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선발 출전은 이제 문제가 아니다'→투헬에 이어 현지 매체 극찬…'바위 같았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센터백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프랑크푸르트에 2-1로 이겼다. 다이어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수비진을 이끌었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데 리트 대신 교체 출전해 45분 동안 활약했다. 김민재와 데 리트가 센터백으로 번갈아가며 출전한 반면 데 리트는 전후반 90분 동안 활약했다. 독일 매체 키커는 28일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1월 다이어를 영입했을 때 회의적인 평가가 있었다. 토트넘에서 거의 출전하지 못했고 토트넘은 다이어를 방출하고 싶어했다.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센터백 대안이 되어야 했다'며 '이제 바이에른 뮌헨에선 다이어의 출전 여부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다이어의 센터백 파트너가 누구인지가 중요하게 됐다. 데 리트가 다이어와 가장 잘 조화를 이룬다.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는 최근 교체 멤버 역할에 익숙해졌다'고 언급했다. 투헬 감독은 프랑크푸르트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다이어에 대해 극찬했다. 투헬 감독은 "다이어는 기대를 뛰어 넘었고 자신의 상황을 최대한 활약했다. 다이어는 우리팀의 퍼즐에서 매우 중요한 조각이었다. 다이어는 우리가 바이에른 뮌헨에 없었던 큰 소리로 팀을 조직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우리에게 많은 안정감을 가져다줬다. 다이어는 자신과 함께 뛰는 선수에게 많은 것을 준다. 우리는 다이어와 함께해 매우 행복하다. 최고의 선수이자 훌륭한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다이어의 프랑크푸르트전 풀타임 활약 후 독일 현지 매체의 호평도 이어졌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경기전 투헬 감독은 다이어를 극찬했고 또 한 번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출전한 경기에서 가장 많은 공을 따냈다. 헤더도 위협적이었다'고 언급하며 2.5등급을 부여해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포커스는 '다이어는 경기전 투헬 감독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고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의 바위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다이어는 평소처럼 결투에서도 강인하게 행동했다. 다시 한 번 강력한 활약을 보여주며 투헬 감독이 신뢰하는 이유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TZ는 '후방에서 안정적이었고 좋은 위치 플레이를 선보였다.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더 많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다이어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 다이어, 투헬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 리트 부상 치료에 재빠르게 워밍업→김민재 대체 투입…레알 마드리드전 선발 출격?[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12년 만의 무관 위기에 놓인 바이에른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와 DFB포칼 우승에 실패한 가운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최근 공식전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다이어와 데 리트가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가운데 김민재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데 리트 대신 교체 투입되어 45분 동안 활약했다. 데 리트는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가 활약한 후반전 동안 실점 없이 경기를 마치며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프랑크푸르트전을 치른 후 3일 만에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센터백 선발 조합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데 리트가 치료를 받고 있을 때 김민재는 이미 집중적으로 워밍업을 하고 있었다'며 '김민재는 프랑크푸르트전에서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데 리트는 후반전에 라커룸에 머물렀다'며 '아마 레알 마드리드와의 결투를 대비한 조치였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김민재는 지난 21일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의 분데스리가 30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4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이어 프랑크푸르트전에선 교체 출전해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데 리트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리스크 제로 전략이었다. 우리는 어떤 위험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며 부상 방지가 목적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데 리트는 최근 발목에 약간의 문제가 있어 우니온 베를린전에 결장했다'고 언급한 가운데 데 리트는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 이후 교체 됐다. 김민재는 데 리트 대신 교체 출전한 프랑크푸르트전 활약이 호평받았다. 독일 매체 포커스는 '김민재는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고 스포르트 역시 '김민재의 자신감을 높여줄 활약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중에선 다이어가 투헬 감독으로부터 가장 많은 신뢰를 받고 있다. 독일 매체 키커는 28일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1월 다이어를 영입했을 때 회의적인 평가가 있었다. 토트넘에서 거의 출전하지 못했고 토트넘은 다이어를 방출하고 싶어했다.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센터백 대안이 되어야 했다'며 '이제 바이에른 뮌헨에선 다이어의 출전 여부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다이어의 센터백 파트너가 누구인지가 중요하게 됐다. 데 리트가 다이어와 가장 잘 조화를 이룬다.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는 최근 교체 멤버 역할에 익숙해졌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데 리트, 다이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날에는 손흥민 수준의 공격수가 없다'→북런던 통합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아스날과의 북런던더비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은 18승6무8패(승점 60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3경기를 더 치른 4위 아스톤 빌라(승점 67점)를 승점 7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아스날은 무패우승에 성공한 지난 2003-04시즌 이후 20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24승5무5패(승점 77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토트넘과 아스날은 올 시즌 종반 순위 싸움의 승부처가 될 맞대결을 앞둔 가운데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토트넘과 아스날의 북런던더비를 앞드고 양팀의 통합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토트넘과 아스날 통합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손흥민(토트넘)이 선정됐고 측면 공격수로는 트로사르와 사카(이상 아스날)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은 매디슨(토트넘), 외데가르드(아스날), 라이스(아스날)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포로(토트넘), 가브리엘(아스날), 살리바(아스날), 화이트(아스날)포진했다. 골키퍼에는 라야(아스날)가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과 아스날의 통합 베스트11 중에선 토트넘 소속 선수는 3명에 불과했고 아스날 소속 선수가 8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90min은 토트넘과 아스날 통합 베스트11 공격수로 손흥민을 선정하면서 '올 시즌 토트넘에서 30경기에 출전해 15골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케인이 팀을 떠난 후 손흥민이 한발 더 나아갈 필요가 있었고 실제로 손흥민은 시즌 내내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토트넘과 아스날의 북런던더비를 앞두고 손흥민의 활약이 주목받는 가운데 영국 미러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클럽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공격수는 한 명 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올 시즌 킹메이커가 될 것'이라며 '손흥민은 20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노리는 아스날에게 가장 중요한 경기인 북런던더비에서 토트넘을 이끌게 된다. 