정상 3~5부리그는 세미프로리그이고 6부 리그부터는 아마추어 리그이다. 스페인어 ‘페닉스’는 신화 속 불사조. ‘거듭 태어남’을 의미한다. ‘페닉스’는 여자로 태어났으나 남자로 거듭나려는 ‘트랜스 남성’들의 구단. 생물학적 여자들이 만들었다. ‘페닉스’가 남자들 세계에 도전장을 냈을 때 그런 참패는 예상되었다. 스포츠에서 대부분의 ‘트랜스젠더 문제’는 생물학적 남자인 ‘트랜스 여성’들이 여자들과 경쟁을 원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그러나 ‘페닉스’의 경우는 반대다. 생물학적 여자인 ‘트랜스 남성’들이 남자들과 경쟁하려다 생긴 일. 이들이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주입하고 다른 여자들과 싸웠다면 쉽게 이겼을 수도 있다. 스스로 불리한 선택을 했다. 용기는 칭찬할 만하나 무모했다. “신체 활동에서 생물학적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산더미 같은 증거와 상식” 때문이다. ■ 미국 여자국가대표들도 14세 이하 남자선수들에게 졌다 몇 년 전 미국 여자축구 대표 팀이 텍사스 ‘14세 이하 남자 선발’과의 시합에서 졌다. 여자 대표선수들은 “너무 사기가 떨어질까 봐 고교 남자 선수들과 연습 경기조차 하지 않는다.” 세계 최강 미국 여자축구 선수들도 10여년 아래 남자 선수들에게 상대가 되지 않는 것이다. 이는 신체 차이로 인해 남녀가 같은 운동 경기에서 경쟁하는 것이 얼마나 불공평한지를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로 자주 인용된다. 실제 파리올림픽 권투에서 생물학적 남자들이 쉽게 금메달을 따면서 그 차이가 입증되었다. 생물학적 남자가 여자 경기에 뛰든, 생물학적 여자가 남자 경기에 뛰든 정상이 아니다.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끊임없는 논란거리다. 최근 미국 스포츠는 ‘트랜스 여성’ 때문에 또 몸살을 앓고 있다. 대학배구 여자선수들이 생물학적 남자 선수와 시합을 거부하며 소송에도 나섰다. 지난 4월 산호세주립대는 ‘트랜스 여자’를 여자 배구단에 추가했다. 그 사실을 같은 리그의 대학들은 물론 동료 선수들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남자로 태어난 블레어 플레밍은 186cm. 현재 대학 배구 1부 ‘마운틴 웨스트 컨퍼런스’에서 유일한 트랜스젠더 선수다. 그러나 그의 정체가 뒤늦게 알려지자 여자선수들이 강력하게 항의했다. 와이오밍 대 등 4개 대학이 산호세 주립과의 시합을 거부했다. 브룩 슬러서는 플레밍의 산호세주립대의 동료. 그런데도 그녀는 “남녀는 기본이 매우 다르다. 플레밍과 함께 탈의실을 쓰는 것은 잘못”이라며 플레밍을 막기 위한 소송에 참여했다. 그녀는 “여자선수들이 플레밍의 공격에 맞아 뇌진탕을 당할까 겁낸다. 연습 때도 계속 피했다. 신체 사생활이 침해받는 상황이다. 수치심, 모욕감, 정신 고통을 겪고 있다”고 했다. 그 뒤 슬러서와 다른 선수들은 소셜미디어에서 “조심하라”는 경고 문자를 받았다. 경찰은 산호세주립대의 시합 날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체육관에 출동했다. ■ 포용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선수들 생명 무엇보다 플레밍의 공격을 감당해야 하는 상대 선수들에게는 선수 생명이 걸린 심각한 현실이다. 미국·캐나다에서 이미 생물학적 남자 배구선수들이 때린 강한 공격을 맞은 여자선수들이 선수생활을 그만두거나 그만둘 위기에 빠졌다. 격투기도 아닌 배구가 ‘위험한 운동’으로 변질되고 있다. 2022년 9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고교 여자배구 선수는 성전환 생물학적 남자의 공격에 얼굴을 맞아 기절했다. 뇌진탕을 겪고 목도 다쳤다. 1년이 지나도 완전 회복이 되지 않았다. 결국 배구를 그만뒀다. 시력 손상, 신체 부분 마비, 계속되는 두통과 불안·초조감, 학습 장애 등 후유증은 컸다. 성소수자 인권보호 명목 아래 애꿎은 여자선수들이 희생되고 있다. 미국 등의 학교들이 ‘다양성·포용·형평성’ 정치이념을 주요 교육 원칙으로 삼으면서 성전환 남자들의 여자 경기 참여가 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자 배구선수들보다 스페인의 성전환 생물학적 여자 축구선수들은 더 위험하다. 남자 선수들과 몸싸움을 벌이다 크게 다칠 수 있다. 