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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302 중 260 번째 페이지 - 뉴스벨

#해외축구 (6037 Posts)

  • '나는 여기서 은퇴하겠다' 캡틴 브루노, 거액 연봉 제안에도..."맨유에 남기 위해 거절" 유스 출신급 충성 다짐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29)가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을 거절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는 17일(이하 한국시각) "페르난데스는 맨유에 남기 위해 1월 이적시장에서 사우디 프로리그의 거액 오퍼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올 시즌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승 2무 9패 승점 41점으로 6위에 머물러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카라바오컵에서는 조기 탈락했고, 우승 가능성이 남은 대회는 FA컵뿐이다.  공격진들의 부진도 아쉽다. 최근에는 부진에서 벗어났지만, 라스무스 호일룬과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시즌 초반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안토니는 FA컵에서만 골맛을 봤고, 제이든 산초는 항명사태로 임대를 떠났다.  그 중에서도 제 몫을 다하는 선수가 있다. 바로 페르난데스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핵심 미드필더다. 2017-2018시즌 스포르팅 CP로 이적한 뒤 빅클럽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적 첫 시즌부터 56경기 16골 20도움을 작렬하며 팀 내 최다 득점 2위,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돼 2018 러시아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포르투갈 대표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2018-2019시즌에는 53경기 32골 18도움으로 구단 역대 미드필더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세웠고, 역대 포르투갈 미드필더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도 경신했다. 2019-2020시즌 페르난데스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마침내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맨유는 스포르팅에 무려 5500만 유로(약 70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페르난데스를 품었다. 맨유 합류 이후 페르난데스는 신형 엔진으로 자리잡았다.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두 번 수상했고, 22경기 12골 8도움을 기록했다. 2020-2021시즌이 하이라이트였다. 페르난데스는 58경기 28골 18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이달의 선수상을 두 번 더 수상하며 1년 동안 네 번의 트로피를 휩쓸었다. 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 기록이다. 2021-2022시즌 맨유는 페르난데스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며 화답했다. 지난 시즌 에릭 텐하흐 부임 뒤에도 페르난데스는 59경기 14골 13도움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고, 올 시즌에는 주장을 역임하며 맨유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골 5도움, 챔피언스리그 2골 2도움, FA컵 2골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생산해내고 있다. 브루노의 맹활약이 이어지자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러브콜을 보냈다. 사우디 프로리그는 막대한 자본을 이용해 유럽 출신 선수들을 모집하고 있다. 2022년 12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 나스르 이적을 시작으로 네이마르(알 힐랄),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알 이티하드) 등 유명 선수들이 줄줄이 사우디로 향했다.  그러나 돌아온 대답은 냉정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기 원했고, 사우디의 영입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현재 맨유에서 페르난데스는 18만 파운드(약 2억 86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 프로리그에 갔다면 더 많은 연봉을 받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르난데스는 맨유를 선택했다. 페르난데스의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다. 
  • “맨유 에이스, 아스널로 이적해”… ‘충격 주장’ EPL 레전드→‘한 가지’만 바뀌면 ‘성공보장’→뭐지?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이스 마커스 래시포드는 지난 달 논란에 휩싸였다. 1월 29일 열린 FA컵 32강 뉴포트 카운티와 경기를 앞두고 래시포드는 훈련에 불참했다. 몸이 아프다는 핑계를 댔지만 알고 보니 ‘술병’이 났다. 래시포드는 이틀간 맨유 아카데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옛 동료와 만나 폭음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벨파스트의 한 술집에서 고주망태가 될 때가지 마셨다는 증언들이 쏟아졌다. 래시포드를 향한 비난이 줄을 이었고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그에게 2주간의 급여인 65만 파운드(약 11억원)의 벌금을 물렸다. 이후 팬들은 맨유의 재건을 책임질 에이스인 래시포드를 향해서 비난을 계속 퍼부었다. 자꾸만 일탈을 일삼는 래시포드를 위해 선배들과 맨유 레전드들은 하나같이 그의 방황을 끝낼 수 있도록 다양한 조언을 보내기도 했다. 그런데 아스널과 첼시에서 뛰었던 스타출신 레전드는 다소 독특한 ‘처방’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데일리스타가 17일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마커스 래시포드를 아스널이 영입하라’고 조언했다. 아스널과 첼시, 바르셀로나 등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에마뉘엘 프티가 이같은 제안을 했다고 한다. 물론 한가지 조건이 붙어 있다. 바로 논란이 많은 사생활, 즉 사고방식을 바뀌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래시포드는 올 시즌 리그 경기 등 총 29경기에 나서 5골을 넣는데 그쳤다. 지난 시즌 총 30골을 터뜨린 것에 비하면 정말 폭망했다. 이렇게 래시포드의 아쉬운 활약에 많은 팬들이 불만을 갖고 있는데 술집 사건이 벌어졌으니 팬들은 그의 사생활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아스널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프티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래시포드가 미켈 아르테타가 이끄는 아스널에 정말 도움이 되는 훌륭한 영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프티는 “래시포드는 확실히 아스널에 훌륭한 옵션이 될 수 있다. 다만 나의 유일한 물음표는 그의 마음과 그가 정신적으로 어디에 있는 지 이다”며 “지난 시즌 그는 아주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이번 시즌에는 래시포드 같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어 프티는 “내 생각에 래시포드는 매우 예민한 사람이고 직업과 사생활 사이의 균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만약 균형을 찾으면 그는 다시 위대해질 것이다. 우리 모두 그의 자질과 능력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그가 다시 재기할 수 있을지 정신적으로 궁금하다”고 털어 놓았다. 마치 정신줄을 놓고 생활하다시피한 래시포드이기에 다시 정신만 차리면 다시 에이스 본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본 것이다. 계속해서 프티는 “래시포드가 계속 플레이하려면 에이전트 등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다. 나도 선수 때 똑같은 일을 겪고 있었는데, 사생활이 좋지 않으면 결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없었다”라고 자신의 경험을 털어 놓기도 했다.
