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맨유의 한줄기 '희망의 빛'...'19세 MF'와 재계약 추진, "무조건 사인할 것"[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인 코비 마이누가 재계약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각)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맨유의 최우선 순위는 마이누의 재계약이다. 구단은 올해 초부터 마이누 재계약을 추진했다. 마이누는 맨유에서 행복하고 잔류해 발전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맨유는 올 시즌 초반 어두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7라운드까지 2승 2무 3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위에 머무르고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2무로 아직 1승도 따내지 못했다. 그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것은 마이누의 활약이다.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인 마이누는 맨유 유스 중 최고의 미드필더 재능으로 평가 받고 있다. 드리블을 바탕으로 전진 빌드업이 강점이며 탈압박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2014년 맨유 유스에 입단한 마이누는 2022년 5월 처음으로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마이누는 2022-23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EFL) 트로피 칼라일 유나이티드전에서 맹활약하며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22년 10월 처음으로 1군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해 2월 맨유는 마이누와 2027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재계약을 맺은 뒤 마이누는 프리미어리그 데뷔전까지 가졌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부상으로 쓰러진 마이누는 시즌 중반부터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중용을 받았다. 부상 복귀 후 마이누는 맨유의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FA컵 결승전에서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어 우승을 견인했다. 최근에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소집되고 있다. 지난 3월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UEFA 유로 2024 최종명단에 포함돼 6경기에 출전하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국제무대 준우승까지 경험했다. 올 시즌 초반 마이누는 여전히 맨유의 중원을 지키고 있다. 리그 7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소속팀 맨유는 부진하고 있지만 마이누는 자신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맨유는 중원의 핵심이 된 마이누와 재계약을 계속해서 추진 중이다. 마이누도 재계약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로마노 기자는 "재계약 회담은 몇 달째 진행 중이다. 맨유는 마이누를 장기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여기고 있다. 마이누는 무조건 재계약에 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가 쓸 거야' 맨시티, '제2의 메시' 임대 연장 거절...후반기부터 1군 합류 예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겨울에 합류하는 클라우디오 에체베리에 대한 임대를 거절했다. 아르헨티나 매체 'ESPN 아르헨티나'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는 에체베리를 6개월 더 잔류시키고 싶어하는 리버 플레이트의 요청을 거절했다. 맨시티는 에체베리가 아르헨티나에 더 남는 것을 허락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에체베리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아르헨티나의 미래를 책임질 10번 에이스다. 아르헨티나에서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을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리버 플레이트 유소년 팀 출신의 에체베리는 2017년 리버 플레이트 유스팀에 입단한 뒤 6년 동안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꾸준히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1군에 승격하며 프로에 데뷔했고, 지난 1월 맨시티 이적이 확정됐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도 멩활약을 펼쳤다. 브라질과 8강전에서는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아르헨티나의 4강 진출을 견인했다. 대회 내내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브론즈 부트를 수상했다. 에체베리는 현재 리버 플레이트로 임대를 떠났다. 에체베리는 리그 12경기 2골을 기록 중이다. 코파 데 라리가 프로페셔널에서도 10경기 1골 3도움을 올렸다. 좋은 활약이 계속되자 리버 플레이트는 에체베리 임대 연장을 노렸다. 아르헨티나 리그는 연초에 시작해 연말에 끝나기 때문에 리버 플레이트는 겨울에 에체베리를 맨시티로 보내줘야 한다. 따라서 리버 플레이트는 내년 6월까지 에체베리의 임대 연장을 신청했지만 맨시티는 단칼에 거절했다. 맨시티는 에체베리가 합류한 이후 곧바로 스쿼드 멤버로 활용할 예정이다. ESPN 아르헨티나는 "에체베리는 이번 시즌 후반기에 라리가의 지로나로 임대 갈 가능성이 있었으나, 두 클럽이 모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 계획은 무산됐다"고 전했다. 올 시즌 초반 맨시티는 애지중지 키운 유스 선수를 부상으로 잃었다. 오스카 밥이 다리 뼈 골절상을 당했다. 밥은 지난 시즌 26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맨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에 기여했다. 밥의 장기 부상으로 인해 맨시티는 에체베리의 조기 복귀까지 고려했다. 따라서 2025년 1월 에체베리가 맨시티에 합류한다면 밥의 부상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바르셀로나, '초비상' 사태...'덴마크전 집중 견제' 야말, 근육 부상으로 메디컬 테스트[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스페인 대표팀에 소집된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이 부상을 당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스페인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무르시아 에스타디오 엔리케 로카 데 무르시아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4조 3차전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팽팽했던 양 팀의 승부는 후반 34분에 갈렸다. 스페인의 크로스를 덴마크 수비수가 걷어냈고, 마르틴 수비멘디가 페널티 에어리어 부근에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득점했다. 이 골은 결승골이 되며 스페인이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도 잠시 비보가 전해졌다. 스페인 대표팀과 바르셀로나에서 맹활약 중인 야말이 부상을 당했다. 'beIN SPORTS'에 따르면 야말은 경기가 끝난 뒤 왼쪽 다리에 근육에 불편함을 느껴 다리를 절뚝이며 경기장을 떠났다. 야말은 덴마크전에서 집중 견제를 당했다. 야말은 드리블돌파 5회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덴마크 선수들은 야말을 저지하기 위해 거친 태클을 시도했다. 야말은 혼자 파울을 3개나 얻어냈다. 후반 44분 교체된 야말은 아무런 이상 없이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하지만 믹스트존을 통과하며 다리를 절뚝거렸다. 왼쪽 근육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고, 스페인 대표팀은 야말을 바르셀로나로 복귀시킬지, 아니면 대표팀에 남게 할 것인지 결정하기 위해 메디컬 테스트까지 준비했다. 심각한 부상이 발견될 경우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 모두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리오넬 메시 이후 라 마시아가 배출한 역대급 재능으로 평가 받고 있는 야말은 2022-23시즌 1군에 데뷔하며 모든 최연소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37경기 5골 6도움을 기록했고, UEFA 유로 2024에 출전해 7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스페인의 우승을 견인했다. 야말은 대회 베스트 영플레이어상과 도움왕을 손에 넣었다. 올 시즌 초반 야말은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만 17세의 나이로 라리가 8경기 4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득점 공동 6위, 도움 공동 1위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야말의 활약을 앞세워 라리가 선두를 질주 중이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제외될 위기에 놓였다.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 모두가 '초비상' 사태다.
