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집에 침입했고 나를 폭행하려 했다"…네이마르, PSG에서 받았던 위협 폭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네이마르가 파리생제르망(PSG)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네이마르는 18일 프랑스 매체 풋볼365 등을 통해 PSG를 떠난 이유를 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알 힐랄로 이적해 6년 간의 PSG 활약을 마감했다. 네이마르는 "PSG에서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동시에 있었다. PSG에서 첫 시즌은 훌륭했다. 나는 프랑스 국민과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 203년은 예전과 같지 않았다. 메시도 마찬가지였다"며 "나는 항상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바쳤다. 나쁜 감정은 없지만 팬들이 우리 집에 찾아왔을 때, 우리 집에 침입해서 욕하거나 폭행하려 했을 때 나를 대하는 방식이 안타까웠다. 그들은 선을 넘었다. 나는 팬들을 항상 존중했지만 우리는 더 이상 서로 존중하는 사이가 아니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네이마르는 "나는 PSG를 존경하고 클럽에 대한 아무런 원한이 없다. 단지 일부 클럽 운영진과 일부 팬들에 대해 약간의 원한이 있을 뿐"이라면서도 "과거의 일이다. PSG에서 6년 동안 활약했고 내가 선수 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클럽이다. 나는 PSG에서 아름다운 순간도 겪었지만 슬픈 순간도 겪었다. 팬들과의 관계는 안타깝게도 슬픈 순간 중 하나다"고 언급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18시즌부터 6시즌 동안 PSG에서 활약하면서 5번의 프랑스 리그1 우승을 차지했다. PSG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지 못한 네이마르는 PSG 소속으로 지난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했다. 네이마르는 PSG에서 잦은 부상으로 고전했고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22경기에 출전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5시즌은 매 시즌 리그1에서 20경기 이하에 출전하며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뒤가리는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를 통해 네이마르를 비난했다. 뒤가리는 "네이마르는 선천적인 자질에서는 아마 가장 위대한 세 명의 선수 중 한 명일 것이다. 네이마르가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한 것은 이유가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뒤가리는 "PSG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떠나는 선수가 있었으면 좋겠다. 네이마르는 PSG에서 천문학적인 금액을 받았다. PSG는 모든 것을 줬지만 네이마르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투헬 시절의 악몽 떠올랐다'…바이에른 뮌헨 시즌 첫 분데스리가 패배에 김민재에게 비난 폭격[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올 시즌 분데스리가 첫 패배 이후 다양한 비난이 이어졌다. 독일 매체 TZ는 17일 '김민재는 마인츠전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마인츠와의 경기 이후 바이에른 뮌헨의 어떤 선수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못했다. 투헬 감독의 암울한 시기처럼 플레이한 선수는 김민재였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지난 몇 경기에서 뛰어나게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우파메카노와 함께 수비진에서 모든 상황을 정리했고 실수를 하지 않았다. 마침내 수비 괴물이라는 명성에 부응했다'면서도 '마인츠전에서 다이어와 함께 수비를 맡은 김민재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선제골 실점 상황에서 심각한 실수를 범했다. 경기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고 비난했다. 또한 '최고의 수비수는 일관성을 보여야 한다. 김민재가 다시 괴물로 변신하기를 바랄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4일 열린 마인츠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재성이 멀티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친 마인츠에 충격패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행진을 마감하며 10승3무1패(승점 33점)를 기록한 가운데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김민재는 올 시즌 전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간 가운데 마인츠전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김민재는 118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8%를 기록했다. 볼 클리어링은 6번 기록했고 인터셉트와 태클도 두 차례씩 기록했다.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고 7번의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6번 승리했다. 독일 매체 포커스는 김민재의 마인츠전 활약에 대해 '선제골 실점 상황에서 볼을 차단하지 못한 장면이 좋지 않았다. 김민재는 최근 강한 모습을 보였다. 마인츠전은 김민재의 최악의 시절을 생각나게 한다'고 혹평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김민재는 수 차례 좋은 활약을 펼친 후 또 한 번 명백한 실수를 범했다. 선제골 실점 상황에서 이재성을 저지하지 못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란은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는 동안 가장 약한 모습을 보였다. 많은 실수를 범했다. 전반 13분 중원에서 공중볼을 잘못 판단해 마인츠에게 첫 번째 기회를 허용했다. 전반 28분에는 공중볼 경합에서 패해 마인츠에게 두 번째 기회를 내줬다. 선제골 실점 상황에서 허술한 수비를 펼쳤다. 후반전 추가시간에는 드로인 상황에에서 잘못된 모습을 보였다'며 비난했다.
이강인도 예외 없다…PSG 루이스 엔리케, 전포지션 경쟁-더블 스쿼드 구축이 목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선수단 보강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18일 프랑스 매체 풋볼365 등 현지 언론을 통해 PSG 선수단 운영에 대한 계획을 전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각 포지션에 두 명의 주전급 선수를 보유해 진정한 포지션 경쟁을 펼치고 싶다. 골키퍼는 3명이 있어야 경기할 준비가 된다"며 "선수들이 경기 출전 여부를 알지 못해야 팀이 성장할 수 있다. 너무 긴장을 풀어서는 안된다. 모든 것은 팀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포지션당 두 명의 선수를 보유하는 것은 이상적이다. 누구도 그런 상황을 맞이해보지 못했고 나도 그런 상황은 없었다"면서도 "내가 틀릴 수도 있지만 결정하는 것은 나와 코치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선발 출전이 가능한 15-17명의 선수를 보유하는 것이다. 훌륭한 선수들로 구성된 그룹이 있고 훈련 수준이 높으면 선수들은 경기에 나설 대비를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PSG가 최근 전력외 선수로 분류한 무아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나는 비난받는 것을 더 좋아한다"며 말을 아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11승4무(승점 37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PSG는 19일 모나코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PSG와 대결할 모나코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9승3무3패(승점 30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기록 중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모나코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가장 힘든 상대 중 하나다. 