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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Page 210 of 256 - 뉴스벨

#해외축구 (5106 Posts)

  • 김민재는 미언급→바이에른 뮌헨 12명 방출 검토 충격 결단…감독 이어 선수도 내보낸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12년 만의 무관 위기와 함께 투헬 감독이 떠나는 바이에른 뮌헨의 대대적인 개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키커는 27일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디렉터로 에베를을 선임했고 급격한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추포-모팅과 사르와 함께 최소 5명을 방출할 계획이다. 또한 선수 12명의 거취에 대한 미래가 논의되고 있다. 더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날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첫 번째 해결 과제는 차기 감독을 선임하는 것이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은 무자비한 분석에 돌입할 것이다. 나브리, 고레츠카 같은 선수들도 긴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1일 투헬 감독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던 투헬 감독은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을 만료하기로 합의했다. 투헬 감독이 떠나는 바이에른 뮌헨은 선수단 분석에도 돌입한다. 독일 FCB인사이드는 '바이에른 뮌헨의 CEO 드레센은 팀 개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 감독 교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은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고 스타를 판매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2개월 동안 두 명의 감독을 지치게 했다. 나겔스만 감독과 투헬 감독 모두 바이에른 뮌헨을 정상 궤도에 올려 놓지 못했다. 팀 자체가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위기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몇 달 동안 면밀히 조사를 진행해 바이에른 뮌헨에 여전히 접합한 선수가 누구인지 결정할 것이다. 선수단 정리에는 제한이 없다. 나브리, 고레츠카, 킴미히, 데이비스 같은 선수들도 매각될 수 있다. 올 시즌 전반기 동안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으로 언급될 만큼 맹활약을 펼친 자네도 평가 대상이다. 자네는 최근 몇 주 동안 컨디션이 좋지 못했고 최고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투헬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것에 대해 "우리는 20일 결정을 했고 21일 선수들에게 알렸다. 이후 공식 발표됐다. 클럽과 대화를 했고 우리는 우리의 플레이 방식과 3연패에 불만족했다. 만약 일방적으로 잘못한 사람이 나라면 나는 더 이상 뮌헨에 있지 않았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우리는 시즌 내내 선수들이 포지션 경쟁을 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고 더블 스쿼드도 구축하지 못했다. 팀 훈련에 참여한 모든 선수들은 경기 엔트리에 포함됐다"라며 부족한 선수층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분데스리가 12연패를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종반을 향해가는 시점에서 선두 레버쿠젠에 승점 8점 뒤져 역전 우승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올 시즌 DFB포칼에서 3부리그 클럽에 패해 조기 탈락한 바이에른 뮌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행도 불투명해 12년 만의 무관 위기에 놓여있다. [바이에른 뮌헨, 투헬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김민재 동료 센터백 포함'→레버쿠젠과 바이에른 뮌헨이 양분…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3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난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들이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대거 포함됐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7일(한국시간)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3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5일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3라운드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케인은 선제골에 이어 후반전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분데스리가 23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과 함께 바이어(호펜하임), 은고무(묀헨글라드바흐)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비르츠(레버쿠젠), 샤카(레버쿠젠)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그리말도(레버쿠젠), 우도카이(아우크스부르크), 데 리트(바이에른 뮌헨), 프림퐁(레버쿠젠)이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선정됐다. 김민재는 라이프치히전에서 교체 출전해 10분 가량 활약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데 리트가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김민재는 올 시즌 아시안컵 기간을 제외하면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김민재의 라이프치히전 선발 명단 제외에 대해 "김민재는 약간의 휴식이 필요하다. 우리는 시차를 고려하지 않았고 아시안컵 직후 김민재를 곧바로 경기에 투입했다"며 김민재의 컨디션을 고려한 결정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에선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케인, 무시알라, 데 리트, 노이어 등 4명이 선정된 가운데 레버쿠젠에서도 4명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레버쿠젠에선 비르츠, 샤카, 그리말도, 프림퐁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19승4무(승점 61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레버쿠젠은 24일 열린 마인츠와의 올 시즌 분데스리가 23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둔 가운데 2위 바이에른 뮌헨(승점 53점)에 승점 8점 차로 크게 앞서 있다. 분데스리가 12연패를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리그 우승 불발과 함께 12년 만에 무관에 그칠 위기에 놓여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DFB포칼에서 조기탈락한데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행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종료 이후 투헬 감독과의 계약을 조기 해지하는 것을 합의했고 투헬 감독은 시즌 후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케인, 데 리트.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 충격적인 사우디 클럽 영입 제안 차단→토트넘, 손흥민과 재계약 논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의 손흥민 영입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재계약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손흥민 이적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 논의를 시작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했고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들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 또 다른 대규모 영입을 준비하고 있고 손흥민과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 중 한명'이라고 언급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알 이티하드는 그 동안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됐다. 영국 풋볼트랜스퍼스는 22일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과 살라를 영입을 노린다. 알 이티하드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 알 이티하드는 리버풀의 살라 영입을 위해 이미 1억 7500만유로의 제안을 했지만 거부당했다'며 '알 이티하드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살라 뿐만 아니라 손흥민까지 동반 영입하는 것을 노린다. 알 이티하드는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벤제마와 올 시즌 계약이 종료되는 브라질 공격수 호마리뉴를 대체하기 위해 손흥민과 살라 동반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팀토크는 '토트넘과 리버풀은 손흥민과 살라를 지키기 위해 싸울 것이다. 손흥민과 살라 모두 프리미어리그에서 개인 통산 100골을 넘어선 공격수들이다. 비유럽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에서 살라보다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는 아구에로가 유일하다. 