  • '세리에 A 접수 완료' 인테르 '캡틴', 올 시즌 20득점 성공...두 번째 리그 우승 '정조준'+각종 '신기록' 달성 기염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인터 밀란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구단 역사의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마르티네스는 1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세리에 A' 25라운드 살레르니타나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60분 동안 활약했다.  인테르는 전반 17분 만에 포문을 열었다. 왼쪽 측면에서 카를로스 아우구스토가 드리블한 뒤 왼발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중앙으로 쇄도하던 마르퀴스 튀랑은 오른발 인사이드로 살레르니타나의 골망을 갈랐다.  2분 뒤 마르티네스는 인테르의 해결사로 나섰다. 왼쪽 측면에서 롱스로인이 마르티네스에게 전달됐다. 마르티네스는 뒤에서 돌아오던 튀랑을 주는 척하면서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슈팅은 그대로 골문 구석에 꽂혔다.  인테르는 전반 40분 만에 세 골차로 달아났다. 마르티네스가 왼쪽에서 안으로 치고 들어오며 니콜로 바렐라에게 스루패스했고, 바렐라는 컷백 크로스를 내줬다. 바렐라의 패스는 수비수와 골키퍼에 맞고 흘렀고, 덴젤 둠프리스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전 추가시간 인테르는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오버래핑을 시도한 둠프리스가 크로스를 시도했고, 수비수의 발에 굴절돼 중앙으로 흘렀다.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흐른 공을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4-0을 만들었다.  결국 인테르가 승점 3점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인테르는 20승 3무 1패 승점 63점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 유벤투스 FC와 승점 10점차까지 벌어지며 올 시즌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반면 살레르니타나는 승점 13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인테르가 순항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공격진들의 활약 덕분이다. 인테르는 리그에서 24경기 동안 무려 59득점을 기록하며 세리에 A 득점 1위에 올랐다. 물론 실점도 12실점으로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지만 화끈한 공격력이 돋보이고 있다.  그중 가장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공격수는 바로 마르티네스다. 마르티네스는 세리에 A 22경기 20골 2도움으로 득점 랭킹 1위에 등극했다. 공격포인트도 22개로 11골 8도움으로 19개를 기록한 올리비에 지루(AC 밀란)를 앞섰다.  마르티네스는 이날 두 번째 골을 넣으면서 구단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통계 전문 사이트 '옵타'는 "마르티네스는 인테르 역사상 세 시즌 연속 리그에서 20골 이상을 기록한 세 번째 선숙가 됐다"고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2021-22시즌과 지난 시즌에 리그 21골을 넣었다.   또한 마르티네스는 이날 득점이 인테르 통산 125번째 득점이었는데 124골을 넣은 마우로 이카르디를 제치고 인테르 역사상 아르헨티나 최다 득점자가 됐다. 인테르에는 전설 에르난 크레스포, 트레블 주역 디에고 밀리토 등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많았는데 마르티네스가 1위에 오른 것이다.   마르티네스는 2018년 여름 라싱 클루브를 떠나 인테르에 입단한 뒤 지금까지 한 팀에서만 뛰고 있다. 따라서 마르티네스의 득점 기록은 현재 진행형이다. 아직 나이도 26살이기 때문에 인테르에서 계속 활약한다면 더 많은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캡틴 손흥민 ‘악재 만났다’…‘황희찬 대결’ 앞두고 주전 LB-RB 부상 결장→승점 3점이 아쉬운데 '어쩌나…' [마이데일리 = 런던 제이든 박 통신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은 18일 자정에 리그 2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상대는 울버햄튼이다.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과 황희찬의 울버햄튼이 런던 홋스퍼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말도 많았던 아시안 컵‘탁구 게이트’이후 처음으로 맞대결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토트넘이 완벽한 전력으로 경기에 임할수 없다고 한다. 감독이 직접 밝혔다. 지난주 브라이튼과의 ‘극장골 승리’를 한후 언론이 ‘완벽한 팀’이 되었다고 했지만 사실은 부상자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털어 놓은 것이다. 영국 더 선은 17일 ‘울버햄튼전을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상자 3인이 여전히 전력에서 빠져 수비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2명의 수비와 1명의 골키퍼가 부상중이어서 울버햄튼전 라인업에서 제외한다는 것이 감독의 결단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기에서 제외한다고 밝힌 수비수는 라이트 백 페드로 포로와 레프트 백 데스티니 우도기이다. 여기에 후보 GK 프레이저 포스터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스톤 빌라와 4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토트넘은 악재가 아닐 수 없다. 사실 지난 11일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에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브레넌 존슨이 극장골로 연결하면서 2-1로 승리했다. 미러는 경기후 토트넘은 이제 거의 완전한 스쿼드를 갖고 남은 시즌 임하게 돼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손흥민 등이 국가대표팀에서 복귀했고 부상당한 선수들도 돌아와 모든 선수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명의 주전 수비수가 여전히 전력에서 이탈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개로 인해 더 선은 토트넘이 오닐이 이끄는 울버햄튼전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할 가능성이 급격히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즉 4위 토트넘이 현재 11위에 머물고 있는 울버햄튼을 상대로 승리가 예상되었지만 주전 수비수 2명의 부상 결장으로 인해 승리가 쉽지 않다는 전망인 셈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른쪽 포로와 왼쪽 측면의 우도기를 이용한 플레이를 선호한다. 그래서 언론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기 운영에 두 선수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포로는 훈련 중에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아마도 몇 주간 결장할 것 같다. 우도기는 그다지 심각하지는 않다. 다음 경기에는 복귀할 것이다”고 밝혔다.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는 발골절을 당해 두달 정도 뛸 수 없다고 한다. 포스터 골키퍼의 부상은 팀 전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올 시즌 카라바오컵 단 한경기만 뛰었기 때문이다. 언론은 포로가 맡은 오른쪽 수비를 이메르송 로얄이, 우도기의 자리는 벤 데이비스가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만 해도 선두를 질주하는 등 좋은 성적을 올렸지만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성적이 떨어졌다. 제임스 매디슨이 발목 부상으로 벤치 신세를 졌고 데얀 쿨루세프스키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 "우리도 음바페 영입 당연히 가능하다, 최고의 팀이 되고 싶으니까!"...'EPL 우승 목표' 감독의 배짱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망) 영입에 대해 언급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6일(한국시간)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망(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에게 다가오는 여름에 FA(자유계약)로 팀을 떠날 것이라 전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올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PSG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PSG는 프리시즌 제외를 시켰고 감정의 골은 깊어졌다. 음바페 다시 돌아왔지만 여전히 협상은 진행되지 않았고 결국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유력한 다음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다. 스페인 ‘렐레보’는 “레알은 이번 여름에 음바페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아르테타 감독이 음바페 영입 가능성을 설명했다. 아스널은 음바페가 PSG를 떠난 후 갈 수 있는 팀으로 몇 차례 언급된 적이 있다. 특히 음바페가 아르테타 감독의 지도력과 플랜을 높게 평가한다는 이야기까지 전해지면서 ‘아스널 이적설’이 전해지기도 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왜 우리가 음바페 영입이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하는가? 최고의 팀이 되고 싶다면 최고의 선수가 필요한 건 당연한 일이다. 뛰어난 선수가 있을 때 우리는 항상 영입에 대한 논의를 해야 한다”라며 패기를 나타냈다. 이어 “모두가 아스널에서 뛰고 싶어 한다. 우리가 선수와 협상을 할 때 그들은 항상 시작부터 미소를 짓는다. 우리의 역사 때문이다. 물론 내가 직접 음바페 영입에 관여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건 에두 디렉터와 구단주가 맡고 있다. 나는 일반적으로 최종 단계 전에는 간섭을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아스널은 현재 리버풀(승점 54점), 맨체스터 시티(승점 52점)에 이어 리그 3위(승점 52점)를 기록하고 있다. 아스널은 18일 오전 0시 터프 무어에서 번리와 25라운드를 치른다.
