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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Page 20 of 254 - 뉴스벨

#해외축구 (5073 Posts)

  • "Vintage Son!"…이번엔 '뉴욕타임스'의 찬사, '별명 부자' 손흥민 별명 추가요→"얼마나 특별하고 강한 선수인지 보여줬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완벽한 부상 복귀전이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에이스가 돌아왔고, 손흥민을 향한 찬사가 멈추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차전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경기에서 부상 교체 아웃됐다. 햄스트링 부상이다. 이후 손흥민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EPL 6라운드, 페렌츠바로시와 UEL 2차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EPL 7라운드 모두 결장했다. 그리고 한국 대표팀에도 제외됐다. 잠시 이탈했던 손흥민이 복귀했다. 지난 19일 웨스트햄과 EPL 8라운드였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했고, 후반 14분 부상 복귀 환영골까지 터뜨렸다. 손흥민은 역습 상황에서 상대 진영으로 빠르게 침투한 뒤,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었다. 올 시즌 리그 3호골. 손흥민은 후반 25분까지 총 70분을 소화했다. 경기 후 찬사가 쏟아졌다. '별명 부자' 손흥민에게 또 별명이 추가됐다. 영국의 '미러'는 'Sharp Son'이라고 표현했다. 손흥민의 활약상을 한 단어로 정의한 것이다. 영국 '인디펜던트'의 유명 기자 미구엘 델라니는 "손흥민의 모습은 에릭 칸토나를 보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여기서 찬사는 멈추지 않았다. 이번에는 '뉴욕타임스'였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향해 'Vintage Son'이라고 표현했다. 즉 손흥민 최고라는 의미다. 이 매체는 "빈티지 손흥민의 즐거움이다. 웨스트햄은 손흥민을 어떻게 막을 지를 알아내지 못했다. 손흥민이 교체해 나갈 때 관중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손흥민은 자신의 업적을 자랑스러워하는 듯했다. 또한 손흥민은 시즌 초반 좌절스러운 시작 이후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을 다시 하게 돼 안도하는 듯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3주 만에 모습을 드러낸 손흥민이 티모 베르너가 있었던 왼쪽 자리로 왔다. 손흥민은 거의 두 달 전에 에버튼과 경기에서 2골을 넣었는데, 그 이후로 골을 넣지 못했다. 이번 시즌 그리 좋은 시작은 아니었다. 때때로 손흥민의 나이가 그를 따라잡기 시작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웨스트햄을 상대로 손흥민은 다시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또 골도 넣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전통적인 골을 넣었다. 손흥민만이 넣을 수 있는 골이었다. 낮고 강력한 마무리로 골을 넣었다. 이것은 손흥민이 얼마나 특별한 선수이고, 손흥민이 여전히 얼마나 강력할 수 있는 지를 상기시켜 줬다. 토트넘은 앞으로도 이런 날이 더 많기를 바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강인이 운명을 결정했다'…PSG, 50년의 저주 지속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4호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이어갔다. PSG는 20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8라운드에서 4-2로 이겼다. PSG의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13분 아센시오 대신 교체 출전해 후반 45분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려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 4호골과 함께 프랑스 리그1 득점 순위 공동 5위로 올라섰다. PSG는 스트라스부르를 상대로 아센시오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바르콜라와 두에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네베스, 비키냐, 마율루는 중원을 구성했고 베랄도, 파초, 슈크리니아르, 에메리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PSG는 스트라스부르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18분 마율루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마율루는 바르콜라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스트라스부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PSG는 후반 2분 아센시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아센시오는 두에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을 골키퍼가 막아내자 골문앞에서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스트라스부르는 후반 13분 마라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마라는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PSG 골문을 갈랐다. PSG는 후반 21분 바르콜라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바르콜라는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스트라스부르 골문 구석을 갈랐다. PSG는 후반 45분 이강인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강인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네베스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스트라스부르는 후반전 추가시간 디옹이 득점에 성공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PSG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강인은 스트라스부르전에서 30분 남짓 활약하면서 15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3%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스트라스부르전에서 한 차례 기록한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의 스트라스부르전 활약에 대해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프랑스 매체 퀘스트프랑스는 이강인의 스트라스부르전 득점 상황에 대해 '이강인이 승부의 운명을 결정했다. 이강인은 PSG의 4번째 득점과 함께 팀에 결정적인 우위를 가져다줬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파리에서 50년의 저주가 계속됐다. PSG는 스트라스부르를 상대로 30번째 승리를 거뒀다. PSG는 1974-75시즌 이후 스트라스부르와의 홈 경기에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며 양팀의 상대 전적을 조명했다. 이강인의 활약과 함께 스트라스부르전을 승리로 마친 PSG는 6승2무(승점 20점)를 기록해 모나코(승점 20점)에 골득실 차에서 앞서며 프랑스 리그1 선두로 올라섰다.
