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밉상에는 끝이 없다!'…EPL 전설 또 비판, "래시포드 일어나, 너는 너무 쉽게 축구를 하려 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밉상에는 끝이 없다. 한 번 밉상으로 찍히니 조금만 이상한 행동으로 해도 또 밉상이 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 이야기다. 그는 잉글랜드 '국민 밉상'으로 전락한 선수다. 안 그래도 경기력이 떨어지는 등 부정적 시선이 팽배한 가운데 큰 사고를 쳤다. 일명 나이트클럽 논란. 래시포드는 최근 거짓말을 하고 나이트클럽에 가 놀았다가 들켰다. 팀 훈련에 불참했고,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맨유는 래시포드에 징계를 내렸다. 이 사건 이후 래시포드는 그야말로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프로 의식이 부족하다, 이제 더 이상 어린 선수가 아니다. 맨유는 방출해야 한다 등 집중포화를 맞았다. 팀 동료들에게 왕따를 당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런 래시포드가 또 한 번 비판을 받을 만한 행동을 했다. 맨유는 지난달 29일 잉글랜드 노팅엄 시티 그라운드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16강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44분 카세미루의 선제 결승골이 터졌다. 맨유는 8강에 진출했다. 맨유에 남은 마지막 우승 기회다. 이 경기에서 래시포드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그런데 전반 래시포드가 공을 상대에 빼앗긴 후 맹렬히 보디랭귀지를 한 장면이 포착됐다. 빼앗긴 공을 다시 찾아올 생각보다, 불평, 불만을 표현하는데 더 집중한 것이다. 이에 EPL 역대 최다 득점자, 전설 앨런 시어러가 비난을 퍼부었다. 시어러는 "선수는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고, 팬들을 위해 장난치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래시포드는 바로 일어나야 했고, 팔을 그만 흔들어야 했다. 래시포드는 더 잘해야 한다. 그는 축구를 너무 쉽게 하려 한다. 공을 상대에 내줬으면, 래시포드는 팀 동료들을 위해 다시 공을 찾아왔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래시포드의 보디랭귀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는 팬들에게 '내 잘못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려고 한 것이다. 경기장에서 한 행동은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 래시포드는 일어나서 행동하라"고 강조했다. [마커스 래시포드, 앨런 시어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의 오른쪽 날개, 알고보니 패스트푸드점 청소 알바출신→23살 윙어 토트넘 미래로 성장중[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은 현재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이후 공수의 균형을 이루면서 예상외의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팀 득점 순위에서 6위이다. 뉴캐슬이 2골 더 많이 넣어서 다득점 5위이다. 토트넘은 6위이다. 앞선 4개팀은 프리미어 리그 현재 순위로 토트넘 앞에 있는 4개팀이다. 실점은 밑에서 7번째이다. 에버튼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보다 적다. 이렇게 공격력이 다소 좋아진 것은 히샬리송이 부활한 것과 함께 23살의 라이트 위엉 덕분이다. 바로 데얀 쿨루셰프스키의 활약이 있어서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쿨루세브스키를 영입했다. 원래 임대로 토트넘에서 뛰었지만 그의 능력을 눈여겨 본 다니엘 레비가 그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 이며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은 최근 토트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클루세브스키에 대한 특집 기사를 내보냈다. 알고보니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 패스트푸드점의 청소부 알바로 일하면서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더 선이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클루세프스키에 대해서 팀의 에이스로 평가했다. 물론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있는데 그의 미래를 좋게 평가한 듯하다. 올해 23살인 클루세프스키는 축구 선수의 꿈을 키우기 위해서 조국인 스웨덴에서 패스트푸드점에서 청소부로 일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물론 힘이 들어서 이틀만에 그만두었다. 현재는 런던의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하면서 성공적인 삶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클루세프시키는 “나는 맥도날드에서 일했다. 나의 첫 번째 직업이었다.하지만 힘이 들어서 이틀밖에 일하지 않았다”며 “원래 조리를 하고 싶었는데, 그래서 유튜브를 통해서 햄버거를 만드는 것을 배웠지만 음식에는 손을 대지 못하게 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감독인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평가도 서슴치 않고 밝혔다. 쿨루세프스키는 “감독은 우리가 충분히 자신들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상대방을 충분히 밀어붙이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하프타임때 우리에게 화를 냈다, 그렇지만 그런 경우는 몇 번에 불과했다”며 “하지만 우리는 항상 더 나은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효과가 있었다”고 밝혀 감독의 지적에 대해 수긍했다고 한다. 물론 감독의 지적에 대해서 재미는 없지만 선수들은 경기의 일부이기에 이해했다고 한다. 쿨루세프스키는 “감독은 항상 선수들에게 사랑만 줄 수는 없다. 때로는 부모처럼 엄하게 대해야 한다고 본다, 결국 우리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래서 토트넘 선수들은 힘든 경기를 펼치더라도 항의나 독설 같은 것이 아니라 팬들도 응원을 해준다고 밝혔다. 선수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쿨루세프시키는 새로운 감독의 부임에 따라 “팀이 환상적인 변화를 가져왔고 이제 클럽이 올바른 길로 가고 있고 우리도 올바른 일을 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토트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쿨루세프스키는 후배들을 위해서 선한 영향력을 전수하고 있다. 이달들어 토트넘의 14세 이하 선수들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에 참가, 코칭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쿨루세프스키는 “나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을 좋아한다. 아이들이 행복해지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다”고 밝혔다.
