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함께 우승 가능' ATM, 프리메라리가 선두 등극…'게임 체인저 공짜 영입'[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 영입설이 주목받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프리메라리가 선두로 올라섰다. AT마드리드는 22일(한죽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를 2-1로 격파했다. AT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12승5무1패(승점 41점)를 기록해 바르셀로나(승점 38점)를 밀어내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AT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알바레스와 그리즈만이 공격수로 나섰고 갤러거, 바리오스, 데 파울, 시메오네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갈란, 랑글레, 히메네즈, 요렌테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오블락이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로페즈, 가비, 하피냐가 공격을 이끌었다. 페드리와 카사도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발데, 마르티네즈, 쿠바르시, 쿤데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페냐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르셀로나는 전반 30분 페드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드리는 가비와의 이대일 패스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AT마드리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11분 하피냐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시도한 왼발 로빙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반격에 나선 AT마드리드는 후반 15분 데 파울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데 파울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바르셀로나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AT마드리드는 후반전 추가시간 쇠를로트가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쇠를로트는 몰리나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바르셀로나 골망을 흔들었고 AT마드리드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22일 AT마드리드의 손흥민 영입설에 대해 언급하면서 '손흥민은 소속팀에서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했고 AT마드리드로 이적하면 기회가 더 좋아질 수 있다. AT마드리드는 훌륭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고 세계적인 감독이 팀을 지휘하고 있다. 손흥민은 그들과 함께 트로피를 얻을 더 좋은 기회를 얻을 것'이라며 '손흥민은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이라는 것이 입증된 선수이자 의심의 여지 없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을 영입하는 클럽은 게인 체인저를 손에 넣는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과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은 최근 재계약 여부와 함께 다양한 클럽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0일 'AT마드리드와 계약할 수 있는 프리미어리그 슈퍼스타가 있다. 내년 6월 계약이 끝나는 손흥민은 AT마드리드에 합류할 수 있다'며 '토트넘의 역사적인 선수인 손흥민은 런던에서 자신의 빛나는 시대의 마지막 장을 맞이할 수도 있다. 2025년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의 미래가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인 클럽 중 하나는 AT마드리드다. AT마드리드는 손흥민의 도착을 소중히 여길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AT마드리드의 레이더에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레전드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경기의 승부를 결정하고 어떤 포지션에서도 위협을 가하는 능력 덕분에 손흥민은 거의 10년 동안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면서도 '손흥민이 변화를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AT마드리드의 손흥민에 대한 관심은 최고 수준의 공격적인 재능을 영입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기량과 경험은 시메오네 감독의 요구 사항과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AT마드리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1차례 우승해 레알 마드리드(36회)와 바르셀로나(27회)에 이어 프리메라리가에서 세 번째로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한 AT마드리드는 올 시즌 4시즌 만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리버풀전 참패-11위 추락 후폭풍…포스테코글루, EPL 감독 중 경질 가능성 2순위 급상승[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전 참패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중하위권으로 추락한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23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클럽을 맡고 있는 감독들의 경질 가능성을 순위로 소개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질 가능성 2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러 면에서 독이 든 성배로 여겨지는 토트넘 감독 직책을 물려 받았다. 안토니오 감독이 비참하게 실패한 클럽인 토트넘에서 케인 마저 팀을 떠났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계속 추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올 시즌은 격동 그 자체였다'며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초반 17경기 중 8경기에서 패했고 여전히 혼란스럽다. 맨시티를 대파했지만 본머스에 패했고 리버풀에게는 3-6으로 패했다. 토트넘은 예측 불가능한 팀이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떨고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23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리버풀에 3-6으로 패했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7승2무8패(승점 23점)의 성적으로 리그 11위에 머물게 됐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7경기에서 39골을 성공시켜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승리한 경기보다 패배한 경기가 더 많고 기복이 심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버풀전 완패 이후 토트넘의 전술 수정을 주장하는 의견에 대해 "더 이상 그런 질문에 대답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현재 골키퍼 한 명, 센터백 두 명, 레프트백 한 명이 부상 중이라는 것을 무시하면 안된다. 더 이상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사람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결정을 내린다. 리버풀도 골키퍼 한 명, 센터백 두 명, 레프트백 한 명이 경기에 나설 수 없다면 힘들어 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나는 지난 18개월 동안 똑같은 질문을 계속 받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이 나의 접근방식이 변화하는 것을 원하더라도 그것을 변화시키지 않을 것이다. 나는 토트넘을 우리가 원하는 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7분 베르너와 교체되며 80분 남짓 활약한 손흥민은 경기 후 "리버풀은 현재 리그 선두이자 최고의 선수들과 조직력을 갖췄다. 리그 1위를 달리는 이유가 있다. 실수를 하면 바로 대가가 따른다. 리버풀은 정말 좋은 팀"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축구는 항상 위험하다. 뒤로 물러섰을 때도 실점할 수 있다. 경기 계획은 좋을 때든 힘들 때든 지켜야 한다. 오늘 패배가 선수들과 팬들, 클럽에게 무척 힘겹지만 우리는 함께 움직여 더 강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알고 보니 유리몸…'UCL 4회 우승'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바이에른 뮌헨 복귀 고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알라바의 바이에른 뮌헨 복귀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23일 '알라바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2026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알라바는 올 시즌 종료 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수도 있다. 알라바의 지속적인 부상 문제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의 우려가 점점 더 커졌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알라바는 지난 2021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인해 반복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12월 비야 레알과의 경기에선 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알라바는 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유로 2024에도 출전하지 못했다'며 '알라바는 최근 팀 훈련에 합류했지만 레알 마드리드 관계자들은 알라바가 기량을 되찾는 것에 의문을 가지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알라바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10년 넘게 수비의 중추 역할을 했다.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431경기에 출전해 33골을 넣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분데스리가 10회 우승 등 수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면서도 '바이에른 뮌헨이 잦은 부상을 당한 32세의 알라바를 다시 영입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하지만 알라바의 경험은 바이에른 뮌헨 수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인 알라바는 지난 2009-10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2010-11시즌 호펜하임에서 임대 활약을 펼친 것을 제외하면 2020-21시즌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만 활약했다. 알라바는 지난 2021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지만 매 시즌 출전 경기가 감소하며 부상 등으로 인해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알라바는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두 차례씩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다양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전반기 동안 치른 경기에서 전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쳤던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1승3무1패(승점 36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15경기에서 13골만 실점해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승2패(승점 12점)의 성적으로 36개팀 중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22일 황인범의 소속팀 페예노르트를 상대로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7차전을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5-1 대승을 거두며 2024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고 다음달 11일 열리는 묀헨글라드바흐전까지 3주간의 겨울 휴식기에 돌입했다.
