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가 야말에 밀렸다…전세계 시장가치 베스트11 발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전세계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9일 전세계 축구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13억 6500만유로에 달했다. 전세계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 공격진에는 홀란드(맨시티),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야말(바르셀로나)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그바르디올(맨시티), 바스토니(인터밀란), 살리바(아스날), 아놀드(리버풀)가 구성했다. 골키퍼에는 라야(아스날)가 선정됐다.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 중에서도 홀란드와 비니시우스의 시장가치가 나란히 2억유로로 가장 높았다. 바르셀로나의 신예 야말은 시장가치 1억 8000만유로로 책정되며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반면 음바페는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음바페는 시장가치가 1억 6000만유로로 책정되어 야말보다 시장가치가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음바페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10골을 터트려 팀내 최다 득점과 함께 리그 득점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음바페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 합류 이후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12승4무2패(승점 40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1점)와 바르셀로나(승점 38점)와 함께 치열한 리그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다.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 중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 소속 선수가 나란히 3명으로 가장 많았다. 아스날에선 2명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리버풀에선 아놀드가 유일하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고 인터밀란의 바스토니는 세리에A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유일하게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유럽 5대리그 중 독일 분데스리가와 프랑스 리그1에선 베스트11에 포함된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영입하고 싶어? 그럼 2785억 지불해!'...뉴캐슬, '제2의 즐라탄' 이적료 책정→"다른 구단 관심 차단"[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제2의 즐라탄' 알렉산더 이삭에게 막대한 이적료를 책정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이삭은 빠르게 유럽에서 가장 탐나는 선수가 돼가고 있다"며 "하지만 뉴캐슬은 이삭에게 1억 5000만 파운드(약 2785억원)의 기록적인 가격표를 붙이면서 저항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웨덴 국적의 스트라이커 이삭은 큰 키와 좋은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제2의 즐라탄'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192cm의 장신임에도 발이 빠르고 유려한 발재간으로 드리블 돌파를 즐겨하는 스타일이다. 포트볼 유스팀 출신의 이삭은 2016시즌 프로에 데뷔했다. 이삭은 첫 시즌 만에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이후 이삭은 빌럼 임대를 거쳐 레알 소시에다드에 입단했고, 소시에다드에서 3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쌓았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이삭은 뉴캐슬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이삭은 첫 시즌 잦은 부상에도 11골 2도움으로 뉴캐슬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견인했다. 지난 시즌 이삭의 잠재력은 폭발했다. 이삭은 리그 30경기 21골 2도움을 기록했고, 모든 대회 통틀어 25골을 넣었다. 올 시즌 초반에도 이삭은 리그 16경기 11골 4도움을 올리며 뉴캐슬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현재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에 그친 아스날이 최전방 스트라이커 영입을 원했고, 이삭의 영입을 추진했다. 첼시도 지난 여름 이삭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해외 구단도 이삭을 스카우트했다. 올 시즌 이강인과 마르코 아센시오를 제로톱으로 활용하고 있는 파리 셍제르망(PSG)도 이삭을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뉴캐슬은 이삭을 판매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은 1억 5000만 파운드(약 2785억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뉴캐슬은 이미 이삭 잔류를 확신하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계약도 3년 반이나 남았고, 뉴캐슬은 이삭이 구단에서 행복하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막대한 이적료를 책정한 뉴캐슬의 의도는 분명하다. 텔레그래프는 "뉴캐슬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만약 이삭을 영입하고 싶다면 잉글랜드 레코드를 세워야 할 것이다. 그 금액을 제안할 구단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데뷔 한달만에 경질 가능성 언급한 사령탑 ‘충격’…순위-득점-실점 등 뒷걸음질→이제는 강등 걱정→팬들 분노 폭발직전 ‘최악 상황’[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루벤 아모림 감독은 지난 11월 25일 입스위치와의 12라운드에서 첫 지휘봉을 잡았다. 11월초에 부임했지만 취업 비자등으로 인해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이 늦었다. 그런데 아모림 감독이 팀을 맡은 지 한달여만에 스스로 경질 가능성을 이야기해 충격을 주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대신해서 맨유를 다시 상위권으로 끌어올려야하는 사명으로 맨유로 이적했지만 성적은 뒷걸음질 치는 등 거의 모든 지수에서 전임감독보다 못하다는 평가이다. 영국 언론들은 최근 에릭 텐 하흐를 해고한 이후 맨유 각종 지표는 후퇴하면서 아모림이 감독직을 잃을 위기에 처해 있다고 인정했다는 보도를 내보냈다. 루벤 아모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클럽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 “지쳐 있다”는 사실도 인정했다. 그래서 아모림 자신이 이 난국을 타개하지 못한다면 다른 전임 감독과 마찬가지로 경질 위험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아모림은 한달만에 울버햄턴전 0-2 패배를 비롯해서 7경기 가운데 5패를 기록했다. 그래서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 경의 무자비한 칼날을 피할수 없을 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랫클리프 경은 스포츠 디렉터였던 댄 애시워스를 영입한지 6달만에 해고한 전력이 있다. 아모림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지 첫 10경기 가운데 5패를 당했다. 이는 전임자 텐 하흐 감독이 첫 10경기에서 2패만 당한 것과 비교된다. 물론 텐 하흐는 3경기만 승리했기에 3승5무2패를, 아모림은 4승1무5패를 기록했다. 승점으로 따지면 14점대 13점으로 텐 하흐가 한점 앞선다. 문제는 여전히 골결정력이다. 텐 하흐는 10경기에서 18골을 넣었는데 아모림은 17골이었다. 실점도 텐 하흐는 11개였는데 아모림은 17골이었다. 골득실 마진에서 무려 7개나 차이가 난다. 특히 아모림이 맨유로 오기전인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5경기에서 19골을 넣은 것과도 너무나 비교가된다는 것이 언론의 지적이다. 