남자들이 강하게 찬 공에 맞아 뇌진탕 등 가혹한 부상을 겪을지 모른다. 첫 경기라 19대0으로 졌으나 다음에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전에 여자 배구선수들처럼 자신들의 안전을 먼저 걱정해야 한다. 남자가 성전환 수술을 하고 남성 호르몬 수치를 낮춰 여자가 된다 해서 본래 신체구조나 능력이 줄어들지 않는다. 주먹 크기, 심장과 폐의 크기도 그대로. 운동 뼈의 밀도‧구조, 관절, 반응 속도 등 생체 기능의 우월성이 결코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전환 남자 대 생물학적 여자, 성전환 여자 대 생물학적 남자의 대결은 모두 승패가 뻔하다. 공정 경쟁이 생명인 스포츠의 존재 의미와 가치에 맞지 않는다. ‘포용’이란 이념으로 그들의 출전을 허용하는 것보다 더 소중한 것은 상대 선수들 생명을 보호하는 것. 빨리 정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 '손흥민이 없다'…토트넘 매디슨-포로 EPL 시즌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미드필더 매디슨과 측면 수비수 포로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로 지목됐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9일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구성했다.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홀란드(맨시티)와 하베르츠(아스날)가 선정됐다. 측면 공격수로는 디아스(리버풀)와 사카(아스날)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진에는 매디슨(토트넘)과 팔머(첼시)가 포진했다. 수비진은 로빈슨(풀럼), 판 다이크(리버풀), 코나테(리버풀), 포로(토트넘)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라야(아스날)가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에는 리버풀 소속 선수가 3명으로 가장 많았다. 토트넘은 아스날과 함께 나란히 2명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에 포함된 매디슨과 포로는 각각 평점 7.58점과 7.16점을 기록했다. 매디슨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경기에 출전해 2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포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1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승1무3패(승점 10점)의 성적으로 리그 9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지난 6일 열린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브레넌 존슨이 6경기 연속골에 성공했지만 2-3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전 패배로 최근 공식전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경기에 출전해 2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지난달 열린 카라바흐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후반 26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후 교체됐다. 손흥민은 카라바흐전 이후 토트넘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해 10월 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해설가 리네커는 토트넘과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맞대결 이후 "토트넘이 최고의 선수인 손흥민을 잃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손흥민의 부재는 토트넘에게 큰 손실이다. 베르너는 토트넘에 페이스를 가져다 주는 선수이지만 손흥민 수준의 선수는 아니다"고 언급했다.
