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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303 중 245 번째 페이지 - 뉴스벨

#해외축구 (6051 Posts)

  • "스페인에서는 범죄가 아니다"→비니시우스, 계속되는 인종차별 공격에 기자회견에서 눈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브라질과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비니시우스가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인종차별 공격에 대해 결국 눈물을 쏟아냈다. 비니시우스는 27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스페인과의 A매치를 앞두고 26일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신에 대한 인종차별에 대해 언급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2018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이후 그 동안 끊임없이 인종차별레 시달렸다. 비니시우스는 "스페인은 인종차별 국가가 아니지만 인종차별주의자가 많고 그 중 상당수는 경기장에 있다"며 "내 생각에 인종차별은 내가 뛰는 모든 경기에서 발생하고 있는 매우 슬픈 일이다. 브라질에선 흑인이 직장을 구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고 항상 백인을 선택한다. 우리 아버지에게도 그런 일이 일어났다. 피부색 때문에 고용되지 않았다. 나는 매일 내가 받는 모욕 때문에 슬프다"고 이야기했다. 비니시우스는 "축구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인종차별에 맞서 싸우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인종차별은 슬픈일이다. 스페인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비니시우스는 "항상 나를 응원해주는 스페인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스페인에 존재하는 문제는 인종차별이 범죄가 아니라는 것이다. 나는 스페인 팬들을 상대로 싸우는 것이 아니다. 나는 전 세계의 인종차별에 맞서 싸우고 있다"며 "나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게 된다면 인종차별주의자들이 원하는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항상 나를 응원해주는 스페인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스페인에 존재하는 문제는 인종차별이 범죄가 아니라는 것이다. 나는 스페인 팬들을 상대로 싸우는 것이 아니다. 나는 전 세계의 인종차별에 맞서 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니시우스는 "인종차별을 하는 사람을 처벌하기 시작하면 상황이 더 좋아질 것이다. 가까운 미래에 인종차별 사례가 줄어들고 흑인들이 정상적인 삶을 살도록 더 많은 평등을 누리기 바란다. 가끔은 경기에 집중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 매일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 너무 힘들다. 나는 단지 축구를 하고 싶다"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2018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 활약하면서 두 번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함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비니시우스에 대한 인종차별 공격도 끊이지 않았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2022년 9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치른 마드리드더비 원정 경기에서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고 2023년 1월 레알 마드리드 훈련장 근처 비니시우스 마네킹과 함께 '마드리드는 레알을 싫어한다'는 문구가 걸리기도 했다. 비나시우스는 지난해 5월 발렌시아전에서 인종차별 제스처를 당했고 지난해 10월 열린 세비야전에서도 인종차별 공격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5월 발렌시아전에서 발생한 비니시우스에 대한 인종차별은 큰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당시 발렌시아의 홈팬들은 비니시우스를 원숭이라고 부르며 인종차별을 했다. 비니시우스는 발렌시아전 이후 "이번이 첫 번째도 아니고 두 번째도 아니고 세 번째도 아니다. 라리가에서 인종차별은 일상적이다. 라리가는 이런 상황을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호나우지뉴, 호나우두, 호날두, 메시가 활약했던 라리가는 인종차별주의자의 리그가 됐다. 브라질에서 스페인은 인종차별 국가로 알려져 있다. 매주 발생하는 일에 대해 나는 방어할 수 없다. 인종차별주의자들에 끝까지 맞설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발생한 비니시우스를 향한 인종차별 행위로 인해 당시 브라질 정부는 '가해자를 처벌하고 이러한 행위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스페인 정부와 스포츠 당국에 필요한 조치를 촉구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은 "세계 최고가 되는 길을 걷고 있는 불쌍한 아이가 뛰는 모든 경기장에서 모욕당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비난했다. 반면 프리메라리가의 테바스 회장은 "비니시우스는 라리가를 비판하기 전에 자신에 대해 잘알아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브라질 공격수 비니시우스. 사진 = 마르카/게티이미지코리아]
  • '비니시우스가 서럽게 울었다'→인종차별 울분에 조국 브라질 충격…"레알행 음바페 질문 꺼내지도 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비니시우스의 눈물의 기자회견에 브라질 매체가 충격적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비니시우스는 27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스페인과의 A매치를 앞두고 26일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신에 대한 인종차별에 대해 언급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2018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이후 그 동안 끊임없이 인종차별을 겪었다. 비니시우스는 "스페인은 인종차별 국가가 아니지만 인종차별주의자가 많고 그 중 상당수는 경기장에 있다"며 "내 생각에 인종차별은 내가 뛰는 모든 경기에서 발생하고 있는 매우 슬픈 일이다. 브라질에선 흑인이 직장을 구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고 항상 백인을 선택한다. 우리 아버지에게도 그런 일이 일어났다. 피부색 때문에 고용되지 않았다. 나는 매일 내가 받는 모욕 때문에 슬프다"고 전했다. 또한 "축구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인종차별에 맞서 싸우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인종차별은 슬픈일이다. 스페인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라질과 스페인의 A매치를 앞두고 브라질 선수단을 대표해 비니시우스가 기자회견에 참석한 가운데 이날 기자회견은 비니시우스에 대한 인종차별에 초점이 맞춰졌다. 취재진과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던 비니시우스는 "인종차별을 하는 사람을 처벌하기 시작하면 상황이 더 좋아질 것이다. 가까운 미래에 인종차별 사례가 줄어들고 흑인들이 정상적인 삶을 살도록 더 많은 평등을 누리기 바란다. 가끔은 경기에 집중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 매일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 너무 힘들다. 나는 단지 축구를 하고 싶다"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비니시우스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차분히 기자회견을 이어가며 인종차별의 부당함을 호소했다. 브라질 매체 UOL은 '비니시우스는 2022년 자신에 대한 인종차별 공격이 심화된 이후 클럽의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고 있다. 미디어와의 접촉이 적었던 비니시우스에 대한 첫 번째 질문은 인종차별에 관한 것이었다'며 '인종차별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고 세 번째 질문에서 비니시우스의 목소리는 떨리기 시작했고 기자실의 일부가 박수를 보냈다. 여섯 번째 질문에서 비니시우스는 기자회견이 끝날 뻔한 울음소리를 내며 무너졌고 비니시우스는 다시 한 번 박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브라질대표팀 관계자는 기자회견을 계속 진행할 수 있는지 비니시우스에게 물었고 취재진에게 주제를 변경해 기자회견을 이어갈 수 있는지 묻기도 했다. 브라질대표팀 관계자들은 비니시우스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서로를 보며 놀랐고 어떤 것도 합의되거나 리허설 된 내용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취재진은 "우리가 준비했던 음바페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것은 불가능했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음바페는 올 시즌 파리생제르망(PSG)과 계약이 만료되는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는 것이 유력한 가운데 음바페 합류에 대한 비니시우스의 생각이 궁금한 취재진이 많았지만 결국 음바페와 관련된 질문은 하지 못한 채 기자회견이 마무리 됐다. ESPN 브라질은 '비니시우스의 눈물은 브라질과 전 세계 주요 스포츠 매체의 메인을 장식했다'며 비니시우스가 눈물을 흘린 기자회견의 파급력을 언급하기도 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2018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 활약하면서 두 번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함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비니시우스에 대한 인종차별 공격도 끊이지 않았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2022년 9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치른 마드리드더비 원정 경기에서 인종차별 발언을 들어야 했고 2023년 1월 레알 마드리드 훈련장 근처에는 비니시우스 마네킹과 함께 '마드리드는 레알을 싫어한다'는 문구가 걸리기도 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해 5월 발렌시아전에서 인종차별 제스처를 당했고 지난해 10월 열린 세비야전에서도 인종차별 공격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5월 발렌시아전에서 발생한 비니시우스에 대한 인종차별은 큰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당시 발렌시아의 홈팬들은 비니시우스를 원숭이라고 부르며 인종차별을 했다. 