이렇다보니 아모림은 극적인 반전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감독직이 위험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어떤 일이 있어도 결코 편안할 수 없다”며 “그들은 나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를 지불했다. 이기지 못하면 모든 감독이 위험에 처한다는 걸 알고 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아모림은 “제가 여기 온 지 한 달 밖에 안 되었고 훈련 세션도 몇 번밖에 하지 않았다고 주장할 수 있겠지만, 우리는 이기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 서포터들은 이 순간 지쳐있다”고 털어놓았다. 현재 맨유는 승점 22점으로 14위에 머물러있다. 강등권인 18위인 레스터시티보다 승점 8점 앞서있다. 그래서 아모림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생존해야 한다”고 인정했다. 생존후 팀을 재편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HERE WE GO' 레스터 시티, 겨울에 수비 보강 예정..."반니스텔루이, 전 소속팀 '백업 CB' 높이 평가"[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강등 위기에 놓인 레스터 시티가 최근 부임한 루드 반니스텔루이 감독을 앞세워 1월 이적시장에서 선수 보강을 노리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반니스텔루이 레스터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영입에 대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레스터는 올 시즌을 앞두고 감독을 교체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끈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로 떠났고 스티브 쿠퍼가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쿠퍼 감독은 부임한 지 약 5개월 만에 경질됐다. 레스터는 바로 정식 사령탑 선임 작업에 나섰고 반니스텔루이에게 손을 내밀었다. 반니스텔루이 감독은 선수 시절 에인트호번, 맨유,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네덜란드의 전설이다. 그는 2012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은퇴 후 에인트호번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반니스텔루이 감독은 2022-23시즌 부임 1년 만에 에인트호번의 컵대회 우승을 견인했다. 시즌이 끝난 뒤 에인트호번 감독직을 사임했고, 올 시즌 맨유 수석코치로 부임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반니스텔루이에게 임시감독을 맡겼다. 반니스텔루이 수석코치는 급하게 소방수를 맡아 4경기 3승 1무로 맨유의 상승세를 이끌었고, 루벤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맨유를 떠났다. 레스터에 부임한 반니스텔루이 감독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데뷔전에서 3-1로 승리했지만 이후 4경기에서 단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했다. 레스터는 3승 5무 10패 승점 14점으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러있다. 결국 레스터는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통해 반전을 노리고 있다. 반니스텔루이 감독은 맨유 선수들을 영입하고자 한다. 로마노 기자는 "린델로프는 반니스텔루이 감독이 지휘하는 레스터와 연결됐다"고 전했다. 스웨덴 국적의 린델로프는 2017년 맨유에 합류했다. 주전 센터백으로 뛰었던 린델로프는 2021-22시즌 이후 백업 센터백으로 밀려났다. 올 시즌이 끝나면 린델로프는 계약 만료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로마노 기자는 "린델로프는 자신의 경력에 적합한 기회가 있을 때만 이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니스텔루이는 이번 시즌 맨유에서 짧게 함께 했던 시간 동안 린델로프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시즌 첫 골' 황희찬, 울버햄튼 역대 PL 득점 공동 4위 등극...SON과 '코리안 더비'서 공동 3위 도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황희찬이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울버햄튼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황희찬은 시즌 첫 골을 넣었다. 울버햄튼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으며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를 점했다. 후반 13분 울버햄튼은 마테우스 쿠냐의 코너킥이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가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28분 울버햄튼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황희찬을 투입하고 곤살루 게데스를 뺐다. 황희찬은 후반전 추가시간 쿠냐가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내준 패스를 가볍게 골대 안으로 밀어넣으며 2-0을 만들었다. 울버햄튼은 이날 경기 승리로 승점 3점을 따냈다. 울버햄튼은 4승 3무 11패 승점 15점으로 17위에 오르며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황희찬은 맨유를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리며 울버햄튼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울버햄튼 최고의 공격수로 군림했다. 31경기 13골 3도움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황희찬은 손흥민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단일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두 번째 아시아 선수가 됐다. 그러나 황희찬은 올 시즌 최악의 출발을 보였다. 리그 11경기에 출전해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설상가상 10월 A매치 기간 발목 부상을 당해 스쿼드에서 이탈했고, 최근에는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다. 황희찬은 복귀 이후 주로 교체로 출전했다. 황희찬은 지난 10일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는 아예 교체로도 출전하지 못했다. 1월 이적시장에서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판매할 것이라는 주장도 등장했다.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Molineux News'는 "황희찬은 지난 시즌 말도 안 되는 고점에 도달한 이후 폼이 급격히 떨어졌다"며 "울버햄튼이 황희찬에 대한 문의를 들어볼 것으로 보이며 1월에 떠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다행히 황희찬은 올해가 지나가기 전 시즌 첫 골을 맛봤다. 맨유전 득점으로 황희찬은 울버햄튼 역대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4위(21골)에 올랐다. 한 골만 더 기록할 경우 22골로 스티븐 플레처와 공동 3위에 오른다. 황희찬은 손흥민과 '코리안 더비'를 준비한다. 울버햄튼은 30일 자정 토트넘 홋스퍼와의 1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리그 6호골, 황희찬은 리그 2호골에 도전한다. 황희찬은 교체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 최고 기량 보여주지 못해, 선발 한 번 빠지는 것이 도움 될 수 있어"…英매체 전망, 매디슨 복귀하면 SON 또는 존슨 벤치[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그를 선발로 기용하기 위해 손흥민이나 브레넌 존슨 중 한 명이 자리를 내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30일 오전 12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맞대결을 치른다. 토트넘은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3-6으로 무릎을 꿇은 뒤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을 떠나 0-1로 패배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4패다. 