홈에서 6실점 '충격패'에도 사령탑은 고집불통, "전술? 난 바꿀 생각 없어...이렇게 하는 이유 있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리버풀전 대패에도 전술에 대한 확고한 생각을 밝혔다. 토트넘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3-6으로 패배했다. 리버풀은 전반 23분 만에 선취골을 넣었다. 알렉산더 아놀드의 크로스를 루이스 디아스가 헤더골로 연결했다. 13분 뒤 리버풀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다시 한번 헤더골을 작렬하며 토트넘과의 격차를 벌렸다. 토트넘은 전반 41분 제임스 매디슨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전반전 추가시간 도미닉 소보슬라이에게 다시 추가 실점을 내줬다. 결국 양 팀의 전반전은 리버풀이 3-1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9분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가 득점을 만들어내며 격차를 벌렸다. 7분 뒤 살라는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토트넘은 후반전 막판 데얀 쿨루셉스키와 도미닉 솔랑케가 연속골을 넣으며 추격했지만 후반 41분 디아스에게 다시 골을 헌납하며 3-6으로 패배했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 승리로 선두 자리를 지켰고, 토트넘은 11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홈에서 망신을 당했다. 손흥민도 토트넘 커리어 사상 최악의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전술적인 비판에 휩싸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을 향한 비판을 반박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 18개월 동안 같은 질문에 답해주고, 오래 참았다"며 "다시 말하지만 내게 전술 방향성을 바꿀 생각이 있는지 묻는다면 난 바꿀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이렇게 하는 것은 이유가 있다. 이것이 우리의 성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우리가 처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직면한 어려움은 분명히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실 불안한 모습을 노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직전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토트넘은 주중에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카라바오컵 8강전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3골을 허용해 4-3으로 간신히 승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람들은 내가 스위치를 켜듯이 간단하게 전술을 바꾸면 그것이 좋은 팀을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 같다. 난 지금의 전술을 고수해갈 것이고, 우리가 원하는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버풀도 골키퍼, 레프트백, 센터백 2명이 없이 경기했다면 그들도 마찬가지로 어려워했을 것"이라며 "우린 공격적인 팀이 되고 싶음과 동시에 이기고 싶지만 우린 그런 수준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카라바오컵 4강 상대’ 리버풀에 6실점 ‘충격패’...손흥민의 ‘무관 탈출’ 여전히 가시밭길[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안방에서 리버풀에 대패를 당했다. 두 팀은 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치는데 손흥민의 우승 도전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3-6으로 패배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82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프레이저 포스터-페드로 포로-라두 드라구신-아치 그레이-제드 스펜스-이브 비수마-파페 사르-제임스 매디슨-데얀 쿨루셉스키-손흥민-도미닉 솔랑케가 선발 출전했다. 리버풀 역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알리송-알렉산더 아놀드-조 고메즈-버질 반 다이크-앤드류 로버트슨-라이언 흐라벤베르흐-맥 알리스터-도미닉 소보슬라이-코디 각포-모하메드 살라-루이스 디아스가 먼저 나섰다. 리버풀은 전반 23분 만에 선취골을 넣었다. 아놀드의 얼리 크로스를 디아스가 헤더골로 연결했다. 13분 뒤 리버풀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소보슬라이의 헤더슛이 골대 앞에 떨어진 것을 맥 알리스터가 밀어 넣었다. 토트넘은 전반 41분 만회골을 터뜨렸다. 매디슨이 전방 압박을 통해 소유권을 획득했고, 페널티 에어리어 중앙 부근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리버풀의 골문 구석을 찔렀다. 전반전 추가시간 리버풀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다시 2점 차로 달아났다. 소보슬라이의 헤더 패스를 받은 살라가 다시 소보슬라이에게 침투 패스를 연결했고, 소보슬라이가 침착하게 골키퍼 다리 사이를 노렸다. 전반전은 리버풀의 3-1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 9분 리버풀이 역습으로 한 골을 더 만들었다. 소보슬라이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살라가 재차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살라는 후반 16분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토트넘은 후반 27분 추격에 나섰다. 솔랑케게 로빙 패스를 쿨루셉스키가 왼발 발리슛으로 확실하게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후반 38분 브레넌 존슨의 헤더 패스를 받은 솔랑케가 골을 넣으며 두 골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후반 41분 살라의 패스를 받은 디아스가 오른발 원터치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토트넘은 리버풀에 3-6으로 대패를 당했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 승리로 선두 자리를 지켰고, 토트넘은 11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홈에서 망신을 당했다. 설상가상 손흥민의 첫 우승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카라바오컵 4강까지 진출했는데 토트넘은 카라바오컵 결승 문턱에서 리버풀을 만난다.