  • ‘선수 비난’ 충격적인 인터뷰에 충격받은 ‘보살’감독→“인간이기에 화가 나지만…”에둘러 비난→팬들도 “당신은 패배한 남자” 저격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 지난 7일 브라이턴과의 원정경기에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먼저 2골을 넣었지만 내리 3골을 내주면서 패했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단을 질타했다. 그는 ““용납할 수 없는 결과다. 모든 경기에서 이길 수 없지만 지는 방식도 중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토트넘 감독 부임 후 최악의 경기다. 이런 모습을 본 적이 없다. 받아들이기 힘들다”라면서 선수들에게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감독 입장에서는 정말 충격적인 패배였기에 충분히 선수들을 질책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물론 1차적인 패배의 책임은 감독의 몫이다. 그런데 이같은 충격적인 장면을 본 프리미어 리그 전문가는 그렇지 않나보다. 특히 전 첼시 감독이었던 그레이엄 포터는 낯선 모습인 듯 했다. 영국 더 선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포터는 포스테코글루의 ‘충격적인 인터뷰’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7라운드까지 3패를 당했다. 먼저 2골을 넣고도 패했다보니 감독은 “토트넘을 지휘한 이후 최악의 패배”라고 밝혔다. 이 장면을 본 포터는 감독은 때때로 감정에 휩쓸릴 수 있다고 넌지시 이야기했다. 포터 전 첼시 감독은 한 방송에서 “감독은 이런 상황에서 적절한 단어를 찾으려고 노력한다”면서 “화가 나는 건 쉬운 일이고, 화를 내는 것도 쉬운 일이다. 리더는 팀을 버스 밑으로 던질 수 없고, 선수들을 버스 밑으로 던질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포터는 이어 “감독은 책임감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고, 사람들이 지지자들에게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그래서 이기고 있을 때는 감정적으로 지적이고 차분한 사람이 되어야 하고, 지고 있을 때는 화를 내야 하는 것 같지만 참아야하는 부분도 있다”고 밝혀 같은 방송을 했던 전문가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왜냐하면 포터는 첼시 감독시절 화를 낼때도 참고 있었어 팬들이 답답하다고 할 정도였다. 프리미어 리그 감독 시절 포터는 심판에 대해서 강하게 질책해야할때도 이를 거부했다. 포터는 “물론 화가 난다. 나도 인간이다. 하지만 나는 내가 행동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행동하기로 선택한 것일 뿐이다”며 자신이 화를 참은 이유를 설명했다. 즉 포터의 입장에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역전패의 책임을 선수들에게 표현하지 말아야했다는 것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물론 팬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인터뷰에 불만이 많았다. 토트넘 팬들은 “감독이 자신의 팀에 이렇게 충격적인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거나 “당신은 패배한 남자”라고 지적했다.
  • "충격! '재앙 수준' 황희찬 방출하라"…결국 '방출 촉구'까지 나왔다, 1월 방출이 현명한 것→"마르세유에 팔아 자금 마련할 수 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후 황희찬에게 최대 위기가 찾아왔다. 그러자 결국 방출 목소리까지 나왔다. 울버햄튼은 지난 5일 브렌트포드와 EPL 7라운드에서 3-5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4연패를 당한 울버햄튼은 올 시즌 1승도 챙기지 못한 채 1무 6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리그 꼴찌다. 많은 전문가들이 벌써부터 울버햄튼의 강등을 전망하고 있다. 울버햄튼 추락의 원흉으로 황희찬이 찍혔다. 지난 시즌 12골로 팀 내 최고 득점자였던 황희찬이다. 영웅이 역적으로 바뀌는 건 순식간이다. 황희찬은 올 시즌 부진을 끊지 못하고 있다. 선발에서 벤치로 밀려났고, 아직까지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브렌트포드전에서는 후반 교체 당시 울버햄튼 팬들의 야유도 받았다. 울버햄튼 팬들에게 완전히 신뢰를 잃은 상황이다. 이런 최악의 상황까지 오자 울버햄튼의 소식을 전하는 'Molineux News'는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을 방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매체는 "울버햄튼은 리그 7경기를 치렀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울버햄튼은 리그 최하위다. 강등 경쟁을 피하기 위해서, 오는 1월 이적시장이 더욱 중요해졌다. 1월 이적시장에서 팔아야 할 선수 1명과 사야 할 선수 1명이 있다"고 보도했다. 사야 할 선수로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센터백 아담 웹스터를 지목했다. 이 매체는 "울버햄튼은 웹스터를 타깃으로 삼아야 한다. 울버햄튼의 수비 깊이 문제가 큰 우려를 일으켰다. 지난 여름 울버햄튼은 경험이 풍부한 센터백 영입에 실패했다. 지금 울버햄튼이 활용할 수 있는 센터백은 3명 뿐이다. 때문에 1월에 센터백을 보충해야 한다. 웹스터는 지난 여름에도 울버햄튼이 접촉한 센터백이다. 충분히 실현 가능한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팔아야 할 선수는 황희찬이었다. 이 매체는 "황희찬의 퇴출을 고민해야 한다. 황희찬의 컨디션이 크게 좋아지지 않는다면, 울버햄튼은 1월에 황희찬을 방출하는 게 현명할 수 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클럽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었지만, 올 시즌 황희찬의 접근 방식은 재앙 수준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여름 프랑스의 마르세유가 황희찬에 눈독을 들였다. 마르세유는 황희찬 영입을 추진했지만, 황희찬은 울버햄튼에 남기로 결정했다. 