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살라+반 다이크+알렉산더 아놀드 모두 떠난다"…리버풀 '전설'의 전망, "이런 상황 방치한 리버풀도 잘못"[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붕괴될 위험에 놓였다. 올 시즌 리버풀은 잘 해내고 있다. 전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났지만, 리버풀은 흔들리지 않았다.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한 후 과도기, 시행착오를 겪을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리버풀은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EPL에서 6승 1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5연패에 도전하는 맨체스터 시티를 2위로 밀어냈고, 지난 시즌 준우승 팀 아스널을 3위로 밀어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2연승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은 최대 고민을 풀지 못했다. 팀이 무너질 수 있는 절대 위기다. 바로 리버풀의 황금기를 이끈 핵심 멤버, 리버풀을 지탱하고 있는 중심 선수 3인이 동시에 이탈할 가능성이다. 리버풀 '공격의 왕' 모하메드 살라, 리버풀 '수비의 왕' 버질 반 다이크, 그리고 리버풀 '원 클럽 맨'의 상징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함께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 이들 모두 내년 여름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 누구도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재계약에 어떤 진전도 없다는 보도가 나왔다. 살라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원하는 1순위 선수다. 반 다이크 역시 클롭 감독이 떠난 후 리버풀이 아닌 다른 도전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친 적이 있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뜨겁다. '절친' 주드 벨링엄이 알렉산더 아놀드 영입을 위해 에이전트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의 '더 타임스'는 "살라, 반 다이크, 알렉산더 아놀드가 리버풀과 새로운 계약 협상에서 진전을 이루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3명의 선수 에이전트와 리버풀은 협상을 가졌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이들 3인조는 계약의 마지막 해를 맞이하고 있고, 내년 1월 외국 클럽과 사전 계약을 할 수 있다. 리버풀 측에서 3명의 선수와 합의에 도달하거나, 심지어 공통의 입장을 찾는 것조차 어렵다는 것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리버풀의 '레전드' 존 알드리지 역시 3명 모두 리버풀을 이탈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먼저 '리버풀 에코'를 통해 "왜 리버풀이 반 다이크, 살라, 알렉산더 아놀드에게 더 일찍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지 의문이다. 그들은 모두 리버풀에서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다. 리버풀은 이 상황이 오랫동안 지속되도록 방치하는 실수를 했다. 이 실수로부터 교훈을 얻어야 한다"며 리버풀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어 알드리지는 "3명 모두 리버풀의 에이스다. 현재로서 반 다이크, 살라, 알렉산더 아놀드 모두가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나는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란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리버풀과 장기 계약을 맺고, 반 다이크와 살라가 리버풀에서 1년 더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행동으로 스스로를 대변, 동료를 먼저 생각한다"...'혹평' 쏟아낸 獨 언론도 '캡틴 KIM' 조명[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독일 언론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으로 선임된 것을 조명했다. 독일 매체 'TZ'는 14일(이하 한국시각) "김민재는 거창한 말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27세의 김민재는 행동으로 스스로를 대변하는 것을 선호한다. 뮌헨의 스타인 그는 한국 대표팀의 주장으로도 활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유럽 최고의 센터백으로 평가 받았다.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SSC 나폴리를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으로 견인했고,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뮌헨이 적극적으로 김민재의 영입을 시도했다. 김민재는 뮌헨 이적을 선택했다. 뮌헨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지난 시즌 전반기 16경기에 모두 출전했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영입된 후 분위기가 달라졌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다이어와 마타이스 더리흐트가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찼다. 시즌 막판 김민재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는 등 토마스 투헬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했다. 결국 지난 시즌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25경기 1골 2도움에 그쳤다. 뮌헨 역시 일관된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하며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 종료 후 뮌헨은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프리시즌부터 꾸준히 선발 기회를 받았다. 그 결과 김민재는 올 시즌 초반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두 경기 모두 선발로 나섰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10일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에서 김민재는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서 2-0 무실점 승리를 견인했다. 독일 언론은 그의 활약을 조명했다. TZ는 김민재의 인터뷰를 언급하며 "김민재는 자신이 주목 받거나 중요한 존재가 되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는 말과 행동으로 동료들을 돕고 싶어한다. 이 접근 방식은 지금까지 효과가 있다. 캡틴 김민재가 이끄는 한국은 요르단을 2-0으로 제압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는 목요일에 뮌헨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는 콤파니 체제에서 주전 센터백이다. 이전 경기에서도 볼 수 있듯이 김민재에 대한 콤파니 감독의 신뢰는 좋은 편이다. 그는 콤파니 감독의 공격적 접근 방식에도 완벽하게 들어맞는다"고 덧붙였다.