손흥민은 비유럽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에서 개인 통산 4번째로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다. 양발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손흥민과 살라는 같은 팀에서 활약이 가능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알 이티하드는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자 벤제마를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이어왔다. 아르헨티나 출신 가야르도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는 알 이티하드는 최근 벤제마와 코치진 사이의 불화설과 함께 벤제마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영입설에 대해 "(기)성용이 형이 이전에 대한민국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나"라며 "돈은 중요하지 않다. 나에게 중요한 것은 축구와 내가 좋아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것이다. 토트넘 선수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도움왕' 볼빨간 김덕배의 선택은 '오직' 맨시티..."사우디 리그? 웃기지마. 나 여기서 은퇴할 거야" 구단과 재계약 '청신호'?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이상 알 이티하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수집하고 있는 사우디 프로리그가 케빈 더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를 원했지만 선수 본인이 거절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 소속 기자 샘 리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더 브라이너는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에 관심이 없다. 그는 맨시티와 재계약을 맺고 구단에서 은퇴하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더 브라이너는 벨기에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벨기에 프로리그 KRC 헹크 유스 클럽에서 1군 데뷔까지 성공한 더 브라이너는 2012년 첼시 FC의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그러나 첼시에서 임대 생활만 전전한 더 브라이너는 독일 분데스리가 VfL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2014-15시즌 더 브라이너는 볼프스부르크에서 분데스리가 도움왕과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고, 2015-16시즌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 이적 후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우승 및 5회 우승, 잉글랜드 최초의 도메스틱 트레블과 구단 최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트레블을 견인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도움왕 기록을 세웠고, 단일 시즌 최다 도움과 통산 도움 3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월드컵, UEFA 네이션스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FA컵, EFL컵에서 모두 도움왕에 올랐고, FIFA FIFPro 월드 XI 4회와 PFA 올해의 선수 2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2회에 선정됐다. 올 시즌에도 더 브라이너는 미친 활약을 펼치고 있다. 1라운드 번리와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한 더 브라이너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3개월에서 4개월 동안 결장이 확정됐지만 21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복귀전을 가졌다. 그리고 복귀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더 브라이너는 올 시즌 11경기 2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걸리는 것이 있다면 더 브라이너의 나이다. 더 브라이너는 1991년생으로 올해 32살이다. 내년 시즌이 개막할 때는 33세가 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나이다. 현재 유럽 출신 베테랑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던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이 더 브라이너 영입을 간절히 원했다.  현재 사우디 프로리그에는 유명한 선수들이 즐비하다. 사우디 클럽들은 두둑한 자본을 통해 유럽 출신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2022년 12월 호날두의 알 나스르 FC 이적을 시작으로 많은 선수들이 말년 혹은 전성기에 사우디행을 선택하고 있다. 벤제마, 캉테, 리야드 마레즈, 파비뉴 등이 모두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뛰고 있다. 맨시티는 더 브라이너의 이탈을 대비해 벌써 대체자 영입도 준비하고 있다. 맨시티는 올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8골 14도움으로 바이어 레버쿠젠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돌격대장' 플로리안 비르츠를 주시 중이다. 독일 '빌트'는 21일 "맨시티는 더 브라이너의 후계자로 비르츠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더 브라이너의 생각은 달랐다. 더 브라이너는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말년 커리어를 보낼 생각이 없어 보인다. 그의 목표는 오로지 맨시티에서 은퇴다. 맨시티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고, 지금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팀을 돕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과연 더 브라이너가 맨시티에서 은퇴할 수 있을까. [맨체스터 시티 케빈 더 브라이너./게티이미지코리아] 
  • '내가 김민재 지도할게' 레알 前 감독-독일 대표팀 사령탑, 모두 뮌헨행 원한다...정작 뮌헨은 "우린 레버쿠젠 감독 원하는데?"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지네딘 지단과 율리안 나겔스만이 바이에른 뮌헨 감독직을 원하고 있다.  독일 '빌트' 크리스티안 폴크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나겔스만은 뮌헨으로 복귀를 노리고 있다. 그는 뮌헨에서 끝내지 못한 일이 있다고 믿는다. 지단은 뮌헨에 대해서 진지하게 문의했고, 원칙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나면 뮌헨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뮌헨은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과 투헬 감독은 원래 2025년 6월까지 유지될 예정이었던 계약을 2024년 6월에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며 "우리의 목표는 2024년에 새로운 감독과 함께 새로운 축구 방향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뮌헨은 17승 2무 4패 승점 53점에 그쳐 분데스리가 2위에 머물러 있다. 1위 레버쿠젠이 23라운드에서도 승리해 19승 4무 승점 61점을 쌓으며 승점차도 8점으로 벌어졌다. 최근 보훔과 22라운드 경기에서도 2-3으로 패배하며 뮌헨의 12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은 더욱 멀어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도 라치오에 0-1로 패배했다.  다음 시즌 뮌헨은 아직 사령탑을 찾지 못했다. 여기에 나겔스만과 지단이 모두 지휘봉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겔스만은 현재 독일 대표팀 감독이다. TSG 1899 호펜하임과 RB 라이프치히에서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고 지난 2021년 불과 34세의 나이로 뮌헨 감독으로 부임했다.  뮌헨에서 첫 시즌 만에 독일 DFL-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따냈고,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정상에 서며 우승컵을 두 개 추가했다. 그러나 2022-23시즌 나겔스만의 뮌헨은 무너졌다. DFL-슈퍼컵 우승을 차지했지만 리그 25라운드에서 바이어 레버쿠젠에 1-2로 패한 뒤 2위로 밀려났고, 뮌헨은 나겔스만을 경질했다.  지단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강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공적인 감독 커리어를 보냈다. 2016년 레알 감독 대행을 맡았던 지단은 좋은 성적을 거둬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고, 2015-16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레알의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끌었다. 라리가 우승도 차지했다.  2018년 여름 레알 감독직을 사임했지만 2019년 3월 다시 레알 감독직으로 복귀했다. 복귀 후 두 번째 시즌 만에 레알은 라리가 정상에 올라섰다. 그러나 2020-21시즌 지단은 레알 감독을 맡은 뒤 처음으로 무관으로 풀시즌을 마쳤고, 결국 레알 감독직을 다시 사임했다. 이후 "레알이 나를 믿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지단은 무적 신분으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  두 명장의 역제안에도 뮌헨은 현재 다른 감독을 선호하고 있다. 바로 레버쿠젠의 사령탑 사비 알론소 감독이다. 폴크는 "뮌헨의 우선순위는 알론소 감독이고, 알론소 감독이 이적하지 않을 때 나겔스만이나 지단을 해결책으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뮌헨은 알론소 감독을 주시하고 있다. 알론소 감독 체제의 레버쿠젠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레버쿠젠은 2023-2024시즌 유럽 5대리그 유일한 무패 팀이다. 18승 4무 승점 58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이다. 뮌헨 천하의 분데스리가 판도를 완전히 뒤바꿨다. 그 중심에는 알론소 감독이 있었다. 알론소 감독은 후방 빌드업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하고 탄탄한 수비 전술을 레버쿠젠에 구축했다. 올 시즌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에서 최소 실점 1위, 최다 득점 2위에 올랐다.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도 6전 전승 조 1위로 16강 직행 티켓을 따냈다. 현재 뮌헨이 알론소 감독을 영입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사임한 리버풀 FC도 알론소에게 손을 내밀었고, 레알 역시 카를로 안첼로티의 후임 사령탑으로 알론소를 원하고 있다. 심지어 알론소는 이중 뮌헨에 의구심을 품고 있다. 과연 김민재의 사령탑은 누가 될까.  [율리안 나겔스만, 지네딘 지단./게티이미지코리아] 
