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의 페예노르트 지켜본다'…토트넘, 비수마 방출하고 중원 교체 계획[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미드필더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트랜스퍼스는 15일 '토트넘은 페예노르트 미드필더 팀버를 영입하기 위해 비수마를 방출할 준비가 되어 있다. 리버풀도 팀버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버 영입을 위해 클럽의 기술이사와 논의를 진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랑게 기술이사는 팀버가 토트넘의 시스템에 적합한 선수라는 것에 동의했다'며 '토트넘은 비수마를 방출하고 팀버를 영입할 의지가 있고 이르면 1월 이적시장에서도 실현될 수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비수마의 경기력에 실망했다'고 덧붙였다. 팀버는 위트레흐트를 거쳐 지난 2022년부터 페예노르트에서 활약하고 있다. 올해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팀버는 올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서 14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리며 득점력도 과시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팀내 입지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15일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대체할 지도자를 지켜보고 있다.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을 결정할 경우 풀럼 감독 마르코 실바 선임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고 토트넘은 마르코 실바를 잠재적인 대체자로 보고 있다. 풀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아스날과 토트넘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고 뉴캐슬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와 맨유를 상대로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 감독들의 경질 가능성 순위를 선정해 소개한 가운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20명의 프리미어리그 클럽 감독 중에서 경질 가능성이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지목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등 팀내 주요 선수들과의 불화설도 우려받고 있다. 영국 더보이핫스퍼는 15일 '토트넘은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주장 손흥민과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이에 발생한 사건은 우려를 높이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과 대화를 시도했지만 손흥민이 무시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감독이 선수들의 신뢰를 잃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고 어려운 시기에 팀의 단합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지난달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라커룸에서 최소 4명의 토트넘 선수와 불화를 겪고 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인 비카리오와 우도기, 세리에A에서 활약했던 벤탄쿠르와 로메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불만을 가진 선수 중 일부다. 불화를 겪고 있는 선수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직설적인 말투에 부정적이다. 토트넘의 경기력 기복이 심한 것은 불화 때문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서 4명 이상의 선수들과 사이가 틀어졌다'고 언급했다.
'함부르크-레버쿠젠 맹활약 손흥민, 분데스리가 적응 필요 없다'…케인 합류 요청에 긍정 평가[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과 바이에른 뮌헨에서 함께 활약하고 싶어하는 케인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5일 케인이 '토트넘에서 가장 영입하고 싶은 선수는 누구'인지 묻는 질문에 "쏘니(손흥민의 애칭)"라고 답한 것을 소개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의 행사에서 한 팬의 질문을 받자 손흥민과 함께 활약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팀토크는 '손흥민은 올 시즌이 종료되면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의 유용한 자산이 될 수 있다'며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이 매체는 '케인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뛴 297경기에서 54골을 합작했다. 케인은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26골을 넣었고 손흥민은 케인의 도움을 받아 28골을 넣었다. 손흥민과 케인은 경기 당 1.78점을 획득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47골을 합작해 램파드와 드로그바의 36골 합작 기록을 넘어서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조명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16일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활약한 손흥민은 분데스리가를 잘알고 있다'면서도 '분데스리가에선 소수의 클럽만 손흥민의 연봉을 감당할 수 있다. 연간 1000만유로가 훨씬 넘는 금액'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지난 2010-11시즌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후 레버쿠젠을 거쳐 지난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316경기에 출전해 125골 6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16일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 동안 활약하면서 1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사우스햄튼전은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을 터트린 100번째 경기다. 손흥민은 시어러, 루니, 케인, 램파드, 앙리, 판 페르시, 오언, 제라드, 아넬카, 하셀바잉크 등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경기 이상의 경기에서 골을 터트린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손흥민은 사우스햄튼전 2어시스트로 토트넘 클럽 역사상 최다 어시스트 기록도 작성했다. 손흥민은 지난 1992년부터 2004년까지 활약한 앤더튼의 어시스트 기록(68개)과 동률을 이뤘다.
바이에른 뮌헨 격파에 김민재 억까하던 키커도 인정…이재성,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 선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친 이재성이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독일 매체 키커는 16일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마인츠의 승리를 이끈 이재성은 주간 베스트11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키커는 이재성의 바이에른 뮌헨전 활약에 대해 '이재성이 바이에른 뮌헨에 테러를 가했다. 마인츠는 콤파니 감독에게 분데스리가 첫 패배를 가져다줬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마인츠에 패하며 올 시즌 분데스리가 첫 패배를 기록했다. 마인츠에선 이재성과 함께 미드필더 아미리와 수비수 코르가 주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이재성이 멀티골을 터트린 마인츠는 14일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1로 이겼다. 이재성은 전반 41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재성은 팀 동료 지프의 슈팅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시도한 슈팅이 바이에른 뮌헨 올리세에 맞고 굴절되자 골문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이재성은 후반 25분 결승골도 성공시켰다. 이재성은 지프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후 왼발 터닝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이재성은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의 맹활약을 이어간 가운데 마인츠는 바이에른 뮌헨전 승리로 6승4무4패(승점 22점)를 기록하며 리그 6위로 올라섰다.