"너희들이 포그바에 대해서 뭘 알아?"…'절친' 린가드가 나섰다, "세상에서 가장 겸손한 사람이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폴 포그바. 세기의 악동이라는 평가를 받는 축구 선수다. 악마의 재능을 가졌다는 소리도 듣는다.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가졌지만, 각종 기행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최근에는 금지 약물 복용으로 또 한 번 추락한 스타다. 당초 출전 정지 4년 징계를 받았다. 선수 생명에 큰 위기기 찾아왔다. 하지만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항소를 통해 징계 기간이 18개월로 줄면서 은퇴 위기에서 벗어났다. 조기 복귀가 가능해졌다. 내년 1월부터 유벤투스에서 훈련을 시작할 수 있고, 3월부터 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금지 약물 복용 사건으로 인해 포그바는 또 한 번 세계적인 지탄을 받았다. 그러자 포그바의 '절친'인 제시 린가드가 앞으로 나섰다. 그리고 친구를 변호했다. 린가드와 포그바는 맨유 유스 때부터 인연을 맺어온 사이. 린가드는 그 누구보다 포그바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포그바가 그렇게 많은 비난을 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린가드는 영국의 '더 타임스'를 통해 "몇 년 전 내가 우울증과 정신 건강에 대해 털어놨을 때,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연락을 해왔다. 특히 축구 동료들이 그랬다. 그렇다. 우리는 꿈의 직업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도 인간일 뿐이다. 많은 사람들이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제이든 산초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적이 있다. 산초가 맨유에서 힘든 시기를 겪을 때 정기적으로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나의 친구 중 한 명이 포그바다. 포그바가 16세의 나이로 맨유 아카데미에 도착한 첫날부터, 우리는 친해졌다. 나는 포그바를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포그바를 판단하고 싶어 한다. 나는 항상 '맙소사, 당신들은 포그바라는 사람을 잘 모르잖아'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진짜 포그바를 모른다. 실제로 포그바와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면, 포그바는 당신이 만날 수 있는 사람 중 가장 겸손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포그바는 축구를 죽도록 사랑한다. 포그바는 항상 헌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징계가 줄면서 포그바 미래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유벤투스는 포그바와 계약을 종료한다는 계획이다. 포그바가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이탈리아의 'Tuttosport'는 "포그바가 미국 LA FC의 관심을 받고 있다. LA는 실제로 포그바와 접촉을 하고 있다. 포그바는 아직 응답하지 않았다. 또 포그바는 마르세유와도 연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이어, 내년 여름 방출된다!"…김민재 압도했던 '다이어 시대' 종말, "확실히 콤파니의 신뢰를 잃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는 아주 잠깐 이런 시대가 있었다. 에릭 다이어의 시대가 있었다. 지난 시즌 다이어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그러자 놀라운 울이 발생했다. 토트넘에서도 전력 외 취급을 받았던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오자 단 번에 핵심 주전으로 거듭난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주전으로 활약했던 김민재가 다이어가 도착하자마자 벤치로 밀려났다. 많은 이들이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김민재가 몇몇 경기에서 실수를 저지르며 하락세를 탄 것은 분명했으나, 다이어에게 압도적으로 밀릴 정도는 아니라는 시선이 강했다. 이것은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의 작품이었다. 그는 김민재에 대한 신뢰를 접었고, 다이어를 향해 무한 신뢰를 줬다. 다이어는 그렇게 지난 시즌 리그 15경기, 총 20경기를 소화했다. 김민재를 향해서는 방출설이 멈추지 않았다. 올 시즌 판도는 완전히 바뀌었다. 투헬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났고,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이름을 날린 '수비잘알'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부임했다. 그러자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도 제자리를 찾았다. 김민재가 다시 핵심 주전으로 올라섰다. 김민재의 파트너는 다요 우파메카노였다. 다이어는 철저하게 외면 받고 있다. 사실상 토트넘과 비슷한 상황이다. 전력 외 취급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다이어는 올 시즌 리그 2경기, 전체 3경기 출전에 그쳤다. 앞으로도 다이어가 김민재를 넘고 다시 주전으로 올라설 가능성은 거의 없다.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를 절대 신뢰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다이어 방출설이 제기됐다. 내년 여름 다이어와 계약이 종료되는데, 그때 이별하겠다는 것이다. 이변이 없는 한 그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Bayernstrikes'는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들이 엇갈린 운명을 겪고 있다. 신입생 이토 히로키는 부상을 당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10월 말에 그라운드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파메카노는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 큰 부상이 아니고,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다음 경기인 슈투트가르트전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콤파니는 올 시즌 센터백으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게 크게 의존했다. 두 센터백은 완벽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들은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최고의 센터백 파트너다. 이토의 복귀는 콤파니에게 센터백 옵션을 한 가지 더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 다이어는? 이 매체는 "다이어는 확실히 콤파니의 신뢰를 잃었다. 다이어는 지난 시즌 투헬 밑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음에도 올 시즌 경기 출전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이어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아마도 다이어는 내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양질의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ere we go' 맨유 문제아 출신에게 밀려도...이적은 없다, '1435억 FW' 첼시 잔류 선택[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엔조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골칫거리로 전락한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그대로 첼시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무드리크는 매일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매우 프로페셔널한 선수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는 첼시에서 성공하고 싶어하며 첼시도 그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고 밝혔다. 첼시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했고 엔조 마레스카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첼시는 마레스카 체제에서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루이스 홀, 말랑 사르, 코너 갤러거, 로멜루 루카쿠, 라힘 스털링 등 핵심 선수들이 모두 이탈했다. 방출만 한 것도 아니다.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토신 아다라비오요, 오마리 켈리먼, 마르크 기우, 기어런 듀스버리홀, 페드루 네투, 주앙 펠릭스, 제이든 산초 등 2억 1000만 파운드(약 3732억원)를 사용해 선수들을 영입했다. 특히 산초, 네투가 합류하며 윙어 자리에 포지션 경쟁이 치열해졌다. 네투는 곧바로 주전으로 활약하며 7경기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문제아'로 전락한 산초도 4경기 3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결국 무드리크가 벤치로 밀려났다. 무드리크는 우크라이나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윙어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공을 운반하는 능력과 공격 지원 능력이 장점이다. 볼을 드리블한 뒤 동료와 연계 플레이를 통해 찬스를 만들어낸다. 우크라이나 FC 메탈리스트 하르키우에서 축구를 시작한 무드리크는 FC 드니프에서 2년 간 활약한 뒤 2016년 우크라이나 명문 샤흐타르 도네츠크로 이적했다. 무드리크는 2018년 10월 샤흐타르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무드리크는 2021-22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 합류했다. 2022-23시즌 무드리크는 전반기 18경기 10골 8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고,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8500만 파운드(약 1435억원)의 이적료로 첼시에 합류했다. 그러나 첼시에서 무드리크의 모습은 실망스러웠다. 무드리크는 2022-23시즌 후반기 17경기 2도움에 그치며 최악의 영입으로 꼽혔다. 지난 시즌에도 무드리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무드리크는 올 시즌 후보로 전락하며 이적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이적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무드리크는 8년 6개월의 장기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첼시에서의 성공을 원하고 있다. 첼시도 여전히 그를 신뢰하고 있다.
