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말이 돼? 토트넘 계륵이 김민재 넘어 뮌헨 'NO.1' 등극!"…Kim 혹사 시킬 땐 언제고 비판, 다이어는 찬양 일색! 2달 만에 바뀐 서열 "투헬이 다이어 지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이 혼란스럽다. 성적 부진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의 경질이 확정됐다. 투헬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 투헬 감독은 구단 수뇌부와 불화를 계속 일으키고 있다. 또 바이에른 뮌헨 내부에 투헬파와 반투헬파가 서로 힘겨루기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혼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 라인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올 시즌 내내 존재했던 혼란이 극에 달하고 있는 형국이다. 지난 시즌까지 바이에른 뮌헨의 간판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올 시즌 초반부터 벤치로 밀려났다. 대신 간판 수비수로 등극한 이가 신입생 김민재였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첫 시즌부터 절대적인 존재로 군림했다. 그는 실력으로 꾸준함으로 경쟁력으로 증명했다. 투헬 감독의 절대 신뢰 속에 '혹사 논란'까지 일어났다. 다요 우파메카노, 데 리흐트 등이 부상으로 빠진 사이, 김민재 홀로 굳건히 바이에른 뮌헨 수비를 책임졌다. 김민재는 자연스럽게 바이에른 뮌헨의 'NO.1' 수비수로 등극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도 최근 바뀌는 모양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토트넘에서 임대된 에릭 다이어가 이런 혼란을 이끌었다. 그는 토트넘이 버린 자원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철저히 주전에서 밀려나 '계륵' 신세가 됐다. 토트넘의 방출 자원 1순위였다. 이런 그가 지난 1월 임대 신분으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왔고, 놀랍게도 단번에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제는 김민재의 아성을 넘어 바이에른 뮌헨 'NO.1' 수비수가 된 것 같은 분위기다. 독일의 현지 언론들이 다이어 찬양에 나섰고, 김민재 비판에 힘을 모으고 있는 형국이다. 독일의 '키커'가 오는 6일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라치오와 경기에서 김민재를 선발에서 빼라고 보도하는 등 이상한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소식을 다르는 'Bayernstrikes' 역시 "투헬이 다이어를 지지하고 있다. 투헬은 지금까지 다이어의 활약에 만족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선테백들이 부상 등으로 부진한 사이 다이어는 지금까지 팀에 그 어떤 해도 끼치지 않았다. 다이어는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선발 라인업에 위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심지어 다음 시즌,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도 다이어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 전망했다. 이 매체는 "새로운 감독이 지휘하는 다음 시즌에도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의 포백에서 확실한 선발 옵션이 될 것이다. 새로운 감독이 스리백을 쓴다고 해도, 다이어는 영국에서 스리백을 소화한 경험이 많다. 때문에 다이어가 선발로 나설 상황이 나올 것이다. 포백과 스리백 모두 뛰어난 자질을 가지고 있는 다이어는, 새로운 감독의 적합한 옵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이어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풀백도 볼 수 있는 자원이다. 합리적인 관점에서 볼 때 다이어는 다음 시즌 높이 평가되는 멀티 플레이어가 될 것이다.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칭찬을 받을 만하다. 새로운 감독은 분명히 이런 태도와 추진력을 가진 다이어를 좋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민재, 에릭 다이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이 '독일어'로 던진 한 마디의 기적"…결정적 득점 기회 놓친 FW에게, 'EPL 682일 만에 골' 선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토트넘은 지난 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3-1 역전 승리를 거뒀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경기였다. 후반 14분 크리스탈 팰리스 에베레치 에제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2분 티모 베르너의 동점골, 후반 35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역전골, 후반 43분 손흥민의 쐐기골까지 이어지며 통쾌한 역전 승리를 만들어냈다. 특히 베르너의 골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왜? 토트넘의 데뷔골이자, EPL에서 정말 오랜만에 득점을 했기 때문이다. 첼시 시절에 득점을 한 후 무려 682일 만에 EPL에서 골을 신고한 것이다. 그리고 전반 결정적 기회를 놓친 후 대반전을 일궈낸 골이라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전반 17분 손흥민이 찔러준 패스로 베르너는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다. 하지만 골키퍼에게 막히며 토트넘 데뷔골이 무산됐다. 이런 결정적 기회를 놓치면, 일반적으로 멘탈은 망가진다. 의욕이 떨어지고, 포기하고 싶어진다. 그런데 베르너는 심기일전하며 반전을 이끌어 냈다. 위기의 팀을 구한 소중한 동점골을 터뜨린 것이다. 이 대반전에는 하나의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팀의 에이스이자 캡틴 손흥민의 '한 마디', 그 한 마디가 만든 기적이었다. 베르너가 결정직 기회를 놓치자 손흥민은 베르너에게 한 마디를 했다. 손흥민은 영어가 아닌 '독일어'로 했다. 베르너가 독일 사람이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에 오랜 시간 활동해 독일어에도 능숙했다. 손흥민은 베르너에게 이렇게 말했다. "계속해!" 이후 베르너는 손흥민의 말대로 계속했고, 동점골, 토트넘 데뷔골, 682일 만에 EPL 골을 기록할 수 있었다. 영국의 '미러'는 "베르너의 682일 골 가뭄 종식에 영감을 준 손흥민의 발언을 공개한다. EPL에서 682일 만에 터진 베르너의 골은 손흥민이 독일어로 말한 격려가 있었다. 이 말에 베르너는 영감을 받았고, 용기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베르너는 전반에 골 가뭄을 깰 수 있는 결정적 기회를 잡았지만 놓쳤다. 그러자 손흥민이 독일어로 격려를 했다. 손흥민은 독일 함부르크, 레버쿠젠 등에서 7년을 보냈다. 손흥민은 독일어로 '계속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경기 후 베르너는 손흥민을 포함한 팀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그는 "전반전에 큰 찬스를 놓쳤다. 그렇지만 이후 골을 넣었고, 중요한 경기에서 이겨서 기쁘다. 매우 기쁘다. 첫 골에 대한 부담감은 느끼지 못했다. 동료들 덕분에 축구에 집중할 수 있었고, 첫 골을 넣으니 더 좋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은 내가 더 많은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큰 걸음이었다. 다음 경기에도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우리의 목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다. 다음 경기가 아스톤 발리전이다. 큰 경기다. 이 경기에서 이긴다면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의지를 다졌다. [손흥민, 티모 베르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 레전드, 충격적인 맨체스터 역대 베스트11→MF 제외 맨유가 압도[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 퍼디난드가 선정한 맨체스터 역대 베스트11이 주목받고 있다. 퍼디난드는 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자신의 유투브 채널을 통해 역대 맨체스터 통합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퍼디난드는 지난 2002년부터 2014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냈고 맨유에서 6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함께 2007-0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며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활약했다. 퍼디난드는 2000년 이후 활약한 선수들로 맨체스터 통합 베스트11을 선정한 가운데 공격수에는 호날두, 루니와 함께 아구에로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은 야야 투레, 더 브라위너, 로드리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퍼디난드를 포함해 에브라, 비디치, 워커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판 데 사르가 이름을 올렸다. 퍼디난드가 선정한 맨체스터 역대 베스트11 중에선 맨유에서 활약한 선수가 6명으로 맨시티에서 활약한 선수보다 많았다. 