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도 내치는데, 맨유 연봉 1위 너도 나가!"…참을 만큼 참았다, '주급 8억' MF 1월 방출 결정→"성과에 비해 연봉이 정당하지 않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가장 위대한 전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해고됐다. 무슨 일인가. 지난 2013년 맨유 감독에서 은퇴한 퍼거슨 감독은 이후 맨유 글로벌 클럽 앰버서더 및 클럽 이사로 활동했다. 퍼거슨 감독은 앰버서더로 연간 216만 파운드(38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맨유는 10년 이상 동안 지속된 퍼거슨 경의 앰버서더 계약을 해지했다. 왜? 비용 절감 때문이다. '사업가'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의 첫 번째 철학이 바로 비용 절감이다. 위대한 퍼거슨에게마저 쓰는 돈이 아깝다는 것이다. 이런 비용 절감의 칼날은 선수단에게도 당연히 향하고 있다. 많은 선수 중 1순위는 단연 카세미루다. 올해 32세 카세미루. 한때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위용을 떨쳤지만 지금은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5번을 한 전설이다. 그러나 맨유에는 큰 도움이 되고 있지 않다. 꾸준히 방출설이 나왔지만, 카세미루는 떠나지 않았다. 가장 큰 문제는 카세미루가 팀 내 연봉 1위라는 점이다. 그럼에도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 래트클리프 구단주가 가만있을 리 없다. 카세미루의 공식 주급은 35만 파운드(6억 2530만원)다. EPL 전체로 따져도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와 엘링 홀란드에 이은 3위다. 그리고 비공식 주급이 45만 파운드(8억원)라고 전해지고 있다. 연봉 1위에 부진한 경기력. 방출이 불가피하다. 맨유가 더 이상 참지 못하는 분위기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맨유는 1월에 선수단 전체 임금을 줄일 것이다. 맨유의 주요 목표 중 하나다. 이에 맨유는 카세미루를 1월에 내보낼 것이다. 맨유 경영진은 카세미루의 급여가 그의 경기장 내 성과에 의해 정당화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카세미루의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텐 하흐 역시 카세미루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 그 결과 맨유 이사회는 1월에 카세미루 방출에 합의했다. 맨유는 카세미루 이적으로 수익을 내기로 결정했다. 맨유는 3000만 유로(446억원)의 가격을 요구할 것이다. 최근 몇 주 동안 카세미루와 에이전트는 여러 클럽들과 회담을 가졌고,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 많은 협상을 벌였다. 아직 구체적인 사항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충격' 한때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의 '몰락'...'노이어 친정팀' 샬케, 재정난으로 '홈구장 매각' 결단[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한때 분데스리가 명문 샬케 04가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 독일 언론 '빌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한때 자랑스러웠던 샬케가 어떻게 됐는지 보면 매우 슬픈 일이다. 현재 샬케는 구단 보스가 구걸을 해야 할 지경까지 이르렀다"며 "최후의 수단으로 경기장 매각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겔젠키르헨에 위치한 샬케는 분데스리가 명문 클럽이다. 독일 FA컵인 DFB-포칼에서 5회 우승을 달성했고 분데스리가 준우승만 7번을 기록했다. 1976년에는 바이에른 뮌헨을 7-0으로 이겼는데 뮌헨의 최다 점수 차 패배로 남아있다. 라이벌 관계도 존재한다. 같은 베스트팔렌 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는 라이벌 관계로 '레비어 더비' 매치를 형성한다. 헤르타 BSC와도 라이벌 관계에 있다. 서포터들의 경우 도르트문트와 비교해도 좋은 편이 아니다. 샬케는 1990년대부터 전성기를 맞이했다. 1996-9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컵 정상에 올랐고, 2010-11시즌 마누엘 노이어, 라울 곤살레스, 얀 훈텔라르의 활약을 앞세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고 DFB-포칼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2020-21시즌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2019-20시즌부터 후반기부터 정규시즌 30경기 연속 무승의 불명예 기록을 작성했고, 33년 만에 2부리그로 강등됐다. 구단은 무리한 투자로 인해 2000억이 넘는 부채를 떠안았다. 2021-22시즌 2부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한 시즌 만에 승격을 확정했지만 2022-23시즌 7승 10무 17패 승점 31점 17위로 다시 2부리그로 강등됐다. 지난 시즌 2부리그 10위를 기록한 샬케는 올 시즌 초반 13위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파산 직전에 도달했다. 2021년부터 부대에 시달렸던 샬케는 홈구장 펠틴스 아레나를 건축하며 떠안은 부채가 코로나 19로 인한 무관중 경기로 인해 늘어나면서 재정 상황이 악화됐다. 지난 시즌에는 메인스폰서 없이 시즌을 시작했다. 베른트 슈뢰더 회장은 사임까지 결정했다. 샬케는 홈구장 매각까지 고려 중이다. 빌트는 "최후의 수단은 홈구장 매각"이라며 "집이 매각된다. 경기장은 팬들의 성전이다. 신성한 소가 무자비하게 도살되고 있다. 상상도 못했던 일"이라고 표현했다. 샬케는 팬들의 목소리를 묵살하고 있다. 빌트는 "특히 씁쓸한 점은 샬케가 내달 연례 총회에서 해당 안건을 찬반 투표를 하지 않고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경기장 판매 구걸이 옳다고 생각하는지 CEO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추진하고 서포터들에게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투헬의 英 대표팀 부임? '오히려 좋아'...'함박 미소' 뮌헨, 위약금 포기로 최소 '44억' 절약[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마스 투헬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되면서 바이에른 뮌헨이 웃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각) "투헬의 새로운 직책은 바이에른 뮌헨에도 재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투헬은 2025년 6월 30일까지 위약금을 받을 수 있었지만 조기에 일자리를 찾게 되며 연봉의 30%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헬이 잉글랜드 남자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됐다. 투헬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2025년 1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자진 사임을 결정했고, 리 카슬리 감독이 잉글랜드 소방수를 맡았다. 하지만 투헬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고, 투헬은 2025년 1월 1일부터 잉글랜드 대표팀 일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로써 뮌헨에서 경질된 후 5개월 동안 백수 신세였던 투헬은 새로운 직장을 구하게 됐다. 투헬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임명되면서 뮌헨도 위약금을 더 적게 지불하게 돼 금전적인 이득을 보게 됐다. 2020-21시즌 도중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투헬 감독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뒤 2022-23시즌 도중 뮌헨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투헬은 2022-23시즌 극적으로 뮌헨의 역전 우승을 견인하며 트로피를 손에 넣었지만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치며 뮌헨에서 경질됐다. 