지난 시즌에는 브레스트, 랑스, 렌, 니스가 좋은 경기를 펼쳤다.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선 PSG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클럽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릴도 그럴 가능성이 있는 클럽이다. 프랑스 리그1 수준은 내가 들은 것보다 높다"는 뜻을 나타냈다. PSG는 지난 16일 열린 리옹과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5라운드에서 3-1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 교체되며 60분 남짓 활약했다. 이강인은 4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이어가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이강인은 리옹과의 경기에서 63분 동안 활약하며 두 차례 슈팅을 기록했다. 53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3%를 기록했고 키패스는 한 차례 선보였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이강인의 리옹전 활약에 대해 '특별히 빛나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고 언급하며 평점 4.5점을 부여했다. 프랑스 매체 컬쳐PSG는 '이강인은 기술이 뛰어나지만 예측이 가능하다'며 리옹전 활약에 대해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막시풋은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상당히 평균적인 활약을 펼치는 선수다. 리옹 수비진을 상대로 종종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펄스 나인으로 이강인을 기용했던 것은 분명 이강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이강인에게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손흥민 겨냥한 패스였는데 어시스트 인정해라"…매디슨, EPL SNS에 공개 등판[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매디슨이 사우스햄튼전에서 손흥민의 득점에 대한 어시스트를 인정받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7일 "매디슨이 프리미어리그 공식 SNS를 통해 '나의 패스는 손흥민을 목표로 한 것이었다. 이제 무엇을 해야하나'라고 물어봤다"며 매디슨의 반응을 소개했다. 토트넘은 지난 16일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전반전에만 5골을 몰아 넣어 5-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사우스햄튼전에서 전반 45분만 출전하고도 1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사우스햄트전에서 전반 12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매디슨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사우스햄튼 수비수 머리에 맞고 굴절됐지만 매디슨이 의도했던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연결됐고 손흥민이 다이렉트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경기 후 매디슨의 패스를 어시스트로 인정하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토트넘과 사우스햄튼전에서 나온 다양한 기록도 소개했다. 프리미어리그는 '매디슨은 사우스햄튼전에서 경기시작 36초 만에 골을 넣었다. 에릭센이 지난 2018년 1월 맨유와의 맞대결에서 경기시작 11초 만에 골을 넣은 이후 가장 빠른 골이었다'며 '킥오프 직후 토트넘의 12번 패스 이후 골이 들어갔다'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은 경기시작 24분 46초 만에 4-0으로 앞서 나갔다.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토트넘의 4골 차 리드가 가장 이른 시간에 발생한 것'이라며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처음으로 전반전에 5골을 넣기도 했다'고 조명했다. 매디슨은 손흥민의 득점 상황에서 어시스트를 인정받지 못했지만 사우스햄튼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손흥민은 매디슨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한 것을 포함해 1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우스햄튼전을 마친 후 손흥민과 매디슨의 활약에 대해 "그들은 훌륭했다. 오늘 밤 그들이 필요했다. 나는 오늘밤 손흥민과 매디슨이 촉매제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오늘 강하게 시작해야 했다.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를 치렀고 선수들의 체력이 고갈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선수들이 그것을 감지했고 그들이 이런 방식으로 경기를 시작한 것은 좋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황희찬 영입으로 공격진 업그레이드 가능'…프랑스 명문 마르세유 영입 재추진[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스 명문 마르세유의 황희찬 영입 가능성이 꾸준하게 언급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16일 '마르세유는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전력이 더욱 강해질 수 있다. 마르세유는 황희찬을 높게 평가하고 황희찬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마르세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울버햄튼에게 황희찬 이적을 제안했고 다시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 와히 같은 공격수들이 고르지 못한 활약을 펼치고 있고 마르세유 경영진은 새로운 옵션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르10 스포르트는 13일 '황희찬 영입에 실패했던 마르세유는 포기하지 않았다. 마르세유는 울버햄튼의 공격수를 잊지 않았다. 마르세유의 사무실에는 여전히 황희찬의 파일이 남아있다'며 마르세유의 황희찬 영입 재추진 가능성을 언급했다. 영국 매체 몰리뉴뉴스는 13일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황희찬은 지난시즌 울버햄튼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지난시즌 31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넣었고 쿠냐, 네투와 함께 스리톱을 구성해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며 '황희찬은 올 시즌 비참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10월 대표팀에서 부상을 당한 후 한 달 가량 경기에 나서지 못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몰리뉴 뉴스는 '울버햄튼의 일부 팬들은 황희찬을 이적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1월 이적시장에서 2000만파운드에 가까운 제안이 없다면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잔류를 고려해야 한다. 황희찬의 현재 폼을 감안하면 그 정도의 제안을 받을 가능성은 낮다'며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득점 능력을 증명한 선수다. 올 시즌 후반기 울버햄튼은 공격진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고 게데스는 비야 레알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황희찬의 폼이 올 시즌 내내 회복되지 않는다면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에 대한 제안을 들어도 늦지 않다'고 주장했다. 울버햄튼은 15일 오닐 감독을 경질했다. 오닐 감독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르세유의 제안을 받은 황희찬 잔류를 위해 황희찬을 직접 설득하기도 했다. 오닐 감독은 황희찬 잔류에 적극적이었지만 황희찬은 올 시즌 부상 등으로 인해 출전 기회가 급감했고 울버햄튼은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황희찬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는 마르세유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2위에 올라있다.