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재성에 대해 독일 현지에서의 극찬도 이어졌다. 독일 ZDF는 '이재성은 2골을 터트려 바이에른 뮌헨에게 충격적인 순간을 선사했다. 이재성은 바이에른 뮌헨을 충격에 빠트리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일부 약해진 선수 교체로 놀랍지만 당연한 패배를 당했다'고 전했다. 독일 NTV는 '바이에른 뮌헨이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수 많은 부상으로 인해 약해진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첫 패배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실수를 너무 많이 했다. 이재성이 오늘 경기의 영웅이다. 이재성이 무기력한 바이에른 뮌헨을 충격에 빠트리며 놀라움을 자아냈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괴물이 놀라울 정도로 약해졌다'…마인츠전 충격패에 다이어보다 낮은 평가[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전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간 바이에른 뮌헨이 이재성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올 시즌 분데스리가 첫 패배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4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마인츠에 1-2로 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마인츠에 패하며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0승3무1패(승점 33점)를 기록한 가운데 분데스리가 선두를 이어갔다. 이재성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마인츠를 상대로 뮐러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자네, 무시알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파블로비치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게레이로, 김민재, 다이어, 라이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페레츠가 지켰다. 마인츠는 부르카르트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이재성과 네벨이 공격을 이끌었다. 사노와 아미리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음웨네와 카시가 측면에서 활약했다. 코르, 벨, 옌츠는 수비진을 구축했고 골키퍼는 젠트너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마인츠는 전반 41분 이재성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재성은 팀 동료 지프의 슈팅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시도한 슈팅이 바이에른 뮌헨 올리세에 맞고 굴절되자 골문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마인츠는 후반 15분 이재성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재성은 지프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후 왼발 터닝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42분 자네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자네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마인츠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김민재는 올 시즌 전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간 가운데 마인츠전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김민재는 118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8%를 기록했다. 볼 클리어링은 6번 기록했고 인터셉트와 태클도 두 차례씩 기록했다.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고 7번의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6번 승리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의 마인츠전 활약에 대해 평점 6.3점을 부여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최저 평점을 기록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가 실점으로 이어진 결정적인 실수도 한 차례 범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포커스는 김민재의 마인츠전 활약에 대해 '선제골 실점 상황에서 볼을 차단하지 못한 장면이 좋지 않았다. 김민재는 최근 강한 모습을 보였다. 마인츠전은 김민재의 최악의 시절을 생각나게 한다'며 6등급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김민재는 수 차례 좋은 활약을 펼친 후 또 한 번 명백한 실수를 범했다. 선제골 실점 상황에서 이재성을 저지하지 못했다'며 5등급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란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는 동안 가장 약한 모습을 보였다. 많은 실수를 범했다. 전반 13분 중원에서 공중볼을 잘못 판단해 마인츠에게 첫 번째 기회를 허용했다. 전반 28분에는 공중볼 경합에서 패해 마인츠에게 두 번째 기회를 내줬다. 선제골 실점 상황에서 허술한 수비를 펼쳤다. 후반전 추가시간에는 드로인 상황에에서 잘못된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 역시 김민재에게 최저 등급인 5등급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김민재에게 6등급을 부여하면서 '수비에서 실수를 저질렀다. 수비에서 믿을 만한 동반자가 없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티온라인 역시 김민재에게 6등급을 부여한 가운데 '실패한 헤더로 전반 13분 마인츠에게 역습 기회를 허용했다. 선제골과 추가골 실점 상황에서 실수를 저질렀다. 바이에른 뮌헨의 괴물은 놀라울 정도로 약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시티, 맨유와의 더비서 1-2 역전패…EPL 우승 꿈 멀어져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하며 최근 최악의 부진을 이어갔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경기에서 맨시티는 1-0으로 앞서던 후반 43분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동점이 된 후,
아모림이 극찬한 재능인데…맨유 '998억' MF 또 쓰러졌다, 맨유 전설도 "정말 낙담하게 된다" 연민[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후벵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극찬한 메이슨 마운트가 다시 부상 때문에 고개를 숙였다. 마운트는 16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마운트는 14분 만에 경기장을 떠나게 됐다. 부상 악재가 그를 덮쳤다. 마운트는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의료진을 기다렸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스무스 호일룬, 마누엘 우가르테, 누사이르 마즈라위, 아마드 디알로 등 팀 동료들이 그에게 다가가 위로를 건넸다. 마운트는 코비 마이누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해설자이자 맨유의 레전드인 게리 네빌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 경기 시작 12분 만에 선수를 잃는 것도 안타깝지만, 마운트 본인도 헬스장과 재활을 오가며 오랜 시간을 보낸 사람이 지을 법한 체념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며 "저는 32~35세였을 때 반복적인 부상을 겪었고, 정말 낙담하게 된다. 마치 모두를 실망시키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 그런데 그는 아직 젊은 선수다"고 말했다. 마운트는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첼시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그의 이적료는 5500만 파운드(약 998억 원)였으며 옵션 500만 파운드(약 90억 원)가 포함됐다. 맨유의 상징과도 같은 7번이라는 등번호도 달았다. 하지만 마운트의 맨유 생활은 순탄치 않다. 2023-24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한 달 넘게 결장했다. 이어 종아리 부상으로 4개월에 가까운 시간 동안 재활에 집중했다. 올 시즌 초반에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부상 복귀 후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하며 올 시즌 12경기 출전에 그쳤다. 선발 출전은 단 4회였다. 