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전 '선두'...'매각 결정' 안토니 대체자로 낙점했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올리세(22·크리스탈 팰리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선수단에 변동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미 라파엘 바란이 팀을 떠난다고 밝힌 가운데 카세미루, 아론 완 비사카, 앙토니 마샬 등의 거취도 불확실하다. 맨유는 안토니의 매각도 고려를 하고 있다. 안토니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1억 유로(약 1,400억원)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 나서며 득점은 단 1골이 전부였다. 결국 맨유도 인내심을 잃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맨유는 안토니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동시에 측면 공격 자원을 찾고 있고 올리세를 타깃으로 정했다. 올리세는 프랑스 국적으로 드리블과 패스 능력을 자랑한다. 또한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리며 플레이메이커 역할도 수행한다. 올리세는 레딩에서 성장해 2021-22시즌에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다. 첫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 나서며 적응을 마쳤고 지난 시즌에는 37경기를 소화하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득점은 2골이지만 무려 1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팰리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은 득점력도 끌어올렸다. 19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하며 생애 첫 두 자릿수 득점을 성공시켰다.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올리세를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맨유를 비롯해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도 영입을 원하고 있다. 그럼에도 가장 유력한 팀은 맨유로 보인다. 영국 ‘풋볼 트랜스퍼’는 23일(한국시간) “맨유는 올리세 영입에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리세는 어린 시절에 맨유의 팬이었다. 올리세는 7,000만 유로(약 1,03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여름에 팰리스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안토니를 대신해 측면의 공격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뮌헨, 진짜 제정신인가?...다이어에 이어 또 다른 '토트넘 계륵' 원한다→놀랍게도 '인기 폭발'[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에메르송 로얄(토트넘)을 주시하고 있다. 뮌헨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마테야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를 도울 중앙 수비수를 물색했다. 여러 후보 끝에 토마스 투헬 감독은 에릭 다이어를 임대로 데려왔다. 백업을 맡을 거란 예상과 달리 다이어는 김민재를 벤치로 밀어내며 데 리흐트와 함께 주전으로 나섰다. 뮌헨은 다이어의 완전 영입 옵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발동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나고 새로운 감독이 선임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다이어의 거취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뮌헨은 또 토트넘 소속인 에메르송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22일(한국시간) “뮌헨이 에메르송을 주목하고 있으며 영입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에메르송은 2019년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으면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는 기회를 받지 못했고 곧바로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났다. 이후 2021-22시즌에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첫 시즌에는 주전으로 나섰지만 경기마다 기복이 큰 모습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특유의 부정확한 플레이와 수비력이 발목을 잡았다. 이번 시즌에는 확실하게 주전에서 밀렸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적인 능력이 뛰어난 포로를 선발로 선발로 낙점했고 에메르송은 백업에 머물렀다. 최근에는 데스티니 우도기의 부상으로 왼쪽 사이드백으로 나섰지만 경기력은 처참했고 결국 토트넘의 매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도 에메르송이 주전 경쟁에서 밀린 만큼 적당한 금액이 제시될 경우 매각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에메르송의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약 330억원)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메르송 영입 당시 지불했던 2,500만 유로(약 360억원)와 근접한 수준의 이적료 회수를 바라고 있다. 토트넘에서는 부진했으나 영입전은 치열한 상황이다. 매체에 따르면 뮌헨과 함께 AC밀란과 유벤투스도 에메르송 영입을 원하고 있다.
첼시 이적 사실상 확정...'1920억' 초대형 계약 '임박', 구단도 승인[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빅터 오시멘(나폴리)이 첼시 이적에 대한 구단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다. 오시멘은 2020-21시즌에 7,000만 유로(약 1,000억원)의 이적료로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오시멘은 첫 시즌 부터 리그 10골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득점을 터트렸고 다음 시즌에는 14골을 성공시켰다. 지난 시즌이 커리어하이였다. 오시멘은 리그 32경기 26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나폴리의 33만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은 나폴리가 부지한 가운데서도 18경기 11골로 7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완성했다. 오시멘을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나폴리는 지난 12월에 재계약에 성공했고 계약 기간을 2026년까지로 늘렸다. 오시멘을 매각하더라도 이적료를 확실하게 받으려는 계획이다. 최근 오시멘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팀은 첼시와 파리 생제르망(PSG)다. 시즌 내내 스트라이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첼시는 이전부터 오시멘을 지켜보며 영입을 원했다. PSG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킬리안 음바페가 FA(자유계약) 신분으로 팀을 떠나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승자는 첼시가 유력해졌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21일(한국시간) “오시멘이 나폴리로부터 첼시 이적을 허용하곘다는 일종의 승인을 받았다. 오시멘은 이번 여름에 나폴리를 떠나 프리미어리그로 입성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PSG보다 첼시를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건은 이적료다. 나폴리는 바이아웃 지불을 고수할 것이 유력하다. 이번 시즌에 이적을 시키지 않더라고 내년 여름에 1년의 시간이 더 남아있기 때문이다. 반면 첼시는 최대한 이적료를 두고 협상을 하길 원하고 있다. 첼시는 이적료와 함께 선수를 제시하려 한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첼시는 2명의 선수와 7,700만 파운드(약 1,336억원)를 제시해 오시멘을 영입하려 한다. 두 선수 중 한 명은 로멜로 루카쿠이며 다른 선수는 어린 선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돼 임대를 다닌 루카쿠를 활용해 오시멘을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 = 빅터 오시멘/게티이미지코리아]