“변명할 거면 나가!"→무자비한 감독…“선수들 자존심 상처 상관없다”다시 극대노→100만가지 변명 지긋지긋 ‘맹폭’→'효과'봤다다[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의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여전히 화가 풀리지 않은 모양이다. 아니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하다. 실력보다 못한 활약을 보인 선수들에 대한 비난은 당연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열린 유로파 리그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부진했던 티모 베르너 대신 데얀 클루셉스키를 후반전에 투입했다. 이때 베르너는 ‘받아들일 수 없는 모습’을 보였다. 감독은 경기후 “"그는 그가 해야 할 수준에 근접도 할 수 없는 플레이를 했다”고 맹비난했다. 여전히 회가 풀리지 않은 듯했던지 포스테코글루는 또 다시 베르너를 비난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무자비하게도 베르너가 자존심에 상처를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변명하는 선수들은 “다른 곳으로 가야 한다” 목소리를 높였다. 기사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는 베르너를 포함한 선수단에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선수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것은 상관없다.” 전선수단에 대한 경고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르너에게 심한 말을 한 것에 대한 후회스럽냐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비판이 아니었다. 냉정한 평가였다”면서 “베르너의 경우, 그가 잘 뛰었는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그는 국가대표 선수이고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 팀을 돕기 위해서는 발전해야 할 응용력과 성과 수준이 필요하다”고 다시한번 베르너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베르너는 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저는 하프타임에 그를 빼낸 것이 충분한 성명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팀의 부진한 성적 뒤에 숨지 않을 것처럼, 선수들이나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고 다를 바 없다”라고 강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계속해서 “베르너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그의 성과에 대한 평가일 뿐이었다. 우리에게 정말 힘든 밤이었는데, 우리는 그것을 알고 있었고, 더 나아져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지적했다. 베르너는 첼시에서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맛보았다. 2022년 4년 계약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팀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했고 지난 1월 임대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지금같은 상황이면 임대 계약을 취소도 가능하지만 현재 토트넘은 부상자가 너무 많아 오는 1월 이적시장때 계약을 취소할 가능성은 없다고 한다. 베르너의 반응에 대해서도 포스테쿠글루 감독은 명확하게 자신의 뜻을 밝혔다. 그는 “더 이상 그런 일에 신경을 쓸 시간이 없다”라며 “선수들의 상처받은 자존심에 대해 걱정하며 돌아다니지는 않을 것이다. 토트넘의 목표를 달성하고 성공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토트넘에는 부상당하지 않은 선수가 15명밖에 없다. 어떤 포지션에는 선수가 2명밖에 없다는 것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설명이다. 최근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구단의 투자 부족을 지적한 것에 대해서도 감독은 한마디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저는 그것에 싫증이 났다. 그건 제게 변명이다. 제가 여기 있는 동안, 저는 책임을 질 것이다”며 “우리는 지금 선수단과 팀 차원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이상황에 대한 변명을 원한다면, 변명은 백만 가지가 있다. 이같은 힘든 순간에 변명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 그럼 다른 곳으로 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후 열린 첫 경기인 사우샘프턴과의 프리미어 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은 5-0 대승으르 거두었다. 감독의 극대노가 일단 성공한 듯 하다. 감독의 분노를 불러 일으켰던 베르너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멤버로 투입됐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손케듀오 재결합 가능?…'자네와 재계약 계획 없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측면 공격수 자네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매체 푸스발트랜스퍼스는 17일 '올 시즌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되어 있는 자네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은 재계약을 제안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다. 자네는 새로운 클럽을 찾아야 한다'며 '자네가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한다면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자네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18경기에 출전해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자네가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하기 위해선 성과를 엄청나게 끌어 올려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17일 자네가 최근 바이에른 뮌헨 팬들로부터 비난 받은 것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팬들로부터 공격받은 자네를 두둔했지만 바이에른 뮌헨과 자네의 재계약은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롱도르 수상 경험이 있는 바이에른 뮌헨 레전드 마테우스는 16일 "바이에른 뮌헨의 윙포지션에는 뭔가 변화가 확실히 일어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불안한 윙어는 코망, 나브리, 자네 세 명이다. 3명 모두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적어도 한 명은 팀을 떠날 것이고 어쩌면 두 명이 떠날 수도 있다. 새롭게 영입될 선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이 보유한 윙어 중에서 월드클래스는 올리세 한 명 뿐이라고 생각한다. 코망, 나브리, 자네는 상대적으로 뛰어난 선수가 아니며 너무 많은 기회를 놓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젊고 신선한 선수가 필요하다. 이적시장에는 흥미로운 선수들이 많이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케인은 최근 바이에른 뮌헨의 팬미팅에 참석해 '토트넘에서 영입하고 싶은 선수'를 묻는 팬의 질문에 "쏘니(손흥민의 애칭)"라고 답한 것이 주목받았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케인과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거의 300경기를 뛰었고 수많은 골을 넣었고 경기장 안팎에서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다'며 '케인의 생각은 터무니없는 것은 아니다. 함부르크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고 레버쿠젠에서 활약을 이어간 손흥민은 유창한 독일어를 구사하고 뛰어난 양발 능력으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공격진의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고 언급했다.
