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불화 우려' 포스테코글루…'토트넘에서 입지 불안, 심각한 문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손흥민의 레인저스전 당시 행동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더보이핫스퍼는 15일 '토트넘은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주장 손흥민과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이에 발생한 사건은 우려를 높이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과 대화를 시도했지만 손흥민이 무시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감독이 선수들의 신뢰를 잃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고 어려운 시기에 팀의 단합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최근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지지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지는 흔들리고 있다. 손흥민과의 불화는 팀에 더욱 심각한 문제를 만들 수도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같은 주요 선수들과 관계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영국 투더레인앤백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서의 미래가 더욱 불투명해졌다. 레인저스전 이후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무시하는 것처럼 보였다. 토트넘 팬들은 토트넘이 맨시티에 대승을 거둔 이후 5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지난 13일 영국 글래스고 아이브록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레인저스와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레인저스전에서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지만 득점포가 침묵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레인저스전에서 라커룸을 향해 들어가는 손흥민을 따라가며 격렬하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고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신경쓰지 않으며 걸어가는 모습이 목격됐다. 손흥민은 레인저스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한 차례 유효슈팅과 함께 한 차례 드리블 돌파를 기록했다. 키패스도 한 차레 기록했다. 손흥민은 39번의 볼터치와 함께 27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률 81%를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의 레인저스전 활약에 대해 평점 6.7점을 부여했다. 영국 스탠다드는 '손흥민은 9번 역할을 맡았을 때 최고의 모습을 거의 보이지 못한다. 마지막 30분 동안 윙어로 포지션을 이동하기 전까지는 주목을 끌 만한 활약을 거의 보여주지 못했다'고 언급하며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부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레인저스전 무승부 이후 토트넘 공격수 베르너의 경기력에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르너의 활약은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이라고 혹평했다. BBC의 해설가로 활약 중인 레인저스 공격수 출신 스티븐 톰슨이 "볼에 대한 베르너의 최종 판단들은 최악이었다. 베르너가 하프타임에 교체되지 않는다면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베르너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콩가루 팀'된 황희찬 구단…황당 자책골→상대방과 몸싸움 퇴장→경비원 폭행까지 '충격'→홈팬들 "우리는 강등돼도 할말없다"맹비난[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울버햄턴이 정말 망가질때로 망가졌다. 경기에도 지고 매너에도 지고 결국 팬들조차 고개를 돌렸다. 정말 최악의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울버햄턴은 15일 홈구장에서 열린 입스위치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전반전 15분께 도허티의 자책골을 내주었지만 후반전 마테우스 쿠냐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울버햄턴은 후반전 추가 시간에 골을 내주고 패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잭 클락이 찬 공을 박스 중앙에서 잭 테일러가 헤더로 오른쪽 하단 구석에 박아 넣었다. 사실 경기에서 질수도 있다. 비록 입스위치가 이번 시즌 승격된 팀이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인 아모림이 처음 치른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팀이다. 비록 경기전까지 승점이 9점으로 같았지만 15경기에서 울버햄턴은 2승3무10패를 기록했다. 입스위치는 1승밖에 못했지만 8경기였다. 지난 시즌 14위였던 울버햄턴은 이번 시즌 철저히 망가지고 있는 중이었다. 이날 첫 자책골도 어이가 없었다. 황당 그자체 골이었다. 골문 앞에서 오마리 허친슨이 쏜 슛을 맷 도허티가 골라인 근처에서 막아냈다. 이공을 코너 채플린이 박스 가장자리에서 다시 슛을 날렸다. 울버햄턴 수비수 토티 고메스가 막아냈는데 공교롭게도 도허티의 등에 맞고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홈팬들이 격노했다. 팬들은 “부끄럽다”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 우리는 강등당하는 게 마땅하다” “맙소사, 이 팀은 보기에 끔찍하다. 우리는 수비가 너무 형편없다. 차라리 지금 당장 우리를 무너뜨리는 게 낫겠다” “정말 터무니없는 자책골이다” “오랫동안 울브스 팬으로 고생하던 사람으로서 웃음이 난다”라고 자조섞인 농담과 허탈감을 드러냈다. 문제는 추가시간에 골을 내주고 패한 후 벌어졌다. 동점골의 주인공인 마테우스 쿠냐가 미친 듯이 날뛰었다. 기사에 따르면 그는 입스위치 보안팀 관계자를 주먹으로 때리고 안경을 빼앗는 등 만행을 저질렀다. 이는 고스란히 영상에 찍혀 공개됐다. 울버햄턴 라얀 아잇-누리도 분을 삭이지 못했다.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내준 후 경기가 끝나자 입스위치 선수들과 스태프와 충돌하면서 난투극을 벌이는 바람에 퇴장당했다. 코치가 제지를 할 정도로 흥분해있었다. 이같은 난동은 입스위치의 리암 델랍의 도발 때문에 벌어졌다는 것이 울버햄턴의 주장이다. 자책골, 퇴장, 상대방 관계자 폭행 등 엉망진창인 경기를 벌인 탓에 울버햄턴 팬들은 선수들에게 야유를 퍼부었다. 격노한 감독 게리 오닐은 선수들에게 경고할 지경이었다. 이런 행패 때문에 자신이 해고될 것이라며 선수들을 비난했다. 오닐은 “이런 결과가 나올 때마다 제가 해고될 가능성이 커진다”며 선수들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 이 경기에는 황희찬이 교체 투입됐다. 후반 27분께 벨가르드 대신 황희찬이 들어갔지만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이번 시즌 10경기에 출전했지만 황희찬은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자해 논란' 펩, 머리에 긁힌 자국 진짜 이유 밝혔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자해라고 농답했던 상처에 대해 진짜 이유를 밝혔다. 맨시티는 지난달 2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라운드 페예노르트와 맞대결에서 3-3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맨시티는 전반 44분 엘링 홀란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앞서갔다. 기세를 탄 맨시티는 후반 5분 일카이 귄도안과 8분 홀란의 연속 득점으로 3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 맨시티는 5연패에서 탈출해 오랜만에 승리를 맛보는 듯했다. 하지만 페예노르트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30분 아니스 하지 무사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선 페예노르트는 7분 뒤 산티아고 히메네스의 골로 격차를 좁혔고 44분 다비드 한츠코의 헤더 득점으로 3-3 균형을 맞췄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충격적인 무승부였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머리와 얼굴에 상처가 있었다. 당시 과르디올라 감독은 15분도 안돼 3골을 내준 후 자해를 하고 싶었다는 농담을 했다. 이후 과르디올라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어젯밤 기자회견의 끝부분에서 제 얼굴에 생긴 긁힌 자국에 관한 질문을 받고, 날카로운 손톱 때문에 실수로 생긴 자국이라고 설명했다. 제 대답은 자해라는 매우 심각한 문제를 가볍게 여기려는 의도가 전혀 아니었다"며 "매일 정신 건강 문제로 고군분투하는 많은 분이 계신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 기회를 빌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를 강조하고 싶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2주가 지난 뒤 과르디올라 감독은 머리의 긁힌 자국이 있던 원인을 밝혔다. 그는 "피부에 문제가 있다. 지난 2~3년 동안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야 했다"며 "코를 긁은 것은 제 손톱 때문이다. 하지만 나머지는 그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맨시티는 오는 16일 오전 1시 30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을 치른다. 최근 10경기에서 1승 2무 7패 부진의 늪에 빠진 맨시티와 후벵 아모림 체제 이후 2승 1무 2패를 기록 중인 맨유의 맞대결이다.
