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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Page 22 of 254 - 뉴스벨

#해외축구 (5072 Posts)

  • “제발 소설쓰지 마!”→‘거짓 보도’에 일침 날린 텐 하흐→반전위한 전략 수립→“우리는 성공할 것”주장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A매치 휴식기를 가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가 19일밤 재개된다. 첫 경기는 오후 8시 30분 시작된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8라운드 경기이다. 휴식기 동안 경질설이 나돌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밤 11시 브렌트포드와 올드 트래포드에서 경기를 갖는다. 경질설이 나돌았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경기를 앞두고 맨유 텐 하흐 감독이 약 2주간의 휴식기동안 새로운 전략으로 팀으 전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브렌트포드전을 앞두고 텐 하흐 감독은 언론에 할말이 많은 듯 했다. 자신의 경질설을 퍼트린 언론에 대해서 ‘동화’로 자기를 해고하려했다고 지적했다. 동화라는 것은 한국에서는 ‘소설’로 해석하면 된다. 즉 잔인한 동화(소설)로 자신을 해고하도록 부추긴 언론에 대한 불만이었다. 영국 더 선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텐 하흐는 자신의 이막한 해고에 대한 기사는 ‘동화’에 불과했다고 지적햇다. 물론 텐 하흐는 그같은 동화가 나온 배경에는 맨유의 지금 성적이 충분히 좋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기도 했다. 경질설의 배경이 바로 최악의 성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맨유는 7라운드까지 14위에 머물렀다. 2승2무3패, 승점 8점이었다. 이같은 부진탓에 텐 하흐는 경질설에 휘말렸던 것이다. 하지만 텐 하흐는 언론에서 동화를 쓰고 있을 때 자신의 위치는 전혀 흔들림없이 견고했다고 한다. 텐 하흐는 “유일한 소음은 미디어에서만 나온다. 이야기를 꺼내고, 이야기를 만들고, 동화를 만든다. 우리 모두는 이 클럽에서 한 페이지에 있다”고 밝혔다. 팀내에서는 경질설 등 문제가 없었는데 언론이 헛소리를 했다는 불만인 것이다. 텐 하흐는 “물론 우리는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이 상황을 반전시킬 전략을 세워야 한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우리는 조용하고, 침착하며, 현재 위치에 머무르고, 계획을 고수하며, 이를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또한 우리는 산에 오르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이 최고의 축구이고 때로는 도전에 직면해야 한다. 때로는 오르기도 하고 때로는 내려오기도 한다. 저는 우리가 지난 두 시즌처럼 이번에도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 "아자르에게 볼 몰아주겠다"...'월클 공격수' 앙리 감독, '쉴드 유나이티드' 상대 비법 깜짝 공개! "한국 팬들과 축제 즐기겠다" [MD상암] [마이데일리 = 상암 최병진 기자] 티에리 앙리 감독이 승리 비법을 밝혔다. 디디에 드록바, 앙리, 파비오 칸나바로, 리오 퍼디난드는 19일 서울 상암동의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24 넥슨 아이콘 매치’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은 기자회견과 이벤트 매치가 열리며 20일에는 본 경기가 펼쳐진다. ‘2024 넥슨 아이콘 매치’는 ‘발롱도르’ 수상자와 세계 축구의 레전드들이 합류해 치르는 경기로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 두 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격수팀’인 FC 스피어는 티에리 앙리가 감독을 맡고 박지성이 코치로 합류했다. 디디에 드로그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루이스 피구 등이 합류했다. 국내 선수로는 안정환, 이천수, 김병지, 김용대 골키퍼가 참석한다. 쉴드 유나이티드 ‘수비수팀’으로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 이영표 코치 체제가 구축됐다. 리오 퍼디난드, 야야 투레, 카를레스 푸욜 등이 팀을 이루며 김남일, 박주호, 아디, 임민혁 골키퍼, 에드윈 반 데사르 골키퍼도 이름을 올렸다. 앙리는 과거 유벤투스, 아스널 등에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고 평가를 받았다. 앙리는 “지금은 게임에서 더 잘 구현이 될 것 같은데 내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이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보통은 훈련 시에 공격과 수비가 나눠서 게임을 하는데 그럴 때 주로 수비팀이 이긴다. 수비팀을 상대하는 게 골치아픈 부분이 있다. 보통 기자회견에서 전술을 잘 밝히지 않지만 볼을 최대한 뺏기지 않고 에당 아자르에게 볼을 주는 게 전술이다”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남겼다. 앙리는 승부가 아닌 축제의 의미를 강조했다. 앙리는 “평소에는 승부욕이 강하지만 이번 만큼은 승부보다는 선수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가는 게 중요하다. 그게 승리라고 생각한다. 현역 시절에는 정말 치열하게 상대를 했고 때로는 그런 과정에서 감정이 상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필드 밖에서는 항상 좋은 관계를 이어갔다. 이곳에서 다시 만나 감사하다. 질적으로 좋은 경기를 보여주려고 노력하겠지만 팬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했다. 공격팀의 대표 선수로 나선 드록바는 “이런 기회를 통해 많은 선수들이 모여 설렌다. 한국 방한이 처음인데 더 뜻깊다. 창팀이 방패팀을 어떻게 상대할지 흥미롭다.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양 팀 감독들이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드록바는 현역 시절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로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수비수팀의 칸나바로 감독과 퍼디난드를 택했다. 드록바는 “칸나바로와 퍼디난드가 여기에 있다. 훌륭한 수비수가 많다. 이런 선수들을 상대하면서 스스로 발전할 수 있었고 동기부여가 됐다”고 했다.
