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리버풀 9-1로 대파 ‘이렇게 좋은 징조가…’→18살 스트라이커 해트트릭까지→팬들 “당장 오늘밤 투입해!”[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한국시간 7일 밤 11시30분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리버풀과 대결한다. 프리미어 리그 32라운드 경기이다. 현재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목숨이 간당간당하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경질될 것이 확실하지만 중간에 경질될 수도 있다. 반면 리버풀은 한 경기 한경기가 중요하다. 매경기 결과에 따라 프리미어리그 1위가 바뀌고 있다. 현재 1위는 승점 71점의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7일 새벽 1시30분에 열린 브라이턴전에서 3-0으로 승리,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한경기 덜 치른 리버풀을 승점 1점차로 밀어내고 선두에 올라섰다. 만약에 리버풀이 맨유에 덜미가 잡힌다면 선두는 그대로 아스널이 된다. 이런 절체절명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맨유와 리버풀인데 맨유 팬들이 환호하게 만든 결과가 나왔다. 맨유 U18이 리버풀을 9-1로 꺾은 것이다. 데일리 스타가 7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맨유 팬들은 이날 경기에 나선 모든 선수들을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 투입하라고 요구할 정도라고 한다. 맨유 U18팀은 현지 시간 6일 열린 리버풀전에서 9-1로 대승을 거두었다. 이 경기가 끝난 후 하루뒤인 오늘 맨유가 리버풀과 대결하는데 이 선수들을 선발 출전시킬 것을 간청했다는 것이다. 하룻만에 경기에 나설수 없는 것을, 또 엔트리 조정을 해야하는 것도 잘아는 맨유 팬이기에 이날 리버풀을 상대로 꼭 승리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이런 터무니 없는 요구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맨유는 지난 두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브렌트포드와 첼시전에서 승점을 1점밖에 챙기지 못했다. 이런 바람에 5위 토트넘과의 승점차가 9점차로 벌어져 버렸다. 두팀다 현재 프리미어 리그 순위표에서 맨유보다 아래에 있다. 그렇지만 맨유는 브렌트포드와는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첼시전에서는 후반 추가시간에 어이없이 역전패를 당하며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맨유는 지난 3월 18일 열린 FA컵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4-3으로 역전승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기로 했던 위르겐 클롭으로서는 뻐아픈 패배였다. 보름만에 프리미어 리그에서 클롭은 맨유를 상대로 복수할 기회를 잡았다. 특히 이 경기는 클롭이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맨유를 상대하는 마지막 경기이다. 아마도 앞으로도 이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클롭으로서는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을 것이다. 한편 U18경기에서 맨유는 제임스 스캔런이 경기 시작하자마자 선취점을 올린 뒤 릴레이골로 리버풀을 무너뜨렸다. 에단 휘틀 리가 15분만에 멀티골을 터뜨렸다. 휘틀러는 후반전에도 추가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대승을 본 맨유 팬들은 현지시간 일요일 리버풀 전을 앞두고 “이들을 경기에 투입해도 될까요?”“이 선수들을 경기에 내보내도록 해주세요” 등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프리미어 리그 선수들에게 자극제가 되기를 희망했다.
'김민재 5경기 만에 선발 출전' 바이에른 뮌헨, 하이덴하임에 2-0→2-3 충격 역전패…KIM, 수비진 중 최고 평점[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이 하이덴하임에 충격패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하이덴하임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하이덴하임에 2-3 역전패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전반전 동안 두 골을 넣었지만 후반전에만 3골을 허용하며 역전패로 경기를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패배로 19승3무6패(승점 60점)를 기록해 리그 선두 레버쿠젠(승점 76점)에 승점 16점 차로 크게 뒤지게 됐다. 김민재는 하이덴하임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바이에른 뮌헨에서 5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후반전 동안 수비진이 붕괴되는 모습을 보이며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나브리, 무시알라, 뮐러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라이머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킴미히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울라이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8분 케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케인은 나브리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하이덴하임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45분 나브리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나브리는 데이비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하이덴하임은 후반 5분 세사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하이덴하임 골키퍼 뮐러의 롱킥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 진영에서 하이덴하임의 클라인디엔스트가 김민재와의 공중볼 경합을 이겨내고 헤더를 통해 볼을 전방으로 연결했다. 이것을 피링거가 페널티에어리어로 연결했고 세사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하이덴하임은 후반 6분 클라인디엔스트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클라인디엔스트는 왼쪽 측면에서 베스트가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클라인디엔스트와 함께 문전 쇄도하던 김민재는 클라인디엔스트의 슈팅을 저지하지 못했다. 하이덴하임은 후반 34분 클라인디엔스트의 멀티골과 함께 승부를 뒤집었다. 클라인디엔스트는 팀 동료 피링거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고 하이덴하임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김민재는 하이덴하임전에서 6번의 볼클리어링과 3번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태클은 4차례 기록했다. 14번의 볼경합 상황에서 11번 승리하기도 했지만 실점 상황에선 상대 공격수 클라인디엔스트를 놓치기도 했다. 118번의 볼터치와 함께 99차례 시도한 패스 정확도는 90%였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의 하이덴하임전 평점에 대해 7.7점을 부여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중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김민재는 평점 8.4점을 기록한 나브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으로 김민재와 함께 출전한 우파메카노는 필드 플레이어 중 팀내 최저 평점 6.5점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 울라이히는 평점 6.3점으로 팀내 최저 평점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하이덴하임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제이슨이 제이든 살리나…’→맨유 영입추진 디렉터, 알고보니 맨시티때 스승 ‘인연’→구단주도 컴백 OK→‘미운털 윙어’시즌후 복귀↑[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였던 제이든 산초는 지금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다. 산초가 지난 겨울 이적 시장때 독일로 건너간 것은 감독과의 불화 때문이었다. 에릭 텐 하흐는 지난 해 9월 공개석상에서 산초를 비난했다. 산초도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감독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비록 곧바로 삭제했지만 사건은 일파만파로 커졌다. 텐 하흐 감독은 9월부터 산초를 기용하지 않았고 구단도 산초를 팀의 거의 모든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막아버렸다. 행사에서도 그를 부르지 않았다. 동료 선수들이 산초에게 “사과하라”고 조언했지만 말을 듣지 않았고 결국 겨울 이적 시장때 한때 몸담았던 도르트문트로 떠났다. 이번 시즌까지 임대 신분이었다.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던 산초에게 맨유 복귀의 희망이 싹트고 있다. 