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하고 싶으면 850억 가져와' 맨유, '인기 폭발' 그린우드 이적료 책정..."우리는 그 돈 못 줘"→ATM도 영입 철수할까[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헤타페로 임대를 떠나 맹활약한 메이슨 그린우드에게 높은 이적료를 책정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에 그린우드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847억원)를 책정했다. ATM은 이 가격이 터무니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맨유는 최근 새로운 구단주 짐 랫클리프 경이 부임했다. 랫클리프 경은 맨유의 소수 지분인 25% 인수를 완료했다. 이미 맨유에는 최근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 최고 운영책임자였던 오마르 베라다를 CEO로 선임했고, 홈구장 올드트래포드의 신축도 결정이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랫클리프 경의 머리를 아프게 만드는 존재가 있다. 바로 그린우드다. 그린우드는 현재 헤타페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고 있다.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린우드의 판매를 노렸고, 자신들이 손해를 볼 수 있는 20% 셀온 조항을 포함하면서까지 그린우드를 이적시켰다. 그린우드는 맨유의 촉망 받는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특히 공격수 부재를 겪었던 맨유에는 밝은 미래 자원이었다. 그린우드는 2018-19시즌 1군 무대를 밟았고, 2019-20시즌 혜성 같이 등장하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그린우드는 49경기 17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오른쪽 공격을 책임졌다. 그러나 2021-22시즌 도중 맨유에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현지 언론들은 그린우드가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강간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추후 공지 전까지 그린우드가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으며 경기에도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린우드는 1군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결국 맨유는 그린우드의 복귀 불가 결정을 내렸다. 그린우드의 선택은 헤타페로 임대 이적이었다. 그린우드는 헤타페에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경기 6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1월 말부터 이달까지 9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올리며 최근 상승세를 탔다. 그린우드의 활약을 지켜본 스페인 빅클럽들은 벌써부터 군침을 흘리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ATM이 그린우드의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까지 영입 경쟁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세리에 A 최다 우승에 빛나는 명문 클럽인 유벤투스도 영입전에 가세하며 그린우드의 주가는 폭등하고 있다. 그린우드의 선택도 중요하다. 정작 그린우드는 맨유 복귀나 이탈리아 이적보다 스페인 생활을 원하고 있다. 영국 '더 타임즈' 폴 허스트는 지난 12일 "그린우드는 스페인을 좋아하며 다음 시즌에도 스페인에 머물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맨유 역시 그린우드이 복귀보다는 여름에 팔아 현금화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이미 두 팀은 영입 경쟁에서 빠졌다. 바르셀로나는 그린우드를 영입하게 될 경우 비난을 받을 것을 예상해 영입전에서 발을 뺐다. 레알 역시 영입 가능성은 낮다. 이미 PSG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의 영입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비니시우스 주니어, 호드리구 등 공격 자원이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영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ATM은 바르셀로나와 레알이 빠진 틈을 타 맨유에 이적료를 문의했지만 맨유가 원하는 금액은 850억원 정도였다. ATM은 이 금액은 절대 지불하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유리한 쪽은 맨유다. 맨유는 만약 영입하고자 하는 팀이 없다면 다음 시즌 그린우드를 복귀시켜 스쿼드에 포함시키면 되기 때문이다. 그린우드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과연 다음 시즌 그린우드가 어느 팀 유니폼을 입고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헤타페 CF 메이슨 그린우드/게티이미지코리아]
이 정도면 올 시즌 '부상의 저주'에 빠진 게 분명하다...'PL 11월 이달의 선수' 매과이어, 부상 의심으로 맨유 복귀[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이 정도면 올 시즌 '부상의 저주'에 빠진 것이 분명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핵심 센터백으로 부활한 해리 매과이어가 A매치 기간에 부상을 당했다. 매과이어는 2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67분 동안 활약했다. 이날 경기에서 매과이어는 후반 22분 루이스 덩크와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잉글랜드는 매과이어가 빠지자 수비의 균열이 생겼다. 지속적으로 브라질에 찬스를 내줬고, 결국 17세 공격수 엔드릭에게 후반 35분 결승골을 얻어 맞아 0-1로 패배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브라질과 친선전에서 핵심 수비수 두 명을 부상으로 잃었다. 전반 20분 카일 워커도 부상으로 아웃됐다. 경기까지 패배하며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맨유도 비상이 걸렸다. 매과이어가 부상으로 정밀 검진을 받게 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매과이어는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잠재적인 부상을 입은 후 검사를 받기 위해 잉글랜드 대표팀 캠프를 떠났다"고 밝혔다. 매과이어는 2019년에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당시 맨유는 잉글랜드 국적으로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한 매과이어 영입에 당시 수비수 최고 이적료 기록인 8500만 파운드(약 1400억원)를 지불할 정도로 많은 기대를 걸었다.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라는 부담감을 안았던 매과이어는 맨유 수비의 중심을 잡았고 주장 완장까지 달며 ‘리더’로 인정을 받았다. 하지만 2021-22시즌부터 부진에 빠졌다. 매과이어는 황당한 패스 미스를 저지르거나 상대 공격수를 놓치면서 맨유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지난 시즌 새롭게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매과이어를 철저하게 외면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와 라파엘 바란에게 주전 자리를 맡겼다. 지난 시즌 매과이어는 프리미어리그 16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 중 선발 출전 경기는 단 8경기였다. 결국 매과이어가 지난 여름에 팀을 떠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첼시 등과 이적설이 났다. 하지만 매과이어는 잔류를 했고 동시에 부활의 기회도 잡았다. 지난 11월 주축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면서 매과이어가 선발로 나섰다. 매과이어는 맹활약을 펼치며 수비를 이끌었다. 매과이어는 프리미어리그 11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이미 사타구니 부상을 당하면서 한번 스쿼드에서 제외됐던 매과이어는 FA 32강 뉴포트 카운티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좋은 퍼포먼스로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했지만 브라질과 경기에서 또다시 부상을 당해 소속팀 맨유로 복귀했다. 다행히 매과이어는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는 "매과이어는 심각한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 스캔을 통해 더욱 명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올 시즌 유독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결장했다. 시즌 초반 바란, 마르티네즈, 조니 에반스, 빅토르 린델로프 등 센터백이 모두 부상으로 결장한 이력이 있다. 이 밖에도 루크 쇼, 티럴 말라시아는 이미 시즌 아웃이 유력한 상황이다.