토트넘은 아스날전을 치른 후 리버풀과 경기하고 이후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한다. 토트넘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손흥민이 골을 넣어 아스날의 타이틀 도전을 무산시키면 토트넘의 레전드로 자신의 이름을 더욱 각인시킬 수 있다. 손흥민은 아스날을 상대로 19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어 북런던 더비 역사상 4번째로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다. 토트넘은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며 '손흥민은 북런던더비에서 9골을 터트린 아스날 레전드 피레스의 기록까지 단 두 골 남아있다. 손흥민이 아스날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다면 피레스를 넘어서며 아데바요르의 기록과 같아지게 된다'며 손흥민의 북런던더비 활약을 재조명했다. 손흥민은 아스날전을 앞두고 "이번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엄청난 한 주를 보냈다. 우리는 준비되어 있다"며 "나는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나서고 스스로를 믿는다. 누가 골을 넣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손흥민. 사진 = 90min/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 조종하는 다이어→"기대 이상이었다"…바이에른 뮌헨 투헬은 대만족[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이 다이어에 대해 극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다이어는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수비진을 이끌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이어와 데 리트가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가운데 김민재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데 리트 대신 교체 출전해 후반 45분 동안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프랑크푸르트전을 앞두고 독일 매체 키커를 통해 다이어에 대해 극찬했다. 투헬 감독은 "다이어는 기대를 뛰어 넘었고 자신의 상황을 최대한 활약했다. 다이어는 우리팀의 퍼즐에서 매우 중요한 조각이었다. 다이어는 우리가 바이에른 뮌헨에 없었던 큰 소리로 팀을 조직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우리에게 많은 안정감을 가져다줬다. 다이어는 자신과 함께 뛰는 선수에게 많은 것을 준다. 우리는 다이어와 함께해 매우 행복하다. 최고의 선수이자 훌륭한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키커는 다이어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1월 다이어를 영입했을 때 회의적인 평가가 있었다. 토트넘에서 거의 출전하지 못했고 토트넘은 다이어를 방출하고 싶어했다.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센터백 대안이 되어야 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제 바이에른 뮌헨에선 다이어의 출전 여부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다이어의 센터백 파트너가 누구인지가 중요하게 됐다. 데 리트가 다이어와 가장 잘 조화를 이룬다.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는 최근 교체 멤버 역할에 익숙해졌다'고 덧붙였다. 다이어는 올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토트넘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다이어는 지난 1월 임대로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고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다이어 완전 영입을 결장했다. 토트넘에서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됐던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다이어는 지난 1월 바이에른 뮌헨 합류 이후 15경기에 출전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중에서 투헬 감독으로부터 가장 많은 신뢰를 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레버쿠젠에 넘겨주며 리그 12연패에 실패했다. DFB포칼에서 조기 탈락한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12년 만의 무관 위기에 놓여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과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신임 감독 선임 절차에 돌입했지만 알론소, 나겔스만 등과의 협상이 결렬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오스트리아 대표팀을 이끄는 랑닉 감독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온라인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change.org)에 '우리는 랑닉이 아닌 투헬을 원한다'며 청원을 시작했고 1만 2000명이 넘는 바이에른 뮌헨 팬들이 청원에 동참했다. 이에 대해 투헬 감독은 "팬들이 팀에 머무는 것을 원하는 것은 나에게는 좋은 일이지만 지금 우선 순위는 그것이 아니다. 오로지 축구에 대해서만 생각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1일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 투헬 감독, 다이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교체 출전' 김민재→'선발 출전' 데 리트보다 높은 평점…'견고하고 자신감 넘쳤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데 리트 대신 교체 출전한 김민재가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이어와 데 리트가 센터백 듀오로 선발 출전한 가운데 김민재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데 리트 대신 교체 투입되어 45분 동안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게레이로, 추포-모팅, 뮐러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라이머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마즈라위, 다이어, 데 리트, 킴미히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전반 9분 만에 케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속공 상황에서 프랑크푸르트 진영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라이머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패스를 케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프랑크푸르트는 전반 23분 에키티케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에키티케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사이를 돌파한 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바이에른 뮌헨 골문 구석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6분 케인이 페널티킥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바이에른 뮌헨의 뮐러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프랑크푸르트 수비수 코흐에 안면을 가격 당해 쓰러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민재는 프랑크푸르트전에서 후반 45분 동안 활약하면서 56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성공률 92%를 기록했다. 7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5번 승리했고 두 차례 태클도 기록했다. 슛블록도 한 차례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의 프랑크푸르트전 활약에 대해 평점 6.8점을 부여했다. 데 리트는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전반 45분 동안 활약하며 45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성공률 95%를 기록했다. 6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3번 승리했고 2번의 볼 클리어링과 한 번의 태클을 선보였다. 드리블 돌파는 두 차례 당하기도 했다. 소파스코어는 데 리트의 활약에 대해 평점 6.6점을 기록했다.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번갈아가며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으로 활약한 데 리트와 김민재 모두 무난한 평가를 받은 가운데 독일 매체 TZ는 김민재에 대해 '데 리트가 치료를 받을 때 이미 집중적으로 워밍업을 했다. 