비니시우스는 발렌시아전 이후 "이번이 첫 번째도 아니고 두 번째도 아니고 세 번째도 아니다. 라리가에서 인종차별은 일상적이다. 라리가는 이런 상황을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호나우지뉴, 호나우두, 호날두, 메시가 활약했던 라리가는 인종차별주의자의 리그가 됐다. 브라질에서 스페인은 인종차별 국가로 알려져 있다. 매주 발생하는 일에 대해 나는 방어할 수 없다. 인종차별주의자들에 끝까지 맞설 것"이라며 분노했다. 당시 브라질 정부는 '가해자를 처벌하고 이러한 행위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스페인 정부와 스포츠 당국에 필요한 조치를 촉구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은 "세계 최고가 되는 길을 걷고 있는 불쌍한 아이가 뛰는 모든 경기장에서 모욕당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비난했다. 반면 프리메라리가의 테바스 회장은 "비니시우스는 라리가를 비판하기 전에 자신에 대해 잘알아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비니시우스. 사진 = 마르카/게티이미지코리아]
  • "흥민·민재·강인으로도 역부족이구나"…세계 축구 대표팀 가치 'TOP 30'에 탈락, 日은 29위 아시아 유일! "압도적 1위는 무려 2조원"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적으로 A매치가 진행되고 있다. 세계 축구 팬들은 클럽 축구를 잠시 쉬고 국가대표팀의 경기를 마음껏 즐기고 있다.  그렇자면 세계 축구 대표팀 중 가장 가치가 높은 대표팀은 어디일까.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그 순위를 공개했다. 세계에서 가장 가치고 높은 국가대표팀 'TOP 30'이다. 아쉽게도 한국 대표팀은 30위 안에 들지 못했다. 토트넘의 손흥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 등 유럽파 스타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들 3명으로는 역부족이다. 특히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아시아 역대 최고 몸값을 기록했지만, 30위 내 진출에 실패했다.  30위 안에 든 유일한 아시아 국가는 일본이다. 일본은 1억 9266만 파운드(3254억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분석됐다. 일본은 29위에 랭크됐다. 일본 대표팀은 손흥민, 김민재와 같은 아시아 슈퍼스타는 없지만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토미야스 타케히로(아스널), 엔도 와타루(리버풀) 등 한국 보다 월등한 유럽파 숫자를 보유하고 있다.  TOP 10을 보면 역시나 유럽 세상이다. 10개 팀 중 유럽이 무려 8팀이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2팀은 남미의 양대 산맥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였다.  10위 벨기에 4억 6188만 파운드(7808억원), 9위 독일 5억 4136만 파운드(9151억원), 8위 네덜란드 5억 4912만 파운드(9283억원), 7위 아르헨티나 6억 2153만 파운드(1조 506억원), 6위 이탈리아 6억 5256만 파운드(1조 1031억원), 5위 스페인 7억 7238만 파운드(1조 3057억원), 4위 브라질 7억 9919만 파운드(1조 3508억원), 3위 포르투갈 8억 9000만 파운드(1조 5043억원), 2위 프랑스 10억 5000만 파운드(1조 7748억원)로 드러났다.  1위는 독보적이다. 유일하게 2조원을 돌파한 국가다. 바로 축구 종가 잉글랜드다.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슈퍼스타 군단이다. 잉글랜드 선수단 가치는 12억 2000만 파운드(2조 624억원)로 집계됐다.  ◇세계 축구 대표팀 가치 TOP 30 30위 콜롬비아 1억 8223만 파운드(3078억원) 29위 일본 1억 9266만 파운드(3254억원) 28위 폴란드 1억 9672만 파운드(3323억원) 27위 세르비아 1억 9772만 파운드(3340억원) 26위 스위스 1억 9801만 파운드(3344억원) 25위 에콰도르 2억 348만 파운드(3438억원) 24위 알제리 2억 1081만 파운드(3562억원) 23위 오스트리아 2억 2603만 파운드(3819억원) 22위 크로아티아 2억 3982만 파운드(4052억원) 21위 세네갈 2억 4646만 파운드(4165억원) 20위 터키 2억 6417만 파운드(4464억원) 19위 미국 2억 6852만 파운드(4538억원) 18위 코트디부아르 2억 6859만 파운드(4539억원) 17위 모로코 2억 7706만 파운드(4682억원) 16위 나이지리아 2억 9611만 파운드(5004억원) 15위 스웨덴 2억 9928만 파운드(5058억원) 14위 우크라이나 3억 559만 파운드(5164억원) 13위 덴마크 3억 2025만 파운드(5412억원) 12위 우루과이 3억 5188만 파운드(5947억원) 11위 노르웨이 4억 878만 파운드(6908억원) 10위 벨기에 4억 6188만 파운드(7808억원) 9위 독일 5억 4136만 파운드(9151억원) 8위 네덜란드 5억 4912만 파운드(9283억원) 7위 아르헨티나 6억 2153만 파운드(1조 506억원) 6위 이탈리아 6억 5256만 파운드(1조 1031억원) 5위 스페인 7억 7238만 파운드(1조 3057억원) 4위 브라질 7억 9919만 파운드(1조 3508억원) 3위 포르투갈 8억 9000만 파운드(1조 5043억원) 2위 프랑스 10억 5000만 파운드(1조 7748억원) 1위 잉글랜드 12억 2000만 파운드(2조 624억원) [한국 대표팀, 잉글랜드 대표팀, 킬리안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손흥민 대부님은 대부님을 뭐라고 생각하십니까?"…토트넘에 쏘니를 '대부님'이라 부르는 사람이 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재미있는 소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향해 '대부님'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누구일까.  주인공은 토트넘의 수비수 벤 데이비스다. 그는 2014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손흥민은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었다. 오랜 기간 토트넘에서 함께 경기를 뛰며 우정을 쌓은 사이다. 그리고 데이비스는 30세, 손흥민은 31세다. 또래로 더욱 진한 우정을 나눌 수 있었다.  데이비스가 손흥민을 대부님이라 부르는 이유. 데이비스의 'SON' 때문이다. 데이비스의 '아들'이 손흥민의 광팬.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아들이 가장 존경하는 손흥민을, 그 아들의 아버지로서 '대부님'으로 극진히 모시고 있는 셈이다.  토트넘의 소식을 전하는 'Spurs Web'은 "데이비스가 손흥민이 아들의 대부님이라고 밝혔다. 데이비스가 손흥민과 얼마나 가까운 사이인지를 조명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으로 도착했을 때부터 줄곧 토트넘 라커룸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그렇기 때문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주장으로 명백한 선택을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단의 모든 선수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중 데이비스만큼 손흥민을 잘 아는 선수는 없을 것이다. 두 선수는 눈에 띄게 잘 어울렸고, 현재 클럽에서 가장 오래 근무한 1군 선수들"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데이비스는 'ESPN'과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나의 가장 친한 친구다. 축구장 밖에서도 그렇다. 우리는 오랫동안 함께 경기를 했다. 손흥민은 나의 아들의 대부님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Spurs Web'은 "우리는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 토트넘 선수들의 가족들이 모인다. 쏘니가 얼마나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지 엿볼 수 있다. 데이비스가 손흥민을 아들의 대부님으로 결정한 것은, 두 사람이 경기장 밖에서 어떤 관계인지를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PL 최다 득점 1위+최소 실점 1위→얼마나 더 강해지려고...아스날, '스포르팅 CB' 영입 위해 '런던 라이벌' 첼시와 경쟁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 FC가 스포르팅 CP 센터백 우스망 디오망드 영입전에 가세했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날은 디오망드 영입전에 참여했다. 현재 첼시 FC와 경쟁 중이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아스날은 순항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0승 4무 4패 승점 64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비록 2위 리버풀 FC와 승점 타이, 3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1점 차로 별로 차이가 나지 않지만 아르센 벵거 감독 시절 이후 처음으로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었다.  특히 공·수 밸런스가 완벽하다. 아스날은 리그에서 70득점으로 득점 부문에서 다른 어떤 팀보다도 많은 골을 넣었다. 28경기에서 단 24실점만 내주면서 경기당 1실점이 넘어가지 않았고, 최소 실점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센터백을 맡고 있는 윌리엄 살리바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활약이 돋보인다.  