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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303 중 241 번째 페이지 - 뉴스벨

#해외축구 (6052 Posts)

  • 김민재 나폴리 동료 윙어, 환상적인 발리슛→세리에 A 올해의 골 ‘예약’→푸스카스상 수상 감이다 ‘흥분’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의 윙어가 정말 엄청난 발리슛을 성공시켰다. 팬들과 언론은 올 해 최고의 골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세리에 A 올해의 골 수상은 따논당상이고 한해 동안 가장 멋진 골의 주인공에게 주는 푸스카스상도 받을 수 있다고 치켜세우고 있다. 영국 데일리스타가 최근 ‘나폴리 스타가 터무니없는 발리슛으로 푸스카스 상을 받을 만한 골을 성공시켰다’고 보도했다. 주인공은 윙어 마테오 폴리타노이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 뛰고 있는 김민재의 전 소속팀인 나폴리는 7일 몬차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선제골은 몬차에서 나왔다.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몬차는 경기 시작 9분만에 밀란 주리치의 슛으로 나폴리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에 동점을 만들기위한 나폴리의 공격은 거셌다. 하지만 좀처럼 몬차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경기는 1-0의 상황이 그대로 후반전으로 이어졌다. 나폴리가 동점을 터뜨린 것은 후반 시작 10분께였다. 나폴리의 스트라이커 빅토르 오시멘이 기다리던 동점골을 기록했다. 1-1,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나폴리는 곧바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바로 환상적인 골의 주인공인 폴리타노였다. 폴리타노는 몬차의 페널티 박스 아크서클쯤에서 발리슛을 몬차 골문에 꽂았다. 약 20m 정도 될 듯하다. 이 놀라운 득점을 시작으로 나폴리는 두 골을 더 넣으면서 몬차를 4-2로 격파했다. 폴리타노의 이 골에 대해서 데일리스타는 정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페널티 아크서클 가장 자리에서 폴리티노는 정말 자로 잰 듯 자신의 발위로 공이 날아왔다. 잠시 숨을 고른 폴리타노는 그대로 발리슛을 날려 몬차의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으로 정확히 꽃아 넣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이다. 특히 이 기사에서 ‘정말 멋진 기술과 힘이 어울려 골비퍼는 도저히 이 발리슛을 막을 수 없게 만들었다’고 묘사했다. 이 절묘한 발리슛을 옆에서 지켜본 나폴리의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켈리아조차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을 정도이다. 이탈리아 언론은 폴리타노의 이 골이 세리에 A 올해의 골 뿐 아니라 포스카스상 후보에 오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수상자와 상황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지난 해 수상자는 브라질 전통의 명문 보타포구 미드필더 기예르메 마드루가가 받았다. 마드루가는 비슷한 상황에서 오버헤드킥으로 상대방 오른쪽 상단에 골을 넣고 푸스카스상을 거머쥐었다. 폴리타노는 발리슛인 것이 다를 뿐이다.
  • 투헬이 분노했던 김민재→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 선정…개인 기량은 최상위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승격팀 하이덴하임에 충격패를 당한 반면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8일(현지시간)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김민재는 지난 6일 열린 하이덴하임과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바이에른 뮌헨에서 5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하이덴하임에 2-3 대역전패를 당했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중 유일하게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김민재는 하이덴하임전에서 평점 7.7점을 부여받으며 분데스리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하이덴하임전에서 5번의 볼 클리어링과 3번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태클은 5차례 기록했고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15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12차례 승리하는 등 개인 대결에선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119차례 볼터치를 기록한 김민재는 패스성공률 89%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하이덴하임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을 앞서며 마쳤지만 후반전에만 3골을 허용했다. 하이덴하임은 후반 5분 세사가 만회골을 기록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이덴하임 골키퍼 뮐러의 롱킥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 진영에서 하이덴하임의 공격수 클라인디엔스트가 김민재와의 공중볼 경합을 이겨내고 헤더를 통해 볼을 전방으로 연결했다. 이것을 피링거가 페널티에어리어로 연결했고 세사가 오른발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하이덴하임은 후반 6분 클라인디엔스트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클라인디엔스트는 왼쪽 측면에서 베스트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클라인디엔스트와 함께 문전 쇄도하던 김민재는 클라인디엔스트의 슈팅을 저지하지 못하며 실점을 지켜봐야 했다. 하이덴하임은 후반 34분 클라인디엔스트가 멀티골에 성공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클라인디엔스트는 팀 동료 피링거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고 하이덴하임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상대 공격수 클라인디엔스트를 놓친 동점골 실점 상황에 대해 "분데스리가 수준에서 볼 수 없는 장면이었다"며 질책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충격적인 기록이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후반기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5번의 경기에서 승리없이 1무4패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가 결장한 10번의 경기 중 8경기에서 승리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아시안컵 출전으로 올 시즌 후반기 첫 5경기에 결장했고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이후 레버쿠젠, 보훔, 로마를 상대로 8일 동안 세 경기를 치러 모두 패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고 이후 데 리트와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의 든든한 센터백 듀오로 자리매김했다. 데 리트와 다이어에 대해 킴미히가 이복형제로 부를 만큼 친밀한 관계를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트와 다이어가 함께 선발 출전한 7경기에서 6승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월 열린 레버쿠젠과의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했고 라치오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이어 보훔과의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에서도 2-3 패배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 6일 하이덴하임전에서 충격패를 당하는 등 올 시즌 후반기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0일 아스날을 상대로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김민재의 선발 출전 가능성은 낮게 점쳐지고 있다. UEFA는 바이에른 뮌헨의 아스날전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케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고 자네, 무시알라, 코망이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라이머와 고레츠카는 중원을 구성하고 게레이로, 다이어, 데 리트, 킴미히가 수비진을 구축할 것으로 점쳤다. 골키퍼는 노이어가 출전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사진 = 소파스코어/게티이미지코리아]