  • '유리몸'도 유전? 리스 제임스 '여동생' 워밍업 도중 부상... 사령탑도 한숨 "최대 2개월 결장"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유리몸도 유전이다. 리스 제임스의 동생 로렌 제임스(첼시)가 워밍업 도중 부상을 당했다. 영국 'BBC'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첼시 여성팀의 로렌 제임스가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10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명단에서 하차했다"며 "로렌 제임스는 여자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워밍업 후 다른 선수로 교체됐다"고 밝혔다. 제임스는 잉글랜드 국적의 라이트백이다. 첼시 성골유스 출신의 제임스는 6살 때 첼시에 입단한 뒤 1군에 데뷔했다. 2018-19시즌을 앞두고 제임스는 첼시와 재계약을 맺었고 2019-20시즌부터 첼시의 주전 라이트백으로 자리 잡았다. 2020-21시즌에는 47경기 1골 5도움으로 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2021-22시즌에도 39경기 6골 10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지난 시즌 도중 제임스는 첼시와 무려 5+1년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유리몸 기질이 보이기 시작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무릎 부상으로 낙마했고, 잔부상에 시달리며 24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주장으로 선임됐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경기 출전에 그치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개막 전 제임스는 두 경기 결장이 예정됐지만 7라운드까지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첼시는 말로 귀스토가 제임스의 자리를 대신하며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 출전했고, 제임스는 21일 리버풀과의 8라운드 경기에 겨우 복귀했다. 제임스의 유리몸 기질은 그의 여동생 로렌 제임스도 갖고 있다. 로렌 제임스는 리스 제임스의 여동생으로 잉글랜드에서 뛰고 있는 여자 축구선수다. 아스날 위민에서 뛰었던 로렌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뒤 2021년 첼시에 합류했다. 2022년 9월 로렌은 잉글랜드 여자 국가대표팀에 승선하며 최초로 남매가 잉글랜드 성인 남녀 국가대표팀에 모두 출전했다. 현재 첼시에서도 주전 스트라이커로 뛰며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슈퍼리그 5연패를 견인했다. 하지만 황당한 부상을 당했다. 첼시 위민은 지난 18일 트벤테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렀다. 당시 로렌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지만 워밍업 이후 다른 선수로 교체됐다. 로렌은 최소 5주 이상 결장할 예정이다.
  • 바르셀로나의 '미래'가 돌아왔다...무릎 부상 딛고 '1년' 만에 복귀전→감독-팬들도 '환영'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르셀로나의 '미래' 가비가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바르셀로나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5-1로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4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선제골을 뽑아냈고, 4분 뒤 페드리가 추가골을 작렬했다. 전반 39분 레반도프스키가 멀티골을 달성하며 전반전에만 세 골 차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 파블로 토레가 멀티골을 넣으며 5-1 승리를 완성했다. 바르셀로나는 세비여전 승리로 라리가 선두를 지켰지만 가비의 복귀를 가장 기뻐했다. 가비는 후반 38분 페드리와 교체 투입되며 주장 완장을 이어받았다. 이로써 가비는 부상을 당한 지 335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기대하던 가비의 날이 드디어 왔다"며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가비는 경기 막판 교체 출전했다. 그를 향한 엄청난 환호가 있었고, 이는 그가 교체 투입될 때도 이어졌다. 페드리가 가비에게 주장 완장도 넘겨줬다"고 밝혔다. 스페인 국적의 미드필더인 가비는 2015년, 11살의 나이에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 유스팀 최고의 인재로 평가 받았고, 2020년 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16세 이하(U-16)팀에서 U-19팀으로 월반했다. 가비는 2021-22시즌 바르셀로나 1군에 콜업됐다. 3라운드 헤타페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고,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교체 출전하며 유럽대항전에 데뷔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며 어린 나이에 국제 무대를 경험한 가비는 2022 발롱도르에서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U-21 발롱도르인 레몽 코파 트로피를 수상했다. 이후 골든보이까지 손에 넣으며 재능을 인정 받았다. 그러나 지난 시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UEFA 유로 2024 예선 조지아전에서 십자인대 부상과 반월판 부상을 동시에 당하면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가비는 장기 부상으로 인해 재활에 전념했고, 거의 1년 동안 결장했다. 다행히 가비는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한지 플릭 감독도 "가비의 복귀는 매우 특별하다"라며 환영했다. 가비의 복귀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등 중요한 경기를 앞둔 바르셀로나는 활력소를 얻게 됐다.
  • "KIM과 호흡 너무 좋아" 우파메카노, 김민재 향해 '특급' 칭찬..."나처럼 비판 받았지만 자신감 회복"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가 김민재에 대해 입을 열었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뮌헨의 센터백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는 슈투트가르트에 4-0으로 승리하며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세 번째 클린시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유럽 최고의 센터백으로 평가 받았다.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SSC 나폴리를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으로 견인했고,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뮌헨에 합류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전반기 16경기에 모두 출전했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영입된 후 후보로 밀려났다. 결국 지난 시즌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25경기 1골 2도움에 그쳤고, 나폴리와 인터 밀란 등 이탈리아 이적설에 휩싸였다. 우파메카노 역시 지난 시즌 힘든 시즌을 보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뮌헨 유니폼을 입은 우파메카노는 2022-23시즌까지 주전 센터백으로 뛰며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지만 지난 시즌 다이어와 마타이스 더리흐트 조합에 밀려났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두 선수는 모두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 받았고, 안정적인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초반 불안한 모습도 많이 개선된 듯한 모습이다. 독일 언론들이 둘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졌다. 지난 시즌 독일 언론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게 독설과 비난을 퍼부었지만 올 시즌에는 '최고의 센터백 듀오'로 평가하고 있다. 독일 'TZ'는 "센터백에 대한 콤파니 감독의 신뢰는 빛을 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바바리안 풋볼은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는 과거 실수와 부진한 경기력으로 많은 비판을 받아왔지만 두 선수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막스 에벨 뮌헨 디렉터는 뮌헨이 올 시즌 추구하는 플레이 스타일에 두 명이 이상적인 선수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우파메카노도 이를 인정했다. 우파메카노는 슈투트가르트전 경기가 끝난 뒤 'AZ'와의 인터뷰에서 "김민재와 함께 뛰는 것은 매우 잘 맞는다"며 "그는 더 자신감이 생겼다. 이전의 나처럼 그도 많은 비판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그게 축구다. 앞으로도 우리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바리안 풋볼은 "이전에 겪었던 그들의 어려움 이후에도 자신들이 유럽 최고의 센터백 듀오 입지를 지키려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에게는 이번 시즌이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충격! 