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해외축구 Archives - 303 중 243 번째 페이지 - 뉴스벨

#해외축구 (6052 Posts)

  • 'EPL 우승 경쟁' 아스날이 최다 배출→전 세계 시장가치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전 세계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일 전 세계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가 선정한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12억 7000만유로에 달했다. 베스트11 중에서도 음바페와 홀란드의 시장가치가 1억 8000만유로로 가장 높았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민재의 시장가치가 5500만유로로 가장 높다. 이어 손흥민이 5000만유로로 한국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시장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황희찬의 시장가치는 2500만유로, 이강인의 시장가치는 2200만유로로 뒤를 이었다.  전 세계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음바페(PSG)와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선정됐다. 측면 공격수에는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와 사카(아스날)가 이름을 올렸고 중원은 벨링엄(레알 마드리드)과 라이스(아스날)가 구축했다. 수비진에는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살리바(아스날),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아놀드(리버풀)가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코스타(포르투)가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 중에선 아스날 소속 선수가 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소속 선수가 2명이었다. 이강인의 소속팀 PSG에선 음바페가 베스트11에 포함됐고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선 측면 수비수 데이비스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과 포르투에서도 베스트11에 선수를 배출했다. 아스날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승5무4패(승점 65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무패우승을 달성했던 지난 2004년 이후 20년 만의 리그 우승을 노린다. 아스날은 1일 열린 맨시티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아스날과 맨시티는 맞대결 무승부와 함께 순위 변화 없이 리그 2위와 3위를 유지했다. 클롭 감독이 올 시즌 이후 팀을 떠나는 리버풀은 20승7무2패(승점 67점)의 성적과 함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2019-20시즌 이후 4시즌 만의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아스날, 음바페.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 "충격! 맨유는 김민재 아닌 우파메카노 원한다"…'KIM 영입 목소리' 귀 닫은 래트클리프, 뮌헨 벤치 밀린 우파메카노 추격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영입을 추진하려 한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 주전에서 밀린 센터백이다. 그런데 그 이름이 김민재가 아니다. 다요 우파메카노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올 시즌 중반까지 부동의 주전 자리를 지킨 센터백이었다. 하지만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오자 상황이 바뀌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벤치로 밀려났고,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주전으로 올라섰다.  지난달 31일 열린 분데스리가 최대 빅매치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의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도 다이어와 데 리흐트가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0-2로 패배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김민재의 맨유 이적설이 재점화됐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와 김민재가 강력하게 연결됐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들은 김민재의 계약 기간, 연봉, 백넘버까지 보도했고, 심지어 맨유가 김민재가 살 집을 맨체스터에 마련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맨유가 아닌 바이에른 뮌헨을 선택했다. 이에 지금이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원하고 맨유가 원한 김민재를 다시 데려올 수 있는 기회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의 'Unitedinfocus', 'Stretty News', 'Football Transfers' 등이 "맨유가 김민재를 영입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맨유의 새로운 구단주인 짐 래트클리프에게 전하는 목소리였다. 맨유의 부활을 노리는 래트클리프에게 김민재는 그 시기를 당겨줄 센터백이라 강조했다.  하지만 래트클리프는 귀를 닫았다. 대신 다른 센터백에 눈을 돌렸고, 그 중 하나가 우파메카노로 드러났다. 유럽 축구 이적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맨유가 오는 여름 센터백 영입을 위해 눈을 부릅뜨고 있다. 새로운 구단주인 래트클리프의 의지다.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의 우파메카노의 뒤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래프틀리프라 찍은 센터백은 우파메카노 1명이 아니다. 총 3명의 유력 후보가 있다. 최종 후보에 오른 3인이다. 우파메카노와 함께 이름을 올린 이는 프랑스 니스의 니스 장클레어 토디보, 포르투갈 벤피카의 안토니오 실바로 나타났다. 김민재의 이름은 없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짐 래트클리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유효슈팅 10개 선방' 무실점…이강인 동료 GK 돈나룸마 극찬→'득점 불가능한 수준이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골키퍼 돈나룸마가 인상적인 선방 능력을 선보였다. PSG는 1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27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PSG는 이날 승리로 18승8무1패(승점 62점)의 성적으로 2위 브레스트(승점 50점)에 승점 12점 앞선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이강인은 마르세유전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어 45분 동안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PSG는 마르세유를 상대로 음바페와 무아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뎀벨레가 공격을 이끌었다. 루이스, 비티냐, 에메리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에르난데스, 베랄도, 페레이라, 하키미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PSG는 마르세유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40분 수비수 베랄도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베랄도는 드리블을 시도하는 마르세유 오바메양과의 경합 상황에서 거친 플레이로 상대를 넘어뜨렸고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이후 레드카드와 함께 베랄도의 퇴장을 결장했다. 마르세유를 상대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PSG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무아니 대신 이강인을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후 PSG는 후반 8분 속공 상황에서 페널티에어리어를 침투한 비티냐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PSG는 후반 40분 속공 상황에선 하무스가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고 PSG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PSG는 마르세유전에서 수적 열세와 함께 고전한 가운데 유효슈팅을 10차례나 허용하며 상대 공격에 고전했다. 마르세유는 공격수 오바메양과 미드필더 하릿 등 다양한 선수들이 PSG 골문을 두드렸지만 돈나룸마가 골키퍼로 나선 PSG를 상대로 끝내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PSG와의 경기에서 세 차례 유효슈팅에도 골을 터트리지 못한 마르세유의 하릿은 "돈나룸마는 정말 대단했다. 실망스럽다. 전반전을 잘 치렀지만 후반전 반격에 실패했다. 우리는 공격에서 효과적이지 못했다. 우리는 아주 훌륭한 골키퍼를 상대해야 했다. 돈나룸마는 믿어지지 않는 활약을 펼쳤다"는 뜻을 나타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돈나룸마에게 양팀 최고 평점인 9.5점을 부여했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PSG는 돈나룸마 덕분에 안심할 수 있었다. 돈나룸마는 필요할 때 마르세유 공격수들을 저지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PF는 '돈마룸마는 PSG가 어려운 시기에 큰 선방을 펼쳤고 마르세유는 낙담해야 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A매치 61경기에 출전한 돈나룸마는 지난 2021년부터 PSG에서 활약하며 두 시즌 연속 PSG의 리그1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돈나룸마가 골문을 지키는 PSG는 올 시즌 리그1 27경기에서 23골만 실점하며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PSG 골키퍼 돈나룸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KIM'을 지도할 사령탑의 윤곽 드러났다..."