견고한 모습을 보였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며 프랑크푸르트전 활약에 대해 3등급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데 리트에 대해선 '머리 충돌 후 치료를 받아야 했지만 계속 출전할 수 있었다. 몇 가지 중요한 결투에서 승리했다'면서도 '동점골 실점 상황에서 실수를 했다'며 김민재보다 낮은 4등급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데 리트에 대해 '우니온 베를린전과 비교해 데 리트가 김민재 대신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몇 가지 사소한 불암감을 제외하면 안정적인 경기력이었다'고 평가했다. 독일 포커스는 데 리트에 대해 '이번에도 탄탄한 활약을 펼쳤지만 부상으로 인해 하프타임에 교체됐다'고 언급했고 김민재에 대해선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데 리트는 후반전에 라커룸에 머물렀다. 아마 레알 마드리드와의 결투를 대비한 조치였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김민재는 자신감을 높여줄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와 DFB포칼 우승에 실패한 가운데 12년 만의 무관 위기에 놓여있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1일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데 리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리그1 우승 이끈 득점이었다"→PSG 루이스 엔리케, 이강인 환상 크로스 극적 동점골 극찬[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이 어시스트한 하무스의 극적인 동점골을 극찬했다. PSG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31라운드에서 르아브르와 3-3으로 비겼다. PSG는 강등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르아브르를 상대로 예상 외의 고전을 펼치며 힘겨운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20승10무1패(승점 70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PSG는 2위 모나코(승점 58점)에 승점 12점 차로 크게 앞어 있다. PSG가 올 시즌 남은 리그1 3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모나코가 올 시즌 남은 리그1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해도 양팀의 승점은 같아진다. 골득실에서 PSG(+47)가 모나코(+18)에 크게 앞서 있어 모나코가 PSG를 추월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강인은 르아브르전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아센시오 대신 교체 출전해 45분 동안 활약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강인은 후반전 추가시간 하무스의 극적인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이강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왼발로 올린 크로스를 하무스가 골문앞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르아브르전에서 37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9%를 기록했다. 네 차례 시도한 크로스는 한 차례 동료에게 연결됐고 두 차례 볼 경합 상황에선 한 차례 승리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의 르아브르전 활약에 대패 평점 7.0점을 부여했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이강인의 르아브르전 활약에 대해 '이강인은 교체 출전 후 PSG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상대 수비진에 저지 당했다'면서도 '경기 종료를 앞두고 하무스에게 맛있는 어시스트를 제공했고 하무스가 멋진 헤더골을 넣었다'고 언급하며 평점 5점을 부여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르아브르전 무승부 이후 사실상 리그1 우승을 확정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프랑스 매체 플래닛PSG를 통해 "3-3 득점은 우리에게 타이틀을 안겨줬다. 그래서 동점골에 대해 많이 축하했다. 앞으로 두 개의 트로피가 더 남아있다. 챔피언스리그와 쿠프 드 프랑스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PSG는 올 시즌 쿼드러플(4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올 시즌 리그1 3연패를 노리는 PSG는 올 시즌 리그1 우승이 시간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PSG는 지난 1월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강인은 툴루즈와의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프랑스 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경기 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PSG는 올 시즌 쿠프 드 프랑스에서 결승에 올라있는 가운데 다음달 리옹과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라있는 PSG는 다음달 도르트문트와 대결하는 가운데 사상 첫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PSG는 다음달 2일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PSG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1승1무를 기록했었다. [PSG 이강인, 루이스 엔리케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전 앞둔 ‘20년 무관’감독의 마지막 승부수 ‘충격’→'라이벌 팀' 감독의 우승 기운 그대로 ‘Copy’→목표는 ‘현역 최고 명장’이기기[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은 지난 20년간 우승이 없다. 물론 프리미어 리그에서다. 2003-04시즌 우승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감독은 아르센 벵거였다. 이후 아스널은 20년간 우승 근처에는 갔지만 마지막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3번이나 준우승에 머물렀다. 물론 FA컵에서는 2019-20시즌에 우승컵을 들고 환호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에도 막판 맨체스터 시티에 역전 우승을 헌납하면서 아쉽게도 2위에 머물렀다. 아스널 구단과 현재 감독을 맡고 있는 미켈 아르테타의 소망도 바로 이 20년 무관 설움을 푸는 것이다. 올 시즌에도 아스널은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승점 77점인데 2위는 맨체스터 시티이다. 승점 76점. 맨체스터 시티가 한 경기 적게 치렀기에 우승 확률은 아스널보다 맨시티가 더 높다. 양팀모두 한 경기 한경기가 데스매치이다. 지면 우승과 멀어진다. 리버풀이 지난 25일 애버턴에 0-2로 패하면서 우승 경쟁에서 탈락한 것도 바로 한경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르테타 감독은 어떤 방법을 동원하다라도 우승을 하고 싶어한다. 당연하다. 영국 데일리스타가 27일 ‘아르테타가 첼시의 우승에 영감을 준 조제 무리뉴의 동기 부여 방법을 따라한다’고 보도한 것도 아르테타 감독의 간절한 마음의 표현이라고 보면 된다. 기사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의 전술보다 더 나은 작전을 펼치는 감독은 거의 없다고 못박았다. 그만큼 ‘스페셜 원’으로 불리는 ‘첼시의 전설적인 감독’인데 아르테타는 현재 그의 ‘책 한 장’을 따라하고 있다고 한다. 인 조세 무리뉴보다 모방할 수 있는 더 나은 감독은 거의 없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동기부여 방식. 아르테타는 무리뉴가 첼시에서 사용했던 동기부여 방법에 영감을 얻을 것 같다고 한다. 그 이유는 이렇다. 아스널은 지난 여름 프리 시즌때 자신들의 훈련장에 검은색으로 칠한 프리미어 리그 트로피를 설치했었다. 이 사실이 밝혀지면서 프리미어 리그 팬들의 조롱거리가 됐다. 이 트로피과 빛을 발하는 것은 바로 우승할 때만이다. 아마도 선수들에게 ‘저 검정색 트로피를 보라. 저주에 걸린 트로피이다. 저 트로피가 원래대로 빛나게 하는 것은 한 가지 방법 밖에 없다. 바로 우승이다. 우승하면 저 트로피는 빛나게 된다’라는 마인드를 심어주고 정신무장을 하기위한 조치인 것으로 해석된다. 아스널의 축구 담당 이사가 지난 여름 주리엔 팀버를 영입한 후 그에게 ‘검정색 트로피’를 설명했다. 이 모습이 영상에 잡혔고 팬들은 놀리기 시작한 것이다. 무리뉴는 2004년 첼시에 부임해서 2004-05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첼시의 50년만의 우승이었다. 무리뉴는 당시 “첫 출근날 메모장과 클립보드를 들고 코치들과 1시간 동안 훈련장을 돌아다니면서 미주알 고주알 내용을 적게 했다”며 “그리고 선수들과 함께 한 첫 만남에서 칠판에 처음으로 그린 이미지는 바로 프리미어 리그 로고였다. 올 해는 우리가 우승할 것 같다. 여러분이 있기에 아주 간단하다”라고 자부심을 갖게 만들었다. 그 시즌 첼시는 승점 95점을 올렸고 단 15골만 내주며 우승했다. 물론 현재 아스널이 20년간 우승이 목마르지만 전력상 맨체스터 시티보다 뛰어나지는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무리뉴도 비슷한 생각이다. 최근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나는 아르테타를 좋아한다. 내가 있을때도 맨시티를 몇 번 이겼다. 놀라운 전략이 아니었다. 마법같은 전략은 없다. 다만 수비적인 경기였다. 2중 3중으로 수비진을 쌓았다”고 비결을 밝혔다.