뮌헨은 올 시즌을 앞두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을 선임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뮌헨이 콤파니 감독을 선임하며 경질됐던 투헬에게 위약금을 지불해야 했다. 투헬은 2025년 6월까지 연봉 전액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2025년 6월 이전에 잉글랜드 대표팀에 부임하게 되면서 연봉 30%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투헬은 뮌헨에서 900만 유로(약 133억원)의 연봉을 받았지만 30%를 포기하며 뮌헨은 최소 300만 유로(약 44억원)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 투헬은 여전히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많은 연봉을 약속 받았다. 투헬은 잉글랜드 대표팀에 부임하게 되면서 연봉 500만 파운드(약 89억원)를 받는다. 투헬과 잉글랜드 대표팀의 계약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 유효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vs아스널 '영입 경쟁'...다시 '핫매물'로 우뚝[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베냐민 세슈코(라이프치히) 영입에 나선다. 세슈코는 슬로베니아 국적의 최전방 공격수로 194cm의 신장을 바탕으로 한 높이와 피지컬이 강점이다. 또한 빠른 스피드까지 갖추고 있어 ‘슬로베니아의 엘링 홀란드’라고 불린다. 슈팅 대비 득점력도 매우 뛰어나다. 세슈코는 2021-22시즌부터 잘츠부르크에서 뛰었고 다음 시즌에는 리그 30경기 16골로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했다. 세슈코는 2022-23시즌에 라이프치히로 이적했으며 첫 시즌부터 리그 31경 14골을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세슈코는 이번 여름에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한 아스널, 첼시, 맨유 등이 세슈코 영입전을 펼쳤다. 이적이 예상됐으나 세슈코의 선택은 잔류였다. 라이프치히는 지난 6월 세슈코와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계약 기간 1년 연장으로 세슈코는 2029년까지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게 된다. 세슈코의 득점력은 이번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세슈로는 독일 분데스리가 6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2경기에 나서 3골을 터트렸다. 세슈코를 향한 관심도 식지 않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7일(한국시간) “아스널은 계속해서 세슈코를 추격하고 있으며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카이 하베르츠와 함께 득점을 분담할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다. 여기에 맨유도 가세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세슈코는 내년 여름에 라이프치히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며 맨유는 영입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슈코가 라이프치히와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기존의 계약 기간에서 1년 연장을 체결한 만큼 이는 라이프치히가 적절한 이적료를 받기 위함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매체는 내년 여름을 이적 시기로 예상했다. 라이프치히는 세슈코 영입에 대해 바이아웃 지불을 고수하고 있으며 세슈코의 바이아웃 금액은 6,500만 유로(약 966억원)로 알려져 있다.
"합의 하에 이뤄졌다고 믿고 있다"...음바페, 성관계 사실 인정→'성폭행 혐의'는 극구 부인[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가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매체 'RMC'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스웨덴에서 한 여성이 성폭행으로 신고한 사건과 관련해 음바페는 성관계는 가졌으나 합의 하에 이뤄졌다고 믿고 있다. 음바페는 성관계를 가졌던 여성과 관계 후 메시지를 주고 받은 기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스웨덴 검찰은 이름을 밝히지 않고 강간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스웨덴, 프랑스 매체들은 그 대상을 음바페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10월 A매치 기간 스웨덴을 방문해 휴가 기간을 보냈다. 지난 10일 음바페는 일행과 프랑스 현지 식당에서 지인들과 저녁 식사를 가졌다. 식사를 마친 후 음바페는 나이트클럽에 들렀다가 숙소로 돌아왔다. 음바페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은 스톡홀름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고소장을 제출했다. 음바페는 SNS를 통해 모든 소식을 극구 부인했다. 음바페는 임금 체불 분쟁을 벌이고 있는 파리 셍제르망(PSG)이 가짜 뉴스를 만들어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변호사를 통해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제기하겠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음바페의 변호인은 "음바페는 비난 받을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침착했다"며 "음바페는 이런 식으로 자신이 중상모략 당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을 변호할 것이다. 그는 침착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음바페는 여성과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졌다고 믿고 있다. RMC는 "음바페는 성관계를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합의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두 사람이 주고 받은 메시지의 내용에는 부정적인 분위기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스웨덴 수사 기관은 음바페의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다. RMC는 "스웨덴 수사 기관에서 발표한 공식 성명에 따르면 성폭행 사건에 대한 조사가 시작된 것은 사실이지만 음바페의 이름은 공식적으로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017년 파리 셍제르망(PSG) 유니폼을 입었던 음바페는 PSG에서 7년 동안 308경기 256골 95도움을 올리며 구단 최다 득점자 기록을 세웠고 총 15개의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음바페는 PSG를 떠났다. 음바페는 PSG의 계약 연장 옵션 발동을 거부했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음바페는 연봉 1500만 유로(약 223억원), 보너스 1억 5000만 유로(약 2166억원)에 레알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레알에 입단한 음바페는 최근 프랑스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 소속팀 레알에서는 정상적으로 2경기에 출전했지만 10월 A매치 두 경기에 결장했고, 휴가 기간 나이트클럽에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며 비난을 받았다. 설상가상 음바페는 프랑스 대표팀 소집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음바페는 디디에 데샹 감독에게 중요한 경기를 제외하고 다른 프랑스 대표팀 경기는 뛰지 않겠다고 전달했다. 음바페는 2025 발롱도르 수상을 목표로 삼았다.