슈퍼스타 두달만에 ‘누명’ 벗었다…호텔서 나쁜 짓‘피소’→‘가짜뉴스’강력반발→모델 주장 ‘증거 부족’으로 수사 종결[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지난 10월 해외 축구계에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스웨덴에서 성폭행 피소를 당했다는 것이다. 음바페를 고소한 여성은 스웨덴의 유명 인플루언서였다. 스웨덴판 유명 프로그램의 진행자로도 활동했고 모델겸 배우, 개인 피트니스 강습소도 운영하고 있었다. 스페인 마드리드가 아닌 A매치 휴식기간동안 개인 전세기를 타고 스웨덴으로 날아가 파티를 즐기는 과정에서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 당시 스웨덴 언론의 보도였다. 물론 음바페는 펄쩍 뛰었다. ‘가짜뉴스’라고 항변했지만 스웨덴 경찰은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이로부터 두달여만에 음바페가 성폭행 혐의에서 벗어났다. 스웨덴 경찰은 음바페에 대한 혀의를 조사한 결과, 증거 부족으로 인해 수사가 종결되었다고 언론이 전했다. 정확히 말하면 경찰이 수사를 계속할만한 증거가 없었기에 종결되었다는 설명이다. 마리나 치라코바 검사는 음바페에 대해서 “범죄 혐의에 대한 통보를 하지도 않았다”고 밝혀 음바페의 주장처럼 가짜뉴스라는 의심이 든다. 음바페도 프랑스 TV 방송국 Canal+와의 인터뷰에서 “스웨덴 경찰로부터 아무런 소식을 들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억울한 사건에 연루된 탓인지 경찰이 원한다면 스웨덴으로 날아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만큼 이 사건에서 자신이 있다는 것이다. 음바페는 “저는 당시에도 놀랐고, 지금도 놀랍다. 이런 일들은 여러분의 삶에 그렇게 찾아오고, 안타깝게도 그것들이 오는 것을 여러분들은 볼 수 없다”고 밝혀 자신이 누명을 썼다는 투로 말했다. 물론 음바페는 “그냥 이해가 안 되는 사건이었다. 제가 전혀 관여되지 않은 일이었다. 그 사건이 제게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당시만 해도 스웨덴 언론은 오보를 냈다. 음바페의 피소 사실이 알려진 직후 음바페가 스톡홀름을 방문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리스트에 오른다'…케인 영입 요청 나비효과[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 영입 바람을 나타낸 케인의 발언이 가져온 나비효과가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17일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에게 자신의 소원을 전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손흥민과 재회하고 싶어한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고 손흥민의 계약 만료가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 영입에 흥미를 가지는 유일한 이유는 아니다'고 전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팬미팅에 참석해 토트넘에서 영입하고 싶은 선수를 묻는 질문을 받았고 "토트넘 팬들이 나의 대답에 별로 기뻐할 것 같지는 않지만 쏘니(손흥민의 애칭)를 선택하겠다. 쏘니와의 관계는 정말 좋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훌륭한 파트너십을 맺었고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친구로 지냈다. 내 생각에 우리는 분데스리가에서 함께 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아벤트차이퉁은 '손흥민은 32살이지만 여러 면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흥미로운 공격수다. 손흥민은 공격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에서 대표팀 동료인 김민재와도 만할 수 있다. 손흥민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함부르크에서 뛰었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레버쿠젠에서 활약했고 분데스리가를 잘 아는 선수다. 또한 손흥민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되고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스트에 올려야 할 이름은 손흥민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자네와 계약이 만료되고 경기력이 좋지 않은 자네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2026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나브리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코망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나브리와 코망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도 있었다. 나브리와 코망 중 최소한 한 명은 내년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고 손흥민을 위한 자리가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발롱도르 수상 경험이 있는 독일 축구와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마테우스가 바이에른 뮌헨 윙어들의 기량이 기대 이하라는 뜻을 나타냈기도 했다. 마테우스는 16일 독일 스카이90쇼에 출연해 "바이에른 뮌헨의 윙포지션에는 뭔가 변화가 확실히 일어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불안한 윙어는 코망, 나브리, 자네 세 명이다. 3명 모두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적어도 한 명은 팀을 떠날 것이고 어쩌면 두 명이 떠날 수도 있다. 새롭게 영입될 선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마테우스는 "바이에른 뮌헨이 보유한 윙어 중에서 월드클래스는 올리세 한 명 뿐이라고 생각한다. 코망, 나브리, 자네는 상대적으로 뛰어난 선수가 아니며 너무 많은 기회를 놓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젊고 신선한 선수가 필요하다. 이적시장에는 흥미로운 선수들이 많이 있다"며 공격진 교체를 주장했다. 독일 매체 M스포츠는 16일 케인의 발언을 자세히 언급하면서 '판도를 변화시키는 반전이 있다. 케인이 손흥민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유인하고 싶다는 바람을 표현했고 이적 가능성을 촉발했다. 케인의 발언은 축구계를 뒤흔들었다. 케인과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재회해 상대 수비를 파괴하는 모습에 대한 기대는 팬과 전문가 모두를 흥분하게 하는 상상이다. 이적 시장에 새로운 드라마를 추가한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케인은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다고 답하며 손흥민의 재능에 대한 큰 존경심을 드러냈다'며 '케인과 손흥민의 파트너십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다. 토트넘에서 전설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치명적인 듀오였다. 케인과 손흥민이 297경기에서 54골을 기록한 통계가 말해준다. 