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재계약, 시즌 끝난 후 체결 확정!"…英 매체 '단독 보도', 최고의 시나리오는 UCL 진출+가치 상승+재계약 사인! "쏘니는 토트넘에서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한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캡틴' 손흥민의 재계약이 오는 여름 마무리될 것이 확실해졌다. 정확히 말하면 2023-24시즌이 끝난 후다. 손흥민은 2025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물량 공세가 있었지만 손흥민은 흔들리지 않았다. 토트넘에 대한 충성심은 변하지 않았다. 토트넘 역시 손흥민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상황, 이제 최종 사인을 향해 함께 달려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가 손흥민의 재계약 상황을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협상이 진행 중이다. 오는 여름 계약이 마무리될 것이다. 확신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2025년에 계약이 만료된다. 양측의 초기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올 시즌이 끝나야 최종 계약이 성사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이 끝나야 최종 계약을 하는 이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때문이다. 현재 다음 시즌 UCL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는 아스톤 빌라로 승점 55점이다. 토트넘은 승점 50점으로 5위다.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보다 1경기 덜 치른 상황, 치열한 접전이다. 토트넘은 재계약보다 우선 손흥민이 올 시즌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최종 사인을 시즌이 끝난 후로 미뤘다. 최고의 시나리오는 토트넘이 UCL 진출권을 따내고 최종 사인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손흥민의 가치는 더욱 높게 매겨질 수밖에 없다. UCL 진출은 토트넘의 첫 번째 목표다. 이걸 성공한다면, 주장으로의 첫 시즌, 그리고 해리 케인이 없는 첫 시즌, 리더십과 최다 득점자의 능력을 동시에 입증한 것이다. 자연스럽게 손흥민의 가치는 올라간다. 손흥민의 연봉과 계약 기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이 매체는 "손흥민과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UCL 진출권을 놓고 경쟁하고 있고, 남은 시즌을 집중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결됐지만, 그는 런던에서 행복하며, 여전히 토트넘에서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 한다. 손흥민은 타 구단의 어떤 제안도 거부했고, 앞으로도 거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영국의 '스포츠몰' 역시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 논의가 물꼬를 텄다. 올 시즌 다시 한 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에 대한 대화를 시작했고, 오는 여름 합의가 마무리될 거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866억 투자 진짜 미쳤다' 첼시, 포파나-바디아실 '유리몸'→'최후방 안정' 위해 CB 영입 착수..."스포르팅 수비수 영입전 선두"[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첼시 FC가 스포르팅 CP 센터백 우스망 디오망드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포르투갈 '헤코르드'는 8일(이하 한국시각) "첼시는 디오망드 영입 경쟁에서 아스날 FC,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벤투스보다 앞서가고 있다. 첫 접촉이 이뤄졌고, 6000만 유로(약 866억원)까지 지불 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첼시는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승 6무 10패 승점 36점으로 리그 11위에 머물러 있다. FA컵에서는 프레스턴 노스 엔드, 아스톤 빌라, 리즈 유나이티드를 차례로 꺾고 16강에 진출했지만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모두 생존해 우승 가능성이 낮다. 천금 같은 우승 기회도 놓쳤다. 첼시는 지난달 26일 0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전 리버풀 FC와 경기에서 연장전 혈투 끝에 0-1로 패배했다. 올 시즌 처음이자 어쩌면 마지막일 수도 있는 첼시의 우승 기회였다. 가장 큰 문제는 최후방 센터백과 스트라이커다. 올 시즌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서 무려 43골을 헌납했다. 센터백의 부상이 가장 아쉽다. 베테랑 수비수 티아고 실바는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으며 웨슬리 포파나는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브누아 바디아실도 3월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따라서 첼시는 다음 시즌 건강한 센터백을 영입해 중심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타깃은 디오망드다. 디오망드는 코트디부아르 출신이다. 디오망드는 고국의 OS 아보보에서 성장했고, 2022년 1월 덴마크 FC 미트윌란 유스팀에 입단했다. 2022년 7월 1군으로 승격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포르투갈 2부리그 CD 마프라로 임대를 떠났다. 디오망드는 포르투갈 2부리그를 평정했다. 13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활약했고,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스포르팅 CP,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맨시티의 계약 제안을 받았던 디오망드는 2023년 1월 맨시티를 거절하고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명문 클럽인 스포르팅으로 향했다. 올 시즌 디오망드는 스포르팅 주전 입지를 확실하게 다졌다. 5라운드 비젤라전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슈투름 그라츠 원정 경기에서 역전골을 넣어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24경기에 나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골든보이 25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국제 무대 경험도 쌓았다. 디오망드는 '2023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이때 코트디부아르는 결승전에서 나이지리아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디오망드는 2경기에 출전해 우승에 기여했다. 만약 첼시가 디오망드를 영입한다면 후방에 안정감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디오망드는 1군 콜업 이후 단 한 번도 부상으로 경기에서 제외된 적이 없다. 과연 첼시가 디오망드를 영입하며 최후방 수비에 스쿼드 뎁스를 늘릴 수 있다. [스포르팅 CP 우스망 디오망드./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는 '이 선수'가 맨유 프로젝트의 중심이다"...'18세' 로컬 보이의 폭발한 잠재성→'월클 출신'은 결국 팔린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코비 마이누(18·맨유)가 맹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결국 카세미루는 매각될 예정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 ‘2년차’를 맞이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즌 초부터 흔들렸던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위에 머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과 멀어지고 있다. 핵심 선수들의 부진이 가장 큰 요인이다.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와 같은 공격진의 파괴력은 현저하게 떨어졌고 영입생인 메이슨 마운트와 소피앙 암라바트도 기대 이하의 모습이다. 선수 개인 퀄리티에 대한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홀로 고군분투하는 선수가 있다. 바로 중앙 미드필더 마이누다. 마이누는 9살에 맨유에 입단했고 유스팀에서 성장을 했다. 2022-23시즌에는 그토록 바라던 1군 데뷔에 성공했다. 마이누는 카라바오컵에서 처음 1군 경기를 소화하며 텐 하흐 감독에게 눈도장을 받았다. 래스터와의 24라운드에서는 교체로 나서며 프리미어리그 데뷔전까지 치렀다. 텐 하흐 감독은 중원이 붕괴되자 마이누 선발 카드를 꺼내 들었다. 마이누는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맨유의 중원을 책임졌다. 어느덧 프리미어리그 13경기 출전으로 후반기에는 완벽한 주전 자원이다. 마이누는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었다. 볼을 다루는 기술과 탈압박이 뛰어나 ‘제2의 폴 포그바’라고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재능을 폭발시키고 있다. 뛰어난 위치 선정과 볼을 따내는 능력으로 1차 저지선 역할을 하며 전진 패스로 빌드업에도 관여를 하고 있다. 맨유 팬들은 마이누를 중심으로 중원을 구성해야 한다고 기뻐했고 영국 언론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7일(한국시간) “마이누는 이제 맨유가 구성해야 하는 프로젝트의 중심이 돼야 한다. 