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0억 쩐의 전쟁' 첼시-PSG, 김민재와 '나폴리 우승' 이끈 ST 영입 경쟁...'PL' or '이강인' 그의 선택은?[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클럽 첼시 FC가 스트라이크 영입 난관에 봉착했다. 파리 셍제르망(PSG)이 참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첼시와 PSG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빅터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경쟁 중이다. 그는 1억 3000만 유로(약 1873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고 밝혔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 중 하나였다. 김민재와 함께 SSC 나폴리를 이끌고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으로 이끈 핵심 주역이었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26골로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어 오시멘은 2023 발롱도르에서 8위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 반열에 올라섰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오시멘의 이적설이 뜨거웠다. 레알 마드리드, 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들이 오시멘을 원했다. 그러나 오시멘의 선택은 나폴리 잔류였다. 오시멘은 지난해 12월 구단 역사상 최고수준의 주급과 대우를 받으며 나폴리와 2026년까지 재계약을 맺으며 팀에 잔류했다. 오시멘의 이적설은 끝난 것처럼 보였지만 오히려 재계약 이후 다른 팀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졌다. 나폴리는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오시멘에게 1억 3000만 유로(약 1873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자금이 풍부한 팀들은 바이아웃을 지르면서 오시멘을 데려오겠다는 심산이다. 나폴리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최근 결정적 발언을 했다. 그는 "지난해 여름부터 오시멘이 이적할 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나는 오시멘이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또 잉글랜드 클럽으로 갈 것이라는 걸 완벽하게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첼시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오시멘과 연결되고 있다. 첼시는 올 시즌 10승 5무 10패 승점 35점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위에 머물러 있다. 공격력의 스탯 자체는 나쁘지 않다. 25경기에서 무려 42골 넣으며 8위 정도의 수준이다. 실제 순위보다 좋은 공격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42득점 중 10골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이적한 콜 팔머가 혼자 책임졌다. 팔머를 제외하면 상위 득점 20위 안에 첼시 스트라이커의 이름은 없다. 그나마 올 시즌 영입된 니콜라 잭슨이 22경기 7골 3도움으로 버티고 있지만 만족스러운 성적은 아니다. 따라서 오시멘 영입으로 첼시는 스트라이커 기근을 채우려고 했다. 하지만 최근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PSG가 참전했기 때문이다. PSG는 최근 자신들의 '슈퍼스타' 잃었다. 바로 킬리안 음바페가 자유계약선수(FA)로 레알 입성이 거의 확정됐다. 물론 아직까지 오피셜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공신력이 상당히 높은 영국 'BBC,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등 일제히 음바페가 레알로 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백업 공격수에 랑달 콜로 무아니와 곤살로 하무스가 있지만 오시멘 같은 확실한 카드를 원하고 있다. 두 팀의 공통점은 모두 1억 3000만 유로라는 거액을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선택은 오시멘에게 달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근 가장 많은 이적료를 투자했던 첼시와 부자 구단주가 있는 PSG는 오시멘의 주급을 맞춰줄 수도 있다. 오시멘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SSC 나폴리 빅터 오시멘./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와 반년 만에 이별' 다이어, 시즌 끝나고 뮌헨 떠난다? 獨 언론 "기본적으로 퍼포먼스에 대한 의구심이 있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에릭 다이어가 올 시즌이 끝나면 이적할 가능성이 생겼다. 독일 언론 '빌트'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다이어는 올 시즌이 끝나고 뮌헨에 잔류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 기본적으로 그의 퍼포먼스에 대한 많은 의구심이 있다"고 밝혔다. 1994년생으로 30세의 다이어는 잉글랜드 국적을 가진 센터백 및 중앙 수비수다. 10년 동안 토트넘 후방을 지켰다. 올 시즌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계륵'으로 전락했다.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이어를 아예 명단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2014-2015시즌을 앞두고 다이어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스포르팅 CP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다이어는 곧바로 토트넘 수비수 중 세 번째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며 토트넘의 주전 수비수 자리를 꿰찼다. 다이어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팀의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하는 등 다이어를 향한 믿음을 드러냈지만 다이어는 2018-2019시즌 부상으로 인해 위기를 맞이했다. 맹장염으로 1개월 동안 전력에서 이탈했고, 편도염과 질병 등으로 시즌 내내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했다. 결국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다행히 다음 시즌 부상에서 회복하며 본인의 폼을 찾는 데 성공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 부임 후 꾸준히 센터백으로 출전 기회를 받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뒤에도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8월 이달의 선수 후보로 뽑혔고,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지난 시즌 다이어는 급격하게 폼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 내내 최악의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부진한 수비 지휘로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가장 많은 63실점의 주범으로 꼽혔다. 그 결과 다이어는 올 시즌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적 전까지 다이어 대신 에메르송 로얄이 센터백으로 나서기도 했다. 결국 다이어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뮌헨 이적을 결심했다. 뮌헨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다이어는 곧바로 출전 기회를 받았다. 김민재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차출로 인해 자리를 비운 사이 교체 출전하며 데뷔전을 가졌다. 김민재의 복귀 이후에도 다이어는 꾸준히 경기에 출전 중이다. 문제는 퍼포먼스다. 다이어는 뮌헨 소속으로 5경기에 출전했는데 형편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다이어는 지난 3일 열린 묀헨글라트바흐전을 제외하고 모두 평점이 7점을 넘지 못했다. 앞선 두 경기는 평점 6.7점을 받았고, 최근 두 경기에서는 평점 6.8점을 받았다. 다이어를 감쌌던 뮌헨과 독일 언론들도 등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빌트는 "주요 의구심은 다이어의 능력과 기본적인 퍼포먼스, 그리고 그의 전반적인 스피드 부족을 둘러싸고 있다"고 전했다. 만약 다이어가 뮌헨을 떠나게 된다면 반년 만에 이적이다. 다이어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에릭 다이어./게티이미지코리아]