"퍼거슨은 '그 선수'와 1년에 10번 계약을 맺었다!"…왜? 위대한 명장이 어린 선수를 키우는 방법...[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 감독 알렉스 퍼거슨. 그는 1986년부터 2013년까지 무려 27년 동안 맨유를 지도했다. 맨유 역대 최장수 감독이다. 이 기간 동안 EPL 우승 13회, FA컵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등 총 38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잉글랜드 축구 최초의 '트레블'도 달성했다. 퍼거슨 감독이 맨유의 전설로 추앙 받는 이유다. 지금까지도 맨유 팬들과 선수들이 가장 존경하는 감독은 퍼거슨 감독이다. 퍼거슨 감독의 영광 속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 선수는 누구일까. 단연 라이언 긱스다. 그는 맨유 유스를 거쳐 1990년 1군에 올라섰다. 그리고 2014년까지 무려 24시즌 동안 맨유에서만 뛴 '원 클럽 맨'의 전설이다. 긱스는 무려 963경기에 출전했다. 맨유 역대 1위다. 압도적 1위다. 긱스를 제외하고 맨유에서 800경기를 넘은 선수도 없다. 역대 2위는 바비 찰튼의 758경기다. 긱스는 168골을 넣으며 득점 역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기간 동안 맨유는 황금기를 누렸다. 긱스는 EPL 13회 우승컵을 수집했다. EPL 선수 중 역대 1위의 우승 횟수다. 그리고 UCL 2회 우승을 포함해 총 35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퍼거슨 감독과 거의 같은 영광을 누린 전설이다. 긱스를 맨유 최고의 전설로 만든 이, 당연히 퍼거슨 감독이다. 퍼거슨 감독은 맨유의 재능을 알아봤고, 어린 긱스가 이탈하지 않고 잘 성장하기 위해 특별한 방법을 썼다. 바로 계약이다. 퍼거슨 감독은 긱스에게 한 번에 높은 연봉을 보장하는 계약을 해주지 않고, 발전이 느껴질 때마다 조금씩 올려주는 계약 방식을 선택했다. 이런 방법은 한 시즌에 무려 10번의 새로운 계약서를 쓰게 만들었다. 이 일화를 영국의 '익스프레스'가 소개했다. 이 매체는 "퍼거슨은 긱스와 1년에 10개의 신규 계약을 맺었다. 퍼거슨은 어린 선수에게 보상을 해주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 이것은 어린 선수가 열심히 일을 하는 것을 인정하는 방법이었다. 보상을 해주더라도 어린 선수, 어린 나이에 스타가 된 선수들에게 겸손함을 가르치는 일을 빠뜨리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퍼거슨 감독은 "긱스는 17세의 나이에 첫 프로 계약을 맺었다. 큰 계약이 아니었다. 많은 금액이 아니었다. 그 다음 해, 나는 긱스와 10번의 계약을 맺었다. 긱스가 잘했을 때, 나는 그 활약을 존중했다. 그래서 계약을 개선했다. 금액을 높였다. 그리고 긱스가 또 잘했을 때도 같은 방식으로 계속 진행했다. 긱스가 잘하면 임금이 올라가는 방식, 긱스의 커리어 마지막까지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퍼거슨의 접근 방식은 오늘날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 어린 선수들은 돈을 따라 움직이고, 다른 팀으로 유혹 받는 것을 막기 어렵다. 연봉이 많은 팀으로 떠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퍼거슨은 당시 어린 선수에게 너무 일찍 막대한 계약을 제공하는 것은, 어린 선수의 추진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믿었다. 퍼거슨은 어린 선수에게 너무 일찍 큰 금액을 주는 것은 효과가 없다고 확신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지금 맨유도 퍼거슨의 맨유와 다르다. 오늘날 맨유의 분위기와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지금 맨유는 스타들을 유지하기 위해 최고의 가격을 제공하는데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산 '1000호골'에 한 걸음 더 가까이...'호날두 A매치 133호골' 포르투갈, 폴란드에 3-1 '완승'[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포르투갈의 '캡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통산 906호골을 터뜨리며 1000호골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포르투갈은 13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각)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1조 3차전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디오고 코스타-디오고 달로-후벵 디아스-헤나투 베이가-누노 멘데스-후벵 네베스-베르나르두 실바-하파엘 레앙-브루노 페르난데스-페드루 네투-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발 출전했다. 포르투갈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6분 네베스의 롱패스를 받은 페르난데스가 머리로 볼을 떨어뜨렸고, 뒤에서 쇄도하던 실바가 왼발 발리슛으로 폴란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전반 37분 추가골을 넣으며 달아났다.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하프라인에서 레앙이 드리블로 폴란드 수비진을 뚫어낸 레앙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호날두가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다. 폴란드는 후반 33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포르투갈은 후반 43분 얀 베드나렉의 자책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포르투갈은 3연승을 달리며 조 1위를 달렸다. 호날두는 맹활약을 펼쳤다. 호날두는 63분을 소화한 뒤 디오고 조타와 교체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팀 내 네 번째로 높은 평점인 7.6점을 부여했다. 호날두는 1골, 키패스 1회, 빅찬스생성 1회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유럽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이적한 호날두는 여전히 매서운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사우디 프로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2023년 54골로 가장 많은 골을 넣으며 IFFHS 세계최고득점상을 수상했다. 자신의 목표인 통산 1000호골 달성도 눈앞에 있다. 지난 8월 호날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00호골 달성을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호날두는 프로 통산 773골, A매치 133골을 기록하며 통산 906호골을 기록 중이다.