마지막 기회 주어졌다...FA컵 우승 못하면 반드시 잘린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첼시가 마우리시 포체티노 감독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토트넘과 파리 생젱르망(PSG)을 이끈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시즌부터 첼시의 지휘봉을 잡았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 시대를 맞이한 첼시는 세대교체에 능한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했다. 장기적으로 팀을 발전시켜 우승권에 도전하겠다는 의미다. 지원도 확실했다. 1억 1,500만 파운드(약 1,940억원)라는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품었고 콜 팔머, 니콜라 잭슨, 로메오 라비아 등을 영입했다. 기존의 엔소 페르난데스, 코너 갤러거 등에 수준급 자원들이 합류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첼시의 경기력은 시즌 초반부터 좋지 않았다. 후방에서는 39세로 노장 중의 노장인 티아고 실바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심해졌고 최전방 공격진의 결정력은 처참했다. 팔머가 11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오른 가운데 잭슨은 9골, 스털링은 6골에 그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결정적인 찬스를 자주 놓치면서 첼시 팬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리그 순위도 어느새 11위까지 떨어지면서 유럽대항전 진출권과 멀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우승 기회도 놓였다. 첼시는 2023-24시즌 카라바오(EFL)컵 결승에 올라 리버풀과 맞대결을 펼쳤다. 첼시는 연장 후반전에 버질 반 다이크에게 결승골을 허용했고 결국 0-1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자연스레 포체티노 감독의 입지도 줄어들고 있다. 첫 시즌이기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리그에서 순위가 중위권으로 추락했고 우승의 기회를 놓치면서 내부적으로 포체티노 감독의 거취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24일(한국시간) 영국 ‘기브 미 스포츠’에 따르면 벤 제이콥스 기자는 FA컵 결과가 포체티노 감독의 거취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 밝혔다. 첼시는 다음 달 21일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4강전을 치른다. 제이콥스 기자는 “FA컵 결승에 올라 우승을 하거나 리그 성적을 유럽대항전 진출까지 끌어올린다면 포체티노 감독에게 기회가 계속 주어질 것이다. 하지만 그 반대라면 첼시 감독직을 유지하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첼시는 여러 상황을 대비하고 있고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도 등장했다. 브라이튼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스포르팅이 루벤 아모림 감독 등이 물망에 올랐다.
'역대 최악' 클린스만이 돌아왔다!...어디로? 韓 감독 시절에도 즐기던 ESPN으로!→경질 후 패널 전격 복귀[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한국 축구를 망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ESPN에 복귀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022년 2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한국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역사를 쓴 파울루 벤투 감독의 후임으로 클린스만 감독을 낙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임 당시부터 논란의 주인공이었다. 그동안 전술적인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지적과 함께 재택 근무도 도마에 올랐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상주를 약속했지만 이는 지켜지지 않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해외파를 관찰한다는 이유로 해외 여기저기를 돌아다녔고 ESPN에도 패널로 자주 모습을 드러냈다. 모든 문제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폭발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역대 최고의 멤버를 보유하고도 무전술로 졸전을 펼쳤다. 조별리그에서는 1위 자리를 내줬고 토너먼트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전 모두 졸전 끝에 극적으로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 성공시키며 패배를 면했다. 그러다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는 최악의 경기력으로 0-2 완패를 당했다. 결국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 이후 경질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끝까지 자신의 문제를 인정하지 않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이 직접 경질을 발표하기 전에 먼저 SNS로 이별을 선언하며 축구대표팀 SNS 팔로우를 취소하는 등 치졸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았던 클린스만 감독은 한 달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바로 ESPN 패널 복귀다. 클린스만 감독은 토트넘을 이끄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우리의 목표는 4위가 아니다”라는 발언을 분석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옳은 말이다. 토트넘은 지금 4위 경쟁을 하고 있는데 이는 다음 시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는 토트넘을 더 특별하게 만들고 싶어 한다”고 했다. 이어 “물론 시간이 걸릴 것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또한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리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조급함을 느낄 수 있지만 여유를 가져야 한다”며 과거 자신이 활약했던 토트넘의 상황을 이야기했다.
토트넘에서 진짜 많이 늘었네! 손흥민 동료 철벽수문장 A매치 데뷔, 클린시트 승리 견인...유로 2024 주전 도전[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골문을 지키는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28)가 이탈리아 대표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름처럼 '빛나는' 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뽐냈다. A매치 데뷔전을 클린시트로 장식하고 유로 2024 주전 도약 가능성을 비쳤다. 비카리오는 2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펼쳐진 에콰도르와 친선전에 선발 출전했다. 처음으로 아주리군단 골문을 지켰다. 3-4-3 전형을 기본으로 짠 이탈리아의 골키퍼로 나섰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2-0 승리에 일조했다. 비카리오는 이탈리아 우디네세 유스 팀을 거쳐 2014년 우디네세 A팀에 합류했다. 폰타나프레다 임대 생활을 한 뒤 2015년 베네치아로 이적했다. 이후 칼리아리, 페루자, 엠폴리에서 뛰었고, 2023년 토트넘에 입성했다. 올 시즌 토트넘 주전 수문장으로 거듭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이 치른 EPL 28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을 이끄는 손흥민과 함께 후방을 잘 지켜내며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놀라운 반사 신경과 정확한 판단력으로 토트넘 골문을 든든하게 사수한다. 토트넘에서 맹활약상으로 이탈리아 대표팀에 재소집됐고, 이날 에콰도르와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가졌다. 그동안 아주리군단에 몇 차례 소집됐지만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다. 2022년 9월 17일 당시 사령탑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잉글랜드, 헝가리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위해 차출됐다. 그러나 주전 싸움에서 밀리며 벤치를 지켰다. 이후에도 대표팀에 포함됐으나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올 시즌 토트넘에서 눈부신 '빛카리오'로 떠오르며 상승세를 탔고, 아주리군단 골문을 처음으로 지켰다. 이제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한 잔루이지 돈나룸마에게 도전장을 던지며 유로 2024 출격을 바라보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이탈리아가 경기 초반과 막판 득점에 성공하며 2-0 승리를 올렸다. 