EPL서 2시즌 무득점 선수가 라리가 득점왕 '충격'…팰리스서 16경기 0골→라리가 첫 해 23골→레알 마드리드전서 17분만에 4골로 역전 '기염'[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노르웨이 출신의 알렉산데르 쇨로트는 현재 스페인 라리가 비야레알 에서 스트라이커로 뛰고 있다. 노르웨이에서 성인 무대를 밟았던 쇨로트는 덴마크와 네덜란드를 거쳐서 2018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했다. 이곳에서 두 시즌을 보냈지만 쇨로트는 프리미어 리그 16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공격수인데도 그는 리그에서는 무득점에 그쳤지만 리그컵에서는 한골을 넣은게 전부이다. 쇨로트는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를 거쳐서 스페인 비야레알으로는 지난 해 이적했다. 이적 후 첫 시즌인 2023-24시즌에 그는 라리가에서 33경기에 출전해서 23골을 터뜨렸다. 레알 마드리드의 쥬드 벨링엄, 바르셀로나의 레반도프스키 등 수많은 골잡이들을 제치로 득점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영국 더 선은 최근 ‘13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뛰었던 스트라이커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한골도 넣지 못했는데 라리가 득점왕에 오르게 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쇨로트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17분동안 4골을 몰아 넣으며 득점왕에 오르게 됐다. 지난 20일 비야레알 홈구장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쇨로트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우승컵을 이미 들어올린 레알 마드리드였지만 비야레알을 몰아붙였다. 아르다 굴라 등이 골을 터뜨리며 전반 30분만에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손쉽게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가 눈에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솔로트가 한골을 만회하면서 한점차로 따라붙었다. 그렇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은 더 거세졌다. 전반전을 마칠 때 스코어는 4-1로 벌어졌다. 이미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쪽으로 기울어졌다고 모두 생각했다. 이때 쇨로트가 연속 3골을 터뜨렸다. 후반 시작과 함께 쇨로트는 8분만에 3골을 잇달아 넣었다. 전반전 39분에 넣은 골을 합쳐서 17분만에 4골을 터뜨렸다. 이날 4골을 더한 덕분에 쇨로트는 시즌 23골을 기록했다. 2위인 지로나의 아르템 도브비크보다 3골이나 앞서며 1위에 올라섰다. 레알 마드리드의 쥬드 벨링엄보다는 4골, 바르셀로나의 레반도프스키보다는 5골 더 넣었다. 정말 믿어지지 않은 기록이다.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단 한골도 넣지 못한 쇨로트인데 정말 4년만에 천지개벽할 일을 만들어냈다. 당시 크리스털 팰리스는 그의 득점 능력을 보고 덴마크에서 뛰던 그를 영입했고 등번호 9번을 주었다. 하지만 앞서 밝혔듯이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한골도 넣지 못했고 리그컵에서 한골만 기록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부진한 그를 겐트와 겐트와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로 보냈다. 2020년 RB 라이프치히로 완전 이적시켰다. 그곳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한 쇨로트는 다시 레알 소시에다드로 임대되었다가 지난 여름 비야에알로 이적, 완전히 새로운 선수로 탄생했다. 정말 믿을 수 없는 인간승리이다.
"느그 아버지 뭐하시노?"…환상적인 로빙슛→컵대회 6G·8골로 우승 이끈 FW, "너의 아버지 모습이 보여" 맨유 팬 환호[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현지 시간으로 지난 19일 열린 잉글랜드 유소년 'NATIONAL CUP' 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U-14팀은 밀월을 2-0으로 격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 경기에서 환상적인 골을 넣은 공격수가 또 화제를 모았다. 그는 문전으로 쇄도하던 중 롱패스를 받았고, 골키퍼가 나오는 것을 감지한 뒤 왼발 로빙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주저하지 않았다. 본능적으로 공을 찼다. 문전 질주에서 슈팅, 골까지 완벽했다. 타이밍, 감각, 결정력까지 완벽했다. 그는 이번 컵대회 6경기에 출전해 8골을 폭발시키며 우승의 주역이 됐다. 그는 누구인가. 그를 보고 맨유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맨유 전설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14세 소년의 이름은 카이 루니. 맨유의 전설, 맨유 역대 최다 득점자 웨인 루니의 아들이다. 루니는 맨유를 상징하는 공격수였고, 잉글랜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맨유 전설의 아들이 축구를 한다. 아버지와 같은 공격수다. 그리고 카이에게서 루니의 모습이 보인다. 이런 카이는 최근 엄청난 이슈를 몰고왔다. 아버지의 피를 받은 환상적인 모습에 맨유 팬들이 감탄하고 있다. 카이의 화려한 볼컨트롤, 슈팅 등 훈련 영상에도 맨유 팬들은 모여들었다. 맨유 팬들은 카이가 맨유 1군에 올라올 날을 기다리고 있고, 아버지처럼 맨유 전설이 돼 맨유 역사를 쓸 날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카이는 지난 2021-22시즌 맨유 유스에서 총 56골 28도움을 기록하며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 기록은 U-12 단일 시즌 역대 최다 득점 신기록이었다. 이번 경기에서 나온 환상적인 로빙슛도 아버지와 똑같다며 맨유 팬들은 열광했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맨유 팬들이 정확히 아버지와 같은 골을 넣은 카이에 열광했다. 카이는 유소년 컵 우승을 이끌었다. 6경기에 8골을 넣으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맨유 팬들은 "아들도 아버지처럼 슈퍼보이다", "카이는 타고난 축구 선수다. 정말 대단하다", "곧 맨유 1군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너의 아빠 모습이 보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웨인 루니와 카이 루니. 사진 = 데일리 스타]
