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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304 중 214 번째 페이지 - 뉴스벨

#해외축구 (6064 Posts)

  • PSG, 리그1 시즌 최종전서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 리허설→이강인 선발 제외 예측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올 시즌 리그 최종전에서  최정예 멤버를 기용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PSG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메츠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34라운드 최종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후 PSG는 오는 26일 리옹을 상대로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을 치른다. 올 시즌 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한 PSG는 메츠와의 리그1 시즌 최종전을 치른 후 일주일 만에 쿠프 드 결승전에 나선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19일 PSG의 메츠전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이강인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PSG가 메츠를 상대로 음바페가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고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또한 루이스, 비티냐, 에메리는 중원을 구성하고 멘데스, 베랄도,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수비진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키퍼는 돈나룸마가 출전할 것으로 점쳤다. 이 매체는 루이스와 에메리 대신 이강인과 아센시오가 선발 출전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르파리지엥은 '리옹과의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을 앞두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그 동안 플레이가 적었던 선수들이 리듬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점쳤다. PSG는 지난 16일 열린 니스전에선 음바페와 뎀벨레 등 일부 주축 선수들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이강인은 니스전에서 선발 출전한 가운데 PSG는 니스전 승리와 함께 5경기 만의 승리를 기록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메츠와의 경기에 대해 "올 시즌 마지막 두 경기에 대해 다른 옵션이 있고 우리는 두 가지 옵션 모두를 고심했다. 쿠프 드 프랑스 리허설을 하는 것과 로테이션을 가동하는 것"이는 뜻을 나타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22경기에서 출전해 2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PSG에서 선발과 교체 출전을 오가며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는 이강인은 PSG의 프랑스 리그1 조기 우승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PSG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탈락해 쿼드러플(4관왕) 도전에 실패했지만 리옹과의 맞대결을 통해 리그1 조기 우승에 이어 쿠프 드 프랑스 우승도 노린다. [ PSG.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맨시티 최고 업적은 '펩'이 아니다, 15년 뛰고 있는 '이 선수'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변방의 팀이었다. 맨체스터의 주인은 '절대 명가'로 군림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하지만 중동의 아랍에미리트(UAE)의 거대 자본이 들어오면서 꿈틀대기 시작했고, 2016년부터 폭발하기 시작했다. 2016년이 역사적인 전환점이었다. 세계적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해다. 이후 맨시티는 황금기가 열렸다. EPL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총 16회 우승을 차지했다. 맨유 이후 잉글랜드 두 번째로 '트레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 맨시티는 맨유도 해내지 못한, EPL 최초 4연패에 가깝게 다가섰다. 가히 지금은 맨시티의 시대다. 현존하는 세계 최강의 팀은 맨시티다.  맨시티 최고 업적은 그래서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펩을 영입하지 않았다면, 이런 성과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하지만 맨시티의 최고 업적이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닌 다른 인물이라는 시선도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냉정하게 외부 사람이었다. 오롯이 맨시티 안에서 크고 자란, 맨시티의 모든 것이 담긴 선수가 있다. 맨시티에서 무려 15년을 함께 한 선수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맨시티다.  그는 맨시티의 전설로 나아가고 있고, 미래 맨시티의 주장 1순위이기도 하다. 벌써 EPL 최고의 선수로 가치를 인정을 받았고, 잉글랜드 대표팀의 핵심이기도 하다. 바로 필 포든이다.  포든은 2009년 8세의 나이로 맨시티 유스에 입단했다. 그리고 2017년 1군으로 올라섰고, 올 시즌까지 '원 클럽 맨'으로 뛰고 있다. 총 15년이다. 앞서 언급했든 그는 최고로 향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는 것이 포든이 올 시즌 EPL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EPL 사무국은 18일 포든의 올해의 선수 선정을 공식 발표했다. 포든은 올 시즌 17골 8도움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해냈다.  포든은 맨시티가 발굴하고, 키워내고, 최고로 만들어낸 자랑이자 자산이다. 포든에 대한 자긍심은 엄청나다. 이런 자긍심을 치키 베히리스타인 맨시티 단장이 구단 인터뷰를 통해 드러냈다.  그는 "포든은 우리 구단의 좋은 본보기다. 우리는 맨시티의 모든 선수들이 포든을 따르도록 설득하고 노력하고 있다. 포든은 맨시티의 모든 것을 대표한다. 맨시티 출신이고, 맨시티 축구를 즐기고, 맨시티가 원하는 플레이 방식으로 축구를 한다. 포든은 믿을 수 없는 선수다. 축구를 좋아하고, 경기장에 있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든은 축구에서 행복을 찾는 사람이다. 포든은 경기장에 가장 먼저 들어가고, 가장 마지막으로 나오는 사람이다. 훈련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때때로 포든에게 훈련을 그만하라고 말해야 한다. 포든은 넓은 지역에서 뛰며, 자신을 희생하고 있다. 이런 선수를 맨시티가 가지고 있다는 건, 특권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포든의 발전을 믿을 수 없을 정도다. 그는 겨우 23세다. 그런데도 성숙해지고 있다. 성숙해진 포든은 정상으로 가고 있다"고 확신했다.  [필 포든.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PL]