발롱도르 유출, 로드리 탈락 확정"…수장자는 'EPL' 아니라 '라리가'다→"비니시우스 유력"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2024 발롱도르 수상자 발표가 다가오고 있다. 오는 28일 발표된다.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최종 후보 30인이 공개됐지만, 유력한 후보는 3인이다. 누가 받아도 전혀 모자람이 없는 스타들이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끈 레알 마드리드 듀오 비니시우스와 주드 벨링엄. 그리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초의 4연패와 유로 2024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이끈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다. 그런데 발표를 앞두고 발롱도르 수상자가 유출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드리 탈락이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발롱도르 수상자는 EPL 출신이 아니라는 점. 라리가 출신이라고 확정됐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비니시우스와 벨링엄 둘 중 하나이고, 비니시우스가 더욱 유력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EPL 출신 로드리는 발롱도르에서 탈락했다. 발롱도르가 유출됐고, 로드리가 발롱도르 후보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로드리는 유력한 수상 후보 중 한 명이었다. 맨시티 4연패와 유로 2024 우승으로, 발롱도르의 추세가 로드리고 향하는 듯 했다. 하지만 결국 탈락했다. 또 EPL 출신들이 제외됐고, 엘링 홀란드(맨시티), 콜 팔머(첼시),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등도 모두 제외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발롱도르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향하고 있다. 현재로서 가장 유력한 선수는 비니시우스다. 그는 지난 대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4골 11도움을 기록했다. 라리가와 UCL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비니시우스가 UCL 결승에서 두 번째 골을 넣었는데, 이 골이 발롱도르 수상을 확정하는데 큰 도움을 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로드리는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에 대해 "나와 동료, 가족,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은 환상적이다. 매우 자랑스럽다. 나는 발롱도르 경쟁에 참여하는 것 자체로 자랑스럽다. 나는 이미 승리를 했다. 나의 목표는 개인적인 상이 아니다. 그저 내가 열심히 노력한 일에 대한 결과를 얻는 것이다. 맨시티와 스페인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 '감독님, 골키퍼 좀 교체해주세요'...'유효슈팅 1개→1실점' 백업 GK 교체 요구한 바르셀로나 팬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르셀로나 팬들이 이냐키 페냐의 출전을 반대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트리뷰나'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한지 플릭 감독은 페냐가 세비야,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에서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했지만 일부 바르셀로나 팬들은 페냐가 다가올 경기에서 뛰게 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하는 청원을 보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21일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세비야와의 경기서 5-1로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페드리, 파블로 토레가 골맛을 봤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무실점에 실패했다. 후반 42분 스타니스 이덤보 무잠보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는 4점 차 대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무실점 실패 찝찝하게 경기를 마감해야 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감독 교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사비를 경질하고 한지 플릭에게 지휘봉을 맡긴 바르셀로나는 시즌 초반 라리가에서 9승 1패 승점 27점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부상 악재를 맞이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23일 열린 비야레알과의 라리가 6라운드 경기에서 테어 슈테겐이 무릎 슬개건 완전 파열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고,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아 주전 골키퍼를 잃었다. 플릭 감독은 지난 4경기에서 세컨드 골키퍼 이냐키 페냐를 선발로 기용했다. 페냐는 지난달 29일 오사수나전에서 무려 4실점을 내주며 2-4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됐고, 세비야전에서도 유효슈팅 단 한 개를 선방하지 못했다. 결국 팬들은 페냐 대신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의 출전을 바라고 있다. 트리뷰나는 "슈체스니가 은퇴에서 복귀한 지 2주밖에 되지 않았고, 여전히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어 당연한 결정이지만 모든 사람들이 이 결정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2023-24시즌 유벤투스의 골문을 지켰던 슈체스니는 8년 만에 유벤투스와 결별했다. 유벤투스와 결별한 슈체스니는 현역 은퇴를 선언했지만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받은 뒤 은퇴 결정을 번복하고 현역 복귀를 확정했다. 슈체스니는 아직 공식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아마도 오는 27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클라시코 더비 매치에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슈체스니를 원하고 있다.
  • '또 멀티골' 회춘모드 노장 FW, 음바페 득점 2배 기록! 바르셀로나 선두 질주 '견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음바페, 따라와 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노장 스트라이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6·폴란드)가 또다시 멀티골을 작렬했다. 올 시즌 라리가 10라운드까지 무려 12골을 몰아쳤다. 그야말로 '회춘모드'를 발휘하며 펄펄 날고 있다. 아울러 두 시즌 만의 피치치(라리가 득점왕) 탈환 가능성을 드높였다. 레반도프스키는 21일(이하 한국 시각) 세비야와 2024-2025 라리가 10라운드 홈 경기에 바르셀로나의 원톱으로 나섰다. 4-2-3-1 전형으로 기본을 짠 팀의 최전방에 자리했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2골을 터뜨리고 5-1 대승의 주역이 됐다. 전반 24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낚았다. 전반 39분에는 히파냐의 도움을 받아 멀티골 게임을 완성했다. 라리가 두 경기 연속 멀티골을 마크했다. 6일 알라베스와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홀로 3골을 터뜨리며 바르셀로나의 3-0 대승을 견인했다. 이어 10라운드 홈 경기에서도 2득점을 더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 무려 5골을 작렬하며 놀라운 골 감각을 이어갔다.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엄청난 체력과 득점력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10라운드까지 12골을 적어냈다. 경기 평균 1.2득점을 찍었다.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모두 출전해 7경기에서 골 맛을 봤다. 멀티골 경기를 4번이나 만들며 몰아치기 능력도 과시했다. 바르셀로나(9승 1패 승점 27)는 레반도프스키의 골 폭풍을 등에 업고 라리가 선두 질주하고 있다. 2위 레알 마드리드(7승 3무 승점 24)를 3점 차로 따돌리고 라리가 테이블 가장 높은 곳을 점령했다. 레반도프스키는 피치치 탈환을 정조준한다. 현재 득점 중간순위 2위 그룹 선수들에게 무려 6골이나 앞섰다.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 비야레알의 아요세 페레스(이상 6골)보다 두 배나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아직 올 시즌 라리가 28경기가 남았지만,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득점왕 달성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2022-2023시즌 23골로 피치치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는 19골로 득점 공동 3위에 랭크됐다.
