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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Page 205 of 256 - 뉴스벨

#해외축구 (5104 Posts)

  • "포스테코글루의 최대 난제, 어떻게 풀까? 방법이 없다!"…'31세' 손흥민 대체자 구하기, 장기 프로젝트의 핵심! '18세 윙어 2인 주목'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변했다. 무기력한 팀에서 활기 넘치는 팀으로, 또 지루한 수비 축구의 팀에서 매력적인 공격 축구의 팀으로. 이 변화의 중심에는 올 시즌 부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있다. 팀을 하나로 묶는 탁월한 리더십을 보였고, 절대 뒤로 물러서지 않는 공격 축구로 올 시즌 EPL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짧은 시간 토트넘에 있었지만, 팀에 대한 애정이 엄청나다. 구단 역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신뢰가 크다. 최근 리버풀의 차기 감독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단호하게 거부한 이유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구단과 감독이 하나의 프로젝트를 바라보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 바로 토트넘의 장기 프로젝트다. 반짝 돌풍에 끝나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강한 팀으로 바꾼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를 성공하기 위해서, 포스테코글로 감독은 하나의 '난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런데 해결할 방법이 사실상 보이지 않는다. 그 난제는 현재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캡틴 손흥민의 '장기적 대체자'를 찾는 것이다. 손흥민을 올해 31세. 물론 최고의 몸상태를 자랑하고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천하의 손흥민도 영원할 수 없다. 토트넘이 영원히 손흥민에 의존할 수도 없는 일이다. 포스테크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이유다. 토트넘의 장기 프로젝트다. 성공의 열쇠다. 손흥민의 대체자를 구하지 못하면, 실패할 확률이 크다. 영국의 'Teamtalk'는 "포스테코글루는 자신이 사랑하는 손흥민의 장기적 대체자를 찾고 있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재계약 협상이 진행 중이다. 손흥민은 EPL 최고의 선수다. 토트넘이 오랫동안 그를 붙잡고 싶어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손흥민 재계약도 중요하지만,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 대체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여전히 토트넘의 필수 멤버이고, 최고 수준으로 뛸 수 있는 자질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는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오는 여름 어린 윙어를 영입해 손흥민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키울 생각이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주시하는 2명의 유망주의 이름을 거론했다. 2명 모두 18세 어린 윙어다. 한 명은 벨기에 클뤼프 NXT의 안토니오 누사다. 그는 노르웨이 U-21 대표팀에 속해 있다. 다른 한 명은 덴마크 코펜하겐의 윙어 루니 바르다지다. 그는 스웨덴 U-21 대표팀 소속이다. 이 매체는 "지난 1월 토트넘이 누사를 영입하려는 시도를 했지만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그는 여전히 포스테코글루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기회가 생긴다면 토트넘은 다시 누사를 영입하려할 것이다. 또 바르다지 역시 후보 목록에 포함돼 있다. 바르다지는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여러 클럽의 추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10일 열린 EPL 28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서 1골2도움을 폭발시키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14골 8도움을 올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최대 난제는 더욱 풀기 어려워졌다.  [손흥민,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마지막까지 치열했던 '펩클라시코' 우승 경쟁에도 이어진 '존중'..."두 팀의 위치를 정의하는 멋진 경기였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수년 동안 이 두 팀이 어떤 관계였는지 정의하는 경기였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는 11일 오전 0시 45분(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맞대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먼저 앞서간 팀은 맨시티였다. 맨시티는 전반 23분 리버풀의 골문을 열었다. 오른쪽에서 얻어낸 코너킥을 케빈 더 브라이너가 낮은 크로스로 연결했다. 네이선 아케가 수비수를 밀어내며 만든 공간에 존 스톤스가 잘라 들어오며 오른발로 슈팅했고, 퀴빈 켈러허 골키퍼를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리버풀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아케의 백패스 상황에서 다르윈 누네즈가 강하게 압박했고, 볼을 따냄과 동시에 에데르송 골키퍼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는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왼쪽 상단에 꽂으며 동점골을 넣었다.  경기는 후반전 막판으로 흐를수록 치열해졌다. 리버풀은 앤드류 로버트슨의 크로스에 이은 누네즈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맨시티는 제레미 도쿠의 왼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리버풀은 후반전 추가시간 하비 엘리엇이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결국 양 팀의 뜨거웠던 라이벌 매치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리버풀과 맨시티는 승점을 1점씩 나눠가졌다. 리버풀은 19승 7무 2패 승점 64점으로 리그 2위로 떨어졌고, 맨시티 역시 19승 6무 3패 승점 63점으로 3위로 내려앉았다. 아스날이 28라운드 승리로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이 경기는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펩클라시코'였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올 시즌을 마친 뒤 리버풀을 떠난다. 감독직 사임을 결정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2016-17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양대 산맥을 이뤘다. 매 시즌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클롭 감독과 과르디올라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부터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두 감독은 2010년대 현대 축구의 패러다임을 바꾼 감독이기도 하다. 클롭 감독은 '게겐프레싱'을 활용한 전방 압박과 역습 축구를 추구했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빌드업 축구를 적용했다.  두 감독의 첫 맞대결은 각각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을 맡았던 2013-14시즌에 펼쳐졌다. 당시 DFL-슈퍼컵에서 맞붙었고, 클롭 감독의 도르트문트가 4-2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 리그에서는 모두 3-0의 스코어로 1승 1패 타이를 이뤘고, DFB-포칼에서는 뮌헨이 2-0으로 승리했다.  2014-15시즌에는 또다시 희비가 엇갈렸다. DFL-슈퍼컵 결승전에서 도르트문트가 2-0으로 승리하며 정상에 섰고, 리그에서는 두 번 모두 과르디올라 감독이 승리했다. DFB-포칼 4강전에서는 클롭 감독의 도르트문트가 승부차기 혈투 끝에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두 감독은 잉글랜드로 자리를 옮겨 맞붙었다.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A컵, 카라바오컵, FA 커뮤니티실드 모든 대회에서 경기가 열렸고, 21번의 경기에서 클롭 감독이 8승 6무 7패로 상대 전적에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우승은 과르디올라가 크게 앞섰다.  두 감독은 서로를 라이벌로 삼아 발전해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의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 상대는 클롭의 리버풀이다. '어떻게 하면 이길까?'라는 가장 많은 고민을 안기는 것이 클롭이다"라고 밝혔으며 클롭 감독 역시 "나에게 있어 과르디올라는 세계 최고의 감독이다. 난 그를 오랜 시간 알고 지냈다. 여전히 그의 경쟁자가 되는 건 내게 매우 큰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에도 클롭과 과르디올라는 서로를 향한 존중을 보여줬다. 경기가 끝난 뒤 과르디올라 감독은 "수년 동안 이 두 팀이 어떤 관계였는지 정의하는 경기였다"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정말 멋진 경기였고, 멋진 분위기, 멋진 오후였다"고 칭찬했다. 이제 프리미어리그에서 더 이상 펩클라시코 경기는 볼 수 없다. 