"아스널이 루턴보다 더 중요한 상대가 아닙니다"…손흥민의 '동등한 접근법' 공개, "중요한 건 상대가 아니라 우리 자신!"[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운명의 '북런던 더비'가 다가오고 있다. 벌써부터 너무나 뜨겁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28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를 펼친다. 빅매치다. '북런던 더비'라는 최대 라이벌전이라는 치열함에 우승 경쟁, 4위 경쟁이라는 뜨거움도 담겼다. 아스널은 현재 1위다. 토트넘을 잡아야 우승에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다. 토트넘은 5위다. 아스널을 잡아야 4위 경쟁에서 유리할 수 있다.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이 '빅매치'에 쏠리고 있는 이유다. 거의 모든 전문가들이 이 경기에 대한 전망을 내놓고 토론을 벌이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스널전을 앞두고 'AIA Singapore' 엠버서더인 손흥민은 싱가포르의 'Mothership'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손흥민은 자신만의 접근법, 경기에 대한 접근법을 공개했다. 핵심은 아스널전과 같은 빅매치, 라이벌전이라고 해서 특별한 게 없다는 것이다. 손흥민에게는 모든 경기가 똑같다. 상대가 챔피언이든, 라이벌이든, 승격팀이든, 경기를 임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건, 상대가 아니라 우리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 나는 동등한 접근법을 가지고 있다. 특별한 경기는 없다. 상대가 아스널이든,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든, 루턴 타이든 중요하지 않다. 모두 같은 게임이다. 팬들은 특별한 게임으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나에게는 똑같다. 중요한 건 우리 자신이다. 우리 자신의 게임을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모든 경기에는 도전이 있다.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상대가 누구냐가 아니라 우리가 상대에게 어떻게 접근하느냐다. 더비는 특별한 경기가 아니다. 아스널이 루턴 타운보다 더 중요한 상대가 아니다. 매 경기,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그대로를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 더비에서는 더 침착해야 하고, 그러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이자 에이스이기도 하다. 손흥민은 아시아 축구의 전체적인 발전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아시아에서 모든 나라의 축구가 성장했다. 이제 한국은 모든 팀을 상대하기 정말 어렵다. 지난 몇 년 동안 이렇게 변했다. 지금 어떤 아시아 팀들도 게임을 하면 정말 어렵다"고 털어놨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누구세요? 정말 첼시 UCL 우승 영웅 맞나요?"…현역 은퇴 후 4년, 정말 누군지 알아볼 수 없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하미레스를 기억하는가. 브라질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다. 역시나 그의 전성기, 최고의 영광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에서 이룩했다. 하미레스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첼시에서 활약했다. 6시즌 동안 총 251경기에 출전했다. 하미레스는 첼시에서 우승할 수 있는 모든 대회 우승을 경험했다. EPL 우승, FA컵 우승, 리그컵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까지. 특히 2011-12시즌 UCL 우승은 의미가 깊다. 첼시 역사상 첫 번째 UCL 우승이었기 때문이다. 그 역사적인 순간에 하미레스가 함께 했다. 하미레스는 첼시의 백넘버 7번이었다. 가장 성공한 첼시의 7번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첼시의 영광을 뒤로한 채 하미레스는 2016년 중국의 장쑤 쑤닝으로 이적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당시 중국은 지금의 사우디아라비아라고 생각하면 된다. 축구 발전이 국가적 정책이었고, 중국 클럽들은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하며 유럽의 축구 스타를 데려갔다. 그 중 한 명이 하미레스였다. 하미레스는 2019년까지 장쑤 쑤닝에서 뛰었고, 2019년 브라질의 파우메이라스로 이적했다. 그리고 2020년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현역에서 은퇴한 지 4년이 흐른 지금. 하미레스는 정말 누군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 과거 마르고, 날렵했던 얼굴은 사라졌다. 얼굴에 살이 쪘고, 머리카락을 길어졌으며, 덥수룩한 수염이 하이라이트다. 길거리에서 마주치면 절대 첼시 UCL 우승 영웅인지 몰라볼 것 같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도 역변한 하미레스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 매체는 "전 EPL 챔피언, UCL 챔피인은 은퇴 후 4년 동안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 하미레스의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이 공개됐다. 2012년 UCL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하미레스다. EPL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드필더 중 하나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 시절 하미레스는 머리카락이 아주 짧았고, 얼굴에 털이 하나도 없었다. 올해 38세가 된 하미레스는 다르다. 머리카락을 길렀고, 수염도 있다. 그의 새로운 외모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다. 첼시의 하미레스와 연결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하미레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익스프레스]
'메시와 WC 우승' 아르헨티나 MF, 'HWANG'이랑 같이 못 뛴다..."이번 여름 FA로 베티스와 결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귀도 로드리게스가 레알 베티스를 떠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로드리게스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로 레알 베티스를 떠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뛰어난 포지셔닝을 바탕으로 하는 깔끔한 인터셉트, 정교한 태클 등 홀딩 미드필더로서 갖춰야 할 능력치를 두루 갖춘 라리가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 받고 있다. 남미 출신답게 발밑도 좋아서 볼키핑에 능하다. 리버 플레이트에서 축구를 시작한 로드리게스는 2014년 프로에 데뷔했다. 로드리게스는 2016년까지 팀에 머물렸으며 리버 플레이트에 있는 동안 16번의 리그 경기와 2번의 코파 아르헨티나 출전에 그치며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했다. 정기적인 출전 보장을 위해 데펜사 이 후스티시아로 한 차례 임대를 다녀왔다. 임대가 끝난 후 로드리게스는 멕시코의 리가 MX 소속팀인 클루브 티후아나로 이적했다. 로드리게스는 티후아나에서 39경기 5골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2017년 1월 로드리게스는 한 시즌 만에 그는 클루브 아메리카로 팀을 옮겼다. 티후아나 시절 사령탑이었던 미구엘 에레라와 재회했다. 티후아나 시절 자신을 영입하고 중요했던 에레라 감독을 만난 로드리게스는 아메리카에서도 주전 자리를 꿰찼다. 로드리게스는 리가 MX의 수위급 미드필더로 거듭나며 그의 믿음에 확실히 보답했다. 이때 활약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로드리게스는 2019 코파 아메리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우승에 기여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최종 명단에 승선해 월드컵 우승까지 경험했다. 2020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로드리게스는 베티스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로 진출했다. 로드리게스는 베티스에서도 주전 입지를 다졌다.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했고, 2020-21시즌에는 첫 풀타임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리그 35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까지 베티스에서 리그 115경기 출전을 달성했고, 올 시즌에도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베티스와 재계약 작업에 난항을 겪었고, 결국 FA로 팀을 떠날 예정이다. 겨울 이적시장 직전에는 발목 골절 부상까지 겹치면서 여름 FA 이적이 더 유력해졌다. 로드리게스는 아직 전성기 나이인 30세에 불과하다. 또한 수비형 미드필더로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많은 클럽의 제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가 그에게 관심을 드러낸 바 있고, SSC 나폴리도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이 유력해지면서 로드리게스는 황인범이랑 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세르비아 '24 SEDAM'은 26일 "즈베즈바 미드필더 황인범은 레알 베티스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스페인 클럽 베티스는 파르티잔과의 더비 경기에서 스카우터를 보냈고, 황인범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고 전했다.
