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고 싶다"…신임 감독 향해 '구애의 손짓'한 맨유 레전드→선수들도 잔류 희망→'소망은 이루어질까?'[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감독이 현지시간 11일 부임한다. 이달초 발표한 루벤 아모림 스포르팅 CP 감독이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지난 달 말 웨스트햄에 1-2로 패하자 곧바로 경질했다. 그리고 임시 감독으로 뤼트 판 니스텔로이 수석코치를 임명했다. 판 니스텔로이 임시 감독은 맨유에서 5시즌 선수생활을 했다. 지난 7월, 18년만에 맨유로 돌아왔다. 당시 언론은 그의 맨유 복귀에 대해서 에릭 텐 하흐 후임자라고 예상했지만 그 예상은 빗나갔다. 후임 감독이 임명됨에 따라 졸지에 실업자 신세가 될 처지에 몰렸다. 판 니스텔로이는 언론 인터뷰에서 맨유에 그대로 남고 싶다고 하소연했다. 미러 등 영국 언론들은 최근 판 니스텔로이가 아모림감독을 향해 이같은 희망을 솔직히 밝혔다고 전했다. 스포르팅 감독 아모림은 현지시간 11일에 올드 트래포드에 부임한다. 아모림은 아직 코칭스태프를 밝히지 않고 있기에 판 니스텔로이는 아모림의 코칭스태프에 합류하기를 바라고 있다. 일종의 선처를 부탁한 것이다. 판 니스텔로이는 최근 전 맨유 동료였던 폴 스콜스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맨유로 돌아올때는 감독이 되고 싶었다. 의심할 여지가 없다. 맨유가 나를 접촉했을 때 나에게는 정말 환상적인 기회였다”며 “저는 맨유에 있고 싶었기에 팀을 경영하고 싶은 야망을 접기로 했다”고 솔직히 밝혔다. 하지만 판 니스테롤이는 “현재는 그냥 맨유에 머물러서 같은 일을 하고 싶은 생각뿐이다. 내게 있어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이 바로 이 생각이다”라고 털어 놓았다. 비록 아모림이 아직 스태프 구성에 대한 청사진을 밝히지 않았지만 보통 감독들은 자신의 사단을 이끌고 팀을 옮긴다. 소문에는 스포르팅 CP에서 몇몇 코치를 데려오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판 니스텔루이 뿐 아니라 선수들도 그의 잔류를 원하는 것으로 언론은 전했다. 특히 수비수 디오고 달롯이 그런 선수이다. 그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니스텔루이 코치는 충분히 코치 자질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물론 제가 결정할 일은 아니지만, 그가 어시스턴트로서 접근하는 방식이 정말 마음에 든다”고 잔류를 희망했다. 이어 달롯은 “판 니스텔루이는 팀의 각 부분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 있기에 클럽이 결정한다면 저는 그를 여기 두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할 것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독한 맨유 구단주, 텐 하흐와 선수단 작별 인사 막았다!"…선수단 휴식일에 경질 통보→작별 인사는 맨체스터 공항 직원들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됐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는 잔인한 이별 방식을 선택했다. 텐 하흐 감독, 경질할 수 있다. 그러나 최소한의 예의, 존중은 갖춰야 한다. 2년 넘게 클럽에 있었던 감독이었다. 텐 하흐 감독을 싫어하는 선수들도 있었겠지만, 좋아하는 선수들도 있다. 싫어하는 선수들이라고 해도 마지막 작별 인사는 나눴어야 했다. 좋아하는 선수는 말할 것도 없다. 그런데 이 시간을 막았다. 지난달 27일 맨유는 웨스트햄에 1-2로 패배했다. 그리고 다음 날 래트클리프 구단주는 텐 하흐 경질을 발표했다. 경기 다음 날은 선수단의 휴식일이다. 캐링턴 훈련장에는 뤼트 판 니스텔로이 수석코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만 있었다. 텐 하흐 감독은 어떤 선수도 만나지 못한 채 쓸쓸히 맨유를 떠나야 했다. 선수단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누지 못했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맨유 선수들은 텐 하흐의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지 못했다. 텐 하흐는 웨스트햄에 패배한 다음 날 경질됐다. 이 날은 선수단이 쉬는 날이었다. 맨유 수뇌부는 이날 아침 회의에서 이 경질 결정을 내렸다. 훈련장에는 반 니스텔로이 수석코치 등 스태프만 있었고, 선수는 없었다. 텐 하는 경질 결정이 난지 불과 몇 시간 만에 훈련장을 떠났고, 네덜란드 비행기를 탔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 선수단과 작별 인사를 못한 텐 하흐다. 그는 맨체스터 공항 직원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그들과 감동적인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래트클리프가 작별 인사도 하지 못하도록 텐 하흐의 선수단을 분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별 인사를 하지 못한 선수단. 텐 하흐를 좋아했던 선수들은 따로 연락을 했고, 또 SNS를 통해 작별 인사를 전했다. 텐 하흐에 불만이 있던 선수들은 침묵했다. 이 매체는 "직접적인 작별 인사를 거부 당한 선수들은 개인적으로 텐 하흐에게 연락을 했다. 대표적인 선수가 주장인 브루노 페르난데스였다. 또 다수의 맨유 선수들이 SNS를 통해 텐 하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물론 그러지 않은 선수들도 있다. 텐 하흐에 염증을 느낀 선수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이런 선수들의 이름은 밝힐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축하합니다!"…인판티노 FIFA 회장의 축하, 트럼프는 축구광→2025 클럽 월드컵+2026 북중미 월드컵 탄력 받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당선됐다. 그러자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인판티노 회장이 이렇게 한 이유가 숨어 있다. 미국에서 거대 축구 이벤트가 연이어 열린다.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이 미국에서 열린다. 인판티노 회장의 야심작이다. 기존 방식을 깨고 확대, 재편된 첫 번째 클럽 월드컵이다. 총 32개 클럽이 참가한다. 흥행이 부진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26년에는 북중미 월드컵이 열린다. 미국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대회 역시 월드컵 역사상 첫 번째 48개국으로 치러는 월드컵이다. 인판티노 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통령 당선을 축하한다. 우리는 미국에서 훌륭한 FIFA 클럽 월드컵과 FIFA 월드컵을 열 것이다. 축구는 세계를 하나로 만든다"고 밝혔다. 이에 스페인의 '아스'는 "트럼프와 FIFA는 긴밀한 관계에 있다.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트럼프와 FIFA의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할 수 있다. 트럼프는 2026 월드컵 입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또 트럼프는 첫 대통령 임기 동안 인판티노와 훌륭한 관계를 유지했다. 트럼프는 축구광이고, 오랫동안 축구를 지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인판티노는 트럼프 대통령 시절 백악관을 3번 방문했다. 인판티노는 트럼프에게 '당신은 FIFA의 일원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두 사람의 관계는 꽃을 피웠다. 트럼프 역시 인판티노를 향해 '훌륭한 친구'라고 불렀다. 두 사람은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고, 함께 골프를 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한 포럼에서 인판티노 회장의 발언을 소개하기도 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트럼프는 확실히 스포츠맨이다. 나는 축구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스포츠맨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운이었고, 트럼프 역시 같은 기질을 가지고 있다. 트럼피는 경쟁하고 싶어하고, 이기고 싶어하고, 누가 최고인지 증명하고 싶어한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을 말하지만, 트럼프는 말한 것을 실천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찬사를 던진 바 있다.