그러나 아스날은 만족하지 않고 있다. 다음 시즌 더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하기 위해 센터백 영입에 나섰다. 스포르팅에서 활약 중인 디오망드가 타깃이다. 디오망드는 코트디부아르 OS 아보보에서 성장했고, 2022년 1월 덴마크 FC 미트윌란 유스팀에 입단했다. 2022년 7월 1군으로 승격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포르투갈 2부리그 CD 마프라로 임대를 떠났다. 디오망드는 마프라에서 포르투갈 2부리그를 평정했다. 13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활약했고,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스포르팅 CP,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맨시티의 계약 제안을 받았던 디오망드는 2023년 1월 맨시티를 거절하고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명문 클럽인 스포르팅으로 향했다. 올 시즌 디오망드는 스포르팅 주전 입지를 확실하게 다졌다. 5라운드 비젤라전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슈투름 그라츠 원정 경기에서 역전골을 넣어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27경기에 나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골든보이 25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국제 무대 경험도 쌓았다. 디오망드는 '2023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이때 코트디부아르는 결승전에서 나이지리아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디오망드는 2경기에 출전해 우승에 힘을 보탰다.  아스날이 디오망드 영입에 나선 이유는 백업 센터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아스날은 AFC 아약스로부터 율리안 팀버를 영입했지만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아스날은 팀버를 비롯해 주전 센터백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센터백으로 디오망드를 낙점했다.  물론 디오망드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런던 라이벌' 첼시와 경쟁이 불가피하다.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센터백이 전멸한 첼시는 다음 시즌 건강한 센터백을 영입해 중심을 잡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그 계획 중심에 있던 영입 대상이 바로 디오망드였다. 첼시는 디오망드 영입을 위해 6000만 유로(약 866억원)까지 지불 의사를 표시했다.
  • '김민재, 한 시즌 만에 이적도 가능'→바이에른 뮌헨, '인터밀란 이적설' 김민재 거취 결정 못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거취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25일 '김민재가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을 때 기대감은 엄청났다. 하지만 최근 몇 주 동안 김민재는 벤치워머 역할을 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의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신임 디렉터는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남을 것인지 아니면 단 한 시즈만 지나면 방출할 것인지 결정하지 못했다. 최종 판단은 새로운 감독이 선택된 이후 이뤄질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신임 감독은 선수들의 거취에 대한 발언권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이 올 시즌까지 팀을 맡은 후 계약을 조기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4-25시즌부터 새로운 감독이 팀을 이끄는 가운데 신임 감독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김민재는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인터밀란 이적설로 주목받았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지난 23일 '김민재는 인터밀란이 원하는 꿈의 선수다. 인터밀란은 이미 앞을 바라보고 있다. 인터밀란의 다음 이적시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새로운 센터백을 찾는 것이다. 팀을 이끌 선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인터밀란이 단 한 명의 수비수를 영입할 수 있다면 김민재를 영입해야 한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하던 시절부터 인터밀란의 관심을 받은 선수다. 2022년 PSG가 인터밀란의 슈크리니아르를 영입했을 때 인터밀란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며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사실상 자리를 잃었고 언론과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자신도 지금의 상황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 앞으로 몇 주 동안 김민재의 상황을 모니터링해야 할 것이다. 인터밀란은 관심있는 눈으로 지켜볼 수 밖에 없다.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한지 1년이 채 되지 않는 선수를 이적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임대 옵션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지난시즌 나폴리의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김민재는 지난시즌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최우수수비수상을 수상하며 이탈리아 무대에서 기량을 인정받았다. 이탈리아 매체 미디어셋 역시 '인터밀란의 아체르비와 데 브리의 거취가 불투명하고 인터밀란은 수비진을 이끌 수 있는 최고 수비수 영입에 집중할 것이다. 인터밀란이 가장 원하는 이름은 김민재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해 김민재를 5000만유로에 영입했지만 김민재는 종종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파바드를 영입한 것처럼 인터밀란은 바이에른 뮌헨과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김민재의 인터밀란 합류 가능성을 점쳤다. 김민재 영입설로 관심받는 인터밀란은 세리에A에서 통산 19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세 차례 우승하는 등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문 클럽 중 하나다. 인터밀란은 올 시즌 세리에A에서 24승4무1패(승점 76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2위 AC밀란(승점 62점)에 승점 14점 차로 크게 앞서 있다. 인터밀란은 지난 2020-21시즌 이후 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노리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아시안컵 이전까지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 경기에 전경기 선발 출전하면서 혹사 우려까지 받았다. 아시안컵 이후 입지가 흔들린 김민재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인터밀란에서 1979년부터 1999년까지 수비수로 활약하며 세리에A에서 517경기에 출전한 베르고미는 "김민재는 스리백의 가운데 수비수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김민재는 수비 라인을 지휘할 만큼의 성격이나 카리스마가 없다. 김민재는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김민재는 스피드와 기량이 뛰어나지만 다른 특성도 필요하다. 김민재는 신뢰할 수 있는 수비수이자 세리에A를 알고 있는 수비수다. 김민재는 오른쪽 센터백이 더 잘 어울린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탈리아 매체 스파지오나폴리는 '베르고미의 발언에 대해 팬들은 반발했다. 베르고미의 발언은 야유를 받았다. 사람들은 김민재에 대해 성급한 판단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김민재는 아체르비와 비교할 수 없는 선수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수비수들을 압도했고 지난 2년간의 활약을 보면 아체르비보다 확실히 우월한 선수'라며 김민재의 리더십에 대해 부정적으로 언급한 베르고미의 발언을 반박했다. [김민재, 인터밀란.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이건 진짜 비밀!”…‘인빈시블 우승’ 성큼 성큼 알론소의 '톱 시크릿 폭로'한 6년차 레버쿠젠 GK→“환상적인 전술 덕분”→상대팀은 '지옥 맛'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무패 우승을 노리고 있는 레버쿠젠. 인빈시블(Invincibles), 무적함대의 지휘봉을 잡은 감독은 바로 사비 알론소이다. 그가 이끄는 TSV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26경기동안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다. 22승4무로 승점 70점을 기록중이다. 2위 바이에른 뮌헨이 승점 60점으로 추격하고 있지만 격차가 너무나 커 뒤집기는 쉽지 않다. 우승은 기정사실인데 레버쿠젠이 정말 무패 우승을 이뤄낼지가 더 관심일 정도이다. 이렇게 레버쿠젠의 기적을 일궈내고 있는 알론소 감독의 비결은 무엇일가. 지난 시즌 34경기중 12패를 당했던 팀이 1년만에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우승에 한발짝 한발짝 다가가고 있다. 레버쿠젠에 2018년 입단한 주장 루카시 흐라데츠키가 알론소의 비밀을 공개했다. 흐르데츠키는 현재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데 그가 비밀을 폭로한 것이다. 영국 더 선은 24일 레버쿠젠의 골키퍼 흐라데츠키가 알론소가 왜 리버풀의 타겟이 되었는지 진짜 이유를 폭로했다고 전했다. 