'손흥민 절친' 케인 영입→후보 자원 '전락' 텔, 맨유 관심에도..."뮌헨에 남아 장기적인 입지 원한다" 잔류 선언[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의 동료인 마티스 텔이 다른 구단들의 관심에도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키커' 게오르그 홀츠너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뮌헨의 텔은 시즌이 끝난 뒤에도 구단에 남아 장기적으로 자신의 입지를 다지길 원한다"고 밝혔다. 텔은 프랑스 국적 스트라이커다. 파리 FC의 유소년팀 선수였던 텔은 2020년에 스타드 렌에 입단했다. 2021년 8월 스타드 브레스트와의 리그1 경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그는 16세 110일의 나이로 데뷔해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이전에 보유하고 있던 렌 최연소 데뷔기록을 깼다. 2021-22시즌 텔은 리그 7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텔을 강하게 원했다. 2022년 여름 뮌헨과 렌은 4번의 협상 끝에 2850만 유로(약 410억원)의 이적료로 합의했고, 텔은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뮌헨 데뷔전을 치렀다. 25분 정도 뛰었으며 무난한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빅토리아 쾰른과의 포칼컵 1라운드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트렸고, 텔은 뮌헨 역대 최연소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 6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의 홈경기에서 사디오 마네 대신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넣어 뮌헨 역대 최연소 리그 득점자로 올라섰다. 이후 2022 골든보이 후보 20인에 포함됐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까지 가졌다. 뮌헨에서의 첫 시즌은 기대 이상이었다. 텔은 28경기 6골을 훌륭한 성적을 남겼는데 선발 출전은 단 2번에 불과했다. 뮌헨이 최종전까지 리그 우승을 확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는 못했지만 짧은 시간 동안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올 시즌 텔은 만족스럽지 못한 출전 시간을 받고 있다. 분데스리가 19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 출전은 한번도 없었다. 컵 대회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3번 선발 출전했지만 뮌헨이 DFB-포칼에서 탈락하며 사실상 선발 출전 기회가 사라졌다. 이유는 해리 케인의 영입 때문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뮌헨은 최전방 공격수를 보강하기 위해 1억 유로(약 1439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케인을 영입했다. 케인이 합류하자 텔의 선발 출전 기회가 줄어버린 것이다. 자연스레 다른 클럽의 관심도 증가했다. 가장 그를 원했던 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맨유는 올 시즌 공격진의 부진이 조금 아쉽다. 최근에는 라스무스 호일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시포드가 부활했지만, 시즌 초반에는 부진을 겪으며 중위권까지 떨어졌다. 맨유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텔은 뮌헨 잔류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홀츠너는 "텔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떠나는 것을 결코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았다. 텔은 뮌헨과 의견을 100% 동일하게 가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 마티스 텔./게티이미지코리아]
"레비 회장이 직접 손흥민 재계약에 나선다!"…비공식 협상은 이미 시작, 공식 협상 시기는 다음 시즌 앞두고, '우리 서로 급한 거 없잖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캡틴 손흥민을 향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적설이 다시 등장했다.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지 않겠다고 선언했음에도 그들은 포기할 줄 모른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손흥민을 함께 원한다며 역대급 제안을 했다. 그만큼 손흥민의 존재감이 필요하고, 역으로 손흥민이 여전히 유럽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토트넘 역시 손흥민을 절대 보낼 수 없다는 입장이 확고하다. 팀의 캡틴으로 절대적인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이다. 또 팀 내 최고 득점자 역시 손흥민이다. 이런 선수를 사우디아라비아에 내줄리 없다. 그리고 손흥민 역시 토트넘에 대한 충성심이 크다. 즉 서로가 원한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원하고, 손흥민이 토트넘을 원한다. 둘 사이에 이견이 없다. 무난하게, 그리고 깔끔하게 재계약이 이뤄질 가능성이 큰 이유다. 손흥민과 토트넘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다. 현지 언론들은 토트넘이 곧 재계약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손흥민에게 역대급 연봉 인상 등 파격적인 제안을 할 거라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스포츠몰'이 손흥민 재계약에 대한 세부 내용을 일부 보도했다. 토트넘이 얼마나 손흥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먼저 서로 신뢰가 확고하기에 급하게 서두를 이유가 없다. 비공식적으로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과정은 거치고 있다. 공식적인 재계약 논의 시점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다. 올 시즌을 잘 마무리한 다음 집중적으로 재계약을 체결하고, 산뜻한 마음으로 다음 시즌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올 시즌 좋은 집중력과 경기력을 흐트러트리지 않으려는 의지로도 풀이된다. 그리고 핵심은 토트넘의 '절대 권력자' 다니엘 레비 회장이 손흥민 재계약 협상에 직접 나선다는 것이다. 레비 회장이 직접 나선다는 것 그 자체게 손흥민의 존재감을 말해주고 있다. '스포츠몰'은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손흥민 재계약 협상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 재계약을 놓고 비공식적인 논의는 이미 들어갔다. 공식적인 협상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시작될 것이다. 레비 회장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놓고 공식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MVB 라인을 알고 있는가?"…세계 축구 지배할 공격 라인 기대, 레알의 전설 'BBC 라인'의 후예! "레알의 가장 가치 있는 라인업"[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BBC 라인'의 시대가 있었다. 세계 축구를 지배했던 세계 최강의 공격 라인이었다.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 트리오로, '카림 벤제마(B)-가레스 베일(B)-크리스티아누 호날두(C)'로 구성된 스리톱이었다. 이들은 세계 최강의 화력을 자랑하며, 수많은 영광을 함께 했다.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 라인 중 하나로 꼽히는 이유다. 'BBC 라인'의 후예가 등장할 전망이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인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하기 때문에 가능한 조합이다. 스페인의 '아스'가 음바페가 포함한 세계 최강 레알 마드리드 공격진 구성을 소개했다. 총 3가지다. 첫 번째. 대부분 언론들이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를 한다면 'VRM 라인'이 구성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비니시우스(V)-호드리구(R)-음바페(M)' 라인이다. 음바페가 중앙이고, 양 사이드에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가 위치한 스리톱이다. '아스' 역시 "비니시우스-호드리구-음바페는 순수한 구성이다. 속도, 파워, 본능을 갖춘 라인업이다. 'VRM 라인'은 'BBC 라인'처럼 이름이 매끄럽지는 않지만, 이 스리톱은 빠른 공격을 위해 오토바이 소음을 낼 준비가 돼 있다. 날카로움을 지난 3명의 공격수는 유동적인 포지션 교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MVB 라인'이다. '음바페(M)-비니시우스(V)-주드 벨링엄(B)'으로 구성된 라인이다. 음바페와 비니시우스에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20세 벨링엄이 가세했다. 16골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 1위 벨링엄의 공격적 본능을 음바페와 비니시우스에 가미시킨다는 것이다. 음바페와 비니시우스가 조금 더 위쪽에 포진하고, 약간 밑에서 벨링엄이 지원한다. 이 매체는 "'MVB 라인'이 잠재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장 가치 있는 라인업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벨링엄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포함하면 거의 경기당 한 골을 넣고 있다. 놀라운 시즌이다. 이 포메이션에서 벨링엄은 모든 공격의 통로 역할을 할 것이고, 그 앞에 비니시우스와 음바페를 구축함으로써 정말 탄탄한 구성이 됐다. 상대 수비는 엄청난 부담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세 번째. 음바페-비니시우스 투톱이다. 이 매체는 "플랜C가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투톱이다. 밑에 벨링엄을 포함해 4명의 미드필더가 지원하는 4-4-2 포메이션이다. 밑에 4명의 미드필더가 엔진룸이 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 포메이션은 음바페와 비니시우스의 수비 부담을 더욱 줄여주게 될 것이고, 벨링엄의 활동 반경은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MVB 라인, VRM 라인, 음바페-비니시우스 투톱. 사진 = 아스]