  • '내가 아스널 떠나 뉴캐슬로 간다고? 재미있네'...'계약 합의' 보도 정면 반박, 잔류 의지인가?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애런 램즈데일(아스널)이 뉴캐슬과의 개인 조건 합의 소식에 반박했다. 램즈데일은 2021-22시즌에 셰필드를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아스널은 램즈데일 영입에 2,800만 유로(약 400억원)를 투자했고 램즈데일 맹활약을 펼치며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아스널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까지 승선했고 2027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벤치’ 신세로 전락했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리그 우승을 위해서는 후방 빌드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판단했고 브렌트포드에서 라야를 임대 후 완전 영입 형태로 데려왔다. 자연스레 골문은 라야가 지키게 됐다. 라야는 몇 차례 결정적인 실책을 저지르기도 했지만 아스널의 후방 빌드업에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리그 31경기에 나서며 클린 시트 1위에 올랐고 아스널의 최소 실점 1위(28실점)를 이끌었다. 포르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는 결정적인 승부차기 선방도 펼치며 능력을 입증했다. 이에 램즈데일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스널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첼시와 뉴캐슬 등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영국 ‘텔레그레프’는 18일(한국시간) “뉴캐슬은 램즈데일 영입에 1,500만 파운드(약 260억원)를 투자할 의지가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미 램즈데일이 뉴캐슬과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는 현지 보도까지 등장했다. 여러 루머에 램즈데일이 직접 등장했다. 램즈데일은 자신의 SNS에 “나에 대한 소식”이라는 말과 함께 웃으며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을 남겼다. 자신의 이적설이 재미있다는 듯한 반응이었다. 영국 ‘90MIN’은 “램즈데일이 직접 자신의 합의 보도를 비웃었다”라고 설명했다. 여전히 거취는 알 수 없지만 램즈데일은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바라고 있다. 매체는 “램즈데일은 잉글랜드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길 원하고 있다. 첼시와 뉴캐슬뿐 아니라 웨스트햄도 램즈데일을 지켜보고 있다. 램즈데일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곧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애런 램즈데일/게티이미지코리아]
  • "모드리치, 레알 마드리드 잔류 확정!"…방출 위기→구단이 입장 바꿨다, "함께 가기로 결정, 곧 재계약 제안할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루카 모드리치가 잔류할 것이 확정적이다.  모드리치는 2012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핵심 미드필더였다. 올 시즌까지 12시즌을 뛰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5회 등 총 24회의 우승을 기록했다. 이런 모드리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리오넬 메시의 발롱도르 양강 체제를 깨뜨린 첫 번째 영웅으로 등극했다. 모드리치는 2018년 발롱도르를 품었다. 모드리치는 지난 1일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2023-24시즌 UCL 4강 1차전에 후반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으면서 새로운 역사를 쓰기도 했다.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령'으로 UCL 무대를 밟은 것이다.  종전 기록은 레알 마드리드의 위대한 공격수 페렌츠 푸스카스가 가지고 있었다. 푸스카스는 38세 229일에 UCL에 나섰다. 모드리치가 푸스카스를 넘었다. 바이에른 뮌헨전에 출전한 모드리치의 나이는 38세 234일이었다. 38세의 고령. 기량이 떨어진 선수를 가차없이 방출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 라울 곤잘레스도, 호날두도, 어떤 전설이라도 전성기가 지나면 강제로 이별해야 했다. 모드리치 역시 방출 위험이 컸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는데, 레알 마드리드는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드리치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주드 벨링엄 등 젊은 선수를 중심으로 팀을 재편하기를 원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생각이 바뀌었다. UCL을 치르면서 여전히 모드리치가 팀에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때문에 재계약으로 돌아섰다. 곧 재계약을 제안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가 모드리치에 대한 입장을 재고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모드리치의 미래를 다시 생각했다. 모드리치는 다음 달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당초 모드리치를 방출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상황이 바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깊은 인상을 남긴 모드리치에게 계약 연장을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모드리치와 함께 가기로 결정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곧 모드리치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루카 모드리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12시즌 활약 레전드 위한 대형 카드섹션→'맥주 값은 내가 낸다' 화답…11년 만의 챔스 결승이 고별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로이스가 도르트문트 홈 고별전에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도르트문트는 18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파크에서 다름슈타트를 상대로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최종전을 치러 4-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로이스의 도르트문트 홈 경기 고별전이기도 했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12시즌 동안 활약하며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해왔다. 로이스는 지난 2012년부터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며 2번의 DFB포칼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2018년부터 지난시즌까지 팀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11은 세 차례 선정되는 등 도르트문트를 대표하는 선수로 꾸준히 활약했다. 34살의 로이스는 올 시즌 종료 이후 도르트문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팀을 떠나게 됐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 홈 고별전인 다름슈타트전에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대승을 이끌었다. 로이스는 다름슈타트전에서 전반 30분 마트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어 전반 38분에는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로이스가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고 로이스는 도르트문트 홈 고별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도르트문트의 팬들은 다름슈타트전에서 홈 고별전을 치르는 로이스를 위해 카드섹션을 준비했다. 