"비판 아닌 평가, 상처 받은 자존심 챙길 시간 없어"...포스테코글루 베르너 공개비판에 '변명+무심'[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티모 베르너의 공개비판에 대해 구차한 변명을 내놨다. 또한 선수의 상처에 대해 신경 쓸 시간이 없다며 무심한 태도를 유지했다. 토트넘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레인저스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페이즈 6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전반전부터 레인저스에 주도권을 내줬고 후반 1분 만에 선취골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다행히 교체 투입된 데얀 쿨루셉스키가 후반 29분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내며 무승부를 거뒀고, 승점 1점을 챙겼다. 이날 경기 무승부로 토트넘의 공식전 5경기 무승 행진이 계속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베르너를 향해 "자신이 해야 할 플레이를 선보이지 못했다.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든 이런 경기력은 안 된다"고 공개비판을 했다. 그리고 최근에 다시 공식 석상에서 베르너의 공개비판에 대해 입을 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내가 한 것은 비판이 아니라 평가"라며 "나는 그의 잘못을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어려운 경기를 치렀음을 말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18세의 어린 선수들에게 중임을 맡겼지만 시니어 선수들도 있었다. 베르너는 시니어 선수 중 한 명이며 독일 대표팀에서 뛰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했다. 그렇다면 그에 맞는 퍼포먼스나 수준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하지만 베르너는 그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하프타임에 교체한 것만 해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비판이 아니었고 그의 퍼포먼스에 대한 평가였다. 더 나아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베르너의 반응에 대해 질문을 받자 "난 그런 일에 신경 쓸 시간이 없다"며 "선수들의 상처 받은 자존심을 일일히 걱정하고 다닐 생각은 없다. 여긴 축구 구단이고 우리는 결과를 내길 원한다"고 대답했다. 베르너는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토트넘은 손흥민의 아시안컵 차출 공백을 메우기 위해 베르너를 임대 영입했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베르너의 임대를 한 시즌 더 연장했다. 그러나 베르너의 퍼포먼스는 실망스럽다. 베르너는 올 시즌 19경기 1골 3도움에 그치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3경기 2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도 베르너의 완전 영입을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
포그바가 맨체스터로 돌아온다고? 근데 맨유가 아니다?…맨시티 이적설 급부상 하지만 英매체 "사실 아니야"[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폴 포그바를 영입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미러'는 "맨시티는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포그바를 영입할 계획이 없다. 포그바는 여전히 축구계로 복귀할 기회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포그바가 유벤투스에서 활약했던 2023년 9월 복수 매체는 포그바가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 후 2024년 2월 4년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가 내려졌다. 하지만 포그바는 이에 항소했고 출전 정지 징계가 4년에서 1년 6개월로 감경됐다. 내년 3월부터 포그바가 축구 선수로 활약할 수 있다는 뜻이다. 유벤투스와 계약이 해지 된 포그바는 새출발에 나설 팀을 찾고 있는데, 맨유의 지역 라이벌 맨시티가 포그바를 영입하려 한다는 소문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미러'는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 매체는 "맨시티는 과거에도 포그바와 연결된 적이 여러 차례 있었다. 처음에는 포그바가 맨유로 돌아왔을 때(2016년 여름)였으며, 그가 여전히 맨유에서 뛰고 있을 때도 맨시티는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며 "현재는 팀의 부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잠재적인 대안으로 포그바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문제는 포그바의 입장이다. 포그바는 다시 한번 최고의 무대에서 경기에 나서는 것을 원하고 있지만, 맨체스터로 돌아오는 것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또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보다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포그바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모래시계 이모지와 함께 자신이 훈련하고 있는 모습을 게시하며 복귀를 위해 열심히 몸을 만들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맨유 유스 출신 포그바는 2012년 8월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데뷔 시즌 37경기에 나와 5골을 넣었다. 이어 2013-14시즌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으며 51경기 9골 16도움을 기록했다. 2014-15시즌 41골 10골 11도움, 2015-16시즌 49경기 10골 13도움을 올리며 두 시즌 연속 10-10을 달성한 뒤 맨유로 금의환향했다. 