  • '韓 8호 라리가 선수' 김민수, 1군 잔류 확정...사령탑 컨펌 "기대치 높아, 다음주에도 데려갈 것"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지로나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민수가 다음 경기에서도 기회를 받는다. 지로나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지로나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지로나는 전반 44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왼쪽 측면에서 소시에다드 안데르 바렌네체아가 올린 크로스를 미켈 오야르사발이 헤더골을 작렬했다. 결국 이 골은 결승골이 되며 소시에다드가 지로나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김민수는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한국인 8호 라리가 선수 탄생의 순간이었다. 동점골이 필요했던 지로나는 후반 17분 센터백을 빼고 공격수인 김민수를 투입하는 초강수를 뒀지만 아쉽게 승부의 균형을 맞추지 못했다. 김민수는 데뷔전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글로벌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김민수에게 낮은 평점인 6.5점을 부여했다. 김민수는 소시에다드전 100% 패스성공률, 경합성공 1회를 기록한 채 데뷔전을 마쳤다. 지로나는 지난 시즌 라리가 돌풍을 일으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를 제치고 라리가 3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냈지만 올 시즌에는 주축 선수들의 이적으로 13위에 머물러있다. 설상가상 소시에다드전을 앞두고 브라이언 힐, 오리올 로메우 등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다. 지로나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유스팀에서 유망주들을 대거 1군 명단에 포함시켰다. 김민수는 명단에 포함된 후 데뷔전까지 치렀다. 김민수는 감독의 칭찬을 받았다. 미첼 산체스 지로나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그는 우리와 함께 두 번의 프리시즌을 보냈고, 그는 높은 에너지와 경합능력을 갖고 있다"며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 역발 윙어에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다. 다음 주말 리그 경기에서도 김민수는 1군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미첼 감독은 "김민수는 체력과 슈팅 능력이 뛰어나 기대치가 높다. 스쿼드 등록 문제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뛸 수 없지만 라스팔마스전 그를 데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는 지난해 여름 프리시즌 두 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B팀에 승격해 시즌을 보냈다. 이번 프리시즌에도 1군 명단에 포함된 김민수는 마침내 1군 데뷔에 성공하며 한국인 8호 라리가 선수 탄생을 알렸다.
  • "잠잠하다 싶더니, 벨링엄 또 인성 논란!"…패스 안 한 비니시우스에 '폭언'했다→안첼로티 황당한 해석, "그 행동은 인격을 갖췄다는 뜻"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잠잠하다 싶더니, 주드 벨링엄의 인성 논란이 또 나왔다. 어린 나이에 '슈퍼스타'가 된 벨링엄이다. 이런 그에게 인성 논란은 한 두 번이 아니다. 특히 지난 유로 2024 당시 벨링엄을 향한 부정적 목소리가 컸다. 벨링엄이 관중들에게 욕을 했고, 팀원들을 무시했고, 감독에게 월권행위를 했다는 등의 보도가 연이어 나왔다. 또 벨링엄이 잉글랜드 대표팀 내에서 왕따를 당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지기도 했다. 그러다 올 시즌 또 한 번 비슷한 모습이 나왔다. 팀 동료에게 폭언을 퍼붓는 모습이 포착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 셀타 비고와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0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20분 킬리안 음바페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21분 비니시우스가 결승골을 넣었다. 이 경기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벨링엄과 비니시우스는 모두 선발 출전했다. 1-0으로 리드를 잡고 있었던 전반 43분. 벨링엄이 문전에 있었고, 왼쪽에서 비니시우스가 공을 가지고 있었다. 벨링엄은 더 좋은 자리를 잡은 자신에게 패스하기를 바랐다. 하지만 비니시우스는 그런 벨링엄의 바람을 무시한 채 슈팅을 때렸다. 그러자 벨링엄은 분노했다. 인상을 쓰며 소리를 질렀고, 분을 참지 못해 그라운드를 발로 차기도 했다. 이에 영국의 '더선'은 "벨링엄이 자신에게 패스하지 않은 비니시우스에게 분노했다. 그리고 폭언을 했다. 벨링엄은 박스 안에 있었고, 비니시우스는 패스보다 좁은 각도에서 슈팅을 선택했다. 슈팅은 크게 빗나갔다. 벨링엄은 소리를 질렀다"고 보도했다. 이 장면이 논란이 되자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진화에 나섰다. 그런데 조금 황당한 발언을 했다. 그는 경기 후 "경기 종료 후 라커룸에서는 모두가 웃고 있었다. 벨링엄의 행동은 용맹함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런 행동을 했다는 것은 벨링엄이 용기와 인격을 갖췄다는 뜻이다. 나는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말해서 나는 경기 중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몰랐다. 나는 경기 후 그것을 봤고, 침착하게 생각해야 한다. 라커룸에서 둘은 웃으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들은 전혀 문제가 없다. 우리 팀의 장점은 끝까지 항상 경쟁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홀란드-음바페의 '엘클라시코' 곧 열린다...바르셀로나의 '최우선 타깃'→2~3년 후 영입 도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시티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의 영입을 목표로 삼았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의 엘링 홀란드는 바르셀로나의 꿈의 영입이라는 것이 확인됐다. 그러나 현재는 바르셀로나가 적극적으로 이적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아쉬운 성적을 받아들였다. 라리가에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우승을 내줬고, 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에서는 레알에 1-4로 대패를 당하며 굴욕을 맛봤다. 코파 델 레이까지 우승에 실패하며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설상가상 '라이벌' 레알은 '갈락티코 3기' 구축을 목표로 삼으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킬리안 음바페와 엔드릭을 데려오는 등 초대형 영입을 진행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다니 올모 한 명만 영입하는 등 최악의 행보를 보였다. 바르셀로나는 음바페의 대적할만한 공격수로 홀란드를 데려오고자 한다. 노르웨이 국적의 스트라이커인 홀란드는 브뤼네 FK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몰데 FK, 잘츠부르크, 도르트문트를 거쳐 2022-23시즌 맨시티에 합류했다. 홀란드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36골 8도움으로 득점왕을 손에 넣었다. 