"펩의 맨시티가 英 역대 최강? 아직 멀었다!"…맨시티 선배의 주장, "맨유·리버풀·첼시 황금기와 비교해봐"[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역대 최강의 팀일까. 그렇게 바라보는 이도 분명히 존재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분명 맨시티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이다. 이견이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독일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맨시티로 왔다. 그러자 맨시티에는 '황금기'가 열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총 18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맨시티 최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EPL, FA컵 우승까지 더해 구단 최초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두 번째 대기록이었다. 또 맨시티는 EPL 최초 리그 4연패도 달성했다. 잉글랜드 역대 최강의 반열에 오를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하지만 맨시티 선배의 생각은 달랐다. 지난 1992년부터 1995년까지 맨시티에서 뛰었던 수비수 테리 펠런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가 역대 최강이 되려면 아직 할 일이 더 남았다고 주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의 황금기와 비교해서 아직 멀었다는 의미다. 그는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과 인터뷰에서 '펩의 맨시티가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팀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펠런은 "먼저 로베르토 만치니와 마누엘 페예그리니에게 공을 돌려야 한다. 그들은 맨시티를 오늘날의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데 큰 도움을 줬다. 두 감독 모두 리그와 컵을 가져오며 맨시티를 앞으로 밀어붙였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펩이 들어왔을 때, 그는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했고, 자신만의 축구 스타일을 가져와 팀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펩은 클럽의 지원 덕분에 올바른 사고방식을 가진 올바른 선수들을 영입했고,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펩의 맨시티가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팀이라고 말하려면, 맨유, 리버풀, 첼시와 같은 팀들의 황금기와 비교를 해봐야 한다. 맨시티는 현재 가장 위대한 팀은 맞다. 하지만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팀으로 인정을 받으려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
'손흥민 영입설' 바르셀로나, 사기꾼에게 15억 송금…레반도프스키 영입하면서 사기 당했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사기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8일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하면서 사기꾼에게 피해를 당했다'며 '바르셀로나는 2022년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하면서 에이전트 비용 100만유로(약 15억원)를 레반도프스키의 측근으로 위장한 사기꾼에게 송금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의 임원들은 자하비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로부터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위한 에이전트 수수료 100만유로를 지불하라는 이메일을 받았다. 사기꾼이 알려준 계좌는 키프러스 은행의 계좌였고 에이전트와 관계없는 계좌였다. 사기꾼은 바르셀로나를 유럽축구연맹(UEFA)에 신고하고 레반도프스키의 선수 등록을 차단하겠다는 협박도 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사기꾼이 이용한 계좌의 키프러스 은행은 사기가 의심되어 이체를 차단했다. 사기꾼들은 은행에도 이체를 승인하라는 압력을 가했다. 바르셀로나는 사기꾼들의 피해자가 될 뻔 했지만 피해금액을 회수했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성공했지만 쉽지 않은 등록 절차를 거쳤다.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2022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들을 등록하는 것을 거부했고 레반도프스키는 힘겹게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렀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되어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선수 영입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카르페타스 블라우그라나스는 16일 '바르셀로나의 플릭 감독이 선수 영입을 요청했고 데쿠 단장이 승인했다. 바르셀로나의 과제는 완벽한 선수 조합을 찾는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기량 뿐만 아니라 클럽의 철학에 부합하는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두 명의 선수를 목표로 삼았다. 바르셀로나는 자네와 조나단 타 영입을 노린다'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엘나시오날은 '바르셀로나는 수년 동안 겪어온 경제적 문제로 인해 계약이 만료된 선수들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것을 노린다. 그 동안 케시에, 크리스텐센, 귄도안 등을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그런 이적 정책을 유지하려 하고 올 시즌 종료 이후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며 바르셀로나의 손흥민 영입설을 언급하기도 했다.