  • "맨유를 위해 다른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퍼거슨 경의 '헌신'에 '해고'로 답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가기 위해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제안을 거절했다." 스코틀랜드 국적의 알렉스 퍼거슨 경은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감독이다. 34세의 젊은 나이에 감독으로 데뷔해 에버딘에서 성공을 거뒀고, 1986년부터 27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휘하며 39개의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 1999년에는 잉글랜드 구단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하며 엘리자베스 2세로부터 기사작위를 수훈 받았고, 감독 시절 총 2155경기를 치르고 49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려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경기를 지휘하고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감독이다. 퍼거슨 경은 최근 인터뷰에서 맨유로 가기 전 여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영국 '더 선'은 "그가 북런던 대형 클럽 중 하나의 제안을 수락했다면 역사는 달라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퍼거슨 경은 'TN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는 아스날을 거절했고, 울버햄튼 원더러스도 거절했고, 토트넘 홋스퍼도 거절했다"며 "난 당시 딕 도널드 애버딘 회장에게 떠날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에게 '맨유 한 클럽에만 가야 돼'라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이어 "맨유의 제안이 오기 전까지 결코 동요하지 않았다. 그들의 제안이 왔을 때도 빠르게 움직일 수 없었다. 많은 떨림이 있었다. 비행기를 타고 가며 많은 질문을 했지만 모든 답을 얻지 못했다. 사진도 찍었지만 좋은 사진을 남기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퍼거슨 경은 "맨유에 도착했을 때 모든 선수들의 이름을 알 정도의 스쿼드였다"며 "난 애버딘과 세인트 미렌에서 하던 것을 똑같이 하기로 결정했다. 그것은 젊고 유망한 선수들의 양성이었다"고 강조했다. 퍼거슨 경은 맨유에서 역사상 최고의 감독이자 축구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 남았다. 그는 2012-13시즌을 마지막으로 맨유를 떠났고, 떠나는 순간까지 프리미어리그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이는 맨유의 마지막 리그 타이틀이다. 이러한 업적에도 맨유는 38억을 아끼기 위해 퍼거슨 경을 구단에서 내쫓았다. 2013년 감독직에서 물러난 퍼거슨 경은 글로벌 클럽 앰버서더 및 클럽 이사로 활동했는데 맨유는 비용 절감을 위해 퍼거슨 경의 앰버서더 계약을 해지했다.
  • 맨체스터 시티 '충격 복귀' 없다...첼시, '판매 불가' 선언!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첼시가 콜 팔머에 대한 제안을 모두 거절할 계획이다. 팔머는 잉글랜드 출신으로 8살에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에 입단했다. 팔머는 왼발을 주로 사용하며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포워드까지 2선 전지역을 소화할 수 있다. 볼 컨트롤 기술이 뛰어나며 날카로운 킥 능력이 강점이다. 팔머는 2021-22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했다. 선발 1회를 포함해 4번의 출전을 기록한 팔머는 다음 시즌에 리그 출전 기록을 14회로 늘렸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 아래 꾸준하게 성장했고 장기적으로 맨시티의 공격을 이끌 것이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팔머는 출전 시간을 늘리길 원했고 결국 맨시티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는 팔머 영입에 4,500만 파운드(약 804억원)를 투자했고 무려 7+1년 초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첼시 이적은 팔머에게 신의 한 수가 됐다. 팔머는 최전방 공격수들의 부진 속에 ‘제로톱’으로 나섰고 리그 33경기 22골로 첼시의 공격을 이끌었다. 엘링 홀란드에 이어 득점 2위를 차지하며 첼시 올해의 선수상,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올시즌에도 팔머의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팔머는 브라이튼과의 6라운드에서 프리미어리그 최초 전반전 4골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7경기 6골 5도움을 기록, 벌써 11개의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이런 상황에서 맨시티 ‘리턴설’이 전해졌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맨시티는 케빈 데 브라이너의 대체자로 팔머 재영입을 원하고 있다. 맨시티는 1억 5,000만 유로(약 2,23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물론 첼시는 팔머를 다시 판매할 생각이 없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8일(한국시간) “팔머의 맨시티 복귀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첼시는 팔머에 관한 모든 제안을 거절할 것이다. 팔머는 첼시 이적 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선수가 됐으며 팀에서도 핵심 자원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팔머는 주전 자리를 위해 첼시로 이적했다. 맨시티 복귀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 '韓 8호 라리가 선수' 탄생 임박...'2006년생 FW' 김민수, 소시에다드전 '지로나 1군' 합류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지로나가 한국 유망주 김민수를 1군으로 콜업했다. 지로나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지로나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2024-20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를 치른다. 지로나는 지난 시즌 라리가 돌풍을 일으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를 제치고 라리가 3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주축 선수들의 이적으로 11위에 머물러있다. 설상가상 이번 경기를 앞두고 브라이언 힐, 오리올 로메우 등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다. 지로나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유스팀에서 유망주들을 대거 1군 명단에 포함시켰다. 스페인 매체 '풋볼판타지'는 "몇몇 유스 선수들이 1군 명단에 승선했다"고 밝혔다. 이 명단에는 김민수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수는 대한민국 국적의 공격수다.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로 드리블 돌파 능력과 마무리 능력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김민수는 경기도 광주 선동초-광주초를 거쳐 스페인으로 넘어갔다. 2020년 CE 메르칸틸, CF 담을 거쳐 2022년 지로나 19세 이하(U-19) 팀에 합류했고 U-19 리그에서 4경기 3골을 기록하며 지로나 B팀에 콜업됐다. 지로나 B팀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김민수는 18경기 2골을 넣으며 아카데미 최고의 재능 중 하나라고 평가 받았다. 이후 2023년 7월 지로나의 1군 프리시즌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축구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프리시즌 두 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과시한 김민수는 'Non-EU 쿼터' 문제로 1군에서 제외됐고, 지난 시즌 B팀에서 시즌을 보냈다. 김민수는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해 U-19 리그에서 4경기 2골을 넣었고 B팀에서 뛰며 26경기 3골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이번 프리시즌에도 1군 부름을 받았다. 시즌 개막 후 김민수는 최근 4경기 4골 1도움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에는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1군에 콜업되며 점점 프로 데뷔에 가까워지고 있다.