맨유에서의 첫 세 시즌은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등 활약했지만, 2019-20시즌부터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2021-22시즌까지 로테이션 선수로 활약하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다시 유벤투스로 넘어갔다. 하지만 복귀 시즌 부상 때문에 10경기 출전이 전부였고 그다음 시즌 도핑 적발로 단 2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멍청한 선수들 잔인하게 내쫓아라”→계속된 부진에 극대노한 레전드…돈값 못한 스타들 ‘제거’→‘피비린내 나는 결정’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리오 퍼디난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성장했지만 퍼디난드는 맨유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2002년부터 2014년까지 맨유 유니포을 입은 센터백은 프리미어 리그 6번, 챔피언스 리그 1번 등 20개 가까운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은퇴는 맨유를 떠난 지 1년만에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서 했다. 이후 퍼디난드는 여러 방송에서 프리미어 리그 전문가로 활동중이다. 비록 그는 웨스트햄에서 데뷔했지만 애정이 많은 팀은 맨유이다. 최근 맨유의 부진에 화를 참지 못한 듯 하다. 영국 언론은 최근 퍼디난드가 맨유를 향해 격노했다고 전했다. 맨유 경영진에게 ‘멍청한 선수들’에 대해서 ‘잔인하게’ 내쫓아라고 촉구할 정도로 격분했다. 퍼디난드는 맨유가 지금이라도 선수단을 엄격하게 다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후배들을 꾸짖었다. 특히 그는 맨유 경영진에게 감독이나 직원들에게 한 것처럼 이름값을 못하는 스타들에 대해서도 같은 태도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한 소셜 미디어에 나온 퍼디난드를 정말 후배들에게 폭언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비난을 퍼부었다. 특히 스포츷 디렉터인 댄 애시워스가 책임으르 지고 물러난 후 터져 나왔다. 퍼디난드는 “현재 맨유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혼란이다. 저는 그들이 수년간 그곳에 있던 직원들에게 그랬던 것처럼 잔인하게 처단하고 도태시키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폭탄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맨유 선수들에게도 잔인하게 대했으면 좋겠다. 만약 거기에 엉터리 선수가 있다면, 너무 오래 있었거나 그냥 충분히 좋지 못한 선수가 있다면, 그들이 했던 것처럼 잔인하게 대해주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짐 랫클리프 경이 경영권을 인수한 후 250명의 직원들을 해고하고 알렉스 퍼거슨과의 관계도 정리하는 등 피도 눈물도 없는 행동을 보였다. 그래서 인지 퍼디난드는 “쓸모없는 선수들을 빨리 내쫓아라. 그렇기를 바란다. 좋든 나쁘든, 적어도 그들은 피비린내 나는 결정을 내렸었다”며 “그건 제가 생각하는 방식이다”고 강경 목소리를 냈다. 퍼디난드는 현재 구단 주변에 떠돌고 있는 많은 이야기를 언급했다. 맨유는 적자를 메우기위해서 티켓 가격을 올리고 25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했다. 퍼디난드는 새로운 경영진이 강경책으로 팬들의 불만이나 직원들의 원성에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만큼 무자비한 짐 랫클리프 경이다. 이제는 선수단에도 과감한 칼질을 해야한다는 것이 퍼디난드의 주장이다.
'와! 미쳤다!' 이재성이 뮌헨에 첫 패배를 안겼다…김민재 앞에서 멀티골 작렬! 마인츠에 승리 선물했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재성(마인츠 05)이 바이에른 뮌헨을 무너뜨렸다. 마인츠는 14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뮌헨과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뮌헨을 잡은 마인츠는 6승 4무 4패 승점 22점으로 6위 자리에 올랐다. 뮌헨은 올 시즌 첫 번째 패배를 당했다. 10승 3무 1패 승점 33점으로 1위다. 마인츠는 로빈 젠트너, 모리츠 옌츠, 스테판 벨, 도미닉 코어, 앙토니 카시, 사노 카이슈, 나디엠 아미리, 필립 음웨네, 폴 네벨, 이재성, 요나단 부르카르트가 선발 출전했다. 뮌헨은 다니엘 페레츠, 콘라드 라이머, 에릭 다이어, 김민재, 하파엘 게레이루, 조슈아 킴미히,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마이클 올리세, 자말 무시알라, 르로이 사네, 토마스 뮐러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0의 균형은 전반 41분 깨졌다. 아미리가 때린 슛이 올리세를 맞고 굴절됐는데, 골문 앞으로 달려가고 있던 이재성한테 갔다. 이재성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선취골을 넣었다. 이재성은 후반 15분 다시 한번 뮌헨의 골망을 흔들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아르민도 지프가 낮고 강한 크로스를 올렸다. 이재성은 골문 앞에서 단 한 번의 터치로 수비수를 벗기는 데 성공했다. 뮌헨은 후반 43분 사네의 만회 골로 추격하려 했지만, 더 이상 점수를 뽑지 못했고 마인츠의 2-1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축구 전문 사이트 '폿몹'에 따르면 이재성은 풀타임 활약하며 2골, 패스 20회 성공(67%)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빛났다. 걷어내기 3회, 가로채기 6회, 점유 회복 8회를 기록했다. 볼 경합은 11번 중 2번 승리했다. 뮌헨 김민재 역시 90분 동안 경기장을 누볐다. 총 118번의 터치를 한 김민재는 패스 86회 성공(88%), 긴 패스 성공 2회(33%), 걷어내기 6회, 가로채기 2회, 점유 회복 5회, 볼 경합 성공 8회 등을 기록했다.