'또또또' 세트피스 실점→맨유, 안방에서 본머스에 0-3 '완패'...아모림 감독, "전적으로 내 책임이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에서 본머스에 완패하며 굴욕을 맛봤다. 맨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맨유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안드레 오나나-누사이르 마즈라위-해리 매과이어-리산드로 마르티네스-디오고 달로-마누엘 우가르테-코비 마이누-타이럴 말라시아-아마드 디알로-브루노 페르난데스-조슈아 지르크지가 선발 출전했다. 맨유는 전반 28분 만에 선취골을 허용했다. 이번에도 세트피스에서 골을 내줬다. 오른쪽 측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라이언 크리스티가 처리했고, 중앙에서 쇄도하던 딘 하이센이 헤더골로 연결하며 본머스가 앞서나갔다. 전반전은 1-0 본머스의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 15분 본머스는 한 골을 더 추가했다. 마즈라위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파울을 범했고, 저스틴 클라위베르트가 골키퍼 방향을 완벽하게 속이며 페널티킥 득점을 만들었다. 2분 뒤 본머스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역습 상황에서 에바니우송의 침투 패스를 받은 당고 와타라가 땅볼 크로스로 앙투안 세메뇨에게 볼을 연결했고, 세메뇨가 원터치 왼발 슈팅으로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이날 본머스가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본머스는 이날 경기 승리로 8승 4무 5패 승점 28점으로 프리미어리그 5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맨유는 6승 4무 7패 승점 22점으로 프리미어리그 13위에 머물렀다. 아모림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경기를 보면 첫 번째 실점 이전에는 아무것도 허용하지 않았고, 기회가 있었다. 선취골을 넣는다면 경기는 달라진다. 우리는 득점을 하고 싶지만 긴장하게 된다. 우리는 이런 심리적인 부분과 싸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전반전 남은 시간 동안 확실한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후반전 들어 페널티킥과 함께 또 다른 골을 실점하며 여기 있는 모두가 힘들어했다. 이런 상황에서 2승이나 3승을 위해 노력하기는 힘들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아모림 감독은 맨유 부임 후 발목을 잡고 있는 세트피스 실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세트피스 실점? 모든 책임은 카를로스 페르난데스 세트피스 코치가 아니라 나한테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 원한다"…김민재 동료, 방출설-손흥민 영입설에도 잔류 희망[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공격수 자네가 팀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자네는 22일 독일 매체 스포르트 등을 통해 자신의 재계약에 대해 언급했다. 자네는 "바이에른 뮌헨 에베를 디렉터와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나도 내 의견을 제시했다. 잘 진행되고 있고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자네는 바이에른 뮌헨 잔류를 원하는지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을 이어가는 것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자네는 올 시즌 이후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만료된다. 독일 스포르트는 '자네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자네는 바이에른 뮌헨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클럽은 꼼짝하지 않고 있다. 자네가 재계약 제안을 받기 위해선 꾸준한 성과를 내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과 자네가 겨울 휴식기 동안 협상을 진행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자네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라이프치히를 5-1로 크게 이겼다. 자네는 라이프치히전에 선발 출전해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려 대승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독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케디라는 22일 독일 매체 왓슨을 통해 "자네의 가장 큰 문제는 일관성이 없다는 것이다. 자네의 자빌은 분데스리가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최고의 선수 5명 중 한 명에 포함될 수 있다. 자네의 기술과 능력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하지만 자네의 폼은 변화가 심하다. 팀 동료들조차 자네의 경기력을 파악할 수 없다"며 자네의 활약을 부정적으로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이 손흥민 영입 바람을 나타낸 후 손흥민 영입설이 주목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기존 윙어들의 올 시즌 활약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발롱도르 수상 경험이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마테우스는 지난 16일 "바이에른 뮌헨의 윙포지션에는 뭔가 변화가 확실히 일어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불안한 윙어는 코망, 나브리, 자네 세 명이다. 3명 모두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적어도 한 명은 팀을 떠날 것이고 어쩌면 두 명이 떠날 수도 있다. 새롭게 영입될 선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이 보유한 윙어 중에서 월드클래스는 올리세 한 명 뿐이라고 생각한다. 코망, 나브리, 자네는 상대적으로 뛰어난 선수가 아니며 너무 많은 기회를 놓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젊고 신선한 선수가 필요하다. 이적시장에는 흥미로운 선수들이 많이 있다"며 공격진 교체 필요성을 주장했다.