"충격! 손흥민-살라가 한 팀에서 뛴다고?"…또 불거진 사우디 이적설, 토트넘 'UCL 못 가면' 이탈 가능성 있다 주장! '쏘니는 안 간다고 몇 번을 말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아직 여름 이적시장이 오려면 멀었는데, 벌써부터 이적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많은 이적설 중 또 하나의 지겨운 이적설이 다시 등장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조금 색다른 면도 있다. 손흥민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다. 또 모하메드 살라의 '사우비아라비아 이적설'이다. 조금 색다른 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윙어로 꼽히는 두 선수, 손흥민과 살라 '동시 영입'을 노린다는 것이다. 즉 한 팀에서 손흥민과 살라를 모두 볼 수 있게 만든다는 것.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살라는 오는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무게감을 두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손흥민은 완전히 다르다. 손흥민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나올 때마다 분명하게 입장을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가지 않을 거라고. EPL에서 할 일이 많다고. 돈이 전부가 아니라고. 한국 대표팀 주장은 중국으로 가지 않는다고 대표팀 주장 선배 기성용이 말했다고. 그런데도 사우디아라비아는 욕망을 포기할 줄 모른다. 'Football Transfers'는 "손흥민은 살라와 함께 알 이티하드의 공격력 강화를 위해 도착할 수 있는 후보로 확인이 됐다. 손흥민은 EPL에 머물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보고서는 남은 기간 동안 손흥민의 마음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고 보도했다. 'Football Transfers'의 보도를 많은 언론들이 인용 보도했다. 심지어 영국의 'BBC'까지 이 소식을 인용했다. 'BBC'는 "알 이티하드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31세 공격수 손흥민을 공략한다"고 전했다. 'Onefootball'은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놓친다면 손흥민이 토트넘의 미래를 거스를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알 이티하드가 이런 손흥민을 위해 거액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과 손흥민은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 최근 재계약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올 시즌 토트넘의 주장이 된 손흥민의 이탈은 토트넘에 엄청난 타격이 될 것이다. 손흥민은 리그 12골 6도움이라는 놀라운 활약을 하고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미래를 계획하지 않고 있다는 건 상상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Tbrfootball'은 "알 이티하드가 히샬리송과 계약을 하지 못하자 다시 손흥민에게 눈길을 돌렸다. 손흥민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살라와 함께 알 이티하드의 지명수배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알 이티하드의 꿈은 손흥민과 살라를 모두 데려와 측면 공격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카림 벤제마가 팀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있어, 알 이티하드는 공격수 손흥민, 살라에 엄청난 현금을 쏟아 부을 준비가 됐다. 손흥민은 2025년 계약이 만료되고, 토트넘은 엄청난 제안이 온다면 고민할 부분이 있을 수 있다. 토트넘이 돈을 벌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Thefootballfaithful' 역시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과 살라를 데려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간의 이목을 끄는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의 주장이지만, 그는 아직 클럽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했다. 만약 토트넘이 UCL 출전권을 놓친다면 손흥민의 미래를 다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EPL에서 100골을 넣은 최초의 아시아 선수다. 만약 손흥민의 움직임이 실현된다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의 쿠데타로 간주될 것"이라고 표현했다.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 카림 벤제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보다 뮌헨 지휘봉 선호한다"...김민재 새 감독으로 부임 '유력'[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사비 알론소 감독을 최우선 타깃으로 정했다. 뮌헨은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이 끝난 뒤 투헬 감독과 이별한다”고 발표했다. 투헬 감독은 지난해 3월 뮌헨 지휘봉을 잡으면서 2022-23시즌에 우승을 차지했지만 올시즌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뮌헨은 최근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포함해 3연패에 빠졌다. 뮌헨이 연패에 빠지며 승점 50점에 그치는 동안 리그 1위 레버쿠젠은 승점을 58점까지 획득하며 뮌헨과의 간격을 벌렸다. 우승과 더욱 멀어진 뮌헨은 결국 시즌 종료 후 감독 교체라는 결정을 내렸다. 후임으로 가장 유력한 인물은 현재 레버쿠젠을 이끌고 있는 알론소 감독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뮌헨이 투헬 감독의 후임으로 알론소 감독을 원하고 있으며 톱 타깃”이라고 보도했다. 알론소 감독은 선수 시절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뮌헨에서 뛰며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알론소 감독은 레알에서 후베닐 코치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고 2019년에 레알 소시에다드 B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어 2022년부턴 10월부터는 레버쿠젠을 이끌고 있다. 레버쿠젠은 올시는 리그 22경기 18승 4무 무패행진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창단 첫 리그 우승 역사를 쓰려는 가운데 알론소 감독은 뛰어난 지도력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알론소 감독은 조직적인 후방 빌드업과 강력한 전방 압박 전술을 선보이고 있다. 볼 점유를 바탕으로 경기를 장악하며 승리를 따내는 모습이다. 자연스레 알론소 감독을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뮌헨뿐 아니라 올시즌을 끝으로 위르겐 클롭 감독과 이별하는 리버풀도 레전드 출신인 알론소 감독을 원하고 있다. 알론소 감독 선임에 보다 가까운 팀은 뮌헨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365’는 22일(한국시간) “알론소 감독은 리버풀보다 뮌헨의 지휘봉을 더 선호한다”고 보도했다. 알론소 감독이 분데스리가에서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뮌헨 또한 알론소 감독 선임에 더욱 힘을 쓸 것으로 보인다.