  • 손흥민은 제외→'영입 리스트 100명 작성' 사우디 프로리그, 우선 순위 5명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공격적인 선수 영입이 이어질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0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들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또 다른 대규모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은 지난해 호날두를 영입했고 유럽 정상급 선수 영입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 각오다. 이미 호날두, 벤제마, 캉테, 마네, 피르미누, 마레즈, 라포르테, 네이마르 등을 영입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들은 3년 안에 세계 최고의 선수 100명을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카세미루는 올 시즌 종료 이후 사우디아라비아행이 유력하다. 살라, 데 헤아, 모드리치, 레반도프스키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영입을 노리는 선수'라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최우선 영입 목표로 하는 선수들을 언급했다. 이에 앞서 영국 매체 90min은 지난달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들이 가장 영입을 원하는 선수는 살라와 더 브라위너다. 지난해 여름 네이마르, 파비뉴, 벤제마 등을 영입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다시 한 번 유럽의 유명 선수들을 중동으로 유인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들은 영입을 고려하는 20명의 엘리트 목록을 포함해 거의 100명에 가까운 목록을 작성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 운영진은 상위 후보자 중 거의 절반을 영입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위시 리스트 최상단에는 살라와 더 브라위너가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선 살라가 언젠가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계획은 살라가 알 힐랄에 합류해 네이마르와 함께 뛰는 것이고 더 브라위너는 알 나스르나 알 이티하드가 영입하는 것이다. 살라와 더 브라위너 영입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간 경쟁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어떤 클럽이 더 브라위너 영입에 나설지는 사우디아라비아 내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 역시 그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됐다. 영국 풋볼트랜스퍼스는 지난달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과 살라를 영입을 노린다. 알 이티하드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 알 이티하드는 리버풀의 살라 영입을 위해 이미 1억 7500만유로의 제안을 했지만 거부당했다'며 '알 이티하드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살라 뿐만 아니라 손흥민까지 동반 영입하는 것을 노린다. 알 이티하드는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벤제마와 올 시즌 계약이 종료되는 브라질 공격수 호마리뉴를 대체하기 위해 손흥민과 살라 동반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10일 '토트넘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손흥민 영입 우려에도 불구하고 팀에 남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손흥민이 경기장 안팎에서 팀에 미치는 영향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손흥민은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핵심 선수로 활약했고 토트넘은 의심의 여지 없이 손흥민과의 계약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필사적이다. 손흥민은 최근 몇 년 동안 다른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토트넘은 어떤 관심도 막아냈다. 요리스와 케인이 팀을 떠나면서 손흥민의 영향력은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손흥민을 잃는 것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재앙이 될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을 우선시 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카세미루, 살라,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버밍엄 첫 풀타임' 백승호, 패스 성공률 85.7% 준수한 활약…A대표팀 승선, 황선홍 감독과 호흡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챔피언십 버밍엄 시티의 백승호(26)가 이적 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꾸준히 출전 시간을 늘리더니 드디어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중원 사령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백승호는 10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의 더 덴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3-2024 잉글랜드 챔피언십 37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4-2-3-1 전형의 더블 볼란치로 투입됐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중원 왼쪽을 중심으로 기본 배치됐다. 전후반 90분 동안 부지런히 움직이며 중원을 지켰다. 버밍엄 이적 후 첫 풀타임을 기록했다. 지난 1월 말 버밍엄에 새 둥지를 틀고 꾸준히 경기에 나서 왔다. 이적 후 닷새 만인 2월 4일 웨스트 브로미치와 경기에 후반전 교체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 전까지 선발로 4경기, 교체로 3경기를 소화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 다시 선발로 투입돼 처음으로 경기를 끝까지 함께했다. 90분 동안 35번의 패스를 시도했고, 85.7% 성공률을 찍었다.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패스성공률을 보였다. 슈팅과 키패스를 각각 1회씩 마크했고, 태클 4회, 파울 1회, 클리어링 3회, 크로스 1회를 적어냈다. 공격과 수비의 연결 고리 구실을 전반적으로 잘했으나, 3번이나 범한 턴오버가 옥에 티로 남았다.  경기에서는 버밍엄이 밀월에 0-1로 지면서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이날 패배로 10승 9무 17패 승점 39에 묶이며 21위로 추락했다. 중위권 도약에 실패하면서 강등권인 22위 허더스필드(승점 38)에 1점 차로 쫓기게 됐다. 밀월은 11승 10무 16패 승점 43을 마크하면서 16위로 상승했다. 한편, 백승호는 11일 발표된 한국 축구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21일과 26일 벌일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지역 2차예선 두 경기에 출전할 선수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 이강인, 이재성, 엄원상, 정우영, 황인범 등과 함께 미드필더로 뽑혔다. 지난해 2022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서 호흡을 맞춘 황선홍 감독과 A대표팀으로 자리를 옮겨 재회하게 됐다. 
