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서 2-7-2 포메이션 구현 가능→'텐 하흐 교체설' 맨유 2024-25시즌 예상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신임 감독으로 볼로냐의 티아고 모타 감독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11일 맨유가 2-7-2 포메이션을 선호하는 티아고 모타 감독을 선임할 경우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티아고 모타 감독은 2-7-2 포메이션으로 독특한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티아고 모타 감독이 이끄는 볼로냐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상위권에 올라있고 티아고 모타 감독의 지도력과 독특한 2-7-2 포메이션 덕분'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티아고 모타 감독은 PSG 유스팀을 맡으며 2-7-2 포메이션을 개발했다. 티아고 모타 감독은 골키퍼를 미드필더로 간주한다. 티아고 모타는 자신의 팀의 포메이션을 아래에서 위로 읽는 것이 아니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는다. 때문에 티아고 모타 감독의 2-7-2 포메이션은 전통적인 4-3-3이나 4-2-3-1 포메이션과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티아고 모타 감독이 부임할 경우 맨유의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회이룬, 가르나초, 지르크지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이누, 맥토미니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쇼,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완-비사카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오나나가 이름을 올렸다. 맨유가 티아고 모타 감독을 선임할 경우 올 시즌 볼로냐에서 티아고 모타 감독과 함께하고 있는 지르크지가 맨유에 합류할 것으로 점쳐졌다. 티아고 모타 감독은 선수 시절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인터밀란, 파리생제르망(PSG) 등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티아고 모타 감독은 선수 시절 바르셀로나와 인터밀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1 등 다양한 무대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티아고 모타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볼로냐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6승10무5패(승점 58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에 올라있다. 볼로냐는 AS로마, 나폴리, 라치오, 피오렌티나 같은 클럽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올 시즌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티아고 모타 감독은 자신의 2-7-2 포메이션에 대해 "골키퍼는 7명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간주된다. 나에게 있어 공격수는 첫 번째 수비수이고 골키퍼는 첫 번째 공격수다. 골키퍼가 경기를 시작하고 공격수들은 볼을 되찾기 위해 가장 먼저 압박을 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티아고 모타 감독. 사진 = 데일리스타/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의 팔은 안으로 굽는다!"…김민재 아닌 다이어 '전폭 지지', 토트넘 벤치→UCL 8강 진출 환호! "다이어 있을 때 수비 안정감, 토트넘 팬들이 응원한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팔은 안으로 굽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팔도 안으로 굽었다. 에릭 다이어를 향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경쟁은 드라마틱하게 흐르고 있다. 올 시즌 중반까지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동의 주전으로 군린했다. 하지만 판도가 뒤집혔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오면서 부동의 주전은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됐다. 지금 두 선수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절대 신뢰를 받고 있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방출설에 시달리고 있다. 다이어의 주전 등극은 유럽을 놀라게 했다. 그는 토트넘에서 전력 외 취급을 받던 선수였기 때문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다이어를 외면했고, 다이어는 방출 1순위로 지목됐다. 이런 다이어가 독일 최강의 팀으로 갔는데, 단 번에 주전으로 등극했고, 단 번에 감독의 절대 신뢰를 받고 있다.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장면이다. 현지에서도 수비의 나라 이탈리아에서 최우수 수비상을 받은 김민재가 토트넘의 계륵에 밀리는 것에 대한 논란이 일어났다. 아직도 논란인 가운데 토트넘의 소식을 전하는 'Hotspur HQ'가 나섰다. 그들은 토트넘을 위한 매체다. 팔은 안으로 굽을 수밖에 없다. 이 매체는 김민재가 아닌 다이어를 전폭 지지했다. 왜?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10년을 뛴, 그들과 오랜 인연을 맺은 선수이기 때문이다. 다이어는 2014년 토트넘으로 이적해 올 시즌까지 10시즌 동안 356경기를 뛰었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의 간판 수비수로 영향력이 컸다. 이 매체는 "토트넘 벤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진출했다. 다이어가 돌아왔다. 다이어는 현재 투헬 체제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출전 시간을 확보하면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흥미로운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한국의 슈퍼스타 김민재와 계약을 했다. 다이어는 훌륭한 활약을 보여줬다. 하지만 다이어의 갑작스러운 두각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명백한 후보였다. 이런 다이어가 김민재보다 나은 선택인가? 어려운 경우라고 생각한다. 다이어가 김민재를 밀어내고 선발로 된 것은 확실한 논란의 대상이다. 하지만 다이어가 있을 때 포백에 더욱 안정감이 있었다. 다이어가 경기장에 있을 때 선수단의 정신력도 좋아졌다고 주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토트넘 팬들이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지금 상황은 다이어와 토트넘 팬들 모두에게 긍정적인 상황이다. 다이어는 10년을 넘게 토트넘에 충성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비록 다이어가 김민재를 넘어 선발로 나서야 하는 건 논쟁이 될 수 있지만, 토트넘 팬들에게는 다이어 선발이 분명히 좋은 것이다. 우리가 다른 팀 유니폼을 입고 UCL 8강에 선발로 나올 줄을 몰랐지만, 토트넘 팬이라면 누구나 다이어가 좋은 경기를 하기를 바라고, 경쟁자들과 이기는 것을 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릭 다이어,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다 득점자' 황소가 돌아온다...'6주 결장' 황희찬, 노팅엄전 출격 대기→복귀전 '축포'로 '늑대군단'에 승점 3점 안길까?[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드디어 황소가 돌아온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공격수 황희찬이 부상에서 회복하며 33라운드부터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튼은 13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노팅엄 시티 그라운드에서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를 치른다. 이날 황희찬도 부상 복귀전을 가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황희찬은 지난 2월 29일 오전 4시 45분 잉글랜드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FA컵' 16강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56분 동안 활약한 뒤 부상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당시 영국 '프리미어인저리스'는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현 시점에서 그의 예상 복귀 날짜는 4월 13일"이라고 밝혔다. 