순위는 12위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울버햄프턴은 빅토르 페레이라 감독 부임 이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레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압하며 2연승을 질주 중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9일 "노팅엄전 패배에서 반등하기 위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라인업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하지만 수비진 구성에는 여전히 선택지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며 "그렇다면 이번 경기에서 어떤 선수가 출전할 수 있을까?"라고 전했다. 매체가 분석한 내용 중 하나는 제임스 매디슨이 선발 라인업에 다시 돌아오는 것이다. 매디슨은 올 시즌 공식 경기 25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 중이다. 리그 경기 18경기 중 14경기에 선발 출전했는데, 지난 노팅엄전은 벤치에서 시작해 교체 카드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매디슨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면, 다른 누군가가 벤치로 가야한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과 존슨 중 한 명이 빠질 것으로 봤다. 매체는 "매디슨은 벤치로 내려간 이후, 토트넘 팀에 즉시 복귀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그를 선발로 기용하기 위해 손흥민이나 존슨 중 한 명이 자리를 내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만약 매디슨이 선발로 복귀하면, 그는 미드필드 자리를 차지하고 데얀 쿨루셉스키가 최전방 공격진으로 이동할 수 있다"며 "손흥민은 이번 시즌 자신의 최고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경기에서 한 번 빠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이번 경기는 토트넘에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중요한 경기인 만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장 손흥민을 선발로 기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할 수도 있다"고 했다. 손흥민보다 존슨이 빠지는 것이 더 유력해 보인다. 손흥민은 올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었다. 12월 첼시, 사우샘프턴, 맨유를 상대로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뒤 최근 2경기에서 침묵했다. 한편, 첼시 출신 토니 카스카리노는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를 통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손흥민에 대해 "나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을 것 같지 않다. 그렇지 않을 것 같다. 이런 경우엔 큰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손흥민은 수년간 토트넘에서 훌륭했지만, 때로는 축구에서 변화를 맞이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손흥민이 시즌 후반에 대단한 활약을 펼친다면, 토트넘이 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그가 현재까지 부진했던 시즌을 극복하고 시즌 후반에 12~15골을 기록하며 잘 플레이한다면, 토트넘은 연장 옵션을 사용할 것이다"면서도 "하지만 현재로서는 손흥민이 떠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어린이 티켓이 5만 4000원? 역겹다"…FA컵서 토트넘 만나는 5부 리그 팀, 티켓 가격 책정에 팬들 불만 폭주[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의 맞대결에 책정된 가격에 홈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잉글랜드 내셔널리그(5부 리그)에서 경쟁 중인 탬워스는 잉글랜드 FA컵 4차 예선에서 마클스필드 FC를 잡았다. 이어 1라운드에서 허더스필드(리그원(3부리그))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한 데 이어 2라운드 버튼 알비온(리그원)까지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며 이변을 연출하고 있다. 3라운드 추첨 결과 탬워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을 만나게 됐다. 탬워스의 상대는 토트넘이다. 오는 2025년 1월 12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탬워스의 더 램브 그라운드에서 토트넘과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구단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토트넘전 티켓 가격을 공개했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이 좋지 않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티켓 가격이 공개되자 많은 팬이 클럽에 실망하며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고 전했다. 탬워스는 성인의 메인스탠드 티켓 가격을 42파운드(약 7만 8000원), 테라스석 가격을 38파운드(약 7만 원)로 책정했다. 66세 이상은 37파운드(6만 8700원), 17세 이하 청소년은 34파운드(약 6만 3000원), 10세 이하 어린이는 29파운드(약 5만 4000원)를 내야 메인스탠드 좌석에 앉을 수 있다. '데일리 스타'는 "탬워스 홈구장은 총 4963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좌석은 약 500석에 불과하다"며 "탬워스는 일반적으로 경기 관람에 18~21파운드(약 3만 3000원~3만 9000원)를 받지만, 이번 토트넘 경기를 위해 추가 요금을 부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팬들은 높게 책정된 가격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탬워스의 티켓 관련 글에 댓글로 "이 가격은 정말 근시안적이다. 매주 찾아와 응원하는 팬들에게 보답하고 존중할 기회를 놓치고 이런 괴물을 발표하다니. 부끄럽다", "어린이가 29파운드라고? 농담해?", "추첨 결과로 팬들을 처벌하며 단순히 주머니를 채우려는 행동이다. 역겹다", "이 경기로 돈을 벌 기회라는 건 이해하지만, 이 가격은 팬 친화적이지 않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우디 리그가 프랑스보다 수준 높아" 호날두 폄하 발언에 리그1도 즉각 대응→메시 월드컵 우승 사진으로 맞도발[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프랑스 리그1 폄하 발언에 리그1도 맞받아쳤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최근 호날두가 한 발언을 공개했다. 호날두는 인터뷰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수준이 리그1보다 높다. 내가 사우디에서 활약하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상관하지 않는다. 이곳에 와서 경기를 뛰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호날두는 "사우디 프로리그는 기온 38도, 39도, 40도일 때도 경기를 한다. 프랑스에는 파리 생제르맹(PSG)만 있다. 리그1에는 PSG와 경쟁할 수 있는 팀이 없다"며 "PSG는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가장 많은 돈을 가진 클럽"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호날두의 발언에 소셜미디어(SNS)에 스페인어로 리그1 소식을 전하는 공식 계정 '리그1 에스파뇰'이 맞대응했다. '리그1 에스파뇰'은 29일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우승을 차지한 메시의 사진과 함께 "기온 38도에서 플레이하는 메시"라는 글을 올렸다. 우승을 상징하는 별과 아르헨티나 국기 그리고 염소(GOAT) 이모티콘을 함께 넣었다. 카타르는 사우디와 붙어있다. 메시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할 당시 PSG 소속이었다. 메시는 카타르 월드컵 때 7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다. 최우수 선수상도 메시의 것이었다. 당시 메시 커리어에서 유일하게 아쉬웠던 부분이 월드컵 우승 트로피가 없는 것이었는데, 마지막 퍼즐 한 조각을 채우며 완벽한 커리어를 완성했다. 유럽 무대에서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호날두지만, 월드컵 정상은 오른 적이 없다. '리그1 에스파뇰'은 호날두가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한 것을 노려 메시의 월드컵 우승 사진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메시는 PSG 유니폼을 입고 리그1 58경기에 나왔으며 22골 31도움을 기록했다. 2021-22시즌과 2022-23시즌 리그1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메시는 2023년 7월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해 미국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인터 마이애미에서 통산 39경기에 출전해 34골을 터뜨리며 팀을 이끌고 있다.