전반 3분 로렌조 펠레그리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49분 니콜로 바렐라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탈리아는 22일 베네수엘라를 2-1로 이긴 데 이어 남미 팀 상대 2연승을 신고했다. 베네수엘라전에서는 돈나룸마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레비가 결심했다→손흥민 관련 어떤 제안도 거부'…재계약 확신하고 협상 진행[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레비 감독이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결심한 상황에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4일 '토트넘의 레비 회장이 결심했고 토트넘의 진정한 슈퍼스타는 토트넘과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다'며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과 손흥민이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나온 이후 3주가 지났고 여전히 협상은 진행 중이다. 협상이 진전되지 않은 것 같아 우려스럽기도 하지만 여전히 협상 테이블에는 두 진영이 옹기종기 모여있다'고 전했다. 특히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올 여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받을 손흥민에 대한 어떤 제안도 거부할 준비가 되어 있다. 토트넘 팬들에게는 즐거운 소식이다. 하지만 토트넘이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한다면 12개월 이후 손흥민을 아무 것도 없이 잃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팀토크는 '손흥민은 북런던에서의 선수 생활이 끝나면 토트넘 역대 최고의 최고의 선수로 기록될 것이다. 토트넘의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은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6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이 지난 2015년 레버쿠젠에서 단돈 22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이적했을 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90min은 '토트넘은 손흥민보다 클럽 마스코트인 처피를 팔 가능성이 더 높다. 토트넘은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손흥민을 새로운 계약으로 묶어야 한다'며 손흥민의 재계약 가능성을 높게 점치기도 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손흥민의 재계약 논의는 진행 중이다. 손흥민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토트넘과 손흥민은 올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결정을 내려야 한다. 아직 토트넘과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손흥민은 현재 상태가 지속되면 2025년에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다'며 '손흥민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관심을 끌었고 그의 경력 마지막 몇 년 동안 중동에서 유혹을 받을 수도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재계약에 필사적일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지난 2023년 손흥민과의 재계약에 대해 처음 논의를 시작한 이후 협상의 다음 단계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손흥민은 자신의 친구들에게 엄청난 제안을 거절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손흥민은 적절한 시기에 토트넘과 재계약 논의를 진행할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상황에서도 손흥민에 대한 어떤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이 진행 중이고 올 여름 계약이 마무리 될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고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재계약에 대한 초기 협의가 이뤄졌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 레비 회장,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충격! 21세기 토트넘 최고 선수에 손흥민이 없다고?"…완벽한 재능 가진 7인 선정, 손흥민 제외! "쏘니가 없으면 누군데" 놀라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캡틴이자 에이스 손흥민이 21세가 토트넘 최고의 선수 목록에서 빠졌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스타다. 토트넘에서 총 159골을 넣으며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공동 6위를 차지했다. EPL 득점왕도 차지했고,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는 등 토트넘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런 선수가 21세기 최고의 선수에 선정되지 못했다.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또 현재 토트넘 소속 선수는 1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영국의 'FootballFancast'는 '21세기 토트넘 최고의 축구 선수'를 선정해 공개했다. 완벽한 재능 7가지를 가진 7명의 선수를 선정한 것이다. 이 매체 역시 "토트넘의 완벽한 21세기 축구 선수를 소개한다"며 "이 명단에 손흥민이 없다. 델레 알리도 없다. 초인적인 능력에 관해서는 손흥민과 알리도 빠졌다"고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어 "토트넘에는 많은 최고의 재능이 있었다. 눈부신 선수들을 보유했다. 21세가 토트넘 최고의 선수들, 완벽한 토트넘 선수들은 누구일까"라며 7인의 이름을 거론했다. 7개 완벽한 재능은 브레인, 헤드, 속도, 시야, 파워, 오른발, 왼발로 정했다. 브레인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에서 뛴 미드필더 무사 뎀벨레다. 이 매체는 "뎀벨레는 축구 지능이 뛰어난 토트넘 최고의 인물이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그를 '천재'라고 표현했다. 뎀벨레가 EPL에서 가장 효율적인 미드필더는 아니었을지 모르지만, 그의 재능과 화력, 그리고 강철같은 엔진으로 팀을 하나로 묶은 선수였다. 모든 것을 포괄할 수 있는 미드필더였다"고 평가했다. 헤드는 2005년부터 2014년까지 활약한 수비수 마이클 도슨이 선택됐다. 이 매체는 "도슨은 토트넘의 절대적인 벽이었다. 도슨은 프로 커리어 동안 경기당 평균 3.5개의 공중볼을 획득했다. 참고로 현재의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2.5개다"고 설명했다. 속도는 카일 워커였다. 그는 2009년부터 2017년까지 토트넘에서 뛴 수비수다. 이 매체는 "지난 시즌 워커는 32세의 나이로 37.31km/h로 EPL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했다. 워커는 토트넘에서 229경기에 출전했고, EPL에서 가장 무서운 페이스를 가진 선수다"고 전했다. 루카 모드리치는 시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모드리치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 매체는 "모드리치는 완벽한 탁월함을 가지고 있다. 2018년 발롱도르 수상자는 그의 세대에서 가장 뛰어난 미드필더다. 모드리치는 EPL에서 가장 뛰어난 패스를 하는 선수이기도 했다. 그의 재능을 본 알렉스 퍼거슨은 '어떤 팀에서도 뛸 수 있는 재능'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파워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미드필더로 이름을 알린 산드로가 선정됐다. 이 매체는 "해리 레드냅은 산드로를 향해 '강하고 공격적인 선수'로 묘사했다. 큰 부상으로 기대에 완전히 부응을 하지 못했지만, 이는 적절한 발언이었다. 무술가의 모습을 한 거친 선수였고, 그가 그라운드에 있을 때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했다"고 표현했다. 오른발은 2011년부터 2023년까지 뛴 해리 케인, 왼발은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활약한 가레스 베일이 이름을 올렸다. 케인에 대해서는 "분명히 케인이다. 영국 최고의 공격수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280골을 넣으며,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남겼다. 케인은 훌륭한 골잡이이자, 훨씬 더 훌륭한 축구 선수다"며 높은 가치를 매겼다. 베일에 대해서는 "완벽한 토트넘 선수다. 그럴 자격이 있다. 베일을 상징적인 위치로 밀어 넣은 것은 그의 왼발이었다. 그는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토트넘의 흰색 유니폼이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다"고 극찬했다. [해리 케인, 카일 워커, 무사 뎀벨레와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Here we go! 김민재는 아무데도 안가"…인테르? 