  • 레알 마드리드 '충격' 영입 준비...'2005년생' 맨유 초신성 MF가 바로 그 주인공!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성 코비 마이누(18)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다. 마이누는 9살에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 유스에서 엄청난 성장세를 자랑한 마이누는 2022년 5월에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하면서 넓은 범위를 커버하고 공격과 수비에 모두 가담한다. 볼을 다루는 기술과 탈압박 능력도 갖추고 있어 맨유 중원의 미래라고 평가받는다. 마이누는 2022-23시즌에 1군 무대 데뷔에 성공했다. 카라바오컵에서 경기 출전 기회를 잡으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눈동장을 받았다. 리그에서도 1경기 선발과 교체 출전 1회로 첫 출전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잠재력을 폭발시키면서 팀의 핵심 선수가 됐다. 텐 하흐 감독은 카메시루를 중심으로 소피앙 암라바트, 크리스티안 에릭센, 메이슨 마운트까지 주축 자원들이 부상과 부진을 반복하자 마이누를 전격적으로 기용하기 시작했다. 마이누는 17경기에 나서며 팀의 중원을 책임졌고 맨유 1월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마이누의 활약은 국가대표 발탁으로 이어졌다. 마이누는 지난 3월 A매치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마이누는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며 성인 대표팀에 데뷔했고 벨기에와의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섰다. 최근에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판도를 흔들기도 했다. 마이누는 지난 7일(한국시간) 펼쳐진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 선발로 출전했다. 마이누는 1-1도 진행되던 후반 22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비록 경기는 2-2로 끝났지만 원더골로 자신의 재능을 선보인 마이누의 활약이었다. 활약이 계속되는 가운데 레알이 마이누를 노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8일 “레알은 이번 여름에 충격적인 마이누와의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 마이누는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레알은 마이누가 맨유 1군에 올라온 뒤에 계속해서 관심을 유지했다. 그들은 3선에서 볼을 소유하고 운반할 수 있는 선수를 원하고 있다. 자연스레 마이누는 이번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토니 크로스와 루카 모드리치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코비 마이누/게티이미지코리아, 트위터]
  • '2023-24시즌 EPL 우승은 아스널, 득실차로 20년 만에 리그 정상 등극!'...토트넘도 챔스 간다, 슈퍼컴퓨터의 예측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슈퍼컴퓨터가 아스널의 우승을 예측했다. 현재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싸움은 점입가경이다.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가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매라운드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달라지고 있다. 지난 주말도 마찬가지였다. 먼저 맨티가 승리를 알렸다. 맨시티는 6일(한국시간) 펼쳐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전반 4분 만에 선제 실점을 내주면서 끌려갔지만 케빈 데 브라이너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리코 루이스, 엘링 홀란드가 연속해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5분에는 데 브라이너가 멀티골을 완성시켰고 두 골 차 승리를 따냈다. 맨시티의 승점은 70점(21승 7무 3패). 곧바로 아스널도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아스널은 까다로운 브라이튼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 카이 하베르츠,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연속골로 완승을 거뒀고 승점 71점(22승 5무 4패)을 확보했다. 승리를 더한 맨시티, 아스널과 달리 리버풀은 발목이 잡혔다. 리버풀은 8일 펼쳐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2-2로 비겼다. 리버풀은 전반 23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코너킥에서 다르윈 누네스가 머리로 볼을 연결하자 루이스 디아스가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전반전을 압도하며 14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결국 리버풀은 후반전 맨유의 역습에 무너졌다. 후반 7분 자렐 콴사의 패스 미스를 가로챈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그대로 슛을 했고 공은 골문 안으로 향했다. 맨유는 후반 22분 승부를 뒤집었다. 코비 마이누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은 후반 34분 모하메드 살라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패배를 면했다. 하지만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면서 승점 71점(22승 5무 4패)이 됐다. 아스널과 동률이지만 다득점에서 아스널이 +51, 리버풀이 +42로 아스널이 선두 자리를 다시 차지했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슈퍼컴퓨터는 32라운드가 끝난 후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 밝혔다. 예상 승점은 87점이다. 리버풀과 동률이 예측됐지만 득실차에서 우위를 보였다. 또한 4위는 토트넘이 차지했다. 토트넘은 노팅엄을 3-1로 꺾고 아스톤 빌라를 밀어내며 4위에 올라섰다.
  • 통산 세 번째 10-10도전→EPL 레전드 입성 앞둔 손흥민, 시즌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에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지목됐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9일(한국시간)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 시즌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골 9어시스트의 맹활약과 함께 리그 득점 순위와 도움 순위에서 각각 6위와 4위에 올라있는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시즌 베스트11 측면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풋볼 365는 '올 시즌 15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한 토트넘의 주장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라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자신의 통산 세 번째 10골 10어시스트 달성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남은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1어시스트만 추가하면 손흥민은 17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지난 2020-21시즌 이후 세 시즌 만의 10골 10어시스트 달성에 성공한다. 손흥민은 지난 2019-20시즌에는 11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해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10골 1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손흥민이 올 시즌 10골 10어시스트를 달성하면 아스날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던 베르캄프, 앙리의 기록과 나란히 하게 된다. 역사상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10어시스트를 네 차례 이상 기록한 선수는 5명에 불과하다. 루니가 10골 10어시스트를 다섯 차례 기록했고 살라, 드로그바, 칸토나, 램파드가 네 차례 10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넘어 프리미어리그 레전드로 평가받을 기록에 다가서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3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개인 통산 5번째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 수상을 노린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이달의 선수상을 5차례 이상 수상한 선수는 제라드, 호날두, 루니, 판 페르시 등 7명 뿐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루턴 타운과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토트넘에서 개인 통산 160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지난 3일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선 토트넘 통산 400경기 출전 대기록을 달성했다. 역대 토트넘 선수 최다득점 5위에 올라있는 손흥민은 비유럽 출신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토트넘에서 통산 400경기에 출전했다. 영국 매체 어슬레틱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의 위대한 선수다. 말도 안되는 기록들이 증명한다'며 '손흥민은 의심의 여지 없이 토트넘의 레전드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레전드인가'라고 언급한 후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클럽의 일원도 아니었지만 기록으로 볼 때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등극은 재검토할 가치가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9년전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 합류한 이후 손흥민의 골과 어시스트 수치는 유난히 높았다. 손흥민의 공격포인트 178개(118골 60어시스트)보다 더 높은 합계를 기록한 선수는 케인과 살라 뿐이다. 손흥민과 함께 같은 시기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합류한 더 브라위너는 손흥민보다 한 단계 아래에 있다. 