마이누의 활약은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해야 할 일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가 언급한 맨유가 할 일은 카세미루의 매각을 의미한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카세미루는 맨유 이적 후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지만 현재의 폼은 최악이다. 마이누가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만큼 여름에 맨유를 떠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는 Only 바르샤' 플릭, 스페인어 공부→사비 후임 유력 후보 '급부상'..."에이전트와 구체적인 미팅 소화"[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사령탑 자리를 놓고 한지 플릭과 긍정적인 협상을 펼쳤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는 7일(이하 한국시각) "지난 며칠 동안 바르셀로나와 플릭의 에이전트인 피니 자하비 사이에 구체적인 논의와 미팅이 있었다"고 밝혔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체제에서 힘든 시즌을 보냈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레알에 1-4로 참패를 당하며 우승 트로피를 놓쳤고, 코파 델 레이 8강전 아틀레틱 빌바오와 경기에서도 4골을 헌납하며 2-4로 완패를 당했다. 지난 1월 28일 사비 감독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비야레알과 경기에서 3-5로 패배했다. 경기가 끝난 뒤 사비 감독은 "나는 6월 30일부터 더 이상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수행하지 않는다"며 자진 사임을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 새 사령탑을 선임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은 바로 플릭이다. 플릭은 최근 독일 대표팀 최초로 감독직에서 경질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릭은 바르셀로나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유는 그 독일 대표팀 전 성적 덕분이다. 플릭은 2006년부터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석 코치를 역임했다. 2014년까지 독일 대표팀의 수석 코치를 맡았고,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을 끝으로 물러났다. 2017년 1월까지 독일 축구협회의 디렉터를 맡았고, 이 기간 독일은 메이저 대회에서 최소 4강 진출이라는 신화를 썼다. 2019년 7월 플릭은 뮌헨 수석 코치 자리에 앉았다. 4개월 후 니코 코바치가 성적 부진으로 인해 자진 사임하며 감독 대행을 맡게 됐다. 플릭 감독 체제에서 뮌헨이 좋은 모습을 보이자 구단은 정식 감독으로 계약 연장을 제안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뮌헨은 이 시즌 플릭 감독 체제에서 트레블을 달성했다. 2020-21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우승으로 시즌을 시작했고, DFL-슈퍼컵에서는 라이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승리해 40경기 만에 트로피 5개를 들어올렸다. 플릭 감독은 UEFA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고,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우승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 이어 6관왕을 달성했다. 플릭은 2020-21시즌을 마지막으로 뮌헨의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2021년 5월 독일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출발은 좋았다. 독일 대표팀은 유럽 지역 예선 2경기를 남기고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하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고전했다. 일본 대표팀과 친선경기에서는 1-4로 대패했다. 결국 플릭 감독은 일본과 친선전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경질됐다. 서독 대표팀 시절까지 포함해 123년에 달하는 독일 대표팀 역사상 경질을 당한 감독은 단 한 명도 없었다. 플릭 감독은 독일 대표팀 1호 경질 감독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독일 대표팀에서 물러난 뒤 플릭은 아직까지 휴식을 취하고 있다. 휴식기를 맞이한 플릭은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사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페인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직접 자신을 바르셀로나에 역제안했다. 바르셀로나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플라텐버그는 "플릭은 바르셀로나 최고 후보 중 한 명이며 새 감독으로 취임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물론 바르셀로나는 아직 급하게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플라텐버그는 "바르셀로나는 더 많은 옵션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최종 후보에 율리안 나겔스만, 플릭,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마스 투헬, 미켈 아르테타를 올렸다.
'충격' 다이어 합류→'4옵션 CB' 김민재, 다음 시즌 5옵션 센터백으로 밀릴까..."뮌헨, 벤피카 수비수 영입 명단에 올렸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센터백 5옵션으로 여기는 중이다. 벤피카의 센터백 안토니우 실바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는 6일(이하 한국시각) "뮌헨은 벤피카의 센터백 실바를 영입 명단에 올렸다. 실바는 여름에 1억 유로(약 1446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SSC 나폴리에서 뛰었다. 많은 팬들은 김민재에 대한 의구심을 품었지만 김민재는 세리에 A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나폴리의 33년 만의 세리에 A 우승을 견인하며 시즌이 끝난 뒤 이견의 여지 없는 리그 베스트 수비수 상을 손에 넣었다. 김민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 A SSC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다. 김민재는 전반기 뮌헨이 다요 우파메카노와 마티아스 더 리흐트의 부상으로 센터백 조합에 애를 먹었을 때 홀로 리그 16경기에 전부 출전하며 뮌헨의 수비를 책임졌다. 그러나 최근 입지에 변화가 생겼다. 뮌헨은 김민재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한국 대표팀 차출을 대비하기 위해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에릭 다이어를 영입했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복귀 이후 곧바로 3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독일 '키커'는 지난달 11일 레버쿠젠과 분데스리가 결승전에서 선발 투입된 김민재가 다이어보다 좋지 못한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이날 키커는 김민재에게 키커는 김민재에게 평점 4.5점, 다이어에게 4점을 부여했다. 독일 언론의 평점은 낮을수록 좋은 것이다. 최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SS 라치오와 경기에서도 결장했다. 뮌헨은 6일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라치오와의 16강 2차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날 김민재는 벤치 명단에 포함됐고, 끝내 경기장을 밟지 못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다이어와 3옵션 센터백으로 분류된 마티아스 더 리흐트가 이날 경기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고, 무실점으로 승리까지 이끌어 앞으로 김민재의 출전 여부가 더 불투명해졌다. 심지어 다음 경기에는 1옵션 센터백인 다요 우파메카노도 복귀한다. 설상가상 다음 시즌 뮌헨은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플라텐버그는 "뮌헨은 실바의 발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현재 새로운 디렉터인 프로인트 체제에서는 이렇게 비싼 센터백을 영입할 계획이 없다. 더 리흐트와 우파메카노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20살의 신예 안토니오 실바는 이미 벤피카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우승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10대 후반이었던 지난 2022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던 안토니오 실바는 A매치 7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실바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 한국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실바까지 영입하게 된다면 김민재가 설 자리는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과연 뮌헨이 센터백을 영입하면서 김민재를 5옵션 센터백으로 여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벤피카 안토니우 실바./게티이미지코리아]