반면 퍼디난드는 베스트11 미드필더진은 모두 맨시티 선수들로 구성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믿을 수 없는 재능을 가진 수많은 선수들이 21세기 초부터 맨유와 맨시티를 대표해왔다. 맨시티는 지난 2008년 중동 자본에 인수된 이후 세력을 강화했다'며 '퍼디난드가 선정한 베스트11은 논쟁의 여지가 있고 일부 선수는 누락됐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시티는 4일 열린 맨유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이번 맨체스터 더비 승리로 맨유와의 최근 7차례 맞대결에서 6승을 거두며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맨시티는 맨유를 상대로 홀란드가 공격수로 나섰고 도쿠, 포든,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도 실바가 공격을 이끌었다. 스톤스와 로드리는 중원을 구성했고 아케, 디아스, 워커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맨유는 래시포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가르나초가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마이누, 맥토미니, 카세미루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린델로프, 에반스, 바란, 달롯이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오나나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유는 전반 8분 래시포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래시포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상단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맨시티는 후반 11분 포든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포든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외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상단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35분 포든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포든은 알바레즈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맨유 골문을 갈랐다. 맨시티는 후반전 추가시간 홀란드의 득점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홀란드는 로드리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맨유 골망을 흔들었고 맨시티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퍼디난드, 맨체스터 시티.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흑역사 제조기 텐 하흐' 맨유, 10년 만에 전반전 리드 후 '패배'+PL 출범 후 '맨더비 첫 역전패'...올 시즌 2경기 더 패배→구단 역사상 PL '최다패'[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구단의 흑역사를 새로 썼다. 맨유는 4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더비'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이날 최정예 라인업을 꾸렸다. 에데르송-카일 워커-존 스톤스-후벵 디아스-네이선 아케-로드리-케빈 더 브라이너-베르나르두 실바-필 포든-엘링 홀란드-제레미 도쿠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 역시 기용할 수 있는 최선의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디오고 달로-라파엘 바란-빅토르 린델로프-조니 에반스-카세미루-코비 마이누-브루노 페르난데스-스콧 맥토미니-마커스 래시포드-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먼저 경기에 나섰다. 전반전 주도권은 맨시티가 가져갔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맨시티는 맨유를 강하게 몰아붙이며 코너킥을 얻어냈다. 특유의 볼 점유율을 앞세워 짧은 패스로 기회를 만들었고, 전반 4분에는 홀란드의 헤딩슛까지 나오며 맨유 팬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그러나 충격적이게도 선취골을 넣은 팀은 맨유였다. 맨유는 오나나의 롱패스로 기회를 만들었다. 페르난데스가 침투하며 볼을 잡았고, 등을 지며 볼을 지켰다. 페르난데스는 뒤에서 쇄도하던 래시포드에게 살짝 밀어줬고, 래시포드가 논스톱으로 때린 슈팅은 골대를 맞고 골망을 갈랐다. 맨유의 선취골 이후에도 맨시티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맨시티는 두 번의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지만 오나나 선방에 막히며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또한 에이스 더 브라이너와 홀란드의 활약이 저조했다. 두 선수의 슈팅은 계속해서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33분에는 로드리의 세컨볼 슈팅이 오나나 선방에 다시 한번 막히는 등 맨시티에 행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45분에는 완벽한 찬스까지 놓쳤다. 로드리의 패스를 받은 포든이 헤딩으로 홀란드에게 연결하며 맨유 골문이 비었지만 홀란드가 허공으로 찬스를 날렸다. 결국 전반전은 맨유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맨시티는 후반전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 11분 포든이 해결사로 나섰다. 워커가 뺏어낸 공이 로드리를 거쳐 포든에게 연결됐고, 포든이 드리블 이후 간결한 왼발 슈팅으로 맨유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 35분 포든은 멀티골을 기록하며 맨시티에 리드를 안겼다. 포든은 교체 투입된 훌리안 알바레즈와 2대1 패스로 맨유 수비진을 뚫어냈다. 이후 오나나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왼발 낮은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 추가시간 소피앙 암라바트의 실수로 홀란드의 추가골까지 터진 맨시티는 2점차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맨시티는 19승 5무 3패 승점 62점으로 선두 리버풀을 승점 1점차로 뒤쫓았다. 반면 맨유는 14승 2무 11패 승점 44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 패배로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앞으로 2패를 더 기록할 경우 구단 역사상 프리미어리그 최다패를 기록하게 된다.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1패 그리고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6패째를 떠안았다. 또한 맨유는 이미 하나의 흑역사를 썼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맨유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첫 역전패를 당했다. 맨유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전반전 리드 후 역전패를 당한 것도 약 10년 만이다. 2014-2015시즌 레스터 시티에 3-5로 패한 경기가 마지막이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의 경질도 고려하고 있다. 맨유는 최근 구단주가 짐 랫클리프 경으로 바뀌었다. 랫클리프 경은 맨유의 영광의 시대를 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감독 교체는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올 시즌이 텐 하흐 감독의 마지막이 될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 에릭 텐 하흐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과 매디슨이 점찍었다→이적설 촉발…"통제할 수 없는 프리킥이었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을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제가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끈 가운데 후반 43분 쐐기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14분 에제에게 프리킥 선제골을 허용해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에제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맹활약과 함께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역전승으로 장식한 가운데 경기 후 토트넘 선수들과 에제의 만남이 관심받았다. 영국 풋볼런던은 '에제가 매디슨과 손흥민을 만난 후 토트넘 이적설이 촉발됐다. 토트넘 팬들은 두 명의 에이전트가 조기 사업을 시작했다고 확신했다'며 '에제는 경기 후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 매디슨과 포옹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에제는 손흥민과는 대화를 하며 포옹을 했고 이후 매디슨은 에제를 끌어당겨 등을 두드리며 유쾌하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에제는 토트넘의 오스틴, 스킵과도 대화했고 계속해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에제는 수년간 다양한 클럽들의 관심을 받은 선수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지난해 11월 재계약을 체결한 에제를 향후 몇 년 동안 팀에 잔류시키고 싶어한다'면서도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확보해 에제 같은 선수들에게 매력적인 클럽으로 자리잡는 것을 노린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마친 후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에제를 높게 평가했다. 