손흥민과 함께 지난 9년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세 선수는 명백히 프리미어리그의 레전드'라며 손흥민도 프리미어리그의 레전드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풋볼 365가 선정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홀란드(맨시티), 사카(아스날)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포든(맨시티), 라이스(아스날), 로드리(맨시티)가 포진했고 수비진은 진첸코(아스날), 가브리엘(아스날), 판 다이크(리버풀), 아놀드(리버풀)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아레올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아스날에서 가장 많은 4명의 선수가 베스트11에 선정됐고 맨시티에선 3명의 선수를 베스트11에 배출했다. 토트넘에선 손흥민이 유일하게 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SON 前 스승' 포체티노, 이번에도 선수탓?...첼시, 최하위 셰필드에 2-2 무승부→"이 팀은 3일 마다 경쟁할 만큼 성숙하지 않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을 지도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 FC를 향한 비판을 내놓았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8일(이하 한국시각) 포체티노의 인터뷰를 전했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은 "52살쯤 먹으면 이 팀이 경쟁할 준비가 됐는지 되지 않았는지 빠르게 파악이 가능하다. 아마 첼시는 3일 마다 경쟁할 만큼 성숙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첼시는 8일 오전 1시 30분 잉글랜드 사우스요크셔주 셰필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첼시의 출발은 산뜻했다.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작렬하며 앞서나갔다. 첼시는 코너킥에서 코너 갤러거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이어졌고, 티아고 실바가 오른발 인사이드로 골망을 흔들었다. 세트피스에서 한 방으로 첼시가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첼시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셰필드는 전반 32분 곧바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구스타보 하메르가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시도했고, 제이든 보글이 오른쪽을 파고들며 볼을 받았다. 보글은 크로스가 아니라 슈팅을 시도했고, 도르데 페트로비치 골키퍼를 맞고 골망을 갈랐다.  첼시는 후반 21분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콜 팔머의 패스를 받은 추쿠논소 마두에게가 드리블을 통해 안쪽으로 파고든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셰필드 골키퍼를 뚫어냈다. 첼시는 후반전 정규시간까지 2-1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반전 추가시간 셰필드에 극장골을 헌납했다. 후방에서 길게 날아온 롱패스가 오른쪽 측면까지 이어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첼시 수비진이 멀리 걷어내지 못했고, 헤더 패스 두개가 올리버 맥버니에게 연결됐다. 맥버니는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결국 이날 경기 무승부로 첼시는 중위권을 지켰다. 12승 8무 10패 승점 43점으로 프리미어리그 9위를 유지했다. 만약 첼시가 이겼다면 8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승점 타이를 이뤄 7위까지 넘볼 수 있었다. 셰필드는 3승 7무 21패 승점 16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첼시의 분위기는 매우 좋지 않다. 지난 시즌 토마스 투헬, 그레이엄 포터, 프랭크 램파드 등 총 세 명의 감독을 선임했지만 첼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2위에 그쳤다. 컵 대회에서도 우승에 실패하며 무관으로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는 대대적인 변화를 주도했다. 우선 토트넘 홋스퍼와 파리 셍제르망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포체티노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그러나 포체티노 선임은 철저하게 실패로 돌아가고 있다. 우선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리버풀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물론 현재 FA컵에서는 레스터 시티를 8강에서 이기고 4강에 진출했지만 막강한 전력의 맨체스터 시티와 4강전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더해 포체티노 감독의 지도력에 많은 팬들이 의문을 갖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선수들을 향한 거센 비판을 이어갔다.  또한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은 지나치게 팔머에게 의존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일 "포체티노는 번리와의 경기에서 실망스러운 무승부 이후 그의 팀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때 그들의 해결책은 팔머에게 공을 주는 것이라고 인정했으며 그가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셰필드전이 끝난 뒤에는 선수들을 향해 다시 비판이 이어졌다. 그러나 동시에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들을 향한 믿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새로운 팀이고 여전히 그들의 프로필에 대해 습득하고 있다. 그 과정은 항상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 손흥민 어시스트→토트넘 4위 등극 이끈 엄청난 슈팅…EPL 주간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어시스트와 함께 결승골을 터트린 토트넘 수비수 판 더 벤이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3-1로 이겼다.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토트넘의 센터백으로 풀타임 출전한 판 더 벤은 후반 7분 결승골을 성공시켜 노팅엄 포레스트전 완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판 더 벤이 손흥민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로 강하게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 상단으로 들어갔다. 토트넘은 노팅엄 포레스트전 승리와 함께 18승6무7패(승점 60점)를 기록해 한 경기를 더 치른 아스톤 빌라(승점 60점)를 골득실 차로 제치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영국 BBC는 8일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한 가운데 판 더 벤은 베스트11 수비수 중 한 명에 이름을 올렸다. BBC의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하는 크룩스는 판 더 벤에 대해 '골키퍼가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슈팅이었다. 판 더 벤이 스피드와 평점심을 보유한 것을 알고 있지만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선보인 슈팅 능력까지 있다는 것은 몰랐다. 투터치로 볼 수 있는 최고의 피니쉬였다.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탑4 경쟁에서도 중요한 골이었다. 토트넘에게 잠재적인 위험이 될 수 있었던 노팅엄 포레스트를 잠재울 만큼 위력적인 골이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의 어시스트와 함께 결승골을 터트린 판 더 벤은 자신의 득점 상황에 대해 "쏘니(손흥민의 애칭)가 공을 잡았을 때 생각했다. 쏘니가 나에게 공을 주면 나는 그냥 강하게 슈팅을 때리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이후 날아가는 공을 보고 든 생각은 하나였다. 골 세리머니였다"며 슈팅 순간 득점을 예감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올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판 더 벤은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도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판 더 벤이 출전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3승5무2패의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선수 시절 토트넘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해설가 제이미 레드냅은 "토트넘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판 더 벤을 잃었을 때 차이점을 알 수 있었다. 판 더 벤이 부상없이 활약을 이어간다면 판 다이크가 해낸 활약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판 다이크가 판 더 벤의 나이였을 때 판 다이크는 지금과 같은 활약을 하지 못했다. 판 더 벤은 햄스트링과 스피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상을 당하지 않는 한 더 나아질 것"이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BBC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왓킨스(아스톤 빌라), 칼버트-르윈(에버튼), 모리스(루턴 타운)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마이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기마량이스(뉴캐슬 유나이티드), 라이스(아스날)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판 더 벤(토트넘)과 함께 살리바(아스날), 가브리엘(아스날)이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픽포드(에버튼)가 선정됐다. [판 더 벤. 사진 = BBC/게티이미지코리아]