도르트문트 팬들은 로이스의 등번호 11번과 함께 로이스에게 고마움을 나타내는 메시지를 카드섹션으로 선보였다. 도르트문트는 SNS를 통해 로이스가 '맥주 값은 내가 낸다'는 메모한 쪽지를 공개했다. 이날 도르트문트의 홈 구장 이두나파크를 찾은 도르트문트 팬들은 로이스가 비용을 지불한 맥주를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스는 "지난 몇 년 동안 팬들이 나에게 보여준 사랑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해 있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 2012-1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도르트문트에서의 마지막 시즌에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서게 됐다. 11년 만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와의 작별을 앞두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재도전한다. [로이스. 사진 = 도르트문트/게티이미지코리아]
  • 맨유는 떠나지만 EPL에 남는다...스카우트까지 파견, '2팀' 영입 경쟁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소피앙 암라바트(맨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 가능성이 등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암라바트를 임대로 데려오며 중원을 강화했다. 암라바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모로코의 돌풍을 이끌며 주목을 받았다. 암라바트는 안정적인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빌드업을 담당하고 넓은 활동 반경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또한 상황에 따라 드리블을 통해 탈압박을 펼치며 공격에 가담했다. 텐 하흐 감독도 암라바트의 이러한 능력에 기대를 걸었다. 기존의 카세미루, 스콧 맥토미니와 함께 암라바트, 메이슨 마운트가 영입되면서 중원 강화에 성공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적응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암라바트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암라바트는 실수를 반복하면서 비판의 대상이 됐다. 자연스레 신성 코비 마이누에 주전 자리까지 내줬다. 최근에는 카세미루가 중앙 수비수로 기용되면서 암라바트가 출전 기회를 받았고 마이누와 함께 중원을 구성했다. 리그 20경기 출전으로 시즌 막바지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으나 팀의 부진을 막을 순 없었다. 맨유는 암라바트 완전 영입을 시도하지 않을 예정이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맨유는 임대가 끝난 후 암라바트를 피오렌티나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암라바트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바로 크리스탈 팰리스와 풀럼. 영국 ‘더 선’은 “팰리스와 풀럼은 암라바트의 경기력을 확인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암라바트와 피오렌티나의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다. 1년 연장 옵션 조항이 있지만 암라바트가 이를 발동하지 않을 경우에는 FA(자유계약) 신분으로 새 팀을 찾을 수 있다. 팰리스와 풀럼 또한 이적료가 없다는 점에서 암라바트 영입을 고민하고 있다. 암라바트 또한 맨유를 떠날 경우 피오렌티나가 아닌 다른 팀을 원하고 있다. ‘스포츠 바이블’은 “암라바트는 피오렌티나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 그는 새로운 팀을 찾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소피앙 암라바트/게티이미지코리아]
  • '루이스 엔리케 스타일 불협화음'→이강인 이적료 3배 미드필더, PSG 방출 후보 언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망(PSG)이 올 시즌 종료 이후 선수단 개편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 피가로는 19일 PSG가 올 시즌 종료 후 방출할 수 있는 선수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우가르테, 슈크리니아르, 무키엘레가 PSG를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소개했다. 르 피가로는 '우가르테는 벤치 멤버로 전락하기 이전까지 올 시즌을 아주 잘 시작했다'면서도 '우가르테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스타일에 적합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우가르테는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는지 의문이다. 우가르테는 PSG의 중원을 책임질 기술이 없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반면 이강인에 대해선 '올 시즌 PSG에서 유용한 선수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확고한 철학이 있고 그것을 위해선 경기 중 볼을 소유해야 한다. 이강인은 음바페 만큼 많은 유니폼을 판매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며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PSG는 지난시즌 종료 후 메시와 네이마르가 팀을 떠났다. 반면 올 시즌을 앞두고 이강인을 포함해 10명이 넘는 선수를 영입해 선수단을 대폭 개편했다. PSG는 2200만유로의 이적료로 이강인을 영입한 가운데 우가르테는 6000만유로의 이적료를 지급하고 영입했다. 우가르테는 이강인의 세배 가까운 이적료로 영입한 미드필더지만 올 시즌 종반 PSG에서 출전 기회가 감소하고 있다. 우가르테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24경기에 출전해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르 피가로는 우가르테를 포함해 무키엘레, 솔레르, 슈크리니아르, 루이스, 무아니, 하무스 등의 올 시즌 활약을 부정적으로 언급하면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소개했다. PSG는 음바페가 올 시즌 종료 이후 팀을 떠나는 가운데 크바라츠헬리아 등 다양한 선수 영입설도 이어지고 있다. PSG는 올 시즌 종료 이후에도 적지 않은 폭의 선수단 개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PSG는 올 시즌 리그1 조기 우승에 성공한 반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4강에서 탈락해 쿼드러플(4관왕)에 실패했다. PSG는 20일 메츠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34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이어 오는 26일 리옹을 상대로 2023-24시즌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을 치르며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우가르테, 루이스 엔리케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Here We Go! 토트넘 7명 방출한다"…포스테코글루 '살생부' 작성, '폭탄 같은 이적 예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오는 여름 대규모 방출을 준비하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개혁의 칼을 꺼내 들었고, '살생부'를 작성한 것이다. 