'김민재 사령탑 포함' 바르샤, 차기 감독 최종 후보 4인 선정...사비 후임 곧 결정 예정 "선임 작업 마지막 단계 돌입"[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차기 사령탑 후보가 최종 4명으로 압축됐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의 차기 감독 선임 작업은 마지막 단계에 돌입했다. 후보는 최종 4명이다. 한지 플릭, 율리안 나겔스만,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마스 투헬이다"라고 밝혔다.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은 올 시즌을 마치고 자진 사임한다. 사비 감독은 지난달 28일 "6월 30일부터 더 이상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수행하지 않는다. 상황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며 바르셀로나 팬으로서 방치할 수 없다. 변화가 필요하다"며 사임 소식을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감독을 뽑아야 한다. 첫 번째 후보는 플릭이다. 플릭은 독일 국적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이다. 선수로서 은퇴한 후 2000년에 TSG 1899 호펜하임의 지휘봉을 잡았다. 2006년부터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석 코치를 역임했다. 2014년까지 독일 대표팀의 수석 코치를 맡았고,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을 끝으로 물러났다. 2019년 7월 뮌헨 수석 코치로 친정팀에 복귀했다. 4개월 후 2019년 11월 니코 코바치가 성적 부진으로 인해 자진 사임하며 감독 대행을 맡았다. 플릭 감독 체제에서 뮌헨이 좋은 모습을 보이자 정식 감독으로 재계약했고, 뮌헨은 이 시즌 트레블을 달성했다. 플릭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고, FIFA 클럽월드컵도 들어올리며 6관왕을 달성했다. 두 번째 후보는 나겔스만이다. 나겔스만은 현재 독일 대표팀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다. TSG 1899 호펜하임과 RB 라이프치히에서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고 지난 2021년 불과 34세의 나이로 뮌헨 감독으로 부임했다. 뮌헨에서 첫 시즌 만에 독일 DFL-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따내며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2021-22시즌 나겔스만 감독은 뮌헨을 이끌고 분데스리가 정상에 서며 우승컵을 두 개 추가했다. 그러나 2022-23시즌 나겔스만 감독 체제의 뮌헨은 무너졌다. DFL-슈퍼컵 우승을 차지했지만 리그 25라운드에서 바이어 레버쿠젠에 1-2로 패한 뒤 2위로 밀려났다. 결국 뮌헨은 나겔스만을 경질하고 투헬을 선임했다. 세 번째는 데 제르비다. 데 제르비는 2022-23시즌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후임으로 브라이튼에 입성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리버풀과 경기에서 전 시즌 리그 준우승팀 상대로 훈련시간도 부족했던 팀을 들고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무승부를 거두며 선전했다. 이후 데 제르비 감독은 브라이튼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브라이튼은 리그 6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본선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올 시즌에도 브라이튼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10승 9무 7패 승점 39점으로 7위에 올라있다. 최근 데 제르비 감독은 빅클럽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마지막은 투헬이다. 투헬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나면 뮌헨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뮌헨은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과 투헬 감독은 원래 2025년 6월까지 유지될 예정이었던 계약을 2024년 6월에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며 "우리의 목표는 2024년에 새로운 감독과 함께 새로운 축구 방향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뮌헨은 17승 2무 4패 승점 53점에 그쳐 분데스리가 2위에 머물러 있다. 1위 레버쿠젠이 23라운드에서도 승리해 19승 4무 승점 61점을 쌓으며 승점차도 8점으로 벌어졌다. 최근 보훔과 22라운드 경기에서도 2-3으로 패배하며 뮌헨의 12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은 더욱 멀어졌다.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도 라치오에 0-1로 패배했다. 바르셀로나가 이 네 명의 후보 중 어느 감독을 선택할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지 플릭, 율리안 나겔스만,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마스 투헬./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 빠지고 추락한' 나폴리, 분노의 골 폭풍 '0-1 → 6-1' 역전승! 오시멘 해트트릭+1AS, 크바라츠헬리아 2골 1도움[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 A 디펜딩 챔피언 나폴리가 정말 오랜만에 대승을 거뒀다. 리그 원정 경기에서 6-1로 크게 승리를 올리고 반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우승 가능성은 사실상 물건너갔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4위 달성 가능성을 이어갔다. 나폴리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라의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024 이탈리아 세리에 A 2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사수올로와 만났다. 원정에서 골 폭풍을 몰아치면서 6-1로 이겼다. 선제골을 내줬으나 무서운 공격력을 과시하며 대량 득점을 기록하고 승전고를 울렸다. 빅터 오시멘을 원톱에 두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원쪽 윙포워드에 둔 4-3-3 전형을 기본으로 경기에 나섰다. 출발은 불안했다. 전반 17분 만에 홈 팀 사수올로에 선제골을 내줬다. 상대 미드필더 우로시 라치치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전반전 중반부터 공격력을 잘 살리기 시작했다. 전반 29분 아미르 라흐마니가 동점골을 터뜨렸고, 2분 뒤 오시멘이 역전골을 작렬했다. 오시멘은 전반 41분 득점을 추가하며 멀티골 경기를 완성했다. 이어 후반 2분 크바라츠헬리아의 도움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기세가 오른 나폴리는 골을 더 뽑아내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후반 6분 크바라츠헬리아가 오시멘의 어시스트를 추가골로 만들었고, 후반 30분 다시 득점하며 6-1 승리를 결정지었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합작한 오시멘과 크바라츠헬리아가 동반 폭발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오시멘이 3골 1도움, 크바라츠헬리아가 2골 1도움을 마크했다. 김민재가 올 시즌을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전력이 크게 떨어진 나폴리는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리그 중위권으로 추락했다. 이날 승리로 11승(7무 8패)째를 찍으며 승점 40 고지를 밟았다. 9위에 랭크되면서 4위 볼로냐(승점 48)를 계속 추격했다. 사수올로는 5승 5무 16패 승점 20에 묶였다. 18위로 한 계단 미끄러지면서 강등권으로 추락했다.