맨유? 1년도 안 된 선수 보낼 리 없다→투헬은 권한 없어→차기 감독이 결정할 문제 "뮌헨은 KIM의 헌신에 매우 만족"[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이적설이 뜨거워지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세리에A 우승과 최우수 수비상의 영광을 안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입성했다. 시작은 좋았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오자마자 핵심 수비수로 거듭났다. 혹사 논란까지 일어날 정도로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의 중심이었다. 하지만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합류하면서 분위기는 급변했다. 다이어는 바로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고, 김민재는 벤치로 밀려났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고난의 시간을 겪자, 이적설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있었고, 최근에는 이탈리아 인터 밀란 임대설이 뜨겁다. 하지만 루머일 뿐 실체는 없다. 'Here we go'로 유명한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그렇게 확신했다. 영국의 'Caughtoffside'는 김민재 상황에 대한 로마노의 의견을 단독 보도했다. 먼저 이 매체는 "김민재는 지난 여름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합류했다. 때문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포기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김민재 잔류에 무게를 실었다. 이 매체와 인터뷰를 가진 로마노는 "거물급 선수들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다는 루머가 있다. 이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 김민재가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것이 없다. 현실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 바이에른 뮌헨의 중요한 결정은 새로운 감독이 될 것이다. 이런 문제는 투헬의 대체자가 핵심이 될 것이다.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헌신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마노는 다요 우파메카노 역시 김민재와 같은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우파메카노 역시 김민재와 함께 시즌 초반 주전으로 활약하다, 다이어가 온 후 벤치로 밀려났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 주전 센터백 조합은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다. 이런 우파메카노를 향한 이적설도 나오기 시작했다. 그는 "내가 알기로는 우파메카노 거취해 대해서도 구체적인 것이 없다. 이런 문제는 항상 감독과 계획을 해야 하고,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 감독을 찾아야 한다. 단계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다. 우파메카노에 심각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만화 축구 같은 A매치 역대 최단 시간 득점…중앙선부터 드리블 돌파→6초 만에 득점[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오스트리아의 바움가르트너가 A매치 역대 최단시간 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바움가르트너는 24일 오전(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비아에서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평가전에서 킥오프 이후 6초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바움가르트너는 킥오프와 함께 팀 동료가 짧게 내준 볼을 이어받은 후 곧바로 드리블 돌파를 시작했다. 바움가르트너는 센터서클 안에서 드리블을 시작해 상대 공격수 두명 사이를 돌파한 이후 슬로바키아 수비진 사이를 홀로 침투했다. 바움가르트너는 상대 수비수들을 끌고 다녔고 슬로바키아 수비진은 바움가르트너의 질주를 저지하지 못했다. 이후 바움가르트너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로 낮게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바움가르트너는 지난 2013년 5월 독일 대표팀의 포돌스키가 에콰도르전에서 성공시킨 7초보다 앞선 역대 A매치 최단시간 득점 기록을 작성했다. 오스트리아는 바움가르트너의 활약과 함께 슬로바키아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소속의 바움가르트너는 지난 2020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후 오스트리아 대표팀에서 35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 중이다. 바움가르트너는 지난해 열린 독일전에 이어 슬로바키아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오스트리아는 지난해 11월 열린 독일과의 평가전에서 2-0 완승을 거둔 가운데 슬로바키아전 승리와 함께 최근 A매치 무실점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로 2024에서 프랑스, 네덜란드와 같은 조에 속한 오스트리아는 오는 6월 17일 프랑스를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한편 독일의 비르츠는 24일 열린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경기시작 7초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비르츠는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독일은 프랑스에 2-0 승리를 거두며 A매치 2연패 부진에서 벗어났다. [바움가르트너가 A매치 역대 최다골 기록을 작성한 오스트리아와 슬로바키아의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브라질이 과반수 넘었다→시장가치 높은 남미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남미 출신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3일 남미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들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남미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의 시장가치 총액은 9억 1500만유로에 달했다. 즈(아르헨티나), 호드리구(브라질), 알바레즈(아르헨티나)가 선정됐다. 중원은 기마량이스(브라질)와 발베르데(우루과이)가 구축했고 수비진은 에스투피난(에콰도르), 가브리엘(브라질), 아라우호(우루과이), 밀리탕(브라질)이 구성했다. 골키퍼에는 에데르송(브라질)이 이름을 올렸다. 남미 베스트11 중에선 브라질 국적 선수가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국적 선수는 나란히 2명씩이었다. 남미 시장가치 최고 베스트11 중에서도 비니시우스의 시장가치가 1억 5000만유로로 가장 높았다. 이어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의 시장가치가 1억 1000만유로로 두 번째로 높았다. 호드리구와 발베르데는 시장가치 1억유로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24일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브라질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하피냐가 공격수로 나섰고 파케타, 기마량이스, 고메즈가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진은 벤델, 베랄도, 브루노, 다닐루가 구축했고 골문은 벤투가 지켰다. 잉글랜드는 왓킨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고든, 벨링엄, 포든이 공격을 이끌었다. 갤러거와 라이스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칠웰, 매과이어, 스톤스, 워커는 수비를 맡았다. 골키퍼는 픽포드가 출전했다. 브라질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26분 호드리구와 파케타를 빼고 엔드릭과 페레이라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후 잉글랜드는 후반 35분 엔드릭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브라질의 속공 상황에서 잉글랜드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비니시우스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을 골키퍼 픽포드가 걷어냈지만 이것을 문전 쇄도한 엔드릭이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잉글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다음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는 17세 신예 엔드릭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브라질 대표팀, 엔드릭, 비니시우스.