"퍼거슨 감독과 관계가 틀어졌습니다"…맨유 '전설'의 고백, 지금은 이해가 되지만 그때는...[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알렉스 퍼거슨. 그 이름만으로도 위대한 감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지도자다. 퍼거슨 감독은 '그저 그런 팀' 맨유를 세계 최강 반열에 올린 인물이다. 1986년부터 2013년까지 무려 27년 동안 맨유를 지도한, 맨유 역대 최장수 감독이다. 이 기간 동안 맨유는 EPL 우승 13회, FA컵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등 총 38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999년 잉글랜드 최초의 '트레블'도 퍼거슨 감독의 작품이다. 퍼거슨 감독은 잉글랜드를 넘어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런 퍼거슨 감독에게 반기를 드는 건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퍼거슨 감독은 맨유의 신이었고, 법이었다. 엄청난 통제력과 장악력으로 선수들을 지휘했고, 퍼거슨 감독에게 반기를 든다는 것은 맨유에서 쫓겨나는 것과 같았다. 대다수의 맨유 선수들이 퍼거슨 감독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맨유 최고의 전설 중 하나인 웨인 루니 역시 마찬가지다. 루니는 2004년부터 2017년까지 13시즌 동안 맨유에서 뛰며 559경기 253골을 터뜨린 전설. 맨유 역대 최다 득점자는 루니다. 퍼거슨 감독의 눈에 들어 에버턴에서 맨유로 이적했고, 퍼거슨 감독의 지휘 아래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한 루니였다. 이런 루니도 퍼거슨 감독을 향한 존경심을 꾸준히 드러냈다. 하지만 퍼거슨 감독과 모든 것이 맞았던 것은 아니었다. 퍼거슨 감독과 불화도 있었다. 맨유가 퍼거슨 감독과 사이가 틀어졌을 때를 기억했고, 한 팟캐스트를 통해 그 내용을 밝혔다. 때는 퍼거슨 감독이 은퇴를 앞둔 시즌이었다. 그때 루니는 퍼거슨 감독과 관계가 매우 악화됐다고 털어놨다. 이유는 루니는 맨유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는데 퍼거슨 감독이 거부했기 때문이다. 맨유는 이적을 요청했지만, 퍼거슨 감독은 특별한 말도 없이 이를 거부했다. 루니는 그때를 기억하며 "2013년 퍼거슨 경이 은퇴하기 전 관계가 나빠졌다. 나는 맨유를 떠나기 위해 이적 요청을 했다. 그런데 퍼거슨 경은 말이 없었다. 대신 데이비드 길 CEO가 나에게 '클럽이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을 이야기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길 CEO가 구단의 방향에 대해 설명을 하자, 퍼거슨 경은 '좋다'라는 말이 전부였다. 퍼거슨 경이 한 말은 그것이 전부였다. 얼마 후 나는 맨유와 새로운 계약서에 서명을 했다. 퍼거슨 경과 관계에 있어서, 물론 좋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루니가 예상한 것은 "아마도 퍼거슨 경은 이전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팔았고, 카를로스 테베스를 팔았다. 그래서 아마도 나를 보내 여유가 없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때는 서운했지만 지금은 이해가 어느 정도 된다. 루니는 "지금 내가 감독을 해보니, 돌이켜보면 내가 잘못한 일인 것 같다. 하지만 당시에는 정말 내 커리어에 대한 보장을 받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웨인 루니와 알렉스 퍼거슨 감독,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시티-리버풀 3년만 기다려라! 당신들의 통치가 끝날 테니"…맨유 새 주인의 '살벌한 경고', "그들은 최후의 적, 모든 지위에서 떨어뜨릴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주인' 짐 래트클리프가 리그 라이벌이자 EPL 최고의 팀으로 군림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에 '살벌한 경고'를 날렸다. 래트클리프의 맨유 지분 27.7%가 공식적으로 승인이 됐다. 그리고 이제 맨유를 총괄 운영하는 새 주인은 공식적으로 래트클리프가 됐다. 맨유 구단주인 글레이저 가문은 여전히 지분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은 경영 뒷선으로 물러났다. 그래서 맨유의 수장은 래트클리프다. 그러자 래트클리프는 새 주인의 자격으로 브리핑을 했고, 맨유의 미래, 방향성, 목표 등을 제시했다. 그는 먼저 맨시티와 리버풀의 EPL 통치를 끝내겠다고 선언했다. 래트클리프는 "EPL에서 맨시티와 리버풀의 통치를 깨고 싶다. 그들을 모든 지위에서 떨어뜨리고 싶다. 나는 이 일을 3년 안에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시끄러운 이웃들로부터 배울 것이 많다. 맨시티와 리버풀은 최후의 적이다. 그들을 지위에서 끌어내리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그들은 한동안 좋은 곳에 있었고, 우리는 맨시티와 리버풀에게 배울 수 있는 건 배워야 한다. 그들은 합리적인 조직, 훌륭한 구성원, 추진력과 좋은 환경도 가지고 있다. 나는 그들을 매우 존경하지만, 그들은 우리의 적이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2013년 위대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떠난 후 단 한 번도 리그 우승을 하지 못했다. 올 시즌에도 6위로 밀려났다. 우승 경쟁과는 거리가 먼 팀이다. 선수 영입에 엄청난 돈을 썼지만, 거의 다 실패했다. EPL 최강의 팀에서 동네북으로 전락했다. 이런 굴욕의 시절이 10년이 넘었다. 이에 래트클리프는 "10년 이상 저조한 성과를 냈다. 맨유 팬들의 인내심은 바닥일 것이다. 나는 3년 계획을 세웠고, 분명하다. 내년 시즌까지 맨시티가 좋은 축구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합리적이지 않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우리는 궤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짐 래트클리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크바라츠헬리아, 그렇게 축구 하지 마!"…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공개 저격',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물 건너갔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시즌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윙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가 올 시즌 추락의 길을 걷고 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는 디에고 마라도나 이후 33년 만에 나폴리를 이탈리아 정상으로 이끌었다. 크바라츠헬리아 핵심 우승 주역이었다. 무명의 선수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등극한 시즌이었다. 그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리그 12골을 넣으며 득점 8위에 올랐고, 10도움으로 도움왕을 차지했다. 발롱도르 17위라는 놀라운 영광도 따라왔다. 시즌이 끝난 후 크바라츠헬리아 앞으로 이적설이 쏟아졌다. 세계 최고의 팀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 이적설이 나왔다. 하지만 나폴리 잔류를 선택했다. 1시즌 더 나폴리에서 활약한 후 빅클럽에 도전하겠다는 의지였다. 하지만 나폴리에서의 2년 차는 아쉬움이 크다. '디펜딩 챔피언' 나폴리는 리그 9위로 추락한 상태. 