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 끝...11년 만에 아약스 전격 복귀 '유력'[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아약스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시즌을 끝으로 에릭센과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아약스에서 주목을 받은 뒤 2013-14시즌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에릭센은 곧바로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잡았다. 특유의 뛰어난 킥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패스로 공격에서 존재감을 자랑했다. 특히 에릭센은 손흥민(토트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델레 알리(에버턴)와 ‘DESK’라인으로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끌며 2018-19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함께 했다. 에릭센은 2019-20시즌에 토트넘을 떠나 인터밀란으로 이적했고 다음 시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위기도 있었다. 2021년에 UEFA 유로 2020에서 경기 중 심정지를 당했고 기적적으로 회복해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에릭센은 2021-22시즌에 브렌트포드에 입단하며 여전한 경기력을 자랑했고 다음 시즌에는 맨유에 입단했다. 하지만 맨유에서의 모습은 아쉬움이 크다. 에릭센은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 나서며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으나 지난 시즌에는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리그 22경기 중 선발 출전이 10회밖에 되지 않았다. 올시즌은 리그 5경기에 나선 가운데 경기력 기복이 큰 모습이다. 결국 에릭센은 올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차기 행선지로 가장 유력한 팀은 아약스다. 매체는 “맨유와의 이별이 가까워오는 상황에서 에릭센은 여전히 인기가 많다. 특히 아약스가 영입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약스는 3년 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아약스에서 은퇴를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계약이 이루어진다면 에릭센은 무려 11년 만에 아약스로 돌아오게 된다. 또한 30대가 지난 상황에서 아약스의 3년 제안은 에릭센에게도 매력적인 제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 회장, 손흥민 회장보다 더 악질이다!'…이런 팀에 있어도 되나? '클럽 WC' 지지 PSG 회장 "불만 있는 선수 출전하지 마, 선수 임금 상승 회수해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세계 축구계에는 선수 혹사 논란이 거세다. 토트넘의 손흥민,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와 케빈 더 브라위너 등이 혹사 문제로 부상을 당한 선수들이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최근 유럽에서는 많은 선수들이 파업에 대한 입장을 드러냈다. 시간이 갈 수록 늘어나는 대회에 선수들의 생명이 줄어든다는 강경한 목소리다. 리그, 리그컵, FA컵, 유럽대항전, 그리고 A매치까지 경기가 너무 많다. 특히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 확대 재편되자 선수들은 더 이상 참지 않았다. 그들이 들고 일어났다. 한 시즌에 70경기가 넘는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발생할 수 있다. 정말 선수를 죽이는 일정이다. 때문에 선수들은 대회 보이콧 및 파업을 시도할 것이라고 경고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선수 파업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레비 회장은 짠돌이 이미지에, 돈을 벌 궁리만 한다고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수장이다. 토트넘의 전설 손흥민의 재계약 문제도 돈으로 해석하고 있어, 많은 토트넘 팬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그렇지만 선수 보호에 대해서는 선수 편에 섰다. 레비 회장은 "나는 그것이 한계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FIFA와 UEFA가 그것을 무시한다면, 선수들이 스스로 그것을 해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 특히 영국의 문제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컵대회에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유럽 빅클럽에게 중요한 건 유럽대항전인데, EPL 클럽들은 유럽대항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어 한다. 그런데 EPL 클럽들이 가장 많은 경기를 뛰고, 가장 힘든 리그다. 이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절실하게 변화를 필요로 한다는 것과, FIFA와 UEFA는 이런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 나는 이것들을 계속 이야기해 왔다. 이 문제는 UEFA와 타협해서 해결해야 할 FIFA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에 대해서는 많은 동정심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더 높은 품질의 경기를 보고 싶다. 이것을 위해서 변화가 필요하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 이것이 선수들에게 장기적인 이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선수 편이 아닌 FIFA 편에 선 회장도 있다. 다름 아닌 이강인 클럽의 회장, 나세르 알 켈라이피 파리 생제르맹(PSG) 회장이다. 그는 숱한 갑질로 유명하다. 대표적으로 PSG의 상징이었던 킬리안 음바페도 당했다.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1군에서 제외하는 등 갑질을 했고, 아직까지 지급하지 않은 연봉이 있다. 음바페는 법적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유럽클럽협회(European Club Association, ECA) 회장이다. 그는 선수가 아닌 거대 조직의 편에 섰다. FIFA를 공개적으로 지지했고, 특히 클럽월드컵을 반대하는 클럽과 선수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 내용을 'ESPN'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알 켈라이피는 FIFA 클럽월드컵의 새로운 형식을 지지했다. 그리고 이 대회에 참가하고 싶지 않은 선수들은 출전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무리한 일정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알 켈라이피는 이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임금 증가로 인한 손실을 회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알 켈라이피 회장은 ECA 총회에 참석해 "불만이 있으면 경기를 하지 마라. 불만이 있는 선수나 클럽은 참가하지 않으면 된다. 이전에는 너무 적은 클럽이 출전한다고 불평을 하더니, 지금은 선수들이 불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우리는 선수들을 존중하고 보호해야 한다. 하지만 클럽은 이 대회를 통해 돈을 벌기 위해 노력을 한다. 선수 임금은 계속 오르지만, 경쟁을 같고, 수입도 같다"며 돈을 강조했다. 선수보다 돈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러면서 "일정에 대해서는 논쟁할 수 있다. 항상 그래왔다. 솔직히 말해서, 모든 이해 관계자가 번영하는 방식으로 논의하고, 모든 사람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모든 클럽들이 클럽월드컵에서 뛰고 싶어한다. 이번 대회를 굳게 믿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전체 일정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도 참여 클럽과 비참여 클럽 모두에게 중요한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헬은 절대 맨유 감독이 될 수 없어!"…왜? 어디를 가든지 모든 사람과 싸우기 때문→그가 가는 팀은 수많은 어려움에 빠진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고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올까.