영국 '익스프레스 앤 스타' 기자 리암 킨도 "황희찬은 6주 동안 스쿼드에서 이탈한다"고 보도했다. 울버햄튼 ‘에이스’ 황희찬이 부상 회복 후 노팅엄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0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팀 내 최다 득점자로 거듭났다. 이미 본인의 커리어하이를 찍고 있다. 황희찬이 복귀전 축포를 쏘아올릴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튼으로 완전 이적하며 축구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았다. 아쉽게 32경기 4골 3도움에 그치며 폭발력을 과시하지 못했다. 올 시즌 황희찬은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라운드부터 시즌 첫 골을 넣더니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쌓았다. 황희찬의 활약은 골에 그치지 않았다. 9라운드 AFC 본머스와 경기에서 시즌 첫 도움을 올린 황희찬은 11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두 번째 도움까지 성공했다. 에버튼(20R)과 경기에서도 마테우스 쿠냐의 골을 도우며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기존의 우려를 딛고 황희찬은 울버햄튼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잡았다. 황희찬의 복귀로 천군만마를 얻은 울버햄튼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쿠냐-황희찬-페드루 네투가 차례대로 쓰러지며 최근 리그 5경기에서 단 1승만 기록했다. 파블로 사라비아의 분전에도 승점을 쌓지 못하며 울버햄튼은 11위까지 내려앉았다. 울버햄튼은 31라운드에서 복귀전을 치른 쿠냐에 이어 이번 라운드에 복귀를 앞둔 황희찬을 앞세워 반등을 노린다. 올 시즌 리그 기대 득점(xG) 6위를 기록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준 황희찬이 부상 복귀전에서 에이스의 귀환을 알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팅엄은 손흥민에 이어 2경기 연속 코리안리거를 상대한다. 강등권에 위치한 ‘18위’ 루턴 타운에 득실 차로 앞서고 있는 노팅엄은 잔류 안정권에 접어들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불안한 ‘17위’ 노팅엄의 승리는 팀의 주포인 크리스 우드와 모건 깁스 화이트의 활약 여부에 달렸다.
[오피셜] SON에게 영향 줄까?...EPL,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 도입 확정→만장일치로 합의, 2024-25시즌부터 사용된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을 도입한다. 프리미어리그는 11일(한국시간) “오늘 주주총회에서 구단들은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SAOT) 도입에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새로운 시스템은 내년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이 기술은 선수 추적 기술을 통해 오프사이드 라인을 더 빠르고 일관되게 확인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은 경기장 지붕 아래 12개의 추적 카메라를 설치해서 선수들의 관절 움직임을 인식하고 움직임을 읽어내 인공지능(AI)이 오프사이드 여부를 판독하는 기술이다. 사람이 직접 하는 비디오 판독(VAR)과 달리 반자동 오프사이드를 도입하면 평균 70초에서 약 25초까지 판독 시간이 줄어든다.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첫 선을 보였다. 효과는 개막전부터 나타났다.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에서 에콰도르의 에네르 발렌시아가 전반 시작 후 3분 만에 득점에 성공했지만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을 통해 득점이 취소됐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는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이 아르헨티나의 득점을 3차례나 취소시키기도 했다. 모두 정확한 판정이었다. 월드컵에서 효과를 보자 각국의 리그도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지난 시즌 중반부터 해당 기술을 도입하며 반자동 오프사이드를 적용한 최초의 리그가 됐다. 마침내 프리미어리그도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 도입을 결정했다. 프리미어리그는 특히 오프사이드를 비롯한 주심들의 VAR 판독에 문제가 많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번 도입을 통해 최소 오프사이드 관련해서는 논란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손흥민(토트넘)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술이다. 손흥민의 최대 강점은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 뒷공간을 무너트린 후 득점을 터트리는 모습이다.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이 더욱 세밀하게 판독을 하는 만큼 손흥민의 움직임도 면밀하게 관찰이 될 예정이다.
'레전드' 손흥민, 새역사 임박...'19골 9도움'→PL 통산 3번째 '10-10' 다가온다, 300경기에 '-4경기'+'4위' 수성까지![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새 역사가 임박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과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10-10’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28경기 15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당연히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뉴캐슬전에서 도움 하나를 성공시키면 두 자릿수 득점과 어시스트를 달성하게 된다. 손흥민은 2019-20시즌에 11골 10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 첫 10-10을 달성했다. 다음 시즌에도 17골 10도움으로 뛰어난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자랑했다. 뉴캐슬전에서 4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통산 3번째 10-10 기록을 쓸 수 있다. 뉴캐슬을 상대로는 좋은 기억이 있다. 토트넘은 뉴캐슬과의 직전 맞대결에서 4-1로 승리했다. 당시 손흥민은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3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캐슬전 통산 15경기에서도 5골 4도움을 올렸으며 최근 5경기에서 무려 3골 3도움이다. 맹활약을 펼친 기억을 살려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296경기에 출전했다. 300경기 출전이라는 대업까지 4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리그 7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시즌에 기록이 써질 예정이다. 토트넘에게도 뉴캐슬전의 중요성은 남다르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60점(18승 6무 7패)으로 4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5위 아스톤 빌라와 승점이 같고 득실차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빌라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4위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가기 위해서는 이날 경기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이날 경기 이후 일정이 험난하다. 토트넘은 뉴캐슬전을 치른 후 아스널(홈), 첼시(원정), 리버풀(원정)을 차례로 만난다. 라이벌들과의 경기가 연달아 펼쳐지는 만큼 주말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 [사진 =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몸값 1700억에서 4개월만에 680억원으로 '충격적인 폭락'한 스트라이커…아스널은 포기→첼시-맨유등 싼값 영입 추진→선수는 “레알 가고파”[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정말 이런 반전이 또 있을까. 가만히 있을 때는 몸값이 고공행진이었지만 막상 8개월만에 경기에 나서고 제실력을 발휘했음에도 불구하고 몸값이 절반 이하로 폭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브렌트포드의 스트라이커 아이반 토니 이야기이다. 