마르세유의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현재 황희찬의 폼이 좋지 않지만, 마르세유가 그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남아 있다면, 팔아서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리버풀 CB의 '엽기적인 패션'…양복에 '얼굴 가린 후드티'입고 훈련장 도착→"도대체 뭐야" 팀 동료조차 '충격'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리버풀의 센터백인 이브라히마 코나테. 프랑스 파리 태생인 그는 2021년 5월 리버풀로 이적, 4년째 뛰고 있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후 출장 시간을 늘리고 있는 코나테는 2024-25 프리미어 리그 시즌에는 7라운드까지 모두 출장했다. 새로운 감독인 아르네 슬롯의 신임을 받고 있다. 또한 코나테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으로도 활약중이다. U-16부터 연령별 청소년 대표로 활약했던 그는 2022년 성인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다. 그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도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 프리미어 리그는 A매치 휴식기간에 들어갔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모두 자국 팀의 캠프로 이동했다. 코나테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코나테가 프랑스 국가대표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정말 기이한 복장으로 나타나 모두들 깜짝 놀라게 했다. 너무나 난해한 패션으로 시선을 끌었다. 얼굴이 보이지 않는 패션이었다. 영국 언론들은 최근 ‘프리미어 리그 스타, 기이한 복장으로 대표팀에 합류했는데 알아볼수 없었다’고 전했다. 리버풀의 팬들은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의문을 제기할 정도라고 한다. 기사는 코나테는 얼굴을 가린 복장으로 인해 팬들이 누구인지 알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코나테는 우슨 검은색과 회색 슈트를 입었다. 리버풀 센터백은 고동색계통의 체크무늬 슈트를 입었다. 정장 안에는 밝은 연두색 계열의 후드 티를 입고 있었다. 그런데 이 후드티는 지퍼가 달려 있어 끝까지 올릴 수 있다. 그래서 코나테는 지퍼로 얼굴을 가렸다. 물론 시스루 스타일의 후드티여서 바깥을 볼수는 있다. 훈련장에 도착한 코나테는 취재중인 사진 기자를 향해서 “내가 누군지 모르시죠?”라고 질문을 했다. 그러면서 코나테는 지퍼를 열어서 후드를 벗고 얼굴을 내밀었다. 이 모습을 본 리버풀 팬들은 소셜 미디어에서 코나테의 복장 선택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 팬은 “그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명이다. 왜 코나테인지 모르겠냐? 왜요?”라고 말했다. 평상시 그의 행동을 보면 이같은 복장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다른 팬들은 “코나테보다 더 미친 복장을 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도대체 뭘 하는거지?” “어떤 사람들은 이브라히마 코나테에게 그게 드립이 아니라고 말해야 한다”라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팬들 뿐 아니라 리버풀 동료인 커티스 존스는 코나테의 소셜미디어 ‘도대체 뭐야(wtf)’라고 적었다.
  • '이 선수 사줘, 그럼 맨유 감독 할게!'...투헬의 요구 조건 공개됐다! 벌써부터 '선수 영입' 요청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영입을 제안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텐 하흐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지만 두 시즌 동안 EFL컵과 FA컵 우승 성과를 인정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마테야스 데 리흐트, 조슈아 지르크지 등을 데려오며 스쿼드도 강화했다. 하지만 리그에서의 부진은 계속되고 있다. 맨유는 2승 1무 3패 승점 7점으로 13위에 머물러 있다. 더욱이 홈에서 리버풀과 토트넘에 모두 0-3으로 완패를 당하면서 텐 하흐 감독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졌다. 결국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의 거취를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짐 랫클리프 구단주와 구단 수뇌부는 7시간가량 장기간 회의를 진행했다. 당초 경질이 유력해 보였으나 미팅에서 거취에 대한 결정이 나오지 않으면서 텐 하흐 감독의 유임이 이어졌다. 맨유 수뇌부는 텐 하흐 감독의 위약금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할 경우 1,750만 파운드(약 310억원)의 위약금을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뜻 경질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단은 텐 하흐 감독의 잔류가 결정됐지만 10월 A매치 휴식기 이후에도 성적이 달라지지 않으면 결국 경질을 해야 한다. 이에 후임 감독 소식 또한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다. 루트 반 니스텔루이 수석코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등이 언급된 가운데 가장 유력한 인물은 역시 토마스 투헬 감독이다. 투헬 감독은 이전부터 맨유와 연결이 됐다. 실제로 지난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뮈헨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맨유 측과 논의를 하기도 했다. 투헬 감독은 맨유에 선수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9일(한국시간) “투헬 감독은 맨유에게 아라우호 영입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투헬 감독은 이전부터 아라우호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표현했다. 뮌헨에서도 김민재를 영입했음에도 아라우호를 계속해서 원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벌써부터 선수 영입을 요청하며 확실한 요구 조건을 밝힌 상황이다.