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멈추지 않고 있다. 올 시즌 초반부터 시작됐다. 리버풀에 0-3으로 패배한 뒤 바람이 불었고, 토트넘에 0-3으로 패배하자 태풍이 됐다. 이후 포르투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3 무승부, 아스톤 빌라와 0-0 무승부로 이어졌다. 반전은 없었다. 현지 언론들의 시각도 갈린다. 일부 언론은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것으로 전망했고, 일부 언론은 텐 하흐 감독 잔류를 예측했다. 그리고 대부분 언론들의 공통적인 시각은 만약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된다면 가장 유력한 후보자가 투헬 감독이라는 것이다. 지난 시즌 말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뜨거울 때, 투헬 감독은 맨유 차기 감독 1순위였고, 실제로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와 협상을 벌이기도 했다. 그런데 색다른 주장이 나왔다. 투헬 감독은 절대 맨유 감독이 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전 크리스탈 팰리스 구단주 사이먼 조던의 목소리다. 왜? 그는 영국의 '데일리 메일'을 통해 "나는 텐 하흐가 장기적으로 맨유의 감독이 될 수 있을지 회의적이지만, 이번 주 경질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이제 겨우 리그 7경기를 치렀고, 텐 하흐는 계약 연장을 했고, 2억 파운드(3532억원) 상당의 새로운 선수를 영입했다. 지금은 텐 하흐 경질을 논의할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던은 "아직 맨유는 텐 하흐를 대체할 완벽한 지도자를 준비하지도 못했다. 만약 완벽한 대체자를 찾았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시즌이 이미 시작된 상황에서 세계적 수준의 감독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겠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투헬 감독 이름을 꺼냈다. 그는 "투헬? 그는 맨유로 올 수 없다. 투헬은 어디를 가든지 모든 사람과 싸운다. 투헬이 가는 팀에는 수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항상 그런 일이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던은 "맨유의 시작은 충분하지 않다. 리그 14위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맨유와 같은 지위를 가진 클럽이 이 침체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다면 대체 옵션이 필요하다. 그리고 크리스마스까지 10위 밖에 머문다면, 논쟁을 할 필요도 없이 감독은 떠나야 한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된 지 두 달도 되지 않았다. 여름에 확신했던 전략을 바꿀 시기가 아니다"며 텐 하흐 감독 잔류를 전망했다.
토트넘·아스널·리버풀까지 '영입 전쟁' 펼친다... 가나 특급 윙어 'EPL 핫매물' 등극[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앙투안 세메뇨(본머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핫매물로 떠올랐다. 가나 국적의 세메뇨는 측면에서 날카로운 킥으로 득점을 노리는 윙포워드다. 탄력적인 드리블과 피지컬로 상대 수비를 흔들며 득점 기회를 제공한다. 오른발잡이지만 왼발도 잘 사용하는 양발 잡이로 본머스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세베뇨는 브리스톨 유스로 1군에 데뷔한 뒤 2022-23시즌에 본머스로 이적했다. 첫 시즌에는 리그 11경기 1골로 저조한 활약을 펼쳤으나 지난 시즌에는 리그 33경기 8골 2도움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올시즌도 리그 7경기 3골 1도움으로 4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점차 잠재력을 발현하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세메뇨를 주목하고 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12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세메뇨 영입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윙포워드 영입을 추진했다. 특히 부카요 사카의 백업을 찾는 것에 집중했으나 영입에 실패했다. 결국 아스널은 첼시에서 라힘 스털링을 1년 임대로 데려오는 임시방편을 택했다. 아스널은 보다 확실한 윙포워드를 물색하고 있으며 세메뇨를 타깃으로 낙점했다. 토트넘 또한 세메뇨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리버풀과 뉴캐슬이 세메뇨 영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토트넘도 가세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 데얀 클루셉스키, 티모 베르너까지 2선 자원은 충분하다. 하지만 파괴력은 다소 아쉬움이 크다. 브레넌 존슨이 최근 6경기 연속골로 시즌 초의 부진에서 탈출했으나 손흥민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베르너는 여전히 답답한 모습이다. 더욱이 손흥민과는 재계약 문제도 얽혀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다. 1년 연장 옵션 발동이 남아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현지에서는 장기 재계약이 아닌 1년 연장 옵션에 무게를 두고 있다. 리버풀의 경우 모하메드 살라와의 이별이 유력한 가운데 세메뇨가 대체자로 떠오른 상황이다.
엘링 홀란드 대체자는 '스웨덴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이미 후계자로 점찍었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드의 대체자로 빅터 요케레스(스포르팅)를 낙점했다. 맨시티는 2022-23시즌에 홀란드를 영입하면서 EPL 정복을 위한 방점을 찍었다. 홀란드는 첫 시즌부터 전체 53경기 52골로 맨시티의 역사적인 트레블을 이끌었고 지난 시즌에도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도 리그 홀란드는 맨시티에 입성한 2022-23시즌부터 전체 53경 52골로 트레블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도 득점왕을 차지하며 두 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다. 올시즌도 리그 7경기에서 10골로 벌써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홀란드의 거취가 뜨거워지고 있다. 홀란드와 맨시티의 계약 기간이 2027년까지인 가운데 맨시티는 홀란드와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바이아웃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홀란드는 바이아웃 금액을 1억 2000만 유로(약 1,770억원)로 낮추길 원하고 있고 맨시티는 이를 거부하고 있다. 동시에 바르셀로나 링크가 강하게 나오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에 홀란드를 데려오는 데 집중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엘 나치오날’은 “홀란드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고 있다. 더 이상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맨시티는 절대적으로 홀란드를 지키겠다는 입장이지만 홀란드가 팀을 떠날 경우도 대비를 하고 있다. 영국 ‘풋볼365’는 11일(한국시간) “맨시티는 홀란드를 매각해야 할 때면 요케레스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스웨덴 국적의 요케레스는 187cm의 신장을 바탕으로 뛰어난 피지컬을 갖추고 있다. 장신임에도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며 상대 수비 뒷공간을 무너트린 뒤 득점을 노린다. 활동량과 연계 능력도 수준급으로 완성된 스트라이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요케레스는 지난 시즌에 2,400만 유로(약 355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스포르팅 유니폼을 입었다. 요케레스는 첫 시즌부터 리그 33경기 29골을 포함해 시즌 전체 50경기 43경기 15골로 무려 58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올시즌도 리그 8경기 11골 1도움을 포함해 전체 11경기 12골 3도움을 올리고 있다. 요케레스는 현재 아스널, 토트넘 등을 비롯해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맨시티까지 가세를 하면서 공격수 ‘핫매물’ 임이 입증된 모습이다.