리버풀 '충격' 영입 진행, 로버트슨 '장기 대체자'로 낙점...'맨유 출신 LB'에게 관심[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알바로 페르난데스(SL 벤피카)가 최대 라이벌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은 알바로 페르난데스를 주시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를 상대로 한 그의 활약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현재 리버풀이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 출신의 페르난데스는 2020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로 이적한 뒤 2003년생임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23세 이하(U-23) 팀에 합류해 주전 레프트백 자리를 꿰찼다. 페르난데스는 1군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프레스턴 노스 엔드, 그라나다 CF로 임대를 다녀왔지만 맨유 1군에서 정착하지 못했다. 결국 지난 시즌 도중 벤피카로 임대 이적한 뒤 올 시즌을 앞두고 완전 이적을 확정했다. 벤피카로 이적한 페르난데스는 팀의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 벤피카에서 연착륙했고, 올 시즌에도 벤피카의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페르난데스는 기회 창출 1위에도 오르는 등 맨유를 떠난 뒤 잠재력이 만개했다. 특히 지난 3일 열린 ATM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2차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페르난데스는 90분 동안 가로채기 4회, 키패스 1회를 기록하며 '소파스코어'로부터 양 팀 최고 평점인 8.2점을 받았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페르난데스는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리버풀은 올 시즌을 앞두고 위르겐 클롭 감독이 사임하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리버풀은 슬롯 체제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5위에 올라있다. 리버풀의 주전 레프트백은 앤디 로버트슨이 맡고 있다. 2017년 리버풀로 이적한 로버트슨은 1994년생으로 어느덧 30세가 됐다. 백업 레프트백인 코스타스 치미카스도 1996년생으로 젊은 편이 아니다. 따라서 리버풀은 2003년생의 젊은 수비수 페르난데스를 원하고 있다. 아스는 "리버풀은 로버트슨을 장기적으로 대체할 선수를 찾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와 프레스턴 생활을 통해 잉글랜드에서 적응이 필요 없다. 페르난데스는 2029년까지 계약 돼 있지만 해지 조항이 있다"고 덧붙였다.
'경영진 6명중 1명만 감독 경질 주장'→유임 이유 밝혀졌다→'시즌 초반인 점과 위약금 때문'…후임자는 1명 추천→하지만 연락도 안했다[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영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영진들인 짐 랫클리크 구단주와 최대주주를 대표해서 글레이저 가문의 조엘 글레이저, 최고 경영자인 오마르 베르라다, 스포츠 디렉터 댄 애시워스, 기술 디렉터 제이슨 윌콕스, 그리고 데이브 브래일스포드가 모였다. 이유는 단 한가지였다. 초반 7라운드까지 고작 승점 8점밖에 얻지 못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거취를 결정하기위해서였다. 수많은 전문가들은 텐 하흐의 경질을 예측했다. 하짐나 무려 7시간의 장시간 토의를 했지만 그대로 텐 하흐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오랜시간 동안 회의가 길어지자 한 언론은 텐 하흐의 경질을 속보 형식으로 내보냈지만 오보로 판명되었다. 텐 하흐는 그대로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회의가 끝난 후 며칠이 지났는데 서서히 당시의 분위기가 언론에 노출되고 있다. 텐 하흐가 유임하게 된 배경이 무엇인지가 밝혀지고 있다. 더 선이 최근 맨유의 내부 회의 내용이라며 텐 하흐의 해임을 주장한 사람은 한명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만약에 텐 하흐를 경질할 시 가장 유력한 후임자도 밝혀졌다고 한다. 기사에 따르면 텐 하흐는 구단으로부터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었는데 이날 회의에서 클럽의 경영진 중 한명이 그를 해고하기를 원했다고 한다. 특히 랫클리프 구단주가 클럽의 경영진들에게 텐 하흐의 미래에 대한 모든 잠재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텐 하흐를 해임할 경우, 그를 대체할 후임자가 누구인지도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6명의 경영인중 한명만 텐 하흐를 해임해야한다는 강력한 주장을 펼쳤을 뿐이라고 한다. 물론 그 한명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해임론에 대해서 나머지 경영진들은 반대의견을 제시했다. 그 중 한 가지 의견이 바로 텐 하흐의 시즌이 아직 초반이었다는 의견이었다고 한다. 아직 7라운드 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를 해임하면 더 나쁜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는 주장이다. 만약에 텐 하흐를 내쫗으면 지난 6월에 체결한 연장 계약에 따라 구단은 1750만 파운드라는 막대한 금액을 위약금으로 지불해야하는 부담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한다. 그래도 텐 하흐를 해임할 경우, 후임자로는 전 첼시 감독인 토마스 투헬이 추천받았다고 한다. 이미 지난 시즌이 끝난 후 텐 하흐의 후임자로 유력했었다. 비록 회의에서 후임자로 거론되었지만 맨유 경영진은 투헬과 아무런 접촉이 없었다고 한다.