영국 언론은 최근 제이든 산초가 맨유로부터 생명줄을 제공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유는 제이슨 윌콕스 때문이다. 현재 사우샘프턴의 기술 디렉터로 있는 윌콕스인데 맨유가 그를 영입할 작정이다. 언론은 계획대로윌콕스가 맨유에 합류한다면 제이든 산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력을 부활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아직 윌콕스의 이직은 확정되지 않았다. 갑작스런 이직요청에 사우샘프턴이 많이 화가난 상태라고 한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대화중이어서 이번 시즌이 끝나기전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맨유는 댄 애시워스를 영입했는데 애시워스가 윌콕스를 강력히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윌콕스는 사우샘프턴에 합류하기전 맨체스터 시티에서 코치로 일했고 아카데미 디렉터로도 활동했다. 2012년부터 약 10년간 맨시티에서 활약했다. 이때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고 사우샘프턴으로 2023년 이직했다. 이 기간동안 윌콕스는 제이든 산초와 인연을 맺었다. 원래 산초는 왓포드 아카데미에서 축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2015년 맨시티로 영입됐다. 이때 아카데미에 있던 코치가 바로 윌콕스였다. 당시 산초는 15살이었는데 U18 데뷔전에서 5분만에 2골을 터트리며 눈고장을 확실히 찍었다. 당시 윌콕스는 “처음으로 U-18 경기를 치르는 어린 선수치고는 산초는 정말 대단했다. 정말 열심히 플레이하는 재능 있는 선수였다, 정말 기대된다”고 할 정도로 싶은 인상을 받았다. 맨시티 유소년 팀에서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한 산초는 2017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고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이때 그의 나이는 17살이었다. 이런 인연으로 인해 윌콕스가 맨유에 합류하고 시즌 후 텐 하흐가 맨유에서 경질되면 산초가 다시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올 것이라고 한다. 한편 산초는 도르트문트의 핵심 선수가 되었고 팀이 4위를 달리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언론은 산초는 이제 완전히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한다. 특히 산초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도르트문트가 8강에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두 경기에 출전했는데 한 골을 터뜨렸다. 8강 상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오는 11일과 17일 대결한다.
도르트문트전 데 리트 활약에 실망→'투헬이 시계를 되돌린다'…5경기 만의 김민재 선발 복귀 언급[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이 수비진에 변화를 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6일 '투헬 감독은 수비진을 재편성 할 수 있다. 투헬 감독은 데 리트의 도르트문트전 활약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도르트문트전에 앞서 투헬 감독은 데 리트에 대해 매우 만족했고 다이어와 잘 어울린다는 뜻을 나타냈다'며 '투헬 감독이 시계를 되돌릴 수 있다. 누구에게나 영향을 미칠 센터백 변화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언급했다. 투헬 감독은 하이덴하임전을 앞두고 데 리트가 자신이 원하는 수비진 리더의 모습을 보이는지 묻는 질문에 "모르겠다"면서도 "데 리트는 아주 잘 뛰었고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우리 모두가 겪은 문제를 보여줬다. 김민재는 우파메카노와 호흡이 아주 잘 맞는다. 다음 경기에 대한 결장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후 10시30분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31일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 0-2 완패를 당했다. 김민재는 최근 4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도르트문트전에서도 데 리트와 다이어와 센터백 듀오로 나란히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도르트문트전에서 상대 속공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잇단 실점과 함께 패했고 바이에른 뮌헨은 10년 만에 처음으로 도르트문트와의 홈 경기에서 패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데 리트의 도르트문트전 활약에 대해 '아데예미의 선제골 상황에서 너무 느렸고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는 뜻을 나타냈고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데 리트는 아데예미의 선제골 상황에서 압도 당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데 리트는 도르트문트의 속공 상황에서 항상 느렸다. 데 리트의 스피드 부족은 아데예미의 선제골 상황에서 명백하게 드러났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TZ는 '데 리트가 아데예미와의 스프린트 결투에서 너무 느리다는 사실은 변화하지 않는다. 선제골 실점에 책임이 있다. 후반전에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기억에 남는 것은 단거리 스프린트 결투에서 패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하이덴하임전을 앞두고 "나는 내 자신과 팀이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불행한 경기력을 드러낸 것에 대해 매우 불만족스럽다. 하이덴하임전에서는 팀을 위한 최고의 태도를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모든 선수들에게 그런 것을 기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9승3무5패(승점 60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선두 레버쿠젠(승점 73점)에 승점 13점 차로 뒤져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7경기를 남겨 놓은 바이에른 뮌헨은 역전 우승이 쉽지 않다. 바이에른 뮌헨은 하이덴하임전을 치른 후 오는 10일 아스날을 상대로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투헬 감독은 아스날전을 고려해 하이덴하임전에서 로테이션 가능성에 대해 "하이덴하임전은 전형적인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이라며 "물론 하이덴하임전 이후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기가 있지만 하이덴하임전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 투헬 감독, 김민재, 데 리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4부리그 수준? 1달째 무득점 침묵→자존심 구긴 EPL 득점왕, 부활포 쏠까[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공격수 엘링 홀란드(24)가 최근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EPL 득점왕에 올랐고, 올 시즌에도 득점 선두를 달리지만 예전만 못하다는 혹평에 놓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설 로이 킨으로부터는 "4부리그(리그2) 수준이다"는 소리까지 들었다. 최근 페이스를 보면 확실히 '괴물 골잡이'라는 별명에 못 미친다. 지난 1달 동안 EPL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3월 3일(이하 한국 시각) 맨유와 홈 경기(3-1 승리)에서 경기 막판 쐐기골을 터뜨린 후 침묵했다. 맨시티가 치른 EPL 3경기에서 단 1득점도 보태지 못했다.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는 팀들과 빅매치에서 침묵해 더 큰 아쉬움을 남겼다. 3월 11일 리버풀과 원정 경기(1-1 무승부)에서 무득점에 머물렀고, 1일 아스널과 홈 경기(0-0 무승부)에서도 골을 못 넣었다. 팀 주포로서 체면을 구겼고, 맨시티는 선두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날렸다. 홀란드는 4일 애스턴 빌라와 홈 경기(4-0 승리)에는 결장했다. 벤치를 지키며 동료들이 만든 대승을 바라봤다. EPL 경기 중간에 뉴캐슬 유나티이드와 FA컵 경기(2-0 승리)까지 포함하면 맨시티가 가진 4경기에서 단 한 골도 생산하지 못한 셈이 된다. '슬럼프'라는 평가도 나왔다. 아스널전에서 침묵한 뒤에는 킨의 독설을 들어야 했다. 이날 홀란드가 경기 내내 부진하며 슈팅 2번에 그치고 맨시티 승리를 이끌지 못하자 킨은 크게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오늘 홀란드는 리그2(4부리그) 수준의 선수 같았다"고 혹평했다. 이어 "이런 경기력을 보인 게 오늘뿐만이 아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수준이 매우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킨의 독설 후 홀란드는 애스턴 빌라전에서 벤치를 지켰다. 득점 2위권 선수들에게 두 골 차로 계속 쫓겼다. 반전을 위한 부활포가 필요하다. 6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이어 10일 레알 마드리드와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준비한다.