"어려운 순간이 있었음에도 변명하지 않았다"…아모림 신임받는 매과이어, '주장' 브페 퇴장 여파로 다시 완장 찰까[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해리 매과이어가 다시 한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완장을 찰까. 맨유는 오는 3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맨유는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27일 오전 2시 30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18라운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의 맞대결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전반 18분 첫 번째 옐로카드를 받은 페르난데스는 후반 2분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으며 경기장을 떠나야 됐다. 수적 열세에 놓인 맨유는 마테우스 쿠냐와 황희찬에게 실점하며 0-2로 패배했다. 맨유는 현재 6승 4무 8패 승점 22점으로 14위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후벵 아모림 감독 부임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을 겪으며 분위기를 바꾸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맨유는 최근 3연승을 질주하며 5위까지 올라간 뉴캐슬을 상대로 연패를 끊으려 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아모림 감독은 페르난데스를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찰 선수에 대해 "주장은 누가 될지 기다려 봐야 한다"고 답했다. 매체는 "매과이어가 주장 완장을 찰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아모림 감독은 계속해서 매과이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매과이어는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의 말이 아닌 자신의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며 "어려운 순간이 있었음에도 변명하지 않았다. 그런 점에서 그는 모범적인 선수다. 그는 팀을 돕기 위해 뛰고 있으며,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과이어는 2019년 8월 레스터 시티에서 맨유로 적을 옮겼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221경기를 뛰었다. 부진에 빠져 어려운 시기도 있었고 주장 완장을 뺏긴 경험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아모림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풀타임으로 소화했다. 매과이어는 지난 9월 열린 반즐리 FC와의 잉글랜드 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선 바 있다. 3개월 만에 다시 한번 해과이어가 경기 입장할 때 맨유 선수단 중 가장 앞에서 나서게 될까.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만화에서 보던 바나나킥 득점! 연속해서 나온 '코너킥 골'→주인공은 손흥민과 황희찬 동료[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바나나킥으로 코너킥 골!골!' 잉글랜드 무대에서 만화에서나 볼 법한 '코너킥 골'이 연속해서 나왔다. 흔히 말하는 '바나나킥'에 의한 코너킥 득점이 터져 눈길을 끌었다. 공에 강하게 스핀을 걸어 마법처럼 휘어져 상대 골망을 흔든 코너킥 골. 멋진 득점의 주인공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과 울버햄턴 원더러스에서 황희찬과 함께 뛰는 마테우스 쿠냐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먼저 코너킥 골을 작렬했다. 20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4-2025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상대로 코너킥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이 3-2로 앞선 후반 43분 절묘한 코너킥으로 직접 맨유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의 오른발을 떠난 공은 절묘하게 휘어져 맨유 골라인을 통과했다. 토트넘이 4-3으로 이기면서 손흥민의 코너킥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27일 잉글랜드 울버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울버햄턴-맨유의 2024-2025 EPL 18라운드 경기에서 황희찬의 팀 동료가 코너킥 골 배턴을 이어받았다. 주인공은 쿠냐다. 쿠냐는 0의 행진이 이어진 후반 13분 환상적으로 휘어지는 오른발 코너킥으로 직접 득점에 성공했다. 큰 각을 그리는 킥으로 맨유 골네트를 흔들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54분에는 역습 기회에서 황희찬의 시즌 첫 골을 도왔다. 1골 1도움을 올리며 울버햄턴의 2-0 승리 주역으로 우뚝 섰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EPL 전통의 강호 맨유에 '코너킥 골' 악몽을 안겼다. 상황도 비슷했다. 공격 중심으로 볼 때 왼쪽에서 코너킥을 차 직접 골을 만들었다. 오른발 인프런트 킥으로 절묘한 궤적을 그려 맨유 골문을 갈랐다. 코너킥 한 방으로 결승골을 터뜨린 것도 똑같았다. 한편, 맨유는 손흥민과 쿠냐의 마법 같은 코너킥에 실점하며 패배를 떠안았다. 손흥민에게 코너킥 골을 얻어맞고 리그컵 우승 기회를 날렸다. 황희찬의 팀 동료 쿠냐에게 다시 코너킥 골을 내주면서 최근 3연패 늪에 빠졌다. EPL 시즌 성적 6승 4무 8패 승점 22위로 14위까지 처졌다.
2년 6개월 만에 맨유 생활 끝나나…'1578억' FW 방출 명단 올랐다! 에이전트도 "구체적인 관심 있어" 주장[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토니가 오는 1월 떠나게 될까. 영국 매체 '미러'는 28일(이하 한국시각)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은 흔들리는 맨유를 정상화하기 위해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다"며 "이 작업은 여러 이적 시장을 거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월 이적 시장을 가로막는 주요 문제는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이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지난여름 1억 7760만 파운드(약 3297억 원)를 썼으며 8550만 파운드(약 1643억 원)를 회수했다. PSR 규정을 어기지 않기 위해서는 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많은 선수를 판매하고 아모림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영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러'는 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맨유가 영입할 선수와 판매할 선수에 대해 전했다. 1명의 선수가 영입 대상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4명의 선수를 보내려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가 노리고 있는 자원은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CP)다. 요케레스는 아모림 감독이 키운 '괴물'이다.