놀라운 일관성으로 기회를 만들고 득점하는 능력을 보여준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손흥민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데려오고 싶다는 케인의 폭로는 축구계에 잠재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축구계는 이 흥미로운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고 그것이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면밀하게 관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 인종차별 중징계 변함없다' FA 토트넘 항소 기각…벤탄쿠르, 리버풀전까지 출전 금지[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벤탄쿠르의 징계가 지나치다고 주장한 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영국 BBC는 17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벤탄쿠르의 징계에 대한 토트넘의 항소를 기각하면서 벤탄쿠르는 7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이어가게 됐다. 징계로 인해 5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벤탄쿠르는 남은 2경기도 징계로 인해 출전할 수 없다'고 전했다. FA의 벤탄쿠르 징계는 잉글랜드에서 열리는 경기에 한정된다. 벤탄쿠르는 오는 20일 예정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카라바오컵 8강전과 오는 23일 열리는 리버풀과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 징계로 인해 결장한다. FA는 지난달 벤탄쿠르의 7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발표했다. 벤탄쿠르는 지난 6월 우루과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이에 대해 "손흥민 사촌의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고 답했다. 벤탄쿠르의 발언은 논란이 됐다. 다수의 영국 매체는 동양인은 모두 비슷하게 생겼다는 인식을 하게하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벤탄쿠르는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한다. 내가 한 말은 나쁜 농담이었다.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절대 무시하거나 상처를 주려고 한 말이 아니었다'고 사과했다. 벤탄쿠르는 첫 번째 공개 사과 이후에도 논란이 이어지자 '손흥민과 관련된 인터뷰 후 손흥민과 대화를 했다. 깊은 우정을 보여주면서 안타까운 오해였다는 것을 이해했다. 모든 것이 명확하고 내 친구와 함께 해결됐다. 내 말로 인해 불쾌함을 느꼈다면 진심으로 사과한다. 나는 다른 사람을 언급하지 않았고 오직 손흥민을 향한 말을 했다.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누구도 불쾌하게 할 생각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벤탄쿠르의 사과를 받아들인 손흥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벤탄쿠르는 실수했다. 자신의 실수를 인지한 벤탄쿠르가 나에게 사과했다. 우리는 원팀으로 싸워 나갈 것'이라며 벤탄쿠르를 용서했다. 토트넘은 벤탄쿠르의 징계를 피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FA는 벤탄쿠르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토트넘은 벤탄쿠르의 징계에 대해 항소했지만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손케듀오, 독일에서도 위력 발휘 확신"…'분데스리가 폭격' 케인, 거침없는 자신감[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손흥민과 함께 활약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7일 케인이 최근 바이에른 뮌헨 팬미팅에 참석해 손흥민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재조명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팬으로부터 '토트넘에서 영입하고 싶은 선수'를 묻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대해 "쏘니(손흥민의 애칭)"라고 답했다. 케인은 "나와 쏘니는 토트넘에서 훌륭한 파트너십을 선보였고 경기장 안팎에서 좋은 친구가 됐다"며 "우리가 함께한다면 분데스리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빌트는 '인터뷰에서 항상 신중하게 말하는 케인은 320여명의 바이에른 뮌헨 팬들 앞에서 매우 흥미로운 이적에 대해 이야기했다. 케인이 그런 질문에 이렇게 명확한 답을 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며 놀라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케인의 발언이 주목받는 가운데 영국 매체 팀토크는 '손흥민은 올 시즌이 종료되면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의 유용한 자산이 될 수 있다'며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이 매체는 '케인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뛴 297경기에서 54골을 합작했다. 케인은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26골을 넣었고 손흥민은 케인의 도움을 받아 28골을 넣었다. 손흥민과 케인은 경기 당 승점 1.78점을 획득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47골을 합작해 램파드와 드로그바의 36골 합작 기록을 넘어서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재조명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케인의 생각은 터무니없는 것은 아니다'며 '함부르크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고 레버쿠젠에서 활약을 이어간 손흥민은 유창한 독일어를 구사하고 뛰어난 양발 능력으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공격진의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M스포츠는 '케인이 손흥민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유인하고 싶다는 바람을 표현했고 이적 가능성을 촉발했다. 케인의 발언은 축구계를 뒤흔들었다. 케인과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재회해 상대 수비를 파괴하는 모습에 대한 기대는 팬과 전문가 모두를 흥분하게 하는 상상이다. 이적 시장에 새로운 드라마를 추가한다'며 '손흥민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데려오고 싶다는 케인의 폭로는 축구계에 잠재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축구계는 이 흥미로운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고 그것이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면밀하게 관찰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케인은 지난시즌 토트넘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분데스리가에서 36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케인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4골을 기록해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가운데 독일 무대에서도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도 득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케인은 손흥민과의 공격 조합이 독일에서도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재성, 뮌헨전 멀티골로 시즌 첫 베스트 11 선정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이재성(마인츠)이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2024-2025 시즌 14라운드 '이주의 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발표하며 이재성을 포함시켰다. 이재성은 3-5-2 포메이션의 왼