"이변은 없는 것인가! 비니시우스 발롱도르 확정?"…파워랭킹 1위 수성, "실패 가능성 없어, 카카 이후 브라질 최초"[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변은 일어나지 않는 것인가. 2024년 발롱도르 주인공은 비니시우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끈 공격수. 발롱도르 수상자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일부 스페인 언론은 비니시우스의 발롱도르 수상이 확정됐고, 이 사실이 이미 발롱도르에게 통보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를 수상하게 된담녀 2007년 카카 이후 17년 만에 브라질 선수로 발롱도르를 품을 수 있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기브미스포스'가 현재 발롱도르 파워랭킹을 선정해 발표했고, 비니시우스는 1위를 수성했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를 이끌었고, 스페인 대표팀의 유로 2024 우승을 책임진 로드리가 2위를 달렸다. 비니시우스의 레알 마드리드 동료 주드 벨링엄은 3위다. 이어 17세 슈퍼신성 라민 야말이 4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30위 명단에 빠진 가운데 지난해 발롱도르 2위를 차지한 엘링 홀란드는 11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이 매체는 비니시우스에 대해 "비니시우스는 스페인 거함의 라리가, UCL 우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UCL에서 비니시우스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레알 마드리드 선수는 없다. 그의 마지막 골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한 UCL 결승에서 나왔다. 브라질의 코파 아메리카 8강 탈락이 비니시우스의 수상 가능성을 위협한다고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비니시우스는 카카 이후 발롱도르를 수상한 최초의 브라질 선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 발롱도르 파워랭킹 1.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2.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3.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4.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5.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6. 다니엘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 7.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 8.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9.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10.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11.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12.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13.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 14. 다니 올모(바르셀로나) 15. 부카요 사카(아스널) 16.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17.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18. 그라니트 자카(레버쿠젠) 19.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아스톤 빌라) 20.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21. 콜 팔머(첼시) 22. 마르틴 외데가르드(아스널) 23. 하칸 찰하놀루(인터 밀란) 24. 마츠 훔멜스(AS로마) 25. 아데몰라 루크만(아탈란타) 26.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27. 비티냐(파리 생제르맹) 28.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레버쿠젠) 29.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30. 아르템 도우비크(AS로마)
뮌헨 유니폼 입은 'KIM 호위무사', 정작 가정을 지키지 못했다...구단 직원과 '불륜'→이혼 절차[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김민재의 호위무사' 주앙 팔리냐(바이에른 뮌헨)가 가정을 지키지 못했다. 포르투갈 매체 '플래시'는 13일(이하 한국시각) "팔리냐는 클럽 직원과 불륜을 저질러 아내를 속였다. 팔리냐와 그의 아내 패트리샤는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다. 패트리샤는 팔리냐와의 사이에 첫째 아이가 있으며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라고 밝혔다. 팔리냐는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우월한 신장을 활용해 경합에서 우위를 선점한다. 수비 라인을 보호하고 3선에서의 수비가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볼 배급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포르투갈 스포르팅 CP 유스팀 출신의 팔리냐는 2016-17시즌부터 스포르팅 1군에서 활약했다. 팔리냐는 SC 브라가로 2시즌 동안 임대를 떠났다. 팔리냐는 브라가 임대를 마치고 복귀한 뒤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2022년 여름 팔리냐는 풀럼으로 이적했다. 2022-23시즌 팔리냐는 시즌 내내 좋은 활약을 펼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 받았다. 지난 시즌에도 33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풀럼 에이스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팔리냐는 뮌헨의 관심을 받았다. 이미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뮌헨과 팔리냐는 한 차례 연결된 적이 있었지만 높은 이적료로 인해 이적이 무산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뮌헨은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팔리냐를 품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팔리냐는 아직 뮌헨에 적응하지 못했다. 분데스리가 4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1회에 그쳤다. 요슈아 키미히,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콘라트 라이머와 주전 경쟁에서 밀린 듯한 모습이다. 설상가상 가정이 깨질 위기에 놓였다. 팔리냐는 아내가 둘째를 가진 상황에서 뮌헨 직원과 불륜을 저질렀고, 이 사실을 아내에게 들키며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플래시는 "패트리샤는 독일로 이적하는 팔리냐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다. 그러나 팔리냐가 뮌헨 직원과 바람을 피운 사실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어 "패트리샤는 이적을 준비하기 위해 런던에서 뮌헨으로 갔을 때 뭔가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는 여성의 직감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제3자의 존재'와 마주했고, 큰 충격을 받았다. 팔리냐는 사실을 부인할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패트리샤는 팔리냐에게 이혼을 요구했고, 팔리냐는 현재 이혼을 막기 위해 패트리샤를 설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재 호위무사'로 불렸던 팔리냐가 정작 자신의 가정은 지키지 못했다.