  • '시즌 1골→10골' 손흥민 동료, EPL 빅6 클럽 스트라이커 중 2위…최악은 아스날의 제주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공격수 히샬리송이 프리미어리그 빅6 클럽의 공격수 중 최상위권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빅6 클럽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들의 올 시즌 활약을 순위별로 소개했다. 토트넘 공격수 히샬리송은 빅6 클럽의 스트라이커 중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히샬리송은 에버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데뷔 시즌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 히샬리송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7경기에서 단 한골만 넣은 후 상대팀 팬들의 조롱거리가 됐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터트린 히샬리송에게는 축복이었다. 히샬리송은 프리미어리그 상위 6개 클럽의 스트라이커 중 두 번째로 경기당 득점이 많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의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회이룬, 잭슨, 제주스보다 더 많은 슈팅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2경기에 출전해 10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56차례 슈팅을 기록한 히샬리송은 아시안컵 기간 동안 손흥민의 공백을 메웠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히샬리송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1월의 선수 후보에 오르며 최근 맹활약을 인정받기도 했다. 히샬리송은 프리미어리그 빅6 클럽의 스트라이커 중 올 시즌 유일하게 빅찬스에서 골을 놓친 것보다 성공한 횟수가 많았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토트넘 팬들은 히샬리송이 실제로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알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 합류 이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히샬리송의 최고의 모습을 보기 시작했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에게 다른 누구도 할 수 없는 것을 제공한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초반 좋은 출발을 하지 못했지만 경기력을 회복했다. 토트넘 팬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뛰어난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지 깨닫지 못할 수도 있지만 앞으로 몇 주 안에 그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 빅6 클럽의 스트라이커 중 최고의 스트라이커는 맨체스터 시티의 홀란드가 선정됐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블(3관왕) 주역으로 활약했던 홀란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터트리며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홀란드와 히샬리송에 이어 리버풀의 공격수 누녜스가 프리미어리그 빅6 클럽 스트라이커 중 3위에 올랐고 회이룬(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잭슨(첼시)가 뒤를 이었다. 아스날의 제주스는 프리미어리그 빅6 클럽의 스트라이커 중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 공격수 히샬리송.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퇴장 당해도 막아야 했다'→맨유, 풀럼전 충격패에 매과이어 자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풀럼에 패하며 4연승을 마감했다. 맨유는 2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1-2로 졌다. 맨유는 이날 패배로 4연승의 상승세가 끊기며 14승2무10패(승점 44점)의 성적으로 리그 6위를 기록하게 됐다. 맨유는 풀럼을 상대로 래시포드가 공격수로 나섰고 가르나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포슨이 공격을 이끌었다. 카세미루와 마이누는 중원을 구성했고 린델로프, 매과이어, 바란, 달롯이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오나나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풀럼은 후반 20분 바세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세이는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매유는 후반 44분 매과이어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매과이어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을 풀럼 골키퍼 레노가 걷어내자 골문앞에서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풀럼은 후반전 추가시간 이워비가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맨유 진영에서 시작된 속공 상황에서 트라오레가 단독 드리블 돌파를 시작해 맨유 페널티에어리어 부근까지 침투했고 이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 위치한 이워비에게 볼을 연결했다. 이워비는 오른발 슈팅으로 맨유 골망을 흔들었고 풀럼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매과이어는 풀럼전에서 후반 44분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후반전 추가시간 실점 상황에서 무기력하게 드리블 돌파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과이어는 중앙선 부근에서 트라오레와 두차례 볼 경합을 펼칠 수 있었지만 트라오레가 매과이어를 제치고 단독 질주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매과이어가 풀럼전에서 결승골을 막을 수 있었다고 인정했다. 매과이어는 트라오레게게 파울을 범할 수도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경기 초반 이미 경고를 받았던 매과이어는 트라오레를 넘어뜨리면 퇴장을 당할 수도 있었지만 맨유가 승점은 얻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매과이어는 "교체 투입되어 체력이 넘치는 트라오레에게 볼이 연결된 것은 풀럼에게는 운이 좋았다. 트라오레는 그런 상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는 것을 알고 있다.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를 뛰지 못하더라도 트라오레를 멈춰야 했다. 경기가 끝나고 이야기하는 것은 쉽다. 경기에 패해 실망스럽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매과이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랫클리프 인수→취약 포지션 보강 성공…맨유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랫클리프가 공동 구단주로 팀을 이끌게 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선수 보강이 기대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5일 맨유가 대규모 지출과 함께 포지션 보강을 한 이후의 맨유의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다음 이적시장에서 엄청난 지출을 준비하고 있다. 맨유의 정예 베스트11은 다음 시즌에 많이 달라 보일 것'이라며 '맨유는 제정적 페어플레이를 준수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구단주의 투자로 인해 우려가 완화됐다. 맨유는 센터백, 중앙 미드필더, 센터포워드 영입에 집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한 맨유의 다음시즌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오시멘이 이름을 올렸다. 공격진은 래시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가로나초가 구성하고 허리진은 마이누와 킴미히가 구축했다. 수비진에는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브렌트웨이트, 달롯이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오나나가 이름을 올렸다. 데일리메일은 맨유가 영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3명에 대해 '브렌트웨이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탐나는 젊은 센터백 중 한명이 됐다. 