아모림 감독은 마운트가 3-4-3 시스템에서 완벽한 선수라고 극찬한 바 있다. 그는 "마운트가 부상으로 고생했던 것을 알고 있지만, 이제 그는 몸을 관리하려 노력하고 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그가 계속 건강을 유지하며 첼시에서 보여준 재능을 다시 보여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마운트가 다시 쓰러졌다. 팬들도 안타까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많은 팬은 소셜미디어(SNS)에서 마운트를 향한 동정심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팬들은 "마운트가 비접촉 부상으로 14분 만에 교체됐다. 오랜 시간 동안 컨디션 문제로 고생하다가, 이토록 중요한 경기에서 선발 기회를 얻은 뒤 또 다치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다", "선수가 부상 문제로 고생한다고 해서 화를 내기 쉽지만, 마운트 역시 자신이 다치는 것에 우리가 느끼는 만큼 화가 난 모습이다. 정말 안타깝다", "지난 2년이 마운트의 인생에서 끔찍했으며, 아모림은 그를 믿고 있지만 그는 부상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스카상은 너야"...호일룬의 공개 조롱! '헐리웃 액션' 워커 향한 분노 폭발 "너무 창피하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라스무스 호일룬(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를 공개적으로 조롱했다. 맨유는 16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전반 37분에 리드를 잡았다. 케빈 데 브라이너의 크로스가 굴절되며 박스 안으로 향했고 이를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헤더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는 경기 막판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후반 43분, 맨시티의 백패스를 가로챈 아마드 디알로가 마테우스 누네스에게 반칙을 당하며 페널티킥(PK)을 얻어냈고 이를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성공시켰다. 맨유는 2분 후 역전골까지 뽑아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즈가 후방에서 볼을 한 번에 연결했고 디알로가 받아 오나나 골키퍼를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맨유는 리그 2연패에서 탈출했고 맨시티는 지난 유벤투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패배에 이어 공식전 2연패를 당하게 됐다. 치열한 경기만큼 신경전도 펼쳐졌다. 전반 종료 직전 호일룬이 워커에게 밀려 쓰러졌다. 강한 충돌에 분노한 호일룬은 곧장 워커를 향해 달려갔고 호일룬과 워커는 서로 이마를 맞대고 감정을 표출했다. 이때 워커는 호일룬의 퇴장을 유도하기 위해 갑작스럽게 머리를 잡고 쓰러졌고 호일룬은 주심에게 헐리웃 액션이라고 강조했다. 주심은 두 선수에게 나란히 옐로카드를 꺼내면서 사건이 일단락됐다. 호일룬은 승리 후 워커를 향한 조롱을 남겼다. 호일룬은 자신의 SNS에 워커와 몸싸움을 벌인 사진을 올리며 “맨체스터는 빨갛다. 장미도 빨갛다. 멋진 경기력이다”라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오스카상은…”이라고 남기며 워커를 향한 앙금이 남아 있음을 밝혔다. 워커를 향한 비판도 전해졌다. 로이 킨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워커처럼 경험이 많은 선수가 그런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경기 중에 충분히 충돌을 할 수 있지만 그는 접촉이 없었는데 넘어졌다. 매우 창피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유력 후보로 떠오르며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솔샤르, 맨유 떠난 지 3년 만에 지휘봉 잡나? 황희찬 지도 가능성있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돌아올까?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솔샤르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감독직의 유력 후보로 떠오르며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울버햄프턴은 지난 15일 "우리는 게리 오닐 감독과 그의 스태프와 헤어졌다. 우리는 그들이 지난 16개월 동안 기울인 모든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오닐 감독은 지난 2023년 8월 울버햄프턴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시즌 EPL에서 13승 7무 18패 승점 46점을 기록하며 14위에 머물렀다. 잉글랜드 리그컵(EFL컵)은 3라운드에서 탈락했으며 잉글랜드 FA컵은 8강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올 시즌 성적이 더욱 안 좋아졌다. 리그 16경기에서 승리는 단 두 차례 뿐이었다. 2승 3무 11패 승점 9점 19위로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결국 울버햄프턴이 칼을 빼 들었다. 지난 15일 입스위치 타운과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배한 뒤 오닐 감독과 이별을 선택했다. 울버햄프턴은 강등권에서 팀을 구해줄 새로운 사령탑이 필요한데, 솔샤르 감독이 연결되고 있다. '데일리 스타'는 "베팅 업체 'BetMGM'에 따르면 솔샤르는 울버햄프턴 감독직의 깜짝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BetMGM'의 디렉터 샘 베하르는 "입스위치와의 경기 패배는 결국 오닐의 경질로 이어졌다. 울버햄프턴은 이번 시즌 단 2승만 거두었고, 감독 교체가 필요하다고 명확히 판단된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 베팅 업체의 초반 유력 후보는 솔샤르다. 또 다른 후보는 데이비드 모예스이며 카를로스 코베란(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이 웨스트 브롬에서 울버햄프턴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솔샤르 감독은 울버햄프턴과 입스위치의 맞대결을 경기장에서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가 경기장을 찾은 이유는 울버햄프턴 감독직이 아니라 입스위치의 키어런 맥케나 감독을 만나기 위함이었다. 그럼에도 울버햄프턴 사령탑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 2019년 3월 '친정팀' 맨유 지휘봉을 잡고 2021년 11월까지 팀을 이끌었다. 총 149경기를 지휘해 78승 33무 38패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집행위원회에서 일을 하고 있다.
이강인, PSG 승리에도 웃지 못했다...'15분 만의 경고+결정적 찬스 무산→후반 18분 교체'[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의 이강인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며 후반전에 교체됐다. 경고까지 받으며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PSG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앙' 15라운드 리옹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63분을 소화했다. PSG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아슈라프 하키미-루카스 베랄도-윌리안 파초-누노 멘데스-주앙 네베스-비티냐-자이리 에메리-우스망 뎀벨레-데지레 두에-이강인이 선발 출전했다. PSG는 전반 8분 만에 선취골을 뽑아냈다. 왼쪽에서 볼을 잡은 두에가 드리블 돌파로 측면을 허물어뜨린 뒤 중앙으로 볼을 내줬다. 뒤에서 기다리던 뎀벨레는 원터치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6분 뒤 PSG는 추가골을 터뜨리며 격차를 벌렸다. 두에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비티냐는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면서 우측 하단으로 밀어넣었다. 리옹은 전반 40분 한 골을 만회했다. 리옹은 전방 압박으로 볼을 끊어냈다. 라얀 체르키가 침투 패스를 연결했고, 스트라이커 조르지 미카우타제가 골키퍼를 속이는 칩슛으로 PSG의 골문을 열었다. 전반전은 2-1로 종료됐다. 후반 43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교체 투입된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자 곤살로 하무스가 세컨볼을 터닝슛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PSG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PSG는 이날 경기 승리로 11승 4무 승점 37점으로 리그앙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리옹는 4패째를 떠안으며 승점 25점으로 리그앙 5위에 머물렀다. 이강인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이강인에게 팀 내 세 번째로 낮은 평점인 6.9점을 부여했다. 이강인은 전반 15분 만에 옐로카드를 수집했고 전반 16분 결정적인 1대1 찬스를 놓쳤다.
