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빼면, 32세 손흥민 내년에 떠나는 게 타당하다!"…1년 연장 조항 'NO'→21세 신성 '대체자' 지목→"바르샤 FA 이적설 탄력 받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새로운 소식이 나오고 있다. 손흥민의 계약은 내년 여름 끝난다. 당초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이 기존 계약에 있는 1년 계약 연장 조항이 발동될 것으로 전망했다. 손흥민이 최소 1년 더 토트넘에 남아있을 가능성을 크게 내다봤다. 하지만 최근 이런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1년 계약 연장 조항이 발동되지 않고, 손흥민이 내년에 FA로 토트넘을 떠난다는 분위기라는 것이다. 영국의 'Caughtoffside'는 "손흥민의 토트넘에서 커리어가 곧 끝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의 후임자를 찾았다. 토트넘은 손흥민 후임자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이 있는 선수다. 하지만 32세의 나이에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손흥민은 클럽의 주장으로서 모든 사람의 존경을 받고 있지만, 어쩌면 지금은 감정을 빼야 할 때다. 올 시즌이 끝나면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는 것이 논리적으로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이 이미 찍었다는 후계자는 프랑스 리그1의 릴의 윙어 하콘 아르나르 하랄손이다. 그는 올해 21세. 2023년 코펜하겐에서 릴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5골을 넣으며 예열을 했고, 올 시즌 리그 3경기, 총 6경기를 뛰었지만 아직 골은 넣지 못했다. 하랄손은 아이슬란드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19경기에서 나서 3골을 넣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릴의 뛰어난 젊은 재능인 하랄손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이미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하랄손의 EPL 이적은 커리어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토트넘이 현재 핵심 선수를 대체하기 위해 그를 영입하는 것이라면 더욱 그렇다. 하랄손의 몸값은 1400만 유로(207억원)에 불과해 가능성이 크다. 또 하랄손은 크리스탈 팰리스 역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스 스페인 거함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터졌다.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원하고 데쿠 디렉터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내용이다.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바르셀로나가 FA 손흥민을 영입하겠다는 것이다. 즉 돈을 내지 않고 무료로 데리고 오겠다는 의미다. 바르셀로나의 재정적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의 의지대로 되기 위해서는, 손흥민이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돼야 한다. 1년 연장 조항이 발동되지 않을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인 것이다. 스페인의 '엘 나시오날' 등 언론들은 "바르셀로나는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무료로 데려올 것이다. 수년 째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돼 FA 신분이 되는 손흥민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하겠다는 의도다. 대규모 투자 대신 FA 영입에 전념해야 한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한다면 바르셀로나는 영입에 발을 뺄 공산이 크다. 지금의 바르셀로나는 톱클래스 선수 영입에 이적료를 투자할 여력이 없다"고 전망했다.
"대박! '평점 부자' 이강인, 유럽 23세 평점 3위 등극"…평점 7.39점, 리그1 '돌풍' 그린우드 넘었다→1위는 아스널 에이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주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 시간이 갈 수록 그에 대한 평가가 높아지고 있다. 확실히 지금 이강인은 프랑스뿐 아니라 유렵이 주목하는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이강인은 최근 각종 매체들이 선정하는 평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그야말로 '평점 부자' 이강인이다.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에도 단연 돋보이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2024-25시즌 리그1 평점 TOP 5 목록을 공개했는데, 이강인은 7.66점으로 4위에 올랐다. 1위는 이강인의 팀 동료 아치라프 하키미였고, 그의 평점은 8.08점이었다. 이어 역시 PSG 소속 우스만 뎀벨레가 7.96점으로 2위, 릴의 에돈 제그로바가 7.8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강인 뒤에 위치한 5위는 7.56점을 받은 AS모나코의 틸로 케러였다. 또 이강인은 유럽 5대리그 평점 TOP 10에도 이름을 올렸다. 세계적 통계 매체 '옵타'는 유럽 5대 리그 최고 평점 10명을 공개했고, 이강인은 8.84점으로 9위에 올랐다. 전체 1위는 9.34점을 받은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엘링 홀란드였다. 이강인은 리그1 소속 선수 중 유일하게 10위 안에 포함됐다. '평점 부자' 이강인은 멈추지 않았다. 이번에도 유럽 5대 리그 통틀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강인은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하는 23세 선수 중 평점 3위를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2024-25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23세 선수 5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7.39점을 얻어 당당히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아스널의 에이스 부카요 사카였다. 그는 유일하게 8점을 넘으며 8.25점을 기록했다. 2위는 김민재의 전 동료였던 나폴리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선정됐다. 그는 7.58점을 받았다. 사카와 크바라츠헬리아에 이어 이강인이 3위에 자리를 잡았다. 4위는 올 시즌 리그1 돌풍을 이끌고 있는 공격수다. 바로 메이슨 그린우드다.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마르세유로 이적한 후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린우드는 현재 리그 5골로, 득점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이런 맹활약에도 이강인의 평점을 넘지 못했다. 그린우드는 7.36점을 받았다. 마지막 5위는 레버쿠젠의 공격수 빅터 보니페이스로 결정났다. 그는 7.34점의 평점을 기록했다. 보니페이스는 최근 "나에게 세계 최고의 수비수는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그리고 레버쿠젠의 조나단 타"라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얼마나 나쁜지 믿을 수 없다”→‘모두까기 평론가’의 맹비난…리버풀서는 RB→대표팀서는 LB→프리킥 ‘환상 골’후 실수에 “강한 팀 상대로 큰 대가 치를 것”경고[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은 14일 열린 네이션스 리그 F조 조별예선리그에서 핀란드를 3-1로 물리쳤다. 