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스포르팅으로 이적한 요케레스는 아모림 감독 밑에서 50경기 43골을 넣으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이어 올 시즌에도 26경기 27득점을 마크,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미러'는 "스포르팅은 요케레스에게 1억 유로(약 1538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설정했으나, 6200만~7000만 파운드(약 1151억~1299억 원) 사이에서 거래를 성사시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요케레스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선수를 판매해야 한다. 현재 가장 이적설이 뜨거운 선수는 마커스 래시포드다. 최근 4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된 래시포드는 스스로 '이적 암시' 발언을 했고 맨유와의 이별이 가까워지고 있다. 걸림돌은 래시포드의 높은 주급이다. 그의 주급은 32만 5000파운드(약 6억 원)다. 자금력이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래시포드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래시포드가 사우디행은 원치 않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주급 삭감을 받아들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안토니 역시 방출 대상이다. 2022년 8월 맨유 유니폼을 입은 안토니의 이적료는 8500만 파운드(약 1578억 원)였다. 거액을 들여 데려온 안토니였다. 하지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맨유에서 93경기를 나왔지만, 12골이 전부다. 올 시즌에는 11경기 1골을 기록 중이다. 안토니의 에이전트 주니어 페드로소는 1월 이적 시장 때 안토니를 노리고 있는 팀들이 구체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미러'는 "계약 기간이 18개월 남은 안토니를 완전 영입하려는 클럽이 있을지는 미지수다"고 했다. 래시포드, 안토니의 뒤를 이어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빅토르 린델로프가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이 끝난 뒤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맨유는 에릭센과 린델로프를 1월 이적 시장 때 판매해 이익을 남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말 즐겁게 지켜봤다"…'韓 최연소 PL 데뷔' 김지수 활약에 사령탑도 미소 띠었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데뷔전을 치렀는데, 정말 즐겁게 지켜봤다." 브렌트포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김지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경기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지수는 28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EPL 18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과 맞대결에 교체 출전해 EPL 무대를 처음으로 밟았다.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3분 브렌트포드 벤 미가 부상으로 경기를 더 이상 뛸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프랭크 감독이 선택한 카드는 김지수였다. 김지수의 첫 EPL 출전이었다. 김지수는 12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8번 공을 잡았다. 패스는 6번 시도해 4차례 연결했다. 두 차례 공을 걷어내기도 했다. 김지수 투입 이후에도 양 팀은 골문을 열지 못했고 그대로 0-0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영국 매체 '트라이얼 풋볼'에 따르면 경기 후 프랭크 감독은 부상자들에 대한 이야기와 그들을 대신한 선수들에 대해 말했다. 이날 브렌트포드는 마크 플레켄 골키퍼와 미를 부상으로 빼야 했다. 플레켄을 대신해 발디마르손, 미를 대신해 김지수가 투입됐다. 프랭크 감독은 "플레켄과 미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소식이 없다. 검사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알게 될 것이다. 부상이 심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발디마르손의 플레이를 보며 만족했다. 그는 훌륭한 침착함을 보여줬고 자기 역할을 잘 해냈다. 빌드업 과정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는데,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발디마르손과 김지수가 EPL 데뷔전을 치럿는데, 정말 즐겁게 지켜봤다. 두 선수 모두 침착한 모습을 보여줘 매우 기뻤다"고 덧붙였다. 성남 FC에서 활약했던 김지수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브렌트포드와 계약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난 시즌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던 그는 지난 9월 레이튼 오리엔트와의 잉글랜드 리그컵(EFL컵) 3라운드 맞대결에 교체 출전해 브렌트포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3경기 연속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후 1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던 김지수는 12월 22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 경기 당시 오랜만에 후보에 이름을 올려 벤치에 앉았고 28일 브라이튼전에 교체로 출전해 EPL 무대를 밟게 됐다. EPL에서 뛴 역대 15번째 한국 선수이며 20세 3일이라는 나이로 한국 선수 최연소 EPL 데뷔전 기록을 세우게 됐다.
승승승승승→선두 탈환 보인다! 인테르 밀란, 칼리아리 3-0 대파 '2위 점프'…선두 아탈란타, 라치오와 무승부[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 A 디펜딩 챔피언 인테르 밀란이 선두 탈환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최근 세리에 A 5연승과 함께 2위로 점프하면서 선두 도약 가능성을 드높였다. 강등권에 처져 있는 칼리아리와 원정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고 승점 3을 보탰다. 선두 아탈란타를 승점 1 차이로 압박했다.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지휘하는 인테르 밀란은 29일(이하 한국 시각) 이탈리아 칼리아리의 우니폴 도무스에서 펼쳐진 2024-2025 이탈리아 세리에 A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칼리아리를 3-0으로 완파했다. 후반전 초중반 공격력을 폭발하며 승전고를 울렸다. 득점을 집중한 후 견고한 수비망으로 상대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하고 승리를 확정했다. 3-1-4-2 전형으로 기본을 짰다. 마르쿠스 튀랑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투톱으로 배치했다. 전반전은 헛심 공방 끝에 0-0으로 마쳤다. 후반 8분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26분에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추가골을 터뜨렸고, 7분 뒤 하칸 찰하노글루가 페널티킥으로 쐐기포를 작렬했다. 미드필더 니콜로 발레라가 바스토니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득점을 연속해서 어시스트하며 승리 주역이 됐다. 인테르 밀란은 이날 승리로 세리에 A 5연승을 내달렸다. 11월 23일 헬라스 베로나와 원정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파르마(3-1 승리), 라치오(6-0 승리), 코모(2-0 승리)에 이어 칼리아리까지 제압했다. 최근 3경기 연속 클린 시트 승리를 거두며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시즌 성적 12승 4무 1패 45득점 15실점을 찍고 승점 40 고지를 점령했다. 나폴리(12승 2무 3패 승점 38)를 제치고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선두 아탈란타(13승 2무 3패 승점 41)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아탈란타는 같은 날 벌어진 라치오와 원정 경기에서 힘겹게 1-1로 비겼다. 라치오는 11승 2무 5패 승점 35로 4위를 유지했다. 인테르 밀란에 완패한 칼리아리는 세리에 A 4연패 늪에 빠지며 3승 5무 10패 승점 14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한편, 인테르 밀란은 지난 시즌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29승 7무 2패 승점 94를 찍고 스쿠데토를 품에 안았다. 89득점 22실점으로 골득실 +67을 기록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라이벌' AC 밀란(22승 9무 7패 승점 75)을 여유 있게 제치고 정상 정복에 성공했다.