'Here We Go'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The Debrief'를 통해 "토트넘이 오는 여름 많은 선수를 팔 것으로 생각한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최대 7명의 선수가 떠날 수 있다. 여름은 토트넘에게 매우 바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마노의 발언에 대해 영국의 'Tbrfootball'은 "로마노가 오는 여름 토트넘의 7명의 선수 방출을 전망했다. 토트넘은 바뀌어야 한다. 토트넘이 EPL 상위권에 도전하기에는 아직 멀었다. 진지한 스쿼드 개편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완전히 다른 팀으로 다음 시즌을 시작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많은 선수를 팔아야 하고, 영입해야 한다. 이러한 결정은 무자비해야 한다. 누가 토트넘에서 방출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폭탄과 같은 이적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살생부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영국의 '더 타임스' 등 언론들은 토트넘에서 방출이 유력한 선수들의 이름을 공개했다. 현지 언론들을 통해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이름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에메르송 로얄, 지오바니 로 셀소, 라이언 세세뇽, 브리안 힐,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티모 베르너 등이다. 베르너는 임대 중이고, 완전 영입 조항이 있다. 이 조항을 발동하지 않으면 베르너는 원 소속팀이 라이프치히로 돌아가야 한다. 때문에 베르너는 방출이 아니다. 베르너를 제외하면 딱 7명이 남는다.  특히 히샬리송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뜨겁다. 사우디아리비아 '2부리그' 소속 알 카디시아가 원한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알 카디시아는 올 시즌 2부리그 우승을 차지한 팀. 1부리그 승격이 확정된 팀이다. 이 팀은 세계 최대 석유 회사,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기업은 아람코가 보유한 팀이다. 세계 최고 부자 클럽이라 할 수 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이적을 막지 않겠다는 의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루이스 엔리케 스타일 불협화음'→이강인 이적료 3배 미드필더, PSG 방출 후보 언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망(PSG)이 올 시즌 종료 이후 선수단 개편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 피가로는 19일 PSG가 올 시즌 종료 후 방출할 수 있는 선수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우가르테, 슈크리니아르, 무키엘레가 PSG를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소개했다. 르 피가로는 '우가르테는 벤치 멤버로 전락하기 이전까지 올 시즌을 아주 잘 시작했다'면서도 '우가르테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스타일에 적합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우가르테는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는지 의문이다. 우가르테는 PSG의 중원을 책임질 기술이 없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반면 이강인에 대해선 '올 시즌 PSG에서 유용한 선수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확고한 철학이 있고 그것을 위해선 경기 중 볼을 소유해야 한다. 이강인은 음바페 만큼 많은 유니폼을 판매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며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PSG는 지난시즌 종료 후 메시와 네이마르가 팀을 떠났다. 반면 올 시즌을 앞두고 이강인을 포함해 10명이 넘는 선수를 영입해 선수단을 대폭 개편했다. PSG는 2200만유로의 이적료로 이강인을 영입한 가운데 우가르테는 6000만유로의 이적료를 지급하고 영입했다. 우가르테는 이강인의 세배 가까운 이적료로 영입한 미드필더지만 올 시즌 종반 PSG에서 출전 기회가 감소하고 있다. 우가르테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24경기에 출전해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르 피가로는 우가르테를 포함해 무키엘레, 솔레르, 슈크리니아르, 루이스, 무아니, 하무스 등의 올 시즌 활약을 부정적으로 언급하면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소개했다. PSG는 음바페가 올 시즌 종료 이후 팀을 떠나는 가운데 크바라츠헬리아 등 다양한 선수 영입설도 이어지고 있다. PSG는 올 시즌 종료 이후에도 적지 않은 폭의 선수단 개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PSG는 올 시즌 리그1 조기 우승에 성공한 반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4강에서 탈락해 쿼드러플(4관왕)에 실패했다. PSG는 20일 메츠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34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이어 오는 26일 리옹을 상대로 2023-24시즌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을 치르며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우가르테, 루이스 엔리케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Here We Go! 토트넘 7명 방출한다"…포스테코글루 '살생부' 작성, '폭탄 같은 이적 예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오는 여름 대규모 방출을 준비하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개혁의 칼을 꺼내 들었고, '살생부'를 작성한 것이다. 'Here We Go'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The Debrief'를 통해 "토트넘이 오는 여름 많은 선수를 팔 것으로 생각한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최대 7명의 선수가 떠날 수 있다. 여름은 토트넘에게 매우 바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마노의 발언에 대해 영국의 'Tbrfootball'은 "로마노가 오는 여름 토트넘의 7명의 선수 방출을 전망했다. 토트넘은 바뀌어야 한다. 토트넘이 EPL 상위권에 도전하기에는 아직 멀었다. 진지한 스쿼드 개편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완전히 다른 팀으로 다음 시즌을 시작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많은 선수를 팔아야 하고, 영입해야 한다. 이러한 결정은 무자비해야 한다. 누가 토트넘에서 방출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폭탄과 같은 이적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살생부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영국의 '더 타임스' 등 언론들은 토트넘에서 방출이 유력한 선수들의 이름을 공개했다. 현지 언론들을 통해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이름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에메르송 로얄, 지오바니 로 셀소, 라이언 세세뇽, 브리안 힐,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티모 베르너 등이다. 