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낙동강 오리알' 신세 전락 투헬"…맨유행 확신→뮌헨 거부→맨유 선임 재고, 왜? "뒤에서 구단과 갈등 잦은 파괴적 인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전락했다. 투헬 감독이 독일 바이에른 뮌헨을 떠났다. 시즌 막판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을 붙잡았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단호하게 거부했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났다. 이유가 있었다. 믿는 구석이 있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맨유 역시 투헬 감독에게 확신을 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독일의 'Sky Deutschland'는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들은 투헬이 맨유와 계약을 했다고 확신한다. 투헬은 맨유 차기 감독이 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 이사회는 다음과 같이 확신한다. '투헬은 이미 맨유 감독 일자리를 확보했기 때문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새로운 계약 협상을 거부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투헬 감독은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경질 소식만 기다리면 됐다.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기적과 같은 FA컵 우승을 일궈냈지만 경질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의 많은 언론들이 텐 하흐 감독 경질을 전망했고, 투헬 감독 부임을 전망했다. 그런데 '대반전'이 일어났다. 투헬 감독을 선임하려던 계획을 맨유가 재고한 것이다. 즉 투헬 감독의 맨유행은 확정이 아니라는 의미다. 바이에른 뮌헨을 박차고 나올 때와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투헬 감독은 순식간에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것이다. 맨유는 왜 그런 결정을 내렸을까. 영국의 '텔레그라프'는 "맨유가 투헬 선임 계획을 재고했다. 맨유 이사회는 투헬을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하는 것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투헬이 과거 클럽에서 보여준 행동과 성격때문이다. 맨유는 투헬을 무대 뒤에서 파괴적인 인물로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투헬 감독은 가는 클럽마다 구단과 마찰, 불화를 겪었다. 특히 선수 영입 정책과 관련해 구단과 항상 날을 세웠다. 마지막 클럽이었던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그랬다. 투헬 감독은 선수 영입을 놓고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 바이에른 뮌헨 CEO와 격돌했다.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서로를 저격하는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 그리고 투헬 감독은 꾸준히 구단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고, 분쟁을 일으켰다. 이 부분이 맨유 이사회에서 투헬 감독 선임을 재고한 결정적 이유다. 맨유에 와도 똑같을 것이라 판단하는 것이다. 구단과 항상 반목하는 감독을 환영할 클럽은 없다. 투헬 감독은 과거 자신의 행동에 스스로 발목이 잡힌 꼴이다. 이 매체는 "투헬이 아닌 다른 후보로 맨유는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입스위치 타운의 키어런 맥케나를 고려하고 있다. 맨유는 최종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 있고, 다음 주에 최종 결정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영국의 '익스프레스' 역시 "맨유가 투헬 선임에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유는 조금 다르다. 맨유가 다른 후보 감독들과 대화를 나눈 후 입장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맨유는 최근 토마스 프랭크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대화를 나눴고, 논의를 마쳤다. 지난 주에는 키어런 맨케나와도 협의를 가졌다. 이후 투헬이 맨유에 적합한지 의구심을 가졌다. 올 시즌 투헬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레버쿠젠에 승점 18점이나 뒤진 엄청난 격차를 보였다. 2위도 아니고 3위였다"고 덧붙였다. 즉 감독으로서의 투헬의 경쟁력에 의구심을 드러낸 것이다. 독일 최강이라는 팀을 이끌고 리그 3위로 추락한 감독. 12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의 무관. '맨유에 어울리는 감독이냐'는 물음표를 찍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 바이에른 뮌헨 CEO.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MUIP]
유로 2024 숙소를 못 구하셨다고요? 여기 캠핑장으로 오세요! 1박에 50만원입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럽의 월드컵, 유로 2024가 다가오고 있다. 유로 2024는 오는 6월 14일부터 독일의 9개 도시에서 개막한다. 벌써부터 유럽 축구 열기는 뜨겁다. 특히 '축구 종가' 잉글랜드 대표팀의 열기가 뜨겁다. 역대 최강의 스쿼드를 꾸렸다는 평가와 함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많은 잉글랜드 팬들이 독일로 원정 응원을 가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런데 독일의 터무니없는 숙박료에 충격을 받고 있다. 영국의 '미러'가 이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C조에 속해 세르비아, 덴마크, 슬로베니아와 조별리그를 다툰다. 잉글랜드의 첫 번째 경기는 세르비아전. 장소는 독일 서부의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 있는 도시 겔젠키르헨이다. 독일의 프로 클럽 샬케 04의 홈구장으로 알려진 아레나 아우프샬케가 그 무대다. 이 도시의 인구는 29만 5000명이다. 큰 도시가 아니다. 때문에 숙박 시절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 이미 호텔과 에어비앤비 예약이 다 찼다. 그래서 이 도시는 캠핑장을 급하게 마련했다. 숙소를 예약하지 못한 축구 팬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 것이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호텔이 아닌 캠핑을 하면서 축구를 즐기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다. 문제는 가격이다. 1박에 무려 278 파운드(48만원)다. 조별리그 1경기를 관전하기 위해서는 최소 2박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556 파운드(97만원)가 필요하다. 텐트를 직접 들고 온다고 해도 128 파운드(22만원)의 숙박료를 지불해야 한다. 잉글랜드 축구 팬들이 분노한 이유다. 이 매체는 "유로 2024에서 캠핑 숙박을 하는데 556 파운드가 든다. 바가지 요금에 잉글랜드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556 파운드의 청구서는 겔젠키르헨의 호화로운 캠핑장에 대한 것이다. 