텐 하흐가 또...겨울에 'N번째' 영입 다시 시도한다, '중원 재건' 목표[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여전히 프랭키 데 용(바르셀로나)을 원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올시즌 시작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부진했으나 두 시즌 동안 트로피를 들어 올린 텐 하흐 감독과 동행을 결정했다. 동시에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선수 보강으로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초반부터 맨유의 부진은 계속됐고 맨유 순뇌부는 텐 하흐 감독의 거취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경질을 두고 장기간 회의를 진행했으나 결국 텐 하흐 감독의 유임이 결정됐고 맨유 팬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텐 하흐 감독이 여전히 데 용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8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데 용 영입을 통해 중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데 용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아약스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텐 하흐 감독 축구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후방에서 정확한 패스 능력으로 빌드업을 이끌었고 엄청난 활동량으로 중원 전 지역을 누볐다. 데 용은 2019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8,600만 유로(약 1,278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데 용은 바르셀로나에서도 맹활약을 펼쳤으나 바르셀로나의 재정이 흔들리면서 언제나 매각 후보로 거론됐고 그때마다 맨유는 데 용 영입을 추진했다. 그럼에도 데 용은 바르셀로나 잔류를 가장 원했다. 최근에는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의 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팀에 남고 싶다는 의지를 표출했다. 데 용은 최근 발목 부상에서 복귀를 하며 지난 6일 알라베스와의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에서 교체로 첫 경기를 소화했다. 영입이 쉽지 않음에도 텐 하흐 감독이 지속적으로 데 용을 원하는 이유는 미드필드 붕괴 때문이다. 카세미루의 경기력이 급격하게 하락한 가운데 메이슨 마운트도 부상을 반복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기복도 여전하며 신입생 마누엘 우가르테의 적응 속도도 더뎌 중원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크로스 대체자 실패한 레알, 모드리치 대체자에 올인!"…몸값 2229억 MF 영입 준비→'레알·뮌헨·아스널 삼파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킬리안 음바페가 오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역대급 멤버를 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그리 강렬하지 않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모두 우승했다. 안 그래도 최강의 팀. 여기에 세계 최고의 공격수 음바페가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경쟁자는 없고, 그들의 독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라리가 우승은 당연하고, UCL 우승 0순위라는 목소리가 터졌다. 하지 시즌 초반 상황은 예상과 다르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에서 6승 3무로 2위다. 1위는 최대 라이벌 바르셀로나로 8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 주도권을 바르셀로나에 넘겨줘야 했다. UCL에서도 분위기가 좋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는 2차전에서 릴에게 충격적인 0-1 패배를 당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레알 마드리드가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는 이유로 토니 크로스의 공백을 꼽았다. 크로스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로스의 대체자를 구하지 못했다. 중원에서 강력한 힘을 잃은 레알 마드리드는 전체적으로 강력한 힘을 내지 못했다. 이제 레알 마드리드는 또 한 명의 이탈에 대비해야 한다. 크로스와 함께 중원을 꾸렸던 전설 루카 모드리치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1년 계약 연장을 했다. 내년 여름 계약이 종료된다. 전성기에서 내려간 모드리치다. 주전에서도 밀렸다. 레알 마드리드가 더 이상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그렇지만 그의 존재감은 여전히 거대하다. 때문에 크로스 대체자 실패로 흔들리는 과정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모드리치 대체자를 구해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미리 준비하고 있다. 1명의 후보를 찍었다. 주인공은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열풍의 주역, 미드필더 플로리안 비르츠다. 그는 올해 나이 21세.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세계 축구의 미래를 이끌 재목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비르츠는 레버쿠젠 유스를 거쳐 2019년 1군에 데뷔했고, 올 시즌까지 6시즌을 뛰고 있다. 총 162경기에 나서 47골을 넣었다. 올 시즌 더욱 성장세가 가파르다. 리그 6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고, 전체로 따지면 10경기에서 6골을 성공시켰다. 그는 독일 대표팀에서도 핵심이다. 이런 비르츠를 레알 마드리드가 원하고 있다. 스페인의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모드리치 대체자를 구하기 위해 분데스리가를 공격할 계획이다. 레알 마드리는 내년 여름 레버쿠젠의 비르츠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들은 비르츠를 모드리치의 진정한 대체자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에게 쉽게 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비르츠를 놓고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도 원하고, 잉글랜드 아스널도 원한다. 특히 아스널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2500만 파운드(2229억원)를 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스널이 비르츠의 최소 몸값을 정한 것이다. 아스널을 꺾고 비르츠를 영입하려면, 이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해야 하는 건 당연하다.