924억 MF가 반년만에 공짜다→에이전트 영국행→EPL 3개팀 ‘눈독’→소속팀은 법정투쟁 '예고'→도대체 ‘이게 머슨 129’[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스페인 라리가의 명문 구단 바르셀로나가 다니 올모를 등록하기 위해 소송을 준비중이다. 하지만 그의 에이전트는 영국을 방문하면서 타 팀 이적을 준비중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휴가중이라고 했지만 민감한 시기에 맨체스터를 방문했다. 현재 다니 올모는 이달말까지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다. 규정에 따라 1월부터는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올모는 지난 8월에 독일 RB 라이프치히에서 5000만 파운드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어릴적 꿈에 그리던 팀 유니폼을 입었다. 그런데 바르셀로나는 지속적인 재정문제을 안고 있었다. 그래서 올모를 등록할 수 없었고 올모는 두경기를 놓쳤다. 수비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부상으로 결장한 덕분에 바르셀로나는 올모를 비상 선수로 등록했다. 비상 선수로 인정 받은 선수는 12월말까지만 등록이 가능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서는 바르셀로나가 연말까지 매출을 대폭 올리거나 수익을 크게 개선해야만 한다. 그런데 이제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2030년까지 계약한 올모는 사실상 친정팀에서 뛰는 게 금지된다. 올모는 자유계약 선수가 된다. 올모와 에이전트는 바르셀로나의 문제점을 알고 계약서를 작성할 때 ‘이 조항’을 넣었다. 그리고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바르셀로나는 해결책을 찾지 못했고 결국 소송으로 이를 해결할 것이라 스페인 언론은 전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라리가측이 올모의 재등록을 차단한다면 바르셀로나가 라리가를 상대로 소송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올모 등록을 위한 마지막 시도라고 전한 언론은 ‘바르셀로나가 등록 규칙이 자신들이 무능하다고 생각하는 라리가에 의해 규제되기 때문에 무효라고 주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런 상황에서 올모의 에이전트는 최근 맨체스터에 도착했다고 영국 언론이 전했다. 그의 영입을 위해서 프리미어 리그 3개 명문팀이 주시하고 있으며 바이에른 뮌헨도 눈여겨 보고 있다고 한다. 올모에 관심을 갖고 있는 프리미어 리그 구단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아스널이다. 3개팀은 모두 1월 이적 기간을 앞두고 공격진 강화를 모색중이다. 바이에른 뮌헨도 마찬가지이다. 올모는 바르셀로나에 남아 있기를 원한다. 하지만 규정상 등록이 불가능하면 이적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에이전트인 앤디 바라가 잠재적인 고객이 있는 맨체스터를 방문,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물론 휴가라고 핑계를 대었지만 누가봐도 맨유와 맨시티가 있는 도시를 방문한 것은 협상 때문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결국 경질될까?…'16년 무관' 토트넘 우승 원한다 "리버풀전 결과에 상황 달라질 수 있어"[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가 컵대회 결과에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지난 27일 오전 12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맞대결에서 0-1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한 상황이다. 7승 2무 9패 승점 23점으로 12위에 머무르고 있다. 토트넘의 명성을 생각해 보면 너무 아쉬운 현재 성적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29일 "포스테코글루의 토트넘 감독직은 현재로서는 안전하지만, 그의 미래는 다가오는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리그컵(EFL컵) 준결승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부상자가 속출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포스테코글루가 부족한 선수단으로도 공격적인 스타일을 고수하는 데 대해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의 지지를 아직 받고 있지만, EFL컵 준결승 1차전에서 비슷한 패배를 당한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토트넘은 2007-08시즌 EFL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뒤 지금까지 단 한번도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 이후 2014-15시즌 EFL컵과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랐지만, 각각 첼시와 리버풀에 무릎을 꿇으며 준우승에 머무른 바 있다. 16년 동안 우승의 기쁨을 누리지 못한 토트넘이다. EFL컵 준결승에 오른 만큼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자리가 현재로서는 안전하지만, 클럽의 트로피 없는 기간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하지만 상대가 만만치 않다. 리버풀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난 뒤 새롭게 부임한 아르네 슬롯 감독 밑에서 리버풀을 승승장구 중이다. 올 시즌 공식 경기 26경기에서 22승 3무 1패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3일 토트넘 원정에서 6-3 완승을 거둔 바 있다. 토트넘은 30일 오전 12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EPL 19라운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를 상대한다. 이어 2025년 1월 4일 오후 9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EPL 20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그리고 1월 9일 리버풀과의 EFL컵 준결승 1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3경기 안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운명이 결정될 수 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큰 걱정이 없다. 그는 "사람들이 제 상황을 보고 '이 사람 뭐라도 하지 않으면 위험하겠네'라고 생각하는 것을 이해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 역할에서 그런 면을 걱정하지 않는다. 제가 이 일을 하면서 흥미를 느끼고 사랑하는 이유는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어낼 가능성 때문이다. 그것이 제가 시도하려는 것이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사령탑은 "나는 계속해서 내 방식대로 할 것이다. 그로 인해 어떤 압박이 더해지거나 추가적인 불안감을 느끼지 않는다. 우리는 이 시기를 극복하고 더 강해질 것으로 확신한다. 우리가 원하는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토트넘에 한일 듀오 탄생하나?