그리스에 충격적인 1-2 역전패에서 벗어났다. 전반전 잭 그릴리시의 선제골과 후반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추가골, 데클란 라이스의 쐐기골로 승리했다. 이날 잉글랜드의 두 번째 골을 넣은 알렉산더 아놀드를 향해서 영국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출신인 평론가가 정말 잔인하게 그를 비난했다고 한다. 영국 언론들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알렉산더 아놀드를 비난한 전문가는 로이 킨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면서 트레블 등을 달성했으며 현재는 축구 해설과 평론가로 활동중이다. 그는 선수나 감독을 향해서 독설을 퍼붓는 ‘모두까지 해설자’로 유명하다. 현재 ITV 스포츠 평론가로 활동중인 로이 킨은 리버풀에서 라이트 백으로 활약중인 그에게 혹평을 했다. 비록 수비수인 그가 골을 넣었지만 수비를 놓고 보면 “얼마나 나쁜지 믿을 수 없을 정도”라고 작심 비판을 한 것이다. 사실 리버풀에서 라이트백으로 주로 뛰었고 국가대표팀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알렉산더 아놀드는 핀란드전에서는 레프트 백으로 출전했다. 익숙지 않은 포지션이다. 리 카슬리 임시 감독이 그에게 레프트 백 임무를 맡겼다. 그래서 경기전에 이같은 소식을 접한 전문가들은 의아해했다. 경기가 끝난 후 로이 킨은 알렉산더 아놀드의 수비력에 정말 암울한 평가를 내렸다. 킨은 우선 그의 멋진 프리킥 골을 칭찬했다. 그는 “정말 훌륭한 기술로 만든 골이다. 골키퍼가 손도 쓸수 없게 만든 프리킥이다. 저는 보통 골키퍼에게 엄격하지만, 핀란드 골키퍼에게는 관대하겠다”고 했을 정도로 알렉산더 아놀드의 프리킥 골을 칭찬했다. 하지만 로이 킨은 곧바로 수비력에 대해서 비난을 퍼부었다. 그는 “알렉산더 아놀드의 패스 품질은 환상적이다. 하지만 수비적으로 얼마나 형편없는지 믿을 수 없고, 더 나은 팀을 상대로는 벌을 받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핀란드가 약체였기에 그가 살아남았지 강팀과 맞붙었더라면 아마도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였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저는 펠레-마라도나에 대한 존경심이 부족합니다! 무례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그래도 'GOAT'는 메시입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계의 'GOAT(Greatest Of All Time)'는 누구일까. 정답은 없다. 'GOAT'를 선정할 수 있는 정확한 지표는 없다. 100% 객관적일 수 없다는 것이다. 주관적인 판단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때문에 'GOAT'에 답은 없다. 그렇지만 각 세대별 확실한 'GOAT' 1명씩은 있다. 펠레 시대에는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 시대에는 마라도나, 그리고 리오넬 메시의 시대에는 메시다. 펠레, 마라도나, 메시. 아무리 주관적이라고 해도 'GOAT'에 가장 근접한 3명의 선수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축구 팬들은 서로의 시대를 함께 공유하지 못했기에, 시대별로 'GOAT'는 갈릴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GOAT'는 누구일까. 과르디올라 감독은 과거 꾸준히 자신의 'GOAT'를 밝힌 바 있다. 자신과 함께 바르셀로나 영광을 누렸던 메시다. 그 마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Football Espana'를 통해 다시 한 번 메시를 'GOAT'로 꼽았다. 이번에는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렇게 표현했다. "GOAT를 묻는다면, 나에게는 항상 메시다. 내가 메시를 역대 최고라고 말하기는 쉽다. 내가 펠레와 마라도나에 대한 존경심이 부족한 탓일 수도 있다. 내가 펠레와 마라도나에게 무례한 것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나에게 최고는 메시다. 나는 감독으로서 메시와 같은 선수를 본 적이 없다. 메시가 15년에서 20년 동안 이런 연속성을 유지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메시를 보면 마이클 조던이나 타이거 우즈가 떠오른다. 메시와 함께 할 수 있어선 나는 영광이었다. 나는 운이 좋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GOAT' 메시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을 때,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모두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지만, 메시가 최고의 자리에 있다는 것을 의심할 사람은 없다. 메시는 GOAT다. 나는 메시가 GOAT라고 여러 번 이야기 했다. 물론 펠레, 마라도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를 본 사람들은 그들을 GOAT라고 말할 수 있다. 그들의 의견 역시 존중해야 한다. 나에게는 메시다. 메시가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했더라도, 나에게 GOAT는 메시다. 월드컵 우승과 별개로 메시가 세계 축구에서 해낸 일이 있다. 놀라운 업적이다. 월드컵은 그의 놀라운 커리어의 마지막일 뿐이다."
‘닭싸움’ 때문에 패가망신한 전 프리미어 리그 MF…10년만에 그라운드 복귀→알고보니 이동국 미들즈브러 동료[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미들즈브러에서 뛰었던 파비후 호셈바크. 그가 축구계를 떠난 지 10년만에 복귀해 화제이다. 올해 43살인 호셈바크의 축구 인생은 파란만장하다. 브라질에서 뛰다 바르셀로나에 픽업됐다. 미드필더인데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다. 호셈바크는 2005년에는 잉글랜드로 이적 미들즈브러 유니폼을 입었다. 3년간 미들즈브러에서 뛰면서 유럽 축구 연맹 유로파 리그 결승전 멤버가 되기도 했다. 세비야에 0-4로 패하는 바람에 우승컵은 들어올리지 못했다. 미들즈브러를 떠나 포르투갈 스포르팅 CP에서 활약한 후 다시 브라질로 돌아가서 2014년 은퇴했다. 브라질 대표로도 선발돼 7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선수 시절 강력한 장거리 슛이 장기였는데 그래서 별명이 ‘대포(The Cannon)’이었다. 호셈바크가 미들즈브러에서 뛸 때 동료가 바로 이동국이었다. 이동국은 포항 스틸러스에서 뛰다 2007년 1월 잉글랜드로 건너갔다. 2008년 6월 계약이 종료되면서 K-리그로 복귀했다. 약 2시즌동안 호셈바크와 한솥밥을 먹었다. 최근 영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호셈바크는 은퇴후 파란만장한 생을 살았다. 브라질에서 투계 혐의로 체포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는데 그가 다시 43살의 나이로 선수에 복귀했다. 기사에 따르면 호셈바크가 충격적으로 축구계에 복귀했다고 한다. 10년전에 은퇴했고 은퇴 후에는 축구계에서 거의 추방되다 시피했는데 복귀했다는 것이다. 물론 프로팀은 아니고 브라질의 과라니 드 하심이라는 아마추어 팀이다. 지역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노리는 팀인데 호셈바트와 단기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호셈바크는 첫 출전에서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호셈바크는 프로 생활하는 동안 미들즈브러에서 뛰었던 3시즌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총 91경기에 뛰었고 2006년 UEFA 주최 유로파컵 결승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호셈바크는 은퇴후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됐다. 2017년 닭싸움판에 연루돼 체포되어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브라질에서는 동물을 이용한 싸움은 범죄인데 몰래 투계판을 벌였다가 체포된 것이다.