"SON 도와줄 선수들 마음껏 영입해라"...'짠돌이 구단주' 레비의 결단→여름에 포스텍 지원 예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다음 시즌 손흥민을 도와줄 자원을 데려올 것으로 보인다. 영국 '가디언' 데이비드 하이트너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여름에 상당한 자금을 지원 받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2021-22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하면서 4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당시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23골을 넣으면서 득점왕까지 손에 넣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 토트넘은 실패를 맛보고 말았다. 토트넘은 18승 6무 14패 승점 60점으로 프리미어리그 8위에 그쳤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구단과 선수들을 공개 비판하며 문제를 일으켰다. 결국 토트넘은 시즌 도중 콘테 감독을 경질하고 라이언 메이슨에게 임시 감독직을 맡겼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은 새로운 감독을 선임했다. 바로 셀틱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한 것. 당시 토트넘 팬들은 빅클럽을 지휘한 경험이 없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보란 듯이 토트넘을 잘 이끌어갔다. 시즌 초반 10라운드까지 8승 2무를 거두면서 프리미어리그 1위에 올랐다. 토트넘에서 후방 빌드업을 체계적으로 조직했다. 손흥민을 스트라이커로 기용하면서 재미를 봤고, 프리미어리그 8월부터 10월까지 세 달 연속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시즌 중반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11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1-4로 대패하더니 울버햄튼 원더러스, 아스톤 빌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까지 3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막바지가 된 지금 토트넘은 결국 18승 6무 8패 승점 60점으로 5위에 머물러있다.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불리한 상황이다. 4위 아스톤 빌라가 승점 66점, 토트넘보다 6점이 앞서있다. 토트넘이 아직 빌라보다 두 경기를 덜 치르기는 했지만 토트넘이 아스날,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 강팀과의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따라잡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올 시즌 토트넘이 무너진 이유는 바로 뎁스 때문이다. 핵심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가 퇴장 징계로 빠졌을 때 공백을 메워줄 백업이 없었다.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벤이 빠졌을 때는 에릭 다이어(바이에른 뮌헨) 대신 에메르송 로얄, 벤 데이비스를 기용했다. 결국 주전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토트넘은 추락하고 말았다. 손흥민의 도우미도 필요했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티모 베르너를 임대 영입하는 데 그쳤다. 심지어 베르너는 시즌이 끝난 뒤 RB 라이프치히로 복귀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결단을 내렸다. 손흥민을 비롯해 주전 선수들을 도와줄 멤버를 영입하고자 한다. 짠돌이 구단주 레비가 큰 결심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확신이 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현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선수들을 찾고 있다.
"토트넘에 꼭 가고 싶습니다!"…세리에A 득점 3위의 '공개 청혼', "저는 좋은 마무리, 좋은 패스, 좋은 세트피스 자질을 갖췄습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적설이 뜬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그 대상의 선수는 이적에 대한 언급에 조심스럽다. 현재 소속팀이 있기 때문이다. 이적이 근접했어도 극도로 말을 아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공개적으로 이적을 원한다고 밝히는 이례적인 선수가 가끔씩 있다. 이적에 대한 열망이 그만큼 크다는 것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 제노아의 공격수 알베르트 구드문드손이 그렇다. 구드문드손은 제노아의 핵심 공격수다. 지난 시즌 세리에B에서 리그 11골을 터뜨리며 경쟁력을 높였던 그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더욱 폭발했다. 리그 13골을 넣었다. 1부리그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세리에A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구드문드손는 세리에A 득점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빅터 오시멘(나폴리), 올리비에 지루(AC밀란) 등 세계적인 공격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이슬란드 대표팀 소속인 구드문드손을 향한 이적설이 뜨겁다. 가장 유력한 팀, 가장 강하게 연결되는 팀이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다. 현지 언론들은 토트넘이 구드문드손 영입에 진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떠났지만 아직 진정한 대체자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 그 후보 중 하나가 구드문드손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인 이적료도 나왔다. 4000만 유로(590억원)다. 이런 상황에서 구드문드손는 토트넘으로 가고 싶다는 의지를 직접 드러냈다. 토트넘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누가 봐도 그가 원하는 팀이 토트넘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구드문드손이 토트넘에 '공개 청혼'을 한 것이다. 그는 영국의 '텔레그라프'를 통해 "나는 정말 나 자신을 가능한 최고 수준에서 시험해보고 싶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EPL에서 뛰는 것을 항상 꿈꿔왔다. 내가 시도하고 싶은 것이다. 현재 제노아와 2027년까지 계약이 돼 있지만, 시즌이 끝나면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강점을 어필했다. 구드문드손은 "나는 좋은 마무리, 좋은 패스, 좋은 세트피스 등 좋은 자질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알베르트 구드문드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PL 킹메이커는 손흥민, 우승팀 운명 결정한다'→"아스날전 동기부여 충분"[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아스날과의 맞대결에 대해 의욕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승6무8패(승점 60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두 경기를 더 치른 4위 아스톤 빌라(승점 66점)를 승점 6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아스날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4승5무5패(승점 77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아스날은 무패 우승에 성공했던 지난 2003-04시즌 이후 20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영국 미러는 토트넘과 아스날의 맞대결을 앞두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클럽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공격수는 한 명 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올 시즌 킹메이커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은 20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노리는 아스날에게 가장 중요한 경기인 북런던더비에서 토트넘을 이끌게 된다. 토트넘은 아스날전을 치른 후 리버풀과 경기하고 이후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한다. 토트넘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뉴캐슬전 대패 이후 아스날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받아들일 수 없는 경기력과 결과였다. 팀으로서 우리는 경기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모두가 어떻게 해아하는지 알고 있다"며 "우리가 반등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의심은 없다. 우리는 반등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다른 어떤 경기보다 동기부여가 높다. 빅 더비이자 우리는 그것이 클럽과 팬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엄청난 한 주를 보냈다. 