베르너는 임대 중이고, 완전 영입 조항이 있다. 이 조항을 발동하지 않으면 베르너는 원 소속팀이 라이프치히로 돌아가야 한다. 때문에 베르너는 방출이 아니다. 베르너를 제외하면 딱 7명이 남는다.  특히 히샬리송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뜨겁다. 사우디아리비아 '2부리그' 소속 알 카디시아가 원한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알 카디시아는 올 시즌 2부리그 우승을 차지한 팀. 1부리그 승격이 확정된 팀이다. 이 팀은 세계 최대 석유 회사,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기업은 아람코가 보유한 팀이다. 세계 최고 부자 클럽이라 할 수 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이적을 막지 않겠다는 의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아스날팬과 다른 아르테타 "일대일 기회에서 EPL 최고는 손흥민…마이클 조던도 실수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의 아르테타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에서 일대일 득점 기회를 놓친 손흥민의 기량을 변함없이 높게 평가했다. 손흥민은 지난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후반 41분 결정적인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손흥민은 맨시티 수비 뒷공간을 침투해 페널티에어리어에서 맨시티 골키퍼 오르테가와 마주보는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오르테가의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전 추가시간 홀란드에게 페널티킥 추가골까지 허용해 0-2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과 맨시티의 맞대결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의 승부처 중 하나였다. 맨시티는 토트넘전 승리로 27승7무3패(승점 88점)를 기록하며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아스날(승점 86점)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무패우승에 성공했던 지난 2003-04시즌 이후 20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노리는 아스날은 에버튼과의 올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더라도 자력 우승이 불가능하게 됐다. 아스날의 아르테타 감독은 18일 영국 더선 등을 통해 손흥민이 맨시티전에서 일대일 득점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토트넘과 맨시티의 경기를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켜보고 있었다"며 '손흥민의 득점이 오르테가의 선방으로 저지당한 상황에서 실망했나'라는 질문에 "솔직히 그랬다"고 답했다. 특히 아르테타 감독은 손흥민의 맨시티전 일대일 상황에 대해 "그 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명의 선수를 선택할 수 있다면 손흥민"이라며 손흥민의 결정력을 여전히 극찬했다. 이어 "마이클 조던도 위낭샷을 많이 넣었지만 매 순간 득점한 것은 아니다. 가끔은 실수를 할 수도 있다. 그것이 스포츠의 아름다움"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손흥민의 일대일 상황에서 경기장에 드러누워 자포자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손흥민이 지난 7-8년 동안 우리를 얼마나 괴롭혔는지 모두 알고 있다. 케인과 함께 우리를 상대로 얼마나 많은 골을 넣었는지 알고 있나"라며 "'더 이상은 안된다'고 혼잣말을 했다. 오르테가가 엄청난 선방을 펼쳤다. 내 인상에서 본 일대일 상황 선방 장면 중 최고였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일부 아스날 팬들은 토트넘과 맨시티전이 끝난 후 아스날 우승을 싫어하는 토트넘의 손흥민이 일부러 득점 기회를 놓쳤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나도 사람이다. 골키퍼가 정말 좋은 결정을 했다. 선수로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고 언급했다. [아스날 아르테타 감독, 맨체스터 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손흥민. 사진 = 스포츠바이블/게티이미지코리아]
  • 투헬 떠나는 뮌헨→김민재 제외 센터백 총출동…'데 리흐트-다이어 풀타임' 시즌 최종전서 4실점 충격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부상으로 결장한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진 붕괴와 함께 올 시즌 최종전을 완패로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현지시간) 독일 진스하임에 위치한 라인넥카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최종전에서 호펜하임에 2-4로 졌다. 바이에른 호펜하임을 상대로 전반 6분 만에 2골을 넣었지만 이후 4골을 연속 실점해 대역전패로 경기를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발목 부상으로 인해 호펜하임전에 결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흐트, 다이어, 우파메카노가 나란히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제외한 나머지 센터백 3명이 풀타임 출전했지만 4실점과 함께 패배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호펜하임을 상대로 텔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고레츠카와 뮐러가 공격을 이끌었다. 파블로비치와 라이머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데이비스와 킴미히가 측면에서 활약했다. 수비진은 데 리흐트, 다이어, 우파메카노가 구성했고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4분 텔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텔은 왼쪽 측면에서 데이비스가 올린 크로스를 뮐러가 재차 골문앞으로 연결하자 헤더 슈팅으로 호펜하임 골문을 갈랐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6분 데이비스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데이비스는 텔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호펜하임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호펜하임은 전반 8분 바이어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바이어는 크라마리치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호펜하임은 후반 23분 크라마리치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크라마리치는 베보우의 패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문을 갈랐다. 이후 호펜하임은 후반 40분 크라마리치의 멀티골과 함께 승부를 뒤집었다. 크라마리치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호펜하임은 후반 42분 크라마리치의 해트트릭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크라마리치는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을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다시 한 번 득점에 성공했고 호펜하임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독일 아벤트차이퉁은 '호펜하임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는 매우 약했다'고 지적했다. 