  • '손흥민 적극 옹호' 포스테코글루 "팀을 먼저 생각하는 쏘니, 리더십 보여주는 선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에게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는 모습을 보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7일(한국시간) 영국 이브닝스탠다드 등을 통해 아시안컵 기간 중 축구대표팀에서 발생했던 사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기간 중 요르단과의 4강전 전날 이강인과 다툼을 펼쳐 손가락이 탈구되는 부상을 당했다. 손흥민은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4강전에서 손가락에 붕대를 하고 경기에 출전한데 이어 토트넘 복귀전이었던 지난 11일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전에서도 손가락에 붕대를 하고 경기를 뛰었다. 이브닝스탠다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가락 탈구 이후에도 자신보다 팀을 먼저 생각한 손흥민을 칭찬했다'며 손흥민에 대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축구대표팀에서 발생했던 사건에 대해 "나는 세부 사항을 모두 알지 못하고 알고 싶지도 않다. 그것은 한국대표팀의 내부 문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아는 이야기는 쏘니(손흥민의 애칭)가 리더십을 보여줬다는 것"이라며 "리더십은 인기를 얻고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다. 리더십은 자신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을 봤을 때 팀을 위해 최선의 일을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쏘니를 옹호한다. 쏘니에게선 그런 모습을 봤다"고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때때로 사람들은 쏘니에 대해 오해한다. 쏘니는 항상 웃고 매우 긍정적인 사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쏘니는 이기고 싶어한다"며 "쏘니는 기준에서 떨어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그가 여기에서 그렇게 하는 것을 봤다. 뭔가 옳지 않은 것이 있으면 쏘니는 그것에 대해 말할 것이다. 쏘니는 천성적으로 좋은 사람이다. 매우 예의 바르고 상대를 존중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쏘니가 승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뜻을 나타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11일 열린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손흥민을 교체 투입했다. 아시안컵 이후 토트넘 복귀전이었던 브라이튼전에서 손흥민은 붕대를 감고 경기에 나섰고 후반전 추가시간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브라이튼전을 마친 후 "손흥민의 피로가 우려되어 후반전에 투입했다. 손흥민은 경기에 출전할 준비가 되어 있었고 출전을 원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에서 두 차례 연장 승부를 치렀고 마지막 경기에서도 지쳤다. 우리에게는 선택권이 있었다. 우리팀의 상황이 절망적이었다면 손흥민이 선발 출전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다른 선택지가 있었고 우리는 손흥민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손흥민은 세계적인 선수라고 생각한다. 세계에서 가장 강한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서의 기록을 보면 알 수 있다. 손흥민 공백을 메우기 위해 우리가 잘했다고 생각한다. 히샬리송의 득점력은 더욱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다른 선수들의 활약도 있었다. 하지만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가 경기에 나선다는 것은 우리에게 훌륭한 일"이라며 손흥민의 기량을 극찬했다. [손흥민,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이번에도 '김민재' 동료? 'FW 보강' 원하는 맨유, 텔 영입에 관심...獨 유력 기자 "이미 첫 접촉 및 집중 분석 완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에도 김민재 동료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주인공은 마티스 텔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레텐버그는 "맨유가 텔 영입에 매우 관심이 있다. 첫 접촉을 완료했고, 내부적으로 집중 분석도 완료했다"고 전했다.  텔은 프랑스 국적 스트라이커다. 파리 FC의 유소년팀 선수였던 텔은 2020년에 스타드 렌에 입단했다. 2021년 8월 스타드 브레스트와의 리그1 경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그는 16세 110일의 나이로 데뷔해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이전에 보유하고 있던 렌 최연소 데뷔기록을 깼다.  2021-22시즌 텔은 리그 7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텔을 강하게 원했다. 2022년 여름 뮌헨과 렌은 4번의 협상 끝에 2850만 유로(약 410억원)의 이적료로 합의했고, 텔은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뮌헨 데뷔전을 치렀다. 25분 정도 뛰었으며 무난한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빅토리아 쾰른과의 포칼컵 1라운드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트렸고, 텔은 뮌헨 역대 최연소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 6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의 홈경기에서 사디오 마네 대신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넣어 뮌헨 역대 최연소 리그 득점자로 올라섰다. 이후 2022 골든보이 후보 20인에 포함됐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까지 가졌다.  뮌헨에서의 첫 시즌은 기대 이상이었다. 텔은 28경기 6골을 훌륭한 성적을 남겼는데 선발 출전은 단 2번에 불과했다. 뮌헨이 최종전까지 리그 우승을 확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는 못했지만 짧은 시간 동안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올 시즌 텔은 만족스럽지 못한 출전 시간을 받고 있다. 분데스리가 17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 출전은 한번도 없었다. 컵 대회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4번 선발 출전했지만 뮌헨이 DFB-포칼에서 탈락하며 사실상 선발 출전 기회가 사라졌다.  이유는 해리 케인의 영입 때문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뮌헨은 최전방 공격수를 보강하기 위해 1억 유로(약 1439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케인을 영입했다. 케인이 합류하자 텔의 선발 출전 기회가 줄어버린 것이다.  자연스레 다른 클럽의 관심도 증가했다. 그중 가장 그를 원하는 팀이 맨유였다. 맨유는 올 시즌 공격진의 부진이 조금 아쉽다. 최근에는 라스무스 호일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시포드가 부활했지만, 시즌 초반에는 부진을 겪었다.  따랏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보강을 원하고 있다. 플레텐버그는 "맨유는 여름에 텔을 영입하기 원하며 이미 내부에서 그를 집중적으로 조사 및 분석을 완료했다. 텔도 그들의 관심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맨유는 이번 여름 센터백 영입도 모색하고 있다. 뮌헨의 마티아스 더 리흐트도 출전 시간에 불만을 품고 있는 상황이라 옛 스승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끌고 있는 맨유의 강한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가 과연 텔과 더 리흐트 둘 다 품을 수 있을까. 