최종 후보 2명, 이미 논의 진행 중"→다음 시즌 김민재 이적 여부에도 '관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를 지도할 사령탑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각) "뮌헨의 차기 감독 최종 후보는 율리안 나겔스만과 로베르토 데 제르비다. 랄프 랑닉은 뮌헨의 최종 옵션에 없다. 이미 나겔스만, 데 제르비와 논의가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뮌헨은 분데스리가 12연패 도전에 사실상 실패했다. 뮌헨은 19승 3무 5패 승점 60점으로 2위에 머물러 있다. 바이어 레버쿠젠이 27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23승 4무 승점 73점으로 선두에 올라있다. 역전 우승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 27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에서 0-2로 완패한 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우승 경쟁을 포기했다. 투헬 감독은 도르트문트전 완패 이후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 도전이 끝났나'라는 질문에 "확실히 그렇다"며 "오늘 경기 이후 더 이상 승점을 계산할 필요가 없어졌다. 얼마나 많은 점수 차가 벌어졌나? 레버쿠젠에 축하를 보낸다"고 답했다. 뮌헨은 올 시즌 무관이 확실시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뮌헨은 8강에 진출한 상황이지만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파리 셍제르망,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도르트문트, FC 바르셀로나 등 강팀들만 살아남았기 때문에 우승을 차지할 확률은 낮다. DFL-슈퍼컵과 DFB-포칼에서도 이미 우승에 실패했다.  뮌헨은 올 시즌이 끝난 뒤 투헬 감독과의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뮌헨은 지난 2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과 투헬 감독은 원래 2025년 6월까지 유지될 예정이었던 계약을 2024년 6월에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며 "우리의 목표는 2024년에 새로운 감독과 함께 새로운 축구 방향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음 시즌 차기 사령탑 후보로 다양한 이름이 거론됐지만 가장 유력한 후보는 바이어 레버쿠젠 사비 알론소였다. 뮌헨은 알론소와 먼저 접촉했다. 알론소는 선수 커리어 말년을 뮌헨에서 보낸 적이 있었기에 접촉하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차질이 생겼다. 알론소 감독이 레버쿠젠 선수단과의 미팅에서 잔류를 선언한 것이다. 알론소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레버쿠젠에 잔류할 것"이라고 직접 못 박았다. 뮌헨은 랑닉과 올레 군나르 솔샤르 등 많은 옵션을 두고 고심한 끝에 데 제르비와 나겔스만을 두고 저울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데 제르비는 지난 시즌 도중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후임으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시즌 브라이튼을 유럽대항전에 진출시켰고, 올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9위를 기록하는 등 지도력을 인정 받고 있다. 나겔스만은 독일 국가대표팀의 사령탑이다. 분데스리가에서 각종 최연소 기록을 새로 썼던 나겔스만은 뮌헨에서 이미 한 차례 감독직을 수행했다. 그러나 두 번째 시즌 2위로 밀려나자 경질됐고, 독일 대표팀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최근 열린 A매치 2연전에서 프랑스와 네덜란드를 상대로 2연승을 거뒀고 유로 2024까지 독일 대표팀을 지휘할 예정이다. 다음 시즌 뮌헨의 감독에 따라 김민재의 잔류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김민재는 에릭 다이어와 마티아스 더 리흐트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인터 밀란이 김민재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사령탑에 따라서 올 여름 이적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요 우파메카노, 요슈아 키미히 등 주축 선수들도 투헬 감독과 불화를 겪었다. 우파메카노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고, 키미히도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다음 시즌 뮌헨 사령탑이 누가 되는지 상당히 중요한 이유다. 
  • 'SON 없으면 토트넘은 침몰했다→선제골 실점 경기에서 승점 17점 획득'…EPL 주간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루턴 타운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영국 BBC는 1일(한국시간)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루턴 타운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 후반 41분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의 속공 상황에서 왼쪽 측면을 돌파한 베르너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브레넌 존슨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내줬고 이것을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루턴 타운 골망을 흔들었다. 영국 BBC의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하는 크룩스는 손흥민을 베스트11 공격수에 포함시키면서 'A매치 휴식기 직전 풀럼을 상대로 끔찍한 경기를 펼친 후 토튼넘은 루턴 타운을 상대로 열심히 경기를 치르는 것을 봤다. 토트넘의 기복은 화가 나게 한다. 토트넘은 세계 최고의 모습도 보이지만 패배자가 되기도 한다. 최근 토트넘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는 유일한 선수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이 없다면 토트넘은 침몰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이 아스날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저지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나설 4월 28일 경기에 모든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일관성 없는 토트넘이 할 수 있는 일이 아주 많다'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이반 토니(브렌트포드), 디아스(리버풀)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반스(뉴캐슬 유나이티드), 고든(뉴캐슬 유나이티드), 맥 알리스터(리버풀), 팔머(첼시)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가브리엘(아스날), 살리바(아스날), 콘사(아스톤 빌라)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오나나(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손흥민은 루턴 타운전 득점과 함께 토트넘에서 통산 160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손흥민은 1960년대 토트넘에서 활약한 웨일스 출신 공격수 클리프 존스(159골)의 기록을 넘어서며 클럽 역대 득점 순위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개인 통산 160골을 돌파한 것에 대해 "내가 얼마나 많은 골을 넣었는지 알지 못했다. 원클럽에서 10년 가까이 활약하는 것은 엄청난 일이자 나에게는 큰 영광이다. 나와 함께한 동료들과 감독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경기에 나설 수 있을 때 최대한 높은 수준의 경기를 하는 것을 원하고 그런 모습을 이어갔다.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것은 손흥민에게 매우 중요하다. 손흥민은 수년간 토트넘에서 뛰어난 선수였고 향후 수년간 활약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영국 BBC의 해설가로 활약 중인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최다골 기록 보유자 시어러는 손흥민의 결정력을 극찬했다. 시어러는 손흥민의 루턴 타운전 득점에 대해 "만약 그 위치에서 볼이 떨어졌을 때 한 명의 선수를 선택할 수 있다면 손흥민을 선택할 것이다. 약간 굴절된 손흥민의 슈팅을 골키퍼가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루턴 타운전 역전승과 함께 올 시즌 선제골을 허용한 경기에서 승점을 17점이나 획득했다. 또한 토트넘이 올 시즌 리드를 허용한 경기에선 승점을 22점 획득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에도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드러내고 있지만 손흥민의 꾸준한 활약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 사진 = BBC/게티이미지코리아]