"축구 실력뿐만 아니라 마음가짐도 촉매제 됐다"…SON '1골 2도움' 맹활약에 사령탑도 엄지척[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을 칭찬했다. 토트넘은 1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매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맞대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과 매디슨이 이끈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반 1분부터 매디슨의 득점이 나왔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제드 스펜스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매디슨에게 패스를 찔러 넣어줬고 매디슨이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다음은 손흥민의 차례였다. 전반 12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사우샘프턴 수비를 맞고 굴절됐다. 운이 따른 것인지 그 공이 반대편 포스트를 보고 달려오던 손흥민 앞으로 왔다. 손흥민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칠 리 없었다. 팀의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2분 후 손흥민이 간접적으로 득점에 기여했다.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사우샘프턴 수비가 걷어내려 했지만, 완벽하게 걷어내지 못했고 골문 앞에 있던 데얀 쿨루셉스키 앞으로 공을 보냈다. 쿨루셉스키는 여유 있게 득점했다. 이후 손흥민이 두 차례 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25분 페널티 박스 앞에 있던 파페 사르에게 패스했는데, 사르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돌파한 뒤 슛을 해 득점했다. 이어 전반 추가 시간 침투하는 매디슨을 보고 아웃프런트 킥으로 패스했고 공을 받은 매디슨이 이날 경기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스코어 5-0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45분만을 뛰고 경기장을 빠져나가 휴식을 취했다. 매디슨은 후반 32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는 두 명 모두에게 평점 9점을 부여했다.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골드는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꾸밈없이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인 그는 토트넘의 두 번째 골을 직접적으로 주도했으며, 네 번째 골에서는 사르에게 공을 연결했다. 또한, 그의 크로스는 간접적으로 쿨루셉스키의 골로 이어졌다"며 "전반전에 한 슛이 골대를 맞고 나갔으나 코너킥으로 이어졌고, 이후 또 다른 슛을 골키퍼에게 보냈다. 토트넘의 다섯 번째 골이 터지기 전, 매디슨에게 멋진 패스를 전달하기도 했다. 전반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그는 후반전에 휴식을 취했다"고 했다. 매디슨에 대해서는 "토트넘의 초반 득점을 위해 골키퍼 다리 사이로 침착하게 마무리했고, 이후 손흥민의 득점으로 이어진 깊은 크로스를 감아올렸다. 전반 종료 전, 오른쪽 상단 코너로 감아 차는 슛으로 토트넘의 다섯 번째 골을 극적으로 성공시켰다"며 "후반전에서도 토트넘이 속도를 늦추는 상황에서도 계속 뛰며 활약했다. 2골을 기록한 멋진 밤이었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두 선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후 사령탑은 "그들은 정말 훌륭했다. 오늘 밤 그들이 반드시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던 것 같다. 우리는 현재 선수층이 너무 얇아져서, 어린 선수들, 많이 뛰지 못했던 선수들, 그리고 계속해서 경기에 나섰던 선수들 모두에게 우리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우리가 원하는 축구를 펼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오늘 밤 그들 둘은 축구 실력뿐만 아니라 마음가짐에서도 이러한 경기의 촉매제가 됐다고 생각한다. 강하게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목요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에서 돌아온 상황과 오늘 라인업을 고려했을 때 경기 후반에는 지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선수들도 그 점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 같다. 초반에 그렇게 경기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그들에게 박수를 보냈다"고 말했다.
"선수들에게 뭐라 말 해야 할지 모르겠어, 해결책을 찾지 못해요"…'패패패패패무패승무패패' 과르디올라의 한숨[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선수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최근 부진이 모두 자기 탓이라고 주장했다. 맨시티는 16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1-2로 패배했다. 맨시티는 전반 36분 요스코 그바르디올의 헤더 득점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막판 집중력을 잃으며 무너졌다. 후반 40분 마테우스 누네스가 백패스를 하는 과정에서 실수했다. 아마드 디알로가 공을 뺏었다. 누네스는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했지만, 독이 됐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디알로에게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침착하게 성공했다. 흔들렸던 맨시티는 결국 후반 45분 무너졌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침투하는 디알로를 보고 롱패스를 시도했다. 디알로는 공을 높이 띄워 에데르송 골키퍼를 제친 뒤 슛으로 연결했다. 그바르디올이 공을 걷어내기 위해 발을 뻗었지만, 공을 건드리지 못했다. 디알로의 역전 골이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최악의 부진이다. 최근 11경기에서 1승 2무 8패를 거두고 있다. 5연패를 당한 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에서 페예노르트를 만나 3-0으로 앞서갔지만, 이후 내리 3골을 내주며 3-3 무승부를 거두기도 했다. 이후 리버풀과의 EPL 원정 경기에서 0-2로 무릎을 꿇은 뒤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해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으나,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2-2로 비긴 뒤 유벤투스와 맨유에 패배하며 지옥같은 상황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가 감독이고 책임자다. 그리고 난 충분히 잘하지 못하고 있다. 이건 단순한 문제다. 내게 방어책은 없고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선수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맨시티는 빅 클럽이고, 8번이나 패배한다는 것은 뭔가 잘못됐다는 뜻이다. 페예노르트에 3-0으로 앞서고도 비기는 일이 벌어졌다. 그것이 부상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심리적인 문제가 크다고 봤다. 사령탑은 "축구는 감정의 경기다. 지금 우리는 공을 가지고 있을 때나 없을 때나 더 불안해하고 있다. 가장 나쁜 것은 침착함과 평정을 잃는 것이다. 모멘텀과 자신감이 필요하다. 진정하라고 여러 번 말했다"며 "하지만 그걸 느끼게 하는 데 내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알겠다. 저는 정말로 간절히 원하지만 말이다"고 밝혔다.