에버튼의 어려운 재정적 상황은 브렌트웨이트가 이적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맨유는 잉글랜드의 핵심 선수를 영입하려는 열망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킴미히에 대해선 '맨유의 카세미루는 에릭센, 암라바트와 함께 올 시즌 종료 이후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킴미히는 자연스러운 대체 선수가 될 것이다. 하지만 킴미히는 투헬이 맨유 감독으로 부임한다면 이적을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이 매체는 맨유의 오시멘 영입 가능성에 대해 '맨유의 공격수 회이룬은 최근 7경기에서 8골을 터트리며 세계적인 공격수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구단주는 여전히 케인과 같은 수준의 센터포워드를 원한다. 나폴리의 라우렌티스 회장은 지난달 오시멘이 팀을 떠나고 싶어하는 것을 인정했다'고 언급했다. 맨유는 지난 21일 '글로벌 화학그룹 이네오스의 창립자이자 영국의 억만장자 랫클리프가 구단 지분 27.7%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으로부터 구단주 등극 승인을 받은 랫클리프는 맨유 인수 절차를 모두 마무리 됐다. 랫클리프는 기존 맨유 구단주인 글레이저 가문으로부터 클럽 운영권을 받아냈고 공동 구단주로 팀을 이끌게 됐다.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승2무10패(승점 44점)의 성적으로 리그 6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시즌 리그컵 우승과 함께 6년 만의 우승에 성공했던 맨유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도 획득했지만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데 이어 리그에서도 고전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랫클리프 구단주. 사진 = 데일리메일/게티이미지코리아]
  • 리그컵만 5번 우승 첼시 이적생→웸블리는 ‘My Home’ 큰소리→'영국인 최다'+'무관 구단주'에 첫 트로피 선물? [마이데일리 = 런던 제이든 박 통신원]오는 26일 자정, 영국 축구의 성지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리그컵 결승전이 열린다. 첼시와 리버풀의 대결. 리그 1위를 달리는 리버풀이기에 승리가 점쳐진다. 리그컵, 카라바오컵, EFL컵으로 불리는 리그컵에서 첼시는 2014-15시즌이후 9년만에 우승을 노린다. 그동안 2021-22, 2018-19 시즌 등 두 번 더 결승에 올랐지만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에 무릎을 꿇었다. 1조7000억이라는 엄청난 돈을 투자하고도 현재 리그 10위에 머무른 탓에 사퇴압력에 시달리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은 불명예를 씻어내기 위해서 우승텁을 노린다. 반면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으면서도 자진 사퇴를 발표한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2년만에 다시 우승컵을 가져오기를 바란다. 두팀의 대결을 앞두고 영국 언론은 ‘잉글랜드인’으로 가장 많은 리그컵, 카라바오컵에서 우승한 한 선수를 소개했다. 바로 첼시의 윙어 라힘 스털링이다. 특히 스털링은 결승전이 열리는 웸브리 스타디움을 ‘홈’으로 부른다. 기사를 보면 스털링은 잉글랜드 선수로서 카라바오컵 결승전 5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15-16 시즌을 비롯해서 2017년부터 내리 4번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바로 맨체스터 시티에서이다. 카라바오컵 5번의 우승은 역대 공동 2위이다. 1위는 맨체스터 시티 출신의 세르지오 아구에로(아르헨티나)가 6번이나 우승했다. 페르난지뉴(브라질),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 다비드 실바(스페인) 등 맨시티 출신 외국인들과 리버풀에서 뛰었던 이언 러시(웨일즈)가 5번 우승했다. 스털링과 러시가 각각 5회로 잉글랜드 출신으로 가장 많은 리그컵 우승 멤버이다. 첼시 스털링이 리버풀을 꺾고 우승한다면 잉글랜드 선수 최다 우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참고로 스털링은 자메이카 출신이지만 국적은 잉글랜드이다. 연령별 잉글랜드 유스팀과 성인 국가대표팀 출신이다. 당연히 돈을 물쓰듯하고 있는 새로운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에게는 첫 우승 트로피 선물이 된다. 스털링이 결승전이 열리는 웸블리 스타디움을 홈으로 부르는 이유가 있다. 어릴 때 자란 곳이 바로 웸블리에서 몇m 떨어진 곳이다. 그래서 ‘집’이라고 부른다, 스털링은 어렸을 때 웸블리에서 뛰는 꿈을 꾸었다. 그의 왼팔에는 등번호 10번 셔츠를 입고 상징적인 경기장을 올려다보는 문신이 새겨져 있다. 그래서인지 스털링은 “웸블리에 가면 다른 느낌을 받는다. 빨리 경기장에 나가고 싶다”고 할 정도이다. 스털링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다 2022년 7월 이적료 4750만 파운드에 첼시로 이적했다. 그해 5월 보엘리가 처음으로 큰 계약을 한 선수가 바로 스털링이다. 스털링은 맨시티에서 7년간 뛰며 5번의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한번은 첼시와 무승부를 기록했고 페널티킥 승부에서 마지막 키커로 나서 우승을 확정지은 인연도 있다. 스털링은 “확실히 카라바오컵 트로피를 다시 획득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첫 번째 트로피가 확실히 팀에 대한 믿음을 심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트로피 하나를 획득하면 그 냄새와 느낌을 갖게 되고 더 많은 것을 원하게 된다”라고 밝혀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2010년 16살 때 리버풀 유스팀으로 이적해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 리그에 데뷔했던 스털링은 안필드에서 5년을 보냈다. 당시 리버풀은 스털링을 2014년과 2015년에 ‘올해의 젊은 선수’로 선정했다. 하지만 스털링은 리버풀을 ‘배신’했다. 2015년 4900만 파운드에 맨시티로 이적해 논란을 일으켰다, 물론 맨시티로 이적후 스털링은 10개의 주요 트로피를 획득했다. 그중 첫 번째가 2016년 2월열린 리그컵 대회 결승전이다. 결승전 상대가 바로 리버풀이었고 맨시티는 승부차기 끝에 우승, 첫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 “맨시티와 리버풀은 적이다!”→"3년내 부서버리겠다"고 선전포고 ‘충격’→야심찬 새구단주의 '명문 맨유'재건 프로젝트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영권을 인수한 짐 랫클리프 경이 ‘선전포고’를 했다.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 공개적인 약속을 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을 ‘적’으로 규정한 것이다. 영국 언론들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공동 구단주 짐 랫클리프 경이 맨유를 다시 정상에 올리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하겠다고 다짐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랫클리프 경은 현재 프리미어 리그 강팀으로 군림하고 있는 두 팀을 ‘그 자리에서 끌어내릴 것’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랫클리프 경은 최근 13억 파운드를 투자, 맨유 지분 27.7%를 인수했다.공식 승인이 난 후 처음으로 홈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경기에 알렉스 퍼거슨 경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신임 구단주는 맨유가 다시 한번 프리미어 리그를 지배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맨유는 2013년 퍼거슨 감독이 떠난 후 현재까지 리그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맨시티와 리버풀은 최근 6번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년간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우승했었다. 올 시즌도 아스널과 함께 리그 우승을 다투고 있다. 물론 맨유도 우승 가능성은 있지만 실제로 우승을 하기는 힘들다. 맨유의 새로운 구단주 랫클리프 경은 맨시티와 리버풀이 프리미어 리그 왕좌에서 더 이상 군림할 수 없도로 양강의 지배 기간을 끝내야한다고 주장했다. 맨유가 우승하기위해서는 이 두팀을 ‘적’으로 규정했다. 짐 랫클리프 구단주는 “우리는 시끄러운 이웃(시티)과 다른 이웃(리버풀)으로부터 배울 것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하지만 결국 두 팀은 우리의 적이다. 둘 다 그들의 자리에서 쓰러뜨리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을 칭찬한 새로운 구단주는 “그는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그것이 그가 성공한 이유이다. 우리도 똑같아야 한다”고 선수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또한 맨유가 성공하기위해서 구단 스스로 어떤 것을 구축해야할지, 두 팀으로부터 배울수 있는 점이 무엇인지를 알아야한다는 것이 랫클리프경의 주장이다. 랫클리프 경은 “맨시티와 리버풀은 한동안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우리 모두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다. 합리적인 조직, 조직 내 훌륭한 사람들, 그들이 일하는 훌륭하고 주도적이며 엘리트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다. 나는 그들을 매우 존경한다.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우리의 적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랫클리프 경은 현재 맨유 팬들의 인내심을 바닥이 났다고 진단했다. 지난 10년간 리그 우승 없이 저조한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이를 타파하기위해서 랫클리프 경은 “나는 3년 계획을 세웠다. 내년 시즌까지 맨시티가 잘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중요한 것은 맨유가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구단 선수들과 구성원들이 마음가짐을 새롭게 갖도록 했다.