첼시 CB, 충격적인 포체티노 이별에 ‘좋아요’ 엄지척→1년간 단 한경기도 뛰지 못한 '악연'→많은 선수들은 ‘감사 인사'[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는 지난 22일 마우라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해임했다. 양측은 서로 합의한 끝에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의 사령탑에 오른 지 약 1년만에 서로 헤어지기로 했다. 갑작스런 감독의 교체에 첼시 선수들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공격수 니콜라 잭슨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감독의 사진을 올린 후 얼굴을 손으로 감싸는 이모티콘을 달았다. 그는 “우리는 오래 함께하길 바랐다. 모든 언과 지지에 감사를 표한다”라면서 갑작스럽게 팀을 떠나게 된 감독을 안타까워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득점 2위에 빛나는 콜 팔머도 포체티노 감독과의 이별을 아쉬워했다. 그는 “포체티노 감독님. 저를 위해 무엇이든 해주신, 저의 꿈을 실현시켜 주신 것에 감사하다. 포체티노 감독은 나에게 최고였다”라고 소셜미디어에 밝히기도 했다. 팔머는 첼시유니폼을 입은 올 시즌 커리어 하이인 22골을 터뜨렸고 도움도 11개로 2위를 기록했다. 공격포인트는 프리미어 리그 1위였다.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그저 그런 선수였는데 첼시에서 완전히 달라졌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팀을 떠나는 포체티노 감독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선수들이 있는 반면 그의 해임(?)소식에 번개같이 ‘좋아요’를 누른 선수도 있었다. 더 선은 23일 ‘잊혀진 첼시 스타, 포체티노의 충격적인 이적을 알리는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렀다’고 전했다. 번개같이 다른 선수들과 다른 감정을 드러낸 첼시 선수는 말랑 사르이다. 센터백은 구단의 공식 발표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포체티노가 사령탑에서 물러난 것은 다소 의외였다. 시즌 초반만 해도 저조한 성적으로 인해 경질설이 떠 돌았지만 시즌 후반부, 특히 막판에는 뒷심을 발휘해서 팀을 6위까지 끌어올렸다. 유로파 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그와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그 결과를 22일 구단의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공표했다. 포체티노의 경질을 원했던 많은 팬들이 좋아요를 눌렀고 그 중 한명은 사르였다. 나름대로 포체티노와 궁합이 맞지 않아 마음고생을 했다. 그가 첼시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22년이었다. 당시 감독은 토마스 투헬이다. 2023-24 시즌동안 사르는 첼시 스쿼드에서 제외됐고 당연히 1군 경기에는 한번도 나서지 못했다. 잊혀진 스타라는 말이 그래서 나왔다. 사르는 프랑스 리그 1에서 최고의 젊은 센터백 중 한명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2020년 니스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사르는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임대생활을 했고 2021-22년 시즌에는 투헬 밑에서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17경기에서 뛰었던 사르는 다음 시즌에는 모나코로 임대로 또 떠났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때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그를 팔기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했다. 그래서 첼시 유니폼을 그대로 입고 있었지만 포체티노는 그를 부르지 않았다. 이런 ‘악연’이 있었기에 결별 소식에 쏜살같이 ‘좋아요’를 누른 것이다. 물론 포체티노가 첼시에 사령탑에서 물러나지만 사르가 다시 첼시의 스쿼드에 합류한다는 보장은 없다. 언론은 아마도 그가 다시 여름 이적 시장때 매물로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HERE WE GO' 컨펌→'알레그리 경질' 유벤투스, '돌풍의 팀' 감독 데려온다..."3년 계약, 즉시 선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유벤투스가 다음 시즌 사령탑으로 티아고 모타를 선임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볼로냐의 모타 감독은 유벤투스로 향한다. 2027년까지 3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며 감독직에 즉시 선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유벤투스는 우승 트로피와 멀어졌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2021-22시즌 다시 유벤투스로 복귀했지만 단 한 개의 우승컵도 따내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승점 삭감 징계로 세리에 A 7위에 그쳤고, 유럽축구연맹(UEFA) FFP(재정적 페어플레이)를 위반해 유럽대항전 진출권도 박탈당했다. 게다가 유벤투스는 올 시즌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지 못했다. 4위(승점 68점)를 차지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지만 우승팀 인터 밀란(승점 93점)과 무려 승점 25점이 차이가 난다. 코파 이탈리아에서는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며 자존심을 세웠지만 한때 세리에 A를 점령했던 유벤투스 입장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다. 감독 교체를 고민하고 있었던 유벤투스는 알레그리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알레그리 감독은 후반전 추가시간 심판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다가 퇴장을 당했고 퇴장 명령을 받은 알레그리는 화를 참지 못하고 유벤투스 로고가 담긴 외투와 넥타이를 벗어 던진 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레그리가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이탈리아의 한 언론사 편집장에게 "너의 두 귀를 찢고 얼굴을 날려버릴 것이다. 신문에 진실을 써야 한다"며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유벤투스는 언론사 편집장에게 사과했고, 세리에 A 두 경기를 남겨둔 채 알레그리 감독을 경질하기로 했다. 유벤투스는 다음 시즌 사령탑으로 모타 감독을 낙점했다. 모타는 선수 시절 인테르에서 트레블을 달성한 멤버이자 PSG의 중원을 이끌었던 핵심 미드필더였다. 바르셀로나 B팀 계약 이후 2001년 1군 데뷔에 성공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회,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에 성공했다. 이후 인테르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2009-10시즌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트레블을 경험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PSG로 이적한 뒤 18개의 트로피를 손에 넣었고, 2017-18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PSG 19세 이하(U-19) 팀 감독을 맡아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PSG U-19 팀 감독을 맡은 뒤 성인팀을 지휘했다. 그러나 첫 성인팀 감독 경력은 쉽지 않았다. 2019년 10월 모타 감독은 19위에 위치해 강등위기에 놓인 제노아의 지휘봉을 잡았다. 첫 경기 승리를 가져오며 기대감을 모았지만 12월 28일 부임한 지 약 두 달 만에 제노아가 최하위로 떨어지며 경질됐다. 모타 감독은 2021년 7월 승격팀이었던 스페치아 칼초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스페치아는 모타 감독 체제에서 10승 6무 22패 승점 36점으로 16위에 랭크되며 강등을 피할 수 있었다. 2022년 1월 모타 감독은 세리에 A 이달의 감독상까지 수상하며 감독으로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스페치아와 계약을 해지한 모타 감독은 2022년 9월 시니샤 미하일로비치의 뒤를 이어 볼로냐 감독으로 선임됐다. 