"실화야? 1년 백수 GK가 유럽 최고 평점 1위 등극!"…역대급 컴백, 伊에서 활약은 걸작→"텐 하흐 보고 있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역대급 컴백을 신고했다. 데 헤아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 골키퍼였다. 지난 2011년부터 2023년까지 12시즌 동안 총 545경기를 뛴 간판 골키퍼였다. 하지만 2022-23시즌을 끝으로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방출됐다. 맨유는 너무 잦은 실수를 저지르는 데 헤아가 전성기에서 내려왔다고 확신했고, 데 헤아가 잔류를 원했음에도 방출을 결정했다. 맨유의 간판 골키퍼는 그렇게 맨유에서 무참히 쫓겨났다. 이후 데 헤아는 잠시 그라운드를 떠났다. 개인 훈련을 하는 영상을 가끔씩 올리기는 했지만,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많은 이적설이 나왔지만 데 헤아는 움직이지 않았다. 그러다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피오렌티나로 전격 이적했다. 그리고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데 헤아는 올 시즌 리그 4경기, 총 6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지난 7일 열린 세리에A 7라운드 AC밀란전에서 데 헤아는 미친 선방쇼를 펼쳤다. 페널티킥을 2개나 막아내며 팀의 2-1 승리를 지켜냈다. 1년 백수였던 골키퍼의 놀라운 활약이 아닐 수 없다. 영국의 '더선'은 "맨유의 영웅이었던 데 헤아가 올드 트래포드를 떠난 후 유럽 최고 평점의 선수로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이어 "데 헤아는 1년 동안 경기장을 떠나 있었다. 그러다 피오렌티나에서 놀라운 복귀전을 치렀다. 지금 데 하아는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골키퍼다. 지금까지 데 헤아의 활약은 걸작으로 입증됐다. AC밀란전에서는 페널티킥 2개를 막아냈다. 'WhoScored'에 따르면 데 헤아의 평점은 7.61점로, 올 시즌 유럽에서 가장 높은 평점으로 나타났다. 경기 당 세이브는 4.3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탈리아에서 데 헤아의 맹활약은 에릭 텐 하흐의 결정에 대한 의문을 더욱 키우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축구 팬들도 열광하고 있다. 축구 팬들은 "데 헤아가 가장 높은 평점의 골키퍼로 돌아왔다", "맨유는 데 헤아를 보낸 것을 후회하고 있을 것",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하기 위해 데 헤아를 버렸다", "데 헤아는 맨유 역대 최고의 골키퍼 전설이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Here we go' 결국 도핑 적발이 발목을 잡았다...포그바, 유벤투스와 '계약 해지' 협상 진행[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폴 포그바가 유벤투스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4일(이하 한국시각) "포그바와 유벤투스 간의 계약 해지를 위한 협상이 예정대로 진행 중이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다시 뛰지 않으며 2025년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고 밝혔다. 포그바는 프랑스 국적의 미드필더다. 드리블, 패스 등 온더볼 플레이가 장점으로 꼽힌다. 강력한 중거리 슈팅 능력과 정확한 패스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축구 팬들 사이에서 '천재 미드필더', '제2의 지단'으로 불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 출신의 포그바는 2011-12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어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4년 간 178경기 34골 34도움을 기록하며 세리에 A 4회 우승을 경험했다. 2015 국제축구연맹(FIFA)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된 포그바는 2016-17시즌을 앞두고 8900만 파운드(약 1575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로 돌아왔다. 포그바는 첫 시즌부터 EFL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과 불화를 겪기도 했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그러나 포그바는 이번에도 재계약을 거절하며 2021-22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어 유벤투스로 돌아갔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부상에 시달리며 최악의 커리어를 보냈다. 설상가상 도핑까지 적발되며 징계까지 받았다. 포그바는 테스토스테론 과다 검출로 인해 도핑 양성 판정을 받았고 4년 선수 자격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러한 결정에 포그바는 반도핑 재판소의 결정이 잘못됐다고 생각을 밝히며 반도핑 규정을 어긴것에 고의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포그바는 억울함을 호소한 이후 항소에 성공했고 4년의 출전 정지는 18개월로 감면됐다. 그러나 포그바의 자리는 유벤투스에 없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유벤투스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를 경질하고 티아고 모타 감독을 선임했다. 포그바는 모타 감독 플랜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포그바는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출발을 원하고 있다.
'친정팀이 부른다' 선덜랜드, '제2의 제라드' 재영입 관심...겨울 이적시장서 '단기 계약' 추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선덜랜드가 전설이 된 조던 헨더슨(아약스)의 재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선덜랜드는 1월에 아약스로부터 헨더슨을 다시 영입하기 위한 단기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인 헨더슨은 8살의 나이로 선덜랜드에 입단했다. 헨더슨은 2008년 선덜랜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10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승선했고 2011-2012시즌을 앞두고 리버풀로 이적했다. 헨더슨은 리버풀 첫 시즌부터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2014-15시즌부터 주장단에 합류한 헨더슨은 2015-16시즌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이후 리버풀의 주장 완장을 넘겨 받으며 스티븐 제라드의 후계자로 평가 받았다. 2018-19시즌 헨더슨은 주장으로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2019-20시즌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까지 경험했다.또한 리버풀의 30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우승을 견인했다. 이후 헨더슨은 2021-22시즌 카라바오컵, FA컵 우승 트로피까지 추가했다. 2022-23시즌에는 FA 커뮤니티실드까지 들어올리며 리버풀 주장 역대 최초로 7개의 주요 대회 트로피를 차지하게 됐다. 헨더슨은 2022-23시즌이 끝난 뒤 알 에티파크로 이적했다. 헨더슨은 33살의 나이로 리버풀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에 입성했지만 6개월 만에 유럽으로 돌아왔다. 헨더슨은 사우디 생활에 만족하지 못했고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명문 클럽 아약스 유니폼을 입었다. 헨더슨은 아약스에서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지난 시즌 9경기에 출전해 3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도 5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올리는 등 아약스가 4승 1무 1패로 에레디비시 5위를 기록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꾸준한 활약을 보이자 '친정팀' 선덜랜드가 헨더슨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헨더슨은 올 시즌 5경기에 출전했지만 2경기가 선발, 3경기가 교체 출전이다. 출전시간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선덜랜드 단기 이적에 긍정적일 수 있다. 선덜랜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목표로 삼았다. 선덜랜드는 시즌 초반 6승 1무 2패 승점 19점으로 EFL 챔피언십(2부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 헨더슨이 친정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위해 단기 이적에 응할 수 있을까.