'치명적인 결정력으로 의문 해소'…손흥민, 2024-25시즌 토트넘 최고의 선수 선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올 시즌 토트넘 최고의 선수로 언급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17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 최고의 선수를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토트넘 최고의 선수로 손흥민을 지목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항상 믿음직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올 시즌 팀의 핵심 자산이 됐다. 팀에서 가장 경험이 풍부한 선수로 주장을 맡고 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과 함께 살라(리버풀), 홀란드(맨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사카(아스날) 등이 올 시즌 소속팀 최고의 선수로 소개됐다. 손흥민은 16일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원정에서 1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쳐 토트넘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전 종료 후 교체되며 45분 동안 활약했다. 손흥민은 사우스햄튼전 2어시스트로 토트넘 클럽 역사상 최다 어시스트 기록도 작성했다. 손흥민은 지난 1992년부터 2004년까지 활약한 앤더튼과 함께 토트넘 역사상 프리미어리그 최다 어시스트 기록 동률을 이루게 됐다. 손흥민이 어시스트 1개를 추가하면 단독 1위로 올라서게 된다. 영국 매체 TBR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100경기 이상에서 골을 넣은 20번째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레전드라는 것을 확실히 증명한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계속해서 자신들을 위해 뛰는 것을 행운으로 여길 것이다. 토트넘은 여전히 손흥민에게 마법같은 순간을 기대하고 있다. 토트넘 동료들은 손흥민의 훌륭한 활약을 지켜보며 감명받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316경기에 출전해 125골 68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은 사우스햄튼전이 자신이 골을 터트린 100번째 프리미어리그 경기다. 손흥민은 시어러, 루니, 케인, 램파드, 앙리, 판 페르시, 오언, 제라드 등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처럼 프리미어리그 100경기이상의 경기에서 골을 터트린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영국 풋볼페이스풀은 16일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선정하면서 '손흥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했을 때 손흥민은 치명적인 결과로 응답했다. 45분 동안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은 파이널서드에서 뛰어난 모습을 펼쳤다'는 뜻을 나타냈다.
EPL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클럽은 토트넘…'무엇을 보여줄지 알 수가 없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올 시즌에도 롤러코스터 같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영국 BBC는 17일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승리한 7경기에서 대승을 거뒀고 패한 7경기에선 모두 한 골 차이로 패했다. 토트넘에 로드리 같은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가 있었다면 높은 순위를 유지했을까'라는 의문에 대한 견해를 나타냈다. BBC는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팀 중 하나다. 이유는 토트넘이 무엇을 보여줄지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이라며 '만약 토트넘이 최고 수준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보유했다면 더 일관된 결과를 낼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선수를 찾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2무7패(승점 23점)의 성적으로 리그 10위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6경기에서 36골을 터트린 토트넘은 리그 최다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 19골을 실점한 토트넘은 리그 최소 실점 3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의 득점과 실점 숫자는 나쁘지 않지만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중위권에서 고전하고 있다. 손흥민이 1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토트넘은 16일 영국 사우스햄튼에 위치한 세린트레리즈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사우스햄튼전 대승으로 공식전 5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토트넘은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솔랑케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 매디슨, 쿨루셉스키가 공격을 이끌었다. 베리발과 사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우도지, 그레이, 드라구신, 스펜스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포스터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킥오프 36초 만에 매디슨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매디슨은 스펜스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사우스햄튼 골문을 갈랐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12분 손흥민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크로스에 이어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된 볼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흐르자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사우스햄튼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전반 14분 쿨루셉스키가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려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쿨루셉스키는 손흥민의 크로스에 이어 솔랑케가 상대 수비와 경합한 볼이 골문앞으로 흐르자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전반 25분 사르가 팀의 네 번째 골을 기록해 골잔치를 이어갔다. 사르는 손흥민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이어받은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전반전 추가시간 손흥민과 매디슨이 팀의 다섯 번째 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의 감각적인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이어받은 매디슨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전반전에만 5골을 몰아 넣은 가운데 사우스햄튼전을 대승으로 마쳤다.