알론소는 현재 전 소속팀이었던 리버풀 감독 후보 1순위로 꼽힌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지난 1월 사임을 발표했을 때 모든 언론이 알론소가 바통을 넘겨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물론 이후 바르셀로나나 바이에른 뮌헨 등이 그의 영입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는 보도도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리버풀 사령탑 부임이 가장 신빙성이 높다. 레버쿠젠의 주장인 루카스 흐라데츠키는 알론소 덕분에 앞으로도 리그 선두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현재 레버쿠젠은 남은 8경기중 5경기만 더 이겨도 자력 우승이 가능하다. 2위 뮌헨이 전승을 하더라도 승점에서 1점 앞선다. 2026년까지 되어 있는 알론소는 현역시절 리버풀을 비롯해서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다. 2018년부터 레버쿠젠에서 골문을 지키고 있는 흐라데츠키는 “알론소는 항상 똑같은 표준을 갖고 훈련하고 승리할 수 있도록 정신을 무장시킨다. 플레이 방법과 모든 훈련 세션에서 모든 행동을 정확하고 강하게 수행하도록 훈련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알론소 감독의 지휘의 진짜 비밀은 우리가 해야하는 일이 매우 명확하다는 점이다”며 “전술적으로 환상적이다. 우리가 코너킥을 얻는 다면 어떻게 차야하는지, 경기를 압박하기위해서 어떻게 해야되는지 그는 정말 축구 천재다운 지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훈련 방식에 대해서 지난 6년간 이같이 훈련을 시킨 감독은 없었다고 흐르데츠카는 말한다. 지난 6년간 그가 모셨던 감독은 총 5명이다. 흐르데츠카는 “이같은 퍼펙트한 전술은 그가 축구를 경함한 방식에서 비롯된 것 같다. 알론소 감독은 선수였을 때와 마찬가지로 지금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알론소 감독ㄹ의 레버쿠젠과 상대하는 팀들은 지옥을 경험하고 있을 정도라고 한다. 흐라데츠키는 “우리의 소망이자 꿈은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등으로 이적하는 것이 아니라 가만히 제자리를 지키는 것이다. 물론 그가 분데스리가에서 우승하고 다른 곳을 가기로 결정한다고 해도 그 누구 한사람 화를 내거나 반대할 사람은 없다”고 덧붙였다. 선수들도 알론소 감독의 이적을 당연한 것처럼 여이고 있다는 의미이다.
  • "웅장하다! 손흥민, 세계 축구 역대 최고 선수 93위"…네이마르-살라 넘었다, "팀을 위해 개인의 업적을 희생하는 선수" 극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웅장한 소식이 전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이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100인 안에 이름을 올렸다.  EPL로 한정된 것도 아니고, 포지션이 한정된 것도 아니고, 시대가 한정된 것도 아니다. 세계 축구 역사를 통틀어, 모든 포지션을 통틀어 선정한 100인. 그 안에 한국의 손흥민이 포함됐다. 가슴이 웅장해지는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 순위를 정한 이는 영국 '데일리 메일'의 저명한 기자 올리버 홀트다. 그는 '데일리 메일'을 통해 "세계 축구 역대 최고의 선수 100인을 선정했다. 당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포함되지 않았다면 미안하다. 당신의 아이돌이 명단에서 빠졌다면 유감이다. 이 리스트에는 결함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의 선택이고, 나는 이 선택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 메일'은 1편으로 100위부터 51위까지 순위를 먼저 공개했다. 손흥민은 93위에 당당히 랭크됐다. 이 매체는 "역대 가장 위대한 아시아 선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은 거의 10년 전에 토트넘에 도착했고, 이후 꾸준히 E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영리하고 빠른 순발력을 갖춘 공격수다. 손흥민은 다른 사람들을 위한 골을 만들기 위해, 개인의 업적을 끊임없이 희생하는, 이타적인, 팀 선수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EPL 라이벌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넘어섰고,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꼽히던 네이마르도 제쳤다. 살라는 94위, 네이마르는 99위다.  이 매체는 살라에 대해 "리버풀에서 탁월한 기량을 발위했다. 위르겐 클롭의 훌륭한 자원이다. 살라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PL 우승을 차지한 다득점 공격수"라고 평가했다.  네이마르에 대해서는 "슬프게도 네이마르는 자신이 가진 화려한 재능을 최대한 활용하지 못했다. 숨 막히는 기량을 가졌지만 부상으로 계속 이탈했다.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것은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겠지만, 그의 재능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이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순위를 살펴보면, 리버풀의 전설 스티븐 제라드는 손흥민 바로 위인 92위에 올랐다. 첼시의 전설적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는 88위, 손흥민 영혼의 파트너 해리 케인은 87위에 안착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라이언 긱스, 데이비드 베컴, 웨인 루니, 폴 스콜스는 각각 85위, 77위, 68위, 65위에 자리를 잡았다. 맨체스터 시티 역대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는 54위에 위치했다.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 100인 100위 노먼 화이트사이드 99위 네이마르 98위 귄터 네처 97위 빌리 메레디스 96위 딕시 딘 95위 카를로스 발데라마 94위 모하메드 살라 93위 손흥민 92위 스티븐 제라드 91위 테오필로 쿠비야스 90위 짐 백스터 89위 게오르게 하지 88위 디디에 드로그바 87위 해리 케인 86위 에데르 85위 라이언 긱스 84위 마리오 켐페스 83위 후안 로만 리켈메 82위 소크라테스 81위 루카 모드리치 80위 요니 레프 79위 라울 곤잘레스 78위 제이 제이 오코차 77위 데이비드 베컴 76위 은골로 캉테 75위 앨런 시어러 74위 게리 리네커 73위 야야 투레 72위 에릭 칸토나 71위 안드레아 피를로 70위 주세페 메아짜 69위 고든 뱅크스 68위 웨인 루니 67위 카카 66위 루드 굴리트 65위 폴 스콜스 64위 그레이엄 수네스 63위 지미 그리브스 62위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61위 다비드 실바 60위 호베르토 히벨리노 59위 케빈 키건 58위 카를로스 알베르토 57위 파올로 로시 56위 제프 허스트 55위 미카엘 라우드롭 54위 케빈 더 브라위너 53위 루이스 피구 52위 지미 존스턴 51위 프란시스코 젠토 [손흥민, 네이마르, 모하메드 살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맨유 스타들, 차기 감독 정했다…텐 하흐 경질되면 '그 사람'이면 OK→새 구단주도 싫지 않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새로운 구단주가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에릭 텐 하흐 현 감독을 교체하기로 거의 마음을 굳힌 듯 하다. 그래서 전 첼시 감독인 그레이엄 포터 등이 차기 감독으로 올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맨유의 주축 선수들의 생각은 다른 듯 하다. 다른 감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짐 랫클리프 구단주도 어느 정도 수긍하는 느낌이다. 영국 언론들은 최근 잇달아 에릭 텐 하흐의 후임자로 잉글랜드 국가대표 팀을 이끌고 있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특히 맨유 스타들이 사우스게이트 감독에 대해서 후한 점수를 주고 있고 함께 하기를 강력히 원한다는 것이다. 특히 공교롭게도 사우스게이트는 시즌 후 열리는 유로 2024가 끝나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유로 2024는 6월14일부터 7월14일까지 한달간 잉글랜드 전역에서 열린다. 시기상으로도 절묘하다. 잉글랜드가 우승을 한다면 아마도 잉글랜드 축구팬들은 사우스게이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새로운 사령탑으로 앉힐 것을 강력히 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맨유 선수들 중에 해리 매과이어 등은 사우스게이트가 클럽의 새 감독이 되는 것에 동의를 하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미 텐 하흐의 잠재적인 후계자로 거론될 정도이다. 이미 몇몇 영국 언론들은 랫클리프 새 구단주가 텐 하흐를 경질한다면 사우스게이트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 선수들조차도 지지하고 있는 것이다. 사우스게이트가 맨유 감독 1순위 후보로 떠오르는 이유는 수많은 맨유 선수들을 지도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사우스게이트는 지금까지 7년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을 맡았었고 이 기간동안 수많은 맨유 선수들과 연을 맺었다. 선수들은 감독을 밑게 됐고 감독도 맨유 선수들에 대해서 잘 파악하고 있는 장점이 있다. 비록 시즌 초반 부진을 면치못했던 텐 하흐 감독이 FA컵 8강전에서 리버풀을 4-3으로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지만 랫클리프 경등 새로운 이사진들은 여전히 텐 하흐가 맨유 발전에 적합한지에 대해서는 큰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비록 지난 시즌 리그컵인 카라바오 컵 대회에서 우승을 했지만 말이다. 심지어 몇몇 언론은 텐 하흐가 FA컵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동시에 일궈내더라도 현재 역할을 유지하는데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다. 그만큼 믿음을 얻지 못한 것이다. 맨유의 새로운 수뇌진을 보면 맨체스터 시티에서 옮겨온 오마르 베라다CEO나 스포팅 디렉터인 댄 애쉬워스 등이 텐 하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여기에다 사우스게이트와 애쉬워스가 잘 알고 있는 사이이다. 두 사람은 잉글랜드 축구협회에서 인연을 이어왔다. 애쉬워스가 FA에서 7년간 엘리트 개발 이사를 역임했는데 이때 감독으로 부임한 사람이 바로 사우스게이트이다. 물론 변수가 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사우스게이트가 2026년 북미 월드컵까지 팀을 이끌어주기를 원한다. 비록 본인이 이를 아직 받아들이지 않고 있지만 말이다. 사우스게이트는 “협회와 나는 다음 단계에 대한 내부 논의를 의식적으로 보류했다. 유로 대회 때문이다. 유로의 결과를 보고 정하는 것이 마음이 편할 것이고 7월 중순에는 내가 어디에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트리팔가 광장이었으면 좋겠지만 말이다”라고 밝혔다. 이말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트리팔가 광장에서 퍼레이드를 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이다. 일단 유로 대회에서 우승한 후 미래를 이야기하자는 의미이다.