SON 부담 계속된다..."이번 시즌에 뛸 수 없다" 포스테코글루가 직접 시즌 아웃 선언[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마노르 솔로몬(토트넘)이 결국 이번 시즌을 소화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에 집중했다. 당시 거취가 불확실했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손흥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여러 공격수를 찾았다. 그리고 영입된 선수가 솔로몬과 브레넌 존슨이었다. 이스라엘 출신인 솔로몬은 주로 측면에서 공격을 펼친다. 오른발을 사용하며 좌우 모두 소화가 가능하지만 주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다. 스피드를 갖춘 솔로몬은 적극적인 돌파로 상대 수비를 벗겨낸 후 위협적인 슈팅으로 득점을 노린다. 피지컬적인 약점을 기술로 극복하고 있다. 솔로몬은 2018-19시즌부터 샤흐타르에서 4시즌을 보냈다. 그러던 사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계약 중단 효력이 발생하면서 1년 임대 형태로 풀럼 유니폼을 입었다. 풀럼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경기에 나섰으나 15경기가 교체로 백업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는 FA(자유계약)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솔로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라운드에서 교체 출전하며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솔로몬은 곧바로 위협적인 돌파 능력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조금씩 기회를 받던 솔로몬은 지난 10월에 훈련에서 반월판 부상을 당했고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솔로몬은 3월 복귀가 예상됐다. 하지만 부상이 길어지면서 이번 시즌 복귀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솔로몬은 사실상 이번 시즌을 뛸 수 없다. 재활을 하고 있다. 프레이저 포스터와 라리언 세세뇽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시즌 막판 공격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솔로몬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가운데 히샬리송도 여전히 무릎이 좋지 않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은 손흥민, 데얀 클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까지 사실상 4명이다. 남은 공격진으로 4위 경쟁을 계속해서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 = 마노르 솔로몬/게티이미지코리아]
"이게 말이 돼? 손흥민이 EPL 올해의 선수상 후보 12위라고?"…'득점왕 후보+도움왕 후보'의 평가절하, 1위는 누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 공동 6위, 도움 공동 6위, 공격 포인트 공동 4위에 오르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가 있다. 이 선수가 EPL 올해의 선수 후보 12위에 랭크됐다. 이게 말이 되는가? 최소 10위 안에는 들어야 합리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바로 손흥민이다. 손흥민을 올 시즌 리그 15골, 도움 8개, 공격 포인트 23개를 기록하고 있다. 득점도 1위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의 18골과 3골 차밖에 나지 않고, 2위 그룹(16골)과는 1골 차에 불과하다. 도움도 1위 그룹(10개)과 2개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득점왕과 도움왕 모두 차지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아무리 양보해도 10위 안에는 포함돼야 할 기록이다. 그런데 영국의 '골닷컴'은 2023-24시즌 EPL 파워 랭킹을 집계했고, 손흥민을 12위에 위치시켰다. 이 매체는 " 2023-24시즌 EPL 파워랭킹(power rankings)을 산정했다. 지난 시즌 우승자 홀란드가 그 왕관을 포기할 수도 있다. 올 시즌 EPL은 피날레를 향해 가고 있다. 몇몇 선수들은 최고의 컨디션을 재발견했고, 더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EPL 결승선이 다가오고 있고, 올 시즌 EPL 올해의 선수상의 선두주자가 누가 돼야 하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지금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을 올해의 선수상 후보 12위에 올린 이 매체는 "손흥민을 올 시즌 부담감이 컸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후 손흥민이 팀의 주축이 됐다. 앙제 포스테코글루가 손흥민에게 주장을 맡기면서 더욱 부각됐다. 2022-23시즌은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후 가장 실망스러운 시즌이었다. 하지만 31세의 손흥민은 올 시즌 그의 왼쪽 윙어와 중앙 공격수 역할을 바꾸면서 많은 것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과 루턴 타운전에서 막판 맹활약을 펼친 것을 포함해 15골을 터뜨렸다. 마무리 기술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자리를 되찾기 위해서는 포스테코글루가 마법을 계속 뿌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손흥민을 뛰어 넘은 11명의 선수는 누굴까. 11위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10위 마르틴 외데가르드(아스널), 9위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8위 콜 팔머(첼시), 7위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6위 부카요 사카(아스널), 5위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4위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3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2위 데클란 라이스(아스널)가 이름을 올렸다. 대망의 1위는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이다. 이 매체는 "펩 과르디올라 시대 동안 맨시티에는 많은 창의적인 천재들이 있었지만, 포든은 그 모든 것을 능가하는 길로 가고 있다. 23세의 포든은 이미 완벽한 선수처럼 보인다. 그의 민첩성과 생각의 속도는, 맨시티의 게임을 시작하는 선수가 됐다. 포든은 올 시즌 개인 기록에서도 역대 최고를 기룩 중이며, 그의 컨디션이 유지된다면 더 많은 골을 넣을 것이다. 지금 맨시티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서수가 포든이다. 눈부신 활약으로 당장은 글르 막을 수 없어 보인다"고 극찬했다. ◇골닷컴 선정 2023-24시즌 EPL 파워랭킹 순위 16위 훌리안 알바레즈(맨체스터 시티) 15위 제로드 보웬(웨스트햄) 14위 다윈 누녜즈(리버풀) 13위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12위 손흥민(토트넘) 11위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10위 마르틴 외데가르드(아스널) 9위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8위 콜 팔머(첼시) 7위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6위 부카요 사카(아스널) 5위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4위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3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2위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1위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손흥민, 필 포든.