독일 메르쿠르는 우파메카노에 대해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것이 분명하게 드러났다'고 언급했고 스폭스는 '우파메카노는 혼란스러운 수비를 펼쳤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아벤트차이퉁은 '다이어는 가끔 패스가 엉성할 때가 있다'며 '집중력도 흔들렸다'며 혹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올 시즌 후반기 김민재 대신 데 리흐트와 다이어를 주축 센터백으로 기용했다. 다이어와 데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의 올 시즌 최종전에서 동반 풀타임 출전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4실점과 함께 충격패를 당했다. 투헬 감독은 잔류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지만 호펜하임과의 올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과의 협상 결렬을 직접 언급했고 팀을 떠나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뮐러는 호펜하임전을 마친 후 4연속 실점에 대해 "정신분열적인 느낌이었다"며 "결국 우리는 2-4로 패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바이에른 뮌헨과 호펜하임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8라운드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이재성이 살렸다! 마인츠 기적의 잔류…25경기 16점→9경기 19점 '놀라운 뒷심'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시즌 중반까지 짙은 어둠 속에 갇혔다. 강등권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매우 낮아 보였다. 창은 무디고 방패는 얇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05에 희망이 비치지 않았다. 하지만 시즌 막판 거짓말처럼 반전에 성공했다. 무패 행진을 거듭하며 '기적의 잔류'을 이뤘다. 그 중심에 '해결사' 이재성(32)이 있었다. 마인츠는 18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진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최종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원정에서 볼프스부르크를 3-1로 꺾었다. 선제골을 내줬으나 집중력을 발휘해 3득점을 올리며 승점 3을 따냈다. 이재성은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해 후반 28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마인츠는 극적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잔류에 성공했다. 7승 14무 13패 승점 35로 13위까지 점프했다. 시즌 중후반까지 강등권에 처졌으나, 막바지에 엄청난 성적을 거두고 부활했다. 25라운드까지 2승 10무 13패 승점 16 획득에 그쳤다. 그러나 26라운드부터 34라운드까지 9경기 연속 무패(5승 4무)를 기록하며 승점 19를 보탰다. 3월 16일 보쿰과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기며 반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어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라이프치히와 0-0으로 비겨 승점을 얻었다. 28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다름슈타트를 4-0으로 대파했다. 이재성이 멀티골을 작렬하며 잔류 희망을 되살렸다. 29라운드 홈 경기에서도 호펜하임을 4-1로 꺾으며 상승세를 탔다.  30라운드부터 32라운드까지는 연속 무승부를 마크했다. 프라이부르크와 원정 경기 1-1, 쾰른과 홈 경기 1-1, 하이덴하임과 원정 경기 1-1 결과를 적어냈다. 지지 않는 축구를 펼치며 승점을 따냈다. 그리고 마지막 두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적의 잔류'에 마침표를 찍었다. 33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홈 경기에서 이재성의 멀티골을 등에 업고 3-0 완승을 올렸다. 이어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를 잡고 환호했다. 이재성은 올 시즌 6골 3도움을 올렸다. 윙포워드와 미드필더를 고루 오가면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팀이 강등권에 처져 어려운 상황에서 공격적인 재능을 발휘하며 해결사로 떠올랐다. 꼭 이겨야하는 경기에서 멀티골을 두 차례나 터뜨리며 날아올랐다. '잔류청부사'로서 마인츠를 구원했다. 
  • 이재성이 살렸다! 마인츠 기적의 잔류…25경기 16점→9경기 19점 '놀라운 뒷심'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시즌 중반까지 짙은 어둠 속에 갇혔다. 강등권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매우 낮아 보였다. 창은 무디고 방패는 얇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05에 희망이 비치지 않았다. 하지만 시즌 막판 거짓말처럼 반전에 성공했다. 무패 행진을 거듭하며 '기적의 잔류'을 이뤘다. 그 중심에 '해결사' 이재성(32)이 있었다. 마인츠는 18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진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최종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원정에서 볼프스부르크를 3-1로 꺾었다. 선제골을 내줬으나 집중력을 발휘해 3득점을 올리며 승점 3을 따냈다. 이재성은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해 후반 28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마인츠는 극적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잔류에 성공했다. 7승 14무 13패 승점 35로 13위까지 점프했다. 시즌 중후반까지 강등권에 처졌으나, 막바지에 엄청난 성적을 거두고 부활했다. 25라운드까지 2승 10무 13패 승점 16 획득에 그쳤다. 그러나 26라운드부터 34라운드까지 9경기 연속 무패(5승 4무)를 기록하며 승점 19를 보탰다. 3월 16일 보쿰과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기며 반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어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라이프치히와 0-0으로 비겨 승점을 얻었다. 28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다름슈타트를 4-0으로 대파했다. 이재성이 멀티골을 작렬하며 잔류 희망을 되살렸다. 29라운드 홈 경기에서도 호펜하임을 4-1로 꺾으며 상승세를 탔다.  30라운드부터 32라운드까지는 연속 무승부를 마크했다. 프라이부르크와 원정 경기 1-1, 쾰른과 홈 경기 1-1, 하이덴하임과 원정 경기 1-1 결과를 적어냈다. 지지 않는 축구를 펼치며 승점을 따냈다. 그리고 마지막 두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적의 잔류'에 마침표를 찍었다. 33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홈 경기에서 이재성의 멀티골을 등에 업고 3-0 완승을 올렸다. 이어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를 잡고 환호했다. 이재성은 올 시즌 6골 3도움을 올렸다. 윙포워드와 미드필더를 고루 오가면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팀이 강등권에 처져 어려운 상황에서 공격적인 재능을 발휘하며 해결사로 떠올랐다. 꼭 이겨야하는 경기에서 멀티골을 두 차례나 터뜨리며 날아올랐다. '잔류청부사'로서 마인츠를 구원했다. 