손흥민은 스타디움 아스트로를 통해 에제의 득점에 대해 "통제할 수 없는 프리킥이었고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더보이핫스퍼는 '손흥민이 토트넘이 영입을 목표로 하는 선수와 대화를 나눴다'며 '크리스탈 팰리스전이 끝난 후 손흥민, 스킵, 오스틴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제와 농담을 주고받았다. 에제는 토트넘 이적설이 있는 선수'라며 '에제는 토트넘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노리는 선수다. 에제는 지난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 전경기 출전하며 10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고전했지만 프리미어리그 17경기에 출전해 6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토트넘 팬들은 토트넘 선수들이 에제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인 것을 목격한 후 희망에 차 있다. 에제가 다음시즌 토트넘에 합류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고 언급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캡틴 SON의 품격...“베르너! 계속 가자!” 어시스트 날려도 독일어로 격려→베르너는 '682일' 만에 득점, "잠재력 엄청나" 칭찬까지![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31)이 동료 티모 베르너를 칭찬했다. 토트넘은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3-1로 승리했다. 승점 50점이 된 토트넘은 4위 아스톤 빌라(승점 55점)를 추격했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굴리에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켰고 에메르송 로얄, 크리스타인 로메로, 미키 반 더 벤, 데스티니 우도기가 4백을 구성했다. 이브 비수마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중원에 위치했고 베르너, 제임스 메디슨, 데얀 클루셉스키가 2선을 맡았다. 최전방은 손흥민이 나섰다. 토트넘은 전반 17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손흥민이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배르너에게 완벽한 패스를 연결했고 베르너는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베르너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면서 손흥민의 어시스트가 사라졌다. 경기를 주도하던 토트넘은 후반 13분 에베리치 에제에게 프리킥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31분 마침내 동점골이 터졌고 주인공은 베르너였다. 베르너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밀어 넣으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4분 뒤 메디슨의 크로스를 로메로가 헤더골로 연결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43분에는 손흥민이 하프라인 부근에서부터 단독 돌파 후에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끝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손흥민은 경기 후 베르너에게 한 이야기를 밝혔다. 손흥민은 베르너가 1대1 찬스를 놓친 후에 베르너의 베르너의 머리를 만지면서 비판이 아닌 격려를 보냈다. 손흥민은 “공격수로서 그런 좋은 기회를 놓치면 다운이 될 수 있다. 동점골 장면처럼 그는 매우 뛰어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독일어로 베르너에게 계속해서 플레이를 하라고 했다. 베르너는 환상적인 경기를 했고 팀에 많은 도움을 준다”라고 칭찬하며 주장의 품격을 선보였다. 이어 “아시안컵을 치르고 돌아와서 처음 득점을 했는데 너무 기쁘다. 팬들이 환호하는 모습을 보니 더 좋았다. 승점 3점을 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우리의 축구를 보여주려고 했다”고 기쁜 감정을 전했다.
이강인 전 소속팀에 덜미→지로나, 우승 꿈 가물가물…최근 4경기 1승 3패 '와르르'[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최고 히트상품은 지로나다. 시즌 초반부터 놀라운 전력을 발휘하며 선두에 올랐고, 시즌 중반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1위 싸움을 벌였다. 하지만 최근 크게 흔들리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로 무너지면서 우승 꿈이 희미해졌다. 지로나는 4일(이하 한국 시각) 2023-202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이강인의 전 소속팀 레알 마요르카를 상대했다. 중하위권에 처진 마요르카를 상대로 승리를 노렸다. 레알 마드리드가 전날 발렌시아와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겨 추격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패배를 기록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와 거리가 더 멀어졌다. 4-2-3-1 전형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출신 공격수 아르템 도프비크를 원톱에 두고 승점 3 사냥에 나섰다. 그러나 전반전 중반 불의의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상대 중앙 수비수 호세 코페테에게 실점하며 힘이 빠졌다. 이후 추격전을 벌였으나 마요르카의 골문을 뚫지 못했다. 무기력한 공격에 그치며 0-1 패배를 떠안았다. 하락세가 뚜렷하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1무 3패의 성적에 그쳤다. 5경기로 범위를 넓혀도 1승 3무 1패로 내리막을 걸었다. 24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6짜리'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하며 크게 흔들렸다. 이어 아틀레틱 빌바오와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라요 바예카노를 3-0으로 완파했으나,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마요르카에 막히며 고개를 숙였다. 원정에서 계속 고전하고 있다. 최근 원정 3연패를 당했다. 3경기에서 2득점에 그쳤고, 9골이나 내줬다. 공수가 모두 부진하며 레알 마드리드 추격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18승 5무 4패 승점 59로 20승 6무 1패 승점 66의 레알 마드리드에게 많이 뒤졌다. 2위 자리도 위험해졌다. 바르셀로나가 승점 58을 마크하며 바로 아래까지 쫓아왔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승점 55로 따라붙었다. 분위기를 바꿀 승리가 필요하다. 지로나는 10일 오사수나를 홈으로 불러들여 2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해 11월 4일 오사수나와 원정 경기에서 4-2로 크게 이겨 자신감을 가질 만하다. 과연, 시즌 후반부로 돌입하면서 힘이 떨어진 모습을 보인 지로나가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민재와 이틀 뒤에 ‘이별’할까…'Here We Go' 로마노 컨펌 “투헬 뮌헨 감독, UCL 8강 진출 '실패'→즉시 '경질' 위기”[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의 운명이 이틀 뒤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일(이하 한국시각) "뮌헨은 최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SS 라치오와 경기까지 투헬 감독을 유임시킬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헬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나면 뮌헨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뮌헨은 지난달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헬 감독은 원래 2025년 6월까지의 계약을 2024년 6월에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며 "우리의 목표는 2024년에 새로운 감독과 함께 새로운 축구 방향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뮌헨은 17승 3무 4패 승점 54점에 그쳐 분데스리가 2위에 머물러 있다. 1위 레버쿠젠이 24라운드에서 승리하며 2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20승 4무 승점 64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뮌헨은 최근 프라이부르크와 24라운드 경기에서도 2-2로 비기며 12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이 멀어졌다. 