'손흥민과 함께 무관탈출 도전'…케인 "바이에른 뮌헨이 쏘니 영입했으면 좋겠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고 있는 케인이 손흥민과 다시 한 번 같은 팀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팀토크는 15일 케인이 '토트넘에서 가장 영입하고 싶은 선수는 누구'인지 묻는 질문에 "쏘니(손흥민)"라고 답한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에서 한 명을 영입할 수 있다면 손흥민을 지목했다'며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토트넘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팀토크는 '손흥민은 올 시즌이 종료되면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의 유용한 자산이 될 수 있다'며 '케인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뛴 297경기에서 54골을 합작했다. 케인은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26골을 넣었고 손흥민은 케인의 도움을 받아 28골을 넣었다. 손흥민과 케인은 경기 당 1.78점을 획득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47골을 합작해 램파드와 드로그바의 36골 합작 기록을 넘어서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조명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과 케인은 역대 최고의 공격 파트너다.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다면 두 선수는 상대 수비에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의 재계약 여부와 함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스퍼스웹은 지난 10일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한 후 2년 계약을 제안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이 여전히 토트넘에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는 통계가 있다'며 '손흥민은 여전히 팀에서 중요한 창의력을 발휘하고 있다. 손흥민의 창의력은 손흥민을 의심하는 사람들을 무너뜨린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번의 득점기회 창출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팔머, 살라, 더 브라위너 같은 선수들보다 득점기회 창출 능력에서 순위가 높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0일 '맨유는 1월 이적시장 기간을 통해 오시멘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이 오시멘을 대체하기를 원한다'고 언급했다. 영국 스퍼스웹은 지난 9일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의 보도를 인용해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게 손흥민 이적을 제안해 상황을 테스트해 볼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스퍼스웹은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이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계약서 작성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글로벌매체 비인스포츠는 7일 '겨울 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소문이 늘어나고 놀라운 루머들이 헤드라인을 장식하기 시작했다'며 '가장 눈길을 끄는 소문 중 하나는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과 관련이 있다. 맨유는 이미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의 승인을 받아 겨울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5일 '레알 마드리드가 올 시즌 종료 이후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선수 1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료 없이 영입 가능한 공격수들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의 포워드라인은 잘 구성되어 있지만 이적 시장에서 거부할 수 없는 이름들이 떠오르고 있다. 손흥민, 살라, 제네, 더 브라위너, 네이마르 같은 스타들을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들은 언제든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을 보유했다'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탈은 지난 3일 '손흥민의 이름이 바르셀로나의 안건에 등장했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플릭 감독이 방출을 고려하는 1-2명의 선수를 내보내야 한다'며 바르셀로나의 손흥민 영입설을 언급했다. 또한'바르셀로나의 데쿠 단장이 플릭 감독에게 손흥민 영입에 대해 물었을 때 반응은 예상대로 긍정적이었다'고 덧붙였다.
‘730억이 아니고 73억’ 이라니 ‘한숨’→졸지에 ‘거지 구단’된 맨유…텐 하흐 1조1000억 ‘펑펑’→아모림은 부임 후 첫 영입 LB에 ‘푼돈’[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감독인 루벤 아모림이 첫 영입 선수를 점찍었다. 다음달 열리는 겨울 이적 시장때 팀의 약점인 수비수를 영입하기로 했다. 영국 언론들은 아모림이 첫 영입 선수로 ‘잘 알려지지 않은 리그’에서 뛰는 수비수를 400만 파운드에 이적시킬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1월에 계약을 하더라도 당장 팀에는 합류할 수 없다고 한다. 이유는 아직 나이가 18세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사에 따르면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새로운 감독인 루벤 아모림의 지휘 하에서 첫 영입 선수를 확보중이다. 코스타리카 1부리그팀인 세로 포르테뇨의 10대 스타 디에고 레온이 주인공이라고 한다. 가치는 약 400만 파운드이다. 최근 댄 애시워스가 스포츠 디렉터로 부임한 지 불과 5개월 만에 충격적으로 사임한 이후 협상은 기술 이사인 제이슨 윌콕스가 주도하고 있다. 현재 17살인 레프트 백인 레온은 영국 축구협회와 프리미어 리그 규정에 의해서 맨유 유니폼을 곧장 입을 수는 없다. 몇 달 기다려야 한다. 프리미어 리그 규정은 18세 미만의 해외 선수는 계약을 허용하지 않는다. 다만 규정에는 미성년 선수에 대한 이적에 합의하는 것은 막지 않고 있다. 파라과이 태생의 레온은 지난 시즌 코스타리카 리그에서 19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왼쪽 수비수인데 키는 무려 194cm에 이른다. 현재 맨유는 왼쪽 풀백인 루크 쇼와 타이렐 말라시아가 부상으로 인해 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쇼는 최근 종아리 염좌에서 회복했지만 다시 재발하는 바람에 치료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아모림이 비록 레온을 데리고 오기로 마음을 굳혔지만 앞으로가 문제이다. 이적료로 지불할 돈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전임 에릭 텐 하흐 감독시절 너무나 많은 돈을 사용하는 바람에 현재 맨유는 이적료로 지불할 예산이 많지 않다. 아모림이 원하는 선수를 쉽게 데려오지 못하는 이유이다. 기사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 2년 반동안 맨유는 무려 6억 파운드가 넘는 이적료를 지불했다고 한다. 1조 1000억원 가량이다. 특히 텐 하흐는 아약스시절 데리고 있던 선수 영입에 돈을 펑펑 질렀다. 안토니에게 무려 8600만 파운드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게 4600만 파운드를 지불했다. 또한 아약스를 거쳐 세리에 A에서 뛰던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하기위해서 4700만 파운드를 지불했다. 이외에도 카세미루 7000만 파운드, 라스무스 회일룬 7200만 파운드, 메이슨 마운트 6000만 파운드등을 지불했다. 이렇다보니 맨유는 현재 PSR의 규제를 받기 일보직전이다. 각 구단들은 EPL의 재정 규정인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을 준수해야 한다. 그래서 맨유는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면 혹시 마커스 래시포드에 대한 입질이 오면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상대 멀티골' 이재성은 양팀 최고 평점, '독박 수비' 김민재는 양팀 최저 평점[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재성이 맹활약을 펼친 마인츠가 바이에른 뮌헨에 승리를 거뒀다. 마인츠는 14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1로 이겼다. 마인츠는 바이에른 뮌헨전 승리로 6승4무4패(승점 22점)의 성적으로 리그 6위로 올라섰다. 바이에른 뮌헨은 10승3무1패(승점 33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지만 올 시즌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마인츠의 이재성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성은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이재성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5골을 기록 중이다. 