  • '영입하고 싶으면 850억 가져와' 맨유, '인기 폭발' 그린우드 이적료 책정..."우리는 그 돈 못 줘"→ATM도 영입 철수할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헤타페로 임대를 떠나 맹활약한 메이슨 그린우드에게 높은 이적료를 책정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에 그린우드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847억원)를 책정했다. ATM은 이 가격이 터무니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맨유는 최근 새로운 구단주 짐 랫클리프 경이 부임했다. 랫클리프 경은 맨유의 소수 지분인 25% 인수를 완료했다. 이미 맨유에는 최근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 최고 운영책임자였던 오마르 베라다를 CEO로 선임했고, 홈구장 올드트래포드의 신축도 결정이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랫클리프 경의 머리를 아프게 만드는 존재가 있다. 바로 그린우드다. 그린우드는 현재 헤타페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고 있다.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린우드의 판매를 노렸고, 자신들이 손해를 볼 수 있는 20% 셀온 조항을 포함하면서까지 그린우드를 이적시켰다. 그린우드는 맨유의 촉망 받는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특히 공격수 부재를 겪었던 맨유에는 밝은 미래 자원이었다. 그린우드는 2018-19시즌 1군 무대를 밟았고, 2019-20시즌 혜성 같이 등장하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그린우드는 49경기 17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오른쪽 공격을 책임졌다. 그러나 2021-22시즌 도중 맨유에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현지 언론들은 그린우드가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강간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추후 공지 전까지 그린우드가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으며 경기에도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린우드는 1군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결국 맨유는 그린우드의 복귀 불가 결정을 내렸다. 그린우드의 선택은 헤타페로 임대 이적이었다. 그린우드는 헤타페에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경기 6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1월 말부터 이달까지 9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올리며 최근 상승세를 탔다. 그린우드의 활약을 지켜본 스페인 빅클럽들은 벌써부터 군침을 흘리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ATM이 그린우드의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까지 영입 경쟁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세리에 A 최다 우승에 빛나는 명문 클럽인 유벤투스도 영입전에 가세하며 그린우드의 주가는 폭등하고 있다.  그린우드의 선택도 중요하다. 정작 그린우드는 맨유 복귀나 이탈리아 이적보다 스페인 생활을 원하고 있다. 영국 '더 타임즈' 폴 허스트는 지난 12일 "그린우드는 스페인을 좋아하며 다음 시즌에도 스페인에 머물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맨유 역시 그린우드이 복귀보다는 여름에 팔아 현금화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이미 두 팀은 영입 경쟁에서 빠졌다. 바르셀로나는 그린우드를 영입하게 될 경우 비난을 받을 것을 예상해 영입전에서 발을 뺐다. 레알 역시 영입 가능성은 낮다. 이미 PSG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의 영입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비니시우스 주니어, 호드리구 등 공격 자원이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영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ATM은 바르셀로나와 레알이 빠진 틈을 타 맨유에 이적료를 문의했지만 맨유가 원하는 금액은 850억원 정도였다. ATM은 이 금액은 절대 지불하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유리한 쪽은 맨유다. 맨유는 만약 영입하고자 하는 팀이 없다면 다음 시즌 그린우드를 복귀시켜 스쿼드에 포함시키면 되기 때문이다.  그린우드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과연 다음 시즌 그린우드가 어느 팀 유니폼을 입고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헤타페 CF 메이슨 그린우드/게티이미지코리아] 
  • 이 정도면 올 시즌 '부상의 저주'에 빠진 게 분명하다...'PL 11월 이달의 선수' 매과이어, 부상 의심으로 맨유 복귀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이 정도면 올 시즌 '부상의 저주'에 빠진 것이 분명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핵심 센터백으로 부활한 해리 매과이어가 A매치 기간에 부상을 당했다.  매과이어는 2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67분 동안 활약했다. 이날 경기에서 매과이어는 후반 22분 루이스 덩크와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잉글랜드는 매과이어가 빠지자 수비의 균열이 생겼다. 지속적으로 브라질에 찬스를 내줬고, 결국 17세 공격수 엔드릭에게 후반 35분 결승골을 얻어 맞아 0-1로 패배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브라질과 친선전에서 핵심 수비수 두 명을 부상으로 잃었다. 전반 20분 카일 워커도 부상으로 아웃됐다. 경기까지 패배하며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맨유도 비상이 걸렸다. 매과이어가 부상으로 정밀 검진을 받게 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매과이어는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잠재적인 부상을 입은 후 검사를 받기 위해 잉글랜드 대표팀 캠프를 떠났다"고 밝혔다.  매과이어는 2019년에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당시 맨유는 잉글랜드 국적으로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한 매과이어 영입에 당시 수비수 최고 이적료 기록인 8500만 파운드(약 1400억원)를 지불할 정도로 많은 기대를 걸었다.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라는 부담감을 안았던 매과이어는 맨유 수비의 중심을 잡았고 주장 완장까지 달며 ‘리더’로 인정을 받았다. 하지만 2021-22시즌부터 부진에 빠졌다. 매과이어는 황당한 패스 미스를 저지르거나 상대 공격수를 놓치면서 맨유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지난 시즌 새롭게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매과이어를 철저하게 외면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와 라파엘 바란에게 주전 자리를 맡겼다. 지난 시즌 매과이어는 프리미어리그 16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 중 선발 출전 경기는 단 8경기였다.  결국 매과이어가 지난 여름에 팀을 떠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첼시 등과 이적설이 났다. 하지만 매과이어는 잔류를 했고 동시에 부활의 기회도 잡았다. 지난 11월 주축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면서 매과이어가 선발로 나섰다. 매과이어는 맹활약을 펼치며 수비를 이끌었다. 매과이어는 프리미어리그 11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이미 사타구니 부상을 당하면서 한번 스쿼드에서 제외됐던 매과이어는 FA 32강 뉴포트 카운티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좋은 퍼포먼스로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했지만 브라질과 경기에서 또다시 부상을 당해 소속팀 맨유로 복귀했다.  다행히 매과이어는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는 "매과이어는 심각한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 스캔을 통해 더욱 명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올 시즌 유독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결장했다. 시즌 초반 바란, 마르티네즈, 조니 에반스, 빅토르 린델로프 등 센터백이 모두 부상으로 결장한 이력이 있다. 이 밖에도 루크 쇼, 티럴 말라시아는 이미 시즌 아웃이 유력한 상황이다. 