  • EPL 우승 팀? 손흥민에게 물어 봐! 67점 리버풀 vs 65점 아스널 vs 64점 맨시티…토트넘전 결과가 변수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일단 리버풀이 웃었다.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경기에서 '빅3' 가운데 리버풀만 승전고를 울리며 선두로 올라섰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아스널은 맞대결을 벌여 득점 없이 비겼다. 리버풀이 승점 67로 선두, 아스널이 승점 65로 2위, 맨시티가 승점 64로 3위에 랭크됐다.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다. 3점 내에 선두권 세 팀이 모두 자리하고 있다. 남은 8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 팀이 결정된다.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빅3' 모두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와 대결을 남겨 둬 눈길을 끈다. 토트넘이 올 시즌 EPL 우승 캐스팅보트를 쥔 셈이다. 토트넘도 순위 전쟁을 치르고 있다. 애스턴 빌라와 4위를 두고 접전 중이다. 현재까지 17승 5무 7패 승점 56으로 5위에 섰다. 한 경기를 더 치러 18승 5무 7패 승점 59를 마크한 4위 애스턴 빌라에 3점 뒤졌다. 61득점 43실점으로 골득실 +18을 찍었다. 62득점 42실점 골득실 +20인 애스턴 빌라에 조금 밀린다. 그러나 한 경기를 더 치를 수 있어 역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4위를 위해 토트넘도 전력을 다한다. 손흥민을 중심으로 매 경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선두권 세 팀과 대결에서도 물러설 생각은 전혀 없다. 공교롭게도 '빅3'를 시즌 막바지에 연속해서 만나게 된다. 토트넘으로서는 '빅3'와 맞대결 결과에 따라 4위 목표 달성의 성패가 좌우될 것으로 판단한다.  원래 일정은 34라운드 맨시티와 홈 경기, 35라운드 아스널과 홈 경기, 36라운드 리버풀과 원정 경기를 치르게 돼 있었다. 하지만 맨시티와 경기 날짜가 바뀌게 됐다. 맨시티의 잉글리시 축구협회(FA)컵 소화 때문에 일정을 수정해야 한다. 어쨌든 토트넘이 시즌 막판에 '빅3'와 빅뱅을 치르는 건 바뀜이 없다.  '빅3' 팀들은 토트넘과 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특히, 손흥민을 막는 데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에서만 15골 8도움을 올렸다. 해리 케인이 떠나 공격력 약화가 우려된 토트넘을 잘 이끌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맨시티, 아스널, 리버풀 등 강팀에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 '빅3' 팀들은 손흥민을 경계 대상 1호로 삼는다. 올 시즌 EPL 우승 싸움의 열쇠는 토트넘과 손흥민이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돈이 축구의 전부는 아니잖아?" 못 말리는 레비의 바르샤 사랑...사우디의 연봉 900억 제안에도 잔류 '결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FC 바르셀로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사우디 프로리그의 연봉 3배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각) "레반도프스키는 사우디 프로리그의 연봉 3배 이상의 제안을 거절하고 바르셀로나 잔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올 여름 레반도프스키의 나이와 주급 때문에 판매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반도프스키는 다음 시즌 시작할 때 36살이 된다. 또한 레반도프스키는 연봉 2083만 유로(약 297억원)를 받고 있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에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  레반도프스키를 원하는 팀도 나타났다. 스페인 '골닷컴' 루벤 우리아 기자는 "올 여름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이의 레반도프스키 영입 관련 협상에 주목해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를 떠나보내고 싶어한다. 레반도프스키 협상은 실현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사우디 프로리그 역시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원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는 "현재 레반도프스키는 이적할 계획이 없다. 여름에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사우디 클럽과 ATM을 비롯한 다수의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레반도프스키는 다수의 클럽의 관심에도 바르셀로나 잔류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에서 만족하고 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레반도프스키는 이미 한 차례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2연패와 DFB-포칼 우승 및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뒤 2014-15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이후 뮌헨에서 8시즌 동안 간판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뮌헨에서 통산 375경기 344골 73도움을 올린 레반도프스키는 트레블과 분데스리가 8연패를 경험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득점왕 7회를 수상했으며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2회, FIFA FIFPro 월드 XI 2회, UEFA 올해의 선수 1회, 유러피언 골든슈 2회 등의 개인 커리어를 쌓았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바르셀로나는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727억원)를 투자하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 기대에 부응했다. 46경기 33골 8도움으로 라리가 우승을 견인했으며 라리가 득점왕으로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올 시즌에도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 39경기 20골 9도움을 기록했으며 라리가 2월 이달의 선수에도 선정됐다. 레반도프스키는 리그 13골 8도움으로 득점 공동 6위, 도움 공동 2위에 올라있다.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같은 마인드를 갖고 있다. 지난 1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사임을 발표하자 직접 전화를 걸어 잔류를 설득하기도 했다. 레반도프스키의 충성심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는 그를 판매할 수 있다. 
  • 첫 리그 우승 '임박' 이강인,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출전...PSG, 수적 열세에도 마르세유에 완승→2위와 12점 차 '선두'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이 마르세유를 꺾고 리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PSG는 1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마르세유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앙' 27라운드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 출전해 4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홈 팀 마르세유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파우 로페즈-울리세스 가르시아-샹셀 음벰바-레오나르도 발레르디-쿠엔틴 멀린-조던 베렛아웃-조프레 콘도그비아-아민 하릿-루이스 엔리케-일리만 은디아예-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선발로 출전했다.  PSG는 4-3-1-2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뤼카 에르난데스-루카스 베랄도-다닐루 페레이라-아슈라프 하키미-비티냐-파비안 루이스-자이르 에메리-우스망 뎀벨레-킬리안 음바페-랜달 콜로 무아니가 먼저 나섰다.  전반전은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PSG가 압도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마르세유가 먼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14분 왼쪽 하프 스페이스에서 볼을 잡은 오바메양이 오른발 감아차기로 유효슈팅을 날렸지만 돈나룸마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15분 PSG는 주전 수비수 베랄도가 경고를 받았다. 오바메양의 돌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몸으로 진로를 방해했고, 주심은 무모한 파울이라고 생각해 곧바로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전반 16분 마르세유는 베렛아웃이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PSG는 전반 29분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뎀벨레가 콜로 무아니를 향해 스루패스를 넣었고, 콜로 무아니는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다. 그러나 루페즈 골키퍼가 각을 좁혀 나오며 콜로 무아니의 슈팅을 선방해냈다.  전반 30분에는 2선에서 파고든 뎀벨레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오른발로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전반전 막판 PSG는 수적 열세에 놓였다. 전반 37분 베랄도가 오바메양을 밀어 넘어뜨렸고, 주심은 VAR(비디오 판독)을 통해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PSG는 답답한 흐름을 바꾸기 위해 콜로 무아니를 빼고 이강인을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투입했다. 그리고 이강인의 투입은 곧바로 효과를 봤다. PSG는 한 명이 적음에도 마르세유를 상대로 점점 날카로운 공격을 진행했다.  후반 8분 PSG는 기어코 선제골을 넣었다. PSG는 마르세유의 소유권을 뺏어 빠른 역습을 진행했다. 순식간에 문전 앞에 다가온 PSG는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비티냐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르세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3분 마르세유도 한 차례 골망을 갈랐다. 후반 13분 하릿의 슈팅이 돈나룸마 골키퍼 선방에 막히자 베렛아웃이 세컨볼을 발리슛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엔리케가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돈나룸마 골키퍼 시야를 방해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득점이 취소됐다.  PSG는 후반 40분 추가골을 넣으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교체 투입된 두 선수가 골을 합작했다. 마르코 아센시오를 받은 곤살로 하무스가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골문 구석에 오른발 슈팅을 꽂았다. 결국 PSG가 수적 열세를 이겨내고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PSG는 18승 8무 1패 승점 62점으로 리그앙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위 스타드 브레스투아와 승점 12점 차로 리그 우승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PSG가 리그 우승을 차지한다면 이강인은 생애 첫 리그 우승을 맛보게 된다. 