  • '정우영 교체 투입 후 1골 1어시스트→UCL 출격 예고'…'폼이 살아났다' 극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정우영이 맹활약을 펼친 슈투트가르트가 시즌 최종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올 시즌 분데스리가를 2위로 마쳤다. 슈투트가르트는 18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최종전 홈 경기에서 묀헨글라드바흐를 4-0으로 대파했다. 정우영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12분 교체 출전한 후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대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슈투트가르트는 묀헨글라드바흐를 대파하고 23승4무7패(승점 73점)를 기록해 바이에른 뮌헨(승점 72점)을 제치고 올 시즌 분데스리가를 2위로 마감했다. 지난시즌 승강플레이오프까지 치르며 힘겹게 분데스리가 잔류에 성공했던 슈투트가르트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슈투트가르트는 묀헨글라드바흐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23분 기라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기라시는 밀리엇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묀헨글라드바흐 골문을 갈랐다. 이후 슈투트가르트는 전반 31분 기라시의 멀티골과 함께 점수 차를 벌렸다. 기라시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고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30분 정우영이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정우영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기라시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38분 실라스가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했다. 실라스는 정우영의 패스를 중앙선 부근에서 이어받아 단독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슈투트가르트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독일 매체 STN은 '정우영은 교체 출전 후 공격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정우영은 확실하게 폼이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시즌을 마쳤다'고 언급하며 묀헨글라드바흐전 활약에 대해 2등급을 부여했다. 정우영은 지난 5일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올 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슈투트가르트의 승리를 이끈데 이어 2경가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올 시즌을 마감했다. [정우영.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맨시티 vs 아스널, 끝까지 모른다! EPL 우승 걸린 최종전 경우의 수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맨시티냐 아스널이냐!' 숨가쁘게 달려온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이제 딱 한 라운드만 남겨 두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역시 우승 팀이다. 여전히 우승 클럽이 가려지지 않았다. 20일(이하 한국 시각) EPL 38라운드에서 결정된다. 현재 1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2위 아스널이 끝까지 우승 싸움을 끌고 왔다. 맨시티가 승점 88로 1위, 아스널이 승점 86위로 2위에 랭크됐다. 20일 일제히 열리는 EPL 38라운드 결과에 따라 지금 순위가 바뀔 수도 있고, 그대로 유지될 수도 있다. 맨시티는 20일 홈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아스널은 역시 홈에서 에버턴과 격돌한다. 두 팀 모두 객관적인 전력상 한 수 아래 팀들과 홈에서 대결해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나 공은 둥글고, 축구는 알 수 없는 법. 마지막 순간까지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 속단하면 안 된다. 현재 모든 상황에서 1위에 올라 있는 맨시티가 유리하다. 승점 2를 앞서 있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웨스트햄과 최종전에서 이기면, 아스널이 에버턴을 꺾어도 추월을 허용하지 않는다. 전대미문의 EPL 4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한다. 최근 웨스트햄과 EPL 맞대결에서 3연승을 올려 더 자신만만하다. 지난해 9월 16일에 치른 원정 경기에서도 3-1로 이긴 바 있다.  만약 맨시티가 웨스트햄을 꺾지 못하면, 아스널의 우승 가능성이 열린다. 맨시티가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비기거나 지고, 아스널이 에버턴을 꺾으면 아스널이 역전 우승을 달성한다. 맨시티가 승점 89 혹은 88이 되고, 아스널은 승점 89를 마크한다. 현재 골득실에서 아스널이 +61로 +60의 맨시티보다 앞서 있다. 극적인 역전 드라마가 펼쳐질지도 모를 일이다. 아스널이 에버턴과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면 무조건 맨시티가 우승한다. 아스널은 승점 3을 얻어야 현재 맨시티의 승점(88)을 뛰어넘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스널로서는 에버턴을 무조건 이기고, 웨스트햄이 맨시티를 상대로 선전을 펼치며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얻어내길 바랄 수밖에 없다.  ◆ 맨시티&아스널 최종전 결과 '우승 경우의 수'* 맨시티 승 -- 맨시티 무조건 우승* 맨시티 무/아스널 무 혹은 패 -- 맨시티 우승* 맨시티 패/아스널 무 혹은 패 -- 맨시티 우승* 맨시티 무/아스널 승 -- 아스널 우승* 맨시티 패/아스널 승 -- 아스널 우승
  • "이 집에서 몇 분만 걸으면 텐 하흐 집이 나옵니다"…65억 산초의 '뉴 하우스'를 소개합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제이든 산초가 이웃사촌이 된다.  올 시즌 가장 이슈가 된 논란 중 하나, 바로 산초의 항명 사태였다. 훈련 태도를 지적하며 경기에서 제외한 텐 하흐 감독을 향해 산초가 정면으로 반발하면서 사태가 일어났다. 후폭풍은 컸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1군에서 제외했다. 산초가 경기를 뛸 방법은 맨유를 떠나는 것밖에 없었다. 산초는 독일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도르트문트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려놓은 장면이 압권이었다. 맨유는 산초 컴백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 주기 아까운 재능이라는 판단이다. 산초에게는 조건이 하나 있다. 텐 하흐 감독이 없는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은 지금 경질설에 휘말렸다.  이런 가운데 산초가 맨체스터에 새로운 집을 구했다. 현지 언론들은 산초가 맨유 복귀에 시동을 건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그런데 정말 재미있는 것이, 산초가 구입한 새로운 집이 텐 하흐 감독의 집과 매우 가깝다는 것. 도보로 몇 분 거리라고 한다. 길 거리를 걷다 텐 하흐와 산초가 어색하게 만날 수 있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영국의 '더선'은 "산초가 맨체스터에 새로운 맨션을 구입했다. 그 동네에서 텐 하흐와 어색한 재회를 할 수 있다. 산초는 380만 파운드(65억원)를 들여 새로운 집을 구입했는데, 그 집의 위치는 텐 하흐의 집에서 단 몇 분 거리에 있다. 이 집은 방 5개에 실내 수영장, 영화관 등을 갖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두 사람은 상반된 견해를 가지고 있다. 굽히지 않겠다는 의지도 가지고 있다. 텐 하흐는 산초가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산초는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확고하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이 길에서 우연히 만난다면, 정말 어색한 만남이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제이든 산초가 구입한 주택. 제이든 산초와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 = 더선]
  • 바이어 레버쿠젠, 분데스리가 역사상 첫 '무패 우승'의 전설을 쓰다 독일 프로축구 역사상 최초로 '무패 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바이어 레버쿠젠이 새로운 전설을 썼다. 사비 알론소 감독의 지휘 아래, 레버쿠젠은 2023-2024 분데스리가 시즌을 마무리하는 최종 34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2-1로 꺾고, 28승 6무(승점 90)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분데스리가 사상 첫 무패 우승을 이룩했다.