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이 없다'→토트넘, 21세기 최고 선수 충격 조합[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에서 활약한 선수들의 장점을 조합한 것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24일 토트넘에서 활약한 선수들 중 다양한 부분에서 최고의 능력을 자랑한 선수들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21세기에 토트넘에서 활약한 선수들의 최고의 자질을 활용한 완벽한 모습의 선수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언급했다. 손흥민을 포함해 현재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은 풋볼팬캐스트가 언급한 선수 목록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에서 활약한 선수 중 축구 지능이 가장 뛰어난 선수로 뎀벨레가 선정됐다. 풋볼팬캐스트는 '뎀벨레는 포체티노 감독이 천재라고 언급했고 마킹, 압박, 시야, 공간 파악 등에 있어 학자처럼 경기를 읽었다'고 언급했다. 헤더 능력은 도슨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도슨은 프로 경력 기간 동안 경기 당 3.5회 공중볼 경합 승리를 기록했고 토트넘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 중인 로메로가 경기 당 2.5회 공중볼 경합 승리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크게 앞서 있다. 스피드는 워커가 가장 뛰어난 선수로 언급됐다. 풋볼팬캐스트는 '워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스프린트 최고 속도 시속 37.31km/h를 기록했다'며 '워커는 토트넘을 떠난지 오래됐지만 토트넘에서 229경기에 출전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선보인 선수'라고 소개했다. 경기 시야는 모드리치가 선정됐다. 모드리치는 지난 2018년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등 토트넘 출신 선수 중 가장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다. 풋볼팬캐스트는 오른발 능력이 가장 뛰어난 선수로는 케인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케인은 잉글랜드 역사상 최고의 센터포워드 중 한명이며 토트넘에서 435경기에 출전해 280골을 기록한 후 팀을 떠났다'고 소개했다. 또한 토트넘 출신 선수 중 최고의 왼발은 베일이 차지했다. 풋볼팬캐스트는 '베일은 뛰어난 스피드도 보유하고 있지만 베일을 상징적인 위치로 올려 놓은 것은 그의 왼발이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 베일, 모드리치,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충격! 위기의 김민재-위기의 텐 하흐, 뮌헨에서 만나나"…맨유에서 만남 실패→뮌헨에서 성사 기회! "뮌헨이 텐 하흐에 감탄하고 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여름 이적시장 유럽에서 가장 뜨거웠던 이적설이 김민재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었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역대급 활약을 펼치며 팀을 33년 만에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나폴리에 이적한 지 1시즌 만에 해낸 성과다. 김민재는 찬사를 받았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수비수, 세계적인 센터백으로 거듭났다. 수비의 나라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최우수 수비상을 받은 것이 이를 증명했다. 그러자 세계 유수의 빅크럽들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드러냈고, 가장 많이 언급된 팀이 맨유였다. 현지 언론들은 김민재의 맨유행을 기정사실화하며, 계약 기간, 연봉, 백넘버까지 보도했다. 심지어 맨유가 맨체스터에 김민재가 살 집을 구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수많은 맨유 이적설 보도의 중심에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있었다. 텐 하흐 감독이 김민재를 높게 평가했고, 김민재를 원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선수를 영입하고자 할 때, 감독의 입김이 가장 강하다. 김민재의 맨유 이적설에 텐 하흐 감독의 의중이 들어가 있을 거라고 풀이할 수 있는 이유다. 하지만 김민재는 맨유를 선택하지 않았다.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했다. 처음에는 좋았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격한 환영을 받으며 부동의 주전으로 군림했다. 하지만 최근 하락세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영입된 후 김민재는 벤치로 밀려났다. 지금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활용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그러자 다시 맨유 이적설이 돌았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실패한 김민재를 다시 영입하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이는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수장인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가 빅네임 영입에 돈을 쓰지 않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젊은 유명주 위주로 영입하겠다며 선수 영입 정책을 설명했다. 김민재와 텐 하흐 감독의 만남은 다시 수포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또 하나의 기회가 생겼다. 질긴 인연이 아닐 수 없다. 김민재가 맨유로 가지 못한다면 방법은 하나, 텐 하흐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오는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터졌다. 공교롭게도 김민재, 텐 하흐 감독 모두 위기 상황이다. 주전에서 밀린 김민재. 그리고 경질설을 달고 다니는 텐 하흐 감독이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급 팀들이 텐 하흐를 지켜보고 있다. 그들은 텐 하흐에게 감탄을 받은 팀들이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언급한 분데스리가 정상급 팀에 바이에른 뮌헨이 포함된다. 게다가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을 끝으로 투헬 감독과 이별이 확정됐다. 투헬 감독의 후임으로 텐 하흐 감독이 연결된 것이다. 이 매체는 "텐 하흐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계속 일을 할 수 있을지를 기다리고 있다. 만일 텐 하흐가 가능하다면, 그는 독일로 넘어올 수 있다. 분데스리가 최강인 바이에른 뮌헨이 텐 하흐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레버쿠젠, 슈투트가르트 역시 텐 하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레버쿠젠은 사비 알론소가 떠나면 대체자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원풋볼]
15살 때 슬개 건염으로 선수생활 위기→프로 계약 연기→‘꿈 무산’될 뻔…지금은 잉글랜드 국대 데뷔전 앞둔 에버턴 CB[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은 24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A매치 경기를 갖는다. 한때 축구를 그만둘 위기에 처했던 선수가 대망의 국가대표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그의 성공 스토리가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영국 언론은 22일 ‘나는 15세에 가슴 아픈 일로 축구를 그만둘 뻔했다. 이제 브라질을 상대로 잉글랜드 데뷔전을 펼칠 수도 있다’며 한 선수의 성공 스토리를 전했다. 다름아닌 에버턴의 센터백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이다. 올 해 21살인 브랜스웨이트이기에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를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이 큰 뉴스 거리는 아니다. 이번 대표팀에는 18살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코비 마이누도 선발되었기에 그렇다. 브랜스웨이트는 난생 처음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하지만 그는 프로 계약을 맺지 못할 수도 있었고 축구를 포기해야할 뻔 했기에 팬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브랜스웨이트는 어릴 때부터 축구 선수로 성공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었다. 그런데 15살 때 전혀 생각지도 못한 병으로 인해 그 꿈을 포기할뻔 했다. 바로 무릎에 만성 건염이 있었던 것이다. 축구 선수의 꿈을 갖고 있던 브랜스웨이트는 어릴적 칼라일 유나이티드 아카데미에 들어갔다, 그곳에서 10대 유망주로 꼽혔던 그는 다시 무릎의 고질 병으로 인해 꿈을 포기할 수도 있었다. 칼라일 유나이티드는 프리미어 리그에는 한번도 올라온 적이 없는 EFL 팀이다. 의학계에서는 무릎뼈를 슬개골이라고 하는데 이를 덮고 있는 힘줄에 염증이 생긴 질환을 슬개건염으로 부른다. 20대 미만의 저연령 층에서 주로 발생한 근골격계 질환이다. 