  • '투헬, 당신이 해냈다! 김민재 벤치→다이어 선발 고집, 충격적인 무관 다가온다'...레버쿠젠 첫 우승 희생양, "우승 축하" 포기 선언까지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결국 토마스 투헬 감독이 우승 실패를 선언했다. 뮌헨은 3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도르트문트와의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린 김민재는 이날도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뮌헨은 스벤 울라이히, 요슈아 키미히, 메타야스 데 리흐트, 에릭 다이어, 알폰소 데이비스, 레온 고레츠카, 콘라드 라이메르, 르로이 사네, 토마스 뮐러, 자말 무시알라, 해리 케인이 선발로 출전했다. 뮌헨은 전반 9분 만에 실점을 했다. 역슴 상황에서 아데예미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37분에 추가골까지 터트렸다. 라이어손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뮌헨의 0-2 완패. 뮌헨은 이날 경기에서 패배하며 사실상 리그 우승과 멀어졌다. 뮌헨이 0-2로 패한 사이 1위 레버쿠젠은 호펜하임에 2-1 승리를 거뒀다. 뮌헨(승점 60점)과 레버쿠젠(승점 73점)의 승점차는 13점으로 레버쿠젠은 3승을 따낼 경우 조기 우승을 확정한다. 투헬 감독은 시즌 내내 부진한 경기력과 선수단 내 갈등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문제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으면서 뮌헨은 시즌 중반에 투헬 감독이 내년에는 팀을 맡지 않는다고 밝히는 강수를 뒀다. 최근에는 김민재 대신 에릭 다이어를 고집했으나 이날도 실점을 하면서 악수로 이어졌다. 투헬 감독은 도르트문트에 패한 후 우승 포기를 선언했다. 투헬 감독은 ‘분데스리가 우승 도전이 끝났나’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어 “차기아 많이 벌어졌고 계산을 할 필요도 없다. 레버쿠젠에 축하를 보낸다”고 했다. 아직 뮌헨에게 최악의 상황은 오지 않았다. DFB포칼 조기 탈락에 이어 리그 우승도 멀어진 뮌헨은 아스널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을 치른다. 뮌헨은 과거 아스널과의 UCL 전적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올시즌 저조한 경기력과 아스널이 이전과 달리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며 이전과 달라진 팀이 됐다는 점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만일 챔피언스리그까지 놓치게 되면 12년 만에 충격적인 무관에 놓이게 된다.
  • 김민재 없는 바이에른 뮌헨의 충격적인 수비→'아스날 상대로 파멸할 것' 경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도르트문트에 완패를 당한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력이 혹평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3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 김민재는 4경기 연속 선발 명단 제외와 함께 도르트문트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끝내 경기에 결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무시알라, 뮐러, 자네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라이머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수비는 데이비스, 다이어, 데 리트, 킴미히가 책임졌다. 골문은 울라이히가 지켰다. 도르트문트는 퀼크루크가 공격수로 나섰고 아데예미와 산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은메차, 찬, 브란트는 허리진을 구성했고 마트센, 슐로터벡, 훔멜스, 뤼에르손이 수비를 맡았다. 골키퍼는 마이어가 출전했다. 양팀의 경기에서 도르트문트는 전반 10분 아데예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데예미는 팀 동료 브란트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바이에른 뮌헨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후반 18분 무시알라, 자네, 밀러를 빼고 나브리, 코망, 텔을 투입해 공격 2선을 교체했다. 이후에도 바이에른 뮌헨은 마즈라위와 추포-모팅을 교체 투입하며 변화를 노렸지만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38분 뤼에르손의 추가골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뤼에르손은 할러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고 도르트문트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독일 매체 키커는 '바이에른 뮌헨의 도르트문트전 같은 경기력은 아스날을 상대로는 파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도르트문트전 패배로 19승3무5패(승점 60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이어갔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선두에 올라있는 레버쿠젠은 호펜하임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23승4무(승점 73점)를 기록해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7경기를 남겨 놓은 레버쿠젠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격차를 승점 13점 차로 크게 벌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도르트문트전을 마친 후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 도전이 끝났나'라는 질문에 "확실히 그렇다"고 답했다. 또한 투헬 감독은 "오늘 경기 이후 더 이상 승점을 계산할 필요가 없어졌다. 얼마나 많은 점수 차가 벌어졌나?"라며 "레버쿠젠에 축하를 보낸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가능성이 희박한 가운데 DFB포칼에선 조기 탈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아스날을 상대로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결을 치른다. 김민재는 도르트문트전에 결장한 가운데 김민재 대신 선발 출전한 데 리트와 다이어에 대한 혹평도 이어졌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데 리트에 대해 '아데예미의 선제골 상황에서 너무 느렸고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TZ는 '데 리트는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것에 대한 편안함에 대해 언급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데예미와의 스프린트 결투에서 너무 느리다는 사실은 변화하지 않는다. 선제골 실점에 책임이 있다. 후반전에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기억에 남는 것은 단거리 스프린트 결투에서 패한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퓔크르쿠를 개인 마크했고 탄탄한 역할을 수행했지만 다이어도 스피드 부족을 드러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 경기장면, 데 리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실망스럽다"→'손흥민 극찬'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수비진에 노골적인 불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강등권 루턴 타운과의 맞대결에서 선제골을 실점한 수비진에 대한 실망감을 숨기지 않았다. 토트넘은 3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루턴 타운에 2-1로 이겼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전 동안 상대 자책골에 이어 손흥민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켜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루턴 타운을 상대로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고 베르너, 매디슨, 쿨루셉스키가 공격을 이끌었다. 사르와 비수마는 중원을 구성했고 우도지, 드라구신, 로메로,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토트넘은 전반 3분 루턴 타운에 선제골을 내줬다. 루턴 타운의 타이트 총은 팀 동료 바클리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쿨루셉스키를 빼고 브레넌 존슨을 출전시켜 공격에 변화를 줬다. 이후 루턴 타운은 후반 6분 자책골을 기록했다. 브레넌 존슨이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토트넘 공격수 베르너와 루턴 타운 수비수 카보레가 경합했고 카보레의 발에 맞은 볼은 루턴 타운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토트넘은 후반 41분 손흥민이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베르너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브레넌 존슨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내줬고 이것을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루턴 타운 골망을 흔들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루턴 타운전이 끝난 후 프리미어리그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허용한 골에 대해 실망했다. 막을 수 있었던 실점이었다"며 "우리가 리드를 잡았다면 경기를 더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강등권에 머물고 있는 루턴 타운에 선제골을 허용한 토트넘은 지난 17일 열린 풀럼전에서 0-3 완패를 당하며 불안한 수비력을 드러냈고 루턴 타운전에선 경기 초반 실점하며 무너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 수비진의 반복되는 집중력 부족에 대한 실망감을 숨기지 않았다. 올 시즌 토트넘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판 더 벤은 루턴 타운전에 결장한 가운데 드라구신이 대신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드라구신은 판 더 벤을 대체하는 것이 때때로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 토트넘을 위기에서 구해내기에 충분하지 않다. 