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5100억원 가치” 팬들 흥분→라이벌전서 ‘1억 파운드 MF’ 갖고 논 당찬 18살에 ‘찬사 또 찬사’→맨유 미래 밝힐 유망주 맞네[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흥분했다. 팀의 미래라고 불리는 18살 미드필더를 향해 찬사를 쏟아냈다. 특히 그는 3억 파운드, 한화 약 5120억원에 이르는 가치가 있다고 말할 정도이다. 맨유는 5일 새벽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 3-4로 패배했다. 맨유는 첼시의 갤러거와 팔머에게 잇달아 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하지만 맨유는 5분만에 가르나초와 페르난데스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전에 들어서 맨유는 첼시를 압박했다. 후반 20분이 넘어설 무렵, 가르나초가 또 한골을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전후반 90분이 흐를때까지 맨유의 승리가 예상됐다. 안타깝게도 승부를 후반 추가시간에 결정됐다. 결과가 뒤집어졌다. 첼시는 맨유를 상대로 추가시간 10분과 11분 연속해서 팔머가 맨유 골문을 가르며 재역전승을 이끌어냈다. 맨유 팬들은 망연자실했고 첼시는 광란의 분위기였다. 맨유팬들은 땅을 칠정도로 원통했지만 그래도 팀의 미래라고 불리는 18살 미드필더의 활약에 다소나마 위안을 찾은 듯 하다. 더 선은 5일 맨유 팬들은 코비 마이누가 첼시의 월드컵 우승자를 괴롭히는 것을 발견한 후 3억 파운드의 가치가 있다고 칭찬했다고 전했다. 마이누가 괴롭힌 선수는 첼시의 엔소 페르난데스이다. 올해 23살인 미드필더이다. 그는 지난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래서 월드컵 우승자라고 표현한 것이다. 페르난데스는 신인상도 수상했다. 특히 첼시는 당시 포르투갈 벤키파에서 뛰던 그를 영입했다. 2022-23시즌 겨울 이적 시장 마지막날인 2023년 1월 31일 첼시는 당시 프리미어 리그 역대 최고 이적 금액인 1억600만 파운드를 지불하고 그를 영입했다. 코비는 현재 맨유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미래라는 칭찬을 받고 있다. 맨유에서 데뷔때인 2022-23시즌에서는 프리미어 리그에 1경기만 출장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현재까지 16경기에 출전할 정도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이 짐 랫클리프 구단주에게 “맨유는 현재 재편중이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눈에 띌 정도이다”라고 큰 소리 친것도 마이누가 있기 때문이다.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마이누인데 첼시전에서 페르난데스를 괴롭히는 모습을 본 후 “3억 파운드의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칭찬한 것이다. 언론은 “왜 전문가들이 마이누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선발로 나서야한다고 주장했는지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칭찬했다. 게다가 경기내내 페르난데스는 마이누의 공을 뺏기 위해 노력했지만 마이누는 이를 막아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장면에 팬들은 소셜미디어로 몰려들어 마이누 칭찬에 열을 냈다. “마이누가 바로 몇 년전 페르난데스였다” “페르난데스가 마이누의 공을 뺏기위해 고군분투중이다”“마이누가 엔저위에 앉았다”라는 등 마이누 칭찬 글을 잇달아 올렸다. 또 다른 팬은 “페르난데스가 1억 파운드 선수인데 마이누는 3억 파운드의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충격적 비극! 24세 축구 선수, 무장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A매치 데뷔 앞두고 있었는데..."축구 가족은 밝은 불꽃을 잃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밤 아프리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의 한 주유소에서 무장 강도가 나타났다. 그는 기름을 넣고 있는 한 남성에게 총을 쏜 후, 그의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 총을 맞은 그 남성은 사망했다.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세상을 떠난 이는 남아공의 미래를 책임질 센터백으로 주목을 받았던 루크 플뢰르다. 그는 올해 겨우 24세에 불과하다. 그는 남아공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으며, 남아공 대표팀으로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기도 했다. 또 그는 남아공 리그 12회 우승에 빛나는 최고 명문 중 하나인 카이저 치프스 FC에서도 핵심 수비수였다. 영국의 'BBC'는 "플뢰르는 총격 사건으로 사망했다. 요하네스버그의 한 주유소에서 이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 과정에서 괴한들은 플뢰르를 차에서 내리게 한 후 상체에 총을 쐈다. 그리고 플뢰르의 차량을 훔쳐 도주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플뢰르는 남아공에서 기대 받는 수비수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고, 도쿄 올림픽에도 출전했다. 아직 A대표팀에서 뛰지는 못했지만, A매치 데뷔가 임박한 상황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남아공 경찰 대변인은 "용의자들은 플뢰르를 차에서 내리게 한 후, 상체에 한 방의 총을 쐈다"고 설명했다. 남아공 체육부 장관은 "폭력 범죄로 인해 또 한 명의 안타까운 생명을 앗아갔다. 매우 슬프다"고 말했다. 남아공 축구협회장 역시 "우리는 이 어린 생명이 떠났다는 것에 가슴이 아프다. 너무나 파괴적인 소식이다. 그의 가족, 친구, 동료, 그리고 축구 전반에 너무나 큰 손실이다"고 밝혔다. 남아공 최고 인기 구단 중 하나는 카이저 치프스는 성명을 통해 "비극적인 죽음이다. 현재 경찰이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적절한 시기에 전달할 것이다. 플뢰르는 훌령한 기술적 능력을 가진 품격있는 수비수였다"고 발표했다. 카이저 치프스는 다가오는 경기에서 플뢰르를 추모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알렸다. 플뢰르의 팬들도 애도에 동참했다. 그들은 SNS를 통해 "축구 가족은 밝은 불꽃을 잃었다"고 표현했다. 한편 'BBC'는 "남아공은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보고됐다. 갈 수록 총기 난사 사건이 증가하고 있어, 정부는 총기 폭력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 경찰 자료에 따르면 남아공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살인률을 기록한 나라 중 하나다"고 전했다. [루크 플뢰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BBC]
"단연 이번 시즌 최고의 패스!" 맨유 레전드의 극찬...'1000억 먹튀' 마침내 첫 AS→'0골 0도움' 탈출, 맨유 팬들도 "의심해서 미안"[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안토니(맨유)가 마침내 ‘0골 0도움’에서 탈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첼시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3-4로 패했다. 홈팀 첼시는 조르제 페트로비치, 말로 귀스토, 악셀 디사시, 베누아 바디아실, 마르쿠 쿠쿠렐라, 모이세스 카이세도. 엔소 페르난데스, 코너 갤러거, 미하일로 무드리크, 니콜라 잭슨, 콜 팔머가 선발로 출전했다.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 디오구 달롯, 해리 매과이어, 라파엘 바란, 아론 완 비사카, 카세미루, 마이누, 브루노 페르난데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라스무스 호일룬 그리고 안토니가 출전했다. 안토니가 리그에서 선발 출전한 건 지난 12월 30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라운드 이후 처음이다. 경기 초반 분위기를 잡은 팀은 첼시였다. 