"야말, 걷기도 전에 달리지 마라!"…스페인 감독의 진심 담은 '경고', "필요 이상 빨리 가면 망가질 수 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의 미래, 바르셀로나의 미래 라민 야말. 그는 올해 돌풍을 일으켰다. 17세 '슈퍼신성' 야말이다.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의 핵심 주전이다. 그리고 세계 최강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 주전이다. 야말은 유로 2024 우승의 주역. 2024년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 안에도 이름을 올렸다. 17세의 나이에 이런 위용을 누리고 있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진정한 리오넬 메시 후계자가 등장했다고 열광하고 있다. 세계의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는 야말이 쓰러졌다. 스페인 대표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3차전 덴마크와 경기에서 야말은 선발 출전했다. 경기 후 스페인 축구협회는 야말이 대표팀에서 제외됐다고 발표했다. 이유는 근육 과부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야말을 대표팀에서 제외했다. 거침없이 앞만 보고 질주하던 야말에 아주 조금의 여유가 생겼다. 이런 상황에서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대표팀 감독이 야말에게 진심을 담아 경고를 했다. 핵심은 너무 빨리 가려고 하지 말라는 것. 천천히 가도 된다는 것이다. 급하게 가면 반드시 탈이 난다는 것이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걷기도 전에 달리지 마라. 야말은 발전을 서두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야말은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무언가 다른 선수다. 하지만 우리는 야말이 매우 어린 선수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는 어린 아이다. 이제 17살이다. 아직 훈련 단계, 발전 단계에 있다. 야말은 앞으로 매우 어려운 순간을 겪을 것이고, 그럴 때 그는 많은 질문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야말의 터치는 환상적이다. 그것을 볼 때 나는 신의 지팡이가 닿았다고 생각했다. 분면 야말은 다른 선수다. 17세 또래와 다르다. 야말은 훨씬 더 성숙하고, 매우 중요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으며, 제안하는 모든 상황을 해석하고 수용한다. 야말은 위대한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기대를 엄청 받다 길가에 쓰러진 축구 선수들도 봤다. 필요 이상으로 빨리 가고 싶어하면 실수를 할 수 있다. 망가질 수 있다. 축구를 잘 하는 것과 별개로, 축구 외 수천 가지 세부 사항을 관리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판 니 스텔로이는 다 계획이 있구나!"…전 맨유 동료의 확신, "감독 하다가 코치로 물러난 건, 다 계획이 있기 때문이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흔들리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때문이다.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뜨겁다. 맨체스터 시티와 커뮤니티 실드 패배로 시작한 올 시즌. 추락의 길로 가고 있다. 특히 홈에서 리그 라이벌 리버풀에 0-3 패배, 토트넘에 0-3 패배는 큰 타격을 줬다.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엄청난 힘을 받았다.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포르투전 3-3 무승부, 아스톤 빌라과 EPL 7라운드 0-0 무승부가 이어졌다. 반전은 없었다. 텐 하흐 감독 경질설 역시 이어지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이 흔들리자 꾸준히 제기된 대체자가 있다. 바로 뤼트 판 니스텔로이 수석코치다. 맨유가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면 판 니스텔로이 코치를 감독으로 승격시킬 거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일부 언론은 판 니스텔로이 감독 승격이 확정됐고, 임시 감독이냐, 정식 감독이냐가 관건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판 니스텔로이 코치는 이례적인 길을 걷고 있다. 그는 현역에서 은퇴한 후 지도자의 길로 접어 들었고, 네덜란드 최고 명가 중 하나인 에인트호번 감독 지휘봉을 잡았다. 이곳에서 컵대회 우승을 거머쥐는 등 잠재력을 인정 받았다. 그런데 감독 자리를 버리고 다시 코치로 내려왔다.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다. 이런 과정을 밟는 지도자는 드물다. 때문에 판 니스텔로이가 코치 자리로 내려온 것이 '계획의 과정'이라고 바라보는 이가 있다. 즉 맨유 감독이 될 거라는 계획이다. 지난 1999년부터 2008년까지 맨유에서 뛴 수비수 미카엘 실베스트르가 이런 시각을 가진 인물이다. 그는 맨유에서 판 니스텔로이와 함께 뛰었다. 판 니스텔로이는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했다. 실베스르트는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나는 판 니스텔로이가 텐 하흐의 코치로 간 것을 보고 정말 놀랐다. 나는 그가 에인트호번에서 나온 후 다른 클럽의 감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클럽의 감독이 된 후 다시 코치로 한 걸음 뒤로 물러나는 모습을 보는 건 매우 드물다. 그래서 나는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감독에게 있어서 전형적인 과정이 아니다. 그렇지만 판 니스텔로이는 분명 그 뒤에 계획이 있을 것이다. 이 계획은 판 니스텔로이와 맨유에 모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3일 천하' 슈퍼리그가 다시 움직인다...팬들의 '반대'에도 2025년 9월 '출범' 준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팬들의 반대로 무산됐던 슈퍼리그가 2025년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슈퍼리그는 2025년 9월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슈퍼리그는 20개의 빅클럽들이 참여할 예정이었다. 2021년 4월 19일 출범이 공식 발표됐다. 연맹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적인 리그로서 미국의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JP 모건 체이스'가 60억 달러(약 6조 7000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슈퍼리그는 지속적인 거대 재정 확보를 위해 창설됐다. 실제로 슈퍼리그가 창설될 경우 수익이 수억 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슈퍼리그에 참가할 경우 이익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비교할 때 최대 6배 이상 난다고 알려졌다. 슈퍼리그의 창설은 엄청난 후폭풍을 일으켰다. UEFA 산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라리가, 세리에 A가 슈퍼리그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및 산하 대륙 협회도 슈퍼리그 창설을 동의하지 않았다. UEFA는 슈퍼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FIFA 및 그 산하 조직이 주관하는 경기, 국가대표 경기 등에 참가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 주요 국가 정치권도 비판적인 의견을 표명했고, 현지 축구 팬들, 선수단 및 구단 내부 직원들도 반대 입장을 냈다.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가 돌연 슈퍼리그 탈퇴를 요청했고, 상황이 급변하기 시작했다. 곧이어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모두 빠져나갔고 다른 구단도 탈퇴하며 슈퍼리그는 3일 천하로 막을 내렸다. 그러나 유럽사법재판소가 슈퍼리그의 손을 들어주게 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유럽사법재판소는 지난해 12월 "유럽축구연맹(UEFA)과 국제축구연맹(FIFA)이 슈퍼리그 창설을 막은 것이 위법이며 두 단체가 슈퍼리그에 참가하는 클럽들에게 제재를 가할 수 없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도르트문트, PSG, 맨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토트넘 홋스퍼 등 과거 슈퍼리그 참가팀은 슈퍼리그 참가에 반대 성명을 냈지만 슈퍼리그는 여전히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2025년 11월에 출범을 목표로 삼았다. 슈퍼리그 창설을 주도한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회장은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페레즈 회장은 지난해 12월 "축구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날이다. 우리의 축구, 팬, 자유가 승리했다"며 "새로운 슈퍼리그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다"고 말했다.