'으악' 머리에 피가 철철...아스널 '대위기', 핵심 FW가 참혹한 부상 당했다→첼시와의 '런던 더비' 출전 ‘불투명’[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카이 하베르츠(아스널)기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 아스널은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쥐세페 메아체에서 펼쳐진 인터밀란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아스널은 다비드 라야, 율리안 팀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토마스 파티, 미켈 메리노, 부카요 사카, 레안드로 트로사르, 하베르츠가 선발로 출전했다. 아스널은 전체적으로 경기를 주도했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인터밀란은 강력한 수비로 아스널의 공세를 막아냈다. 오히려 전반 막판 인터밀란이 메리노의 핸드볼로 페널티킥(PK)을 얻어냈고 하칸 찰하노글루가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에도 인터밀란의 수비는 흔들리지 않았다. 아스널은 지속적으로 인터밀란을 두드렸으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그래도 0-1로 끝이 나면서 아스널은 2승 1무 1패(승점 7점)로 12위로 추락했다. 패배와 함께 부상 소식도 전해졌다. 하베르츠는 후반 막판에 인터밀란의 수비수 얀 아우렐 비세크와 헤딩 경합을 펼치다가 그대로 머리끼리 충돌을 했다. 하베르츠는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머리 쪽에서 피가 흘러내렸다. 의료진은 빠르게 조치에 나섰지만 하베르츠는 결국 마르틴 외데고르와 교체됐다. 아스널은 지난 주말에 뉴캐슬에게 0-1로 패한 뒤 이번 경기도 내주며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초 흐름이 좋지 않다. 최근 4경기에서는 1승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부상자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주장 외데고르를 비롯해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등 주축 자원들의 이탈이 반복됐다. 이날 경기를 통해 외데고르가 복귀전을 치렀지만 곧바로 하베르츠가 쓰러지면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더욱이 아스널은 11일에 첼시 원정을 떠나야 한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하베르츠가 큰 부상을 입었다. 주말까지 그가 잘 회복하길 바란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인간계 최강 맞네! '신의 영역'에 입성한다"…UCL 100골 돌파에 '1골' 남았다→신계의 '2명'만 100골 고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가히 인간계 최강이다. 인간계 중 그를 뛰어 넘을 자가 없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이야기다. 바르셀로나는 7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차전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경기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레반도프스키는 이 경기에서 멀티골을 신고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는 이니고 마르티네스, 하피냐, 페르민 로페스이 1골씩을 추가하며 5골을 완성했다. UCL에서 2골을 추가한 레반도프스키. 이제 그는 신계의 영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2골로 레반도프스키는 UCL 통산 99골을 기록했다. 1골만 더 넣으면 100골을 달성할 수 있다. 올 시즌 남은 경기가 많아 레반도프스키의 100골 달성은 시간 문제다. UCL 100골은 신의 영역으로 불렸다. 왜? UCL 역사상 100골을 돌파한 선수는 단 2명이다. 신계에 진입한 유이한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등에서 UCL에 출전했고 총 140골을 넣었다. 역대 1위다. 그리고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에서 뛴 메시가 129골을 성공시켰다. 역대 2위. 신계의 2명만에 100골 고지를 돌파했던 역사. 이제 인간계 최강이 곧 신의 영역에 입성한다. 스페인의 '아스'는 "레반도프스키가 호날두, 메시와 함께 독점적인 위용을 누리기 위해서 1골이 더 필요하다. 레반도프스키는 UCL에서 2골을 추가하며 주요 이정표에 가까이 다가갔다. 그는 UCL 99골을 기록했고, UCL 역사상 레반도프스키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호날두와 메시뿐이다"rh qhehgoTek. 이어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좋은 호흡을 보였던 한지 플릭 감독과 바르셀로나에서 재회했다. 그러자 다시 놀라움 폼을 보이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플릭 지휘 아래 활력을 되찾았다. 레반도프스키는 플릭 감독 시절 바이에른 뮌헨에서 47경기에 나서 55골을 넣었고, 트레블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간계 최강 레반도프스키의 뒤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카림 벤제마가 있다. 그는 인간계 중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UCL 90골을 돌파한 선수다. 벤제마는 총 90골을 기록했다. 그 다음은 또 한 명의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 공격수 라울 곤잘레스다. 그는 UCL에서 71골을 기록하며 전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 방출될 것"日의 역대급 '설레발'→뮌헨 팬들 "최악의 영입" 분노 폭발...'420억' DF, 벌써 수술 '2회'로 유리몸 전락[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일본 수비수 이토 히로키(바이에른 뮌헨)가 또 부상을 당하면서 뮌헨 팬들이 분노하기 시작했다. 뮌헨은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토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뮌헨은 “이토가 추가적으로 중족골 수술을 받아야 한다. 이후 최대한 빠르게 재활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고 히로키는 당일에 곧바로 수술을 받았다. 뮌헨은 올시즌을 앞두고 벵상 콤파니 감독을 선임한 뒤 수비진 개편을 목표로 선언하며 슈투트가르트에서 이토를 영입했다. 