'맨유 지휘봉 안 잡는다' 투헬, 英 대표팀과 회담 시작...2026 WC 우승 '정조준'[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 당한 토마스 투헬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되고 있다. 독일 방송 'WELT'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뮌헨 감독이었던 투헬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와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두고 협상 중에 있다. 이미 협상이 진전됐으며 빠르게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은 임시 감독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가 끝난 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는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사임을 발표하며 잉글랜드와의 8년 동안 동행을 마무리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떠난 뒤 아직 잉글랜드는 정식 감독을 선임하지 못했다. 리 카슬리 임시감독이 소방수를 맡고 있다. 카슬리 감독은 9월 A매치 2경기에서 2연승을 달렸지만 11일 열린 그리스와의 홈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FA는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빠르게 대표팀 정식 감독을 선임을 노리고 있다. FA가 선택한 사령탑은 투헬이다. 투헬은 현대 축구에서 손에 꼽는 명장 중 한 명이다. 도르트문트, PSG, 첼시, 뮌헨 등 빅클럽 지휘 경력이 있다. 투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지휘봉을 잡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했고, 2021-22시즌 투헬은 첼시를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TOP 3에 올려놓았지만 토드 보엘리 구단주와 불화를 겪으며 경질됐다. 투헬은 2022-23시즌 도중 뮌헨 지휘봉을 잡았다. 투헬은 극적인 역전 우승을 만들어내며 뮌헨의 11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견인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투헬은 뮌헨의 전폭적인 지지까지 받으며 12년 연속 우승에 나섰다. 하지만 투헬의 뮌헨은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겼다. 분데스리가에서 바이어 레버쿠젠에 우승을 넘겨줬고, DFB-포칼과 DFL 슈퍼컵에서 우승에 실패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며 준결승 탈락했다. 결국 시즌이 끝난 뒤 뮌헨은 투헬 감독을 경질했다. 투헬은 뮌헨에서 경질된 후 휴식기를 갖고 있다.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후임으로 언급되기도 했지만 맨유가 텐 하흐와 재계약을 맺으며 선임이 무산됐다. 투헬은 잉글랜드 대표팀 지휘봉을 원하고 있다. WELT는 "투헬이 잉글랜드 대표팀을 지휘하게 된다면 스벤 에릭손과 파비오 카펠로 이후 잉글랜드의 세 번째 외국인 국가대표 감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희찬, 수술하면 최대 10주 이탈 불가피"…강등 위기 울버햄튼, 황희찬 이탈은 큰 타격→"오닐이 가장 보고 싶지 않았던 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이 진짜 위기에 놓였다. 울버햄튼은 지난 5일 브렌트포드와 EPL 7라운드에서 3-5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4연패를 당한 울버햄튼은 올 시즌 1승도 챙기지 못한 채 1무 6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리그 꼴찌다. 이런 상황에서 핵심 공격수 황희찬이 부상을 당했다. 황희찬은 지난 10일 열린 한국과 요르단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선발 출전해 후반 23분 교체 아웃됐다. 왼쪽 발목 부상이다. 황희찬은 결국 낙마했다. 대표팀을 떠났고, 이라크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그리고 언제 복귀할 수 있을 지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 발목 수술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술을 한다면 최대 10주 동안 팀에서 이탈할 수 있다. 강등권 탈출이 시급한 울버햄튼에 큰 타격이다. 황희찬이 올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그럼에도 울버햄튼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다. 게리 오닐 감독이 가장 신뢰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황희찬의 이탈로 울버햄튼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Molineux News'는 "황희찬에게 A매치는 악몽이었다. 오닐은 모든 선수들이 건강하게 돌아와 울버햄튼에 힘을 주기를 바랄 것이지만, 황희찬은 그러지 못했다. 황희찬은 요르단과 경기에서 끔찍한 태클을 당해 발목 부상을 당했다. 울버햄튼 팬들은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아직 정확한 부상 정도는 나오지 안않지만 심각한 부상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부상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황희찬의 발목은 끔찍한 태클로 인해 강제로 뒤집혔다. 심각한 부상이 우려된다. 불행히도 희망적이지 않게 보인다. 발목 주변의 구조를 고치기 위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황희찬이 수술을 받으면, 회복 기간은 8주에서 10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낙관적으로 3~4주 후 복귀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그럴 가능성은 낮다. 황희찬은 휠체어를 타고 움직였다. 바라건대 우리의 예상이 틀렸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닐은 추가 압력을 받았다. 오닐이 가장 보고 싶지 않았던 일이 일어났다. 리그 꼴찌 울버햄튼은 승점이 절실히 필요하다. 황희찬은 올 시즌 평소의 모습과는 많이 달랐지만,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경험과 자질을 갖춘 선수다. 이런 선수를 잃는다는 것은 울버햄튼에 큰 타격이다. 황희찬의 부상은 울버햄튼 선수단에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수비수 이토가 누구?'…김민재는 변함없는 주전, 경쟁자는 데이비스 지목[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경쟁자 합류에도 팀내 입지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12일 '이토는 부상에서 회복했고 바이에른 뮌헨을 지원할 준비가 됐다. 이토를 기용하게 되면 바이에른 뮌헨의 옵션은 더욱 다양해진다. 이토는 왼쪽 센터백과 윙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토의 합류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들이 압박감을 느끼게 한다'면서도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여전히 우선 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이토는 왼쪽 윙백으로 뛸 수 있다. 데이비스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 마지막 시즌에 접어들었다. 이토의 다재다능함은 콤파니 감독이 놓쳤던 퍼즐의 잃어버린 조각일 수도 있다'며 이토가 데이비스와 포지션 경쟁을 펼칠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한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인해 다음 경기에 결장한다면 이토는 김민재의 이상적인 센터백 파트너가 될 수 있다. 김민재와 이토는 경기장 밖에서도 잘 지내고 있는 사이'라고 덧붙였다. 이토는 부상 복귀를 앞둔 가운데 독일 현지에서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빌트는 11일 이토 합류 이후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의 포지션 경쟁을 예측했다. 이 매체는 '이토의 복귀가 가장 위험한 선수는 김민재다. 왼발잡이인 이토는 김민재처럼 왼쪽 센터백을 맡을 수 있다. 이토는 김민재보다 실수가 적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이토가 김민재와 주전 경쟁을 펼칠 가능성을 점쳤다. 