  • “형보다 낫다”→18살 동생 원더골에 잉글랜드 ‘들썩’→2살위 형도 같은 날 라리가서 2골 폭발→얼마나 뛰어나길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지난 해 7월 잉글랜드 챔피언십 소속팀 선덜랜드는 조브 벨링엄의 입단을 발표했다. 당시 17살이던 벨링엄은 등번호 7번이 적힌 유니폼을 받았다. 조브의 소속팀은 버밍엄 시티였는데 형인 주드 벨링엄도 도르트문트로 이적하기전 버밍엄 시티에서 뛰었었다. 당시 입단식때 조브뒤에는 주드가 있었다. 2살 어린 동생이 자신과 같은 길을 걷는 첫 걸음이었기에 선덜랜드 입단식에 참석 동생을 격려했다. 당시 주드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었다. 조브도 형인 주드처럼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고루 거친 엘리트 유망주다. 형 주드 벨링엄은 2003년생 미드필더로 U-15 대표팀부터 U-21 대표팀까지 모든 나이대 잉글랜드 대표팀에 선발됐다. 주드는 만 17세이던 2020년 11월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도 치렀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이란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동생 조브는 2005년생 공격수다. 잉글랜드 U-18 대표팀까지 선발됐다. 아직 18살 밖에 되지 않은 탓에 성인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많은 축구 팬들은 조브도 형처럼 어린 나이에 잉글랜드 성인 국가대표팀에 선발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이렇게 형의 길을 걷고 있는 조브인데 최근 조브의 맹활약에 팬들은 형인 주드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있다. 데일리스타는 13일 ‘팬들은 조브 벨링햄이 10대 원더골을 기록하면서 형보다 더 나을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조브가 그의 형인 주드가 자랑스러워했을 놀라운 골을 넣어 그의 명성을 더욱 높였다고 전했다. 조브는 지난 11일 열린 플리머스와의 홈 경기에서 팀이 2-1로 앞선 상황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올 시즌 챔피언십리그 30경기에서 5번째골을 기록했다. 더 선에 따르면 조브는 프리미어 리그 밖에서 가장 유망한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교체 멤버로 그라운드를 밟은 조브는 후반전 쐐기골을 터뜨렸다. 조브는 플리머스 패널티 박스 바로 안쪽에서 수비수들을 제치고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에 선덜랜드 팬들은 환호했다. 팬들은 “그는 주드보다 더 나아질 것이다. 정말 대단한 선수이다” “조브도 정상에 오르게 되어 있다. 둘 다 곧 세계에서 축구를 잘하는 최고의 형제가 될 것이다” “18살인데 벌써 수비수들을 곤경에 빠뜨렸다. 조브의 미래는 밝아 보인다”등의 댓글을 달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조브의 경기가 끝난 후 주드 벨링엄도 이날 선두를 다투는 지로나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넣었다. 형제가 나란히 득점에 성공한 것을 본 후 “선덜랜드가 플리머스를 상대로 3-1로 승리할 때 조브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주드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20골을 넣으며 라리가를 휩쓸고 있다”며 같은 날 형제의 골을 칭찬했다.
  • '포르투갈 19세 초신성 MF' 진짜 맨유로 이적하나..."잔류? 다음 시즌에 대해 약속할 수 없어" 본인이 직접 컨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SL 벤피카 최고의 유망주로 떠오른 주앙 네베스(19)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메트로’는 지난달 14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네베스를 영입하기 위해 벤피키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 시즌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24경기 13승 2무 9패 승점 41점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위에 머물러 있다. 시즌 초반 10위권까지 떨어졌던 것을 생각하면 최근 행보는 나쁘지 않다. 리그에서도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탔다.  공격진들의 부활이 돋보인다. 라스무스 호일룬은 최근 5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마커스 래시포드도 어느덧 리그에서 5호골까지 작렬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도 리그 22경기 5골 2도움으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다만 미드필더의 영향력이 부족하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최근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으며 임대 소피앙 암라바트와 1000억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는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다. 그나마 코비 마이누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제 몫을 다하고 있다.  결국 맨유는 새로운 미드필더를 찾고 있고 ‘초신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네베스를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했다. 네베스는 포르투갈 출신의 미드필더 유망주로 벤피카에 유스팀에서 성장을 했다. 2016년 벤피카에 입단해 지금까지 한 클럽에서만 뛰었다.  지난 시즌에 포르투갈 1군 무대에 데뷔한 네베스는 점차 출전 기회를 늘려갔다. 지난 시즌 리그 17경기 1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 시즌은 리그 21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완벽하게 주전 자리를 꿰찼다. 네베스는 주로 3선에서 활약하지만 상황에 따라 중앙 미드필더나 공격적인 역할도 소화가 가능하다. 네베스는 뛰어난 패스 능력으로 공격 전개를 담당한다. 또한 영리하게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태클 또한 장점으로 평가 받는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네베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포르투갈 대표팀에 승선했고 꾸준하게 부름을 받고 있다. 자연스레 유럽 빅클럽들도 네베스를 주목하기 시작했고 맨유가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물론 벤피카는 네베스를 지키고 싶어한다. 최근에는 바이아웃을 높이는 재계약 협상을 시작하기도 했다. 포르투갈 언론 헤코르드는 지난 14일 "벤피카는 네베스를 한 시즌 더 유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네베스 본인도 잔류와 이적에 대해서 아무것도 확신할 수 없다고 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네베스의 인터뷰를 전했다. 네베스는 "내년에도 벤피카에 남을지 다음 시즌에 대해서 아무것도 약속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적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맨유는 네베스의 인터뷰를 들었다면 발 빠르게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맨유는 과거부터 포르투갈 선수들을 잘 활용했다. 루이스 나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최근에는 페르난데스가 맨유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 손흥민-황희찬 '아시안컵 악몽' 후 첫 EPL 맞대결…복귀포 쏠까 '클린스만호 내분 사태 중심' 이강인의 PSG는 낭트와 격돌 손가락에 붕대 감은 손흥민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영국 대중지 더선이 14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저녁 후배들과 언쟁 과정에서 손가락이 탈구됐다고 보도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회 기간에 선수들이 다툼을 벌였다는 보고를 받았다&q