  • "리버풀이 전반에 몇 골 더 넣고 이겼어야!"…EPL 우승 멀어진 日 MF의 실망감, 클롭은 "텐 하흐가 실망을 했다고?" 당황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2위로 내려왔다.  리버풀은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EPL 3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루이스 디아스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맨유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코비 마이누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경기 막판 모하메드 살라가 1골을 만회하며 2-2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무승부로 승점 71점에 그친 리버풀은 리그 2위로 내려왔다. 리버풀을 제치고 아스널이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뼈아픈 무승부였다. 우승 경쟁에서 한 발 밀려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리버풀의 일본인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가 큰 실망감을 표현했다. 엔도는 맨유전에 선발 출전했고, 후반 24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경기 후 엔도는 "전반전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지 못했다. 전반전에 많은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결과에 실망했다. 우리는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고, 경기를 더 잘할 수 있었다. 우리는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나갔다. 많은 기회가 전반에 있었다. 전반에 몇 골을 더 넣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엔도는 "하지만 이미 이런 일이 벌어졌다. 앞으로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경기를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반응에 당황함을 숨기지 못했다.  클롭 감독은 경기 후 '맨유가 무승부에 실망했다'고 기자가 전하자 클롭은 "맨유가 실망을 했다고? 흥미롭다. 좋아"라고 답했다.  실제로 텐 하흐 감독은 무승부 후 "우리의 모습과 과정에 실망을 했다. 우리는 바보 같은 실수를 한 것에 자책해야 한다. 우리는 더 발전해야 한다. 그 속도가 빠를 수록 좋다"고 밝혔다.  이어 텐 하흐 감독은 "다른 한편으로는 매우 자랑스럽다. 모두가 우리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이 선수단의 잠재력은 높다. 나는 그들이 자랑스럽다"며 맨유 선수들을 감싸기도 했다.  [엔도 와타루,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토트넘 전설, 우승컵 5개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포스테코글루, "토트넘의 모든 사람들에게 기억될 것입니다" 애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전설 조 키니어가 현지 시간으로 7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그는 토트넘에 5개의 우승컵을 선물하고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  영국의 'BBC' 등 많은 언론들이 키니어의 별세 소식을 알렸다. 그는 1965년부터 1975년까지 토트넘에서 뛴 수비의 전설이었다. 현역 시절 대부분을 토트넘에서 보냈다. 이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이적해 1시즌을 더 뛰었다. 토트넘에서 키니어는 총 10시즌 동안 258경기를 뛰었다. 이 기간 동안 FA컵, 리그컵, 유럽축구연맹(UEFA)컵 등 총 5개의 우승컵을 토트넘에 선물했다. 아일랜드 대표팀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30세의 어린 나이에 현역에서 은퇴한 후 인도, 네팔, 윔블던, 루턴 타운, 노팅엄 포레스트, 뉴캐슬 등의 지휘봉을 잡았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2015년 키니어는 치매를 앓았고, 오랫동안 그 병과 싸운 것으로 전해졌다. 키니어의 아내 보니는 "그는 정말 큰 사람이었다. 그는 사람들을 사랑했고, 사람들도 그를 사랑했다. 모든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삶은 영혼과 같은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또 키니어의 가족들은 "키니어가 오늘 오후 가족들에 둘러싸여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 이 소식을 알리게 돼 슬프다"고 밝혔다.  'BBC'는 키니어를 향해 "진정한 전설"이라고 표현했다. 이 매체는 "키니어가 축구에 제공한 놀라운 기억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도 애도에 동참했다. 그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EPL 32라운드가 끝난 후 "나는 방금 소식을 들었다. 매우 슬픈 일이다.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마음을 전한다. 그는 토트넘의 모든  사람들에게 기억될 것이다. 이 축구 클럽에서 영원해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표현했다.  토트넘은 "토트넘에 우승 트로피를 선사했던 팀의 핵심 멤버였던 키니어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큰 슬픔에 빠졌다. 클롭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슬픈 이 시기에 키니어의 가족, 친구들과 함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키슬은 "이 어렵도 힘든 시기를 키니어의 가족, 친구들과 함께 하겠다"고 애도했고, 루턴 타운도 애도에 참여했다. 아일랜드 축구협회 역시 "키니어의 가족과 친구들, 우리의 생각과 마음은 그들에게 있다"고 발표했다.  [조 키니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 "쏘니 계약 기간 14개월 남았다! 레비 똑같은 실수 하지 마라"…손흥민 재계약 촉구, 가능한 빨리! "케인 매각 후 1년 만에? 토트넘의 재앙이 될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이 '손흥민'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60점을 쌓으며, 리그 4위 자리를 탈환했다. 5위로 밀린 아스톤 빌라도 승점 60점이다. 하지만 토트넘이 1경기 덜 치렀다. 4위 확정에 토트넘이 매우 유리한 상황이다.  손흥민이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했고, 2-1을 만드는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후반 7분 손흥민의 패스를 미키 판 더 펜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올 시즌 9호 도움이다. 그는 올 시즌 15골 9도움을 기록, 10골-10도움 고지에 1도움을 남겨놓게 됐다.  올 시즌 팀 내 최다골, 최다 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 그리고 캡틴으로서 팀을 원팀으로 이끌었다. 가히 토트넘 내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의 계약 기간이 끝나가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내년 여름 계약이 종료된다. 현재 손흥민과 토트넘이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의 거대 제안이 오기도 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협상 분위기가 긍정적인 가운데, 현지 언론들은 다니엘 레비 회장의 변수에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즉 레비 회장을 너무 믿지 말라는 것이다. '돈이 최고의 목표인' 레비 회장이 손흥민을 매각할 수 있는 가능성도 남아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최근 영국의 'Eplindex'는 "손흥민의 계약이 2025년에 끝나고,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복잡한 체스 게임과 비슷하다. 각각의 움직임은 계산으로 가득 차 있다. 레비는 고액의 도박을 하고 있다. 이런 레비는 시험대에 오를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거부하겠다는 레비의 보도된 입장은 하나의 도박이다. 레비의 이런 입장은 해리 케인과 관련된 지난 스토리를 상기시키면, 손흥민에게도 위험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Tbrfootball' 역시 비슷한 주장을 제기했다. 케인의 경우를 예시로 들었다. 레비 회장은 앞에서는 케인 판매 절대 불가를 외쳤지만, 뒤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협상을 이어갔다. 2번이나 퇴짜를 놓은 후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 1억 유로(1466억원)에 매각했다. 또 케인의 계약 기간이 끝나갈 때까지 방관한 책임 역시 피할 수 없다. 케인이 FA 신분으로 토트넘을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사실상 만들어 준 것이고, 돈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았던 것이다.  이 매체는 "레비는 손흥민과 협상에서 케인과 같은 똑같은 실수를 피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레비는 수년 간 토트넘을 위해 좋은 일도 많이 했다. 하지만 그는 종종 많은 비판을 받은 결정을 하기도 했다. 그 중 하나가 케인이다. 케인이 계약의 마지막 해에 들어가도록 허락한 것이다. 이로 인해 토트넘은 12개월 후 이적료 없이 케인을 보내야 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케인을 팔아야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토트넘의 주전 선수들이 계약 마지막 해에 들어가도록 놔둬서는 안 된다. 