또한 '이토가 복귀하지도 않았지만 다이어는 올 시즌 벤치워머로 전락했다. 이토가 복귀하면 다이어의 출전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빌트는 '데이비스는 지난시즌 부진 이후 최근 발전된 모습을 보인다'면서도 '이토는 센터백 뿐만 아니라 왼쪽 측면 수비수로도 뛸 수 있다. 데이비스는 이토와 경쟁해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하게 됐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 부임 후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경기 선발 출전하며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7일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3골을 실점하며 무승부를 기록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슈피겔은 '바이에른 뮌헨은 상대 공격을 쉽게 만들고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득점 기회도 적었고 위협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불안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단 한 번의 반격만으로도 경기를 뒤집어 놓을 수 있었다. 프랑크푸르트의 동점골 상황에서 김민재는 중원에서 볼을 차지하지 못했고 에빔베가 재빠르게 마르무시에게 패스했다'며 경기 종료 직전 터진 프랑크푸르트의 극적인 동점골 장면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프랑크푸르트 진영에서 모든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했다. 김민재가 선제골을 터트린 것은 바이에른 뮌헨의 모든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하고 있는 상황과 맞아 떨어진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강하고 높은 라인의 압박을 유지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연습했다. 하지만 위험을 동반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충격! 맨시티, 홀란드 대체자 찾았다"…괴물 내년 여름 떠난다, 대신 지난 시즌 홀란드보다 더 많은 '43골' 폭발 FW 영입 추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내년 여름 맨시티를 떠나고, 이를 대비해 홀란드 대체자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홀란드 이적설이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홀란드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수 있는 가능성이 최근 제기되고 있다. 시기는 내년 여름이다. 이런 가운데 맨시티가 홀란드 대체자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홀란드의 이탈이 현실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맨시티가 홀란드 대체자로 지목한 이는 포르투갈 스포르팅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다. 26세의 스웨덴 대표팀 출신. 187cm의 피지컬을 자랑한다. 그는 2023년부터 스포르팅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다. 폭발력에 있어서는 홀란드에 뒤지지 않는 공격수다. 요케레스는 특히 지난 시즌 폭발했다. 리그 29골, 모든 대회에서 43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총 38골을 넣은 홀란드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한 것이다. 올 시즌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요케레스는 올 시즌 리그 7경기에서 10골을 넣었고, 전체 10경기에서 11골을 신고했다. 홀란드와 같은 수치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홀란드가 떠나면 맨시티는 스웨덴의 43골 센세이션 공격수를 영입할 것이다. 맨시티는 내년 여름 홀란드가 떠날 것을 대비해 스포르팅의 요케레스 영입을 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요케레스는 포르투갈에 입성한 후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했다. 지난 시즌 리그 29골을 넣으며 스포르팅의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올 시즌 역시 모든 대회에 출전해 11골을 넣었다. 맨시티가 홀란드의 대체자로 요케레스를 주시하는 이유다. 홀란드는 내년 여름 떠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맨시티는 홀란드를 이을 수 있는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원하고, 최고 수준의 공격수를 원하는 상황에서 요케레스가 그 자리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맨시티는 홀란드 없이도 유럽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맨시티의 새로운 디렉터인 우구 비아나는 스포르팅 시절부터 요케레스를 매우 잘 알고 있으며, 그를 에티하드에서의 첫 번째 영입 선수로 삼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스널 공격수, 23살 동갑내기 동료 윙어 향해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명 …Unbelievable" 극찬↔"아직 그 수준 아니다"반박한 전문가[마이데일리=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브라질 태생이지만 2019년 일찌감치 아스널로 이적해서 6년째 뛰고 있는 공격수이다. 마르티넬리는 최근 팀의 23살 동갑내기 윙어에 대해서 ‘세계 최고 선수 중 한명이 되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영국 언론이 최근 마르티넬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을 보면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동료를 칭찬하고 있다. 바로 부카요 사카를 향한 찬사이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는 지난 주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3-1로 승리한 경기에서 1-1 동점상황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사카는 쐐기골을 넣어서 승리를 합작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사카는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그래서 경기후 마르티넬리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라고 칭찬한 것이다. 이날 2개의 어시스트를 더한 사카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7개의 도움을 기록중이다. 이른 2위 그룹과 3개 더 많은 수치이다. 아스널에서만 통산 42개를 기록하면서 로버트 피레스의 기록인 41개를 넘어섰다. 5연승을 거둔 마르티넬리는 “사카는 믿을 수 없고, 지금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사카는 정말 좋은 동료이기도 하다”고 칭찬했다. 이어 마르티넬리는 “사카의 믿을 수 없는 패스를 받았다. 나는 골을 넣기 위해 거기에 있었다. 정말 좋은 순간이었고 좋은 골이 되었다”면서 자신의 골은 사카의 도움 덕분이라고 밝혔다. 마르티넬리가 사카를 치켜세웠지만 전문가들이 사카의 실력에 매료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스트라이커인 앨리 맥코이스트는 ‘사카를 세계적인 선수’로 부르는 것을 거부한다. 맥코이스트는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사카를 정말 좋아하고 그는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는 세계적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사카는 국제적인 수준이며 세계적 수준으로 나아갈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정의했다. 마르티넬리의 평가보다 한단계 아래인 것이다. 맥코이스트는 현재 프리미어 리그에서 사카가 세계적인 선수라고 한다면 살라는 어떤 수준의 선수인지 설명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는 “월드 클래스 수준은 그렇게 많지 않다. 현역 선수로는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정도가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이다”고 평가했다.