첼시는 전반 3분 만에 갤러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또한 전반 17분에는 페널티킥(PK)까지 얻어냈다. 수비를 하던 안토니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쿠쿠렐라를 넘어트렸고 결국 위기를 내주게 됐다. 팔머가 PK를 성공시키면서 스코어는 0-2가 됐다. 맨유는 추격에 나섰다. 전반 32분 카이세도의 패스 미스로 가르나초가 박스 안으로 돌파를 했고 왼발 슈팅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이어 전반 38분에 동점을 만들었다. 기점은 안토니였다. 안토니는 중앙에서 왼쪽 측면에 있는 가르나초에게 정확하게 패스를 했고 달롯의 크로스를 페르난데스가 헤더 득점으로 연결했다. 맨유는 후반 21분 승부를 뒤집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를 하던 안토니는 중앙으로 달려오는 가르나초를 향해 감각적인 아웃프런트 크로스를 올렸고 가르나초는 그대로 머리로 슛을 하며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안토니의 환상적인 어시스트가 만들어낸 득점이었다. 하지만 승리의 주인공은 맨유가 아니었다. 첼시는 후반 추가시간에 PK를 얻어냈고 팔머가 또다시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코너킥에서 패스를 받은 팔머는 그대로 왼발 슛을 했고 스콧 맥토미니의 몸에 맞고 골문 안으로 향했다. 결국 첼시가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다 잡은 승리를 놓쳤면서 안토니의 부활로만 위안을 삼게 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안토니는 키패스 2회, 드리블 성공 6회, 패스 성공률 86% 등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마침내 올시즌 0골 0도움에서 탈출한 순간이다. 과거 맨유에서 뛰었던 대런 플레처도 안토니의 활약을 반겼다. 플래처는 ‘TNT 스포츠’를 통해 “아마 이번 시즌 최고의 패스다”라며 안토니의 어시스트 장면을 칭찬했다. 해당 이야기를 들은 맨유 팬들도 “엄청난 어시스트다”, “그동안 의심해서 미안하다”라고 기뻐했다.
김민재 밀어낸 데 리트-다이어는 없다→분데스리가 월간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3일(현지시간) 분데스리가 월간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지난달 분데스리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분데스리가 월간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기라시(슈투트가르트)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시몬스(라이프치히), 비르츠(레버쿠젠), 도안(프라이부르크)이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미텔슈타트(슈투트가르트), 슐로터벡(도르트문트), 훔멜스(도르트문트), 킴미히(바이에른 뮌헨)가 가축했다. 골키퍼에는 젠츠너(마인츠)가 이름을 올렸다. 케인, 무시알라, 킴미히가 베스트11에 선정된 바이에른 뮌헨은 베스트11에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무패를 이어가며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레버쿠젠에선 비르츠만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베스트11에 포함된 선수 중에서 무시알라의 평점이 8.51점으로 가장 높았다. 분데스리가 월간 베스트11 센터백으로는 도르트문트의 슐로터백과 훔멜스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최근 소속팀 경기에서 4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데 리트와 다이어의 주축 센터백 조합으로 활용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는 데 리트와 다이어는 나란히 월간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달 30일 도르트문트전에서 완패를 당한 이후 독일 매체 스폭스는 데 리트에 대해 '아데예미의 선제골 상황에서 너무 느렸고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고 언급했고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역시 '데 리트는 아데예미의 선제골 상황에서 압도 당했다'고 평가하는 등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이 혹평 받기도 했다. 김민재는 지난달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가 선정한 분데스리가 외국인 선수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 센터백 중 유일하게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김민재를 포함해 데 리트(네덜란드), 우파메카노(프랑스), 다이어(잉글랜드) 4명의 센터백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12연패를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9승3무5패(승점 60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선두 레버쿠젠(승점 73점)에 승점 13점 차로 크게 뒤져있다. 올 시즌 DFB포칼에서 조기 탈락한 바이에른 뮌헨은 12년 만의 무관 위기에 놓여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불안정한 경기력을 드러낸 가운데 오는 10일 아스날을 상대로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부진으로 인해 투헬 감독과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을 조기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사실상 경질된 투헬 감독은 지난달 30일 열린 도르트문트전 패배 이후 "오늘 경기 이후 더 이상 승점을 계산할 필요가 없어졌다. 얼마나 많은 점수 차가 벌어졌나? 레버쿠젠에 축하를 보낸다"며 분데스리가 우승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도르트문트의 훔멜스와 슐로터벡, 바이에른 뮌헨의 데 리트와 다이어.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400경기 돌파 손흥민, 벤 데이비스의 특별한 축하 메시지 받아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는 손흥민 선수가 클럽 통산 400번째 경기 출전이라는 뜻깊은 기록을 달성했다. 이에 손흥민과 오랜 시간 동료로 함께 해온 벤 데이비스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따뜻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주말 웨스트햄과의 EPL 31라운드 경기에 출전하며 이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토트넘의
"이강인은 곧 토트넘 손흥민처럼 PSG 리더가 될 것!"…LEE 향한 '역대급' 찬사, "엔리케의 남자, 유니폼 판매도 1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을 향한 역대급 찬사가 나왔다. 아시아의 정치, 경제, 스포츠 등의 소식을 전하는 'Asia Gaming Brief'는 아시아의 대표 스타로 거듭난 이강인을 집중조명하는 기사를 실었다. 이 매체는 "한국의 자랑 이강인이 PSG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세계 모든 축구 팬들은 이강인이 세계 최고의 팀인 PSG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고 시작했다. 이어 "이강인은 PSG에서 파도를 만들었다. 이강인의 치솟는 인기는 킬리안 음바페마저 넘었다. 이강인의 유니폼 판매는 번창했고, 온라인 판매 1위로 부상했다. 한글 유니폼까지 나왔다. 그의 인기는 전례가 없는 수준이다. 오늘날 이강인의 이름이 새겨진 PSG 유니폼은 수많은 한국 젊은이들의 옷장을 장식하고 있다. 이강인은 한국에서 '국민 남동생'으로 불린다"고 덧붙였다. 축구적인 면에서도 이강인은 가치는 높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의 경기 스타일에 완벽히 맞는 선수다. 엔리케의 지도 아래 PSG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펼쳐지고 있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등이 떠났고, 이강인와 같은 어린 선수들을 필요로 했다. 