한때 메시 후계자, 기대 이하 성장에 이적료 대폭락…바르셀로나 방출 결심했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르셀로나의 안수 파티가 팀을 떠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탈은 22일 '바르셀로나에서 한때 메시의 후계자로 기대 받던 안수 파티는 지속적인 부상과 불규칙한 경기력으로 인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안수 파티의 이적료로 2500만유로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 이사회는 안수 파티와 관련해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를 내렸다. 안수 파티는 반복되는 부상으로 인해 성장이 느렸다. 바르셀로나의 플릭 감독은 안수 파티를 계획의 일부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안수 파티는 지난시즌 파리생제르망(PSG)이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이적로 1억유로 이상을 제안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안수 파티의 하락세를 반영해 2500만유로의 이적료도 받아들일 것이다. 바르셀로나에게 안수 파티의 이적료로 2500만유로를 지불할 클럽이 있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수 파티는 그 동안 바르셀로나 방출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됐다. 스페인 매체 바르샤유니버샬은 4일 '프리메라리가 클럽들이 1월 이적시장에서 안수 파티를 임대 영입하는 것을 노린다'며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에서 실망스러운 임대 활약을 펼친 후 바르셀로나에 복귀한 안수 파티는 여전히 부진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안수 파티는 프리시즌 중 부상을 당해 시즌 초반 결장했고 복귀 이후 또 다른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안수 파티는 바르셀로나에서 정기적으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세비야는 1월 이적시장에서 안수 파티를 임대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바르샤유니버샬은 '안수 파티의 에이전트 멘데스는 최근 바르셀로나를 방문했다. 클럽은 안수 파티에게 제한된 출전 시간을 얻을 것이라고 전달했지만 이적을 강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통보했다. 안수 파티가 바르셀로나에서 계속 활약하기 위해선 연봉 삭감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모든 것은 안수 파티에 달려있다. 안수 파티가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택한다면 경기 출전 기회를 얻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탈은 3일 '바르셀로나의 주전 선수도 아니고 플릭 감독의 공격 옵션도 아닌 22살의 안수 파티가 바르셀로나에서 세 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 안수 파티가 받는 터무니없는 높은 연봉으로 인해 안수 파티를 방출해야 할 이유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안수 파티는 바르셀로나에서 연봉 1400만유로를 받고 있다. 레반도프시키와 더 용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고 있다'며 '안수 파티는 바르셀로나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플릭 감독이 안수 파티를 배척하고 있지만 안수 파티가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 것도 문제다. 바르셀로나의 데쿠 감독은 안수 파티 영입을 원하는 클럽이 있다면 어떤 클럽이라도 상관하지 않고 협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무색무취한 선수" 역대급 혹평 받은 이강인...PSG, 승부차기 끝에 랑스 제압→FA컵 32강 진출[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 이강인이 역대급 혹평을 받았다. PSG는 23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노르파드칼레주 파드칼레 랑스 스타드 볼라르트 들렐리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쿠프 드 프랑스' 64강 RC 랑스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이강인은 66분을 소화했다. PSG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마트베이 사포노프-아슈라프 하키미-마르키뉴스-윌리앙 파초-누노 멘데스-비티냐-파비안 루이스-주앙 네베스-이강인-우스망 뎀벨레-데지레 두에가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21분 PSG는 선취골을 허용했다. 코너킥에서 주앙 네베스의 머리에 맞고 뒤로 흐른 공이 후사노프 앞에 떨어졌고, 후사노프는 원터치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PSG는 후반 25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멘데스가 곤살로 하무스에게 헤더 패스를 전달했고, 하무스가 수비수와 경합 도중 흐른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무스의 슈팅은 골문 상단에 꽂혀 스코어는 1-1이 됐다. 후반전은 1-1로 종료됐고 대회 규정에 따라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가 진행됐다. 양 팀은 3번 키커까지 모두 성공했다. 승부는 4번 키커에서 갈렸다. PSG 사포노프 골키퍼가 4번 키커 음발라 은졸라의 슈팅을 선방했다. 이후 PSG는 4번 키커가 성공했고, 사포노프는 마지막 키커의 슈팅까지 막아내며 PSG가 32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 PSG는 2년 연속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우승 도전에 청신호를 켰다. 반면 이강인은 혹평을 받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이강인에게 팀 내 최저 평점인 6.3점을 부여했다. 이강인은 66분 동안 패스성공률 98%, 슈팅 1회, 드리블성공 1회, 턴오버 3회를 기록했다. 프랑스 축구 해설가 피에르 메네스는 이강인을 향해 "그는 무색무취한 선수"라며 "전방으로 플레이하지 않는다. 계속해서 왼발로 공을 뒤로 보내 하키미에게 패스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PSG 스쿼드의 다른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대우를 볼 때 짜증이 난다. 특히 이강인이 선발로 나서거나 교체로 출전할 때마다 그렇다. 그는 PSG에서 뛸 수준이 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맥마라돈나’별명-‘길맥토미니’ 나폴리 피자 '빅히트'→470억 이적후 ‘성공가도’…팬들도 반하고 감독도 반한 MF→부인도 덩달아 인기 수직상승[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쫓겨나다시피한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 그는 2002년 6살 때 맨유 아카데미에 들어간 후 프로 데뷔도 맨유에서 했다. 2020년 5년 계약을 연장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이 끝난후 그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눈에 들지 못해 이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결국 맥토미니는 여름 이적 시장이 끝날 즈음 맨유를 벗어나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2600만 파운드(약 472억원). 맥토미니가 나폴리로 이적한 것은 정말 ‘신의 한수’처럼 보인다. 특히 나폴리에는 안토니오 콘테 전 토트넘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프리미어 리그에 대한 애정이 깊은 감독이다. 맥토미니는 세리에 A경기에 13번 출전해서 3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코파 이탈리아에서는 2경기에 출전해 한골을 넣었다. 만점의 활약을 펼치고 있기에 맥토미니는 나폴리 팬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데일리스타는 최근 맥토미니에 대해서 ‘마라도나 별명’을 얻고 자신의 이름을 딴 ‘특별한 피자’로 인기를 끌고 있고 여자친구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버림받은 스콧 맥토미니는 나폴리에서 이탈리아 생활을 즐기고 있다. 지내도 너무 잘 지내서 새로운 별명을 얻었고 심지어 그의 이름을 딴 피자도 있다. 맥토미니는 맨유에서 여러 감독들로부터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채 지난 여름에 맨유를 떠났다. 당시 그는 올드 트래포드의 드레싱룸이 ‘독성’이라고 비난했다. 나폴리로 이적한 후 맥토미니는 성공가도를 질주하고 있다. 덕분에 나폴리는 인터밀란, AC밀란, 유벤투스, 라지오 등을 따돌리고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 아틀란타에 승점 2점이 뒤져 있다. 이런 성과가 맥토미니의 활약 덕분이라는 것이 이탈리아 언론의 평가이다. 그래서 맥토미니에 대해서 ‘새로운 나폴리 리더’라고 극찬했고 선수와 스태프 모두 그의 활약에 박수를 보낸고 있다. 나폴리 팬들은 더 열광적이다. 나폴리 울트라스는 19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반에 클럽에서 뛰었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디에고 마라도나의 이름을 따서 맥토미니를 ‘맥마라돈나(McMaradona)’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지난 6월 결혼한 캠 리딩도 덩달아 인기이다. 그녀는 “이탈리아에 반했다”고 말해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둘은 결혼후 이탈리아로 이사했고 리딩은 자주 이탈리아 풍경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린다. 한편 맥토미니는 고향인 스코틀랜드에서도 인기 상한가이다. 글래스고의 한 레스토랑은 나폴리에서 함께 뛰고 있는 빌리 길모어와 맥토미니를 합성한 이름의 피자를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버팔로 모짜렐라 치즈, 하기스, 이탈리안 미트볼, 마스카르포네 소스, 위스키 소스를 얹은 토마토 기반 피자인 ‘길맥토미니(GilMcTominay)’를 만들었다. 지역 주민들로부터 엄청난 호평을 받고 있다.