토니는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금지한 도박 등에 연루된 혐의로 출장 정지와 팀 훈련 금지, 그리고 벌금등을 제재를 받고 지난 1월 16일 해금됐다. 토니가 경기에 나서기전까지, 즉 지난 겨울 이적 시장때 아스널과 첼시가 그의 영입을 위해 나섰다. 토트넘도 관심을 드러냈다는 보도가 많았다. 토니의 몸값은 8000만 파운드에서 1억 파운드사이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특히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은 그의 이적료에 대해서 최소 1억 파운드라는 엄청난 금액을 부르기도 했다. 토니는 징계가 끝난 1월 21일 홈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복귀골을 신고하는 등 13경기에서 4골을 터뜨렸다. 어시스트는 1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다시 소집되기도 했다. 이렇게 ‘스트라이커 본능’을 찾고 있는 토니인데 몸값은 뒷걸음질 치고 있다고 한다. 11일 영국 더 선이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토니의 이적 가격이 첼시 수준에서는 ‘너무나 저렴한 가격’으로 급락했다고 한다. 싼 값에 나올 가능성이 높은 토니이기에 올 여름 이적 시장때 수많은 팀들이 그의 영입을 위해 유로 2024를 지켜볼 것이라고 언론은 내다봤다. 브렌트포드는 토니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에 3000만~4000만 파운드에 그를 팔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토니는 구단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한 시즌 더 브렌트포드에서 뛰어야 한다. 여기에다 웨스트 햄도 그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 스카이 스포츠의 보도이다. 몸값이 저렴한 덕분에 프리미어 리그 수많은 팀들이 토니의 움직임을 모니터링 중이다. 스카이스포츠의 한 기자는 이미 웨스트 햄이 그의 이적에 대해서 구단에 가격을 문의했는데 8000만~1억 파운드 사이는 아니라고 했다. 반대로 가장 큰 관심을 드러냈고 토니도 한때 뛰고 싶어했던 아스널은 그의 영입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토니의 이적료가 폭락했다는 소문을 들은 팬들은 여름 이적 시장때 많은 팀들의 영입전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팬들은 “도대체 이 가격이 정말이냐”“고작 3000만에서 4000만 파운드? 와우”라며 놀라워했다. 또한 다른 팬들은 “”맨유는 올 여름에 그를 데려오기위해 브렌트포드에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한다“ ”래시포드와 교체하라“는 등 맨유가 적극적으로 움직이기를 바라기도 했다. 첼시 팬들도 거들었다. 올 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은 시즌 내내 최전방 공격수 문제로 고민중이다. 한 팬은 ”이 가격이면 첼시는 무조건 토니를 영입해야한다“고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을 촉구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토니는 올 여름 자신이 가고싶어하는 팀을 공개하기도 했다. 바로 레알 마드리드이다. 팬들은 농담으로 받아들였지만 토니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브렌트포드가 나를 팔면 돈을 벌고 나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충격! 김민재 파트너 항명 예고"…벤치 전락→투헬에 불만 표시! "여름 방출 무리 아니다" Kim에게도 영향 미칠까[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터질 것이 터졌다.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감독의 선택의 희생양이 반기를 들 것으로 보인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 이야기다. 그는 올 시즌 중반까지 김민재와 함께 바이에르 뮌헨 부동의 센터백 듀오로 군림했다. 하지만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온 후 분위기가 바뀌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벤치로 밀려났다.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건, 토트넘에서 벤치로 전락하고, 방출 1순위로 거론되던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에 오자마자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밀어낸 것이다. 그리고 전반기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의 신뢰를 잃어 후보로 전락했던 마타이스 데 리흐트도 다시 주전으로 도약했다. 이제 바이에른 뮌헨 부동의 주전 센터백은 다이어-데 리흐트다. 이런 분위기가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의 가장 중요한 경기였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아스널과 경기에서도 다이어와 데 리흐트가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뛰었다. 투헬 감독의 절대 신뢰가 이 현상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이다. 투헬 감독이 변하지 않는 이상, 주전 센터백도 변하지 않는다. 이에 우파메카노가 폭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바이에른 뮌헨의 소식을 전하는 'Bavarian Football Works'는 "우파메카노가 자신의 역할에 불만을 품고 있다. 투헬 체제에서 벤치로 밀려난 것에 대한 불만이다. 올 시즌 의심의 여지 없는 주전으로 시작한 우파메카노는 후반기 벤치로 밀렸고, 컨디션도 떨어졌다. 현재로서 우파메카노는 센터백 순위에서 데 리흐트, 다이어, 그리고 김민재보다도 뒤쳐져 있다고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자신의 역할에 불만이 강한 우파메카노는 코칭스태프에 면담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즉 자신의 감정과 불만을 전달하는 항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그리고 이런 행동은 오는 여름 방출로도 이어질 수 있다. 또 센터백 파트너였던 김민재에게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김민재 역시 방출설, 이적설 등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매체는 "우파메카노가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까?"라고 질문한 뒤 "아직 그가 팀을 떠나고 싶은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렇지만 최근 구단 내부에서 우파메카노의 활약에 실망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감정이 이대로 이어진다면, 오는 여름 우파메카노의 이탈도 무리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SON 바라기' 토트넘 730억 CB→알고보니 아버지는 유명인사→배우 겸 베스트셀러 작가로 인기[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올 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은 이적료 5000만 유로를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 주고 센터백을 영입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최정상급 수비수로 인정받고 있는 미키 판 더 펜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올 해 토트넘이 리그 4위를 달리는데 한몫을 담당한 선수가 바로 판 더 펜이다. 지난 해 11월 첼시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두달간 결장한 판 더 펜이지만 이후 안정된 수비력을 보이면서 토트넘의 4위 복귀에 큰 힘을 보탰다. 특히 그는 8일 새벽 토트넘 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 리그 32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1-1이던 후반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22살 밖에 되지 않은 미키 판 더펜이 토트넘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지만 그의 아버지는 모국 네덜란드의 스타라고 한다. 아들보다 더 인기 스타라는 것이 영국 데일리 스타의 주장이다. 9일 데일리 스타는 ‘저는 토트넘의 스타이다. 하지만 아버지는 조국에서 나보다 더 인기 있는 유명한 텔레비전 스타이다’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데일리 스타는 한마디로 미키 판 더 펜이 비록 토트넘에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아버지를 따라가기에는 아직 멀었다고 한다. 