…'센터백 전멸' 토트넘, 맨시티 출신 일본 수비수 영입 낙점[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센터백 영입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8일 '토트넘이 센터백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 베르통언과 플레이스타일이 비슷하고 빠른 센터백을 1월 이적 시장에서 영입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며 묀헨글라드바흐의 수비수 아타쿠라 영입 가능성을 점쳤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수비진은 올 시즌 내내 핵심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드라구신은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고 로메로, 판 더 벤, 데이비스도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드라구신이 회복하지 못한다면 토트넘은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그레이와 비수마를 센터백으로 내세울 수도 있다. 토트넘은 센터백 문제가 많기 때문에 겨울 이적시장에서 센터백을 영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또한 '토트넘은 이타쿠라 영입을 위해 공식 제안을 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계약 만료를 앞둔 이타쿠라를 저렴한 이적료로 영입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팀토크는 '이타쿠라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수비수다. 토트넘의 수비라인에서 활약하기에 적합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대표팀에서 A매치 35경기에 출전한 이타쿠라는 지난 2019년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타쿠라는 맨시티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그로닝겐과 샬케 등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고 지난 2022년 묀헨글라드바흐로 완전 이적해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센터백의 잇단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8일 영국 BBC 등을 통해 드라구신의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드라구신의 부상에 대해 "아직 말하기엔 이르다"면서도 "드라구신은 지난 경기에서 발목을 삐었고 경기를 계속 뛸 수 없다고 느꼈다. 기다려 봐야 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27일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주축 센터백 로메로와 판 더 벤이 부상으로 인해 노팅엄 포레스트전에 결장한데 이어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센터백 드라구신은 후반 43분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교체 됐다. 토트넘은 센터백 자원이 부족한 가운데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윙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10대 신예 그레이가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드라구신과 함께 센터백 듀오로 출전해야 했다. BBC는 '토트넘은 센터백 자원인 로메로, 판 더 벤, 데이비스에 이어 드라구신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퇴장 당한 윙백 스펜스는 징계로 인해 다음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며 우려했다. 토트넘은 센터백으로 출전 가능한 자원이 그레이만 남았고 그레이의 주포지션은 센터백이 아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문제는 항상 발생했지만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우리는 꾸준히 1군 선수 10명 가까이를 경기에 출전시키지 못했다. 우리는 오랫동안 이 상황을 극복했고 더 이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도했다. 우리에게는 또 다른 시험이다. 우리는 잘 이겨내고 다음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 입은 손흥민이 보고 싶다'…'자네 방출 예약, 새로운 레프트윙 필요'[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손흥민 영입 추진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데베스텐은 28일 '바이에른 뮌헨이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스타를 확보할 수 있을까'라며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을 보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케인이 원하는 바이에른 뮌헨의 이상적인 공격수다. 손흥민은 올 시즌 종료 후 이적료 없이 이적할 수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이후 계약이 만료되는 자네가 팀을 떠난다면 새로운 레프트윙이 필요하다. 손흥민이 그 때까지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협상에 나설 수도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지만 손흥민도 케인처럼 자신의 커리어에 새로운 도전을 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영국 BBC는 28일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을 조명하면서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은 오랜 기간 동안 골을 넣어온 선수들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며 '손흥민은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해왔고 프리미어리그에서 125골을 넣어 역대 개인 최다골 18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골을 넣은 손흥민은 새로운 도전과 영예를 위해 팀을 떠날 시기라고 느낄 수도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을 위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BBC는 '손흥민과 토트넘은 새로운 계약 논의에 대한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불가피하게 계약이 1년 연장된다는 것은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여전히 많은 의문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더보이핫스퍼는 지난 26일 '토트넘 전직 스카우터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이 재계약과 관련해 불만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손흥민의 재계약은 불확실하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재년 여름 만료될 예정이며 클럽은 1년 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의 재계약 문제는 3-4개월전에 해결되었어야 했다.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자신의 경력을 바친 훌륭한 선수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부터 손흥민보다 팀에 더 기여한 선수는 없었다"며 "최근 손흥민의 경기를 보면 손흥민의 마음이 여전히 토트넘에 100% 남아있는지 의문이다. 내가 손흥민이었다면 분명 억울했을 것이다. 손흥민이 지금 행복한지 잘 모르겠다"고 전했다.