이 도시의 모든 호텔과 에이비앤비가 예약이 끝났고, 도시는 추가 캠핑 시절을 마련했다. 1박에 278 파운드가 들고, 세르비아전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최소 2박을 해야 한다. 팬들이 직접 텐트를 가져가도 1박에 128 파운드가 든다"고 보도했다. 한 잉글랜드 축구 팬은 "이것은 정말 수치스러운 일이다. 텐트에서 하루 자는데 278 파운드다. 터무니없는 가격이다. 패배하는 건 항상 축구에 열정이 큰 팬들이다. 이 가격은 욕심이다"고 분노했다. 터무니없는 바가지 요금을 이 팬은 거부했다. 대신 조금 더 먼 도시의 호텔에서 숙박을 하고, 경기장까지 택시로 이동할 계획이다. 계산해보니 캠핑보다 120 파운드(20만원) 저렴했다. 팬들의 분노와 달리 겔젠키르헨 관계자는 "우리는 짧은 시간 내에 매력적인 숙박 시설을 마련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잉글랜드와 겔젠키르헨 지역의 악연일까. 잉글랜드 대표팀은 이곳에서 아픈 경험이 있다. 2006 독일 월드컵 8강. 잉글랜드는 이 장소, 이 경기장에서 포르투갈과 격돌했다. 0-0 무승부를 거뒀고,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부차기로 갔다. 쉽게 보지 못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킥에 있어서 일가견이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와 스티븐 제라드가 모두 페널티킥을 실축한 것. 잉글랜드는 8강에서 탈락했다. [겔젠키르헨 지역 캠핑장, 아레나 아우프샬케, 독일 월드컵 당시 스티븐 제라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미러]
"충격! '하마스 7' 맨유 유니폼 등장했다"…FA컵 결승 앞두고 포착→축구 팬들 분노→경찰 신고, "英에서 하마스 지지는 불법, 최대 14년 징역형"[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5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이 열렸다. 올 시즌의 잉글랜드 1부리그 축구의 마지막을 알리는 기념비적인 경기,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지역 라이벌 더비 등 엄청난 이슈를 몰고 온 경기였다. 경기는 명승부. 모두가 이길 거라고 전망했던 맨시티가 졌다. 모두가 질 거라는 맨유가 이겼다. 맨유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코비 마이누의 연속골을 앞세워 제레미 도쿠의 1골에 그친 맨시티를 2-1로 잡았다. 기적과 같은 승리였다. 경기장 안에서는 훌륭했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경기를 앞두고 두 팀의 훌리건들이 난투극을 벌이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건 영국 축구에서 특별한 일이 아니다. 자주 발생하는 사건. 이번에도 런던 거리에서 두 팀의 팬들은 격렬하게 주먹을 주고 받았다. 그런데 더욱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한 맨유 유니폼을 입은 팬이 영국의 수도 런던 거리를 걷고 있는데, 그의 등에 적힌 이름이 충격적이었다. 맨유의 상징적인 번호 7번에 '하마스(HAMAS)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 맞다. 바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의 이름 하마스다.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교전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런던에서 등장한 이름이다. 맨유의 유니폼에. 이를 목격한 축구 팬들은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영국의 '더선'은 "한 축구 팬이 'Hamas 7'이 인쇄된 맨유 유니폼을 입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모습을 본 세계 축구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영국에서 하마스를 지지하는 건 불법이다. 이 팬은 맨시티와 맨유의 FA컵 결승전이 열리기 전 날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익명을 요구한 목격자는 '하마스 유니폼을 봤다.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나는 그 남자를 2분간 따라가며 사진을 찍었다. 그 사람은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았다. 그 사람의 이름이 하마스인지, 아니면 테러조직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른 목격자는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은 신원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맨유는 정치적 슬로건을 허용하지 않는다. 또 영국은 하마스를 테러조직으로 규정했다. 영국에서 하마스 가입 및 지지 표현은 불법 행위이며, 최대 1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마스 7번 입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 사진 = 더선]
4위의 大반란! 사우스햄턴, 리즈 꺾고 EPL행 막차 탑승…레스터·입스위치와 함께 승격[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사우스햄턴이 최후에 웃었다!' 잉글리시 챔피언십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 막차를 탄 팀은 사우스햄턴이었다. 올 시즌 챔피언십 정규 시즌 4위 사우스햄턴이 3위 리즈 유나이티드를 꺾고 EPL 복귀를 알렸다. 사우스햄턴은 26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024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리즈를 1-0으로 물리쳤다. 전반 24분 아담 암스트롱의 골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전고를 울렸다. 정규 시즌 막판 흔들리며 EPL 승격 직행 티켓을 놓쳤다. 선두권 싸움을 벌이다가 42~45라운드에서 연패의 늪에 빠졌다. 매우 중요한 순간 3연패를 당하면서 승격 플레이오프로 밀렸다. 26승 9무 11패 승점 87을 기록하며 4위로 승격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승격 플레이오프 준결승전에서 5위 웨스트 브롬위치와 격돌했다. 원정에서 펼친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홈 2차전에서 3-1로 이기면서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승격을 위한 최후의 승부에서 리즈를 제압하며 활짝 웃었다. 두 시즌 만에 EPL 무대를 다시 밟게 됐다. 2022-2023시즌 EPL에서 꼴찌 수모를 당하며 강등됐다. 38경기에서 6승 7무 25패 승점 25에 그치며 20위에 그쳤다. 챔피언십으로 떨어져 절치부심했다. 2023-2024시즌 곧바로 EPL 승격을 확정하고 부활의 기틀을 마련했다. 리즈는 단 한 걸음이 모자라 챔피언십에 머물게 됐다. 챔피언십 정규 시즌에서 3위에 랭크되면서 EPL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1, 2위를 레스터 시티와 입스위치 타운에 넘겨줬다. 승격 플레이오프 준결승전에서 노리치 시티를 1승 1무로 제치고 결승전에 올랐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사우스햄턴에 덜미를 잡히며 고배를 들었다. 한편, 레스터, 입스위치, 사우스햄턴이 다음 시즌 EPL로 향하는 가운데 올 시즌 EPL에 포함된 세 팀이 챔피언십 강등의 아픔을 겪게 됐다. 18위 루턴 타운, 19위 번리, 20위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챔피언십에 속한다.