안 풀려도 이렇게 안 풀릴 수가…'패패패패패무패승무패패패' 맨시티 핵심 센터백까지 한 달 전력 이탈[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엎친 데 덮친 격이다. 맨체스터 시티 핵심 수비수 후벵 디아스가 근육 부상으로 한 달가량 경기에 나서지 못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시즌이 더욱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맨시티의 수비수 디아스가 부상으로 최대 한 달 동안 결장할 것이라는 소식 때문이다"고 전했다. 디아스는 지난 16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불편함을 느낀 뒤에도 참고 뛰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상태가 악화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디아스는 근육 부상으로 3~4주 결장할 예정이다. 맨유와의 경기에서 75분이 지난 후 문제가 발생했지만, 그는 매우 강한 선수라 경기장을 떠나지 않으려 했다"며 "결국 지금은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디아스는 지난 2020년 9월 벤피카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뒤 맨시티의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까지 197경기에 출전했으며 네 차례 EPL 우승의 영광을 누렸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UEFA 슈퍼컵,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리그컵(EFL컵), 잉글랜드 커뮤니티실드 우승 트로피도 한 차례씩 들었다. 올 시즌에도 19경기에 출전했는데 모두 선발 출전이었다. 맨시티는 디아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뼈아픈 상황에서 애스턴 빌라를 만나 1-2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 21일 오후 9시 30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EPL 17라운드 원정 맞대결에서 패배했다. 전반 16분과 후반 30분 각각 존 듀란과 모건 로저스에게 실점한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필 포든의 득점으로 1점을 만회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맨시티는 최근 12경기에서 1승 2무 9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주전 센터백 디아스까지 전력에서 이탈하며 암울한 상황이다. 디아스는 오는 26일 열리는 에버턴과의 홈경기부터 29일 레스터 시티 원정 그리고 1월 5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까지 나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1월 12일 열리는 FA컵 살포드 시티와의 맞대결도 출전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리버풀 레전드' 강한 비판에도 토트넘 사령탑은 쿨하네…"아무도 우리한테 관심 안 주는 것보다 낫잖아?"[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아무도 우릴 언급하지 않은 것보다는 낫잖아요?"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최근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한 비판에 대해 입을 열었다. 토트넘은 지난 2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리그컵(EFL컵) 8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도미닉 솔란케와 데얀 클루셉스키의 득점으로 리드했다. 전반 15분 솔란케가 맨유의 골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 1분 쿨루셉스키의 추가 골이 나왔고 9분 솔란케가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3-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이후 흔들리기 시작했다. 맨유가 전방 압박을 강하게 했고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의 실수를 두 차례 유도했다. 두 번의 실수 모두 실점으로 연결되며 순식간에 1점 차가 됐다. 토트넘은 후반 43분 손흥민의 코너킥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 시간 조니 에반스에게 실점했지만, 1점 차 리드를 지키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경기 후 캐러거는 토트넘의 경기 운영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토트넘은 경기 상황에 상관없이 항상 같은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저는 축구가 1분부터 90분까지 같은 방식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경기가 3-1로 흘러가고 경기장과 선수 모두가 긴장하는 상황에서 골키퍼에게 공을 돌려줘서 그를 더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캐러거의 비판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입을 열었다. 사령탑은 "캐러거라고 이름을 말해도 된다. 그는 그것을 즐길 것이다"고 말한 뒤 "사람들이 우리 경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분석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게 이 클럽에 중요하다. 차라리 아무도 우리를 언급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3일 오전 1시 30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리버풀과의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리버풀은 11승 3무 1패 승점 36점으로 1위다. 토트넘은 7승 2무 7패 승점 23점으로 11위다.