홀란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2골을 넣으며 맨시티의 첫 우승과 잉글랜드 2번째 트레블을 견인했다. 지난 시즌에도 홀란드의 활약은 이어졌다. 홀란드는 27골 5도움을 올리며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초 4연패를 이끌었다. 올 시즌 초반에도 11경기 11골로 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러나 불안한 점은 계약 기간이다. 홀란드는 2027년 여름에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또한 바이아웃 조항까지 갖고 있다. 홀란드는 계약 당시 2025년 여름부터 발동되는 1억 2000만 유로(약 1770억원)의 바이아웃을 삽입했다. 이때 바르셀로나가 홀란드의 차기 행선지로 언급됐다. 바르셀로나는 홀란드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홀란드 역시 음바페가 있는 레알보다 바르셀로나 이적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음바페와 홀란드의 '엘클라시코'가 열릴 수 있다. 하지만 홀란드의 이적은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인다. 플라텐버그 기자는 "내년 여름 홀란드의 바르셀로나 이적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홀란드 역시 이적을 원하고 있지 않다. 홀란드의 바르셀로나 이적은 2~3년 후에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최대 53억 받은 퍼거슨, 많은 연봉 받은 건 사실!"…해고 논란에 '소신 발언', "찰튼보다 '30배' 더 받았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해고 논란이 뜨겁다. 지난 2013년 맨유 감독에서 은퇴한 퍼거슨 감독은 이후 맨유 글로벌 클럽 앰버서더 및 클럽 이사로 활동했다. 퍼거슨 감독은 앰버서더로 연간 216만 파운드(38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그런데 최근 맨유는 10년 이상 동안 지속된 퍼거슨 경의 앰버서더 계약을 해지했다. 왜? 비용 절감 때문이다. '사업가'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의 첫 번째 철학이 바로 비용 절감이다. 위대한 퍼거슨에게마저 쓰는 돈이 아깝다는 것이다. 이에 많은 맨유 전설들이 분노했고, 맨유 팬들도 분노했다. 해고 사실이 드러나고 처음 가진 맨유의 홈 경기. 19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 EPL 8라운드였다. 맨유의 홈 경기에 꾸준히 참석한 퍼거슨 감독은 이날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해고 여파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퍼거슨 감독은 대신 자신이 과거 지휘했던 스코클랜드의 애버딘 경기를 관전하러 갔다. 애버딘은 셀틱과 빅매치를 펼쳤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 맨체스터 시티의 재정 고문으로 활약한 축구 금융 전문가 스테판 보슨이 '소신 발언'을 했다. 그는 퍼거슨 감독이 최대 연봉 300만 파운드(53억원)를 수령했을 것으로 판단했고, 이 금액은 앰버서더의 연봉으로 많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특히 맨유의 또 다른 전설인 바비 찰튼이 퍼거슨 감독과 같은 역할을 하면서 연봉 10만 5000 파운드(1억 8000만원)를 받았다고 주장해싿. 보슨은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퍼거슨은 맨유에서 물러난 후 최대 연봉 300만 파운드를 받았다. 이는 찰튼이 앰버서더로 활동하면서 받은 연봉의 20배에서 30배가 더 많은 금액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퍼거슨이 216만 파운드를 받았다고 한다. 이는 언론에서 공개된 내용이다. 216만 파운드는 2013년 한 시즌 체결된 금액이다. 이후 더 증가했을 것이다. 퍼거슨은 연간 300만 파운드를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퍼거슨이 직장을 그만둔 후 10년 동안 200만 파운드에서 300만 파운드를 받았다면, 앰버서더로 매우 큰 액수를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맥락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2013년 회계 보고서에 따르면 퍼거슨과 같은 역할을 맡았던 찰튼의 연봉은 10만 5000만 파운드였다. 즉 퍼거슨이 찰튼보다 20배에서 30배를 더 받았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하다" SON 동료 '폭탄 발언', 1037억에 진짜 떠날 수 있다...토트넘 매각 고려→'이적료 책정'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페드로 포로(토트넘)의 이적료가 책정됐다. 포로는 스페인 국적의 오른쪽 사이드백으로 지로나, 바야돌리드를 거쳐 2020-21시즌에 스포르팅 유니폼을 입었다. 포로는 스포르팅에서 주축 자원으로 존재감을 나타냈고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 입단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토트넘은 포로 영입을 통해 그동안 약점으로 평가받았던 사이드백 보강에 성공했다. 포로는 날카로운 크로스와 슈팅으로 공격적인 능력을 자랑하면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수비적인 불안감을 보이기도 하지만 올시즌도 리그 8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갑작스러운 이적설이 등장했다. 스페인 ‘렐레보’는 “레알 마드리드는 아놀드 영입에 실패할 경우 포로를 차선책으로 데려오려 한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올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는 아놀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리버풀은 아놀드 측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아놀드가 리버풀과 계약을 연장할 경우 다른 사이드백을 영입할 계획이며 포로가 대체자로 떠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포로는 레알 이적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포로는 “레알 이적 링크가 자랑스럽다. 이는 내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뜻이며 언젠가는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물론 지금은 나의 팀인 토트넘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흥미로운 건 토트넘도 포로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19일(한국시간) “포로는 토트넘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팀에서 중요한 선수지만 가격이 맞을 경우 기꺼이 매각을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이 원하는 포로의 몸값은 6,000만 파운드(약 1,037억원)다. 물론 이번 겨울이 아닌 다음 여름 이적시장이 적절한 시기가 될 것이다. 포로 또한 스페인 최고의 팀으로 이적하는 걸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 'Here we go' 잔류 원했지만...결국 유벤투스와 결별 "다른 선수들에게 투자, 그가 필요하지 않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도핑 적발로 인해 중징계를 받았던 폴 포그바가 유벤투스 작별이 확정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0일(이하 한국시각) "포그바는 유벤투스의 결별 계획에 따라 자유계약선수(FA)로 유벤투스를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그바는 최근 유벤투스로 돌아온 뒤 부상으로 신음하는 등 제대로 출전하지 못했다. 