'콤파니는 최악의 배신자다, 위약금 양보 절대 없어!'...번리 수뇌부 '분노 폭발', 도대체 왜?[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번리가 벵상 콤파니 감독에 분노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과 이별하며 감독 선임에 난항을 겪은 바이에른 뮌헨이 마침내 새로운 감독을 찾았다. 바로 이번 시즌까지 번리의 지휘봉을 잡았던 콤파니 감독이 투헬 감독의 후임으로 뮌헨에 입성한다. 뮌헨 소식에 능통한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26일(한국시간) “뮌헨과 콤파니 감독의 계약이 완료됐다. 콤파니 감독은 뮌헨의 지휘봉을 잡게 된다. 번리에게 위약금 1,000만 유로(약 150억원)를 지불했으며 2027년 6월까지 3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보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또한 “뮌헨은 콤파니 감독 선임을 위한 모든 서류를 준비했다. 다음 주 중으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러 후보로부터 계속된 거절을 당한 뮌헨은 콤파니 감독에게 접촉했다. 콤파니 감독은 선수 은퇴 후 2019년에 안더레흐트에서 선수 겸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23-23시즌을 앞두고는 잉글랜드 2부리그로 강등된 번리의 지휘봉을 잡았고 한 시즌 만에 승격을 완성시키며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성적은 저조했다. 콤파니 감독은 리그 38경기에서 단 5승밖에 거두지 못했고 결국 19위로 다시 강등이 됐다. 그럼에도 뮌헨은 콤파니 감독의 지도력을 높게 평가했고 팀을 이끌 수 있는 인물이라고 판단했다. 공식 발표만 남은 상황에서 번리가 콤파니 감독에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번리의 내부 사람들은 콤파니에게 실망했고 배신자라고 여기고 있다. 번리는 뮌헨과의 협상 과정에서 위약금을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번리는 프리미어리그 승격 후 콤파니 감독과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팀을 1부리그로 이끈 상황에 대한 보답으로 장기 계약을 보장하며 팀을 맡겼다. 하지만 번리가 강등된 후 곧바로 뮌헨의 지휘봉을 잡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면서 내부적으로 콤파니 감독에게 등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뱅상 콤파니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파브리시오 로마노]
"도대체 맨유는 왜 그러는 걸까요?"…'슈퍼 신성' 재계약 연기, 왜? "이미 잡은 물고기, 이적 시장 끝날 때까지 기다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벌이고 있다. 맨유에 등장한 슈퍼 신성이 있다. 최고의 재능을 드러냈고, 많은 빅클럽들의 눈길을 받고 있다. 이럴 때 맨유가 해야할 일은 하루 빨리 재계약에 도장을 찍는 것이다. 그런데 맨유는 그러지 않고 있다. 재계약 협상 일정을 연기했다. 왜? 주인공은 올 시즌 혜성처럼 등장한, 맨유 최고의 히트 상품 코비 마이누다. 그는 19세 슈퍼 신성. 맨유 유스를 거쳐 2022년 1군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1경기, 총 3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 마이누는 미드필더의 '전설' 카세미루가 부상으로 빠진 사이 대체자로 들어왔는데,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카세미루가 부상으로 돌아왔지만 자리는 없었다. 마이누가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올 시즌 리그 24경기, 총 32경기에 나섰다. 피날레도 아름다웠다.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결승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것. 모두가 맨시티의 우승을 전망했지만 19세 신성이 이 전망을 깨버린 것이다. 기적의 우승 영웅이었다. 올 시즌 맹활약은 잉글랜드 대표팀까지 뻗어갔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의 찬사를 받으며 A매치 2경기를 소화했다. 맨유는 마이누의 경쟁력을 확신했고, 맨유의 미래로 점찍었다. 마이누와 재계약 협상 계획을 잡았다. 하지만 최근 협상을 연기하는 결정을 내렸다. 왜? 시즌이 끝났고,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맨유는 '이미 잡은 물고기' 마이누 재계약은 뒤로 미룬 채 새로운 선수 영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순식간에 마이누가 뒤로 밀려났다. 그러다 순식간에 다른 팀에 뺏길 수 있다. 맨유는 왜 이것을 모를까. 영국의 '텔레그라프'는 "마이누는 맨유과 조만간 새로운 계약을 맺지 못한다. 최대 몇 달 동안은 재계약 협상을 기다려야 한다. 맨유는 마이누 재계약을 검토하기 전에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중점을 두기로 결정했다. 맨유가 새로운 선수 영입에 집중하기로 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코비 마이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역대 이적료 TOP5→'김민재는 여전히 세계 최고 수비수'…변함없는 신뢰[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기록적인 이적료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의 시장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독일 바바리안풋볼웍스는 26일(현지시간) 바이에른 뮌헨 역대 이적료 최고 선수 5명을 소개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아웃 금액 5000만유로의 이적료와 함께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바이에른 뮌헨 역대 이적료 4위를 기록했다. 바바리안 풋볼웍스는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가 됐다. 당시 유럽 전역의 많은 정상급 클럽들이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었다. 김민재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여겨지며 여전히 그렇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첫 시즌은 별로 성공적이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레버쿠젠에게 뺏겼고 챔피언스리그에선 준결승에서 탈락했다'면서도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두 번째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 김민재는 자신의 바이에른 뮌헨 두 번째 시즌에 분데스리가 공격수들을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시장가치 5500만유로로 평가받는 가운데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가장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분데스리가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을 소개하면서 김민재를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포함시켰다. 분데스리가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 중에서 수비진은 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김민재, 데이비스, 데 리흐트, 킴미히가 포진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26일 '김민재에 대한 바이에른 뮌헨의 계획'이라며 김민재를 집중 조명했다. 이 매체는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가 단 1년 만에 다시 헤어질 것이라는 암시는 거의 없다. 김민재는 여전히 지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선수다. 