"매일 오전 11시, '월드컵 2026' 알람이 울립니다"…아직 28세, '비운의 천재'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한때 천재 미드필더라 불리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델레 알리. 지금은 '비운의 천재'라 불리고 있다. 알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시절 EPL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위용을 떨쳤다. 토트넘에서 7시즌 동안 269경기에 출전해 67골을 터뜨렸다. 알리의 천재적 능력에 모두 감탄했고, 알리가 전성기를 맞이한 토트넘은 황금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2022년 에버턴으로 이적한 후 추락했다.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한 채 각종 논란만 일으켰으며, 튀르키예 베식타시로 임대를 갔다 쫓겨났다. 에버턴으로 돌아왔지만,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알리는 부활 의지가 강하다. '프로 의식이 없다', '선수 인생은 끝난다' 등 알리를 향한 부정적 시선이 강했지만 그는 진심을 전했다. 알리는 과거 입양, 수면제 중독 등 아픈 과거를 털어놓으며 부활을 다짐했다. 이런 알리는 여전히 꿈을 꾸고 있다.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바로 월드컵이다. 알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그는 아직 28세. 전성기 나이다.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37경기에 나서 3골을 넣었다. 알리는 다시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싶고, 최고의 대회 월드컵 무대를 밟는 꿈을 꾸고 있다. 영국의 '미러'는 "알리가 매일 아침 알람을 켜놨다. 그 알림장은 그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 알리는 거의 2년 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다. 하지만 알리는 여전히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매일 집중력을 유지하도록, 그는 알람을 맞춰놨다. 알리는 위대한 복귀를 위해 큰 야망을 품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알리는 포기하지 않고 에버턴에서 부지런히 훈련하고 있다. 지난 여름 에버턴과 계약이 만료된 후에도, 계속해서 에버턴의 훈련 시절을 이용하고 있다. 알리는 이곳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되찾기를 열망하고 있다. 에버턴은 알리가 체력 문제를 극복했다는 것을 증명한다면,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알리의 몸상태는 낙관적이며, 알리는 EPL 복귀와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리는 무슨 알람을 설정해 놨을까. 이 매체는 "알리는 매일 오전 11시에 '월드컵 2026'이라는 알람 메시지가 뜨도록 설정했다. 알리는 다가오는 월드컵에 뛰겠다는 꿈을 꾸고 있고, 그의 순수한 결의는 분명하다. 현재 대표팀과 거리가 멀지만, 놀라운 개인적 회복력을 보인다면, 그가 다시 한 번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알리의 부활을 옆에서 돕고 있는 션 다이치 에버턴 감독은 "알리는 힘든 시기를 겪었다. 하지만 부활 의지가 강하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알리는 자신감이 있다. 이 기간을 벗어나기 위해 매우 도전적으로 나서고 있다. 나는 알리를 볼 때마다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김민재와 포지션 경쟁?…바이에른 뮌헨 이토, 훈련 중 또 쓰러졌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부상 복귀를 앞둔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이토가 훈련을 중단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4일(현지시간) '이토는 팀 훈련 중 코치와 러닝을 하다가 갑자기 멈췄고 오른쪽 허벅지를 잡았다. 고통스러운 얼굴로 잔디에 주저 앉았다. 의료진은 재빨리 이토에게 달려갔다. 이토는 의료진과 몇 분간 대화를 나눈 후 훈련을 중단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 관계자는 이토가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토는 훈련에서 자신의 한계까지 밀어붙였고 코치진과 협의를 거쳐 훈련을 종료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이토를 영입해 수비진 보강을 노렸지만 이토는 프리시즌 기간 중 열린 4부리그 클럽 FC뒤렌과의 연습 경기에서 부상 당했다. 이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장기 부상을 당해 바이에른 뮌헨에서 공식전을 치르지 못했다. 일부 독일 매체들은 이토가 부상에서 복귀할 경우 김민재와 포지션 경쟁을 펼칠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독일 빌트는 지난 11일 '이토의 복귀가 가장 위험한 선수는 김민재다. 왼발잡이인 이토는 김민재처럼 왼쪽 센터백을 맡을 수 있다. 이토는 김민재보다 실수가 적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이토가 김민재와 주전 경쟁을 펼칠 가능성을 점쳤다. 또한 '이토가 복귀하지도 않았지만 다이어는 올 시즌 벤치워머로 전락했다. 이토가 복귀하면 다이어의 출전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데이비스는 지난시즌 부진 이후 최근 발전된 모습을 보인다'면서도 '이토는 센터백 뿐만 아니라 왼쪽 측면 수비수로도 뛸 수 있다. 데이비스는 이토와 경쟁해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하게 됐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바이에른스트라이커스는 11일 '이토가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대부분 경기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센터백 듀오로 출전했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기량을 신뢰하지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수비수 이토는 부상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토의 복귀는 허술한 바이에른 뮌헨 수비를 보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는 올 시즌 상대 역습에 취약한 모습을 보였고 이토는 콤파니 감독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콤파니 감독은 A매치 휴식기 이후 19일 열리는 슈투트가르트전 이전까지 이토가 회복하는 것을 바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전설이 전설을 저격하다!'…테리가 즐라탄 공개 저격, "첼시 오지 않은 이유? 드로그바에 밀려 벤치에 앉을 거거든..."[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전설'이 '전설'을 저격했다. 그곳도 공개 저격이다. 저격을 한 전설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가장 위대한 전설로 꼽히는 수비수 존 테리다. 저격을 당한 전설은 지난 10여년간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군림한 전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다. 두 선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현역 시절에도 최고의 공격수와 최고의 수비수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이번에는 축구가 아닌 자존심 승부를 펼쳤다. 첼시의 상징 답게 테리는 '첼시부심'을 부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 AC밀란 등 많은 클럽을 옮긴 이브라히모비치와 달리 테리는 1998년부터 2017년까지 19시즌 동안 첼시에서만 뛰었다. 총 717경기를 뛰며 첼시 역대 3위의 출장 수를 자랑한다. 이 기간 동안 첼시는 황금기를 누렸고, EPL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총 17개의 우승컵을 수집했다. 