우리는 준비되어 있다"며 아스날전에 대한 의욕을 재차 드러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종반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스날,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잇달아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들을 상대로 우리를 테스트 할 수 있다"며 "우리가 플레이하는 방식이 중요하다. 세계 최고의 팀을 상대로 좋은 테스트가 될 것이다. 완벽하다. 우리는 항상 좋은 경쟁을 원하고 세계 최고의 팀과 경기하는 것을 원한다"며 의욕을 보였다. 올 시즌 아스날과의 북런던더비 원정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나는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나서고 스스로를 믿는다. 누가 골을 넣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북런던더비에서 6골을 넣었던 것도 중요하지 않다. 올 시즌 가장 큰 경기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 필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6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그 동안 토트넘 소속으로 아스날을 상대로 치른 경기에서 7골을 터트렸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손흥민이 골을 넣어 아스날의 타이틀 도전을 무산시키면 토트넘의 레전드로 자신의 이름을 더욱 각인시킬 수 있다. 손흥민은 아스날을 상대로 19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어 북런던 더비 역사상 4번째로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다. 토트넘은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며 '손흥민은 북런던더비에서 9골을 터트린 아스날 레전드 피레스의 기록까지 단 두 골 남아있다. 손흥민이 아스날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다면 피레스를 넘어서며 아데바요르의 기록과 같아지게 된다'며 손흥민의 득점 기록을 조명하기도 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독설가는 쉬지 않는다!"…2골 넣고 승리 이끈 MF 향해 "100% 맨유에 도움 안 되는 선수, 커리어에서 아무 것도 얻지 못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설가'에게 휴식은 없다. 독설가는 쉬지 않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대표적인 독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로이 킨이 그렇다. 맨유가 오랜만에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지난 25일 2023-24시즌 EPL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졸전 끝에 본머스와 2-2로 비긴 후 반전에 성공했다. 캡틴이자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멀티골을 신고했고, 해리 매과이어와 라스무스 회이룬이 1골씩을 추가했다. 그런데 독설가에게는 이 승리도 만족스럽지 않다. 꼴찌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그런 것일까. 킨은 특히 한 명의 선수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2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끈 영웅이지만 킨은 그를 향해 독설을 퍼부었다. 킨의 독설이 향한 곳은 맨유의 '캡틴' 페르난데스였다. 페르난데스를 향한 독설은 처음이 아니다. 킨은 올 시즌 꾸준히 페르난데스를 비난했다. 맨유 캡틴의 자격이 없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 킨은 "내가 맨유 감독이라면 당장 페르난데스 주장직을 박탈할 것"이라는 발언도 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킨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향해 "나는 페르난데스가 재능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페르난데스가 맨유에 도움이 되고, 팀을 더 좋게 만드는 선수인가? 페르난데스가 주변 동료들을 돕고 있나? 나의 대답은 '100% 아니오'다. 페르난데스는 다른 것들도 끌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킨은 "맨유 라커룸에서 페르난데스와 함께 있고 싶은가? 나는 페르난데스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는다. 우리가 이길 때는 괜찮다고? 맨유는 매번 이길 수 없다. 어떻게 하면 유연하게 팀을 이끌고 갈 지를 생각해야 한다. 이것이 내가 원하는 것이다. 재능이 전부가 아니다. 때로는 큰 경기, 빅매치를 잘 이끌어 가야 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킨은 " 지금까지 페르난데스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아무 것도 얻지 못했다. 정말 아무 것도 얻지 못했다. 그의 이력서를 보라. 페르난데스가 맨유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면, 그에 따른 책임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로이 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포스테코글루 전술은 똑같잖아! 아스널이 이긴다"…아스널 전설의 확신, "단 손흥민은 조심하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운명의 '북런던 더비'가 다가오고 있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오는 2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를 펼친다. 빅매치다. '북런던 더비'라는 최대 라이벌전이라는 치열함에 우승 경쟁, 4위 경쟁이라는 뜨거움도 담겼다. 아스널은 현재 1위다. 토트넘을 잡아야 우승에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다. 토트넘은 5위다. 아스널을 잡아야 4위 경쟁에서 유리할 수 있다.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이 빅매치에 쏠리고 있는 이유다. 이 경기를 앞두고 아스널의 전설적 공격수 출신 앨런 스미스가 경기 전망을 내놨다. 당연하다. 아스널 출신이니 아스널의 승리를 예측했다. 스미스는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과 인터뷰에서 "아스널이 첼시를 대파했던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아스널은 누구를 만나든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아스널은 토트넘을 만나면 첼시를 상대할 때보다 더 많은 수비를 해야할 것이다. 수비적으로 더 어려워질 것이지만 큰 걱정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전술에 달려 있다. 포스테코글루는 전술이 같다.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전술만 고집하고 있다. 이것을 아스널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공간을 많이 창출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조심해야 한다. 토트넘에는 좋은 공격수가 있고, 스미스는 2명의 선수를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토트넘을 상대하면서 크게 걱정은 없지만, 그래도 손흥민을 지켜봐야 한다. 올 시즌 최고의 컨디션이고, 여러 시즌 동안 그것을 해오고 있는 선수다. 그리고 제임스 매디슨도 주의해야 한다.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체력도 떨어진 것 같다. 그럼에도 매디슨은 토트넘에서 정말 중요한 선수"라고 말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로이 킨은 다른 해석을 가져왔다. 그는 토트넘의 편에 섰다. 킨은 "이번 북런던 더비에서는 토트넘이 결과를 얻을 것이다. 이번 맞대결에서 토트넘이 2-1로 승리하거나, 1-1로 비길 것이다. 토트넘이 분명 결과를 얻어낼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아스널이 토트넘을 이길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미친 경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PL 최고의 피니셔→아스날 우승 도전 무산 시킨다'…SON, 북런던더비 득점 기록 주목[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아스날과의 북런던더비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스날은 시즌 종반 리그 순위 싸움의 승부처가 될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토트넘과 아스날의 북런던더비를 앞두고 '손흥민이 골을 넣어 아스날의 타이틀 도전을 무산시키면 토트넘의 레전드로 자신의 이름을 더욱 각인시킬 수 있다. 손흥민은 아스날을 상대로 19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어 북런던 더비 역사상 4번째로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다. 토트넘은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며 손흥민의 활약을 재조명했다. 또한 '손흥민은 북런던더비에서 9골을 터트린 아스날 레전드 피레스의 기록까지 단 두 골 남아있다. 