마인츠의 홍현석은 후반 39분 교체 출전해 팀 승리를 함께했다. 김민재는 마인츠전에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은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김민재는 올 시즌 전 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김민재와 함께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 중인 우파메카노는 마인츠전 선발 명단에서제외됐고 김민재는 다이어와 함께 센터백 듀오로 나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마인츠는 전반 41분 이재성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재성은 팀 동료 지프의 슈팅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시도한 슈팅이 바이에른 뮌헨 올리세에 맞고 굴절되자 골문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마인츠는 후반 15분 이재성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재성은 지프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후 왼발 터닝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42분 자네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자네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마인츠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재성은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두 차례 슈팅을 시도해 모두 골을 터트렸다. 53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은 67%를 기록했다. 11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두 차례 승리한 이재성은 키패스는 한 차례 기록했다. 인터셉트는 6번 기록했고 볼클리어링도 세 차례 기록하며 수비에 가담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재성에게 평점 8.3점을 부여했다. 이재성은 양팀 선수 중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전 승리를 이끈 이재성에 대한 독일 현지 매체의 극찬도 이어졌다. 독일 키커는 '이재성이 바이에른 뮌헨에 테러를 가했다. 마인츠는 콤파니 감독에게 분데스리가 첫 패배를 가져다줬다'고 전했다. 반면 김민재는 평점 6.3점으로 양팀 최저 평점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118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8%를 기록했다. 볼 클리어링은 6번 기록했고 인터셉트와 태클도 두 차례씩 기록했다.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고 7번의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6번 승리했다. 독일 매체 포커스는 김민재의 마인츠전 활약에 대해 6등급을 부여했다. 포커스는 '선제골 실점 상황에서 볼을 차단하지 못한 장면이 좋지 않았다. 김민재는 최근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마인츠전은 김민재의 최악의 시절을 생각나게 한다'고 언급했다.
'英 대표팀 전성기' 이끈 사령탑, 이제 'SIR' 된다..."가장 성공적인 감독, 기사 작위 수여할 예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을 지휘했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기사 작위를 받는다. 영국 '더 선'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전 잉글랜드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신년 영예 목록에 올라 기사 작위를 받게 될 것"이라며 "그는 잉글랜드를 두 번의 유로 결승전으로 이끈 후 공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사우스게이트는 바비 롭슨 경과 알프 램지 경의 발자취를 따라 스포츠에 대한 공로로 기사 작위를 받는다. 그는 1966년 월드컵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알프 램지 경 이후 잉글랜드의 가장 성공적인 감독"이라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국적의 선수 출신 감독 사우스게이트는 2006년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한 뒤 미들즈브러 지휘봉을 잡았다. 2009-10시즌 도중 미들즈브러에서 경질된 사우스게이트는 2013년부터 잉글랜드 21세 이하(U-21) 대표팀을 지휘했다. 사우스게이트는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대행을 맡은 뒤 2016년 11월 정식으로 A대표팀에 부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사우스게이트와 함께 승승장구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28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사우스게이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서는 55년 만에 메이저 대회 결승 진출을 견인했고, 대영제국 훈장 4등급을 받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8강 탈락했지만 UEFA 유로 2024에서 또다시 준우승을 차지했다. UEFA 유로 2024가 끝난 뒤 사우스게이트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재계약 요청을 거절하고 사임을 발표했다. 현재 사우스게이트는 휴식을 취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맨유는 루벤 아모림 감독을 선택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낸 사우스게이트는 신년 영예 목록에 올라 기사 작위까지 받는다. 이로써 사우스게이트는 잉글랜드 축구 전설 롭슨 경, 1966 잉글랜드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램지 경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더 선은 "사우스게이트는 잉글랜드를 두 번의 유로 결승전뿐만 아니라 월드컵 준결승으로 이끌었다. 그는 이미 2019년 OBE(대영제국 4등 훈장 수훈자)가 됐다. 이제는 사우스게이트 경으로 불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무→무→무→무! 무벤투스? 유벤투스? 최다 우승 팀 맞아? '무승부 징크스'에 우는 伊 명문클럽[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 A 최다 우승(36회)을 적어낸 최고 명문 유벤투스가 올 시즌 지독한 '무승부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다. 세리에 A 16라운드까지 단 한 경기도 지지 않았다. 세리에 A 20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무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승점 28로 6위에 처졌다. '무승부 징크스'를 털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유벤투스는 최근 세리에 A 네 경기에서 연속 무승부에 그쳤다. 13라운드 AC 밀란과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고, 레체와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경기를 마쳤다. 이어 15라운드 볼로냐와 홈 경기에서도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15일 벌인 베네치아와 16라운드 홈 경기마저도 2-2로 또 비겼다. 잡을 수 있는 경기들을 계속 놓치며 승점 관리에 실패했다. 올 시즌 세리에 A 성적 6승 10무 승점 28을 적어냈다. 단 한 번도 지지 않았지만 선두권에 오르지 못했다. 무승부가 너무 많아 승점을 많이 까먹었다. 16경기에서 26득점 12실점을 찍었다. 나폴리(11실점)에 이어 최소 실점 2위를 달리고, 득점은 공동 5위에 랭크됐다. 전체적인 경기력에 비해 승점 손해를 많이 봤다. 선두를 질주 중인 아탈란타(12승 1무 3패 승점 37)에 크게 뒤져 있다. 무려 9점이나 밀렸다. 패배가 없지만 승리 또한 부족해 선두권 싸움에서 밀려났다. 10번의 무승부에서 3번만 이겼어도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올 시즌 세리에 A 최다 무승부를 기록하며 선두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무벤투스'라는 말이 나온다. 유벤투스는 '무승부 징크스'를 비단 세리에 A에서만 겪은 게 아니다. 개막 후 유럽 클럽대항전과 세리에 A 모든 경기에서 단 한 번밖에 지지 않았다. 지난 10월 23일 슈투트가르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홈 경기에서 0-1로 졌다. 나머지 21경기에서 모두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남겼다. 문제는 무승부가 너무 많았다는 점이다. 9승 12무를 기록했다. 그야말로 지긋지긋한 '무승부 징크스'를 털어내야 한다. 승점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지 못했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우승 싸움에서 완전히 밀려난 것은 아니다. 연승 분위기를 만들면 추격할 수 있다. 유벤투스가 최다 스쿠데토 획득 팀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부활할지 지켜볼 일이다.