'포스텍은 완전 거짓말쟁이야' SON 절친의 '폭로'...레길론이 밝힌 임대 이적 이야기 "내 팀에 속했다면서 명단에서 제외했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브렌트포드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이 올 시즌 임대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7일(이하 한국시각) 레길론이 영국 '더 타임즈'와 진행한 인터뷰를 전했다. 레길론은 "나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쫓겨날 때 상황을 이애하지 못했고, 지금도 이해하지 못한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국적의 레길론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다 우승에 빛나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 출신이다. 2020년부터 토트넘에서 뛰었고, 손흥민을 너무 좋아하는 'SON 바라기'로 축구 팬들에게 알려져있다. 레길론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태어났다. 2005년 레알에 입단했고, 유스 팀에서 꾸준히 성장했다. 2015년 여름 UD 로그로네스에 임대됐고, 2016년 1월에 복귀해 레알 2군인 카스티야에서 활약했다. 레알은 2018-2019 시즌을 앞두고 테오 에르난데스를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시켰다. 레길론은 마르셀루의 백업으로 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지네딘 지단이 부임하면서 완전히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레길론은 세비야로 떠났다. 세비야에서 3골 5도움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만개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까지 경험했다. 레길론은 임대에서 복귀한 뒤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레길론의 이적료로 2500만 파운드(약 418억원)를 지불했다. 첫 시즌부터 34경기 4도움을 기록하며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두 번째 시즌에도 31경기 2골 3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를 떠났으나 라리가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했지만, 조기 복귀했다. 맨유에서 토트넘으로 조기 복귀한 레길론의 전망은 어두웠다. 데스티니 우도지가 토트넘의 주전 레프트백 자리를 꿰찼기 때문이다. 로테이션 자원으로는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이 버티고 있었다. 결국 레길론은 토트넘에 복귀하자마자 다시 브렌트포드로 임대 이적했다. 토트넘에서 전력 외 선수 취급을 받았던 레길론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을 떠나게 된 이유를 말했다. 레길론은 "프리시즌 동안 저는 매우 행복했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스태프들도 나에게 만족했다. 모든 경기를 평범한 선수처럼 뛰고 있었다"고 말했다. 레길론은 계속해서 "그 전 주에 감독님을 만나러 갔다. 나는 감독님에게 '제가 클럽에 남기를 원하시나요?'라고 질문했다"감독님은 '그래, 명단을 작성해야 하는데 넌 내 팀에 속해 있어'라고 말했다. 이상했다. 다음날 나는 훈련에서 제외됐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몰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토트넘에서 뛸 수 있다는 건 알지만 축구의 많은 부분에서 선수는 통제권이 없다. 나는 경기장에서 관전만 하고 싶지 않다. 나는 27살이고 축구 인생에서 살아가야 할 날들이 너무 많이 남았다. 하루는 왜 '예스'이고 다음날은 '노'인지 모르겠지만 다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건 축구고 비즈니스다"라고 덧붙였다. [세르히오 레길론,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지막 펩클라시코' 리버풀-맨시티, 오는 11일 PL 결승전...승점 1점 차 '초박빙' 우승 레이스→살라-홀란드 앞세워 승점 3점 사냥[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월요일 새벽 이 경기 이후 잉글랜프 프리미어리그의 우승 경쟁은 대격변을 맞을 예정이다. 그 주인공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 FC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다. 리버풀과 맨시티는 오는 11일 오전 0시 45분(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 리버풀은 최고의 상승세를 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9승 6무 2패 승점 63점으로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FA컵에서도 8강 진출에 성공했고, 카라바오컵에서는 첼시와 결승전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 유럽대항전에서도 순항하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5위로 마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했고, 올 시즌 툴루즈와 위니옹 생질루아즈, LASK 린츠와 E조에 속했다. 리버풀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4승 2패 승점 12점으로 조 1위에 올라 16강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올 시즌 리버풀 선수단의 의지는 남다르다.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클롭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사임 의사를 밝혔고, 마지막 시즌이다. 선수단도 남은 대회에서 우승하겠다는 각오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클롭 감독의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리버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에는 클롭 감독의 전술이 가장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클롭 감독은 현대 축구에서 빠질 수 없는 '게겐프레싱'을 리버풀에 도입해 큰 성공을 이뤘다. 또한 안정적인 후방 빌드업을 통해 상대팀을 압도하는 전술을 선택했다. 맨시티 역시 지난 시즌에 이어 유럽 최고의 클럽임을 증명하고 있다. 맨시티는 7일 잉글랜드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코펜하겐과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합계 6-2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이날 경기 승리로 공식전 2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유럽 최고의 팀이라는 것을 직접 증명해냈다. 2시즌 연속 트레블 도전에도 '청신호'를 켰다. 맨시티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9승 5무 3패 승점 62점으로 1위 리버풀을 승점 1점 차로 뒤쫓고 있다. 또한 FA컵에서도 생존했다. 맨시티는 64강 허더즈필드와 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고, 32강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에서도 1-0으로 승리했다. 루턴 타운과 16강전에서는 홀란드의 5골을 앞세워 6-2로 이기며 8강에 진출한 상황이다. 두 팀의 승점 차는 단 1점, 이 경기의 승자가 우승에 가까워지는 만큼 두 감독의 지략 대결도 눈여겨볼 만하다. 리그 18골 엘링 홀란드와 15골 모하메드 살라의 맞대결로도 기대를 모으는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펩클라시코’ 리버풀과 맨시티 경기는 11일 월요일 밤 새벽 0시 45분에 생중계된다. 올 시즌을 마치고 사임 의사를 밝힌 클롭이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 리그 기준 홈 26경기 무패, 여전히 극강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리버풀은 맨시티라는 가장 큰 산을 만났다. 최전방에서 활약하는 다르윈 누네즈가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끄는 가운데 부상으로 이탈했던 ‘에이스’ 살라도 맨시티전 출격을 준비한다. 현재 맨시티는 리그 12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공식 경기 모두를 포함하면 올 시즌 20경기 무패 행진이다. 홀란드와 케빈 더 브라이너가 공격을 주도하는 가운데 최근 폼이 오른 필 포든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로드리, 후벵 디아스 등이 후방에 버티고 있어 빈틈이 없어 보인다. ‘괴물’ 홀란드가 ‘철벽’ 판 다이크가 버티는 수비진을 뚫어낼지도 관건이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향방이 결정될 28라운드 리버풀과 맨시티의 경기, ‘펩클라시코’의 마지막회는 11일 월요일 밤 새벽 0시 45분 스포티비 프라임과 스포티비 나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리버풀 FC 위르겐 클롭 감독,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 모하메드 살라, 엘링 홀란드./게티이미지코리아]