'PSG와 재계약' 루이스 엔리케 감독, 이강인 동료로 살라 낙점…클럽 경영진에 영입 요청[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계약을 연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18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PSG와의 계약 연장에 서명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팀에 머물고 싶어했고 PSG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붙잡고 싶어했다. 동행은 계속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종료까지 PSG와 계약되어 있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계약을 연장했다. 정확한 계약기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2026-27시즌까지 2년 계약을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18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PSG에 살라 영입을 요청했다. 살라는 리버풀과 2025년 6월 계약이 만료된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PSG 경영진에게 살라 영입을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뎀벨레나 무아니 같은 선수가 PSG에서 어려움을 겪은 것을 지켜봤고 수준급 선수 영입을 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PSG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요구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PSG에서 최고의 선수들로 스쿼드를 구성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 PSG는 살라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메르카토 등은 지난 4 'PSG는 빅스타 없이 젊은 팀을 구성하려는 현재의 전략에도 불구하고 살라 영입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PSG가 음바페의 후계자를 찾았다. PSG는 2025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형 영입을 목표로 삼았다. 리버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살라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표적이 되고 있지만 살라는 여전히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지속하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음바페는 PSG를 떠났고 PSG 공격진 변화는 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신예 공격자원 두에를 영입했지만 음바페를 대체할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는 영입하지 못했다. PSG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을 계획했고 살라를 선택했다. PSG는 살라에게 3년 계약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과 함께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5승2무(승점 17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모나코(승점 19점)에 승점 2점 뒤진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클롭은 레드불 취임 직전 도르트문트 거절했다!"…왜? "한 클럽에만 헌신하지 않겠다" 선언→도르트문트 팬들 부글부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이 레드불 글로벌 사커 책임자를 맡는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월 1일 시작된다. 이로써 클롭은 라이프치히(독일),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뉴욕 레드불스(미국)를 포함한 레드불 산하의 모든 축구 클럽의 국제 네트워크를 책임질 예정이다. 그는 코칭 문제, 경기 철학, 선수와 감독 개발 및 이적 등에 관여할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클롭 감독이 새로운 선수 영입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클롭 감독이 레드불로 가자 리버풀 팬들, 도르트문트 팬들은 분노했다. 클롭 감독은 지난 시즌 지친 몸과 마음을 강조하며 휴식이 필요하다고 했다. 클롭 감독은 "앞으로 1년 동안은 절대 현장으로 돌아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2023-24시즌이 끝난 후 리버풀을 떠났다. '번아웃'을 호소하며 떠났지만,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현장으로 복귀했다. 또 그동안 축구 상업화를 비판했던 클롭 감독이 축구 상업화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기업의 품에 안겼다. 1200만 유로(178억원)라는 엄청난 연봉도 받는다. 이에 많은 축구 팬들이 영혼 팔이, 위선자, 배신자 등 맹비난을 퍼부었다. 리버풀 팬들보다 도르트문트 팬들의 배신감이 더욱 크다. 왜? 클롭이 도르트문트의 리그 라이벌은 라이프치히를 돕는다는 것에 더욱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도르트문트를 포함해 많은 분데스리가 팬들이 돈으로 수직 상승한 라이프치히를 좋아하지 않는다. 사실상 왕따 구단이다. 이런 팀은 클롭이 돕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도르트문트 팬들의 분노를 배가시키는 소식이 전해졌다. 클롭이 레드불과 계약하기 직전 도르트문트에서 먼저 제안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클롭은 단호하게 거부했다. 그리고 레드불의 손을 잡았다. 이 사실을 한스 요하임 바츠케 도르트문트 최고 경영자가 폭로했다. 그는 독일 '빌트'를 통해 "클롭이 도르트문트로 복귀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 했다. 그런데 그는 레드불로 갔다. 나는 클롭에게 공식적으로 제안을 했고, 도르트문트에서 클롭이 원하는 어떤 직책도 맡을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클롭은 즉시 거절했다. 클롭은 리버풀을 떠난 후 앞으로는 한 클럽에 대한 헌신은 더 이상 그의 선택 사항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맨유 떠나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려 했다, 그런데..." 포그바, '이적 실패' 이유 직접 밝혔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폴 포그바(유벤튜스)가 맨체스터 시티 이적 실패 이유를 밝혔다. 포그바는 지난해 8월 선수 생활에 위기를 맞았다. 포그바는 우디네세와의 ‘2023-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개막전을 치르고 진행된 도핑 검사에서 금지 약물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됐다. 포그바는 결과를 납득할 수 없었고 2차 검사까지 진행됐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올해 2월 이탈리아 반도핑 재판소는 포그바에게 4년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1993년생으로 30대를 넘어선 포그바에게는 사실상 선수 은퇴와 다름없는 상황이었다. 포그바는 결국 “반도핑 물질을 고의적으로 사용한 적이 없다”며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를 했다. 그리고 CAS는 포그바의 항소를 받아들였다. 영국 ‘BBC’는 “CAS가 약물 복용을 의도하지 않았다는 포그바 측의 주장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포그바의 징계는 4년에서 18개월로 감형이 됐고 내년 3월부터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포그바는 빠르게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소속된 유벤투스와는 계약 해지가 유력한 가운데 마르셀로(프랑스)와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 외에도 여러 팀이 포그바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포그바가 과거에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무산된 이유를 밝혔다. 포그바는 2022-23시즌에 맨유와 계약이 만료됐다. 포그바는 맨체스터 시티의 러브콜을 받았고 협상을 하면서 맨체스터 더비 라이벌팀으로의 이적을 추진했다. 하지만 포그바의 최종 선택은 유벤투스였다. 17일(한국시간) 영국 ‘90min’에 따르면 포그바는 “당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제안을 받았지만 결국 거절했다. 여러 이유가 있었다. 당시 나는 강도 문제를 겪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포그바의 가족이 집에 있을 때 강도가 든 사건이 있었다. 포그바는 “그 일로 맨테스터를 떠나야 했다. 더는 머물고 싶지 않았다. 만일 그런 문제가 없었다면 맨시티로 갔을 수도 있다”라며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유벤투스 복귀를 택했다고 강조했다.