무릎 아랫부분에 통증이 발생하는데 해당 부분을 누르면 통증이 발생한다. 심할 경우 걸을때도 통증이 생기며 뛰기나 점프때 체중이 실리는 행동을 할 때마다 무릎에 통증이 발생한다. 설명만 들어도 축구 선수들에게는 치명상인 것을 알수 있다. 15살 때 이병이 발병했기에 구단은 그에게 건강해진다면 클럽의 장학금을 줄 수 있을지 판단하겠다고 통보했다. 그리고 한달간의 시간이 주어졌다. 브랜스웨이트는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하려고 할 때 그를 설득한 것은 부모였다,. 그리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물론 본인의 노력이 보태졌다. 브랜트웨이트는 “저는 무릎에 건염이 있었다. 18개월 동안 뛸 수 없었다. 그래서 구단은 나에게 4주간의 기간을 주었다. 다행히 구단은 2~3개월도 되지 않아 첫 프로 계약을 해주었다”며 “부모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축구 선수의 꿈을 접어야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께서 제게 훈련 프로그램을 주셨고 저는 그것에 충실했고 장학금을 받게 됐다. 그 기간 동안 정말 열심히 일했고 그 후 프로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 부모님의 도움을 가치있게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이후 브랜스웨이트는 2020년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어린 나이였기에 블랙번과 PSV 아인트호벤에서 임대 생활을 한 후 에버턴의 유망주로 자리매김했고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브랜스웨이트는 “내 생각에 축구선수라면 주어진 모든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경기장에 나설 때 마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님은 내가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 것은 이번 시즌 보여준 성과 덕분이다라고 말해주었다. 자신감을 갖고 잉글랜드를 위해 할 일을 다 하라고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선발되고 싶다고 했을 때 아무도 믿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나는 그곳에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충격! 맨유, 포스테코글루 '밀렵' 추진한다"…텐 하흐 후계자 최종 명단 포함, 맨유 구단주의 의지! "포스테코글루는 래트클리프의 야망"[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열풍을 이끌고 있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이 EPL 데뷔 시즌이다. 첫 시즌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렬하다. 무기력했던 토트넘을 매력적인 팀으로 변모시켰다. 시즌 초반 리그 1위를 질주하는 돌풍까지 일으켰다. 이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탐내는 클럽들이 많다. 리버풀과 먼저 연결됐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 그 대체자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연결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버풀의 제안을 최종 거부한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번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입지가 불안하다. 리더십은 무너졌고, 성적까지 받쳐주지 않는 상황이다. 새로운 수장이 된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가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 후임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래트클리프 구단주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간절히 원한다는 소식이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맨유는 텐 하흐의 후계자 최종 후보 명단을 작성했고, 포스테코글루가 포함됐다. 토트넘은 래트클리프의 접근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래트클리프는 시즌 종료 시점에 감독을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래트클리프는 텐 하흐 후계자 후보를 선정했고, 그 프레임 안에 포스테코글루가 있다. 포스테코글루에 대한 접근을 배제하지 않는 것이다. 이외에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그레이엄 포터,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마스 투헬, 지네딘 지단 율리안 나겔스만 등이 있다"고 전했다. 이중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애정이 특히 크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이다. 이 매체는 많은 후보 중 포스테크글루 감독의 이름만 거론하며 래트클리프 구단주의 의지를 전했다. '익스프레스'는 "래트클리프는 올바른 사람을 감독으로 선임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하겠다고 했다. 래트클리프의 야망이다. 래트클리프가 포스테코글루를 밀렵하려는 시도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94.99%' 분데스리가 전체 패스 성공률 2위→김민재, 시즌 베스트11 선정…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유일[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언급됐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2일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분데스리가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김민재는 평점 7.02점을 받으며 올 시즌 분데스리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기라시(슈투트가르트)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비르츠(레버쿠젠), 시몬스(라이프치히), 자네(바이에른 뮌헨)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그리말도(레버쿠젠), 조나단 타(레버쿠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프림퐁(레버쿠젠)이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코벨(도르트문트)이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에선 김민재를 포함해 4명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레버쿠젠도 4명의 선수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김민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20경기에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김민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패스 성공률 94.99%를 기록하며 리그 전체 2위를 기록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 소속 선수 중에선 김민재의 패스 성공률이 가장 높다. 김민재에 이어 고레츠카가 패스 성공률 90.95%를 기록하며 바이에른 뮌헨에서 2위이자 리그 전체 9위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에서 패스 성공률이 가장 뛰어난 선수는 96.65%를 기록한 레버쿠젠의 조나단 타였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이전까지 바이에른 뮌헨의 올 시즌 분데스리가 경기에 전경기 출전하며 혹사 우려도 있었다. 아시안컵 이후 김민재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서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민재는 독일 매체 T온라인을 통해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잇단 선발 명단 제외에 대해 "이런 일을 한 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지만 뭔가 배울 수 잇을 것 같다. 지금까지 나는 많은 경기를 뛰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는 좋은 선수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내가 경기에 뛰지 않는다고 해서 완전해 궤도에서 벗어났다는 의미는 아니다. 나는 경기장에 나섰을 때 나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잇단 선발 제외와 함께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영국 유나이티드인포커스는 '이네오스 그룹에 인수된 이후 첫 이적시장을 앞둔 맨유는 유명 선수나 선수 명성에 영입을 초점을 맞추는 대신 잠재력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맨유는 브렌트웨이트, 올리세, 벤피카의 10대 선수 네베스 같은 선수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완성된 선수는 아니지만 영입한 선수가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했을 때 재판매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면서도 '맨유는 영입 우선순위가 유망주라고 하더라도 확고한 엘리트 수준의 선수 영입에 올인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강력한 맨유 이적설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진 보강에 실패했기 때문에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수 영입이 거의 확실하다. 에반스의 계약은 만료되고 매과이어, 린델로프, 바란에 대한 이적 제의를 고려할 것이다. 맨유는 브렌트웨이트, 안토니오 실바 같은 수비 유망주 영입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이지만 김민재처럼 확고한 최고 수준의 선수를 영입할 기회가 생긴다면 이네오스 그룹도 기꺼이 선수 영입 정책에 예외를 둘 수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기 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일시적인 상황일 뿐이다. 김민재를 수년 동안 지켜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김민재의 클래스에 대한 의심은 없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 사진 = 후스코어드닷컴/게티이미지코리아]