"나는 게이 XXX에게 사인하지 않을 것이다!"…충격적 '동성애 혐오' 발언한 분데스 FW 논란, 구단은 징계 내렸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의 공격수 케빈 베렌스가 동성애를 혐오하는 충격적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볼프스부르크는 징계를 내렸다. 베렌스는 33세의 공격수다. 지난 시즌 우니온 베를린에서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고, 올 시즌에 리그 3경기에 출전했다. 김민재가 나섰던 바이에른 뮌헨의 1라운드에도 출전했다. 그는 후반 26분 교체 투입됐다. 독일 대표팀에도 발탁된 적이 있는 베테랑 공격수. 이런 그가 동성애를 상징하는 무지개 유니폼에 사인을 요청하자 거부했다. 그러면서 막말을 퍼부었다. 이 말과 행동은 독일 내에서 엄청난 논란을 일으켰고, 볼프스부르크는 징계를 결정했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베렌스가 무지개 배지가 달린 유니폼에 사인을 거부했다. 그리고 동성애 혐오 발언을 한 뒤 소속팀 볼프스부르크로부터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작년 10월 독일 대표팀에도 발탁됐던 베렌스는 최근 한 사인회에서 동성애를 혐오해 분노를 촉발했다. 구단 마케팅 팀에서 베렌스에게 무지개 배지가 달린 유니폼에 사인을 요청하자, 베렌스는 거부했다. 그러면서 '나는 게이 XXX에게 사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 상황은 공포스러웠고, 구단은 징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볼프스부르크는 성명을 통해 "내부 회의를 거쳤고, 베렌스의 발언은 볼프스부르크의 입장과 일치하지 않는다. 볼프스부르크는 사회적 책임을 지고 있다. 우리 클럽과 직원들은 다양성과 관용을 지지하며, 존중, 정직, 개방성과 같은 근본적 가치는 클럽의 철학에 확고히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또 볼프스부르크 대변인은 베렌스 징계에 대해 "구단 내부적으로 처리를 할 것이다. 그는 여전히 훈련 세션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 클럽은 선수들이 받는 징계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확한 징계를 공개하지 않았다. 베렌스도 사과를 해야 했다. 그는 "나의 발언은 적절하지 않은 발언이었다. 사과하고 싶다. 이 주제는 내부적으로 분명히 논의됐고, 더 이상 언급하고 싶지 않다는 점을 양해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독일의 '키커'는 "베렌스는 분명히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사과를 했다. 하지만 누구나 실수를 한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사람은 두 번째 기회를 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KIM '압도적 주전' 낭보!...독일 괴물 CB, 레알 마드리드가 부른다! 바르살로나와 '영입 경쟁'[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조나단 타(레버쿠젠) 영입전에 나선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부진한 모습으로 에릭 다이어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고 ‘방출설’까지 등장했다. 올시즌에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새롭게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벵상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주전으로 기용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민재는 독일 분데스리가 6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고 DF포칼 1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경기도 스타팅으로 나섰다. 중앙 수비수 출신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는 완벽하게 자리를 잡은 모습이다. 또한 김민재에게 긍정적인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바로 레알이 타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것. 타는 195cm의 압도적인 피지컬 능력을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과 대인 방어에서 강점을 보인다. 또한 빠른 스피드까지 갖추고 있어 ‘괴물 수비수’라고 불린다. 정확한 패스 능력으로 후방 빌드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태클 능력도 수준급이다. 김민재와 유사한 스타일의 수비수로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뮌헨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타 영입을 추진했다. 개인 협상은 빠르게 진행됐다. 타도 뮌헨 이적을 원하면서 합의를 이뤄냈다. 타가 뮌헨 유니폼을 입을 경우 김민재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보도는 이때부터 계속됐다. 하지만 구단 간 협상에서 뮌헨과 레버쿠젠은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타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버쿠젠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뮌헨은 이 틈을 노려 다시 타 영입에 나설 계획이지만 레알이 변수로 떠올랐다. 스페인 ‘디아리오 스포르트’는 11일(한국시간) “레알은 타 영입에 나설 것이며 바르셀로나와 영입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뮌헨보다 바르셀로나가 타 영입에 우위를 점한 가운데 레알까지 합류한 모습이다. 뮌헨 입장에서는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를 놓치게 되지만 김민재 입장에서는 주전 자리를 지킬 수 있는 상황이다.
'충격 언해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두 달 만에 탈출 고심...출전 시간 부족에 '불만 폭발'[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마누엘 우가르테(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충격적인 ‘언해피’ 소식이 등장했다. 맨유는 지난 8월 말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우가르테를 영입했다. 우가르테는 우루과이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어난 수비력과 활동량을 자랑한다. 전투적인 모습으로 중원 싸움에 힘을 더하며 탈압박을 통한 전진 능력도 갖추고 있다. 우가르테는 스포르팅에서 주목을 받았고 2022-23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이적했다. PSG는 6,000만 유로(약 900억원)를 투자하며 우가르테 영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우가르테의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프랑스 리그1 25경기에 나섰지만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PSG는 한 시즌 만에 우가르테의 매각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맨유가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맨유는 중앙 미드필드진에 고민이 컸다. 카세미루의 경기력이 지난 시즌부터 급격하게 하락하는 가운데 메이슨 마운트는 부상 이탈을 반복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또한 안정감이 떨어졌고 소피앙 암라바트는 피오렌티나로 돌아갔다. 이에 5,000만 유로(약 740억원)로 우가르테를 영입했다. 우가르테가 곧바로 선발 자리를 차지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우가르테 기용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가르테는 사우샘프턴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교체로 나섰고 0-3 완패를 당한 토트넘전에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리그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각각 교체로만 경기를 소화했다. 텐 하흐 감독은 “우가르테는 적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나 우가르테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영국 ‘풋볼 365’는 11일(한국시간) “우가르테는 맨유에서의 출전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 불만이 있다. 