크바라츠헬리아 역시 6골 3도움에 그치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의 폭발적인 퍼포먼스가 나오지 못하고 있다. 크바라츠헬리아를 향한 이적설 역시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그리고 22일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마르만도 마라도나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이 열렸고, 나폴리의 상대는 바르셀로나였다. 두 팀은 1-1로 비겼다. 두 팀의 간판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빅터 오시멘이 1골씩을 신고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선발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해내지 못했다. 후반 23분 조기 교체 아웃되는 모습도 보였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예스페르 린스트룀과 교체됐다. 이 경기를 지켜본 한 감독이 크바라츠헬리아를 '공개 저격'했다. 세계적 명장 중 하나로 꼽혔던, 그리고 AC밀란,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잉글랜드 대표팀을 지휘한 경험이 있는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다. 카펠로 감독은 'Sky Italia'를 통해 "나폴리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너무 긴장을 했다. 나는 나폴리 선수들이 불안해하는 것을 봤다. 그들은 마치 홈구장이 아닌 것처럼 두려움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 바르셀로나의 압박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마지막 20분은 좋았다"고 평했다. 나폴리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부진했다고 평가하면서 카펠로 감독은 단 한 명의 선수를 찍어 비판했다. 실명을 거론하며 질책했다. 바로 크바라츠헬리아였다. 카펠로 감독은 "나는 크바라츠헬리아를 좋아하지 않는다. 크바라츠헬리아의 움직임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런 움직임을 해서는 안 된다. 파트너와 함께 축구를 하기 위해서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파비오 카펠로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새 구단주 등장→성폭행 혐의 공격수 복귀→희생양은 래시포드…맨유 예상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새로운 주인이 된 짐 랫클리프가 그린우드의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짐 랫클리프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 등을 통해 그린우드의 맨유 복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린우드는 여자친구 폭행 및 성폭행 혐의로 인해 맨유에서 헤타페로 임대되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짐 랫클리프는 그린우드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사실이 무엇인지 이해해야 한다. 그런 다음 공정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그린우드는 맨유의 선수다. 그린우드의 복귀 가능성을 닫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린우드는 여자친구 폭행 및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았지만 오랜 법정 다툼 끝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맨유는 혐의를 벗은 그린우드를 선수단에 등록하려 했지만 팬들의 반대로 무산됐고 그린우드는 헤타페로 떠나야 했다. 그린우드는 올 시즌 헤타페 소속으로 프리메라리가 21경기에 출전해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영국 더선은 22일 그린우드가 복귀할 경우 맨유의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맨유의 공격수로 회이룬이 나서고 그린우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 가르나초와 함께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카세미루와 마이누는 중원을 구성하고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매과이어, 달롯이 수비진을 구축할 것으로 예측됐다. 골문은 오나나가 지킬 것으로 예상됐다. 더선은 그린우드가 복귀할 경우 맨유의 베스트11에 대해 '맨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팀에서 빠질 수 없는 선수다. 래시포드는 그린우드 복귀를 위해 희생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며 'PSG 이적설이 언급되고 있는 그린우드는 지난시즌 30골을 넣었지만 올 시즌 동안 30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맨유는 21일 '글로벌 화학그룹 이네오스의 창립자이자 영국의 억만장자 짐 랫클리프가 구단 지분 27.7%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으로부터 구단주 등극 승인을 받은 짐 랫클리프의 맨유 인수 절차는 모두 마무리 됐다. 짐 랫클리프는 기존 맨유 구단주인 글레이저 가문으로부터 클럽 운영권을 받아냈고 공동 구단주로 팀을 이끌게 됐다. [짐 랫클리프, 그린우드. 사진 = 더선/게티이미지코리아]
[단독] '2018 AG 金' 이진현 유럽 재진출, 폴란드 니에폴로미체 입단 확정…구단 홈페이지 메인 장식 '등번호 6'[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김학범호의 금메달에 힘을 보탰던 미드필더 이진현(27)이 유럽 재진출에 성공했다. 폴란드 1부리그 푸슈차 니에폴로미체 이적을 확정했다. 니에폴로미체 구단은 22일(한국 시각) 이진현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구단 홈페이지에 이진현의 '옷피셜' 사진을 올리고 입단을 반겼다. '이진현은 니에폴로미체의 선수다'라는 제목과 함께 이적 확정 소식을 팬들에게 알렸다. 구단은 이진현의 계약이 2025년 6월 30일까지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진현이 한국 포항에서 1997년 8월 26일에 태어났고, 키 173cm 미드필더라고 밝혔다. 또한, 포항 스틸러스, 오스트리아 빈, 대구 FC, 대전 하나 시티즌에서 활약했으며, 등번호 6을 달고 니에폴로미체 중원을 누빌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진현은 왼발을 잘 쓰고 공격 조율사 구실을 하는 선수다. 패스와 킥 능력이 좋고 득점력 또한 보유하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를 비롯해 중앙 미드필더를 주로 소화하고, 섀도 스트라이커와 측면 공격수로도 뛴 경험이 있다. 한국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다.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획득에 큰 공을 세웠다. 한국 국가대표로서도 4경기를 뛰었다. 2023 시즌 종료 후 유럽 재진출을 노렸고, 여러 구단의 구애 손짓을 받은 끝에 니에폴로미체를 선택했다. 이진현은 강등권에 처져 있는 팀을 구하기 위해 그라운드를 누빈다. 현재 니에폴로미체는 올 시즌 5승 6무 9패 승점 21로 18개 구단 가운데 16위에 처져 있다. 하지만 9위 자글레이베 루빈(승점 26)와 승점 차가 5에 불과해 중위권 도약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이진현의 합류로 중원과 공격 보강을 바라보고 있다.