맨시티, 리버풀에 젊은 유망주도 빼앗겼다…최근 잇달아 ‘젊은 피’수혈→16살 LB 영입→슬롯“실력만 되면 공평한 기회 제공”동기부여[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2024-25시즌 리버풀은 맨시티의 리그 5연패를 거의 막아섰다. 15라운드까지 열린 경기에서 맨시티와 리버풀의 승점 차이는 8점이다. 맨시티가 27점으로 4위, 리버풀이 35점으로 1위이다. 그런데 리버풀은 폭풍우로 인해 한경기 적게 치렀다. 최대 10점이 차이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리버풀이 맨시티의 젊은 수비수를 영입, 타격을 주고 있다고 영국 언론이 전했다. 특히 리버풀은 아직 겨울 이적 시장이 문을 열기도 전에 젊은 피와 계약해 이적을 성사시켰다. 최근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16세 수비수 루카스 클라크를 영입했다. 리버풀은 최근 몇 년 동안 잉글랜드내에서 최고의 젊은 선수들을 영입해 아카데미 순위를 강화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왼쪽 수비수인 클라크는 입단과 동시에 U-16 팀에 합류했다. 리버풀 입단 후 클라크는 소셜미디어에 “리버풀FC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시작하기를 고대하고 있다 #ynwa”라고 적었다. 이미 지난 9월 리버풀은 리오 응구모하를 영입했다. 첼시 유스 팀에 있던 그를 영입해 U-18팀에 배정했다. 응구모하도 16세 밖에 되지 않는다. 기사에 따르면 어린 선수들이 리버풀 유니폼을 입는 것은 장학금 제안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리버풀 아카데미에서 실력만 발휘한다면 1군으로 더 빨리 진입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서다. 최근 몇 년간 리버풀에서는 센터백 자렐 퀀사(21), 라이트백 코너 브래들리(21), 미드필더 트레이 뇨니(17) 등이 아르네 슬롯 감독체제하에서 1군으로 올라온 아카데미 출신의 젊은 피들이다. 이렇게 실력만 있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성인 무대 데뷔를 할수 있었기에 다른 선수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것이다. 슬롯은 리버풀 감독전에 맡았던 폐예노르트에서도 젊은 선수들을 많이 기용했다. 그는 “저는 좋은 선수를 보는 것을 좋아하고, 그들이 나이가 많든 적든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취임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 있다. 슬롯은 “젊은 선수들이 팀 순위를 올리는 건 클럽과 팀에게 항상 좋은 일이다. 그것은 항상 클럽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결국 모든 것은 재능에 달려 있다. 어린 선수들이 계속해서 잘한다면, 그들이 경기에 나설 공평한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리버풀은 지난 달 챔피언스 리그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때 코너 브래들리가 음바페를 꼭꼭 묶어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슬롯은 “브래들리와 그의 가족, 그리고 우리에게 좋은 일이지만 아카데미에도 좋은 일이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토트넘 생활 사실상 끝났다...처참한 추락으로 결국 판매 결정, 이미 대체자도 물색 완료[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이브 비수마를 판매할 계획이다. 비수마는 말리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로 수비력에 강점이 있다. 대인마크가 뛰어나 중원에서 엄청난 활동량도 자랑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볼을 직접 운반하는 탈압박 능력도 선보인다. 비수마는 릴에서 두 시즌을 보낸 뒤 2019-20시즌에 브라이튼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비수마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고 점차 상위권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중원 강화를 모색하던 토트넘은 2022-23시즌에 비수마 영입에 성공했다. 당시 이적료는 2900만 유로(약 430억원)로 비교적 저렴한 금액이었다. 첫 시즌에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경기를 소화했다. 프리미어리그 23경기에서 선발 출전은 10회였다. 지난 시즌에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비수마는 리그 28경기를 소화했고 이번 시즌도 리그 12경기를 포함해 시즌 전체 18경기 2골을 기록 중이다. 다만 경기력에는 의문부호가 계속되고 있다. 비수마는 경기마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노출했고 실점에 관여되는 실책도 늘어났다. 첼시와의 15라운드에서는 경솔한 태클로 페널티킥(PK)을 내주면서 3-4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결국 토트넘은 비수마의 매각을 결심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1일(한국시간) “비수마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징계를 받지 않았으면 주전 자리에서 멀어졌을 것이다. 토트넘은 내년 여름에 비수마를 향한 이적 제안을 들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팀토크’ 또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비수마의 경기력에 크게 실망했다. 현재 비수마의 신뢰도는 현저하게 떨어진 상황이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꺼이 비수마를 매각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최근 이적시장에서 아치 그레이와 루카르 베리발 등 젊은 미드필더 자원을 확보했다. 이어 로 셀소를 레알 베티스로 보내면서 미드필더 조니 카르도주를 영입할 수 있는 조항도 보유하고 있어 비수마의 대체자로 고려를 하고 있다.