손흥민, EPL 올해의 팀 선정→'리그 최고의 피니셔'[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언급됐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28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베스트11 레프트윙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가 선정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고 측면 공격수로는 손흥민(토트넘)과 사카(아스날)가 포진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매디슨(토트넘)이 선정됐고 중앙 미드필더에는 그로스(브라이튼 호브&알비온)와 로드리(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로빈슨(풀럼), 타코스키(에버튼), 판 다이크(리버풀), 아놀드(리버풀)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비카리오(토트넘)가 선정됐다. 토트넘 소속 선수 중에선 손흥민을 포함해 3명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 중에서 토트넘 소속 선수가 가장 많았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리버풀에선 2명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지난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트레블(3관왕)에 도전하는 맨체스터 시티에서도 두명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풋볼365는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 중 한명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득점과 실제득점을 비교해 손흥민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 2위로 선정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기대득점 7.1골보다 4.9골을 더 기록했다. 손흥민이 공격을 이끄는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승5무6패(승점 47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다음달 3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를 치른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 1위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보웬이 차지했다. 보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골을 성공시켜 기대득점보다 5.1골이나 더 넣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터트린 황희찬은 리그 최고의 피니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득점보다 3.7골을 더 넣어 뛰어난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 또한 디오고 조타(리버풀), 쿠두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베르나르도 실바(맨체스터 시티),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등이 기대득점을 크게 뛰어넘는 득점을 기록해 리그 최고의 피니셔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결국 다시 '빅3' 체제! 리버풀·맨시티·아스널 EPL 우승 싸움…토트넘은 힘겨운 4위 싸움 전망[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역시 올라갈 팀들이 올라가는 것인가.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다툼 윤곽이 선명해지고 있다. 26라운드가 종료되면서 '빅3' 체제가 더 뚜렷해졌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아스널이 확실한 3강을 형성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는 26라운드 첼시와 원정 경기가 순연되면서 5위에 머물렀다. 우승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다. 리버풀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22일(이하 한국 시각) 루턴 타운과 홈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최근 리그 3연승을 올리며 가장 먼저 승점 60 고지를 밟았다. 18승 6무 2패 63득점 25실점으로 리그 테이블 가장 높은 자리를 지켰다. 맨시티와 아스널이 리버풀을 맹추격 중이다. 맨시티는 최근 리그 11경기에서 9승 2무 무패성적을 올렸다. 18승 5무 3패 59득점 26실점 승점 59로 리버풀에 1점 차로 따라붙었다. 아스널은 최근 리그 6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18승 4무 4패 62득점 23실점 승점 58로 3위에 자리했다. 승점 2 사이에 리버풀, 맨시티, 아스널 세 팀이 서 있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서 1~3위의 순위 변동이 가능하다. 그야말로 대접전이다. 어느덧 시즌 중반을 넘어 후반기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빅3'가 사투를 벌이고 있다. 시즌 막판까지 우승 싸움을 이어갈 공산이 크다. 한때 리그 선두를 달렸던 토트넘은 5위를 달리고 있다. 14승 5무 6패 52득점 38실점 승점 47을 찍었다.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버햄턴 원더러스에 1-2로 덜미를 잡히며 주춤거렸다. 최근 리그 2연승을 거두며 승점 52(16승 4무 6패 56득점 35실점)를 쌓은 4위 애스턴 빌라에 5점 뒤졌다. 한 경기를 덜 치러 추격 여지는 충분하다. EPL 27라운드는 3월 3일 시작된다. 선두 리버풀은 노팅엄 포레스트와 원정 경기를 가지고, 2위 맨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더비 매치를 치른다. 3위 아스널은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 길에 오른다. 4위 애스턴 빌라는 루턴 타운과 원정 경기를 가지고, 5위 토트넘은 홈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한다.
'시즌 아웃 불운' 일본 공격수→브라이튼 감독과 함께 맨유 입성?…'데 제브리 부임설' 맨유 예상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감독 교체 가능성과 함께 미토마 합류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8일 '데 제르비가 맨유에서 텐 하흐를 대신한다면 맨유의 베스트11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며 '랫클리프 구단주는 텐 하흐 감독을 완전히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맨유가 텐 하흐 감독을 대체할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구단주가 지켜보고 있는 감독 중 한명은 브라이튼의 데 제르비 감독'이라며 맨유의 감독 교체에 대해 언급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데 제르비 감독이 부임할 경우 맨유의 베스트11을 예측하면서 공격수에는 회이룬을 선정했다. 이어 측면 공격수에는 미토마와 가르나초가 포진했고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이름을 올렸다. 중원은 마이누와 바클리가 구축했고 수비진은 에스투피난,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콜윌, 달롯이 구성했다. 골키퍼에는 오나나가 이름을 올렸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데 제르비 감독이 맨유 감독에 선임될 경우 베스트11 중 4명이 새롭게 영입되는 선수로 채워질 것으로 점쳤다. 이 매체는 맨유의 2선 자원에 대해 '바클리는 소속팀 루튼 타운이 강등될 가능성이 높은 것을 고려하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저렴한 금액으로 영입할 수 있는 선수다. 마이누와 가르나초는 맨유의 미래이며 이들이 새로운 베스트11에 합류하지 못할 가능성은 없다'고 언급했다. 특히 '래시포드는 맨유의 장기적인 계획에 포함된 선수지만 맨유는 새로운 윙어를 영입해야 한다. 미토마는 브라이튼이 믿을 수 없을 만큼 저렴한 금액으로 영입한 선수다. 올 시즌 이후 맨유에서 래시포드의 입지는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미토마가 합류할 경우 래시포드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5경기에 출전해 5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17골을 터트렸던 지난시즌과 비교해 부진한 래시포드는 최근 팀내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미토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9경기에 출전해 3골 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부상과 아시안컵 출전 공백 등으로 활약이 적었던 미토마는 허리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활약이 불가능하게 됐다. 미토마의 소속팀 브라이튼은 27일 '미토마가 시즌 아웃됐다'고 발표했다. 맨유는 지난 21일 '글로벌 화학그룹 이네오스의 창립자이자 영국의 억만장자 랫클리프가 구단 지분 27.7%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으로부터 구단주 등극 승인을 받은 랫클리프는 맨유 인수 절차를 모두 마무리 했고 기존 맨유 구단주인 글레이저 가문으로부터 클럽 운영권을 받아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5일 '맨유는 다음 이적시장에서 엄청난 지출을 준비하고 있다. 