  • '충격!' 투헬, 올 여름 김민재와 이별 가능성↑...'선수 성장 저조+바르샤 역제안'→차기 사령탑은 '분데스 돌풍의 팀' 감독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차기 사령탑도 이미 찾는 중이다.  영국 'BBC'와 독일 'DLF'에서 활동하는 콘스탄틴 에크너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뮌헨은 여름에 투헬과 결별할 가능성이 높다. 차기 사령탑으로 바이어 레버쿠젠 사비 알론소 감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투헬 감독은 뮌헨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21경기 16승 2무 3패 승점 50점으로 2위에 올라있다. DFB-포칼과 DFL-슈퍼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따내지 못했고, 11년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온 분데스리가에서도 바이어 레버쿠젠에 승점 5점차로 뒤져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지만, 우승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와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에 빛나는 레알 마드리드가 토너먼트에서 버티고 있고, 뮌헨은 16강 1차전 라치오에 0-1로 패했다.   투헬 감독의 명성은 대단하다. 그는 2020-21시즌 도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FC의 지휘봉을 잡아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견인한 인물이다. 2021-22시즌에도 첼시를 리버풀 FC, 맨시티와 함께 TOP 3의 팀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올 시즌 투헬 감독은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팀을 제대로 이끌지 못하고 있어 경질을 외치는 팬들이 많아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2일 바이에른 뮌헨 클럽 훈련장 제베너 슈트라세 입구에 걸린 '투헬은 나가라'라고 쓰여진 팬들의 분노 가득한 문구를 소개했다. 투헬 감독은 지난해 3월 뮌헨 지휘봉을 잡았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챔피언스리그와 DFB-포칼 모두 8강에서 탈락했고, 분데스리가에서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밀려 2위를 기록 중이었다. 하지만 34라운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이끌어내며 뮌헨의 11년 연속 리그 우승 기록을 이어갔다.  올 시즌을 앞두고 투헬 감독은 구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라파엘 게레이루, 콘라트 라이머가 팀에 합류했고, 세리에 최고 수비수 김민재도 영입됐다. 토트넘 홋스퍼 주포 해리 케인까지 1억 유로(약 1449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데려왔다. 그러나 성적이 나오지 않자 투헬 감독을 향한 비판이 이어졌다. 팬들은 투헬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였다. 설상가상 14일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 기자 페르난도 폴로는 "투헬은 바르셀로나에 자신을 역제안했다"고 전했다. 선수 개개인 성장 저하에 대해서도 비판을 받고 있다. 독일 '90MIN'은 "투헬은 발전이 없다. 투헬은 뮌헨에서 경기력에 대한 일관성을 갖지 못했다. 또한 개인 선수들을 발전시키지 못한 것에 비난을 받고 있다. 자말 무시알라가 대표적인 예시다"라고 말했다.  뮌헨은 결국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들이 선택한 차기 사령탑은 12년 연속 우승에 제동을 걸은 레버쿠젠 알론소 감독이다. 올 시즌 레버쿠젠은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분데스리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레버쿠젠은 2023-2024시즌 유럽 5대 리그 유일한 무패 팀이다. 알론소 감독은 리버풀 차기 유력 사령탑 후보이기도 하다. 리버풀은 올 시즌 8년 동안 팀을 이끌어왔던 위르겐 클롭이 갑작스레 사임을 선언하며 다음 시즌 새로운 감독을 선임해야 하는데 구단 출신인 알론소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고 싶어한다.  뮌헨은 리버풀과 기꺼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콘스탄틴 에크너는 "뮌헨은 여름에 투헬과 결별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알론소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영입하기 위한 경쟁에서 리버풀을 앞지르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 바이어 레버쿠젠 사비 알론소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 '강등 위기+건강 이상 병원 후송' 팰리스, 결단 내렸다! 사령탑 교체 임박..."유력 후보는 UEL 우승 이끈 감독"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가 로이 호지슨 감독을 경질한다. 새로운 사령탑도 곧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 알렉스 호웰은 15일(이하 한국시각) "팰리스는 호지슨을 경질할 예정이다. 올리버 글라스너가 유력한 후임 감독 후보다"라고 밝혔다.  팰리스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고전하고 있다. 24경기 6승 6무 12패 승점 24점으로 15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에 위치한 18위 에버튼과 승점 단 5점차다. 리그가 14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는 승점차다.  이달 열린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연패를 당했다. 경기력도 좋지 않다. 두 경기 모두 각각 1득점에 그쳤고, 실점은 4실점, 3실점을 헌납했다. 공·수 밸런스가 무너진 상황이다. 리그 전체 득실차만 보더라도 12득점 27실점이다. 공격은 위협적이지 않고 수비는 허술하다.  무관도 이미 확정이다. 최근 열린 FA컵 64강에서는 졸전 끝에 강등권 팀인 에버튼에 패하며 32강 티켓을 내줬다. 카라바오컵에서도 '전통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무려 0-3으로 대패를 당하며 굴욕을 맛봤다. 우승컵 근처에도 가보지 못했다.  가장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게 호지슨 감독이다. 팰리스는 부진의 책임을 호지슨 감독에게 돌렸다. 지난해 3월 패트릭 비에이라 감독이 경질된 후 팰리스는 호지슨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지난 시즌 호지슨 감독은 팰리스를 리그 11위로 이끌며 연착륙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실망적인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10월 열린 3경기에서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고, 11월과 12월 10경기에서 2승에 그쳤다. 현지에서도 호지슨 감독이 조만간 감독직에서 물러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최근에는 건강에도 이상이 생겼다. 영국 '타임즈스포츠'는 "76세의 호지슨 감독은 훈련장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후 목요일에 예정된 기자회견이 최소됐다. 수석 코치 레이 르윙턴과 골키퍼 코치 딘 키엘리는 '괜찮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결국 팰리스는 칼을 빼든 것으로 보인다. 감독을 조만간 교체할 예정이다. 후임 사령탑은 올리버 글라스너가 유력하다. BBC 알렉스 호웰은 "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감독 올리버 글라스너가 감독직에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글라스너는 오스트리아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이다. 오스트리아 SV 리트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고, 2부리그였던 LASK 린츠를 맡아 우승을 차지하며 승격팀 감독이 됐다. 그리고 2부였던 팀을 바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준우승팀으로 만들며 주목을 받았다.  2019년 글라스너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VfL 볼프스부르크 지휘봉을 잡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선사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21년 프랑크푸르트 사령탑 자리에 앉았고,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어 명장 반열에 올라섰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글라스너는 조만간 팰리스 감독직에 부임할 예정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글라스너는 팰리스의 감독직을 수락하고 장기 프로젝트 계획을 말했다고 한다.  과연 글라스너가 중하위권에 위치한 팰리스를 잘 이끌 수 있을 것인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 로이 호지슨 감독, 올리버 글라스너./게티이미지코리아] 