  • '대반전' 홀란드, 다음 시즌에도 맨체스터 시티 잔류 '유력'...바르셀로나 영입 '불가능', 심지어 움직임도 없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엘링 홀란드가 다음 시즌에도 맨체스터 시티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홀란드는 2022-23시즌에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맨시티는 홀란드의 바이아웃인 6,000만 유로(약 900억원)를 투자하며 최전방 보강에 성공했다. 홀란드는 첫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정복했다. 시즌 전체 53경기 52골이라는 압도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며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또한 맨시티는 홀란드의 활약으로 구단 역사상 최초로 트레블의 역사를 썼다. 지난 시즌에도 득점왕을 차지한 홀란드는 맨시티의 리그 4연패 대업을 이끌었고 올시즌도 리그 7경기 10골로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다만 최근에는 재계약과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홀란드와 맨시티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로 맨시티는 빠르게 홀란드와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홀란드는 현재 책정된 바이아웃 금액을 1억 2000만 유로(약 1,770억원)로 낮추길 원하고 있고 맨시티를 이를 거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행선지로 떠올랐다. 스페인 ‘엘 나치오날’은 “홀란드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고 있다. 더 이상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홀란드가 내년 여름에 팀을 떠날 것이란 소식과 함께 맨시티가 빠르게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는 보도도 등장하며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홀란드의 이적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9일(한국시간) “현재 바르셀로나는 홀란드 영입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 홀란드가 내년 여름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적어도 2~3년은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는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 때문으로 예상된다.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재정 상태가 안정적이지 않다. 이에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선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했다. 다니 올모를 6,000만 유로에 영입했으나 일카이 귄도안과의 계약을 해지했고 최근에는 프랭키 데 용, 페드리 등 이적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선수들의 매각도 고려하고 있다. 홀란드가 재계약을 통해 바이아웃 금액을 낮추더라도 쉽사리 투자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 "메시가 세계 최고? 아르헨티나 최고도 아냐"...호날두 광팬의 '역대급 망언'→"1등은 CR7" 주장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메시는 역대 최고의 아르헨티나 선수도 아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리오넬 메시가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보유한 선수로서 '마르카 아메리카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보도했다. 역대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메시는 2004년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데뷔한 뒤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며 35개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파리 셍제르망(PSG)과 인터 마이애미에서도 트로피를 추가해 나갔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도 역대급 커리어를 쌓았다. 2021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견인했고, 지난 여름 개최된 코파 아메리카 2024에서도 정상에 섰다. 매체는 "이번 마르카 아메리카 어워드는 메시의 성공을 다룬다. 그는 최근 인터 마이애미에서도 성공을 이뤘다"며 "이번 행사는 메시에 대한 경의를 표하며 이번 수상은 메시를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하는 기록으로 남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시는 "나는 우승을 세지 않는다. 대부분 개인 타이틀이었지만 그것은 장관이었다"며 "많은 순간이 뇌리를 스쳐간다. 모든 순간이 아릅답지는 않았지만 좌절, 실망은 내가 선수로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줬다"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어 "난 내가 꿈꾼 것을 모두 이뤘다. 어린 시절 꿈꿨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해냈다. 모든 선수의 꿈인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다. 계속해서 더 많은 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하루하루를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팬으로 알려진 방송인 피어스 모건은 반대의 의견을 내놨다. 그는 "메시가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메시는 아르헨티나 역대 최고의 선수도 아니다"라며 의견을 내놓았다. 모건은 세계 최고의 선수를 호날두로 뽑았다. 모건은 2022년 당시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을 때 인터뷰를 진행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당시 호날두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후보로 밀려났고, 맨유와 텐 하흐 감독을 비난하는 인터뷰를 진행해 방출 통보를 받았다. 그동안 모건은 호날두를 칭송하며 메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모건은 2023년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을 놓고 "메시의 수상은 조작된 것"이라고 비판했고, 호날두에 대해서는 "호날두가 지금 아스날에 있었으면 25골 이상은 넣었을 것"이라고 칭천했다. 메시와 호날두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로 꼽힌다. 2000년대 후반부터 팀 타이틀, 개인 타이틀을 나눠 가졌다. 메시가 발롱도르 8회, 호날두가 5회를 수상하며 역대 발롱도르 1, 2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는 메시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우위를 점하고 있다.
  • 김민재 신뢰하는 콤파니 감독…'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로테이션은 없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의 주장으로 활약하며 월드컵 예선 2연승을 이끌었던 김민재가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 나선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4승2무(승점 14점)를 기록 중인 가운데 라이프치히(승점 14점)에 골득실에 앞서며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19일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수비에서 위험한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전방 압박 뿐만 아니라 로테이션을 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높은 수비라인을 구축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부족할 경우 역습에 취약하다. 반면 콤파니 감독은 공격진과 달리 센터백 운영에 있어 로테이션을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슈투트가르트전에서도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센터백으로 출전할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들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을 수도 있다. 