토트넘의 선제골 실점은 단절된 수비진이 원인이었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루턴 타운전 결승골을 터트린 손흥민에 대해선 극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경기에 나설 수 있을 때 최대한 높은 수준의 경기를 하는 것을 원하고 그런 모습을 이어갔다.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것은 손흥민에게 매우 중요하다. 손흥민은 수년간 토트넘에서 뛰어난 선수였고 향후 수년간 활약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토트넘과 루턴 타운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루턴 타운전 MOM-양팀 최고 평점'→손흥민, 묘기 같았던 슈팅…'득점 만큼 놀라웠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시즌 15호골을 터트린 토트넘이 루턴 타운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3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루턴 타운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루턴 타운전에서 후반 41분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15호골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프리미어리그 5위 토트넘은 루턴 타운전 승리로 17승5무7패(승점 56점)를 기록해 4위 아스톤 빌라(승점 59점) 추격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루턴 타운을 상대로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고 베르너, 매디슨, 쿨루셉스키가 공격을 이끌었다. 사르와 비수마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우도지, 드라구신, 로메로, 포로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비카리오가 출전했다. 양팀의 경기에서 루턴 타운은 경기시작 3분 만에 타히트 총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타이트 총은 팀 동료 바클리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쿨루셉스키 대신 브레넌 존슨을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6분 상대 자책골과 함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브레넌 존슨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루턴 타운 수비수 카보레가 문전 쇄도하던 베르너와 경합을 펼쳤고 카보레의 발에 맞은 볼은 골문안으로 들어가 자책골로 연결됐다. 토트넘은 후반 41분 손흥민이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베르너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브레넌 존슨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내줬고 이것을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루턴 타운 골문을 갈랐다. 손흥민은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경기최우수선수(MOM)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1만 7785명의 팬이 참여한 투표에서 80.4%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MOM에 선정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과 풋볼런던 등 다수의 영국 현지 매체는 손흥민에게 루턴 타운전 양팀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루턴 타운전에서 6차례 슈팅을 시도했고 세 차례 시도한 드리블 돌파를 모두 성공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44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은 85%였다. 7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5번 승리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손흥민은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의 평점에서 7.9점을 기록해 양팀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루턴 타운전에서 전반 19분 양쪽 골포스트를 번갈아 맞추는 슈팅이 주목받기도 했다. 손흥민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해 루턴 타운 골키퍼 카민스키를 제친 후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손흥민의 슈팅은 왼쪽 골포스트를 강타한 후 골라인위를 지나 오른쪽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데일리 메일은 '황금 같은 기회에서 슈팅이 골라인위를 가로지르며 양쪽 포스트를 모두 강타한 것은 놀라웠다'면서도 '하지만 후반전에 결승골을 터트렸다'고 언급했다. 풋볼런던은 '20분에 손흥민이 골키퍼를 제치고 아슬아슬한 각도에서 양쪽 포스트를 모두 맞추는 슈팅을 때렸을 때 운이 좋지 않았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손흥민은 루턴 타운전 결승골과 함께 토트넘에서 개인통산 160번째 득점을 기록했다.손흥민은 1960년대 토트넘에서 활약한 웨일스 출신 공격수 클리프 존스(159골)을 넘어서며 클럽 역대 득점 순위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160번째 득점에 성공한 것에 대해 "내가 얼마나 많은 골을 넣었는지 알지 못했다. 원클럽에서 10년 가까이 활약하는 것은 엄청난 일이자 나에게는 큰 영광이다. 나와 함께한 동료들과 감독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경기에 나설 수 있을 때 최대한 높은 수준의 경기를 하는 것을 원하고 그런 모습을 이어갔다.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것은 손흥민에게 매우 중요하다. 손흥민은 수년간 토트넘에서 뛰어난 선수였고 향후 수년간 활약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루턴 타운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김민재 안 써'→바이에른 뮌헨 투헬, 분데스리가 우승 경쟁 포기 선언…"레버쿠젠 축하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결장한 바이에른 뮌헨이 도르트문트에 완패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3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에 0-2로 졌다. 이날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민재는 4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끝내 결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다이어와 데 리트는 도르트문트전에서 나란히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은 완패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도르트문트전 패배로 19승3무5패(승점 60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이어갔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선두에 올라있는 레버쿠젠은 호펜하임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23승4무(승점 73점)를 기록해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7경기를 남겨 놓은 레버쿠젠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격차를 승점 13점 차로 벌렸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조기 우승 확정이 가능한 상황인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12년 만의 분데스리가 우승 실패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무시알라, 뮐러, 자네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라이머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데이비스, 다이어, 데 리트, 킴미히가 맡았다. 골문은 울라이히가 지켰다. 도르트문트는 퀼크루크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아데예미와 산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은메차, 찬, 브란트는 중원을 구성했고 마트센, 슐로터벡, 훔멜스, 뤼에르손이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마이어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도르트문트는 전반 10분 아데예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데예미는 팀 동료 브란트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바이에른 뮌헨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후반 18분 무시알라, 자네, 밀러를 빼고 나브리, 코망, 텔을 투입해 공격 2선을 모두 교체했다. 이후에도 바이에른 뮌헨은 마즈라위와 추포-모팅을 교체 투입하며 변화를 노렸지만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고전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38분 뤼에르손의 추가골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뤼에르손은 할러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고 도르트문트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도르트문트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으로 풀타임 활약한 데 리트와 다이어는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커어의 평점에서 각각 7.1점과 6.7점을 기록했다. 데 리트는 세 차례 볼경합에서 모두 승리하고 두 번의 볼 클리어링과 세 번의 인터셉트 등 활발한 활약을 펼쳤다. 90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은 96%를 기록했다. 