'김민재가 왜 주전이야?' 분노 폭발한 다이어, 결국 방출된다...'KIM 공개 저격' 투헬 떠나고 뮌헨 커리어 끝![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에릭 다이어의 방출을 결심했다. 다이어는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나 임대로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뮌헨을 이끌던 토마스 투헬 감독은 기존의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마테야스 데 리흐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다이어를 합류시키면서 중앙 수비진을 구축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주전으로 나섰기에 다이어는 백업을 맡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흔들리자 다이어를 주전으로 기용하기 시작했다. 다이어는 후반기에만 독일 분데스리가 15경기를 소화했다. 결국 뮌헨은 다이어를 완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올시즌에는 상황이 다시 달라졌다. 뮌헨은 투헬 감독과 이별하고 벵상 콤파니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콤파니 감독은 빠르게 수비진을 개편했다. 데 리흐트를 맨유로 보냈고 이토 히로키를 영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콤파니 감독은 강한 전방 압박과 수비 라인을 높게 올리는 전술을 택했고 이로 인해 수비 뒷공간 커버에 강점이 있는 김민재와 우파케나로를 주전으로 활용했다. 반면 속도에 약점이 있는 다이어는 자연스레 백업 자원이 됐다.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13경기를 포함해 시즌 전에 22경기에 나섰고 다이어는 7경기 출전에 그쳤다. 김민재는 전 경기 선발로 나섰고 다이는 단 한번만 스타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이어는 자신이 주전에서 밀린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빌트는 “다이어는 김민재에 비해 현저하게 부족한 출전 시간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다이어는 콤파니 감독의 스타일에 적합하지 않으며 이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뮌헨도 다이어를 매각할 계획이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12일(한국시간) “주전에서 밀린 다이어는 뮌헨의 방출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다이어는 곧 뮌헨을 떠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뮌헨으로 가며 주전으로 나섰다. 그리고 뮌헨은 다이어를 완정 영입하며 신뢰를 보냈다. 그러나 콤파니 감독 아래 입지가 줄어들었다. 유벤투스가 다이어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중동 이적도 고려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경질될까 겁나서 '막말 세례?', 최악의 포스테코글루 "베르너 공개 비판? 후회 NO...내가 입스평가도 못해?"[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티모 베르너를 향한 공개 저격에 당당한 태도를 유지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레인저스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6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베르너는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했으나 활약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슈팅은 단 1개에 불과했으며 드리블 3차례, 크로스 2차례 시도 모두 실패로 이어졌다. 패스 성공률은 70%도 되지 않았다.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전반전이 끝나고 베르너를 데얀 클루셉스키로 교체했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르너를 향해 “자신이 해야 할 플레이 수준을 보여주지 못했다. 어느 누구도 이런 모습은 안 된다”고 공개적으로 비판을 했다. 특정 선수 한 명을 공식 석상에서 저격하는 포스테코를루 감독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정작 당사자는 당당한 모습을 유지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당시 발언을 후회하지 않는다. 우리는 형편없는 경기를 펼쳤다. 베르너가 잘했는지 아닌지가 중요한 게 아니다. 베르너는 독일 국가대표 선수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그런 선수는 성과가 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계속해서 베르너를 지적했다. 이어 “더 나아져야 한다. 나도 마찬가지로 숨지 않을 것이다. 베르너를 지적한 게 아니라 평가를 했을 뿐이다. 더 이상 이런 상황에 신경 쓸 여유가 없다. 다음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각에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거취에 위협을 느끼면서 과격한 발언을 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토트넘은 최근 5경기 무승의 늪에 빠졌다. 시즌 초부터 좀처럼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중위권을 탈출하지 못하고 있으며 경기력도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이에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을 고민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고 입스위치의 키어런 맥케나 감독이 후임으로 언급되기도 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가장 뜨거운 팀! 콘테의 나폴리 제치고 선두 질주→리그 10연승 도전하는 아탈란타[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 A 아탈란타가 리그 10연승에 도전한다. 유벤투스, 인테르 밀란, 그리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하는 나폴리를 모두 넘어섰다. 최근 세리에 A 9연승에 성공하며 선두를 질주 중이다. 리그에서 지는 법을 완전히 잊었다. 10월과 11월에 치른 세리에 A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12월 들어서도 2연승을 거뒀다. 10월 6일(이하 한국 시각) 제노아와 홈 경기에서 5-1로 이긴 것을 시작으로 12월 7일 AC 밀란과 홈 경기 2-1 승리까지 9연승을 내달렸다. 거칠 것 없는 기세를 내뿜고 있다. 9경기에서 무려 27득점을 폭발했다. 상대에게 단 5골만 내줬다. 네 번의 클린 시트 승리를 챙겼다. 9연승 기간에 단 한 번도 2실점 이상 경기를 기록하지 않았다. 완벽에 가까운 공수 밸런스를 선보였다. ◆ 아탈란타 최근 세리에 A 9경기 결과10월 6일 vs 제노아(홈) 5-1 승리10월 20일 vs 베네치아(원정) 2-0 승리10월 27일 vs 헬라스 베로나(홈) 6-1 승리10월 31일 vs 몬차(홈) 2-0 승리11월 3일 vs 나폴리(원정) 3-0 승리11월 10일 vs 우디네세(홈) 2-1 승리11월 24일 vs 파르마(원정) 3-1 승리12월 3일 vs AS 로마(원정) 2-0 승리12월 7일 vs AC 밀란(홈) 2-1 승리 시즌 성적 11승 1무 3패 승점 34를 적어냈다. 38득점 17실점을 마크했다. 당당히 리그 테이블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줄곧 선두를 달리던 나폴리(10승 2무 3패 승점 32)를 제쳤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인테르 밀란(승점 31 골득실 +19)과 피오렌티나(승점 31 골득실 +18)에 앞섰다. 라치오(승점 31 골득실 +13)와 유벤투스(승점 27)도 아래에 뒀다. 아탈란타는 최근 공식전 15경기에서 12승 2무 1패 성적을 적어냈다. 세리에 A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11일 홈에서 치른 레알 마드리드와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홈 경기에서 아쉽게 2-3 지면서 최근 9연승과 14경기 무패(12승 2무)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제 세리에 A 10연승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패한 아쉬움을 털어내려 한다. 14일 칼리아리와 원정 경기를 펼친다. 최근 리그 원정 경기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여 자신만만하다. 최근 4번의 세리에 A 원정 경기에서 10득점 1실점을 기록하며 4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칼리아리는 3승 5무 7패 승점 14로 15위에 처져 있다.