우파메카노는 프랑크푸르트전에서 허벅지 문제를 겪었고 프랑스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했다. 하지만 몸상태를 회복한 우파메카노는 슈투트가르트전 출전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민재에 대해선 '목요일부터 바이에른 뮌헨에 복귀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김민재는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잠시 발목 치료를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TZ는 '올 시즌 초반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몸살을 겪어도 기본적으로 경기에 나섰다. 콤파니 감독은 센터백의 휴식을 원하지 않고있고 여유도 없다'며 '다이어가 백업으로 활용될 수 있지만 스피드가 부족하고 콤파니 감독의 모험적인 스타일에 적합하지 않다. 이토는 중족골 골절 부상 이후 경기에 나서기는 이른 상황이다. 미드필더 고레츠카가 임시적으로 센터백으로 나설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란은 18일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운영 변화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 문제가 있고 콤파니 감독은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A매치 휴식기에 앞서 수비 약점을 드러냈다. 콤파니 감독은 수비를 안정시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나'라면서도 '결국 콤파니 감독이 아무것도 변화시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3골을 넣었지만 마르무시와 에키티케 같은 선수들이 적은 득점 기회에서도 골을 넣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경기 당 5.1개의 슈팅만 허용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을 이끌었던 시절보다 더 적은 슈팅을 허용한다.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 시스템을 조정할 이유가 없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공식전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일 열린 프랑크푸르트전에선 3골을 실점하기도 했다. 분데스리가 선두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6경기에서 7골을 실점해 4골을 실점한 6위 우니온 베를린보다 실점이 많지만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에 대한 변함없이 신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토트넘 역대 어시스트 1위 레전드, "누군가 내 기록 넘어선다면 손흥민이기를 원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역대 최다 어시스트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앤더튼이 손흥민이 자신의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앤더튼은 지난 1992년부터 2004년까지 토트넘의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토트넘에서 6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앤더튼은 토트넘 역대 개인 최다 어시스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통산 6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가운데 앤더튼의 기록을 4개 차로 추격하고 있다. 앤더튼은 19일 영국 더선을 통해 "누군가가 나의 기록을 깰 수 있다면 그 선수가 손흥민이길 바란다. 손흥민은 팀 플레이어이기 때문이다. 나는 항상 팀을 먼저 생각했다. 나는 내가 득점한 것만큼 득점 기회를 만들고 동료가 골을 넣는 것에서도 기쁨을 느꼈다"는 뜻을 나타냈다. 앤더튼은 "나는 현재 미국에서 살고 있고 이곳의 모든 스포츠는 어시스트 같은 기록에 대해 주목한다. 미국인 친구들은 어시스트가 중요하게 언급되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이야기한다"며 "나는 이 기록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다. 토트넘에서 처음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셰링엄과의 골을 합작한 것은 좋았다"고 전했다. 앤더튼은 셰링엄과 프리미어리그에서 27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은 케인과 47골을 합작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앤더튼은 "쏘니와 케인의 득점 합작 기록을 봤을 때 나는 셰링엄과 나의 기록이 프리미어리그 상위 5위 안에 포함된 것을 봤다"며 손흥민의 활약으로 인해 자신의 기록이 재조명 된 것도 언급했다. 앤더튼은 "축구계 사람들은 손흥민이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 알고 있다. 손흥민은 완벽한 축구 선수다. 열심히 노력하고 기회를 만들고 골을 넣는다. 항상 좋은 활약을 펼쳤다"며 손흥민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카라바흐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후 교체됐고 이후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19일 열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손흥민과 히샬리송은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잘 소화했다. 우리에게는 정말 긍정적인 일이다. 손흥민은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손흥민이 토트넘의 선발 명단에 복귀할 것이다. 베르너를 대신해 다시 토트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경기에 나설 것' 이라고 점쳤다. 영국 스퍼스웹은 토트넘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손흥민이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솔랑케, 브레넌 존슨과 함께 스리톱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 '이강인+야말' 역대급 듀오 탄생 불발...PSG, '3718억' 초대형 제안→바르셀로나 '단칼에 거절'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이 라민 야말에 대한 거액의 제안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글로벌 매체 '트리뷰나'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 라포르타 회장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2억 5000만 유로(약 3718억원)의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야말은 스페인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우측 윙어다. 라리가와 스페인 대표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출장 기록을 작성한 선수로 리오넬 메시 이후 라 마시아가 배출한 역대급 재능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12년 5살에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한 야말은 빠른 월반으로 주목을 받았다. 야말은 2022-23시즌 바르셀로나 역사상 리그 최연소 데뷔 기록을 썼고, 바르셀로나가 2022-23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연소로 메이저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지난 시즌 야말은 바르셀로나에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야말은 UEFA 유로 2024에 스페인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해 7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해 스페인의 우승을 견인했다. 야말은 대회 영플레이어상과 도움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 초반 야말은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만 17세의 나이로 라리가 8경기 4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득점 공동 6위, 도움 공동 1위에 올랐다. 공격포인트에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공동 1위를 기록 중이다. 