이토는 안정적인 기본기를 갖추고 있으며 패스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왼발잡이 수비수로 중앙 수비와 사이드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뮌헨은 이토 영입 2800만 유로(약 420억원)를 투자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 주전 자리를 잃으며 어려움을 겪었다. 이토의 합류로 입지가 더욱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일본 언론의 ‘설레발’이 시작됐다. 일본의 ‘사커 다이제스트’는 “김민재의 뮌헨 잔류를 확신할 수 없다”고 했으며 ‘야후 재팬’은 “김민재가 뮌헨을 떠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토는 분데스리가 개막을 앞두고 부상으로 쓰러졌다. 지난 7월 FC뒤렌과의 친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전반 20분 만에 교체됐다. 진단 결과는 중족골 골절이었고 회복에만 3개월의 시간이 필요했다. 이토가 이탈한 사이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았다.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9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경기에 나서며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수비진을 이끌었다. 재활을 진행 중이 이토는 11월 중으로 복귀를 할 것으로 보였으나 부상이 재발하면서 결국 다시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자연스레 뮌헨 팬들의 분노도 커지고 있다. 뮌헨 팬들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이토의 부상 소식에 “최악의 영입이다”, “가장 불필요한 투자” 등으로 이토 영입을 비판했다. 이토의 복귀가 늦어지면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부담도 늘어나게 됐다. 에릭 다이어가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주전 수비 의존도도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벨링엄은 원하지 않는 포지션에서 열심히 하잖아! 음바페 넌 뭔데?"…'킹' 앙리의 독설, "의지와 욕망이 없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또 졌다. 킬리안 음바페는 또 비난을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6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차전 AC밀란과 경기에서 1-3 완패를 당했다. UCL에서 두 번째 패배다. 그러자 '음바페 무용론'이 또 고개를 들었다. 올 시즌 '세기의 이적'이라 불리며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한 음바페다. 하지만 음바페가 합류한 후 레알 마드리드는 강렬함, 단단함을 잃고 있다. 벌써부터 음바페를 괜히 영입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AC밀란전에서도 음바페는 선발 풀타임을 뛰었으나, 득점을 하지 못했다. '음바페 무용론'에 힘을 실었을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잉글랜드 아스널의 '킹'이자 프랑스 대표팀 선배 티에리 앙리가 음바페를 향해 독설을 퍼부었다. 앙리는 경기 후 음바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드 벨링엄과 비교했다. 핵심은 자신이 원하지 않는 포지션에서도 벨링엄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뛴다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지 않는 포지션에서 뛰는 음바페는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열정과 의지가 없다는 것이다. 자신과 맞지 않는 9번을 맡았다고 해도,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적응해야 하는데, 음바페는 그러지 않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앙리는 "음바페는 앞으로 나아질 것이다. 왜냐하면 음바페는 더 나빠질 수 없는 상태다. 음바페의 플레이는 충분하지 않다. 경기장에서 노력을 기울이는 선수는 항상 벨링엄이다. 팀 플레이를 하고 있고, 이기고 싶은 열정이 강하다. 적극적으로 뛰면서 라인을 깨고 있는 사람은 음바페가 아니라 벨링엄이다"고 말했다. 이어 "음바페는 센터 포워드가 아니다. 음바페가 이 포지션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벨링엄은 그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나? 벨링엄도 그런 라인 파괴를 좋아하지 않는다. 벨링엄은 승리에 대한 의욕과 의지가 있어서 그렇게 하는 것이다. 음바페는 뛰지 않고 있다. 벨링엄이 대신 스트라이커와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우리는 음바페에게 시간을 주어야 하지만, 동시에 그는 9번으로 플레이를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자신이 투사라는 욕구와 의지를 가져야 한다. 지금 음바페가 해야 할 일을 벨링엄이 하고 있다. 열심히 달려가서 골을 넣으려고 하는 사람은 벨링엄이다. 벨링엄은 9번이 아니다. 9번은 음바페다. 9번은 거기에 없다. 음바페가 9번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서 이러면 안 된다. 벨링엄도 좋아서 하는 일이 아니다. 이기려는 욕망과 의지 때문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출 위기 손흥민과 다르네! 반 다이크는 잔류한다!"…1월 재계약 체결→왜? "리버풀은 레전드를 존중하고, 토트넘은 레전드를 무시한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손흥민을 향한 충격적인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된다. 이에 토트넘은 손흥민은 1년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 재계약이 아니다. 기존 계약에 포함돼 있는 내용이다. 이렇게 진행을 하는 건 돈을 아끼기 위해서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큰 돈을 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돈을 아끼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고,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해 연봉이 인상되는 것을 사전에 막은 것이다. 손흥민은 주급 19만 파운드(3억 4300만원)를 받고 있다. 충격적인 소식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영국의 'Tbrfootball'은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다. 