"토트넘 역습, 손흥민에게 전달되는 패스만 막으면 된다"…판 다이크도 결정력 극찬[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판 다이크가 손흥민의 결정력에 높게 평가했다. 판 다이크는 11일(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 유투브 채널을 통해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손흥민과 대결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판 다이크는 지난 2019년 3월 열린 토트넘전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토트넘의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중앙선 부근에서 시소코에게 볼을 전달한 후 두 선수가 리버풀 진영으로 돌진했다. 리버풀 진영에는 판 다이크 혼자만 있었고 판 다이크는 드리블 질주하는 시소코를 마크하는 동시에 손흥민을 견제했다. 시소코는 손흥민에게 재차 패스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었고 결국 시소코가 판 다이크를 앞에두고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판 다이크는 당시 상황에 대해 "모든 것이 빠르게 진행됐다. 손흥민은 골을 넣을 수도 있었다"며 "순간적으로 손흥민에게 볼이 전달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손흥민에게 볼이 연결될 수 있는 길목을 차단했다"고 전했다. 판 다이크는 시소코에게 슈팅을 허용하더라도 손흥민에게 볼이 연결되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 더 중요했다고 판단한 것에 대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 중 한 명이다. 왼발과 오른발 모두 위협적"이라며 "시소코가 오른발 잡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것이 내가한 결정이었다. 기본적인 수비를 했고 잘 맞아 떨어졌다"고 언급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 출전해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카라바흐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후 교체됐고 이후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12일(한국시간)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의 평점을 기준으로 올 시즌 유럽 5대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 2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활약에 대해 평점 7.88점을 부여받았고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12번째로 순위가 높았다. 토트넘에선 손흥민이 유일하게 20위권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경기에 출전해 2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2어시스트를 기록한 가운데 키패스를 7차례나 선보이기도 했다. 손흥민은 브렌트포드전에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한 경기 최다 키패스 기록을 작성하는 등 올 시즌에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PL최고 골머신, 20살 여친과 '합방'?… 아파트서 임대주택, 2년만에 60억짜리 저택 구입 임박→맨시티 팬들 '환호'[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 2024-25시즌에서도 여전히 최고의 골 감각을 기록하면서 득점 선두를 질주중이다. 최근 득점포가 잠시 주춤거리지만 이미 10골을 기록하고 있다. 프리미어 리그는 현재 잠시 휴식중이다. A매치 주간을 맞아 약 2주간 경기가 없다. 홀란드는 이 기간동안 바쁘다. 맨체스터에서 새로운 둥지를 알아보고 있어서다. 영국 더 선은 최근 홀란드가 20살 여자친구인 이사벨과 함께 맨체스터에 있는 350만 파운드 맨션을 둘러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맨시티 팬들은 ‘환호’하고 있다. 이유는 그가 드디어 맨시티에서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할 계획이라고 추측하고 있어서다. 홀란드의 여자친구는 이사벨 하우그센 요한센이다. 맨시티 이적후 데이트를 즐기면서 팀의 행사에 동행하고 있다. 그래서 당연히 와그 대접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부동산 중개인과 함께 맨체스터 체셔에 있는 350만 파운드짜리 멋진 저택을 둘러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기사에 따르면 이 저택은 침실 6개와 리셉션 룸 6개, 체육관, 수영장, 사우나 등을 갖추고 있다. 2017년에 지어진 현대적인 맨션이라고 하는데 이 집 근처에는 맨시티에서 절친인 잭 그릴리시가 살고 있다. 차로 불과 5분거리라고 한다. 그릴리시는 여자친구인 사샤 앳우드와 살기위해서 2년전 이곳으로 이사했다. 최근 딸을 낳았다. 홀란드는 그동안 집이 없었다. 2년전인 2022년 7월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지만 집을 사지 않았다. 현재는 임대인 맨션에 살고 있다. 처음 맨시티로 왔을대는 아파트에 살았다. 홀란드는 부동산 부자이다. 영국에서는 이제 처음으로 집을 구입하려고 하지만 그는 유럽 다양한 곳에 부동산을 갖고 있다. 주당 37만5000파운드를 받고 있는 홀란드는 스페인의 휴양지 마르베야에 600만 파운드짜리 맨션을 소유하고 있으며, 오슬로에 3개의 침실이 있는 260만 파운드짜리 아파트도 있다. 이렇게 홀란드가 맨체스터에 부동산을 구입한다는 소식에 맨시티 팬들은 그가 오랫동안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을 계획이라는 짐작에 환호하고 있다. 홀란드는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등 주요 팀들의 이적 표적이다. 그의 에이전트도 이를 부인하지 않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홀란드가 맨시티에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의미라고 한다. 이 소식통은 “홀란드는 미래 계획에 대해 항상 자신의 카드를 가슴에 꼭꼭 숨겨왔다. 그가 처음 맨체스터로 이사했을 때 아파트로 이사했고, 최근에는 임대 주택에서 살고 있다”며 “그가 돈을 좀 쓰려고 한다는 건 홀란드가 맨시티에 장기적으로 머물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시티 팬에게는 좋은 소식이지만 다른 모든 사람에게는 나쁜 소식이다”라고 밝혔다.