  • '제가 망칠까 봐...'→손흥민, 유니폼 사인 요청 거절…'이유가 있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에 사인을 요청한 팬의 부탁을 거부한 것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4일 '손흥민이 팬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토트넘 유니폼에 사인을 거부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레트로 유니폼에 사인을 거부했는데 아주 타당한 이유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과 마주 본 한 팬은 토트넘 레트로 유니폼에 사인을 요청했지만 손흥민은 미안해하는 표정으로 거부했다. 이어 손흥민은 "오우 저는 그건 못해드릴거 같아요. 제가 망칠까 봐"라며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바이블은 '손흥민은 지난 수년간 미담이 많았다. 손흥민이 팬이 유니폼을 들고 접근했을 때 정중하게 사인을 거부한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 틀림없다. 손흥민은 자신의 사인이 토트넘의 레트로 셔츠를 망칠까 봐 걱정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손에 펜을 쥐고 있는데 이는 그가 팬을 위해 다른 기념품에 사인을 했을 것임을 의미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평소 팬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손흥민은 자신의 스폰서와의 계약을 소홀히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주목받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팬과 만나 셀카를 찍는 장면이 조명받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손흥민은 지난해 아이폰을 들고 셀카를 요청한 팬에게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손흥민은 팬의 아이폰을 직접 만지지 않았지만 팬의 옆에서 미소를 지으며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후 손흥민은 삼성 갤럭시폰을 들고 셀카를 요청한 팬과 셀카를 찍으며 자신이 팬의 스마트폰을 직접 들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삼성과 계약을 체결한 손흥민은 라이벌 회사의 폰을 손으로 만지지 못했다. 손흥민의 팬은 아이폰을 들고 손흥민과의 셀카를 시도하자 손흥민은 죄송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삼성 폰을 들고 있는 팬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셀카를 찍었다'며 다정한 팬 서비스와 함께 스폰서와의 의리도 지킨 손흥민을 주목하기도 했다. [손흥민. 사진 = 스포츠바이블/게티이미지코리아]
  • '충격' 감히 김민재를 선발에서 제외해? 뮌헨 사령탑→곧바로 해명..."그게 아니라 아시안컵에서 너무 많이 뛰어서 휴식 준거야"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RB 라이프치히를 2-1로 꺾고 4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김민재는 이날 벤치에서 시작했다.  뮌헨은 25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각)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에서 라이프치히에 2-1 승리를 거뒀다. 김민재는 후반 36분 교체 투입됐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0-0으로 마친 양 팀은 후반전에 총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11분 뮌헨이 먼저 앞서갔다. 중원에서 공을 잡은 자말 무시알라가 수비 사이로 침투하던 해리 케인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케인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로 슈팅해 득점하며 뮌헨이 1-0 리드를 잡았다. 후반 25분 라이프치히가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뮌헨 진영에서 짧은 패스를 주고받으며 공격을 펼쳤고 다니 올모의 패스를 받아 벤자민 세슈코가 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은 레온 고레츠카의 발에 맞고 굴절되며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를 뚫고 골망을 갈랐다.  후반 36분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은 알렉산더 파블로비치를 빼고 김민재를 투입했다. 후반전 추가시간 케인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졌다. 후방에서 롱패스를 전달 받은 추포 모팅이 왼쪽 측면에서 케인에게 연결했고 케인이 강력한 왼발 발리 슈팅으로 경기를 끝냈다.  결국 케인의 멀티골에 힘입어 뮌헨은 승점 3점을 챙겼다. 뮌헨은 공식전 4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했고, 17승 2무 4패 승점 53점으로 전날 승리한 바이어 레버쿠젠에 승점 8점차로 따라붙었다. 라이프치히는 12승 4무 7패 승점 40점으로 리그 5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 최고의 수비수 김민재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SSC 나폴리에서 뛰었다. 세리에 A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나폴리의 33년 만의 세리에 A 우승을 견인했다. 시즌이 끝난 뒤 이견의 여지 없는 리그 베스트 수비수 상을 손에 넣었다. 김민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 A SSC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다. 김민재는 전반기 뮌헨이 다요 우파메카노와 마티아스 더 리흐트의 부상으로 센터백 조합에 애를 먹었을 때 홀로 리그 16경기에 전부 출전하며 뮌헨의 수비를 책임졌다.  그러나 최근 입지에 변화가 생겼다. 뮌헨은 김민재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한국 대표팀 차출을 대비하기 위해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에릭 다이어를 영입했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복귀 이후 곧바로 3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독일 '키커'는 지난 11일 레버쿠젠과 분데스리가 결승전에서 선발 투입된 김민재가 다이어보다 좋지 못한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이날 키커는 김민재에게 키커는 김민재에게 평점 4.5점, 다이어에게 4점을 부여했다. 독일 언론의 평점은 낮을수록 좋은 것이다.  심지어 김민재가 결장한 라이프치히전에서 다이어가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하지만 다행히 투헬 감독은 김민재의 선발 제외 이유가 경기력 때문이 아닌 체력 때문이라고 전했다. 투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민재가 아시안컵에서 돌아오고 계속 뛰다보니 휴식차원에서 교체 명단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에릭 다이어./게티이미지코리아] 