'쿨루셉스키가 토트넘 주장 완장 받아야 한다'…레인저스전 승리 실패 후 충격 주장[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레인저스와 무승부를 기록한 이후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스퍼스웹은 13일 '토트넘은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피치에서 리더십을 볼 수 없었다. 토트넘의 선발 명단에는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 매디슨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손흥민과 매디슨은 존재감이 없었다. 손흥민과 매디슨 모두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며 '손흥민은 일대일 상황에서 승리하기 어려워 보였고 매디슨은 전반 45분 동안 볼터치가 거의 없었다. 토트넘은 때때로 리더십이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스퍼스웹은 '쿨루셉스키에 완장을 줘야 한다. 쿨루셉스키는 경기에서 승리하는 법을 알고 있고 팀을 이끌고 가는 선수다. 쿨루셉스키는 승자의 정신력을 보유하고 있다. 쿨루셉스키는 부주장으로 승격되어야 한다. 미래의 토트넘 주장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레인저스전에 교체 투입된 후 후반전 동안 창의적이고 공격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13일 영국 글래스고 아이브록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레인저스와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레인저스전에서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지만 득점포가 침묵했다. 토트넘은 3승2무1패(승점 11점)를 기록해 36개팀 중 9위를 기록하게 됐다. 토트넘은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2분 이가마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베르너 대신 교체 투입된 쿨루셉스키가 후반 30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쿨루셉스키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솔랑케의 패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연결되자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레인저스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손흥민은 레인저스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한 차례 유효슈팅과 함께 한 차례 드리블 돌파를 기록했다. 키패스도 한 차레 기록했다. 손흥민은 39번의 볼터치와 함께 27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률 81%를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의 레인저스전 활약에 대해 평점 6.7점을 부여했다. 영국 스탠다드는 '손흥민은 9번 역할을 맡았을 때 최고의 모습을 거의 보이지 못한다. 마지막 30분 동안 윙어로 포지션을 이동하기 전까지는 주목을 끌 만한 활약을 거의 보여주지 못했다'고 언급하며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부여했다.
'호날두, 45세에도 월드컵 출전 노린다'…'포르투갈 개최' 2030년 월드컵 출전 의지[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가 40대 중반에도 월드컵에 나설 것이라는 주장이 주목받고 있다. 호날두의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로 활약했던 나니는 13일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를 통해 호날두에 대해 언급했다. 나니는 호날두가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2030년 월드컵 출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호날두는 체형을 유지하기 위해 또 다른 다이어트를 할 것이다. 호날두가 계속해서 골을 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박지성과 포지션 경쟁도 펼치며 동료로 활약했던 나니는 지난 9일 은퇴를 발표했다. 나니는 지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냈고 스포르팅, 올란도 시티, 베네치아, 멜버른 빅토리 등 다양한 클럽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나니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의 아마도라에서의 활약을 마지막으로 38세의 나이에 선수 생활을 마쳤다. 호날두의 조국 포르투갈은 2030년 월드컵을 유치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11일 211개 회원국이 화상회의로 진행한 임시 총회에서 2030년 월드컵을 포르투갈, 스페인, 모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것을 확정했다. 2030년 월드컵은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해 남미의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에서도 한 경기씩 치러진다. 호날두는 지난 2003년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후 20년 넘게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호날두는 A매치 통산 217경기에 출전해 135골을 기록 중이다. 호날두는 올해 A매치에서도 12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트리며 대표팀에서 변함없는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알 나스르에서 활약 중인 호날두는 올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10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 2위에 올라있다. 호날두는 유로 2024에 출전했지만 포르투갈은 8강에서 탈락했다. 호날두는 유로 2024 5경기에 출전해 10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호날두는 유로 2024에서 부진했지만 지난 9월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A 1조 1차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통산 900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올해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꾸준히 득점을 이어가고 있다.
아스널, 큰일 났다→세트피스 전술 ‘들통’…코너킥서 22골 ‘폭발’→모나코 ‘천재적인 무력화 전술’효과 톡톡→EPL 따라하기 나설 듯[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은 세트피스로 가장 재미를 보는 팀이다. 지난 시즌부터 지금까지 프리미어 리그에서 코너킥 상황에서 22번이나 골을 터뜨렸다. 그런데 최근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아스널의 세트피스를 무력화 하는 방법이 공개되었다고 한다. 모나코와의 경기에서 아스널은 3-0으로 승리했다. 영국 언론들은 최근 일제히 프리미어 리그 클럽, 아스널을 막기위한 영리한 전술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아스널은 프리미어 리그 타이틀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승점 29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지만 리버풀이 35점으로 독주하다시피해서 역전 우승이 쉽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스널은 강력한 세트피스 전술을 구사하고 다른 팀들보다 더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니콜라스 조버 세트피스 코치덕분이다. 그의 공을 높이 사 경기장 바깥에 그를 그려넣기도 했다. 독일 태생의 조버는 최근 맨유 레전드인 게리 네빌로부터 “축구에서 가장 성가신 코치”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 명성이 퇴색할 수도 있다. 모나코는 아스널의 코너킥 세트피스 전술을 무력한 ‘천재적인 전술’을 시도했다. 보통 아스널은 코너킥때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 최대한 많은 숫자의 공격수를 집어 넣는다. 특히 골대 앞에 골키퍼의 활동을 제약하기위해서 몰려있다. 12일 열린 경기에서 모나코는 코너킥 상황에서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비록 0-3으로 패배했지만... 프리미어 리그 전문가들이 분석한 천재적인 비법은 아스널이 코너킥을 찰 때 3명의 선수를 하프라인 근처에 배치한다. 이를 막기위해서 아스널도 어쩔수 없이 이들을 마크하기위해서 수비수들을 후퇴시켰다. 역습을 막기위한 조치였다. 이런 장면이 고스란히 중계화면에 포착이 됐다. 이 아주 간단한 전술인데 지금까지 프리미어 리그 팀은 이를 구사하지 않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물론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프리미어 리그 상대방이 세트피스 전술을 눈치챘을 수도 있다고 이미 경고했다. 풀럼전 무승부 경기에서 아르테타는 “저는 많은 사람들이 세트 피스를 별개의 것으로 본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저는 그렇지 않고, 그것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아스널은 지난 시즌부터 지금까지 코너킥에서 22골을 넣었다. 2위 맨체스터 시티보다 7골, 리버풀보다는 8골이나 더 많은 수치이다.