모타 감독은 지난 시즌 14승 12무 12패 승점 54점으로 볼로냐를 세리에 A 9위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올 시즌에는 볼로냐의 돌풍을 이끌었다. 모타 감독은 무사 바로우와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등 핵심 선수들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강팀들과 뒤지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여 18승 14무 5패 승점 68점으로 볼로냐를 세리에 A 3위에 올려놓았다. 볼로냐는 모타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으로 인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선다. 모타 감독의 활약은 빅클럽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바르셀로나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사임을 결정하자 후임 감독으로 눈여겨봤으며 AC 밀란 역시 관심을 보였다. 여기에 유벤투스까지 영입 경쟁에 참전했고 결국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낸 유벤투스가 모타 감독을 선임하는 데 성공했다. 이탈리아 '골닷컴' 로메오 아그레스티 기자는 "모타의 유벤투스행은 이미 던 딜(Done Deal)이다. 모타는 유벤투스의 차기 감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르네 슬롯의 리버풀, 마침내 '이 선수'가 미드필더로 뛴다...예상 Best 11 공개→뉴페이스 '2명'은 누구?[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르네 슬롯 감독의 리버풀 예상 라인업이 공개됐다. 리버풀은 마침내 위르겐 클롭 감독 시대를 마무리했다. 클롭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휴식기를 가지기로 결정했고 지난 울버햄튼과의 38라운드를 끝으로 안 필드(리버풀 홈구장)를 떠났다. 리버풀은 지난 21일(한국시간) 곧바로 슬롯 감독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슬롯 감독은 다음 달 1일부터 리버풀을 지휘하게 된다. 슬롯 감독은 2019년 AZ 알크마르에서 처음으로 감독직을 맡았다. 2019-20시즌에 리그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조기 종료되면서 찬스를 놓쳤다. 이후 2020년에는 딕 아드보카트 감독의 뒤를 이어 페예노르트를 이끌었고 2022-23시즌에 마침내 정상에 등극했다. 이번 시즌은 에인트호번에 리그 우승을 내줬지만 컵 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슬롯 감독은 유기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축구 철학을 가지고 있다. 4-3-3이나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후방 빌드업을 강조하며 패스 플레이를 펼친다. 또한 수비 시에는 강한 전방 압박을 펼친다. ‘헤비 메탈’ 축구라고 평가를 받았던 클롭 감독의 스타일과 유사한 부분이 많다는 평가다. 또한 선수 활용과 유스 선수 육성에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슬롯 감독이 리버풀을 어떻게 이끌지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영국 ‘미러’는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기본 포메이션은 4-3-3 포메이션으로 최후방은 알리송 베케르가 지켰다. 수비진에서는 기존의 앤디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자렐 콴사와 함께 페예노르트에서 슬롯 감독과 함께 한 루트샤렐 거트루이다의 이름이 등장했다. 자연스레 오른쪽 사이드백에서 뛰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는 중앙 미드필더로 이동했다. 아놀드는 이번 시즌에도 수비수지만 공격 상황에서 중앙으로 가담해 공격을 전개하는 역할을 맡았다. 아놀드의 킥력과 기동력을 활용하겠다는 방안으로 보인다. 아놀드의 파트너로는 최근 리버풀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툰 쿠프마이너스(아탈란타)가 포함됐고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도 이름을 올렸다. 공격진은 달라지지 않았다. 모하메드 살라, 디오구 조타, 루이스 디아스로 쓰리톱이 구성됐다.
레반도프스키 "음바페 레알 이적이 두렵지 않다! 도르트문트 챔스 우승 응원"[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바르셀로나는 강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세롤나의 폴란드 출신 베테랑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6)가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밝혔다. 음바페가 레알로 둥지를 옮기는 데 대해서 두려움이 전혀 없다고 힘줬다. 아울러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전 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우승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3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언론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음바페의 레알 이적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아직 공식화 되지는 않았지만, 음바페가 레알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바르셀로나) 음바페의 레알 이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음바페는 분명히 대단한 선수다. 그가 레알로 간다면, 레알은 더 강한 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선수들이 아무리 뛰어나도 우리가 한 팀이 되어 협력하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6월 2일 잉글랜드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응원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물론 저는 도르트문트를 좋아한다. (레알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도르트문트를 응원할 것이다"며 "이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마르코 로이스에게 유산이 될 수도 있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다음 시즌 목표에 대해서도 밝혔다. 레반도프스키는 "다음 시즌에는 초반부터 라리가 우승을 위해 싸울 것이다. 올 시즌 우승을 차지한 레알은 경기력이 좋지 않았을 때도 승점을 많이 잃지 않았다"며 "라리가에서 우승하려면 경기력이 좋지 않을 때도 승리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다음 시즌 우승을 위해서 배워야할 교훈이다"고 짚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2위를 확정했다. 37라운드까지 25승 7무 5패 승점 82를 기록했다. 29승 7무 1패 승점 94를 적어낸 레알에 밀려 우승을 놓쳤다. 그러나 24승 6무 7패 승점 78의 지로나를 제치고 준우승을 확정했다. 27일 세비야와 38라운드 원정 경기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박지성 넘은 황희찬에게 깜짝 소식 전해졌다…너무 자랑스럽다EPL에서 주목받는 황희찬, 2023-2024 시즌에 13골 3도움을 기록하며 가장 발전한 선수 4위에 선정되었고 주급도 2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에 올라 박지성의 기록을 넘어섰다. 다음 시즌에는 더 많은 득점을 목표로 한다.