'지금 제정신이야?' 레전드 출신 2군 감독, SNS에 도박 사이트 홍보..."바르샤 매우 분노→법무팀에 회부"[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레전드이자 2군 감독을 맡고 있는 라파엘 마르케스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비판을 받았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 마리오 리오스 21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는 라파엘 마르케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도박 사이트를 홍보한 것에 대해 매우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르케스는 멕시코 수비수 출신 지도자다. 멕시코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이며 월드컵 역사상 유일하게 5회 연속 주장 완장을 차고 대회에 참가한 선수다. 멕시코의 명문 클루브 아틀라스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AS 모나코로 이적했다. 모나코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아 팀의 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마르케스는 이후 2003년부터 바르셀로나세어 뛰었다. 한때 바르셀로나의 주전 수비수로써 카를레스 푸욜과 합을 맞춰 드림팀 2기를 이끌어갔다. 2006-07시즌부터 부상으로 폼이 망가지기 시작했다. 당시 대체 불가능이었던 푸욜에 비해 잔실수 같은게 많았던 선수였기에 결국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하고 제라르 피케에 밀려 미국 MLS 뉴욕 레드불스로 떠났다. 2010년부터 2년 동안 레드불스에서 활약한 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엘라스 베로나로 이적해 30대 중반에 다시 유럽 무대로 복귀했다. 그후 마르케스는 자신의 고향팀인 아틀라스로 돌아갔고,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마르케스는 특히 멕시코 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한 것으로 유명하다. 1997년 2월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멕시코 대표팀 데뷔전을 가졌고, 이후 꾸준하게 멕시코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2002년 월드컵부터 무려 5번의 월드컵을 경험했다. 선수 은퇴 후에는 축구 행정가의 길을 걸었다. 멕시코 명문 클럽 아틀라스에서 행정 업무를 맡았다. 2021년에는 RSD 알 칼라 유스팀 감독직을 수행하며 지도자로 변신했고, 2022년 7월 바르셀로나 아틀레틱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최근에는 1군 차기 감독 후보 중 한 명이기도 하다. 바르셀로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지난달 28일 "6월 30일부터 더 이상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수행하지 않는다. 상황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며 바르셀로나 팬으로서 방치할 수 없다. 변화가 필요하다"며 사임 소식을 전했다. 따라서 2군 감독이었던 마르케스가 후보에 올랐는데 이때부터 마르케스가 이상한 행동을 벌였다. 마르케스는 1군에 사비 감독이 사임을 발표하자마자 1군 감독직 수락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는 도박 사이트까지 홍보했다. 이에 대해 바르셀로나는 매우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도 데포르티보 마리오 리오스는 "바르셀로나는 이해 상충 가능성에 따라 이 사건을 법률 준수 팀에 넘겼다"고 전했다. 마르케스는 올 시즌이 바르셀로나에서 마지막 시즌이다. 재계약 없이 팀을 떠날 가능성만 높아졌다. [바르셀로나 2군 감독 라파엘 마르케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박 사이트를 홍보했다. 라파엘 마르케스./라파엘 마르케스 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코리아]
"음바페 레알 라커룸에서 문제 생길 것!"…佛 선배의 전망, "벨링엄, 비니시우스과 리더십 측면에서도 부딪힐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로 갈 것이 확정적이다. 영국의 'BBC' 등 언론들은 "음바페가 오는 여름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합의를 했다. 아직 계약이 마무리된 것은 아니지만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는 5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연봉은 1500만 유로(216억원), 계약금 1억 5000만 유로(2165억원)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역시 "음바페가 7월 1일부터 유효한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대한 세부 사항을 마무리했다. 초상권, 계약금, 연봉 등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길고 길었던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수년간 이어온 이적설이 마침표를 찍었다. 그런데 음바페에게 레알 마드리드가 최고의 팀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런 주장을 한 이유는 음바페의 프랑스 대표팀 선배, 에마뉘엘 프티다. 그는 AS모나코, 아스널, 바르셀로나, 첼시 등에서 뛴 미드필더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활약했고, 1998 월드컵, 유로 2000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프티는 스페인의 '아스'를 통해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의 도착을 조심해야 할 것이다. 라커룸에서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주드 벨링엄과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고, 음바페가 연봉을 포함해 리더십 측면에서 이들과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음바페에게 최고의 팀이 레알 마드리드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길고 길었던 음바페 이적설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프티는 "프랑스는 모두 지쳤다. 6개월 마다 식탁 위에 같은 이야기가 올라왔다. 프랑스에서는 음바페 이적설에 진절머리가 났다. PSG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고 음바페에 대한 이야기만 한다. 3주에 한 번씩 음바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정말 지겨웠다"고 밝혔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 = LLF, PSG]
최고 명문팀 치어리더→하버드 석사→지금은 EPL 주전 GK 부인…‘비하인드 스토리’통해 WAG삶 공개[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영국 시간 2월 23일에는 아마존 프라임의 다큐멘터리 ‘축구와 결혼했다( Married To The Game)시즌 1이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고 있거나 뛰었던 선수들의 부인과 여지친구를 만나 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인터뷰한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들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축구 선수들의 와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연일 쏟아내고 있다. 데일리스타도 최근 독특한 커리어를 지난 부인을 소개했다. 노팅엄 포레스트 골키퍼 맷 터너의 부인인 애슐리 터너가 주인공이다. 아마도 프리미어 리그 부인들중 애슐리와 같은 이력을 가진 사람은 없을 듯 하다. 미국 태생인 애슐리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미식축구(NFL)의 치어리더였다. 그것도 가장 유명한 팀인 보스턴을 연고지로 하는 뉴잉글랜드 페트리어츠의 치어리더였다. 게다가 애슐리는 보스턴에 있는 하버드대학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은 재원이다. 애슐리는 “저는 NFL 치어리더였다. 하지만 지금은 프리미어 리그 와그(WAG)이다. 훨씬 더 많은 시선을 받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녀의 말처럼 치어리더 시절보다 현재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 우선 남편인 맷 터너는 미국 태생의 골키퍼이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미국 태생 선수가 팀의 골키퍼를 맡은 경우는 거의 없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에서 뛰던 터너는 2022년 아스널에 스카우트돼 잉글랜드팀으로 이적했다. 한 시즌을 뛴 후 지금은 노팅엄 포레스트 유니폼을 입고 있다. 애슐리는 2022년 매트가 아스널로 이적하기전 결혼했다. 아마도 두 사람은 보스턴에서 만난 듯 하다. 매트의 소속팀이 바로 뉴잉글랜드 레블루션이기 때문이다. 영국으로 이주하기전 패트리어츠 치어리더이었기에 애슐리는 팬들의 사랑을 한껏 받았다. 그래서 잉글랜드에서도 팬들이 환호하는 것에 대해서 낯설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애슐리는 “프리미어 리그 스타의 와그기 되는 것은 다른 차원의 일이다”라며 “길을 걸을 때 팬들이 사진을 함께 찍자고 요청하거나 대화를 나누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애슐리는 “저는 NFL 치어리더로 주목을 받았지만 이건 확실히 다르다. 프리미어 리그는 정말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영국에서 남편의 팀을 응원하는 것은 정말 재미있다. 프리미어 리그는 뭔가 마법같은 것이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애슐리는 “프리미어 리그 선수들 부인이 그냥 쇼핑이나 하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나도 멋진 핸드백을 좋아한다. 하지만 내가 관심을 갖는 것은 좋은 시간이다. 축구 선수의 부인들이 정말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시간이다.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 말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애슐리는 “축구 선수의 아내가 되는 것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항상 화려하지는 않다”며 “이 삶에 대한 오해가 있다. 내가 미국에 돌아가면 친구들은 우리가 존재하지 않는 모든 종류의 것들에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애슐리는 “우리는 희생을 통해서 남편이 꿈을 이룰수 있도록 돕고 싶다. 그런 희생을 했다는 것은 기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삶이 항상 화려하고, 쉽고, 편안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인 애슐리는 사회 사업가이기도 하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딴 애슐리는 현재 미스 핑크(Miss Pink Organisation)라는 유방암 생존자를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를 설립 운영중이다.