호날두 1년 만에 또 공개 저격…"사우디 프로리그가 프랑스 리그보다 수준 높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약하고 있는 호날두가 프랑스 리그1 수준을 낮게 평가했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 등은 28일 프랑스 리그1에 대한 호날두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호날두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글로브사커어워드에서 중동 베스트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수준이 프랑스 리그1보다 높다. 내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약하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상관하지 않는다. 이곳에 와서 경기를 뛰어봐야 한다"며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38도, 39도, 40도일 때도 경기를 한다"며 "프랑스에는 파리생제르망(PSG)만 있다. 프랑스 리그1에선 PSG와 경쟁할 수 있는 팀이 없다. PSG는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가장 많은 돈을 가진 클럽"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호날두는 지난해에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수준이 프랑스 리그1보다 높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35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10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13골을 터트린 미트로비치에 이어 벤제마와 함께 득점 순위 공동 2위에 올라있다. 글로브사커어워드에 참석한 호날두는 선수 생활 이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나는 결코 지도자가 되지 않을 것이다. 아마 클럽의 구단주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을 맡고 있는 아모림 감독에 대해선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에서 놀라운 일을 해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는 매우 어려운 리그다. 폭풍이 지나가면 태양이 다시 빛날 것"이라며 "맨유의 문제는 감독이 아니다. 프리미어리그는 가장 어려운 리그라고 생각한다. 모든 팀이 매우 강하기 때문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쉬운 경기는 없다. 내가 만약 맨유를 소유하게 된다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다. 나는 구단주가 되기에는 아직 어리다. 빅클럽의 구단주를 할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
"재계약 없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아놀드, 리버풀에게 통보했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의 측면 수비수 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클럽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8일 '리버풀은 이미 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아놀드는 다음 시즌 어느 팀에서 뛸 계획인지 분명히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아놀드는 이미 리버풀 관계자들에게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가 어떤 팀인지 아주 잘 알고 있다. 아놀드는 절친한 친구 중 한 명인 벨링엄 덕분에 레알 마드리드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마르카는 '리버풀은 아놀드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고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있다. 리버풀은 클럽의 상징적인 선수인 살라, 판 다이크와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지만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며 '리버풀은 지난 몇 달 동안 리버풀 유스 출신인 아놀드와 재계약 합의를 위한 여러 시도를 했지만 아놀드는 자신의 계획을 클럽에 전했다'고 전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아놀드가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알라바, 뤼디거, 음바페 등을 영입하면서 이적료 없이 선수를 영입하는 노하우를 쌓았다'고 덧붙였다. 아놀드는 지난 2016-17시즌 리버풀에서 데뷔전을 치른 후 9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아놀드는 그 동안 리버풀에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2021-22시즌 FA컵 우승 등 수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3승3무1패(승점 42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리버풀은 2위 아스날(승점 36점)에 승점 6점 차로 여유있게 앞서 있다. 리버풀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선 6전전승의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며 36개팀 중 1위에 올라있다. 리버풀은 올 시즌 카라바오컵에 4강에 올라있는 등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아놀드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242경기에 출전해 15골 6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16경기에 출전해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계약 만료와 함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크로스 후계자로 점찍었다'…이강인 PSG 동료,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 추진[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 미드필더 비티냐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탈은 27일 '레알 마드리드는 크로스의 후계자로 비티냐를 생각하고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에서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스쿼드를 구축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여름 크로스가 은퇴한 이후 공백을 채울 수 있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재능있는 미드필더 그룹을 보유하고 있지만 새로운 옵션을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시즌 잠재적인 영입 선수로 PSG의 미드필더 비티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2027년까지 PSG와 계약되어 있는 비티냐는 레알 마드리드의 이상적인 선택으로 여겨진다'고 언급했다. 또한 '비티냐는 창의적인 선수라는 것이 입증 됐다'면서도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비티냐의 활약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PSG의 관계는 좋지 않아 협상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엘골디지탈은 '레알 마드리드는 카마빙가, 추아메니, 발베르데, 벨링엄 같은 재능있는 미드필더진을 자랑하지만 크로스의 은퇴는 경험적인 측면에서 공백을 남겼다. 비티냐는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엔진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이강인의 활약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27일 프랑스 리그1 올해의 팀 후보를 선정해 소개했다. 이강인은 르퀴프가 선정하는 올해의 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르퀴프는 이강인에 대해 '유용하고 가치있고 정확성을 갖춘 선수다. 이강인은 PSG가 프랑스 리그1 경쟁에서 위에 설 수 있도록 충분한 수준을 제공하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 사무국이 지난 20일 발표한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전반기 베스트11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 베스트11 후보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PSG에선 이강인과 함께 네베스가 프랑스 리그1 전반기 베스트11 미드필더 후보에 포함됐다. 이강인은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가 선정한 프랑스 리그1 올해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20일 2024년 활약을 바탕으로 프랑스 리그1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PSG에선 이강인을 포함해 바르콜라, 뎀벨레, 비티냐, 하키미, 돈나룸마 등 6명이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소파스코어가 선정한 프랑스 리그1 올해의 팀에는 PSG 소속 선수가 절반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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