토트넘은 현재 손흥민과 잠재적인 재계약에 대한 협상 계획이 없다. 이 결정에 토트넘 측은 충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손흥민과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건, 손흥민을 방출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지난 10년 동안 토트넘에 헌신한 손흥민이다. 또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캡틴이다. 토트넘은 레전드 대우에 있어서 최악의 구단이다. 손흥민의 나이, 32세라는 나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의 EPL 라이벌 리버풀은 토트넘과 다른 선택을 했다. 손흥민과 비슷한 상황에 놓인 선수가 있는데 전혀 다른 방향으로 끌고 가고 있다. 버질 반 다이크다. 그는 2017년 리버풀로 이적해 올 시즌까지 8년을 뛰고 있다. 리버풀에서 EPL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을 이끈, 황금기의 주역이다. 반 다이크 역시 내년 여름 리버풀과 계약이 끝난다. 그는 리버풀의 '캡틴'이다. 나이는 올해 33세다. 토트넘은 손흥민 방출 준비를 하고 있지만, 리버풀은 반 다이크를 품을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리버풀은 반 다이크와 재계약할 것이 확실하다. 리버풀은 반 다이크를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고, 반 다이크 역시 미래에 리버풀에 헌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등에서 수석 스카우터 역할을 한 믹 브라운은 "반 다이크가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재계약은 오는 1월에 체결할 것이다. 리버풀은 반 다이크와 재계약을 클럽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연봉 인상을 포함한 더 나아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리버풀은 반 다이크를 유지하기 위해 필사적이다. 리버풀은 반 다이크에게 가장 좋은 대우를 해주고 싶어 한다. 반 다이크는 아르네 슬롯 감독 아래에서 여전히 중요한 선수다. 리버풀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다. 리버풀은 리그 1위에 올라있다. 이런 반 다이크가 가까운 미래에 리버풀을 떠나는 상황은 상상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반 다이크가 리버풀과 재계약을 할 수 있는 이유. 브라운은 이렇게 설명했다. "반 다이크는 클럽의 주장이고, 반 다이크는 리버풀을 사랑하고, 리버풀 팬들은 반 다이크를 사랑한다. 무슨 이유가 필요한가?" 이 이유를 손흥민에게 대입해 보자. 손흥민은 클럽의 주장이고, 손흥민은 토트너을 사랑하고,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을 사랑한다. 그런데 손흥민은 방출 위기다. 차이점은 구단이다. 리버풀은 반 다이크를 존중하고, 레전드로서 대우를 원한다. 반면 토트넘은 그렇지 않다. 토트넘은 레전드를 무시하고 있는 것이다. 리버풀은 EPL의 대표적 명가다. 모두가 인정하는 명가다. 명가와 명가가 되고 싶은 클럽의 차이다. 명가는 아무나 될 수 없는 이유다.
'부드럽고 치명적인' 뭔가가 있다! 배준호는 '진짜' 물건이다[심재희의 골라인][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세 이하 대표팀 10번 잘 보세요. 긴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물건입니다." 지난해 4월쯤 한 원로 축구인을 만났다. 여러 축구 이야기를 하다가 국내 유망주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는 배준호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면서 "무조건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청난 재능을 갖추고 있고, 성실하기까지 해 대성할 선수라고 재차 힘줬다. 약 한 달 반 후 아르헨티나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이 열렸다. 김은중 감독이 이끈 한국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정용 감독이 지휘한 2019년 대회 준우승 후 또 다른 신화를 만들었다. 그 중심에 '천재' 배준호(21·스토크 시티)가 있었다. 배준호는 당시 에콰도르와 16강전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김은중호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두 번의 공격포인트만으로 그의 존재감을 설명하기엔 한참 모자랄 정도로 펄펄 날았다. 놀라운 기술과 드리블, 패스, 그리고 득점까지. 개인기가 좋은 에콰도르 선수들을 농락하며 한국에 승리를 안겼다. 1-0으로 앞선 전반 19분 추가골 장면이 압권이었다. 배준호가 개인기로 에콰도르 수비수들을 무너뜨리며 득점에 성공했다. 영리한 움직임으로 페널티박스 중앙을 선점하며 상대 수비수들 사이를 파고들었고, 절묘한 터치로 기회를 열었다. 오른쪽에서 날아온 패스를 방향을 바꾸는 트래핑으로 잡아 수비수의 중심을 무너뜨렸다. 방어를 위해 나온 골키퍼까지 슈팅 페이크로 제쳤고,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물 흐르는 듯한 부드럽고 치명적인 플레이에 해외 중계진은 감탄사를 연발했다. K리그 대전하나시티즌을 거쳐 지난 시즌 잉글리시 챔피언십 스토크 시티에 새 둥지를 튼 배준호가 7일(이하 한국 시각) 멋진 플레이로 소속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블랙번 로버스와 원정 경기에서 경기 막판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스토크 시티가 1-0으로 앞선 후반 39분 상대 수비수가 잘못 건넨 백패스를 가로채 추가골 징검다리를 놓았다. 중앙 쪽으로 빠르게 쇄도해 공을 왼발로 밟아 정지하면서 방향을 전환했다. 상대 수비수의 푸시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만들었다. 톰 캐넌의 추가골에 결정적인 지분을 보탰다. 1년 5개월여 전 20세 이하 월드컵 에콰도르와 16강전에서 보여준 득점과 비슷한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부드럽고 치명적인 발 기술을 다시 한번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공을 받을 때 상대 움직임을 반대로 이용해 공간을 열고 기회를 열었다. 부드러운 터치와 탁월한 공간 감각으로 상대에게 치명타를 꽂았다. 안정환이 전성기에 보여줬던 일명 '안느 턴'처럼 부드럽고 치명적인 턴 기술로 팀 승리에 디딤돌을 놓았다. 2003년생, 이제 스물한 살이다. 국내에서 '천재'로 불렸고, 잉글랜드 무대에서도 곧바로 두각을 나타내며 팀 중심으로 떠올랐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에도 뽑혀 주가를 드높였다. 1년여 전 앳된 외모의 다소 여리여리해 보였던 배준호가 '진짜' 물건임을 계속 증명해내고 있다.