다이어는 7번의 볼경합 승리와 함께 94차례 볼터치를 기록하며 패스 성공률 92%를 보였다. 세 번의 볼 클리어링과 한 차례 인터셉트와 태클을 기록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도르트문트전 완패 이후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 도전이 끝났나'라는 질문에 "확실히 그렇다"는 뜻을 나타냈다. 투헬 감독은 "오늘 경기 이후 더 이상 승점을 계산할 필요가 없어졌다. 얼마나 많은 점수 차가 벌어졌나?"라며 "레버쿠젠에 축하를 보낸다"고 이야기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12년 만의 무관 위기에 놓여있는 가운데 투헬 감독은 올 시즌 종료 이후 조기 계약 해지와 함께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됐다. 올 시즌 DFB포칼 조기 탈락에 이어 분데스리가 우승도 어려워진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아스날을 상대로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맞대결을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 투헬 감독, 다이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토트넘 통산 160번째 득점→클럽 최다골 단독 5위'…손흥민 "내가 얼마나 많은 골을 넣었는지 알지 못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결승골을 터트린 토트넘이 루턴 타운에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3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루턴 타운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루턴 타운전에서 후반 41분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15호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이어갔다. 리그 5위 토트넘은 루턴 타운전 승리로 17승5무7패(승점 56점)를 기록해 4위 아스톤 빌라(승점 59점) 추격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루턴 타운을 상대로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베르너, 매디슨, 쿨루셉스키가 공격을 이끌었다. 사르와 비수마는 중원을 구성했고 우도지, 드라구신, 로메로,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루턴 타운은 경기시작 3분 만에 타히트 총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타이트 총은 팀 동료 바클리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쿨루셉스키 대신 브레넌 존슨을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토트넘은 후반 6분 상대 자책골과 함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브레넌 존슨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루턴 타운 수비수 카보레가 문전 쇄도하던 베르너와 경합을 펼쳤고 카보레의 발에 맞은 볼은 골문안으로 들어가 자책골로 이어졌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41분 손흥민이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베르너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브레넌 존슨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내줬고 이것을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루턴 타운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루턴 타운전에서 전반 19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돌파해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양쪽 골포스트를 잇달아 맞고 나오기도 했다. 손흥민은 루턴 타운전에서 6차례 슈팅을 시도한 가운데 세 차례 시도한 드리블 돌파를 모두 성공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44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은 85%를 기록했다. 7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5번 승리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의 평점에서 7.9점을 기록해 양팀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경기최우수선수(MOM)에도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1만 7785명의 팬이 참여한 투표에서 80.4%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손흥민의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브레넌 존슨은 8.4%의 표를 획득했다. 손흥민은 루턴 타운전 결승골과 함께 토트넘에서 개인통산 160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1960년대 토트넘에서 활약한 웨일스 출신 공격수 클리프 존스(159골)의 기록을 넘어서며 클럽 역대 득점 순위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루턴 타운전을 마친 후 토트넘 통산 160번째 득점에 성공한 것에 대해 "내가 얼마나 많은 골을 넣었는지 알지 못했다. 원클럽에서 10년 가까이 활약하는 것은 엄청난 일이자 나에게는 큰 영광이다. 나와 함께한 동료들과 감독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경기에 나설 수 있을 때 최대한 높은 수준의 경기를 하는 것을 원하고 그런 모습을 이어갔다.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것은 손흥민에게 매우 중요하다. 손흥민은 수년간 토트넘에서 뛰어난 선수였고 향후 수년간 활약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루턴 타운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토트넘 개인 통산 160번째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손흥민, 무관의 전설 2위 등극!'…'우승'한 2018 AG는 '유소년 대회' 수준, 그럼에도 "개인 성공이 항상 팀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증거!"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기뻐해야 할까. 슬퍼해야 할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이 한 순위표에서 높은 곳에 위치했다. 그런데 마음 놓고 기뻐할 수 없는 순위다. 바로 '무관의 전설' 랭킹이다.  'Ace Football'은 '우승컵이 없는 가장 위대한 선수 5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매체는 "축구의 영역에서 성공은 축적된 트로피에 의해 측정된다. 하지만 어떤 선수들은 우승컵이 없어도 개인의 탁월함에 의해 가치가 결정되기도 한다. 여기에 그런 선수 5명이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프로 커리어에서 우승이 없다. 단 하나 우승컵이 있는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이다. 하지만 아시안게임은 U-23 대회다. 이 매체도 이를 지적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함부르크, 레버쿠젠, 토트넘에서 꾸준히 탁월했다. 21세기 아시아 최고의 선수다. EPL 최초의 골든부트를 수상했고, 많은 찬사를 받은 손흥민 커리어에 우승컵은 없다. 그가 가진 능력과 극명하게 대조된다. 가장 주목할 우승은 2018년 아시안게임이다. 이로 인해 병역면제를 받기는 했지만, 이 대회는 기술적으로 유소년 대회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스토리는 개인적인 성공이 축구에서 항상 팀의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증거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을 넘어선 1위. 역시나 그다. 한때 손흥민 '영혼의 파트너'였던 해리 케인이다. 케인은 우승을 위해 토트넘을 떠났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이 매체는 "개인적인 영광과 신기록으로 가득 찬 케인의 커리어다. 그의 경쟁력 속에 우승컵이 없다. 케인을 역사적으로 위대한 선수로 위치시키기 어려운 이유다. 케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 2020 등 클럽과 대표팀에서 중요한 결승전에 도달했지만, 우승컵은 케인을 피했다. 케인의 경우 집단적 승리가 개인의 탁월함을 무색하게 만든다"고 평가했다.  나머지 3명의 선수는 누굴까.  5위는 에버턴의 조던 픽포드, 4위는 토트넘의 이브 비수마, 3위는 바스코 다가마의 디미트리 파예가 선정됐다.  픽포드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성공에도 불구하고 우승 트로피를 위한 성공은 없었다. 유로 2020에서 그의 활약은 주목 받았으나 우승 타이틀은 거머쥐지 못했다"고 설명했고, 비수마에 대해서는 "토트넘에 합류하기 전 프랑스 릴에서 성공에 가까웠고, 말리 대표팀과는 더욱 가까웠다"고 전했다. 파예에 대해서는 "개인적 탁월함이 있지만 우승 부재로 얼룩진다. 우승에 다가갔던 유로 2016 결승전과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있었고, 둘 다 실패로 끝났다"고 돌아봤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누가 'KIM' 한번 지도해볼래? 뮌헨, 차기 감독 최종 후보 2명으로 압축→김민재 잔류-이적 결정에 영향 미칠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나는 바이에른 뮌헨이 다음 시즌 사령탑 최종 후보를 둘로 좁혔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뮌헨 감독직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율리안 나겔스만으로 추려졌다. 랄프 랑닉은 거론됐지만 최상위 목표는 아니며 지네딘 지단도 뮌헨의 새 감독을 맡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뮌헨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이다. 뮌헨은 19승 3무 4패 승점 60점으로 분데스리가 2위에 머물러 있다. 