이때 도핑까지 적발되며 징계까지 받았다. 포그바는 테스토스테론 과다 검출로 인해 도핑 양성 판정을 받았고 4년 선수 자격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러한 결정에 포그바는 반도핑 재판소의 결정이 잘못됐다고 생각을 밝히며 반도핑 규정을 어긴것에 고의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포그바는 억울함을 호소한 이후 항소에 성공했고 4년의 출전 정지는 18개월로 감면됐다. 그러나 포그바는 유벤투스를 떠나야 한다. 유벤투스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를 경질하고 티아고 모타 감독을 선임했는데 포그바는 모타 감독 플랜에서 제외됐다. 포그바는 유벤투스 잔류를 원했지만 유벤투스는 끝내 포그바를 포기했다.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유벤투스 디렉터는 최근 인터뷰에서 "폴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훌륭한 선수였지만 이제 우리는 다른 플랜을 갖고 있다"며 "그는 오랜 기간 부상에 시달렸다. 우리는 다른 선수들에게 투자했고, 이제 우리 팀은 완성됐다"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포그바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할 예정이다. 로마노 기자는 "폴 포그바는 2025년부터 FA 계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새로운 팀에서 훈련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FA 이적의 다음 우선순위"라고 덧붙였다. 자연스럽게 포그바의 다음 행선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그바는 특이한 커리어를 갖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 출신의 포그바는 2011-12시즌이 끝난 뒤 유벤투스로 떠났고, 2016-17시즌 맨유로 복귀했다. 맨유에서 2021-22시즌까지 활약한 포그바는 6년 만에 유벤투스로 돌아왔지만 이제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한다. K리그 입성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최근 제시 린가드는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데이에서 포그바를 K리그로 데려오고 싶다고 언급했다. 사실상 포그바가 K리그로 올 확률은 낮다. 일단 확실한 부분은 포그바가 다른 구단으로 간다는 점이다. 맨유는 포그바를 영입할 생각이 없다. 포그바는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맨유, 유벤투스를 제외하고 다른 구단으로 간다.
  • "충격! 英 대표팀이 안 받아주면, 자메이카로 가겠다"…최고의 재능+논란의 FW, 2026 WC 의지 드러내→"투헬에 최종 확인 받겠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받아주지 않으면 자메이카로 귀화해 대표팀으로 뛰겠다는 계획을 세운 선수가 있다. 주인공은 논란의 공격수, 최고의 재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 메이슨 그린우드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배출한 재능이다. 맨유 유스에서 성장했고, 맨유 미래를 책임질 기대주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성범죄 논란이 발목을 잡았다. 최종 무죄 판결이 났지만, 맨유는 그린우드와 이별을 선택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헤타페로 임대를 간 후 복귀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1의 마르세유로 완전 이적했다. 마르세유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논란이 있었지만 그린우드의 재능은 확실해 보인다. 그러자 그린우드의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는 A매치 경험이 1경기 있다. 2020년 9월 아이슬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밟은 경험이 있다. 이후 지금까지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한 번도 입지 않았다. 도덕성과 규율을 중요시하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그린우드를 외면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떠나고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그린우드는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를 바라고 있다. 그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간절히 원한다. 그렇지만 투헬 감독이 그린우드를 받아줄 지는 미지수다. 때문에 그린우드는 투헬 감독에게 최종 확인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투헬 감독마저 거부한다면 그린우드는 과감히 잉글랜드를 버릴 생각이다. 그는 자메이카로 귀화해, 자메이카 대표팀으로 활약할 시나리오를 찌고 있다. 그린우드의 조부모가 자메이카 출신으로, 자메이카로 귀화할 수 있는 자격이 된다. 또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21세 이하 나이에 3경기 이하로 대표팀 경기에 출전할 경우, 다른 국가 대표팀으로 이동할 수 있다. 그린우드가 자메이카 대표팀으로 가는데 어떤 문제도 없는 상황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투헬 감독의 결정만 남았다. 영국의 '더선'은 "그린우드는 투헬과 만나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래를 논의하고 싶어 한다. 그린우드는 투헬 감독 체제에 합류할 의지가 있다. 하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이 거부되면 그린우드는 자메이카로 가서 뛸 것이다. 그린우드는 2026 월드컵에 대한 야망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그린우드는 잉글랜드에서 다시 뛸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지만 그린우드는 투헬에 최종 확인을 하고 싶어 한다.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된 투헬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투헬이 원하지 않으면, 최종 결정을 들은 후 자메이카로 이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주심, 지금 뭐하는 짓이야!”…코너킥 상황서 심판 ‘머리부상’센터백 치료 명령→CB빠진 사이 곧바로 실점→감독 강력 항의에 ‘경고’→‘뇌진탕 규정’ 두고 갑론을박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를 비롯해서 각국 축구협회는 국제 축구연맹(FIFA)이 정한 뇌진탕 규정을 따라야한다. 뇌진탕이 의심되면 즉시 선수를 경기장 밖으로 빼낸 후 추가 검사에 들어가야 한다. 노진탕으로 빠진 선수의 자리를 대신한 선수는 교체인원에서 예외를 적용받는다. 즉 5명이 아니라 6명까지 교체가 가능한 것이다. 그런데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8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브렌트포드전에서 좀 이해불가한 일이 벌어졌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이날 경기에서 주심이 머리 부상을 당해 피를 흘리는 맨유 센터백 마테이스 더 리흐트 치료를 위해서 그를 경기장 밖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선수 교체가 아니라 그냥 10명의 선수로 뛰게 했고 곧바로 이어진 플레이에서 실점해 큰 논란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강한 항의를 하다 경고를 받기도 했다. 