  • '클럽 역사상 가장 중요한 경기 망쳤다'→SON 폭격에 당한 유로파리그 3연패 명장, 홈 경기 최다골 차 패배 수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맹활약을 펼친 토트넘이 아스톤 빌라를 대파하고 프리미어리그 4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10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리그 5위 토트넘은 4위 아스톤 빌라를 대파하고 16승5무6패(승점 53점)를 기록해 아스톤 빌라(승점 55점)를 승점 2점 차로 추격하게 됐다.토트넘은 아스톤 빌라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브레넌 존슨, 매디슨, 쿨루셉스키가 공격을 이끌었다. 사르와 비수마는 중원을 구성했고 우도지, 판 더 벤, 로메로, 포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토트넘은 후반 5분 매디슨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매디슨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사르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아스톤 빌라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8분 브레넌 존슨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의 속공 상황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한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내준 볼을 브레넌 존슨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스톤 빌라 골문 구석을 갈랐다. 아스톤 빌라는 후반 20분 미드필더 맥긴이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맥긴은 토트넘의 우도지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레드카드를 받고 경기장을 떠났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전 추가시간 손흥민이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스톤 빌라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경기 종료 직전 베르너가 득점행진에 가세했다.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한 손흥민의 패스를 베르너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고 토트넘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아스톤 빌라를 이끄는 에메리 감독은 토트넘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최근 클럽 역사상 가장 중요한 경기"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지난 1981-8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아스톤 빌라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지만 토트넘의 맹추격이 불가피하게 됐다. 아스톤 빌라를 이끄는 에메리 감독은 세비야를 이끌고 지난 2013-14시즌부터 UEFA 유로파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이어 지난 2020-21시즌에는 비야레알을 이끌고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파리생제르망(PSG) 감독을 맡기도 했던 에메리 감독은 지난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지난 2022년부터 아스톤 빌라를 이끈 에메리 감독은 지난해 두 차례나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에메리 감독은 아스날과 아스톤 빌라를 맡는 동안 토트넘을 상대로 치른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4승2무의 천적 관계를 보였지만 이번 패배로 토트넘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특히 지난 2004년부터 감독 생활을 시작한 에메리 감독은 자신의 홈 경기 최다 점수 차 패배의 굴욕도 당했다. 에메리 감독은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를 맡았던 지난 2012년 디나모 모스크바와의 홈경기에서 1-5 대패를 당한 이후 12년 만에 홈경기에서 4골 차 패배를 경험했다. 에메리 감독은 토트넘전을 마친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전반전에는 매우 좋은 경기를 펼쳤다. 우리가 준비한 계획에 따라 어느 정도 경기를 통제했다. 후반전 초반 두 골을 실점한 것은 미친 짓이었다. 퇴장 선수가 발생한 이후에는 결과를 얻는 것이 더욱 어려웠다"며 "0-2로 뒤지고 있을 때에도 감정을 조절해야 한다. 우리는 상대보다 나을 것이 없었고 감정 조절이 되지 않았다. 레드카드를 받은 것도 실망스러웠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손흥민과 반갑게 재회한 빌라 수비수→잇단 실점에 씁쓸한 조기 교체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1골 2어시스트의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며 대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10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5위 토트넘은 4위 아스톤 빌라를 대파하며 16승5무6패(승점 53점)를 기록해 아스톤 빌라(승점 55점)를 승점 2점 차로 추격하게 됐다.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전에서 옛 동료와 재회했다. 지난시즌 토트넘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던 랑글레는 올 시즌 아스톤 빌라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 동료들과 다시 만났다. 영국 풋볼런던은 '토트넘 선수들 중 다수가 낮익은 얼굴과 재회했다. 토트넘은 지난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임대 영입했던 랑글레의 완전 영입을 거부했고 랑글레는 올 시즌 아스톤 빌라에서 활약하고 있다. 경기 전 손흥민은 랑글레에게 장난스럽게 걷어차고 웃으며 포옹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토트넘 선수들은 랑글레와의 재회에 정말 즐거워했다'며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경기 전 토트넘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한 랑글레는 경기에선 고전했다.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와의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지만 후반 5분 매디슨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매디슨은 오른쪽 측면에서 사르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슈팅으로 마무리해 아스톤 빌라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8분 브레넌 존슨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의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랑글레를 앞에 두고 드리블을 시도했고 이후 손흥민이 내준 볼을 브레넌 존슨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스톤 빌라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 초반 토트넘에게 잇달아 실점한 아스톤 빌라의 에메리 감독은 후반 13분 랑글레를 빼고 자니올로를 투입해 수비진에 변화를 줬다.  올 시즌 아스톤 빌라에서 임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랑글레는 소속팀의 주축 수비수 중 한명으로 활약하며 올 시즌 아스톤 빌라의 선전을 이끌고 있지만 토트넘전에선 조기 교체되는 수모를 당했다. 이후 아스톤 빌라는 후반 20분 미드필더 맥긴이 토트넘의 우도지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레드 카드를 받고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후반전 추가시간 손흥민이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경기 종료 직전 손흥민의 패스에 이어 베르너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토트넘은 손흥민의 맹활약과 함께 아스톤 빌라전을 대승으로 마쳤다. [손흥민과 랑글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수비진 이끄는 다이어, 결투 능력도 탁월'…김민재 대신 선발 출격→투헬은 극찬-현지 매체 최고 평점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를 대신해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수비수로 도약하고 있는 다이어의 최근 활약이 극찬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와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8-1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지난 6일 열린 라치오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이어 마인츠전에서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김민재는 결장했던 라치오전과 달리 마인츠전에선 후반 30분 다이어 대신 교체 투입되어 15분 가량 활약했다. 다이어는 마인츠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5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모두 승리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50차례 시도한 패스는 패스 성공률 92%를 기록했다. 태클과 볼 클리어링은 나란히 세 차례 기록했다.