김민재에게 좌절한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 "우리도 계획은 있었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벤피카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 패배에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풋볼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벤피카에 1-0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승리로 2승2패(승점 6점)를 기록하며 17위로 올라섰다. 김민재는 벤피카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경기에 전경기 선발 출전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의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벤피카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나브리, 무시알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팔리냐와 킴미히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라이머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2분 무시알라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자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헤더를 통해 재차 골문앞으로 연결했고 이것을 무시알라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벤피카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벤피카를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70대 30, 슈팅 숫자 23대 1의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벤피카전에서 전반 17분 벤피카 속공 상황에서 드리블을 시도한 상대 공격수 아크튀르콜루의 볼을 쉽게 빼앗으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후반 20분 벤피카의 속공 상황에선 파블리디스의 드리블 돌파를 태클로 저지해 슈팅 기회도 허용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벤피카전에서 125번의 볼터치와 함께 113번 시도한 패스를 모두 성공해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6번의 그라운드 볼 경합 상황에서 모두 승리했고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태클은 6번 기록했고 3번의 볼클리어링과 함께 인터셉트도 한 차례 기록했다. 벤피카의 라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전을 마친 후 포르투갈 매체 스포르트 등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전 공격 전개가 어려웠던 것에 대해 "3명의 미드필더와 함께 아크튀르콜루를 10번으로 활용해 역동적인 경기를 펼치고 싶었지만 불행히 그렇게 하지 못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풀타임 출전한 벤피카 미드필더 올스네스는 "좋은 팀을 상대로 매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우리는 수비를 많이 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볼 점유율이 높았다. 우리는 상대를 압박하려 했지만 공격이 효과적이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후반전 교체 출전한 공격수 베스테는 "바이에른 뮌헨 수준의 클럽은 득점 기회가 있을 때 득점을 한다. 상대는 키가 크고 피지컬이 강한 수비수를 보유하고 있었다"며 "우리는 경기 계획이 있었지만 실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수준급의 공격을 펼칠 수 없었다"고 전했다. 김민재의 벤피카전 활약이 극찬받은 가운데 독일 매체 빌트와 푸스발트랜스퍼는 김민재에게 최고 평점인 1등급을 부여했다. 독일 키커 역시 김민재에게 팀내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의 벤피카전 활약에 대해 '결투에 강했고 김민재의 좋은 경기력을 확인했다. 상대가 역습을 시도했을 때 강력한 태클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독일 메르쿠르는 '경기 초반을 주도했고 긍정적인 임팩트를 줬다. 수비적으로 완벽했고 바이에른 뮌헨 수비에 침착함과 안정감을 보장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란은 '김민재는 종종 혹독한 비난을 받았지만 벤피카를 상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위험이 닥쳤을 때 김민재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다. 파블리디스를 상대로 한 김민재의 태클은 상징적이었다. 공중에서도 모든 위험을 제거했다'고 극찬했다.
"10대 2명의 가슴 아픈 순간 포착"…같은 벤치 처지에도, 18세 동생이 19세 형 다독이는 모습...[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6일 레알 마드리드는 충격패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스 펼쳐진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차전 AC밀란과 경기에서 1-3으로 무너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레인더스, 알바로 모라타, 티아우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충격적인 패배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의 1골에 그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UCL 디펜딩 챔피언'이다. 하지만 올 시즌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2차전에서 릴에 0-1 패배를 당한 후 UCL에서 벌써 2패를 기록했다. 그런데 이 경기에서 가슴 아픈 순간이 목격됐다. 스페인의 '아스'가 그 내용을 실었다. 무슨 모습일까. 이 매체는 "가슴 아픈 순간이다. 경기 시간 부족에 상처를 받고 있는 아르다 귈러는 엔드릭이 위로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또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AC밀란에 패배하는 동안 워밍업을 할 뿐이었다"고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10대 신성 두 명이다. 19세 귈러와 18세 엔드릭이다. 귈러는 튀르키예 '역대 최고의 재능'으로 꼽힌다. 튀르키예의 '리오넬 메시'라고 불린다. 그는 2023년 페네르바체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귈러는 유로 2024에서 튀르키예 대표팀으로 나서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럼에도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벤치다. 엔드릭 역시 호나우두의 뒤를 잇는 브라질 최고의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엄청난 기대를 받으며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입성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벽은 높았다. 두 선수 모두 공격수다. 음바페,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주드 벨링엄이 있는 레알 마드리드 스쿼드에 이들이 들어갈 자리는 없었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벤치 멤버로 전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UCL AC밀란전이 시작됐고, 두 선수는 모두 몸까지 풀었다.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두 선수 모두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18세 동생 엔드릭은 19세 형 귈러를 생각했다. 자신도 벤치 멤버지만 경기에 뛰지 못하는 귈러를 위로했다. 영상에는 엔드릭이 귈로 어깨를 쓰다듬으며 다독이는 모습이 나온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부진하자 현지 전문가들은 귈러와 엔드릭을 외면하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전술을 비판하기도 했다. 너무 안정적인 선택만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안첼로티 감독과 아들인 다비데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수석 코치가 귈러의 선발 출전을 놓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1354억 공중분해”…축구대표팀 이강인 옛 동료, 눈물 흐르는 소식 전했다네이마르가 알힐랄과 결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잦은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적고, 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정말 내리고 싶지 않은 결정, 손흥민 선발 출전"…토트넘 FW '줄부상'에 쏘니 '강제 선발'→"포스테코글루는 휴식을 주고 싶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정말 내리고 싶지 않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선발 출전이다. 토트넘은 오는 8일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차전 갈라타사라이 원정을 치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당초 이 경기에서 손흥민에게 휴식을 줄 계획이었다. 