사실 야말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파리 셍제르망(PSG)의 관심을 받았다. PSG는 올 시즌을 앞두고 슈퍼스타를 잃었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자 음바페의 대체자 영입 작업에 나섰고, 야말 영입을 노렸다. PSG는 야말을 영입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제시했다. PSG는 바르셀로나에 2억 5000만 유로(약 3718억원)를 제안했다. 이는 역대 최고 이적료다. PSG는 바르셀로나로부터 네이마르를 영입하는 데 2억 2000만 유로(약 3273억원)를 지불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이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바르셀로나는 야말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10억 유로(약 1조 4877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현재 라말은 이적시장에서 1억 5000만 유로(약 2231억원)로 평가 받고 있다. 만약 야말이 PSG에 입단했다면 이강인과 호흡을 맞출 뻔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PSG 유니폼을 입은 뒤 3관왕을 경험한 뒤 올 시즌 초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트라이커로 뛰며 폴스나인 역할을 맡고 있다.
  • '불완전한 채식주의자' 감독의 끝없는 기행…“네 발로 기어가!”→코치 반발에 “입닥쳐!”…‘독불장군 스타일’ 이 ‘신사의 나라’ 사령탑에 올랐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토마스 투헬. 독일 태생인 그는 선수시절에는 보잘 것 없는 수비수였다. 6시즌 동안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뛰어보지도 못했고 하위 리그에서만 맴돌다 선수생활을 접었다. 25살에 은퇴했는데 무릎 부상때문이었다. 그리고 유소년 코치를 거친 투헬은 2007년 아우크스부르크 II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지도자 인생의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사령탑에 올라 2016-17년 리그 우승과 DFB-포칼 우승을 일궈냈다. 지도력을 인정받은 투헬은 2018년 파리 생제르맹 감독으로 부임한 후 리그 1 2연패를 달성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로 이적한 투헬은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첼시의 구단주가 러시아인 로만 아브라모 비치에서 미국인 토드 보엘리로 바뀌면서 결국 팀을 떠났다. 2022-23 시즌 개막 한달만에 전격적으로 경질됐다. 이듬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지만 1시즌만에 다시해임됐다. 이후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가장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지만 그는 사양했다. 그리고 결국 잉글랜드 국가대표 사령탑에 선임돼 다시 잉글랜드로 돌아왔다. 투헬은 선수시절에도 성격이 까탈스러워 동료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고 한다. 지도자가 된 후에는 ‘독불장군’처럼 행동해 많은 마찰을 빚기도 했다. 영국 언론들은 투헬이 잉글랜드 감독에 선임됨과 동시에 그의 옛날 기행들을 소개하면서 투헬의 지도력을 재조명했다. 그는 가는 곳 마다 조직에서 마찰을 빚었다. 경영진 뿐 아니라 선수, 상대편 감독 등과 부딪혔다는 것이다. 최근 영국 더 선은 투헬이 도르트문트 감독시절의 기행을 소개했다. 마음에 들지 않은 선수에게 네 발로 기어가도록 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투헬의 본성이 드러나기 시작한 시기는 도르트문트 감독 전인 마인츠 시절부터라고 한다. 그는 팀의 재건을 위해 더 많은 투자를 경영진에 요구했지만 거부당하자 감독직을 그만뒀다. 위르겐 클롭 감독에 이어 도르트문트 지휘봉을잡은 투헬은 선수들과 마찾을 자주 빚었다. ‘독재자’스타일인 투헬의 선수 관리 방침에 선수들이 불만을 품었다고 한다. 특히 마츠 후멜스, 네벤 수보티치, 야쿠브 블라슈치코프스키, 로만 바이덴펠러 등 베테랑 선수들과 자주 마찰을 빚었던 것. 투헬은 공격수 엠레 모르가 자신의 지도스타일에 불만을 갖자 코치에 대해 기상천외한 처벌을 내렸다고 한다. 당시 모로가 게으름을 피우자 투헬은 그에게 피트니스 코치를 붙여 관리하게 했다. 하지만 모르는 열심히 운동을 하지 않았고 이에 화가 난 투헬은 피트니스 코치에게 경기장을 기어가게 했다. 코치가 불평하자 투헬은 “입닥쳐!”라고 소리쳤다. 화가 머리끝까지 난 투헬은 무려 세 번이나 “입닥쳐”라고 소리쳤다고 한다. 또한 투헬은 도르트문트의 최고 경영자인 한스-요아힘 바츠케와 스포츠 디렉터 미하엘 초어크와도 갈등을 빚었다고 한다. 결국 독일컵 우승을 차지했지만 구단은 그를 해임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도 투헬은 스포츠 디렉터와 계속해서 마찰을 일으키는 바람에 2연패를 달성했지만 결국 경질됐다. 첼시 감독시절 토드 보엘리와도 사이가 좋지 않았다. 야구 전문가였던 보엘리는 축구 문외한이었던 탓에 얼토당토 않은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이에 투헬은 짜증을 내면서 반발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과도 악수 사건으로 불화를 겪었고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선수들에게 막말을 퍼붓는 등 가는 곳마다 결말은 좋지 않았다. 한편 투헬은 자신이 채식주의자라고 첼시 감독시절 밝힌 바 있다. 물론 완전한 채식주의자가 아니라 불완전한 채식주의자, 즉 ‘플렉시테리언’이라고 한다. 상황에 따라 육식을 한다는 것이다.
  • 황희찬, 발목 부상으로 2-3주 결장…울버햄튼 공식 발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부상 당한 공격수 황희찬이 소속팀 경기에 결장한다. 울버햄튼은 20일 영국 울버햄튼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울버햄튼의 게리 오닐 감독은 맨시티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가운데 영국 BBC 등을 통해 황희찬의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게리 오닐 감독은 "황희찬은 부상을 당했다. 발목 안쪽 인대가 손상됐다. 회복에 지금부터 몇 주 정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은 부상으로 인해 2-3주 동안 결장한다'고 발표했다. 황희찬은 지난 10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3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대표팀 공격을 이끌었다. 황희찬은 경기 초반 상대의 잇단 거친 태클에 쓰러졌고 결국 전반 23분 엄지성과 교체됐다. 황희찬은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당분간 소속팀에서의 활약이 어려워졌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던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 출전해 아직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발 출전 경기가 2경기에 그쳤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무6패(승점 1점)의 부진과 함께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울버햄튼과 맞대결을 펼칠 맨시티는 5승2무(승점 17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선두 리버풀(승점 18점)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축구대표팀은 요르단전에서 황희찬을 대신해 교체 출전했던 엄지성도 부상 당했다. 엄지성의 소속팀 스완지시티는 17일 '대표팀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엄지성이 6주 동안 결장한다'며 '요르단전에서 상대 선수가 엄지성에게 태클 후 어색하게 착지해 부상을 당하게 했다. 엄지성의 부상을 검진한 결과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스완지시티의 윌리암스 감독은 "엄지성은 부상을 당했고 즉시 재활을 시작할 것이다. 엄지성이 6주 내에 경기장에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 엄지성이 장기적인 부상 없이 완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엄지성은 올 시즌 초반 꾸준히 발전한 선수다. 경기에서 우리에게 기대감을 주는 선수인 엄지성은 팀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는 뜻을 나타냈다. 엄지성이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스완지시티는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3승3무3패(승점 12점)의 성적으로 리그 11위를 기록 중이다.