사건은 전반전 추가 시간에 벌어졌다. 브렌트포드의 최전방 공격수인 케빈 샤데와 더 리흐트가 충돌했다. 공을 다투다 샤데의 무릎이 더 리흐트의 정수리부분을 강타했다. 이 충돌로 더 리흐트의 머리에 피가 났다. 의료진으로부터 처치를 받은 더 리흐트였지만 계속해서 피가 났다.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유니폼으로 닦아주기도 했다. 이에 주심 사뮤엘 바로트는 더 리흐트에게 경기장 밖으로 나가서 치료하도록 명령했다. 이때가 코너킥 상황이었다. 그런데 주심은 리흐트가 경기장을 벗어났지만 그대로 경기를 진행시켰다. 센터백이 머리에 피를 흘리는 부상을 당하자 텐 하흐 감독은 그를 교체하기위해서 3번이나 시도했지만 주심이 허용하지 않았다고 언론은 전했다. 브렌트포드는 코너킥 상황에서 미켈 담스고르이 찬 공을 에단 핀녹이 선제골을 넣었다. 정말 공교로운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에 맨유 벤치는 격노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주심의 형평성 잃은 판정에 격노했고 항의하다 옐로 카드를 받았다. 한 골을 내준 상황에서 더 리흐트는 복귀했고 그는 치료를 받은 후 끝까지 뛰었다. 골이 들어가지 않았자면 큰 논쟁이 벌어지지 않았겠지만 한 골을 내주었기에 맨유 벤치는 강하게 항의했고 팬들은 심판을 비난했다. 특히 이 날 경기에서 승리한 맨유가 패했더라면 감독의 경질설이 또다시 불거졌을 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많은 유나이티드 팬들은 “정말 믿어지지 않은 심판의 판정”이거나 “또 다른 중대한 실수”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또한 “어떻게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인 센터백을 그냥 내보내다니. 용납할수 없는 조치였다”는 등의 댓글도 있었고 뇌진탕 규정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었다. 더 리흐트의 상처를 제대로 치료하지 못한 맨유 의료진에 대한 비난도 있었다. 처음부터 머리 상처에 붕대를 감거나 교체를 타진했어야 하는데 이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심하다”라며 의료진의 미숙한 처리를 비난한 것이다.
  • '인기 폭발' 이번에는 맨체스터 시티까지 관심...'무패 우승 사령탑' 펩 과르디올라 후임으로 낙점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으로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을 원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날 경우 사비 알론소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맨시티에 부임한 뒤 맨시티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잉글랜드 최초로 '도메스틱 트레블'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 트레블을 달성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에도 순항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 우승에 실패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시즌 막판 아스날을 끌어내리고 역전 우승을 손에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초로 4연패 달성의 순간이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와 맨시티의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만료된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지만 아직 재계약 오피셜이 나오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날 경우 알론소 감독을 후임 사령탑으로 원하고 있다. 알론소 감독은 2010년대 초반 스페인과 레알 마드리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미드필더다. 현역 은퇴를 선언한 뒤 알론소 감독은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알론소 감독은 2022-23시즌 도중 레버쿠젠 지휘봉을 잡았다. 알론소 감독은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첫 우승을 견인했다. 알론소 감독은 압도적인 전술과 선수단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무패 우승까지 달성했다. 지난 시즌 도중 알론소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았지만 레버쿠젠 잔류를 선택했다. 올 시즌에도 레버쿠젠은 DFL-슈퍼컵 우승을 차지하고 4승 2무 1패 승점 14점으로 분데스리가 4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알론소 감독의 인기는 폭발했다. 친정팀 레알이 카를로 안첼로티의 후임으로 알론소 감독을 낙점했다. 레알은 2026년 6월 안첼로티와의 계약이 종료된다. 여기에 맨시티 역시 과르디올라의 후임으로 알론소를 원하고 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충격적인 '백지 수표' 제시한다...'뮌헨 괴물' 영입 위한 '미친 계획' [마이데일리 = 상암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일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위한 엄청난 계획이 공개됐다. 데이비스는 캐나다 국적으로 폭발적인 스피드와 운동 능력을 자랑하는 왼쪽 사이드백이다. 특유의 탄력 넘치고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이겨내며 속도와 돌파 능력으로 공격에 힘을 더한다. 데이비스는 2018년에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은 당시 18세 미만 선수에게는 최고 기록인 1,800만 유로(약 260억원)를 투자해 데이비스를 품었다. 데이비스는 첫 시즌에 독일 분데스리가 6경기에 나서며 적응기를 거쳤고 2019-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자원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데이비스는 매 시즌 2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주축 자원으로 자리를 잡았고 올시즌에도 리그 6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거취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뮌헨과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여름부터 재계약을 추진했으나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도 계속되고 있다. 레알은 데이비스를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했고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FA(자유계약)로 영입을 하길 원하고 있다. 레알 이적이 가장 유력해진 가운데 맨유의 이름이 등장했다. 스페인 ‘토도 피차헤스’는 20일(한국시간) “맨유는 레알로부터 데이비스를 가로채기 위해 백지 수표를 제시할 준비가 돼 있으며 설득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여름 레니 요로, 마테야스 데 리흐트를 영입하며 중앙 수비진 강화에 성공했다. 하지만 사이드백에는 여전히 고민이 크다. 특히 왼쪽은 타이럴 말라시아와 루크 쇼 모두 잦은 부상으로 이탈을 반복하면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데이비스가 뮌헨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 이적료 없이 영입이 가능하기에 데이비스가 원하는 주급을 맞춰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 뮌헨과 데이비스의 재계약에 있어 주급 차이가 주된 요인이기에 급여를 확실하게 보장해 주려는 모습이다.