내부적으로도 유예기간을 부여받는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달랐던 상황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민재는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 합류에 앞서 군사훈련을 받았다. 시즌 종료 후 휴식을 가질 수 없었고 바이에른 뮌헨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고 시즌 전반기 동안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김민재는 겨울에는 아시안컵에도 출전했다. 김민재는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후 곧바로 선발 명단에 합류했고 레버쿠젠전을 뛰었다. 투헬 감독의 실패한 조치였다'며 '레버쿠젠전 이후 김민재는 주전 자리를 잃었다. 투헬 감독이 데 리흐트와 다이어를 센터백 듀오 첫 번째 옵션으로 기용한 것은 경기력 이외에도 두 선수 사이의 의사소통을 좋아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 SNS를 통해 '새로운 유니폼이 잘 어울리는 김민재 선수, 내년에는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라며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김민재는 "선수로서 만족하는 시즌은 아니었고 내년 시즌에는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긍정적이고 좋은 선수들과 한 시즌을 보내게 되어 영광이었다. 다음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충격! 맨유, 위약금 주고 에릭센 방출한다"…아약스 이적설, "잔류 유일한 방법은, 포체티노가 맨유 감독 될 경우"[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한때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혔던 선수가 잔인하게 방출될 것으로 보인다. 계약 기간이 남았지만 강제 이별을 당할 위기에 놓였다. 세월의 흐름을 막을 수 없었던 선수, 바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음 시즌 대대적인 팀 재편을 준비하고 있다. EPL 정상에 다시 도전하기 위해서다. 올 시즌 맨유는 리그 8위, 역대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이를 위해 선수단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구단자 짐 래트클리프는 지원을 약속했다. 선수단 재편의 핵심은 베테랑 선수들의 방출이다. 30세가 넘은 선수는 맨유에 남아있을 수 없는 분위기다. 이미 31세의 라파엘 바란과 이별이 진행됐고, 32세의 카세미루 역시 방출 대상 우선 순위에 올라 있다. 그리고 32세의 에릭센도 이 칼날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에릭센은 기량 저하가 눈에 띄었다. 맨유는 에릭센 방출을 결정한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에릭센은 지난 2022년 맨유로 이적했고, 두 시즌 동안 72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2시즌 만에 방출이다. 더욱 충격적인 건, 에릭센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맨유는 위약금을 주면서까지 에릭센을 방출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의 '더선'은 "32세의 에릭센이 맨유에서 방출될 것으로 보인다. 맨유와 에릭센의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다. 하지만 맨유는 위약금을 주고 에릭센과 이별하고자 한다. 맨유는 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일부 선수들 급여를 삭감한다는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에릭센이 맨유에 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에릭센 토트넘 시절의 스승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에릭 텐 하흐가 경질된 후 맨유 감독이 되는 경우 뿐"이라고 강조했다. 맨유 방출이 유력한 에릭센은 네덜란드의 '명가' 아약스와 연결되고 있다. 이 클럽은 에릭센에게 특별하다. 에릭센의 커리어 시작을 함께 했던 클럽이다. 에릭센은 아약스 유스를 거쳐 2010년 아약스 1군에 데뷔를 했다. 이곳에서 무럭무럭 성장한 에릭센은 2013년 토트넘으로 이적해 전성기가 열렸다. [크리스타인 에릭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 동료 거부…라이프치히 임대 맹활약 신예→'PSG 복귀하고 싶지 않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신예 공격자원 시몬스가 PSG 복귀를 거부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27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로 임대된 시몬스는 파리로 복귀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PSG는 시몬스의 재임대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PSV 아인트호벤에서 한 시즌을 보낸 시몬스는 지난해 여름 라이프치히에 합류했다. 시몬스는 라이프치히에서 10골 1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시즌을 보냈다. PSG는 다음시즌 시몬스의 복귀로 공격진 보강에 대해 기대했지만 시몬스는 아직 계약기간이 3년 남은 PSG로 돌아갈 의사가 없다'고 덧붙였다. 풋1은 'PSG가 시몬스를 이적시킬 경우 PSG는 PSV에 이적료 중 일정 비율을 지불해야 하는 조항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PSG는 해당 조항이 사라지는 2025년 시몬스 완전 이적을 고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라이프치히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펼친 후 PSG의 미래가 될 것으로 기대받는 시몬스는 PSG로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며 '시몬스는 PSG에서 출전 기회가 적었고 다음시즌 복귀하더라도 경기 출전 숫자가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다. 시몬스는 몇 주 전에 PSG로 복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시몬스는 바르세로나와 PSG 유스를 거쳐 지난 2020-21시즌 PSG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PSG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시몬스는 2022-23시즌 PSV아인트호벤으로 이적한 후 주축 선수로 활약했고 지난 2023년 다시 PSG로 이적했다. PSG는 시몬스 영입 직후 라이프치히로 임대보냈고 시몬스는 2023-24시즌 라이프치히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2003년생의 신예 시몬스는 PSG로 복귀할 경우 출전 기호를 얻지 못할 것을 우려해 PSG 복귀에 거부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조기 우승과 함께 트로페 샹피옹과 쿠프 드 프랑스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려 3관왕을 달성했다. PSG는 계약이 만료된 음바페가 팀을 떠나는 가운데 2024-25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개편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PSG의 다음 시즌 선수단 구성을 언급하면서 하무스, 솔레르, 우가르테, 슈크리니아르 등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예측하기도 했다. [시몬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충격! 