박지성 넘은 황희찬에게 깜짝 소식 전해졌다…너무 자랑스럽다EPL에서 주목받는 황희찬, 2023-2024 시즌에 13골 3도움을 기록하며 가장 발전한 선수 4위에 선정되었고 주급도 2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에 올라 박지성의 기록을 넘어섰다. 다음 시즌에는 더 많은 득점을 목표로 한다.
"투헬 첼시 컴백? 그건 당신의 착각!"…첼시가 원하는 감독 따로 있다, 의외의 유력 후보 등장! '승률이 무려 72%'[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 토마스 투헬 감독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충격 복귀설이 등장했다. 현지 언론들은 투헬 감독이 EPL 복귀를 열망한다고 전했다. 투헬 감독은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첼시를 지휘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그때의 영광을 재현하고 싶은 것일까. 투헬 감독은 첼시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독일의 'Sky Germany'는 "투헬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 투헬은 EPL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이적 협상을 할 수 있다. 당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됐지만, 첼시 복귀설이 나왔다. UCL 우승을 차지했던 첼시 복귀다. 투헬은 2022년 9월 토드 보엘리에 의해 경질됐는데, 오히려 역효과를 봤다. 그래서 둘은 다시 손을 잡을 수있다. 첼시의 접근 방식으로 인해 투헬이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다. 이미 첼시와 투헬은 대화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상황이 첼시 쪽으로 흐르자 과거 투헬 감독 발언도 소환했다. 투헬 감독은 이달 초 "내가 첼시를 좋아하는 건 비밀이 아니다. 나는 영국에서 첼시를 좋아했고, EPL을 좋아했다. 나에게 매우, 매우, 매우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건 착각일 가능성이 크다. 첼시가 진정으로 원하는 감독은 따로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의외의 인물이다. 그렇지만 경쟁력은 확실하다. 주인공은 세르지우 콘세이상 포르투 감독이다. 그는 포르투갈 최고의 명장이다. 포르투갈 대표팀 출신인 콘세이상 감독은 2017년부터 포르투를 이끌고 있다. 이곳에서 리그 우승 3회를 포함해 총 10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승률이 놀랍다. 콘세이상 감독은 포르투에서 총 378경기를 지도해 273승 53무 52패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승률은 무려 72.22%다. 포르투갈 최고 감독 3회 수상에 빛난다. 포르투를 지나 첼시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조제 무리뉴 감독을 연상케 한다. 이 내용을 영국의 '미러'가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경질한 첼시가 콘세이상을 스탬포드 브릿지로 데려오고 싶어 한다. 의외의 후보가 등장한 것이다. 포르투에서 10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콘세이상은 위약금 없이 첼시로 올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콘세이상은 최근 AC밀란과 마르세유의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첼시 이적이 유력한 결정적인 이유가 있다. 콘세이상 감독의 에이전트가 슈퍼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다. 멘데스는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멘데스가 보엘리에 직접 제안을 한 것이다. 멘데스는 보엘리와 돈독한 관계를 구축했다. 멘데스가 콘세이상을 첼시로 이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멘데스가 나서자 콘세이상은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고 강조했다. [세르지우 콘세이상 포르투 감독, 토마스 투헬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임→유임→경질' 바르샤, '구단 레전드' 사비와 결별 선택 '충격'..."이미 새로운 감독과 합의 완료"[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한지 플릭이 FC 바르셀로나 사령탑 자리에 앉는다. 스페인 'TV3'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일제히 플릭 감독이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는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 바르셀로나는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굴욕패를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 레알 1-4로 패배하며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스페인 슈퍼컵으로 불리는 이 대회는 바르셀로나가 디펜딩챔피언이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코파 델 레이 8강전에서 아틀레틱 클루브에 2-4로 완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설상가상 바르셀로나는 22라운드 비야레알과 경기에서도 3-5로 패배했다. 무관 가능성이 생기자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결단을 내렸다. 사비 감독은 비야레알과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자진 사임을 발표했다. 사비 감독은 "나는 6월 30일부터 더 이상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수행하지 않겠다고 발표하고 싶다. 상황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며 한 명의 바르셀로나 팬으로서 방치할 수 없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발 빠르게 움직여 후임 감독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한지 플릭, 로베르토 데 제르비, 율리안 나겔스만 등 최근 유럽에서 핫한 감독을 최종 후보에 올렸다. 현재 바르셀로나 2군 감독인 라파엘 마르케스의 승진도 고려 중이었다. 사비 감독이 자진 사임을 결정한 뒤 바르셀로나는 오히려 승승장구했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무려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도 이탈리아 세리에 A SSC 나폴리를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때부터 사비 감독의 사임 번복 가능성이 언급됐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탈락하는 등 상승세가 꺾였지만 사비 감독은 자신의 결정을 번복했다. 선수들은 사비 감독의 잔류를 원하고 있었고,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간절하게 설득한 끝에 사비 감독도 유임하기로 마음을 돌렸다. 그러나 사비 감독과 라포르타 회장의 좋은 관계는 오래가지 않았다. 사비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를 꼬집었고, 라포르타 회장은 사비 감독에게 굉장히 실망했다. 바르셀로나 고위층은 사비 감독을 다시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감독 선임을 준비하고 있다. 주인공은 플릭이다. 플릭은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독일 대표팀의 수석 코치를 역임했다.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을 끝으로 물러났다. 2017년 1월까지 독일 축구협회의 디렉터를 맡았고, 이 기간 독일은 메이저 대회에서 최소 4강 진출이라는 신화를 썼다. 2019년 7월 플릭은 뮌헨 수석 코치 자리에 앉았고 4개월 후 니코 코바치가 성적 부진으로 인해 자진 사임하며 감독 대행을 맡게 됐다. 