그이 아버지는 마르셀 반 더 펜이다. 마르셀은 네덜란드의 텔레비전 헌티드의 수석 형사로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버지는 큰 인기를 얻었고 자서전을 펴낸 베스트 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특히 미키는 자신이 축구 선수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아버지 덕분이라고 할 정도로 아버지를 존경한다. 미키는 “아버지는 내가 네덜란드 볼렌담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많이 도와주셨다”며 “구단이나 사람들이 17세인 나를 믿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축구를 그만두어야할지를 고민하게 된다. 이때 아버지가 큰 역할을 해주었다”고 밝혔다. 볼렌담은 미키가 유소년 시절 뛰었던 팀이고 성인 무대 데뷔전 유니폼을 입은 팀이다. 미키는 “만약 프로 축구 선수가 될 수 없다면 두 번째 선택을 해야 하고 새로운 일을 찾아야 한다. 나는 아버지에게 '두번째 선택으르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즉 축구를 포기하고 다른 생을 살겠다고 아버지에게 이야기했는데 아버지는 단번에 “그건 아니다. 나를 믿어라. 언젠가는 사람들이 너의 진면목을 볼 기회가 올 것이다”라고 조언을 해주었다고 한다. 아버지의 지지와 조언 덕분에 미키는 계속해서 축구를 하기로 했고 기회를 잡으려고 했고 그렇게 됐다. 아버지의 조언이 없었더라면 미키는 토트넘의 핵심 수비수가 될 수 없었던 것이다. 미키는 볼렌담을 거쳐 2021년 독일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그리고 지난 여름 도버해협을 건너 잉글랜드 토트넘으로 넘어왔다. 193cm의 장신인 미키는 스피드가 육상 선수 못지 않다. 순간 시속이 37.38km에 이를 만큼 빠르다. 한편 미키 판 더 펜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주장 손흥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의 라커룸 분위기와 케미스트리가 경이로울 지경인데 이는 바로 손흥민 덕분이라는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장 좋은 친구가 된 선수가 바로 손흥민이고 경기장 밖에서도 정말 좋은 동료라는 것이 미키 판 더 펜의 주장이다. 판 더 펜은 “손흥민과 함께 뛰는 것은 나에게 행운이다. 손흥민은 정말 훌륭한 선수이다. 경기장 안팎에서 최고의 선수이고 주장이다”라고 할 정도이다.
"지금은 몸도 좋고, 경기도 많이 나간다!"…'김민재 밀어낸' DF, "너무 못해 화가 난다"→"매우 잘했다"→"아무도 우리를 이길 수 없다"→결국 본인 자랑[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추락의 길을 걸었다. 2023-24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충격적인 2연패를 당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분데스리가 27라운드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그리고 지난 6일 열린 하이덴하임과 28라운드에서 2-3 역전패를 당했다. 충격적인 2연패.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은 날아갔다. 승점 60점에 머문 바이에른 뮌헨. 반면 1위 레버쿠젠은 승점 76점으로 달아났다. 승점 16점 차. 레버쿠젠의 우승이 사실상 확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리그 12연패를 실패다. 리그에서 극도의 부진함을 보인 바이에른 뮌헨.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무너지지 않았다. 지난 10일 열린 2023-24시즌 UCL 8강 2차전 아스널과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원정에서 거둔 무승부. 사실상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라 할 수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바이에른 뮌헨의 완패를 전망했지만, 이를 뒤집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시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다. 그 자신감의 중심에 센터백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섰다. 올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김민재에게 밀려 벤치로 밀려났던 데 리흐트였다. 부상도 겹쳐 전력에서 이탈 시간이 길어졌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다시 주전으로 올라섰다. 김민재가 벤치로 밀려났다. 롤러코스터를 탔던 지난 3경기를 돌아보면, 도르트문트전에서는 데 리흐트-다이어 듀오가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이덴하임전에서는 김민재-다요 우파메카노가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리고 반전의 아스널전에서는 데 리흐트-다이어가 다시 선발로 복귀했다. 이 과정을 돌아본 데 리흐트는 리그 2경기에 대한 비판을, 그리고 아스널전에 대한 찬사를 표현했다. 리그 2경기 패배는 오롯이 자신의 실패가 아니다. 김민재-우파메카노도 책임이 있다. 하지만 아스널전 반전은 오롯이 자신의 성공작이다. 결국 본인 자랑을 위한 빌드업을 한 셈이다. 데 리흐트는 "지난 몇 경기 패배로 기분이 좋지 않았다. 지난 리그 2번의 경기는 너무 못했다. 이것에 나는 화가 난다"고 지적했다. 아스널전은 대만족이다. 데 리흐트는 "아스널을 매우 행복하게 떠날 수 있었다. 우리는 질적으로 매우 강한 팀을 가지고 있다. UCL에서 우리는 항상 훌륭한 경기를 펼쳤고, 아스널전에서도 그렇게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모든 포지션에서 매우 강한 선수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정신적으로 그리고 신체적으로 정상에 있을 때 그 누구도 우리를 이기기는 어렵다. 아스널전에서도 우리는 매우 위협적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즌 초반 부상을 당했지만, 지금은 몸도 좋고, 많은 경기를 하고 있다. 우리는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UCL 우승자는 '115건 FFP 위반 혐의'의 맨시티입니다!"…'리버풀 전설'의 칭찬+총격[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전설, 제이미 캐러거가 맨체스터 시티에 병과 약을 동시에 줬다. 그동안 캐러거는 맨시티를 도발하는데 앞장섰다. 이번에 또 최선봉에 나섰다. 지금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이 한창이다. 맨시티는 UCL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지난 시즌 구단 최초로 UCL 정상에 섰고, 올 시즌 역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맨시티는 지난 10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23-2024시즌 UCL 8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원정에서 무승부. 맨시티에는 나쁘지 않은 결과다. 이 경기 후 캐러거는 'CBS Sport'에 출연해 남은 UCL 경기 예측과, 최종 우승팀 전망을 내놨다. 그는 맨시티를 향해 칭찬을 하면서도 총격을 가했다. 캐러거가 올 시즌 가장 유력한 UCL 우승 후보로 꼽은 팀이 바로 맨시티. 최종 우승팀으로 맨시티를 지목했다. 하지만 '독설가' 캐러거는 그냥 꼽지 않았다. 캐러거는 이렇게 표현했다. "올 시즌 UCL 우승자는 115건의 FFP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팀, 맨시티입니다!" 맨시티를 조롱한 것이다. 도발한 것이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를 다시 상기시킨 것이다. 지난해 2월 EPL 사무국은 "맨시티가 지난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9시즌 동안 115건의 FFP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맨시티의 위반이 증명된다면 벌금부터 승점 감점, 우승 박탈에 이어 최악의 경우 EPL에서 퇴출까지 될 수 있다. 최근에도 여러 팀들이 FFP 혐의로 징계를 받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맨시티의 시간도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현지 언론들은 "맨시티의 FFP 청문회 날짜가 확정됐다. 올해 말 최종 판결이 내려질 것이다"고 보도했고 "맨시티의 범죄 규모는 최근 FFP 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에버턴, 노팅엄 포레스트 보다 훨씬 더 크고 오래됐다. 에버턴과 노팅엄 포레스트는 승점 감점 징계를 받았다. 