설상가상으로 투헬 감독은 바르셀로나 사령탑 자리에 자신을 역제안한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줬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 기자 페르난도 폴로는 지난달 14일 "투헬은 바르셀로나에 자신을 역제안했다. 투헬은 바르셀로나가 다음 시즌 감독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투헬은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가 2021년 로날드 쿠만의 후임을 찾고 있을 때 그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감독 중 한 명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뮌헨에서 그의 연속성이 불투명하다는 것을 알게 된 투헬 측근들은 바르셀로나에 역제안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투헬 감독은 2020-21시즌 도중에 부임했음에도 불구하고 첼시를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놓았다. 2021-22시즌에도 첼시를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와 최강의 팀으로 만들었다. 이외에도 UEFA 슈퍼컵 타이틀을 따냈고, 2021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까지 경험한 감독이다. 지난 시즌 극적인 분데스리가 우승을 거머쥐었던 투헬 감독의 올 시즌은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가득했다. 뮌헨의 오피셜이 나오기 전까지 독일에서는 투헬 감독의 경질설이 보도되기도 했다. 결국 계약 기간을 앞당기면서 투헬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더 이상 김민재를 지도할 수 없다. 그러나 올 시즌까지 보장될 수 있었던 계약은 최근 다시 한번 경질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로 바뀌고 있다. 이유는 챔피언스리그 때문이다. 뮌헨은 오는 6일 라치오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1차전에서는 이미 0-1로 패배해 탈락 가능성이 더 높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는 "투헬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지휘봉을 잡을 것이다. 만약 뮌헨이 8강에 오른다면 투헬 감독은 어떤 방식으로든 시즌이 끝날 때까지 감독직을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16강에서 탈락한다면 즉시 경질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내부적으로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감독직을 맡을 만한 임시 감독 후보가 한 명도 없다. 현재 지네딘 지단처럼 시즌이 끝난 후에도 감독직을 유지할 수 있는 감독이 투헬 감독의 조기 경질에 대비해 감독직을 이어받을 계획이 없다. 뮌헨은 여전히 사비 알론소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마노 역시 "만약 뮌헨이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실패할 경우 투헬 감독의 감독직은 또 다시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다. 어쨌든 뮌헨이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투헬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나면 뮌헨을 반드시 떠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에이전트 SON'→토트넘 이적설 공격수와 화기애애…'토트넘으로 와라'[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경기 후 상대팀 선수와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주고받은 것이 주목받았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90분 동안 활약한 가운데 후반 43분 쐐기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속공 상황에서 중앙선 부근부터 단독 드리블 돌파를 시도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까지 침투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시안컵 이후 첫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3호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이어갔다. 영국 더보이핫스퍼는 '손흥민이 토트넘이 영입을 목표로 하는 선수와 대화를 나눴다'며 경기 후 상황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 스킵, 오스틴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제와 농담을 주고받았다. 에제는 토트넘 이적설이 있는 선수'라며 '에제는 토트넘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노리는 선수다. 에제는 지난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 전경기 출전하며 10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고전했지만 프리미어리그 17경기에 출전해 6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 팬들은 토트넘 선수들이 에제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인 것을 목격한 후 희망에 차 있다. 에제가 다음시즌 토트넘에 합류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에제는 토트넘과의 맞대결에서 후반 14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에제는 오른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울버햄튼의 네토와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제를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제는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유력하게 점쳐지는 선수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에제 영입을 원했지만 에제의 이적료가 엄청나게 높은 것으로 드러나 베르너를 임대 영입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공격진 보강을 노릴 계획이고 네토와 에제 영입을 노린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 영입한 베르너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동점골을 터트리며 토트넘 데뷔골에 성공했다. 베르너는 전반 18분 손흥민의 패스와 함께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해 골키퍼와 마주보는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리스탈 팰리스 골키퍼 존스톤에게 막혔다. 이후 베르너는 후반 32분 브레넌 존슨의 패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데뷔골을 터트린 베르너에 대해 "베르너는 환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 많은 잠재력이 있는 선수다. 우리가 동점골을 넣는데 큰 역할을 했다. 베르너에게 계속해서 독일어로 힘내라고 이야기했다"며 베르너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손흥민, 에제, 네토.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역대 최악의 미스 장면이다" 홀란드, 레전드 공격수에 '악평' 받았다...맨유 출신도 놀라며 "말이 돼?"[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고개를 숙였다. 맨체스터 시티는 4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3-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에데르송, 카일 워커, 존 스톤스, 후뱅 디아스, 네이선 아케, 로드리, 케빈 데 브라이너, 베르나르두 실바, 필 포든, 엘링 홀란드, 제레미 도쿠가 선발로 출전했다.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 디오구 달롯, 라파엘 바란, 빅토르 린델로프, 조니 에반스, 카세미루, 코비 마이누, 브루노 페르난데스, 스콧 맥토미니,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먼저 나섰다. 맨유가 이른 시간에 리드를 잡았다. 후방에서 오나나의 킥이 한 번에 넘어왔고 페르난데스가 잡아냈다. 페르난데스는 래시포드에게 연결했고 래시포드는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는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동점골을 위해 공세를 펼쳤다. 전반 18분 포드의 1대1 찬스가 오나나에게 막혔고 전반 32분 홀란드의 헤더도 벗어났다. 전반 44분, 홀란드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로드리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포든에게 패스했고 포든은 다시 중앙에 있는 홀란드에게 연결했다. 홀란드는 골문 바로 앞에서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공은 그대로 골망을 넘어갔다. 맨시티는 결국 후반 10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포든이 페널티 박스 밖에서 엄청난 왼발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포든은 후반 34분에 역전골까지 터트렸다. 포든은 훌리안 알바레스와 원투 패스를 받은 뒤 왼발 슈팅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홀란드의 득점을 끝으로 완승을 거뒀다. 홀란드는 득점에 성공하긴 했지만 전반 44분에 완벽한 찬스를 놓치면서 비판에 직면했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레전드 스트라이커 게리 리네커는 “홀란드와 같은 레벨에서 본 역대 최악의 실수 장면이다”라고 했고 로이 킨도 “이 장면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라며 실망감을 표출했다.