'다음 시즌 김민재 사령탑은?' 뮌헨, 알론소 경쟁 심화→차선책 준비 '완료'...獨 언론 "지단은 뮌헨의 가장 믿을 만한 후보"[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으로 지네딘 지단을 주목하고 있다. 독일 '빌트'는 7일(이하 한국시각) "지단은 뮌헨의 투헬 감독 후임으로 가장 믿을 만한 후보다"라고 밝혔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나면 뮌헨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뮌헨은 지난달 21일 "구단과 투헬 감독은 원래 2025년 6월까지 유지될 예정이었던 계약을 2024년 6월에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며 "우리의 목표는 2024년에 새로운 감독과 함께 새로운 축구 방향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뮌헨은 17승 3무 4패 승점 54점으로 분데스리가 2위에 머물러 있다. 1위 레버쿠젠이 24라운드에서도 승리해 20승 4무 승점 64점, 승점차도 10점으로 벌어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DFL-슈퍼컵과 DFB-포칼은 이미 탈락이 확정돼 우승에 실패했다. 만약 뮌헨이 올 시즌 단 한 개의 트로피도 들어올리지 못한다면 투헬 감독은 자신의 감독 커리어에 먹칠을 하게 된다. 뮌헨은 2008-09시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시절 이후 매 시즌 최소 한 개 이상의 우승컵을 따냈다. 21세기 뮌헨 정식 감독 중 우승하지 못한 최초이자 유일한 감독이 클린스만이다. 투헬 감독은 2020-21시즌 도중 첼시 FC 감독으로 부임했음에도 불구하고 팀을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놓는 등 자신의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다음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3위를 차지하며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FC와 '빅3' 구도를 형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뮌헨에서 망가졌다. 결국 뮌헨은 새로운 사령탑을 원하고 있다. 뮌헨이 가장 원하는 사람이 바로 레버쿠젠 사비 알론소 감독이다. 알론소는 올 시즌 레버쿠젠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사령탑이다. 11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뮌헨을 2위로 밀어내고 유럽 5대 리그 유일한 무패 팀으로 남아있다. 다만, 뮌헨이 알론소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선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다. 우선 올 시즌을 끝으로지휘봉을 내려놓는 위르겐 클롭 감독을 대체하기 위해서 리버풀 FC가 알론소 감독 선임을 원하고 있다.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 역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알론소를 낙점했다. 뮌헨은 차선책을 준비했다. 바로 지단이다. 지단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강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공적인 감독 커리어를 보냈다. 2016년 레알 감독 대행을 맡았던 지단은 좋은 성적을 거둬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고, 2015-16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레알의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끌었다. 라리가 우승도 차지했다. 2018년 여름 레알 감독직을 사임했지만 2019년 3월 다시 레알 감독직으로 복귀했다. 복귀 후 두 번째 시즌 만에 레알은 라리가 정상에 올라섰다. 그러나 2020-21시즌 지단은 레알 감독을 맡은 뒤 처음으로 무관으로 풀시즌을 마쳤고, 결국 레알 감독직을 다시 사임했다. 현재 지단은 무적 신분으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 뮌헨이 다음 시즌 사령탑 선임은 상당히 중요하다. 특히 한국 최고의 수비수 김민재의 입지에도 강력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다음 시즌 뮌헨을 지휘할 사령탑은 누가 될 것인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네딘 지단./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 동료 27살 CB’ 끔찍한 부상에 ‘경악’…비니시우스와 충돌→ACL-PCL동시 파열 ‘최악’→축구 인생 끝 위기 ‘충격’[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이런 청천벽력이 어디있나. 경기중 다쳤을 뿐인데 앞으로 축구 선수 생명이 끝날 수도 있다고 한다. 안타까운 부상을 당한 선수는 스페인 라리가 발렌시아 센터백 겸 수비형 미드필드로 활약하고 있는 무크타르 디아카비이다. 의사들은 27세밖에 되지 않은 디아카비가 선수 생활을 끝낼 수 있는 ‘매우 드문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다시 걸을 수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아카비는 지난 3일 열린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디아카비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경기가 끝나갈 즈음인 후반 추가시간 7분경에 다아카비는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충돌한 후 교체됐다. 그는 곧바로 걸을 수 없을 정도의 부상을 당해 들거에 실려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별것 아닌 부상인 듯 했지만 몇몇 선수들은 다아카비의 고통에 머리를 감싸고 눈물을 흘렸을 정도라고 언론은 전했다. 디아카비는 오른쪽 무릎이 탈구됐다. 그런데 뼈가 탈구되면서 전방 십자인대(ACL)과 후방 십자인대(PCL)를 모두 건드리며 인대를 찢어놓았다. 그래서 다아카비는 고통스러워했고 걸을 수 없을 정도가 돼 들것에 실려나간 것이다. 언론이 ‘매우 드문 부상’이라고 한 것도 바로 전방과 후방 십자인대를 동시에 다쳤기 때문이다. 디아카비의 부상에 대해 현지 의사는 “최소한 1년동안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힐 정도로 부상이 심각하다고 전했다. 의사의 진단결과 탈구된 뼈로 인해 인대가 파열됐었을 뿐 아니라 동맥을 건드려 찢어질 위험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가 다시 걸을 수 있는 지 확인해야한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현지의사인 엔리케 가스탈디 박사는 “디아카비의 부상이 축구선수의 무릎 부상 중 최악이다”라고 주장했을 정도이다. 의사에 따르면 디아카비는 여러 번의 수술을 받아야 하며 빨랴야 완전히 회복할 수 있는 기간이 1년이라고 한다. 이것도 계획대로 치료가 진행될 경우이다. 그런데 의사는 “디카이비가 다시는 축구를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가스탈디 박사는 “정말 끔찍하다. 무릎이 탈구됐고 전방십자인대와 후방십자인대가 찢어졌다. 이는 아주 드문 부상이다. 이는 선수가 무릎을 다칠 수 있는 부상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상태이다. 아마도 인대 4~5개가 찢어졌을 것이다. 엄청나게 심각한 부상이다”라고 우려했다. 의사는 계속해서 “무릎이 탈구되면 제자리에서 벗어나면서 전후방 십자인대 뿐 아니라 외측 십자인대도 찢어질 수 있다”며 “인대가 찢어지면 혈관도 손상당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동맥, 정맥, 신경이 찢어질 수 있다. 매우 심각한 부상이다”고 거듭 걱정을 했다. 이어 의사는 “이러한 유형의 부상에서 제가 가장 먼저 걱정하는 것은 환자가 걸을 수 있고 더 이상 문제가 없는 지 이다. 나는 9~12개월 미만의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런 유형의 부상에는 기한을 정할 수가 없다. 같은 경우에도 여러번의 수술이 필요하다. 대퇴 동맥이 파열되었으면 다리는 위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디아카비는 프랑스 리옹에서 뛰다 2018년 발렌시아로 이적해서 지금까지 팀을 지키고 있다. 현재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생활했고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발렌시아 성인팀에서 활약했다. 다아카비와는 3년간 같이 생활했다.
"오프사이드 트랩 뚫고 침투한 손흥민→모두가 득점 예감했다"…BBC 극찬[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아시안컵 이후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BBC는 6일(현지시간) 손흥민의 크리스탈 팰리스전 득점을 재조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4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후반 43분 쐐기골이자 올 시즌 리그 13호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속공 상황에서 크리스탈 팰리스 진영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BBC는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통해 득점 습관을 되찾았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토트넘의 가장 중요한 발전이었다. 