맨시티가 더욱 강한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캐러거가 맨시티의 FFP를 건드린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시즌 맨시티가 '트레블' 가능성이 유력할 당시 캐러거는 "모든 것을 가치 없게 만드는 115개의 혐의 중 어떤 것도 유죄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고 저격하기도 했다. [맨체스터 시티, 제이미 캐러거.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이 UCL 우승한다!"…AI가 예측했다, 언제? 2034년! 충격적인 건 "앞으로 79년 동안 아스널 우승은 없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흥미로운 기사가 나왔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오는 2103년까지, 그러니까 앞으로 79년 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을 전망했다. 누가? 'AI'에게 맡겼다. AI는 2103년까지 UCL 우승팀을 예측했고, 그 안에 재미있고, 또 충격적인 결과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일단 2024년 UCL이 한창 진행 중인 상황에서 AI는 올해 우승팀으로 바르셀로나를 꼽았다. 바르셀로나는 11일 열린 파리 생제르맹(UCL) 8강 1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AI가 분석한 우승 팀들을 살펴보면 'UCL의 제왕' 레알 마드리드가 이 기간 동안에도 10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타이틀을 이어간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들어가면, 놀랍게도 '무관'의 정석이 돼 가고 있는 토트넘이 드디어 UCL 정상에 오른다. 토트넘의 첫 UCL 우승은 2034년으로 드러났다. 현재 EPL 최강 맨시티는 이 기간 동안 5개의 UCL 우승 트로피를 더 수확하고, 리버풀은 3개, 첼시는 2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개 우승 트로피를 가지게 된다. 충격적인 건 EPL 대표 강호 아스널이 앞으로 79년 동안 단 한 번도 UCL 우승을 하지 못한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심지어 EPL 강호가 아닌 울버햄튼도 2042년 유럽의 정상에 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거함이면서 단 한 번도 UCL 우승을 하지 못한 PSG는 2033년 첫 우승을 차지한 후, 2070년, 2072년까지 3번의 우승을 경험하게 된다. 이 매체는 "AI가 분석한 UCL 우승 전망을 보면 레알 마드리드는 10회 우승을 더 할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4번 우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런데 아스널 팬들에게는 악재다. 인공지능은 2103년까지 UCL 우승팀을 예측했는데 아스널의 이름은 없다. 심지어 아스널의 최대 라이벌은 토트넘도 1회 우승을 차지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에릭 텐 하흐의 맨유는 내년 우승자가 될 것으로 나왔다. 맨유는 현재 EPL에서 4위 안에 들기 위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현재 EPL 4위는 토트넘, 5위는 아스톤 빌라다. 또 놀라운 점은 EPL에서 뉴캐슬, 노티엄 포레스터, 울버햄튼, 레스터 시티, 브렌트포드까지 우승 경험을 맛본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UCL 우승 예상팀, 손흥민, 부카요 사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설마 맨유가? 그런 야비한 짓을… 아니겠지’→‘충격적인 음모론’ →비밀리에 22살 임대 ST ‘계약 연장설’→팀은 "아직 1년이나 남았는데…"부인[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명문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의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한다. 팀에서 방출하다시피한 스트라이커에게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는 것이다. 이는 어디까지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팀들로부터 이적료를 더 받기 위한 술수이다. 맨유는 지난 해 8월 중순 상호협의하에 메이슨 그린우드를 팀에서 내보내기로 합의했다. 그리고 그린우드는 여름 이적 시장이 문을 닫기 몇시간전에 스페인 라리가 헤타페로 극적으로 이적했다. 맨유는 1년 임대로 그를 보내줬다. 그린우드와 맨유는 2025년 여름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맨유 입장에서는 비록 그린우드가 사고를 쳐서 팀에서 거의 쫓겨나다시피했지만 그를 완전히 풀어주고 싶은 마음이 없다. 다른 팀으로부터 거액의 이적료를 받고 내보내주고 싶어 한다. 스페인 언론은 맨유가 그린우드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를 책정해 놓았다고 의심한다. 그의 영입을 추진중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같은 금액을 요구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데일리 스타는 맨유가 메이슨 그린우드의 계약을 비밀리에 연장했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현재 그린우드의 소속팀인 헤타페가 그렇게 믿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맨유가 그린우드의 계약을 비밀리에 연장한 것으로 의심을 싸고 있는 것은 그린우드의 성적 때문이다. 올 시즌 리그 25경기에서 6골 5도움을 기록중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알려지지않은 맨유와 그린우드의 계약내용이 밝혀졌다. 그린우드는 2025년 여름까지 맨유와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맨유가 이듬해인 2026년 겨울 이적시장때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는 것이다. 약 6개월 가량 더 맨유에 잡아 놓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디 애슬래틱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헤타페는 맨유가 이 조항을 일찌감치 발동했을 수 있다고 한다. 헤타페는 현재 그린우드의 영구 이적을 위해 노력중이다. 맨유와 접촉중인 헤타페는 이 과정에서 맨유가 이미 옵션 조항을 발동했다고 굳게 믿고 있다는 것이 언론의 보도이다. 맨유는 줄곧 그린우드와 2025년 5월까지 옵션을 활성화할 수 있기 때문에 그의 계약에 관한 어떤 결정도 아직 내리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새로운 맨유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 경도 그린우드가 맨유로 복귀할 가능성을 언급한 것도 기존의 주장에 의구심을 갖게 한다. 그린우드는 맨유에서 4년 동안 활약했다. 129경기에 출전해 35골을 넣었다.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그는 2020년 19살의 나이로 잉글랜드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하지만 2022년 1월 여자친구를 폭행하는 바람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손흥민 부족한 점 많다! 또 지적질, 그건 욕심이다"…득점왕 후보(15골)+도움왕 후보(9도움), 뭐가 부족한가? 박스 안에서 약하잖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사람의 욕심에는 끝이 없다. 충분히 잘해주고 있어도 더 잘하라고 요구한다. 끝이 없는 욕심에 끝이 없는 지적질이 난무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캡틴 손흥민 이야기다. 그는 올 시즌 '제2의 전성기'라 불릴만큼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득점은 15골로 공동 6위다. 1위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19골)와 4골 차에 불과하다. 도움은 9개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 그룹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키런 트리피어(뉴캐슬), 파스칼 그로스(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10개와 1개 차이다. 10-10클럽 가입을 앞둔 손흥민은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자리에 서 있다. 그리고 토트넘은 리그 4위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그런데 이런 손흥민을 놓고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부족한 점이 많다고 강조한다. 도대체 무엇이 부족하다는 것인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선수를 원하는 것인가. 토트넘의 소식을 전하는 'The Boy Hotspur'는 "해리 케인이 떠나고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다. 