  •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가 부른다...안첼로티 '후계자'로 '무패 우승 사령탑' 낙점→2026년 부임 예상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사미 목벨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을 베르나베우에서 안첼로티의 장기적인 후임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은 구단 역사상 최초로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12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 도전을 막아냈고,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으며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DFB-포칼에서 우승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알론소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이 돋보였다. 알론소 감독은 2022-23시즌 도중 레버쿠젠에 부임했고, 지난 시즌 팀을 정상으로 올려놓았다. 알론소 감독은 압도적인 전술과 선수단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레버쿠젠의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도중 알론소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 잔류를 선택했다. 올 시즌에도 레버쿠젠은 DFL-슈퍼컵 우승을 차지했고, 3승 2무 1패 승점 11점으로 분데스리가 5위를 기록 중이다. 알론소 감독은 최근 레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2026년 6월까지 레알을 맡을 예정이다. 따라서 다음 시즌이 끝나면 새로운 감독을 구해야 하는데 레알은 안첼로티의 후임으로 5시즌 동안 구단에 몸 담았던 알론소를 원하고 있다. 목벨 기자는 "안첼로티는 스페인에서의 계약 기간이 18개월 정도 남았으며 구단은 상징적인 감독 후임 후보를 물색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알론소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을 분데스리가 우승으로 이끌며 가장 주목 받는 인물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레버쿠젠 잔류 선언에도 알론소는 여전히 다른 구단의 매력적인 카드로 여겨지고 있다. 목벨 기자는 "알론소는 레버쿠젠에 남기 위해 다른 구단의 관심을 거절했지만 알론소의 가치는 여전히 높으며 레알 내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그를 안첼로티 이후 구단을 이끌 이상적인 인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알론소 역시 레알행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리버풀, 레알에서 모두 뛰었던 스티브 맥매너먼은 "알론소가 레버쿠젠에 남기로 한 것은 옳은 결정이었다. 잔류를 결정하면서 자신을 향한 모든 루머를 일단락 지었다. 그리고 다음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안첼로티 레알 감독이 2025-26시즌을 끝으로 물러날 것이다. 이를 위해 알론소는 레버쿠젠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알론소의 눈앞에는 항상 레알이 있었다. 알론소는 마드리드에 집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한지 플릭이 'NO.1'으로 낙점...'은퇴 번복' 슈체스니, 바르셀로나 데뷔전 임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르셀로나에 입단하며 현역 복귀를 선언한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곧 복귀전을 치른다. 스페인 라디오 'RAC1'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슈체스니가 이제 100% 컨디션을 회복했으며 세비야와의 라리가 경기를 앞두고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바르셀로나는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레전드' 출신 사비를 경질하고 한지 플릭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바르셀로나는 시즌 초반 라리가에서 8승 1패 승점 24점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부상 악재를 맞이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23일 열린 비야레알과의 라리가 6라운드 경기에서 테어 슈테겐이 무릎 슬개건 완전 파열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고,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아 주전 골키퍼를 잃었다. 새로운 넘버원 골키퍼를 영입해야 했던 바르셀로나는 현역 은퇴를 선언했던 슈체스니에게 손을 내밀었다. 바르셀로나는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슈체스니는 2025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슈체스니는 아직 공식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플릭 감독은 지난 4경기에서 세컨드 골키퍼 이냐키 페냐를 선발로 기용했다. 페냐는 4경기 중 3경기에서 무실점으로 상대 공격을 틀어막으며 슈테겐의 공백을 메웠다. 이제 슈체스니가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RAC1은 "슈체스니가 은퇴를 번복하고 바르셀로나에 입단할 당시 민첩성과 경기력이 부족했지만 그는 지난 몇 주 동안 필요한 수준으로 돌아오기 위해 훈련에 매우 열심히 참여했다"고 전했다. 슈체스니의 컨디션은 100%까지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RAC1은 "현재 슈체스니는 100% 컨디션을 갖추고 있으며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플릭 감독은 슈체스니와 페냐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플릭 감독은 올 시즌 슈테겐의 공백을 슈체스니로 메울 예정이다. RAC1은 "플릭은 슈체스니가 완전한 컨디션을 갖추자마자 그를 주전 골키퍼로 낙점할 것이라 말했다. 슈체스니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데뷔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2023-24시즌 유벤투스의 골문을 지켰던 슈체스니는 8년 만에 유벤투스와 결별했다. 유벤투스와 결별한 슈체스니는 현역 은퇴를 선언했지만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받은 뒤 은퇴 결정을 번복하고 현역 복귀를 확정했다.
  • '성폭행 피소'된 음바페, 스웨덴 48시간 '충격적인 행보' 밝혀졌다…클럽 개인 공간에서 '비밀 파티'→여성 약 30명 참가→휴대폰은 반납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지난 주 해외축구계에서 가장 큰 뉴스는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의 성폭행 뉴스였다. 진위 여부를 떠나서 축구팬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물론 보도가 나오자 마자 음바페가 ‘가짜뉴스’라고 밝혔지만 사건을 접수한 스웨덴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특히 스웨덴, 영국, 스페인 등 유럽 언론들은 음바페가 스웨덴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 파헤치고 있다. 일부 언론은 음바페의 ‘비밀스러운 48시간의 스웨덴 여행’을 보도했다. 문제가 발생한 나이트 클럽은 입장시 휴대전화를 봉투에 넣어 맡겨둔 후 들어갈 수 있다는 구체적인 내용을 보도하면서 ‘가짜뉴스’가 아니라는 투의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는 스웨덴에서 단 이틀간 비밀리에 짧은 여행을 다녀온 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이틀간의 여행도중 음바페는 한 유명 나이트클럽에서 파티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리스트에 이름을 확인한 후 입구에서 휴대전화를 반납하고 출입할 수 있다는 것이 언론의 취재 내용이다. 한 스웨덴 일간지는 음바페 일행이 레스토랑 ‘셰 졸리’와 나이트클럽 ‘V’를 방문했고 그곳에서 ‘독점적인 개인 파티’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클럽의 일부를 전세낸 후 파티를 열었다는 것이다. 스웨덴 언론은 음바페 일행인 클럽의 ‘탁구장’을 전세냈다고 한다. 이날 파티에는 독일 바이엘 레버쿠젠의 노르디 무키엘레도 참석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지난 주 현지시간 수요일과 목요일 밤에 파티 장소인 V에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언론은 음바페를 고소한 여성은 유명 인플루언서라고 밝혔다. 이미 이 여성은 음바페와 다른 파티에서 참석한 적이 있으며 스웨덴에서 유명인사이다. 스웨덴판 유명 프로그램의 진행자로도 활동했고 모델겸 배우, 개인 피트니스 강습소도 운영하고 있다. 이 여성은 언론을 통해서 파티에 참석할 때 휴대전화를 상자에 넣어야했다고 폭로했다. 그녀는 스웨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외모가 뛰어나고 성격이 좋은 여성만이 이런 파티의 초대 손님 명단에 오를 수 있다”고 밝히며 초대 여성은 약 30명 정도 되었다고 한다. 물론 남자도 있었지만 대부분 여성이었다. 프랑스 언론은 음바페가 스웨덴으로 여행을 떠난 것은 스트레스 해소라고 전했다.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음바페는 시즌 초반 레알 마드리드에서 힘든 출발을 한 후 ‘충전’을 위해 스톡홀럼으로 향했다. 이동은 개인 전세 제트기를 타고 했으면 일행은 호화로운 뱅크 호텔에 묵었다. 저녁은 값비싼 레스토랑인 ‘셰 졸리’에서 먹었는데 음바페는 동료들과 식사후 식당은 나서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호텔을 떠나는 모습도 찍혔다. 음바페는 모자와 후드를 두른 채 조심스럽게 호텔을 나가려고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한편 음바페는 현지 시간 지난 14일 스웨덴 언론을 통해서 성폭행 혐의로 고발된 것이 전해졌다. 신고한 해당여성은 스웨덴 병원에서 의료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폭행 증거를 수집한 것으로 보인다. 아직 음바페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은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음바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가짜뉴스’라고 강하게 부인했었다. 하지만 이후 일부 언론에서는 음바페가 서로 합의한 상황이었다고 전하고 있다. 강제적인 폭행은 아니었다는 말이다. 처음 반응과는 다소 결이 다른 해명이다.