아스널 겨울 '파격 영입' 결단...'17골 10도움' 특급 윙어 데려온다, '좌피냐-우사카' 조합 구축[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하피냐(바르셀로나) 영입을 시도할 예정이다. 하피냐는 2022-23시즌에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6,000만 파운드(약 1,080억원)의 거금을 투자하며 하피냐 영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하피냐는 바르셀로나에서 특유의 왼발 슈팅과 드리블 능력을 상실했다. 첫 시즌에 프리메라리가 36경기에 나서며 7골에 그쳤고 지난 시즌에는 라빈 야말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선발로 17차례밖에 나서지 못했다. 결국 하피냐는 매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위기를 맞았다. 이번 시즌에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한지 플릭 감독이 부임하면서 하피냐는 중용을 받았고 측면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하피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경기 11골 8도움을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6경기 2골을 기록했다. 시즌 전체 24경기 17골 10도움으로 벌써 27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이 하피냐 영입을 원하고 있다. 아스널은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를 기록 중이다. 당초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언급됐으나 리버풀과 첼시와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1위 리버풀이 한 경기를 덜 치른 시점에 승점 6점을 뒤지고 있어 반등이 필요하다. 특히 공격진의 부진이 뼈아프다. 부카요 사카가 프리미어리그 5골 10도움, 하베르츠가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왼쪽 윙포워드 자리에 고민이 크다. 레안드로 트로사르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는 3골에 그치고 있으며 가브리엘 제주스와 라힘 스털링은 리그에서 득점이 없다. 영국 ‘미러’는 17일(한국시간) “아스널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하피냐 영입을 갈망하고 있다. 하피냐는 바르셀로나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으나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재정 문제를 겪고 있고 아스널은 이 부분을 공략하려 한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하피냐는 분명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카드”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겠다는 각오다. 스페인 ‘엘 나치오날’은 “아스널은 하피냐 영입에 9,000만 유로(약 1,32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냥 레전드 대우 받는 게…” 이천수, 손흥민 이적설에 '현실' 조언 남겨 눈길이천수는 손흥민의 이적설에 대해 바르셀로나와 맨유 이적은 힘들다고 언급하며, 토트넘에 남아 레전드 대우를 받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캡틴 SON'의 품격, "18살 양민혁에게 부담주면 안 돼...최선을 다해 도와주겠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후배 양민혁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양민혁은 16일(한국시간) 토트넘에 합류하기 위해 출국했다. 양민혁은 올시즌 강원FC에서 38경기 전 경기를 선발로 나서며 12골 6도움으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지난 6월에는 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K리그 역사상 최초의 고등학생 선수가 됐다. 유럽 진출도 빠르게 이뤄냈다. 토트넘은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와 골 결정력을 자랑하는 양민혁의 재능을 주목했고 일찍이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여름 양민혁과 2030년까지 계약을 체결했고 K리그 시즌이 끝난 후 겨울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 양민혁은 출국 전에 “토트넘 합류를 위해 마인드 컨트롤을 했고 피지컬적으로도 준비를 했다. 중간에 합류하기에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휴식에 집중을 했다”며 “구단에 가서 저녁 식사가 예정돼 있다. 비자가 아직 안 나온 상태라 영국 현지에서 상황을 더 정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토트넘 팬들은 양민혁과 토트넘이 함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토트넘 이적이 확정된 후에는 맞대결을 펼친 기억도 있다. 시즌 전 토트넘이 한국을 방문해 팀K리그와 프리시즌을 치를 때 손흥민과 양민혁은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지난 9월에는 축구대표팀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양민혁은 당시 최초로 대표팀에 발탁됐고 손흥민과 만나면서 토트넘 생활에 대한 조언도 들었다고 밝혔다. 양민혁은 “손흥민 선수 말고 형이라고 부르고 싶고 많이 배우려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손흥민도 양민혁의 합류를 기대했다. 영국 ‘이브닝 런던 스탠다드’에 따르면 손흥민은 “양민혁은 똑똑하고 두려움이 없는 선수다.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토트넘에 합류해 기쁜 마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마이키 무어와 비슷한 나이다. 무어처럼 토트넘에서 사랑을 받길 바란다. 하지만 양민혁에게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 축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가능한 최선을 다해 양민혁을 도와주겠다”라고 후배를 위한 마음을 전했다. 양민혁은 영국 입국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도착 소식을 전했다. 양민혁은 1월 초에 노동허가(워크퍼밋)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SON 영입 포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완벽 부활' 월클 ST와 다시 접촉...'충격의 명단 제외' 래시포드 '대체자'로 낙점[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 영입을 다시 시도한다. 스페인 ‘피차혜스’는 17일(한국시간) “맨유는 오랜 시간 영입을 위해 지켜본 오시멘 측에 다시 접촉을 하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2020-21시즌부터 나폴리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며 이탈리아 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거듭났다. 지난 여름에는 첼시 이적을 추진했으나 구단이 이를 막자 분노했고 결국 갈라타사라이 임대를 택했다. 오시멘은 갈라타사라이에서 이전의 경기력을 완벽하게 회복했다. 튀르키예 리그 10경기에서 7골 3도움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4경기 3골 2도움, 시즌 전체 10골 5도움으로 벌써 15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부활에 성공한 오시멘은 다시 맨유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후벵 아모림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맨유는 공격진 보강을 물색하고 있다. 이탈리아 ‘일 메르카토’는 “맨유가 오시멘의 바이아웃인 7500만 유로(약 1,100억원)를 지불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피차혜스’는 오시멘이 최근 입지가 불안해진 마커스 래시포드의 대체자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맨유 유스 출신인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부터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경기 4골 1도움을 포함해 시즌 전체 24경기 7골 3도움으로 수치는 나쁘지 않다. 하지만 경기마다 기복 있는 플레이와 집중력 저하로 비판의 대상이 됐다. 최근에는 명단 제외 굴욕을 경험했다. 맨유는 지난 16일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이자 맨체스더 더비를 치렀다. 이날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명단에서 제외하는 파격적인 선택을 내렸고 결과적으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입지가 계속해서 줄어들면서 래시포드가 결국 맨유를 떠날 것이란 보도가 등장했고 자연스레 오시멘이 래시포드의 빈자리를 메울 것으로 보인다. 