벨링엄이 곧 홀란드 능가한다? '풋볼벤치마크' 선수 몸값 톱10 발표…1위 홀란드·2위 벨링엄 '초접전'[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주드 벨링엄이 '풋볼 벤치마크' 선정 선수 가치 2위를 유지했다. 선두를 달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와 격차를 줄이며 1위 가능성을 비쳤다. 벨링엄은 최근 '풋볼벤치마크'가 발표한 2024년 2월까지 자료를 활용한 선수 가치(몸값) 톱50에서 2위에 랭크됐다. 1억8410만 유로(한화 약 2665억 원)으로 평가 받았다. 지난해 12월 발표 때 찍은 1억7050만 유로(약 억 2468억 원)보다 가치를 더 높였다.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맹활약한 부분이 반영됐다. '괴물 스트라이커' 홀란드는 1위를 지켰다. 하지만 벨링엄의 맹추격을 받고 있다. 1억8990만 유로(약 2749억 원)를 마크했다. 지난 발표 때 기록한 1억9430만 유로(약 2813억 원)보다 가치가 하락했다. 지난해 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경기 도중 부상을 입고 공백기를 거치며 득점 행진을 멈춘 게 마이너스 요인을 작용했다. 3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차지했다. 비니시우스는 계속해서 3위를 지키며 홀란드와 벨링엄을 위협하고 있다. 이어 아스널에서 최근 골 폭풍을 몰아치고 있는 부카요 사카가 4위로 지난 발표 때보다 두 계단 올라섰고, 김민재의 팀 동료인 바이에른 뮌헨의 야말 무시알라가 5위에 그대로 섰다. 이어서 6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이 차지했다. 지난 발표 때보다 한 계단 점프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의 우승을 이끈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 빅터 오시멘이 7위에 랭크됐고, 페드리, 로드리, 호드리구가 8~10위에 자리했다. 호드리구는 새롭게 톱10에 진입했다. ◆ 풋볼 벤치마크 선정 몸값 톱 10 선수1. 엘링 홀란드(노르웨이)2. 주드 벨링엄(잉글랜드)3.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4. 부카요 사카(잉글랜드)5. 야말 무시알라(독일)6. 필 포든(잉글랜드)7. 빅터 오시멘(나이지리아)8. 페드리(스페인)9. 로드리(스페인)10. 호드리구(스페인)
"이거 실화? 손흥민이 EPL 20팀 중 꼴찌다!"…황희찬도 '16위' 하위권, 홀란드 6위-페르난데스 8위-살라 18위! '도대체 무슨 순위이길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흥미로운 통계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팀의 '페널티킥 전담 키커'의 '성공률'이다. 이 매체는 "EPL 클럽의 페널티킥 전담 키커는 누구인가? 페널티킥은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다. EPL은 항상 드라마와 같은 경기로 가득 차 있고, VAR 도움은 페널티킥을 더욱 흔하게 만들었다. 선수들의 압박이 있는 상황에서 누가 페널티킥을 책임질 것인가에 대한 결정은, 감독의 큰 결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EPL 20개 팀은 페널티킥 전담 키커를 가지고 있고, 많은 선수들이 고성능의 공격수다. 여기서 지난 12개월 동안 EPL 소속 구단에서 가장 많은 페널티킥을 찬 서수가 누구인지 밝힌다. 일부 구단에서는 페널티킥 키커가 고르게 지정되고 있어 정확한 과학은 아니지만, 이 명단은 일반적으로 그 팀의 페널티킥 전담 키커를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가 공개한 EPL 20개 팀의 페널티킥 전담 키커 20인의 명단을 보면, 토트넘의 손흥민도 있다. 울버햄튼의 황희찬도 포함됐다.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 등 팀의 간판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페널티킥 성공률 순서대로 명단을 살펴보면 100%가 무려 3명이나 된다. 먼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주앙 페드로가 100%(13/13)를 기록했다. 그리고 첼시의 콜 팔머(9/9), 풀럼의 윌리안(7/7)이 100%라는 놀라운 성공률을 보였다. 이어 90%가 넘는 선수가 총 4명으로 드러났다.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 93%(28/30), 번리의 제이 로드리게스 92%(23/25), 맨시티의 엘링 홀란드 91.1%(41/45), 본머스의 도미닉 솔란케 90.9%(10/11) 등이 높은 성공률을 찍었다. 80%대 선수들은 총 10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들이 포진했다. 황희찬도 이 그룹에 속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89.4%(51/57), 루턴 타운의 칼턴 모리스 88.8%(8/9),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베레치 에제 87.5%(7/8), 뉴캐슬의 칼럼 윌슨 87.5%(21/24), 에버턴의 도미닉 칼버트-르윈 85.7%(6/7), 아스톤 빌라의 더글라스 루이즈 85.7%(6/7),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 83.3%(10/12), 노팅엄 포레스트의 모건 깁스-화이트 83.3%(5/6), 울버햄튼의 황희찬 81.8%(9/11),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제임스 맥아티 80%(4/5)로 드러났다. 황희찬은 81.8%의 성공률로 20개 팀 페널티킥 전담 키커 20명 중 16위에 위치했다. 애 매체는 황희찬에 대해 "황희찬은 울버햄튼의 페널티킥 전담 키커다. 선수 생활 동안 11개의 페널티킥 중 9개를 성공시킨 준수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황희찬은 또 울버햄튼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80%에 미치지 못하는 최하위권 3명이 남았다. 2명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로 79.5%(39/49)를 기록했다. 그다음은 웨스트햄의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의 76.9%(20/26)로 나타났다. '꼴찌'는 토트넘의 손흥민이었다. 20개 팀의 페널티킥 전담 키커 중 유일한 60%대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의 성공률은 68.7%(11/16)에 그쳤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의 새로운 페널티킥 전담 키커로 낙점됐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의 페널티킥 키커는 해리 케인이었다. 케인이 올 시즌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고, 이제 그 역할을 손흥민이 물려받았다. EPL 16라운드 토트넘과 뉴캐슬전에서 케인이 떠난 후 처음으로 페널티킥이 나왔고,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직접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다. 오른발로 골대 왼쪽 구석을 깔끔하게 갈랐다. 리그 10호골이었다. 앞으로 토트넘에 페널티킥이 나온다면 손흥민이 나설 것이 확실하고, 손흥민이 페널티킥 성공률을 높일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올 시즌 케인이 떠난 후 단 한 번의 페널니킥을 얻어낸 가운데, 뉴캐슬을 상대로 12야드를 책임진 것은 손흥민이었다. 올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면서 토트넘의 페널티킥 전담 키커가 누가될지 불투명했지만, 손흥민이 그 자리를 책임진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손흥민, 황희찬, 엘링 홀란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PK 전담 키커' 손흥민, EPL 20개 클럽 키커 중 최저 성공률…'EPL 116골 중 PK는 2골'[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의 전담키커 중 통산 페널티킥 성공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지난달까지의 활약을 기준으로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 전담키커들의 프로 통산 페널티킥 기록을 조사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그 동안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16차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11차례 성공해 성공률 68.7%를 기록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토트넘의 페널티킥 전담 키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후 토트넘은 단 한 번의 페널티킥만 얻었고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열린 뉴캐슬전에서 키커로 나서 실수 없이 자신의 책임을 다했다'며 '2023-24시즌을 앞두고 매디슨이 토트넘에 합류하면서 토트넘의 전담 페널티킥 키커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지만 페널티킥을 책임져야 할 선수는 손흥민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최근 페널티킥에서 높은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뉴캐슬과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올해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도 요르단전과 말레이시아전에서 모두 페널티킥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쐐기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후반 43분 크리스탈 팰리스 진영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아시안컵 복귀 이후 첫 골을 터트렸다. 