'EPL에서 가장 과소평가 된 선수'…손흥민 토트넘 절친 반전 평가[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측면 수비수 포로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과소평가 된 선수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12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과소 평가된 선수들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과소평가 된 베스트11 공격수에 로저스(아스톤 빌라), 하베르츠(아스날), 음베우모(브렌트포드)를 선정했고 미드필더진에는 레미나(울버햄튼), 쿡(본머스), 노르가르드(브렌트포드)를 포진시켰다. 수비진은 로빈슨(풀럼), 타코스키(에버튼), 아칸지(맨체스터 시티), 포로(토트넘)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레노(풀럼)가 이름을 올렸다. 풋볼365는 포로에 대해 '콘테 감독 시절 토트넘이 영입한 포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많은 사람들에게 무시 당했다'면서도 '오른쪽 윙백 중 포로보다 더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든 선수는 아놀드 뿐이라는 것은 주목할 가치가 있다'며 포로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에 선정하기도 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포로를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에 선정하며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포로는 유로 2024 출전이 불발됐지만 10월 스페인 대표팀 소집 명단에 포함되며 대표팀 복귀에 성공했다. 포로는 스페인 대표팀의 기자회견에 참석해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며 발전한 점을 묻는 질문에 "수비적으로 발전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선 일대일 대결이 많다. 감독은 그 부분에 집중하고 있고 나도 그런 노력 덕분에 발전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포로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그것은 흥분으로 가득차게 하는 일이 아닌가"라며 반문한 후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자신의 경기를 잘하고 있기 때문이다. 때가 되면 제안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포로는 지난 2019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입단하기도 했지만 맨시티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며 바야돌리드와 스포르팅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다. 이후 포로는 지난 2022-23시즌 스포르팅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포로트는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57경기에 출전해 7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공격 가담 능력이 높게 평가받는 포로는 올 시즌 토트넘이 치른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1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케인만 믿을 수 없다'…바이에른 뮌헨, 라이프치히 신예 공격수 영입 계획[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스포르트 등 현지매체는 12일 '바이에른 뮌헨이 스트라이커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을 보유하고 있지만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라이프치히 공격수 세스코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21살의 세스코는 2029년까지 라이프치히와 계약되어 있고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을 하기 위해선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도 세스코 영입에 관심이 있다. 특히 아스날은 세스코 측과 한동안 접촉하기도 했다. 세스코는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날에서 어린 선수들이 발전하는 것에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또한 '세스코는 올 시즌 9경기에 출전해 6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고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슬로베니아 대표팀에서 A매치 36경기에 출전해 15골을 기록 중인 세스코는 오스트리아의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거쳐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에 합류했다. 세스코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4골을 터트리며 독일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케인은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하며 변함없는 골감각을 과시했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득점포가 침묵하는 것이 비난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이자 해설가로 활약 중인 하만은 지난 7일 독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이 지급한 이적료 1억유로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케인은 다름슈타트 같은 소규모 클럽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하기 위해 영입된 것이 아니라 레버쿠젠 같은 팀을 상대로 치르는 중요한 경기에서 득점하기 위해 영입된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지난 7일 열린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바이에른 뮌헨 동료들은 케인을 경기에 참여시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가장 좋은 움직임은 올리세의 득점 상황에서 패스한 것'이라고 혹평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케인의 프랑크푸르트전 활약에 5등급을 부여하며 팀내 최저 평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6경기에서 20골을 터트리며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열린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1차전에선 9-2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반면 지난달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2차전에선 무득점 패배를 당하며 공격력 기복을 드러내기도 했다.
'충격' 외데고르, 2024년에 복귀 못 한다...부상 재발로 '12월까지 OUT'→아스널 21년 만 우승 '대위기'[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의 상태가 좋지 안아 보인다. 외데고르는 지난 9월, 노르웨이 국가대표팀으로 A매치를 치르다가 부상을 당했다. 외데고르는 오스트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3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그러던 후반 20분 상대 선수와의 경합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고 결국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외데고르는 경기 후 목발을 짚으며 부상이 가볍지 않다는 우려를 남겼다. 결국 외데고르는 회복에 한 달 이상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아스널은 외데고르가 빠진 상황에서 실리적인 경기 운영으로 버티기에 돌입했다.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외데고르의 대체자로 나서며 활약을 펼쳤다. 다행히 리버풀(승점 18), 맨체스터 시티(승점 17)에 이어 3위를 유지하면서 선두권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다. 외데고르는 착실하게 복귀를 준비했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모습을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머지 않아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부상이 재발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외데고르가 발목에 다시 통증을 느꼈다. 회복에 차질이 생겼으며 12월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에게는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이다. 아스널은 외데고르 외에도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미켈 메리노가 어깨 부상을 털고 돌아왔지만 벤 화이트와 율리안 팀버가 차례로 이탈했다. 여기에 10월 A매치에서는 에이스 부카요 사카도 쓰러졌다. 사카는 11일에 펼쳐진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껴 교체됐다. 사카는 현재 검진을 하고 있으며 햄스트링의 경우 최소 2주는 회복 기간을 가져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일정도 빡빡하다. 아스널은 20일 본머스전을 시작으로 샤흐타르(UCL), 리버풀, 프레스턴(리그컵), 뉴캐슬, 인터밀란(UCL), 첼시를 차례로 만난다. 약 3주 동안 경기를 계속해서 소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외데고르의 복귀가 늦어지면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손흥민 2026년 6월까지 토트넘에 머물 것!"…이적료 장사는 없다, 재계약 없으면 FA로 떠난다...'이게 10년 레전드 대우인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손흥민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재계약 논의는 아직까지 없다. 손흥민이 직접 구단과 어떤 이야기도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 대부분이 기존 계약에 있는 1년 계약 연장을 발동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선은 갈린다. 손흥민의 계약은 2025년 여름 끝난다. 1년 계약 연장이 되면 최종 계약은 2026년 여름에 끝난다. 갈리는 시각은 두 가지다. 2025년 이적료를 받고 팔아버릴 것인가. 아니면 2026년 계약이 종료되고 FA 신분이 되는 것인가. 