루이스 엔리케, PSG 선수 한 명에게 충격 받았다…"이례적인 복귀"[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부상에서 복귀한 수비수 에르난데스의 컨디션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프랑스 매체 풋볼365는 15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PSG 선수에게 충격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에르난데스는 이례적인 사례다. 일반적으로 선수가 7개월 동안 팀에서 나갔다가 다시 복귀했을 때 에르난데스 같은 컨디션을 보이는 선수를 본 적이 없다. 에르난데스는 일부 선수들보다 뛰어난 몸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에르난데스가 곧바로 풀타임을 출전할 수는 없지만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갈 것이다. 에르난데스는 정말 경기에 뛰고 싶어하고 신체적인 컨디션도 좋다. 정말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에르난데스는 지난시즌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대결 이후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11일 열린 잘츠부르크와의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후반 38분 교체되며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PSG는 16일 리옹을 상대로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0승4무(승점 34점)의 성적으로 무패행진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강인이 선발 출전을 이어가고 있는 PSG는 지난 11일 열린 잘츠부르크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보였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15일 PSG의 리옹전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이강인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될 것으로 점쳤다. 이 매체는 PSG가 리옹을 상대로 뎀벨레, 하무스, 바르콜라가 공격진을 구성하고 중원은 네베스, 에메리, 비티냐가 구축할 것으로 점쳤다. 수비진에는 멘데스,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포진하고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이강인은 지난 11일 열린 잘츠부르크와의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PSG의 3-0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강인은 잘츠부르크와의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94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9%를 기록했다. 드리블 돌파는 세 차례 성공했고 두 차례 동료에게 연결되는 크로스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키패스도 세 차례 기록해 잘츠부르크 수비를 위협했다. 프랑스 매체 막시풋은 '뎀벨레의 출전 정지 징계로 이강인이 선발 출전했고 좋은 활약을 펼쳤다. 활발하고 활용도가 높은 이강인은 적절한 공간을 찾기 위해 하키미와 많은 협력을 펼쳤다. 두에의 득점 상황에서 백힐로 하키미에게 패스한 것은 좋았다'며 이강인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중원 사령관' 황인범, 네덜란드 입성 후 '첫' 휴식...'히메네스 해트트릭' 페예노르트, 헤라클레스에 5-2 '대승'[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페예노르트의 '중원 사령관' 황인범이 이적 후 처음으로 휴식을 부여 받았다. 페예노르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16라운드 헤라클레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황인범은 결장했다. 페예노르트는 전반전부터 헤라클레스를 압도했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31분 선취골을 뽑아내며 앞서나갔다. 칼빈 스텡스의 코너킥을 받은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헤더슛으로 헤라클레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히메네스는 4분 뒤 멀티골을 완성했다. 헤라클레스의 수비수 데이몬 미라니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헌납했고, 페예노르트의 히메네스가 키커로 나서 오른쪽 하단 구석을 노리며 득점에 성공했다. 헤라클레스는 전반 42분 트 잔드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전반전 추가시간 히메네스가 하지 무사의 크로스를 받아 또다시 헤더 득점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전반전은 페예노르트가 3-1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에도 페예노르트가 주도권을 잡았다. 페예노르트는 후반 3분 다시 한번 세트피스에서 골을 만들어냈다. 지바이로 리드의 패스를 받은 다비드 한츠코가 왼발 슈팅으로 골대 구석을 노렸다. 헤라클레스는 후반 27분 저스틴 후그마가 추격골을 넣었지만 후반 45분 수프 포드고레아누가 자책골을 넣으며 페예노르트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페예노르트의 5-2 대승으로 끝났다. 페예노르트는 이날 경기 승리로 승점 35점 리그 3위로 올라섰다. 페예노르트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헤라클레스는 승점 14점으로 리그 15위에 머물렀다. 황인범은 이날 경기에서 결장했다. 황인범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에 나타나지 않았다. 지난 9월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나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황인범이 공식 경기에 결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페예노르트 입단 후 황인범은 6라운드부터 15라운드까지 10경기에서 8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6경기를 모두 선발로 뛰며 '철인 체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브라이언 프리스케 감독은 체력 조절이 필요한 황인범에게 휴식을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헤라클레스는 현재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강등권에 위치한 팀이다. 약체인 헤라클레스를 상대로 핵심 선수인 황인범은 오랜만에 휴식을 취했다.