"나는 미친 짓을 했다! 은퇴 5년 GK 영입 시도를 했다"…'그 이름'을 들으면 미친 짓이 이해가 된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골키퍼 코치로 유명한 크리스토프 롤리숑. 그가 스스로 미친 짓을 했다고 털어놨다. 무슨 일을 했을까. 롤리숑은 현재 프랑스 리그2(2부리그) 덩케르크의 골키퍼 코치를 하고 있다. 롤리숑은 팀에 새로운 골키퍼가 필요하다고 느꼈고, 그가 잘 알고 있는 골키퍼에 접촉을 시도했다. 그런데 그 골키퍼는 2019년 현역에서 은퇴한 선수다. 은퇴한 지 5년이나 흘렀다. 그는 축구를 그만두고 지금은 아이스하키를 하고 있다. 그럼에도 롤리숑 코치는 그를 포기하지 않았고, 여전히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롤리숑인 영입을 시도한 골키퍼는, 첼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키퍼 페트르 체흐였다. 그는 2004년부터 2015년까지 11시즌 동안 첼시에서 활약한 골키퍼. 첼시를 넘어 EPL 최고의 골키퍼로 이름을 날렸다. 첼시에서 총 494경기를 뛰었고, 이 기간은 첼시의 황금기였다. EPL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총 15번의 우승컵을 수집했다. 이런 체흐는 2015년 첼시를 떠나 아스널로 이적했고, 4시즌을 더 뛰고 현역에서 은퇴했다. 축구를 그만둔 체흐는 아이스하키 선수로 전업을 화제를 모았다. 그는 현재 옥스포드 시티 스타스 간판 골키퍼다. 롤리숑은 체흐 영입에 성공했을까. 물론 실패했다. 그는 프랑스의 'La Voix du Nord'와 인터뷰에서 "나는 미친 짓을 했다. 미친 영입 시도를 했다. 나는 체흐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덩케르크로 오라고 제안을 했다. 체흐도 지금 미쳐 있다. 지금 체흐는 아이스하키를 하고 있다. 나는 체흐에게 6개월 계약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다시 함께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설득했다. 이 제안이 받아들여 졌다면 엄청난 화제가 됐을 것이다. 나는 분명 체흐와 다시 일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처음 그는 나에게 웃는 이모티콘을 보냈다. 그 다음 아무런 말도 없었다. 나는 이것이 체흐가 골키퍼 복귀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는 것으로 판단했다. 다음날 아침, 체흐가 나에게 전화를 했다. 그리고 거절했다. 체흐는 나에게 '크리스토프, 지금 내 힘으로는 축구를 할 수 없어'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맨유 최고 먹튀, 텐 하흐와 불화까지 덮쳤다!"…맨유에 남을 이유 사라져, "몸값 1482억 FW, 1월 임대 보낸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안토니. 맨유에서 실패한 공격수다. 지금까지는 분명히 그렇다. 때문에 그는 맨유 팬들의 가장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공격수이기도 하다. 안토니는 지난 2022년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맨유로 이적한 후 극도도 부진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유로(1482억원)였다. 하지만 돈값을 하지 못했다. 첫 시즌 리그 4골, 전체 8골, 지난 시즌에는 리그 1골, 총 3골이었다. 충격적인 성적이다. 맨유 최고의 '먹튀'로 불리고 있는 이유다. 하지만 여전히 맨유에 남아 있다. 여전히 활약은 없다. 올 시즌 리그 2경기 0골, 전체 4경기 1골이 고작이다. 이적설이 꾸준히 돌았지만, 그는 떠나지 않았다. 최근 조제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와 강하게 연결됐지만 그는 맨유 잔류를 선택했다. 이유가 있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놓아주지 않는 것이다. 안토니는 아약스 시절 텐 하흐 감독의 애제자였다. 그리고 텐 하흐 감독이 맨유로 안토니를 불러 들였다. 그래서 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를 놓아줄 수 없다. 그를 놓아준다면 자신의 선택이 틀렸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 엄청난 이적 자금이 허투루 쓰였다는 것에 대한 책임도 피할 수 없다. 그런데 텐 하흐 감독이 이런 위험을 불사하면서까지 안토니를 놓아줄 결심을 했다.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를 보낼 예정이다. 왜? 안토니는 맨유에 남을 이유가 사라졌다. 텐 하흐 감독과 갈라섰기 때문이다. 안토니에게 텐 하흐 감독과 불화까지 덮친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의 지지가 없다면, 안토니는 맨유에 남을 수 없는 선수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오는 1월 안토니를 임대 보낼 것이다. 맨유는 안토니를 내보내는 것에 기뻐하고 있다. 그는 엄청난 몸값을 증명하지 못했다. 안토니는 올 시즌 텐 하흐와 사이가 틀어졌다. 텐 하흐는 올 시즌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아마드 디알로에게 시간을 줄 것이다. 안토니가 1월이 올 때까지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임대를 가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英 캡틴' 케인, 투헬 '공개 지지' 선언…"투헬은 환상적인 감독이자 환상적인 사람!"[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 종가' 잉글랜드 대표팀 차기 감독은 토마스 투헬 감독이었다. 지난 유로 2024 준우승에 그친 잉글랜드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이별을 선언했다. 이후 리 카슬리 감독대행 체제로 대표팀을 운영하고 있다. 카슬리 감독대행 역시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그랬던 것처럼 정식 감독 선임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그리스전 참패로 인해 그럴 가능성은 사라졌다. 때문에 잉글랜드는 새로운 감독 선임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많은 후보들이 있다. 