특히 손흥민은 계약 기간이 14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고, 여름에 큰 움직임을 보일 의지를 드러냈다. 레비는 가능한 빨리 손흥민을 위해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 해야 한다. 케인을 매각한 지 1년 만에 손흥민을 잃는 것은 토트넘의 재앙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해리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김민재 선발 출전 5경기서 1무 4패→바이에른 뮌헨도 충격…'스피드로 극복 불가능한 문제→아스날전 다시 벤치 전망'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부진과 함께 독일 현지에서 김민재의 경기력에 대한 언급도 이어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하이덴하임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하이덴하임에 2-3으로 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전반전에만 두 골을 넣었지만 후반전 동안 세 골을 실점해 충격적인 대역전패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에서 승격팀과의 맞대결에서 패한 것은 지난 2000년 이후 처음이다. 김민재는 하이덴하임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5경기 만의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센터백 듀오로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전 동안 상대 속공에 고전하며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8일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충격적인 기록이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후반기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5번의 경기에서 승리없이 1무4패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가 결장한 10번의 경기 중 8경기에서 승리했다. 충격적'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아시안컵 출전으로 올 시즌 후반기 첫 5경기에 결장했고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이후 레버쿠젠, 보훔, 로마를 상대로 8일 동안 세 경기를 치러 모두 패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고 이후 데 리트와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의 든든한 센터백 듀오로 자리매김했다. 데 리트와 다이어에 대해 킴미히가 이복형제로 부를 만큼 친밀한 관계를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트와 다이어가 함께 선발 출전한 7경기에서 6승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월 열린 레버쿠젠과의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했고 라치오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 패배를 당했다. 이어 보훔과의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에서도 2-3 패배를 당해 부진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 6일 하이덴하임전에서 충격패를 당하는 등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부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선발 출전한 하이덴하임전에서 후반전에만 3골을 실점했다. 하이덴하임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전반전을 뒤지며 마쳤지만 후반 5분 세사가 만회골을 터트했다. 하이덴하임 골키퍼 뮐러의 롱킥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 진영에서 하이덴하임의 공격수 클라인디엔스트가 김민재와의 공중볼 경합을 이겨내고 헤더를 통해 볼을 전방으로 연결했다. 이것을 피링거가 페널티에어리어로 연결했고 세사가 오른발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하이덴하임은 후반 6분 클라인디엔스트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클라인디엔스트는 왼쪽 측면에서 베스트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클라인디엔스트와 함께 문전 쇄도하던 김민재는 클라인디엔스트의 슈팅을 저지하지 못하며 실점을 지켜봐야 했다. 하이덴하임은 후반 34분 클라인디엔스트가 멀티골에 성공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클라인디엔스트는 팀 동료 피링거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고 하이덴하임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올 시즌 여러 차례 드러난 것 처럼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센터백 듀오는 잘 훈련된 조합이라는 인상을 주지 못한다. 우파메카노는 계속해서 지도를 구했지만 김민재는 우파메카노를 지휘하지 못했다. 뚜렷한 수비진의 리더가 없었다'며 '그 결과 두 사람 모두 스피드로 만회할 수 없는 엄청난 위치 오류가 발생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올 시즌 12년 만의 무관 위기에 놓여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0일 아스날을 상대로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바바리안풋볼웍스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하이덴하임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아스날전 출전을 어필하지 못했다. 하이덴하임전에서 휴식을 가진 데 리트와 다이어는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 한 아스날전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우파메카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맨유, 리버풀 9-1로 대파 ‘이렇게 좋은 징조가…’→18살 스트라이커 해트트릭까지→팬들 “당장 오늘밤 투입해!”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한국시간 7일 밤 11시30분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리버풀과 대결한다. 프리미어 리그 32라운드 경기이다. 현재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목숨이 간당간당하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경질될 것이 확실하지만 중간에 경질될 수도 있다. 반면 리버풀은 한 경기 한경기가 중요하다. 매경기 결과에 따라 프리미어리그 1위가 바뀌고 있다. 현재 1위는 승점 71점의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7일 새벽 1시30분에 열린 브라이턴전에서 3-0으로 승리,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한경기 덜 치른 리버풀을 승점 1점차로 밀어내고 선두에 올라섰다. 만약에 리버풀이 맨유에 덜미가 잡힌다면 선두는 그대로 아스널이 된다. 이런 절체절명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맨유와 리버풀인데 맨유 팬들이 환호하게 만든 결과가 나왔다. 맨유 U18이 리버풀을 9-1로 꺾은 것이다. 데일리 스타가 7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맨유 팬들은 이날 경기에 나선 모든 선수들을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 투입하라고 요구할 정도라고 한다. 맨유 U18팀은 현지 시간 6일 열린 리버풀전에서 9-1로 대승을 거두었다. 이 경기가 끝난 후 하루뒤인 오늘 맨유가 리버풀과 대결하는데 이 선수들을 선발 출전시킬 것을 간청했다는 것이다. 하룻만에 경기에 나설수 없는 것을, 또 엔트리 조정을 해야하는 것도 잘아는 맨유 팬이기에 이날 리버풀을 상대로 꼭 승리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이런 터무니 없는 요구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맨유는 지난 두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브렌트포드와 첼시전에서 승점을 1점밖에 챙기지 못했다. 이런 바람에 5위 토트넘과의 승점차가 9점차로 벌어져 버렸다. 두팀다 현재 프리미어 리그 순위표에서 맨유보다 아래에 있다. 그렇지만 맨유는 브렌트포드와는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첼시전에서는 후반 추가시간에 어이없이 역전패를 당하며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맨유는 지난 3월 18일 열린 FA컵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4-3으로 역전승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기로 했던 위르겐 클롭으로서는 뻐아픈 패배였다. 보름만에 프리미어 리그에서 클롭은 맨유를 상대로 복수할 기회를 잡았다. 특히 이 경기는 클롭이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맨유를 상대하는 마지막 경기이다. 아마도 앞으로도 이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클롭으로서는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을 것이다. 한편 U18경기에서 맨유는 제임스 스캔런이 경기 시작하자마자 선취점을 올린 뒤 릴레이골로 리버풀을 무너뜨렸다. 에단 휘틀 리가 15분만에 멀티골을 터뜨렸다. 휘틀러는 후반전에도 추가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대승을 본 맨유 팬들은 현지시간 일요일 리버풀 전을 앞두고 “이들을 경기에 투입해도 될까요?”“이 선수들을 경기에 내보내도록 해주세요” 등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프리미어 리그 선수들에게 자극제가 되기를 희망했다.