한편 울버햄튼의 페널티킥 전담 키커로 소개된 황희찬은 페널티킥 성공률 81.8%를 기록했다. 황희찬은 11차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9차례 성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황희찬은 올 시즌 울버햄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한 차례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했다. 호주와의 아시안컵 8강전에서도 페널티킥 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의 페널티킥 전담키커 중 100% 성공률을 기록한 선수는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페드로, 풀럼의 윌리안, 첼시의 팔머인 것으로 나타났다. 페드로와 팔머는 나란히 페널티킥을 9차례 시도해 모두 성공했고 윌리안은 7차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모두 득점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홀란드는 45차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41차례 성공해 성공률 91.1%를 기록했다. 리버풀의 살라는 49차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39차례 성공해 성공률 79.5%를 기록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래시포드 '환상골'→홀란드-덕배 '빅찬스미스'...맨유에 찾아온 기적? 맨시티에 전반전 1-0으로 리드 중 [MD하프타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충격적인 이변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에 전반전 리드를 잡았다. 맨유는 4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맨시티와 경기에서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맨시티는 최정예 라인업을 꾸렸다. 에데르송-카일 워커-존 스톤스-후벵 디아스-네이선 아케-로드리-케빈 더 브라이너-베르나르두 실바-필 포든-엘링 홀란드-제레미 도쿠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 역시 기용할 수 있는 최선의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디오고 달로-라파엘 바란-빅토르 린델로프-조니 에반스-카세미루-코비 마이누-브루노 페르난데스-스콧 맥토미니-마커스 래시포드-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먼저 경기에 나섰다. 전반전 주도권은 맨시티가 가져갔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맨시티는 맨유를 강하게 몰아붙이며 코너킥을 얻어냈다. 특유의 볼 점유율을 앞세워 짧은 패스로 기회를 만들었고, 전반 4분에는 홀란드의 헤딩슛까지 나오며 맨유 팬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그러나 충격적이게도 선취골을 넣은 팀은 맨유였다. 맨유는 오나나의 롱패스로 기회를 만들었다. 페르난데스가 침투하며 볼을 잡았고, 등을 지며 볼을 지켰다. 페르난데스는 뒤에서 쇄도하던 래시포드에게 살짝 밀어줬고, 래시포드가 논스톱으로 때린 슈팅은 골대를 맞고 골망을 갈랐다. 맨유의 선취골 이후에도 맨시티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맨시티는 두 번의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지만 오나나 선방에 막히며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또한 에이스 더 브라이너와 홀란드의 활약이 저조했다. 두 선수의 슈팅은 계속해서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33분에는 로드리의 세컨볼 슈팅이 오나나 선방에 다시 한번 막히는 등 맨시티에 행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45분에는 완벽한 찬스까지 놓쳤다. 로드리의 패스를 받은 포든이 헤딩으로 홀란드에게 연결하며 맨유 골문이 비었지만 홀란드가 허공으로 찬스를 날렸다. 결국 전반전은 맨유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압도적인 경기력과 공격에도 오히려 맨유에 리드를 내준 맨시티는 후반전 반격을 노리고 있다. 과연 올 시즌 두 번째 맨체스터 더비에서 웃는 팀은 어디가 될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커스 래시포드, 스콧 맥토미니, 카세미루, 맨체스터 시티 케빈 더 브라이너./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이 만든 기회 무산→토트넘 데뷔골 성공…"득점 기회 두 번 놓치는 것은 끔찍했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쐐기골과 함께 맹활약을 펼친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3-1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43분 쐐기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경기최우수선수(MOM)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베르너, 매디슨, 쿨루셉스키가 공격을 이끌었다. 벤탄쿠르와 비수마는 중원을 구성했고 우도지, 판 더 벤, 로메로, 에메르송이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토트넘은 전반 18분 손흥민의 패스와 함께 크리스탈 팰리스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베르노가 골키퍼와 마주보는 단독 기회를 맞이했지만 베르너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키퍼 존스톤에 막혔다. 양팀이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토트넘은 후반 14분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제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후반 32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존슨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베르너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35분 로메로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로메로는 매디슨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후반 43분 손흥민의 득점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은 존슨의 패스를 이어받아 상대 진영을 단독 드리블 돌파했고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가운데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 영입한 베르너는 토트넘 데뷔골을 터트렸다. 베르너는 전반전 초반 손흥민이 만들어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무산시켰지만 후반 32분 동점골을 터트려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베르너는 경기 후 영국 BBC를 통해 "팀 동료들은 하프타임에 나의 뒤에 서서 계속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동료들은 나를 지지해줬고 그것은 나와 팀 전체에 도움이 됐다. 한 경기에서 두 번의 엄청난 기회를 놓치는 것은 끔찍한 일이기 때문에 득점을 하게 되어 매우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르너는 전반전 동안 기회를 놓쳤지만 상대를 꾸준히 위협했고 득점을 위한 적절한 위치에 있었다. 공격수들에게는 자신감을 위해서도 골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전반전 실패에도 불구하고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베르너는 믿음을 멈추지 않았고 적절한 위치로 침투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베르너의 활약에 대해 "베르너는 환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 많은 잠재력이 있는 선수다. 우리가 동점골을 넣는데 큰 역할을 했다. 베르너에게 계속해서 독일어로 힘내라고 이야기했다"고 언급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토트넘 데뷔골을 터트린 베르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충격! 맨유-맨시티 통합 베스트에 홀란드가 없다"…긱스-스콜스-킨도 빠졌다, 맨유-맨시티 팬들 모두 맹비난! '누가 만든 베스트인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오는 4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는 '맨체스터 더비'가 펼쳐진다.