손흥민이 국제 대회에서의 압박감, 한국이 4강에서 탈락한 것에 대한 실망, 팀 동료와의 갈등 등으로 인해 토트넘 복귀 후 적응에 시간이 걸린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며 아시안컵 이후 첫 득점에 성공한 것을 주목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경기 종반 크리스탈 팰리스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고 골문앞으로 돌파한 상황에서 지켜본 모든 사람들은 손흥민이 골을 넣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부상 당한 히샬리송의 부재로 인해 손흥민은 토트넘이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득점원'이라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3경기에 출전해 13골 6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팀내 최다골을 기록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365는 지난 5일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 10명을 선정해 소개한 가운데 손흥민을 리그 최고 피니셔로 언급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기대득점보다 5.3골을 더 성공시킨 손흥민의 결정력을 높게 평가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득점과 실제 성공한 득점 숫자 차이가 손흥민보다 큰 선수는 없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6일 손흥민을 전 세계 최고 윙어 10인 중 한명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간결한 유형의 치명적인 피니셔다. 올 시즌 13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올 시즌이 끝날 때 20골 달성을 노릴 것'이라며 '손흥민의 결정력은 그를 전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포워드 중 한명으로 만들었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라고 언급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변은 없었다! 챔스 우승후보 순항, 맨시티·바이에른·레알·PSG 모두 8강행[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변은 없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후보로 평가 받는 팀들이 모두 순항했다. 토너먼트 첫 판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더 높은 곳에 올라섰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바이에른 뮌헨(바이에른), 레알 마드리드(레알), 파리 생제르맹(PSG)이 모두 8강 고지를 밟았다. 6일(이하 한국 시각)과 7일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이 벌어졌다. 6일 PSG와 바이에른이 웃었다. PSG는 이강인의 도움을 등에 업고 레알 소시에다드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1차전 2-0 승리를 더해 16강전 합계 4-1로 앞서며 8강 진출권을 손에 쥐었다. 김민재가 속한 바이에른은 뒤집기에 성공했다. 김민재의 결장 속에 홈에서 라치오를 3-0으로 완파했다. 1차전 원정 경기 0-1 패배를 만회하며 역전 8강행을 이뤘다. 7일에는 맨시티와 레알이 8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맨시티는 홈에서 코펜하겐을 3-1로 완파했다. 1차전 원정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3-1 승리를 거두고 8강 고지를 밟았다. 레알은 홈에서 라이프치히와 1-1로 비겼다. RB 라이프치히의 저력에 고전했으나 무승부를 일궈냈다. 1차전 원정 경기 1-0 승리를 거둬 16강전 합계 2-1로 우위를 점하며 8강으로 향했다. 우승후보들이 모두 8강에 합류했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를 비롯해 바이에른, 레알, PSG가 모두 8강에 올라 빅뱅을 예고하고 있다. 맨시티, 바이에른, 레알은 조별리그 선두로 16강에 올라 8강까지 무난하게 진출했다. PSG는 조별리그에서 고전하며 2위에 머물렀으나, 16강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업셋을 기록하며 8강 한 자리를 꿰찼다. 8강의 나머지 네 자리는 13일과 14일 결정된다. 13일 FC 포르투-아스널, 나폴리-FC 바르셀로나, 14일 인테르 밀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PSV 에인트호번-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16강 2차전이 벌어진다. 나폴리-바르셀로나, 인테르 밀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인트호번-도르트문튼의 16강 1차전은 모두 1-1 무승부로 끝났다. 포르투-아스널의 16강 1차전은 포르투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16강 2차전에서 8강 진출 최종 판가름이 난다.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선, 16강 절반은 우승후보들이 순항하며 8강 고지를 함께 지배했다. 과연, 나머지 8강행 4개 팀이 어떻게 결정될지 주목된다.
손흥민이 핵심→바이에른 뮌헨 3-0 격파도 가능…함부르크 유스 출신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독일 명문 함부르크 유스 출신 중 최고의 선수로 언급됐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6일(현지시간) 함부르크 유스 출신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시장가치 5000만유로로 평가받은 가운데 함부르크 유스 출신 선수 중 시장가치가 가장 높았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유스팀에 입단해 유럽 생활을 시작했고 지난 2010년 10월 열린 쾰른과의 2010-11시즌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함부르크 데뷔전을 치러 프로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활약하며 분데스리가 73경기에 출전해 20골을 터트렸고 이후 레버쿠젠을 거쳐 지난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다. 함부르크 유스출신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추포-모팅(바이에른 뮌헨)과 데미로비치(아우크스부르크)가 선정됐다. 측면 공격수에는 손흥민(토트넘)과 쾨렐트(헤렌벤)가 이름을 올렸고 중원은 뉘른베르거(다름슈타트)와 야넬트(브렌트포드)가 구성했다. 수비진은 쾬(갈라타사라이), 페이페르(아우크스부르크), 타(레버쿠젠), 바그노만(슈투트가르트)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메이어(도르트문트)가 이름을 올렸다. 트랜스퍼마크트는 함부르크 유스 출신 베스트11에 대해 '타가 볼을 차지하고 야넬트가 오른쪽 측면에서 역습을 이끌고 손흥민이 중앙으로 크로스를 하고 추포모팅의 패스에 이어 데미로비치가 골을 넣으면 바이에른 뮌헨을 3-0으로도 이길 수 있는 팀'이라고 언급했다. 함부르크는 손흥민 뿐만 아니라 황희찬도 임대로 활약하기도 했던 클럽이다. 함부르크는 지난 1887년 창단되어 136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독일 클럽 중 유일하게 2부리그에 강등된 경험이 없었던 함부르크는 지난 2017-18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7위를 기록하며 사상 첫 강등됐고 이후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시즌 승강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며 승격에 실패했던 함부르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12승5무7패(승점 41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현재 맨유가 EPL 1위인 것이 있다!"…무엇일까? 그런데 래트클리프의 '1위 포기' 선언, 시퍼런 칼바람 분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맨체스터 시티의 시대다. 위용과 가치, 성적 등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맨시티다. 맨시티의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하락세를 타고 있다. 2013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후 단 한 번도 EPL 우승을 하지 못했다. 주도권은 맨시티에 완전히 빼앗겼다. 그런데 맨유가 맨시티에 앞서고 있는 부분이 있다. 맨유가 맨시티를 넘어 EPL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무엇일까. 바로 구단 직원 숫자다. 맨유는 총 12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2위 그룹인 맨시티, 아스널, 리버풀이 1000명 언저리다. 직원 숫자 1위 맨유. 이 1위도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의 새로운 수장 짐 래트클리프가 시퍼런 칼바람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 효율적이고, 단단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대규모 인원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래트클리프의 목표는 직원 300명을 내보내는 것이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래트클리프가 맨유 직원 300명을 줄이는 잔인한 계획을 짜고 있다. 래트플리프는 맨유의 무자비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고, 그 중 하나가 인원 감축이다. 맨유 인력을 25%까지 감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EPL에서 가장 많은 12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맨시티, 아스널, 리버풀 등이 1000명 미만이다. 래트클리프는 맨유의 과도한 인원을 문제라고 판단했다. 때문에 래트클리프는 인원을 감축하면서, 양보다 질에 중점을 두려고 한다. 이는 래트클리프가 사업을 하는, 기업을 운영하는 방식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맨유의 많은 직원들이 맨유에 새 시대에 시작됐을 때 두려움을 가졌다. 