  • '김민재 5경기 만에 선발 출전' 바이에른 뮌헨, 하이덴하임에 2-0→2-3 충격 역전패…KIM, 수비진 중 최고 평점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이 하이덴하임에 충격패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하이덴하임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하이덴하임에 2-3 역전패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전반전 동안 두 골을 넣었지만 후반전에만 3골을 허용하며 역전패로 경기를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패배로 19승3무6패(승점 60점)를 기록해 리그 선두 레버쿠젠(승점 76점)에 승점 16점 차로 크게 뒤지게 됐다. 김민재는 하이덴하임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바이에른 뮌헨에서 5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후반전 동안 수비진이 붕괴되는 모습을 보이며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나브리, 무시알라, 뮐러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라이머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킴미히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울라이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8분 케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케인은 나브리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하이덴하임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45분 나브리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나브리는 데이비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하이덴하임은 후반 5분 세사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하이덴하임 골키퍼 뮐러의 롱킥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 진영에서 하이덴하임의 클라인디엔스트가 김민재와의 공중볼 경합을 이겨내고 헤더를 통해 볼을 전방으로 연결했다. 이것을 피링거가 페널티에어리어로 연결했고 세사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하이덴하임은 후반 6분 클라인디엔스트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클라인디엔스트는 왼쪽 측면에서 베스트가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클라인디엔스트와 함께 문전 쇄도하던 김민재는 클라인디엔스트의 슈팅을 저지하지 못했다. 하이덴하임은 후반 34분 클라인디엔스트의 멀티골과 함께 승부를 뒤집었다. 클라인디엔스트는 팀 동료 피링거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고 하이덴하임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김민재는 하이덴하임전에서 6번의 볼클리어링과 3번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태클은 4차례 기록했다. 14번의 볼경합 상황에서 11번 승리하기도 했지만 실점 상황에선 상대 공격수 클라인디엔스트를 놓치기도 했다. 118번의 볼터치와 함께 99차례 시도한 패스 정확도는 90%였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의 하이덴하임전 평점에 대해 7.7점을 부여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중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김민재는 평점 8.4점을 기록한 나브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으로 김민재와 함께 출전한 우파메카노는 필드 플레이어 중 팀내 최저 평점 6.5점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 울라이히는 평점 6.3점으로 팀내 최저 평점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하이덴하임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제이슨이 제이든 살리나…’→맨유 영입추진 디렉터, 알고보니 맨시티때 스승 ‘인연’→구단주도 컴백 OK→‘미운털 윙어’시즌후 복귀↑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였던 제이든 산초는 지금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다. 산초가 지난 겨울 이적 시장때 독일로 건너간 것은 감독과의 불화 때문이었다. 에릭 텐 하흐는 지난 해 9월 공개석상에서 산초를 비난했다. 산초도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감독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비록 곧바로 삭제했지만 사건은 일파만파로 커졌다. 텐 하흐 감독은 9월부터 산초를 기용하지 않았고 구단도 산초를 팀의 거의 모든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막아버렸다. 행사에서도 그를 부르지 않았다. 동료 선수들이 산초에게 “사과하라”고 조언했지만 말을 듣지 않았고 결국 겨울 이적 시장때 한때 몸담았던 도르트문트로 떠났다. 이번 시즌까지 임대 신분이었다.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던 산초에게 맨유 복귀의 희망이 싹트고 있다. 영국 언론은 최근 제이든 산초가 맨유로부터 생명줄을 제공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유는 제이슨 윌콕스 때문이다. 현재 사우샘프턴의 기술 디렉터로 있는 윌콕스인데 맨유가 그를 영입할 작정이다. 언론은 계획대로윌콕스가 맨유에 합류한다면 제이든 산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력을 부활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아직 윌콕스의 이직은 확정되지 않았다. 갑작스런 이직요청에 사우샘프턴이 많이 화가난 상태라고 한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대화중이어서 이번 시즌이 끝나기전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맨유는 댄 애시워스를 영입했는데 애시워스가 윌콕스를 강력히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윌콕스는 사우샘프턴에 합류하기전 맨체스터 시티에서 코치로 일했고 아카데미 디렉터로도 활동했다. 2012년부터 약 10년간 맨시티에서 활약했다. 이때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고 사우샘프턴으로 2023년 이직했다. 이 기간동안 윌콕스는 제이든 산초와 인연을 맺었다. 원래 산초는 왓포드 아카데미에서 축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2015년 맨시티로 영입됐다. 이때 아카데미에 있던 코치가 바로 윌콕스였다. 당시 산초는 15살이었는데 U18 데뷔전에서 5분만에 2골을 터트리며 눈고장을 확실히 찍었다. 당시 윌콕스는 “처음으로 U-18 경기를 치르는 어린 선수치고는 산초는 정말 대단했다. 정말 열심히 플레이하는 재능 있는 선수였다, 정말 기대된다”고 할 정도로 싶은 인상을 받았다. 맨시티 유소년 팀에서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한 산초는 2017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고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이때 그의 나이는 17살이었다. 이런 인연으로 인해 윌콕스가 맨유에 합류하고 시즌 후 텐 하흐가 맨유에서 경질되면 산초가 다시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올 것이라고 한다. 한편 산초는 도르트문트의 핵심 선수가 되었고 팀이 4위를 달리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언론은 산초는 이제 완전히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한다. 특히 산초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도르트문트가 8강에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두 경기에 출전했는데 한 골을 터뜨렸다. 8강 상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오는 11일과 17일 대결한다.
  • 도르트문트전 데 리트 활약에 실망→'투헬이 시계를 되돌린다'…5경기 만의 김민재 선발 복귀 언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이 수비진에 변화를 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6일 '투헬 감독은 수비진을 재편성 할 수 있다. 투헬 감독은 데 리트의 도르트문트전 활약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도르트문트전에 앞서 투헬 감독은 데 리트에 대해 매우 만족했고 다이어와 잘 어울린다는 뜻을 나타냈다'며 '투헬 감독이 시계를 되돌릴 수 있다. 누구에게나 영향을 미칠 센터백 변화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언급했다. 투헬 감독은 하이덴하임전을 앞두고 데 리트가 자신이 원하는 수비진 리더의 모습을 보이는지 묻는 질문에 "모르겠다"면서도 "데 리트는 아주 잘 뛰었고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우리 모두가 겪은 문제를 보여줬다. 김민재는 우파메카노와 호흡이 아주 잘 맞는다. 다음 경기에 대한 결장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후 10시30분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31일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 0-2 완패를 당했다. 