  • '메시와 지단, 누가 더 위대한가요?'…'伊 명장'의 의미심장한 한마디, "'다행히' 지단은 월드컵 우승 2번 못 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명장' 중 하나로 꼽히는 마르첼로 리피 감독. 그는 유벤투스, 인터 밀란 등 이탈리아 세리에A 명가를 지휘했고, 이탈리아 대표팀의 지휘봉도 잡았다. 그리고 월드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모두 경험한 명장이다. 리피 감독이 한 발표회에 참석해 흥미로운 질문을 받았다. 먼저 조제 무리뉴 감독의 뒤를 이어 AS로마 지휘봉을 잡은 다니엘레 데 로시에 관한 질문이었다. 리피 감독은 "데 로시가 AS로마를 책임지는 모습을 보면 기쁘다. 데 로시는 정말 좋은 선수고, 좋은 사람이다. 나는 그의 과거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나는 데 로시가 AS로마에서 잘 시작을 한 것처럼, 앞으로 계속 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두 번째 질문은 리피 감독의 제자이자 이탈리아 축구의 전설인 프란체스코 토티와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에 관한 질문이었다. 두 선수 중 '누가 더 위대한가'라는 물음. 이에 리피 감독은 "토티와 델 피에로 두 선수를 굳이 비교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 나는 두 선수 모두에게 큰 만족감을 느꼈다. 그들은 우리에게 큰 만족을 주는 훌륭한 팀을 만든 선수들"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마지막 질문이 가장 흥미로웠다.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히는 두 선수, 리오넬 메시와 지네딘 지단에 대한 질문이었다. 역시나 두 선수 중 '누가 더 위대한가'라는 질문이었다. 리피 감독은 토티와 델 피에로와 비슷한 답변을 내놨다. 그는 "메시와 지단은 서로 다른 시대를 풍미했다"며 다른 시대의 전설을 비교할 필요가 없다고 해석했다. 이어 리피 감독은 메시에 대해 "메시는 발롱도르를 많이 수상할 정도로 오랜 전성기를 누렸다"고 평가했다. 리피 감독은 유벤투스를 지휘할 때 지단이 제자였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지단을 잘 알고 있다. 지단에 대해 그는 "유벤투스에서도 지단은 우승을 했고, 많은 우승과 뛰어난 활약으로 전성기를 누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던졌다. 무슨 말이었을까. 리피 감독은 "다행히 우리가 이겨서 지단은 월드컵에서 2번 우승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단은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첫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그리고 2006 독일 월드컵에서 두 번째 기회가 왔다. 베테랑 지단은 '제2의 전성기' 모습을 보이며 그라운드를 평정했다. 진정 위대한 선수의 위용을 드러냈다. 지단은 프랑스를 이끌고 결승까지 올랐다. 결승 상대는 이탈리아. 그 이탈리아 대표팀을 리피 감독이 이끌었다. 지단이 1골을 넣었고, 마르코 마테라치가 동점골을 넣었다. 두 팀은 90분 동안 승부를 내지 못했고, 승부차기까지 가서 승리한 이탈리아가 우승을 차지했다. 리피 감독이 월드컵 우승 감독으로 등극한 순간이다. 이 경기에서 '세기의 사건'이 터졌다. 바로 일명 '지단 박치기 사태'였다. 지단은 마테라치의 가슴에 박치기를 하며 퇴장을 당했다. 지단이 월드컵 우승과 맞바꾼 박치기였다. 마테라치가 지단 가족을 모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프랑스 에이스이자 주장의 퇴장은 이탈리아 우승으로 이끌었다.   리피 감독이 이 장면을 꺼낸 것이다. 리피 감독은 '다행'이라고 표현했다. 지단이 그라운드에 끝까지 남아있었다면 월드컵 우승 감독 리피라는 타이틀도 사라졌을지 모른다. [지네딘 지단 박치기 사건, 마르첼로 리피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메일]
  • "맨시티-리버풀 통치 끝내겠다"…'맨유 수장 경고'에 리버풀 전설 반문, "그래서 누가 할 건데? 맨유에는 그런 인물 없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주인' 짐 래트클리프가 리그 라이벌이자 EPL 최고의 팀으로 군림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에 '살벌한 경고장'을 보냈다. 래트클리프의 맨유 지분 27.7%가 공식적으로 승인이 됐다. 그리고 이제 맨유를 총괄 운영하는 새 주인은 공식적으로 래트클리프가 됐다. 그러자 그는 공식 브리핑을 가지고 맨유의 미래, 방향성, 목표 등을 제시했다. 래트클리프는 먼저 맨시티와 리버풀의 EPL 통치를 끝내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EPL에서 맨시티와 리버풀의 통치를 깨고 싶다. 그들을 모든 지위에서 떨어뜨리고 싶다. 나는 이 일을 3년 안에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자신했다. 이 발언에 대해 리버풀의 '전설' 그레이엄 수네스가 반박했다. 그는 1978년부터 1984년까지 리버풀에서 뛰며, 황금기를 열었던 주역. 이 시기에 리버풀은 리그 우승 5회를 포함해 총 15개의 우승컵을 쓸어 담았다. 현역 은퇴 후 수네스는 1991년부터 1994년까지 리버풀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수네스는 영국의 '데일리 메일'을 통해 "래트플리프가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인물이 맨유에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금의 리버풀과 맨시티에는 팀을 발전시킬 수 있고, 팀을 정상으로 이끌 수 있는 인물들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맨유에서는 그 일을 해낼 사람이 없다. 마커스 래시포드는 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에게도 존중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맨유를 이끌 인물이 없다는 것이 래트클리프의 고민일 것이다. 맨유에는 책임감을 가지고, 동료들을 이끌 준비가 돼 있는 선수가 있는가. 없다. 에릭 텐 하흐를 도와줄 큰 성품을 가진 선수가 있는가. 없다. 작은 불빛을 저 높은 곳으로 끌고 갈 선수가 있는가. 없다. 이런 선수들과 함께 있는 텐 하흐 역시 존재감이 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수네스는 "래트클리프가 계획과 목표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이야기할 수 있다. 하지만 래트클리프의 도전과 목표는 리버풀, 맨시티와 격차를 줄일 수 있는 힘을 가진 선수를 찾는 것에 달렸다"고 밝혔다. [짐 래트클리프, 그레이엄 수네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오피셜] EPL 신기록 멈춘다...'폭발' 맨유 1200억 ST, 부상으로 3주 이탈→'6경기'로 연속골 행진 마감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라스무스 호일룬(21·맨유)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일룬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맨유는 “호일룬이 근육을 다쳤다. 부상 회복에 2~3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호일룬은 지난여름 아탈란타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고민이 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호일룬의 가능성을 주목했고 영입을 추진했다. 맨유는 호일룬의 이적료로 무려 7,200만 파운드(약 1,200억원)를 투자했다. 호일룬은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좀처럼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의 모습이 확연하게 달랐다. 리그에서는 득점이 터지지 않은 가운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별리그 6경기 5골로 공격을 이끌었다. 텐 하흐 감독과 맨유 팬들이 기다리던 호일룬의 리그 데뷔골은 지난해 12월 아스톤 빌라와의 19라운드에서 터졌다. 호일룬은 2-2로 진행되던 후반 막판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포효했다. 마수걸이포를 성공시킨 호일룬은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호일룬은 토트넘과의 21라운드부터 지난 루턴타운전까지 무려 6경기 연속골을 작렬시켰다. 호일룬은 프리미어리그 최연소 6경기 연속골의 주인공이 됐다. 그동안 맨유는 리그 4연승과 함께 5경기 무패(4승 1무)를 기록하면서 승점을 44점까지 획득했다. 4위 아스톤 빌라(승점 49점)와의 간격을 좁히면서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에 불을 지폈다. 하지만 호일룬이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25일 오전 0시에 펼쳐지는 풀럼과의 26라운드에는 나설 수 없게 됐다. 결국 연속골 기록도 이대로 마무리가 될 예정이다. 텐 하흐 감독의 고민도 깊어지게 됐다. 가장 좋은 컨디션을 자랑하던 호일룬이 이탈하면서 올시즌 부진한 모습의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 등으로 공격진을 구성해야 한다. [사진 = 라스무스 호일룬/게티이미지코리아]