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다이어의 마인츠전 활약에 대해 '데 리트와 함께 센터백을 맡았고 마인츠전에서도 그 이유를 보여줬다. 영리한 플레이와 단호한 결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언급했다. 평점이 낮을 수록 높은 평가를 의미하는 독일 매체의 평점에서 메르쿠르는 다이어에 대해 1등급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RAN은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 포백의 안전 장치다. 포지션 플레이에 집중하고 필수적인 선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마인츠전을 마친 후 "다이어는 매우 명확하게 플레이하고 말을 많이 한다. 수비진을 잘 조직하고 데 리트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좋은 선수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와 데 리트는 경쟁에서 한 발 앞서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 대신 선발 출전하고 있는 다이어와 데 리트 센터백 조합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데 리트와 다이어는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데 리트는 자신감이 넘쳤다. 데 리트의 이복형제 같은 다이어도 그런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T온라인은 '데 리트는 투헬 감독에게 자신의 자질을 확신시켰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다시 벤치에 앉혔다. 데 리트는 다시 한 번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 강력한 태클 능력을 선보였다. 데 리트 옆에는 다이어가 있었다. 시각적으로 매우 유사해 보이는 수비진의 쌍둥이는 다시 한 번 조화를 이루며 상대에게 많은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의 안정감을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다이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우주의 기운이 아스널로? 다시 EPL 선두 점프, 리버풀·맨시티과 치열한 우승 다툼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최근 EPL 8연승을 거두며 비상했다. 10일(이하 한국 시각) 홈에서 치른 브렌트포드와 28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이기면서 승점 3을 더했다. 유일하게 20승 고지를 점령하면서 승점 64(20승 4무 4패)로 리그테이블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공수 모두 최고의 모습을 보이며 기세를 드높였다. 8연승 기간 동안 무려 33골을 터뜨렸다. 막강 화력을 뽐내며 경기 평균 4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실점은 4를 찍었다. 경기 평균 0.5실점 '짠물 축구'를 펼쳤다. 아스널은 시즌 중반 선두에 오르며 우승 꿈을 키웠다. 하지만 19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0-2로 덜미를 잡히며 흔들렸다. 이어진 20라운드 풀럼과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선두를 리버풀에 내줬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도 추월을 허용하면서 3위까지 내려앉았다. 우승 전망이 어두워졌다. 21라운드부터 다시 시작했다. 홈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를 5-0으로 대파하면서 분위기를 되살렸다. 이어 원정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2-1로 꺾었고,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두를 달린 리버풀을 3-1로 격파하면서 추격에 성공했다. 리버풀의 전진을 멈춰 세우면서 다시 우승 가능성을 살렸다. 이후 그야말로 무결점 경기력을 보이며 승승장구 했다. 19라운드에서 패배를 안겼던 웨스트햄과 원정 경기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무려 6골이나 작렬하며 6-0으로 이전 패배를 되갚았다. 이어 번리 원정에서도 5-0으로 이겼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4-1 대승을 올렸다.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6-0으로 꺾었고, 10일 브렌트포드를 격파하면서 마침내 선두를 탈환했다.  28라운드에서 8연승을 마크하고 리버풀과 맨시티의 맞대결을 지켜봤다. 11일 펼쳐진 리버풀-맨시티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를 지킬 수도 있고, 2위가 될 수도 있었다. 아스널의 바람이 이뤄졌다. 리버풀과 맨시티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팀 모두 20승 고지를 밟지 못했다. 리버풀이 19승 7무 2패 승점 64, 맨시티가 19승 6무 3패 승점 63을 찍었다. 아스널과 리버풀의 승점이 같아졌다. 아스널이 골득실 +46으로 +39의 리버풀에 앞서 1위가 됐다.  정말 치열하다. 1위와 3위의 승점 차가 단 1에 불과하다. 아직 10경기가 남아 있어 우승 싸움은 시즌 막바지가 되어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4월 1일 펼쳐질 맨시티와 아스널의 맞대결이 매우 중요해졌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선두 다툼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물론, 리버풀 역시 남은 10경기에 사활을 걸 것으로 예상된다.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은 우승 전쟁이 펼쳐질 공산이 크다. 한편, 우승 싸움만큼 4위 경쟁도 치열하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4위를 두고 애스턴 빌라와 토트넘 홋스퍼가 접전 중이다. 애스턴 빌라가 승점 55, 토트넘이 승점 53을 획득했다. 토트넘이 애스턴 빌라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 11일 맞대결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의 1골 2도움 맹활약을 등에 업고 4-0으로 크게 이겼다. 4위도 시즌 끝까지 가 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맨유 레전드 CB의 ‘배신’ 충격…훈련장 방문후 ‘먹잇감’ 텐 하흐 지지 ‘반전’→“힘든 훈련은 선수들이 결정…맨유의 전통 살아 있네” 흐뭇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는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센터백 출신.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에서 맹활약했다. 2002년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로 이적했고 이후 맨유에서만 13년을 뛰며 전설이 되었다. 퍼디난드는 은퇴 이후 BBC와 BT 스포츠 등 방송에서 축구 해설 및 평론가로 활동중이다. 맨유의 레전드 출신이다보니 맨유에 대한 쓴소리도 자주한다. 친정에 대한 애정이라고 보면된다. 물론 아스널 등 다른팀에 대해서도 비슷한 논조이다.  지난 해 12월에도 퍼디난드는 맨유에 대해서 일갈한 적이 있다. 바란과 카세미가 불화설과 부상으로 인해 스쿼드에 빠진 후 “내가 현재 최고의 수비수라면 왜 맨유에 가려고 하겠느냐”라며 일침을 날렸다. 바란과 카세미루처럼 세계적인 선수조차도 맨유에 가면 실력이 더 나빠질 지경인데 왜 선수들이 맨유로 가고 싶어하겠냐는 것이었다. 맨유의 근본적인 원인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문제라고 자주 지적했던 퍼디난드가 최근 맨유 훈련장을 방문했다. 그것도 텐 하흐 감독과 인터뷰를 위해서였다. 서로 끌꺼러운 자리가 만들어 진 셈이다. 더 선은 10일 ‘맨유 훈련장에서 텐 해흐와 인터뷰한 퍼디난드는 정말 상쾌하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에서 훈련 기준을 정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게되었는데 그동안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의문이 해소되었다는 의미이다. 특히 지난 주 맨유의 몇 명 스타들이 텐 하흐 감독의 훈련 방식에 대해서 비난을 퍼부었다. 감독의 혹독한 훈련 스타일 때문에 부상자가 속출했고 결국 이로인해 팀 성적이 지난 해보다 뒷걸음질 쳤다는 것이다. 맨유의 캐링턴 훈련장에서 텐 하흐를 만난 퍼디난드는 ‘훈련 방식’에 대해서 큰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현재 TNT 스포츠의 해설자로 있는 퍼디난드는 캐링턴을 방문하기전 선수들이 훈련의 강도를 정하고 서로 밀어붙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퍼디난드가 맨유에서 활약할 때는 훈련 강도의 기준을 폴 스콜스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퍼디난드는 “그는 매일 최고였다”라면서 그 덕분에 맨유가 6번이나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퍼디난드는 현재 맨유 선수중 그 역할을 누가 하고 있는 지를 물었고 텐 하흐 감독은 “라파엘 바란, 카세미루, 브루노 페르난데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라고 답했다. 이어 텐 하흐는 “리산드로는 훈련장에서 매번 선두에 서 있다. 그들은 다른 선수들이 버틸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덧붙였다. 이말을 들은 퍼디난드는 캐링턴의 현재 문화에 대해서 기뻐했다. 그는 “텐 하흐가 훈련장에서 정한 스탠다드에 관해 이야기를 듣는 것은 매우 신선한 일이다”며 “그는 계속해서 훈련의 스탠다드, 즉 표준을 이야기했다. 정말 중요한 것 하나이다”라고 밝혀 텐 하흐에 대한 오해를 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맨유의 전통이라고 할 수 있는 문화가 그대로 현재도 이어지고 있다는 것에 만족한 것으로 보인다.  퍼디난드는 특히 이날 캐링턴에서 선수시절 보스인 알렉스 퍼거슨 경을 만나 포옹을 하며 인사를 나누었다고 한다.