래트클리프가 직원 수 1/4을 도끼질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총 300명의 해고를 의미한다. 래트클리프는 마케팅, 상품화, 경기 운영 부서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래트클리프는 인원이 줄어들면 직원들의 책임감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향상될 거라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짐 래트클리프, 올드 트래포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당신은 어느 별에서 왔나요?"…맨유 전설 FW의 '황당 주장', 현존하는 세계 3대 FW에 '홀란드·음바페·케인' 모두 제외! 그럼 도대체 누구인데요?[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한 획을 그은 공격수, 앤디 콜이다. 그는 1993-94시즌 뉴캐슬 소속으로 34골을 터뜨리며 EPL 득점왕에 올랐다. 그리고 1995년부터 2001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다. 총 8시즌을 뛰며 275경기에 출전 121골을 넣었다. 이 기간 동안 리그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총 9회 우승을 차지했다. 1998-99시즌 잉글랜드 최초의 '트레블' 영광도 함께 한 공격수였다. EPL을 대표했던 공격수가 '황당한 주장'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다른 별'에서 살고 있는 듯한 발언이었다. 콜은 'ESPN'을 통해 '현존하는' 세계 3대 공격수를 선정했다. 분명 전제는 '과거'가 아닌 '현재'였다. 그런데 콜은 여전히 과거에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콜의 꼽은 3대 공격수에 현존하는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모두 제외됐다. 각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견이 없는 최고의 공격수 3인을 외면한 것이다. 그렇다면 콜이 꼽은 세게 3대 공격수는 도대체 누구인가. 이중 1명만 유럽에서 뛰고 있고, 나머지 2명은 사우디아라비아 소속이다. 그리고 3명 모두 30대를 넘긴, 전성기에서 물러난 공격수였다. 콜은 "현존하는 세계 3대 공격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카림 벤제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이들은 경기를 진화시키는 선수들"이라고 평가했다. 레반도프스키만 유럽의 스페인 바르셀로나 소속, 벤제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 호날두는 알 나스르 소속이다. 사우디아라비아로 갔다는 건 유럽에서 더 이상 경쟁력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발언을 접한 현지 언론들은 "콜이 홀란드와 케인 등을 잔인하게 무시했다. 레반도프스키, 벤제마, 호날두는 여전히 최고의 실력자들이라고 하지만 콜의 3대 공격수 명단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엘링 홀란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앤디 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여기저기 다 찌른다' 바르샤, 사비 후임 '최종 후보' 한 명 더 추가→PL '이 팀' 감독..."가장 선호하는 사령탑 중 한 명" 어려워도 'Go'[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FC 바르셀로나 다음 시즌 새로운 사령탑 후보에 아스날 FC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올렸다. 스페인 '렐레보'는 6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의 새 감독 선임은 사실상 클럽의 국가적 사안이 됐다. 데쿠는 클럽의 요구 사항에 맞는 감독을 찾기 위해 여전히 시장을 샅샅이 뒤지고 있다. 데쿠와 라포르타 회장이 가장 선호하는 감독 중 한 명은 아르테타 감독이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체제에서 힘든 시즌을 보냈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레알에 1-4로 참패를 당하며 우승 트로피를 놓쳤고, 코파 델 레이 8강전 아틀레틱 빌바오와 경기에서도 4골을 헌납하며 2-4로 완패를 당했다. 지난 1월 28일 사비 감독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비야레알과 경기에서 3-5로 패배했다. 경기가 끝난 뒤 사비 감독은 "나는 6월 30일부터 더 이상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수행하지 않는다"며 자진 사임을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 새 사령탑을 선임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한지 플릭, 토마스 투헬, 율리안 나겔스만, 로베르토 데 제르비를 최종 후보에 올려놓고 고민 중이다. 여기에 아스날에서 성공적인 감독 커리어를 보내고 있는 아르테타 감독까지 최종 후보에 추가됐다. 아르테타 감독은 선수 시절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활약했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옮겨 에버튼, 아스날에서 뛰었고, 2016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현역 은퇴를 선언한 뒤 아르테타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코치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고, 2018년부터 수석 코치를 역임했다. 2019년 11월 아스날이 당시 사령탑이었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하자 아르테타의 아스날 부임설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아스날은 프레디 융베리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했지만 맨시티에 완패를 당해 실패로 돌아갔다. 결국 아스날은 아르테타 감독을 선임했다. 2019-20시즌 에버튼과 18라운드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보며 선수들의 컨디션과 현재 상황을 파악하며 감독으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아르테타는 첫 시즌부터 FA컵 우승 트로피를 따내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2020-21시즌에도 FA 커뮤니티실드를 우승하며 두 번째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에서 성적은 기대 이하였다. 첫 시즌 도중 부임해 8위, 두 번째 시즌에도 8위에 머물렀다. 2021-22시즌에도 리그 5위에 그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고, 처음으로 단 한 개의 트로피도 들어올리지 못한 시즌으로 마무리했다.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아스날이 성공을 거둔 것은 지난 시즌부터다. 아스날은 FA컵과 카라바오컵, 유로파리그에서 조기탈락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리그 막판 힘에 부치며 맨시티에 역전 우승을 내줬지만 3월까지 1위를 차지하며 맨시티, 리버풀을 위협하는 존재가 됐다. 올 시즌에도 아스날은 맨시티, 리버풀과 함께 '빅3'로 자리 잡았다. 19승 4무 4패 승점 61점으로 2위 맨시티를 승점 1점 차, 1위 리버풀을 승점 2점 차로 추격 중이다. 오는 11일 리버풀과 맨시티의 경기에서 무승부가 나온다면 선두 등극도 가능하다. 바르셀로나는 아르테타 감독의 실력을 높게 평가하는 듯하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아스날 감독 아르테타를 주시하고 있다. 아르테타는 바르셀로나가 다음 시즌 사비 감독의 후임으로 찾고 있는 프로필에 부합한다. 바르셀로나는 아르테타 감독에게 직접 전화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아르테타와 협상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아르테타는 2025년까지 아스날과 계약했다. 아르테타가 아스날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려면 협상을 통해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아르테타 감독을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데쿠는 여전히 아르테타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라포르타 회장도 그를 좋아한다. 바르셀로나는 아르테타 외에도 사비 후임을 찾기 위해 여전히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아스날 FC 미켈 아르테타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보다 비싼 센터백 영입 한다'→'수비진 불만' 바이에른 뮌헨 충격 선택[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매체는 7일 '안토니오 실바가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목표로 떠올랐다'고 언급했다. 20살의 신예 안토니오 실바는 이미 벤피카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우승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10대 후반이었던 지난 2022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던 안토니오 실바는 A매치 7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안토니오 실바는 지난 카타르월드컵 한국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안토니오 실바의 바이아웃 금액은 1억 유로이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안토니오 실바를 7000만유로에서 8000만유로 사이의 이적료로 영입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우파메카노 또는 데 리트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지 않을 경우 바이에른 뮌헨이 지불하기 쉽지 않은 금액'이라고 언급했다. 