김민재는 최근 4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도르트문트전에서도 데 리트와 다이어와 센터백 듀오로 나란히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도르트문트전에서 상대 속공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잇단 실점과 함께 패했고 바이에른 뮌헨은 10년 만에 처음으로 도르트문트와의 홈 경기에서 패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데 리트의 도르트문트전 활약에 대해 '아데예미의 선제골 상황에서 너무 느렸고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는 뜻을 나타냈고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데 리트는 아데예미의 선제골 상황에서 압도 당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데 리트는 도르트문트의 속공 상황에서 항상 느렸다. 데 리트의 스피드 부족은 아데예미의 선제골 상황에서 명백하게 드러났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TZ는 '데 리트가 아데예미와의 스프린트 결투에서 너무 느리다는 사실은 변화하지 않는다. 선제골 실점에 책임이 있다. 후반전에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기억에 남는 것은 단거리 스프린트 결투에서 패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하이덴하임전을 앞두고 "나는 내 자신과 팀이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불행한 경기력을 드러낸 것에 대해 매우 불만족스럽다. 하이덴하임전에서는 팀을 위한 최고의 태도를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모든 선수들에게 그런 것을 기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9승3무5패(승점 60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선두 레버쿠젠(승점 73점)에 승점 13점 차로 뒤져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7경기를 남겨 놓은 바이에른 뮌헨은 역전 우승이 쉽지 않다. 바이에른 뮌헨은 하이덴하임전을 치른 후 오는 10일 아스날을 상대로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투헬 감독은 아스날전을 고려해 하이덴하임전에서 로테이션 가능성에 대해 "하이덴하임전은 전형적인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이라며 "물론 하이덴하임전 이후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기가 있지만 하이덴하임전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 투헬 감독, 김민재, 데 리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4부리그 수준? 1달째 무득점 침묵→자존심 구긴 EPL 득점왕, 부활포 쏠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공격수 엘링 홀란드(24)가 최근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EPL 득점왕에 올랐고, 올 시즌에도 득점 선두를 달리지만 예전만 못하다는 혹평에 놓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설 로이 킨으로부터는 "4부리그(리그2) 수준이다"는 소리까지 들었다. 최근 페이스를 보면 확실히 '괴물 골잡이'라는 별명에 못 미친다. 지난 1달 동안 EPL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3월 3일(이하 한국 시각) 맨유와 홈 경기(3-1 승리)에서 경기 막판 쐐기골을 터뜨린 후 침묵했다. 맨시티가 치른 EPL 3경기에서 단 1득점도 보태지 못했다.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는 팀들과 빅매치에서 침묵해 더 큰 아쉬움을 남겼다. 3월 11일 리버풀과 원정 경기(1-1 무승부)에서 무득점에 머물렀고, 1일 아스널과 홈 경기(0-0 무승부)에서도 골을 못 넣었다. 팀 주포로서 체면을 구겼고, 맨시티는 선두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날렸다. 홀란드는 4일 애스턴 빌라와 홈 경기(4-0 승리)에는 결장했다. 벤치를 지키며 동료들이 만든 대승을 바라봤다. EPL 경기 중간에 뉴캐슬 유나티이드와 FA컵 경기(2-0 승리)까지 포함하면 맨시티가 가진 4경기에서 단 한 골도 생산하지 못한 셈이 된다. '슬럼프'라는 평가도 나왔다.  아스널전에서 침묵한 뒤에는 킨의 독설을 들어야 했다. 이날 홀란드가 경기 내내 부진하며 슈팅 2번에 그치고 맨시티 승리를 이끌지 못하자 킨은 크게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오늘 홀란드는 리그2(4부리그) 수준의 선수 같았다"고 혹평했다. 이어 "이런 경기력을 보인 게 오늘뿐만이 아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수준이 매우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킨의 독설 후 홀란드는 애스턴 빌라전에서 벤치를 지켰다. 득점 2위권 선수들에게 두 골 차로 계속 쫓겼다. 반전을 위한 부활포가 필요하다. 6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이어 10일 레알 마드리드와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준비한다.
  • SON 부담 계속된다..."이번 시즌에 뛸 수 없다" 포스테코글루가 직접 시즌 아웃 선언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마노르 솔로몬(토트넘)이 결국 이번 시즌을 소화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에 집중했다. 당시 거취가 불확실했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손흥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여러 공격수를 찾았다. 그리고 영입된 선수가 솔로몬과 브레넌 존슨이었다. 이스라엘 출신인 솔로몬은 주로 측면에서 공격을 펼친다. 오른발을 사용하며 좌우 모두 소화가 가능하지만 주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다. 스피드를 갖춘 솔로몬은 적극적인 돌파로 상대 수비를 벗겨낸 후 위협적인 슈팅으로 득점을 노린다. 피지컬적인 약점을 기술로 극복하고 있다. 솔로몬은 2018-19시즌부터 샤흐타르에서 4시즌을 보냈다. 그러던 사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계약 중단 효력이 발생하면서 1년 임대 형태로 풀럼 유니폼을 입었다. 풀럼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경기에 나섰으나 15경기가 교체로 백업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는 FA(자유계약)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솔로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라운드에서 교체 출전하며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솔로몬은 곧바로 위협적인 돌파 능력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조금씩 기회를 받던 솔로몬은 지난 10월에 훈련에서 반월판 부상을 당했고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솔로몬은 3월 복귀가 예상됐다. 하지만 부상이 길어지면서 이번 시즌 복귀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솔로몬은 사실상 이번 시즌을 뛸 수 없다. 재활을 하고 있다. 프레이저 포스터와 라리언 세세뇽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시즌 막판 공격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솔로몬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가운데 히샬리송도 여전히 무릎이 좋지 않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은 손흥민, 데얀 클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까지 사실상 4명이다. 남은 공격진으로 4위 경쟁을 계속해서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 = 마노르 솔로몬/게티이미지코리아]
  • "이게 말이 돼? 손흥민이 EPL 올해의 선수상 후보 12위라고?"…'득점왕 후보+도움왕 후보'의 평가절하, 1위는 누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 공동 6위, 도움 공동 6위, 공격 포인트 공동 4위에 오르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가 있다. 이 선수가 EPL 올해의 선수 후보 12위에 랭크됐다. 이게 말이 되는가? 최소 10위 안에는 들어야 합리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바로 손흥민이다. 손흥민을 올 시즌 리그 15골, 도움 8개, 공격 포인트 23개를 기록하고 있다. 득점도 1위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의 18골과 3골 차밖에 나지 않고, 2위 그룹(16골)과는 1골 차에 불과하다. 도움도 1위 그룹(10개)과 2개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득점왕과 도움왕 모두 차지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아무리 양보해도 10위 안에는 포함돼야 할 기록이다. 그런데 영국의 '골닷컴'은 2023-24시즌 EPL 파워 랭킹을 집계했고, 손흥민을 12위에 위치시켰다.  이 매체는 " 2023-24시즌 EPL 파워랭킹(power rankings)을 산정했다. 지난 시즌 우승자 홀란드가 그 왕관을 포기할 수도 있다. 올 시즌 EPL은 피날레를 향해 가고 있다. 몇몇 선수들은 최고의 컨디션을 재발견했고, 더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EPL 결승선이 다가오고 있고, 올 시즌 EPL 올해의 선수상의 선두주자가 누가 돼야 하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지금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을 올해의 선수상 후보 12위에 올린 이 매체는 "손흥민을 올 시즌 부담감이 컸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후 손흥민이 팀의 주축이 됐다. 