맨유의 정예 베스트11은 다음 시즌에 많이 달라 보일 것'이라며 '맨유는 제정적 페어플레이를 준수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구단주의 투자로 인해 우려가 완화됐다'고 언급했다. [미토마,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데 제브리 감독. 사진 = 맨체스터이브닝뉴스/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바이에른 뮌헨 모두 솔깃할 소식…'4년간 UCL 3회 우승' 지단 "감독 복귀 원한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 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지단이 감독 복귀를 암시했다. 지단은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 등을 통해 감독직 복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탈리아에서 열린 리피 감독의 다큐멘터리 시사회에 참석한 지단은 "언젠가 이탈리아에서 감독을 할 수 있다. 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어떤 일이든 발생할 수 있다. 벤치로 돌아갈 것이라고 확신한다. 다시 팀과 함께 훈련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지단은 현역 시절 프랑스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보낸 지단은 두 번의 세리에A 우승과 한 차례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2001-02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프랑스 대표팀에선 1998 프랑스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단은 지도자로도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 지단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한데 이어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다시 한 번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았다.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두 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세 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다양한 우승을 이끈 지단은 프랑스 대표팀 감독에 의욕을 드러낸 가운데 지난 2021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이후 어떤 팀의 감독도 맡지 않고 있다. 올 시즌 이후 유럽 빅클럽들의 감독에 대한 수요도 많아지고 있다.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올 시즌까지만 리버풀을 이끈 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5년부터 리버풀을 이끌었던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FA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재충전을 위해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이 올 시즌 이후 팀을 떠난다. 바이에른 뮌헨은 12년 만의 무관 위기에 놓여 있는 가운데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투헬 감독과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을 만료하기로 합의했다. 지단은 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감독 후보 중 한명으로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지도자 복귀에 의욕을 드러냈다. [지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선수를 만들어봤습니다!"…패스 덕배+슈팅 메시+스피드 쏘니! "손흥민은 지구에서 가장 빨라, DF에게 절대적인 악몽"[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선수는 누구일까. 한 선수로 한정지을 수 없다. 잘 하는 선수들의 능력치를 모아야 완벽해질 수 있다. 이런 시도를 한 선수가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잉글랜드의 2부리그 선덜랜드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루크 오나이언이 자신이 생각하는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선수들을 선택했다. 그리고 이 선수들을 합쳐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선수를 탄생시켰다. 오나이언은 'FootballJoe'를 통해 여러 빼어난 선수들로 구성된 완벽한 선수를 구축했다. 3가지 능력을 합쳤다. 패스와 슈팅, 그리고 스피드다. 수비수 입장에서 반드시 막아야만 하는 요소다. 오나이언은 "패스는 케빈 더 브라위너, 슈팅은 리오넬 메시 그리고 스피드는 손흥민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나이언은 특히 손흥민의 스피드에 대한 찬사를 멈추지 못했다. 그는 "손흥민은 내 인생에서, 내 커리어에서 가장 빠른 선수였다. 터무니없이 빠른 속도였다. 지금까지도 손흥민은 어떻게 그렇게 빠를 수 있는지, 나는 모르겠다. 스피드는 손흥민과 함께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나이언의 이 발언에 대해 영국의 'Tbrfootball'이 거들었다. 이 매체는 "오나이언이 틀리지 않았다. 손흥민은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선수 중 한 명이다"고 지지했다. 이어 이 매체는 "손흥민은 31세가 된 지금도 골을 넣기위해 전진하고, 몇 번이고 수비수들을 따돌린다.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시스템에서 손흥민은 그 어느 때보다 자신의 페이스를 잘 보여줄 수 있으며, 솔직히 그를 막아야 하는 수비수들에게는 절대적인 악몽이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나이언은 다행이다. 지금까지 손흥민과 자주 경기를 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1부리그 소속이 아니라서)이다. 그렇지만 1부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대부분의 수비수들은 10년 동안 손흥민과의 대결을 견뎌야 했다. 손흥민은 단지 빠른 것이 아니다. 다이너마이트와 같은 피니셔다. 그것이 손흥민을 E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 루크 오나이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음바페에 이어 김민재 동료도 영입 합의→레알 마드리드 예상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데이비스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빌트 등 현지매체는 27일(한국시간) '데이비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팀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부상으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 결장한 데이비스는 이미 다른 클럽과 접촉했다. 데이비스가 2024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인지 아니면 2025년에 이적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만 남았다'며 '바이에른 뮌헨과 다음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데이비스는 계약기간이 1년 남짓밖에 되지 않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이비스가 팀을 떠날 경우 AC밀란의 에르난데스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그 동안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12년 만의 무관 위기에 놓여있는 가운데 투헬 감독은 올 시즌 종료 이후 팀을 떠나기로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 뿐만 아니라 일부 선수들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레알 마드리드의 다음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음바페와 엔드릭이 이름을 올렸고 측면 공격수로는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벨링엄과 발베르데가 포진했고 수비진은 데이비스, 알라바, 밀리탕, 카르바얄이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쿠르투아가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합류가 유력하다. 프랑스 풋메르카토 등 현지 매체는 22일 '음바페는 PSG 운영진에게 자신의 결정을 알린 이후 팀 동료들과 공유했다. PSG 동료들에게 자신이 떠날 것이라고 발표를 했다'고 전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지난 19일 '음바페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음바페는 1500만유로에서 2000만유로 사이의 연봉을 받는다'며 '계약은 몇 주 전에 완전히 마무리됐다'고 언급했다. 음바페는 최근 PSG의 리그1 경기에서 2경기 연속 선발 제외된 이후 26일 열린 렌과의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23라운드에선 선발 출전한 후 후반 20분 교체됐다. 프랑스 RMC스포츠는 '음바페가 경기 중 마지막으로 교체 아웃된 것은 2023년 2월 열린 몽펠리에전이다. 당시 음바페는 부상으로 인해 경기장을 떠났다. 감독의 전술적인 선택으로 음바페가 교체한 것은 지난 2022년 10월 열린 마카비 하이파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였다. 