  • 김민재도 다이어도 사라졌다→바이에른 뮌헨 5년 후 예상 베스트11…데 리트-우파메카노는 건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세대교체 이후 베스트11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90min은 10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5년 후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 기존 선수들과 함께 일부 영입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예상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비르츠, 텔, 무시알라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은 틸만, 주비멘디, 파블로비치가 구성했고 수비진에는 에르난데스, 데 리트, 우파메카노, 보이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뉘벨이 이름을 올렸다. 90min은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 공격수 비르츠와 파리생제르망(PSG) 수비수 에르난데스를 영입해 핵심 선수로 활용할 것으로 점쳤다. 이 매체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PSG로 이적한 수비수 에르난데스가 바이에른 뮌헨에 재합류 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 미드필더 틸만이 핵심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시즌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에 임대됐던 틸만은 올 시즌에는 네덜란드 명문 PSV 아인트호벤에서 임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틸만은 지난 2022년 미국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21살의 신예다. 90min은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은 기존의 데 리트와 우파메카노가 핵심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며 혹사 논란까지 있었던 김민재는 최근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의 5년 후 예상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최근 김민재 대신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다이어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 열린 마인츠와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8-1 대승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트와 다이어가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민재는 후반 30분 다이어 대신 교체 출전해 15분 가량 활약했다. 김민재는 지난 6일 열린 라치오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민재의 2경기 연속 선발 제외를 결정한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마인츠전을 마친 후 "다이어는 매우 명확하게 플레이하고 말을 많이 한다. 수비진을 잘 조직하고 데 리트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좋은 선수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와 데 리트는 한 발 앞서 있다. 우파메카노는 매우 안타깝다. 최근 2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았고 그로 인해 약간의 고통을 겪었다"며 "김민재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특히 김민재는 경기에 뛸 자격이 있고 매우 훌륭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다이어, 데 리트. 사진 = 90min/게티이미지코리아]
  • '달링을 벤치로 보냈다'→김민재 연속 선발 제외…투헬 결정에 독일 현지도 충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벤치행을 선택한 바이에른 뮌헨 투헬 감독의 선택이 독일 현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김민재는 9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와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김민재는 지난 6일 열린 라치오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2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김민재는 라치오전에선 결장했지만 마인츠전에선 후반 30분 다이어 대신 교체 투입되어 15분 가량 활약했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던 김민재는 최근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며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시안컵 이전까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경기에 전 경기 선발 출전하며 투헬 감독의 신임과 함께 혹사 논란까지 있었던 김민재는 최근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0일 김민재의 마인츠전 선발 명단 제외에 대해 '투헬 감독이 자신의 달링을 다시 벤치에 앉혔다'며 투헬 감독의 선택을 조명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선발 제외된 마인츠전 포백에 대해 "백4를 다시 구성하는 것이 타당한지 아니면 최근에 잘 가동됐던 조합을 그냥 놔둬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며 "다이어는 매우 명확하게 플레이하고 말을 많이 한다. 수비진을 잘 조직하고 데 리트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좋은 선수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와 데 리트는 한 발 앞서 있다. 우파메카노는 매우 안타깝다. 최근 2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았고 그로 인해 약간의 고통을 겪었다. 김민재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특히 김민재는 경기에 뛸 자격이 있고 매우 훌륭하기 때문"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투헬 감독은 지난 라치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선 김민재의 선발 명단 제외에 대해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민재 대신 선발 출전한 다이어와 데 리트의 마인츠전 활약은 호평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마인츠에 8-1 대승을 거둔 가운데 독일 매체 스폭스는 '데 리트와 다이어는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데 리트는 자신감이 넘쳤다. 데 리트의 이복형제 같은 다이어도 그런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T온라인은 '데 리트는 투헬 감독에게 자신의 자질을 확신시켰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다시 벤치에 앉혔다. 데 리트는 다시 한 번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 강력한 태클 능력을 선보였다. 데 리트 옆에는 다이어가 있었다. 시각적으로 매우 유사해 보이는 수비진의 쌍둥이는 다시 한 번 조화를 이루며 상대에게 많은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 투헬 감독, 김민재. 사진 = 바이에른 뮌헨/게티이미지코리아]
  • 손흥민이 안아줬던 21살 토트넘 MF…새로운 감독 만나 ‘인생역전’→축구 실패하면 ‘SW 개발자’로 전직 →“엔지니어가 되고 싶었다” 고백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가 올 시즌 새로운 팀의 미래로 떠오르고 있다. 다름 아닌 21살의 미드필더인 파페 마타르 사르이다. 사르는 새로운 감독인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만나면서 사령탑의 사랑을 듬뻑 받고 있다. 사실 사르는 2021년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 프랑스 메츠에서 이적했다. 그리고 2023년 1월1일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첫 골은 이번 시즌에 터졌다. 사르는 지난 해 8월 19일 토트넘 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2번째 경기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의 시즌 첫승을 알리는 결승골이었기에 홈 팬들의 뇌리에 큰 인상을 남겼다. 사르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지 약 1년만인 올 1월 2일 토트넘과 2030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토트넘이 과감하게 그에게 6년의 계약서를 내민 것이다. 계약이 끝날 시점에도 27살 밖에 되지 않는다. 영국 더 선은 10일 ‘현재 프리미어 리그 스타로 발돋움중인 21살의 사르가 축구로 성공하지 못했을 경우 과감하게 자신의 경력을 변화 시키려고 계획했다’고 전했다. 특히 기사에 따르면 사르는 가족들사이에서는 브라질 축구의 전설인 ‘카를로스’로 불린다고 한다. 성공을 기원하면서 삼촌이 그에게 붙여준 별명이다. 더 선은 토트넘에는 머리가 명석한 선수가 있다고 사르를 소개했다. 사르는 ‘21살에 급격한 경력 변화’를 겪고 있다고 한다. 바로 팀의 주전 선수가 된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선수로 변신중이라고 한다. 실력이 일취월장중이다. 감독의 총애를 받고 있는 사르는 올 시즌 총 23경기에 출전해서 3골을 넣었다. 더 선은 사르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만나지 못해서 축구로 성공하지 못했다면 완전히 다른 직업을 가질 뻔 했다고 소개했다. 다름아닌 ‘소포트웨어 엔지니어’이다. 사르는 언론 인터뷰에서 “미래를 위해 계속해서 공부하면서 컴퓨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에 대해 계속 배우고 있다”며 “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나 그와 비슷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을 수도 있었다”고 털어 놓았다. 토트넘 팬들은 이번 시즌 사르의 활약에 대만족이다.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에너지 넘치는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사르의 별명은 카를로스이다. 어릴때부터 워낙 달리기가 빨라서 브라질 전설의 이름을 붙였다. 삼촌이 지어준 것으로 브라질의 레프트백 로베르토 카를로스의 모습을 연상시키기에 그렇게 불렀다고 한다. 사르는 “삼촌은 어릴때부터 나에게 강한 추진력과 뛰어난 슛 능력이 있어 카를로스 같다고 말했다”며 “아마도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그를 모를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나도 그 특성을 조금 잃었을 수도 있다. 그래도 지금도 내가 고국인 세네갈에 가면 팬들이 나를 여전히 크를로스로 부르고 있다. 