  • "그 MF는 우체부 축구를 한다! 패스 좀 빨리 하라고"…네덜란드의 '독설가'로 떠오른 전설, 대표팀 후배 '맹비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네덜란드에 새로운 '독설가'가 등장했다. 네덜란드 축구의 전설 중 하나로 평가를 받는 라파얼 판데르 파르트다. 판데르 파르트는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 유스를 거쳐 아약스,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등에서 활약한 스타다. 네덜란드 대표팀으로는 A매치 109경기에 출전했고, 25골을 넣은 미드필더였다. 아약스에서 4번의 우승을 기록했고, 네덜란드 대표팀 최고 성적인 2010 남아공월드컵 준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그는 네덜란드 축구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 독설을 멈추지 않고 있다. 판데르 파르트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파크에서 아약스로 이적한 조던 헨더슨을 향해 "아약스가 헨더슨을 데려왔다. 헨더슨은 제로(0) 퀄리티다. 헨더슨이 할 수 있는 일은 약간의 패스를 하는 것뿐이다. 아약스의 그 누구도 헨더슨의 영입을 기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헨더슨에 이어 판데르 파르트의 비난의 시선을 받은 다음 주자는 네덜란드 간판 미드필더 프렌키 더 용이다. 그는 아약스를 거쳐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다.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인정을 받고 있는 선수다. 하지만 판데르 파르트의 눈에는 다르게 보였다.   판데르 파르트가 더 용을 비판한 경기는 지난 22일 열린 바르셀로나와 나폴리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이었다. 바르셀로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나폴리 빅터 오시면에 나란히 1골씩을 신고하며 1-1로 비겼다. 더 용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이 경기를 지켜본 판데르 파르트는 네덜란드의 'Ziggo Sport'를 통해 더 용을 비판했다. 그는 "나폴리와 UCL에서 나는 더 용에게 감동을 받지 못했다. 더 용은 우체부처럼 축구를 한다. 그는 공을 앞으로 넘기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패스를 할 타이밍에 공을 잡고 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판데르 파르트는 "패스를 빨리 해야 한다. 더 용은 패스를 해야 한다. 상대에서 벗어나면 공을 계속 움직여야 한다. 패스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렌키 더 용, 라파얼 판데르 파르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케인이 첼시로? 웃기는 소리! 맨유라면 몰라도..."…케인의 EPL 복귀설, 그런데 정작 '토트넘'은 관심 없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해리 케인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설이 제기되고 있다. 케인은 올 시즌 자신의 모든 것이 담긴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우승 때문이다. 토트넘에서 한 번의 우승도 하지 못한 케인이 우승을 하기 위해, 우승이 보장된 바이에른 뮌헨으로 갔다. 하지만 상황은 꼬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에서 레버쿠젠에 밀려 2위다. 리그 12연패 무산 위기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라치오에 0-1로 졌다.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때문에 우승에 실패한 케인이 잉글랜드로 돌아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케인이 돌아오고 싶다는 의지를 가질 수 있다는 추측도 나왔다. 이 틈을 토트넘의 런던 라이벌 첼시가 노린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최전방 공격수가 절실한 첼시가 오는 여름 케인을 영입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해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한 골키퍼 폴 로빈슨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주장했다. 그는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케인이 EPL로 복귀를 한다면 첼시는 절대 가지 않을 것이다. 첼시는 케인을 설득할 수 없을 것이다. 케인이 첼시로 간다는 건 정말 엄청난 충격"이라고 말했다. 로빈슨은 일단 케인이 당분간 잉글랜드로 돌아올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제 막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갔다. 흔들리는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케인 개인으로는 멋진 시즌이다. 분데스리가에서 득점왕을 수상할 것이다. 그리고 아직 UCL 우승 가능성이 있다. 16강 1차전에서 0-1로 졌을 뿐, 아직 떨어지지 않았다. 케인은 한 시즌 만에 EPL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케인이 EPL로 복귀한다면? 첼시는 아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로빈슨은 "케인이 첼시보다는 맨유와 같은 팀에 이적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맨유는 과거에도 꾸준히 케인 영입을 추진한 적이 있기 때문에, 케인이 맨유로 가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가장 유력한 팀은 역시나 토트넘이다. 아직 토트넘이 케인 복귀를 시도한다는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는 토트넘이 케인을 잘 알기에, 한 시즌 만에 복귀 가능성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빈슨은 "케인이 EPL로 온다면 역시나 토토넘 복귀가 가장 유력하다. 토트넘은 케인을 다시 데려올 수 있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계약에 관한 세부 내용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리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축구 역사상 최초 트레블 2회 달성' 펩, 다음 시즌 끝으로 맨시티와 이별? "국가대표 감독 하고 싶고 월드컵도 나가고 싶어"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 사령탑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3일(이하 한국시각) 'ESPN 브라질'과 인터뷰에서 "언젠가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수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맨시티를 이끌고 있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유럽 현역 감독 중 가장 많은 트로피를 수집한 전세계적인 명장이다. 2008-2009시즌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부임한 첫 시즌 만에 트레블을 달성하고, 2009-2010시즌 6관왕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그 후로도 매년 최소 1개 이상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바르셀로나에서 티키타카로 불리는 극강의 점유율 패스 축구를 완성하면서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세계 최고의 팀을 완성했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을 앞세워 스페인 대표팀은 '무적함대'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대거 스페인 국적을 갖고 있었다.   가장 큰 업적 중 하나는 리오넬 메시의 기량을 만개시킨 것이다. 메시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임 이후 체계적인 식이요법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또한, 바르셀로나에서 4시즌 동안 무려 14개의 트로피를 손에 넣었고, 각종 개인 기록을 경신해나갔다.  2013-2014시즌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 시즌 연속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뮌헨의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초 4연패를 견인했다. 