흥미로운 점은 두 선수가 손흥민(토트넘)의 거취와도 연결돼 있다는 점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은 최근 여러 이적설에 휩싸이고 있다. 래시포드와의 스왑딜 소식과 함께 갈라타사라이가 영입에 나설 것이란 보도도 계속해서 이어지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손케 듀오' 뭉치자! 케인의 러브콜→SON의 '무관' 역사도 뮌헨에서 깨지나?..."뮌헨도 손흥민 영입 고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재회할까? 손흥민과 케인은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호흡을 맞추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 듀오로 자리 잡았다. 일명 ‘손케 듀오’로 불린 두 선수는 최고의 시너지를 자랑했다. 손흥민이 라인 브레이킹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트리면 케인이 패스를 넣으면서 득점을 합작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 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 47골을 합작하며 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로그바 콤비의 36골을 제치고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 케인은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26골을 성공시켰고 손흥민은 케인의 어시스트를 28개의 득점으로 연결했다. 케인이 지난 시즌에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듀오는 해체가 됐지만 손흥민을 향한 케인의 애정은 여전했다. 영국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케인은 토트넘에서 한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면 어떤 선수를 데려오고 싶냐는 질문에 손흥민이라고 답했다”고 했다. 이어 “케인은 뮌헨으로 이적했지만 여전히 손흥민과 토트넘을 향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과거에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뛴 경험이 있는 손흥민은 뮌헨의 유용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시에 뮌헨 이적설도 전해졌다. 튀르키예 기자 에크렘 코누르는 “뮌헨이 사비 시몬스 영입에 실패한다면 손흥민을 데려오는 방안을 고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손흥민의 거취는 매우 뜨거운 상태다.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상황에서 1년 연장 옵션이 있으나 아직까지 새로운 재계약은 체결되지 않고 있다. 이에 갈라타사라이,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이적설이 났고 뮌헨의 이름도 포함됐다. 손흥민과 케인의 뮌헨 재회 가능성이 등장하면서 일부 팬들은 손흥민과 케인의 무관 탈출도 기대하고 있다.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에서 함께 뛰는 동안 단 한 개의 트로피도 들어올리지 못했다. 케인은 결국 우승을 위해 뮌헨으로 이적을 했으나 레버쿠젠에게 리그 우승을 내주며 악몽이 이어졌다. 올시즌은 분데스리가 1위를 달리면서 생애 첫 리그 우승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 케인에 이어 손흥민의 무관 탈출 여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손흥민은 의심 받았지만 결과로 증명했다'…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 선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전반전만 출전하고도 폭발적인 활약을 펼친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영국 풋볼페이스풀은 16일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 레프트윙으로 선정하면서 '손흥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했을 때 손흥민은 치명적인 결과로 응답했다. 45분 동안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은 파이널서드에서 뛰어난 모습을 펼쳤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사우스햄튼을 대파한 가운데 손흥민과 함께 매디슨과 스펜스가 주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토트넘은 사우스햄튼전 대승으로 최근 5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토트넘은 16일 영국 사우스햄튼에 위치한 세린트레리즈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토트넘은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솔랑케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 매디슨, 쿨루셉스키가 공격을 이끌었다. 베리발과 사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우도지, 그레이, 드라구신, 스펜스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포스터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토트넘은 킥오프 36초 만에 매디슨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매디슨은 스펜스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사우스햄튼 골문을 갈랐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12분 손흥민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크로스에 이어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된 볼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흐르자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사우스햄튼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전반 14분 쿨루셉스키가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려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쿨루셉스키는 손흥민의 크로스에 이어 솔랑케가 상대 수비와 경합한 볼이 골문앞으로 흐르자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전반 25분 사르가 팀의 네 번째 골을 기록해 골잔치를 이어갔다. 사르는 손흥민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이어받은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전반전 추가시간 손흥민과 매디슨이 팀의 다섯 번째 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의 감각적인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이어받은 매디슨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사우스햄트전에서 전반 45분 동안 활약하며 1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31번의 볼터치와 함께 94%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고 세 번의 키패스도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양팀 최고 평점 9.3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경기최우수선수(MOM)에도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의 사우스햄튼전 활약에 대해 '전반전에 골을 넣었고 또 다른 골을 만들어냈다. 클럽에서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며 평점 9점을 부여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 역시 평점 9점을 부여하며 '토트넘의 두 번째 득점 장면에서 손흥민은 치명적이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대다수의 영국 현지 매체로부터 평점 9점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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