  • '충격 소식' 3개월 만에 매각 고려...이탈리아 '러브콜' 쇄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조슈아 지르크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매각 가능성이 등장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르크지를 영입하며 최전방 보강에 성공했다. 지르크지는 네덜란드 국적으로 2019년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나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결국 파르마 칼초, RSC 안데를레흐트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한 뒤 2022년에 볼로냐로 이적했다. 지르크지는 볼로냐에서 잠재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193cm의 높은 신장을 활용해 뛰어난 골 결정력과 연계 능력을 자랑하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또한 전방에서 다양한 움직임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첫 시즌에는 19경기 2골에 그쳤으나 지난 시즌 세리에A 34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에 등극했다. 지르크지의 활약으로 볼로냐는 리그 5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획득했다. 자연스레 지르크지는 ‘핫매물’로 떠올랐다. AS밀란, 아스널 등 여러 클럽이 지르크지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나 맨유는 4000만 유로(약 600억원)를 투자하며 영입에 성공했고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지르크지는 풀럼과의 2024-25시즌 개막전에서 후반 42분에 결승골을 기록했다. 데뷔전에서 곧바로 데뷔골을 터트리며 지르크지를 향한 맨유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하지만 이후 침묵이 계속되고 있다. 지르크지는 리그 7경기와 EFL 컵 1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2경기까지 총 10경기에 나섰지만 개막전 득점 이후 골망을 흔들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상에서 복귀한 라스무스 호일룬에게 선발 자리를 내주면서 교체 출전이 잦아지고 있다.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충격적인 방출설까지 등장했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9일(한국시간) “맨유는 지르크지의 부진이 계속될 경우 결별을 고려할 수 있다. 유벤투스와 인터밀란, 나폴리 등 이탈리아 팀들은 지르크지에 열광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 이적 후 3개월 만에 위기가 찾아온 모습이다.
  • '도핑 적발' 폴 포그바, 돌아온다...'이 팀'과 협상 중! 18개월 감형으로 '핫 매물' 등극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폴 포그바가 마르세유 입단을 추진하고 있다. 포그바는 지난해 8월 도핑에 적발됐다. 우디네세와의 ‘2023-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개막전을 치르고 진행된 도핑 검사에서 금지 약물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포그바는 2차 검사를 요구했으나 해당 검사에서도 똑같은 성분이 발견되면서 위기에 놓였다. 결국 올해 2월 이탈리아 반도핑 재판소는 포그바에게 4년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1993년으로 30대를 넘어선 포그바에게는 사실상 선수 은퇴 셈이었다. 포그바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했다. 포그바는 반도핑 물질을 고의적으로 사용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결국 CAS는 포그바의 항소를 받아들였다. 영국 ‘BBC’는 자난 8일(한국시간) “CAS가 약물 복용을 의도하지 않았다는 포그바 측의 주장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포그바의 징계는 4년에서 18개월로 감형이 됐고 내년 3월부터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포그바는 빠르게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먼저 유벤투스와 계약을 해지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가디언’은 “포그바는 유벤투스와 계약을 끝내고 새로운 팀을 찾으려 한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곳곳에서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등에서 포그바를 향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르세유는 직접적으로 포그바와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확인됐다. 프랑스의 말릭 트레오레 기자는 9일(한국시간) “마르세유와 포그바가 1월 이적을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마르세유는 올시즌에 브라이튼에서 주목을 받았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했다. 마르세유는 시즌 초반 프랑스 리그1 3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이적한 메이슨 그린우드가 7경기 5골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마르세유는 포그바 영입을 통해 우승 도전에 방점을 찍으려 한다. 포그바 입장에서도 고국인 프랑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로 보인다.