최근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현지 언론들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와 과르디올라 감독이 비공식 협상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또 그레이엄 포터 전 첼시 감독,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 등의 이름이 거론됐다. 그러다 최근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바뀌었다. 현지 언론들은 투헬 감독이 유력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후보라고 보도했고, 영국의 'BBC'는 "FA와 투헬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FA는 투헬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FA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헬이 잉글랜드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는 2026년 7월까지다"고 발표했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지냈다. 성적은 아쉬웠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무관' 굴욕을 당했다. 리그 순위는 3위까지 추락했다. 사실상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을 당한 것이다. 지난 시즌 최고의 실책은 토트넘에서 전력 외 취급을 당했던 센터백 에릭 다이어를 바이에른 뮌헨 주전 센터백으로 활용한 것이다. 많은 전문가들과 팬들을 당황하게 만든 선수 기용이었다. 때문에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지휘봉을 잡는다면, 다이어가 잉글랜드 대표팀에 복귀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다이어의 '절친'이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투헬 감독의 지도를 받은 경험이 있는 해리 케인이 투헬 감독 공개 지지에 나섰다. 케인은 잉글랜드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캡틴'이다. 그의 발언은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케인이 투헬의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부임을 지지했다. 지난 시즌 케인은 투헬과 함께 바이에른 뮌헨에서 일을 했지만, 우승하지 못했다. 시즌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투헬은 직장을 잃었지만, 케인은 여전히 투헬을 존경한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케인은 '스카이 스포츠 독일'을 통해 "나는 작년 투헬과 함께 했고, 나는 분명히 투헬을 잘 알고 있다. 투헬은 환상적인 감독이자 환상적인 사람이다"고 강조했다.
"충격! 데 리흐트, '벌크업'하다 방출 당했다"…뮌헨 떠난 진짜 이유, 김민재보다 느리다→"근육 키워 속도 저하, 콤파니 시스템과 맞지 않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독일 바이에른 뮌헨을 떠났다. 바이에른 뮌헨 간판 수비수로 활약했던 데 리흐트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사실상 방출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흐트를 원하지 않았다. 데 리흐트의 이적 요구에 반대하지 않았다. 오히려 빨리 떠나기를 바랐다. 최근 몇 년 동안 바이에른 뮌헨 핵심 수비수로 군림했던 데 리흐트였다. 그럼에도 바이에른 뮌헨은 매각 의지를 줄이지 않았다. 데 리흐트는 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야 했을까. 막스 에베를 바이에른 뮌헨 단장이 직접 그 이유를 공개한 적이 있다. 그는 "데 리흐트를 판 것은 개인적인 판단이 아니다. 팀을 위한 결정이다. 데 리흐트보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하는 것이 더 편안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데 리흐트보다 경기장에서 더 높은 수준의 수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 결정은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신임 감독이 내린 것이다. 그가 데 리흐트를 방출한 '진짜 이유'를 공개했다. 데 리흐트가 아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와 함께 하기로 결정한 진짜 이유를 설명했다. 핵심은 '스피드'였다. 현역 시절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콤파니 감독은 스피드를 중요하게 여기는 감독이다. 빠른 속도를 가진 센터백을 선호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도하고 있다. 그 시스템에 발이 느린 데 리흐트는 포함될 수 없었던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속도보다 근육량 증가에 집중했던 데 리흐트의 선택이 악수가 된 것이다. 결국 '벌크업'이 데 리흐트의 방출을 이끈 셈이다. 'Bein Sports'는 "바이에른 뮌헨이 데 리흐트와 결별하기로 결정한 이유가 있다. 데 리흐트는 2022년 유벤투스에서 큰 기대를 받으며 바이에른 뮌헨으로 왔지만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하는데 실패했다. 주된 이유는 그의 신체적 능력이다. 신체적 변화였다. 이것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에서 데 리흐트는 속도와 민첩성이 심각하게 떨어졌다. 이는 새로운 감독인 콤파니가 구현하고자 했던 시스템에 맞지 않았다. 콤파니에 있어서 센터백의 속도는 필수적인 자질이었다. 데 리흐트는 웨이트 훈련에 오랜 시간을 보냈고, 이로 인해 근육량이 상당히 증가했다. 파워면에서는 긍정적이었지만 속도와 반응 능력은 손상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콤파니 지휘 하에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와 같은 빠른 수비수를 선호하는 시스템을 선택했다. 수비 라인에서 빠르고 역동적인 경기력이 필요했고, 데 리흐트는 불리한 입장에 처했다. 결국 떠나야 했다"고 강조했다.