플릭 감독 체제에서 뮌헨이 좋은 모습을 보이자 구단은 정식 감독으로 계약 연장을 제안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뮌헨은 이 시즌 플릭 감독 체제에서 트레블을 달성했다. 2020-21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우승으로 시즌을 시작했고, DFL-슈퍼컵에서는 라이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승리해 40경기 만에 트로피 5개를 들어올렸다. 플릭 감독은 UEFA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고,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우승해 6관왕을 달성했다. 플릭은 2020-21시즌을 마지막으로 뮌헨의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2021년 5월 독일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출발은 좋았다. 독일 대표팀은 유럽 지역 예선 2경기를 남기고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하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고전했다. 일본 대표팀과 친선경기에서는 1-4로 대패했다. 결국 플릭 감독은 일본과 친선전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경질됐다. 서독 대표팀 시절까지 포함해 123년에 달하는 독일 대표팀 역사상 경질을 당한 감독은 단 한 명도 없었다. 플릭 감독은 독일 대표팀 1호 경질 감독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독일 대표팀에서 물러난 뒤 플릭은 아직까지 휴식을 취하고 있다. 플릭 감독은 사비 감독이 자진 사임을 결정했을 때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사수하기 위해 노력했다. 스페인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직접 자신을 바르셀로나에 역제안했다. 플릭은 사비 감독의 유임으로 멀어졌던 바르셀로나행의 기회를 다시 잡았다. 바르셀로나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6관왕' 사령탑, 뮌헨 거절 이유 공개됐다...그의 '1순위'는 바르셀로나→Here we go "사비 떠나는 대로 협상 시작"[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한지 플릭 감독이 바르셀로나 부임을 원하고 있으며 곧 협상이 시작될 예정이다. 플릭 감독은 2019-20시즌 중간에 니코 코바치 감독의 후임으로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았다. 플릭 감독은 코치 신분으로 분데스리가, DFB 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후에는 UEFA 슈퍼컵, DFL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우승을 하며 ‘6관왕’의 대업을 달성했다. 플릭 감독은 2020-21시즌이 끝난 후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다만 뮌헨에서의 성과와 달리 독일 대표팀에서는 부진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충격적인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했고 독일 축구 역사상 최초로 국가대표팀에서 경질된 감독으로 남게 됐다. 최근에는 뮌헨 감독직 복귀가 유력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난 뮌헨은 후임 감독을 찾았다. 하지만 사비 알론소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랄프 랑닉 감독으로부터 모두 거절을 당했다. 이에 플릭 감독의 복귀를 추진했고 회담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성사되지 않았다. 플릭 감독은 바르셀로나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플릭 감독은 몇 달 동안 최우선 순위로 바르셀로나를 기다렸다. 그는 첼시와 협상을 한 적이 없으며 바르셀로나도 플릭 감독과의 접촉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를 이끈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지난 1월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팀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수뇌부와 선수단은 함께 나서 사비 감독을 설득했다. 더욱이 시즌 막판에 바르셀로나가 좋은 성적을 거두기 시작하면서 사비 감독을 향한 팬들의 반응도 달라졌고 사비 감독도 지난 25일에 “팀에 남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상황이 다시 달라졌다. 사비 감독이 최근 바르셀로나의 상황을 두고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팀과 경쟁을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분노했고 “사비 감독의 거취를 논의하겠지만 함께 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결국 이별이 유력한 상황으로 바르셀로나는 지휘봉을 플릭 감독에게 맡길 계획이다.
토트넘 잔류 '불가능' 임박...포스테코글루도 답변 피했다, "구단과 선수의 감정이 중요하다"→필요성 언급 전혀 X[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티모 베르너(28)의 거취가 여전히 불투명하다. 베르너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라이프치히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주장이자 핵심 공격수인 손흥민의 아시안컵 차출로 인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여러 후보를 물색했고 베르너를 6개월 입대했다. 시즌이 끝난 후에 베르너를 데려올 수 있는 완전 영입 옵션까지 포함된 계약이었다. 베르너는 중앙과 사이드를 오가며 여러 포지션을 맡았다. 하지만 아쉬움은 여전했다. 베르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경기에 나서며 2골밖에 터트리지 못했다.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는 저조한 골결정력은 개선되지 않았으며 경기마다 기복도 계속됐다. 자연스레 베르너의 완전 영입을 두고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됐다. 베르너가 기량 미달이라는 의견과 공격수가 충분하지 않기에 일단 영입을 하고 추가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립됐다. 베르너의 완전 이적료가 1,700만 유로(약 250억원)로 비교적 저렴하다는 것도 영입을 해야 한다는 주장의 근거였다. 베르너는 토트넘 잔류를 원하고 있는 가운데 데드라인이 다가오고 있다. 토트넘은 6월 14일전까지 베르너의 영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크리스티안 폴크는 “토트넘은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 대회(유로 2024)가 열리기 전에 영입을 해야 한다. 라이프치히는 추가 영입을 위해 데드라인을 설정했다”고 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저울질은 계속되고 있다. 도미니크 솔란케(본머스), 아이반 토니(브렌트포드) 등 새로운 공격수들의 영입 가능성을 먼저 확인하고 있고 브리안 힐, 히샬리송 등의 이탈도 고려 대상이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또한 영입에 대한 의지를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았다. 22일(한국시간0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르너 영입’에 대해 “분명 데드라인이 있다”면서 “많은 것들이 구단과 베르너의 기분에 달려 있다”며 애매한 답변을 내놓았다. 베르너가 꼭 필요하다거나 완전 영입을 원한다는 말은 없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계속해서 “다른 사람들이 어떤 결정을 내리고 어떤 결과가 오는지 볼 것이다. 나는 편안한 상황이다. 분명 선수를 빠르게 영입하는 건 도움이 된다. 말은 쉽지만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공격은 분명 내가 강화하고 싶은 포지션이다”라고 덧붙였다.