  • '충격' 불륜으로 이혼 위기에 놓인 'KIM 호위무사'...연봉이 '180억'인데 양육비로 75만원 제안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호위무사' 주앙 팔리냐가 아들을 위해 터무니없이 낮은 양육비를 제안해 충격을 선사했다. 글로벌 매체 '트리뷰나'는 18일(이하 한국시각) "팔리냐는 현재 아내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최근 그는 법원에서 이혼 조건을 최종 확정하기 위해 아내와 만났고, 이혼 합의 조건 중 한 가지 세부사항이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고 밝혔다. 팔리냐는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우월한 신장과 피지컬을 활용해 수비 라인을 보호한다. 3선에서의 수비가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볼 배급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후방 빌드업을 돕는다. 스포르팅 유스팀 출신의 팔리냐는 2016-17시즌부터 스포르팅 1군에 합류했다. 팔리냐는 출전 시간을 위해 SC 브라가로 2시즌 동안 임대를 떠났다. 팔리냐는 임대를 마치고 복귀한 뒤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2022년 여름 팔리냐는 풀럼으로 이적했다. 2022-23시즌 팔리냐는 시즌 내내 좋은 활약을 펼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영입으로 꼽혔다. 지난 시즌에도 33경기 4골 1도움으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팔리냐는 뮌헨의 관심을 받았다. 2022-23시즌이 끝난 뒤 팔리냐는 이미 뮌헨 이적설에 휩싸였지만 높은 이적료로 인해 이적이 무산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뮌헨은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팔리냐를 품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팔리냐는 아직 뮌헨에 적응하지 못했다. 분데스리가 4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1회에 그쳤다. 요슈아 키미히,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콘라트 라이머 등 미드필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벤치를 지켰다. 설상가상 이혼까지 앞두고 있다. 팔리냐는 아내가 둘째를 가진 상황에서 뮌헨 직원과 불륜을 저질렀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플래시'는 "패트리샤는 독일로 이적하는 팔리냐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다. 그러나 팔리냐가 뮌헨 직원과 바람을 피운 사실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어 "패트리샤는 이적을 준비하기 위해 런던에서 뮌헨으로 갔을 때 뭔가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는 여성의 직감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제3자의 존재'와 마주했고, 큰 충격을 받았다. 팔리냐는 사실을 부인할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패트리샤는 팔리냐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하지만 한 달에 100만 유로(약 15억)를 버는 팔리냐는 양육비로 500유로(약 75만원)를 주겠다며 으름장을 놓았다. 팬들은 이 소식에 충격을 받았고, 팔리냐를 향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 '텐 하흐 초비상' 단두대 매치 앞두고 '애제자' 잃었다...마이누, 근육 부상→최대 '7G' 결장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 코비 마이누가 근육 부상으로 결장한다. 영국 'BBC'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코비 마이누가 근육 부상으로 몇 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 마이누는 지난 아스톤 빌라전에서 부상을 당했고,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됐다"고 밝혔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해 조슈아 지르크지, 마누엘 우가르테, 레니 요로, 마티아스 더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등 핵심 선수들을 영입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천문학적인 돈을 쓰고도 성적은 처참하다. 맨유는 7라운드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리그(EPL) 14위를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에서는 전력이 한 수 아래인 트벤테, 포르투와 비기며 2무로 21위에 그치는 등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맨유도 칼을 빼 들었다. 향후 두 경기에 결과에 따라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운명을 결정할 예정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맨유는 다음 두 경기인 브렌트포드전과 페네르바체전에서 패배를 할 경우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가오는 브렌트포드전에서 승리를 거둬야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핵심 선수를 잃었다. 맨유는 지난 6일 아스톤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비긴 것보다도 마이누의 부상이 뼈아팠다. 마이누는 맨유 유스 중 최고의 미드필더 재능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14년 맨유 유스에 입단한 마이누는 2022년 5월 처음으로 프로 계약을 체결한 뒤 2022-23시즌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해 2월 마이누는 맨유와 2027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고 프리미어리그 데뷔전까지 가졌다. 지난 시즌 마이누는 부상 복귀 후 맨유의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FA컵 결승전에서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어 우승을 견인했다. 최근에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지난 3월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UEFA 유로 2024 최종명단에 포함돼 6경기에 출전하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국제무대 준우승까지 경험했다. 올 시즌 초반 마이누는 여전히 맨유의 중원을 지키고 있다. 리그 7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소속팀 맨유는 부진하고 있지만 마이누는 자신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맨유는 중원의 핵심이 된 마이누와 재계약까지 추진 중이다. 그러나 마이누는 몇 주간 부상으로 결장한다. 부상 기간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최대 7경기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시즌 부상 선수가 많아지며 리그 8위에 그쳤던 맨유는 올 시즌 초반에도 해리 매과이어, 마즈라위, 우가르테, 메이슨 마운트, 루크 쇼, 타이럴 말라시아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 토트넘 떠난 뒤에도 '유리몸' 여전하다...'손흥민 절친' 로셀소, 허벅지 부상으로 '4~6주' 결장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지오반니 로셀소(레알 베티스)가 또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베티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오바니 로셀소는 오른쪽 허벅지 대퇴직근에 부상을 입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마지막 훈련에서 당한 부상이 메디컬 테스트를 통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로셀소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중앙 미드필더나 세컨드 스트라이커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이다. 드리블과 전진 패스, 침투 패스에 장점을 갖고 있지만 부상이 많다는 치명적이 단점이 있다.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태어난 로셀소는 CA 로사리오 센트랄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팀 내 최고 유망주로 평가 받았고, 어린 나이에 프로에 데뷔했다. 2017년 7월 파리 셍제르망(PSG)과 계약을 맺으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로셀소는 PSG에서 주로 교체로 출전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2018-19시즌 출전 시간이 더 줄어들며 베티스로 임대를 떠났고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베티스에서 맹활약한 로셀소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시즌 로셀소는 준수한 경기력과 프로페셔널한 태도를 보여주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20-21시즌부터 부상으로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결국 2021-22시즌 중반부터 2022-23시즌까지 비야레알로 임대됐다. 지난 시즌에는 토트넘에 잔류했다. 두 시즌 동안 비야레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로셀소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15경기 4골 2도움에 그쳤다. 결국 시즌 종료 후 로셀소는 토트넘의 매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종료 이후 로셀소는 2024 코파 아메리카에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 참가했다. 로셀소는 콜롬비아와의 결승전에서 원터치 패스로 연장 후반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우승을 견인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레알 베티스가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베티스는 앞서 한 차례 로셀소를 영입한 바 있었고, 로셀소가 라리가에 잘 맞다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그리고 마침내 500만 유로(약 73억원)에 로셀소를 품었다. 이로써 로셀소는 손흥민과 결별했다. 또한 5년 만에 베티스로 복귀하게 됐다. 로셀소는 6경기 5골을 기록하며 베티스의 라리가 10위를 견인했지만 또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로셀소는 10월 A매치 기간 아르헨티나 대표팀 훈련 도중 부상을 입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에 따르면 로셀소는 부상으로 인해 최소 4주, 최대 6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 베티스에서도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로셀소다.