그는 맨유에 합류한 상황을 다시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맨유는 내부적으로 흔들리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이 유임됐지만 부진한 성적으로 입지가 불안한 상황이며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는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우가르테의 '언해피' 소식까지 등장하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충격! 클롭, 역대급 뒤통수 쳤다"…리버풀 감독 시절 레드불 이적 결정했다→2022년 이미 합의→이후 '쇼'를 한 것인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이 레드불 글로벌 사커 책임자를 맡는다. 레드불은 지난 9일 이 사실을 발표했고, 임기는 오는 2025년 1월 1일 시작된다. 리버풀의 전설 클롭 감독은 지난 시즌 '번아웃'을 호소했다. 지친 몸과 마음. 클롭 감독은 휴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1년 동안은 절대 현장으로 돌아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2023-24시즌이 끝난 후 리버풀을 떠났다. 아름다운 이별이었다. 모두가 클롭 감독의 헌신과 노력에 찬사를 보냈으며, 그와의 잠시 이별에 공감을 했다. 하지만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현장으로 복귀했다. 축구 감독은 아니지만, 축구계에 복귀한 것은 맞다. 그러자 리버풀 팬, 도르트문트 팬을 포함한 많은 팬들이 분노했다. 그동안 축구 상업화를 비판했던 클롭 감독이 축구 상업화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기업의 품에 안겼기 때문이다. 이에 많은 팬들이 영혼 팔이, 위선자, 배신자 등 맹비난을 퍼부었다. 영국의 'BBC'는 "클롭이 이끌었던 도르트문트 팬들이 클롭의 레드불 이적에 격분했다. 클롭은 레드불에서 글로벌 축구 책임자로 임명된 뒤 독일 서포터들 사이에서 평판이 바닥으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비난 여론이 들끓자 클롭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몇 달 전에 더 이상 벤치에 앉아 있지 않을 거라고 말했고, 지금도 그렇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축구를 사랑하고, 여전히 일하는 것을 사랑한다. 레드불은 나에게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완벽한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다. 나는 수년 간 내가 수집한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 이제 시간이 있고, 기회가 생겼다. 축구에 무엇이 유용한지 보고, 느끼고, 알아내고 싶다"고 밝혔다.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클롭 감독의 레드불 이적은 오랜 시간 계획된 것이라는 보도다. 즉 리버풀 감독 시절 이미 레드불 이적이 결정됐고, 클롭 감독이 이를 숨기고 연기를 했다는 것이다. 쇼를 했다는 것이다. 이게 사실이라면 진정 '역대급 뒤통수'라고 할 수 있다. 영국의 '미러'는 "클롭은 리버풀 감독 시절 레드불 직책을 맡을 거라고 결정했다. 이 움직임인 오래 전부터 계획된 움직임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클롭은 리버풀 감독으로 재직 중인 2022년 한 회의에서 레드불 창립자를 만나, 레드불에서 역할을 맡기로 합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클롭은 지금은 고인이 된 레드불 창립자를 만난 지 몇 주 만에 설득됐고, 미래에 레드불에서 역할을 맡겠다고 확정을 지었다. 한 관계자는 '이렇게 큰 거래가 어떻게 그렇게 오랫동안 비밀로 유지될 수 있었는지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충격! 에릭센, 맨유 퇴단 확정"…내년 여름 계약 종료→재계약 안 한다→"맨유 떠나 새로운 도전 추구할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결국 팀을 떠나기로 결정을 내렸다. 에릭센과 맨유의 이별은 예고된 결말이다. 2022년 맨유로 이적한 에릭센. 올해 32세가 된 그에게서 더 이상 전성기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올 시즌 맨유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최근 조금씩 출전 기회를 얻고 있지만 2024-25시즌 3라운드까지 에릭센이 출전한 시간은 고작 4분이었다. 때문에 에릭센 방출설이 꾸준히 제기 됐다. 그러자 에릭센은 "나는 맨유에 있는 것이 정말 좋다. 맨유가 나에게 맨유를 떠나라고 한다면, 나는 떠날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말을 듣지 못했다. 아직 맨유와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다. 때문에 올 시즌에도 맨유에 집중할 것이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뛸 것이다. 그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경기 후 에릭센은 자신에게 멈추지 않는 방출설에 대해 작심 발언을 했다. 에릭센은 "나는 맨유에 있는 것이 정말 좋다. 맨유가 나에게 맨유를 떠나라고 한다면, 나는 떠날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말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에릭센은 "맨유에 나는 정착했고, 나의 가족들도 정착했다. 동시에 내가 혜택을 받고 플레이할 수 있는 맨유를 정말 좋아한다. 나는 그런 사람이다. 맨유에 남아 경기를 하는 것이 항상 나의 첫 번째 목표다. 감독에게 몇 분을 뛸 수 있는지 묻는 건 어렵다. 감독이 선수들에게 시간 약속을 하기 시작하면, 상황이 복잡해진다. 이런 의미에서 나는 감독에게 말한 것이 없었다. 그저 머리를 숙이고 열심히 일하면서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릭센은 맨유와 계약 기간에 충실하고, 그 다음 떠나기로 결정했다. 에릭센과 맨유의 계약은 내년 여름 종료된다. 에릭센은 재계약을 하지 않고, 다른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생각이다. FA 신분이 되기 때문에 이적하기에 용이하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에릭센이 맨유를 떠나는 것이 확정됐다. 에릭센은 2024-25시즌이 끝난 후 떠날 것이다. 그는 맨유에 남기 위한 협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했다. 에릭센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되고, 그는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에릭센이 맨유를 떠나게 되면 맨유는 다시 이적시장에 뛰어들 필요가 생긴다. 에릭센은 지난 여름 아약스, 안드레흐트, 레알 베티스 등의 관심을 받은 바 있고, 여전히 아약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듀오를 빛나게 했다'…레버쿠젠 공격수, 가장 어려운 상대는 김민재[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버쿠젠의 공격수 보니페이스가 경기 중 상대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던 수비수로 김민재를 지목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12일 '보니페이스가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듀오를 더욱 빛나게 했다. 보니페이스는 지금까지 자신이 상대했던 수비수 중 가장 터프한 수비수 3명이 누구인자 밝혔다. 보니페이스는 레버쿠젠 동료 조나단 타 외에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지목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보니페이스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듀오와의 대결로 인해 그런 선택을 했을 것이다. 