펩은 이미 퇴단 결정 구단에 통보했다"…맨시티 이사회 멘붕,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미션 "펩 후계자 찾기 시작한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퇴단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 누구도 말릴 수 없고, 마음을 돌릴 가능성도 없다.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맨시티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과의 이별을 준비해야만 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이다. 맨시티의 '황금기'를 이끈 전설이다. 맨체스터의 하늘을 푸른색으로 완벽하게 바꾼 인물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16년 맨시티 감독으로 부임해 올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를 포함해 총 17개의 우승컵을 선물했다. 구단 최초로 UCL 우승을 이끌었고, EPL 최초로 4연패를 이끌었으며, 구단 최초로 '트레블'도 달성했다. 이런 전설이 팀과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마지막으로 맨시티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과르디올라가 2024-25시즌 이후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 '전설' 위르겐 클롭 감독과 비슷한 이유로 해석되고 있다. '번아웃'이다. 최고의 자리에서 최고의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휴식이 필요하고, 재충전이 필요한 시기라고 풀이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 퇴단 결정에 모두가 충격을 받고 있다. 그 중 가장 큰 충격을 받은 이는 맨시티 이사회다. 자신들의 계획에 없던 일이다. 그들은 '멘붕'에 빠졌다. 그렇다고 이대로 손을 놓을 수 없다. EPL의 주도권을 이어가야 한다. 유럽 제패도 다시 시작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적의 후계자를 찾아야 한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같은 능력을 가진 지도자. 다시 찾을 수 있을까. 맨시티 이사회는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미션이 될 수 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과르디올라의 퇴장 계획으로 맨시티 이사회는 충격에 빠졌다. 과르디올라는 재계약을 거부했고, 그에게 남은 시즌은 이제 한 시즌이다. 과르디올라는 이미 맨시티 구단에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했다. 이제 맨시티 이사회는 클럽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감독의 후임자를 찾는 과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미트윌란, 절박한 역전으로 극적인 리그 우승… 조규성, 결정적인 4번째 어시스트 기록덴마크의 미트윌란이 실케보르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후반 초반의 연속 골로 경기를 뒤집은 미트윌란은 승점 1을 추가해 브뢴뷔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스트라이커인 조규성은 이날 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유럽 데뷔 시즌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2024년 5월 27일,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의 마지
'애제자에게 냉정한 스승 펩'…사비 '경질'에 현실적 조언, "우리 직업은 이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항상 위험하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이 경질됐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하지만 올 시즌 부진했다. 라리가에서는 2위. 1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95점)와 바르셀로나(승점 85점)는 격차가 컸다. 사실상 레알 마드리드의 독주였다. 바르셀로나는 우승 경쟁 한 번 해보지 못했다. 시즌 중반 이별을 발표했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선전하는 등 분위기가 바뀌었다. 잔류 분위기였다. 하지만 사비 감독이 이 기회를 스스로 발로 찼다. 사비 감독은 "바르셀로나는 재정 문제가 있다. 선수 영입에도 어려움이 있다. 때문에 바르셀로나 팬들도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고 발언했다. 바르셀로나 팬들에게 우승을 꿈꾸지 말라고 사실상 선언한 것이다. 이에 구단은 분노했고, 결국 이별을 결정했다. 바르셀로나는 사비와 이별을 공식 발표했다. 사비 감독의 경질. 바르셀로나에서 신화를 함께 쓴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라운드 밖에서 지휘하고, 사비가 그라운드 안에서 지휘한 바르셀로나는 역대 최강의 팀이었다. 과르디올로 감독의 애제자가 사비였고, 사비는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냉정한 조언을 했다. 사비가 더욱 훌륭한 감독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조언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현지 기자들을 만나 사비 감독 경질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내가 뭐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 이는 무언가가 잘 안 됐다는 뜻이다. 좋은 소식이 아니다. 바르셀로나 내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유는 모른다"고 답했다. 이어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매번 식사 자리에서 수많은 감독의 경질 이야기를 듣는다. 일반적인 일이다. 감독의 경질은 많이 일어나는 일이다. 이것이 우리의 직업이다. 우리 직접에서는 이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항상 위험에 처한다. 젊은 감독이든, 늙은 감독이든, 이겨야 한다. 좋은 성적을 내야 하고, 많은 일들을 잘 해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항상 이런 일이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15년 만의 최악의 부진'…'김민재 영입은 불가' 콘테 부임 나폴리 예상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가 콘테 감독을 선임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나폴리 등 현지매체는 27일(한국시간) '나폴리는 콘테 감독과 650만유로에서 700만유로의 연봉에 합의했다. 세리에A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옵션을 포함하면 1000만유로 수준'이라며 '콘테 감독과 나폴리의 계약 조건은 최종 합의에 도달할 때까지 매주 변경됐다. 콘테 감독과 나폴리는 계약서 서명과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나폴리는 '나폴리의 콘테 감독 선임은 믿을 만한 소식이다. 나폴리의 콘테 감독 선임은 이번 주에 발표될 것이다. 콘테 감독은 나폴리와 연봉 800만유로와 3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스파지오나폴리는 콘테 감독이 부임할 경우 나폴리의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나폴리의 공격진에는 라스파도리, 루카쿠, 논지가 포진했고 미드필더로는 도르구, 무사, 로보트카, 벨라노바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슈크리니아르, 부온조르노, 라흐마니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카프릴레가 이름을 올렸다. 