공격포인트가 다섯 개! '메시 5공격P' 아르헨티나 선두 질주→'네이마르 없어도 강한' 브라질 연승…반환점 돈 WC 남미예선[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축신'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가 복귀한 아르헨티나가 골 폭풍을 몰아치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선두를 질주했다. '삼바군단' 브라질은 연승을 내달리며 회복세를 보였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팀을 가릴 남미예선이 반환점을 돌았다. 전통의 강호들이 중상위권을 점령했다. 16일(이하 한국 시각) 10라운드가 종료되면서 본선행 윤곽이 더 선명해졌다. 아르헨티나가 메시를 앞세워 홈에서 볼리비아를 대파했다. 16일 펼쳐진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6-0 대승을 올렸다. 메시의 해트트릭을 비롯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훌리안 알바레스, 티아고 알마다의 득점을 묶어 완승을 거뒀다. 메시는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네이마르가 장기 부상으로 빠진 브라질은 연승을 신고했다. 16일 홈에서 페루를 4-0으로 꺾었다. 11일 치른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칠레를 2-1로 제압한 데 이어 페루를 잡고 승점을 많이 쓸어 담았다. 하피냐가 두 번의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승리를 견인했고,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와 루이스 엔히키가 골 잔치에 동참했다. ◆ 남미예선 10라운드 결과(왼쪽이 홈 팀)콜롬비아 4-0 칠레파라과이 2-1 베네수엘라우루과이 0-0 에콰도르아르헨티나 6-0 볼리비아브라질 4-0 페루 이번 남미예선에는 10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각 팀들은 홈 앤드 어웨이 풀리그로 18경기씩을 벌인다. 강팀으로 평가 받는 나라들이 순항 중이다. 10라운드까지 아르헨티나가 7승 1무 2패 승점 22로 선두에 위치했다. 콜롬비아가 5승 4무 1패 승점 19로 2위에 올랐고, 우루과이와 브라질(이상 승점 16)가 3, 4위에 랭크됐다. 우루과이가 골득실 +7, 브라질이 +6을 마크하고 있다. 이어서 에콰도르와 파라과이가 승점 13으로 5, 6위에 섰다. 볼리비아가 승점 12로 7위, 베네수엘라가 승점 11로 8위다. 페루(승점 6)와 칠레(승점 5)는 부진을 거듭하며 하위권인 9, 10위로 처졌다. 남미예선 최종 순위 1위부터 6위까지는 본선에 직행한다. 7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8, 9, 10위는 탈락의 고배를 든다.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이상적인 윙어…내년 이적시장 자유계약 영입 추진[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르셀로나의 측면 공격수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6일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선수를 영입하는 것을 준비 중'이라며 다양한 선수 영입설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고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소속팀과 계약이 끝나는 킴미히와 자네 영입을 노린다. 자네는 바르셀로나가 가장 좋아하는 윙어다. 28살의 자네는 양쪽 윙에서 활약할 수 있고 바르셀로나의 이상적인 옵션이다. 자네는 독일 대표팀에서 플릭 감독과 함께하기도 했다. 자네의 스피드와 기술은 바르셀로나의 공격스타일과 완벽하게 맞아 떨어진다'고 전했다. 스페인 스포르트 등 현지매체는 16일 '플릭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의 이적시장은 앞으로 몇 년 동안 가장 흥미진진한 이적시장이 될 것이다. 발르셀로나는 재건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훌륭한 재능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유명 선수들이 캄프 누에 도착할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미래를 위한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세계적인 선수를 영입하는 것을 포함한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맨시티와 홀란드의 재계약이 지연되면서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기회를 발견했다'고 언급했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진나 11일 '바르셀로나는 수년 동안 겪어온 경제적 문제로 인해 계약이 만료된 선수들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것을 노린다. 그 동안 케시에, 크리스텐센, 귄도안 등을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그런 이적 정책을 유지하려 하고 올 시즌 종료 이후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지켜보고 있는 선수 중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설이 됐고 지구상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 됐다. 손흥민은 비록 클럽에서 어떤 우승도 차지하지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로부터 역사상 최고의 아시아 선수로 평가받는다. 손흥민은 풍부한 경험 이외에도 공격진의 어떤 포지션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플릭 감독의 계획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의 깜짝 영입이 될 수 있다. 바르셀로나의 데쿠 단장은 손흥민 측과 협상 중이다. 손흥민 영입은 바르셀로나의 마케팅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동아시아 시장에서 많은 수입을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충격' 토트넘과 '10년 동행' 허무하게 마무리...바르셀로나, 내년 여름 손흥민 'FA 영입' 추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르셀로나가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카탈루냐 라디오'는 지난 13일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은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하고자 한다. 한지 플릭 감독은 손흥민의 영입을 긍정적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여름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구단 레전드로 평가 받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PFA 올해의 팀(2020-21시즌) 선정됐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골,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달성한 최초 아시아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다 도움(86도움) 기록을 세웠고, 올 시즌 초반 유럽 통산 100번째 도움(101도움)까지 돌파했다. 올 시즌 초반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지만 리그 5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로 올 시즌이 종료되면 만료될 예정이다. 손흥민은 구단 측에서 아직 재계약 제안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1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아직 팀과 재계약에 대해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토트넘은 급하게 손흥민과의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1년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하기로 결정했지만 아직 오피셜은 나오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FA로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 올 시즌 초반 바르셀로나는 최고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을 앞두고 사비 에르난데스를 경질하고 한지 플릭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플릭 감독 체제에서 바르셀로나는 8승 1패로 리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공격력이 매섭다. 바르셀로나는 라민 야말, 하피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 공격진들의 활약을 앞세워 9경기에서 무려 28골을 때려 박고 있다.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의 영입까지 노리고 있어 손흥민까지 영입된다면 화력은 더욱 막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손흥민은 토트넘에 집중한다는 마인드다. 그는 "나는 이번 시즌에 집중하고 있다. 이 나이에는 매 순간이 목표와 같고, 특히 올 시즌 많은 대회에 참가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10년 동안 모든 것을 바쳐온 클럽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계약 만료 임박' 과르디올라 후계자로 낙점...