"첫 도전조차 극복 못하고는 새로운 도전? 이제 하락세 접어들 것"…'이적 암시'한 맨유 FW 향한 리버풀 레전드의 비판[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첫 번째 도전조차 극복하지 못했다는 것을 증명했다." '리버풀 레전드' 그레이엄 수네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를 비판했다. 최근 래시포드의 이적설이 뜨겁다. 래시포드는 지난 16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시간이 지난 뒤 래시포드는 18일 "개인적으로 저는 새로운 도전과 다음 단계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떠날 때는 '악감정은 없다'고 말할 것이다. 맨유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상황이 이미 나쁘다는 것을 알면 그것을 더 악화시키지 않을 것이다. 과거 다른 선수들이 떠나는 방식을 보았고,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떠날 때는 제가 직접 성명을 발표할 것이다"고 말했다. 자신의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이후 2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리그컵(EFL컵) 8강 토트넘 홋스퍼와의 원정 경기에도 함께하지 않았다. 수네스는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을 통해 "래시포드는 자신이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됐다고 말하며, 맨유에서 제대로 된 선수로 성장하라는 첫 번째 도전조차 극복하지 못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수네스는 "제 생각에는 래시포드는 손을 들어 올리며 자신이 이러한 기대 수준을 감당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그는 매주 결승전 같은 경기를 치르는 팀에서 자리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했다"며 "맨유에서 10시즌 동안 그는 단 세 번만 20골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그가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에서 뛰는 데 필요한 도전과 책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증거다"고 밝혔다. 수네스는 래시포드가 EPL보다 수준이 낮은 리그로 가야 한다고 스스로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래시포드는 마음속으로 조용히 덜 도전적인 리그로 가야 한다고 받아들이고 있다. 그가 어디로 가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며 "하지만 지난주에도 말했듯, 맨유를 떠난 뒤 그의 커리어는 하락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고 했다. 래시포드는 현재 주급 32만 5000파운드(약 5억 9283만 원)를 받고 있다. 많은 구단에서 재정적으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재정적으로 부유한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럽들이 래시포드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알 이티하드,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아흘리 그리고 알 카디시아가 연결되고 있다.
충격! 맨시티 '1억 파운드 FW' 369일, 46G 연속 무득점 행진...'친정팀' 향해 손가락 보이는 '기행'까지[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잭 그릴리시가 충격적인 부진에 빠졌다. 맨시티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 빌라와의 17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그릴리시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맨시티는 전반 16분 만에 존 듀란에게 선취골을 허용했다. 후반 19분 빌라는 모건 로저스가 추가골을 넣으며 맨시티와 격차를 벌렸다. 맨시티는 후반전 추가시간 필 포든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고, 1-2로 패배했다. 맨시티는 승점 27점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6위로 내려앉았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재계약 이후 부진에 빠졌다. 최근 12경기에서 1승 2무 9패의 성적을 거두며 하락세를 탔다. 특히 그릴리시의 부진이 눈에 띈다. 그릴리시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는 지난 9월과 10월 각각 한 골씩을 기록했지만 소속팀 맨시티에서는 공식전 369일, 46경기 동안 무득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아스톤 빌라 유스팀 출신의 그릴리시는 빌라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 받았다. 2012년 16세의 나이로 1군에 승격했고 빌라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그릴리시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1억 파운드(약 1593억원)의 이적료로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그릴리시는 첫 시즌부터 맨시티 주전 윙어로 활약했다. 2022-23시즌 50경기 5골 11도움으로 맨시티가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왼쪽 측면에서 자신의 기량을 모두 발휘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후보로 밀려났다. 같은 포지션에 제레미 도쿠가 합류하며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결국 그릴리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경기 3골 1도움에 그쳤다. 시즌 종료 후 이적설에 휩싸이기까지 했다. 그릴리시는 맨시티 잔류를 선택했지만 여전히 부활하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 이번에는 기행까지 벌였다. 그릴리시는 '친정팀' 빌라와의 경기 중 하프타임 때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와 충돌했고,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이때 그릴리시는 빌라 팬들을 향해 손가락 세 개를 펼쳐보이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그릴리시가 세 손가락을 보인 것은 2021년 8월 맨시티로 이적한 뒤 그가 획득한 프리미어리그 우승 횟수를 상징하는 것이었다. 이는 맨시티의 사령탑 과르디올라 감독이 보여준 행동과 똑같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버풀과의 13라운드 경기에서 야유를 받자 손가락 6개를 들어 올렸다. 이는 맨시티를 이끌고 프리미어리그 정상을 여섯 번 밟았다는 의미였다. 계속되는 부진이 기행을 낳고 있다.
'주전 GK는 수술, 후보 베테랑은 호러쇼'…토트넘, '맨시티 출신' 잉글랜드 국대 GK 노린다, 364억 장전[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하기 위해 나선다. 영국 매체 '미러'는 22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다음 달 번리 골키퍼 제임스 트래포드를 약 2000만 파운드(약 364억 원)에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소속 골키퍼를 영입할 수 있다는 승인을 받았으며, 잉글랜드 대표팀 백업 골키퍼인 트래포드가 주요 영입 대상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주전 골키퍼를 잃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발목 수술을 받으며 장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백업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는 비카리오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지만, 지난 20일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리그컵(EFL컵) 8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두 차례 범했다. 두 실수 모두 실점으로 연결됐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도 실망했을 것이다. 