손흥민은 15골을 넣었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케인으로 제대로 공격수로 교체하지 않았다는 아쉬움이다. 토트넘에는 케인의 대체자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의 상징으로 활약하며, 포스테코글루 체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부족한 면이 있다. 9번의 존재감이다. 손흥민의 비행 능력은 부족한 점이 많다. 더 크고 강한 상대를 처리하기 위한,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존재감이 부족하다. 토트넘에는 더욱 강한 화력이 필요하다. 수비수들을 신체적으로 위렵할 수 있고, 상대 진영 심장부에 두려움을 줄 수 있는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즉 손흥민이 타깃형 스트라이커의 능력이 없다고 지적한 것이다. 손흥민에게 그런 능력까지 바라는 건 욕심이다. 공격수들마다 각자 장단점이 있다. 손흥민은 자신만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폭발력을 보이고 있다. 케인 역시 그만의 강점이 있고, 약점도 있다. 세상에 완벽한 공격수는 없다. 그런데 손흥민에게 완벽한 공격수의 모습을 바라고 있는 것이다. 이 매체는 그러면서 케인의 대체자 3인을 추천하기도 했다. 에반 퍼거슨(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로이스 오펜다(라이프치히), 이반 토니 브렌트포드 등 3인이다. 그런데 케인의 대체자를 구하지 않은 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의지였다. 그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EPL 32라운드를 마친 후 케인 대체자를 영입하지 않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이 매체의 주장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철학과 방향성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이다. "손흥민이 공격 라인을 잘 이끌어줬다.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골을 넣지 못했고, 운이 좋지 않았지만 손흥민은 팀을 위해 정말 열심히 뛰었다. 내가 생각했던 것을 손흥민이 해주고 있다. 나는 2선에서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케인과 같은 그런 많은 골을 넣을 새로운 선수로 대체할 수는 없다. 그런 종류의 선수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케인의 대체자 1명이 아니라 집단적이고, 모든 선수들이 함께 힘을 합쳐 그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지에 집중했다." [손흥민, 해리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저는 마약에 중독됐습니다"…전 EPL 스타의 '충격 고백', 용기 내 밝힌 이유 "은퇴 직후 축구 선수는 깊은 절망에 빠집니다, 후배들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대니 머피를 알고 있는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타 출신 미드필더다. 리버풀, 토트넘, 풀럼, 블랙번 등에서 활약했다. 프로 생활을 1993년 크루 알렉산드라에서 시작해 블랙번에서 2013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부름을 받기도 했다. 그는 기복 없이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은퇴 후 지금은 축구 전문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런 그가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과거 마약에 중독됐다는 고백이었다. 쉽게 할 수 없는 고백. 그는 용기를 냈다. 왜? 축구 선수들의 고통을 알리기 위해서다. 머피가 마약에 중독됐던 시기는 현역에서 은퇴한 직후다. 머피가 축구 선수의 극심한 고통을 알리려 하는 것, 바로 은퇴 직후 축구 선수들이다. 머피의 경우만 해도 프로 축구 선수 생활을 20년 했다. 유스까지 포함하면 더 긴 시간이다. 자신의 인생 거의 대부분을 축구와 함께 했다. 훈련을 하고, 경기를 하고, 팬들의 환호를 듣고, 승리의 짜릿함도 느끼고 등등. 그런데 너무나 익숙했던 자신의 삶이, 은퇴 후 한 순간에 이 모든 것들이 사라진다. 어떤 느낌일까. 자신의 모든 것을 잃은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을까. 수십년 해왔던 일을 갑자기 멈추게 됐을 때 오는 허망함, 허탈함, 외로움, 박탈감, 강박까지. 머피가 느낀 감정이다. 그래서 그는 마약에 의존했다. 머피는 자신의 후배들은 이런 일을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용기 내 자신의 과오를 공개했다. 머피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렇게 고백했다. "축구 선수에게 축구가 사라지면 문제가 생긴다. 시간이 지나면 문제가 커진다. 축구를 할 때, 아드레날린과 도파민이 폭발하고, 축구를 할 때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축구를 할 때 에너지가 생긴다. 축구가 없으면? 나는 정말 깊은 절망에 빠졌다. 그러다 코카인과 대마초에 손을 댔다. 나는 알코올 중독자는 아니었다. 술이 없어도 살 수 있었지만 마약에 의존했다. 나는 코카인에 중독이 됐다. 그것이 없이는 어떤 것도 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 번으로 시작했다, 일주일에 두 번, 3일에 한 번...시간은 계속 줄어갔고, 결국에는 벗어날 수 없을 정도로 중독됐다." 이렇게 살 수 없다고 깨달은 머피는 마약을 끊겠다고 다짐했고, 성공했다. 그는 2013년에 은퇴한 후 2017년까지 마약 중동의 삶을 살았다. 그러다 2017년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시작했고, 노력 끝에 마약 없는 삶의 전환에 성공했다. 그리고 자신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는 후배들을 걱정했다. "내가 마약을 멈춘 것은 이전에는 없었던 더 나아지고 싶은 열망 때문이었다. 지금 후배들은 나보다 훨씬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에 살고 있다. 시스템도 갖춰져 있다. 그럼에도 쉽지 않다. 축구 선수가 은퇴 직후 맞이하는 감정은 힘들 수밖에 없다. 후배 선수들에게 문제가 계속 발생할 수 있다." [대니 머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충격! 맨유, 텐 하흐 경질 프로젝트 가동"…후임으로 위대한 '지단' 영입 프로젝트도 가동한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가 결국 경질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리그컵 우승, 리그 3위로 선전한 텐 하흐 감독. 올 시즌 추락했다. 리그 우승권은 멀어졌고, 리그컵은 조기 탈락했다. 가장 충격적인 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 꼴찌 탈락이었다. 이에 맨유의 새로운 수장인 짐 래크클리프는 텐 하흐에게 신뢰를 주지 않았다. 그리고 드디어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텐 하흐 감독 경질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맨유는 오는 여름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맨유는 텐 하흐 경질 프로젝트를 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 당장 경질이 아니다. 올 시즌을 끝낸 후 이별을 하겠다는 것이다. 래트클리프는 텐 하흐와 이별하고 후임 감독을 빠르게 영입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된다면 누가 맨유 지휘봉을 잡을 것인가. 많은 이름들이 언급되고 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최근 이슈로 떠올랐다. 또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대표팀 감독, 그레이엄 포터 전 첼시 감독 등도 맨유와 연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이름은, 위대한 지네딘 지단 감독이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21세기 최초 UCL 3연패를 일궈낸 명장다. 지단 감독은 2021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후 아직까지 새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 최근 현직 복귀 가능성을 타진하며, 지단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래트클리프가 공개적으로 지단 영입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텐 하흐가 경질되면 지단은 확실한 옵션이다. 맨유는 지단과 인연을 맺으려 한다. 물론 지단이 최종적으로 맨유에 올 거라는 건 확실하지 않다. 