지난 3일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조기 교체를 단행했다. 이 경기는 손흥민의 부상 복귀전이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1도움을 올리는 등 활약했지만 후반 11분 교체 아웃됐다. 손흥민을 짜증과 분노를 표현하기도 했지만, 이는 손흥민을 위한 선택, 배려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늘 손흥민은 원래 55분에서 60분 정도만 뛸 예정이었다. 왜냐하면 손흥민이 이제 막 부상에서 복귀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경기에서 60분 정도 뛰면서 지친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오늘은 경기 상황에 관계없이 그 이상은 뛰지 않게 할 계획이었다. 다행히도 첫 골에 중요한 패스를 넣었고, 동점골을 만들어주면서 큰 기여를 했다. 앞으로 더 많은 경기가 남아있고, 우리는 손흥민이 필요하다. 오늘은 그 이상 뛸 계획이 전혀 없었다. 우리에게 더 중요한 것은 전체적인 그림이다"고 설명했다. 큰 그림을 위해 최대한 손흥민을 아끼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의지다. 때문에 갈라타사라이전 휴식을 고려했다. 튀르키예 원정길이다. 하지만 이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공격수들이 줄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손흥민을 대신해 뛸 수 있는 자원들이 전멸했다.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 윌손 오도베르, 마이키 무어 등 모두 전력에서 이탈했다. 어쩔 수 없이 손흥민이 선발로 나서야 할 상황이다. 사실상 강제 선발 출전이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토트넘은 갈라타사라이를 상대로 힘든 시험을 치러야 한다. 베르너와 무어가 모두 출전할 수 없다. 베르너는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고, 무어는 바이러스에 걸렸다. 히샬리송 역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다. 오도베르도 마찬가지다. 이에 손흥민이 선발로 나설 수 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는 갈라타사라이전에 내리고 싶지 않은 결정을 내려야 할 수도 있다.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전에서 부상 복귀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을 조기 교체했다. 포스테코글루는 갈라타사라이전에 손흥민에게 휴식을 취하게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손흥민이 아닌 다른 공격 옵션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손흥민은 조기 교체에 화를 냈지만, 갈라타사라이전에서는 선발로 오랜 시간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UEP에서 단 1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1차전 카라바흐전이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부상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오른쪽 풀백으로 힘든 시간 보냈다!"…1도움에도 '최저 평점' 굴욕 설영우→팀은 바르샤에 2-5 참패로 4전 전패[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첫 도움을 기록했지만, 설영우는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 세르비아의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7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차전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 2-5 대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츠르베나는 UCL 4전 전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스페인 강호 바르셀로나의 압승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이니고 마르티네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2골, 하피냐, 페르민 로페스의 연속골이 터지며 5골을 완성했다. 이 경기에서 즈베즈다의 설영우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위용에 힘을 쓰지 못했다. 설영우는 후반 38분 즈베즈다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1-5로 뒤진 상황에서 설영우의 크로스를 밀손이 골로 연결 시켰다. 설영우의 UCL 첫 도움이었다. 유럽 대항전 첫 도움에도, 그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설영우는 수비수다. 공격 포인트보다 중요한 것이 수비다. 즈베즈다는 5실점을 허용했다. 수비수 설영우 역시 책임을 피할 수 없는 대량실점이다. 경기 후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설영우에게 양팀 통틀어 최저 평점인 4점을 부여했다. 공격 포인트를 올렸음에도 최저 평점 굴욕을 당한 것이다. 그러면서 "오른쪽 풀백으로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설영우에게는 1도움이 위로가 됐을 것"이라고 평가를 내렸다. 높은 평점은 모두 바르셀로나 선수들에게 몰렸다. 17세 신성 라민 야말은 7점을 받았다. 이 매체는 "야말은 바르셀로나 공격에서 뛰어난 창의성을 발휘했다. 위협적인 플레이를 했음에도 이번 경기에서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다"고 평했다. 멀티골을 작성한 레반도프스키에게는 6점을 부여한 뒤 "기회를 골로 연결하는 본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하피냐는 8점을 받았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의 3골에 관여를 했다. 하피냐는 올 시즌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고, 세리비아 수비수들에게 위협적인 존재임을 꾸준히 증명했다"고 밝혔다. 최고 평점은 누구였을까. 바로 쥘 쿤데였다. 설영우과 같은 포지션은 오른쪽 풀백. 이 매체는 쿤데에게 8.5점이라는 최고 평점을 매겼다. 그러면서 "경기 내내 오른쪽 측면을 따라 끊임없이 공격적인 위협을 가했다. 오른쪽 풀백인 쿤데는 3도움을 기록했는데, 모두 상대편의 위험 지역으로 보내는 정확한 패스였다"고 강조했다.
EPL 우승팀·준우승팀 맞아? 맨시티 3연패→아스널 2연패, UCL 리그 페이즈에서도 '혼쭐'[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흔들리는 EPL 강호들' 2024-202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라운드에서 우승후보로 평가받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지난 시즌 EPL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아스널이 나란히 패했다. 두 팀 모두 EPL과 리그컵까지 포함해 공식전 연패 늪에 빠졌다. 맨시티는 6일(이하 한국 시각) 스포르팅 CP(포르투갈)에 1-4로 크게 졌다. 전반 4분 필 포든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내리 4골을 허용하며 믿기 힘든 역전패를 떠안았다. 주전들을 기용해 베스트 전력으로 경기에 나섰으나 충격적인 역전패를 기록했다. 최근 공식전 3연패를 적어냈다. 지난달 31일 카라바오컵(리그컵)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 1-2로 역전패했다. 3일 EPL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본머스에 1-2로 졌다. 최근 3경기에서 3득점 8실점을 적어냈다. 공격과 수비 모두 크게 흔들렸다. 아스널도 연패 수렁에 빠졌다. 7일 인테르 밀란(이탈리아)과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전반전 추가 시간에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후반전 들어 만회를 노렸으나 인테르 밀란의 두꺼운 수비벽 막히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2일 EPL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1로 밀렸다. 최근 두 차례 연속 원정에서 고개를 숙였다. 두 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공격력에서 큰 문제점을 드러내면서 숙제를 확인했다. 맨시티와 아스널은 UCL 리그 페이즈 4라운드에서 패하면서 중위권으로 처졌다. 맨시티는 2승 1무 1패 10득점 4실점 승점 7로 10위에 랭크됐다. 아스널은 2승 1무 1패 3득점 1실점 승점 7로 12위에 자리했다. 16강행 직행 티켓이 걸린 마지노선인 8위에 서 있는 애스턴 밀라(승점 9)에 2점 차로 뒤지게 됐다. 36개 팀이 참가한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에는 최종 순위 1~8위가 16강에 오르고, 9~24위가 플레이오프를 치러 16강행을 다툰다. 25~36위는 탈락한다.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로 향하지도 않고 유럽 클럽대항전 일정을 마감한다. 한편, UCL 리그 페이즈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질주했던 애스턴 빌라도 7일 클럽 브뤼헤(벨기에)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UCL 리그 페이즈 3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리며 1위에서 8위로 추락했다. EPL 팀 가운데 리버풀만 4라운드에서 유일하게 승전고를 울렸다. 리버풀은 6일 홈에서 바이에르 레버쿠젠(독일)을 4-0으로 대파했다. 4전 전승 10득점 1실점으로 UCL 리그 페이즈 단독 선두로 점프했다.