스파지오나폴리는 콘테 감독이 팀을 맡을 경우 그 동안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던 공격수 오시멘과 크바라츠헬리아가 모두 팀을 떠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루카쿠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도르구, 벨라노바, 슈크리니아르, 부온조르노, 카프릴레 등을 영입해 선수단을 개편할 것으로 점쳤다. 콘테 감독은 그 동안 나폴리 감독 부임설이 꾸준히 언급된 가운데 이탈리아 매체 스파지오나폴리는 지난달 '테는 나폴리 라우렌티스 회장에게 오랫동안 꿈의 감독이었다. 나폴리의 회장은 올 시즌과 같은 부정적인 시즌을 또 겪을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 나폴리의 회장은 항상 결과를 가져오는 감독에게 팀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라우렌티스 회장과 콘테 감독은 휴일도 함께 보낼 만큼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며 '라우렌티스 회장은 이미 지난해 10월 콘테 감독에게 제안했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라우렌티스 회장은 다시 콘테 감독에게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다. 콘테 감독이 나폴리의 신임 감독이 될 가능성은 80%'라고 전했다. 또한 '라우렌티스 회장은 최근 콘테 감독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라우렌티스 회장은 콘테 감독에게 즉시 팀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했지만 콘테는 올 시즌 합류할 생각은 없다. 라우렌티스 회장과 콘테 감독은 다음시즌부터 팀을 맡는 것에 대해 사전 합의했다'며 '콘테 감독은 라우렌티스 회장에게 김민재, 슈크리니아르, 케시에, 암라바트, 스카마카 5명 영입을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나폴리는 지난시즌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재는 지난시즌 종료 후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3승14무11패(승점 53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10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팀이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대항전 출전 자격 획득에 실패한 것은 지난 1996-97시즌 AC밀란 이후 27년 만이다. 나폴리는 올 시즌 부진과 함께 세리에A 12위를 머물렀던 지난 2008-09시즌 이후 15년 만에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콘테 감독, 나폴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충격' 펩이 맨시티 떠나는 이유...EPL 4연패가 '좌절감' 불러일으켰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것이란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2016-17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의 지휘봉을 잡았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시대를 맞이한 뒤 독보적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팀으로 자리 잡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시즌 시즌 전까지 리그 우승 5회, 카라바오컵 우승 4회, FA컵 우승 2회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며 마침내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의 4연패를 이뤄냈다. 맨시티는 아스널과의 치열한 우승 경쟁 끝에 승점 2점차로 정상에 등극했다. 맨시티 왕조를 구축한 가운데 돌연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을 떠날 것이란 충격적인 보도가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27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계약이 만료되는 다음 시즌에 팀을 떠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이러니하게도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을 떠나는 이유가 우승 때문이라고 전해졌다. 맨시티는 리그 4연패에 성공한 뒤 지난 25일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을 치렀다. 맨시티가 승리를 거둘 것이란 다수의 예상과 맨시티는 맨유에 고전했고 전반전에만 2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패배 후 “결승전에 오른 건 좋은 결과였다. 하지만 승리하지 못했다. 사람들은 매 시즌 우리가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해야 하고 트레블을 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건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라며 우승을 내준 비판 여론에 정면으로 대응했다. 영국 ‘미러’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해당 인터뷰를 전하면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그 우승 타이틀을 획득하고 역사적인 4시즌 연속 우승이 실망을 일으키는 상황에 좌절감을 느꼈다. 그는 더블이나 트레블이 매 시즌 가능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고 이번 시즌에 큰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과르디올라 감독의 상황을 설명했다. 즉, 치열하게 우승 경쟁을 펼치면서 성적에 대한 압박을 갖는 상황에 지쳐 리버풀의 지휘봉을 내려 놓은 위르겐 클롭 감독과 유사한 상황이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설득하고 있지만 만일을 대비해 다음 감독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펩 과르디올라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맨시티에 엄청난 충격→과르디올라, '잔류 요청 거부하고 떠난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6일(현지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잔류 요청에도 불구하고 다음시즌 종료 후 맨시티를 떠날 것이다. 2016년 맨시티 감독에 부임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계약기간이 1년 남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사상 첫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것을 포함해 15개의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으로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지로나의 돌풍을 이끈 미첼 감독. 독일 대표팀의 나겔스만 감독, 사비 알론소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난다면 맨시티에게는 엄청난 타격이 될 것이다. 과르디올라가 팀을 떠나는 것을 대비하기 위해 지금부터 기초작업을 하는 것은 나쁜 생각이 아닐 수도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6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함께 최근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달성했다. 