김민재 신뢰하는 콤파니…'바이에른 뮌헨, 비난에도 수비진 변경 필요성 없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A매치 휴식기 이후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의 선수단 운영이 주목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송식전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인 가운데 A매치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독일 매체 란은 18일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운영 변화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 문제가 있고 콤파니 감독은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A매치 휴식기에 앞서 수비 약점을 드러냈다. 콤파니 감독은 수비를 안정시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나'라며 '바이에른 뮌헨에 수비 안정을 가져 올 수 있는 선수는 팔리냐가 있다. 팔리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수비진을 보호할 수 있는 선수다. 팔리냐가 선발 출전할 경우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킴미히 또는 파블로비치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될 수 있다. 또한 팔리냐의 선발 출전을 위해 킴미히, 파블로비치와 함께 미드필더진에 3명을 배치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진에는 공격적인 선수가 없게 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결국 콤파니 감독이 아무것도 변화시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3골을 넣었지만 마르무시와 에키티케 같은 선수들이 적은 득점 기회에서도 골을 넣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경기 당 5.1개의 슈팅만 허용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을 이끌었던 시절보다 더 적은 슈팅을 허용한다.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 시스템을 조정할 이유가 없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매 경기 바이에른 뮌헨의 결과에 따라 수비진에 대한 평가도 엇갈리고 있다. 미국 CBS의 해설가로 활약 중인 라후드는 16일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잘못된 파트너를 가졌을 뿐이다. 김민재는 너무 공격적인 자세를 멈추고 좀 더 안정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김민재는 수비진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 우파메카노는 수비진과의 연계플레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해야 한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슈투트가르트와 바르셀로나 등을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이 이전에 플레이했던 방식으로 경기한다면 완전히 파괴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7시즌 동안 활약한 라후드는 시에라이온 대표팀 선수로 A매치 4경기 출전한 경험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와 이토가 부상으로 인해 오는 19일 열리는 슈투트가르트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 등은 15일 '우파메카노는 슈투트가르트전 출전을 희망하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팀 훈련에서 러닝 후 볼을 가지고 훈련을 진행했다'며 '우파메카노는 슈투트가르트전 출전을 희망하고 있지만 경기 출전 여부는 슈투트가르트전 직전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우파메카노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 수비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장기간 공백이 발생한다면 콤파니 감독에게 차질이 발생할 것이다. 김민재를 제외하면 다이어가 센터백으로 출전 가능한 유일한 수비수다. 이토는 부상에서 회복 중이고 스타니시치는 11월말까지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손흥민 영향력 증명…토트넘, 해외팬 숫자 리버풀 넘어섰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매체가 손흥민의 영향력에 대해 주목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18일 '손흥민이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토트넘의 글로벌 팬 숫자는 엄청나게 증가했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기 시작한 후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보다 뛰어난 선수는 많지 않았다. 손흥민은 지난 8시즌 동안 378경기에 출전해 154골을 넣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영향력은 아시아 대륙 전체에서 느낄 수 있다. 토트넘은 전 세계 클럽 중 6번째로 해외 팬이 많은 클럽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1위, 바르셀로나가 2위이고 맨유, 첼시, 아스날, 토트넘 순이다. 토트넘은 맨시티,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파리생제르망(PSG)보다 해외 팬 숫자가 많은 클럽'이라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의 영향력은 토트넘이 해외 팬 숫자를 늘리는데 도움이 됐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22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영입한 것은 저렴한 영입이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카라바흐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후 교체됐고 이후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토트넘은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손흥민은 토트넘이 17일 공개한 영상에서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진행하며 부상 복귀를 예고했다.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과 히샬리송은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잘 소화했다. 우리에게는 정말 긍정적인 일이다. 손흥민은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의 재계약 여부와 함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런던월드는 17일 '토트넘은 계약 만료가 다가온 선수들이 있다. 계약 마지막 시즌에 접어든 선수들은 계약 만료 6개월 전부터 잉글랜드 이외의 클럽들과 자유롭게 협상을 할 수 있다. 시즌 중반에 이적 논의가 시작될 수 있다. 일부 선수들과는 관련해 토트넘이 피하고 싶어할 시나리오'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 정리 여부는 토트넘 팬층에서 가장 큰 논쟁이 될 것이다. 32세의 손흥민은 전성기가 지났지만 여전히 팀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수다. 또한 손흥민은 클럽에서 상징적인 선수'라며 '현재 상황에서 토트넘은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지만 토트넘은 옵션을 발동하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다른 클럽과 협상할 위험을 피하기 위해 1월 전에 옵션을 발동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충격! 홀란드-음바페 투톱 불가능이 아니다"…레알 마드리드에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그'가 추진한다→"그가 원하면 반드시 얻는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스쿼드가 추진되고 있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한 팀에서 뛸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홀란드와 음바페 투톱. 그야말로 역대급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두 선수의 조합을 추진하고 있는 클럽은 역시나 스페인 최고 명가 레알 마드리드다. 최근 홀란드의 이적설이 뜨겁다. 맨시티를 떠나 이적 시기를 조율하고 있고, 맨시티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징계로 인해 불가피하게 떠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홀란드가 이적할 유력한 팀이 바르셀로나라는 보도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홀란드를 '최대 라이벌' 바르셀로나에 뺏길 의향이 없다. 오히려 홀란드를 영입해 바르셀로나와 격차를 더 벌리려 한다. 가능한 일일까. 많은 이들이 불가능하다고 본다. 하지만 가능하다고 바라보는 이가 있다. 이 역대급 조합을 추진하고 있는 이가 다름 아닌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기 때문이다. 페레즈 회장은 그 유명한 레알 마드리드 갈락티코 창시자다. 지네딘 지단, 호나우두, 루이스 피구, 데이비드 베컴 등을 한 팀에 모은 장본인이다. 갈락티고 1기다.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카, 메수트 외질 등 갈락티코 2기도 완성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난 시즌 주드 벨링엄, 올 시즌 음바페를 영입해 갈락티코 3기의 시작을 알렸다. 음바페 역시 페레즈 회장의 오랜 집착 끝에 얻은 결실이다. 