역동적이고 기술적으로 숙련된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강인은 역급에서 치명적인 것을 증명했고, 번개 같은 속도로 상대방을 공격했다"고 설명했다. 또 "엔리케의 축구 철할에 녹아든 이강인은 자신의 장점을 넓히고 있다. 정교한 드리블을 선보이며 마요르카에서 한 단계 뛰어 넘은 플레이메이커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강인은 PSG 소속 선수 중 키패스 3위를 차지하고 있다. PSG는 2028년까지 이강인을 확보하며, 팀과 함께 그의 미래를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강인은 곧 토트넘의 손흥민처럼 PSG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이 가지고 있는 기록도 나열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주목할만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데뷔한 한국 최연소 선수, 2019 FIFA U-20 월드컵 골든볼, 21세기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한 최연소 선수 등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이강인은 앞으로 수년간 유럽에서 한국 축구의 홍보대사이자 슈퍼스타로 우뚝 설 태세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유로 2020 우승 주역 건재→이탈리아 유로 2024 예상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로 2024에 나설 이탈리아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유로 2004에 나설 이탈리아의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유로 2020에서 우승한 이탈리아는 2022 카타르월드컵 지역예선에서 탈락하면서 월드컵 본선 2회 연속 실패 수모를 당했다. 월드컵에서 4번이나 우승한 이탈리아는 유로 2024를 통해 대회 2연패와 함께 통산 세 번째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이탈리아의 유로 2024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레테귀(제노아)와 함께 펠레그리니(AS로마)와 키에사(유벤투스)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조르지뉴(아스날)와 바렐라(인터밀란)가 이름을 올렸고 측면 자원으로는 디마르코(인터밀란)와 디 로렌조(나폴리)가 포진했다. 수비진은 바스토니(인터밀란), 아체르비(인터밀란), 스칼비니(아탈란타)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돈나룸마(PSG)가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의 예상 베스트11 시장가치 총액은 3억 9800만유로였다. 베스트11 중에서 바렐라의 시장가치가 7500만유로로 가장 높았다. 이어 수비수 바스토니의 시장가치가 7000만유로로 두 번째로 높았다. 이탈리아의 유로 2020 우승을 함께했던 선수들 중에선 키에사, 디 로렌조, 조르지뉴, 바렐라, 아체르비, 돈나룸마가 이탈리아의 유로 2024 예상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이탈리아의 유로 2024 예상 베스트11 중에서 A매치 1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없었다. 미드필더 바렐라가 A매치 53경기에서 9골을 터트려 이탈리아 예상 베스트11 중에서 A매치 득점이 가장 많았다. 이탈리아는 유로 2024를 앞두고 지난달 베네수엘라와 에콰도르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러 각각 2-1과 2-0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공격수 레테귀는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이탈리아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탈리아는 유로 2024 본선에서 알바니아, 스페인,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B조에서 경쟁한다. 이탈리아는 지난시즌 나폴리를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었던 스팔레티 감독이 팀을 지휘하고 있다. [이탈리아 대표팀.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초비상' 올 시즌 맨유 수비진에 찾아오는 부상 악재→CB 2명 잃었다..."린델로프-마르티네스, 한 달 정도 결장"[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센터백 빅토르 린델로프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맨유는 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린델로프와 마르티네스는 부상으로 한 달 정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린델로프는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고, 마르티네스는 훈련 도중 종아리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맨유는 센터백들이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올 시즌 초반 라파엘 바란, 해리 매과이어, 조니 에반스, 린델로프, 마르티네스가 모두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제외된 적이 있다. 시즌 중반에는 유스 출신의 윌리 캄브왈라가 주전 센터백으로 출전한 적도 있다. 린델로프는 2017-18시즌 맨유에 합류했다. 첫 시즌 공중볼과 몸싸움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주전 센터백에서 밀려났지만 2019-20시즌부터 47경기에 출전해 매과이어와 함께 주전 센터백을 맡았다. 2020-21시즌에는 무려 45경기에 출전하며 두 시즌 연속 4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올 시즌에는 맨유의 백업 센터백 역할을 맡고 있다. 매과이어, 바란이 주로 주전 센터백으로 나서는데 두 선수 중 한 명이 부상으로 빠질 경우 센터백으로 출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루크 쇼와 티럴 말라시아의 부상으로 레프트백을 소화하기도 했다. 마르티네스는 에릭 텐 하흐 축구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다. 현대 축구에서 추구하는 왼발 센터백으로 지난 시즌 맨유에 합류한 뒤 후방 빌드업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도 맨유의 주전 센터백을 맡으며 뒷문을 책임졌다. 하지만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조별리그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 이후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이탈했다. 지난 시즌 막판 중족골 부상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았지만 계속 경기에 나선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고, 마르티네스는 10주 동안 결장했다. 마르티네스는 부상에서 복귀하며 다시 맨유의 후방을 책임졌지만 지난 2월 4일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후반전 블라디미르 쿠팔과 경합 과정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결국 마르티네스는 다시 재활에 임해야 했다. 최근 브렌트포드전에서 후반전 교체 출전했지만 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맨유는 첼시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리그 9경기를 남겨두고 있고, 코벤트리 시티와의 FA컵 준결승전도 치러야 한다. 센터백을 두 명이나 잃은 텐 하흐 감독은 다음 경기부터 새로운 센터백 조합을 찾아야 한다. 심지어 최근 린델로프는 왼쪽 풀백을 봤기 때문에 수비 위치 조정도 불가피하다. 물론 소피앙 암라바트가 왼쪽 풀백도 볼 수 있는 미드필더이긴 하지만 올 시즌 활약을 놓고 본다면 매우 부진했기 때문에 불안할 것으로 보인다. 텐 하흐 감독의 한숨이 더욱 커지고 있다.