  • 마지막 기회 주어졌다...FA컵 우승 못하면 반드시 잘린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첼시가 마우리시 포체티노 감독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토트넘과 파리 생젱르망(PSG)을 이끈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시즌부터 첼시의 지휘봉을 잡았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 시대를 맞이한 첼시는 세대교체에 능한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했다. 장기적으로 팀을 발전시켜 우승권에 도전하겠다는 의미다. 지원도 확실했다. 1억 1,500만 파운드(약 1,940억원)라는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품었고 콜 팔머, 니콜라 잭슨, 로메오 라비아 등을 영입했다. 기존의 엔소 페르난데스, 코너 갤러거 등에 수준급 자원들이 합류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첼시의 경기력은 시즌 초반부터 좋지 않았다. 후방에서는 39세로 노장 중의 노장인 티아고 실바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심해졌고 최전방 공격진의 결정력은 처참했다. 팔머가 11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오른 가운데 잭슨은 9골, 스털링은 6골에 그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결정적인 찬스를 자주 놓치면서 첼시 팬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리그 순위도 어느새 11위까지 떨어지면서 유럽대항전 진출권과 멀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우승 기회도 놓였다. 첼시는 2023-24시즌 카라바오(EFL)컵 결승에 올라 리버풀과 맞대결을 펼쳤다. 첼시는 연장 후반전에 버질 반 다이크에게 결승골을 허용했고 결국 0-1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자연스레 포체티노 감독의 입지도 줄어들고 있다. 첫 시즌이기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리그에서 순위가 중위권으로 추락했고 우승의 기회를 놓치면서 내부적으로 포체티노 감독의 거취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24일(한국시간) 영국 ‘기브 미 스포츠’에 따르면 벤 제이콥스 기자는 FA컵 결과가 포체티노 감독의 거취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 밝혔다. 첼시는 다음 달 21일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4강전을 치른다. 제이콥스 기자는 “FA컵 결승에 올라 우승을 하거나 리그 성적을 유럽대항전 진출까지 끌어올린다면 포체티노 감독에게 기회가 계속 주어질 것이다. 하지만 그 반대라면 첼시 감독직을 유지하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첼시는 여러 상황을 대비하고 있고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도 등장했다. 브라이튼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스포르팅이 루벤 아모림 감독 등이 물망에 올랐다.
  • '역대 최악' 클린스만이 돌아왔다!...어디로? 韓 감독 시절에도 즐기던 ESPN으로!→경질 후 패널 전격 복귀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한국 축구를 망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ESPN에 복귀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022년 2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한국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역사를 쓴 파울루 벤투 감독의 후임으로 클린스만 감독을 낙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임 당시부터 논란의 주인공이었다. 그동안 전술적인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지적과 함께 재택 근무도 도마에 올랐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상주를 약속했지만 이는 지켜지지 않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해외파를 관찰한다는 이유로 해외 여기저기를 돌아다녔고 ESPN에도 패널로 자주 모습을 드러냈다. 모든 문제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폭발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역대 최고의 멤버를 보유하고도 무전술로 졸전을 펼쳤다. 조별리그에서는 1위 자리를 내줬고 토너먼트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전 모두 졸전 끝에 극적으로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 성공시키며 패배를 면했다. 그러다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는 최악의 경기력으로 0-2 완패를 당했다. 결국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 이후 경질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끝까지 자신의 문제를 인정하지 않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이 직접 경질을 발표하기 전에 먼저 SNS로 이별을 선언하며 축구대표팀 SNS 팔로우를 취소하는 등 치졸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았던 클린스만 감독은 한 달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바로 ESPN 패널 복귀다. 클린스만 감독은 토트넘을 이끄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우리의 목표는 4위가 아니다”라는 발언을 분석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옳은 말이다. 토트넘은 지금 4위 경쟁을 하고 있는데 이는 다음 시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는 토트넘을 더 특별하게 만들고 싶어 한다”고 했다. 이어 “물론 시간이 걸릴 것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또한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리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조급함을 느낄 수 있지만 여유를 가져야 한다”며 과거 자신이 활약했던 토트넘의 상황을 이야기했다.