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목표→바이아웃 2500억 지급 가능…'AC밀란 기둥 뽑아간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대형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오 조구는 23일(한국시간) '알 힐랄이 미친 제안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은 레앙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 레앙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이름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우승할 수 있는 팀을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레앙은 1억 7500만유로(약 2587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레앙의 아버지가 알 힐랄과의 협상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것이다. 레앙은 알 힐랄로부터 명백한 제안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알 힐랄은 레앙과 이적에 합의하면 AC밀란에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고 레앙을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네이마르를 영입한 알 힐랄은 레앙에게 네이마르 수준의 연봉을 지급할 계획이다. 알 힐랄은 쿨리발리, 네베스, 미트로비치, 밀린코비치-사비치 등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했던 선수들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무릎 부상으로 인해 알 힐랄의 선수 등록 명단에 제외되어 있다. 알 힐랄은 2023-24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전력 보강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레앙은 지난 2019년부터 AC밀란에서 활약했고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선 A매치 24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렸다. 24살의 레앙은 전성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은 레앙 영입에 의욕을 드러내고 있다. FIFA 클럽월드컵은 내년 확대 개편되어 미국에서 개최된다. 출전팀은 기존 7개팀에서 32개팀으로 크게 늘어난다. 202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알 힐랄은 내년 FIFA 클럽월드컵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K리그 클럽 중에선 울산의 대회 출전이 확정됐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파리생제르망, 인터밀란, 유벤투스, 첼시 등 최근 4년 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거나 UEFA 클럽 대항전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클럽들의 출전도 확정됐다. [레앙.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너 내 동료가 돼라' 대표팀 주장의 러브콜..."호날두, 브루노 합류 원한다"→알 나스르도 거액의 돈 준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알 나스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이용해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데일리스타' 제레미 크로스 기자는 23일(이하 한국시각) "호날두는 다음 시즌에 페르난데스가 맨유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에 합류하기를 원한다. 알 나스르는 페르난데스의 영입을 위해 막대한 비용이라도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강력한 오른발 킥력과 영리한 축구센스를 바탕으로 박스 안팎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선수이며 찬스를 만들어내는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활동량도 많고 부상이 없는 철강왕 선수로도 유명하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핵심 미드필더다. 2017-2018시즌 스포르팅 CP로 이적한 뒤 빅클럽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적 첫 시즌부터 56경기 16골 20도움을 작렬하며 팀 내 최다 득점 2위,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돼 2018 러시아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포르투갈 대표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2018-2019시즌에는 53경기 32골 18도움으로 구단 역대 미드필더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세웠고, 역대 포르투갈 미드필더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도 경신했다. 2019-2020시즌 페르난데스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마침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맨유는 스포르팅에 무려 5500만 유로(약 70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페르난데스를 품었다. 맨유 합류 이후 페르난데스는 신형 엔진으로 자리잡았다.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두 번 수상했고, 22경기 12골 8도움을 기록했다. 2020-2021시즌이 하이라이트였다. 페르난데스는 58경기 28골 18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이달의 선수상을 두 번 더 수상하며 1년 동안 네 번의 트로피를 휩쓸었다. 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 기록이다. 2021-2022시즌 맨유는 페르난데스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며 화답했다. 지난 시즌 에릭 텐하흐 부임 뒤에도 페르난데스는 59경기 14골 13도움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고, 올 시즌에는 주장을 역임하며 맨유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8도움, 챔피언스리그 2골 2도움, FA컵 3골 2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생산해내고 있다.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승 6무 14패 승점 60점으로 8위에 머물렀지만 페르난데스 만큼은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페르난데스가 아니었다면 맨유가 어디까지 추락했을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시즌이다. 맨유는 페르난데스의 활약을 앞세워 FA컵 결승전에 진출한 상황이다. 페르난데스의 맹활약이 이어지자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러브콜을 보냈다. 사우디 프로리그는 막대한 자본을 이용해 유럽 출신 선수들을 모집하고 있다. 그중 알 나스르의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의 동료인 페르난데스의 영입을 직접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페르난데스가 사우디 프로리그로 향할 가능성은 낮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사우디 프로리그의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다만 최근 페르난데스는 "맨유가 날 원하지 않는다면 떠날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해 이적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놨다.