그는 우리에게 정말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그전까지는 할 일이 별로 없었지만, 전반전 때도 그의 발밑 플레이가 훌륭했다"며 "첫 실수가 아마도 그의 자신감을 떨어뜨렸을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실수는 이를 악화시켰다. 하지만 그는 강한 선수이고 이번 시기 동안 우리를 위해 크게 헌신해 준 선수 중 하나다. 그를 더 높이 평가할 수는 없을 정도다"고 말했다. '미러'에 따르면 비카리오의 공백을 느낀 토트넘은 잠재력을 갖춘 골키퍼를 찾고 있다. 22세의 트래포드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골키퍼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토트넘에서 비카리오와 경쟁할 수 있는 재목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한다. 현재 앤서니 패터슨(선덜랜드), 피어스 찰스(셰필드 웬즈데이)를 제치고 토트넘의 영입 리스트 상위에 올라 있다. 맨시티 유스 출신인 프래포드는 애크링턴과 볼턴 원더러스에서 임대 생활을 한 뒤 2023-24시즌을 앞두고 번리로 적을 옮겼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28경기에 출전해 62실점 2클린시트를 기록하며 힘든 시기를 거쳤지만,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20경기 8실점 12클린시트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번리는 현재 챔피언십에서 승점 44점으로 3위다. 한 시즌 만에 EPL 승격에 도전한다. 막강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상위권에 위치했다. 현재 22경기에서 단 9실점만을 했다. '미러'는 "트래포드는 번리의 수비진이 2부 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손흥민 미쳤다! '레바뮌맨'에 이어 ATM까지 영입 추진..."FA 된다면 가능, 시메오네와 완벽하게 부합해"[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이번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가 러브콜을 보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의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의 역사적인 선수인 손흥민은 런던에서의 빛나는 시기의 마지막 장을 맞이할 수 있다"며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클럽 중 하나는 ATM"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2025년에 계약 만료로 인해 미래가 주목 받고 있으며 ATM은 유리한 조건이 주어진다면 그의 영입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후 손흥민이 새로운 도전을 찾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어느덧 구단 레전드 반열에 올라섰다. 2016-17시즌부터 8년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손에 넣었다. 올 시즌 손흥민은 19경기 7골 7도움으로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토트넘 클럽 역사상 프리미어리그 최다 도움(68도움)을 작성하면서 구단의 역사를 새로 썼다. 그러나 손흥민의 잔류 여부는 불투명하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올 시즌이 끝나면 손흥민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현지에서는 연장 옵션 발동을 예상했지만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른 구단들이 손흥민의 영입을 추진 중이다.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은 지난해부터 손흥민을 원하고 있고, 갈라타사라이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도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옛 동료 해리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오라고 직접 러브콜을 보냈다. 여기에 ATM까지 뛰어들었다. ATM은 지난 9월 손흥민의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피차헤스는 시즌 초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손흥민을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ATM은 손흥민의 에이전트와 비공식 협상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피차헤스는 "ATM의 이러한 관심은 모든 대회에서 최고 수준으로 경쟁하고자 하는 팀에 최고 수준의 공격 재능을 영입해야 할 필요성에서 비롯된다. 손흥민의 실력과 수준은 시메오네 감독의 요구사항과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ATM은 손흥민이 갈망하는 우승에 근접한 팀이다. ATM은 라리가 11회 우승을 차지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3번이나 정상에 섰다. 올 시즌에도 라리가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적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수는 없다.
'FA는 SON의 손 들어줬다'...벤탄쿠르 항소 기각 이유는? "한국 사회에 불쾌감 조성, 이를 간과한 듯"[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항소가 기각된 이유가 드러났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항소심 위원회는 '토트넘이 벤탄쿠르에게 부과된 7경기 출장 정지 처분에 이의를 제기한 것은 팀 동료 손흥민에 대한 그의 발언이 한국 사회 전반에 끼친 모욕을 간과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벤탄쿠르는 지난 6월 우루과이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손흥민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고 "아시아인은 다 똑같이 생겼다"라고 발언했다. 벤탄쿠르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며 거센 비난을 받았고,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에도 불구하고 비난이 계속되자 손흥민이 직접 등장했다. 그는 "벤탄쿠르는 곧바로 사과했다"며 "벤탄쿠르와 얘기를 주고 받았다. 그는 자신의 실수를 인지하고 있고, 나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우리는 여전히 형제"라고 전했다. 그러나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곧바로 사건 조사에 나섰다. FA는 벤탄쿠르를 미디어 인터뷰와 관련해 'FA 규정 E3'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했고 7경기 출전 정지와 10만 파운드(약 1억 7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토트넘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탄쿠르에 대한 징계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소를 진행했다. 토트넘은 "벤탄쿠르의 유죄 판결은 인정하지만 제재가 심각하다고 생각한다"며 공식 성명서를 발표하며 항소를 요청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클럽이 출전 정지의 심각성에 대해 항소하기로 한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FA의 판결이 나오기 직전 벤탄쿠르와 대화를 나눴고, 그는 자신이 실수를 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항소는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FA는 "우리는 이것이 제재 감경 요소라는 것을 인정한다"며 "하지만 이 항소 요청은 한국 사회 전체에 불쾌감을 줬다. 토트넘은 이 것을 간과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로써 벤탄쿠르의 7경기 출장 정지 징계는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벤탄쿠르는 최근 FA에 어처구니 없는 변명을 내놓기도 했다. 벤탄쿠르는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적 발언이 기자를 비꼬는 반어적 표현이었다고 주장했다.