레버쿠젠의 공격수 보니페이스는 지난달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상대로 한 번의 슈팅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보니페이스는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 영입설이 있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보니페이스는 레버쿠젠으로 이적하기 전에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보니페이스는 지난시즌 레버쿠젠에 합류해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보니페이스는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23경기에 출전해 14골을 터트리며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우승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보니페이스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6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리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000년생인 보니페이스는 지난해 나이지리아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러 A매치 8경기에 출전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4-25시즌 초반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열린 브레멘과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상대에게 한 차례도 슈팅을 허용하지 않으며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반면 지난 6일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선 3골을 실점하며 무승부를 기록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슈피겔은 프랑크푸르트전 후 '바이에른 뮌헨은 상대 공격을 쉽게 만들고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득점 기회도 적었고 위협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불안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단 한 번의 반격만으로도 경기를 뒤집어 놓을 수 있었다. 프랑크푸르트의 동점골 상황에서 김민재는 중원에서 볼을 차지하지 못했고 에빔베가 재빠르게 마르무시에게 패스했다'며 경기 종료 직전 터진 프랑크푸르트의 극적인 동점골 장면을 재조명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프랑크푸르트 진영에서 모든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했다. 김민재가 선제골을 터트린 것은 바이에른 뮌헨의 모든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하고 있는 상황과 맞아 떨어진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강하고 높은 라인의 압박을 유지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연습했다. 하지만 위험을 동반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패스 불가능한 수준, 잔디가 엉망이었다"…메시, 베네수엘라전 무승부에 불만 폭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메시가 베네수엘라 원정에서 좋지 못한 경기장 상태로 인해 정상적인 경기가 불가능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아르헨티나는 11일(한국시간) 베네수엘라 마투린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 9차전에서 베네수엘라와 1-1로 비겼다. 아르헨티나는 약체 베네수엘라와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6승1무2패(승점 19점)의 성적으로 월드컵 남미예선 선두를 이어갔다. 메시는 베네수엘라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두 차례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남미예선 2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갔다. 메시는 경기를 마친 후 ESPN을 통해 "어려운 경기였다. 우리는 연속해서 두 번의 패스를 할 수 없었다. 그런 경기장에선 플레이를 펼치기 어렵다. 경기장 상태는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스칼로니 감독은 "경기장 상태는 최소한의 수준도 갖추지 못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아르헨티나는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메시와 알바레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알마다, 로 셀소, 엔조 페르난데스, 데 파울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타글리아피코, 오타멘디, 페젤라, 몰리나는 수비진을 구축했고 골키퍼는 룰리가 출전했다. 아르헨티나는 베네수엘라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13분 오타멘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오타멘디는 메시의 프리킥에 이은 문전 혼전상황에서 골문앞으로 흐른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베네수엘라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베네수엘라는 후반 20분 론돈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론돈은 소텔도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베네수엘라는 아르헨티나전 무승부로 2승5무2패(승점 11점)를 기록해 월드컵 본신 직행 티켓 획득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에선 10개팀 중 6위까지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한다. 7위팀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에선 아르헨티나에 이어 콜롬비아(승점 16점)와 우루과이(승점 15점)가 2위와 3위에 올라있다. 브라질은 칠레를 상대로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 9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3승1무4패(승점 10점)의 성적으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이게 무슨 시추에이션?’…승리한 감독이 패한 팀 선수 지도하는 모습 ‘충격’→온 몸으로 열정 코칭→"축구를 사랑하다보니…"팬들도 이해[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6일 새벽 끝난 2024-25시즌 프리미어 리그 7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코바치치가 2골, 도쿠가 한골을 넣은 덕분에 시즌 5승째를 거두었다. 그런데 이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후 좀처럼 보기힘든 생소한 장면이 연출되었다고 한다. 승리한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가 풀럼의 윙어를 붙잡고 지도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더 선이 7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같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상대 선수를 코칭하는 모습을 본 팬들은 “펩 감독이 너무 축구를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고 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은 선수는 아다마 트라오레였다. 이날 경기에서 맨시티는 힘겨운 승리를 얻었다. 이날 트라오레는 선발 출장한 후 경기 내내 힘겨운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7경기 동안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트라오레였다. 이 경기에서 트라오레는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기도 했다. 이 덕분에 맨시티가 승리할 수 있었다. 기사에 따르면 트라오레가 맨시티 골키퍼인 에데르송과 일대일 찬스를 놓쳤고 또 다른 황금같은 기회를 무산시켰다. 특히 카일 워커를 손쉽게 따돌리고 찬스를 만들었지만 골과는 인연이 없었다. 특히 가장 큰 논란 중 하나는 골문 앞에서 트라오레가 침착함을 유지하지 못한 탓에 골을 넣지 못했다고 기사는 지적했다. 휘슬이 울리자 과르디올라 감독은 트라오레에게 먼저 다가가서 포옹했다. 그리고 윙어와 대화하면서 활발한 몸짓을 하기 시작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대화를 이어가면서 팔을 흔들고, 몸을 돌리고, 공을 차는 시늉을 하는 등 열정적으로 트라오레를 지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트라오레는 모두 스페인 출신이다. 그래서 아마도 감독이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하프라인 바깥에서 오랫동안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이를 본 팬들은 ‘코칭 세션’이라고 추측했다. 노팅엄 등 프리미어 리그 스트라이커 출신인 로버트 언쇼는 소셜미디어에 영상을 공유하면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축구를 너무 좋아해서 상대 선수를 지도하고 있다”고 적었다. 팬들은 “과르디올라의 축구에 대한 열정에는 한계가 없으며, 축구에 대한 그의 사랑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거나 “과르디올라 감독이 상대팀 선수인 트라오레를 지도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맙소사. 프리미어 리그 감독이 어떻게 상대에게 전술적 조언을 할 수 있을까. 과르디올라는 축구를 정말 사랑한다”고 적었다. 한편 과르디올라는 “이날 경기에서 우리는 그를 막을 수 없었다. 트라오레가 공을 가지고 있을 때 우리는 그를 적절하게 통제할 수 없었다”고 밝혀 비록 골을 넣지 못했지만 트라오레를 칭찬했다.