내가 태어난 고향에서는 더더욱 그렇다”고 자랑했다. “파페”라고 부르면 아무도 고개를 돌리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 '손흥민 없는 토트넘은 재앙'→사우디 클럽 포함 어떤 제안도 거절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을 원하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영입설과 함께 토트넘과의 재계약 가능성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10일 '토트넘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손흥민 영입 우려에도 불구하고 팀에 남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손흥민이 경기장 안팎에서 팀에 미치는 영향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손흥민의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핵심 선수로 활약했고 토트넘은 의심의 여지 없이 손흥민과의 계약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필사적이다. 손흥민은 최근 몇 년 동안 다른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토트넘은 어떤 관심도 막아냈다. 요리스와 케인이 팀을 떠나면서 손흥민의 영향력은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며 '손흥민을 잃는 것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재앙이 될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을 우선시 할 것'이라고 점쳤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손흥민 영입에 나설 것은 거의 확실하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영입 시도는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논의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계속되는 손흥민 영입설은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영국 풋볼트랜스퍼스는 지난달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과 살라를 영입을 노린다. 알 이티하드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 알 이티하드는 리버풀의 살라 영입을 위해 이미 1억 7500만유로의 제안을 했지만 거부당했다'며 '알 이티하드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살라 뿐만 아니라 손흥민까지 동반 영입하는 것을 노린다. 알 이티하드는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벤제마와 올 시즌 계약이 종료되는 브라질 공격수 호마리뉴를 대체하기 위해 손흥민과 살라 동반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지난 1일 '손흥민은 자신의 친구들에게 엄청난 제안을 거절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손흥민은 적절한 시기에 토트넘과 재계약 논의를 진행할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상황에서도 손흥민에 대한 어떤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가 1년 남짓 남은 손흥민의 거취가 꾸준히 주목받는 가운데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지난 8일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이 진행 중이고 올 여름 계약이 마무리 될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고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재계약에 대한 초기 협의가 이뤄졌다'고 언급했다. [손흥민,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이복형제 같다'…'김민재 대신 선발 출전' 다이어-데 리트 조합→독일 현지서 충격 평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 대신 선발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듀오 활약이 호평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마인츠에 8-1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지난 6일 열린 라치오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마인츠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무시알라, 뮐러, 자네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라이머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데이비스, 데 리트, 다이어, 킴미히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마인츠를 상대로 케인이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고레츠카가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8골을 터트린 바이에른 뮌헨은 마인츠의 아미리에게 중거리 슈팅으로 한 골을 실점했지만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마인츠전에서 풀타임 활약한 센터백 데 리트는 3번의 볼 클리어링과 2번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은 94%였다. 이날 경기에서 후반 30분 김민재와 교체된 다이어는 75분 동안 활약하며 5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모두 승리하는 등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였다. 다이어는 패스 성공률 92%를 기록했다. 다이어와 데 리트 모두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마인츠전을 앞두고 "포백을 다시 구성하는 것이 타당한지 아니면 최근에 잘 가동됐던 조합을 그냥 놔둬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며 고민을 나타냈고 결국 라치오전에서 무실점 완승 주역으로 활약한 데 리트와 다이어 조합을 다시 한 번 가동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데 리트와 다이어는 이복형제 같다'며 두 선수의 유사한 모습을 언급했다. 독일 매체 T온라인은 '다이어 옆에 데 리트가 위치해 함께 수비했다. 시각적으로 매우 유사해 보이는 수비 쌍둥이는 다시 한 번 조화를 잘 이루며 상대에게 많은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김민재 대신 선발 출전한 다이어에 대해 최고 평점인 1등급을 부여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다이어에 대해 '데 리트와 함께 센터백을 맡았고 마인츠전에서도 그 이유를 보여줬다. 영리한 플레이와 단호한 결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전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마인츠전을 마친 후 김민재가 없었던 바이에른 뮌헨의 마인츠전 포백 선발 구성에 대해 "다이어는 매우 명확하게 플레이하고 말을 많이 한다. 수비진을 잘 조직하고 데 리트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좋은 선수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와 데 리트는 한 발 앞서 있다. 우파메카노는 매우 안타깝다. 최근 2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았고 그로 인해 약간의 고통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김민재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김민재는 경기에 뛸 자격이 있고 매우 훌륭하기 때문"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다이어와 데 리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8골 폭격' 바이에른 뮌헨에서 유일한 무득점 공격수→'슈팅도 없었다' 혹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최근 경기력이 하락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자네가 마인츠전 대승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이 혹평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마인츠를 8-1로 대파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마인츠전에서 케인이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고레츠카가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골폭격을 펼쳤고 무시알라, 나브리, 뮐러 등 다양한 공격진이 골을 터트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마인츠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무시알라, 뮐러, 자네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라이머는 중원을 구축했고 데이비스, 데 리트, 다이어, 킴미히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3분 케인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케인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한 무시알라의 패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마인츠 골문을 갈랐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0분 고레츠카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케인의 헤더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고레츠카가 왼발로 때린 볼이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마인츠는 전반 31분 아미리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 진영 한복판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아미리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바이에른 뮌헨 골문을 갈랐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전 추가시간 케인의 득점과 함께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케인은 고레츠카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마인츠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분 뮐러가 득점행진에 합류했다. 뮐러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무시알라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6분 무시알라가 팀의 5번째 골을 터트렸다. 무시알라는 케인의 횡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1분 나브리가 득점에 성공해 골잔치를 펼쳤다. 나브리는 고레츠카의 로빙 패스를 골문앞에서 감각적인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케인은 후반 25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다이어의 헤더 슈팅을 마인츠 골키퍼 젠트너가 걷어내자 케인이 재차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마인츠 골문을 갈랐다. 경기 종반까지 꾸준히 공격을 전개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전 추가시간 고레츠카가 멀티골에 성공했다. 고레츠카는 킴미히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마무리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바이에른 뮌헨이 골폭격을 펼쳤지만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자네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자네는 후반 17분 나브리와 교체된 가운데 선발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 공격진 중에서 유일하게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자네 대신 교체 출전해 30분 가량 활약한 나브리도 득점에 성공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자네의 마인츠전 활약에 대해 '결과적으로 무기력했다. 