'수비적으로 완벽했다'…'패스 성공률 100%' 김민재, 결승골 무시알라 제치고 최고 평점 인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이 벤피카를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풋볼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벤피카에 1-0으로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승리로 2승2패(승점 6점)를 기록하며 17위로 올라섰다. 김민재는 벤피카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벤피카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나브리, 무시알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팔리냐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라이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벤피카와의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11분 올리세를 빼고 자네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2분 무시알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자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헤더를 통해 재차 골문앞으로 연결했고 이것을 무시알라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벤피카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벤피카를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70대 30, 슈팅 숫자 23대 1의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벤피카전에서 전반 17분 벤피카 속공 상황에서 드리블을 시도한 상대 공격수 아크튀르콜루의 볼을 쉽게 빼앗으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후반 20분 벤피카의 속공 상황에선 파블리디스의 드리블 돌파를 태클로 저지해 슈팅 기회도 허용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벤피카전에서 125번의 볼터치와 함께 113번 시도한 패스를 모두 성공해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6번의 그라운드 볼 경합 상황에서 모두 승리했고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태클은 6번 기록했고 3번의 볼클리어링과 함께 인터셉트도 한 차례 기록했다. 김민재의 활약에 대해 독일 현지 매체의 극찬이 이어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결투에 강했고 김민재의 좋은 경기력을 확인했다. 상대가 역습을 시도했을 때 강력한 태클을 선보였다'고 언급했다. 독일 메르쿠르는 '경기 초반을 주도했고 긍정적인 임팩트를 줬다. 수비적으로 완벽했고 바이에른 뮌헨 수비에 침착함과 안정감을 보장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란은 '김민재는 종종 혹독한 비난을 받았지만 벤피카를 상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위험이 닥쳤을 때 김민재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다. 파블리디스를 상대로 한 김민재의 태클은 상징적이었다. 공중에서도 모든 위험을 제거했다'고 극찬했다. 대부분의 독일 매체는 김민재에게 팀내 최고 평점을 부여해 맹활약을 인정했다. 독일 푸스발트랜스퍼는 김민재에게 1등급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결승골을 합작한 케인과 무시알라보다 김민재에게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이강인 입지 흔들리고 있다"…예상됐던 UCL 선발도 실패, 배려가 아니었다→PSG는 ATM에 1-2 역전패[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 3일 열린 리그1 10라운드 랑스전에서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그러다 후반 16분 우스만 뎀벨레를 대신에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이강인은 가짜 9번의 역할을 했다. 하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인상적인 모습도 보이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 경기에서 이강인의 벤치는 다음을 위한 배려라는 시각이 강했다. PSG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다. PSG는 7일 스페인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과 UCL 4차전을 남겨 놓고 있었다. 때문에 이강인을 랑스전 후반 교체로 배려를 했다는 전망이 나왔다. UCL에서 제대로 쓰기 위함이다. 이전까지 PSG는 UCL 3경기를 치렀다. 1차전 지로나전에서 이강인은 교체 출전했다. 이어 2차전 아스널, 3차전 에인트호번전까지 2경기 연속 이강인은 선발 출전했다. ATM전 선발이 유력했던 이유다. 특히 이강인은 스페인 프라메라리가(라리가)에 대해 잘 알고, 라리가 팀에 강한 선수다. 이강인이 이 경기 선발을 위해, 엔리케 감독이 리그 선발 제외로 배려를 한 것으로 풀이됐다. 하지만 배러가 아니었다.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ATM과 경기에서 이강인은 또 벤치로 시작했다. 후반 21분에 마르코 아센시오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이번에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리고 PSG는 역전패를 당했다. PSG는 전반 14분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워렌 자이르 에머리가 선제골을 넣었다. 시작은 좋았다. 하지만 4분 뒤 동점을 허용했다. ATM의 나우엘 몰리나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고, 결국 ATM이 웃었다. 후반 추가시간 ATM 앙헬 코레아가 왼발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이번 패배로 PSG는 1승 1무 2패에 그치며 토너먼트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1차전 지로나에 1-0으로 승리한 후 승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 UCL에서도 주전에서 밀린 이강인이다. 현지 언론들은 이강인의 9번 역할에 대한 의구심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UCL에서 선전하기 위해서는 PSG의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이강인의 변화도 필요하다.