'손흥민 1+2 계약 아니야?'…토트넘 충격 결정, 맨유 방출 대상이 대체자[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날 것으로 점쳐지는 공격수 래시포드가 다양한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3일 '맨유의 래시포드는 5가지 이적 옵션이 있다'며 래시포드가 맨유를 떠날 경우 행선지로 거론되는 5개 클럽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래시포드를 방출할 계획이 있다. 1월 이적시장에서 래시포드에게 기회를 줄 클럽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래시포드의 새 소속팀으로는 토트넘, 바이에른 뮌헨, 파리생제르망(PSG), 아스날, 알 힐랄이 거론됐다. 미러는 토트넘의 래시포드 영입 가능성에 대해 '래시포드가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선택한다면 선택지가 많지 않지만 토트넘이 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고 토트넘이 손흥민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있다'며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행복해 보인다. 하지만 재계약 협상 진전이 없는 손흥민은 좌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은 손흥민의 재계약 여부와 관계없이 베르너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하지만 손흥민의 후계자를 찾기로 결정한다면 래시포드가 적합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여부가 주목받는 가운데 영국 스퍼스웹은 지난 10일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한 후 2년 계약을 제안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이 여전히 토트넘에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는 통계가 있다'며 '손흥민은 여전히 팀에서 중요한 창의력을 발휘하고 있다. 손흥민의 창의력은 손흥민을 의심하는 사람들을 무너뜨린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번의 득점기회 창출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팔머, 살라, 더 브라위너 같은 선수들보다 득점기회 창출 능력에서 순위가 높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투더레인앤백은 11일 토트넘 전직 스카우터 출신 브라이언 킹이 손흥민의 재계약에 대해 언급한 것을 소개했다. 브라이언 킹은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설을 만들어냈다"고 비난한 후 "토트넘은 2개월 전에 손흥민의 계약 연장을 정리해야 했다. 2개월 전에 그렇게 했다면 이런 루머들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손흥민의 미래는 단기적이든 장기적이든 이미 결정되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이 맨유로 이적하고 싶어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미 했어야 할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았고 문제를 발생시켰다. 그런 점이 손흥민에게 불확실성을 초래했다. 손흥민은 이미 재계약이 정리될 것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왜 지연이 발생했나"라며 의문을 나타냈다.
슬롯이 ‘꼴찌’라니 '충격'…EPL 순위는 당당히 1위↔‘교체 용병술’은 20위→56명 교체 투입했지만 0골→이라올라는 7골 13AS[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15라운드까지 선두는 리버풀이다. 비록 리버풀은 에버턴과의 한경기가 날씨로 인해 연기돼 14경기 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1위를 달리고 있다. 승점 35점으로 2위 첼시보다 4점이나 앞서있다. 리버풀을 1위로 올려놓은 감독은 프리미어 리그 초보 감독인 아르네 슬롯이다. 네덜란드 프로팀을 지휘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업되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9-20 시즌 이후 5년만에, 통산 20번째 우승을 꿈꾸고 있다. 그런데 슬롯 감독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꼴찌의 기록을 가진 감독이라고 한다. 영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슬롯이 선수 교체를 통해서 득점에 성공한 케이스를 조사한 결과, 리그 20개 팀 감독중 최하위라는 것이다. 슬롯은 지금까지 프리미어 리그 14경기에서 56명의 선수를 교체투입했다. 경기당 4명을 교체했다. 그런데 56명의 선수들 중 그 누구도 골을 넣지 못했다. 어시스트는 3번에 불과했다. 정말 ‘용병술’은 재주가 없는 듯 한 결과이다. 리그에서 가장 교체 투입 선수로 재미를 본 감독은 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이다. 그는 15경기에서 72명을 투입했다. 이 선수들이 넣은 골은 7골이고 도움은 13개였다. 본머스는 7승3무5패로 8위를 달리고 있다. 선수 교체로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슬롯이지만 선발 11명이 맹활약하기에 교체멤버들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고 해도 할말은 없다. 특히 더 많은 골을 넣기위한 것이 아니고 수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리버풀은 단 한번밖에 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4경기동안 11승2무1패를 기록중이다.
'지난 이적시장부터 지켜봤다'…'맨유 방출설' 래시포드, PSG 이강인 새 동료로 눈독[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방출 가능성이 점쳐지는 래시포드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13일 '래시포드는 PSG의 영입설에 자주 등장하는 이름이다. PSG는 맨유가 헤어지기를 원하는 공격수 래시포드에 여전히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에서 거의 20년을 보낸 래시포드는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수도 있다. 맨유는 래시포드와의 이별에 반대하지 않는다. PSG,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의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며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는 래시포드와 이미 논의를 했다. 맨유는 4800만유로에 래시포드를 보내줄 수 있다고 제안했다'고 언급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1일 '맨유 공격수 래시포드가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맨유는 래시포드의 방출을 결정했다. 경기장 바깥에서의 행동 때문이다.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패한 후 클럽에 가는 모습이 목격됐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1일 '래시포드는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후 맨유가 치른 5경기에 모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2경기 뿐이었다. 맨유는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1월 이적시장에서 래시포드를 방출할 수도 있다'며 '맨유는 1월 이적시장부터 아모림 감독이 원하는 선수단 구성을 계획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의 재정적 페어플레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맨유는 래시포드를 방출해 재정적인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래시포드는 13일 열린 빅토리아 플젠과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별다른 활약없이 후반 11분 회이룬과 교체됐다. 래시포드는 빅토리아 플젠과의 경기에서 56분 동안 활약하며 슈팅 없이 40번의 볼터치를 기록했다. 두 차례 시도한 드리블 돌파는 모두 성공했지만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래시포드를 대신해 투입된 회이룬은 동점골에 이어 역전 결승골까지 성공시켜 맨유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래시포드는 다시 한 번 엉성한 모습을 보였다. 교체 아웃됐을 때는 래시포드와 아모림 감독 사이에 아무런 교감도 없었다'고 언급하면서 래시포드의 빅토리아 플젠전 활약에 대해 평점 3점의 혹평을 했다.