손흥민이 아스날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다면 피레스를 넘어서며 아데바요르의 기록과 같아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아스날과의 맞대결에서 측면 공격수로 나설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센터포워드로 나선 최근 3경기에서 무득점으로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패배한 뉴캐슬전에서 손흥민은 슈팅도 없었고 전진 드리블도 없었다'며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하기 위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최고의 모습으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토트넘은 지난 3경기에서 낮은 수비라인을 구축하는 팀을 상대했지만 아스날의 플레이 스타일을 고려하면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더 많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2경기를 부상으로 결장한 히샬리송이 아스날전을 통해 복귀할 가능성이 있고 히샬리송이 선발 출전하게 된다면 손흥민이 왼쪽 측면으로 복귀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손흥민을 최고의 모습으로 되돌리는 열쇠가 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풋볼365는 25일 올 시즌 기대득점과 실제 득점 숫자를 비교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 10명을 선정한 가운데 손흥민을 리그 최고 피니셔로 언급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기대득점보다 5.7골을 더 성공시켰다. 풋볼365는 '손흥민의 득점은 최근 다소 정체되었고 뉴캐슬전에선 부진한 경기를 펼쳤지만 여전히 기대득점보다 훨씬 더 많은 골을 터트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승6무8패(승점 60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두 경기를 더 치른 4위 아스톤빌라(승점 66점)를 승점 6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아스날은 24승5무5패(승점 77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무패우승을 달성했던 지난 2003-04시즌 이후 20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손흥민. 사진 = 토크스포츠/게티이미지코리아]
"아직도 몰라? 오시멘 대체자? KIM 대체자가 훨씬 더 중요해!"…'38G 28실점→33G 41실점' 끔찍한 기록, 김민재를 그리워할 수밖에...[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 '디펜딩 챔피언' 나폴리가 추락하고 있다. 지난 시즌 기적과 같은 우승, 33년 만에 정상을 차지한 나폴리다. 하지만 지금 나폴리의 순위는 굴욕적이다. 인터 밀란이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나폴리는 우승 경쟁조차 하지 못했다. 리그 8위로 추락한 상태. 무엇이 문제였을까. 많은 전문가들이 꾸준히, 매번 지적했다.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지난 시즌 우승 주역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이 잔류했다. 즉 공격진에는 공백이 없었다는 의미다. 수비에는 큰 공백이 생겼다. 핵심 센터백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을 수상한 선수가 떠난 것이다. 그런데 나폴리는 너무 안일하게 대처했다. 브라질 출신의 무명의 선수 나탄을 영입했다. 김민재 대체자로. 김민재 역시 무명의 선수에서 나폴리로 와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됐지만, 이런 경우가 흔하지 않다. 김민재가 특별한 경우다. 그러네 나폴리는 이런 기적과 같은 일을 또 기다렸다. 결국 실패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나폴리는 김민재 대체자를 찾았지만 실패했다. 김민재의 공백 메우는데 실패한 나폴리는 무너졌다. 올 시즌 리그 33경기에서 41실점을 기록했다. 우승할 수 없는 수비력이다. 경기당 1실점이 넘었다. 우승한 인터 밀란은 19실점이다. 나폴리는 2배가 넘는다. 지난 시즌 김민재가 버틴 나폴리는 38경기에서 28실점을 기록했다. 최소 실점 1위를 차지했다. 나폴리는 우승을 차지했다. 수비가 강한 팀이 우승하는 건 축구에서 진리다. 여전히 나폴리가 김민재를 그리워하는 이유다. 그리고 여전히 김민재 대체자를 찾고 있다. 이런 가운에 올 시즌을 끝으로 간판 공격수 오시멘이 떠날 가능성이 크다. 나폴리 회장도 인정한 부분이다. 잉글랜드 첼시,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 등이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자 나폴리는 오시멘 대체자 찾기에 나서고 있고, 이에 중점을 두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자 이탈리아의 'The Cult of Calcio'가 비판을 가했다. 지금 나폴리에 가장 중요한 것이 오시멘 대체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김민재 대체자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1년 전 김민재가 떠났다. 지금 나폴리의 수비가 보여준 끔찍한 결과를 생각해볼 때 김민재의 적절한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이는 적절한 오시멘 후계자를 찾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일이다. 나폴리는 다른 공격 무기들은 가지고 있다. 그 뒤에서 훌륭히 수비를 이끌어줄 리더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현재 나폴리과 연결되고 있는 가장 유력한 센터백은 스포르팅의 우스망 디오망드다. 스포르팅의 핵심이자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소속이다. 하지만 만족스럽지 않다. 이 매체는 "디오망드는 김민재의 공백을 메울 후보는 아니다"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김민재, 빅터 오시멘, 우스망 디오망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레버쿠젠 우승 주역-분데스리가 검증 센터백 영입 추진…김민재 포지션 경쟁 복잡[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12년 만의 무관 위기에 놓인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시즌 후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독일 매체 T온라인은 25일 '바이에른 뮌헨은 계속해서 다음 시즌을 계획하고 있다. 레버쿠젠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가 주목받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 보강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2위를 기록 중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강에 올랐지만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시즌 내내 부진했고 DFB포칼에선 조기 탈락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는 이미 진행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우승을 차지한 레버쿠젠 수비수 타 영입을 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레버쿠젠의 타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고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레버쿠젠은 타를 이적시킬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T온라인은 '타는 올 시즌 레버쿠젠에서 40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기도 했다. 타가 수비진을 이끈 레버쿠젠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30경기에서 20골만 허용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타 영입에 엄청난 비용이 필요할 수도 있다. 타는 바이아웃 조항이 없는 선수'라며 바이에른 뮌헨의 타 영입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점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종료 이후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나는 가운데 신임 감독 선임 절차도 진행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 동안 알론소, 나겔스만 등을 신임 감독 후보로 올려놓았지만 모두 영입에 실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스트리아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랑닉 감독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랑닉 감독은 25일 오스트리아 매체 90min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과의 접촉을 인정했다. 랑닉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이 나에게 연락했고 나는 오스트리아축구협회에 이에 대해 알렸다. 나와 오스트리아축구협회는 서로 매우 신뢰하는 관계다. 우리는 유로 2024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나는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구체적으로 생각할 이유가 없다. 