또 테리는 첼시의 위대한 주장으로도 이름을 날렸다. 첼시가 곧 테리였고, 테리가 곧 첼시였다. 때문에 테리의 첼시 자긍심을 그래서 대단하다. 그런데 이브라히모비치가 먼저 첼시를 도발했다. 테리는 가만 있지 않았다. 테리는 냉혹하게 반박에 나섰다. 이 스토리를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가 소개했다. 시작은 이브라히모비치였다. 그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첼시는 나를 영입할 수 없었다. 나는 첼시보다 더 많은 트로피를 가지고 있다"고 도발했다. 사실상 첼시를 낮게 평가한 것이다. 우승을 많이 할 수 없는 팀으로 깎아내린 것이다. 그러자 테리가 반격했다. 테리는 디디에 드로그바의 이름을 꺼냈다. 드로그바는 테리와 함께 첼시 황금기를 장식한 첼시의 상징적 공격수다. 그러면서 테리는 "그는 벤치에 앉고 싶어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첼시에 왔어도 드로그바에 밀려 선발로 나서지 못할 거라는 의미였다. 즉 이브라히모비치가 드로그바보다 아래라고 저격한 것이다. 이에 이 매체는 "테리가 잔혹한 메시지로 이브라히모비치를 침묵시켰다. 테리는 드로그바를 언급하며 이브라히모비치가 첼시에서 활약할 수 없을 거라고 암시했다. 드로그바는 첼시에서 381경기에 출전해 164골 88도움을 기록했다. 드로그바는 EPL 4회 우승, UCL 1회 우승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리버풀, 살라 대체자 구했다!"…실화? 볼트보다 빠른 사나이라고? 독일에서 가장 빠른 선수는 확실하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왕' 모하메드 살라. 그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내년 여름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되지만 재계약에 대한 언급은 없다. 현지 언론들은 내년 여름 살라가 리버풀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동의 '오일 머니'로 무장한 사우디아라비아가 역대급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살라가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리버풀은 가만 있을 수 없다. 살라 대체자를 구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살라의 대체자로 유력한 선수 한 명이 떠올랐다. 바로 도르트문트의 22세 윙어 카림 아데예미다. 그는 2022년부터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 올 시즌 리그 5경기 출전해 2골, 전체 8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는 등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독일 대표팀에서도 발탁돼 A매치 4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다. 아데예미의 가장 큰 강점은 스피드다. 그는 엄청난 스피드를 자랑한다. 일각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보다 빠르다고 평가를 했다. 물론 100m 달리기가 아니다. 100m에서는 볼트를 이길 자 없다. 그는 9초 58이라는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록은 지금까지 그 누구도 깨지 못했다. 아데예미가 볼트보다 빠른 건 30m까지다. 현지 언론들은 30m에서 아데예미는 3초 60을 기록했고, 볼트는 3초 78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 기록으로 볼트보다 빠르다고 주장하는 건 무리가 있지만, 독일에서 가장 빠른 건 확실하다. 아데예미는 2022-23시즌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36.65km/h의 속도를 기록했는데, 이는 독일 분데스리가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 신기록이었다. 이런 아데예미르르 리버풀이 살라 대체자로 주시하고 있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리버풀은 볼트보다 빠른 선수를 살라 대체자로 바라보고 있다. 리버풀은 살라가 떠나는 현실을 직시해야 하고, 승계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아데예미가 살라의 왕좌를 계승할 수 있는 유력한 옵션으로 확인됐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 역시 그렇게 추측했다. 아데예미는 여러 면에서 살라와 비슷하다. 아데예미는 오른쪽 날개가 주포지션이고, 왼쪽과 중앙에서도 뛸 수 있다. 아데예미는 30m 거리에서는 볼트보다 빨랐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리버풀은 살라의 이탈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살라가 상징적인 빨간 유니폼을 입고 얼마나 더 오래 경기에 나서는 지와 상관없이, 리버풀은 차기 오른쪽 윙어가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이미 세웠다. 아데예미가 살라 후계자 목록에서 매우 높은 순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충격! 맨시티, 11월에 펩 사임 발표한다"…A매치 휴식기에 이른 발표, 새로운 시대 준비 시간 가지기 위해→"퍼거슨 사임보다 더욱 큰 일이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 사임을 발표할 시기를 결정했다는 소식이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명장, 그리고 맨시티의 황금기를 이끈 과르디올라 감독. 그는 내년 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된다. 아직까지 재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는 상황. 많은 언론과 전문가들이 과르디올라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맨시티를 포함해 클럽 축구에서 모든 것을 다 이룬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제 다른 도전에 나설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 바로 대표팀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속적으로 대표팀을 향한 열정을 표현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최근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사임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의 유력한 후보로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오르고 있다.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은 리 카슬리 감독의 임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그리스전 패배로 카슬리 감독의 정식 감독 부임은 물 건너 갔다. 반드시 새로운 감독이 필요하고, 과르디올라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아니, 잉글랜드 대표팀이 가장 원하는 감독이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로이 킨은 "잉글랜드는 과르디올라를 선임하라"고 촉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축구에서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며 완벽하게 선을 긋지 않았다. 맨시티 이탈 가능성을 높이는 발언이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사임 결정이 임박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사임의 잠재적인 날짜를 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과르디올라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만료된다. 과르디올라는 최고의 성과를 얻었다. 하지만 순탄한 상황은 아니다. 맨시티는 현재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 115건에 대한 심판을 받고 있다. 매체 'i'가 전한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과르디올라의 사임 결정이 임박했다. 