"우리는 아직도 음바페 원한다" 맨유·리버풀 영입설→현실성 낮지만 가능성 고개! 첼시·아스널도 후보군 포함…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여전히 음바페를 노리는 EPL 빅클럽들!' 킬리안 음바페(26)가 올 시즌을 끝으로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여러 유럽 언론들이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아직도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혹시나' 하는 시각이 조금 남아 있다. 프랑스 매체 '르텐스포르트'(le10sport)는 21일(한국 시각) EPL 빅클럽들이 여전히 음바페 영입에 도전하고 있다고 짚었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확정적으로 보이지만, 시즌이 끝날 때까지 시간이 꽤 남아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시각을 비친 셈이다. '그텐 스포르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비롯해 아스널, 첼시, 리버풀을 음바페 영입 후보군으로 꼽았다. 가장 먼저 언급한 팀은 맨유다. 매체는 "맨유의 새 주인이 된 짐 랫클리프가 소수 지분을 매입하고 음바페 영입을 제안했다"며 "그는 랫클리프가 첫 이적으로 거물급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맨유의 구단 지분 27.7%를 인수한 랫클리프가 음바페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르텐스포르트'는 첼시와 아스널과 함께 리버풀도 음바페에 꾸준히 관심을 보였다고 알렸다. 특히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음바페의 이적에 대해 논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클롭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기고 결정하면서 음바페 이적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물론 엄청난 '반전 스토리' 불씨가 남아 있지만 현실성은 크게 떨어진다. 이미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 기간 등이 구체적으로 나온 상황이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BBC 스포츠는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 때문에 이적 공식 발표를 미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PSG와 레알 마드리드가 16강에 올라 혹시나 8강 이후에 격돌할 수도 있어 맞대결 불발이 확정될 때까지 이적 발표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맨유 초비상' 백업 LB 돌아오지도 않았는데...리산드로에 이어 텐 하흐의 두 번째 '본체', 12주 결장→시즌 아웃 '확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전 레프트백 루크 쇼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맨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쇼는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할 예정이다. 부상의 정확한 심각성 판단을 위해 추가 검진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수개월 동안 결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쇼는 잉글랜드 국적의 레프트백이다. 탄탄한 피지컬과 드리블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 리그 탑급의 플레이를 보여주는 풀백이다. 좋은 평을 듣지 못해왔던 크로스 능력도 2020-21시즌 이후 프리미어리그 기준 크로스 시도 횟수 대비 찬스 메이킹 1위를 기록 중이다. 2003년 사우스햄튼 아카데미에 8살에 나이로 입단했고, 2011년 9월 리그컵(現카라바오컵) 프레스턴 노스 엔드 전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 1군으로 정식 콜업됐고, 쇼는 2012년 1월 FA컵에서 교체 선수로 데뷔했다. 2012년 8월 리그컵 스테버니지와의 경기에서 90분 풀타임 출전했고, 11월 스완지 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을 가졌다. 2012-13시즌 레프트백으로서 리그 25경기에 출장하며 주전 자리를 꿰찼고,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쇼는 2013-14시즌 종료 후 PFA 올해의 팀에 불과 18살의 나이로 선정되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2014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파트리스 에브라의 후계자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는 쇼의 이적료로만 사우스햄튼에 3100만 파운드(약 521억원)를 지불했다. 그러나 맨유에서 커리어는 부상으로 인해 무너졌다. 2015-16시즌에는 자신의 인생을 바꿀 정도로 큰 부상을 당했다. 초반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쇼는 PSV 아인트호벤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 1차전에서 엑토르 모레노의 살인 태클에 의해 오른쪽 정강이에 복합 골절상을 입었다. 이후 네덜란드에서 즉각 수술을 받았고, 최대 9개월 동안 결장이 확정됐다. 쇼는 부상을 당한 뒤 제 컨디션을 되찾지 못했다. 2016-17시즌과 2017-18시즌 두 시즌 동안 38경기 출전에 그쳤다.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는 애슐리 영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2018-19시즌부터 부활하기 시작했다. 40경기 1골 5도움으로 맨유에서 한 시즌 최다 출장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자원을 분류됐다. 2020-21시즌에는 47경기 1골 6도움으로 최다 출장 기록을 깼고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커리어 두 번째로 PF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도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중용됐다. 같은 포지션에 경쟁자 티럴 말라시아가 영입되며 주전 자리를 위협 받았지만 쇼는 47경기 1골 6도움으로 텐 하흐 감독 전술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텐 하흐의 본체'라는 별명까지 붙여지며 맨유의 카라바오컵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올 시즌 쇼는 15경기 1도움 다시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2019-20시즌과 2021-22시즌에도 부상이 찾아오며 30경기도 뛰지 못했던 쇼는 2년 주기로 고생한다는 이야기까지 들리고 있다. 설상가상 맨유는 말라시아까지 부상으로 아웃된 상황이다. 맨유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큰 타격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 로리 휘트웰은 "쇼는 12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부상은 맨유와 잉글랜드 모두에게 타격이 될 것이며 쇼는 이번 여름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 2024에 앞서 대표팀 명단에 승선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쇼는 2014년 맨유에 합류한 이후 클럽과 국가대표에서 수 많은 경기를 결장하게 됐다. 영국 'ESPN'은 "쇼는 2014년 이후 맨유와 국가대표에서 200경기를 결장했다"고 말했다. 쇼는 2014-15시즌부터 214경기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감독 후보부터 충격…'김민재가 없다'→거짓말 같은 바이에른 뮌헨 예상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12년 만의 무관 위기에 놓인 가운데 투헬 감독의 경질설과 함께 변화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더선은 21일 '솔샤르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임명된다면 바이에른 뮌헨의 스쿼드에 맨유 선수를 추가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이 경질되면 솔샤르 감독이 임시 감독으로 합류할 수도 있다. 솔샤르 감독이 장기적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맡을 경우 자신이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더선은 '아직 만우절은 멀었다'며 솔샤르의 바이에른 뮌헨 감독 부임설에 황당해하는 팬들의 반응도 소개했다. 