그렇지만 지단이 엘리트 선수들을 지도하고, 가장 큰 트로피를 차지하기를 원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맨유와 연결이 되지 않은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지단이 텐 하흐 후임 명단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릴 것이 확실하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알렉스 퍼거슨 이후 맨유는 성공하지 못했다. 지단이 맨유에 새로운 힘을 줄 수 있다. 지단이 오랫동안 왕좌에 앉지 못한 맨유에 온다면, 더 많은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지네딘 지단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강인아, 큰일 났다, 조심해! 바르샤전 주심이 바로 '그' 심판이래"…이강인도 강력하게 항의했던, 그 '최악의 심판'이 온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은 오는 11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바르셀로나와 경기를 펼친다. PSG에게 가장 중요한 대회 UCL이 다가온 것이다. PSG의 이강인의 선발 출전이 유력한 경기다. 이 경기가 열리기 전 지난 7일 열린 리그1 28라운드 클레르몽과 경기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킬리안 음바페를 포함해 이강인 등 핵심 멤버를 대거 선발에서 제외했다. 리그 우승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에서 욕심을 부릴 이유가 없었고, 오직 UCL 바르셀로나전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그런데 바르셀로나전에 최대 변수가 등장했다. 바로 심판이다. PSG와 바르셀로나의 UCL 8강 1차전 주심이 결정이 됐는데, 바로 '최악의 심판', 한국 대표팀과 악연이 깊은 앤서니 테일러 심판이다. 스페인의 '아스'는 "UEFA는 PSG-바르셀로나 UCL 8강 1차전 주심으로 테일러가 배정됐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테일러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2명의 잉글랜드 심판 중 한 명이다"고 소개했다. 그는 세계 최악의 심판이라 불린다. 그가 배정을 받으면 축구 팬들이 긴장하게 된다. 특히 EPL에서 가장 많은 적을 두고 있는 심판이다. 리버풀, 첼시 등의 팬들이 가장 거부하는 심판이기도 하다. 토트넘의 손흥민에게도 황당한 판정을 한 일화가 있다. 일관성 없는 경기 운영과 자신의 독단적인 방식을 밀어 붙이는, 자신이 경기를 지배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한국 대표팀도 큰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한국과 가나의 경기 주심이었던 그는 경기 종료 직전 한국의 코너킥 기회를 무시하며 경기를 종료했다. 한국은 마지막 기회를 잃은 채 2-3으로 졌다. 이에 파울루 벤투 감독은 강하게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캡틴'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도 강력하게 항의했다. 당시 이강인도 끝까지 테일러 주심에게 다가가 강력하게 항의했다. 이런 주심이 PSG-바르셀로나전 중심에 서게 됐다. 어떤 논란이 일어날지, 벌써부터 두 팀의 팬들은 걱정이 앞선다. [앤서니 테일러 주심, 한국-가나전 경기 사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많았다→아스널-바이에른, 레알-맨시티 절반의 성공! 챔스 8강전 승부 '안갯속'[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별들의 전쟁'다웠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많았다.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이 '명승부'로 문을 열었다. 우승후보들이 치열한 승부를 벌이면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10일(이하 한국 시각) 벌어진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두 경기가 모두 무승부로 끝났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 중인 아스널과 독일 최고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바이에른)이 2-2로 비겼고,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 팀 레알 마드리드(레알)와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3-3으로 경기를 끝냈다. 아스널과 바이에른 뮌헨은 10일 잉글랜드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가졌다. 최근 기세와 홈 이점 등을 고려해 아스널의 우세를 점치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예상이 빗나갔다. 원정 팀 바이에른이 저력을 발휘하며 리드를 잡았고, 아스널이 가까스로 무승부를 일궈냈다. 초반 흐름은 아스널이 잡았다. 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작렬했다. 부카요 사카가 벤 화이트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아스널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바이에른이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전반 18분 세르쥬 그나브리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전반 32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 골을 작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홈에서 위기에 빠진 아스널은 추격전을 벌였고, 후반 31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동점골로 2-2를 만들었다. 이후 더이상 골이 나지 않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레알과 맨시티는 10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가졌다. 엎치락 뒤치락 접전을 벌였다. 맨시티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2분 만에 베르나르두 실바가 선제골을 낚았다. 하지만 전반 12분 맨시티의 자책골이 나와 1-1이 됐고, 2분 뒤 레알이 호드리구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전 중반 다시 변화를 맞이했다. 후반 21분 맨시티의 필 포든이 존 스톤스의 패스를 동점골로 연결했다. 5분 뒤 맨시티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잭 그릴리시의 도움을 역전골로 이었다. 홈 팀 레알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34분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어시스트를 받아 동점포를 쏘아올랐다. 3-3 상황이 끝까지 유지되면서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두 경기 모두 비슷한 양상으로 펼쳐지며 무승부 결과를 낳았다. 홈 팀 아스널과 레알이 리드를 잡았으나, 원정 팀 바이에른과 맨시티가 승부를 뒤집었다. 아스널과 레알은 후반전 중반에 동점을 이루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체적으로 볼 때, 원정에서 무승부를 만든 바이에른과 맨시티가 좋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비친다. 하지만 아스널과 레알도 홈에서 패배를 막아내며 2차전을 기약하게 됐다. 모든 팀들이 '절반의 성공'을 거둔 셈이다. 바이에른-아스널, 맨시티-레알의 8강 2차전은 18일 벌어진다. 2차전에서 승리하는 팀이 4강행 티켓을 손에 쥔다.