'이게 무슨 일이고?'…EPL 출신들, 자택서 변사+비행기에서 실신 ‘죽을 뻔’[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었거나 뛰고 있는 선수가 잇달아 죽거나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오는 변고를 당했다, 정말 믿어지지 않지만 집 수영장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선수도 있고 비행기에서 갑자기 실신해서 임종직전까지 가기도 한 현역 선수도 있다. 영국 언론들의 보도를 취합해보면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었던 조지 볼독이 31세의 나이로 수영장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경찰은 폐에서 다량의 물이 발견되었기에 익사한 것으로 결론 지었다. 우선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7년간 뛰었던 라이트 백 볼독이 그리스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올 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떠나 할머니의 조국인 그리스의 파나티나이코스로 이적했다, 불과 3경기 밖에 출전하지 않았는데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볼독은 영국 버밍엄에서 태어났다. 언론에 따르면 영국에 사는 볼독의 아내가 남편이 연락이 되지 않아 그글 찾으려고 노력했는데 남편을 찾지 못했다. 걱정이 된 부인이 집주인에게 연락을 했고 집주인이 집을 확인해 본 결과, 수영장에서 숨진채 발견된 것이다. 변사로 분류된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그리스 경찰이 수사를 진행중이라고 한다. 할머니 혈통 덕분에 그리스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볼독은 MK 돈스 유소년팀과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탬워스, 노샘프턴 타운 등에서도 뛰었고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볼독은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주전 선수로 활약하며 219경기 출전했고 공격적이고 액션이 넘치는 스타일로 인해 '퓨리어스 조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 FC의 포워드인 훌리오 엔시소도 조국인 파라과이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기위해서 대서양을 건너다 변고를 당할뻔 했다. 기사에 따르면 엔시소는 영국에서 파라과이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실신했다. 20살 밖에 되지 않은 젊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죽을 뻔한 상태’까지 갔다가 승객의 도움을 받아 살아 났다고 한다. 엔시소는 지난 7일 3-2로 역전승을 거둔 토트넘전에 출전한 후 파라과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기내에서 엔시소는 몸이 좋지 않았고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몸이 좋지 않다보니 잘 먹지도, 자지도 못한 상태에서 화장실에 가기위해 일어섰는데 그만 기절했다. 엔시소는 “어떤 남자가 나를 데리고 앞으로 끌고 나갔다. 그는 나에게 콜라와 일본식 수프를 마시게 했는데 그 덕분에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 DF는 사우디로 가지 않는다!"…FA가 된 수비수의 '황제', 아프리카의 손은 잡을까?[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르히오 라모스. 지난 15년이 넘도록 공격수에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었다면, 수비수에서는 라모스가 있었다. 세계 축구를 지배한 수비수의 황제였다. 라모스는 2005년부터 2021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16시즌을 뛰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다. 또 스페인 대표팀의 황금기의 주역이었다. 천하의 라모스도 세월의 흐름을 이길 수 없었고, 내리막길을 걸었다. 2021년 레알 마드리드와 이별한 후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고, 2023년 자신이 축구를 시작한 클럽 스페인 세비야로 돌아갔다. 그리고 2024년 현재 FA 신분이다. 분명 전성기에서 내려왔다. 예전과 같은 활약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수비의 황제는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은퇴가 아닌 현역 생활을 이어갈 계획이고, 그 계획 안에 사우디아라비아는 없다. 라모스는 엄청난 돈으로 슈퍼스타들을 유혹하고 있다. 라모스 역시 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타깃 중 하나였다. 수없이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라모스는 단 한 번도 흔들리지 않았다. 돈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는 가지 않겠다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세비야를 떠나 지금 FA 신분이 된 라모스. 사우디아라비아로 충분히 갈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라모스는 여전히 똑같은 의지다. 라모스는 여전히 유럽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을 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는 건 유럽에서 더 이상 라모스를 원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로 볼 수도 있다. 그렇다면? 라모스가 아프리카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프리카 이집트의 최고 명가 중 하나인 자말렉 SC가 라모스를 원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수비수가 자말렉의 손을 잡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ESPN'은 "이집트의 거함 자말렉이 라모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라모스의 연봉은 거대하다. 그럼에도 자말렉은 라모스 영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집트 최고 빅클럽 자말렉은 FA 라모스에 영입 의사를 타진했다.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모든 것을 이룬 환상적인 선수다. 이런 그가 아프리카로 오면, 아프리카 축구에 거대한 선수가 오는 것이다. 자말렉은 라모스가 이집트 축구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라모스가 오면 자말렉의 명예와 이집트 축구 리그 명예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말렉 소식통에 따르면 라모스 영입을 위한 대화가 있었다. 라모스는 자말렉의 관심을 환영했다. 유일한 난관은 라모스의 연봉이다. 자말렉이 지급할 수 있는 연봉과 라모스가 원하는 연봉에 차이가 있다. 이것이 거래를 완료하지 못한 유일한 이유다. 자말렉 소식통은 라모스가 요구한 금액이 너무 커 구단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린가드가 맨유 캡틴 루니에게 혼난 사연'…'전설' 퍼디낸드도 "혼날 만 했다" 지지→무슨 일이길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제시 린가드. 현재 한국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소속인 윙어. 모두가 알고 있듯이, 린가드는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오랜 시간 몸을 담은 선수였다. 린가드는 맨유 유스 출신에 2011년 1군에 올라섰고, 2022년까지 맨유 소속이었다. 맨유에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했고, 중간 임대를 많이 다니기는 했지만, 커리어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뛴 팀은 맨유다. 린가드는 맨유에서 232경기에 출전해 35골을 넣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포함해 총 4회 우승을 맨유에서 경험하기도 했다. 맨유와 인연이 깊은 린가드. 그런데 린가드가 맨유 시절 맨유의 '전설'이자 '캡틴' 웨인 루니에게 크게 혼이 난 적이 있다. 