당시 PSG는 7-2 대승을 거뒀고 음바페는 멀티골을 기록했었다'고 언급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렌전에서 음바페가 교체된 것에 대해 "조만간 그런 일이 발생하면 우리는 음바페 없이 경기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는 경기 상황을 팀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음바페와의 결별을 예고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음바페와 함께 공격수로 나설 동료로 브라질 신예 엔드릭이 주목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시즌 브라질 신예 엔드릭이 합류한다. 브라질 명문 팔메이라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17세 공격수 엔드릭은 지난해 브라질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는 등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데이비스, 음바페.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충격! 맨유, 음바페에 1조 제시했다"…레알 합의 1주일 전, 음바페 母에게 역대급 제안! '연봉 1445억+5년+보너스 2890억'[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에이스이자 상징적인 선수 킬리안 음바페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 사실상 확정이다. 영국의 'BBC' 등 많은 언론들이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가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오는 여름 PSG와 계약이 종료되고, FA 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 있게 됐다. 길고 길었던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이것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음바페는 돈보다 명예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PSG는 돈으로 음바페를 잡으려 했지만 음바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명예를 위한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했다. 역대급 계약 보너스가 있기는 하지만,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PSG에서 받은 연봉의 1/4 수준으로 합의를 본 것으로 보도됐다. 음바페가 돈이 아닌 명예를 선택했다는 것. 이를 증명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비화가 밝혀졌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합의하기 전 '하이재킹'을 위해 역대급 제안을 한 팀이 존재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니다. 유럽의 팀이다. 중동의 '오일 머니'를 지원받는 팀도 아니다. 바로 잉글랜드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맨유는 음바페 어머니이자 에이전트인 파이지 라마리에 접근했다. 음바페의 행보에 있어서 라마리는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리고 많이 알려진 대로 라마리는 돈을 좋아한다. 탐욕적으로 돈을 좇았던 행보가 보도되기도 했다. 맨유는 라마리에게 천문학적인 금액을 제시했다. 하지만 어머니도 아들의 레알 마드리드 바라기를 꺾지 못했다. 맨유가 제시한 것을 거부했고, 결국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손을 잡았다. 맨유가 어떤 제안을 했을까. 총 7억 유로(1조 116억원)다. 연봉이 1억 유로(1445억원), 총 5년 5억 유로(7225억원)였다. 그리고 계약 보너스가 2억 유로(2890억원)였다. 정말 엄청난 금액이 아닐 수 없다. 스페인의 'Okdiario'는 "맨유가 음바페에게 총 7억 유로를 제안했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합의를 보기 1주일 전 맨유는 천문학적인 현금을 음바페에게 제시했다. 맨유는 라마리에게 5년간 5억 유로를 제안했고, 여기에 2억 유로의 계약 보너스도 제시했다. 하지만 결국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킬리안 음바페와 파이지 라마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마르카]
김민재는 미언급→바이에른 뮌헨 12명 방출 검토 충격 결단…감독 이어 선수도 내보낸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12년 만의 무관 위기와 함께 투헬 감독이 떠나는 바이에른 뮌헨의 대대적인 개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키커는 27일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디렉터로 에베를을 선임했고 급격한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추포-모팅과 사르와 함께 최소 5명을 방출할 계획이다. 또한 선수 12명의 거취에 대한 미래가 논의되고 있다. 더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날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첫 번째 해결 과제는 차기 감독을 선임하는 것이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은 무자비한 분석에 돌입할 것이다. 나브리, 고레츠카 같은 선수들도 긴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1일 투헬 감독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던 투헬 감독은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을 만료하기로 합의했다. 투헬 감독이 떠나는 바이에른 뮌헨은 선수단 분석에도 돌입한다. 독일 FCB인사이드는 '바이에른 뮌헨의 CEO 드레센은 팀 개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 감독 교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은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고 스타를 판매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2개월 동안 두 명의 감독을 지치게 했다. 나겔스만 감독과 투헬 감독 모두 바이에른 뮌헨을 정상 궤도에 올려 놓지 못했다. 팀 자체가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위기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몇 달 동안 면밀히 조사를 진행해 바이에른 뮌헨에 여전히 접합한 선수가 누구인지 결정할 것이다. 선수단 정리에는 제한이 없다. 나브리, 고레츠카, 킴미히, 데이비스 같은 선수들도 매각될 수 있다. 올 시즌 전반기 동안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으로 언급될 만큼 맹활약을 펼친 자네도 평가 대상이다. 자네는 최근 몇 주 동안 컨디션이 좋지 못했고 최고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투헬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것에 대해 "우리는 20일 결정을 했고 21일 선수들에게 알렸다. 이후 공식 발표됐다. 클럽과 대화를 했고 우리는 우리의 플레이 방식과 3연패에 불만족했다. 만약 일방적으로 잘못한 사람이 나라면 나는 더 이상 뮌헨에 있지 않았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우리는 시즌 내내 선수들이 포지션 경쟁을 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고 더블 스쿼드도 구축하지 못했다. 팀 훈련에 참여한 모든 선수들은 경기 엔트리에 포함됐다"라며 부족한 선수층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분데스리가 12연패를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종반을 향해가는 시점에서 선두 레버쿠젠에 승점 8점 뒤져 역전 우승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올 시즌 DFB포칼에서 3부리그 클럽에 패해 조기 탈락한 바이에른 뮌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행도 불투명해 12년 만의 무관 위기에 놓여있다. [바이에른 뮌헨, 투헬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 동료 센터백 포함'→레버쿠젠과 바이에른 뮌헨이 양분…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3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난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들이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대거 포함됐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7일(한국시간)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3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5일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3라운드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케인은 선제골에 이어 후반전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분데스리가 23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과 함께 바이어(호펜하임), 은고무(묀헨글라드바흐)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비르츠(레버쿠젠), 샤카(레버쿠젠)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그리말도(레버쿠젠), 우도카이(아우크스부르크), 데 리트(바이에른 뮌헨), 프림퐁(레버쿠젠)이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선정됐다. 