페레즈 회장은 지금 멤버로 만족하지 않는다. 갈락티코 3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홀란드 영입으로 화룡점정을 찍으려 한다. 홀란드가 온다면, 역대 최강의 팀으로 불리던 갈락티코 1기의 위상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다. 스페인의 '카데나 SER'는 "페레즈 회장이 홀란드 영입을 원한다. 페레즈 회장의 최우선 타깃이 홀란드"라고 보도했다. 전 레알 마드리드 스카우터 마놀로 로메로가 이 주장에 힘을 실었다. 그는 "페레즈 회장이 홀란드를 레알 마드리드로 데려오기로 결심을 했다. 페레즈 회장은 홀란드와 음바페 듀오로 새로운 갈락티코를 만드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페레즈 회장의 1순위가 홀란드다. 페레즈 회장이 무언가를 원하면, 그는 반드시 그것을 얻는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이 돌아왔다…웨스트햄전 앞두고 정상 훈련, 선발 명단 복귀[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이 부상 복귀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공개한 훈련 영상에서 팀 동료들과 함게 정상적으로 훈련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열린 카라바흐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후 교체됐고 그 동안 부상으로 인해 토트넘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손흥민은 부상 기간 동안 토트넘이 치른 3경기에 결장했다.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해 10월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영국 스퍼스웹은 토트넘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손흥민이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점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손흥민과 히샬리송은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잘 소화했다. 우리에게는 정말 긍정적인 일이다. 손흥민은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손흥민이 토트넘의 선발 명단에 복귀할 것이다. 베르너를 대신해 다시 토트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경기에 나설 것' 이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승1무3패(승점 10점)의 성적으로 리그 9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19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2승2무3패(승점 8점)의 성적으로 리그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의 재계약 여부와 함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런던월드는 17일 '토트넘은 계약 만료가 다가온 선수들이 있다. 계약 마지막 시즌에 접어든 선수들은 계약 만료 6개월 전부터 잉글랜드 이외의 클럽들과 자유롭게 협상을 할 수 있다. 시즌 중반에 이적 논의가 시작될 수 있다. 일부 선수들과는 관련해 토트넘이 피하고 싶어할 시나리오'라며 보스만룰이 적용되는 선수들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 정리 여부는 토트넘 팬층에서 가장 큰 논쟁이 될 것이다. 32세의 손흥민은 전성기가 지났지만 여전히 팀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수다. 또한 손흥민은 클럽에서 상징적인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현재 상황에서 토트넘은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지만 토트넘은 옵션을 발동하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다른 클럽과 협상할 위험을 피하기 위해 1월 전에 옵션을 발동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나이가 장점' 아시아 선수 시장가치 1위가 구보…손흥민-김민재 제쳤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시아 선수 중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로 일본의 구보가 언급됐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7일 아시아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 10명을 소개했다. 일본의 구보는 시장가치 5000만유로로 평가받으며 아시아 선수 중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로 소개됐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구보는 지난 2019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채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 등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다. 구보는 2022-23시즌부터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활약하고 있다. 구보에 이어 손흥민, 김민재, 미토마가 아시아 선수 중 시장가치가 2번째로 높은 선수로 언급됐다. 손흥민, 김민재, 미토마는 모두 시장가치 4500만유로로 평가받았다. 아스날의 일본 수비수 토미야스는 시장가치 3500만유로로 아시아 선수 중 시장가치 5위에 올랐고 2024-25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한 일본 수비수 이토가 3000만유로의 시장가치와 함께 6위에 올랐다.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과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나란히 시장가치 2500만유로로 7위에 올랐다. 이어 미나미노가 2000만유로의 시장가치와 함께 9위에 올랐고 도안이 1800만유로의 시장가치를 평가받아 10위를 기록했다. 아시아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 10인 중 한국 선수는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황희찬 4명이었다. 일본은 시장가치가 높은 10명 중 6명을 배출해 한국에 앞섰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17일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드리블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을 발표했다. FIFA CIES는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드리블 능력 상위 50명을 소개한 가운데 미토마가 16위를 기록해 아시아 선수 중 순위가 가장 높았다. 일본의 구보는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드리블 능력 순위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드리블 능력 상위 50위에 아시아 선수로는 일본의 미토마와 구보만 포함됐다.
미토마가 음바페보다 드리블 능력 우위…FIFA CIES 충격 발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드리블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을 발표했다. FIFA CIES는 17일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드리블 능력 상위 5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FIFA CIES는 드리블을 시도한 선수가 볼을 소유한 채로 상대 골대에 접근하거나 드리블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상대에게 파울을 당했을 때 드리블에 성공한 것으로 간주했다. 유럽 5대리그에서 가장 드리블 능력이 뛰어난 선수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쿠두스였다. 쿠두스는 드리블 능력을 100점 만점 점수로 환산한 수치에서 92.6점을 기록했다. 이어 은디아예(에버튼), 타바레스(라치오),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가 뒤를 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는 86.2점으로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드리블 순위 6위에 올랐다. 비르츠(레버쿠젠)와 야말(바르셀로나)는 7위와 8위를 기록했다.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 공격수 미토마는 82.2점으로 16위에 올랐다. 미토마는 82.1점을 획득해 17위를 기록한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보다 순위가 높았다. 미토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 출전해 1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미토마는 지난 7일 열린 토트넘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미토마의 활약과 함께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은 토트넘을 상대로 후반전에만 3골을 성공시켜 역전승을 거뒀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시어러는 '토트넘은 미토마의 기술과 움직임을 감당하지 못했다. 미토마는 브라이튼이 후반전에 놀라운 반전을 만드는데 도움을 줬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활약 중인 일본 미드필더 구보도 유럽 5대리그 드리블 순위 50위 안에 포함됐다. 구보는 82.0점을 얻으며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 5대리그 드리블 순위 상위 50위 이내에 한국 선수들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시아 선수 중에선 미토마와 구보만 유럽 5대리그 드리블 순위 상위권에 포함됐다.