  • 'EPL 통산 8골' 스코틀랜드 레전드 소신 발언…"손흥민은 월클이 아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공격수 출신 해설가 맥코이스트가 손흥민에 대해 소신 발언을 했다. 맥코이스트는 9일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맥코이스트는 손흥민이 월드클래스라고 묻는 질문에 "최근 활약만 고려해 답할 문제는 아니다. 커리어 전체를 봐야 한다. 손흥민은 현재 정점에 있다"면서도 "월드클래스는 아니다"고 답했다. 맥코이스트는 지난 1986년부터 1998년까지 스코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로 활약하며 A매치 61경기에 출전해 19골을 터트렸다.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에서 경력 대부분을 보낸 맥코이스트는 지난 1981-82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선덜랜드에서 활약하며 당시 잉글랜드 1부리그에서 56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트렸다. 맥코이스트는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레인저스 감독을 맡기도 했다. 이후 해설가로 활약 중이다. 선수시절 레인저스에서 10번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5경기에 출전해 2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통산 308경기에서 122골 6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카라바흐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후반 26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후 교체됐다. 손흥민은 카라바흐전 이후 토트넘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해 10월 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토트넘은 지난 7일 열린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2-3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브라이튼을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나서고 베르너와 브레넌 존슨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매디슨, 벤탄쿠르, 쿨루셉스키는 중원을 구성했고 우도지, 판 더 벤, 로메로,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토트넘은 브라이튼을 상대로 전반 23분 브레넌 존슨이 6경기 연속골과 함께 선제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어 전반 37분 매디슨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토트넘은 전반전을 두 골 차로 앞서며 마쳤지만 후반전 동안 3골을 허용하며 2-3 대역전패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브라이튼전 패배로 공식전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승1무3패(승점 10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9위에 머물게 됐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해설가 리네커는 토트넘과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맞대결 이후 "토트넘이 최고의 선수인 손흥민을 잃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손흥민의 부재는 토트넘에게 큰 손실이다. 베르너는 토트넘에 페이스를 가져다 주는 선수이지만 손흥민 수준의 선수는 아니다"고 언급했다.
  • '충격' 텐 하흐와 사이 완전히 틀어졌다...바르셀로나에 '역제안' 단행! 맨유 탈출 시도한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르셀로나에 역제안을 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가르나초는 2020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유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까지 치렀다. 가르나초는 빠른 스피드와 과감한 돌파 능력으로 존재감을 나타냈다. 2022-23시즌 19경기 5골 3도움을 포함해 시즌 전체 33경기에서 5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전체 50경기 10골 5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시즌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텐 하흐 감독은 가르나초가 아닌 아마드 디알로를 더 활용하고 있다. 가르나초의 선발 출전 경기는 4경기인 반면 디알로는 현재까지 6경기를 스타팅으로 나섰다. 가르나초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가르나초는 텐 하흐 감독의 결정에 잡득하지 않았고 두 사람은 이에 대해 논쟁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가르나초는 SNS에서 텐 하흐 감독을 비판하는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 사이에 텐 하흐 감독은 부진한 성적으로 경질 위기에 놓였다. 맨유는 2승 1무 3패 승점 7점으로 리그 13위에 머물러 있다. 이에 짐 랫클리프 구단주를 비롯한 맨유 수뇌부는 텐 하흐 감독의 거취를 두고 장시간 회의를 진행했다. 경질 예상과 달리 유임이 결정되면서 가르나초와 텐 하흐 감독의 갈등도 계속될 수 있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결국 가르나초는 맨유 탈출을 노리고 있다. 스페인 ‘엘 나치오날’은 9일(한국시간) “가르나초는 텐 하흐 감독에게 완전히 지쳤고 바르셀로나에 역으로 영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최근 바르셀로나는 가르나초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텐 하흐 감독과 가르나초가 갈등을 빚으면서 영입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가르나초도 이적을 바라고 있으며 맨유는 5,000만 파운드(약 880억원)를 원할 것으로 보인다.