  • 토트넘에서 진짜 많이 늘었네! 손흥민 동료 철벽수문장 A매치 데뷔, 클린시트 승리 견인...유로 2024 주전 도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골문을 지키는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28)가 이탈리아 대표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름처럼 '빛나는' 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뽐냈다. A매치 데뷔전을 클린시트로 장식하고 유로 2024 주전 도약 가능성을 비쳤다. 비카리오는 2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펼쳐진 에콰도르와 친선전에 선발 출전했다. 처음으로 아주리군단 골문을 지켰다. 3-4-3 전형을 기본으로 짠 이탈리아의 골키퍼로 나섰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2-0 승리에 일조했다. 비카리오는 이탈리아 우디네세 유스 팀을 거쳐 2014년 우디네세 A팀에 합류했다. 폰타나프레다 임대 생활을 한 뒤 2015년 베네치아로 이적했다. 이후 칼리아리, 페루자, 엠폴리에서 뛰었고, 2023년 토트넘에 입성했다. 올 시즌 토트넘 주전 수문장으로 거듭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이 치른 EPL 28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을 이끄는 손흥민과 함께 후방을 잘 지켜내며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놀라운 반사 신경과 정확한 판단력으로 토트넘 골문을 든든하게 사수한다. 토트넘에서 맹활약상으로 이탈리아 대표팀에 재소집됐고, 이날 에콰도르와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가졌다.  그동안 아주리군단에 몇 차례 소집됐지만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다. 2022년 9월 17일 당시 사령탑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잉글랜드, 헝가리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위해 차출됐다. 그러나 주전 싸움에서 밀리며 벤치를 지켰다. 이후에도 대표팀에 포함됐으나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올 시즌 토트넘에서 눈부신 '빛카리오'로 떠오르며 상승세를 탔고, 아주리군단 골문을 처음으로 지켰다. 이제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한 잔루이지 돈나룸마에게 도전장을 던지며 유로 2024 출격을 바라보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이탈리아가 경기 초반과 막판 득점에 성공하며 2-0 승리를 올렸다. 전반 3분 로렌조 펠레그리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49분 니콜로 바렐라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탈리아는 22일 베네수엘라를 2-1로 이긴 데 이어 남미 팀 상대 2연승을 신고했다. 베네수엘라전에서는 돈나룸마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 '레비가 결심했다→손흥민 관련 어떤 제안도 거부'…재계약 확신하고 협상 진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레비 감독이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결심한 상황에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4일 '토트넘의 레비 회장이 결심했고 토트넘의 진정한 슈퍼스타는 토트넘과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다'며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과 손흥민이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나온 이후 3주가 지났고 여전히 협상은 진행 중이다. 협상이 진전되지 않은 것 같아 우려스럽기도 하지만 여전히 협상 테이블에는 두 진영이 옹기종기 모여있다'고 전했다. 특히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올 여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받을 손흥민에 대한 어떤 제안도 거부할 준비가 되어 있다. 토트넘 팬들에게는 즐거운 소식이다. 하지만 토트넘이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한다면 12개월 이후 손흥민을 아무 것도 없이 잃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팀토크는 '손흥민은 북런던에서의 선수 생활이 끝나면 토트넘 역대 최고의 최고의 선수로 기록될 것이다. 토트넘의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은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6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이 지난 2015년 레버쿠젠에서 단돈 22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이적했을 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90min은 '토트넘은 손흥민보다 클럽 마스코트인 처피를 팔 가능성이 더 높다. 토트넘은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손흥민을 새로운 계약으로 묶어야 한다'며 손흥민의 재계약 가능성을 높게 점치기도 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손흥민의 재계약 논의는 진행 중이다. 손흥민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토트넘과 손흥민은 올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결정을 내려야 한다. 아직 토트넘과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손흥민은 현재 상태가 지속되면 2025년에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다'며 '손흥민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관심을 끌었고 그의 경력 마지막 몇 년 동안 중동에서 유혹을 받을 수도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재계약에 필사적일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지난 2023년 손흥민과의 재계약에 대해 처음 논의를 시작한 이후 협상의 다음 단계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손흥민은 자신의 친구들에게 엄청난 제안을 거절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손흥민은 적절한 시기에 토트넘과 재계약 논의를 진행할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상황에서도 손흥민에 대한 어떤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이 진행 중이고 올 여름 계약이 마무리 될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고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재계약에 대한 초기 협의가 이뤄졌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 레비 회장,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충격! 21세기 토트넘 최고 선수에 손흥민이 없다고?"…완벽한 재능 가진 7인 선정, 손흥민 제외! "쏘니가 없으면 누군데" 놀라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캡틴이자 에이스 손흥민이 21세가 토트넘 최고의 선수 목록에서 빠졌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스타다. 토트넘에서 총 159골을 넣으며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공동 6위를 차지했다. EPL 득점왕도 차지했고,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는 등 토트넘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런 선수가 21세기 최고의 선수에 선정되지 못했다.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또 현재 토트넘 소속 선수는 1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영국의 'FootballFancast'는 '21세기 토트넘 최고의 축구 선수'를 선정해 공개했다. 완벽한 재능 7가지를 가진 7명의 선수를 선정한 것이다.  이 매체 역시 "토트넘의 완벽한 21세기 축구 선수를 소개한다"며 "이 명단에 손흥민이 없다. 델레 알리도 없다. 초인적인 능력에 관해서는 손흥민과 알리도 빠졌다"고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어 "토트넘에는 많은 최고의 재능이 있었다. 눈부신 선수들을 보유했다. 21세가 토트넘 최고의 선수들, 완벽한 토트넘 선수들은 누구일까"라며 7인의 이름을 거론했다.  7개 완벽한 재능은 브레인, 헤드, 속도, 시야, 파워, 오른발, 왼발로 정했다.  브레인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에서 뛴 미드필더 무사 뎀벨레다. 이 매체는 "뎀벨레는 축구 지능이 뛰어난 토트넘 최고의 인물이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그를 '천재'라고 표현했다. 뎀벨레가 EPL에서 가장 효율적인 미드필더는 아니었을지 모르지만, 그의 재능과 화력, 그리고 강철같은 엔진으로 팀을 하나로 묶은 선수였다. 모든 것을 포괄할 수 있는 미드필더였다"고 평가했다.  헤드는 2005년부터 2014년까지 활약한 수비수 마이클 도슨이 선택됐다. 이 매체는 "도슨은 토트넘의 절대적인 벽이었다. 도슨은 프로 커리어 동안 경기당 평균 3.5개의 공중볼을 획득했다. 참고로 현재의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2.5개다"고 설명했다.  속도는 카일 워커였다. 그는 2009년부터 2017년까지 토트넘에서 뛴 수비수다. 이 매체는 "지난 시즌 워커는 32세의 나이로 37.31km/h로 EPL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했다. 워커는 토트넘에서 229경기에 출전했고, EPL에서 가장 무서운 페이스를 가진 선수다"고 전했다.  루카 모드리치는 시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모드리치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 매체는 "모드리치는 완벽한 탁월함을 가지고 있다. 2018년 발롱도르 수상자는 그의 세대에서 가장 뛰어난 미드필더다. 모드리치는 EPL에서 가장 뛰어난 패스를 하는 선수이기도 했다. 그의 재능을 본 알렉스 퍼거슨은 '어떤 팀에서도 뛸 수 있는 재능'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파워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미드필더로 이름을 알린 산드로가 선정됐다. 이 매체는 "해리 레드냅은 산드로를 향해 '강하고 공격적인 선수'로 묘사했다. 큰 부상으로 기대에 완전히 부응을 하지 못했지만, 이는 적절한 발언이었다. 무술가의 모습을 한 거친 선수였고, 그가 그라운드에 있을 때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했다"고 표현했다.  오른발은 2011년부터 2023년까지 뛴 해리 케인, 왼발은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활약한 가레스 베일이 이름을 올렸다. 케인에 대해서는 "분명히 케인이다. 영국 최고의 공격수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280골을 넣으며,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남겼다. 케인은 훌륭한 골잡이이자, 훨씬 더 훌륭한 축구 선수다"며 높은 가치를 매겼다.  베일에 대해서는 "완벽한 토트넘 선수다. 그럴 자격이 있다. 베일을 상징적인 위치로 밀어 넣은 것은 그의 왼발이었다. 그는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토트넘의 흰색 유니폼이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다"고 극찬했다.  [해리 케인, 카일 워커, 무사 뎀벨레와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Here we go! 김민재는 아무데도 안가"…인테르? 