지난시즌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사상 첫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바르셀로나를 이끌면서 3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2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맡아 분데스리가 3연패를 달성했고 맨시티를 맡은 이후에도 다양한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시즌 맨시티를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8강에서 탈락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 FA컵 결승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해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를 맡은 후 2017-18시즌부터 매 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분노한 퍼거슨이 여친도 버리고, 개도 버리고, 차도 버리라고 했다"…맨유 MF '충격 폭로', 그래서? "시키는 대로 다 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1988년부터 1996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로 활약한 리 샤프가 충격적인 폭로를 했다. 그는 맨유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선수였다. 맨유에서 8시즌 동안 뛰며 243경기 출전 30골을 기록했다. 리그 우승 3회를 비롯해 총 10개의 우승컵을 수집하기도 했다. 샤프는 1996년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맨유와 인연이 끝났다. 샤프가 폭로한 충격적인 내용은, 위대한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에 대한 것이었다. 퍼거슨 감독은 절대 카리스마로 유명했다. 그리고 선수 장악력, 통제력에 있어서는 세계 1등이었다. 그 유명한 '헤어 드라이어'가 등장한 이유다. '헤어 드라이어'는 퍼거슨 감독이 선수들에게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머리카락이 날릴 정도로 선수들을 강하게 비판한다고 해서 나온 단어다. 맨유 소속 선수들 대부분이 이를 경험했다. 슈퍼스타도 벌벌 떨었던 퍼거슨 감독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어쩌면 27년 동안 강력한 통제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결정적 힘이었을지도 모른다 샤프도 '헤어 드라이어'에 당했다. 샤프가 맨유에 처음 왔을 때 나이는 17세였다. 얼마나 두려웠을까. 그가 폭로한 비화를 영국의 '데일리 스타'가 전했다. 샤프는 "퍼거슨 경과 나는 의견이 일치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우리는 꽤 격동적인 관계였다. 퍼거슨 경은 경기장 안팎에서 진행되는 모든 일에 대해 매우 공격적이었다. 경기장 안에서도, 경기장 밖에서도 나의 세세한 부분까지 관여했다. 의견이 일치할 수 없는 관계였다"고 떠올렸다. 결정적인 사건이 터졌다. EPL 최대 라이벌전인 리버풀과의 대결. 이 경기에 출전한 샤프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퍼거슨 감독은 폭발했다. 분노한 퍼거슨 감독이 샤프에게 촉구한 것. 충격적이다. 그 시대였기에, 퍼거슨의 시대였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샤프는 "리버풀을 상대로 내가 기대 이하의 경기를 펼쳤다. 분명 나는 플레이를 잘하지 못했다. 그러자 퍼거슨 경은 나에게 18세 여자 친구를 버리고, 개도 버리고, 차도 버리고, 집도 버리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충격적인 명령. 샤프는 어떻게 했을까. 샤프는 퍼거슨 감독이 시킨 모든 일을 했다. 다 해야 했다. 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때는 퍼거슨 감독의 말을 거역할 수 없는 시대였다. 퍼거슨 감독의 말이 곧 법이었던 시절. 퍼거슨 감독의 말을 거역한다면, 결론은 하나다. 쫓겨나는 것. 맨유의 그 누구도 피하지 못했다. 샤프는 "당시 여자 친구는 맨체스터에서 함께 살고 있었다. 나는 여자 친구에게 버밍엄으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집도 팔았고, 차도 팔았고, 개도 다른 곳으로 보냈다"고 털어놨다. [리 샤프, 알렉스 퍼거슨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스타]
'손흥민과 반시즌 만에 작별하나'→완전 이적 원한 공격수, 토트넘은 고심[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공격수 베르너 완전 영입을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스퍼스웹은 27일(한국시간) '베르너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것은 불확실하다. 베르너는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조기 마감했고 미래는 불확실하다'며 '토트넘의 베르너 완전 영입 계획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토트넘이 베르너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조항은 6월 14일까지 유효하다'고 전했다. 스퍼스웹은 '베르너는 토트넘 완전 이적을 원하는 것을 분명하게 밝혔다'며 '토트넘이 아직 베르너에 대해 결정을 내라지 않았다면 놀라운 일이다. 토트넘은 베르너 완전 영입을 위한 이적료를 내리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베르너는 지난 1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베르너는 2023-24시즌 후반기 토트넘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 출전해 2골 3어시스트의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베르너는 2023-24시즌 전반기 동안 라이프치히에서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은 후 토트넘으로 임대됐다. 베르너는 토트넘에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독일 대표팀의 유로 2024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등 하락세를 겪고 있다. 첼시에서 활약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던 베르너는 지난해 이후 독일 대표팀의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베르너의 토트넘 잔류에 대해 지지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토트넘에 합류했을 때 베르너는 약간 자신감을 잃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자신감을 가지고 편안하게 플레이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베르너는 분데스리가에서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던 선수다. 베르너는 엄청난 활약을 펼칠 것이고 팀을 위해 더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제공할 것"이라며 "베르너가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그것이 팀 동료가 해야 할 일이다. 시즌이 끝나면 어떤 일이 발생할지 지켜보겠다. 나는 베르너가 토트넘에 머무는 것을 원한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베르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충격! 홀란드가 빠진 맨시티 승률이 더 높다"…'홀란드 무용론' 재점화, '승률 85.7%' 통계가 입증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엘링 홀란드가 또 빅매치에서 침묵했다. 홀란드는 25일 잉글랜드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침묵했다. 모두가 승리할 거라고 전망한 맨시티는 맨유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맨유 기적의 우승 희생양으로 전락했다. 그러자 홀란드를 향한 비난이 또 나왔다. 큰 경기에 약하다는 것. 또 홀란드가 없으면 맨시티는 더욱 강하고, 더욱 활기가 넘친다는 '홀란드 무용론'이 또 고개를 들었다. 그러자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홀란드의 성적을 분석해 공개했다. 홀란드가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후 기록이다. 