바이어 레버쿠젠이 26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22승 4무 승점 70점으로 선두에 위치했다. DFL-슈퍼컵과 DFB-포칼은 이미 탈락이 확정돼 우승에 실패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SS 라치오에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한 상황이지만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파리 셍제르망,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도르트문트, FC 바르셀로나 등 강팀들만 살아남았기 때문에 사실상 올 시즌 부진한 뮌헨이 우승을 차지할 확률은 낮다. 결국 뮌헨은 올 시즌이 끝난 뒤 투헬 감독과의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뮌헨은 지난달 21일 "구단과 투헬 감독은 원래 2025년 6월까지 유지될 예정이었던 계약을 2024년 6월에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며 "우리의 목표는 2024년에 새로운 감독과 함께 새로운 축구 방향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시즌 차기 사령탑 후보로 다양한 이름이 거론됐지만 가장 유력한 후보는 바이어 레버쿠젠 사비 알론소였다. 뮌헨은 알론소와 먼저 접촉했다. 알론소는 선수 커리어 말년을 뮌헨에서 보낸 적이 있었기에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차질이 생겼다. 알론소 감독이 레버쿠젠 선수단과의 미팅에서 잔류를 선언한 것이다. 결국 뮌헨은 다른 사령탑과 접촉해야 했고, 데 제르비와 나겔스만을 두고 저울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데 제르비는 지난 시즌 도중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후임으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시즌 브라이튼을 유럽대항전에 진출시켰고, 올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8위를 기록하는 등 지도력을 인정 받고 있다.  나겔스만은 독일 국가대표팀의 사령탑이다. 분데스리가에서 각종 최연소 기록을 새로 썼던 나겔스만은 뮌헨에서 이미 한 차례 감독직을 수행했다. 그러나 두 번째 시즌 2위로 밀려나자 경질됐고, 한지 플릭의 후임으로 독일 대표팀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최근 열린 A매치 2연전에서 프랑스와 네덜란드를 상대로 2연승을 거뒀고 유로 2024까지 독일 대표팀을 지휘할 예정이다.  다음 시즌 뮌헨의 사령탑은 김민재의 잔류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현재 에릭 다이어와 마티아스 더 리흐트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후보 자원으로 전락했다. 인터 밀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이적설도 터지고 있다. 
  • KIM 4경기 연속 선발 제외 전망→투헬 "김민재 기량은 의심하지 않는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이 김민재의 기량에 대해 여전히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3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투헬 감독은 경기 하루 전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수비진에 대해 언급했다. 투헬 감독은 최근 다이어와 데 리트를 주축 센터백 조합으로 기용하고 있는 가운데 김민재는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투헬 감독은 "누구에게도 문이 닫혀있지 않다. 건전한 경쟁을 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4명의 센터백 모두가 필요할 정도로 힘든 몇 주를 앞두고 있다"며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우리는 4명의 센터백이 훈련을 통해 실력을 끌어 올리고 있구 누구도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실력을 의심하지 않는다"는 뜻을 나타냈다. 투헬 감독은 "우파메카노의 부상 여파로 인해 어려운 경기를 치르면서 변화를 줬다. 다이어와 데 리트가 잘해냈다"며 최근 다이어와 데 리트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독일 매체 TZ는 바이에른 뮌헨의 도르트문트전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김민재가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점쳤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서고 자네, 뮐러, 무시알라가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중원은 라이머와 고레츠카가 구성하고 수비진은 데이비스, 데 리트, 다이어, 킴미히가 구축할 것으로 예상됐다. 골키퍼는 부상 당한 노이어 대신 울라이히의 출전 가능성이 점쳐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9승3무4패(승점 60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리그 무패행진을 기록 중인 선두 레버쿠젠(승점 70점)에 승점 10점 차로 크게 뒤져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을 펼칠 도르트문트는 14승8무4패(승점 50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의 맞대결에서 두팀 중 한팀이 리그 1위가 아닌 상황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14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와 데 리트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센터백 중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센터백으로 평가됐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선정한 분데스리가 시장가치 베스트11에서 김민재와 데 리트가 나란히 베스트11에 센터백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의 시장가치는 5500만유로였고 데 리트의 시장가치는 6500만유로로 책정됐다. 우파메카노의 시장가치는 5000만유로로 하락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올 시즌 종료 이후 팀을 떠나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 변화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독일 매체 90min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자리를 잃었고 두 수비수의 미래에 대한 추측이 시작됐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상황은 극도로 혼란스럽다. 올 시즌 전반기에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경기에서 거의 100% 활약하며 투헬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하지만 두 선수의 점점 부진한 활약으로 인해 시즌 후반기 센터백 서열은 완전히 뒤집혔다'고 언급했다. 또한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선 데 리트와 다이어가 수비진을 구성하며 차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게 상황은 만족스럽지 못하고 이적설이 점점 더 많이 거론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새 감독이 어떤 계획을 세우는지에 따라 수비진의 거취가 영향받을 것이다. 데 리트에게도 적용되는 부분이다. 데 리트는 주전을 되찾기 이전에 이적설이 꾸준했다'며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우파메카노의 이적이다. 중요한 경기에서 실수가 많았다. 우파메카노에 대한 인내심은 빠르게 소진될 가능성이 높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영입에 대해선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영입설도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이 아라우호 영입을 위해 1억유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라우호 영입에 기꺼이 1억유로를 지불할 것이다. 아직 공식적인 제안은 하지 않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에이전트를 통해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투헬 감독과 김민재. 사진 = 바이에른 뮌헨/게티이미지코리아]
  • "저는 감독 후보 3번이었습니다"…3순위의 놀라운 반전, 맨유 전설의 '감탄' "그가 팀을 때려 부수고, 우리 모두를 날려버렸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신임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찬사가 시즌 내내 끊이지 않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스코틀랜드 셀틱을 떠나 올 시즌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EPL 데뷔 시즌이었다. 유럽 5대 리그 감독 경험도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토트넘 새 감독 후보 3순위였다. 앞에 2명이 모두 토트넘을 거절했고, 3번째 후보였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즉 토트넘이 가장 원했던 감독이 아니었단 의미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놀라운 반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을 단 기간 안에 완전히 바꿔 놓았다. 지난 시즌 무기력하고, 뿔뿔이 흩어졌던 팀을 하나로 모아 끈끈하고 단단한 팀으로 만들었다. 지루했던 수비 축구를 매력적인 공격 축구로 돌려놨다. 리그 10경기 까지 8승2무, 무패 행진을 달리며 토트넘을 리그 1위에 올려놨다. 토트넘 열풍이었고, 사실상 포스테코글루 열풍이었다.  시즌 중 하락세도 있었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지금도 충분히 경쟁력을 드러내고 있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에 도전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찬사가 멈추지 않는 이유다.  또 한 명이 나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게리 네빌이다. 네빌의 찬사를 영국 'Tbrfootball'이 소개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지난 시즌 8위에 그쳤다. 상당히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 그러나 토트넘은 올 시즌 빠르게 반등했다. 포스테코글루를 임명하면서 변했다. 다니엘 레비의 능력을 증명했다.