  • "포그바가 루니 저격했다!"…패배 후 린가드와 라커룸 댄스? "루니, 증거 있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웨인 루니가 현역 시절 팀 동료 폴 포그바와 제시 린가드에게 화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됐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린가드가 맨유의 캡틴 루니를 화나게 한 사실이 전해졌다. 이유는 댄스 때문이다. 팀이 패배하고,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린가드와 포그바가 맨유 라커룸에서 신나게 춤을 췄다. 그것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이 모습을 보고 루니가 화를 냈다. 루니는 맨유 라커룸 문화가 악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이 장면을 목격한 퍼디낸드는 더 자세한 설명을 했다. 퍼디낸드 역시 루니처럼 린가드와 포그바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았다. 맨유 라커룸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판단했다. 퍼디낸드 역시 화가 나서 주장 루니에게 전화를 걸어 따졌다고 한다. 퍼디낸드는 "나는 당시 주장이었던 루니에게 전화를 걸어 린가드와 포그바가 왜 그때 라커룸에서 춤을 췄는지 물어봤다. '라커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야? 이걸 허락한 거야'라고 물었다. 그때 맨유는 리그 6위로 떨어졌다. 당시 맨유 라커룸 문화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것이었다. 맨유는 팀의 성과와 승리에 방해하는 어떤 것도 허용하지 않는 라커룸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 이를 강력하게 통제하는 리더도 있었다"고 말했다. 포그바와 린가드의 짧은 생각과 행동. 그런데 이 내용에 대해 포그바가 정면 반박에 나섰다. 그렇게 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런 주장을 펼친 루니를 저격했다. 포그바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루니가 한 말을 몇 가지 들었다. 나는 분명히 짚고 넘어가고 싶다. 루니는 나와 린가드가 팀이 패배한 후 라커룸에서 함께 충을 췄다고 말했다. 이런 일에는 항상 증인이 필요하다. 루니가 한 말을 누가 증명해 준다면, 확인해 준다면, 나는 받아들이겠다. 증거와 증인이 없다면? 나쁜 일이다. 맞지 않는 일이다. 린가드에게 확인을 했나? 절대 아니다. 나 역시 그렇게 한 적이 없다. 나는 클럽을 존중하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포그바는 "내가 경기에 패배한 후 라커룸에서 음악을 틀었다고? 그렇다면 클럽의 레전드인 루니는 왜 그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나. 패배한 뒤 라커룸에서 춤을 추고 있는데 맨유의 어떤 사람도 우리에게 어떤 말도 하지 않았을까"라며 그런 일을 하지 않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 '여기 한국 맞아?'...앙리·피를로·피구 등 축구 전설들의 명품 대결+"위송빠레~"! '64210명'에 재미+감동 모두 선사한 완벽한 축제 [MD상암] [마이데일리 = 상암 최병진 기자] 그야말로 명품 축구 대결이었다. ‘2024 넥슨 아이콘 매치’가 20일 오후 6시 서울 상암동의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졌다. ‘2024 넥슨 아이콘 매치’는 ‘발롱도르’ 수상자와 세계 축구의 레전드들이 합류해 치르는 경기로 공격수팀인 ‘FC 스피어’와 ‘수비수팀인 실드 유나이티드’가 맞붙었다. 이번 매치는 경기 전부터 이름만 들어도 아는 세계 축구의 전설들이 함께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티에리 앙리, 디디에 드록바,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들이 한국을 찾았다. 본 경기 하루 전에는 이벤트 매치가 진행이 되면서 정식 경기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경기 당일 현장은 더욱 뜨거웠다. 관중들은 일찍이 경기장을 찾아 월드클래스 선수들과의 만남을 기대했다. 선수단이 그라운드에 나와 몸을 풀 때는 곳곳에서 환호가 쏟아졌다. 경기가 시작된 후에는 선수들의 모든 플레이 하나하나에 함성이 터져 나왔다. 선수들의 클래스는 여전했다. 전성기에 비하면 확실히 나이가 든 모습이지만 볼을 터치하거나 패스하는 장면은 여전히 압도적이었다. 친선경기임에도 마냥 느슨하게 경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태클로 공을 막아내는 장면도 연출했다. 오히려 수비수팀인 실드 유나이티드가 야야 투레, 클라렌스 셰도로프, 박주호, 마스체라노의 연속 득점으로 스코어를 4-0까지 만들었다. 또한 재미도 빼놓지 않았다. 앙리는 노륵 패스를 시도하다 관중들의 웃음을 유발했고 김병지는 트레이드 마크인 ‘드리블’을 선보였다. 일부 선수들의 세월의 야속함을 느끼며 드리블을 하다 넘어지기도 했다. 안정환, 이영표, 이천수 등 한국 축구에서 빠질 수 없는 2002 전설들도 함께한 가운데 박지성은 후반 38분에 교체 투입됐다. 박지성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관중들은 박지성의 이름을 연호했고 박지성의 응원가인 "위송빠레"도 울려퍼졌다. 최종 스코어는 4-1로 실드 유나이티드가 승리를 따냈다. 여전한 클래스로 감동에 이어 즐거움까지 선사한 완벽한 축구 축제의 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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