먼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 6와 맞대결 성적이다. 맨유(4경기 6골), 토트넘(4경기 3골), 아스널(4경기 2골), 첼시(4경기 2골), 리버풀(3경기 1골) 등 6팀을 상대로 득점수가 드러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성적도 비교했다. 2022-23시즌(조별리그 5골, 토너먼트 7골), 2023-24시즌(조별리그 5골, 토너먼트 1골)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홀란드가 경기를 뛰었을 때와 빠졌을 때의 승률 비교다. 2022-23시즌 홀란드 있을 때(53경기 38승, 71.7%), 홀란드 없을 때(8경기 6승, 75%), 2023-24시즌 홀란드 있을 때(45경기 32승, 71.1%), 홀란드 없을 때(14경기 12승, 85.7%)로 비교됐다. 이 매체는 "홀란드가 올 시즌 UCL 8강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경기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했다. 또 맨유와 FA컵 결승에서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90분 동안 일을 거의 하지 않았다. 또 홀란드는 결승전이나 커뮤니티실드에서 1골도 넣지 못했다. 맨유의 로이 킨은 4부리그 수준이라고 했다. 실제로 홀란드가 큰 경기에서 얼마나 형편없었는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홀란드가 없을 때 맨시티가 더 좋은 팀이 된다는 논의가 있었다. 홀란드가 없을 때 실제로 맨시티가 더 높은 승률을 자랑한다는 점은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통계는 주의할 점이 있다. 홀란드가 없어도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기에서 홀란드가 휴식을 취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그러나 홀란드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승률 차이는 올 시즌과 지난 시즌을 비교했을 때 더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홀란드가 빠진 대부분의 경기는 휴식이 아니라 부상이었다. [엘링 홀란드,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개 목줄 찬 펩, 가르나초가 몽둥이로 팼다'...가르나초 동생, 선 넘은 조롱으로 논란→FA컵 우승에 과하게 취했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유)의 동생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조롱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맨유는 전반 30분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방에서 전방으로 볼이 한 번에 연결됐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경합하는 과정에서 볼이 뒤로 흘렀다. 가르나초는 빌 골문으로 볼을 밀어 넣으면서 손쉽게 선제골을 뽑아냈다. 맨유는 9분 뒤에 스코어를 벌렸다. 이번에도 출발점은 가르나초였다. 가르나초는 중앙에 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패스했고 페르난데스는 침투하는 코비 마이누에게 연결했다. 마이누는 골키퍼와 마주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슈팅을 성공시키며 2-0을 만들었다. 맨유는 후반 막판에 제레미 도쿠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2-1로 승리하면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초반부터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저조한 경기력 문제가 계속해서 반복되면서 결국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손에 넣으며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맨유가 FA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5위를 차지한 첼시는 유로파리그가 아닌 유로파컨퍼런스리그에 나서게 됐다. 경기 후 가르나초의 동생인 로베르토 가르나초의 SNS 게시물이 논란이 됐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로베르토는 형의 활약에 기뻐하며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얼굴이 목줄을 찬 개에, 가르나초의 얼굴이 몽둥이를 든 사람에 합성된 사진으로 FA컵 우승을 향한 조롱이었다. 승리의 기쁨은 이해가 가지만 선을 넘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매체는 “로베르토가 과르디올라를 겨냥했고 이러한 행동은 문제를 일으켰다. 로베르토는 형인 가르나초의 활약에 기뻐하며 과르디올라 감독을 저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하자'...스승이 다시 부른다, 뮌헨도 금액 맞으면 판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르셀로나가 요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 영입에 나선다. 키미히는 독일 출신으로 2013년에 라이프치히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2015년 여름에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키미히는 오른쪽 사이드백으로 독일과 뮌헨의 레전드인 필립 람의 후계자로 주목을 받았다. 뮌헨 이적 후 첫 시즌부터 출전 시간을 늘려가면서 자리를 잡았다. 키미히의 커리어에 변환점이 된 건 2020-21시즌이다. 키미히는 뛰어난 킥과 정확한 패스 능력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꿨다. 엄청난 축구 지능과 활동량으로 키미히는 분데스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키미히는 뮌헨에서 8번의 분데스리가 우승, 3번의 DFB포칼컵 우승 등을 기록했다. 또한 2019-20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며 뮌헨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는 무관에 그쳤으나 키미히는 원래 포지션인 오른쪽 사이드백을 소화하면서 리그 28경기 1골을 기록했다. 뮌헨과의 계약 기간은 2년이 남아있는 가운데 현재 재계약 협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 등이 키미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바르셀로나까지 참전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사이드백 보강을 계획하고 있으며 키미히를 타깃으로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키미히와 뮌헨 시절 스승인 한지 플릭 감독의 재회를 바라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023-24시즌을 끝으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이별했고 플릭 감독이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로마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플릭 감독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플릭 감독은 2019-20시즌에 뮌헨 지휘봉을 잡으면서 분데스리가, DFB 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후에는 UEFA 슈퍼컵, DFL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우승을 하며 ‘6관왕’의 대업을 달성했다. 2020-21시즌에는 독일 대표님 지휘봉을 잡았으나 경질됐고 바르셀로나를 통해 감독직에 복귀한다. 플릭 감독도 사이드백 보강을 원하는 가운데 뮌헨도 키미히 매각에 열려있다. 재계약이 체결되지 않고 있기에 빠르게 매각을 해 이적 자금을 확보하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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