  • "그래서 맨시티가 토트넘을 5-0으로 이겼나?"…포스테코글루 분노 ing→승부조작 의심에 일침 "내 감독 인생 최악의 경험이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분노는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 1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 토트넘은 엘링 홀란드에 2골을 내주며 0-2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좌절됐다. 반면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초의 리그 4연패에 가까이 다가갔다. 이 경기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내내 분노에 찬 모습이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도 분노했고, 경기장에서도 분노했다. 토트넘 팬들과 충돌했다. 유스팀을 내보내라는 토트넘 스태포의 농담에도 분노했다. 아스널과 연결된 이상한 분위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분노에 불을 지폈다. 결국 0-2로 졌다. 맨시티는 우승에 매우 가까워졌고, 토트넘 최대 라이벌 아스널은 20년 만에 우승이 물거품이 되게 생겼다. 그러자 일부 아스널 팬들은 '승부조작'이라는 발언까지 했다. 토트넘이 아스널의 우승을 막기 위해 고의로 패배했다는 것이다. 손흥민이 기회를 놓친 것도, 페드로 포로가 페널티킥을 내준 것도 모두 이와 연결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또 한 번 분노했다. 핵심은 최강의 팀을 상대로 토트넘이 매우 잘했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맨시티를 긴장하게 만들기 충분한 경기력을 보였고, 오직 승리를 위해 팀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최종전을 치른다. 이 경기를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나의 진실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식은땀이 난다. 내 감독 인생 최악의 경험이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고의 팀이자, 리그 1위인 팀을 우리가 쉽게 제압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지난 4경기에서 15골을 터뜨린 맨시티다. 이런 팀이 우리와 경기를 했다. 불안한 경기였다. 맨시티가 우리를 5-0으로 이겼나? 경기를 다시 봐도 토트넘이 최강의 팀 맨시티를 상대로 잘했다. 해설진도 토트넘의 성공적인 경기라고 말했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나는 원칙주의자다. 내가 지기 위한 팀을 준비했다고 의문을 제기할 거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메일]
  • 2-0→2-4 대역전패→'정신 분열증 겪었다'…'김민재 결장' 바이에른 뮌헨, 충격패에 공격진 vs 수비진 내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최종전에서 대량 실점하며 대역전패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현지시간) 독일 진스하임에 위치한 라인넥카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최종전에서 2-4로 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시작 6분 만에 2골을 먼저 넣었지만 이후 4골을 연속 실점하며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김민재는 발목 부상으로 인해 이날 경기 엔트리에 제외되며 결장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최종전에 불참했고 바이에른 뮌헨은 23승3무8패(승점 72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시즌 최종전 패배로 2위를 슈투트가르트에 내줬고 올 시즌 분데스리가 12연패에 실패한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010-11시즌 이후 13년 만의 최악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호펜하임의 공격수 크라마리치는 해트트릭과 함께 3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을 초토화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호펜하임을 상대로 텔이 공격수로 나섰고 고레츠카와 뮐러가 공격을 이끌었다. 파블로비치와 라이머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와 킴미히가 측면에서 활약했다. 수비진은 데 리흐트, 다이어, 우파메카노가 구축했고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4분 텔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텔은 왼쪽 측면에서 데이비스가 올린 크로스를 뮐러가 재차 골문앞으로 연결하자 헤더 슈팅으로 호펜하임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6분 데이비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데이비스는 텔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호펜하임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호펜하임은 전반 8분 바이어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바이어는 크라마리치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호펜하임은 후반 23분 크라마리치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크라마리치는 베보우의 패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문을 갈랐다. 이후 호펜하임은 후반 40분 크라마리치의 멀티골과 함께 승부를 뒤집었다. 크라마리치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호펜하임은 후반 42분 크라마리치의 해트트릭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크라마리치는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을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다시 한 번 득점에 성공했고 호펜하임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올 시즌 12년 만의 무관에 그친 바이에른 뮌헨은 시즌 최종전을 완패로 마쳤다. 독일 매체 TZ는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와 수비수가 서로를 가혹하게 비난했다'고 언급했다. 센터백 데 리흐트는 경기 후 "나는 내 일을 했고 100% 최선을 다했고 결투를 펼쳤다. 나는 팀을 돕기 위해 노력했다. 팀 동료들에게 원한 모습이 때때로 보이지 않았다"는 뜻을 나타냈고 TZ는 '데 리흐트는 팀 동료들에게 명백하게 비판을 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뮐러는 경기 후 빈약한 수비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뮐러는 2-0으로 앞서다 2-4 대역전패를 당한 것에 대해 "정신분열적인 느낌이었다"며 "결국 우리는 2-4로 패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TZ는 '뮐러는 부진했던 선수를 구체적으로 지적하려했고 동료들을 보호하지도 않았다. 뮐러는 실점 상황에서 매우 짜증내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올 시즌 내내 불안한 수비력을 노출한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34경기에서 45골을 실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94골을 넣어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한 반면 실점에선 올 시즌 리그 상위 5개 클럽 중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했다. 독일 아벤트차이퉁은 '호펜하임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는 매우 약했다'고 지적하면서 다이어와 우파메카노에게 최저 평점인 5등급을 부여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호펜하임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4라운드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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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