'아스날 진짜 초비상!' 성골유스가 쓰러졌다...'5-1 대승+3위 등극'에도 깊어지는 아르테타의 한숨[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이 대승에도 웃지 못했다. '에이스' 부카요 사카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아스날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5-1로 대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전반 6분 만에 가브리엘 제주스의 선취골로 앞서나갔다. 아스날은 전반 11분 동점골을 헌납했지만 3분 만에 제주스가 멀티골을 완성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고, 전반 37분 카이 하베르츠의 추가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전반전은 3-1로 종료됐다. 후반 14분 아스날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네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8분 아스날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데클란 라이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하단 구석을 노려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아스날이 5-1로 승리했다. 아스날은 9승 6무 2패 승점 33점으로 프리미어리그 3위를 탈환했다. 이로써 아스날은 2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끊어냈다. 아스날은 앞선 풀럼,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뒀다. 그러나 아스날은 웃을 수 없었다. 사카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사카는 전반 24분 허벅지 뒤를 부여잡고 쓰러졌고, 레안드로 트로사르와 교체됐다. 사카는 경기가 끝난 뒤 목발을 짚고 셀허스트 파크를 빠져나갔다. 아스날 입장에서도 큰 타격이다. 아스날 성골유스 출신의 사카는 2018-19시즌 1군에 데뷔했고, 2019-20시즌부터 주전 윙어로 출전했다. 2020-21시즌과 2021-22시즌 아스날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2021-22시즌에는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고,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까지 손에 넣었다. 지난 시즌에는 20골 14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사카는 올 시즌에도 20경기 9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르테타 감독의 한숨도 깊어졌다. 그는 "사카가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꼈고 계속 경기를 뛸 수 없었다"며 "그는 검사를 받아야 할 것이다. 메디컬 팀에서 사카를 검사할 것이지만 그 부분에 대해 꽤 걱정된다"고 말했다. 결장 여부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렵다. 얼마나 심각한지 말하기가 매우 어렵다. 24시간 만에 두 선수를 잃는 것은 옳지 않다. 불행히 우리가 치르고 있는 경기 수와 일정을 고려하면 놀라지 않다. 우리는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계약? 잘 진행되고 있다" 확신에 찬 'KIM 동료'...뮌헨 단장은 '글쎄'→"1월에 얘기하겠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르로이 자네는 재계약을 확신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태도는 냉담하다. 독일 'TZ'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르로이 사네와 뮌헨의 계약은 2025년까지 유효하다"며 "자네는 직접 골을 넣은 라이프치히전 5-1로 완승을 거둔 후 자신의 전망에 대해 말했다"고 보도했다. 자네는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은 재계약에 대해 많은 말을 했고 나도 내 의견을 제시했다. 잘 진행되고 있으며 합의점을 찾고 있다. 나는 단지 경기를 펼치고 우리가 게임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설명했다. 샬케 04 유스팀 출신의 자네는 2014년 4월 샬케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15-16시즌 주전 윙어로 활약하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고,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자네는 맨시티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2017-18시즌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도움왕을 손에 넣었다. 2019-20시즌까지 맨시티에서 135경기 39골 42도움을 기록했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자네는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자네는 첫 시즌 뮌헨의 핵심으로 떠올랐고, 2020-21시즌에는 14골 14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자네는 지난 시즌까지 뮌헨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올 시즌 마이클 올리세가 합류하면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설상가상 계약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자네는 2020년 이적 당시 뮌헨과 5년 계약을 맺었는데 아직까지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곧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 된다. 이미 다른 구단들도 자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그를 원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토니의 대체자로 자네를 낙점했다. 아스날 역시 부카요 사카의 백업으로 자네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자네는 아직 이적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뮌헨과의 재계약을 우선시하고 있다. 그러나 뮌헨의 에베를 단장은 자네와 다른 주장을 내놓았다. 그는 자네의 재계약에 대해 "1월에 이야기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재계약에 대해 많이 생각했고, 자네와 이야기를 나눴다"며 "모두 상황이 어떤지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베를 단장의 태도는 자네와 달리 냉정했다. 에베를 단장은 자네의 이적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듯하다.
'패패패패패무패승무패패패' 첼시 암흑기도 넘어섰다...맨시티, 빌라에 1-2 패배→"이 시대의 끝"[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가 암흑기를 제대로 맞이했다. 맨시티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 빌라와의 17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맨시티는 전반 16분 만에 선취골을 허용했다. 빌라는 롱패스를 통해 맨시티 수비 뒤 공간을 무너뜨렸다. 모건 로저스는 욕심 내지 않고 옆에 있던 존 듀란에게 패스를 내줬고, 듀란이 원터치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은 1-0으로 종료됐다. 후반 19분 빌라는 추가골을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빌라는 역습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오른쪽에서 존 맥긴이 중앙으로 패스를 연결했고, 로저스가 왼발 슈팅으로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는 후반전 추가시간 한 골을 만회했다. 중앙에서 볼을 잡은 필 포든이 슈팅을 시도했고, 슈팅이 빌라 수비수에게 굴절됐다. 포든은 다시 볼을 획득했고, 왼발 슈팅으로 빌라 골키퍼를 뚫어냈다. 그러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빌라가 2-1로 승리를 거뒀다. 빌라는 이날 경기 승리로 승점 28점 프리미어리그 5위로 올라섰다. 반면 맨시티는 승점 27점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6위로 내려앉았다. 맨시티는 최근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재계약 이후 부진에 빠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와 2년의 연장 계약을 맺으며 2027년 여름까지 팀을 지휘하게 됐지만 최근 단 1승만 기록 중이다. 최근 12경기에서 1승 2무 9패의 성적을 거뒀는데 상당히 심각한 기록이다. 첼시가 암흑기에 빠졌을 2022-23시즌 당시 프랭크 램파드는 11경기 1승 2무 8패를 기록했는데 이미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 기록을 넘어섰다. 이미 현지 언론은 등을 돌렸다. 영국 '더 선'은 "과르디올라는 무자비한 조치를 취하고 노령화된 맨체스터 시티 선수단을 급진적으로 개편하라는 촉구를 받았다"며 "디펜딩 챔피언은 연휴를 앞두고 끔찍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는 팀은 우승 경쟁에서 밀렸고 현재 선두 리버풀보다 9점 뒤져있다. 맨시티는 빌라와의 힘든 원정을 앞두고 지난 11경기에서 단 한 번만 승리했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축구 전문가 기옘 발라게는 "과르디올라가 마지막 2년을 맨시티를 준비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며 "맨시티는 선수 5~6명을 방출하고 5~6명의 새로운 선발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할 것이다. 새로운 시대다. 이 시대의 끝과 새로운 시대가 시작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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