다른 일을 하고 싶다면 먼저 오스트리아축구협회와 논의할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민재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 포지션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타가 팀에 합류할 경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신임 감독 선임을 예고하고 있고 김민재는 올 시즌 종료 이후 적지 않은 변화를 겪을 전망이다. 김민재는 나폴리 복귀설도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지난시즌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던 나폴리는 김민재가 떠난 후 올 시즌 세리에A에서 8위에 머물며 고전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스파지오나폴리는 25일 '콘테는 라우렌티스 회장에게 오랫동안 꿈의 감독이었다. 나폴리의 회장은 올 시즌과 같은 부정적인 시즌을 또 겪을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 나폴리의 회장은 항상 결과를 가져오는 감독에게 팀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라우렌티스 회장과 콘테 감독은 휴일도 함께 보낼 만큼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며 '라우렌티스 회장은 이미 지난해 10월 콘테 감독에게 제안했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라우렌티스 회장은 다시 콘테 감독에게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다. 콘테 감독이 나폴리의 신임 감독이 될 가능성은 80%'라고 언급했다. 특히 '라우렌티스 회장은 최근 콘테 감독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라우렌티스 회장은 콘테 감독에게 즉시 팀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했지만 콘테는 올 시즌 합류할 생각은 없다. 라우렌티스 회장과 콘테 감독은 다음시즌부터 팀을 맡는 것에 대해 사전 합의했다'며 '콘테 감독은 라우렌티스 회장에게 김민재, 슈크리니아르, 케시에, 암라바트, 스카마카 5명 영입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타,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PL 우승, 너네가 해라'...리버풀, 14년 만에 '머지사이드' 원정 패배→점점 멀어지는 클롭의 '유종의 미'[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 FC가 점점 우승에서 멀어지고 있다. 에버튼 FC와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완패를 당했다. 리버풀은 2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튼과의 머지사이드 더비 순연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홈 팀 에버튼은 4-4-1-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조던 픽포드-벤 고드프리-제임스 타코우스키-재러드 브랜스웨이트-비탈리 미콜렌코-잭 해리슨-제임스 가너-이드리사 게예-드와이트 맥닐-압둘라예 두쿠레-도미니크 칼버트 르윈이 선발로 출전했다. 원정 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알리송-앤드류 로버트슨-버질 반 다이크-이브라히마 코나테-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커티스 존스-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도미니크 소보슬라이-루이스 디아스-다르윈 누네즈-모하메드 살라가 먼저 나섰다. 전반 27분 에버튼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에버튼의 프리킥을 리버풀의 수비수들이 멀리 걷어내지 못했다. 에버튼은 재차 공격을 시도했고, 코나테가 걷어낸다는 공이 브랜스웨이트 앞으로 흘렀다. 브랜스웨이트는 왼발슛으로 알리송 골키퍼를 뚫어냈다. 전반전은 1-0으로 에버튼이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13분 에버튼은 한 골 더 달아났다. 맥닐의 코너킥을 뒤로 돌아 들어오던 칼버트 르윈이 헤더골로 연결했다. 칼버트 르윈을 리버풀 수비진이 아무도 막지 않으면서 프리헤더로 연결했다. 결국 에버튼이 이날 경기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에버튼은 2010년 10월 17일 이후 구디슨 파크에서 머지사이드 더비 첫 승을 장식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리버풀은 22승 8무 4패 승점 74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에버튼은 11승 8무 15패 승점 33점으로 16위 자리를 지켰다. 리버풀은 우승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리버풀은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 가장 유리한 팀은 맨시티다. 맨시티는 1위 아스날(승점 77점)과 2위 리버풀보다 두 경기를 덜 치르고도 승점 73점으로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적어도 리버풀이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선 머지사이드 더비 경기 승리가 필수였는데 패배하면서 우승이 멀어졌다. 리버풀은 이달 열린 프리미어리그에서 3승 1무 1패로 주춤했다. 같은 기간 맨시티가 3승 1무, 아스날이 4승 1무 1패를 기록한 것에 비해 아쉬운 성적이다. 특히 리버풀은 더 쉬운 대진을 만났다. 에버튼은 강등권 경쟁을 펼치는 팀이었다. 또한 리버풀은 지난 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도 2-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데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남은 일정도 쉽지 않다. 리버풀은 내달 6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와 맞대결을 펼친 뒤 14일 4위 아스톤 빌라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마지막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둘 확률이 낮아지고 있다.
'김민재 영입해줘'→'나폴리 감독 부임 가능성 80%' 콘테, 한국 선수가 필요하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의 신임 감독으로 내정된 콘테 감독이 김민재 영입을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 매체 스파지오나폴리는 25일 '콘테는 라우렌티스 회장에게 오랫동안 꿈의 감독이었다. 나폴리의 회장은 올 시즌과 같은 부정적인 시즌을 또 겪을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 나폴리의 회장은 항상 결과를 가져오는 감독에게 팀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라우렌티스 회장과 콘테 감독은 휴일도 함께 보낼 만큼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며 '라우렌티스 회장은 이미 지난해 10월 콘테 감독에게 제안했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라우렌티스 회장은 다시 콘테 감독에게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다. 콘테 감독이 나폴리의 신임 감독이 될 가능성은 80%'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라우렌티스 회장은 최근 콘테 감독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라우렌티스 회장은 콘테 감독에게 즉시 팀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했지만 콘테는 올 시즌 합류할 생각은 없다. 라우렌티스 회장과 콘테 감독은 다음시즌부터 팀을 맡는 것에 대해 사전 합의했다'며 '콘테 감독은 라우렌티스 회장에게 김민재, 슈크리니아르, 케시에, 암라바트, 스카마카 5명 영입을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3승10무10패(승점 49점)의 성적으로 8위를 기록 중이다. 나폴리는 지난시즌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에 성공했지만 올 시즌에는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나폴리는 지난시즌 공격을 이끈 오시멘과 크바라츠헬리아가 잔류를 선택했지만 스팔레티 감독과 김민재가 팀을 떠난 후 부진에 빠졌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성적 부진으로 인해 지난해 11월 가르시아 감독을 경질했고 이후 팀을 맡은 마차리 감독 마저 지난 2월 경질됐다. 나폴리는 올 시즌 두 차례나 감독을 경질할 만큼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콘테 감독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토트넘 감독을 맡으며 손흥민과 함께한 경험이 있는 가운데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은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지휘했던 지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현지에선 김민재의 나폴리 복귀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일마티노는 지난 17일 '김민재는 1년 만에 나폴리로 복귀할 수 있다. 나폴리는 다음시즌 김민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유일한 가능성은 임대 영입'이라면서도 '김민재의 높은 연봉은 여전히 큰 문제가 될 것이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850만유로의 연봉을 받는데 나폴리가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금액'이라고 언급했다. [콘테 감독,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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