과르디올라가 이 결정을 2025년까지 미루지 않을 것이다. 맨시티는 11월 A매치 휴식기에 과르디올라 사임 발표를 위한 완벽한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이는 맨시티는 새로운 감독, 새로운 시대로의 전환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가지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르디올라가 떠난다면 정상에 있는 몇몇 클럽들의 모든 것이 바뀐다. 알렉스 퍼거슨이 떠나는 것보다 더욱 큰 일이다. 맨시티가 더 지배적인 팀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더욱 강하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충격! 17세 신성이 손흥민 선발에서 끌어내릴 것"…토트넘 전문가의 주장, "그는 환상적인 진전 이뤘다, 내년 토트넘 선발 레프트 윙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손흥민의 미래가 불투명한 가운데, 손흥민이 내년에 선발 자리를 잃을 거라는 주장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된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재계약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기존 계약에 포함돼 있는 1년 계약 연장 조항이 발동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년 손흥민은 33세가 된다. 30대가 넘은 선수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하지 않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정책이 손흥민에게도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레전드에 대한 대우는 없다. 이런 상황에서 이제 선발에서 밀릴 거라는 예측이 나왔다. 손흥민의 선발 자리를 차지할 이는 새롭게 영입하는 선수가 아니다. 기존의 토트넘 선수다. 바로 17세 '슈퍼신성'이라 불리는 마이키 무어다. 그는 2007년생, 180cm의 신장을 가진 토트넘의 미래로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8세에 토트넘 유스에 입단했고, 토트넘 U-18팀, U-21팀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무어에게 EPL 2경기 출전이라는 깜짝 선물을 주기도 했다. 토트넘 역대 최연소 1군 데뷔전이었다. 올 시즌 무어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 프리시즌에 참여해 환상적인 골을 넣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올 시즌 리그 3경기, 총 5경기에 출전하며 예열을 하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Tottenhamhotspurnews'는 "무어가 손흥민의 선발 자리를 가져올 것이라는 흥미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존 웬햄은 무어가 내년에는 손흥민을 선발 자리에서 끌어내릴 것으로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무어는 올 시즌 토트넘 1군에서 5경기에 출전했으며, 그 중 1경기는 선발 출전이었다. 17세 무어는 환상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웬햄은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무어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90분을 모두 뛰었다. 토트넘은 올 시즌 10경기를 치렀고, 그 중 무어는 절반을 출전했다. 그는 환상적인 진전을 이루고 있다. 토트넘이 다음 시즌 무어를 영구적인 선발 선수로 지명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무어가 내년에 선발 레프트 윙어가 되기 위해 손흥민과 경쟁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무어를 보면 신이 안다. 무어는 내년에 겨우 18세다. 그리고 내년에 정기적으로 선발 출전할 것이다.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에 이 매체는 "무어가 토트넘 스타 손흥민과 맞붙는다. 무어를 둘러싼 흥분이 있다. 하지만 그가 아직 17살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올 시즌은 여전히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올 시즌 가끔이라도 1군 경기에 계속 출전한다면, 그 경험은 매우 귀중할 것이다. 그 결과 다음 시즌이 시작될 때에 무어는 훨씬 더 다재다능한 선수가 돼 있을 것이고, 웬햄이 말했듯이 확고한 선발 자리를 노릴 준비가 됐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저는 호날두-메시와 동급이 될 수 있었습니다!"…왜 하지 못했나? "하지 못한 게 아니라 하고 싶지 않았던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기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모든 선수들 동경의 대상이다. 그런데 이들을 동경의 대상이 아니라 사실상 동급의 대상으로 본 이가 있다. 그는 자신이 호날두와 메시처럼 될 수 있었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한 가지 이유로 인해 그러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런 주장을 펼친 이는 웨슬리 스네이더다. 그는 메시, 호날두와 동시대 선수.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였다. 스네이더는 아약스 유스를 거쳐, 아약스 1군에 올라섰고, 레알 마드리드, 인터 밀란, 갈라타사라이 등에서 활약을 펼쳤다. 인터 밀란 시절인 2009-1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서기도 했다. 그리고 이 시즌 이탈리아 최초의 '트레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스네이더는 네덜란드 축구의 전설이기도 하다. 그는 네덜란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134경기를 출전했다. 네덜란드 역사상 A매치 1위다. 골은 31골. 2010 남아공 월드컵 준우승 주역이다. 이런 스네이더가 호날두, 메시와 자신을 비교했다. 그리고 한 가지 이유로 인해 그들처럼 되지 못했다고 했다. 이 내용을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소개했다. 이 매체는 "인터 밀란 시절 트레블을 달성한 스네이더가 호날두, 메시만큼 잘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스네이더는 아약스, 레알 마드리드, 인터 밀란, 갈라타사라이 등에서 활약했고,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브론즈 부트, 실버볼을 수상했다. 그의 업적이 대단하기는 하지만, 발롱도를 총 13번을 수상한 호날두, 메시에게는 미치지 못한다. 스네이더에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스네이더는 대담한 주장을 했다. 스네이더는 메시와 호날두가 세계 최고의 수준에서도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헌신하는 동안, 자신은 삶을 즐겼다고 털어놨다. 더 높은 수준으로 가기 위한 노력보다, 자신의 삶의 재미를 누리기 위해 시간을 썼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스네이더는 "나는 메시나 호날두처럼 될 수 있었다. 같은 수준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러고 싶은 기분이 들지 않았다. 나는 내 인생을 즐겼다. 저녁 식사를 하며 와인을 마셨다. 호날두와 메시는 그러지 않았다. 그들은 더 많은 희생을 하며 더 높이 올라갔다. 나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내 커리어에 만족하다. 내 커리어는 놀라움이다"고 말했다. 스네이더는 지난 2019년에도 비슷한 말을 한 적이 있다. 그는 "내가 축구를 위해 100%에 집중하고 살았다면, 호날두와 메시와 같은 수준이 됐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다. 나는 후회하지 않는다. 할 수 없었던 것이 아니라 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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