'토트넘 유일 월드클래스' 손흥민, 마르카 TOP100 선정…아시아 선수 최고 순위[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전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3일 전 세계 최고 선수 TOP100을 선정해 소개했다. 마르카는 전 세계에 걸쳐 122명의 축구인과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세계 최고의 선수 100명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마르카의 투표에서 325점을 획득해 72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TOP100에 포함되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힘겨운 포지션 경쟁을 펼쳤던 김민재는 TOP100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강인도 TOP10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대부분의 대표팀 선수가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도 TOP100에 선수를 배출하지 못했다. 아시아 선수 중에선 88위를 기록한 카타르의 아피프가 손흥민과 함께 TOP100에 이름을 올렸다. 마르카는 전 세계 최고 선수로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를 선정했다. 비니시우스는 전 세계 축구인과 전문가들의 투표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얻었다. 이어 벨링엄이 2위를 기록했고 올해 발롱도르를 수상한 맨시티의 로드리는 3위를 기록했다. 또한 야말, 카르바할, 홀란드, 크로스, 음바페, 비르츠, 케인이 10위권 내에 포함됐다. 메시는 24위를 기록했고 호날두는 49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스퍼스웹은 12일 '토트넘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고 손흥민에 대한 비난도 있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팀에서 중요한 창의력을 발휘하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7경기에서 단 1승만 거둬 우려를 받고 있다. 토트넘은 많은 비난을 받았고 비난의 표적 중 하나는 팀의 주장인 손흥민이었다. 한 때 눈부신 질주와 훌륭한 마무리 능력으로 팬들에게 사랑받았던 손흥민은 이제 논쟁의 중심에 있다'면서도 '손흥민의 능력은 비평가들을 무너뜨린다'고 언급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오픈 플레이에서 가장 많은 빅찬스를 만들어낸 선수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순위가 같다. 손흥민이 팔머, 살라, 더 브라위너 같은 선수들보다 순위가 높은 것은 손흥민의 기록이 더욱 강한 인상을 남긴다. 손흥민의 기록은 올 시즌 부상 등으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몇 경기를 결장한 상황에서 나온 것을 감안하면 손흥민이 경기에서 얼마나 팀에 효율적으로 기여했는지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의 기록은 부인할 수 없는 개인적인 능력을 강조한다. 토트넘이 리듬과 응집력을 회복할 방법을 찾는다면 손흥민이 다시 한 번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 중 한 명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손흥민은 경기장에서 마법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5일 손흥민의 기량 하락을 주장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1년 전쯤에 살라와 관련해 비슷한 질문을 받았다. 나는 그런 질문에 답하는 것을 조심할 것이다. 하지만 손흥민을 무시한다면 그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답하며 손흥민이 비난의 목소리를 잠재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나는 쏘니(손흥민의 애칭)가 여전히 엄청난 퀄리티를 보유했다고 생각한다. 나이 때문에 쏘니의 능력이 약해지는 것을 보지 못했다"며 "내 경험상 나이가 있는 선수들의 기량 하락은 급격하게 온다. 많은 훌륭한 선수들이 갑자기 기량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쏘니에게서 그런 모습을 보지 못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마르세유는 아직 잊지 않았다'…'EPL 강등권 클럽 후보 전락' 황희찬 영입 재추진[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스 명문 마르세유가 황희찬 영입을 재시도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 스포르트는 13일 '황희찬 영입에 실패했던 마르세유는 포기하지 않았다. 마르세유는 울버햄튼의 공격수를 잊지 않았다. 마르세유의 사무실에는 여전히 황희찬의 파일이 남아있다'며 마르세유의 황희찬 영입 재추진 가능성을 언급했다. 마르세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황희찬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됐다. 마르세유와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이적료에 대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끝에 황희찬의 이적이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희찬은 올 시즌 부상 등의 이유로 울버햄튼에서 존재감이 사라졌다. 영국 몰리뉴뉴스는 11일 '황희찬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울버햄튼을 떠나지 않은 것을 확실히 후회하고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울버햄튼이 웨스트햄에 패한 이후 오닐 감독의 경질은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 문제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승에 그쳤고 38골을 실점해 리그 최다 실점을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몰리뉴 뉴스는 '울버햄튼이 입스위치 타운과의 다음 경깅서 패한다면 경질될 수도 있다. 하지만 울버햄튼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맞이하게 된 사람은 오닐 감독이 유일한 인물이 아니다'며 '황희찬은 웨스트햄전 패배에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친 황희찬은 급격한 폼 저하를 겪고 있다. 지난 시즌 울버햄튼의 가장 강력한 공격수로 10골 이상을 터트렸던 황희찬은 올 시즌 11경기에 출전해 골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경력에서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황희찬은 지난시즌 울버햄튼에서 31경기에 출전해 13골 3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반면 올 시즌에는 11경기에 출전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몰리뉴 뉴스는 '프랑스의 마르세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의 이적료로 2100만파운드를 제시했지만 거부당했다. 황희찬은 기회가 있었을 때 이적하지 않은 것을 후회할 것이다. 마르세유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을 위해 PSG와 경쟁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19위에 머물고 있는 울버햄튼에서 벤치를 지키고 있는 황희찬의 모습과는 엄청난 대조를 보인다'며 울버햄튼에 잔류한 황희찬에 대해 언급했다. 몰리뉴 뉴스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종료 후 '황희찬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이적설이 있었지만 한 가지 중요한 이유 때문에 울버햄튼에 남기로 결정했다. 게리 오닐 감독이 황희찬의 울버햄튼 잔류를 설득했다. 브라이튼의 전 감독인 마르세유의 데 제르비 감독이 황희찬을 프랑스로 데려가려 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며 '울버햄튼은 이상한 여름 이적시장을 보냈다. 네투와 킬먼이 팀을 떠났다. 울버햄튼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더 많은 핵심 선수를 잃었을 수도 있지만 황희찬은 팀에 남았다'며 황희찬 잔류 배경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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