맨체스터 시티, 다음 사령탑으로 '스포르팅 감독' 고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으로 루벤 아모림 스포르팅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더 가디언' 소속의 제이콥 스테인버그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시즌 말에 팀을 떠날 경우 스포르팅의 루벤 아모림을 다음 감독으로 강력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맨시티에 부임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맨시티는 2022-23시즌 고대하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손에 넣었고, 트레블을 달성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에도 순항을 이어갔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 우승에 실패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스날을 제치고 역전 우승을 손에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초로 4연패까지 기록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와 맨시티의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만료된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지만 아직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이탈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날 경우 아모림 감독을 후임 사령탑으로 원하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2019-20시즌 도중 SC 브라가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아모림 감독은 브라가를 이끌고 컵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스포르팅으로 팀을 옮긴 아모림 감독은 첫 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시켰다. 2020-21시즌에는 타사 다 리가에서 우승 트로피를 선사했고 스포르팅의 19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며 프리메이라리가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2021-22시즌에도 타사 다 리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아모림 감독은 지난 시즌에도 스포르팅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스포르팅은 벤피카를 제치고 29승 3무 2패를 기록하며 프리메이라리가 우승을 견인했다. 최근에는 빅클럽과 많이 연결되고 있다. 지난 시즌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난 리버풀이 아모림 감독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맨시티 역시 아모림 감독을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계자로 점찍으며 빅리그 입성은 시간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퍼거슨 경이 맡아도 그 선수들로는 안 된다"...잉글랜드 '레전드' 개스코인, 텐 하흐 감독 두둔[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잉글랜드의 전설 폴 개스코인이 알렉스 퍼거슨 경을 언급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두둔했다. 잉글랜드 '풋볼 365'는 15일(이하 한국시각) "폴 개스코인이 현재 맨유 감독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알렉스 퍼거슨 경을 얘기하며 한 시즌만 맨유를 맡겨보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고싶다고 전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시즌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위를 기록했지만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퍼거슨 경 은퇴 이후 최초의 기록이었다. 시즌 종료 후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조슈아 지르크지, 마누엘 우가르테, 레니 요로, 마티아스 더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등 핵심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했다. 지원에도 불구하고 맨유의 성적은 처참하다. 맨유는 2승 2무 3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위를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트벤테와 1-1로 무승부를 거뒀고 포르투와 리그페이즈 2차전에서도 비기며 2무로 21위에 머물러있다. 부진한 성적을 거두자 맨유는 감독 교체를 고민하고 있다. 다음 두 경기를 보고 경질을 결정할 예정이며 루드 반니스텔루이 임시감독 체제, 그레이엄 포터,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시모네 인자기 등 다양한 옵션을 고려 중이다. 그러자 개스코인이 대책을 제시했다. 바로 퍼거슨 경에게 감독을 맡기는 것이다. 개스코인은 "알렉스 퍼거슨 경의 맨유 감독직을 이어 받아 그를 따라가지 못했다. 주제 무리뉴, 데이비드 모예스도 오래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텐 하흐를 보면 그가 불쌍하다"며 "나는 퍼거슨 경이 한 시즌만 맡아서 그 선수들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고 싶다. 그들 중 일부는 텐 하흐를 얕잡아 보고 화나게 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개스코인은 텐 하흐 감독을 위로했다. 그는 "우리는 텐 하흐에게 약간의 존경심을 가져야 한다. 맨유는 거대한 클럽이기 때문에 어떤 선수들은 자신이 누구를 위해 뛰는지 깨닫지 못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말디니 가문' 3대째 '아주리군단' 선수 배출..."부모님이 데뷔전을 볼 수 있어 다행이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다니엘 말디니가 이탈리아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며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5일(이하 한국시각) "파울로 말디니의 아들 다니엘 말디니는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이탈리아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고, 아버지 파울로와 어머니는 그의 경기를 관중석에 지켜보았다"고 밝혔다. 다니엘 말디니는 이탈리아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좌우측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이다.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과 AC 밀란의 전설 파올로 말디니의 차남이다. AC 밀란 유스팀에서 축구를 시작한 다니엘 말디니는 선수 커리어 초반 수비수로 뛰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했고 2017-18시즌 주장 완장을 차고 16세 이하(U-16)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 2월 다니엘 말디니는 세리에 A 데뷔전을 치르며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2021-22시즌 세리에 데뷔골을 터뜨리며 체사레 말디니, 파올로 말디니에 이어 3대가 한 팀에서 득점을 기록하는 의미 있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다니엘 말디니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스페치아 칼초로 임대를 떠났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18경기 2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엠폴리로 임대 이적했지만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며 임대 계약을 종료했다. 2024년 1월 다니엘 말디니는 몬차로 임대를 떠나 후반기 18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다니엘 말디니는 밀란을 떠나 몬차로 완전 이적했다. 이로써 말디니 가문의 AC 밀란 역사는 끝나게 됐다. 말디니는 몬차에서 7경기 1골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10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2연전을 앞두고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말디니는 이스라엘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말디니가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뛰며 할아버지 체사레, 아버지 파울로에 이어 3대가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뛰는 역사적인 기록을 가지게 됐다. 다니엘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강렬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가 대표팀에서 출전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내가 뛴 경기에서 이탈리아가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부모님이 나의 데뷔전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 경기를 나의 가족과, 친구,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바친다"고 덧붙였다.