자네는 골이 없는 유일한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였다. 슈팅도 없었다'며 4등급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자네는 공격진에서 유일하게 길을 잃은 선수다. 활약이 거의 없었고 득점에 관여하지도 않았다'고 언급했다. 자네는 마인츠전에서 4차례 드리블 돌파를 시도해 3차례 성공하고 패스 성공률은 96%를 기록하는 등 공격진에서 윤활유 역할을 했다. 키패스도 세 차례 기록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마인츠전에서 슈팅도 기록하지 못해 골잔치를 펼친 동료 공격수들과 비교됐다.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자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우승 경쟁 승부처에서 모두 패배'…현지 매체 분석, 김민재 선발 제외 충격 이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최근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와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8-1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지난 6일 열린 라치오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후 끝내 결장했고 마인츠전에서도 교체 멤버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독일 매체 TZ는 10일 김민재의 잇단 선발 명단 제외에 대해 주목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복잡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며 '패배한 라치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경기에 출전했고 패배한 3부리그 클럽 자르뷔르켄과의 DFB 포칼에도 출전했다. 0-3으로 패한 레버쿠젠과의 경기에도 출전했다'며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 도전 승부처에서 김민재가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이 잇단 패배를 당한 것을 언급했다. 분데스리가 12연패를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레버쿠젠에 승점 7점 뒤져있어 역전 우승이 쉽지 않다. DFB포칼에선 3부리그의 자르뷔르켄에게 패해 조기 탈락했다. 12년 만의 무관 위기에 놓여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과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을 조기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출전 이전까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전경기 선발 출전하며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혹사 논란도 있었던 김민재는 체력 안배를 위해 일부 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최근 2경기에선 잇달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최근 2경기에서 김민재 대신 다이어와 데 리트를 센터백 듀오로 출격시켰다. 투헬 감독은 마인츠전을 앞두고 "백4를 다시 구성하는 것이 타당한지 아니면 최근에 잘 가동됐던 조합을 그냥 놔둬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김민재의 벤치행을 결정했다. 투헬 감독은 마인츠전 포백에 대해 "다이어는 매우 명확하게 플레이하고 말을 많이 한다. 수비진을 잘 조직하고 데 리트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좋은 선수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와 데 리트는 한 발 앞서 있다. 우파메카노는 매우 안타깝다. 최근 2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았고 그로 인해 약간의 고통을 겪었다. 김민재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특히 김민재는 경기에 뛸 자격이 있고 매우 훌륭하기 때문"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 대신 선발 출전한 데 리트와 다이어는 마인츠전 활약이 호평받았다. 독일 매체 T온라인은 데 리트의 마인츠전 활약에 대해 '투헬 감독에게 자신의 자질을 확신시켰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다시 벤치에 앉혔다. 다시 한 번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 강력한 태클 능력을 선보였고 심지어 케인을 향해 크로스를 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다이어에 대해 '데 리트와 함께 센터백을 맡았고 마인츠전에서도 그 이유를 보여줬다. 영리한 플레이와 단호한 결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다이어, 데 리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빌라가 당연히 이겨야지→그런데 쏘니가 무서워→그래서 3-3 무승부"…'팔이 밖으로 굽은' 빌라 전설의 전망, '손흥민 1명 때문에 승리 확신 못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팔은 안으로 굽는다. 그런데 팔이 밖으로 굽은 이도 있다. 지금 아스톤 빌라의 전설적 공격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그렇다. 아그본라허는 아스톤 빌라 유스를 거쳐 2005년 1군으로 올라섰고, 2018년 동안 13시즌을 활약했다. 총 13시즌 동안 아스톤 빌라에서 뛰며 391경기 출전, 87골을 기록한 공격수다. EPL의 스타 공격수로 위용을 떨쳤다.   이런 아그본라허가 아스톤 빌라와 토트넘의 경기를 전망했다. 두 팀은 10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를 치른다. 빅매치다. 정말 중요한 경기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걸린 일전이다. UCL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는 아스톤 빌라다. 아스톤 빌라의 승점은 55점. 토트넘은 승점 50점으로 5위다. 그런데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보다 1경기 덜 치렀다. 이번 경기를 잡는다면 사실상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UCL 진출에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것이다.    이 경기를 앞두고 아그본라허는 영국의 '토크스포츠'를 통해 "이 경기는 최고의 경기가 될 것이다. 두 팀의 높은 라인, 넓은 뒷공간, 나는 많은 골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많은 득점이 터질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진심을 털어놨다. 당연히 아스톤 빌라의 승리다. 아그본라허는 "당연히 아스톤 빌라가 이겨야 한다. 나는 아스톤 빌라의 승리를 말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아스톤 빌라의 승리를 확신하지 못했다. 하나 걸리는 것이 있었다. 아그본라허의 팔이 밖으로 굽은 것이다. 토트넘의 한 명의 선수로 인해 아그본라허는 아스톤 빌라와 토트넘의 무승부를 최종 전망했다. 아그본라허는 "토트넘의 1명이 무섭다. 아스톤 빌라의 승리를 말하고 싶지만, 나는 손흥민이 두렵다. 손흥민이 뒷공간을 노리는 것도 겁이 난다. 그래서 나는 두 팀의 승부를 3-3 무승부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 가브리엘 아그본라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아스널 MF로 뛰며 ‘투잡’대박→자산만 100억 파운드 ‘충격’→‘친정팀’인수 꿈→현구단주 ‘NO'→“두드리면 열릴 것이다”의미심장 [마이데일리 = 버밍엄(영국) 김준희 통신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에서 뛰었던 스타 플레이어가 이제는 아스널을 인수할 만큼 갑부가 되었다고 한다. 그것도 아스널에서 뛰면서 ‘투잡’으로 투자한 기업이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7일 40살이 된 마티외 플라미니는 프랑스 마르세유 출신으로 2004년부터 2008년, 2013년부터 16년까지 각각 아스널에서 뛰었다. 중간에 이탈리아 세리에 A AC밀란으로 이적했었다. 2016년에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했고 은퇴는 스페인 라리가 헤타페에서 2019년 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또는 풀백으로 뛰었던 그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으로도 활약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최근 40번째 생일을 맞은 플라미니를 소개했다. 가장 큰 눈길을 끈 것은 그의 자산 규모. 자그마치 100억 파운드라는 놀라운 가치를 갖고 있는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그래서 이 돈이면 아스널을 인수할 수도 있는데 플라미니는 이를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플라미니가 거부가 된 것은 은퇴후의 삶을 위해서 현명한 투자를 했던 것이 대박을 터뜨렸다. 그의 자산 규모를 알고 있는 아스널 팬들은 언젠가는 그가 아스널의 새 주인이 될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 플라미니는 아스널에서 결단력 있는 미드필더였다고 언론은 소개했다. 첫 번째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을 대는 153경기에 출전해 FA컵우승을 2006년에는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을 했다. AC밀란에서 5년을 뛴 그는 2013년 다시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이때인 2010년 플라미니는 ‘GF바이오케미칼’이라는 회사를 공동 창업했다. 이때도 은퇴수순이 아니고 여전히 최고의 선수 생활을 하고 있을 때였다. 이 회사는 플라스틱, 고무. 심지어 목욕 젤과 같은 일상용품에서 발견되는 유해한 석유화학물질을 친환경적인 물질로 대체한 제품을 개발한다. 약 13년이 지난 지금 플라미니는 회사 지분 60%를 소유한 최대주주가 됐다. 당연히 이 회사의 CEO를 맡고 있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이 기업을 통해 막대한 부를 얻었다고 한다. 포브스는 플라미니의 순 사잔을 100억 파운드로 추산했다. 한화 약 17조원에 이른다. 이 돈이면 아스널 뿐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도 인수할 수 있는 금액이다. 물론 아스널의 현 구단주인 스탠 크론케는 구단을 팔 생각이 없다. 지금까지 아스널을 인수하고픈 사람들의 공격을 모두 잘 막아냈다고 한다. 가장 최근에 아스널을 인수하려고 했던 기업인은 스포티파이이다. 이 회사가 아스널의 인수를 위해 공을 들였지만 실패했다. 플라미니는 아스널 인수에 대해서 “분명한 것은 두 클럽, 즉 아스널과 마르세유는 내 마음속에 특별히 자리하고 있다”고 밝혀 그의 속마음을 드러냈다. 마르세유는 그가 프로 유니폼을 입고 성인 무대에 데뷔한 팀이다. 고향 팀이기도 하다. 플라미니는 “나는 제가 어디서 왔는지 결코 잊지 않고 있다. 저는 올바른 시간, 올바른 장소, 올바른 사람들을 진정으로 믿는다. 우리는 미래가 무엇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의미 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어 그는 “나는 신자이다. 당신이 무엇인가를 간절히 원하면 대게 우주가 그것을 가져다 준다”라고 밝혀 아스널 인수를 원하고 있기에 그날이 올것이라고 예상했다.