김민재는 라이프치히전에서 교체 출전해 10분 가량 활약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데 리트가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김민재는 올 시즌 아시안컵 기간을 제외하면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김민재의 라이프치히전 선발 명단 제외에 대해 "김민재는 약간의 휴식이 필요하다. 우리는 시차를 고려하지 않았고 아시안컵 직후 김민재를 곧바로 경기에 투입했다"며 김민재의 컨디션을 고려한 결정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에선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케인, 무시알라, 데 리트, 노이어 등 4명이 선정된 가운데 레버쿠젠에서도 4명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레버쿠젠에선 비르츠, 샤카, 그리말도, 프림퐁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19승4무(승점 61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레버쿠젠은 24일 열린 마인츠와의 올 시즌 분데스리가 23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둔 가운데 2위 바이에른 뮌헨(승점 53점)에 승점 8점 차로 크게 앞서 있다. 분데스리가 12연패를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리그 우승 불발과 함께 12년 만에 무관에 그칠 위기에 놓여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DFB포칼에서 조기탈락한데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행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종료 이후 투헬 감독과의 계약을 조기 해지하는 것을 합의했고 투헬 감독은 시즌 후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케인, 데 리트.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충격적인 사우디 클럽 영입 제안 차단→토트넘, 손흥민과 재계약 논의[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의 손흥민 영입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재계약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손흥민 이적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 논의를 시작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했고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들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 또 다른 대규모 영입을 준비하고 있고 손흥민과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 중 한명'이라고 언급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알 이티하드는 그 동안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됐다. 영국 풋볼트랜스퍼스는 22일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과 살라를 영입을 노린다. 알 이티하드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 알 이티하드는 리버풀의 살라 영입을 위해 이미 1억 7500만유로의 제안을 했지만 거부당했다'며 '알 이티하드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살라 뿐만 아니라 손흥민까지 동반 영입하는 것을 노린다. 알 이티하드는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벤제마와 올 시즌 계약이 종료되는 브라질 공격수 호마리뉴를 대체하기 위해 손흥민과 살라 동반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팀토크는 '토트넘과 리버풀은 손흥민과 살라를 지키기 위해 싸울 것이다. 손흥민과 살라 모두 프리미어리그에서 개인 통산 100골을 넘어선 공격수들이다. 비유럽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에서 살라보다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는 아구에로가 유일하다. 손흥민은 비유럽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에서 개인 통산 4번째로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다. 양발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손흥민과 살라는 같은 팀에서 활약이 가능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알 이티하드는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자 벤제마를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이어왔다. 아르헨티나 출신 가야르도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는 알 이티하드는 최근 벤제마와 코치진 사이의 불화설과 함께 벤제마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영입설에 대해 "(기)성용이 형이 이전에 대한민국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나"라며 "돈은 중요하지 않다. 나에게 중요한 것은 축구와 내가 좋아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것이다. 토트넘 선수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도움왕' 볼빨간 김덕배의 선택은 '오직' 맨시티..."사우디 리그? 웃기지마. 나 여기서 은퇴할 거야" 구단과 재계약 '청신호'?[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이상 알 이티하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수집하고 있는 사우디 프로리그가 케빈 더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를 원했지만 선수 본인이 거절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 소속 기자 샘 리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더 브라이너는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에 관심이 없다. 그는 맨시티와 재계약을 맺고 구단에서 은퇴하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더 브라이너는 벨기에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벨기에 프로리그 KRC 헹크 유스 클럽에서 1군 데뷔까지 성공한 더 브라이너는 2012년 첼시 FC의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그러나 첼시에서 임대 생활만 전전한 더 브라이너는 독일 분데스리가 VfL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2014-15시즌 더 브라이너는 볼프스부르크에서 분데스리가 도움왕과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고, 2015-16시즌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 이적 후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우승 및 5회 우승, 잉글랜드 최초의 도메스틱 트레블과 구단 최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트레블을 견인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도움왕 기록을 세웠고, 단일 시즌 최다 도움과 통산 도움 3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월드컵, UEFA 네이션스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FA컵, EFL컵에서 모두 도움왕에 올랐고, FIFA FIFPro 월드 XI 4회와 PFA 올해의 선수 2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2회에 선정됐다. 올 시즌에도 더 브라이너는 미친 활약을 펼치고 있다. 1라운드 번리와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한 더 브라이너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3개월에서 4개월 동안 결장이 확정됐지만 21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복귀전을 가졌다. 그리고 복귀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더 브라이너는 올 시즌 11경기 2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걸리는 것이 있다면 더 브라이너의 나이다. 더 브라이너는 1991년생으로 올해 32살이다. 내년 시즌이 개막할 때는 33세가 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나이다. 현재 유럽 출신 베테랑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던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이 더 브라이너 영입을 간절히 원했다. 현재 사우디 프로리그에는 유명한 선수들이 즐비하다. 사우디 클럽들은 두둑한 자본을 통해 유럽 출신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2022년 12월 호날두의 알 나스르 FC 이적을 시작으로 많은 선수들이 말년 혹은 전성기에 사우디행을 선택하고 있다. 벤제마, 캉테, 리야드 마레즈, 파비뉴 등이 모두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뛰고 있다. 맨시티는 더 브라이너의 이탈을 대비해 벌써 대체자 영입도 준비하고 있다. 맨시티는 올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8골 14도움으로 바이어 레버쿠젠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돌격대장' 플로리안 비르츠를 주시 중이다. 독일 '빌트'는 21일 "맨시티는 더 브라이너의 후계자로 비르츠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더 브라이너의 생각은 달랐다. 더 브라이너는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말년 커리어를 보낼 생각이 없어 보인다. 그의 목표는 오로지 맨시티에서 은퇴다. 맨시티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고, 지금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팀을 돕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과연 더 브라이너가 맨시티에서 은퇴할 수 있을까. [맨체스터 시티 케빈 더 브라이너./게티이미지코리아]