  • 'Good bye, 이강인!' 음바페, 이적료로 자신의 보너스 보탠다..."여름 FA 이적 확정"→행선지는 당연히 '이 팀'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5)가 팀을 떠난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도 매우 유력해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음바페는 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에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클럽을 떠날 것이라고 알렸다. 아직 이적 조건이 완전히 합의되지 않았지만 그는 여름에 파리를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음바페는 AS 모나코 유스 팀에서 유소년 생활을 보냈다. 음바페는 2015년 12월 SM 캉과 리그 1 경기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때 음바페의 나이는 16세 347일이었다. 티에리 앙리가 갖고 있던 모나코 최연소 1군 데뷔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2016년 2월 20일 리그 27라운드 트루아 AC전에서 음바페는 후반전 추가 시간 데뷔골을 터트리며 앙리가 갖고 있던 최연소 득점자 기록까지 깼다. 이때 음바페의 나이는 고작 17세 62일이었다. 이 시즌 음바페는 14경기 1골 2도움으로 가능성을 확인했다. 2016-2017시즌 음바페는 만 18세의 나이로 프랑스 리그를 제패했다. 44경기 26골 1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A매치에도 데뷔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모나코는 음바페의 활약을 앞세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고, 음바페는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2017년 여름 음바페는 PSG로 이적을 확정했다. PSG가 19세 공격수에게 투자한 이적료만 1억 8000만 유로(약 2587억원)였다. 음바페는 PSG에 합류한 뒤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다. PSG에서 7시즌 동안 통산 260경기 212골 85도움을 올렸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굵직한 기록을 남겼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음바페는 베스트 영플레이어를 손에 넣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고, 골든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의 활약을 펼치자 음바페를 영입하려는 구단이 나타났다. 가장 큰 관심을 드러내는 구단은 바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강팀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은 음바페가 PSG로 이적한 2017년 여름 1억 유로(약 1433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AS 모나코에 제시한 바 있다. 2019-2020시즌부터 음바페의 레알 이적설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레알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음바페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밝히기까지 했다. 지난해 여름 현지에서는 음바페가 레알로 합류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음바페는 2022년 여름 PSG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프랑스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음바페는 올 시즌에도 PSG 잔류를 선언했다. 음바페는 이강인과 함께 PSG에서 뛰면서 30경기 31골 4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15일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도 음바페는 90분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선취골을 책임지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PSG가 원정 경기만 잘 치른다면 무난하게 8강에 진출할 예정이다.  문제는 계약 기간이다. 음바페는 1월 1일을 기점으로 PSG와 계약 기간이 6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2022년 여름 음바페가 재계약을 체결할 당시 2+1년 계약을 맺었는데, 음바페가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겠다고 밝혀 PSG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레알은 이것을 잘 알고 있었고, 음바페에게 계약을 제안했다.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는 "레알은 음바페의 영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언론 '레퀴프'의 로익 탄지는 "레알은 이미 음바페와 구두 합의가 완료됐다. 음바페는 레알에서 받은 계약 보너스를 PSG에 지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제 이강인과 음바페가 한 팀에서 뛸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시즌이 끝나고 음바페가 레알의 유니폼을 입을 확률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 손흥민“우리가 EPL우승 경쟁자라고?”→‘덕배’ 주장에 “Not at all” 손사래→SON의 꿈은 바로 이것! [마이데일리 = 런던 제이든 박 통신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 케빈 더 브라위너가 최근 올 시즌 EPL 우승 경쟁을 펼치는 5개팀을 꼽았다. 정확히 말하면 맨시티의 우승을 저지할 수 있는 팀을 지목했다. ‘덕배’는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과 승점 2점차로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3위 아스널, 그리고 아스톤 빌라와 토트넘을 우승 후보로 꼽았다. 맨시티는 현재 2위이다. 그런데 이같은 덕배의 이야기를 들은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전혀 아니라고 손사래를 쳤다고 한다. 미러가 13일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의 스타 브라위너가 토트넘이 우승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에 클럽의 어느 누구도 타이틀 도전을 꿈꾸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사실 토트넘은 포스테쿠글루 감독이 맡은 올 시즌 예상을 깨고 13일 현재 4위를 달리고 있다. 미러는 손흥민은 비록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에 손사래를 치고 있지만 이제 토트넘은 완전한 공격진을 투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즉 아시안 컵을 위해 팀을 떠났던 손흥민이 지난 번 경기부터 복귀했고 부상선수들도 돌아오고 있어 앞으로는 전력누수 없이 온전한 팀을 만들 수 있다는 의미이다. 브라위너의 정확한 워딩은 이렇다. 지난 11일 브라위너는 올 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을 막아낼 수 4개팀을 꼽았다. 앞에서 이야기했던 토트넘을 비롯한 4개팀이다. 하지만 손흥민의 생각은 달랐다. 우선 올 시즌 챔피언스 리그나 유로파 리그에 출전하지 못한 유일한 팀인 토트넘이지만 브라위너의 ‘기습 공격(자극)’에 휘말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손흥민은 우승보다는 챔피언스 리그 복귀가 가장 큰 목표이기에 선수들은 EPL정상에 오르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Not at all)아니다”라고 일언지하에 부인했다. 손흥민은 “현재 우리는 우리의 위치와 우리에게 기대되는 바에 따라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쟁자가 너무 많다. 맨시티, 리버풀이 지금 잘 나가고 있다. 우리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싶고 시즌이 끝나면 우리는 그 자리에 있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의 말처럼 토트넘은 우승보다는 다시 챔피언스 리그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라는 것이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하면 당연히 챔피언스 리그에 다시 출전할수 있지만 자칫 우승에 욕심을 내다 4위 밖으로 떨어질 수 있기에 초심을 버리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8일 홈에서 울버햄튼과 대결한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아시안 컵 이후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 "충격! 맨유 역대 가장 비싼 선수단 보유"…무려 2조, 선수단 몸값 세계 1위 등극! 그런데 "팀은 EPL 6위-UCL 조 꼴찌 탈락"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맨유가 현재 맨유 역사상 가장 비싼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선수단 몸값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2023년 여름 기준으로 맨유가 보유하고 있는 선수단의 가치는 무려 12억 1000만 파운드(2조 255억원)다. 위대한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도 보유하지 못해본, 맨유 역사상 가장 비싼 스쿼드다.    영국의 '더선'은 "현재 맨유의 선수단이 역대 가장 비싼 선수단으로 나타났다. 유럽축구연맹(UEFA)의 조사에 따르면 에릭 텐 하흐의 선수단을 구성하는데 놀랍게도 총 12억 1000만 파운드가 들었다.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선수단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대표적인 선수단 몸값을 보면 맨유는 안토니를 영입하는데 8550만 파운드(1430억원)를 쓴 것을 비롯해 해리 매과이어에 8000만 파운드(1337억원), 제이든 산초에 7300만 파운드(1220억원), 카세미루에 6000만 파운드(1003억원) 등을 썼다. 더욱 놀라운 점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들의 몸값은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번 조사에 적용된 총액은 2023년 여름까지다. 맨유는 지난 여름 안드레 오나나의 4700만 파운드(786억원), 메이슨 마운트의 6000만 파운드(1003억원), 라스무스 회이룬의 7200만 파운드(1204억원) 등 이적료를 지불했다. 이 금액이 빠졌는데도 1위다.    