1200억 CB추방위해 1700억 투자→결과는 ‘충격’…감독 눈밖에 나며 온갖 수모→‘캡틴 박탈+벤치+매물신세’에 부상까지 겹쳐 2년간 가시밭길→통계는 맨유 최고의 CB[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24-25 프리미어 리그 시즌 7라운드까지 승점 8점만을 챙기며 리그 14위에 머물러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질설이 파다했지만 일단 살아 남았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2022년 7월 맨유 사령탑에 올랐다. 텐 하흐 부임후 두명의 선수가 감독의 눈밖에 났다. 한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고 한명은 해리 매과이어이다. 호날두는 그해 11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텐 하흐를 비난하는 인터뷰를 하고 팀을 떠났다. 남은 매과이어는 수난의 연속이었다. 부상 탓도 있었지만 벤치에 앉아 있는 날이 많았다. 2022-23시즌에 프리미어 리그 16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전 시즌에 30경기의 거의 절반 수준이었다. 2023-24 시즌이 시작하면서 주장에서 쫓겨났다. 팀은 그를 이적 시키기위해서 발버둥을 칠 정도였다. 하지만 매과이어는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면서 이적을 거부했다. 팀에 남았지만 여전히 미운털이 박힌 상황이었지만 다른 선수들이 부진할 때마다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텐 하흐는 레스터시티에서 이적료 8000만 파운드, 약 1200억원을 주고 데려온 매과이어 대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등을 영입해 그의 자리를 넘겨주었다. 그런데 결과가 의외였다고 한다. 더 선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텐 하흐는 매과이어를 대체하기위해 1억 파운드를 지출했지만 통계상으로는 매과이어가 맨유의 최고 센터백임이 증명되었다고 한다. 텐 하흐는 2022년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5670만 파운드를 지불했고, 지난 여름에는 마티스 데 리흐트에게 4270만 파운드를 지불했다. 두 선수 모두 텐 하흐와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호흡을맞추었던 수비수들이다. ‘자기 새끼’를 챙긴 것이다. 하지만 더 선이 이들 3명의 데이트를 분석해보니 두 선수 보다 매과이어가 가장 뛰어난 센터백이었다. 지난 시즌 부상자 덕분에 점차 출전 기회를 늘려간 매과이어는 올 시즌에는 다시 주전 자리를 되찾은 느낌이다. 더 선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기록된 13개 항목 중 9개 부문에서 매과이어가 리산드로와 데 리흐트보다 앞섰다. 매과이어는 90분당 5.3회의 경합에서 상대 선수를 따돌려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두었다. 마르티네스는 2.9회, 데 리흐트는 4.8회였다. 매과이어는 또한 90분당 인터셉트, 획득한 점유율, 성공적으로 완료된 패스(61.81)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4경기에 선발로 출전한 매과이어이지만 1골과 총 슈팅 수에서 데 리흐트와 동률을 이루었다. 반면 리산드로는 태클 횟수와 태클 성공 횟수에서만 우위를 차지했다. 사실 리산드로는 2022-23 시즌에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지만, 지난 여름 중족골 수술 후 회복하면서 그의 폼이 크게 떨어졌다는 평가이다. 매과이어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 첫 두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1-2로 패한 브라이튼전에서 실수를 범하는 바람에 대니 웰벡에게 선제골을 내주었다. 텐 하흐 감독은 매과이어 대신 새로 영입한 데 리흐트를 선발 출전시켰으나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팀 패배의 원흉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였다. 맨유 전설인 폴 스콜스는 종종 “저는 데 리흐트가 매과이어보다 낫다고 확신하지 못한다”고 공개적으로 말할 정도였다. 한편 좋은 성적과는 상관없이 맨유는 매과이어를 이적시키길 원한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1000만 파운드만 주면 내보낼 작정이다. 매과이어는 이번 시즌에도 체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아스톤 빌라와의 0-0 무승부 경기에서는 선발출장했지만 발 부상으로 인해 교체됐다.
"충격! 펩은 英 대표팀 거절할 것이다"…망상에서 빠져 나오라, 왜? "펩이 진정 원하는 '꿈의 대표팀'이 있다"→어떤 팀이길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최고의 명장, 이견이 없는 전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지휘봉을 잡을까. 잉글랜드가 난리가 났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부임설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와 과르디올라 감독이 비공식 협상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유로 2024를 끝으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물러났고, 잉글랜드 대표팀은 리 카슬리 임시 감독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카슬리 감독이 정식 감독으로 갈 가능성은 낮다. 지난 그리스전 패배로 신뢰를 잃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잉글랜드 축구가 가장 원하는 감독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이자 독설가 로이 킨 역시 "잉글랜드는 과르디올라를 영입하라"라고 촉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년 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된다. 현지 언론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재계약을 하지 않고 맨시티를 떠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클럽 축구에서 모든 것을 다 이룬 과르디올라 감독의 다음 목표는 국가대표팀이다. 이런 상황에서 잉글랜드 대표팀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절대 가지 않을 거라는 주장이 나왔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떠나, 국가대표팀으로 갈 가능성이 크지만, 그게 잉글랜드는 아니라는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원하는 '꿈의 대표팀'이 있다는 것이다. 어떤 팀일까. 바로 축구의 상징적인 나라, 브라질 대표팀이다. 영국의 '미러'는 "과르디올라는 맨시티를 떠난 후 잉글랜드 대표팀을 거부할 것이다. 과르디올라는 예전부터 꿈꾸던 팀이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가장 맡고 싶어하는 팀이 있다. 때문에 잉글랜드 축구 팬들은 실망하게 될 것이다. 과르디올라가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 거라는 생각은 망상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과르디올라가 브라질 대표팀 감독을 하고자 하는 오랜 야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브라질은 지구상에서 가장 상징적인 국가대표팀이다. 브라질은 현존하는 최고 감독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믿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다가올 때, 브라질에 새로운 감독이 필요하다면, 과르디올라는 덤벼들 준비를 하고 있다. 이미 맨시티에서 떠난 상황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르디올라는 맨시티에서 떠나 필요한 휴식을 취할 것이고, 다른 도전이 필요할 시기에 브라질을 맡게 될 수 있다. 타이밍이 완벽하게 맞아 떨어진다. 과르디올라는 브라질이 부르면 예외를 만들 것이다. 클럽 축구에서 모든 영광을 누린 과르디올라다. 브라질과 함께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는 것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또 다른 차원의 영광이다. 그렇게 된다면 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서 유산을 굳건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매치 불참은 현명한 선택! 손흥민 선발 복귀한다"…웨스트햄전 선발 출전 가능성 '업'→"실망스러운 베르너 더 이상 볼 수 없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이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차전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경기에서 부상 교체 아웃됐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후반 26분 교체됐다. 햄스트링 부상이다. 이후 손흥민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EPL 6라운드, 페렌츠바로시와 UEL 2차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EPL 7라운드 모두 결장했다. 그리고 한국 대표팀에도 제외됐다. A매치까지도 빠지며 재활에 집중했던 손흥민은 오는 19일 웨스트햄과 EPL 8라운드에 부상 복귀가 점쳐지고 있다. 현지의 많은 언론들이 이런 전망을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이 A매치에 참가하지 않은 것은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손흥민이 직접 나섰다. 그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Back soon'이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손흥민이 복귀를 암시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Tbrfootball'도 웨스트햄전에 손흥민이 선발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매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A매치 휴식기 이후 팀을 반전시키려 하고 있다. 출발을 좋지 않았지만 여전히 낙관론이 남아있고, 희망의 조짐이 드러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는 긍정적인 부상 복귀 소식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번 주 팀 훈련에 복귀할 것이다. 그는 토트넘의 3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웨스햄과 경기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티모 베르너가 선발에서 빠지고 손흥민이 나설 것이다. 손흥민의 부재는 토트넘에 큰 타격이었고, 손흥민을 대신해 3경기에 나선 베르너는 큰 실망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웨스트햄전 선발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시작으로 페드로 포로-크리스티안 로메로-미키 판 더 펜-데스티니 우도지로 이어지는 포백이 나선다. 중원에는 로드리고 벤탄쿠르-제임스 매디슨-데얀 쿨루셉스키가 나서고, 최전방 스리톱에 손흥민-도미닉 솔란케-브레넌 존슨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Thesportsbank' 역시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베르너가 빠지고 손흥민이 투입되는 것이다. 이 매체가 공개한 웨스트햄전 선발 베스트 11은 'Tbrfootball'의 명단과 같았다.