끝내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가능성은 이 두 가지다. 두 가지 모두 지난 10년을 헌신한 레전드에 맞는 대우는 아니다. 토트넘 팬들이 분노하고 있는 이유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스포츠몰'은 후자에 무게를 실었다. 이적료 장사가 아닌, FA로 이별할 가능성을 높게 봤다. 즉 2026년 이별한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재계약이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떠나면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이전까지 클럽을 대표했던 마지막 생존자다. 토트넘은 클럽의 레전드인 손흥민에게 계약 1년 연장을 시도할 것이다. 손흥민은 2026년 6월까지 북런던에 머물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재계약 가능성을 더욱 떨어뜨리는 건, 토트넘이 손흥민 대체자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토트넘이 손흥민 대체자로 찍은 선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에스파뇰의 26세 윙어 하피 푸아도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에스파뇰의 푸아도에 주목을 하고 있다. 푸아도는 올 시즌을 끝으로 에스파뇰과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은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이나,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푸아도를 영입한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재계약 불확실성 속에서 24세 윙어를 노리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푸아도는 스페인에서만 커리어를 쌓았고, 지난 시즌 에스파뇰의 1부리그 복귀에 큰 공을 세웠다. 38경기에 출전해 16골을 넣었다. 올 시즌 역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라리가 8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그는 최근 무릎 부상을 당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으며, 11월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 끝...11년 만에 아약스 전격 복귀 '유력'[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아약스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시즌을 끝으로 에릭센과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아약스에서 주목을 받은 뒤 2013-14시즌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에릭센은 곧바로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잡았다. 특유의 뛰어난 킥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패스로 공격에서 존재감을 자랑했다. 특히 에릭센은 손흥민(토트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델레 알리(에버턴)와 ‘DESK’라인으로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끌며 2018-19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함께 했다. 에릭센은 2019-20시즌에 토트넘을 떠나 인터밀란으로 이적했고 다음 시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위기도 있었다. 2021년에 UEFA 유로 2020에서 경기 중 심정지를 당했고 기적적으로 회복해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에릭센은 2021-22시즌에 브렌트포드에 입단하며 여전한 경기력을 자랑했고 다음 시즌에는 맨유에 입단했다. 하지만 맨유에서의 모습은 아쉬움이 크다. 에릭센은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 나서며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으나 지난 시즌에는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리그 22경기 중 선발 출전이 10회밖에 되지 않았다. 올시즌은 리그 5경기에 나선 가운데 경기력 기복이 큰 모습이다. 결국 에릭센은 올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차기 행선지로 가장 유력한 팀은 아약스다. 매체는 “맨유와의 이별이 가까워오는 상황에서 에릭센은 여전히 인기가 많다. 특히 아약스가 영입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약스는 3년 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아약스에서 은퇴를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계약이 이루어진다면 에릭센은 무려 11년 만에 아약스로 돌아오게 된다. 또한 30대가 지난 상황에서 아약스의 3년 제안은 에릭센에게도 매력적인 제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 회장, 손흥민 회장보다 더 악질이다!'…이런 팀에 있어도 되나? '클럽 WC' 지지 PSG 회장 "불만 있는 선수 출전하지 마, 선수 임금 상승 회수해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세계 축구계에는 선수 혹사 논란이 거세다. 토트넘의 손흥민,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와 케빈 더 브라위너 등이 혹사 문제로 부상을 당한 선수들이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최근 유럽에서는 많은 선수들이 파업에 대한 입장을 드러냈다. 시간이 갈 수록 늘어나는 대회에 선수들의 생명이 줄어든다는 강경한 목소리다. 리그, 리그컵, FA컵, 유럽대항전, 그리고 A매치까지 경기가 너무 많다. 특히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 확대 재편되자 선수들은 더 이상 참지 않았다. 그들이 들고 일어났다. 한 시즌에 70경기가 넘는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발생할 수 있다. 정말 선수를 죽이는 일정이다. 때문에 선수들은 대회 보이콧 및 파업을 시도할 것이라고 경고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선수 파업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레비 회장은 짠돌이 이미지에, 돈을 벌 궁리만 한다고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수장이다. 토트넘의 전설 손흥민의 재계약 문제도 돈으로 해석하고 있어, 많은 토트넘 팬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그렇지만 선수 보호에 대해서는 선수 편에 섰다. 레비 회장은 "나는 그것이 한계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FIFA와 UEFA가 그것을 무시한다면, 선수들이 스스로 그것을 해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 특히 영국의 문제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컵대회에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유럽 빅클럽에게 중요한 건 유럽대항전인데, EPL 클럽들은 유럽대항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어 한다. 그런데 EPL 클럽들이 가장 많은 경기를 뛰고, 가장 힘든 리그다. 이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절실하게 변화를 필요로 한다는 것과, FIFA와 UEFA는 이런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 나는 이것들을 계속 이야기해 왔다. 이 문제는 UEFA와 타협해서 해결해야 할 FIFA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에 대해서는 많은 동정심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더 높은 품질의 경기를 보고 싶다. 이것을 위해서 변화가 필요하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 이것이 선수들에게 장기적인 이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선수 편이 아닌 FIFA 편에 선 회장도 있다. 다름 아닌 이강인 클럽의 회장, 나세르 알 켈라이피 파리 생제르맹(PSG) 회장이다. 그는 숱한 갑질로 유명하다. 대표적으로 PSG의 상징이었던 킬리안 음바페도 당했다.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1군에서 제외하는 등 갑질을 했고, 아직까지 지급하지 않은 연봉이 있다. 음바페는 법적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유럽클럽협회(European Club Association, ECA) 회장이다. 그는 선수가 아닌 거대 조직의 편에 섰다. FIFA를 공개적으로 지지했고, 특히 클럽월드컵을 반대하는 클럽과 선수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 내용을 'ESPN'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알 켈라이피는 FIFA 클럽월드컵의 새로운 형식을 지지했다. 그리고 이 대회에 참가하고 싶지 않은 선수들은 출전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무리한 일정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알 켈라이피는 이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임금 증가로 인한 손실을 회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알 켈라이피 회장은 ECA 총회에 참석해 "불만이 있으면 경기를 하지 마라. 불만이 있는 선수나 클럽은 참가하지 않으면 된다. 이전에는 너무 적은 클럽이 출전한다고 불평을 하더니, 지금은 선수들이 불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우리는 선수들을 존중하고 보호해야 한다. 하지만 클럽은 이 대회를 통해 돈을 벌기 위해 노력을 한다. 선수 임금은 계속 오르지만, 경쟁을 같고, 수입도 같다"며 돈을 강조했다. 선수보다 돈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러면서 "일정에 대해서는 논쟁할 수 있다. 항상 그래왔다. 솔직히 말해서, 모든 이해 관계자가 번영하는 방식으로 논의하고, 모든 사람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모든 클럽들이 클럽월드컵에서 뛰고 싶어한다. 이번 대회를 굳게 믿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전체 일정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도 참여 클럽과 비참여 클럽 모두에게 중요한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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