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다. EPL 최대 지역 라이벌전이다. 이 경기를 앞두고 맨유의 전설적 수비수로 꼽히는 리오 퍼디낸드가 한 팟캐스트를 통해 역대 맨유-맨시티 '통합 베스트 11'을 선정해 공개했다. 그런데 명단이 공개되자 맨시티 팬들과 맨유 팬들 모두 퍼디낸드를 맹비난하고 나섰다. 왜일까? 지난 시즌 EPL 득점 신기록을 갈아치웠고, 맨시티의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첫 '트레블'을 이끈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빠졌다. 또 맨유의 '전설 오브 전설'로 불리는 라이언 긱스와 폴 스콜스도 제외됐다. 맨유의 위대한 주장 로이 킨도 이름을 올릴 수 없었다. 그런데 퍼디낸드의 이름은 당당히 포함됐다. 퍼디낸드가 꼽은 역대 베스트 11을 보면, 골키퍼는 에드빈 판 데르 사르(맨유)다. 포백에는 파트리스 에브라(맨유)-네마냐 비디치(맨유)-리오 퍼디낸드(맨유)-카일 워커(맨시티)로 꾸려졌다. 중원은 로드리(맨시티)-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야야 투레(맨시티)가 나섰다. 스리톱은 양쪽 날개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와 웨인 루니(맨유), 그리고 최전방에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가 포진했다. 명단을 확정지은 후 퍼디낸드는 "골키퍼 포지션을 고르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 내가 볼 때는 판 데르 사르가 가장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 명단에 분노한 팬들의 목소리를 영국의 '데일리 스타'가 전했다. 이 매체는 "퍼디낸드의 맨유-맨시티 통합 베스트 11에 많은 팬들이 절대 당황했다. 맨시티의 홀란드가 빠졌고, 스콜스, 킨 등 맨유의 전설들도 제외됐다. 퍼디낸드는 자신의 의견을 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이 명단에 맨유, 맨시티 팬들이 반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축구 팬들은 "우리는 10살짜리 꼬마로 보나", "터무니없는 명단", "중원이 모두 맨시티다, 절대적인 당혹감", "킨은 E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다", "펩 과르디올라가 뽑았다면 베스트 11에 반드시 스콜스가 있을 것" 등의 격한 반응을 드러냈다. [엘링 홀란드, 케빈 더 브라위너, 리오 퍼디낸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빠르면 3일 뒤 김민재와 '결별' 투헬, 경질 가능성 다시 '솔솔'..."뮌헨이 UCL 8강 진출 실패하면 즉시 경질 예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당장 사령탑 자리를 내놓을 수도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는 2일(이하 한국시각) "투헬 감독은 만약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실패할 경우 즉시 경질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투헬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나면 뮌헨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뮌헨은 지난달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헬 감독은 원래 2025년 6월까지의 계약을 2024년 6월에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며 "우리의 목표는 2024년에 새로운 감독과 함께 새로운 축구 방향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뮌헨은 17승 3무 4패 승점 54점에 그쳐 분데스리가 2위에 머물러 있다. 1위 레버쿠젠이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19승 4무 승점 61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뮌헨은 최근 프라이부르크와 24라운드 경기에서도 2-2로 비기며 12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이 멀어졌다. 설상가상으로 투헬 감독은 바르셀로나 사령탑 자리에 자신을 역제안한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줬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 기자 페르난도 폴로는 지난달 14일 "투헬은 바르셀로나에 자신을 역제안했다.투헬은 바르셀로나가 다음 시즌 감독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투헬은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가 2021년 로날드 쿠만의 후임을 찾고 있을 때 그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감독 중 한 명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뮌헨에서 그의 연속성이 불투명하다는 것을 알게 된 투헬 측근들은 바르셀로나에 역제안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투헬 감독은 2020-21시즌 도중에 부임했음에도 불구하고 첼시를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놓았다. 2021-22시즌에도 첼시를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와 최강의 팀으로 만들었다. 이외에도 UEFA 슈퍼컵 타이틀을 따냈고, 2021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까지 경험한 감독이다. 지난 시즌 극적인 분데스리가 우승을 거머쥐었던 투헬 감독의 올 시즌은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가득했다. 뮌헨의 오피셜이 나오기 전까지 독일에서는 투헬 감독의 경질설이 보도되기도 했다. 결국 계약 기간을 앞당기면서 투헬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더 이상 김민재를 지도할 수 없다. 그러나 올 시즌까지 보장될 수 있었던 계약은 최근 다시 한번 경질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로 바뀌고 있다. 이유는 챔피언스리그 때문이다. 뮌헨은 오는 6일 라치오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1차전에서는 이미 0-1로 패배해 탈락 가능성이 더 높다. 플라텐버그는 "투헬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지휘봉을 잡을 것이다. 만약 뮌헨이 8강에 오른다면 투헬 감독은 어떤 방식으로든 시즌이 끝날 때까지 감독직을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16강에서 탈락한다면 즉시 경질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로서는 내부적으로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감독직을 맡을 만한 유력한 임시 감독이 한 명도 없다. 현재 지네딘 지단처럼 시즌이 끝난 후에도 감독직을 유지할 수 있는 감독이 투헬 감독의 조기 경질에 대비해 감독직을 이어받을 계획이 없다. 뮌헨은 여전히 사비 알론소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짤리는 주제에…'→EPL 최고 명문 팀 사령탑 정조준 '충격'→자신의 후임과 맨유 감독직 놓고 경쟁[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를 지휘했던 토마스 투헬 감독이 다시 프리미어 리그로 돌아오고 싶어한다.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이지만 이같은 소망을 드러냈다. 물론 투헬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바이에른 뮌헨에서 쫓겨난다. 이미 구단은 투헬과 올 시즌이 끝나면 헤어지기로 결정해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구단의 12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제패를 위해 그를 영입했지만 이제 완전히 우승은 물건너 간 듯 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한국시간 2일 새벽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 파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4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17승2무4패로 2위를 달리고 있는 뮌헨이기에 9위 프라이부르크에 승점 3점 추가에 실패했다. 이로써 1위인 레버쿠젠에 승점 7점차로 뒤져있다. 무패행진중인 레버쿠젠은 한 경기 적게 치렀기에 최대 10점까지 벌어질 수 있다. 이론상으로는 바이에른 뮌헨의 역전우승이 가능하지만 사실상 12연패는 힘들다고 봐야한다. 이런 상황에서 토마스 투헬은 ‘바르셀로나를 그만두는 사비를 대체할 의사가 있지만 맨유 자리를 물려받기를 원한다’고 영국 더 선이 2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투헬의 우선 순위는 잉글랜드 1부리그 복귀이면서도 바르셀로나 이적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나란히 오퍼가 온다면 맨유를 선택하겠다는 뜻이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새로운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 경이 텐 하흐의 경질을 만지작 거리고 있는 상태이다. 스포츠 디렉터를 새로 영입, 후임자를 물색중이다. 댄 애시워스 디렉터는 이미 그레이엄 포터를 비밀리에 만나서 협상중이라는 기사가 영국 언론에 나올 정도이다. 새로운 구단주의 측근인 데이비드 브레일스포드가 포터의 감독 취임을 강력히 원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포터가 맨유의 신임 감독 1순위라는 말이 돌고 있다. 