이를 지켜본 맨유 수비의 전설 리오 퍼디낸드는 루니가 화를 낸 것을 지지했다. 린가드가 혼날 만 했다는 것이다. 도대체 맨유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이 사연을 영국의 '데일리 스타'가 소개했다. 이 매체는 "린가드가 맨유의 캡틴 루니를 화나게 한 사실이 전해졌다. 이유는 댄스 때문이다. 팀이 패배하고,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린가드와 폴 포그바가 라커룸에서 신나게 춤을 췄다. 그것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이 모습을 보고 루니가 화를 냈다. 루니는 맨유 라커룸 문화가 악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이 장면을 목격한 퍼디낸드는 더 자세한 설명을 했다. 퍼디낸드 역시 루니처럼 린가드와 포그바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았다. 맨유 라커룸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판단했다. 퍼디낸드 역시 화가 나서 주장 루니에게 전화를 걸어 따졌다고 한다. 퍼디낸드는 "나는 당시 주장이었던 루니에게 전화를 걸어 린가드와 포그바가 왜 그때 라커룸에서 춤을 췄는지 물어봤다. 라커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야? 이걸 허락한 거야'라고 물었다. 그때 맨유는 리그 6위로 떨어졌다. 당시 맨유 라커룸 문화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것이었다. 맨유는 팀의 성과와 승리에 방해하는 어떤 것도 허용하지 않는 라커룸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 이를 강력하게 통제하는 리더도 있었다"고 말했다.
"음바페 고용주는 佛 대표팀이 아니라 레알이다!"…비난 여론에 데샹 감독의 '정면 돌파' 발언, "나라도 대표팀 차출 꺼려 했을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가 킬리안 음바페에 분노하고 있다. 왜?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경기에는 뛰고, 프랑스 대표팀 경기는 뛰지 않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음바페는 지난 3일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전 릴과 경기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후반 12분 교체 투입됐다. 음바페는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0-1로 졌다. 이어 6일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9라운드 비야레알과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음바페는 선발 출전해 후반 26분까지 총 71분을 소화했다. 음바페는 골을 터뜨리지 못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2-0으로 승리했다 부상에서 돌아와 선발 출전까지 한 음바페다. 그런데 프랑스 대표팀에는 발탁되지 않았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은 음바페를 제외하면서, 아직 완전한 몸상태가 아니라고 판단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프랑스 축구 팬들은 대표팀 제외에 음바페의 개인적인 의사도 들어갔다고 의심하고 있다. 대표팀에 대한 헌신, 충성심이 없다고 의심하는 것이다. 게다가 음바페는 현재 프랑스 대표팀 주장이다. 때문에 비난의 강도는 더욱 세다. 프랑스 대표팀 선배들도 나서 이를 비난하고 나섰다. 비난 여론이 들끓자 데샹 감독이 진화에 나섰다. '정면 돌파'를 시도한 것이다. 음바페의 고용주는 레알 마드리드고, 레알 마드리드의 의견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의 차출을 반대했고, 프랑스 대표팀은 이를 수용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월급 주는 사람의 말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데샹 감독은 프랑스 축구협회와 인터뷰를 통해 "음바페의 고용주는 프랑스 대표팀, 프랑스 축구협회가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다. 항상 그래왔다. 클럽이 고용주고, 프랑스 축구협회가 고용주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음바페는 특히 많은 주목을 받는 선수다. 음바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같은 상황이다. 우리는 더 큰 그림을 봐야 한다. 현실은 클럽과 대표팀의 이익이 어느 시점에서 필연적으로 갈라진다는 것이다. 나는 선수들과 대화를 통해 이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의 건강"이라고 강조했다. 또 데샹 감독은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맞서지 않을 것이고, 프랑스 대표팀과도 맞서지 않을 것이다. 나는 음바페를 잘 알고 있다. 논의를 가진 후, 선수가 어려운 상황에 처하지 않게 해야 한다. 선수의 이익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데샹 감독은 "이것은 모든 클럽과 선수들의 상황에서 적용이 된다. 건강에 위험이 있는 선수가 있다면, 클럽은 항상 그들을 대표팀으로 보내는 것을 꺼려 했다. 나는 선수의 위험을 감수하기 위해 여기 있는 것이 아니다. 나 역시 클럽의 감독을 한 경험이 있고,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똑같이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케인? 벨링엄? NO! 英 최고 선수는 '그'다"…'최고 전설' 루니가 꼽은 선수, "그를 보는 것이 정말 즐겁다"→누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 종가'가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잉글랜드는 11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3라운드에서 그리스에 1-2로 패배했다. 잉글랜드는 후반 4분 그리스의 공격수 반젤리스 파블리디스에서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42분 주드 벨링엄이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극적인 동점으로 끝날 것만 같았다. 하지만 그리스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파블리디스가 극적인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드라마의 결말은 그리스의 승리로 끝났다. 이번 패배로 잉글랜드는 굴욕을 당했다.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잉글랜드 축구의 성지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그리스에 패배를 당한 것이다. 또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그리스에 처음으로 골을 허용한 새로운 역사도 썼다. 세계 최강의 스쿼드를 가졌다는 잉글랜드가 다시 한 번 굴욕을 당한 가운데, 잉글랜드 대표팀 역사상 최고의 전설 웨인 루니가 현존하는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를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루니는 A매치 120경기에 잉글랜드 역대 출장수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 53골로 득점은 역대 2위다. 그가 꼽은 현존하는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는 누구일까. 루니를 넘어 A매치 최다골 신기록을 작성 중인 해리 케인? 케인은 A매치 68골을 넣고 있다. 아니면 새로운 에이스로 치고 올라온 주드 벨링엄? 아니었다. 루니가 꼽은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는 필 포든이었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루니가 현존하는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를 지명했고, 케인과 벨링엄을 간과했다. 루니는 케인과 벨링엄을 외면한 채 포든을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포든은 지난 시즌 EPL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후 좌절하고 있다. 부상 등의 이유로 제대로 경기에 뛰지 못했다. 그럼에도 루니의 선택은 포든이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루니는 영국의 '토크스포츠'를 통해 "나에게 최고의 선수는 포든이다. 포든이 잉글랜드 대표팀의 책임질 선수라고 생각한다. 올 시즌 포든이 맨체스터 시티에서 많이 뛰지 못했지만, 여전히 포든은 잉글랜드가 가진 최고의 선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루니는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엄청난 일을 해냈고, 콜 팔머는 첼시로 간 이후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하지만 나에게는 포근이 최고의 선수다. 