"내년엔 우승 목표" 토트넘 감독 자신감 표출! 그래도 올 시즌 4위가 먼저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토트넘은 더 강해질 것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앞으로 팀을 더 높은 곳에 올려놓겠다는 목표를 확실히 밝혔다. 다음 시즌에는 토트넘이 EPL 우승 싸움을 벌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일(이하 한국 시각) 'Standard Sport'와 인터뷰에서 토트넘 내에서 목표에 대해서 밝혔다. 3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3-2024 EPL 30라운드 원정 경기에 앞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다. 그는 "저의 임무는 토트넘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며 "내년에는 EPL 타이틀 싸움에 참가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아니면 제가 지금 하는 일에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현재 EPL 5위를 달리고 있지만, 토트넘을 더 발전시켜 다음 시즌에는 우승까지도 바라본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저는 토트넘의 우승을 위해서 클럽에 왔다"며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 다르게 이야기할 수 있는 기반을 계속 구축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하나의 특정 목표를 갖고 싶지 않다. 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 하자'고 말하면, 저의 인생이 더 편해질지도 모른다"며 "제가 훌륭한 일을 했다고 모두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는 토트넘이 올해를 마친 데 안주하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내년 시즌 우승 목표를 밝혔지만 토트넘은 올 시즌 4위 싸움도 어렵게 펼치고 있다. 3일 웨스트햄과 원정 경기에서도 1-1 무승부에 그쳤다. 손흥민을 원톱을 내세워 전반 5분 만에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19분 코너킥 위기에서 퀴르트 조우마에게 동점 헤더골을 허용했다. 이후 승점 3을 얻기 위해 노력했으나 득점 추가에 실패하며 승점을 나눠가졌다. 이날 무승부로 17승 6무 7패 승점 57을 마크하며 5위에 머물렀다. 승점 59로 4위에 랭크된 애스턴 빌라에 2점 차로 계속 뒤졌다. 애스턴 빌라는 4일 3위에 오른 맨체스터 시티와 원정 경기를 가진다. 토트넘으로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애스턴 빌라를 꺾어야 4위 탈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김민재 안티' 마테우스, '지단 안티'였다…"영어 못하는 지단, 뮌헨 감독 자격 없어!" 그의 적극 추천은 '에메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축구의 전설,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이지만 한국 축구 팬들에게는 '김민재 안티'로 더욱 유명해진 로타어 마테우스다. 그는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후 이해할 수 없는 비난으로 논란을 만들었다. 그런데 마테우스가 '김민재 안티'만 하는 것이 아니었다. 또 한 명 스타의 안티로 최전방에 나섰다. 누구일까?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로 평가를 받는, 또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하나인 지네딘 지단이다.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이자 프랑스 대표팀의 전설이다. 지단은 선수 시절 월드컵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발롱도르 수상까지 모두 해낸 레전드다. 감독으로서도 비상했다. 레알 마드리들 감독으로 21세기 최초로 UCL 3연패를 일궈냈다. 선수와 감독으로 이런 영광을 누린 이는 세계 축구 역사에서 드물다. 지단 감독은 지난 2021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물러난 후 아직까지 새로운 직장을 구하지 못한 상황이다. 많은 클럽들, 많은 국가대표팀이 지단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지단 감독은 모두 거부했다. 그러다 최근 분위기가 바뀌었다. 지단 감독이 스스로 복귀 가능성을 타진했다. 지단 감독을 원하는 클럽과 대표팀의 발걸음이 빨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지단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과도 연결이 됐다. 많은 전문가들과 전설들이 바이에른 뮌헨과 어울린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헤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과 이별이 확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감독을 원하고 있다. 최근 사비 알론소 감독과 연결됐지만, 그는 레버쿠젠 잔류를 선언했다. 지단 감독 역시 후보 중 하나다. 이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이가 바로 마테우스였다. 그는 '김민재 안티'에 만족하지 않고, '지단 안티'로 나섰다. 그는 지단 감독의 선임 결사 반대를 외쳤다. 바이에른 뮌헨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마테우스는 현지 언론을 통해 "지단은 유명한 선수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던 선수는 아니었다. 그는 월드컵 챔피언, 유럽 챔피언,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등 모든 것을 성취했다.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서도 매우 성공적이었다. 그의 성공은 바이에른 뮌헨에도 좋을 수 있다. 하지만 언어도 봐야 한다. 언어적 능력도 봐야 한다. 영어는 바이에른 감독으로서 말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단 감독은 영어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감독의 경쟁력과 가치를 모두 외면하고, 오직 영어를 못하는 이유만 들이댄 마테우스의 판단이다. 마테우스는 조제 무리뉴의 안티이기도 하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은 의사소통을 해야 한다. 무리뉴는 항상 원맨쇼를 했다. 바이에른 뮌헨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마테우스가 원하는 감독, 바이에른 뮌헨에 적합한 감독은 누구일까. 바로 아스톤 빌라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었다. 마테우스는 "에메리는 아스톤 빌라를 리그 4위로 이끌었다. 현재 토트넘과 첼시와 같은 팀들에 앞서 있다. 그것이 그의 능력을 말해주고 있다. 에메리는 국제적인 경험이 많다. 스페인과 영국에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실패하기는 했어도 아스널에서도 매력적인 축구를 했다. 이제 에메리는 빅클럽을 지도할 수 있다"며 적극 추천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 우나이 에메리 아스톤 빌라 감독, 로타어 마테우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우승 경쟁 포기→투헬 위약금은 145억…"책임자 누구야!" 바이에른 뮌헨 레전드 폭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사실상 경질되는 투헬 감독의 위약금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T온라인 등 현지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과 조기 계약 해지에 합의한 투헬은 엄청난 금액의 위약금을 받는다. 바이에른 뮌헨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투헬 감독은 보너스를 제외한 미지급 연봉을 전액 받게 되고 1000만유로(약 145억원) 가량이 될 것이다. 또한 투헬 감독은 새로운 클럽과 즉시 계약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언급했다. 현역 시절 발롱도르를 수상한 경험이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마테우스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책임자들은 왜 투헬을 선택했나"라고 질책했다. 마테우스는 올 시즌 투헬 감독을 공개 저격하기도 했다. 마테우스 감독은 올 시즌 초반 바이에른 뮌헨이 DFB포칼에서 3부리그 클럽 자르뷔르켄에 패하자 "투헬 감독은 자르브뤼켄에서 도박을 했다. 