포르투갈 매체 레코드 등은 '바이에른 뮌헨은 1억유로의 스타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 시즌을 위한 선수 보강에 나섰고 포르투갈에서 그들이 원하는 선수를 찾았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선 레버쿠젠에 크게 뒤져있고 DFB포칼에선 3부리그 클럽과의 경기에서 패했다. 이런 실망스러운 결과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종료 이후 선수단 개편을 진행할 수도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는 벤피카의 신예 센터백이 합류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여러 차례 벤피카 수비수 안토니오 실바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벤피카에서 주전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안토니오 실바는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고 바이아웃 금액은 1억유로'라며 '안토니오 실바는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생제르망도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선수다. 벤피카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안토니오 실바를 잔류시키는데 성공했지만 안토니오 실바는 올 시즌 종료 이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을 앞두고 김민재를 영입해 센터백을 보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영입을 위해 나폴리가 책정한 바이아웃 금액 5000만유로 전후의 이적료를 지출했다. 김민재 영입 이후에도 센터백 부족으로 고전한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이어를 임대 영입한 후 최근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김민재는 6일 열린 라치오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김민재 대신 다이어를 선발 출전시키는 결정을 했고 바이에른 뮌헨은 3-0 완승을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8강행에 성공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다이어의 라치오전 활약에 대해 '다이어는 놀랍게도 김민재보다 우선 선택됐고 태클과 강력한 플레이로 투헬 감독의 신뢰에 보답했다'고 평가했다. 유로스포르트는 '다이어는 어떤 실수도 없었고 자신의 선발 출전을 합리화했다. 흠 잡을 데 없는 결투를 펼쳤다'는 뜻을 나타냈다. 다이어는 라치오전을 마친 후 "나는 정말 잘 적응하고 있다. 클럽과 도시와 팬들 모두 내가 적응하기 쉬운 방법으로 나를 환영했다. 나의 축구를 즐기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을 위해 뛰는 것을 정말 즐기고 있다. 모든 것이 너무 재미있다. 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토니오 실바, 다이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다이어야, 국가대표도 같이 가자!"...뮌헨 이적→김민재 벤치행→대표팀 재승선까지! 케인의 '다이어 밀어주기'는 계속된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해리 케인(30·뮌헨)은 팀 동료이자 절친인 에릭 다이어(30)의 국가대표 재승선까지 바라고 있다. 다이어는 이번 시즌 가장 극적인 변화를 겪고 있는 선수다.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2023-24시즌을 시작했다. 새롭게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부진을 겪은 다이어를 기용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결국 다이어는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다이어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모색했고 모두가 깜짝 놀란 뮌헨 이적이 이루어졌다. 이번 시즌까지 임대 형태며 1년 연장 옵션과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계약이었다. 뮌헨은 올시즌 중앙 수비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욧 우파메카노와 마테야스 데 리흐트가 부상을 이탈을 반복하면서 김민재에게 가해지는 부담이 늘어났다. 김민재는 전반기 16경기 모두 출전하면서 혹사를 겪었다. 결국 토마스 투헬 감독은 중앙 수비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다이어 영입을 결정했다. 뮌헨의 다이어 영입에는 케인의 영향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당시 “케인이 다이어 영입을 적극 추천했다. 두 선수는 토트넘에서 함께 뛰었고 어린 시절부터 매우 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케인이 투헬 감독과 뮌헨 보드진에게 다이어 영입을 권장했다”고 설명했다. 다이어는 뮌헨 이적 후 점차 출전 기회를 늘려가더니 최근에는 선발 자리까지 차지했다. 다이어는 6일 펼쳐진 라치오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스타팅으로 나섰다. 전반기 내내 맹활약을 펼친 김민재는 벤치에서 머물며 결장했다. 김민재가 결장하고 다이어가 선발로 나선 것은 현지에도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독일 ‘메르쿠르’는 “놀랍게도 다이어가 김민재 대신 출전했고 좋은 플레이로 투헬 감독에게 보답했다”고 평가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케인은 다이어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재발탁 또한 희망하고 있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케인은 라치오전이 끝난 후 “다이어는 공을 가지고 있으면서 자신의 자질을 보여줬고 리더로서의 모습도 나타났다”고 칭찬했다. 이어 “다이어는 지금과 같은 모습을 계속 보여야 한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치는 선수를 보며 기뻐할 것이다. 다이어는 최근 몇 년 동안 국가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유로 명단에는 빠졌지만 월드컵에서는 우리와 함께 했다. 매우 자랑스럽다”며 우정을 자랑했다.
"맨유에는 맨시티 수준의 선수가 한 명도 없다"→EPL 최다골 레전드 팩폭[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시어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선수들의 기량을 혹평했다. 시어러는 6일 영국 레스터이즈풋볼을 통해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전력 차이에 대해 언급했다. 블랙번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260골을 터트려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시어러는 월드컵 득점왕 출신 공격수 리네커의 "맨유 선수 중 맨시티에서 활약할 수 있는 수준의 선수가 몇명이나 있나"라는 질문에 "맨유 선수 중에서 맨시티에서 활약할 수 있는 수준의 선수는 없다. 맨시티는 수준이 있는 팀이다. 맨시티는 훌륭한 감독이 있고 시스템이 있고 그들은 어떻게 그것을 작동시켜야하는지 알고 있다. 맨시티는 모든 포지션에 환상적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시티는 지난 4일 열린 맨유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이번 맨체스터 더비 승리로 맨유를 상대로 치른 최근 7번의 맞대결에서 6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전력 차를 과시했다. 맨시티는 맨유와의 맞대결에서 홀란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도쿠, 포든,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도 실바가 공격을 이끌었다. 스톤스와 로드리는 중원을 구축했고 아케, 디아스, 워커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맨유는 래시포드가 공격수로 나섰고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가르나초가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마이누, 맥토미니, 카세미루는 허리진을 구성했고 린델로프, 에반스, 바란, 달롯이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오나나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유는 전반 8분 래시포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래시포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상단 구석을 갈랐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11분 포든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포든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외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상단 구석으로 들어갔다. 