첼시 구단주 서울에서 ‘엽기 행각’→팬들“역겹다”…고척 관중석서 ‘코만진 후…’ 충격[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는 지난 2022년 5월 첼시를 인수, 구단주가 됐다. 원래 보엘리는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공동 구단주이기도 하다, 보엘리는 투자 그룹인 구겐하임 베이스볼 매니저먼트 그룹의 일원이기에 다저스의 지분 20%를 소유하고 있다. 그래서 그가 첼시를 인수할 때 ‘축구 문외한’이 프리미어 리그 명문 구단의 수장에 오른다는 소식에 팬들은 적잖이 걱정했다. 걱정은 현실이 됐다. 미국식 자본주의를 앞세워 첼시는 수많은 스타 선수들을 사들였다. 선수 영입에만 지금까지 10억 파운드, 한화 약 1조 7000억원에 가까운 돈을 투입했지만 첼시의 성적은 나아지지 않았다. 아마도 보엘리는 미국 프로야구처럼 프리미어 리그는 돈으로 장난을 칠 수 없다는 것을 느끼고 있을 지도 모른다. 영국에서는 첼시를, 미국에서는 LA 다저스를 운영하고 있는 보엘리기에 최근 다저스 구단주 자격으로 서울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024시즌 메이저리그 개막경기를 위해 방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더 선은 23일 보엘리가 고척돔에서 열린 경기를 직관했는데 그의 엽기적인 행동이 중계방송으로 고스란히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팬들은 이같은 보엘리의 행동에 “역겹다”고 비난하고 있다. ESPN중계 화면을 보면 LA구단주이기에 보엘리는 고척돔 백스톱 그물 바로 뒤에서 경기를 관전했다. 즉 관중석 제일 앞에서 경기를 봤는데 중계 카메라가 이를 놓칠 리 없었다. 8회초 다저스가 1-2로 뒤진 상황에서 보엘리는 관중석에서 양손가락으로 코를 만지고 있다. 아마도 주자가 1루와 2루에 나가있기에 역전 찬스를 맞은 상황이어서 긴장한 듯 하다. 그런데 다음동작이 문제가 됐다. 코를 만지던 손가락이 입으로 향한 것처럼 보인다. 이 장면을 보고 팬들은 보엘리가 코딱지를 판 후 입으로 가져갔다고 의심을 한 것이다. 첼시 팬들은 구단주인 보엘리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를 놀리기도 하는 등 최근들어 비난을 많이 퍼붓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TV중계화면에 비친 의심스러운 동작에 대해서 “역겨운 행동”이라고 분노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중계 화면만 보면 그가 그같은 행동을 한 것인지 아닌지는 정확하지는 않다. 하지만 팬들은 이같은 행동을 기정사실화했고 보엘리 영상은 소셜미디어에 입소문을 탔다. 그러면서 “코를 파고 그것을 먹는 것처럼 보였다”며 비난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영상은 이미 소셜미디어에서 조회수 80만을 넘길 정도이다. 당연히 수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다. 팬들은 “역겹다”는 반응을 주로 보였다. 물론 “심술 궂다”“빌어먹을 형편없다”“더블 버거 식사”라는 등의 댓글을 적으면서 보엘리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최근 팬클럽인‘첼시의 서포터즈 트러스트(Chelsea's Supporters' Trust)’는 보엘리가 자신들을 ‘웃음거리’로 만들었다는 의심을 하고 있다. 또한 첼시는 공정한 재정 규칙위반으로 심각한 승점 삭감을 당할 수도 있는 처지이다. 원래 한 클럽은 3년 동안 1억500만 파운드 이상의 손실을 낼 수 없다고 한다. 현재 첼시는 이보다 더 많은 적자를 보고 있다는 것이 팬들의 의심이다.
"훈련 중 심장마비로 사망, 24세 축구 선수의 비극"…충격에 빠진 남미, 구단은 "높은 곳으로 날아가라, 사랑하는 친구여" 애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축구계에 비극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일어나서는 안 될 충격적인 일이 터진 것이다. 안타깝게도 24세의 미래 유망한 축구 선수가 훈련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남미는 충격에 빠졌다. 영국의 '더선' 등 언론들은 "축구계의 비극적인 소식이다. 볼리비아 레알 산타 크루즈의 콜롬비아 출신 24세 축구 선수 기예르모 벨트란이 훈련 도중 쓰러졌고,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레알 산토 크루즈의 공격수는 평소처럼 훈련을 진행했다. 그러다 메스꺼움과 현기증을 느끼며 바닥에 쓰러졌다. 구단 관계자들은 벨트란을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필사적으로 노력했지만 실패했다. 구단은 구급차를 불렀고, 벨트란은 병원으로 이송하던 도중 세상을 떠났다. 벨트란의 구단은 애도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레알 산타 크루즈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구단은 "오늘 우리가 사랑하는 선수 벨트란과 작별을 고한다. 우리의 팬들은 우리의 마지막 작별을 위해 함께 했다. 우리의 마음과 우리의 클럽의 역사에서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긴 벨트란과 작별을 한다. 그는 재능 있는 선수였고, 선수 이상이었다. 그는 우리의 친구였다. 팀 동료이자,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줬다. 그의 경기에 대한 열정과 지칠 줄 모르는 정신은 앞으로도 영원히 기억되고, 소중하게 여겨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레알 산타 크루즈는 SNS를 통해 벨트란의 영상과 함께 "높은 곳으로 날아가라, 사랑하는 친구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많은 팬들이 애도의 목소리를 냈다. 팬들은 "하늘 높아 올라가세요, 챔피언" 등의 메시지로 애도에 동참했다. 볼리비아 축구협회 회장은 벨트란에 대한 애도를 표한 뒤, 그의 사망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볼리비아 대표팀도 벨트란 애도에 동참했다. 이 소식이 알려진 뒤 열린 볼리비아 대표팀과 알제리 대표팀의 A매치에서는 1분 간 침묵하며 벨트란을 추모했다. [기예르모 벨트란, 볼리비아-알제리 경기. 사진 = 더선]
이강인 스승의 '공개 지지'…"EPL에서 아스널이 우승하기를 원한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역대급 우승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현재 리그 1위는 승점 64점의 아스널이다. 하지만 불안한 1위다. 2위가 아스널과 승점이 같은 리버풀. 3위가 리그 4연패를 노리는 승점 63점의 맨체스터 시티다. 절대 3강 체제. 어떤 팀이 우승을 해도 이상하지 않은 시즌이다. 그리고 누가 우승할 지 예측도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 3팀에게는 매 경기가 결승전이나 다름 없다. 이런 상황에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공개 지지'한 팀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아스널이다. 엔리케 감독은 아스널이 우승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공개적으로 표현했다. 엔리케 감독은 한 온라인 방송에 출연해 올 시즌 EPL 우승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엔리케 감독은 "나는 미켈 아르테타가 우승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아스널이 아니라면 펩 과르디올라가 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위르겐 클롭이나 우나이 에메리가 될 것"이라며 자신의 우선 순위를 드러냈다. 즉 아스널-맨시티-리버풀-아스톤 빌라 순이다. 자신의 바람과 현실은 달랐다. 우승을 원하는 팀과 우승을 할 팀이 달랐다. 엔리케 감독은 "하지만 올 시즌 EPL우승 팀은 맨시티가 될 것"이라고 맨시티의 리그 4연패를 전망했다. PSG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진출했다. 상대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엔리케 감독에게 특별한 팀이다. 엔리케 감독 커리어 최고의 영광을 선사한 팀이 바로 바르셀로나다. 엔리케 감독은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을 달성한 바 있다. 이에 엔리케 감독은 "스페인으로 다시 발을 디딜 수 있어 운이 좋다. 