'손흥민과 불화 우려' 포스테코글루…'토트넘에서 입지 불안, 심각한 문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손흥민의 레인저스전 당시 행동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더보이핫스퍼는 15일 '토트넘은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주장 손흥민과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이에 발생한 사건은 우려를 높이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과 대화를 시도했지만 손흥민이 무시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감독이 선수들의 신뢰를 잃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고 어려운 시기에 팀의 단합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최근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지지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지는 흔들리고 있다. 손흥민과의 불화는 팀에 더욱 심각한 문제를 만들 수도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같은 주요 선수들과 관계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영국 투더레인앤백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서의 미래가 더욱 불투명해졌다. 레인저스전 이후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무시하는 것처럼 보였다. 토트넘 팬들은 토트넘이 맨시티에 대승을 거둔 이후 5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지난 13일 영국 글래스고 아이브록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레인저스와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레인저스전에서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지만 득점포가 침묵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레인저스전에서 라커룸을 향해 들어가는 손흥민을 따라가며 격렬하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고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신경쓰지 않으며 걸어가는 모습이 목격됐다. 손흥민은 레인저스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한 차례 유효슈팅과 함께 한 차례 드리블 돌파를 기록했다. 키패스도 한 차레 기록했다. 손흥민은 39번의 볼터치와 함께 27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률 81%를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의 레인저스전 활약에 대해 평점 6.7점을 부여했다. 영국 스탠다드는 '손흥민은 9번 역할을 맡았을 때 최고의 모습을 거의 보이지 못한다. 마지막 30분 동안 윙어로 포지션을 이동하기 전까지는 주목을 끌 만한 활약을 거의 보여주지 못했다'고 언급하며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부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레인저스전 무승부 이후 토트넘 공격수 베르너의 경기력에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르너의 활약은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이라고 혹평했다. BBC의 해설가로 활약 중인 레인저스 공격수 출신 스티븐 톰슨이 "볼에 대한 베르너의 최종 판단들은 최악이었다. 베르너가 하프타임에 교체되지 않는다면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베르너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콩가루 팀'된 황희찬 구단…황당 자책골→상대방과 몸싸움 퇴장→경비원 폭행까지 '충격'→홈팬들 "우리는 강등돼도 할말없다"맹비난[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울버햄턴이 정말 망가질때로 망가졌다. 경기에도 지고 매너에도 지고 결국 팬들조차 고개를 돌렸다. 정말 최악의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울버햄턴은 15일 홈구장에서 열린 입스위치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전반전 15분께 도허티의 자책골을 내주었지만 후반전 마테우스 쿠냐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울버햄턴은 후반전 추가 시간에 골을 내주고 패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잭 클락이 찬 공을 박스 중앙에서 잭 테일러가 헤더로 오른쪽 하단 구석에 박아 넣었다. 사실 경기에서 질수도 있다. 비록 입스위치가 이번 시즌 승격된 팀이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인 아모림이 처음 치른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팀이다. 비록 경기전까지 승점이 9점으로 같았지만 15경기에서 울버햄턴은 2승3무10패를 기록했다. 입스위치는 1승밖에 못했지만 8경기였다. 지난 시즌 14위였던 울버햄턴은 이번 시즌 철저히 망가지고 있는 중이었다. 이날 첫 자책골도 어이가 없었다. 황당 그자체 골이었다. 골문 앞에서 오마리 허친슨이 쏜 슛을 맷 도허티가 골라인 근처에서 막아냈다. 이공을 코너 채플린이 박스 가장자리에서 다시 슛을 날렸다. 울버햄턴 수비수 토티 고메스가 막아냈는데 공교롭게도 도허티의 등에 맞고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홈팬들이 격노했다. 팬들은 “부끄럽다”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 우리는 강등당하는 게 마땅하다” “맙소사, 이 팀은 보기에 끔찍하다. 우리는 수비가 너무 형편없다. 차라리 지금 당장 우리를 무너뜨리는 게 낫겠다” “정말 터무니없는 자책골이다” “오랫동안 울브스 팬으로 고생하던 사람으로서 웃음이 난다”라고 자조섞인 농담과 허탈감을 드러냈다. 문제는 추가시간에 골을 내주고 패한 후 벌어졌다. 동점골의 주인공인 마테우스 쿠냐가 미친 듯이 날뛰었다. 기사에 따르면 그는 입스위치 보안팀 관계자를 주먹으로 때리고 안경을 빼앗는 등 만행을 저질렀다. 이는 고스란히 영상에 찍혀 공개됐다. 울버햄턴 라얀 아잇-누리도 분을 삭이지 못했다.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내준 후 경기가 끝나자 입스위치 선수들과 스태프와 충돌하면서 난투극을 벌이는 바람에 퇴장당했다. 코치가 제지를 할 정도로 흥분해있었다. 이같은 난동은 입스위치의 리암 델랍의 도발 때문에 벌어졌다는 것이 울버햄턴의 주장이다. 자책골, 퇴장, 상대방 관계자 폭행 등 엉망진창인 경기를 벌인 탓에 울버햄턴 팬들은 선수들에게 야유를 퍼부었다. 격노한 감독 게리 오닐은 선수들에게 경고할 지경이었다. 이런 행패 때문에 자신이 해고될 것이라며 선수들을 비난했다. 오닐은 “이런 결과가 나올 때마다 제가 해고될 가능성이 커진다”며 선수들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 이 경기에는 황희찬이 교체 투입됐다. 후반 27분께 벨가르드 대신 황희찬이 들어갔지만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이번 시즌 10경기에 출전했지만 황희찬은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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