더선은 솔샤르 감독이 팀을 맡을 경우 바이에른 뮌헨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진에 케인, 자네, 산초의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은 무시알라, 킴미히, 고레츠카가 구성하고 수비진은 게레이로, 매과이어, 다이어, 완-비사카가 맡을 것으로 예측됐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킬 것으로 예상됐다. 이 매체는 김민재, 우파메카노, 데 리트 같은 바이에른 뮌헨의 기존 센터백 대신 매과이어와 다이어가 센터백 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점쳤다. 올 시즌 무관 위기에 놓인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일주일 동안 3패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1일 열린 리그 선두 레버쿠젠과의 맞대결에서 0-3 완패를 당했고 15일 열린 라치오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지난 19일 열린 보훔과의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리그 무패행진을 질주하고 있는 선두 레버쿠젠에 승점 8점 뒤지고 있어 역전 우승이 쉽지 않다. 올 시즌 DFB포칼에서 조기 탈락한 바이에른 뮌헨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행도 불투명하다. 분데스리가 12연패를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12년 만의 무관에 그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독일 매체 T온라인은 '바이에른 뮌헨의 일부 선수들은 현재 상황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종료 이후 두 가지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선수단을 유지하고 투헬 감독이 떠나거나 투헬이 머물고 선수단을 개편하는 것'이라며 '데 리트, 킴미히, 고레츠카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 선임 이전에 데 리트, 킴미히, 고레츠카가 뮐러, 노이어와 함께 팀의 리더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계획했다. 하지만 5명의 선수 중 노이어가 유일한 투헬 감독의 지지자다. 뮐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마지막 계약을 체결했고 2025년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 킴미히, 고레츠카, 데 리트는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올 시즌 종료 이후 팀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팀 분위기를 전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은 2021년부터 센터백 영입을 위해 1억 5000만유로 이상을 투자했지만 아직 알라바 후계자를 찾지 못했다. 수비진을 이끌 리더가 부족하다'며 '잠재력을 보유한 우파메카노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의 리더로 성장할 계획이었지만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다. 김민재는 수비진을 리더하는 스타일의 선수가 아니다'고 언급했다. 또한 '데 리트는 어린 나이에 아약스의 주장을 맡았고 유벤투스에서 경험도 쌓았다. 하지만 반복되는 부상으로 인해 기대했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데 리트를 수비진 리더로 활용하기 위해선 완전한 신뢰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이에른 뮌헨, 솔샤르와 매과이어. 사진 = 더선/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10년 동안 세계 최고 공격수→손흥민, EPL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선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명으로 언급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21일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17명의 월드클래스를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월드클래스 중 한명으로 선정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후 토트넘 팬들은 우려했지만 토트넘에는 여전히 손흥민이라는 세계적인 선수가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손흥민은 최근 10년 동안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첫 번째 시즌에 슬로우스타트를 했지만 매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손흥민은 지난 7시즌 동안 매시즌 최소 14골을 넣었다. 토트넘에서 개인 통산 157골 8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토트넘이 더 이상 케인의 막강한 화력에 의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손흥민은 토트넘 공격을 이끌며 자신이 왜 세계적인 수준인지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승5무6패(승점 47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초반 무패행진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하기도 했던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TOP4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아시안컵 공백에도 불구하고 리그 득점 순위 5위에 올라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오는 31일 열리는 루튼 타운과의 홈경기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월드클래스로 맨체스터 시티의 디아스, 로드리, 더 브라위너, 홀란드, 워커, 베르나르도 실바도 선정했다. 월드클래스로 평가된 선수들 중 맨시티 소속 선수가 6명으로 가장 많았다. 리버풀에선 알리송, 아놀드, 살라, 판 다이크가 월드클래스로 분류됐고 아스날 소속 선수 중에선 라이스, 사카, 외데가르드, 살리바가 선정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아스톤 빌라의 마르티네즈도 월드클래스에 포함됐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펩이 원하는 맨유 선수는 단 1명!"…누구일까? 펩의 높은 평가, "맨시티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는 맨유의 유일한 선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찍은 한 선수가 있다. 그것도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 선수를 향해 맨시티에 와도 통할 수 있는 선수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맨시티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는 맨유의 유일한 선수라고 했다. 맨유의 많은 선수 준 '단 1명'만 지목했다. 누구일까. 바로 맨유의 간판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다. 이 내용을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가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과르디올라가 맨시티에서 활약할 수 있는 맨유 선수 1명을 지명했다. 과르디올라는 '맨시티에서 정기적으로 뛸 수 있는 맨유 선수는 래시포드가 유일하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과르디올라는 래시포드가 어떤 팀에 가서도 성공할 수 있을 정도로 재능과 플레이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칭찬하는 등 래시포드를 매우 높게 평가했다. 그리고 과르디올라는 래시포드를 제외한 맨유의 다른 1군 스타들은 자신의 시스템에서 핵심 선수가 될 능력이 없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과르디올라가 래시포드를 가장 높게 평가하는 것은 콤비 플레이이며, 이는 과르디올라가 맨시티에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공교롭게도 최근 래시포드의 이적설이 뜨겁다. 거짓말을 하고 나이트클럽에 간 것이 들통난 래시포드는 구단에 미운털이 박혔다. 구단의 징계를 받았고, 또 맨유 동료들 역시 래시포드를 왕따시키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맨유의 수많은 선배, 관계자들이 래시포드를 맹비난하고 나섰다. 가장 많이 언급되는 팀이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다. PSG는 에이스이자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와 이별이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가 5년 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PSG는 음바페의 대체자로 래시포드를 원한다는 것이다. 