"맨유가 우승했다!"…맨유 팬들 '우승 선언', 아모림이 펩 격파하자 미친 반응→"4-1로 이겼으니 맨유 4관왕 이룰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루벤 아모림 감독이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격파했다. 그러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난리가 났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스포르팅은 지난 6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우 주제 알바라데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차전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스포르팅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에게 해트트릭을 쏘아 올렸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 신임 감독으로 올 예정이다. 경질된 에릭 텐 하흐 감독 후임이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고, 아모림 감독은 오는 11일 맨유에 공식 부임한다. 맨시티는 맨유의 지역 라이벌. 그리고 맨시티는 EPL 4연패를 이룬 최강의 팀이다. 이런 팀을 잡았다. 대파했다. EPL에서 만나기 전 아모림 감독이 기선제압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을 압도한 것이다. 아모림 감독이 과르디올라 감독을 격파하자 맨유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흥분한 맨유 팬들은 그야말로 미친 반응을 드러냈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아모림이 맨시티를 무너뜨리자 맨유 팬들은 우승을 선언했다. 맨유 팬들은 이제 맨유가 우승할 수 있다고 믿기 시작했다. 아모림은 이제 맨유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고, 스포르팅에서의 작별 선물은 맨시티를 4-1로 이긴 것이다. 과르디올라는 3연패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맨유 팬들은 "아모림과 함께라면 모든 대회에서 이길 수 있다", "아모림이 맨시티를 4-1로 이겼다. 올 시즌 우리는 4관왕을 차지할 수 있다", "올 시즌 드디어 맨유가 EPL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맨유에서 아모림의 우승을 막을 수 없다", "아모림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아모림이 우리에게 우승 트로피를 가져다준다면, 우리는 20년 동안 아모림과 함께 할 것" 등의 흥분한 반응을 드러냈다. 맨시티와 경기 전 아모림 감독은 "나는 스포르팅을 위해 경기에 이기는데 집중하고 있다. 결론은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 오류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가 이긴다면 맨유는 새로운 알렉스 퍼거슨이 왔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건 정말 어려울 것이다. 기대치가 높아질 수 있다. 새로운 모험을 시작할 때 무엇이 더 좋을지 모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돈앞에 장사없다'더니…‘아스널 상징’이 돈을 좇아 이적 ‘충격’→‘무패 우승’주역, 연봉 3배 인상에 떠났다→에두, 아스널과 ‘아듀’[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의 스포츠 디렉터가 팀을 떠났다. 감독인 미켈 아르테타와 함께 아스널의 우승을 만들기위해 노력중이었는데 갑자기 팀을 떠나게 됐다. 언론에 따르면 지난 4일 갑작스런 이직 발표에 선수단은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아스널의 상징이라고 할수 있는 스포츠 디렉터 에두가 연봉 3배의 유혹에 넘어갔다고 한다. 에두가 향하는 팀은 프리미어 리그 하위권에 있는 노팅엄 포레스트이다. 그래서 프리미어 리그와 챔피언십 리그로 오르락내리락하는 팀이다. 물론 올 시즌은 10라운드까지 당당히 3위에 랭크돼 있다. 영국 언론들은 에두의 갑작스런 이적을 대서특필하고 있다. 대부분의 언론은 에두가 떠나게됨으로써 아스널은 큰 충격을 받았고 특히 우승을 일궈내기위해서 손을 잡았던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큰 타격을 입혔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아스널은 에두가 팀을 떠나 노팅엄 포레스트 오너인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의 축구 제국에 합류하기로 한 결정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가 떠남으로써 아르테타는 아스널 이사회에서 가장 가까운 동료를 잃게 됐다. 노팅엄의 오너인 마리나키스는 그리스 올리피아코스와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그 축구팀인 히우 아브를 소유하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몬자도 인수할 계획이다. 그리스의 억만장자인 마리나키스는 에두에게 아스널에서 받는 급여의 3배를 제안함과 동시에 클럽의 최고 경영자 역할을 제시. 에두의 이적을 성사시켰다. 마리나키스는 지난 여름부터 에두 영입을 위해 공을 들였다. 최근 몇주동안 두 사람의 협상은 급물살을 탔고 결국 영입에 성공했다. 에두는 팀을 떠나기전 지난 달 개인적인 이유로 조국인 브라질에 머물렀고 지난 주 런던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즉 브라질에 있을 때 마리나키스와 협상을 벌였고 마음을 결정한 후 아스널로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에두는 아스널에서 선수로 뛰었고 아스널의 재건을 지휘하고 있다. 2001년 선수로 아스널에 합류, 프리미어 리그 2003-04시즌 아스널의 무패 우승 멤버가 됐다. 은퇴 후에는 2019년 아스널의 기술 이사를 맡아 팀 재건을 지휘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수석코치로 있던 미켈 아르테타를 영입해서 지휘봉을 맡겼다. 아르테타의 강력한 후원자이다. 에두는 팀을 떠나면서 “이제 다른 도전을 추구할 때가 됐다. 아스널은 항상 제 마음속에 남을 것이다. 클럽과 서포터들에게 좋은 일만, 그리고 최고의 일만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직 인사를 전했다.
"맨유 '캉요미' 등장했다! 연봉 120억의 검소한 소비"…고급차 대신 '경차' 타는 인물→"그에게 맨유가 열광하고 있다"→누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열광하고 있다. 무엇에? 루벤 아모림 감독에 열광하고 있다. 아모림 감독이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명장'이자 맨유의 지역 라이벌인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을 대파했다. 맨시티는 6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우 주제 알바라데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차전 스포르팅과 경기에서 1-4로 무너졌다. 스포르팅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했다.맨시티를 침몰시킨 이는 스포르팅의 아모림 감독이다. 스포르팅의 아모림 감독은 곧 맨유의 감독이 될 인물이다. 맨유 감독으로 확정이 됐고, 오는 11월 11일 맨유 감독으로 공식 부임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모림 감독에게 기선제압에서 압도를 당한 것이다. 아모림 감독이 과르디올라 감독을 격파하자 맨유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맨유에 희망과 자존심을 선물했다는 격한 반응이다. 그리고 아모림 감독의 또 다른 모습에 열광하고 있다. 아모림 감독의 검소한 소비 습관이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에서 연봉 800만 유로(120억원)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아모림 감독이 타는 자동차가 공개됐다. 많은 돈을 벌고 있지만 아모림 감독은 고급차를 타지 않는다. 그가 타는 자동차는 큐브다. 대표적인 경차다. 이 모습은 마치 과거 첼시 팬들이 높은 연봉에도 'BMW 미니'를 끌고 다니는 은골로 캉테에 열광하는 것과 비슷하다. 캉테는 검소한 소비 습관으로 첼시 팬들로부터 '캉요미'라는 별명을 얻었다. 최근 맨시티 거구의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슈퍼카가 아닌 소형차인 폭스바겐 골프를 타는 것이 목격돼 비슷한 반응을 일으킨 바 있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아모림의 자동차 선택은 맨유 감독이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아모림의 자동치는 그 남자의 성격을 말해주고 있다. 아로림의 지인들은 아모림이 '정말 겸손하다'고 묘사했다. 동료들의 증언에 따르면 아모림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감독이지만, 자신의 지위에 걸맞은 호화롭고 비싼 차를 무시했다. 아모림은 가장 겸손한 차를 타고 다닌다. 그는 작은 큐브를 몰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아모림의 한 지인은 "나 같으면 부가티나 마세라티를 찾을 것이다. 하지만 아모림은 다르다. 나와 같은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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