'내가 김민재 지도할게' 레알 前 감독-독일 대표팀 사령탑, 모두 뮌헨행 원한다...정작 뮌헨은 "우린 레버쿠젠 감독 원하는데?"[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지네딘 지단과 율리안 나겔스만이 바이에른 뮌헨 감독직을 원하고 있다. 독일 '빌트' 크리스티안 폴크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나겔스만은 뮌헨으로 복귀를 노리고 있다. 그는 뮌헨에서 끝내지 못한 일이 있다고 믿는다. 지단은 뮌헨에 대해서 진지하게 문의했고, 원칙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나면 뮌헨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뮌헨은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과 투헬 감독은 원래 2025년 6월까지 유지될 예정이었던 계약을 2024년 6월에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며 "우리의 목표는 2024년에 새로운 감독과 함께 새로운 축구 방향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뮌헨은 17승 2무 4패 승점 53점에 그쳐 분데스리가 2위에 머물러 있다. 1위 레버쿠젠이 23라운드에서도 승리해 19승 4무 승점 61점을 쌓으며 승점차도 8점으로 벌어졌다. 최근 보훔과 22라운드 경기에서도 2-3으로 패배하며 뮌헨의 12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은 더욱 멀어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도 라치오에 0-1로 패배했다. 다음 시즌 뮌헨은 아직 사령탑을 찾지 못했다. 여기에 나겔스만과 지단이 모두 지휘봉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겔스만은 현재 독일 대표팀 감독이다. TSG 1899 호펜하임과 RB 라이프치히에서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고 지난 2021년 불과 34세의 나이로 뮌헨 감독으로 부임했다. 뮌헨에서 첫 시즌 만에 독일 DFL-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따냈고,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정상에 서며 우승컵을 두 개 추가했다. 그러나 2022-23시즌 나겔스만의 뮌헨은 무너졌다. DFL-슈퍼컵 우승을 차지했지만 리그 25라운드에서 바이어 레버쿠젠에 1-2로 패한 뒤 2위로 밀려났고, 뮌헨은 나겔스만을 경질했다. 지단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강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공적인 감독 커리어를 보냈다. 2016년 레알 감독 대행을 맡았던 지단은 좋은 성적을 거둬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고, 2015-16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레알의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끌었다. 라리가 우승도 차지했다. 2018년 여름 레알 감독직을 사임했지만 2019년 3월 다시 레알 감독직으로 복귀했다. 복귀 후 두 번째 시즌 만에 레알은 라리가 정상에 올라섰다. 그러나 2020-21시즌 지단은 레알 감독을 맡은 뒤 처음으로 무관으로 풀시즌을 마쳤고, 결국 레알 감독직을 다시 사임했다. 이후 "레알이 나를 믿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지단은 무적 신분으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 두 명장의 역제안에도 뮌헨은 현재 다른 감독을 선호하고 있다. 바로 레버쿠젠의 사령탑 사비 알론소 감독이다. 폴크는 "뮌헨의 우선순위는 알론소 감독이고, 알론소 감독이 이적하지 않을 때 나겔스만이나 지단을 해결책으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뮌헨은 알론소 감독을 주시하고 있다. 알론소 감독 체제의 레버쿠젠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레버쿠젠은 2023-2024시즌 유럽 5대리그 유일한 무패 팀이다. 18승 4무 승점 58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이다. 뮌헨 천하의 분데스리가 판도를 완전히 뒤바꿨다. 그 중심에는 알론소 감독이 있었다. 알론소 감독은 후방 빌드업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하고 탄탄한 수비 전술을 레버쿠젠에 구축했다. 올 시즌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에서 최소 실점 1위, 최다 득점 2위에 올랐다.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도 6전 전승 조 1위로 16강 직행 티켓을 따냈다. 현재 뮌헨이 알론소 감독을 영입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사임한 리버풀 FC도 알론소에게 손을 내밀었고, 레알 역시 카를로 안첼로티의 후임 사령탑으로 알론소를 원하고 있다. 심지어 알론소는 이중 뮌헨에 의구심을 품고 있다. 과연 김민재의 사령탑은 누가 될까. [율리안 나겔스만, 지네딘 지단./게티이미지코리아]
'시즌 1골→10골' 손흥민 동료, EPL 빅6 클럽 스트라이커 중 2위…최악은 아스날의 제주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공격수 히샬리송이 프리미어리그 빅6 클럽의 공격수 중 최상위권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빅6 클럽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들의 올 시즌 활약을 순위별로 소개했다. 토트넘 공격수 히샬리송은 빅6 클럽의 스트라이커 중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히샬리송은 에버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데뷔 시즌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 히샬리송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7경기에서 단 한골만 넣은 후 상대팀 팬들의 조롱거리가 됐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터트린 히샬리송에게는 축복이었다. 히샬리송은 프리미어리그 상위 6개 클럽의 스트라이커 중 두 번째로 경기당 득점이 많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의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회이룬, 잭슨, 제주스보다 더 많은 슈팅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2경기에 출전해 10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56차례 슈팅을 기록한 히샬리송은 아시안컵 기간 동안 손흥민의 공백을 메웠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히샬리송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1월의 선수 후보에 오르며 최근 맹활약을 인정받기도 했다. 히샬리송은 프리미어리그 빅6 클럽의 스트라이커 중 올 시즌 유일하게 빅찬스에서 골을 놓친 것보다 성공한 횟수가 많았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토트넘 팬들은 히샬리송이 실제로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알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 합류 이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히샬리송의 최고의 모습을 보기 시작했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에게 다른 누구도 할 수 없는 것을 제공한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초반 좋은 출발을 하지 못했지만 경기력을 회복했다. 토트넘 팬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뛰어난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지 깨닫지 못할 수도 있지만 앞으로 몇 주 안에 그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 빅6 클럽의 스트라이커 중 최고의 스트라이커는 맨체스터 시티의 홀란드가 선정됐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블(3관왕) 주역으로 활약했던 홀란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터트리며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홀란드와 히샬리송에 이어 리버풀의 공격수 누녜스가 프리미어리그 빅6 클럽 스트라이커 중 3위에 올랐고 회이룬(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잭슨(첼시)가 뒤를 이었다. 아스날의 제주스는 프리미어리그 빅6 클럽의 스트라이커 중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 공격수 히샬리송.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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