공교롭게도 포터와 투헬은 첼시로 엮여 있다. 지난 2022년 9월 초 첼시의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갑작스럽게 투헬의 경질을 발표했다. 알마지나지 않아서는 포터를 새로운 감독으로 발표했다. 포터도 오래가지 못했다. 지난 해 4월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팀에서 쫓겨났다. 포터와 투헬 모두 첼시의 구단주인 보엘리로부터 해고 당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제는 첼시의 라이벌인 맨유의 사령탑 후보들이 됐다. 여기에 전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인 지네딘 지단과 울버햄튼을 맡았던 로페테기도 후보군에 들어있다. 이런 상황에서 독일 빌드지의 스포츠 저널리스트인 폴크는 투헬의 우선 순위는 프리미어 리그 복귀라고 주장했다. 위시리스트 1위가 바로 맨유이다. 하지만 투헬이 맨유로 이적하지 못한다면 바르샤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다. 바르셀로나 감독인 사비도 이번 시즌이 끝나면 감독을 그만둘 것이라고 공표한 상태이다. 바르샤는 한지 플리크도 바르셀로나 감독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황희찬 복귀 시기 불투명"→울버햄튼 감독, '팀내 최다 득점' 황희찬 부상에 좌절[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버햄튼의 게리 오닐 감독이 황희찬의 부상에 대하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울버햄튼은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를 치른다. 울버햄튼은 주축 공격수 황희찬이 없는 상황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울버햄튼의 오닐 게리 오닐 감독은 뉴캐슬전을 앞두고 영국 어슬레틱 등을 통해 황희찬의 부상에 대해 재차 언급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28일 열린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2023-24시즌 FA컵 5라운드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출전이 불가능하다. 게리 오닐 감독은 "황희찬은 뉴캐슬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황희찬이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라며 황희찬의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게리 오닐 감독은 "주중 컵대회 경기에서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선수가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황희찬은 경기전에도 괜찮은 컨디션이었다. 우리는 황희찬이 컨디션을 회복해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컨디션이라고 판단했다. 황희찬이 우리팀에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알기 때문에 황희찬이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황희찬의 부상 복귀 시기에 대해선 "황희찬의 복귀 시점을 아직 알 수 없다. 이번 주말에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면 복귀 시기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부상 기간이 너무 길지 않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5무10패(승점 38점)의 성적으로 리그 9위를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중위권 다툼을 펼치고 있는 울버햄튼은 리그 7위를 기록했던 지난 2019-20시즌 이후 4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10위권 이내 진입을 노리고 있다. 울버햄튼과 맞대결을 펼칠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4무11패(승점 37점)의 성적으로 리그 10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를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까지 성공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부진에 빠져있다. 울버햄튼은 최근 2연승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주축 공격수 황희찬 없이 뉴캐슬전을 치르게 됐다. 황희찬은 아시안컵 공백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터트려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울버햄튼 게리 오닐 감독, 황희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10경기 9골 토트넘 공격수 또 좌절→손흥민, 최전방 공격수 복귀 유력[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공격수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인해 장기 결장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를 치른다. 프리미어리그 탑4 진입을 노리는 토트넘은 14승5무6패(승점 47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4위 아스톤 빌라(승점 52점)에 승점 5점 뒤져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내 부상 선수 소식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도지는 훈련을 함께했지만 포로는 훈련 복귀까지 일주일 정도 남았다"고 전했다. 특히 "히샬리송은 3-4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지난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히샬리송은 최근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었기 때문에 실망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2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27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쳤던 히샬리송은 올 시즌 득점 숫자가 대폭 늘어났다. 특히 히샬리송은 최근 10경기에서 9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지난달 프리미어리그 빅6 클럽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들의 올 시즌 활약을 순위로 책정해 소개한 가운데 히샬리송을 빅6 클럽 스트라이커 중 2위로 언급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히샬리송은 에버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데뷔 시즌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 히샬리송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7경기에서 단 한골만 넣은 후 상대팀 팬들의 조롱거리가 됐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터트린 히샬리송에게는 축복이었다. 히샬리송은 프리미어리그 상위 6개 클럽의 스트라이커 중 두 번째로 경기당 득점이 많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의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회이룬, 잭슨, 제주스보다 더 많은 슈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토트넘 팬들은 히샬리송이 실제로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알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 합류 이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히샬리송의 최고의 모습을 보기 시작했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에게 다른 누구도 할 수 없는 것을 제공한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초반 좋은 출발을 하지 못했지만 경기력을 회복했다. 토트넘 팬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뛰어난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지 깨닫지 못할 수도 있지만 앞으로 몇 주 안에 그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스탠다드는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맞대결을 예측하면서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할 것으로 점쳤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베르너, 매디슨, 쿨루셉스키가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비수마와 사르는 중원을 구성하고 수비진은 우도지, 로메로, 판 더 벤, 에메르송이 맡을 것으로 예측됐다. 골키퍼는 비키라오의 출전이 점쳐졌다. 영국 아이뉴스 역시 손흥민의 최전방 공격수 출전을 예상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브레넌 존슨, 매디슨, 쿨루셉스키가 선발 출전해 손흥민과 함께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토트넘 공격수 히샬리송,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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