김민재 결장→결국 2실점, '뒷짐 수비로 방관' 다이어는 평점 꼴찌..."넌 언제나 못해" 아스널 팬들 조롱까지[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에릭 다이어(바이에른 뮌헨)의 최저 평점을 받았다. 아스널은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뮌헨과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아스널은 다비드 라야, 야쿱 키비오르,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 데클란 라이스, 조르지뉴, 마르틴 외데고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카이 하베르츠, 부카요 사카가 선발로 출전했다. 뮌헨은 마누엘 노이어, 요슈아 키미히, 마테야스 데 리흐트, 다이어, 알폰소 데이비스, 레온 고레츠카, 콘라트 라이머, 르로이 사네, 야말 무시알라, 세르쥬 그나브리, 케인이 먼저 출전했다.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날도 최근 중용하고 있는 다이어와 데 리흐트로 중앙 수비진을 구성했다. 직전 리그 경기에 출전했지만 저조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은 김민재는 벤치에서 대기했다.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길 바라는 투헬 감독의 바람과 달리 뮌헨은 전반 12분 만에 골을 내줬다. 그 과정에서 다이어의 안일한 수비가 있었다. 다이어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사카가 볼을 잡아내자 핸드볼을 주지 않기 위해 뒷짐을 지고 수비를 펼쳤다. 사카는 다이어가 적극적으로 붙지 않자 빠르게 왼발 슈팅을 시도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다행히 뮌헨은 6분 뒤 그나브리가 고레츠카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만들어냈고 전반 32분에는 케인이 페널티킥(PK)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뒤집었다. 뮌헨은 후반전에 주도권을 내준 가운데 결국 동점골까지 허용했다. 후반 31분 가브리엘 제주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를 벗겨낸 뒤 패스를 했고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 상황에서 다이어는 1차적으로 제주스의 움직임을 차단하지 못했고 개인기에 속으며 슈팅까지 허용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 스코어’는 노니어와 함께 다이어에 뮌헨에서 선발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 6.4점을 부여했다. 토트넘 출신인 다이어는 아스널 팬들로부터 “넌 항상 못해”라며 조롱까지 받았다.
"올 시즌 EPL 베스트 11 공개, 빅3 소속 아닌 선수는 단 1명이다!"…'우승 못하는' 최고의 선수도 있다, "그는 EPL 최고의 피니셔"[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현재 역대급 우승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1위는 아스널이다. 승점 71점을 확보했다. 2위 리버풀도 승점 71점이다. 3위 맨체스터 시티는 승점 70점으로 고작 1점 뒤지고 있다. 이 3팀 중 누가 우승을 해도 이상하지 않는 시즌이다. 우승하는 팀에 최고의 선수가 있는 법. 때문에 올 시즌 EPL 최고의 선수들 대부분이 우승권에 있는 팀에 속한 선수들이다. 올해의 선수 역시 빅3 중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우승을 하는 것이 팀 스포츠의 가장 중요한 목표가, 우승을 하는 것이 선수 가치를 올리는 일이기 때문이다. 영국의 'Football365'는 지금까지 EPL 시즌을 평가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베스트 11을 선정해 공개했다. 이 매체는 "EPL이 31경기 이상을 치렀고, 지금까지 치른 리그를 분석해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후스코어의 통계를 가이드로 사용했다. 선발 출전 횟수가 16회 미만인 선수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명단을 보면 골키퍼는 웨스트햄의 알퐁스 아레올라가 선정됐다. 골키퍼를 제외한 필드 플레이어에서는 빅3가 지배를 했다. 1위 아스널은 레프트백 올렌산드리 진첸코, 센터백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중앙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 라이트 윙어 부카요 사카 등 4명을 배출했다. 최다 인원이다. 이어 2위 리버풀이 라이트백에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센터백에 버질 반 다이크 등 2명의 이름을 올렸다. 3위 맨시티는 3명이었다. 중앙 미드필더 로드리, 공격형 미드필더 필 포든, 최전방 공격수 엘링 홀란드까지 포함됐다. 그런데 눈에 띄는 점은 골키퍼를 제외한 필드 플레이어에서 빅 3가 아닌 소속팀의 선수가 단 1명 포함됐다는 것이다. 우승을 하지 못해도 가치를 인정을 받은 셈이다. 또 우승을 하지 못하는 리그 최고의 선수가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바로 토트넘의 손흥민이다. 손흥민을 올 시즌 15골 9도움을 폭발시켰다. 팀 내 득점 1위, 도움 1위다. 또 10-10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서 있다. 토트넘은 빅3에 이은 4위에 위치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런 손흥민이 빅3 소속 선수가 아닌 유일한 선수로, 레프트 윙어에 자리를 잡았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선정 이유를 간단하고 명확하게 설명했다. 이렇게. "손흥민은 EPL 최고의 피니셔다!" [손흥민, 엘링 홀란드, 부카요 사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동갑내기 월클 MF 충격 고백, 레알에서 맨유로 괜히 옮겼나? "악몽까지 꾼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각광을 받으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자리를 잡은 브라질 출신 스타가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맨유 이적 후 팀이 계속 부진하며 크게 실망했고, 현재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뜻을 내비쳤다. 1992년생으로 손흥민과 동갑내기인 맨유의 미드필더 카세미루(32)가 9일(이하 한국 시각) 'ESPN 브라질'과 인터뷰에서 맨유에서 생활이 힘들다고 고백했다. 그는 "(현재 상황이) 어렵다. 타이틀 다툼을 펼치지 못한다는 것이 나를 괴롭히는 부분이다"며 "뭔가 다른 일을 해보자고 생각하며 악몽을 꾸기도 했다. 우승이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기대할 수 없다. 단지 다음 경기를 생각해야 한다"고 짚었다. 브라질 상파울루 FC 유스 출신인 그는 2010년 상파울루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13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2014~2015시즌 FC 포르투로 임대돼 활약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리를 잡고 중원을 지켰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월드크래스(월클)로 인정 받았다. 브라질 국가대표로 75번의 A매치에서 나서 7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우승 복이 많았다. 2011년 상파울루 소속으로 코파 수다메리카나 프오 첫 정상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에는 우승 트로피를 엄청나게 쌓았다. 2016-2017시즌, 2019-2020시즌, 2021-20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뤄냈고, 2013-2014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7년, 2020년, 2022년에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2013-2014시즌, 2015-2016시즌, 2016-2017시즌, 2017-2018시즌, 2021-2022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뤘다. UEFA 슈퍼컵 3회(2016년, 2017년,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2016년, 2017년, 2018년) 3회 우승도 더했다. 브라질 국가대표로서 2019년 코파 아메리카 정상 정복에도 성공했다. 2022년 맨유로 이적한 후에 우승과 거리가 멀어졌다. 2022-2023시즌 EFL컵 우승을 차지했으나, EPL과 FA컵,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맨유의 전력이 떨어지면서 우승 기회를 잡을 수 없었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팀을 떠난 후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아스널 등에 크게 밀리면서 고전하고 있다. 카세미루는 올 시즌 더 작아졌다. 맨유가 현재 EPL 6위에 그치면서 우승은 완전히 물건나갔고,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어려워지는 상황을 맞았다. 몸 상태가 좋지 못해 리그 31경기 가운데 18번 출전에 그치면서 개인적으로도 큰 아쉬움을 남겼다. 팀이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데, 자신은 컨디션이 좋지 못해 큰 도움이 안 된다고 느끼며 악몽까지 꾸는 현실을 냉정하게 느낀 셈이다. 한편, 맨유는 올 시즌 EPL 31라운드까지 15승 4무 12패 승점 49를 마크했다. 선두 아스널(승점 71)에 22점이나 뒤지며 6위로 처졌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별리그 탈락의 굴욕을 맛봤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에서는 4강에 올라 코벤트리 시티와 21일 준결승전을 치른다. 준결승전에서 승리하면, 또 다른 4강전 맨체스터 시티-첼시 대결 승자와 5월 25일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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