이번 경기에서 PSG가 경쟁력이 매우 높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우리는 UCL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자질을 가지고 있다. 이것을 경기장에서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 마드리드가 '브라질 17세 소년'에게 집착한 '충격적 이유'[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2년 12월.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는 브라질의 천재 공격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브라질 파우메이라스의 2006년생 신성 공격수 엔드릭이었다. 그는 브라질 역대급 재능으로 평가를 받았다. 10대의 어린 나이지만 '제2의 펠레', '제2의 호나우두' 등으로 불렸다. 이런 엔드릭을 향한 유럽 빅클럽들의 뜨거운 경쟁이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를 포함해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엔드릭에게 접촉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적극적이었고, 가장 많은 투자를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세 공격수에게 3260만 파운드(536억원)를 지불하며 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확정 지었다. 현재 17세인 엔드릭은 18세가 되는 오는 7월 레알 마드리드로 정식 합류한다. 레알 마드리드의 기대대로 엔드릭은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브라질 대표팀 역시 엔드릭의 성장에 확신을 가졌고, 지난 해 말 브라질 A대표팀에 처음으로 불렀다. 엔드릭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콜롬비아, 아르헨티나전에 뛰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엔디릭의 합류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레알 마드리드가 집착한다고 보일 정도로 엔드릭 영입에 공을 들인 비화가 공개됐다. 레알 마드리드가 엔드릭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충격적 이유'가 있었다. 그 이유는 네이마르였다. 2013년 네이마르는 브라질 산투스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최대 라이벌인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때 레알 마드리드 역시 네이마르의 재능을 알아보고, 영입하려 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 밀리고 말았다. 네이마르 영입 실패의 후폭풍은 컸다. 네이마르가 합류한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로 이어지는 세계 최고의 공격 트리오 'MSN 라인'을 꾸리며 유럽을 지배했다. 이때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에 밀릴 수밖에 없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4시즌을 뛰었고, 이 기간 동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총 8회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014-15시즌은 FA컵까지 거머쥐며 트레블을 완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한 번도 해보지 못한 트레블, 바르셀로나 역대 두 번째 트레블이었다. 이것을 지켜보는 레알 마드리드는 아팠다. 때문에 그때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졌다. 역대급 브라질 재능을 다시는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인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엔드릭 영입에 집착한 이유다.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는 페데리코 페나는 영국의 '텔레그라프'를 통해 이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당시 엔드릭은 정말 유럽 빅클럽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축구계 모두가 엔드릭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EPL의 맨시티, 리버풀, 첼시, 그리고 PSG 등 많은 클럽들이 엔드릭 쫓고 있었다. 그중 레알 마드리드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영입 전쟁 초반에는 첼시가 가장 앞서 있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뒤집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후, 다시는 브라질의 재능을 절대 놓치지 않을 거라는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네이마르, 엔드릭.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한때 맨유 미래의 몰락' 윌리엄스, '해피벌룬' 흡입 혐의로 법정 출두...4월 최종 판결→다른 팀에 판매될까[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망주였던 브랜든 윌리엄스(입스위치 타운)가 해피벌룬 흡입 혐의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 '더 선'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윌리엄스는 지난해 교통사고를 당하기 전 해피벌룬을 흡입한 혐의로 오늘 법정에 출두했다. 판사는 사건을 내달 19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잉글랜드 국적의 풀백이다. 2017년부터 맨유에서 각별히 키우고 있는 촉망 받는 풀백이었다. 2019-20시즌 주축 풀백인 루크 쇼와 디오고 달로의 부상에 따라 1군에 콜업됐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차전 알크마르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1군 무대 데뷔에 성공했다. 2019년 10월 맨유는 윌리엄스와 3+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9라운드 리버풀과의 라이벌 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되며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고,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3차전 파르타잔전에서 선발 출전해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에서 MOM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즌 후반기에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처음 1군 콜업을 받은 시즌이었고 어린 선수가 30경기 넘게 소화한 것은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두 번째 시즌 쇼의 존재로 인해 받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윌리엄스는 14경기 1도움에 그쳤고 임대 이적을 추진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윌리엄스는 노리치 시티로 임대를 떠났다. 윌리엄스는 노리치에서 다시 성장했다. 맨유가 내보낸 수많은 임대생 중 그나마 차후 1군 진입 가능성이 보이는 선수로 꼽혔다. 다른 선수들은 하부리그를 전전한 것과 달리 윌리엄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했다. 지난 시즌 윌리엄스는 맨유로 복귀했지만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부상을 당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 결국 올 시즌 맨유는 윌리엄스의 임대를 추진했다. 윌리엄스는 EFL 챔피언십 입스위치로 임대를 떠났다. 시즌 초반 주전으로 나섰지만 후반기 들어서자 부상으로 인해 주전에서 밀렸다. 설상가상 윌리엄스는 현재 해피벌룬을 흡입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도중 해피벌룬을 흡입하는 장면이 찍히며 곤혹을 치렀다. 간단한 수술에 사용되는 마취제인 해피벌룬은 환각과 두통 등 마약과 비슷한 증상을 야기하며 부작용도 심각한 편이라 선수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맨유는 윌리엄스의 판매까지 고려 중이다. 애초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윌리엄스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티럴 말라시아를 영입했다. 윌리엄스는 올 여름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맨유는 이적료를 받기 위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 판매하는 것은 확실하다. 한때 맨유의 측면을 책임져줄 것만 같았던 윌리엄스의 몰락이다. 윌리엄스는 내달 19일 최종 판결을 받을 것이다. 지난 2020년 12월 잉글랜드 여자 프로축구 2부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 여자 챔피언십 소속 찰턴 애슬레틱 WFC에서 활약했던 1998년생의 매들린 라이트는 해피벌룬 흡입으로 팀에서 방출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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