이어 '더선'은 "올드 트래포드가 지출한 천문학적인 이적료에도 맨유는 거의 보상을 받지 못했다. 맨유는 2013년 알렉스 퍼거슨 경이 떠난 이후 EPL 타이틀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맨유는 리그 6위, 우승권과 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충격적인 A조 꼴찌 탈락을 기록했다. 리그컵에서도 조기 탈락했고, 남은 건 FA컵이다. 맨유는 FA컵 16강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 맨유는 리그 3위,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세계 선수단 가치 1위의 클럽이 거둔 성적으로 볼 때는 초라하다. 한참 모자라다.    맨유를 포함해 선수단 몸값이 비싼 TOP 5를 보면 흥미롭다. 맨유에 이어 지역 라이벌이자 현존하는 세계 최강의 팀 맨체스터 시티가 2위를 차지했다. 맨시티는 11억 파운드(1조 8414억원)의 선수단 가치를 자랑했다. 이어 최근 이적시장을 주도한 첼시가 9억 2700만 파운드(1조 5518억원)로 3위,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8억 8200만 파운드(1조 4765억원)로 4위, 프랑스 거함 파리 생제르맹(PSG)이 8억 200만 파운드(1조 3425억원)로 5위를 차지했다. 또 TOP 10 중에 EPL 클럽이 6개나 들어 있어, EPL이 대세임을 입증했다.    [선수단 몸값 순위,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 PSG, 이강인 없어도 막강한 선수 구성→중원 조합 플랜C 이상 가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결장한 파리생제르망(PSG)이 레알 소시에다드를 완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PSG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아시안컵 출전 이후 특별 단기 휴가를 받았던 이강인은 레알 소시에다드전을 앞두고 PSG 훈련에 합류했다. 이강인은 레알 소시에다드전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최종 훈련을 밝은 표정과 함께 임했지만 레알 소시에다드전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이강인의 결장에도 PSG는 완승을 거둔 가운데 프랑스 매체 90min은 15일 PSG의 기용 가능한 중원 조합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PSG의 중원 플랜A로 비티냐, 루이스, 에메리 조합을 언급했고 플랜B로는 아센시오, 루이스, 에메리를 소개했다. PSG의 중원 조합 플랜C는 비티냐, 우가르테, 에메리가 이름을 올렸다. PSG의 미드필더진 중 에메리가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반면 나머지 선수들은 치열한 포지션 경쟁을 펼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올 시즌 초반 이강인을 측면 공격수로 주로 배치했지만 이후 이강인을 미드필더로 기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강인은 아시안컵 출전 이전까지 PSG의 주축 미드필더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지난달 열린 툴루즈와의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켜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고 프랑스프로축구연맹(LFP)가 선정하는 경기최우수선수(MOM)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강인은 아시안컵 출전 이후 PSG 복귀전이 연기된 가운데 PSG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5승5무1패(승점 50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이강인의 아시안컵 출전 기간 공식전에서 7승1무의 막강한 모습을 보였다. PSG는 이강인이 컨디션 난조로 출전할 수 없었던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엔트리에 이강인 대신 킬리안 음바페의 동생 에단 음바페를 포함시켰다. PSG는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음바페가 공격수로 나섰고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비티냐, 루이스, 에메리는 중원을 구축했고 베랄도, 페레이라,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PSG는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후반 13분 음바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음바페는 코너킥 상황에서 마르퀴뇨스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레알 소시에다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PSG는 후반 25분 왼쪽 측면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바르콜라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까지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고 PSG가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8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PSG의 이강인, 에메리. 사진 = 90min/게티이미지코리아]
  • "쇼를 열망하는 팀에서 일하지 않을 것!"…'지루한 수비축구'로 떠난 전 토트넘 감독, 바뀌지 않은 철학! "팬을 즐겁게 하는 데 초점 맞추면 우승 못 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시즌 도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경질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현장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지루한 수비축구로 큰 비난을 받았다. 경기는 재미없고, 활기도 없었으며, 승리까지 하지 못하자 결국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서 떠나야 했다. 토트넘 선수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 역시 경질 이유 중 하나였다. 쉴 만큼 쉰 콘테 감독은 복귀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 이탈리에 세리에A '3대장'인 유벤투스, 인터 밀란, AC밀란과 모두 연결이 돼 있다. 최근에는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돌아 EPL 복귀 가능성도 열렸다. 아직 어떤 팀으로 갈지 결정은 하지 못했지만, 복귀 시점이 다가왔음을 알렸다. 콘테 감독은 영국의 '텔레그라프'와 인터뷰에서 "현장에 복귀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신이 가고 싶은 팀을 설명했다. 콘테 감독은 "승리할 준비가 된 팀, 우승을 할 준비가 된 팀을 맡고 싶다. 나에 대한 기대는 전적으로 승리와 우승과 연결된다. 때문에 지금은 쇼를 보여주기만을 열망하는 팀에서 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콘테 감독은 "나는 내 과거를 사랑한다. 동시에 나의 과거 때문에 항상 많은 기대를 받는다. 내가 우승하지 못하면, 실패한 것이다. 물론 이상적인 것은 재미있는 경기를 하면서 우승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승 트로피는 위대하다. 또 엄청난 책임이다. 나는 과거에 해냈고, 앞으로도 계속 해내야 한다는 책임이 있다. 최종 목표가 우승과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이라면, 대중들에게 쇼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팬들을 즐겁게 하는데 초점을 맞춘 팀은 우승하기 힘들다. 충분하지 않다"며 확고한 철학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콘테 감독은 "내가 선수 생활과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최고의 클럽들은 항상 나에게 우승을 요구했다. 때문이 나는 이것을 매우 잘 알고 있다"고 자신했다. [안토니오 콘테 전 토트넘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충격! 바르셀로나 투헬 선임 추진"…사비와 이별→투헬 경질 기다리나, '역대급 위기' 감독을 왜? "바르셀로나 이사회의 강력한 지지 받고 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명가 바르셀로나가 전설 출신인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이별한 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 가능성이 높은 토마스 투헬 감독을 선임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사비 감독과 바르셀로나는 이미 이별이 확정됐다.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15일 2023-24시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결승에서 최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1-4 참패를 당했다. 사비 감독 경질설이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지난달 28일 비야레알과의 라리가 22라운드에서 3-5 대패를 당했다. 사비 감독은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을 끝으로 사비 감독과 동행을 끝낸다고 발표했다. 사비 감독의 후임자로 그동안 많은 이름이 거론됐고, 투헬 감독도 후보군 안으로 들어왔다. 