  • 'PSG 활약 이강인 동생 3명 포함' 2024 골든보이 후보 발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신예 선수들이 최고의 유망주에게 수여하는 골든보이 후보에 잇달아 이름을 올렸다. 골든보이를 주관하는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18일(한국시간) 2024 골든보이 후보 25인을 발표했다. 지난 2003년 첫 시상이 진행된 골든보이는 그 동안 루니(잉글랜드), 메시(아르헨티나), 파브레가스(스페인), 음바페(프랑스), 홀란드(노르웨이) 등이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벨링엄(잉글랜드)이 수상했다. 투토스포르트가 발표한 올해 골든보이 후보에는 PSG 소속 선수들이 3명 포함됐다. PSG의 두에, 네베스, 에메리는 나란히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PSG가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네베스는 PSG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고 두에는 로테이션 멤버로 공격진에서 활약하고 있다. 에메리는 PSG에서 주로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골든보이 후보에 오른 3명 모두 이강인의 잠재적인 포지션 경쟁자들이다. 2024 골든보이 후보에는 스페인의 유로 2024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야말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김민배의 바이에른 뮌헨 동료 파블로비치와 텔도 골든보이 후보에 선정됐다. 토트넘에선 신예 공격수 오도베르가 골든보이 후보에 포함됐다. PSG는 오는 19일 스트라스부르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8라운드를 치른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엥은 PSG의 스트라스부르전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이강인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점쳤다. 이 매체는 PSG가 스트라스부르를 상대로 아센시오, 두에, 무아니가 공격진을 구성하고 미드필더로는 이강인, 네베스, 루이스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비진은 멘데스, 베랄도, 마르퀴뇨스, 에메리가 구축하고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2024 골든보이 후보에 포함된 PSG 선수 3명 모두 이강인과 함께 스트라스부르전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측됐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5승2무(승점 17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PSG는 리그1 선두 모나코(승점 19점)에 승점 2점 차로 뒤져있는 가운데 스트라스부르전을 통해 리그 선두 탈환을 노린다.
  • "퍼거슨도 내치는데, 맨유 연봉 1위 너도 나가!"…참을 만큼 참았다, '주급 8억' MF 1월 방출 결정→"성과에 비해 연봉이 정당하지 않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가장 위대한 전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해고됐다. 무슨 일인가. 지난 2013년 맨유 감독에서 은퇴한 퍼거슨 감독은 이후 맨유 글로벌 클럽 앰버서더 및 클럽 이사로 활동했다. 퍼거슨 감독은 앰버서더로 연간 216만 파운드(38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맨유는 10년 이상 동안 지속된 퍼거슨 경의 앰버서더 계약을 해지했다. 왜? 비용 절감 때문이다. '사업가'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의 첫 번째 철학이 바로 비용 절감이다. 위대한 퍼거슨에게마저 쓰는 돈이 아깝다는 것이다. 이런 비용 절감의 칼날은 선수단에게도 당연히 향하고 있다. 많은 선수 중 1순위는 단연 카세미루다. 올해 32세 카세미루. 한때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위용을 떨쳤지만 지금은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5번을 한 전설이다. 그러나 맨유에는 큰 도움이 되고 있지 않다. 꾸준히 방출설이 나왔지만, 카세미루는 떠나지 않았다. 가장 큰 문제는 카세미루가 팀 내 연봉 1위라는 점이다. 그럼에도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 래트클리프 구단주가 가만있을 리 없다. 카세미루의 공식 주급은 35만 파운드(6억 2530만원)다. EPL 전체로 따져도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와 엘링 홀란드에 이은 3위다. 그리고 비공식 주급이 45만 파운드(8억원)라고 전해지고 있다. 연봉 1위에 부진한 경기력. 방출이 불가피하다. 맨유가 더 이상 참지 못하는 분위기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맨유는 1월에 선수단 전체 임금을 줄일 것이다. 맨유의 주요 목표 중 하나다. 이에 맨유는 카세미루를 1월에 내보낼 것이다. 맨유 경영진은 카세미루의 급여가 그의 경기장 내 성과에 의해 정당화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카세미루의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텐 하흐 역시 카세미루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 그 결과 맨유 이사회는 1월에 카세미루 방출에 합의했다. 맨유는 카세미루 이적으로 수익을 내기로 결정했다. 맨유는 3000만 유로(446억원)의 가격을 요구할 것이다. 최근 몇 주 동안 카세미루와 에이전트는 여러 클럽들과 회담을 가졌고,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 많은 협상을 벌였다. 아직 구체적인 사항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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