미국에서도 그의 '낭만'은 계속된다..."사우디서 10배는 더 벌었을 것, 돈은 중요하지 않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도르트문트의 '레전드' 마르코 로이스(LA 갤럭시)의 낭만이 미국에서도 이어졌다. 독일 '키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로이스의 인터뷰를 전하며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에 늘 헌신했던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과 다른 거액의 제안을 거부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LA 갤럭시는 미국 MLS 명문 구단이다. MLS컵에서도 5회로 최다 우승, 컨퍼런스에서도 9회로 최다 우승을 기록했다. 데이비드 베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스티븐 제라드, 애슐리 콜, 치차리토 등의 스타들이 거쳐갔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LA 갤럭시는 로이스를 품었다. 로이스는 독일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이며 전성기 시절에는 윙어로 뛰었다. 플레이 메이킹과 프리킥이 뛰어나며 돌파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의 레전드다. 2012년 1월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은 뒤 12년 동안 한 팀에서만 뛰었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 통산 429경기 170골 109도움을 기록했다. 축구 팬들에게 도르트문트 '낭만'으로 불리고 있다. 뮌헨과 이적설도 있었지만 로이스는 도르트문트 잔류를 선택했다. 로이스는 "솔직히 뮌헨으로의 이적은 쉬운 일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에 남아서 기쁘다. 도르트문트는 내 고향이니까"라고 밝히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에서 총 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6-17시즌 DFB-포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처음으로 메이저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로이스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우승 시상식과 버스 퍼레이드에 참석해 흥분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와 재계약을 맺지 않고 FA로 팀을 떠났다. 그는 "도르트문트는 나를 자랑스럽게 만들어줬다. 많은 시간 동안 이 클럽을 위해 뛸 수 있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FA 자격을 얻은 로이스는 LA 갤럭시와 계약을 체결했다. 로이스는 LA 갤럭시 데뷔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화려한 등장을 알렸고, LA FC와 라이벌 경기에서도 1도움을 추가하며 팀의 4-2 완승을 견인했다. 최근 로이스는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0배는 더 벌었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돈을 우선시하는 사람이 아니었다"며 "사우디에도 선택지가 있었지만 이곳에서 다시 한번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여전히 여기서 많은 돈을 벌고 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10배는 더 많이 벌었을 것"이라며 "하지만 나는 돈을 우선시하는 사람이 아니다. 항상 가족과 함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유리몸 日 수비수' 또 쓰러졌다...무릎 부상 재발→본머스전 결장 확정, 겨울에 방출 예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의 '유리몸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또다시 부상으로 결장한다. 영국 '팀 토크'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날은 토미야스가 사우스햄튼 복귀전 이후 또다시 부상으로 결장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토미야스는 AFC 본머스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아스날은 2년 연속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2022-23시즌과 지난 시즌 막판까지 선두를 유지했지만 맨체스터 시티에 역전 우승을 내줬다. 올 시즌 아스날은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미켈 메리노, 라힘 스털링을 영입하며 우승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시즌 초반 아스날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승 2무로 선두 리버풀을 승점 1점 차로 추격 중이다. 하지만 토미야스는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인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매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미야스는 일본 출신의 수비수다. 라이트백, 레프트백,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이다. 188cm의 큰 키에 주력도 좋아 수비 라인 뒤 공간 커버에 능하고,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후방 빌드업 능력도 갖추고 있다. 아비스파 후쿠오카 유스팀 출신의 토미야스는 고등학교 2학년 나이에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2016년 아비스파 후쿠오카 1군에 승격했고 2018년 1월 토미야스는 벨기에 프로리그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토미야스는 2019년 여름 세리에 A 볼로냐 FC 유니폼을 입으며 센터백 최초로 이탈리아 무대에 진출한 동아시아 선수가 됐다. 토미야스는 볼로냐에서 두 시즌 동안 64경기 3골 3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아스날로 이적했다. 토미야스는 첫 시즌 23경기 1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연착륙했다. 2022-23시즌에는 31경기에 출전하며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지난 시즌에도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하며 수비수들의 부상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 지난 3월 토미야스는 아스날과 2026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번 프리시즌 토미야스는 부상을 당하며 올 시즌 초반까지 결장했다. 설상가상 칼라피오리의 이적 합류, 팀버의 부상 복귀로 백업 자리도 잃었다. 토미야스는 지난 5일 사우스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렀으나 또 부상을 당했다. 6분 동안 출전 기회를 받았던 토미야스는 무릎 부상이 재발했고, 20일 본머스와의 원정경기 결장이 확정됐다. 인내심이 바닥난 아스날은 토미야스를 방출 명단에 올렸다. 팀 토크는 "아스날은 겨울 이적시장에 토미야스를 방출 명단에 내놓을 수 있다. 이번 시즌 1번 출전했지만 여전히 주요 클럽에서 그를 관심 있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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