"이강인 옆에 현존 최고 MF 온다!"…맨시티와 이별 확정→PSG 이적 유력→몸값 867억, 엔리케 "나는 그 MF 광팬이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킬리안 음바페는 떠나지만 또 한 명의 '월드클래스' 선수가 올 것이 유력하다. PSG의 이강인은 음바페와 이별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와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강인과 호흡을 맞출 수 있다. 어린 이강인이 발전하는데도, 젊은 팀 PSG가 발전하는데도 분명 도움이 되는 최고의 선수다. 주인공은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다. 중원과 윙어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현존하는 최고의 미드필더라는데 이견이 없다. 실바가 프랑스 리그1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에서 뛰었다. 리그1 우승 1회를 이끄는 등 성공적인 시간을 보냈다. 이런 실바를 맨티시가 주시했고, 2017년 영입에 성공했다. 맨시티에서 실바의 전성기가 열렸다. 올 시즌까지 7시즌 동안 354경기에 출전해 67골을 넣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트레블 1회 등 총 16개의 우승트로피를 수확했다. 맨시티 황금기의 핵심 멤버였다. 이런 실바가 맨시티와 이별을 추진했고, 이별이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실바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5000만 파운드(867억원)의 이적료로 이적할 것이다. 맨시티도 이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29세의 실바의 계약에는 계약 해제 조항이 있다. 실바가 이것을 발동시킬 것이다. 가장 유력한 팀이 PSG다. PSG는 실바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실바의 광팬이다. 엔리케는 음바페 이후의 시대를 실바가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리케는 오랜 기간 실바를 원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 또한 실바를 원하지만 자금 조달할 능력이 없다. PSG는 당장 5000만 파운드를 지불할 수 있다. 실바는 맨시티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맨시티에서의 생활이 불행하다고 표현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베르나르두 실바.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충격적인 첼시의 새 감독, '38세+EPL 승격' 감독 '1순위'....베스트 11까지 등장→'오시멘+데이비스+애제자' 등장[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첼시가 입스위치를 이끈 키어런 멕케나(38) 감독을 새 감독으로 원하는 가운데 베스트 11이 등장했다. 첼시는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떠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갑작스러운 발표다. 시즌이 끝난 지 이틀 만에 전해진 계약 해지 소식이다. 더욱이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여름에 첼시 지휘봉을 잡으며 2023-24시즌이 첼시 첫 시즌이었다. 1년 만에 포체티노 감독과의 이별을 택한 첼시다. 첼시는 곧바로 후임 감독 선임 과정에 돌입했다. 브라이튼과 계약이 만료된 로베르토 데 제브리 감독, 토마스 투헬 감독의 복귀 등이 언급된 가운데 놀라운 후보가 등장했다. 바로 멕케나 감독. 멕케나 감독은 북아일랜드 출신으로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할 정도로 재능을 인정받았으나 부상으로 일찍 선수 커리어를 마감했다. 이후 선수 생활을 함께 한 토트넘의 유스 팀을 맡으며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고 2016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8세 팀을 맡았다. 2018년부터는 맨유의 코치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랄프 랑닉 감독 등을 보좌했다. 멕케나 감독은 2021년 12월에 맨유를 떠나고 입스위치의 지휘봉을 잡으며 처음으로 정식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성과는 대단했다. 멕케나는 2022-23시즌에 승격을 이뤄내며 입스위치를 2부리그로 이끌었고 이번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뤄냈다. ‘백투백 승격’이라는 엄청난 공을 세우며 22년 만에 1부 리그 진출을 이끈 장본인이다. 영국 ‘더 선’을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첼시는 어린 나이임에도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멕케나 감독을 우선수위로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더 선’은 멕케나 감독이 첼시에 부임할 경우 구성할 수 있는 라인업까지 예상을 했다. 기존의 조르제 페트로비치, 리바이 콜윌, 리스 제임스, 엔조 페르난데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콜 팔머,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포함된 가운데 4명의 새로운 선수들이 포함됐다. 첼시가 가장 원하고 있는 스트라이커인 빅터 오시멘(나폴리)과 함께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가 이름을 올렸고 신성 우스망 디오만데(스포르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까지 전해졌다. 또한 첼시 출신으로 입스위치 임대를 떠나 멕케나 감독 아래서 성장한 오마리 허친슨의 복귀 또한 예상됐다.
플랜B는 커녕 플랜J 수준→임대생 점검하다 감독에게 빠졌다…'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선임 이유'[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 당한 번리의 콤파니 감독 선임 가능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BBC는 23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콤파니 감독과 충격적인 합의를 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감독이 팀에 합류하는 것을 원하고 있고 번리와 위약금에도 합의했다'고 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바이에른 뮌헨은 마침내 투헬 감독의 후임자를 찾았다. 번리가 강등됐지만 바이에른 뮌헨과 콤파니 감독은 합의에 도달했다'며 '콤파니 감독이 이끌었던 번리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5승만 거뒀다. 지난 2008년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하기 전 함부르크에서 두 시즌 동안 활약했던 콤파니 감독이 유창한 독일어를 구사하는 것이 바이에른 뮌헨 고위층에 강한 인상을 줬다. 바이에른 뮌헨과 콤파니 감독 모두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이후 양측 모두에게 도박'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콤파니 감독은 선수 시절 지난 2008년부터 2019년까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냈고 네 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며 세계 최정상급 수비수로나는 평가를 받았다. 안더레흐트를 거쳐 지난 2022년부터 번리 감독을 맡은 콤파니 감독은 번리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우승을 이끌며 팀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켰다. 번리는 프리미어리그 승격 시즌 리그 19위에 머무는 부진 끝에 한 시즌 만에 강등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 동안 알론소, 나겔스만, 랑닉 등 다양한 지도자들과 접촉했지만 감독 선임에 실패했다. 감독 선임에 어려움을 겪은 바이에른 뮌헨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된 팀을 이끈 콤파니 감독과 협상을 진행해 합의에 도달했고 번리에게 위약금까지 지급하며 콤파니 감독을 데려올 계획이다. 독일 FCB인사이드는 바이에른 뮌헨이 콤파니 감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의 지르크지가 콤파니 감독이 이끌고 있던 안더레흐트에 임대됐던 지난 2021-22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스카우터들은 콤파니 감독이 팀을 이끄는 방식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콤파니 감독은 안더레흐트에서 지도자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술적으로 뿐만 아니라 의사 소통에서도 강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감독을 찾고 있다. 콤파니의 유창한 독일어 구사 능력도 콤파니를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영국 어슬레틱은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플랜A가 아니라 플랜J 정도 되는 감독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콤파니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은 엄청나게 충격적'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콤파니 감독은 지난해 첼시와 토트넘이 고려한 감독이기도 하다. 콤파니 감독은 최고 수준에서 어떻게 경기해야 하고 승리에 필요한 것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자신 만의 공격 철학이 있는 감독이다. 번리와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의 기량 차이는 있다. 콤파니 감독의 스타일은 번리보다는 바이에른 뮌헨에 더 적합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콤파니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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