‘내 상처는 내가 꿰맨다’→AC밀란 스타의 충격적인 ‘봉합시술’…아프간 출신→탈출→난민→덴마크 국대로 FIFA 센추리클럽→부업이 의사[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팀인 AC밀란의 여자팀에서 뛰는 나디아 나담. 팀의 스트라이커로 활약중인데 그녀는 이미 여자 축구계에서 유명 인사이다. 나담의 이력은 예사롭지 않다. 우선 그녀가 태어난 곳은 아프가니스탄이다. 1988년에 태어났는데 당시는 소련이 지배하던 시절이었다. 12살 때 나담은 텔레반의 학정을 피해 아프가니스탄을 떠났다. 아버지가 처형당하면서 엄마와 함께 탈출을 감행했다. 겨우 조국을 탈출한 나담은 돌고돌아 덴마크 난민 캠프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축구와 인연을 맺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꿈도 꾸지 못한 일이었다. 18살 때 나담은 VSK 오르후스에 입단한 후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 팀의 공격을 이끌며 덴마크 여자 리그 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생제르맹의 여자팀에서도 뛰었다. 2009년부터는 덴마크 국가대표팀에 뽑혀 지금까지 100경기 넘는 A매치에 출전, 당당히 FIFA 센추리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 선수로도 활동하면서 나담은 2017년 의과대학에 진학, ‘주경야독’아니 ‘주축야독’으로 5년만에 의대를 졸업, 의사가 되었다. 그녀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인체 골격 모형을 가진 ‘친한 친구’라고 표현할 정도이다. 부업으로 의사 생활으르 하는 나담이 자신의 소질을 유감없이 발휘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언론은 ‘AC밀란의 스타 나담이 자신의 피투성이 상처를 직접 꿰메는 놀라운 영상을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특히 나담은 마치 아무일도 아니라는 듯이 태연했다고 한다. 나담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그녀는 지난 주말 삼프도리아와의 경기에서 다리 부상을 당했다. 스파이크에 찍힌 듯 파였는데 이를 직접 봉합하는 모습이었다. 나담은 태연하게 피가 흐르는 찢어진 상처를 스스로 봉합했다. 성공적으로 시술을 마친 듯 흡족해했다. 그러면서 나담은 “의사가 되면 좋은 점 중 하나”라는 캡션을 달았다. 또한 그녀는 “이건 제가 다음 경기를 준비하기위해 스스로를 가다듬는 과정일 뿐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나담의 영상을 지켜본 팬들은 감탄했다. 팬들은 “이건 제가 지금까지 본 운동선수의 가장 멋진 일 중 하나이다” “너무나 인상적이다. 절대 할 수 없는 일” “너무나 멋진 선수”라는 등 놀라움의 찬사를 보냈다.
"손흥민 바르샤 못 간다! 1년 연장 조항 발동한다"…토트넘 계획은 내년 1월 전에 발동, 왜?→"다른 클럽과 협상을 막기 위해서"[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뜨거웠던 손흥민의 스페인 거함 바르셀로나 이적설. 그냥 이적설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된다. 그런데 아직까지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가 없다. 손흥민이 직접 구단과 재계약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다.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내년 여름 손흥민은 FA 신분이 된다. 공짜로 이적할 수 있는 자유의 몸이 되는 것이다. 이런 FA 손흥민을 바르셀로나가 원한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재정 악화로 이적료에 많은 돈을 쓸 수 없는 바르셀로나는 FA로 정상급 윙어 손흥민 영입을 노리는 것이다. 스페인 언론들은 데쿠 단장이 직접 나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런 이적설의 전제는,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것이고, 또 기존 계약에 있는 1년 연장 조항이 발동되지 않는 것이다. 1년 계약이 연장되면 내년 여름 손흥민은 FA가 아니고, 이적료가 발생한다. 이적료가 발생한다면 바르셀로나가 고개를 돌릴 가능성이 크다. 스페인의 '엘 나시오날' 등 언론들은 "바르셀로나는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무료로 데려올 것이다. 수년 째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돼 FA 신분이 되는 손흥민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하겠다는 의도다. 대규모 투자 대신 FA 영입에 전념해야 한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한다면 바르셀로나는 영입에 발을 뺄 공산이 크다. 지금의 바르셀로나는 톱클래스 선수 영입에 이적료를 투자할 여력이 없다"고 전망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바르셀로나의 의지를 꺾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손흥민은 바르셀로나로 가지 못한다. 영국의 ' Evening Standard'는 "손흥민의 현재 계약에는 토트넘과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아직 그 조항을 활성화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다른 클럽과 대화를 막기 위해 1월 전에 이 조항을 발동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FA 신분이 되는 선수들은 내년 1월부터 외국 클럽과 자유롭게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토트넘은 이런 가능성을 원천봉쇄하겠다는 의지다. 또 영국의 'Londonworld'는 "손흥민의 계약을 정리하는 것이 현재 토트넘 팬들의 가장 큰 논쟁이다. 손흥민은 32세로 전성기가 지났지만, 여전히 토트넘에서 가장 효과적인 공격수다. 게다가 손흥민은 클럽의 상징과도 같은 지위를 가지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 토트넘은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다. 대신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우승을 하는데 완전히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계약 마지막 해에 있는 선수들은 내년 1월부터, 계약이 만료되기 6개월 전부터 잉글랜드가 아닌 외국 클럽들과 자유롭게 협상을 할 수 있다. 즉 다른 클럽으로의 이적 논의가 시즌 중반에 시작될 수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런 상황을 피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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