래시포드는 이미 프랑스 파리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PSG는 2년 전에도 래시포드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마커스 래시포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과 살라, 같은 팀에서 활약 가능→발롱도르 위너 대체 위해 동반 영입 추진[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과 살라의 동반 영입 추진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트랜스퍼스는 22일(한국시간)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과 살라를 영입을 노린다. 알 이티하드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 알 이티하드는 리버풀의 살라 영입을 위해 이미 1억 7500만유로의 제안을 했지만 거부당했다'며 '알 이티하드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살라 뿐만 아니라 손흥민까지 동반 영입하는 것을 노린다. 알 이티하드는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벤제마와 올 시즌 계약이 종료되는 브라질 공격수 호마리뉴를 대체하기 위해 손흥민과 살라 동반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팀토크는 '토트넘과 리버풀은 손흥민과 살라를 지키기 위해 싸울 것이다. 손흥민과 살라 모두 프리미어리그에서 개인 통산 100골을 넘어선 공격수들이다. 비유럽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에서 살라보다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는 아구에로가 유일하다. 손흥민은 비유럽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에서 개인 통산 4번째로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다. 양발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손흥민과 살라는 같은 팀에서 활약이 가능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토트넘 팬사이트 더보이핫스퍼는 '메가 리치 클럽이 손흥민 영입을 노린다. 손흥민은 이전에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이적설이 있을 때 토트넘 잔류 의지를 나타냈다. 하비난 토트넘이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하지 못한다면 클럽에서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기간이 18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회를 제공하지 못한다면 협상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알 이티하드는 그 동안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았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영입설에 대해 "(기)성용이 형이 이전에 대한민국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나"라며 "돈은 중요하지 않다. 나에게 중요한 것은 축구와 내가 좋아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것이다. 토트넘 선수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지난해 알 나스르가 호날두를 영입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들의 공격적인 선수 영입이 이어졌다. 알 이티하드는 발롱도르 수상 경험이 있는 벤제마 뿐만 아니라 캉테와 파비뉴 등을 영입했다. 벤제마는 지난해 알 이티하드가 가야르도 감독을 선임한 이후 감독을 포함한 클럽 경영진과 불화를 겪고 있고 팀을 떠나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 살라, 벤제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시티? FFP 징계를 받는 것보다 경기장에서 박살내고 싶다"...'맨유 25% 인수 확정' 랫클리프, 완벽한 개혁 다짐[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공동 구단주 짐 랫클리프가 구단의 개혁을 다짐했다. 맨유는 21일 오전 (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랫클리프 경이 구단 주식 25% 인수를 완료했음을 확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발표했다. 맨유는 드디어 15개월 동안 계속됐던 지긋지긋한 구단 인수 사가를 끝냈다. 랫클리프 경이 소수 지분 25%를 인수하는 데 합의를 완료했다. 아직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영국축구협회(FA) 승인이 떨어졌고, 맨유 구단 측에서도 공식 발표하며 랫클리프 경이 구단 운영 통제권을 갖게 됐다. 랫클리프 구단주는 맨유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올 시즌 맨유는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데, 이미 의료 시스템을 재구성했다. 충격적인 영입도 진행됐다. 랫클리프 경은 지난달 21일 맨체스터 시티 최고 운영책임자였던 오마르 베라다를 CEO로 선임했다. 이게 끝이 아니다. 맨유는 디렉터 선임 작업도 진행 중이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댄 애쉬워스 디렉터 선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네오스 그룹은 이것을 엄청 푸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홈구장 올드트래포드도 변한다. 랫클리프 경은 구단주로 부임하며 올드트래포드 시설을 손 볼 것이라고 약속했다. 재건축 또는 새로운 부지를 사들여 맨유의 홈 경기장을 건축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훈련장 캐링턴 리모델링도 추진하고 있다. 랫클리프 경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 공동 구단주가 되는 것은 큰 영광이자 큰 책임이 따른다”며 "이는 거래 완료를 의미하지만, 팬들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갖춘 맨유를 영국, 유럽 및 세계 축구의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한 여정의 시작일 뿐이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작업은 오늘부터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난 이미 석유화학 및 가스 분야에서 충분히 돈을 벌고 있기 때문에 이 투자의 재무적 측면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이것은 금전적인 투자가 아니다. 맨유가 다시 성공하는 것을 보고 싶어서다. 지난 11년 동안 성공하지 못했지만 다시 정상에 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라이벌 구단 맨시티와 리버풀에 대한 경계도 놓지 않았다. 그는 "지난 시즌 맨시티가 홈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승리했던 경기는 내가 본 축구 경기 중 최고의 경기였다. 우리가 그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면 큰 성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버풀과 맨시티는 우리의 적이다. 저 두 팀을 끌어내리는 것보다 좋을 일은 없을 것이다. 난 맨시티가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기소 관련해 유죄 판결을 받기를 원하지 않는다. 단지 그들을 경기장에서 박살내고 싶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맨유의 위치도 다시 상기시켰다. 랫클리프 경은 "우리는 한참 뒤쳐져 있다. 내일 당장 바뀌지 않을 것이다. 팬 여러분들은 우리에게 다시 돌아올 시간을 줘야 한다. 두 시즌에서 세 시즌이 걸릴 것이고 인내가 필요하다. 여름에 아낌없이 돈을 쓰는 것은 결코 해결책이 아니며 훨씬 더 복잡한 문제다"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동 소유주 짐 랫클리프 경./영국 텔레그래프, 게티이미지코리아]
사과받은 손흥민 "강인이를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달라"손흥민 SNS서 "나도 질타받을 행동…강인이 옆에서 보살피겠다" 손흥민과 이강인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그 일 이후 강인이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 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주세요. 대표팀 주장으로서 꼭! 부탁드립니다." 한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