  • '메시의 왼발이 부러질 뻔 했다'→무명 선수 살인태클에 아르헨티나 분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메시가 소속팀 인터마이애미 경기에서 살인태클을 당한 것이 주목받고 있다. 메시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위치한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에서 내슈빌SC를 상대로 풀타임 활약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이날 경기에서 먼제 두 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메시와 수아레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매시는 내슈빌SC와의 경기에서 득점보다 후반 32분 상대 수비수에게 당한 살인태클이 주목받았다. 메시가 상대 진영에서 볼을 경합하던 과정에서 내슈빌 SC수비수 맥노튼이 볼을 걷어냈고 메시는 맥노튼이 걷어낸 볼을 막으려 뛰어 들었다. 맥노튼은 오른발로 볼을 걷어낸 후 다리를 뻗은 메시의 종아리 옆부분을 강하게 발로 찍었다. 메시는 충격으로 발목이 꺾이며 쓰러졌고 고통을 호소했다. 메시의 심각한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자 조국 아르헨티나는 분노했다. 아르헨티나 매체 클라린은 '맥노튼은 축구선수지만 범죄적인 태클로 메시를 무너뜨릴 뻔했다. 지구의 심장을 마비시켰다. 메시의 왼쪽 다리를 부러뜨리려고 했다'며 비난했다. 이 매체는 메시에게 심각한 파울을 범한 맥노튼에 대해서도 자세히 언급했다. 클라린은 '맥노튼은 벨기에에서 자랐고 캐나다에서 공부했고 모델로 활약하기도 했다. 오스트리아인 어머니와 캐나다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뉴욕에서 태어나 7살에 벨기에로 이주했고 벨기에에서 축구에 대한 열정이 커졌다. 이후 토론토에서 유학을 했다. 대학 축구부에서 조차 활약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벨기에에서 축구를 배웠다고 이야기한 것만으로도 관심을 받았고 팀에서 활약할 수 있었다. 뉴욕에서 태어나 벨기에와 토론토에서 자랐다. 모델이자 건축가이기도 하다'면서도 '하지만 그의 삶은 한 마디로 요약된다. 메시의 다리를 부러뜨릴 뻔한 남자'라고 언급했다. 또한 '무명의 선수는 오른발로 메시의 다리를 찍는 태클을 시도했다. 메시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뒹굴었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메시에게 막대한 부상을 입힐 수 있었던 맥노튼의 태클은 옐로카드도 받지 않았다. 메시에 대한 캐나다 수비수 맥노튼의 태클을 멕시코 주심 나바는 카드를 주지 않았다'며 '메시를 향한 맥노튼의 폭력적인 공격에도 비디오판독(VAR)은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다. 메시는 씁슬하게 웃으며 맥노튼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메시는 부상 우려에도 불구하고 내슈빌SC와의 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메시의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는 오는 14일 내슈빌SC를 상대로 16강 2차전 재대결을 치른다. [메시와 맥노튼. 사진 = 마르카/게티이미지코리아]
  • 맨유 전설의 '폭로', "퍼거슨이 두려워한 감독이 단 1명 있었다!"…정말? 누구일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가장 위대한 전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다. 퍼거슨 감독은 1986년부터 2013년까지 무려 27년 동안 맨유를 지도한, 맨유 역대 최장수 감독이다. 이 기간 동안 맨유는 EPL 우승 13회, FA컵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등 총 38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999년 잉글랜드 최초의 '트레블'도 퍼거슨 감독의 작품이다. 그저 그런 팀 맨유를 영국 최강, 유럽 최강, 세계 최강으로 끌어올린 지도자다. 이런 퍼거슨 감독은 EPL을 넘어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천하를 호령하며 엄청난 영향력을 내뿜은 퍼거슨 감독. 그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고 전진했던 카리스마로 유명하다. 그런데 퍼거슨 감독도 두려워했던 감독이 1명 있었다. 이 내용을 맨유의 전설이 폭로했다. 1991년부터 1999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하며, 맨유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키퍼로 칭송받는 피터 슈마이켈이 그 내용을 공개했다. 퍼거슨 감독이 두려워했고, 껄끄러워했던 유일한 존재, 바로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었다. 벵거 감독 역시 전설이다. 벵거 감독은 1996년부터 2018년까지 22년 동안 아스널 지휘봉을 잡은 아스널 역대 최장수 감독이다. 이 기간 동안 EPL 우승 3회, FA컵 우승 7회를 일궈냈다. 특히 2003-04시즌에는 26승12무를 기록, EPL 최초의 무패 우승 신화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영국의 'Tbrfootball'은 "퍼거슨이 맨유에 있는 동안 두려워했던 유일한 감독을 슈마이켈이 지명했다. 퍼거슨을 불안하게 만들었던 단 한 명의 감독은 벵거였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슈마이켈은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퍼거슨 경이 평소와는 다르게 대하는 한 명의 감독이 있었다. 벵거가 퍼거슨 경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퍼거슨 경은 벵거가 처음 영국에 도착했을 때부터 매우 경계했다. 벵거의 새로운 방식이 맨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퍼거슨 경은 어떤 감독을 만나도 장난을 치곤 했다. 상대 감독을 모욕하기도 했다. 하지만 벵거를 만나면, 퍼거슨 경은 다른 모습으로 라커룸에 들어왔고, 다른 방식으로 축구를 하기를 원했다. 이런 변화가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더 나은 경기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함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아르센 벵거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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