나는 포든을 보는 것이 정말 즐겁다. 매우 재능이 있는 선수다. 케인이 2년 후에 똑같은 기량을 가지지 못한다면 어떤 영향을 미칠까. 잉글랜드는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하고, 잉글랜드는 포든을 보유하고 있다. 또 잭 그릴리쉬, 제임스 매디슨 등 흥미로운 젊은 선수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충격! 손흥민은 2026년 토트넘 떠날 것"…'손흥민 대체자'도 지명했다, 라리가 26세 윙어→"스카우터 파견, 1월 영입 추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 손흥민이 2026년 토트넘을 떠날 것이고, 이를 위한 손흥민 대체자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전설을 쓰고 있는 손흥민이다. 10년 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팀을 위해 헌신했다. 토트넘 팬들과 동료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선수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레전드 대우를 해줄 생각이 없어 보인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30대가 넘은 선수와 장기 계약을 하는 것을 꺼려하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토트넘과 손흥민이 허무하게 이별할 수 있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Footballfancast'는 "현재 토트넘은 손흥민을 대체하기 위한 선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월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와 요한 랑게 테크니컬 디렉터가 한국 스타의 대체자를 쫓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아직까지 재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상황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손흥민 역시 "재계약에 대해 구단과 어떤 이야기도 나누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기존 계약에 1년 계약 연장 조항이 포함돼 있고, 이것이 발동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 현지 언론들 대부분 이렇게 전망을 하고 있다. 이 매체 역시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에서 이적한 후 토트너에서 놀라운 활약을 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곧 손흥민에게 작별 인사를 할지도 모른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는데, 그들은 분명히 그 조항을 발동할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손흥민은 2026년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흥민이 떠날 것을 대비해 토트넘은 새로운 윙어를 영입하려 한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미래를 대비해야 하고, 포스테코글루에게 손흥민 대신 다른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이 손흥민 대체자로 찍은 선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세 윙어 하피 푸아도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오는 1월 푸아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26세의 윙어는 에스파뇰이 다시 라리가로 승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고,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인상적인 20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1월 푸아도 이적을 노리고 있으며, 토트넘 스타우터들은 지난 8월 스페인 현지로 가서 푸아도를 관찰했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김민재가 가장 위험하다'…바이에른 뮌헨, 장기 부상 일본 수비수 이토 복귀 임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독일 현지 매체가 부상 복귀를 앞둔 일본 수비수 이토가 김민재를 위협할 것으로 예측했다. 독일 빌트는 11일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영입인 이토가 다시 볼을 가지고 훈련하기 시작했다. 이토는 중족골 골절 부상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토가 A매치 휴식기 이후 바이에른 뮌헨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며 '이토의 등장은 바이에른 뮌헨 동료를 위협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토의 합류로 인한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의 입지 변화에 대해 '이토의 복귀가 가장 위험한 선수는 김민재다. 왼발잡이인 이토는 김민재처럼 왼쪽 센터백을 맡을 수 있다. 이토는 김민재보다 실수가 적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이토가 김민재와 주전 경쟁을 펼칠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한 다이어에 대해선 '이토가 복귀하지도 않았지만 다이어는 올 시즌 벤치워머로 전락했다. 이토가 복귀하면 다이어의 출전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빌트는 이토 합류에 따른 우파메카노 입지 변화에 대해선 '김민재와 반대로 우파메카노는 주전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왼발잡이 이토는 왼쪽 수비에 더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슈투투가르트에서 3시즌 동안 활약하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인 이토는 센터백 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지션을 맡을 수 있다. 빌트는 이토 합류에 따른 측면 수비수 데이비스의 입지 변화에 대해선 '데이비스는 지난시즌 부진 이후 최근 발전된 모습을 보인다. 이토는 센터백 뿐만 아니라 왼쪽 측면 수비수로도 뛸 수 있다. 데이비스는 이토와 경쟁해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하게 됐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이토를 영입해 수비진 보강을 노렸지만 이토는 프리시즌 기간 중 열린 4부리그 클럽 FC뒤렌과의 연습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장기 부상을 당해 바이에른 뮌헨에서 공식전을 치르지 못했다.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 부임 후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경기 선발 출전하며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7일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3골을 실점하며 무승부를 기록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슈피겔은 '바이에른 뮌헨은 상대 공격을 쉽게 만들고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득점 기회도 적었고 위협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불안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단 한 번의 반격만으로도 경기를 뒤집어 놓을 수 있었다. 프랑크푸르트의 동점골 상황에서 김민재는 중원에서 볼을 차지하지 못했고 에빔베가 재빠르게 마르무시에게 패스했다'며 경기 종료 직전 터진 프랑크푸르트의 극적인 동점골 장면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프랑크푸르트 진영에서 모든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했다. 김민재가 선제골을 터트린 것은 바이에른 뮌헨의 모든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하고 있는 상황과 맞아 떨어진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강하고 높은 라인의 압박을 유지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연습했다. 하지만 위험을 동반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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