문제는 투헬 감독이 하락세를 타고 있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가 팀 재건을 위해 최고의 감독을 데려가려는 것이 아니라 눈에 띄는 추락을 하고 있는 감독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 다른 후보가 독일 대표팀에서 최초로 경질된 한지 플릭 감독이었다. 바르셀로나의 이상한 행보다.  투헬 감독은 경질설이 한창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레버쿠젠과 경기에서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사실상 분데스리가 결승전이었고, 바이에른 뮌헨은 완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승점 55점의 레버쿠젠은 리그 1위를 굳건히 지켰고,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50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리그 11연패를 달성 중인 바이에른 뮌헨이 투헬 감독 체제에서 리그 12연패 무산이라는 역대급 위기에 놓인 것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삐끗거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 열린 UCL 16강 1차전 라치오와 경기에서 0-1로 졌다. 후반 24분 상대 치로 임모빌레에 선제 결승골을 얻어 맞았다.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리그 우승을 놓친다면 UCL이 올 시즌 우승할 수 있는 마지막 대회다. 투헬 감독의 경질설이 더욱 힘을 받고 있는 형국이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가 투헬 감독을 원한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되면 데려오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투헬을 사비 후임으로 논의하고 있다. 투헬은 레버쿠젠에 밀리면서 경질 위기다. 또 특정 선수와 불화설 등으로 투헬의 직업은 위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문을 열어준다면 투헬은 바르셀로나 안으로 발을 디딜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을 끝으로 물러나는 사비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새 시즌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오는 3월 말까지는 감독 선임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락하는 투헬 감독. 바르셀로나는 왜 원하는 것일까. 이 매체는 "투헬은 바르셀로나 이사회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투헬 감독이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는다면 커리어 첫 스페인 입성이 된다. 투헬 감독은 그동안 마인츠, 도르트문트, 파리 생제르맹, 첼시, 바이에른 뮌헨 등에서 감독 생활을 했다. 아직 라리가 경험은 없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 바이에른 뮌헨-라치오 경기 사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아스널에서 뛰고 싶습니다!"…이런 발언을 한 선수를 '토트넘'이 원한다, 이적료 854억+4년 계약 제시! 연봉이 팀 내 1위 손흥민보다 많은데?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최대 라이벌은 아스널이다. '북런던 더비'는 EPL에서 가장 치열한 더비 중 하나. 때문에 토트넘과 아스널은 원수다. 증오하며 경멸하는, 상종도 하지 않는 그런 사이다. 그런데 토트넘이 과거 "아스널에서 뛰고 싶다"고 말한 미드필더를 영입하고자 한다. 구체적인 이적료와 계약기간도 공개됐다. 누구일까. 주인공은 바르셀로나의 프렌키 더 용이다. 그는 네덜란드 대표팀 출신으로 아약스를 거쳐 지난 2019년 바르셀로나로 입성했다. 올 시즌까지 바르셀로나에서 5시즌을 뛰며 총 206경기에 출전해 16골을 넣었다. 더 용의 이적설은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아약스 시절 스승이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거론됐다. 하지만 토트넘 역시 더 용에 큰 관심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더 용은 2019년 인터뷰에서 "나는 내 커리어서 뛰고 싶은 팀 3팀의 목록을 가지고 있다. 아약스, 바르셀로나, 그리고 아스널이다"고 밝힌 바 있다. 과거는 과거일 뿐, 토트넘에게는 이 발언이 크게 와닿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Tbrfootball'은 "아스널에 입단하기를 원했던 더 용을 흥미롭게도 쓰라린 라이벌인 토트넘이 원한다. 실제로 토트넘은 아스널에서 뛰고 싶다고 말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5100만 파운드(854억원)를 입찰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 현금이 필요한 바르셀로나가 더 용을 매각할 가능성은 크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연봉도 맞춰줄 수 있다고 제안했다. 더 용이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받는 주급은 23만 1000 파운드(3억 8700만원)다. 이는 토트넘 주급 1위 손흥민의 19만 파운드(3억 2000만원)보다 많다. 더 용이 오면 단 번에 토트넘 연봉 1위가 되는 것이다. 말이 안 되는 금액이다. 토트넘 역대 최고의 전설 해리 케인도 주급은 20만 파운드(3억 3500만원)였다.  때문에 토트넘은 한 선수를 위해 주급 체계를 깨는 혼란을 원하지 않는다. 이적생이 에이스이자 캡틴보다 주급이 많다면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때문에 더 용의 주급은 조금 낮추면서 인센티브를 추가해 바르셀로나에서 받았던 연봉에 맞춰준다는 게 이 매체의 설명이다. [프렌키 더 용.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비열한 행동이었다'…김민재 동료 센터백, 퇴장과 PK 실점에 인종차별 공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라치오에 패한 가운데 패배의 원흉을 지목된 수비수 우파메카노가 인종차별 공격을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라치오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1로 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라치오를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앞서며 17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을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하며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김민재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우파메카노에게 비난이 집중됐다. 우파메카노는 후반 22분 퇴장과 함께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우파메카노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슈팅을 시도한 라치오 공격수 이삭센의 정강이를 밟았고 주심은 우파메카노의 퇴장과 함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라치오의 임모빌레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라치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을 패배로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8강 진출이 불투명하게 됐다. 독일 매체 FP는 바이에른 뮌헨 CEO 드레센이 라치오전 이후 선수단 숙소에서 전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드레센은 "우파메카노가 파울로 인해 퇴장 당했고 매우 불행했다. 특히 나를 괴롭힌 것은 SNS에서 올라온 역겨운 댓들들이었다. 비열한 짓이었다. 인종차별적인 팬들은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참지 못할 일이다.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우리 클럽의 팬들이 아니다. 우리는 우파메카노를 지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우파메카노는 라치오전 퇴장 이전까지 70분 가량 활약하면서 4번의 태클과 한 차례 슛블록 등을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은 94%를 기록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라치오전 패배에 큰 실수를 했다. 유로스포르트는 우파메카노의 라치오전 활약에 대해 '하프타임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스포르트는 '우파메카노는 김민재보다 빌드업이 뛰어났고 도움이 필요한 동료를 돕기도 했다'면서도 '후반전 시작과 함께 큰 실책을 범했고 바이에른 뮌헨이 실점할 뻔했다. 이후 심각한 파울을 범해 경기장을 떠났다'고 언급했다. 한편 김민재는 라치오전에서도 풀타임 활약하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를 책임졌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 대해 양팀 최고 평점 7.7점을 부여하며 라치오전 활약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우파메카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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