  • 루이스 엔리케는 1300억 무아니보다 300억 이강인 신뢰한다…PSG 방출설 언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친 공격수 무아니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막시풋은 10일 '무아니는 PSG에서 성공하지 못했다. 무아니의 미래에 대한 의문은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주목받을 것'이라며 '무아니는 니스전에서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오히려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더욱 의심하게 만들었다. 무아니는 자신감 부족과 함께 부진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는 최근 이강인과 두에를 무아니보다 더 선호한다. 무아니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며 '무아니가 PSG를 떠나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다. 무아니가 팀을 떠나더라도 PSG는 완전 이적시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PSG는 무아니의 잠재력은 여전히 확신하고 있다. 무아니의 높은 이적료도 무아니 이적의 걸림돌'이라고 전했다. 무아니는 지난해 PSG가 9000만유로(약 1328억원)의 이적료로 영입했다. PSG가 이강인의 이적료로 지출한 2200만유로(약 325억원)의 3배가 넘는 금액이다. 최근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제로톱으로 기용한 가운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공격수 무아니보다 이강인의 능력을 높게 평가히고 있다. 무아니는 지난 7일 열린 니스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7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전 동안 부진했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무아니를 빼고 이강인을 투입했다. 프랑스 매체 소풋은 '무이니는 PSG의 유령에 지나지 않았다'고 혹평하며 평점 4점을 부여했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무아니는 득점 기회가 거의 없었고 기술적으로 서투른 모습을 보였다'며 평점 4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무아니는 니스전에서 전반 45분 동안 17번의 볼터치를 기록한 가운데 한 차례 슈팅을 기록하며 상대 수비진 사이에서 고립된 모습을 보였다. 이강인은 니스와의 경기에서 49번의 볼터치와 함께 42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률 90%를 기록했다. 키 패스는 2차례 기록했고 5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3번 승리했다. PSG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 넣은 이강인의 활약에 대해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이강인에게 평점 7점을 부여하며 팀내 최고 평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니스전을 마친 후 르 파리지엥 등을 통해 "우리 팀의 대부분의 플레이는 일반적이지 못한 수준의 부정확성을 보였다. 상당히 쉬운 상황과 패스에서 평소 같은 수준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전반전이 끝난 후 경기력이 나쁘다는 것을 강조했다. 후반전 동안에는 선수들이 긍정적인 마음 가짐을 유지했다는 것이 만족스럽다. 선수들은 경기 흐름을 변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선수들의 후반전 경기력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반전과 후반전의 경기력이 달랐다는 뜻을 나타냈다.
  • 재계약 미루는 토트넘의 노림수…'1년 연장 옵션 활용, 손흥민과 경쟁 가능한 윙어 영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고심하는 가운데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 중인 측면 공격수 푸아도 영입을 계획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풋볼트랜스퍼는 10일(한국시간)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의 윙어 푸아도가 토트넘의 영입 타깃으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전력 강화를 노린다. 토트넘은 에스파뇰에 임대되어 있는 공격수 벨리즈의 경기를 지켜보던 중 푸아도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푸아도는 올 시즌 에스파뇰에서 8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트리며 인상적인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푸아도는 에스파뇰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올 시즌 초반 프리메라리가에서 보여준 활약은 토트넘의 호기심을 자극했다'고 언급했다. 에스파뇰 유스 출신인 푸아도는 지난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데뷔전을 치른 후 사라고사에 임대된 2019-20시즌을 제외하면 에스파뇰에서만 활약을 이어왔다. 푸아도는 소속팀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스페인 대표팀에서 A매체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풋볼트랜스퍼는 '토트넘은 윙어 보강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클럽 주장인 손흥민의 미래를 확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2026년까지 보유하기 위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계획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계약 연장 옵션을 이용할 것'이라며 '토트넘 유망주 무어는 빠르게 성장하며 극찬받고 있지만 토트넘은 손흥민과 경쟁할 수 있는 경험 풍부한 윙어를 찾고 있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토트넘과의 재계약에 대해 "아직 클럽과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올 시즌 활약에 집중하고 있다. 올 시즌 많은 대회에 참가하고 있고 그것에 대해 더 신경쓰고 있다"며 "미래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하지만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다할 것이다.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있고 그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계약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최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이적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스페인 매체 토도피차헤스는 지난달 'AT마드리드의 영입 리스트에 손흥민이 포함됐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바레즈를 영입한 AT마드리드는 선수단 개편을 이어갈 계획이다. AT마드리드가 영입을 논의한 선수는 여러명 있었고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손흥민'이라며 '손흥민은 32살이지만 여전히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은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기회가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AT마드리드와 손흥민의 에이전트 사이의 접촉이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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