첫 시즌과 마지막 시즌에는 DFB-포칼도 우승하면 더블을 2번이나 달성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2017시즌부터 맨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2년차부터 카라바오컵 우승을 시작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승점 100점을 돌파했다. 2018-2019시즌에는 잉글랜드 역사상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FA컵, 카라바오컵 우승으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다. 2019-2020시즌에는 카라바오컵 우승 트로피 단 한 개만을 따냈지만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과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맨시티 역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차지했고, 프리미어리그와 FA컵까지 정상에 오르며 축구 역사상 최초로 2회의 트레블을 달성한 감독이 됐다.  올 시즌에도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의 맨시티는 순항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2023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고, 17승 5무 3패 승점 56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위에 올라있다. 카라바오컵 우승은 실패했지만 FA컵에서는 16강에 진출에 성공한 상황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거취는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2025년 여름까지 과르디올라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다음 시즌이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에서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다. 재계약을 맺을 수도 있지만 트레블을 달성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과르디올라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월드컵이나 유로, 코파 아메리카 등 어떤 국제 대회든 경험해보고 싶다. 5년 후가 될지, 10년 후가 될지, 15년 후가 될지 모르겠지만 월드컵에서 감독직을 경험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과연 과르디올라가 내년 시즌을 끝으로 국가대표팀을 맡을까.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 전 토트넘 캡틴 요리스 '폭탄 발언', "토트넘은 우승컵보다 새 경기장이 더 중요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간판 골키퍼이자 캡틴이었던 위고 요리스(LA FC)가 '폭탄 발언'을 했다.  요리스는 2012년부터 2024년까지 12시즌을 토트넘에서 뛴 전설. 그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났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했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LA FC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이런 요리스가 과거 자신이 경험한 토트넘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을 지휘할 당시다. 그때 토트넘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진출하는 등 최고의 황금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문제도 있었다.  요리스는 디 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토트넘에게 우승컵보다 새 경기장이 더욱 중요하게 여겨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포체티노 체제에서 토트넘은 해마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당시 우리는 매우 경쟁적인 팀이었다.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었을 때다. 그때 2~3명의 선수가 더 빠졌다. 우승 경쟁도, 성공 경쟁에도 힘이 빠질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 "당시에는 토트넘의 새 홈구장에 집중돼 있었기 때문에, 지금처럼 재정적 여유가 없었다. 경기장을 짓는 진행 속도가 너무도 빨랐다. 당시 선수 몇 명을 보강해 팀 전력을 높였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우리가 우승을 할 수 있다고 느꼈을 때, 우리는 홈 구장을 웸블리로 옮겨야 했다"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우리는 17승2무를 기록했다. 엄청난 기록이었다. 당시 우리가 화이트 하트 레인에 머물렀다면 같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른 환경을 가진 웸블리로 옮겼다. 우리는 1년 반 동안 그런 적응을 해야 했다"고 강조했다.  [위고 요리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수비수 중 발롱도르 1위' 김민재 제외 '충격'→전 세계 최고 수비수 15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매체가 선정한 전 세계 최고 수비수 15인에 김민재가 제외됐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전 세계 최고 수비수 15인을 선정해 소개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발롱도르 순위에서 전 세계 수비수 중 가장 높은 22위를 기록했지만 영국 언론이 선정한 세계 최고 수비수 15인에 포함되지 못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전 세계 최고 수비수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디아스를 선정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알라바, 아스날의 살리바가 뒤를 이었다. 전 세계 최고 수비수 15인 중에선 맨시티 소속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맨시티에선 디아스와 함께 스톤스, 그바르디올, 워커가 15인에 포함됐다. 바이에른 뮌헨에선 측면 수비수 데이비스와 센터백 우파메카노가 세계 최고 수비수 15인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의 로메로와 파리생제르망(PSG)의 하키미도 세계 최고 수비수로 언급됐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기간을 제외하면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전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진을 이끌었다. 올 시즌 불안정한 전력을 드러내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12년 만의 무관 위기에 놓여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올 시즌 종료 이후 투헬 감독과의 조기 결별을 발표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20일 투헬 감독 체제에서 경기력이 하락한 바이에른 뮌헨 선수 6명을 소개하면서 김민재를 포함시키기도 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5000만유로에 영입한 김민재는 볼 경합 능력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김민재의 위치선정과 전술적인 움직임은 그의 강점이 아니다. 김민재는 강력한 태클 능력과 함께 자신의 약점을 숨겨왔다. 김민재는 때때로 잘못된 움직임을 보이기도 한다. 상대 선수들은 이제 김민재의 등 방향으로 침투하는 것을 시도한다. 바이에른 뮌헨과 보훔의 경기에서 보훔의 아사노는 김민재의 등을 향해 질주하는 것을 수차례 시도했다. 보훔의 아사노는 김민재와 정면 대결을 했을 때 상대도 되지 않았지만 수비수와의 대결에선 볼 경합보다 꾸준히 공략을 시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투헬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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