내가 감독이었다면 정예 멤버를 투입한 이후 50분에서 60분 사이에 로테이션을 가동했을 것이다. 케인을 전혀 출전시키지 못한 상태로 DFB포칼에서 탈락한 것은 불행한 일이다. 경기 처음 45분은 최고의 팀과 함께 플레이를 한 후 선수를 교체해야 한다"며 투헬 감독의 선수단 운영 방식을 비난했다. 이후 투헬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경기 이후 해설가로 방송에 함께 출연한 마테우스를 앞에 두고 "나는 토론에 전혀 참여하고 싶지 않다"며 불만을 드러낸 후 자리를 떠나기도 했다. 분데스리가 11연패를 기록한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9승3무5패(승점 60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리그 선두 레버쿠젠(승점 73점)에 승점 13점 뒤져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7경기를 남겨 놓은 바이에른 뮌헨은 역전 우승이 쉽지 않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31일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경기에서 0-2 완패를 당하며 올 시즌 리그 상위권 팀과의 맞대결에서 경쟁력이 없는 모습을 드러냈다. 투헬 감독은 도르트문트전 완패 이후 분데스리가 우승 경쟁 포기를 선언했다. 투헬 감독은 도르트문트전 패배 이후 "오늘 경기 이후 더 이상 승점을 계산할 필요가 없어졌다. 얼마나 많은 점수 차가 벌어졌나?"라며 "레버쿠젠에 축하를 보낸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현역 시절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을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하만은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을 즉시 경질해야 한다"고 분노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12연패가 어려운 가운데 올 시즌 DFB포칼에선 조기 탈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2년 만의 무관 위기에 놓여있는 가운데 아스날과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투헬 감독, 마테우스, 하만.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홀란드보다 비싼 FW 영입한다!"…토트넘 '역대 1위' 몸값 1700억, 케인의 진정한 대체자! 맨유 전설 "홀란드보다 더 많이 가진 FW" 극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공격수 영입에 적극적인 투자를 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을 잃었다. 케인은 우승컵을 위해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갔다. 토트넘은 케인 대체자를 영입하지 않았다. 대신 윙어인 손흥민을 최전방에 내세우는 '손톱' 전략을 사용했다. 이는 통했다. 하지만 '손톱'에 언제까지 의존할 수는 없는 일이다. 때문에 토트넘은 다음 시즌을 위한 공격수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진정한 케인의 대체자를 구하는 것이다. 유력한 후보가 떠올랐다. 뉴캐슬의 192cm 장신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이다. 그는 올 시즌 리그에서 15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이 강렬한 눈빛으로 이삭을 주시하고 있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의 장신 공격수 엘링 홀란드와 비교되고 있다. 영국의 'Tbrfootball'은 "토트넘이 홀란드보다 비싼 6300만 파운드(1070억원)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뉴캐슬의 이삭이다. 뉴캐슬에 이적할 당시 몸값이 6300만 파운드였고, 지금 이삭의 가치는 1억 파운드(1700억원)다"고 보도했다. 홀란드가 도르트문트에서 맨시티로 이적할 때 몸값은 5120만 파운드(870억원)였다. 1억 파운드가 성사된다면, 토트넘 역대 이적료 1위 신기록이다. 이어 "토트넘은 탄탄한 스쿼드를 꾸렸지만 최전방 공격수가 없다. 올 시즌은 손흥민과 히샬리송으로 버텼지만 오는 여름 새로운 공격수를 데려올 것이다. 뉴캐슬의 이삭이다. 이삭은 뉴캐슬의 가장 소중한 자산 중 하나다.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19골을 넣었다. 하지만 뉴캐슬은 FFP 위반을 피하기 위해 최고 선수를 팔아야할 수도 있다. 이를 토트넘이 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이 이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가 이삭에 대해 극찬한 발언이 소환됐다. 퍼디낸드는 "이삭은 훌륭한 공격수다.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공격수로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이삭은 EPL에서 아주 잘하고 있으며, 잠재적으로 홀란드에 이은 EPL 최고 공격수가 될 수 있다. 이삭은 홀란드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 이삭은 차원이 다른 선수"라고 평가한 바 있다. [알렉산더 이삭, 엘링 홀란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투헬, 바이에른 뮌헨 박살내고 떠난다→김민재 포함 6명, 시장가치 870억 증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의 시장가치 하락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1일 시장가치가 하락한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을 조명했다. 김민재를 포함해 킴미히, 자네, 데이비스, 우파메카노, 고레츠카 등 바이에른 뮌헨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시장가치는 나란히 하락했다. 김민재는 시장가치가 5500만유로(약 798억원)로 책정된 가운데 지난 발표보다 시장가치가 500만유로(약 73억원) 하락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 중 시장가치가 가장 크게 하락한 선수는 킴미히였다. 킴미히는 지난 발표보다 시장가치가 1500만유로(약 218억원)나 하락해 시장가치가 6000만유로(약 871억원)인 것으로 책정됐다. 자네, 데이비스, 우파메카노, 고레츠카는 나란히 시장가치가 1000만유로 하락했다. 김민재를 포함한 바이에른 뮌헨 선수 6명의 시장가치 하락 금액 총합은 6000만유로에 달했다. 김민재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 4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최근 데 리트와 다이어를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센터백으로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31일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경기에서 0-2 완패를 당했다. 분데스리가 12연패를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19승3무5패(승점 60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행진과 함께 선두에 올라있는 레버쿠젠(승점 73점)에 승점 13점 차로 크게 뒤져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7경기를 남겨 놓은 바이에른 뮌헨은 역전 우승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도르트문트전 완패 이후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 도전은 확실히 끝났다"고 언급해 논란이 됐다. 투헬 감독은 "오늘 경기 이후 더 이상 승점을 계산할 필요가 없어졌다. 얼마나 많은 점수 차가 벌어졌나? 레버쿠젠에 축하를 보낸다"며 우승 경쟁을 포기한 모습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거듭된 부진으로 인해 투헬 감독과의 계약을 조기 만료하기로 결정했다. 투헬 감독은 올 시즌 종료 이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것이 확정된 가운데 도르트문트전 완패 이후 조기 경질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DFB포칼에서 조기 탈락한데 이어 분데스리가 우승도 어려워졌다. 12년 만의 무관 위기에 놓인 바이에른 뮌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0일 아스날을 상대로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 투헬 감독.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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