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의 3번째 후보였다. 포스테코글루의 토트넘은 시즌 초반 우승 다크호스로 평가를 받았고, 지금도 UCL 진출권을 놓고 싸우고 있다. 또 포스테코글루는 제임스 매디슨, 미키 판 더 펜 등 최고의 재능을 데려오는데도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과정을 지켜본 네빌은 감탄사를 내뱉었다. 네빌은 "셀틱에 있을 때부터 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알고 있었다.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의 3번째 선택이었다. 그런데 포스테코글루는 갑자기 팀을 때려 부수고, 우리 모두를 날려버렸다"고 극찬을 던졌다. 팀을 180도 변하게 만들었고, 보는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다고 강조한 것이다. 예상보다 훨씬 더 잘해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매체는 "네빌과 같은 사람들이 포스테코글루를 이토록 높게 평가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이제 토트넘의 4위 경쟁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라고 마무리 지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EPL에서 가장 빠른 수비수' 손흥민 동료가 없다→유로 2024 네덜란드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로 2024에 나설 네덜란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8일 유로 2024에서 네덜란드의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네덜란드의 예상 베스트11 시장가치 총액은 3억 6600만유로에 달했다. 베스트11 중에선 미드필더 더 용의 시장가치가 7000만유로로 가장 높았고 이어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동료 센터백 데 리트의 시장가치가 6500만유로로 두 번째로 높았다. 네덜란드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데파이(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말렌(도르트문트)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하트만(페예노르트), 레인더르스(AC밀란), 둠프리스(인터밀란), 스하우턴(PSV), 더 용(바르셀로나)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아케(맨체스터 시티), 판 다이크(리버풀), 데 리트(바이에른 뮌헨)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페르브뤼헌(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이 이름을 올렸다. 현역 네덜란드 대표팀 선수 중 A매치 득점이 가장 많은 선수는 데파이다. 지난 2013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데파이는 A매치 통산 89경기에 출전해 44골을 기록 중이다. 네덜란드 대표팀 수비진에는 판 다이크, 데 리트와 함께 아케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0-21시즌부터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219경기에 출전해 18골을 터트리기도 했던 아케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3경기에 출전하며 맨체스터 시티의 주축 수비수 중 한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판 더 벤은 네덜란드 대표팀의 유로 2024 예상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22살의 신예 판 더 벤은 A매치 2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대표팀 경험이 부족하다. 판 더 벤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선보인 활약이 극찬받았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지난 17일 올 시즌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로 판 더 벤을 지목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판 더 벤에 대해 '번개처럼 빠른 센터백이자 수비적으로 기민한 판 더 벤은 현대 수비수의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다. 손흥민과 매디슨이 토트넘의 핵심 선수이지만 손흥민과 매디슨은 판 더 벤보다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다'며 '판 더 벤은 공격수와 비슷한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지만 스피드가 그의 재능의 전부는 아니다. 기술적으로 뛰어난 최고의 수비수이며 침착하고 볼을 컨트롤한다. 판 더 벤은 토트넘 수비진의 중심 선수로 대체 불가능한 선수'라고 언급했다. 영국 미러는 지난달 '토트넘의 수비수 판 더 벤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판 더 벤은 에버튼전에서 최고 속도 시속 37.38km/h를 기록했다'라며 판 더 벤의 안정적인 수비력 뿐만 아니라 뛰어난 스피드를 주목하기도 했다. 네덜란드는 3월 열린 A매치에서 스코틀랜드에 4-0 대승을 거뒀지만 독일에는 1-2 패배를 당했다. 유로 2024 예선 B조에선 6승2패(승점 18점)를 기록해 프랑스(승점 22점)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해 유로 2024 본선행에 성공했다. 프랑스와의 유로 2024 예선 2경기에서 1골에 그치는 등 빈약한 득점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네덜란드는 오는 6월 개막하는 유로 2024에서 D조에 속한 가운데 폴란드, 프랑스, 오스트리아와 대결한다. [네덜란드 대표팀.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 4경기 연속 후보 전망! 獨 키커, 데어 클라시커 선발 예상→김민재 벤치, 다이어-더 리흐트 선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또 벤치로 밀리나?' 독일 '키커'가 김민재의 4경기 연속 선발 제외를 예상했다. 31일(이하 한국 시각) 벌어지는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경기에 김민재가 후보로 대기할 것으로 전망했다. 키커는 28일 '데어 클라시커' 바이에른-도르트문트 선발 라인업을 점쳤다. 바이에른이 4-2-3-1 전형을 들고 나올 것으로 봤다. 원톱에 해리 케인이 서고, 2선 공격에 르로이 자네-토마스 뮐러-야말 무시알라가 뛸 것으로 예측했다. 콘라트 라이머와 레온 고레츠카가 더블 볼란치, 요주아 키미히-마티아스 더 리흐트-에릭 다이어-알폰소 데이비스가 포백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골문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마누엘 노이어를 대신히 즈펜 울라이히가 지킬 것으로 내다봤다. 김민재가 한국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바이에른에서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공산이 크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더 리흐트와 다이어 조합을 가동한 뒤 성적이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김민재는 2일 24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 원정 경기(2-2 무승부)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6일 라치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홈 경기(3-0 승리)부터 선발에서 제외됐고, 9일 마인츠와 홈 경기(8-1 승리), 16일 다름슈타트와 원정 경기(5-2 승리)에서 모두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도르트문트와 경기도 벤치에서 시작하면 4경기 연속 선발 제외를 기록하게 된다. 시즌 중반까지 계속 경기에 나서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마치고 돌아온 뒤 팀 성적이 좋지 않았고, 결국 후보로 밀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2월 중순 3연패를 당하는 등 크게 흔들렸다. 최근 3경기에서 다이어-더 리흐트 센터백 조합을 내세워 3연승을 신고했다. 선두 추격을 위해 승리가 꼭 필요하다. 현재 19승 3무 4패 승점 60으로 2위에 랭크됐다. 선두 바이에르 레버쿠젠(승점 70)에 많이 뒤져 있다. 남은 8경기에서 10점 차를 따라잡아야 한다. 오히려 선두 레버쿠젠보다 3위 슈투트가르트가 더 가깝다. 슈튜트가르트가 승점 56을 마크해 턱 밑까지 쫓아왔다. 바이에른으로서는 2위를 지키면서 레버쿠젠이 흔들리기를 바라는 처치에 몰렸다. 
1 238 239 240 241 242 243 244 245 246 247 248 303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포크레인으로 경찰서 부수게?” 음주운전자, 경찰한테 걸리니 되려 난리?
  • “롤스로이스급 벤츠 나오나?” 마이바흐, AMG 버전 S클래스 2도어 쿠페 유출!
  • “3천만원대 수입 SUV!” 티구안 동생, 국산차 가격으로 국내 출시되나?
  • “제네시스 타는 트럼프 목격?” GV80, 트럼프 일가 책임지게 된 이유
  • “싼타페·쏘렌토에 질린 아빠들” 3천만원대 정통 프레임 바디 SUV로 넘어갈까?
  • “독삼사 왜 사냐” 제네시스, GV70 EV로 벤츠, 아우디 때려잡는다!
  • “가격 올린 팰리세이드 비상!” 국산차 가격 7인승 SUV 몰려온다
  • “한국, 이러다 세계 1등?” KGM, 현대차 따라잡는 신기술 연구 들어간다!

추천 뉴스

  • 1
    '나미브' 재결합한 고현정-려운 앞 빌런 이승준 등장...시청률 2.3%

    연예 

  • 2
    "김건희 '작살로 잡은 회가 맛있다' 하자 경호처 차장 곧바로"…박지원 주장 들어보니

    뉴스 

  • 3
    “같이 산 적 없어” … 이지현, 아이들도 몰랐던 재혼 고백

    연예 

  • 4
    공허했던 尹의 변명… 동아일보 “거짓과 모르쇠”

    뉴스 

  • 5
    트럼프가 콕 집은 北 '해변 콘도'는 어디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조기 대선 이후를 염두에 둔 '개헌의 정치'가 필요하다

    뉴스 

  • 2
    너도나도 신혼여행 가던 곳이었는데…'쓰레기섬' 전락한 '이 섬' 왜?

    뉴스 

  • 3
    시련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뿐…항해는 멈추지 않는다

    뉴스 

  • 4
    ‘5년 만에 이혼’ 우지원, 금전적 지원받는다

    연예 

  • 5
    "대놓고 애정표현도 호감" 현빈♥손예진, 일과 사랑 다 잡은 완벽한 부부[MD이슈]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