맨유? 1년도 안 된 선수 보낼 리 없다→투헬은 권한 없어→차기 감독이 결정할 문제 "뮌헨은 KIM의 헌신에 매우 만족"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이적설이 뜨거워지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세리에A 우승과 최우수 수비상의 영광을 안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입성했다. 시작은 좋았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오자마자 핵심 수비수로 거듭났다. 혹사 논란까지 일어날 정도로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의 중심이었다.  하지만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합류하면서 분위기는 급변했다. 다이어는 바로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고, 김민재는 벤치로 밀려났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고난의 시간을 겪자, 이적설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있었고, 최근에는 이탈리아 인터 밀란 임대설이 뜨겁다. 하지만 루머일 뿐 실체는 없다. 'Here we go'로 유명한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그렇게 확신했다.  영국의 'Caughtoffside'는 김민재 상황에 대한 로마노의 의견을 단독 보도했다. 먼저 이 매체는 "김민재는 지난 여름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합류했다. 때문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포기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김민재 잔류에 무게를 실었다.  이 매체와 인터뷰를 가진 로마노는 "거물급 선수들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다는 루머가 있다. 이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 김민재가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것이 없다. 현실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 바이에른 뮌헨의 중요한 결정은 새로운 감독이 될 것이다. 이런 문제는 투헬의 대체자가 핵심이 될 것이다.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헌신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마노는 다요 우파메카노 역시 김민재와 같은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우파메카노 역시 김민재와 함께 시즌 초반 주전으로 활약하다, 다이어가 온 후 벤치로 밀려났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 주전 센터백 조합은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다. 이런 우파메카노를 향한 이적설도 나오기 시작했다.  그는 "내가 알기로는 우파메카노 거취해 대해서도 구체적인 것이 없다. 이런 문제는 항상 감독과 계획을 해야 하고,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 감독을 찾아야 한다. 단계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다. 우파메카노에 심각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만화 축구 같은 A매치 역대 최단 시간 득점…중앙선부터 드리블 돌파→6초 만에 득점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오스트리아의 바움가르트너가 A매치 역대 최단시간 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바움가르트너는 24일 오전(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비아에서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평가전에서 킥오프 이후 6초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바움가르트너는 킥오프와 함께 팀 동료가 짧게 내준 볼을 이어받은 후 곧바로 드리블 돌파를 시작했다. 바움가르트너는 센터서클 안에서 드리블을 시작해 상대 공격수 두명 사이를 돌파한 이후 슬로바키아 수비진 사이를 홀로 침투했다. 바움가르트너는 상대 수비수들을 끌고 다녔고 슬로바키아 수비진은 바움가르트너의 질주를 저지하지 못했다. 이후 바움가르트너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로 낮게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바움가르트너는 지난 2013년 5월 독일 대표팀의 포돌스키가 에콰도르전에서 성공시킨 7초보다 앞선 역대 A매치 최단시간 득점 기록을 작성했다. 오스트리아는 바움가르트너의 활약과 함께 슬로바키아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소속의 바움가르트너는 지난 2020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후 오스트리아 대표팀에서 35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 중이다. 바움가르트너는 지난해 열린 독일전에 이어 슬로바키아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오스트리아는 지난해 11월 열린 독일과의 평가전에서 2-0 완승을 거둔 가운데 슬로바키아전 승리와 함께 최근 A매치 무실점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로 2024에서 프랑스, 네덜란드와 같은 조에 속한 오스트리아는 오는 6월 17일 프랑스를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한편 독일의 비르츠는 24일 열린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경기시작 7초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비르츠는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독일은 프랑스에 2-0 승리를 거두며 A매치 2연패 부진에서 벗어났다. [바움가르트너가 A매치 역대 최다골 기록을 작성한 오스트리아와 슬로바키아의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브라질이 과반수 넘었다→시장가치 높은 남미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남미 출신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3일 남미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들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남미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의 시장가치 총액은 9억 1500만유로에 달했다. 즈(아르헨티나), 호드리구(브라질), 알바레즈(아르헨티나)가 선정됐다. 중원은 기마량이스(브라질)와 발베르데(우루과이)가 구축했고 수비진은 에스투피난(에콰도르), 가브리엘(브라질), 아라우호(우루과이), 밀리탕(브라질)이 구성했다. 골키퍼에는 에데르송(브라질)이 이름을 올렸다. 남미 베스트11 중에선 브라질 국적 선수가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국적 선수는 나란히 2명씩이었다. 남미 시장가치 최고 베스트11 중에서도 비니시우스의 시장가치가 1억 5000만유로로 가장 높았다. 이어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의 시장가치가 1억 1000만유로로 두 번째로 높았다. 호드리구와 발베르데는 시장가치 1억유로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24일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브라질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하피냐가 공격수로 나섰고 파케타, 기마량이스, 고메즈가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진은 벤델, 베랄도, 브루노, 다닐루가 구축했고 골문은 벤투가 지켰다. 잉글랜드는 왓킨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고든, 벨링엄, 포든이 공격을 이끌었다. 갤러거와 라이스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칠웰, 매과이어, 스톤스, 워커는 수비를 맡았다. 골키퍼는 픽포드가 출전했다. 브라질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26분 호드리구와 파케타를 빼고 엔드릭과 페레이라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후 잉글랜드는 후반 35분 엔드릭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브라질의 속공 상황에서 잉글랜드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비니시우스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을 골키퍼 픽포드가 걷어냈지만 이것을 문전 쇄도한 엔드릭이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잉글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다음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는 17세 신예 엔드릭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브라질 대표팀, 엔드릭, 비니시우스.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 '손흥민이 없다'→토트넘, 21세기 최고 선수 충격 조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에서 활약한 선수들의 장점을 조합한 것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24일 토트넘에서 활약한 선수들 중 다양한 부분에서 최고의 능력을 자랑한 선수들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21세기에 토트넘에서 활약한 선수들의 최고의 자질을 활용한 완벽한 모습의 선수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언급했다. 손흥민을 포함해 현재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은 풋볼팬캐스트가 언급한 선수 목록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에서 활약한 선수 중 축구 지능이 가장 뛰어난 선수로 뎀벨레가 선정됐다. 풋볼팬캐스트는 '뎀벨레는 포체티노 감독이 천재라고 언급했고 마킹, 압박, 시야, 공간 파악 등에 있어 학자처럼 경기를 읽었다'고 언급했다. 헤더 능력은 도슨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도슨은 프로 경력 기간 동안 경기 당 3.5회 공중볼 경합 승리를 기록했고 토트넘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 중인 로메로가 경기 당 2.5회 공중볼 경합 승리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크게 앞서 있다. 스피드는 워커가 가장 뛰어난 선수로 언급됐다. 풋볼팬캐스트는 '워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스프린트 최고 속도 시속 37.31km/h를 기록했다'며 '워커는 토트넘을 떠난지 오래됐지만 토트넘에서 229경기에 출전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선보인 선수'라고 소개했다. 경기 시야는 모드리치가 선정됐다. 모드리치는 지난 2018년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등 토트넘 출신 선수 중 가장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다. 풋볼팬캐스트는 오른발 능력이 가장 뛰어난 선수로는 케인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케인은 잉글랜드 역사상 최고의 센터포워드 중 한명이며 토트넘에서 435경기에 출전해 280골을 기록한 후 팀을 떠났다'고 소개했다. 또한 토트넘 출신 선수 중 최고의 왼발은 베일이 차지했다. 풋볼팬캐스트는 '베일은 뛰어난 스피드도 보유하고 있지만 베일을 상징적인 위치로 올려 놓은 것은 그의 왼발이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 베일, 모드리치,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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