앙제 포스테코글루가 손흥민에게 주장을 맡기면서 더욱 부각됐다. 2022-23시즌은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후 가장 실망스러운 시즌이었다. 하지만 31세의 손흥민은 올 시즌 그의 왼쪽 윙어와 중앙 공격수 역할을 바꾸면서 많은 것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과 루턴 타운전에서 막판 맹활약을 펼친 것을 포함해 15골을 터뜨렸다. 마무리 기술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자리를 되찾기 위해서는 포스테코글루가 마법을 계속 뿌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손흥민을 뛰어 넘은 11명의 선수는 누굴까. 11위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10위 마르틴 외데가르드(아스널), 9위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8위 콜 팔머(첼시), 7위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6위 부카요 사카(아스널), 5위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4위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3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2위 데클란 라이스(아스널)가 이름을 올렸다.  대망의 1위는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이다.  이 매체는 "펩 과르디올라 시대 동안 맨시티에는 많은 창의적인 천재들이 있었지만, 포든은 그 모든 것을 능가하는 길로 가고 있다. 23세의 포든은 이미 완벽한 선수처럼 보인다. 그의 민첩성과 생각의 속도는, 맨시티의 게임을 시작하는 선수가 됐다. 포든은 올 시즌 개인 기록에서도 역대 최고를 기룩 중이며, 그의 컨디션이 유지된다면 더 많은 골을 넣을 것이다. 지금 맨시티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서수가 포든이다. 눈부신 활약으로 당장은 글르 막을 수 없어 보인다"고 극찬했다.  ◇골닷컴 선정 2023-24시즌 EPL 파워랭킹 순위 16위 훌리안 알바레즈(맨체스터 시티) 15위 제로드 보웬(웨스트햄) 14위 다윈 누녜즈(리버풀) 13위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12위 손흥민(토트넘) 11위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10위 마르틴 외데가르드(아스널) 9위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8위 콜 팔머(첼시) 7위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6위 부카요 사카(아스널) 5위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4위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3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2위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1위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손흥민, 필 포든.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5100억원 가치” 팬들 흥분→라이벌전서 ‘1억 파운드 MF’ 갖고 논 당찬 18살에 ‘찬사 또 찬사’→맨유 미래 밝힐 유망주 맞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흥분했다. 팀의 미래라고 불리는 18살 미드필더를 향해 찬사를 쏟아냈다. 특히 그는 3억 파운드, 한화 약 5120억원에 이르는 가치가 있다고 말할 정도이다. 맨유는 5일 새벽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 3-4로 패배했다. 맨유는 첼시의 갤러거와 팔머에게 잇달아 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하지만 맨유는 5분만에 가르나초와 페르난데스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전에 들어서 맨유는 첼시를 압박했다. 후반 20분이 넘어설 무렵, 가르나초가 또 한골을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전후반 90분이 흐를때까지 맨유의 승리가 예상됐다. 안타깝게도 승부를 후반 추가시간에 결정됐다. 결과가 뒤집어졌다. 첼시는 맨유를 상대로 추가시간 10분과 11분 연속해서 팔머가 맨유 골문을 가르며 재역전승을 이끌어냈다. 맨유 팬들은 망연자실했고 첼시는 광란의 분위기였다. 맨유팬들은 땅을 칠정도로 원통했지만 그래도 팀의 미래라고 불리는 18살 미드필더의 활약에 다소나마 위안을 찾은 듯 하다. 더 선은 5일 맨유 팬들은 코비 마이누가 첼시의 월드컵 우승자를 괴롭히는 것을 발견한 후 3억 파운드의 가치가 있다고 칭찬했다고 전했다. 마이누가 괴롭힌 선수는 첼시의 엔소 페르난데스이다. 올해 23살인 미드필더이다. 그는 지난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래서 월드컵 우승자라고 표현한 것이다. 페르난데스는 신인상도 수상했다. 특히 첼시는 당시 포르투갈 벤키파에서 뛰던 그를 영입했다. 2022-23시즌 겨울 이적 시장 마지막날인 2023년 1월 31일 첼시는 당시 프리미어 리그 역대 최고 이적 금액인 1억600만 파운드를 지불하고 그를 영입했다. 코비는 현재 맨유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미래라는 칭찬을 받고 있다. 맨유에서 데뷔때인 2022-23시즌에서는 프리미어 리그에 1경기만 출장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현재까지 16경기에 출전할 정도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이 짐 랫클리프 구단주에게 “맨유는 현재 재편중이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눈에 띌 정도이다”라고 큰 소리 친것도 마이누가 있기 때문이다.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마이누인데 첼시전에서 페르난데스를 괴롭히는 모습을 본 후 “3억 파운드의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칭찬한 것이다. 언론은 “왜 전문가들이 마이누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선발로 나서야한다고 주장했는지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칭찬했다. 게다가 경기내내 페르난데스는 마이누의 공을 뺏기 위해 노력했지만 마이누는 이를 막아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장면에 팬들은 소셜미디어로 몰려들어 마이누 칭찬에 열을 냈다. “마이누가 바로 몇 년전 페르난데스였다” “페르난데스가 마이누의 공을 뺏기위해 고군분투중이다”“마이누가 엔저위에 앉았다”라는 등 마이누 칭찬 글을 잇달아 올렸다. 또 다른 팬은 “페르난데스가 1억 파운드 선수인데 마이누는 3억 파운드의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 "충격적 비극! 24세 축구 선수, 무장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A매치 데뷔 앞두고 있었는데..."축구 가족은 밝은 불꽃을 잃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밤 아프리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의 한 주유소에서 무장 강도가 나타났다. 그는 기름을 넣고 있는 한 남성에게 총을 쏜 후, 그의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 총을 맞은 그 남성은 사망했다.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세상을 떠난 이는 남아공의 미래를 책임질 센터백으로 주목을 받았던 루크 플뢰르다. 그는 올해 겨우 24세에 불과하다. 그는 남아공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으며, 남아공 대표팀으로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기도 했다. 또 그는 남아공 리그 12회 우승에 빛나는 최고 명문 중 하나인 카이저 치프스 FC에서도 핵심 수비수였다.  영국의 'BBC'는 "플뢰르는 총격 사건으로 사망했다. 요하네스버그의 한 주유소에서 이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 과정에서 괴한들은 플뢰르를 차에서 내리게 한 후 상체에 총을 쐈다. 그리고 플뢰르의 차량을 훔쳐 도주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플뢰르는 남아공에서 기대 받는 수비수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고, 도쿄 올림픽에도 출전했다. 아직 A대표팀에서 뛰지는 못했지만, A매치 데뷔가 임박한 상황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남아공 경찰 대변인은 "용의자들은 플뢰르를 차에서 내리게 한 후, 상체에 한 방의 총을 쐈다"고 설명했다. 남아공 체육부 장관은 "폭력 범죄로 인해 또 한 명의 안타까운 생명을 앗아갔다. 매우 슬프다"고 말했다.  남아공 축구협회장 역시 "우리는 이 어린 생명이 떠났다는 것에 가슴이 아프다. 너무나 파괴적인 소식이다. 그의 가족, 친구, 동료, 그리고 축구 전반에 너무나 큰 손실이다"고 밝혔다.  남아공 최고 인기 구단 중 하나는 카이저 치프스는 성명을 통해 "비극적인 죽음이다. 현재 경찰이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적절한 시기에 전달할 것이다. 플뢰르는 훌령한 기술적 능력을 가진 품격있는 수비수였다"고 발표했다. 카이저 치프스는 다가오는 경기에서 플뢰르를 추모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알렸다.  플뢰르의 팬들도 애도에 동참했다. 그들은 SNS를 통해 "축구 가족은 밝은 불꽃을 잃었다"고 표현했다.  한편 'BBC'는 "남아공은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보고됐다. 갈 수록 총기 난사 사건이 증가하고 있어, 정부는 총기 폭력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 경찰 자료에 따르면 남아공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살인률을 기록한 나라 중 하나다"고 전했다.  [루크 플뢰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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