맨시티는 후반 35분 포든이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포든은 알바레즈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전 추가시간 홀란드의 득점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홀란드는 로드리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맨유 골망을 흔들었고 맨시티가 완승을 거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어러, 맨체스터 시티.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전 세계 최고 윙어 TOP7 선정…'치명적인 피니셔→시즌 20골 가능'[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전 세계 최고의 윙어 중 한명에 선정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6일 전 세계 최고의 윙어 10인을 선정해 소개했다. 아시안컵 출전 공백이 있었던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경기에 출전해 13골 6어시스트를 기록한 가운데 전 세계 윙어 중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케인이 토트넘을 떠난 이후 센터 포워드로도 활약했지만 그의 활약 중 가장 인상적인 모습은 왼쪽 측면에서 활약했을 때'라며 '손흥민은 간결한 유형의 치명적인 피니셔다. 올 시즌 13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올 시즌이 끝날 때 20골 달성을 노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의 결정력은 그를 전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포워드 중 한명으로 만들었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4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쐐기골과 함께 올 시즌 리그 13호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후반 43분 크리스탈 팰리스 수비 뒷공간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지난 5일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 10인을 소개하면서 손흥민을 리그 최고 피니셔로 언급하기도 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득점이 7.7골이었던 손흥민은 기대득점보다 5.3골을 더 성공시켰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전 세계 최고의 윙어 10인 중에서도 1위로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선정했다. 이 매체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경력의 황혼기를 즐기고 있는 메시의 명성은 줄어들지 않았다. 경기장을 찾는 팬들은 전설의 활약을 보기 위해 기꺼이 높은 금액을 지불한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선보였던 최고의 활약을 펼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세계 최고의 윙어로서 그의 지위는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전 세계 최고의 윙어 10인에 살라(리버풀),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포든(맨체스터 시티), 사카(아스날),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자네(바이에른 뮌헨), 마르티넬리(아스날),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등을 포함시켰다. [손흥민, 메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오피셜] '민재형, 내년에도 함께해요' 텔, 뮌헨과 '5년 재계약' 체결...맨유의 관심에도 '잔류' 결정→"클럽을 위해 모든 걸 바치고 싶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마티스 텔이 재계약을 체결했다. 뮌헨은 6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텔이 뮌헨과 2029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프랑스 21세 이하 대표팀 출신 텔의 원래 계약 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였다. 18세의 텔은 2022년 여름 프랑스 스타드 렌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다"라고 밝혔다. 텔은 프랑스 국적 스트라이커다. 파리 FC 유소년팀 선수였던 텔은 2020년에 스타드 렌에 입단했다. 2021년 8월 스타드 브레스트와의 리그1 경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그는 16세 110일의 나이로 데뷔해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이전에 보유하고 있던 렌 최연소 데뷔 기록을 깼다. 2021-22시즌 텔은 리그 7경기 출전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선보였고,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최다 우승에 빛나는 뮌헨이 텔을 강하게 원했다. 2022년 여름 뮌헨과 렌은 4번의 협상 끝에 2850만 유로(약 410억원)의 이적료로 합의했고, 텔은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텔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뮌헨 데뷔전을 치렀다. 25분 정도 뛰었으며 무난한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빅토리아 쾰른과의 포칼컵 1라운드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트렸고, 텔은 뮌헨 역대 최연소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홈 경기에서 사디오 마네 대신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넣어 뮌헨 역대 최연소 리그 득점자로 올라섰다. 이후 2022 골든보이 후보 20인에 포함됐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까지 가졌다. 뮌헨에서의 첫 시즌은 기대 이상이었다. 텔은 28경기 6골을 훌륭한 성적을 남겼는데 선발 출전은 단 2번에 불과했다. 뮌헨이 34라운드 최종전까지 리그 우승을 확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 받지는 못했지만 짧은 시간 동안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잠재력을 확인했다. 그러나 올 시즌 텔은 만족스럽지 못한 출전 시간을 받고 있다. 분데스리가 20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 출전은 딱 한 번밖에 없었다. 텔은 주로 컵 대회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선발 기회를 받았다. 총 3번 선발 출전했지만 뮌헨이 DFB-포칼에서 일찌감치 탈락하며 사실상 선발 출전 기회가 사라졌다. 이유는 해리 케인의 영입 때문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뮌헨은 최전방 공격수를 보강하기 위해 1억 유로(약 1439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케인을 영입했다. 케인이 올 시즌 리그에서 24경기 27골 5도움으로 맹활약하자 텔의 선발 출전 기회가 줄어버린 것이다. 자연스레 다른 클럽의 관심도 증가했다. 그를 가장 원했던 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맨유는 공격진들의 부진으로 텔 영입에 관심을 가졌다. 맨유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텔은 뮌헨 잔류를 결심했다. 그리고 2029년까지 5년의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막스 에벌 스포츠 이사회 이사는 "텔이 뮌헨과 재계약을 체결해 기쁘다. 그는 우리 팀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토대다. 그와 함께 우리 팀에는 이미 뮌헨의 다음 세대가 있다. 텔은 어린 시절 뮌헨에 입단해 이미 최고 수준에서 중요한 경험을 쌓았다. 그는 뮌헨에서 많은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전했다. 뮌헨 크리스토프 프라운트 스포츠 디렉터는 "모든 클럽은 텔과 같이 젊고 재능이 뛰어나며 배움에 대한 갈망과 의지가 있는 선수를 원한다. 18살의 나이에 이 수준에서 뛰고 있다는 것은 특별한 일이다. 우리는 우리 팀에 적절한 조합을 원하며 텔은 여기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앞으로 그와 함께 할 시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텔은 "이번 계약 연장은 큰 의미가 있다. 나는 이미 뮌헨 경기장 안팎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뮌헨은 나와 내 가족에게 고향이 됐고 팬들도 매우 소중하다. 팬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뮌헨에서 모든 트로피를 따내고 싶다. 뮌헨을 위해 골을 넣고 이 클럽과 팬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텔의 재계약에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경질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투헬 감독은 텔에게 유독 선발 출전 기회를 주지 않았는데 올 시즌을 마치고 투헬 감독은 뮌헨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다음 시즌에도 텔은 김민재와 함께 한솥밥을 먹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 마티스 텔./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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